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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자조금관리위, 우유 가치의 재발견 전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 우유 가치의 재발견 전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오는 12월 12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THE-K 호텔 3층 거문고 C홀에서 제4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포럼은 당일 오후 1시 반 참석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낙농가와 유업체는 물론 소비자, 유관기관, 학계, 언론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이 본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본 포럼은 개회식과 식전행사인 ‘스타벅스 기금 전달 및 감사패 수여식’과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시상식’ 이후, 본격적인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우유의 효능과 다양한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자조금 사업으로 추진한 연구용역의 결과발표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우유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평소 우유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증과 선입견을 해소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에서는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김지혜 교수의 ‘우유 섭취를 통한 치주질환 완화 유의성 관련 연구’ ▲가정의학 전문의/WE클리닉 조애경 원장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올바른 관리법’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지원 교수의 ‘우유 섭취가 근육 생성 및 근육 회복에 미치는 영향 분석’ 순으로 세 가지 세션을 다룬다. 먼저, 김지혜 교수는 ‘우유 섭취를 통한 치주질환 완화 유의성 관련 연구’ 자료를 통해 우유 섭취가 치주질환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대규모 국가조사자료를 활용한 우유 섭취와 치주질환 관련성 분석’, ‘우유 섭취에 따른 치주질환 완화 효능 임상시험’ 두 가지이다. 김 교수는 위 과학적인 근거자료들을 토대로 치주질환 예방에 있어 우유의 긍정적인 측면을 설명할 예정이다. 조애경 원장은 대중들의 관심사인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보통 건강한 다이어트는 체중 감소가 아닌 근육량 증가가 중요하다. 근육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매일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조 원장은 ‘밀크어트(우유를 마시면서 하는 다이어트)’를 예를 들며 우유의 효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지원 교수는 ‘대규모 자료를 이용한 소아청소년 및 성인 역학 연구와 성인 남성 대상 우유 섭취가 근육 성장 및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인체 적용 임상시험’ 등의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20세~59세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8주 동안 근력 운동 후 우유 또는 이온 음료를 섭취한 두 집단의 근육량 및 근력 변화 비교 결과에 대해서 집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매년 소비자들에게 우유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바로잡고, 우유의 효능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포럼이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고 포럼 취지를 전했다. 한편 포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사전등록을 원한다면 우유자조금관리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용표 부산경찰청장 4일 취임…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

    이용표 부산경찰청장 4일 취임…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

    “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습니다”. 이 청장은 취임사에서 “경찰관 모두가 확고한 공직관을 갖고 법규를 준수함은 물론 도덕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 신뢰와 지지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로운 경찰’,‘유능한 경찰’,‘공정한 경찰’을 올바른 경찰상으로 제시하며 시민이 안심하고 만족하는 치안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시민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데이터 치안, 수요자 중심 치안, 가슴·감동치안, 인권존중 치안, 소통치안, 협업치안 등 6개 분야의 핵심 치안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5대 범죄 단속은 물론 여성악성범죄, 악성사기범, 생활적폐를 강력하게 척결하고, 교통사망사고와 자살 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내부적으로 직원들의 복리증진과 고충해결을 통해 신바람 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청장은 최근 일부 직원들의 각종 비위 사건과 관련,흐트러진 부산 경찰 기강을 다잡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 업무 실적이 뛰어난 부산경찰청에서 경찰관들이 여러 가지 부적절한 사건을 저지른 것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라며 “경찰 비위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엄정하게 조사해 일벌백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경찰청장을 역임한 이 청장은 지난달 29일 있었던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조응천 “‘조국 사퇴해야’ 입장 변함 없다”

    조응천 “‘조국 사퇴해야’ 입장 변함 없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 직원들의 잇딴 비위와 관련해 조국 민정수석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의원들이 조국 수석 감싸기에 나선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이 대표는 앞서 조 의원의 사퇴 종용 발언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수습했던 터라 입장이 난처해졌다. 조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수석의 거취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정수석에게 현명한 처신이 요구되는 때”라며 “먼저 사의를 표함으로서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게 비서된 자로서 올바른 처신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 이해찬 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당의 한 부분에서 그런 얘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본인한테 확인한 바로는 (청와대 특별감찰반)사퇴를 조속히 처리해달라는 뜻으로 한 발언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는 조 의원의 발언을 수습하려는 듯한 태도로 해석됐다. 이 대표가 조 의원에게 연락해 페이스북 글에 대해 확인해보니 ‘특감반과 관련해 신속하게 처리하라는 의미로 올렸는데 와전된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는 게 이 대표 측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이 대표가 자신을 불러 자제를 당부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설인아 “연기보다 몸매로 주목? 좋게 봐주셔서 감사”

    설인아 “연기보다 몸매로 주목? 좋게 봐주셔서 감사”

