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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식주의자 위한 ‘콩고기’, 스팸만큼 나쁘다?”…사망 위험 12% 높아

    “채식주의자 위한 ‘콩고기’, 스팸만큼 나쁘다?”…사망 위험 12% 높아

    채식주의자들도 고기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가짜 고기’인 콩고기 등이 사망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영국 BBC 방송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비건식을 둘러싼 ‘초가공 식품’ 논란을 소개했다. 초가공 식품은 과자나 아이스크림, 치킨너겟, 햄 등과 같이 원재료에 복잡한 공정을 거쳐 만드는 식품으로, 보통 당·염분·지방의 함유량이 많다. 이에 비만, 당뇨, 고혈압, 암, 심뇌혈관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건강을 위해선 피해야 할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문제는 초가공 식품이 비건식의 영역으로 확대됐다는 데 있다. 최근 비건식 중에는 대두 단백질로 만든 가짜 소시지나 패티 등 대체육류 상품이 나오고 있다. 이런 식품들은 식물성 단백질을 고기와 비슷한 식감으로 바꾸기 위해 복잡한 가공 과정을 거친다. BBC는 이와 관련해 “채식주의자를 위해 만들어진 가짜 고기가 해로운 초가공 식품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식물에서 유래한 초가공 식품을 즐겨 먹는 사람은 일반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12%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전했다. 다만 대두 소시지, 식물 패티 같은 비건식 제품들의 위해성은 영양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초가공 식품 또한 종류에 따라 건강에 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BBC는 “시리얼, 빵 등에는 몸에 필요한 성분인 섬유질이 있다”면서 “하지만 다른 초가공 식품은 섬유질을 비롯한 여러 영양소가 심각하게 결여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가공하지 않은 식품도 반드시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가공하지 않은 붉은 육류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초가공 식품들은 가공 과정에서 설탕과 소금이 많이 함유되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될 수 있다. 또 전반적으로 맛이 좋아 무심코 과식으로 이어져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사라 베리 킹스칼리지 런던 영양학과 교수는 “동물성이든, 비건식이든 모든 초가공 식품을 피하면서 살 수는 없다. 패티나 통조림을 먹더라도 신선한 과일과 채소, 견과류, 콩 등을 곁들여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면 충분히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것”이라며 소비자 스스로 조절해서 먹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민주, ‘이재명 지시’ 안보상황점검위 15일 첫회의…안보무능 공세

    민주, ‘이재명 지시’ 안보상황점검위 15일 첫회의…안보무능 공세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지시에 따라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15일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발 무인기 ‘삐라’(대북전단) 살포 주장과 북한의 전방 사격 준비태세가 이어지며 남북간 긴장관계가 고조되는 가운데 제1야당으로서 책임감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국가정보원장을 지냈던 박 의원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간사로는 러시아 대사를 지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의 위성락 의원이 임명됐다. 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최고위원,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원장을 역임한 정동영 의원, 문재인 정부 통일부 장관이었던 이인영 의원이 자문위원 겸 위원으로 합류했다. 위원으로는 박성준 의원(운영위), 윤후덕 의원(외교통일위), 부승찬 의원(국방위), 박선원 의원(정보위)이 참여했다. 박지원 의원은 “첫 회의는 15일 오전 8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안보 무능을 부각시키고 나섰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탈북단체 대북 전단 통제 실패가 오물풍선과 확성기 소음으로 이어진 마당에 최소한 휴전선 이남 어디서든, 누구에 의해서든 충돌의 방아쇠가 될 평양 행 무인기는 뜨지 않도록 챙기는 것이 올바른 안보이자 긴장 당사자 간 역지사지의 기본”이라며 “안전과 평화를 지키면 유능이고 놓치면 절대 무능”이라고 밝혔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윤석열 정권이 위기관리에 손을 놓고 있는 모습이다. 무책임하고 무능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북한이 한국에서 평양으로 무인기를 보내 ‘삐라’(대북전단)를 뿌렸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무반응’으로 대처하자, 통상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이뤄져야 할 긴급 안보 상황 점검과 국민들에게 (현 상황에 대한) 설명 의무도 다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당내 안보상황점검위원회 마련을 지시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스마트라이프위크 글로벌 CDO 포럼 참석

