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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한동훈, 거짓말 들통나면 후보직 내려놓을 건가”

    원희룡 “한동훈, 거짓말 들통나면 후보직 내려놓을 건가”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11일 한동훈 당 대표 후보를 향해 “사천 의혹, 사설 여론조성팀 의혹, 김경율 금감원장 추천 의혹,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사실이면 사퇴하겠냐”고 물었다. 원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님, 거짓말이 들통나면 후보직 내려놓으시겠냐”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원 후보는 “후보에 대한 검증은 유권자인 당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출마자 모두의 의무”라며 “그런데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공천을 좌지우지하고 총선을 총괄한 한 후보는 ‘네거티브’라며 검증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전당대회 이후를 생각해달라’는 선관위의 요청을 받아들여 네거티브로 오해받을 수 있는 발언은 일체 중단할 작정이었다”며 “그러나 한 후보는 그러한 저의 결심을 악용해 ‘구태 정치’라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진짜 구태 정치는 ‘한동훈식 거짓말 정치’”라며 “한 후보는 김경율 전 비대위원을 금감원장으로 추천했다는 보도를 ‘사실무근’이라 했다. 총선 사천 의혹, 사설 여론조성팀 의혹도 무조건 사실무근이라고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사건건 고소·고발과 정정보도, 반박문을 내고 급기야 장관직까지 걸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선 측근들을 챙기며 거짓말로 정치하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된다면, 자신의 대권 이미지만 생각하고, 공사 구분 못 하는 당 대표가 된다면 이재명 민주당에 대항은커녕 분열로 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 “우크라에 핵무기 쏴도 된다”는 러시아 국민, 최고치

    “우크라에 핵무기 쏴도 된다”는 러시아 국민, 최고치

    러시아 국민 3분의 1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핵무기 사용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여론조사기관 레바다센터가 4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크라이에 대한 핵무기 사용이 정당화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4%는 찬성한다고 답했다. 찬성 응답자 가운데 10%는 ‘(핵 공격을) 확실히 지지한다’고 답했고, 24%는 ‘어느 정도 지지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18~24세 응답자의 30%, 25~39세 응답자의 35%, 40~54세 응답자의 33%, 55세 이상 응답자의 35%가 핵무기 사용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대비 5%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고치다. 레바다센터는 특히 국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는 응답자(36%),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는 응답자(36%), 텔레비전 정보를 신뢰하는 응답자(41%)일수록 핵무기 사용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믿었다고 전했다. 반면 ‘핵무기 사용에 반대한다’는 비율은 52%를 기록했다. 지난해 조사(56%) 때보다 감소한 수치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지지한다는 비율은 77%였으며, 이 중 44%가 ‘확실히 지지한다’ 33%가 ‘어느 정도 지지한다’고 답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연방 50개 지역 137곳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 162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국가 존립이 위협받을 경우 핵 사용이 용인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현재 전황이 핵무기가 필요한 상황까지는 이르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러시아군은 지난달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벨라루스군과 전술핵무기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 반려인·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중랑구 ‘펫티켓’ 교실 활짝

    반려인·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중랑구 ‘펫티켓’ 교실 활짝

    서울 중랑구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펫티켓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4 중랑 펫티켓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완화하는 것이 목표다. 세부 교육과정은 산책할개, 반려견 위생미용 클래스, 반려동물(반려견·반려묘) 수제간식 만들기 클래스까지 총 3가지다. 산책 시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한 고민과 반려견 미용법,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식이요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산책할개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양육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사)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반려견 위생미용 및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클래스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랑구청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총 200명이다. 교육 장소는 과정에 따라 다르다. 산책할개는 봉수대공원 및 반려가족 쉼터 공간에서 진행한다. 미용 클래스는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수제간식 만들기는 중랑 쿠킹 스튜디오에서 각각 연다. 이번 교육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고, 반려견뿐 아니라 반려묘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진행해 지금까지의 교육과 차별점을 뒀다. 또한 이웃 간 마찰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펫티켓 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교육 대상자를 위한 펫티켓 안내와 교육도 병행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교육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공존하는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를 위한 다양한 펫티켓 관련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농식품 바우처 확대의 과제

