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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생순’ 막내, 공 대신 마이크 잡았다

    ‘우생순’ 막내, 공 대신 마이크 잡았다

    10여년 동안 영광·좌절 모두 맛봐잦은 부상에 코트와 ‘헤어질 결심’“해설로 후배들에게 힘 실어 줄 것기회 되면 지도자의 길 가고 싶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 신화’의 영원한 막내 김온아(36)는 “방송 해설을 하겠다고 결심한 것은 핸드볼을 더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온아는 22일 서울신문과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올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왼쪽 무릎까지 아파 제 실력을 보여 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더이상 팀에 부담이 되기 싫었다”고 말했다. 김온아는 여자핸드볼의 영광을 기억하는 마지막 세대다. 여자핸드볼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 등 화려한 시간을 보냈다. 2008년 당시 대표팀에서 스무살 막내였던 그는 ‘우생순’의 실제 모델로 최고참이던 오성옥과는 16살 차이였다. 영광은 더이상 없었다.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대표팀 공격의 핵이었지만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다. 김온아의 부상과 함께 한국 여자핸드볼도 내리막을 걸었다. 김온아는 지난 10년여간 영광부터 좌절까지 모두 맛본 셈이다. 올해 4월까지도 삼척시청의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10월 전국체전 뒤 코트와 ‘헤어질 결심’을 했다. 부상으로 전국체전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면서 앞선 4월 H리그 챔피언결정전이 사실상 은퇴 무대가 됐다. 그는 어떻게 하면 후배들을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하다 해설위원 자리가 눈에 들어왔다고 했다. 김온아는 “여자핸드볼이 올림픽에만 11회 연속 출전했잖아요”라면서 “구기 종목에선 유일했는데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싶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한국핸드볼연맹 산하 맥스스포츠의 H리그 남자부 중계에 다른 4명과 함께 해설위원으로 처음 데뷔했다. 지난 11일에는 강원 태백 경기에서 두 번째 해설을 했다. 김온아는 “남자 선수들 이름 외우기가 너무 힘들었다”면서 “어찌나 긴장했는지 첫 해설 때는 새벽 5시가 돼서야 잠이 들었다”며 “오후 7시쯤 해설을 모두 마쳤을 때는 기진맥진했다”고 당시를 전했다. 그는 한국 핸드볼의 미래를 위해 저변 확대가 가장 먼저라고 지적했다. 김온아는 “경기가 언제 열리는지 모를 정도로 미디어 노출이 없다”며 “스타가 나와야 한다. 제가 더욱 핸드볼을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해외에서 부딪혀야 발전도 있다”며 후배들에게 해외 도전을 권한 김온아는 지도자의 길도 꿈꾼다며 “조금 더 노력해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은퇴식은 아시아선수권대회로 미뤄진 H리그 여자부 경기가 개막하는 내년 1월 열릴 것으로 보인다.
  • ‘반 이기흥 연대’ 후보 4인 2차 비공개 회동...“25일까지 단일화 노력”

    ‘반 이기흥 연대’ 후보 4인 2차 비공개 회동...“25일까지 단일화 노력”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의 3연임 저지에 나선 체육회장 후보들이 단일화 논의를 위한 2차 회동을 이어갔다. 체육회장 후보인 강신욱(68) 단국대 명예교수와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 안상수(78) 전 인천시장 등 3명의 후보와 강태선(75) 서울체육회장 측의 김성범 전 서울시체육회 부회장까지 4명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서울에서 비공개로 만났다. 이번 회동은 지난 17일 첫 만남에 이어 닷새 만에 이뤄진 두 번째다. 이날 회동에는 1차 만남 때 참석했던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불참한 반면 첫 모임에 빠졌던 강태선 후보 측 인사가 추가로 참석했다. 앞서 17일 만났던 4명의 후보는 이기흥 3연인 저지를 위한 단일화라는 큰 틀에 합의하고, 후보 등록 하루 전인 23일까지 근소한 견해차를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창범 후보는 “오늘 만남은 1차 회동 때 약속에 따른 것이며, 후보 단일화의 대승적 합의를 끌어내지 못하더라도 ‘소단위 단일화’라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6시까지 국민적 열망인 후보 단일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3선 도전 의지를 밝힌 이기흥 회장은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체육회장 입후보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드러난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 정지를 당한 이 회장은 직원 채용 비리와 금품 수수, 진천선수촌 시설 관리업체 입찰 비리 의혹 등으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각각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최근 정부가 자신에게 체육회장 불출마를 종용하면서 다른 고위직을 제시하는 등 회유와 압박의 태도를 보였다고 폭로하면서 정부의 체육회장 선거 부당 개입을 주장하고 있다.
  • 우크라이나 복싱 영웅 우식, 헤비급 전설 타이슨 퓨리 재대결도 압승

