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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질 높이는, 제1회 환경교육 축전

    환경부와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KEEN)가 국내 환경교육을 조명하고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처음으로 마련했다.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환경교육 축전’은 ‘환경교육, 내일을 만듭니다’를 주제로 31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미세먼지·가습기살균제 피해뿐 아니라 입시 위주 교육, 지능화되는 학교 폭력, 청소년 자살률 증가 등도 심각하다. 이웃간 갈등을 초래하는 층간 소음도 사회적 환경 이슈다. 날로 다양화, 심각해지는 환경 이슈 대안으로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는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형식적 수준에 머물고 있다. 환경과목이 있지만 학교에서는 쓰레기 버리지 않기, 에너지 아끼기, 식물 기르기 등 단순 환경미화 수준이다. 높아진 의식을 교육 수준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학교 안팎에서 진로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환경교육 축전에는 전국 60개 환경교육 기관·단체가 참여해 실제 운영 중인 환경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환경교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토론회, 청소년에게 다양한 환경 진로를 소개하는 녹색직업 토크콘서트,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지도자들의 사례 발표도 마련된다.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1000권의 환경도서로 도서관이 세워지고, 설치미술을 활용해 환경정책(미세먼지)에 대한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는 정책 제안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최돈형 센터장은 “깊이 있고 큰 가능성을 지닌 전인교육이자 지속가능발전의 기반인 환경교육에 대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사진)지난 6월 13일 경기 안양 관악초 1학년 학생들이 학교숲에서 나무에서 물이 지나가는 소리를 청진기로 들어보는 ‘특명, 우리 학교의 숲을 조사하라’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국가환경교육센터 제공
  • 北, 文정부 9번째 도발…핵·미사일 포기 않겠다는 메시지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관계 복원을 천명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북한은 핵·미사일 능력 강화를 위한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김정은 정권이 최대 성과로 치켜세우고 있는 핵무장 완성을 통해 내부 결속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향후 대화 국면에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북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총 9차례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다. 정부 출범 나흘 만인 5월 14일에는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일대에서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1발을 시험발사했다. 당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시험발사를 현장에서 지도하고 “미 본토와 태평양 작전지대가 우리의 타격권 안에 들어 있다는 현실을 미국이 오판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제정신을 차리고 올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고도로 정밀화, 다종화된 핵무기들과 핵 타격수단들을 더 만들어 내라”고 명령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같은 달 21일에는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북극성2형’ 1발을 발사한 데 이어 27일에는 함경남도 선덕 일대(추정)에서 신형 지대공 요격유도무기체계(KN06 추정) 1발을 발사했다. 같은 달 29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ER급 지대함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고 6월 8일에는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지대함 순항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이 과정에서 미사일 능력을 다종화할 뿐만 아니라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TEL)를 이용해 발사 장소와 시간도 변칙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7월 4일에는 오전 시간대에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1발을 시험발사했지만 같은 달 28일에는 한밤중에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화성14형 1발을 추가 시험발사했다. 지난 26일에는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하기도 했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기본적으로 김정은 정권의 목표는 핵미사일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라며 “그 이후에 전략적 지위를 가지고 협상하겠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이번에 확인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정부 당국자는 “제재와 대화의 병행 기조가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당분간은 제재에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문형주 서울시의원, 학교폭력 해결절차 현황 및 대안모색 토론회 개최

    문형주 서울시의원, 학교폭력 해결절차 현황 및 대안모색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문형주 의원(국민의당, 서대문3)이 학교폭력예방대책포럼, (사)갈등해결과대화 와 공동 주관하는 “학교폭력해결절차 현황 및 대안모색 토론회(안)”를 오는 9월 26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지속되는 학교폭력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폭력 해결절차에 관점을 두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이화여대 김영욱 교수, 탁경국 변호사, 성균관대 강지명 연구원, 서울시교육청 조영상 학생생활교육과장, 경기도교육지원청 하승옥 전문가, 마곡중학교 최은경 인권상담부장, 서울가정법원 이경순 위원, 학부모 단체 등이 토론에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학교폭력위원회의 처분에 불복해 피·가해자 학생 측이 재심을 청구하고 교육청을 상대로 법원까지 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당사자 간의 직접적 문제해결 과정보다 처벌이 강화되고 처분 중심의 절차로 사안을 종결하는 방식이 이뤄지고 있어 학부모들은 학교에 불신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문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회 학교폭력예방대책포럼 대표로서,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유형별 사례분석과 실질적 갈등 해결방안 등 소속 의원들과 토론 및 연구 활동을 진행해온 바 있으며, 학교폭력 재발방지와 예방대책을 위해 갖가지 대안을 연구해 왔다. 문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교폭력 처리결과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학교폭력을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올바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학교 내에서 책임과 존중을 배우며 피해자의 보호는 확보하되 억울한 가해자가 발생치 않도록 회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폭력해결절차 현황 및 대안토록모색 토론회는 오는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시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시론] 증세는 올바른 방향이 아니다/안재욱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