    [열린세상] 농식품 바우처 확대의 과제

    지난 3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역동경제 로드맵 및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에서 현재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식품바우처사업’을 내년부터 전국 단위 사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농식품 구입용 바우처를 지급해 취약계층의 영양·건강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 중인 미국 농무부(USDA)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농식품 바우처로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은 국내산 채소와 과일, 우유, 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 단순가공 채소류 등이다. 2020년 도입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올해로 5년째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참여하는 지자체와 수혜 대상 가구의 수는 매년 증가해 왔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2020년 4개 시군에서 올해 24개 시군구까지 증가했고, 수혜를 받는 가구도 같은 기간 1만 5000가구에서 9만 7000가구로 확대됐다. 올해는 148억원의 예산으로 4인가구 기준 월 8만원가량이 지원되고 있다. 그런데 농식품바우처사업이 내년부터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로 확대된다면 1조원 내외의 예산이 편성돼 4인가구 기준 월 10만원으로 지원 금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바우처사업의 전면 확대는 크게 환영할 만하다. 우선 이 사업은 소득양극화가 심화되며 식탁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국내산 농산물 소비 기반 확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농식품바우처사업은 수혜자의 영양 불균형 완화와 의료비 절감, 그리고 국산 농산물의 수요 기반 확대라는 긍정적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끼니를 굶는 사람의 수는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개인별, 가구별 소득 격차의 심화와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아직도 균형 있는 먹거리를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는 식생활 취약계층이 많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기초생활수급자 수가 2019년 약 188만명에서 2022년 245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물가상승이 지속되면서 소득 1분위 최하위 저소득 계층의 실질 식품지출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저소득 가구와 고소득 가구의 식품비 지출액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우 영양섭취 불균형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 등 식생활 관련 질병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결국 국가 전체적으로도 노동생산성 저하와 의료재정 지출 확대 등 사회적 비용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들은 오래전부터 경제적 취약계층의 영양 및 건강 개선을 목적으로 농식품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 제도가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으로 인한 노동생산성 향상과 의료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진국들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빈곤층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임산부, 노인 등 균형 있는 먹거리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도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현재 저소득 취약계층에만 초점을 둔 농식품바우처 지원 사업의 범위를 노인, 임산부,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먹거리 취약계층으로까지 넓혀야 한다. 또한 농식품바우처 지원 사업을 식생활 교육과 긴밀히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국민의 올바른 식습관은 물론 식량을 생산하는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모쪼록 농식품바우처사업이 먹거리 취약계층의 영양 및 건강 개선과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대표적 공익형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 “배려·존중하는 민원 문화 만들기 함께해 주세요”

    “배려·존중하는 민원 문화 만들기 함께해 주세요”

    “따뜻한 응원 덕에 지금까지 연기할 수 있었어요.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서 큰 힘을 얻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민원 문화 만들기에 함께해 주세요.” 배우 김민정(42)씨가 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민원 문화 개선을 위한 ‘올바른 민원 문화 만들기’ 캠페인에 홍보 모델로 참여했다. 지난 3월 김포시청 9급 공무원을 비롯해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재발하지 않도록 민원 문화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다. 김씨는 전국 공공기관 민원실과 소셜미디어(SNS) 등에 배포될 포스터(사진)와 통화연결음, 홍보 영상에서 악성 민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숙한 민원 문화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씨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상호 존중, 민원 해결의 첫걸음’이라는 문구가 쓰인 팻말을 들며 동참 의지를 밝혔다. 그는 “사회적으로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포스터와 영상을 통해 악성 민원에 대한 인식이 좀더 자각됐으면 좋겠고 ‘악성 민원’이란 단어가 근절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아역 배우 출신인 김씨는 2018년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 올바른 칫솔법, 튼튼 치아 만들어요

    올바른 칫솔법, 튼튼 치아 만들어요

    8일 광주 북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열린 ‘새싹들의 치아튼튼 교실’에 참가한 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교구를 이용해 올바른 칫솔법을 배우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 구로구, 아가랑 엄마랑 부리또 만들어 볼까