    우크라이나 복싱 영웅 우식, 헤비급 전설 타이슨 퓨리 재대결도 압승

    우크라이나의 복싱영웅 올렉산드르 우식(37)이 ‘헤비급 전설’ 타이슨 퓨리(36·영국)를 상대로 또 다시 승리를 거두며 세계 프로복싱계의 ‘우식 시대’를 재확인했다. WBA·WBC·WBC 헤비급 통합 챔피언인 우식은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타이틀전에서 도전자인 퓨리를 맞아 12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이겼다. 세 명의 부심 모두 116-112로 채점할 우식이 경기를 압도했다. 복싱 헤비급에서는 우식이 등장하기 전인 지난 5월까지는 ‘지지 않는 사나이’ 퓨리의 독무대였다. 퓨리는 우식을 만나기 전까지 4대 복싱 기구(WBA·WBO·IBF·IBO) 헤비급 통합 챔피언이자 3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당시 복싱계에는 퓨리의 적수가 없을 것 같았지만, 2012년 런던올림픽 복싱 금메달 획득 이후 프로로 전향한 우식이 새로운 전설을 써오며 퓨리와의 대전이 성사됐다. 퓨리와의 1차 대결 전까지 우식의 프로 전적은 21전 21승(14KO)였다. 1차전은 두 강자의 팽팽한 접전 끝에 우식이 2-1 판정승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헤비급 통합챔프에 올랐다. 신구 챔프의 재대결은 생각보다 빠른 7개월 만에 이뤄졌다. 경기 초반은 206㎝의 장신 퓨리가 유리한 체격 조건을 앞세워 거리를 유지하며 탐색에 나섰다. 하지만 이는 우식도 마찬가지였다. 3라운드까지 퓨리의 움직임을 익힌 우식은 4라운드부터 유효타를 퓨리의 안면에 꽂아 넣기 시작했다. 6라운드에서는 우식의 왼손 펀치가 퓨리의 이마를 정통으로 가격하면서 거구의 퓨리가 크게 휘청이기도 했다. 충격이 누적된 퓨리의 움직임은 둔해졌고, 이후 라운드는 우식이 일방적으로 주도했다. 그나마 퓨리의 막강한 맷집에 정신력까지 더해지며 경기는 12라운드 판정으로 이어졌다. 결과는 이견이 없는 우식의 승리였다. 퓨리는 우식에게만 2연패를 당하며 통산 전적 35승 2패 1무승부가 됐다. 우식은 경기 후 “퓨리는 뛰어난 파이터이며 뛰어난 상대다. 그와 두 번의 맞대결은 내 경력에 있어 믿을 수 없는 24라운드였다”고 퓨리에 대한 존경심부터 밝혔다. 이어 “오늘의 승리를 우크라이나에 있는 모든 어머니들에게 바친다. 난 계속해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신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마치 잔다르크” 계엄군 총 붙잡은 안귀령, ‘총상’ 트럼프와 나란히 BBC ‘올해의 장면’

    “마치 잔다르크” 계엄군 총 붙잡은 안귀령, ‘총상’ 트럼프와 나란히 BBC ‘올해의 장면’

    영국 BBC가 ‘올해 가장 인상적인 12장면’ 중 하나로 안귀령(35)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계엄군 총구를 붙잡은 장면을 선정했다. BBC는 21일(현지시간) ‘올림픽 서퍼부터 도널드 트럼프까지: 2024년 가장 인상적인 이미지 12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12장의 이미지 중 마지막엔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안 대변인이 국회의사당에 진입한 계엄군과 대치하던 중 맨손으로 총구를 붙잡은 장면이 선정됐다. BBC는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포착된 안 대변인의 모습”이라며 “국회의원들이 법안(비상계엄 해제안) 처리를 위해 모이는 것을 막으라는 명령을 받은 중무장 군인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안 대변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대변인의 흔들림 없는 결단력과 그의 옷에서 반짝이는 강철 같은 빛은 영국 화가 존 길버트의 19세기 수채화인 잔 다르크 초상화를 떠올리게 한다”고 평가했다. BBC는 이와 함께 지난 7월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가 총알이 스친 오른쪽 귀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몸을 일으켜 주먹을 불끈 쥔 모습, 같은 달 29일 2024 파리올림픽 경기에서 브라질의 가브리엘 메디나가 최고점 9,90점(10점 만점)을 기록한 뒤 한 세리머니 장면이 흡사 공중부양처럼 보이게 포착된 장면 등을 올해 가장 인상적인 이미지로 꼽았다. 또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온몸을 파란색으로 칠한 채 벌거벗은 인물이 드래그퀸들에 둘러싸인 채 식탁 위에 누운 모습을 연출했다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풍자했다며 신성모독 논란을 불러온 장면, 53년 독재 정권이 붕괴한 시리아에서 국민들이 바샤르 아사드 전 대통령의 동상을 끌어내리고 동상 머리를 발로 짓밟는 모습, 인도네시아 루앙산 화산 폭발, 스페인 발렌시아 대홍수 등도 선정됐다. 한편 안 대변인은 지난 5일 공개된 BBC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과 맞선 상황에 대해 “뭔가 머리로 따지거나 이성적으로 계산할 생각은 없었고 그냥 ‘일단 막아야 한다. 이걸 막지 못하면 다음은 없다’라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맨손으로 총구를 붙잡은 것에 대해 “의식적으로 총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은 못 했다”며 “붙잡는 팔을 뿌리치면서 뭘 잡고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 대변인은 “총칼을 둔 군인들을 보면서 정당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너무 안타깝고 역사의 퇴행을 보는 것 같아서 가슴이 아팠다”며 “21세기 대한민국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조금 슬프고 답답하다”고 했다.
  • “극심한 공포” 여자친구 강간상해…‘피지컬100’ 출연자 최후

