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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日교과서에 ‘위안부’ 사라지고 ‘독도 영유권’ 주장…외교부 “시정 촉구”

    [속보] 日교과서에 ‘위안부’ 사라지고 ‘독도 영유권’ 주장…외교부 “시정 촉구”

    일본이 내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이상 학생이 사용할 역사 교과서에서 조선인 강제연행과 종군위안부 등의 표현을 삭제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시킨 데 대해 우리 정부가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9일 정부는 이날 오후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일본 정부가 자국 중심의 역사관에 따라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특히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허황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및 강제징용 문제 관련 표현 및 서술이 강제성을 희석하는 방향으로 변경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일본 정부가 그간 스스로 밝혀왔던 과거사 관련 사죄‧반성의 정신에 입각한 역사교육을 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항의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 간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미래를 짊어져 나갈 세대의 올바른 역사인식이 기초가 되어야 하는 만큼, 일본 정부가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청소년 교육에 있어 보다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일본은 이날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고 고교 2학년 이상 학생이 사용하게 될 교과서 239종의 검정 심사를 통과시켰다. ‘종군 위안부’라는 표현이 실린 교과서는 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과 관여에 대해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河野)담화’를 인용한 교과서 단 1권 뿐이었다. 다른 교과서에서는 종군 위안부 표현이 모두 빠졌다. 한반도 노동자의 ‘강제연행’에 대한 기술에 대해서도 ‘강제적으로 동원’이나 ‘징용’ 등으로 수정됐다. 지리·공공·정치경제 등 12종의 사회 과목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우리나라) 고유 영토”라는 기술이 포함됐다. 일부 교과서에는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명기됐다.
  • ‘러시아, 우크라 해방이 목적’...中대학서 이어지는 수상한 강좌 왜?

    ‘러시아, 우크라 해방이 목적’...中대학서 이어지는 수상한 강좌 왜?

    중국 유수의 대학들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친러시아적 시각의 정치 사상 교육에 나서 논란이다. 중국 다수의 지역 대학들이 재학생들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두고 우크라이나의 정치 부패와 이를 해방시키기 위한 러시아의 출병이라는 내용의 강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강의는 재학생 전원에게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강요됐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최근 중국 공산당 산시성 교육위원회가 이 지역 대학 강사들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골자로 다루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라는 교육 지침을 내렸으며, 해당 정치 사상 강의의 내용은 친러시아적 시각이 담기도록 유도했다고 29일 보도했다.  같은 날 산둥성, 섬서성, 저장성 등 다수의 지역에서도 이와 유사한 내용의 교육 지침이 하달됐으며, 산둥성이 발부한 교육 지침에는 이번 사태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책임론을 부각시키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실제로 지난 25일 중국 공산당 섬서성 교직원 위원회와 성 교육청은 ‘우크라이나 사태’라는 주제의 정치 사상 온라인 강좌를 섬서성 사범대학교 마르크스주의 학과 강의동에서 진행했다. 해당 강좌에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올바른 인식 유도’라는 부제가 붙었다.  또, 산둥성 교육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세’라는 주제의 수업 준비에 관한 통지문을 해당 지역 대학에 발송, 지역 대학 재학생들의 사상을 친러시아적 입장에서 지도하라는 교육 지침을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공유된 영상 속에는 ‘러시아가 왜 우크라이나에 출병했는지’를 묻는 강좌에서 산둥성의 모 대학 강사가 “첫 번째 이유는 우크라이나의 정치적인 부패가 심각했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경제 역시 피폐해졌기 때문”이라고 답변하는 장면이 그대로 노출됐다. 이 강사는 이어 “러시아의 군사 출병의 두 번째 이유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지속적인 동쪽으로의 확장 정책으로 인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민족 분단 상황 때문”이라면서 “NATO는 러시아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었으며, 우크라이나 주민들은 나치에게 선동돼 러시아 주민 1만 4천 명을 학살했다. 이 모든 비극의 주요 원인은 미국에게 있다”고 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최근 저장성의 명문대로 알려진 저장대 마르크스주의 학과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우크라이나 정세 문제의 인식과 지도’라는 제목으로 한 생방송 강좌를 진행했다.  또, 저장재경대학 마르크스주의 학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대학 소속 뤼여우즈 교수가 진행한 ‘우크라이나 사태의 현주소’에 대한 강좌 내용을 공개했다.  이 대학 측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으며, 이들에 대한 국제 사회의 입장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올바른 역사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태를 통해 시진핑 국가 주석의 외교 사상을 학생들이 올바르게 지도받아야 한다는 사관을 거듭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시기 헤이룽장성 교육청도 이와 유사한 내용을 다룬 강좌를 진행, 이 성에 소속된 대학 강사 약 1만 명이 해당 온라인 강좌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본 시즈오카 대학 양하이잉 교수는 “중국의 이 같은 관행은 공산당의 정치적 입장을 학생들에게 주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시적인 행동”이라면서 “이는 14억 명의 중국인은 오직 한 가지 관점만 가질 수 있다. 이는 대만과 홍콩, 네이멍구, 신장, 티베트 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고 해석했다.  중국 당국의 교육 정책의 최종적인 목표가 서방의 사상이 중국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는데 있다는 풀이인 것.  양하이잉 교수는 이어 “중국 정부는 청소년 사상 교육을 매우 중시해오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런 교육을 어린 시절부터 받아온 탓에 청년으로 성장한 이후의 중국인 상당수는 기본적인 가치관과 개인 고유의 판단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이 경우 공산당은 이들을 다루기 훨씬 수월해진다”고 비판했다.
  • [서울광장] 대통령 당선증은 만능 통행권 아니다/박록삼 논설위원