    구로구, 아가랑 엄마랑 부리또 만들어 볼까

    서울 구로구는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중 유아를 둔 가구들에게 유아편식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개선을 위해 일정 기간 교육과 보충 식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6일 보건소 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식생활 전문강사가 유아기 올바른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부모 뿐 아니라 유아가 함께 참여해 식재료를 활용한 오감 활동을 했다. 검은콩 빨리 옮기기, 우유 물감 놀이 등을 하면서 식재료를 관찰하고, 조리 실습으로 건강식 부리또를 만들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아이가 오감활동과 체험을 하면서 식재료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북도의회, 학교폭력 유형분석으로 예방과 치유 정책 찾는다

    경북도의회, 학교폭력 유형분석으로 예방과 치유 정책 찾는다

    경북도의회 ‘학교폭력 정책연구회’(대표 손희권 의원)는 지난 5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북도 학교폭력 정책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손희권 의원은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 대응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라고 언급하며 “학교폭력 유형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기반으로 교육 현장에 맞는 실질적 대응방안과 정책이 제시되어 의정활동에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해 주기 바란다”고 연구진에 주문했다.이날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고 있는 이보영 센터장(나로심리상담연구소)은 “도내 지역별·학교급별 학교폭력 유형과 특성을 분석하고, 가해 행동에 대한 예측 변인을 찾아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 정책을 고안하겠다”고 밝히며 그동안의 연구과정과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손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진엽, 박채아, 조용진, 차주식, 황두영 의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경북도 학교폭력 정책연구회’가 추진하는 이번 연구 결과는 8월 말 마무리되어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 강서구 “잘못된 공동주택 관리 스톱”

    강서구 “잘못된 공동주택 관리 스톱”

    서울 강서구는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공동주택관리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동주택 관리의 잘못된 점을 개선해 입주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올바른 아파트 관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장기간 실태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공동주택 5개 단지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조사는 주택관리사, 회계사, 퇴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관리 실태조사 전문위원’들이 참여해 예산·회계, 관리일반, 공사·용역 등 최근 5년간의 공동주택 관리업무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조사 결과 ▲예산·회계 44건 ▲관리일반 39건 ▲공사·용역 41건 ▲장기수선 29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또 위반사례에 대해 행정지도 104건, 시정명령 36건, 과태료 13건 등 총 153건의 조치를 취했다. 그 과정에서 법령을 잘 모르는 공동주택 내 관계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관행적으로 이어진 부적절한 관리 행태를 바로잡았다. 이와 함께 구는 50개 단지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장기수선계획 자문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장기수선계획의 수립과 운영, 충당금의 적립과 사용 실태 등을 확인하고 전문가가 필요한 자문을 제공한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교육 및 공동주택의 소방안전·방범 교육을 실시하여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아파트 입주민이 많아지며 관리비 운영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동주택관리 문화 조성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미스터 선샤인’ 배우 김민정 “존중하는 민원 문화 만들기 동참해주세요”

    ‘미스터 선샤인’ 배우 김민정 “존중하는 민원 문화 만들기 동참해주세요”

    ‘상호 존중, 민원 해결의 첫걸음’ 손팻말“폭언·폭행 당한 민원 담당자 감정 공감”“서로 존중할 때 더 좋은 민원서비스”“성숙한 민원문화 만들기 국민 참여 중요”“‘악성민원’이란 말 자체 사라지길 바라”政-지자체-공무원노조 민원 협의체 구성‘올바른 민원 문화 정착 협의체’ 첫 회의 “따뜻한 응원 덕에 지금까지 연기할 수 있었어요. 누군가의 말 한 마디에서 큰 힘을 얻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민원 문화 만들기에 함께 해주세요.”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들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아역배우 출신 배우 김민정(42) 씨가 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민원문화 개선을 위한 ‘올바른 민원문화 만들기’ 캠페인에 홍보 모델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김씨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각급 관공서에 배포될 포스터와 통화연결음, 홍보 영상에서 악성 민원으로 고통 받는 민원 담당자의 감정을 표현해 악성 민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숙한 민원문화 만들기에 동참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씨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상호 존중, 민원 해결의 첫걸음’이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동참 의지를 밝힌 뒤 “캠페인 영상을 촬영하면서 폭언, 폭행 등 악성민원으로 고통받는 민원 담당자의 감정에 공감돼 더욱 가슴이 아팠다”면서 “국민께서 민원 담당자를 존중하고 배려할 때 더 좋은 민원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이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제도도 중요하지만 성숙한 민원문화 만들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참여도 중요하다”면서 “저의 참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널리 퍼져 ‘악성민원’이라는 말 자체가 우리 사회에서 사라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김씨는 어릴 적부터 뛰어난 연기력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인지도가 고루 높고 2018년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 와 이번 캠페인에 참여를 요청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김씨는 올 하반기 드라마 ‘체크인 한양’에도 특별출연한다. 행안부는 이번에 제작한 홍보물을 전국 민원실과 공공기관 소셜미디어(SNS) 등에 배포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초성 맞추기’ 온라인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 행안부는 고기동 차관 주재로 행안부,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 등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3대 공무원 노조가 참여하는 ‘올바른 민원 문화 정착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고 제도 개선과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 차관은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정적인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민원 담당자가 악성민원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상의, 미취업청년 일경험 프로그램’ 시작