    “극심한 공포” 여자친구 강간상해…‘피지컬100’ 출연자 최후

    럭비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이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하려다 폭행까지 가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부장 김중남)는 20일 A씨에게 강간상해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극심한 공포와 신체적 고통을 겪었으며, 죄질이 불량해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A씨가 일부 범행 사실을 시인하고 반성한 점, 성폭행이 미수에 그친 점, 피해자가 먼저 뺨을 때리자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6월 서울 강남구의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에서 B씨를 성폭행하려다 저항을 받자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A씨는 B씨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휴대전화를 부수고, 화장실로 피신한 피해자를 뒤쫓아 화장실 문을 파손하며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B씨는 안면피하출혈과 뇌진탕 등의 진단을 받았으며, 사건 이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에 “A씨가 집을 나간 뒤 자신과 무관한 것처럼 문자를 보내왔다”고 진술했다. A씨는 2020 도쿄올림픽에 럭비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력이 있으며, 사건 이전까지 실업팀 코치로 활동해왔다. 또한 ‘피지컬:100’과 ‘놀면 뭐하니’ 등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 연임…LA올림픽 金 지원 이어간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 연임…LA올림픽 金 지원 이어간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제14대 대한양궁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2005년 첫 취임 후 6번째 연속으로 대한양궁협회를 이끌게 된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대한양궁협회는 이날 체육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거운영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만장일치로 정 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9년 1월까지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여름 올림픽에서도 한국 양궁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양궁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정 회장이 한국 양궁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협회 행정운영체계 고도화 및 재정 자립 기여, ▲국가대표 지원 및 우수 인재 육성, ▲국내 양궁 저변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통해 한국 양궁의 본질적 경쟁력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 2005년 5월 대한양궁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정 회장은 공정, 투명, 탁월이라는 3대 원칙을 바탕으로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 시스템을 확립했다. 그 덕에 양궁은 지연, 학연 등 파벌로 인한 불합리한 관행이나 불공정한 선수 발탁이 전무하고, 국가대표는 기존의 성적이나 명성을 배제한 채 철저하게 경쟁을 거쳐야만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 연구개발(R&D) 역량을 양궁에 도입해 신기술과 장비 개발을 적극 추진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은 여자 단체전 10연패 및 전종목 석권을 했는데 이런 성과에는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 슈팅 자세를 분석해주는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직사광선을 반사해 열을 식혀주는 ‘복사냉각 모자’, 선수 맞춤형 그립 등 현대차그룹이 지원한 장비가 도움이 됐다. 정 회장은 ‘유소년→꿈나무→후보선수→상비군→국가대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6년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등 각종 대회를 창설해 종목 저변을 넓혀왔다. 정 회장은 200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아시아양궁연맹 회장도 겸하고 있는데, 일부 국가에 예산과 장비를 지원하고 순회 지도자 파견, 코치 세미나 개최 등 아시아 양궁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 “어렵지만 한번 해 보자”…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한 전북[이슈 & 이슈]

    “어렵지만 한번 해 보자”…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한 전북[이슈 & 이슈]