    배우 설인아의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첫 주연작 KBS 드라마 ‘내일도 맑음’이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가운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설인아는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설인아는 하이웨이스트 팬츠에 오렌지 타이 니트를 매치해 페미닌 무드를 선보이는가 하면 화이트 롱 블라우스를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연출했다. 이어 짙은 레드립에 블랙 목폴라를 매치한 시크한 콘셉트부터 쉬폰 드레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로맨틱한 무드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내일도 맑음’으로 첫 주연을 맡은 설인아는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6, 7개월 동안 강하늬 역을 소화하며 역할과 대본에 대한 이해도를 쌓을 수 있었다”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배운 점도 많았다는 그는 “연기에 대한 조언도 많이 얻었지만, 인생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심혜진 선배님이 놀이동산에 온 아이처럼 연기에 임하라고 했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극 중 아르바이트 인생을 전전하다 노력 끝에 청년 사업가로 성공한 강하늬 역을 맡은 그는 역할에 대한 애정 어린 투정도 전하기도. “하늬와 실제 성격이 거의 닮았지만, 딱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할 말을 제때 하지 못하는 고구마 같은 성격”이라며 “상대방의 악독한 대사를 듣고 있는 하늬가 답답해 연기하면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긴 호흡을 이어가는 일일 드라마의 주연으로 활약한 그에게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 기대할 만할 것 같다고 전하자 “한 해 동안 함께 드라마를 만들고 촬영에 임한 분들이 함께 앉아 있는 연기대상에 합류되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후보만 들어가도 감사할 것 같다”고 답했다. 라이징 스타로 손꼽힌 설인아. 반짝스타가 아닌 롱런하는 배우가 되기 위해 큰 노력도 뒤따라야 할 터. “빛을 발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빛나지 않은 것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사라지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에 선배님들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며 “초심 간직하며 올바른 인성 갖춰 연기 활동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배우뿐 아니라 ‘섹션TV 연예통신’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섹션TV’를 하면서 박슬기 언니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며 ‘여자 유재석’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억에 남는 인터뷰이로 여진구를 꼽은 그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가 상대를 편하게 이끌어야 하는데, 여진구는 되려 먼저 배려하고 편안하게 해줬다”며 그날의 감동을 전했다.연기보다 몸매로 주목받을 때도 있어 속상한 마음도 들 것 같다고 묻자 그는 “숨겨진 살도 많고 몸매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며 “좋게 봐주시는 건 고마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걸그룹 연습생 시절 다이어트를 할 때 엄마의 도움이 컸다고 전한 그는 “엄마가 내 시선이 닿는 곳마다 포스트잇에 ‘이것을 볼 시에 윗몸 일으키기 20회’라던가 ‘냉장고 문 앞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먹을 것’이라고 적어 붙여놓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웃어 보였다. 낭랑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그는 자신의 독보적인 매력을 역시 목소리로 꼽으며 “호불호가 갈리지만 내가 배우 인생을 마감할 때까지 특이하고 흔하지 않은 목소리를 가진 배우라고 듣는 게 목표다”라며 “나 자신이 먼저 사랑해야 남들에게도 내 것을 좋아해달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목소리로 인해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는 그는 “내 목소리로 태어났으면 자살했을 거라는 악플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나는 내 목소리가 좋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지만, 속상하기도 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설인아라는 이름 석 자 앞에 붙었으면 하는 수식어가 있냐는 물음에 그는 “그저 배우 설인아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아직은 내가 생소한 분들도 많기 때문에 그만큼 더 노력하려 한다”고 답했다. 사진=bnt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설인아 “연기보다 몸매로 주목? 좋게 봐주셔서 감사”

    설인아 “연기보다 몸매로 주목? 좋게 봐주셔서 감사”

    배우 설인아의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첫 주연작 KBS 드라마 ‘내일도 맑음’이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가운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설인아는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설인아는 하이웨이스트 팬츠에 오렌지 타이 니트를 매치해 페미닌 무드를 선보이는가 하면 화이트 롱 블라우스를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연출했다. 이어 짙은 레드립에 블랙 목폴라를 매치한 시크한 콘셉트부터 쉬폰 드레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로맨틱한 무드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내일도 맑음’으로 첫 주연을 맡은 설인아는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6, 7개월 동안 강하늬 역을 소화하며 역할과 대본에 대한 이해도를 쌓을 수 있었다”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배운 점도 많았다는 그는 “연기에 대한 조언도 많이 얻었지만, 인생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심혜진 선배님이 놀이동산에 온 아이처럼 연기에 임하라고 했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극 중 아르바이트 인생을 전전하다 노력 끝에 청년 사업가로 성공한 강하늬 역을 맡은 그는 역할에 대한 애정 어린 투정도 전하기도. “하늬와 실제 성격이 거의 닮았지만, 딱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할 말을 제때 하지 못하는 고구마 같은 성격”이라며 “상대방의 악독한 대사를 듣고 있는 하늬가 답답해 연기하면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긴 호흡을 이어가는 일일 드라마의 주연으로 활약한 그에게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 기대할 만할 것 같다고 전하자 “한 해 동안 함께 드라마를 만들고 촬영에 임한 분들이 함께 앉아 있는 연기대상에 합류되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후보만 들어가도 감사할 것 같다”고 답했다. 라이징 스타로 손꼽힌 설인아. 반짝스타가 아닌 롱런하는 배우가 되기 위해 큰 노력도 뒤따라야 할 터. “빛을 발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빛나지 않은 것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사라지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에 선배님들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며 “초심 간직하며 올바른 인성 갖춰 연기 활동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배우뿐 아니라 ‘섹션TV 연예통신’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섹션TV’를 하면서 박슬기 언니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며 ‘여자 유재석’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억에 남는 인터뷰이로 여진구를 꼽은 그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가 상대를 편하게 이끌어야 하는데, 여진구는 되려 먼저 배려하고 편안하게 해줬다”며 그날의 감동을 전했다.연기보다 몸매로 주목받을 때도 있어 속상한 마음도 들 것 같다고 묻자 그는 “숨겨진 살도 많고 몸매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며 “좋게 봐주시는 건 고마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걸그룹 연습생 시절 다이어트를 할 때 엄마의 도움이 컸다고 전한 그는 “엄마가 내 시선이 닿는 곳마다 포스트잇에 ‘이것을 볼 시에 윗몸 일으키기 20회’라던가 ‘냉장고 문 앞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먹을 것’이라고 적어 붙여놓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웃어 보였다. 낭랑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그는 자신의 독보적인 매력을 역시 목소리로 꼽으며 “호불호가 갈리지만 내가 배우 인생을 마감할 때까지 특이하고 흔하지 않은 목소리를 가진 배우라고 듣는 게 목표다”라며 “나 자신이 먼저 사랑해야 남들에게도 내 것을 좋아해달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목소리로 인해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는 그는 “내 목소리로 태어났으면 자살했을 거라는 악플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나는 내 목소리가 좋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지만, 속상하기도 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설인아라는 이름 석 자 앞에 붙었으면 하는 수식어가 있냐는 물음에 그는 “그저 배우 설인아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아직은 내가 생소한 분들도 많기 때문에 그만큼 더 노력하려 한다”고 답했다. 사진=bnt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당장 충격 있겠지만…새 국회 문화 만들어질 것”