    [서울광장] 대통령 당선증은 만능 통행권 아니다/박록삼 논설위원

    ‘석양 대통령이라고 하는 직업을 가진 아저씨가 꽃리본 단 딸아이의 손 이끌고 백화점 거리 칫솔 사러 나오신단다. … 대통령이라고 하는 직함을 가진 신사가 자전거 꽁무니에 막걸리병을 싣고 삼십리 시골길 시인의 집을 놀러 가더란다.’(‘산문시1’, 1968) 반세기 전 독재와 권위주의에 짓눌렸던 시절 시인 신동엽(1930~1969)은 유토피아적 낭만이 있는 대통령을 꿈꿨다. 현실은 달랐다. 대통령의 주거 공간이자 집무 공간인 청와대는 말 그대로 요새였다. 북악산을 뒤로 두른 채 미사일, 전투기, 드론 등의 공격을 막아 낼 방공망을 구축했다. 청와대 앞길은 아예 통행 불가였고, 경호실은 청와대 주변 도로 맨홀 안까지 보며 폭탄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북한과 맞댄 분단국가, 그것도 독재정권 대통령의 숙명과도 같은 상황이었다. 세상이 바뀌었다. 2017년부터 청와대 앞길은 24시간 전면 개방됐고, 청와대 뒷산 등산로도 상당 부분 열렸다. 본관, 대통령 및 비서관 집무실 등 몇몇 건물을 제외한 내부를 둘러보는 관람 프로그램도 연중 가동된다. 청와대 앞 분수대광장은 늘 집회로 북적거리기 일쑤였다. 신동엽이 노래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대통령은 아닐지라도 제법 국민 곁으로 가까이 다가온 셈이다. 윤석열 당선인 역시 취임 전부터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했으니 대통령의 권위를 내려놓고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의지가 있으리라 기대한다. 문제는 본말이 뒤바뀐 듯한 지나침이다. 국민과의 소통을 명분으로 계획한 집무실 이전 정책에 독단과 불통이 단단히 들어차 있다. 집무실 이전은 국민과의 거리를 더욱 좁히고 국가의 상징 공간을 바꿈으로써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간다는 의지의 발현이다. 새로운 백년지대계를 대하듯 꼼꼼히 준비해야 할 일이다. 속도전 하듯 추진한다면 필연적으로 예기치 못한 혼란들이 이어지고 땜질식 대응에 급급할 수밖에 없다. 윤 당선인은 청와대에 있는 국가 위기관리 시스템조차 이용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오랜 시간에 걸쳐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구축한 최첨단 정보 시스템 등 보안 설비를 사실상 폐기하는 것이 안보 측면이나 재정 측면에서 올바른 선택인지 의아하다. 물론 국민 속으로, 광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면 환영할 만할 측면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청와대를 버리고 옮기는 집무실이 용산 국방부 안이다. 또 다른 요새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오히려 국민과의 담을 쌓는 것에 다름 아닐 테다. 대통령은 결코 개인이 아니기에 동의할 수 없는 말이지만, 윤 당선인 말대로 ‘자신의 결단’으로 여론을 무시할 수도 있다. 물론 정치적·법적 책임은 져야 할 것이다. 여하튼 윤 당선인이 설령 국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하더라도 최소한 전문가들의 다양하면서도 심도 있는 의견만은 경청해야 한다. 국가 안보는 정치 실험의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집무실 이전 외 많은 이들의 염려 대상은 또 있다. 법과 공정의 실종이다. 대장동 의혹의 진실은 특검법 발의를 놓고 공방을 거듭하다 시간만 끌지 모른다.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의 총선 개입 의혹인 ‘고발사주’ 수사 역시 대선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윤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의 소환 소식도 없다. 윤 당선인의 장모 최은순씨가 고발된 경기도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수사는 회의적이다. 이거야말로 “나를 신경쓰지 말고 진실을 밝혀 달라”고 말하는 ‘윤 당선인의 결단’이 간절히 필요한 대목이다. 집무실을 옮기는 데 수천억원 예산을 들이는 것, 검·경·공수처가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 법 정의가 실종되는 것 등은 불필요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이다. 대통령 당선증은 만능 통행권이 아님을 명심하길 바란다.
  • 尹, 주한일본대사 접견… “北, 핵으론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尹, 주한일본대사 접견… “北, 핵으론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북한이 핵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한미일 3국 간 더욱 긴밀한 공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25분간 접견하고, 북한의 핵·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 모라토리엄(유예) 파기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아이보시 대사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한일 양국 간 안보에 지대한 위협이 됨은 물론 국제사회에 심각한 도전으로 여겨지는 만큼 앞으로도 동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한일 관계에 대해 “양국은 안보와 경제 번영 등 여러 협력 과제를 공유한 동반자로, 최근 한일 관계의 경색 국면을 극복하기 위해선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했다. 윤 당선인은 “서로 의견 차이가 있고 일견 보기에 풀리기 어려울 것 같은 문제도 있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면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양국의 정치지도자, 관료, 국민들이 강력한 힘으로 한일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강하게 밀어붙이면 다른 문제들이 어려울 거 같지만 대화를 통해서 잘 해결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1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를 한 것과 관련, “총리께서 축하 메시지도 보내 주시고 직접 전화도 해 주셔 가지고 정말 감사했다”며 “한일 현안에 대해서 (기시다) 총리께서 많이 꿰뚫어 보고 계신다”고 평가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저희로서도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기시다 총리와의 통화에서도 ‘한미일 3국의 한반도 사안 관련 공조 강화’를 강조했으며, 기시다 총리와 이른 시일 내 정상 간 만남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당선 확정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이어 외국 정상 중 두 번째로 기시다 총리와 통화했다. 이에 윤 당선인이 조기에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국 정부는 2018년 말 이후 한국 사법부의 강제징용 판결과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등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관계의 악화 일로를 걸어왔다. 양국 정상은 2019년 12월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2년 3개월여 동안 정상회담을 열지 못했다.
  •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전남지사 출마 공식화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전남지사 출마 공식화