    미래지향적 공감대 확산처음엔 “황당” “뜬구름 잡는 격” 비판서울시·체육계 물밑 접촉 알려지자“아름다운 도전”… 여론 긍정적으로올림픽 유치는 어떻게‘대회명 이견’ 서울과 공동 개최 결렬협상 중단하고 단독 개최 신청 선회대한체육회가 권유 땐 ‘공동’도 수용유치 전략, 기대되는 효과충청·영호남 아우른 비수도권 연대지역 소멸 극복·균형발전 해답 제시개최 땐 인프라 확충·성장 기반 마련 “하계올림픽 유치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렵기 때문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실패한다면 다음 세대가 또 도전할 것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비수도권 연대’와 ‘서울 독점 종식’을 외치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출사표를 던져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모한 도전’으로 치부되던 전북의 올림픽 유치는 신청서 제출 한 달여 만에 ‘아름다운 도전’으로 기류가 바뀌고 있다. 국가 균형 발전을 대의명분으로 내세운 전북의 논리가 체육계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면서 분위기 반전이 감지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달 12일 대한체육회에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정식 대회 명칭은 ‘제36회 전주 하계올림픽’이다. 오랜 기간 올림픽 유치를 준비해 온 서울과 공동 개최를 추진했으나 결렬되자 단독 개최로 방향을 돌렸다. 전북이 충청·영호남을 아우르는 비수도권 연대의 중심에 서서 올림픽 유치전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탄핵 정국 여파로 국정이 흔들리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필코 올림픽 개최 도시로 이름을 올리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전북의 올림픽 유치 도전 선언은 파격적인 결정이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발표에 지역사회에서는 ‘황당하다’, ‘뜬구름을 잡는 격이다’, ‘차기 선거용이다’ 등등 비판적인 목소리가 높았다. 도민 여론조사를 뒤늦게 실시해 절차적 하자라는 지적도 나왔다. 극비 작전으로 진행된 올림픽 유치는 전북도의회마저 뒤늦게 알게 돼 김관영 전북지사의 불통 행정에 대한 불만이 쏟아졌다. 하지만 김 지사가 서울시와 공동 개최 협의, 체육계와 물밑 접촉 등 좀더 일찍 소통하지 못한 속사정을 털어놓으면서 “우리도 한번 해 보자”는 방향으로 여론이 돌아서기 시작했다. “뒷걸음치는 현실에 대응하지 않기보다 도전이 필요하다”는 미래지향적인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전북이 올림픽 유치에 나선 배경은 2014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올림픽 어젠다 2020’에 바탕을 두고 있다. IOC는 적자 올림픽 이후 개최 도시의 재정적 문제가 대두되자 영구시설 대신 기존 시설과 임시시설의 활용을 적극 권고했다. 복수의 국가 또는 복수의 도시 공동 개최도 허용했다. 이에 따라 부국과 대도시의 전유물이었던 올림픽 개최 문턱이 낮아졌다. 2024 파리올림픽은 꿈을 현실로 이루겠다는 전북에 자신감을 안겨 주는 계기가 됐다. 파리올림픽은 경기시설 중심에서 유적·명소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됐음을 보여 줬다. 전북도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올림픽 유치라는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지사는 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와 물밑 대화를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김 지사가 2024 올림픽이 개최된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것도 IOC 위원 접촉 등 올림픽 유치를 위한 포석이었다. 애초 전북은 서울과 공동 개최를 추진했으나 공식 ‘대회명’ 때문에 협의가 결렬됐다. 전북은 ‘서울·전주올림픽’을 요구했으나 서울은 경기는 공동으로 치를지언정 1개 도시명만 들어가는 ‘서울올림픽’을 고집했다. ‘올림픽을 치른 도시’, ‘세계 속의 전북’으로 기록되기를 원하는 전북은 결국 서울과 협상을 중단하고 단독 개최로 방향을 전환했다. 전북의 올림픽 유치는 일단 단독 개최를 신청했지만 서울과의 공동 개최 여지는 남겨 두고 있다. 서울과 대등한 위치에서 단독 개최 신청을 한 뒤 대한체육회가 공동 개최를 권유할 경우 이를 수용한다는 전략이다. 전북의 올림픽 유치 목적은 지역 발전이기 때문이다. 올림픽 개최 도시가 될 경우 고속도로, 철도, 항공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국비로 확충함으로써 지역의 혁신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력을 분산,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소멸을 극복하는 해답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개최 도시의 문화·경제적 성장을 이끄는 글로벌 축제인 만큼 세계에 전북의 문화적 저력을 알리고 지방정부 중심의 새로운 올림픽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전북은 비수도권 연대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서울 독점 종식을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전략이자 당위성으로 제시한다. 스포츠를 포함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의 국가 정책이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졌던 그동안의 틀을 과감히 깨겠다는 의도다. 이제는 서울 등 수도권 중심 체제에서 벗어나 비수도권에도 기회가 부여돼야 하고 전북이 그 중심에 서겠다는 논리다. 전북은 도민들의 간절함과 도전 정신, 자신감이 모이면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한다. ‘K문화의 수도’ 전북도가 올림픽 유치를 통해 국가 균형 및 지역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한다. 김 지사는 “누군가는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절박하고 간절하게 도전하면 올림픽 유치는 이뤄진다”며 “180만 모든 도민이 하나가 돼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자”고 호소했다. 2036 하계올림픽 국내 개최 후보 도시는 내년 2월 대한체육회에서 결정된다. 전북도는 새해 1월 6일부터 진행되는 현장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계기관, 기업, 시군 등과 연계 활동에 들어갔다.
  • KIA ‘신인 지명권+현금 10억원’에 키움 불펜 조상우 영입

    KIA ‘신인 지명권+현금 10억원’에 키움 불펜 조상우 영입

    올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시작으로 왕조 재건에 나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마운드 보강을 위한 ‘빅딜’을 단행했다. KIA 구단은 1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출신 불펜 투수 조상우(30)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키움의 주력 투수를 데려온 KIA는 현금 10억원과 2026시즌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내줬다. 대전고를 졸업하고 2013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조상우는 최고 시속 150㎞를 훌쩍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꾸준히 리그 최정상급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2019년 20세이브, 2020년 33세이브로 키움의 뒷문을 든든히 잠갔고,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다만 올림픽에서는 대표팀이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역을 마쳤다. 올해 키움으로 복귀해 44경기에서 1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거뒀으나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성사됐다. KIA는 올 시즌 통합 우승의 주역 중 한명인 장현식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며 LG 트윈스로 이적해 불펜에 공백이 생겼다. 반면 팀 주축인 안우진(군복무)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떠난 키움은 안우진이 복귀하는 2026년 시즌에 맞춰 유망주를 확보하며 팀 리빌딩에 나선 상황이다. KIA 구단은 조상우 영입과 관련해 “현장과 불펜 보강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그동안 KBO리그와 국제대회에서 필승조로 활약한 만큼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끝내 4선 도전… 정몽규 “정부와 갈등은 오해” 주장