    [시론] 증세는 올바른 방향이 아니다/안재욱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

    정부가 증세 안을 발표했다. 연소득 3억~5억원 구간의 소득세율을 현행 38%에서 40%로, 5억원 초과는 40%에서 42%로 각각 2% 포인트 올리고 법인세율은 과세표준 2000억원 초과 기업에 대해 현행 22%에서 25%로 3% 포인트 올리겠다고 했다. 새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복지제도 확대, 일자리 마련 등 주요 국정 과제를 실천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증세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정부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세금을 더 걷는 것 대신 고소득자와 대기업으로부터만 세금을 더 걷겠다는 소위 ‘부자증세’를 선택했다.서민을 위한 국정을 펴겠다고 천명한 새 정부의 성향으로 미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일이긴 하다. 그렇지만 근로소득 면제자 비중이 46.5%에 달하고 상위 10%가 전체 소득세의 87%를 내는 상황에서 고소득자에게 더 많은 부담을 지우는 것은 조세형평성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 게다가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인상은 누진적인 법인세 구조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왜곡된 조세 부담을 더욱더 왜곡할 것이다. 법인세는 명목상으로는 기업이 내지만 실제로는 개인 주주가 내는 세금이다. 그래서 대기업은 부자이고 중소기업은 가난하기 때문에 대기업이 법인세를 더 많이 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사고다. 왜냐하면 대기업일수록 소액주주의 지분율이 높고 중소기업일수록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기 때문이다. 대기업에 더 많은 세금을 내게 할 경우 실제로는 대기업의 소액주주가 중소기업의 대주주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게 된다. 이것은 서민을 위하겠다는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도 배치되는 일이다. 이번 증세는 장기적으로 서민에게 더 큰 피해를 야기할 것이다. 그 이유는 첫째, 세금을 올리면 지금의 경기침체가 더욱 심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가 법인세 인하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법인세를 올리면 많은 기업이 다른 나라로 떠날 것이고 그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 보호하려는 ‘서민’들 중 일자리를 잃어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세금이 오르면 사람들은 세금을 회피하려고 한다. 그런데 부유층이 중산층이나 저소득층보다 세금을 회피하는 수단을 상대적으로 더 쉽게 찾으므로 상대적인 소득차가 더 커지게 된다. 서민들의 박탈감은 더욱 커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이번 증세로 거둘 수 있는 추가 세수는 연간 약 3조~4조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새 정부가 5년 동안 주요 국정 과제를 실천하는 데 필요한 재원이 178조원이다. 연간 3조~4조원의 세수 증가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결국 정부는 재원 조달을 위해 채권 발행을 할 수밖에 없다. 최근 정부가 내년에 20조원 이상의 국채를 발행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런 사정을 말해 준다. 물론 우리나라의 국가채무(중앙 및 지방정부의 회계와 기금, 비영리공공기관 채무 포함)는 2015년 기준 676조 2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의 43.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12.2%)에 비해 크게 낮아 당장은 재정건전성 위험이 적다고 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복지제도의 속성을 고려하면 결코 안심할 수 없다. 복지제도는 한 번 생기면 계속 확대되는 속성을 지녔다. 그래서 복지지출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돼 있다. 게다가 복지 혜택이 많을수록 사람들이 일하려는 인센티브가 감소해 생산이 준다. 생산이 줄면 소득이 줄고 소득이 줄면 정부의 조세 수입도 줄게 된다. 결국 정부는 더욱 많은 채권을 발행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늘어난 정부 부채를 감당할 수 없게 되면 재정위기를 겪게 된다. 복지지향 국가로 갔던 많은 나라가 이런 과정을 겪고 어려움에 빠졌다. 이런 과정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국정 과제를 정리해 모든 일에 정부가 나설 것이 아니라 민간부문에 맡겨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정말 가난한 사람을 위한 지출에 집중해야 한다. 증세가 아닌 감세와 규제완화로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서민들을 위한 올바른 방향이다.
  • “너의 꿈을 응원할게” 광진구는 청소년 진로 길잡이

    “너의 꿈을 응원할게” 광진구는 청소년 진로 길잡이

    서울 광진구는 청소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하반기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진구는 “청소년들에게 공공기관과 미래 산업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진로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 산업으로 뜨는 드론을 배우는 ‘드론체험교실’이 다음달 5~6일 4회 과정으로 광장동 광진청소년수련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지역 내 중·고등학생 24명이 참가한다. 드론의 과학적 기초이론과 원리, 드론 이·착륙과 정지비행 등 이론과 실기를 자세히 익힌다. 장애물을 통과하는 ‘릴레이 레이싱 대회’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드론 대여와 재료비는 구에서 부담한다. 선착순 모집이며,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9~11월 지방 행정을 직접 체험하는 ‘공무원 직업체험’도 한다. 청소년 60여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구청 민원여권과, 보건소 등 민원 부서를 찾아 공무원이 어떤 업무를 하는지 현장에서 생생하게 알아본다. 화양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대민행정도 체험하고, 느티나무부터 서울동화센터까지 이어진 화양동 올레길도 둘러본다. 지난 4월 열린 상반기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에는 학생 1800여명이 참석, 51개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진로에 대한 정보도 얻고 본인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학부모가 직접 식습관 강의…노원 ‘안전한 먹을거리 교실’