    국민의힘 소속으로 오는 4월 중순께 공식 출마선언 박근혜 복심...민주 텃밭서 출마땐 전국 이슈 떠오를 듯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정현(64) 전 새누리당 대표가 오는 6월 전남지사 선거 출마의사를 사실상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의 불모지이자 민주당의 텃밭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전 의원이 민주당 후보와 맞붙을 경우 전남지사 선거가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정현 전 의원은 28일 광주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갖고 “오는 4월 중순께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남지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저는 보수 정당에서 호남의 정서와 호남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며 “호남에서 장기간 집권해 온 민주당에 맞서 전남의 획기적인 발전을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선거에 임하는 전략으로 ‘탈 정당, 탈 이념, 탈 금품, 탈 네거티브’를 제시하고 “민주당 후보와의 제대로 된 정책대결을 통해 잘 사는 전남, 청년 일자리가 남아도는 전남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올바른 정책대결을 위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도 ‘전남에는 오지 마시도록’ 요청하겠다”며 “정치나 이념보다는 후보간 정책대결을 통한 경쟁이 더 바람직하다는 생각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은 이번 광주시장선거에도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호남을 끌어안기 위해선 호남지역 주요 선거에도 후보를 내야 한다”며 “광주의 경우 김경진 전 국회의원이나 정승 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같은 이들의 출마도 생각해봄직하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로 돌아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애정도 내보였다. 이 전 의원은 “박 전 대통령님이 병원 앞에서 환히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뻤다”면서도 “헤어져 지하철을 타러 가면서 그동안 박 전 대통령님이 겪어야 했던 고초를 생각하니 울음이 터져 나오더라”고 전했다. 1년여 전 전남 곡성으로 주민등록을 옮긴 이 전 의원은 “광주·전남은 지난 30여년 동안 민주당을 지지해줬지만 지역민과 청년들이 힘든 것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며 “앞으로 4년 한 번만 지지 정당을 바꿔 전남발전의 터닝포인트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정현 전 의원은 곡성 출신으로 18대 비례의원을 거쳐 19대(곡성·순천 보궐) 와 20대(순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당대표에서 사임 후 2017년 새누리당을 탈당했지만 지난 2월 복당, 현재는 국민의힘 소속이다.
  • 오·박 시장의 ‘두 바퀴 협치’… 서울시민 두 발이 편해졌다

    오·박 시장의 ‘두 바퀴 협치’… 서울시민 두 발이 편해졌다

    #20대 대학생 A씨는 주말마다 한강에 나간다. 자양동 뚝섬한강공원에서 따릉이 페달을 밟다 보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지친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다. #30대 직장인 B씨는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에서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있는 회사로 출퇴근할 때 따릉이를 탄다. 걷기엔 살짝 멀고, 차를 타기엔 가까운 거리에 따릉이가 딱이다. A씨, B씨는 실존하는 인물이 아니다. 서울시 자전거정책과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따릉이를 가장 많이 이용한 나이대와 직업, 이용 목적, 대여·반납 장소 등을 뽑아내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본 것이다. 2010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16년부터 ‘따릉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서울시 공공자전거는 이제 그야말로 ‘시민의 발’이 됐다. 2016년까지 자전거 5600대, 대여소 450곳, 회원 수 21만 1342명, 누적 이용 172만 5239건이었던 것이 지난해 자전거는 4만 500대, 대여소는 2600곳으로 늘었다. 회원 수는 330만 4377명을 달성해 서울시민 세 명 중 한 명이 따릉이 회원이다. 누적 이용은 지난해 9165만 1399건을 기록, 올 상반기에 1억 건을 넘길 전망이다.따릉이는 평일엔 주로 출퇴근용으로, 주말엔 여가·레저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지난해 평일 출퇴근 시간 대여와 반납이 가장 많은 곳은 마곡나루역 2번출구 대여소였다. 임문자 서울시 공공자전거팀장은 “마곡나루역 인근에 업무지구(LG사이언스파크)와 여가지구(서울식물원), 주거지역(마곡엠밸리단지)이 모두 있어 평일 이용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주말 오후 여가 시간엔 여의나루역 1번출구 앞, 뚝섬유원지역 1번출구 앞 대여소에서 대여와 반납이 가장 많았다. 한강 공원과 인접한 대여소다. 연령별로는 20대 이용이 전체의 38.2%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따릉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원순 전 시장이 서로의 정책을 이어받아 발전시킨 드문 사례다. 오 시장 지시로 2007년부터 준비를 거쳐 2010년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박 전 시장은 2015년 결제·대여·반납 플랫폼을 스마트폰 앱으로 구현해 따릉이를 탄생시켰다. 오 시장은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따릉이 시즌2’를 추진하고 있다.과제도 있다. 자전거 도로는 여전히 충분치 않고, 불법 주정차와 차량 운전자 인식 부족 등으로 도로교통법 규정대로 자전거가 차도 맨 바깥 쪽에서 운행하기는 쉽지 않다. 자전거가 인도를 자주 침범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임 팀장은 “자전거 이용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이용 문화를 정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차량 운전자들도 자전거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도로 이용 문화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박원순도 오세훈도 ‘따릉이’엔 진심...서울 시민의 ‘발’ 된 따릉이