    끝내 4선 도전… 정몽규 “정부와 갈등은 오해” 주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4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정 회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과감한 개혁을 통한 신뢰 회복과 소통, 국제경쟁력 제고, 천안축구종합센터 완성과 승강제 완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회장은 “내려놓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는 지난 12년 동안 많은 분들과 고민하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미진했던 것들, 잘못한 것들에 대한 비판은 가감 없이 수용해 협회의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겠다”며 “누구보다 큰 책임감으로 결자해지의 굳은 각오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와의 갈등과 관련해서는 “오해에서 비롯된 문제도 있었던 만큼 문체부를 잘 설득하겠다”고 했다. 4선 도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듯 공약 중에는 협회 집행부 인적 쇄신, 선거인단 확대, 투명한 경영공시와 각 분야 소통 채널 확보 등 국민과 축구인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내용이 많았다. 천안축구종합센터와 한국형 승강제 시스템 완성을 발판으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2026 북중미월드컵 8강, 2026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7 아시안컵 우승,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 메달 확보를 이루겠다고 했다. 선거는 내년 1월 8일 치러진다. 정 회장을 비롯해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신문선 명지대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까지 3파전이다. 정 회장은 2013년 제52대 회장에 처음 선임됐으며 3선에 성공해 현재까지 한국 축구 수장으로 일해왔다.
  • 정몽규 회장, 대한축구협회장 4선 도전 선언

    정몽규 회장, 대한축구협회장 4선 도전 선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4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정 회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과감한 개혁을 통한 신뢰 회복과 소통, 국제경쟁력 제고, 천안축구종합센터 완성과 승강제 완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회장은 “내려놓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는 지난 12년 동안 많은 분들과 고민하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미진했던 것들, 잘못한 것들에 대한 비판은 가감 없이 수용해 협회의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겠다”며 “누구보다 큰 책임감으로 결자해지의 굳은 각오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와의 갈등과 관련해서는 “오해에서 비롯된 문제도 있었던 만큼 문화체육관광부를 잘 설득하겠다”고 했다. 4선 도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듯 공약 중에는 협회 집행부 인적 쇄신, 선거인단 확대, 투명한 경영공시와 각 분야 소통 채널 확보 등 국민과 축구인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내용이 많았다. 천안축구종합센터와 한국형 승강제 시스템 완성을 발판으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2026 북중미월드컵 8강, 2026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7 아시안컵 우승,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 메달 확보를 이루겠다고 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해선, “절차대로 잘 진행했다”고 반박하면서도 “이런 논란이 반복돼선 안 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기업인 출신으로서 효율을 중시했던 것에 패착이 있었다”면서 “다시 당선된다면 소통을 중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차기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마지막 임기가 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당선되면 다음 축구협회장 후보를 양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축구협회장을 더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는 내년 1월 8일 치러진다. 정 회장을 비롯해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신문선 명지대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까지 3파전이다. 정 회장은 허 후보와 신 후보가 제안한 공개토론 제안에 대해 “응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2013년 제52대 회장에 처음 선임됐으며 3선에 성공해 현재까지 한국 축구 수장으로 일해왔다.
  • 장현식 떠난 KIA 불펜 국대 출신 조상우로 메운다

    장현식 떠난 KIA 불펜 국대 출신 조상우로 메운다

    올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시작으로 왕조 재건에 나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마운드 보강을 위한 ‘빅딜’을 단행했다. KIA 구단은 1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출신 불펜 투수 조상우(30)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키움의 주력 투수를 데려온 KIA는 현금 10억원과 2026시즌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내줬다. 대전고를 졸업하고 2013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조상우는 최고 시속 150㎞를 훌쩍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꾸준히 리그 최정상급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2019년 20세이브, 2020년 33세이브로 키움의 뒷문을 든든히 잠갔고,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다만 올림픽에서는 대표팀이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역을 마쳤다. 올해 키움으로 복귀해 44경기에서 1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거뒀으나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성사됐다. KIA는 올 시즌 통합 우승의 주역 중 한명인 장현식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며 LG 트윈스로 이적해 불펜에 공백이 생겼다. 반면 팀 주축인 안우진(군복무)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떠난 키움은 안우진이 복귀하는 2026년 시즌에 맞춰 유망주를 확보하며 팀 리빌딩에 나선 상황이다. KIA 구단은 조상우 영입과 관련해 “현장과 불펜 보강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그동안 KBO리그와 국제대회에서 필승조로 활약한 만큼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배우 마동석, 대한복싱협회 명예 단증 받는다