    서울 노원구는 29일부터 안전한 학교 급식과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학부모들과 손잡고 ‘안전한 먹을거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원구는 지난 5월 지역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2기 식생활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해 8명을 강사로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활동 중인 식생활교육 강사들과 함께 초·중학교에 ‘안전한 먹을거리 교실’ 2학기 강좌를 운영한다. 총 11개교 105개 학급 2500여명의 학생들과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로컬푸드, 올바른 육식문화, 유전자변형작물(GMO), 식품첨가물, 방사능 5강으로 구성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수업을 초저(1~2학년), 초중(3~4학년), 초고(5~6학년), 중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한편 구는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5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유전자조작 콩으로 만든 식용유 대신 쌀겨를 압착해 만든 현미유를 초등학교 8개교와 중학교 1개교에 공급하고 있다. 구는 2015년 노원구 학교급식시설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먹거리 안전을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67명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여친 여권으로 영국에서 독일행 비행기 탄 남성

    여친 여권으로 영국에서 독일행 비행기 탄 남성

    한 남성이 영국 공항에서 자신의 여권을 지참하지 않고도 독일행 비행기 탑승에 성공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론은 영국 미들섹스주 스테인스 출신의 마이클 랜달(23)이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러 서둘러 집을 나서다 실수로 여자친구 여권을 갖고 나서고 말았다고 전했다. 전날 밤 여자친구와 프랑스에서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함께 둔 여권 중 하나를 잘못 집어든 게 사건의 발단이었다. 이 사실을 몰랐던 랜달은 영국 개트윅 공항 보안검사를 통과해 독일 베르린으로 가는 이지젯 에어버스 비행기에 올랐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야 그는 자신이 휴대한 여권이 여자친구 샬럿 불(34)의 것임을 깨달았다. 그는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생각해, 즉시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에게 가서 자신의 실수를 자백했다. 그러나 1시간 30분동안 그를 향한 공격적인 조사가 이어졌고, 결국 1일 방문 비자를 발행받은 후에 그는 독일에 입국할 수 있었다. 맥클라렌 F1팀 기술자로 일하는 랜달은 오토바이 경주를 보러 독일로 향하는 길이었다. 다행히 한 직장 동료가 그 날 늦게 같은 경기에 가는 중이었고 랜달의 여권을 가지고 온 덕분에 그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랜달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해도 이렇게 멀리까지 온 게 충격적이다. 항공사 직원들은 탑승권과 승객의 이름을 비교해 확인했어야 하는데, 그들은 분명히 그러지 않았다”며 저가 항공사인 이지젯의 보안 위반 조사를 촉구했다. 랜달의 여자친구 샬럿 역시 “여행에서 돌아와 짐을 풀지 않은 상태에서 여권이 뒤섞였다. 그것은 우리 잘못이다. 하지만 항공사의 심각한 과실도 있었다”면서 심각한 보안 관리의 허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지젯 대변인은 “온라인상으로 올바른 여권 정보가 입력됐으나 탑승시 육안으로 식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 우리는 그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조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유디치과, 어린이 치아건강 위해 서울지역 아동 대상 구강교육 실시

    유디치과, 어린이 치아건강 위해 서울지역 아동 대상 구강교육 실시

    유디치과는 지난 25일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키즈윌어린이집 어린이 40여 명을 대상으로 ‘이 밝은 세상’ 어린이 구강건강 교실을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치아건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제작된 영상자료를 시청하고, 유디치과에서 개발한 아이클레이 공작(치아모형 만들기), 색칠 공부 등 치아건강체험 학습을 받았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아동에게 구강용품을 증정하고 아이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부모들이 준수 해야 할 사항들이 정리되어 있는 ‘보호자 지침서’를 함께 증정해 평상시에도 올바른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강건강교실을 기획한 유디치과 고광욱 대표원장은 “어릴 때부터 스스로 치아에 대한 소중함과 올바른 구강건강 상식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유아기 구강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2015년 2월부터 시작한 ‘이 밝은 세상’ 어린이 구강건강교실을 2017년 8월까지 총 62회, 아동 4,76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유디치과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스스로 치아에 대한 소중함과 올바른 구강건강 상식을 확립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안철수 체제 국민의당 , 국정 균형자로 거듭나길