    이민석 서울시의원, 스마트라이프위크 글로벌 CDO 포럼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민석 부위원장(국민의힘·마포1)은 지난 11일 스마트라이프위크(SLW) 글로벌 CDO 포럼에 참석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SLW은 체험형 ICT 박람회로,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72개국 115개 도시의 시장단과 기업 관계자 등 500명이 참석했다. 행사 둘째 날 열린 ‘글로벌 CDO 포럼’은 국내외 스마트도시 CDO(Chief Digital Officer·최고디지털책임자)가 모여 ‘약자와의 동행&미래 혁신 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주제로 사례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포럼 축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의 시대 속에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가 소외되고 있음을 기억하고 기술 발전이 모든 이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스마트시티 정책을 위한 사례와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디지털 혁신기술과 시민의 공존․상생․동행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전시관을 둘러본 이 의원은 “디지털 기술혁신이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 스마트라이프위크(SLW)가 세계 스마트도시의 혁신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내 안의 무언가를 꺼낸 작업… 내 연기에 대한 기대감 생겨”

    “내 안의 무언가를 꺼낸 작업… 내 연기에 대한 기대감 생겨”

    아들 범죄 감싸며 변하는 아버지역“영화 덕분에 더 편하게 연기하게 돼” “예전엔 외부에서 무언가를 가져와 연기했다면, 이번 영화에서 연기는 제 안에서 무언가를 꺼내는 작업이었습니다.” 배우 장동건(52)이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 선보일 자신의 연기를 이렇게 소개했다. 2018년 ‘창궐’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그는 이번 영화에서 선량한 아버지 ‘재규’를 연기한다.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이 둘을 키우는 아버지이다 보니 재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화는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를 원작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 등을 만든 허진호 감독이 연출했다.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변호사 재완(설경구 분)과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재완과 재혼해 은근한 비웃음을 받는 젊은 지수(수현 분) 부부, 원리 원칙을 중요시하는 자상한 소아과 의사 재규와 자녀 교육과 시부모의 병간호까지 맡고 있는 연경(김희애 분) 부부 간의 갈등을 그렸다. 어느 날 재완의 딸과 재규의 아들이 함께 범죄를 저지르고 두 부부는 아이들을 자수하게 할지, 덮고 넘어갈지를 놓고 맞부딪힌다. 장동건이 맡은 재규는 그를 청춘스타로 만든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천만 영화 ‘친구’(2001), ‘태극기 휘날리며’(2004) 등 그간 히트작에서 맡은 배역과 결이 다소 다르다.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들이 어딘가 비현실적인 이들이었다면 재규는 철저하게 현실에 서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화장기 없는 맨얼굴로 재규를 연기한 것도 그런 이유다. 재규는 영화 초반 선하고 올바른 의사였다. 그러나 아들의 범죄 사실을 알고 난 뒤 아들을 감싸고자 서서히 변해 간다. 장동건은 “재규를 연기하기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가치관, 본성을 들여다보고 ‘비겁함’과 같은 것들을 꺼냈다”고 밝혔다. 특히 후반부 재규가 혼자서 식사하다가 피해자에 대한 소식을 들은 뒤 짓는 표정 연기는 영화의 백미다. 딜레마 상황에 있던 재규가 홀가분해하는 장면으로 잠깐이지만 강렬하게 다가온다. 재규의 결정 이후 사건의 갈등은 극단으로 달려가고, 결국 충격적인 결말에 이른다. 장동건은 “달래도 보고, 호소를 해 봐도 안 되는 상황을 맞는다. 인간은 자기가 그동안 살아오던 방식이 통하지 않을 때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한다. 재규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천만 관객을 넘은 영화라도 내 연기에 만족했던 적이 별로 없었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영화에 대해선 자신감과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외국 영화제에서 이번 영화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 (관객들의 칭찬을) 기대하는 마음도 사실 좀 있다”며 웃었다. “‘보통의 가족’을 끝내니 좀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게 됐다. 내 연기에 대한 새로운 기대가 생겼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장동건의 앞으로의 연기가 기대된다.
  •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 업무보고로 첫 의정활동 시작…앞으로의 행보 구상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 업무보고로 첫 의정활동 시작…앞으로의 행보 구상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연규식)는 제35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첫날인 지난 10일 제2차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독도 수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대일 위원(안동)은 국내에서 독도를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외에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국제 사회에서 독도 인식 제고를 위해 해외에 주재하는 한국어학원 또는 문화원과 연계한 홍보 행사 등을 주문했다. 서석영 위원(포항)은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자는 일부단체의 움직임에 대해 국내외에 미칠 영향을 신중히 검토할 것과 AI시대에 국제적 명확성을 위해 독도를 ‘대한민국 땅’으로 명확하게 지칭할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한일 간 민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일역사문화연구회 같은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일본 내에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으니, 한일 공동 학술 세미나의 정례화 및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연규식 위원장(포항)은 독도에 대한 새로운 사실 발굴도 중요하지만 기존 자료를 활용한 효과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면서, 늘봄학교 등을 통해 초등학생에게 독도관련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한다거나, 독도 전문해설사 양성 및 활용을 통한 일반시민 대상 교육 강화 등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독도재단 사무총장의 긴 공백을 지적하며, 조속히 사무총장 채용을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으로부터 ‘청렴인상’ 받아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으로부터 ‘청렴인상’ 받아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이선희 의원(국민의힘·청도)이 지난 10일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으로부터 지역사회 내 청렴성과 투명성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렴인상’을 수상했다. 이는 경북도의회가 부패방지의지와 부패방지노력의 결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7개 시도의회 중 1등급 달성에 이은 쾌거이다. ‘청렴인상’은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경쟁력 및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선희 위원장은 그동안 공직자로서 준수해야 할 청렴의식 제고와 지역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 및 직무관련 부패방지 근절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던 점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되어 경북도와 교육청 전체 예산을 총괄하며, 명확한 청렴성을 바탕으로 특정 이익집단이나 사적 이익을 위해 예산이 왜곡되지 않도록 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배분과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해 부패방지는 물론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후반기에 기획경제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확고한 청렴성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관련된 예산 및 재정 정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보장하며, 재정 정책이 특정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고 공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실·국 및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확인을 통해 올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견제와 감시역할에 최선을 다했고,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의 설립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방만한 위탁 사업 수행, 절차와 규정을 무시한 부적절한 계약관행, 기관의 장기 비전 부재 등 책임감 없는 기관 운영에 대해서도 변화와 혁신적 경영마인드로 임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문하는 등 도민의 혈세로 모아진 예산이 건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던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해 이선희 의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공직자가 가져야 할 덕목으로 청렴, 애민, 근면, 공정을 들면서도 그 으뜸을 청렴으로 꼽았던 것은 부패와 사리사욕을 경계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고통받을 것임을 경고하였던 것으로 늘 가슴에 명심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지역에 뿌리를 둔 정치인으로서 의정활동을 통해 많은 상을 받았지만 사익이 아니라 오직 공익을 우선하는 청렴한 마음으로 일해온 것을 이번 상으로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면서 책임감도 크다”고 밝혔다. 또한 “스스로도 청렴을 주민과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핵심이라고 보는 이유는 정치인이 주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결정을 내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에, 청렴하지 않으면 신뢰가 깨지고 나라의 근본마저 흔들릴 수 있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청렴과 공정을 바탕으로 주민을 섬기며, 더 나아가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정치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것”임을 강조했다.
  • 55세 연하와 결혼후 “마음에 안들어”…‘키 큰 미인’ 요구하다 사망