    “당장 충격 있겠지만…새 국회 문화 만들어질 것”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지도부 가운데 유일하게 특수활동비 폐지를 앞장서 주장했다. 자신의 기득권을 먼저 내려놓아야 했기에 쉬운 일은 아니었다. 김 원내대표는 2일 국회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특활비 폐지로 당장은 충격이 있겠지만 이 과정을 극복하고 나면 새로운 국회 문화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국회 특활비가 대폭 감축된지 100일이 지났다. 소감은. -특활비 없이 생활하려니 조금 빠듯하기도 하지만 바른미래당이 앞장서서 국회 개혁을 주도했다는 점은 뿌듯하다. →특활비 폐지에 동참한 이유는. -지난 7월 참여연대의 문제제기로 과거 국회 특활비가 공개됐는데 그걸 보고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하다가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국회의원이 국민 혈세를 특활비로 사용하는 건 누가 봐도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고, 과감하게 포기 선언을 했다. →동료 의원들의 원성을 샀을 것 같은데. -매달 나오던 특활비 액수가 적지 않았던 만큼 ‘폐지는 너무했다’는 말을 아직도 듣는다. 나도 어떤 경우에는 ‘아 이럴 땐 특활비가 있으면 참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동료 의원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단 지금 당장은 충격이 있지만 이 과정을 극복하고 나면 특활비가 없는 것을 전제로 한 새로운 국회 문화가 형성될 것이라 믿는다. →직접 특활비를 받은 적이 있나. -지난 6월 25일 원내대표로 취임했고 7월 1일에 매달 나오는 2500만원 중 1000만원을 한 번 나눠 받았다. →어떻게 처리했나. -1000만원 중 700만원 정도를 당직자들에게 분배했다. 그런데 7월 6일 특활비 폐지를 당론으로 정한 뒤 이후 나오는 특활비부터는 수령을 거부했다. 기존에 받은 1000만원도 사비로 충당해 모두 반환했다. 속은 좀 쓰렸지만 특활비 폐지를 선언한 상황에서 양심상 앞서 사용한 특활비를 모른 척할 순 없었다. →교섭단체에 바른미래당이 없고 거대 양당만 있었다면 특활비가 대폭 감축됐을까. -이번 특활비 폐지는 다당 구도가 만들어 낸 결과라고 본다. 만약 과거처럼 거대양당 구도였다면 ‘좋은 게 좋은 거지’라며 그냥 넘어갔을 것이다. 제3당이 여론의 지지를 등에 업고 제1, 2당을 압박한 건 다당제의 올바른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사례가 축적되고 반복될 때 우리 정치가 발전할 수 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규정 따지다 의혹 키우는 靑…與 의원도 “조국 사퇴해야”

    규정 따지다 의혹 키우는 靑…與 의원도 “조국 사퇴해야”

    예외 지침엔 ‘공개 가능’… 설득력 떨어져 조응천, 페북에 “민정수석이 책임질 상황” 한국당 “文대통령, 조국 즉시 해임해야”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직원들의 ‘주중 골프’ 의혹 등 비위 행위 관련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데도 청와대는 구체적인 해명을 꺼리고 있다. 애초 지난달 29일 김모 수사관의 비위 행위와 특감반 전원 복귀 조치를 발표할 때 나머지 특감반원들의 비리 의혹을 한꺼번에 낱낱이 밝혔으면 될 것을 공개하지 않아 의혹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달 29일 ‘특감반원들이 일과 시간에 골프를 치거나 접대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오보다. 확인되지 않았다”고 대응했으나 일과 시간, 골프, 접대 가운데 정확히 어떤 부분이 오보인가에 대해선 확실히 해명하지 않았다. 청와대는 ‘감찰사실공표에 관한 규칙’(법무부 훈령)에 따라 감찰 활동의 내용과 결과 등은 원칙적으로 외부에 공개할 수 없다는 이유를 대고 있다. 하지만 이 지침 2항에는 ‘언론 등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어 사생활 보호의 이익보다 국민의 알권리 충족 등 공공의 이익이 매우 크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이 있어 설득력이 떨어지는 핑계라는 지적이다. 보수야당은 비판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수석을 즉시 해임해야 한다”고 했고,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도 전날 “조 수석이 책임지고 당장 사임하라”고 했다. 심지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조 수석 사퇴 주장이 제기됐다. 조응천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을 직접 모시는 참모는 다른 공직자들보다 더 빠르고 더 무겁게 결과에 대한 정무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제 민정수석이 책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만큼 먼저 사의를 표함으로써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게 비서 된 자로서 올바른 처신”이라고 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크게 실망하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잘못된 부분은 확실하게 도려내고 확실한 처방을 통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되짚겠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조응천 “조국, 사의 표하라”…문 대통령, 쇄신 나서나