    국민의당이 어제 전당대회를 열어 안철수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선출했다. 대선 패배와 핵심 측근의 제보 조작 사건으로 적지 않은 정치적 내상을 입은 안 대표로서는 이번 당 대표 선거 승리로 일거에 정치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할 것이다. 제보 조작 사건 앞에서 두 번이나 고개를 숙이며 책임을 지겠다고 했던 안 대표가 그 어떤 책임 있는 자세도 보이지 않은 채 대선 패배 100여일 만에 당권을 거머쥔 행보에 대해서는 분명히 비판의 여지가 크다고 본다. 그러나 그럼에도 국민의당 구성원들이 적법 절차에 따라 안 대표를 다시 선택한 이상 그 결과 또한 존중돼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안 대표는 어제 전당대회에서 밝혔듯 심기일전의 자세로 안으로는 국민 다수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당을 추스르고 밖으로는 이 나라 정치와 국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원내 제3당으로서의 올바른 역할을 재정립하는 일이 시급하다. 돌아보면 지금까지 우리 정치사는 제3정당의 길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는 쪽으로 진행돼 왔다. 87 체제 이후만 해도 적지 않은 제3당이 출현했으나 길어야 10년을 넘기지 못했다. 뚜렷한 이념적 지향점과 정책 대안으로 무장하지 않은 채 특정 인물,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선거 승리라는 눈앞의 과제에만 천착했기 때문이다. 김종필씨를 축으로 충청권과 대구·경북권이 연대해 만든 자유민주연합과 그 뒤를 이은 자유선진당이 대표적이다. 지금 국민의당 사정도 냉철하게 따져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안철수와 호남의 결합이라는 뚜렷한 특질 말고 무엇으로 제1, 제2당과의 차별성을 말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 120석, 자유한국당 107석, 바른정당 20석, 정의당 6석, 기타 6석인 20대 국회 지형에서 40석을 갖고 있는 국민의당의 지위와 책무는 막중하다. 일반 법안조차 전체 의석의 5분의3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처리되는 국회선진화법 체제에서 국민의당은 정당 지지율 5% 안팎에 불과한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정책 향배를 가르는 캐스팅보터의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다. 이 과분한 지위와 책무를 국민의당은 오로지 국민을 위해 선용해야 마땅하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대치로 국정이 표류할 때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풀어내는 균형자가 돼야 한다. 그것이 지난 총선 때 26.7%의 득표율을 안겨 주었던 국민의 기대와 지지에 보답하는 길이다. 다음달 1일 정기국회가 열린다.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증명할 기회로 삼기 바란다.
  • [백승종의 역사 산책] 실학자 성호 이익과 눈먼 암탉

    [백승종의 역사 산책] 실학자 성호 이익과 눈먼 암탉

    실학자 성호 이익(1681~1763)은 열심히 닭을 쳤다. 양계는 그의 생계에 적잖은 도움이 됐다. 틈만 나면 이익은 닭의 습관이며 행동거지를 꼼꼼히 관찰했다. 놀랍게도 거기에 인간이 나아가야 할 길이 있었다. 이익은 눈먼 어미 닭의 삶에서 부모의 도리, 또는 정치의 올바른 이치를 깨달았다. 이익은 자신의 소감을 ‘할계전’(瞎雞傳) 곧 ‘눈먼 어미 닭의 전기’에 담았다(‘성호전집’ 제68권). 글의 본모습을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 소개해 볼 생각이다. 외눈박이 암탉은 오른쪽 눈이 멀었다. 그나마 성한 왼쪽 눈은 사팔뜨기였다. 자연히 이 암탉의 행동은 둔하고 부자유스러웠다. 늘 겁먹은 표정으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이익의 집안 식구들은 이 닭은 암탉 구실을 못할 거라고 입을 모았다. 내 가슴속에는 가난하고 병약한 이익의 젊은 시절이 외눈박이 암탉과 자꾸 중첩된다. 그런데 말이다. 외눈박이 암탉도 때가 되자 알을 품었고, 병아리들이 깨어났다. 이익은 그 병아리들을 건강한 다른 암탉에게 넘겨 주고 싶었으나, 외눈박이의 신세가 너무 가여워 그만두었다. 동병상련이었을까. 이익은 근심 어린 눈으로 외눈박이를 관찰했다. 그러고는 뜻밖의 결과에 놀랐다. 보통 암탉들은 새끼를 잘 키우지 못했다. 병아리의 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것이 흔한 일이었다. 그러나 외눈박이는 단 한 마리의 새끼도 죽이지 않았다. 가장 약한 어미가 가장 훌륭한 성과를 내다니, 어찌 된 것일까. 농가의 상식에 따르면 어미 닭에게는 두 가지 능력이 필요했다. 첫째, 새끼들에게 먹이를 잘 공급해 주는 어미라야 했다. 둘째, 뜻밖의 재난이 닥쳐도 어미가 방비를 잘해야 했다. 어미 닭은 유달리 건강하고 사나워야 했다. 우리도 세상살이는 그렇게 다부져야 잘하는 줄로 믿지 않는가. 병아리를 거느린 어미 닭들은 흙을 파헤쳐 벌레 잡기에 분주했다. 날카롭던 부리와 발톱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그들은 새끼를 먹여 살리려고 애썼다. 그러나 하늘에는 천적인 까마귀와 솔개가 있고, 집 안에는 고양이와 개가 호시탐탐 병아리를 노렸다. 이놈들이 불시에 쳐들어오면 어미 닭들은 사생결단하고 두 날개를 퍼덕이며 죽을 힘을 다해 싸웠다. 이런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병아리의 6, 7할은 저세상으로 갔다. 이익의 외눈박이 암탉은 달랐다. 몸이 굼떠 멀리 나갈 수 없어서였을까. 그 암탉은 식구들의 보살핌이 있는 마당을 줄곧 떠나지 않았다. 제 힘으로는 새끼들을 제대로 먹여 살릴 수 없음이 미안해서였을까. 외눈박이는 틈만 나면 새끼들을 따뜻하게 품어 주었다. 그러자 새끼들이 알아서 제 먹이를 찾아냈다. 가난한 가장의 길이 여기에 있고, 힘없는 회사며 약소국 정치가의 나아갈 길이 여기에 있다. “자식을 기르고 보호하는 방법은 먹이를 주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중략) 양육의 요점은 잘 거느리고 정성껏 돌보는 것이다. 암탉이 새끼들을 기르는 모습을 관찰함으로써 나는 사람을 기르고 살리는 법을 알게 되었노라.” 눈먼 닭을 통해 이익은 살육이 난무한 당쟁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법을 깨쳤다. 알다시피 그는 당쟁의 와중에 유복자가 됐다. 믿고 의지하던 형까지도 잃었다. 그는 한평생 소외된 지식인이었다. 그러나 이익은 날마다 책을 읽고 힘써 닭을 치며 삶의 희망을 발견했다. 자신의 처지를 직시하고 매사에 삼갈 것. 지극한 마음으로 가족과 이웃을 사랑할 것. 하늘의 뜻에 부응하는 삶이 거기 있었다.
  • 아베 “징용공 발언 걱정” 文 “개인적 청구권 유효”