    배우 마동석, 대한복싱협회 명예 단증 받는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형사 마석두 역으로 큰 사랑을 받는 영화배우 마동석(53)씨가 대한복싱협회로부터 명예 단증을 받는다. 대한복싱협회는 마동석 대한복싱협회 명예 부회장이 오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신관 대회의실에서 명예 단증 수여식을 통해 7단 단증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한복싱협회는 “마동석 배우가 평소 복싱에 관한 깊은 애정으로 복싱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려 한국 복싱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단증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최찬웅 대한복싱협회 회장은 “마동석 배우의 명예 단증 수여는 한국 복싱 대중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그의 열정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 ‘테라’, 1초당 28병씩 팔렸다… 누적 판매 50억 8000만병 돌파

    ‘테라’, 1초당 28병씩 팔렸다… 누적 판매 50억 8000만병 돌파

    하이트진로는 ‘테라’ 브랜드의 누적 판매가 50억 8000만병(지난달 20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초당 28병(330ml)씩 팔린 속도며, 대한민국 성인(20세 이상, 4344만명 기준) 1인당 약 117병씩 마신 셈이다. 양으로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671개를 채울 수 있는 총 16억 7000만 리터 규모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를 극복,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 26%를 기록(1~10월 기준)했다. 지난 7월 출시된 ‘테라 라이트’의 활약도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테라 라이트는 테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라이트 주질과 특별한 패키지로 완성한 제품이다. 테라의 ‘호주산 100% 청정 맥아’를 기본으로 사용, 라이트 맥주가 가지기 어려운 맥주다운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일반 맥주보다 4배 더 긴 시간을 들여 추출한 맥아즙을 사용해 완성했다. 패키지는 최적화된 비율로 완성한 테라 회오리병을 기본으로 색과 라벨을 차별화했다. 국내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통해 가장 가벼워 보이는 병 색깔인 ‘투명병’을 사용하고, 맥주가 담겼을 때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극대화하는 ‘코발트블루’ 색상의 라벨을 적용했다. 또한, 손글씨 타입 서체를 적용해 가벼운 느낌을 표현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대형마트에서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에 등극, 지난달까지 2위 브랜드와의 판매량 격차를 1.5배 이상 벌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 라이트의 인기 요인으로는 일반 맥주보다 3분의1 낮은 열량과 제로슈거 주질로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맥주다움’을 잃지 않은 풍부한 맛과 강력한 청량감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라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난달 18일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SUPERFICTION)과의 협업을 통해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2021년 ‘테라×스마일리 에디션’, 2022년 ‘테라×김선우 에디션’, 2024년 ‘테라×히조 에디션’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아트 협업 한정판이다. 주요 대형마트에서는 슈퍼픽션 디자인의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별도 운영해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경험을 제공하고, 구매자를 대상으로 협업 디자인을 적용한 컬러잔 2종을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 메이플자이 등에 미리내집…올 마지막 물량 395가구 공급

    서울시는 20일 2024년도 제3차 ‘미리 내 집’ 395세대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자 모집에 들어가는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98호 ▲성동구 용답동 53호 ▲그로구 오류동 모아엘가트레뷰 86호 ▲강동구 성내동 그란츠 리버파크 40호 ▲ 동대문구 용두동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르블 22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 AK 푸르지오 5호 등이다. 이들 6개 신규 단지 등에서 전용면적 41~84㎡의 다양한 면적이 공급된다. 더불어 앞서 1차 모집 때 올림픽파크포레온 59㎡ 미계약분 9호도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단지·면적별 전세금은 서울주택도시(SH)공사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리 내 집은 기존 장기전세주택을 업그레이드 해 자녀 출산 때 거주 기간을 연장하고 내집 마련 기회까지 제공하는 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 문동후 한성학원 이사장 재선임

    문동후 한성학원 이사장 재선임

    학교법인 한성학원은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문동후(75) 이사장을 제25대 이사장에 재선임했다. 문 이사장은 1949년 경북 김천 출생으로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후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거쳐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12회로 공직에 입문해 총무처 조직국장,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2002 월드컵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성학원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며 새 임기는 내년 1월 4일부터 5년간이다. 1945년 설립된 한성학원은 한성대·한성여고·한성여중을 운영하고 있다.
  • 유빈언니랑요? 모르죠! 이기고 싶어요 [스포츠 라운지]

    유빈언니랑요? 모르죠! 이기고 싶어요 [스포츠 라운지]