    조응천 “조국, 사의 표하라”…문 대통령, 쇄신 나서나

    청와대 직원들의 잇따른 일탈 행위로 공직기강이 해이해졌다는 목소리가 높다. 야당의 비판 공세가 거센 가운데 여권 일각에서도 ‘조국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직의 시작과 끝은 책임이다. 특히 대통령을 직접 모시는 참모는 다른 공직자들보다 더 빠르고 더 무겁게 결과에 대한 정무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제 민정수석이 책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서 “민정수석은 먼저 사의를 표함으로써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게 비서 된 자로서 올바른 처신”이라며 조 수석이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민정수석실 전체에 대한 신뢰와 권위 상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크게 실망하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며 대변인 논평을 냈다. 청와대 역시 곤혹스러운 분위기가 팽배하다. 최근 경호처 직원의 음주폭행 문제에 더해 의전비서관의 음주운전 문제까지 겹쳐 청와대 공직기강이 흐트러졌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귀국 후 참모진 쇄신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이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에서 많은 일이 저를 기다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믿어주시기 바란다”며 “정의로운 나라, 국민의 염원을 꼭 이뤄내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이 국내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해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인 2013년 3월부터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당시 김기춘 비서실장, 우병우 민정수석과 대립하다 이듬해 4월 해임됐다. 이른바 ‘정윤회 문건’의 유출 혐의를 받아 기소되기도 했으나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2016년 총선 때 민주당으로 영입돼 경기 남양주시 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한미정상 “김정은 답방, 추가적 모멘텀 제공할 것”

    한미정상 “김정은 답방, 추가적 모멘텀 제공할 것”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로써 앞서 평양정상회담에서 남북이 합의한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양 정상은 또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기존 제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두 정상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에서 30여 분간 배석자 없이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행상황을 평가하고 한·미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수석은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차기 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 과정을 위한 또 다른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또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굳건한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탁월한 지도력과 과감한 결단력이 지금까지의 진전과 성과를 이루어 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문 대통령이 특히 군사적 긴장 완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양자 회담은 지난 9월 유엔총회(뉴욕)를 계기로 열린 데 이어 두 달 만이며, 양 정상 취임 이후 6번째다. 회담은 당초 오후 3시 15분(한국시간 1일 오전 3시 15분)부터 열릴 예정이었지만, 앞서 미국·일본·인도 3자회담이 길어지고 뒤이은 미국과 호주의 ‘풀어사이드(pull aside·약식 회담)’까지 지연되면서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됐다. 회담 종료 직후 밖으로 나오는 두 정상에게 취재진이 질문을 했으나 이들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평소 정상회담 전후 취재진과의 즉흥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성과를 뽐내곤 하던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 압박을 유지하기 위해 가까운 동맹인 한국을 포함, 국제사회와 가장 잘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세라 샌더스 대변인은 전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와우! 과학] 온 우주의 광자 수 계산하다 - 비밀은 별빛에 담겨있다

    [와우! 과학] 온 우주의 광자 수 계산하다 - 비밀은 별빛에 담겨있다

    만약 당신이 현실에서 만나기 힘든 큰 숫자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미국 클렘슨 대학의 천체 물리학자 마르코 아젤로가 뽑아낸 4 x 10^84을 추천하고 싶다. 이는 동양권 숫자의 가장 큰 단위인 무량대수(無量大數/10^68)보다도 10^16배나 큰 숫자다. 대체 어디서 나온 숫자일까? 그것은 우주의 역사를 통해 모든 별에서 성공적으로 탈출한 총 광자(빛알)의 숫자다. 물론 관측 불가능한 우주의 광자 등을 고려하면 그 숫자는 더욱 커질 것이 분명하다. 참고로, 우주에 존재하는 원자의 총수에 대한 최근의 추정치는 4x10^79개이며, 우리 몸의 원자 수는 10^28개다. 우주배경복사에 대한 정의는 별을 둘러싼 먼지와 충돌하지 않고 우주 공간으로 탈출한 근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의 일부분이라 할 수 있니다. 아젤로는 우주 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그것은 기본적으로 별빛이 어느 물체엔가 도달한 것이며, 우주로 방출된 모든 빛은 기본적으로 우주배경복사가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은하 외부의 배경 빛은 우주를 가로질러 얇게 퍼져 있을 뿐 아니라, 지구에 가까운 밝은 광원에 의해 가려지기 때문에 측정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아젤로와 공동 저자들은 밝기가 급변하는 활동은하핵인 블레이자(blazar)를 활용하여 배경 별빛을 ​​분석했다. 그 중핵에 초대 질량 블랙홀이 숨어 있는 이 은하계는 거대한 고에너지 물질 제트를 내뿜는다. 이들 블레이자와 고에너지 감마선에 관한 데이터는 NASA의 페르미 감마선 망원경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이 연구는 블레이자의 기묘한 특성에 의존한다. 그들이 생산하는 가장 높은 에너지의 빛 중 일부는 인간이 볼 수 있는 광자처럼 낮은 에너지의 빛 입자와 부딪친다. 그 충돌은 한 쌍의 광자를 전자와 양전자로 바꾸는데, 이는 블레이자가 방출한 고에너지 광자가 본질적으로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블레이자 광자와 우주배경복사 광자 간의 상호작용은 특정 에너지 수준에서만 시작된다. 즉, 과학자들은 낮은 에너지 수준에서 생성된 빛에서 높은 에너지 수준에서 생성되는 광자까지 추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들은 충돌 때 사라진 차이의 값을 계산할 수 있는 한편, 은하계의 배경복사를 쉽게 측정할 수 있다. 지구와 각기 다른 거리에 있는 블레이자 739개를 연구함으로써 연구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경복사의 변화를 정확히 잡아낼 수 있었다. “우주를 통해 별빛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측정함으로써, 이를 실제로 별 형성에 대응하게 할 수 있다”고 아젤로는 설명하면서 “우리는 이것이 우주 역사에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정확하게 추적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제 새로운 과제는 이것을 이용해 우주의 별 형성 역사를 정확히 규명해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과학자들이 오랫동안 다뤄왔던 문제이지만, 지금까지는 초기 가설에 의지해 간접적인 방법을 취해왔는데, 이는 결코 이상적이지 않았다. 초기 질량 함수는 순전히 추정치에 지나지 않으며, 따라서 거기서 도출되는 결론은 불확실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새로운 연구에 의해 과학자들은 별 형성 이론을 전개함에 있어 초기의 가설이나 추정에서 벗어나 정확한 데이터를 이용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렇다면 빅뱅 이후 별이 가장 활발하게 태어났을 시간은 언제쯤일까? 새 연구는 대략 100억 년 전이라고 말하며, 그 증거는 별빛에 담겨 있다고 주장한다. 이 연구는 11월 29일자 ‘사이언스’ 지에 게재되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아스트로 문빈, 생애 첫 남성지 커버 장식 ‘반전 근육 몸매’