    아베 “징용공 발언 걱정” 文 “개인적 청구권 유효”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말씀하신 ‘징용공’(강제징용 피해자) 문제에 대해 일본 국민 사이에 걱정이 좀 있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 “설명을 좀 드리겠다. 이 문제가 한·일 기본조약이나 한·일 회담에서 해결됐고 한국 정부도 보상한 바 있지만 제가 말한 것은 한국 대법원이 국가 간 문제가 아니라 피해자와 회사 사이에 남아 있는 개인적 청구권까지 해결된 건 아니라는 취지로 판결한 적이 있다는 것을 설명한 것이다.”(문재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에 대한 일본 측 우려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면서도 “이런 문제가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아베 총리도 “(역사 문제의) 상황을 잘 관리하면서 (양국 관계가) 성숙한 관계로 가야 된다”고 답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강제징용자 문제에 대한 일본 언론 기자의 질문에 “양국 간 합의가 개개인의 권리를 침해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양국 간 합의에도 불구하고 강제징용자 개인이 상대 회사에 가지는 민사적 권리는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이 한국의 헌법재판소나 대법원의 판례”라고 말한 바 있다. 오전 10시 40분부터 30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두 정상은 “북핵 등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공조 및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아베 총리와 통화한 것은 5월 11·30일, 지난 7일에 이어 네 번째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분석하면서 완전한 폐기를 위해 한·일 또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올바른 여건에 대해서도 한·일 간,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와 협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이 누그러져 보이지만 을지프리덤가디언(UFG) 기간에 도발할지, 훈련 후에도 이런 태도를 유지할지를 보면서 올바른 여건이 된 것인지의 판단을 협의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동방경제포럼)에서 많은 유익한 얘기를 나누자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기간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의 위협적 발언이 긴장을 최고조화시켰던 즈음인 지난 8월 15일 아베 총리가 통화를 요청했는데 그때는 광복절 메시지 등으로 시기상 맞지 않다고 판단해 오늘 통화를 하게 됐다”고 통화 배경을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eoul.co.kr
  • 락앤락 창업주, 매각 배경 밝혔다 “자식들에게 물려주면…”

    락앤락 창업주, 매각 배경 밝혔다 “자식들에게 물려주면…”

    국내 밀폐용기 1위 업체인 락앤락 창업주인 김준일(65) 회장이 락앤락 매각 배경에 대해 털어놨다.김 회장은 2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회사를 자식에게 물려주는 대신 매각한 배경에 대해 “자식에게 기업을 물려주면 그게 큰 짐이 될 것”이라며 “자식들이 행복할 수 있을지 생각한 끝에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슬하에 삼 형제를 두고 있으며 이 가운데 첫째·둘째 아들이 락앤락에 재직하고 있다. 하지만 김 회장은 개인 건강 문제와 락앤락의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주식을 사모펀드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에 전량 매도했다. 김 회장은 “아직 애들이 세상 경험이 많지 않아 회사 승계가 결국 그 애들에게도 큰 짐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자식에게 기업을 물려주는 게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는 경영 철학도 밝혔다. 그는 “자식에게 기업을 물려주는 것은 성공률이 가장 낮다”면서 “자식의 의욕과 현실은 다르며 경험적으로 판단할 때도 그것은 아니라고 봤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아베, 네 번째 정상 통화…“북핵 긴밀 협조”