    55세 연하와 결혼후 “마음에 안들어”…‘키 큰 미인’ 요구하다 사망

    재력을 앞세워 수많은 여성들과 복잡한 관계를 맺은 일본의 사업가 노자키 고스케(당시 77세)의 사망사건과 관련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그가 사망 전 “아내와 이혼하고 싶다”며 여성들을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와카야마지법에서 노자키의 아내 스도 사키(28)의 재판이 진행됐다. 재판에는 사망 당일 노자키와 통화한 ‘교제 클럽’을 운영하는 남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여성 편력을 다룬 자서전 ‘기슈(紀州)의 돈 후안, 미녀 4000명에게 30억엔(약 306억원)을 바친 남자’로 유명해진 노자키는 지난 2018년 5월 24일 55세 연하 스도와 결혼한 지 3개월 만에 와카야마현 다나베시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기슈는 일본 와카야마현과 미에현 남부를 칭하는 지명이며, 돈 후안은 유럽 전설에 등장하는 중세의 바람둥이 귀족이다. 노자키의 사인은 급성 각성제 중독이었다. 검찰은 스도가 재산을 목적으로 노자키와 결혼한 뒤 막대한 유산을 얻기 위해 치사량의 각성제로 살해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남성은 사망 당일 노자키에게 극단적 선택 징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법정에서는 남성과 노자키의 통화 음성도 재생됐으며, 남성은 당시 노자키의 모습이 “평소와 같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물 복용을 의심할 만한 언동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노자키가 결혼 후에도 ‘키 큰 미인’과의 만남을 요구했다는 게 남성의 주장이다. 특히 남성은 “노자키가 결혼 후 ‘(스도는) 올바른 아내가 아니다’, ‘이혼하고 싶다’는 등 아내에 대한 불만과 함께 새로운 여성을 소개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실제로 노자키 사망 한달 전에도 여성을 소개해줬다고 한다. 한편 검찰에 따르면 스도는 노자키 사망 약 2개월 전부터 인터넷에 ‘완전 범죄 약물’, ‘각성제 과잉 섭취’ 등의 키워드를 검색했다. 사망 한달 전에는 밀매사이트를 통해 치사량이 넘는 각성제를 주문했다. 그러나 스도는 계속해 “사장님(노자키)을 죽이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 서울시, ‘문화다양성 교육’ 학부모로 확장