    광주상의, 미취업청년 일경험 프로그램’ 시작

    광주상공회의소가 미취업 청년들에게 업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8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광주상의와 (사)인재육성아카데미가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사전직무교육 상반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업무 경험이 부족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경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광주상의가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 지원센터로 선정됐다. 인재육성아카데미는 광주지역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광주상의는 프로젝트형 일경험 프로그램 지원자 110명에 대한 면접을 거쳐 경험 필요성과 참여의지가 높은 60명의 청년을 최종 선발했다. 사전 직무교육은 참가자가 기본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스마트팩토리 생산관리 마스터과정’(32명), ‘홍보 마케팅 마스터 과정’(28명)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기초공통과정 20시간, 직무심화과정 60시간 등 총 80시간으로 구성된다. 인재육성아카데미 강행옥 이사장은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기업에서 원하는 올바른 품성, 전문성, 사명감을 갖춘 3C형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1년의 절반 지난 지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할 때[김기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가치 투자의 거장 워런 버핏은 투자 원칙으로 “첫째, 절대 잃지 마라. 둘째, 첫 번째 규칙을 잊지 마라”라고 말했다. 절대 잃지 않는 것은 투자의 세계에서 무불통지한 버핏이나 가능한 일이니 평범한 투자자라면 현실적으로 “최대한 잃지 않는” 것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길 바란다. 최대한 잃지 않으려면 투자자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위험 자산 비중을 정해야 한다. 두 번째 원칙을 지키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하는 것이다. ●자산 비중 재조정으로 위험도 줄여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보유 자산들의 비중을 재조정하는 일이다. 일정한 주기 또는 일정한 수익률에 도달할 때마다 목표 비중보다 커진(가격이 오른) 자산을 일부 팔고 목표보다 부족한(가격이 내린) 자산을 늘린다. 예를 들어 전체 자산이 100이라고 했을 때 주식 60, 채권 40으로 시작한 포트폴리오가 주가는 상승해 80이 되고 채권 가격은 내려가 30이 되었다고 하자. 그러면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서 주식 66, 채권 44로 만들어 원래 비율로 맞추는 것이다. 리밸런싱의 목표이자 장점은 자산을 기계적으로 사고 팔아서 포트폴리오가 가격이 오른 자산 쪽으로 쏠리는 것을 막아 준다는 점이다. 리밸런싱을 하고 나면 포트폴리오의 위험 수준은 첫 번째 원칙에 따라 정한 목표 수준으로 돌아간다. 이 과정에서 가격이 오른 자산을 팔아 수익을 실현하고 가격이 내린 자산을 사서 다시 수익을 낼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리밸런싱의 단점은 사고파는 과정에서 세금과 수수료 같은 부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잦은 리밸런싱은 그만큼 비용을 초래한다. 분기나 반기, 연 단위 등 적당한 주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추세적으로 상승 중인 자산을 리밸런싱할 경우 추가 수익의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 ●개별 주식보다 펀드나 ETF 활용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는 너무 오르거나 내린 자산은 언젠가는 적정 수준으로 돌아간다는 ‘평균 회귀’ 법칙이 숨어 있다. 따라서 가격이 극단적으로 변할 수 있는 개별 주식이나 상품보다는 코스피지수나 종합채권지수 등 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위치 추적 시스템(GPS)이 없던 시절에 항해사나 길잡이들은 일정한 거리를 이동할 때마다 나침반을 활용해 올바른 방향을 찾고 경로를 수정했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투자의 바다에서 경로를 벗어났을 때 올바른 경로로 돌아가도록 한다. 1년의 절반이 지난 지금, 자신의 재테크 경로가 목표대로 진행 중인지 점검하고 리밸런싱을 실천하길 권한다. 신한PWM 이촌동센터 팀장
  • “파문 일으킨다” 시장 반대에도… 사상 첫 ‘대전 퀴어축제’ 열렸다