    문 대통령-아베, 네 번째 정상 통화…“북핵 긴밀 협조”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북핵 위협에 대한 한일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지속하되 궁극적으로 대화와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양 정상은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30분간의 통화에서 북핵 등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공조 및 대응방안을 협의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아베 총리와 통화한 것은 5월 11일, 5월 30일, 8월 7일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분석하면서 이의 완전한 폐기를 위해 한·일 간 또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올바른 여건에 대해서도 한·일 간,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와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이와 함께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 등 역사문제도 잘 관리하면서 양국이 미래지향적 성숙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도 인식을 함께했다고 박 대변인은 밝혔다. 또 “양 정상은 정부 간 노력뿐 아니라 한일의원연맹 등 다양한 노력도 양국관계 발전에 유익할 것이며 이런 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하고, 9월 블라디보스토크 정상회담서 만나 많은 유익한 얘기를 나누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북구, 8월부터 매월 청렴강북 자가진단 시행

    강북구, 8월부터 매월 청렴강북 자가진단 시행

    서울 강북구가 8월부터 매월 1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강북 자가진단을 시행한다. 이번달은 지난 21일부터 시작했고, 오는 31일 진단을 완료할 예정이다.강북구 관계자는 “청렴강북 자가진단은 공무원 스스로 자신의 청렴도 및 부패 위험도를 진단하고 평가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청렴도를 자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됐다”고 25일 설명했다. 자가진단 분야는 공정한 직무수행, 공무원 행동강령 규정 준수, 금품·향응·편의 등 수수 금지, 위법·부당한 예산집행 여부, 부정 청탁 금지, 부패 관련 인식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은 ‘청렴의무를 준수하고 공정 업무를 했느냐’ 등의 10개 항목에 체크하면 된다. 구는 혼동하기 쉬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과 관련된 문제를 매회 5개씩 풀도록 했다. 해설을 제공, 행동강령 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청렴 의식을 생활화하는 공직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청렴강북 자가진단 참여율과 행동강령 문제풀이 점수 결과에 따라 공직윤리 활동 관리실적에 가점을 부여하고 직원들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강북구는 이외에도 공직기강 확립, 솔선수범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자율적인 청렴도 관리를 위해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조직 부패환경 위험도 평가, 공직비리 익명신고 시스템, 공직자 형사사건 현장 체험,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청렴생활 점검의 날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는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11위를 기록해 전년 대비 43단계 상승했고, 2016년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6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직자의 기본은 청렴이고, 자가진단 제도와 같은 다양한 청렴시책을 시행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통학 Good! 장학금 Best! 취업 Nice!… 덕성만이 가진 3가지 매력

    ① 학교 앞 경전철 개통으로 통학 더욱 쉬워져 덕성여대는 다음 달 서울 1호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우이~신설선 ‘4·19 민주묘지(덕성여대)’ 역은 덕성여대 캠퍼스와 불과 270m, 도보 5분 이내 거리로 가깝다. 경전철 개통으로 덕성여대와 서울 중심지를 더욱 쉽게 오갈 수 있고 재학생들의 통학도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② 다양한 장학제도로 학비 부담 줄여 덕성여대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들을 위한 장학제도로는 ▲운현장학금 ▲덕성누리장학금 ▲계열수석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희망나눔장학금 ▲덕성가족장학금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운현장학금’은 수시모집 수석합격자를 위한 것으로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교환학생 경비 지원, 기숙사 우선 선발 및 기숙사비 면제, 언어교육원 수업 무료수강, 학기 중 도서구입비 매월 10만원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전형별 수석합격자에게는 ‘덕성누리장학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어머니가 동문이거나 자매가 덕성여대에 재학 중이면 ‘덕성가족장학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희망나눔장학금’을 준다. ③ 차별화된 취업·경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덕성여대는 학생들의 성공 취업을 위해 다양한 취업·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경력개발 프로그램은 진로에 대한 탐색과 설계부터 취업역량 강화, 인턴십, 멘토링 등 학년별로 필요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덕성인들은 입학과 함께 올바른 직업관을 갖고 21세기 여성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취업진로상담프로그램(커리어 어드바이저, 1대 1 취업클리닉 등), 덕성 멘토링 프로그램, 덕성 인턴십 프로그램, 직업·직무역량 강화교육, 라라아카데미(자격취득과정) 등이 있고 취업교과목으로는 여성의 진로탐색과 설계, 취업기초전략, 성공취업전략 등 총 5개가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
  • 한·중 기념식 따로… 외교장관도 불참