    지난달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은 무려 21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유예린(16·화성도시공사 유소년팀)이 첫 번째와 마지막 다섯 번째 단식을 모두 잡아내 3-2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유남규의 딸 아닌 유예린의 아빠로 ” 지난 13일 화성도시공사 연습장에서 만난 유예린에게 세계 최강인 중국과의 경기가 부담되지 않았는지 묻자 그는 “중국과는 여러 번 붙어 많이 이겨봐서 자신 있게 했던 것 같다. 동료들과 서로 잘해보자고 격려하며 승리해 기분이 남달랐다”면서 “중국전 뒤 너무 좋아 들뜨기보다 다 잊어버리고 대만과의 결승을 어떻게 할지 그것만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유예린이 오히려 걱정했던 것은 일본이었다. 그는 “일본 선수들이 플레이를 더 까다롭게 하고 볼도 빨라서 더 어렵다”며 “결승 상대가 일본이었다면 승리를 쉽게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예린은 ‘탁구 영웅’의 딸로 더 주목받고 있다. 아버지가 1988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이다. 하지만 그는 늘 따라다니는 꼬리표를 의식하지는 않았다. 유예린은 “아빠가 워낙 유명해서 ‘유남규의 딸’이라고 불리는 것에 익숙하다”면서도 “나중에는 유남규의 딸이 아닌 유예린의 아빠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세계 1위인 중국의 쑨잉사다. 쑨잉사는 모든 면에서 빈틈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예린은 “키도 저랑 비슷하고 탁구 스타일이 힘차고 멋있어서, 특히 포핸드가 강해서 그 부분을 닮고 싶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딸에 대해 백핸드와 서브가 좋다고 평가한다. 그러면서도 “포핸드가 약점이고 아직 체력적으로 부족해 그런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고 냉정하게 분석했다. 딸도 아빠의 지적을 인정한다. 유예린은 “아빠 말대로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근력 강화 운동도 하고 쑨잉사가 치는 모습도 비디오로 분석하면서 따라 해본다”고 했다. 유 감독이 평소 어떤 조언을 해주느냐는 말에 그는 “경기를 앞두고 불안해서 연습을 많이 하는데 아빠는 부담을 갖고 하는 연습보다 생각을 하면서 하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며 “경기할 때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하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유 감독은 딸이 꿈을 이루려면 지금보다 더욱 훈련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한다. 유예린은 “아침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죽어라 연습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아빠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고 말했다. 라이벌을 꼽아달라는 말에 그는 주저 없이 동갑내기이자 세계 7위인 하리모토 미와(일본)를 꼽았다. 유예린은 “하리모토랑 경기를 해 본 적은 없지만 언젠가는 한번 붙을 거라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다만 유예린은 역시 또래인 오지오 유나를 이기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특이한 그립을 잡는 오지오를 아직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장의 꿈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다. 국내 최강자로 불리는 신유빈(대한항공)을 비롯해 양하은, 김나영(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실업팀 언니들과 경쟁해야 한다. 유예린은 “유빈 언니랑은 아직 연습 경기조차 해본 적이 없다”면서도 “언니에 비해 부족하긴 하지만 게임을 하면 모를 거 같다. 한번 이겨보고 싶다”고 당돌함을 드러냈다. ●“태극마크 달고 올림픽 나갈 것” 대한탁구협회는 내년 국가대표 상비군 규모를 기존 남녀 각 10명에서 두 배인 20명으로 확대한다. 20명 중 14명은 기존 실업팀 선수 중심의 시니어를 뽑되 나머지 6명은 U-19 4명, 15세 이하(U-15) 2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상비군 문호가 넓혀진다는 말에 유예린은 “저도 뽑히고 싶다”면서 “태극마크를 달고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따는 게 장기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에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집순이는 아닌데 집에서 쉬면서 넷플릭스를 본다. 최근에는 ‘조립식 가족’이라는 드라마를 재밌게 보고 있다”면서 “엄마가 해주는 떡볶이도 자주 먹는다”며 웃었다.
  • ‘亞 최대’ 의정부 컬링장, 국제 경기 못 하는 까닭

    ‘亞 최대’ 의정부 컬링장, 국제 경기 못 하는 까닭

    6년 전 아시아 최대 규모로 건립된 의정부 컬링 전용 경기장이 관람석이 부족해 국제 대회를 치르지 못하는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경기 의정부시는 내년 3월 녹양동 실내빙상장에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9일간 진행하는 이 대회에는 세계 랭킹 1~13개국이 출전하며 7개국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대회가 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것은 세계컬링연맹이 의정부 컬링 경기장 실사에서 시설은 완벽하지만 관람석 수가 부족해 국제 경기를 치르기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냈기 때문이다. 국제 경기를 치르려면 관람석이 900석 이상이어야 한다. 의정부 컬링 경기장은 관람석이 120석에 불과하다. 이를 모르고 세계컬링연맹은 올해 초 대한컬링연맹을 통해 내년 개최 장소로 의정부 컬링 경기장을 제안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엘리트 컬링보다 생활체육에 중점을 두고 경기장을 짓다 보니 관람석 수가 국제 경기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 컬링 경기장은 2018년 3월 녹양동 실내빙상장 옆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3000㎡ 규모로 지어졌다.
  • 경찰 ‘이기흥 부정채용 의혹’ 체육회 등 8곳 압수수색