    “파문 일으킨다” 시장 반대에도… 사상 첫 ‘대전 퀴어축제’ 열렸다

    대전에서 충청권 첫 성소수자 축제인 ‘제1회 대전퀴어문화축제’가 6일 열렸다. 축제 장소 맞은편에서는 맞불 집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날 대전 동구 소제동 전통나래관 일원에서 ‘사랑이쥬(사랑 is you), 우리 여기 있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해당 축제가 시작됐다. 대전 지역에서는 처음 열린 퀴어축제는 이날 오전 11시 부스 행사에 이어 오후 1시 개막 행사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20여개 부스를 설치하고 성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다양한 행사를 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4시 30분부터 도심 2.7㎞를 행진할 계획이다.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성소수자에겐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축제가 되고 시민들에겐 퀴어와 함께하는 삶을 알아가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가 열리기 전 지방자치단체나 다른 시민단체 등과 마찰이 있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 갈등을 유발하는 행사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5월에도 “퀴어 단체들이 조용한 대전에 와서 파문을 일으키려고 작정한 것 같다”며 날을 세운 바 있다. 앞서 대전 동구는 축제 개최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지만, 부스 설치 등을 허락하며 큰 마찰 없이 행사가 진행됐다.같은 시각 축제 장소 인근에선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맞불 집회도 열린다. 이날 오후 퀴어축제에 맞서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건강한 가족 시민대회’를 개최한다. 집회에 참여하는 박미숙 퍼스트코리아시민연대 대외협력국장은 4일 “동성애, 퀴어는 올바른 윤리관과 소중한 성의 의미를 해체하는 등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며 “반사회적 성혁명 교육, 가짜 차별금지법, 청소년 조기 성애화, 공공장소에서의 퀴어행사 확산을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두 단체 간 물리적 충돌 등을 예방하기 위해 1280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 “다 보여줄게” 달래기 나선 의협, 전공의·의대생 단체에 회의 참관 허용