    박원순도 오세훈도 ‘따릉이’엔 진심...서울 시민의 ‘발’ 된 따릉이

    #20대 대학생 A씨는 주말마다 한강에 나간다. 자양동 뚝섬한강공원에서 따릉이 페달을 밟다 보면, 평일 동안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지친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다. #30대 직장인 B씨는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에서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있는 회사로 출퇴근할 때 따릉이를 탄다. 바쁜 시간에 걷기엔 살짝 멀고, 차를 타기엔 너무 가까운 거리에 따릉이가 딱이다. A씨, B씨는 실존하는 인물이 아니다. 서울시 자전거정책과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따릉이를 가장 많이 이용한 나이대와 직업, 이용 목적, 대여·반납 장소 등을 뽑아내, 가상의 인물형을 만들어 본 것이다. 2010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16년부터 ‘따릉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서울시 공공자전거는 이제 그야말로 ‘시민의 발’이란 별명이 가장 잘 어울리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다. 2016년까지 자전거 5600대, 대여소 450곳, 회원 수 21만 1342명, 누적 이용 172만 5239건이었던 것이 지난해 자전거는 4만 500대, 대여소는 2600곳으로 늘었다. 회원 수는 330만 4377명을 달성해 서울시민 세 명 중 한 명이 따릉이 회원인 셈이 됐다. 누적 이용은 지난해 9165만 1399건을 기록, 올 상반기 1억 건을 넘길 전망이다. 따릉이는 평일엔 주로 출퇴근용으로, 주말엔 여가·레저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지난해 평일 출퇴근 시간 대여와 반납이 가장 많은 곳은 마곡나루역 2번출구 대여소였다. 임문자 서울시 공공자전거팀장은 “마곡나루역 인근에 업무지구(LG사이언스파크)와 여가지구(서울식물원), 주거지역(마곡엠밸리단지)가 모두 있어, 평일 이용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주말 오후 여가시간엔 여의나루역 1번출구 앞, 뚝섬유원지역 1번출구 앞 대여소에서 대여와 반납이 가장 많았다. 모두 한강 공원과 인접한 대여소로,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춰진 지역이다. 이들 대여소 외에도 주말엔 롯데월드타워, 월드컵공원, 서울숲 관리사무소, 올림픽공원역 3번출구 등 시내 주요 공원 인근에서 따릉이 이용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 이용이 전체의 38.2%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20대 이용은 평일과 주말에 고르게 분포했다. 따릉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원순 전 시장이 드물게 서로의 정책을 이어받아 발전시킨 사례다. 오 시장 지시로 공공자전거는 2007년부터 준비를 거쳐 2010년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박 전 시장은 2015년 결제·대여·반납 플랫폼을 스마트폰 앱으로 구현해 따릉이를 탄생시켰다. 오 시장은 공공자전거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따릉이 시즌2’로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따릉이로 인해 자전거가 서울시민 일상 깊숙이 스며들었지만, 여전히 과제는 남아 있다. 자전거 도로는 여전히 충분치 않고, 불법주정차와 차량 운전자 인식 부족 등으로 도로교통법이 규정하는 바와 같이 자전거가 차도 맨 바깥쪽에서 운행하기는 어렵다. 자전거가 인도를 자주 침범해 운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임 팀장은 “자전거 이용자 대상으로 올바른 이용 문화를 배양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운전자들도 자전거를 사랑하고 애용하는 마음이 있다면 도로 이용 문화도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광명시의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공직선거법 교육 실시

    광명시의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공직선거법 교육 실시

    광명시의회(의장 박성민)가 25일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올바른 공직선거법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박인혜 광명시 선거관리위원회 선거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기부행위 제한과 선거 관련 제한사항 등 공직선거법 주요 내용에 대해 교육했다. 광명시의회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현정 서울시의원, 독성물질센터 개소식 참석

    오현정 서울시의원, 독성물질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이 24일 열린 독성물질센터의 개소식에 참석했다.  개소식에는 윤을식 고려대 안암병원장, 오현정 서울시의원, 서울시 시민건강국 박유미 국장,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재욱교수,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이은선 선임연구원이 참석했다. 오 의원은 지난 2020년, 독성물질 중독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중독사고시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보의 제공과 관련조사 등을 수행하는 관리센터의 설립근거를 마련하는 ‘독성물질 중독 예방 및 사고 안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오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우 독성물질에 중독되었을 경우 응급실을 가는 것 외에 다른 조치 방법이 없어서 사회적 비용이 매우 큰 상황이다”며 “중독관리센터를 통한 정보의 제공과 조사를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중독질환 관련 정보 제공, 상담기반 중독질환감시체계 운영, 중독질환 예방을 목표로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개설되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 이지현 아들, 엄마 머리채 잡고 주먹질…오은영, 훈육 시도