    아스트로 문빈, 생애 첫 남성지 커버 장식 ‘반전 근육 몸매’

    아스트로 문빈이 생애 첫 남성지 커버를 장식했다. 문빈은 라이프핏 스타일 매거진 ‘맨즈헬스(Men’s Health)‘ 12월 호 커버 모델로 선정되며 숨겨왔던 반전 근육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혼자만의 시간’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문빈은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 중인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연출해 눈길을 끈다. 귀여운 미소의 소년미와 프로패셔널한 섹시한 무대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문빈이 이번 화보를 통해 선보인 탄탄한 근육의 반전 몸매는 공개됨과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화보 촬영을 위해 문빈은 준비 기간 동안 웨이트와 식단 조절을 통해 몸만들기에 열중했다는 후문.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문빈은 “2018년 한 해 여러 가지 도전을 했고 고민도 많았던 것 같다” 며 “그 과정에서 성장했다고 느꼈고, 긍정적이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모습을 상상하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짜가 갖춰야 할 조건에 대해 묻는 질문에 “‘실력과 올바른 생각’이다. 그것들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올바른 생각이 있어야 반성도 확신도 생기는 것 같다” 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트로는 오는 12월 22일과 23일 KBS 아레나홀에서 개최되는 아스트로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세컨드 아스트로드 투 서울[스타 라이트] (The 2nd ASTROAD to Seoul[STAR LIGHT])’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Q&A로 살펴본 보건용 마스크 사용법

    Q&A로 살펴본 보건용 마스크 사용법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호흡기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해는 가을부터 미세먼지와 중국발 황사가 겹치면서 호흡기 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우리가 흔히 ‘황사 마스크’로 부르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검증된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거나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을 모르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도움으로 잘못 알려진 정보와 올바른 보건용 마스크 사용법을 확인해 ’’봤다.Q. 마스크 틈새로 공기가 새면 효과가 없나. A. 아니다.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 차단 성능과 틈새로 공기가 들어오는 정도에 대한 기준을 정해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올바르게 사용하면 미세먼지를 대부분 차단할 수 있다. 다만 특수필터가 없는 일반 ‘위생용 마스크’와 일반 천으로 만든 ‘방한용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KF’(Korea Filter)와 ‘의약외품’이라는 표시가 있으니 확인하고 구입하면 된다. Q. KF 표시 뒤 숫자가 높을수록 좋다는데. A.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보건용 마스크는 KF80, KF94, KF99 등 3종류로 나뉜다. 우선 KF80은 평균 입자 크기가 0.6㎛인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한다. KF94는 평균 입자크기가 0.4㎛인 미세먼지를 94% 이상, KF99는 99% 이상 차단해 숫자가 커질수록 차단 기능이 높아지는 것은 맞다. 그러나 호흡기 질환자, 노인, 어린이가 무작정 KF99를 사용하면 호흡곤란을 경험할 수 있다. KF99는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지만 일반인이 굳이 호흡 곤란까지 참아 가며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노약자는 미리 의사와 상담하거나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운동하면 특히 호흡 곤란이 심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Q. 마스크를 쓰고 난 뒤에 만지지 말아야 하나. A. 그렇다. 마스크를 착용한 뒤 가급적 앞쪽 부위를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를 거르는 필터가 손상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제품을 세탁해 다시 사용해도 미세먼지 흡착 능력이 떨어져 제대로 차단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1회용으로 하루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휴지나 수건을 안에 덧대는 것도 금기 사항이다. 내부에 휴지를 덧대면 공기가 새거나 얼굴 밀착력이 떨어져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낮아진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OECD 세계포럼서 만난 석학들] “AI가 가져올 엄청난 富, 제대로 분배할 바른 정책 필요”

    [OECD 세계포럼서 만난 석학들] “AI가 가져올 엄청난 富, 제대로 분배할 바른 정책 필요”

    한국언론 첫 인터뷰서 인류 변화 설명“보편적 기본소득·일자리 창출에 써야재능있는 아이 잠재력 키울 대책 필요훌륭한 어른이 수많은 일자리 만들어”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나노기술(NT) 과학자인 크리스틴 피터슨(61)은 28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가져다줄 엄청난 부를 취약계층 소득 지원, 사회적 직업 창출 등에 쓰는 올바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터슨은 이날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이 열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인류 미래의 가장 큰 변화로 ‘AI 혁명’을 꼽은 뒤 이같이 밝혔다. 피터슨은 또 한국의 ‘혁신성장’에 대해 “고용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기술 발전으로 이득을 창출해 국민에게 주는 방법으로 훌륭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인류에게 다가올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 -미래의 가장 큰 혁명은 AI이다. 급속도로 경제를 바꿀 것이다. 특히 고용 상태의 변화다. 일과 직업이 사라지는 미래가 도래한다. 노동력의 자동화는 인류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다. →AI 혁명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일자리는 없어져도 AI의 발전은 엄청난 부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이 부를 필요한 사람에게 쓰도록 정부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야 한다. ‘보편적 기본소득’(모든 개인에게 생계가 가능한 소득 분배)이 좋은 예다. 사회적 투자·배당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제안도 있다. 사회적으로 아동돌봄, 사회복지,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인데 이런 직업은 AI 사회에서도 필요하다. →저성장 시대에 어떤 신산업에 주목해야 하나. -AI와 나노기술, 바이오·헬스, 유전공학, 소프트웨어 등이 미래를 주도할 기술이다. 다만 저성장 시대는 오래가지 않고 세계 경제가 빨리 빠져나올 것이다. →한국의 혁신성장 정책에 대한 평가는. -앞으로 어떤 기술이 필요할지 예측해 모든 동력을 다해 참여하는 태도는 현명한 정책이다. 기술 발달이 고용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기술은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 부를 창출해 국민에게 이득을 주기 때문이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의점은. -미국은 저질렀지만 한국은 하지 않길 바라는 실수가 있다. 미국 정부는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데 많은 돈과 시간을 썼다. 물론 좋은 일이다. 다만 재능 있는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우는 일을 간과했다. 이들의 잠재력을 키워줄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 미래의 노벨상 수상자, 억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기업 최고경영자가 될 수도 있다.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수 많은 일자리를 준다. 이게 중요한 포인트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한국 불교, 사찰의 상속자만 되려 한다”