    한·중 기념식 따로… 외교장관도 불참

    韓, 주중 대사관서 별도 리셉션 中 실권 없는 완강 부주석 참석 “지금 한·중 관계 어려움 겪어”…학술토론회서도 사드 배치 공방한·중 수교 25주년인 24일 주중 한국대사관은 베이징 시내 차이나월드호텔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중국 측 인민대외우호협회가 전날 별도로 기념식을 개최해 한·중 양국이 매 5년 주기에 공동으로 열던 기념식이 올해는 처음으로 따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중국 정부는 완강(萬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 겸 과학기술부 부장(장관)을 ‘주빈’으로 보냈다.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 왕야쥔(王亞軍)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부장조리 등도 참석했다. 완 부주석은 “지금 양국 관계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바라는 바가 아니다”라면서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우려를 존중해 양국 관계가 올바른 궤도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양국 관계가 난관에 봉착했다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완 부주석의 참석은 사드 갈등으로 위기를 맞은 한·중 관계를 완전히 파국으로 몰아가지는 않겠지만, 쉽사리 정상 궤도로 올리지도 않겠다는 중국의 의지를 잘 드러냈다. 중국 정부는 부총리급으로 대우받는 정협 부주석이자 현직 장관을 주빈으로 보내 나름대로 성의를 보였다. 그러나 정협은 실권이 없는 정치 자문 기구에 불과하고 과학기술부는 외교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부처다. 전날 인민대외우호협회가 개최한 리셉션에 이어 이날도 외교부장이나 부부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틀 동안의 행사에 중국 외교부에서 참석한 최고위급 인사는 쿵 부장조리이다. 행사 당일에야 주빈을 통보해 온 중국 정부의 무성의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기념식은 성대했다. 참가자 수도 전날 중국 행사보다 550여명 많은 800여명에 이르렀다. 중국 당국은 자국에서 열리는 행사를 최대한 축소하려고 노력했고 우리 대사관은 최대한 확대해 중국을 역으로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의 한중미래연구원과 중국의 판구(盤古)연구소는 리셉션에 앞서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위훙쥔 판구연구소 고문은 “한국의 잘못된 선택으로 동북아의 전략적 균형이 파괴됐으며 문재인 정부의 사드 배치 가속화는 중국 정부에 큰 실망을 안겼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은하 공공외교 대사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이 자위권 차원에서 결정한 사드 배치를 중국 정부는 미국의 중국 고립 전략으로만 보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서울에서는 주한 중국대사관 주최로 기념 리셉션이 열렸다.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지난해부터 모두 아시는 이유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것이 사실”이라며 초심을 잃지 말 것, 정치적 상호 신뢰를 다질 것, 공동이익을 확대할 것, 한반도 평화 안정을 수호할 것 등 4가지를 현실 극복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사설] 소신·능력 높이 사야 ‘영혼 없는 공무원’ 없어진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직사회를 강하게 질책했다. 문 대통령은 그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의 첫 업무보고에서 “정권 뜻에 맞추는 영혼 없는 공직자가 돼선 안 된다”고 일침을 놨다. 대통령은 또 “국정 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들은 새로운 공직자상을 요구하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공직자는 국민을 위한 봉사자이지 정권에 충성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공직사회가 깊이 새겨야 할 발언들이다. 대통령이 공무원들에게 올바른 공직자상을 주문하는 것은 국정 과제를 수행하는 데 중요한 요소임이 틀림없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일련의 개혁 작업이 공무원들이 앞장서지 않는다면 공염불에 그칠 게 뻔하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이 이날 “공직자가 개혁의 구경꾼이나 개혁 대상이 아니라 개혁을 이끄는 주체라는 자부심과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일 것이다. ‘영혼이 없는 공무원’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회자되는 공직사회의 자조적인 문구가 된 지 오래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전문성을 강조한 본연의 뜻과 달리 자리 보존을 위해 정권 따라 소신 없이 처신하는 공무원들을 지칭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 100일이 조금 지난 현재도 영혼 없는 공무원들이 보여 주는 각종 정책 뒤집기에 국민들은 식상해하고 있다. 따라서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듣기에 따라 ‘과거 정부에 충성한 공무원은 알아서 떠나라’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공직사회에서 영혼 없는 공무원을 퇴출하려면 먼저 국정 책임자인 대통령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 대통령의 잘못된 정책 판단에 대해 장관이나 참모들이 단호하게 거부하고 직언할 수 있어야 한다. 장관들은 공무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보장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지금처럼 대통령과 청와대가 요구하는 것을 실행하기만 하는 일방적인 국정 운영으로는 소신 있는 공무원이 발붙이기 어렵다. 말단 공무원이라도 직언과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공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열심히 일하다 발생한 잘못된 결과에 대해서는 면책도 가능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통령과 여당이 코드인사, 보은인사 등으로 공직사회를 줄세우기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능력에 따른 공정한 인사를 한다면 영혼 없는 공무원들은 자연히 도태될 것이다.
  • 용산 서당에서 고전을 배운다