    이지현 아들, 엄마 머리채 잡고 주먹질…오은영, 훈육 시도

    ‘금쪽같은 내새끼’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오은영 박사와 만나 아들을 통제하는 법을 배운다. 25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싱글맘 이지현과 통제 불가한 ADHD 아들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은영과의 만남 직전, 금쪽이가 이유 없이 떼를 쓰는 긴급 상황이 보인다. 이에 오은영은 올바른 훈육 지도를 위해 직접 현장에 나서기로 한다. 금쪽이는 몸부림을 치며 방송국 복도에서 난동을 피우고, 오은영은 그런 금쪽이를 사이에 두고 이지현의 맞은편에 앉아 말없이 상황을 지켜본다. 곧 “엄마 미쳤어?”라며 폭언을 퍼붓는 금쪽이의 행동을 본 오은영은 이지현을 향해 손짓으로 아무 대답도 하지 말 것을 지시한다. 엄마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한참을 악을 쓰던 금쪽이는 급기야 이지현을 밀치고 발로 차는 등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해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긴다. 결국 직접 금쪽이의 손을 제압한 오은영은 극심한 거부 반응에도 흔들림 없이 “절대로 사람을 때리는 건 안 된다”라고 단호히 경고한다. 잠시 후, 뜻대로 되지 않아 폭발한 금쪽이는 “엄마가 사과해야지”라며 다시 이지현에게 달려들어 구타를 시작한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오은영은 여전히 침착한 태도로 다시 한번 금쪽이의 손을 잡고 “다른 사람을 해치는 행동이야, 절대 안 돼”라고 재차 강조하며 훈육을 시도한다. 미동도 없이 금쪽이를 가만히 바라보는 오은영의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에 정형돈과 홍현희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선생님의 저런 표정을 오랜만에 본다”, “옛날 모습을 보는 것 같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에 과연 오은영의 현장 코칭으로 이지현은 엄마로서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모인다. 이지현은 지난 2013년 회사원과 결혼했으며, 2016년에 이혼했다. 2017년 안과 전문의와 재혼했지만 또 한 번 파경을 맞았다. 이지현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후 방송을 통해 딸 서윤 양과 아들 우경 군의 육아 고충을 토로하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출연 후 딸 차별 논란 등이 불거졌으나 직접 해명을 하면서 싱글맘의 일상을 전하는 중이다.
  • 지난해 ‘강력범죄’ 촉법소년 8000명 넘었다

    지난해 ‘강력범죄’ 촉법소년 8000명 넘었다

    최근 4년 새 소년부 송치 촉법소년 34.8% 증가‘촉법소년 연령 하향’ 등 처벌 수위 강화 목소리“엄벌주의로는 재범률 낮추기 어렵다” 반론도형법상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강력범죄가 최근 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내건 ‘촉법소년 연령 하향’ 등 처벌 수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이지만 ‘엄벌주의’만으로는 재범률을 낮추기 어렵기 때문에 교화 체계부터 내실 있게 갖춰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4일 경찰청이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5년간 촉법소년 연령·강력범죄별 소년부 송치 현황’ 자료를 보면 살인, 강도, 강간·추행, 방화, 절도 등의 강력범죄를 저질러 소년부에 송치된 촉법소년은 2017년 6286명에서 지난해 8474명(잠정)으로 4년 새 3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강력범죄를 저지른 만 13세는 총 2만 2202명으로 전체 촉법소년 강력범죄자(3만 5390명)의 62.7%를 차지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절도가 2만 2993명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이 1만 199명이었다. 강간·추행은 1913명, 강도는 47명, 살인은 9명이었다. 특히 살인을 저지른 9명 중 6명은 만 13세였다.처벌 강화 시 ‘교도소 과밀화’ 우려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촉법소년은 형사책임 능력이 없어 보호처분을 내리게 돼 있다. 소년법상 보호처분은 1~10호로 나뉘며, 가장 중한 10호 처분은 소년원 송치다. 이 경우에도 2년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고, 12세 이상의 소년에게만 할 수 있다. 처벌 강화를 주장하는 쪽에선 촉법소년 연령 하향과 함께 보호처분으로 교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촉법소년의 예외적 형사처벌 등의 대안을 내놓는다. 다만 교화 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처벌만 강화할 경우 교도소 과밀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교도소 안에서 그들만의 네트워크가 형성돼 교정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엄벌주의를 내세운다면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역할인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환경 개선, 교정교화를 위한 노력이 소홀해질 수 있다”면서 “아이들이 범죄의 유혹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는 범죄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교육청, 맞춤형 온라인 학부모교육 운영

    광주시교육청이 4월부터 10월까지 유·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 상설 온라인 학부모교육’을 운영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학부모교육에 참여하는 대상 학부모들에게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ZOOM, 밴드,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진로학습지도 △자녀인성교육 △성교육 △청소년인권 △기후환경교육 △정보화역기능 △공동체교육 △인구교육 △민주시민교육 등 9개 분야로 개설돼 총 21회 운영된다. 진로학습지도, 성교육은 자녀성장단계에 따라 초·중 학부모를 구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감정코칭을 활용한 스마트폰 갈등해결,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부모인식개선, 민주시민교육 등 최신 사회적 문제를 반영하고 교육주제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안석 광주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과장은 “맞춤형 상설 온라인 학부모교육이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올바른 자녀교육 가치관 재정립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시교육청은 미래 교육에 대한 부모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추자현, ‘파오차이’ 표기 사과 “올바른 표현 알려지게 노력할 것” 

    추자현, ‘파오차이’ 표기 사과 “올바른 표현 알려지게 노력할 것” 

    배우 추자현이 자신의 콘텐츠에서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추자현은 22일 자신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소 한국과 중국 활동을 병행하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 누구보다 관심을 두고 주의를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파오차이’ 표현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추자현은 자신의 샤오홍슈(중국판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해 비판을 받았다. 이날 추자현은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고민하며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김치의 올바른 중국어 표기법에 대해서 찾아보았다”며 “그간 김치와 파오차이의 번역 및 표기는 관용으로 인정하여 사용할 수 있었으나, 작년 7월 시행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 훈령 이후 신치(辛奇)로 표준화하여 명시한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어떻게 해야 더욱 올바른 번역과 표기를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주변의 많은 분들께 자문을 구했다”며 “하지만 새롭게 표준화된 외국어 번역 표기법 신치(辛奇)가 아직은 널리 통용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무엇보다 이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고유 음식의 이름을 바로 알고 사용하며 올바른 표현이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 저 뿐만 아니라 영상을 기획하고 편집한 저희 스태프 모두 책임감을 느끼고 한국 고유 문화와 전통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구로, 투명 페트병 수거·재활용 높인다