    “한국 불교, 사찰의 상속자만 되려 한다”

    “한국불교는 대승불교의 선(禪)에 지나치게 치중해 부처님 본래 말씀을 등한시합니다. 스님들이 불법(佛法) 연구가 아닌 다른 영역에 더 신경을 쓰니 대중으로부터 외면과 불신을 당하게 됩니다.” 최근 초기불교 핵심 경전인 ‘위방가’를 국내 최초로 완역해 세상에 내놓은 각묵(61·초기불전연구원 지도법사) 스님. 스님은 “부처님 제자인 출가자들이라면 응당 부처님의 법을 먼저 연구하고 가르침을 전달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거듭 강조했다. 각묵 스님은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받고 7년여 선방을 전전하다가 인도로 떠난 학승. 선방 생활을 하던 중 문득 ‘이 길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 인도의 불교 명문인 푸네대학교에서 10년간 산스크리트어와 그 방언인 팔리어, 프라크리트어를 공부하고 돌아와 초기경전 연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경장 5부 가운데 첫 번째인 ‘디가 니까야’를 불교계 최초로 2006년 번역했으며 2009년 ‘상윳따 니까야’를 6권으로 번역해 출간한 바 있다. 초기불전연구원에서 대림 스님을 비롯해 산스크리트어, 팔리어를 공부한 20여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초기경전인 65권의 경율론 3장 저서 중 20권을 번역해 놓았다. “인도에서 유학하면서 한국불교에 힌두적 요소가 적지않음을 알게 됐어요. 종정 스님을 비롯한 이른바 큰스님들의 법어에도 그런 경향이 짙어요.” “실존 인물인 부처님이 남긴 가르침을 등한시한 채 어느 날 갑자기 깨달음을 얻게 된다고 믿는 게 말이 되느냐”는 각묵 스님. 그가 이번 번역 출간한 두 권짜리 1200쪽 분량의 ‘위방가’는 불법(佛法)에 대한 분석과 설명을 담은 논장에 속하는 일곱 가지 논서, 즉 칠론의 두 번째에 해당한다. ‘법의 분석’이라는 뜻 그대로 초기불교의 교학(이론)과 수행의 18가지 핵심 주제를 분석하고 있으며 특히 나와 세상, 진리, 이 세 가지에 관한 이론과 수행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해를 자세하게 달았다. “책에 담긴 내용은 일반 불자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렵긴 하지만 승가가 해야 할 근본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온전히 전하는 것이라는 차원에서 세상에 내놓게 됐다”고 귀띔했다. “온전하고 올바른 깨달음은 이론과 실천이 함께 있어야 체득할 수 있습니다. 한국불교에서 보여지듯 선(禪)은 강조하면서 정작 부처님 본래의 가르침을 무시하면 흔들릴 수 있어요. 제대로 된 깨달음에선 멀어지게 되는 셈이지요.” 스님들이 불법을 등한시하니 불교의 본질이 흔들린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이렇게 꼬집는다. “지금 한국의 많은 출가자들은 법의 상속자가 아니라 사찰과 재물의 상속자가 먼저 되려고 해요.” “초기불전은 부처님 말씀이 가장 생생하고 온전히 기록된 만큼 승가의 근본이 모두 담겨 있다”는 각묵 스님. 지금 한국 불교계에서 승속을 떠나 남방불교와 초기불전 연구가 눈에 띄게 늘고 있지만 더 많은 이들이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내년에는 2600년을 이어 온 승가의 근본이 온전히 담긴 초기경전으로 가는 징검다리를 놓는다는 뜻에서 팔리어 사전을 펴낼 계획이다. 초기경전 상당수가 팔리어로 쓰여졌기 때문이다. 초기불전 번역작업을 하면서 무리해 뇌수술과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는 스님은 인터뷰 말미에도 이런 말을 남겼다. “막무가내로 무작정 수행하면서 깨달음을 얻으려는 지금의 수행 풍토에선 부처님 가르침이라는 기본을 놓치기 일쑤입니다.” 글 사진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한국, 장시간 노동에 워라밸 나빠… 주관적 웰빙 OECD 최저”

    “한국, 장시간 노동에 워라밸 나빠… 주관적 웰빙 OECD 최저”