    서울시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다문화사회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키움센터와 다문화통합어린이집에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대상 문화다양성 교육’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첫 교육은 구로구 구민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1일 진행하며, 11월 중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내 문화센터에서도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교육’을 신설해 총 40회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강사들이 참여해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와 자녀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어린이·청소년, 공무원 등 총 53만명을 대상으로 1만 2350회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교육’을 제공해왔다.
  • 송기신 백석문화대 총장 “바른 인성 갖춘 유아교사 양성”

    송기신 백석문화대 총장 “바른 인성 갖춘 유아교사 양성”

    백석문화대학교는 송기신 총장이 유아교육과 재학생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공동 주관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송 총장은 “아동이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올바른 인성을 갖춘 ‘유아 교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대 윤동열 총장 지목을 받은 송 총장은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과 신성대 서명범 총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 머스크도 홀쭉 ‘기적의 비만약’ 이달 국내 출시…치명적 부작용 알려졌다

    머스크도 홀쭉 ‘기적의 비만약’ 이달 국내 출시…치명적 부작용 알려졌다

    ‘기적의 비만약’이라 불리는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이달 국내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정부가 신중한 사용을 당부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위고비를 이달 15일 국내 출시한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가격은 한 펜당 출하가 37만 2025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처방이므로 실제 환자 부담액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 주사제인 위고비에 대해 “비만 환자일 경우에만 의료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허가된 용법에 맞게 제한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 속도를 늦추며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허기를 지연하고 체중 감소 효과가 있는 이유이다.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BMI가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전단계, 제2형 당뇨병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비만치료제를 허가 범위 내로 사용해도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담석증, 모발 손실, 급성췌장염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저혈당·망막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어 질환을 가진 환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전문가 처방에 따라 신중히 사용해야…개인 간 판매 금지식약처는 해당 비만치료제가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의약품이며 약국 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용자가 해당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지 않고 온라인 등에서 개인 간 판매·유통하거나 구매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식약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해당 비만치료제 관련 이상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대광고 행위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질환 ▲올바른 투여방법 ▲보관 및 폐기방법 ▲투여시 주의사항 ▲이상반응(부작용) 보고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리플릿)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앞서 체중을 14kg 감량해 날렵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다이어트 비법을 묻는 질문에 “간헐적 단식과 위고비”라고 답한 바 있다. 유명 모델인 킴 카다시안도 마릴린 먼로의 드레스를 입기 위해 위고비를 처방 받아 한 달 만에 7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위고비가 출시된 국가는 미국, 덴마크, 영국, 독일 등 8개국에 불과하다. 위고비는 지난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승인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임상 실험을 진행해 지난 4월 식약처 승인을 통과했다. 지난 8월에는 위고비의 주성분이 비만과 심장질환 예방 효과뿐 아니라, 노화를 늦춰 여러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 [그러니까]한국만 금지된 이륜차 고속도로 주행… 왜 안 될까