    “다 보여줄게” 달래기 나선 의협, 전공의·의대생 단체에 회의 참관 허용

    “밀실 협상 아님을 직접 보여줄 것”“참관시 익명 보장… 의결권은 없어”참관 인원 많으면 선착순 제한키로전공의·의대생 대표는 모두 불참전공의 4명·의대생 1명 위원 공석의협, 여러 경로로 올특위 합류 요청 중 의대정원 증원에서 비롯된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출범한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의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오는 6일 열리는 회의부터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 참관을 허용하기로 했다. 의협은 전공의 단체에 이어 의대생 단체의 ‘결별 통보’에 5일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 등 오해 말고 소통하자며 달래는 모양새다. 의협이 의료 공백의 핵심인 전공의들과 원활하게 소통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의협 올특위는 이날 “논의 과정에서의 투명성 및 전공의와 의대생들로부터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예정된 3차 회의부터 의사결정 과정을 면밀히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 참관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특위는 이번 결정이 지난 6월 29일 진행된 2차 회의에서 나온 것이라고 부연했다. 3차 회의는 6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참관을 희망하는 전공의와 의대생은 ‘구글 폼’(bit.ly/oltkma)을 통해 사전에 접수해야 참관할 수 있다. 올특위는 “참관 희망 인원이 많은 경우 선착순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임진수 의협 기획이사는 “참관 의대생 및 전공의의 익명성은 철저히 보장될 것”이라면서도 “참석자들은 해당 직역의 의견을 대표하지 않고 의결권 역시 당연히 주어지지 않으며 오직 참관만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항간의 우려와 같이 올특위가 독단적 밀실 협상을 위한 협의체가 아니라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협회의 동향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젊은 의사들을 위해 참관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첨언했다. 올특위는 오는 26일 의대 교수, 개원의, 전공의 등 전 의사 직역이 참여하는 ‘전국 대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3차 회의에서 깊이 논의할 예정이다. 올특위는 교수 대표 1명, 전공의 대표 1명, 지역의사회 대표 1명 총 3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교수 추천 위원 3명, 시도의사회 추천 위원 2명, 전공의 추천 위원 3명, 의대협 위원 1명, 의협 2명 총 14명으로 구성된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특위에 참여하지 않는다. 현재 올특위는 교수 1명, 전공의 4명, 의대생 1명 등 총 6석이 비어있는 상태다. 전공의를 대표해 공동위원장 제안을 받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불참 입장을 밝힌 상태다. 또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도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의협은 여러 경로로 전공의 단체와 의대생 단체에 꾸준히 연락을 시도해 올특위 합류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공의, ‘패싱’ 불만에 의협과 갈등박단, SNS에 “의협 중심 단일 창구? 임현택 뭐하는 사람인데 본인 중심”임 의협 회장 “신경 끄고 손 뗄까” 앞서 전공의들은 의협이 ‘의대증원’을 둘러싼 논의에서 전공의를 ‘패싱(배제)’했다고 성토했다. 사직 전공의인 정근영씨는 지난달 28일 ‘의협에게 묻는다’라는 제목의 의협과 전공의 간담회가 끝나고 취재진에게 “전공의들은 의협에서 진행하는 것(논의)을 더 오픈하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전공의들은 올특위가 전공의가 ‘패싱’된 상태로 진행되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특히 임현택 의협 회장은 박단 대전협 대표와 온라인상에서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박 대표는 지난달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협 중심의 의료계 단일 창구 구성 소식을 전하며 “임현택 회장은 뭐 하는 사람이죠? 중심? 뭘 자꾸 본인이 중심이라는 것인지”라고 올렸다. 그러자 임 회장은 전공의 일부가 모인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서 “의협이 전공의 문제에 신경 끄고 손 뗄까요? 그거 바란다면 의협도 더 이상 개입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불쾌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 “전공의 돌아오면 전문의 차질 없이 따게 해줄게” 정부 절절… 전공의 8%만 근무

    “전공의 돌아오면 전문의 차질 없이 따게 해줄게” 정부 절절… 전공의 8%만 근무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지난 2월 집단행동에 들어갔던 전공의들의 복귀가 늦어지자 정부가 복귀만 하면 차질 없이 전문의를 따게 해주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공의 중에 8%만 근무 중이다. 정부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을 앞두고 복귀자와 미복귀자에 대한 최종 처분을 이른 시일 내 내놓겠을 예정이다. 법정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전공의 미복귀를 모두 정부 탓으로 돌렸다. 5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도 전공의들에게 복귀할 것을 호소했다.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복귀를 고민 중인 전공의가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수련현장으로 돌아와 주기를 바란다”면서 “정부는 복귀한 전공의가 전문의 자격을 차질 없이 취득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애초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처분 방침을 내놓기로 한 7월 초가 지나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안에 미복귀 전공의 처분 방안을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복지부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전체 211개 수련병원에서는 전공의 1086명만 근무하고 있다. 전체 인원(1만 3756명)의 7.9% 수준이다. 같은 날 기준 전체 수련병원에서 레지던트 사직률은 0.54%(1만 506명 중 57명)에 그쳤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 앞두고정부, 복귀자·미복귀자 최종 가려낼 시점의협 “전공의 미복귀는 본업 벗어났단 이유로 법적 무기로 협박한 정부 탓” 정부는 9월에 있을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 때문에라도 조만간 복귀자와 미복귀자를 최종적으로 가려내야 한다. ‘전공의 임용 시험 지침’에 따라 9월 1일 수련을 시작하는 인턴과 레지던트가 선발된다. 인턴과 레지던트 1년 차는 전공의의 해임·사직 등으로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 레지던트 2~4년 차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 분야인 ‘육성지원과목’에 대해 모집한다. 임용 지침은 각 대학 수련평가위원회 사무국이 9월 1일로부터 45일 전, 즉 7월 중순까지는 모집 대상과 일정 등을 확정하도록 한다.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의 개별 휴진에 이어 전날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진료 축소에 들어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돌아오지 않는 데 대해 재차 정부를 탓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전날 의협 의료정책연구원 포럼에서 “의대 증원을 막기 위해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선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단지 본업을 벗어났다는 이유로 법적 조치를 무기로 협박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의협은 전공의·의대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이날 오후 의협회관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 등 재차 만남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전공의 단체에 이어 의대생 단체의 ‘결별 통보’에 일선 전공의·의대생과의 만남으로 우회해 대응하는 모습이다. 의협 주도의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오는 6일 열릴 3차 회의부터 일반 전공의와 의대생의 공개 참관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올특위는 “논의 과정에서의 투명성 및 전공의와 의대생들로부터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예정된 3차 회의부터 의사결정 과정을 면밀히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 참관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농사 형편 괜찮다”던 김정은…북, 장마철 홍수·폭우 피해 대책에 사활