    교육 높은 여성 노동참여 못해 집에 고립 신기술 탓 청년 불안정·집중력 저하 문제 21세기 새 문제 미래 어젠다에 포함 필요 GDP 너무 의존…성장정책 방향 잘못돼 누가·어느 분야가 성장 필요한지 재고해야세계적인 석학들이 한국 사회의 불평등 문제가 심각하고 너무 긴 근무시간 때문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상당히 나쁘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주관적 웰빙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한국 정부가 소득주도성장, 주 52시간 근무제 등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그동안 경제·사회 건강의 주요 측정 지표로 썼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넘어 불평등, 삶에 대한 만족도, 건강, 환경 등 웰빙 지표를 측정해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근무시간 길어 출산 희망 여성 노동참여 낮아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학 경제학과 교수와 장 폴 피투시 파리정치대학 교수, 마틴 듀란 OECD 통계데이터 국장은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6차 OECD 세계포럼에서 이런 내용의 ‘경제 성과와 사회 발전 측정에 관한 고위 전문가 그룹 보고서’를 발표했다.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스티글리츠 교수는 한국에 대해 “미국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불평등 문제가 있다”면서 “많은 여성들이 교육 수준은 높은데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못해 집에 머문다. 그러면 고립감을 느끼게 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스티클리츠 교수는 “소셜미디어 등 신기술이 한국 젊은이들에게 불안정과 스트레스,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를 주는데 한국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21세기의 새로운 문제여서 한국에도 중요하고 미래 어젠다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근로시간 단축 정책 OECD는 적극 지지 듀란 국장은 한국이 주관적 웰빙 지표에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라고 지적했다. 듀란 국장은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근무시간이 가장 길다”면서 “여성들도 긴 근무시간 때문에 출산을 원하면 노동시장에 더이상 참여할 수 없어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굉장히 낮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한국의 아버지는 긴 시간 일하고, 어머니는 외로움을 느끼고, 아이들은 경쟁이 너무 치열해 학원에서 긴 시간을 보낸다”면서 “워라밸이 상당히 안 좋은데 이 문제가 주관적 웰빙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듀란 국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률 제정, 근로시간 단축 등을 이미 하고 있다”면서 “OECD는 이 정책을 적극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GDP를 넘어: 경제·사회적 성과에 중요한 사항 측정’과 ‘더 나은 측정을 위해: GDP를 넘어 계량적 웰빙 측정의 연구 촉진’ 등 2개 보고서를 내놓았다. 그동안 세계 각국이 GDP에 과도하게 의존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하지 못했고, 이에 따른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해 잘못된 방향으로 경제성장 정책이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경제적 안정성, 환경의 질적 저하, 신뢰, 건강, 직업, 소득, 교육 등 국가 건강과 국민 삶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사회·경제·환경 전 측면에 걸친 웰빙 측정 지표를 제시하면서 세계 각국에 사용을 권장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이 같은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사람, 사회 나아가 지구를 위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피투시 교수는 “사회가 발전할 것이라는 최소한의 희망조차 없다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다”면서 “이제 GDP를 넘어 어느 분야가 성장을 필요로 하는지, 누가 성장을 필요로 하는지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단독] 전문대엔 우수 인재 없다?… 국가우수장학금 ‘0원’ 만든 기재부

    [단독] 전문대엔 우수 인재 없다?… 국가우수장학금 ‘0원’ 만든 기재부

    “소득연계 장학금만 지급은 차별” 논란에 교육부, 전문대 몫으로 160억원 신청 기재부, 내년 예산 심사서 전액 삭감 4년제 대학생은 올해 710억원 혜택 “엘리트 의식 깔려… 정부가 학력 차별”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국가에서 대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국가우수장학금’을 전문대생들은 내년에도 받기 어렵게 됐다. 교육부가 내년 예산안으로 올린 ‘전문대학 우수장학금 지원’ 160억원이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전문대들은 “국가우수장학금을 전문대에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받지 못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신설사업으로 신청한 ‘전문대학 우수장학금 지원’ 160억원이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탈락했다. 해당 사업은 현재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검토 사안으로 포함돼 있으나 기재부 검토안대로 통과되면 전문대생들은 내년에도 4년제 일반대 재학생들이 받는 장학금을 받지 못한다. 현재 국가우수장학금은 일반대 학생들만 대상으로 한다. 대통령과학(이공계 최우수 학생)·국가우수(이공계 우수 학생)·인문100년(인문계)·예술체육비전(예체능계) 등 4개 분야로 나눠 등록금과 함께 학기당 최대 25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대학의 추천을 받거나 학기당 성적기준(4.5 만점에 3.5 이상)을 충족한 학생들이다. 올해 1만 2682명이 총 710억원의 혜택을 받았다. 전문대생들도 2011년에는 국가우수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 정의당 정책위원회에 따르면 당시 전문대생 1850명이 96억원의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이듬해 저소득층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이 신설되면서 전문대생은 국가우수장학금에서 배제됐다. 전문대에 저소득층 학생이 많기 때문에 국가장학금까지 주면 혜택이 전문대생에게 너무 집중된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소득연계형 장학금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은 별개로 다뤄져야 한다는 지적과 전문대에 대한 차별이라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 교육부도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지난해 12월 ‘전문대학 제도개선 추진방안’을 통해 전문대 국가우수장학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재부 예산심사에서 해당 사업 예산이 빠졌다. 일각에서는 예산 탈락 배경에 전문대 학생들은 일반대 학생들에 비해 성적이 떨어져 우수 인재 양성이라는 국가우수장학금의 목표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엘리트 의식’이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전문대 학생이라고 해서 소득을 기준으로 한 장학금만 받도록 하는 것은 정부가 나서서 학력차별을 하는 꼴”이라면서 “전문대 학생들을 대학 입학 성적으로만 평가하지 말고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교육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단독] 전문대엔 우수 인재 없다?… 국가우수장학금 ‘0원’ 만든 기재부