    [그러니까]한국만 금지된 이륜차 고속도로 주행… 왜 안 될까

    고속도로를 달리는 오토바이. 우리나라에선 낯설지만 외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이륜차의 고속도로 진입이 금지된 국가는 우리나라뿐입니다. 한국처럼 전면 금지하던 대만은 배기량이 일정 수준 이상인 이륜차의 통행은 허가하는 식으로 법률이 개정됐습니다. 전 세계로 시각을 넓혀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네수엘라 등 몇몇 나라를 빼고는 배기량 50cc, 125cc, 350cc 이상 등의 조건에 맞으면 대부분 통행을 허용합니다. 그렇다면 한국만 왜 오토바이가 고속도로를 달릴 수 없는 걸까. 우리나라도 처음부터 주행이 금지됐던건 아닙니다. 첫 고속도로인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 1968년만 해도 배기량 250cc가 넘는 오토바이와 삼륜차도 고속도로를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1972년 6월 오토바이 고속도로 진입이 전면 금지됩니다. ‘앞바퀴가 하나여서 방향을 틀 때 위험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당시 불법 개조 삼륜차의 사고 위험성이 대두된 게 주된 원인이었고, 현재까지도 금지된 규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은 1992년 이후 제한됐습니다. 자동차관리법 제3조는 자동차의 종류를 승용자동차, 승합자동차,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에 더해 이륜자동차까지 함께 정의합니다. 도로교통법 제63조는 인명 구조나 화재 진화 등 긴급을 요하는 업무용 자동차를 제외한 이륜차의 고속도로 통행을 금지합니다. 같은 법 154조는 이를 어기는 이륜차 운전자는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합니다. 그간 도로교통법 제63조에 대해 ‘행복추구권과 평등권, 거주 이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 등으로 아홉 차례 헌법소원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청구 요건 미비 등으로 각하된 세 건을 제외하고 여섯 차례 모두 합헌 결정이 나왔습니다. 재판관 9명 만장일치로 합헌 결정이 나온 2015년 헌법재판소는 “이륜자동차는 급격한 차로변경과 방향 전환이 용이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과 치사율이 매우 높다”면서 도로교통법 조항이 과도하게 행동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제도가 실시된 2020년 처음 공개된 청원은 바로 ‘오토바이에 대한 자동차 전용도로 통행금지 해제에 관한 청원’이었습니다. 당시 청원인은 “전 세계 OECD 국가 중 이륜차가 고속도로에 진입하지 못하는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라면서 소형면허 300cc 이상 오토바이 사고율 통계에 따라 통행 허용 유무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에서는 대형 오토바이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을 허가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발의된 적 있으나 끝내 폐기됐습니다.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길을 이륜차는 국도를 돌고 돌아 3시간가량 걸려 우회하는 경우도 있다 보니 라이더들은 불만이 큽니다. 이들은 직선 주행을 하는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보다 교차로가 많은 국도에서 사고 확률이 더 높다며 안전상 이유로 금지한 현행 법률이 부당하다고 주장합니다. 지난해 말 이륜차단체 ‘앵그리라이더’는 온라인 서명 등을 통해 2300여명을 모아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 고충 민원을 냈습니다. 권익위는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올해 3월 25일부터 한 달 동안 ‘이륜자동차,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운전 허용해도 될까요?’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회원 1만 3624명 중에 1만 2221명(89.7%)이 “이륜자동차의 자동차 전용도로 통행을 허용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전체 응답자의 85.84%가 이륜차를 운전한다고 답해 설문 결과가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치우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주행 시도는 매년 몇천건씩 적발되고 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진입 건수는 최근 5년간 1만 5904건에 달합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3286건, 2021년 3180건, 2022년 3549건, 2023년 3854건입니다.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이미 2053건이 적발됐습니다. 헌재 합헌 결정 당시 이륜차의 인식 개선을 전제로 “단계적으로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통행을 허용하는 입법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보충의견도 있었습니다.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되고 인식 개선이 이뤄져 언젠가 우리나라 고속도로에도 오토바이가 주행할 수 있는 날이 올지 주목됩니다.
  • “공공문장 바르게” 직원 교육 나선 서초

    서울 서초구가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직원들의 글쓰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문장 바로쓰기’ 교육을 실시했다. 서초구는 공문서 등의 행정용어가 난해해 주민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공공언어를 바로 쓰기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문장의 중요성, 자주 틀리는 표현, 바로 쓰기 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효과적인 문장 구성 기법 및 올바른 공공문장 활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에서는 공문서를 간결하고 명료하게 작성하고 주어와 서술어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 등이 강조됐다. 서초구는 지난해부터 공공언어 사용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 오고 있다. 우선 기존 안내표지판과 현수막 등의 문장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주민에게 배포하는 각종 안내문과 홍보물의 정보 전달력을 강화하기 위한 감수를 했다. 실제로 구 홈페이지의 띄어쓰기 오류를 바로잡고 양재천수영장 앞 안내표지판 문구를 이해하기 쉽게 개선했다. 또 공직자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쉽고 바른 공공문장 길잡이’ 책자를 제작·배포해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우리글진흥원 주관 ‘2023 공공문장 바로쓰기 자치단체상’(안내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초구 공직자들이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사용해 주민과 원활히 소통하도록 하고, 올바른 공공언어 문화를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장 역점사업에 뒷전된 지역 주민들”…서울달 설치·운영 지적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장 역점사업에 뒷전된 지역 주민들”…서울달 설치·운영 지적