    “농사 형편 괜찮다”던 김정은…북, 장마철 홍수·폭우 피해 대책에 사활

    장마철에 접어든 북한이 홍수와 폭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강조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하반년도 투쟁을 힘차게 전개해 계획한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하는 데서 장마철 대책을 철저히 세우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며 “자연재해 방지 사업을 뒷전에 미뤄놓다가는 상상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장마철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강바닥 파기와 제방쌓기를 해 부침땅이 매몰되거나 유실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도 전했다. 신문은 “모든 일이 다 그렇듯 장마철 피해 방지사업의 성과 여부도 일꾼들이 어떤 관점과 태도를 갖고 일하는가에 달려있다”며 “항상 중압감 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 속에서 자기 임무에 무한히 성실할 각오와 함께 올바른 위기 대응 의식을 갖고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에 사상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해방지 사업에 요행이란 절대로 있을 수 없다”며 거듭 경각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북한은 매년 장마철 폭우와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물적·인적 피해가 매우 심각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올해는 김 위원장이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결론에서 “전국적인 농사 형편이 괜찮다”고 한 만큼 식량 증대의 결실을 위해 더욱 장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도 지난 2~4일 전국기상수문 및 해양부문 과학기술발표회 개최 소식을 알리며 이 행사를 두고 “기상 수문 예보의 신속성과 정확성, 과학성을 철저히 보장하며 태풍과 큰물, 가물(가뭄)과 고온 등 재해성 이상 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목적에서 열린 것이라고 전했다.
  • 尹 “말이 아닌 힘으로 우리의 자유와 번영 지켜내겠다”

    尹 “말이 아닌 힘으로 우리의 자유와 번영 지켜내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말이 아닌 힘으로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북한 정권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고 최근에는 오물풍선과 같은 비열한 도발까지 감행했다. 러시아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조약까지 체결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국민의 자유와 생명을 지키고, 감히 이 나라 대한민국을 넘볼 수 없도록 단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총연맹은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 대회를 계기로 출범한 보수 성향 단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 남북의 상반된 역사는 올바른 체제를 선택하는 것이 국가 운명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문화 강국이 된 반면 공산 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어둡고 가난한 지구상의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 尹 “감히 대한민국 넘볼 수 없도록 힘으로 지킬 것”

    尹 “감히 대한민국 넘볼 수 없도록 힘으로 지킬 것”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감히 이 나라 대한민국을 넘볼 수 없도록 단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면서 “말이 아닌 힘으로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북한 정권은 국제 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고, 최근에는 오물 풍선과 같은 비열한 도발까지 감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또 러시아와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조약까지 체결했다”며 “국민의 자유와 생명을 지키고, 감히 대한민국을 넘볼 수 없도록 단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의 상반된 역사는 올바른 체제를 선택하는 것이 국가 운명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문화 강국이 된 반면, 공산 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어둡고 가난한 지구상의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는 정의와 진실 위에 존재하고, 결코 거짓과 선동 위에서 존재할 수 없다”며 “우리가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거짓 선동과 싸우고, 정의와 진실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국가 안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향한 존경심도 표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결코 쉽게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위대한 국민과 지도자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복 이후 격변과 혼란 속에서도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이 땅에 자유의 가치를 심고 자유 대한민국을 건국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전쟁의 폐허 속에 절망에 빠진 우리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으며 국민과 함께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자유총연맹은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 대회를 계기로 출범한 보수 성향 단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자유총연맹 창립 69주년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24년 만에 참석한 데 이어 이날 두 번째로 행사에 참석했다.
  • “돈이 없어 지하철을 빌렸습니다”…이색 피로연 연 美커플 화제(영상)