    용산 서당에서 고전을 배운다

    서울 용산구는 23일 천자문과 사서오경 등 동양 고전을 배울 수 있는 전통한옥식 서당을 조성한다고 밝혔다.구는 지난 22일 원효로 옛 구청사 3별관 1층에서 용산서당 설치공사를 시작했다. 서당 조성 규모는 137.6㎡이며 교육실과 훈장실, 탈의실 등을 갖춘다. 공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이어지며 공사비로 2억원이 소요된다. 오는 12월 개원할 예정이다.용산서당은 초등학생은 물론 청소년, 성인, 직장인 등 모든 구민이 이용할 수 있다. 교육과정으로 천자문과 사자소학(초급), 동몽선습과 명심보감(중급), 사서오경(고급) 등을 다룬다. 훈장은 이흥섭 전 성균관 석전교육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특강 등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한 용산서당의 모든 강좌는 유료로 진행된다. 용산구 평생교육진흥 조례의 ‘수강료 징수 기준’을 적용해 최소한의 비용을 징수한다. 구는 올해 초부터 용산서당 건립을 추진해 왔다. 무계원 서당교실(종로구 부암동), 충현서원(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 내), 청학동서당(경남 하동군) 등을 벤치마킹하고 기존 구 소유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서당은 인격을 함양하고 공동체 감각을 키우는 최고의 교육기관”이라며 “용산서당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인권위 “나이 많고 학력 낮다는 이유 교원 탈락은 차별”

     다른 소양이 충분한데도 나이가 많거나 학력이 낮다는 이유로 교원임용에서 탈락시키는 것은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23일 대학 전임교원을 선발할 때 직무의 성격과 상관없이 나이 및 학력을 이유로 한 차별행위를 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라고 A대학 총장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B(53)씨는 2017년도 A대학 소방안전관리학과 신임교원 채용에 응시했다 떨어졌다. 1·2차 평가에서는 1순위였으나, 3차 면접평가에서 발목이 잡힌 것이다. B씨 측은 검정고시 출신이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탈락한 것이라면서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A대학은 “피해자가 채용심사 1·2차에서 최고 득점을 했지만 3차 면접 결과, 현재 대학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평가와 사업을 감당할 수 있는 소양과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피해자가 연령대가 높고 독학사 출신이라는 것 때문에 탈락시킨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러나 인권위 조사 결과는 달랐다. 교원 선발 절차를 진행하면서 3차 면접 이후 총장의 최종심사가 이뤄졌는데, 이때 총장이 후보 3명을 모두 0점 처리하면서 탈락했다. 이 대학 총장이 학원 이사회에 제출한 답변서에는 나이가 많고 독학에 의한 학사학위를 취득한 점이 언급돼 있다. 또 ‘정상적인 양성과정을 밟아 온 참신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판단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기술한 부분도 확인됐다.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소방안전관리학과 교수 업무를 ‘진정직업자격’이 아니라고 보고 시정 권고를 내렸다. 진정직업자격이란 직무의 성격상 특정 연령 기준이 불가피하게 요구돼 나이에 따라 선발해도 차별로 인식하지 않는 것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동물 의인화 동화, 교육적 효과 떨어져 (연구)

    동물 의인화 동화, 교육적 효과 떨어져 (연구)

    ‘곰돌이 푸’ 등 의인화 동물이 등장하는 동화책, 아이들에게 정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최근 해외 연구진은 의인화한 동물 캐릭터가 등장하는 동화책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도덕적 사고를 가르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이 4~6세 어린이 96명을 대상으로 사람 또는 마치 사람처럼 입고 말하는 동물이 등장하는 동화책을 읽어줬다. 각각의 동화책을 읽어주기 전과 후, 아이들이 다른 사람과 함께 공존하기 위해 필요한 배려심이나 양보, 이타심 등을 테스트했다. 연구진은 실험에 참가한 아이들에게 개별적으로 조용한 방에 들어가게 했다. 이 방 안에는 총 100장의 스티커가 있고, 이중 자신이 좋아하는 스티커 10장을 고르도록 했다. 이후 아이들에게 ‘스티커를 받지 못한 친구들에게 스티커를 나눠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 과정을 사람이 등장하는 동화책과 동물이 등장하는 동화책을 읽기 전후에 각각 실시했다. 그 결과 사람이 등장하는 동화책을 읽었을 때 친구에게 나눠준 스티커의 개수가 의인화한 동물이 등장하는 동화책을 읽었을 때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동화책을 읽는 아이들이 책에서 주는 교훈을 자신의 일상에 적용하는 습성이 있으며, 의인화 동물이 나오는 책 보다는 실제 사람이 등장해 교훈적인 스토리를 들려주는 책에 더 많이 반응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아이들에게 판타지적인 동화책을 읽어주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책의 영역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자와 부모가 현실 속 지식과 올바른 사회적 행동을 가르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할 때 그 방법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발달과학’(Developmental Science) 8월호에 소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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