    구로, 투명 페트병 수거·재활용 높인다

    서울 구로구가 개봉1동 단독주택가에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도’ 의무화가 전면 시행됐다”며 “주민들이 투명 페트병을 좀더 쉽게 배출하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수거함을 시범 운영한다”고 말했다. 단독주택 지역은 공동주택과 달리 관리자가 없고, 재활용품 전부를 혼합해 집 앞에 배출하는 탓에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률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구는 단독주택이 밀집한 개봉1동 지역 10곳을 선정해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마련했다. 주민들은 배출 구역에 따른 지정 요일을 확인해 수거함에 내놓으면 된다. 배출할 때는 페트병 내 내용물을 전부 비운 뒤 라벨을 제거하고, 페트병을 납작하게 압축해 뚜껑을 닫아야 한다. 구는 앞으로 투명 페트병 수거함 배출 현황과 주민 만족도 등을 파악해 점진적으로 수거함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투명 페트병은 의류, 가방 등 재활용 제품을 생산하는 고품질 재생 원료로서 올바른 분리배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러 지지’ 중국 “우크라에 구호물품… 인도주의적 원조”(종합)

    ‘러 지지’ 중국 “우크라에 구호물품… 인도주의적 원조”(종합)

    “中은 민간인 피해에 관심…19억 상당 물품”반면 러 지지는 철회 안 해 “우린 객관적”“러와 상호존중 위 정상 경제무역 협력 전개”중국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19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추가로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러시아 침공의 정당성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민간인 피해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대규모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응하는 것이 현재 국제사회의 급선무”라며 이렇게 말했다. 왕 대변인은 이어 “중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1000만 위안(약 19억원) 상당의 인도주의적 원조 물자를 다시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이것은 정세 변화에 따른 실제 수요를 고려한 인도주의적 원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우크라이나 정세 완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인도주의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왕 대변인은 경제와 무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를 어떻게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은 러시아와 호혜 평등과 상호 존중의 기초 위에서 정상적인 경제 무역 협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답했다.영국, 러 비판 동참 요구에 “우린 공정… 역대로 평화 주장” 원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러시아 비판에 동참하라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주장에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역대로 평화를 주장하고 전쟁을 반대했다”면서 “우리는 상황의 옳고 그름에 따라 독립적이며 자주적으로 판단했고, 국제법과 공인된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수호하며 유엔 헌장에 따라 일을 처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건은 당사자가 정치적 의지를 갖고 미래로 눈을 돌려 타당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고, 다른 방면에서는 이를 위한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조속한 휴전을 언급하기도 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 발휘할 것”이라면서 “시간은 중국의 주장이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 있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중국 적십자사는 최근 우크라이나 적십자사에 500만 위안(약 9억 5000만원) 담요, 수건 등이 든 꾸러미 1000개를 전달했다.존슨 “中, 러 비판해야… 선과 악의 전투”“전쟁 끝나도 러와 관계 정상화 안 돼” 존슨 총리는 최근 선데이타임스와 인터뷰에서는 중국을 향해 러시아에 대한 비판에 동참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하는 것은 2차대전에서 잘못된 편을 드는 것과 같다”고 경고하면서 이를 선과 악의 전투라고 묘사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관계를 다시 정상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잉글랜드 블랙풀에서 열린 보수당 행사에서 “어떤 사람들은 폭군과 타협하는 게 낫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심각하게 잘못됐다”면서 “지금은 자유냐, 억압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라고 강조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 중국, 러 비판 동참 요구에 “우린 공정…역대로 평화 주장”

    중국, 러 비판 동참 요구에 “우린 공정…역대로 평화 주장”

    “시간은 中주장이 올바른 편임을 증명할 것”“러와 상호존중 위 정상 경제무역 협력 전개”존슨 “中, 러 지원은 잘못된 편 드는 것”중국이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러시아 비판에 동참하라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주장에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역대로 평화를 주장하고 전쟁을 반대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中, 평화 위해 최선 다하는 중” 이어 “우리는 상황의 옳고 그름에 따라 독립적이며 자주적으로 판단했고, 국제법과 공인된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수호하며 유엔 헌장에 따라 일을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건은 당사자가 정치적 의지를 갖고 미래로 눈을 돌려 타당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고, 다른 방면에서는 이를 위한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급선무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조속히 휴전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 발휘할 것”이라면서 “시간은 중국의 주장이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 있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왕 대변인은 이와 함께 경제와 무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를 어떻게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은 러시아와 호혜 평등과 상호 존중의 기초 위에서 정상적인 경제 무역 협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답했다.존슨 “中, 러 비판해야… 선과 악의 전투”“전쟁 끝나도 러와 관계 정상화 안 돼” 존슨 총리는 최근 선데이타임스와 인터뷰에서는 중국을 향해 러시아에 대한 비판에 동참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하는 것은 2차대전에서 잘못된 편을 드는 것과 같다”고 경고하면서 이를 선과 악의 전투라고 묘사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관계를 다시 정상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잉글랜드 블랙풀에서 열린 보수당 행사에서 “어떤 사람들은 폭군과 타협하는 게 낫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심각하게 잘못됐다”면서 “지금은 자유냐, 억압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라고 강조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존슨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막으려고 전쟁을 벌였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존슨 총리는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땅에 미사일 배치 계획이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으며, 오히려 우크라이나에 언론의 자유가 있고, 자유로운 선거를 치른다는 점을 두려워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우크라이나와 달리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러시아에서는 “침략을 침략이라고 부르면 15년을 감옥에서 보내야 하고, 선거에서 푸틴을 반대하면 독살을 당하거나 총살을 당한다”고 주장했다.
  • “담요는 무슨” 우크라 여성 부총리가 중국에 분노한 이유