    서울달 설치·운영에 대한 영등포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다. 지난 7일 여의도 공원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지 50여일 된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에 대한 주민간담회가 서울달 안전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주민간담회는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영등포구을)실 주도로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사업을 담당하는 서울시 김영환 관광체육국장과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등이 답변을 위해 함께 자리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참석한 영등포 주민대표들에 서울달이 서울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고, 안전성도 담보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탑승객의 20% 정도가 순수 외국 관광객이고, 일반 열기구에 비해 계류식으로 운행하고 있어 훨씬 안정적이라는 설명을 곁들이며, 사업 성공을 자신했다. 그러나 참석한 영등포 주민들은 날선 입장을 토로했다. 한 주민은 “서울달 설치에 대한 모든 행정절차가 주민들 모르게 속전속결로 진행됐다”고 지적하면서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의 형식적인 동의만 받은 채, 운영이 시작되고서 이제야 간담회를 가진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항의했다. 또 한 주민은 “주민들에게는 평화롭게 사색하던 공간이었던 여의도공원이 제2세종문화회관, 서울달 등 서울시장 역점사업에 소모되고 있다”고 꼬집으며, “여의도공원을 대대적으로 변화시킬 예정이었다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주민들을 설득했어야 하는 것이 올바른 행정 순서”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최근 생겨난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도 사람만 끌어들였지 주민들의 불편은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결정”이라며 “보행을 방해하며 위협적으로 운동하는 러닝크루에 대한 제재 정책도 함께 마련해야 했다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민석 의원은 “일단 만들어졌으니 주민들이 무작정 이해하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시정의 계획과 추진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주민에게 모든 것이 투명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입장에 대해 서울시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자료는 투명하게 제공하고, 미진한 것은 향후라도 설명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달 등 관광체육국의 사업을 소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은 “지난해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심의를 할 때도 사전절차 등이 미진한 시장의 역점사업은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러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형해화하는 등 서울시가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것은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광 수요를 달성하기 위한 멋진 콘텐츠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주민들과 상생하지 않으면 돈 쓰고 문제를 만드는 것”이라며 “서울달 운영을 비롯해, 러너스테이션 운영, 제2세종문화회관 조성 등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사업들이 행정편의주의가 아닌 민주주의적 방법과 절차로 수행되고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 아차산서 야외 요가... 광진구가 선물하는 ‘완벽한 힐링’

    아차산서 야외 요가... 광진구가 선물하는 ‘완벽한 힐링’

    서울 광진구가 오는 13일 아차산 어울림 광장에서 야외 요가 프로그램 ‘2024 광진 웰니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0분 ‘바른 몸 케어’ 요가를 한다.사전 신청을 완료한 광진구민 40여 명이 참여한다. 전문 강사와 함께 밸런스 체어(균형 의자)를 활용한 올바른 신체 사용법을 배운다. 오전 10시 20분부터는 ‘싱잉볼 & 공 사운드 배스 공연’을 한다. 사운드 배스는 악기 연주를 들으며 요가와 명상을 동시에 하는 체험형 공연이다. 악기 소리의 파동을 통해 심신 안정을 얻는다. 사운드 배스 공연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원하는 광진구민 누구차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들께 자연과 함께하는 색다른 여가 활동을 선사하고자 이번 ‘광진 웰니스 데이’ 행사를 알차게 준비했다. 청명한 가을 아차산 어울림 광장에서 잠시나마 일상을 잊고 힐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아차산 사진 공모전 ▲작은 음악회 등 아차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많은 구민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서울이 앞장서”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서울이 앞장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5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1회 서울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행페스타(동물가족행복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서울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일보 이성철 대표이사, 대한수의사회장, 서울시수의사회장 등 관련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가봉사동물 은퇴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 동물보호 및 복지분야에서 공로가 큰 시민들에 대한 시장 표창 수여도 이어졌다. 박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이 앞장선 ‘동물보호의 날’ 지정과 기념행사 개최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박 부위원장은 지난해 5월 ‘서울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동물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함께 ‘서울 동물보호의 날’ 지정과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박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민들의 동물보호 의식이 한층 더 높아지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반려인의 한사람으로서 “반려인 스스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 나가 동물들과 사람의 동행, 나아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제안했다. 행사장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5km 동행런을 비롯해 입양된 유기견들의 재능을 뽐내는 ‘견생2회차 장기자랑’, 전문가들의 동물복지 강연 ‘동물 그리고 사람 이야기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반려인능력시험 실기평가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법을 실습할 수 있으며, 10개 동물보호단체가 참여하는 캠페인 부스에서는 동물보호 인식개선 활동도 펼쳐진다. 서울시의 2022년도 도시지표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시 가구의 19.6%로 나타난다. 즉 다섯 각 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시대로, 이번 행사는 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는 10월 4일이 대한민국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서울시의 선도적인 행보가 전국적인 동물보호 문화 확산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청년재단, 한국바른채용인증원과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 면접역량 채움’ 업무협약 체결