    “돈이 없어 지하철을 빌렸습니다”…이색 피로연 연 美커플 화제(영상)

    피로연 비용이 많이 들어 지하철을 빌려 파티를 연 미국 커플이 화제다. 뉴욕포스트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이색 결혼식을 올린 대니얼 진과 에스미 발데즈의 사연을 전했다.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는 진은 매체에 “항상 꿈꿔왔던 피로연을 할 돈이 없었다. 그래서 지하철을 빌려 신부를 놀라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달 27일 한 교회에서 결혼했다. 그리고 지난 2일 뉴욕 지하철 L선의 한 열차에서 20명 정도의 친구들과 피로연을 열었다. 피로연 비용은 3000달러(약 414만원) 정도다. ‘더 노트’(The Knot)의 2024년 5월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에서 결혼식과 피로연을 열려면 6만 3000달러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국 평균인 3만 5000달러보다 80% 정도 비싼 수준이다. 지하철 승객들은 피로연에 동참해 부부를 응원했습니다. 진은 친구이자 코미디언인 조델 루이스에게 사회를 부탁했고 루이스는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준비했다. 루이스는 “리셉션 홀을 빌렸으면 3만 달러가 들었을 텐데 3000달러에 엄청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파티를 했다”고 말했다.미용사인 발데즈는 매체에 “지하철에 타서 모든 것을 보고 ‘와, 내가 올바른 남자를 골랐다’고 생각했다”고 자랑하며 “이 도시 사람들은 남자들이 꿈에 그리던 여성을 놀라게 하기 위해 값비싼 물건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피로연에는 사랑으로 가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하철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알지도 못하는 행복한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12만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역시 뉴욕은 다르다”, “진짜 쇼타임이다”, “뉴욕의 멋진 사랑 이야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정부 ‘전공의 블랙리스트’ 수사 의뢰

    정부 ‘전공의 블랙리스트’ 수사 의뢰

    정부가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에 ‘복귀 전공의 블랙리스트’가 다시 등장한 것과 관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전공의 복귀를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복귀하려는 전공의를 방해하려는 불법적인 행동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집단행동을 강요하는 매우 우려스러운 현상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기준 전체 211곳의 수련병원 전공의 출근율은 7.9%(1만 3756명 중 1087명)로 지난달 28일보다 16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레지던트 사직률은 0.49%(1만 506명 중 51명)다. 하반기(9월) 인턴·레지던트 모집 인원을 확정하려면 전공의들이 복귀·사직 여부를 조속히 밝혀야 하지만 ‘블랙리스트’가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이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며 대화조차 시도하지 않고 있다. 범의료계가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라는 대화 협의체를 꾸렸지만 전공의들은 불참 의사를 거듭 밝혔고 이날 의대생 단체도 의협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무능·독단의 임현택 의협 회장, 의료계를 멋대로 대표하려 하지 말 것’이란 성명에서 “(임 회장이) 무례한 언사로 의료계 지위를 실추시키며 학생들 목소리를 훼손했다”면서 “학생들은 외부에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독자 노선을 선언했다. 의대생들은 이미 8대 요구안을 냈는데도 의협이 이를 반영하지 않은 채 자의적으로 3대 요구안을 정부에 제시했다고 비판했다. 의료계 안팎에선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2020년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섰다가 협상 과정에서 배제돼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던 트라우마 때문에 꿈쩍 않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당시 정부와 의협은 대치 끝에 파업 중단에 합의했지만 의대생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휴학을 유지하다 의사 국가고시 응시 기회를 잃을 뻔했다. 그때의 의대생들이 지금 전공의가 됐다. 정부는 복귀 유도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권병기 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의료계에서 제기하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복귀한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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