    “담요는 무슨” 우크라 여성 부총리가 중국에 분노한 이유

    지난 18일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이 우크라이나의 여성 부총리를 화나게 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으로부터 제공받는 무기보다 중국이 제공하는 인도적 물자가 더 필요하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미국은 치명적인 무기를 제공했지만 중국은 식품, 분유, 침낭, 이불, 방습 매트와 같은 긴급히 필요로 하는 인도적 물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 안보에 미국이 지원하는 무기가 우크라이나에 안보를 가져다주겠느냐. 아니면 우크라이나에서 더 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초래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민간인에게 음식과 침낭보다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기관총과 포탄인가? 합리적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이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리나 베레시추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을 향해 강한 불만을 표했다.  그는 자오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위대하고 존경받을 만한 국가의 위상을 가질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슨 담요냐. 러시아가 우리 도시를 폭격하고 있다. 민간인 위해 하늘을 막을 수 있는 공중 방어가 필요하다. 방수 매트는 또 뭔가”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국 외교부를 향해 “지난주 러시아 공격을 대피한 중국인 유학생 160명에게 물어볼 것을 권한다”며 “우리는 담요와 매트리스가 필요하지 않고, 우리 영토를 방어할 무기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에 “우크라이나의 주거 지역을 폭격하는 이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을 중국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은 러시아가 중국에 군사 장비 및 경제 원조를 요청했고, 이에 중국이 지원 의사를 보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 18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물질적 지원을 할 경우 그 의미와 향후 초래할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 온라인 퍼스트 테스트(3보) 온라인수정2-일반기사ㅋㅋㅋ

    온라인 퍼스트 테스트(3보) 온라인수정2-일반기사ㅋㅋㅋ

    온라인기사 3보 온라인수정2-일반기자ㅋㅋㅋ 해외 언론매체 누리집 등에서 한국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찾아내는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14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은 17일 비대면으로 제14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식을 열었다. 바로알림단은 해외문화홍보원의 ‘한국바로알림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2013년부터 해외 언론매체 누리집 등에서 한국에 대한 오류를 찾아내고,외국인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있다.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고 외국어 능력을 갖춘 국내외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단원을 구성한다. 14기 단원에는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111 ,재외동포,유학생 등 외국인과 교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총 70명을 선발했다. 13기에 이어 활동하게 된 김민혜 단원은 “13기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점을 알리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시정하고 꾸준히 확인하며 바로잡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올해는 더욱 심도 있게 오류를111 발굴하고 활동의 지속성을 확보하고자 기존 1~3명 수준이던 연임 단원을 8명으로 확대했다.활동기간도 기존 8개월에서 9개월 반으로 늘려 연말까지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명순 해외문화홍보원 원장은 “한류 콘텐츠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과 관련된 정보가 더 많이 유통되는 만큼,잘못된 정보들도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잘못된 지식이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바로알림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통증은 전기처럼 ‘찌릿’ 스트레스는 ‘쭈뼛’… 바른 자세 생활 중요