    경찰 ‘이기흥 부정채용 의혹’ 체육회 등 8곳 압수수색

    경찰이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요구 등으로 비위 의혹을 받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18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사무실, 충북 진천선수촌, 이 회장 주거지, 서울 중구 한진관광 사무실 등 8곳에 수사관을 보내 채용 관련 자료와 물품 관련 장부 등을 확보했다. 장재근 진천선수촌장과 정동국 부촌장, 전기범 체육회 훈련기회부장, 이혁렬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에 대한 신체 압수수색도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국무조정실의 수사 의뢰에 따른 강제수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딸의 대학 친구를 진천선수촌에 직원으로 부당 채용하고, 스포츠종목단체의 회장에게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보양식과 경기복 구매 비용 8000만원을 대납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이 회장에게 업무방해,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업무상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달 체육회를 대상으로 비위 여부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요구,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의 사유로 이 회장 등을 수사 의뢰한 바 있다. 당시 조사에서 이 회장은 딸의 대학 친구의 이력서를 진전선수촌 고위 간부에게 전달하고 국가대표 경력과 2급 전문스포츠지도자 자격 등 기존 채용 자격 요건도 완화하라고 여러 차례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자격 요건을 완화하면 연봉을 낮춰야 한다’는 내부 보고도 묵살했고, 반대하는 직원에게 폭언을 하고 채용 부서장을 교체하기도 했다. 결국 자격 요건을 낮춰 이 회장 딸의 대학 친구는 선수촌에 채용됐다. 아울러 이 회장은 마케팅 수익 물품을 받아 기록에 남기지 않고 지인에게 제공하거나 후원 물품을 챙기는 등 체육회 관련 물품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또 선수들에게 줄 보양식과 경기복 구매를 다른 스포츠종목단체 회장에게 대납하도록 하고, 파리올림픽 참관단에 체육회와 아무런 관련 없는 자신의 지인을 포함시켰다는 의혹도 있다.
  • “불명예 강제 퇴출 위기 넘어,  다시 은반에 설 수 있어 벅차”

    “불명예 강제 퇴출 위기 넘어,  다시 은반에 설 수 있어 벅차”

    “전에도 대회에 출전하는 게 정말 감사하고 재밌었는데, 이번에 그 사실을 조금 더 뼈저리게 느끼게 됐습니다.” 최근 과도한 억측 속에 자숙의 시간을 보내야 했던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이해인(19·고려대)이 모처럼 웃음을 되찾았다. 17일 피겨 유망주들과 합동 훈련에서 선보인 이해인의 점프와 스케이팅은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가볍고 경쾌했다. 이해인은 이날 서울 구로구 제니스 스포츠클럽 빙상경기장에서 미디어 공개 훈련을 소화한 뒤 취재진 앞에 섰다. 어린 후배들과의 대화 시간에는 든든한 국가대표 선배의 모습이었지만, 후배들이 퇴장하고 홀로 남은 이해인은 다소 긴장한 듯 기자회견 시간 내내 맞잡은 두 손을 놓지 못했다. 그래도 그의 표정은 시종일관 밝았고, 목소리는 떨림이 없었다. 지난 5월 이탈리아 전지훈련에서 불거진 음주 및 미성년 남자 후배 부적절 접촉 논란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았던 이해인은 지난달 법원의 ‘징계 효력 정지’ 결정에 따라 다시 선수로 복귀했다. 이어 지난 1일 2025~26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국내 랭킹전을 통해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2025 국제빙상연맹(ISU) 사대륙 선수권대회 출전 티켓까지 따냈다. 이날 이해인은 약 11분간 진행된 회견에서 총 13번 ‘감사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불명예 강제 퇴출 위기를 넘고 다시 은반 위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말할 수 없이 벅차다고 했다. 이해인은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해준 가장 고마운 사람으로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팬들을 연신 언급했다. 그는 “팬분들께서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저는) 너무 무너져 내릴 수 있었을 텐데 (잡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이 지겨우시더라도 저는 그 말씀을 계속 드리고 싶다”고 했다. 마음의 아픔을 지워내며 몸도 다시 예전 기량으로 끌어올리는 중이다. 그는 “내년 1월 종합선수권 대회가 있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면서 “올림픽까지 바라보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작심 발언’ 안세영 “이기든 지든 했을 것”…BWF 유튜브서

    ‘작심 발언’ 안세영 “이기든 지든 했을 것”…BWF 유튜브서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 후 ‘작심 발언’을 했던 안세영은 대표팀의 부상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해 “이기든 지든 (비판을) 했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17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유튜브 영상에 등장한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 우승 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대표팀 운영을 두고 한 작심 발언에 대해 속내를 전했다. 그러면서 안세영은 “내가 그렇게 말하면서 파장이 이렇게 커질 거라고는 솔직히 생각하지 못했다”라면서도 “크게 후회하지도 않는다”라고 했다. 올림픽에서 우승했지만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고 한다. 안세영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나서 많은 축하를 받기보다는 질타도 많이 받았다”며 “내가 문제점을 말하게 된 사람이 된 것 같아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돌아봤다. 이어 “좀 아쉽지만 그래도 내가 그런 상황을 만들었으니, 모르겠다. 나름대로 난 괜찮다”며 “많은 분의 도움을 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안세영의 다음 목표는 배드민턴을 그저 즐기고, 전설적인 선수로 남는 것이다. 그는 “지금은 재밌게, 한 경기 한 경기 정말 좋은 플레이를 하면서 그냥 즐기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는 것 같다”며 “배드민턴의 레전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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