    청년재단, 한국바른채용인증원과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 면접역량 채움’ 업무협약 체결

    경계선지능 청년 자기소개서 채움, 면접 훈련, 채용공고 직무이해 등의 프로그램 제공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이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하 인증원)과 함께 지난 4일 재단 세미나실에서 ‘경계선지능 청년 면접역량 채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계선지능 청년(잠재성장청년)의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원만한 구직활동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재단은 전문면접관 양성 및 청년 취업준비생 면접코칭 지원 등 올바른 채용 문화를 선도해 온 인증원과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 면접역량 채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청년 개인별 특성에 맞는 모의 면접을 진행해 경계선 지능인으로서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줄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추진할 프로그램은 크게 ▲자기소개서 채움 ▲면접 훈련 ▲채용공고 직무이해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재단의 경계선지능 청년 시범사업 중 일경험을 수료한 청년 약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지용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의 이해를 바탕으로 재단과 함께 맞춤형 역량면접코칭클리닉을 운영하겠다.”며, “참여자의 업무적 강점과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인증원의 전문코치진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경계선지능을 가진 잠재성장청년이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채용공고를 찾아 지원서를 내고 면접까지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취업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자신감과 역량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경계선지능 청년들을 위한 직무컨설팅과 직무교육, 일경험 프로그램에 더 나아가 동아리 및 멘토링 등을 통해 이들의 사회ㆍ경제적 활동을 독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의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및 일 경험 시범사업’은 ▲진로 컨설팅 ▲일 역량 강화 훈련 ▲일 경험의 세 과정으로 구성되며, 현재 카카오 후원을 통해 3기가 운영 중이다. 시범사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와의 협력사업으로 올해 총 130여 명의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참여했다.
  • “전문성 강화해 구정 대안 제시”

    “전문성 강화해 구정 대안 제시”

    서울 영등포구의회 4선 의원이자 제9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까지 의장을 맡은 정선희 의장의 어깨가 무겁다. 정 의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 번도 하기 어려운 의장직을 전반기에 이어 두 번이나 맡게 돼 기쁘다. 하지만 산적한 현안을 잘 풀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만장일치로 후반기 의장이 됐다. 그는 “여러 경험을 살려 영등포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고 했다. 정 의장은 후반기 의회 전문성을 키우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그는 “구정을 제대로 감시하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려면 전문성에 기반한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의원들이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하고 정책 토론회 및 의원 연구단체 등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 의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집행부의 사업 및 정책의 미비점을 찾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그는 “정치의 근본은 언제나 협치”라면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의원들, 그리고 집행부와의 협치를 통해 구정을 올바른 방향으로 견인하겠다”고 했다. 현재 영등포구는 주거, 환경, 교통 등 열악한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고 새롭게 도약하려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정 의장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 ▲문래동 기계금속단지 이전 ▲영등포역 쪽방촌 정비사업 ▲출생율 제고 등을 언급하면서 “구민과 영등포의 미래를 위한 주요 정책들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善’은 타고난 근육이다, 단련하면 커지는