    통증은 전기처럼 ‘찌릿’ 스트레스는 ‘쭈뼛’… 바른 자세 생활 중요

    40대 중반의 주부 A씨는 옆구리가 너무 아파 가끔 자리에 주저앉곤 한다. 예리한 물건으로 찌르는 듯한 격심한 통증이 갑자기 그리고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몇 초에서 길게는 몇 분 동안 짧은 통증이 이어지면 온종일 스트레스를 받는다. 병원에서 신경통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지금은 진통제를 먹어야 일을 할 수 있다. ●염증·종양·당뇨·대상포진 등도 원인 신경통은 신경을 따라 발생하는 순간적인 통증을 가리킨다. 통증을 담당하는 신경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근육이 뭉쳐 있는 압통점을 누를 때 주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거나 신경을 압박하는 특정 자세를 취할 때에도 발생한다. 다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통증과 달리 신체 일부분이 갑자기 아프거나 전기가 오는 듯 찌릿한 통증이 이어지는 게 특징이다. 감각 과민이나 저하 등 증상, 운동신경 마비, 근육 경련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나곤 한다. 지속 시간은 짧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나다가 3개월 이상 통증이 이어지는 만성 통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도 통증을 겪는다. 다양한 증상만큼 통증의 원인도 여럿이다. 흔한 원인으로는 신경 주변 근육, 인대, 신경 주행 부위의 뼈, 조직 염증, 부종 등에 따른 신경 압박, 신경을 담당하는 혈관 등이 꼽힌다. 이 외에 종양, 염증, 감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관련 있는 기저질환은 당뇨병, 대상포진, 후천성면역결핍증(HIV), 척수 손상, 요통 등이 있다. 흔히 겪는 신경통으로는 삼차 신경통, 좌골 신경통, 말초 신경염, 손목터널 증후군, 후두 신경통, 늑간 신경통 등이 있다. 좌골 신경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굵은 신경 중 하나로, 다리 뒷면과 무릎 아래 신경 기능을 주로 담당한다. 좌골 신경통은 허리에서부터 엉덩이와 다리 뒷부분으로 측면부를 따라 퍼져 내려가거나 올라오는 통증을 동반한다.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이 주된 병인이며, 척추관 협착증, 척추 전위증, 종양, 감염, 동맥 경화증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제대로 걷지 못하고, 요통과 함께 한쪽 다리 종아리를 따라 당기고 저리고 시리고 아프며, 심하면 발이나 발가락까지 통증이 온다. 급기야 감각이 마비될 수도 있다. 삼차 신경통은 다섯 번째 뇌신경인 삼차 신경에 생기는 신경통이다. 이 신경은 안면, 구강, 코 점막, 혀의 촉각 등을 담당한다. 각막과 결막 반사를 지배하고, 씹을 때 사용하는 저작근의 운동과 아래턱 운동을 맡고 있다. 삼차 신경통은 40대 이후 연령대에서 자주 발생하며, 눈 주위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와 귀 뒷부분, 얼굴의 한쪽 면, 윗입술까지 통증이 번진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세수나 면도를 할 때, 음식을 먹을 때 혹은 바람이 얼굴을 스쳐도 통증이 발생한다. 살짝 건드렸을 때 칼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으로 놀라곤 한다. 치통으로 오해해 이를 뽑고 신경치료를 하는 사례도 있다. 통증이 일어나면 안정을 취하고, 주위 환경을 어둡게 만들고 소음을 차단해 조용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뇌전증 치료제를 사용하며,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을 할 수 있다. 경추 상부에서 시작해 뒤통수 부분 두피로 진행하는 후두 신경에 통증이 오면 후두 신경통이 의심된다. 뒤통수에서 머리 앞쪽까지 통증이 지나가거나 귀 뒤쪽 부위에 발생하기도 한다. 주로 잘못된 자세나 경추와 두개골 사이의 근육이 경직하면서 신경을 압박해 발생한다.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진통제로도 잘 조절되지 않아 신경주사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인과관계 모호해 제때 치료 못 받아 박상준 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신경통은 증상이 일반적이지 않고 인과관계가 모호해 잘 발견이 되지 않아 제때에 적절히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만성화한 통증이 불면증, 우울증 등의 다른 증상을 동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면서 “통증 자체를 질환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경통은 부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터라 치료가 간단하지는 않다. 먼저 증상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고, 다음으로 약물요법이나 물리치료요법과 같은 대증적 치료를 진행한다. 약물요법은 소염진통제, 항염증제(스테로이드), 근이완제, 항경련제, 비타민제, 혈관확장제 등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한다. 이럴 때 통증이 한결 가벼워진다. 물리치료요법으로는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부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견인요법, 아픈 부위를 고정해 안정을 유지하는 코르셋요법, 아픈 부위를 따뜻하게 하는 온열요법 등이 있다. 수술적 치료는 추간판 탈출증, 골절과 같은 신경 압박에 따른 신경통이 원인일 때 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신경통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바른 생활 태도를 유지하는 일이다. 특히 최근엔 PC나 스마트폰 장기간 사용 등으로 손목터널 증후군(손목 수근관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올바른 자세와 충분한 휴식을 해야 한다. ●“스트레칭 등 습관화 해야 예방” 박진석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우선 통증을 줄이는 자세를 유지하고, 통증이 반복되면 이를 경감시킬 수 있는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며 “무엇보다 평상시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자세를 피하고, 신경에 압박을 줄 수 있는 장시간 작업이나 공부 이후에는 잠시 스트레칭을 해 근육을 풀어 주는 등의 노력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대만은 지금] 美, “中 침공 가능성 있어…대만, 비대칭 전력·예비군 강화해야”

    [대만은 지금] 美, “中 침공 가능성 있어…대만, 비대칭 전력·예비군 강화해야”

    존 아퀼리노 미군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지난 10일 ‘미국의 안보 협력 및 지원’을 주제로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우크라이나를 거울삼아 대만을 침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대만 연합보가 12일 전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홍콩, 인도,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행동이 모두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오늘날 인도태평양 전역이 미국에 가장 우선시되는 중요한 전구(戰區)라며 중국이 가장 우려되는 전략적 경쟁자라고 했다. 그는 “제1열도선에 정밀타격 네트워크, 대함 및 방공 능력을 갖춘 합동군이 필요하고 제2열도선은 방공 및 미사일 방어를 통합해야 한다”며 “장기간에 걸친 전투 작전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제시카 루이스 미 국무부 정치·군사 담당 차관보는 이날 “대만은 비대칭 예비군 개혁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대만은 저렴하고 기동성 있고 유연한 분산된 방어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러한 무기는 이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이와 관련해 “대만이 군사 충돌 후 생존할 수 있는 방어시스템인 하푼 미사일시스템 100세트를 구매했으며 F-16 전투기에도 투자했다”면서 “이러한 군사 투자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했다. 마라 칼린 미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보는 러시아 침략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완고한 저항이 중국의 공격에 대한 대만의 방어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도 우크라이나의 예비군 개혁으로부터 배워야 하고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에는 영토방어 지원병과 약 90만 명의 예비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또 대만이 비대칭 역량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가능한 한 조속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기 판매 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당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중국의 대만 침략 여부에 우려를 표하면서 대만의 비대칭 전략 향상을 위해 무기 제공에 관심을 쏟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중국이 정말로 대만을 공격했을 경우 미국의 공개적 군사 개입 여부에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있다.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연구소(CSIS)가 지난해 발표한 안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73%의 전문가와 학자들은 미군이 대만을 호위할 것으로 여겼지만 미국인 51%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미국이 항행의 자유 임무는 가능하며 미군의 직접적인 군사 개입은 주장하지 않았다. CSIS가 앞서 시행한 미국의 향후 중국정책 관련 연구에서는 미국인의 15%만이 대만을 방어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추궈정 대만 국방부 장관은 11일 입법원에서 비대칭 전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예비군훈련 강화로 전투력을 구축함과 동시에 병역제도 및 복무기간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또 예비군훈련에 방공 무기 관련 훈련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11일 대만 자유시보는 최근 대만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발표된 69억9000만 대만달러(약 2936억 원)어치의 ‘야전 통신시스템’ 구매안에 정식 서명했으며 2025년 9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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