    [단독] 전문대엔 우수 인재 없다?… 국가우수장학금 ‘0원’ 만든 기재부

    기재부, 내년 예산 심사서 전액 삭감 4년제 대학생은 올해 710억원 혜택“엘리트 의식 깔려… 정부가 학력 차별”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국가에서 대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국가우수장학금’을 전문대생들은 내년에도 받기 어렵게 됐다. 교육부가 내년 예산안으로 올린 ‘전문대학 우수장학금 지원’ 160억원이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전문대들은 “국가우수장학금을 전문대에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받지 못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신설사업으로 신청한 ‘전문대학 우수장학금 지원’ 160억원이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탈락했다. 해당 사업은 현재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검토 사안으로 포함돼 있으나 기재부 검토안대로 통과되면 전문대생들은 내년에도 4년제 일반대 재학생들이 받는 장학금을 받지 못한다. 현재 국가우수장학금은 일반대 학생들만 대상으로 한다. 대통령과학(이공계 최우수 학생)·국가우수(이공계 우수 학생)·인문100년(인문계)·예술체육비전(예체능계) 등 4개 분야로 나눠 1명씩에게 등록금과 함께 학기당 최대 25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대학의 추천을 받거나 학기당 성적기준(4.5 만점에 3.5 이상)을 충족한 학생들이다. 올해 1만 2682명이 총 710억원의 혜택을 받았다. 전문대생들도 2011년에는 국가우수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 정의당 정책위원회에 따르면 당시 전문대생 1850명이 96억원의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이듬해 저소득층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이 신설되면서 전문대생은 국가우수장학금에서 배제됐다. 전문대에 저소득층 학생이 많기 때문에 국가장학금까지 주면 혜택이 전문대생에게 너무 집중된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소득연계형 장학금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은 별개로 다뤄져야 한다는 지적과 전문대에 대한 차별이라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 교육부도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지난해 12월 ‘전문대학 제도개선 추진방안’을 통해 전문대 국가우수장학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재부 예산심사에서 해당 사업 예산이 빠졌다. 일각에서는 예산 탈락 배경에 전문대 학생들은 일반대 학생들에 비해 성적이 떨어져 우수 인재 양성이라는 국가우수장학금의 목표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엘리트 의식’이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전문대 학생이라고 해서 소득을 기준으로 한 장학금만 받도록 하는 것은 정부가 나서서 학력차별을 하는 꼴”이라면서 “전문대 학생들을 대학 입학 성적으로만 평가하지 말고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교육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기업 특집] GS칼텍스, 얘들아~ 춤추면서 아픈 ‘마음 톡톡’ 털자

    [기업 특집] GS칼텍스, 얘들아~ 춤추면서 아픈 ‘마음 톡톡’ 털자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은 아동 심리·정서치유 ‘마음톡톡 사업’을 비롯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GS칼텍스 예울마루 조성 및 운영 사업,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공헌활동, GS칼텍스 사회봉사단 활동, 에너지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어린이 환경교육 등 5가지다. 모두 임직원들의 정기적인 기부와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기반으로 실행하고 있다. 2013년 시작한 ‘마음톡톡’ 사업은 심리정서적 문제로 인해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2017년까지 총 1만 2546명의 아동, 청소년들의 마음 치유를 지원해 오고 있다. GS칼텍스재단을 통해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 조성 및 운영 사업을 하면서 지난해 말까지 공연 872회와 전시 63건을 개최했으며 62만 8000여명의 지역민들이 예울마루를 찾았다. 또 여수 지역 결식 우려 노인들을 위한 ‘GS칼텍스 사랑나눔터’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섬 지역 학생들을 위한 ‘GS칼텍스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은 물론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올바른 에너지 사용 방법 등을 교육하는 그린에너지스쿨을 운영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독립운동가들 세상에 알리는 건 당연한 활동이죠”

    “독립운동가들 세상에 알리는 건 당연한 활동이죠”

    “많은 고통을 겪으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 생각해요. 때문에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세상에 알리고 이들을 도와주는 것은 학생으로서 당연한 활동입니다.”배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허진(17) 군은 26일 ‘독립유공자 명패 달기’ 성금 모금 캠페인 활동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허군은 “친구나 선배들에게 왜 우리가 이 활동에 참여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설득시켜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배재고 역사동아리 ‘히스토리아’는 매주 목요일마다 모여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연구하고 의미를 곱씹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학생들은 각자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치열한 토론과 독서활동, 역사 영화 감상 등 역사인식을 고취하고자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모이고 있다. 올해 동아리에서는 숨겨진 독립유공자를 발굴하고 지원대책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조사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주 캠페인을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며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지원하고자 성금 모금 캠페인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기리는 배지 등 소규모 상품을 손수 제작해 학교 축제 같은 공간에서 판매하여 얻은 수익을 지원금으로 기부했다. 학생들은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할애해 주변 사람에게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허 군은 “친구들이나 선배들에게 틈틈이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며 “좋은 활동을 한다며 격려하기도 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3·1 운동 100주년은 학생들에게도 특별한 해다. 배재고가 지청천 장군과 주시경 선생 등 독립운동가를 다수 배출한 배재학당에 연원을 둔 만큼 동문 출신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라도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에 대한 발굴을 끊임없이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학생들은 서울 중구에 있는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을 주기적으로 찾으며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허 군은 “다른 학교에 다녔다면 독립운동에 대해 크게 와 닿지가 않았을 텐데 오히려 학교 선배분들 중에서 독립군 활동과 문학 활동 등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셨던 분들도 많아 그분들을 생각하며 스스럼없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향후 성금 캠페인을 비롯해 애국지사의 자택도 방문하는 등 독립유공자 지원 방안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리 담당 진동일(30) 교사는 “최근 인터넷에 잘못된 정보도 많은 탓에 학생들이 왜곡된 역사인식을 접하기 쉬워 우려되는 게 사실”이라며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해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교육활동을 계속해서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KISDI, 제4기 방송통신위원회 정책방향 재정립 위한 의견수렴 세미나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은 28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회의장에서 ‘환경변화에 따른 방송통신분야의 지향가치 및 정책방향 정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화를 넘어 온라인·모바일 미디어콘텐츠 서비스의 부상과 같은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속에서 방송통신 분야 정책방향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각계 전문가들과 향후 역점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환경변화에 대응한 올바른 방송통신정책 구현의 필요성을 전한다. 발제에 나서는 이종관 전문위원(법무법인 세종)과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가 최근의 방송통신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 시간엔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 소장,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이헌 방송통신위원회 혁신기획담당관, 최세경 중소기업연구원 스케일업연구실장, 최정일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 한석현 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팀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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