    ‘善’은 타고난 근육이다, 단련하면 커지는

    한 살배기 아기도 선악 구분 가능‘어느 정도’의 도덕성 갖고 태어나교육·사회화 통해 성숙한 존재 돼성선설·성악설만으로 판단 못 해 인간의 본성은 선할까, 아니면 악할까. 명쾌하게 풀리지 않은 문제 가운데 하나다. 책의 저자인 폴 블룸 예일대 심리학과 교수는 이와 관련한 재미있는 실험을 진행했다. 우선 한 살배기 아기들에게 3명의 등장인물이 나오는 인형극을 보여 줬다. 가운데 있는 인형이 오른쪽 인형에게 공을 굴리자 오른쪽 인형은 다시 공을 되돌려줬다. 그러나 왼쪽 인형에게 공을 주자 이 인형은 공을 들고 그대로 달아나 버렸다. 인형극이 끝난 뒤 인형 앞에 사탕 하나씩을 놓고 아기에게 하나만 가져가라고 했더니 약속이나 한 듯 대부분 왼쪽 인형의 것을 가져갔다. 배우지도 않았는데 착한 인형과 나쁜 인형을 구별하고 나쁜 인형에게 나름의 벌을 가한 셈이다. 저자는 직접 했던 여러 실험과 기존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들어 인간이 도덕성을 ‘어느 정도’ 가지고 태어난다고 주장한다. 그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부닥친 타인을 돕고 싶은 욕구,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 잔인한 사람들에 대한 분노, 자신의 수치스러운 행동에 대한 죄책감과 착한 행동에 대한 자부심 등도 조금은 품고 엄마 뱃속에서 나온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아기의 도덕성은 완벽하지 않다. 낯선 사람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자신의 집단 외에는 배타적인 행동을 취하기도 한다. 영유아 어느 시기에는 굉장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물리적인 폭력을 표출하는 비율이 2세 때 정점을 찍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혐오’처럼 태어날 땐 없었던 특성도 있다. 2세 미만 아기들에게 땅콩버터와 냄새가 강한 치즈를 개똥 모양으로 만들어 건네줬는데 대부분이 아무런 의심 없이 먹었다. 저자는 “유아기 어느 때가 지나면 마치 스위치가 켜지듯 성인처럼 많은 것을 혐오하게 된다”고 했다. 혐오가 학습의 결과라는 뜻이다. 저자는 도덕성에 대해 “근육을 계속 사용하면 강화되는 것처럼 도덕성도 결국 이성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도덕성의 성장을 개인 차원이 아닌 사회에도 적용해 본다. 교육과 사회화를 통해 인간은 선천적인 도덕 감각을 넘어 더욱 성숙한 도덕적 존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예컨대 과거 당연하게 여겼던 신분제도나 노예제도의 부당함을 깨닫고 이를 철폐한 것처럼 인류는 이성적 사고를 통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면 인간은 단순하게 성선설과 성악설의 잣대로 판단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닌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저 아기로만 그치지 않는 그 이상의 존재”라고 밝힌 저자는 올바른 교육과 사회화를 통해 개인도 사회도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류 발달의 역사를 돌아보면 이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터다.
  • 동대문, AI·IoT 활용해 어르신 건강관리

    동대문, AI·IoT 활용해 어르신 건강관리

    서울 동대문구는 노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만성질환을 관리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과 스마트기기를 통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각 분야의 건강 전문가들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대문구는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노인 1500명 이상을 등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엔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협력해 노인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25명이 참석해 앱 설치, 카카오톡 사용법, 유튜브 시청 방법, 정보 검색 등 일상에서 유용한 스마트폰 활용법을 강의와 실습을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동건강버스’를 활용해 배봉산근린공원, 지식의 꽃밭 등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또 고혈압·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건강밥상 교육 프로그램’에선 올바른 식습관 형성 교육과 함께 스마트워치, 혈압계, 혈당계 등 건강관리 기기 및 오늘건강 앱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 중랑구 어르신들 ‘건강한 장수’ 향해 바르고 곧게 걷는다

    중랑구 어르신들 ‘건강한 장수’ 향해 바르고 곧게 걷는다

    서울 중랑구가 지난달 23일 시작한 어르신 바르게 걷기 교실을 다음달 21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했던 어르신 140명(동별 20명)을 대상으로 바르게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걷기 실천에 대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은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어르신 건강리더가 가정에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정서적 지지, 건강 생활 실천을 독려하는 예방적 건강관리사업이다. 현재 지역 내 12개 동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16개 모든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은 다음달까지 주 1회 1시간 동안 중랑천변, 까치공원 등 인근 공원을 걷는다. 중랑구보건소 운동처방사가 어르신들의 걷는 자세를 분석하여 개선점을 찾고 올바른 걷기 방법을 교육한다. 또한 방문간호사와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 건강리더가 함께하면서 어르신들이 바르게 걷기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랑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근력 향상과 균형감각 개선으로 낙상을 예방하고 만성질환 및 허약 예방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집단 프로그램 참여로 유대감과 정서적 활력을이 높아져 사회적 교류가 활성화되고 우울감이 감소할 것으로도 보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낙상사고 없이 안전하게 걷기 운동을 실천하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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