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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학·졸업 무서운 中상아탑 청춘들… ‘한여름 공포 극장’

    입학·졸업 무서운 中상아탑 청춘들… ‘한여름 공포 극장’

    중국에서 올여름 사상 최악의 입시 및 취업대란이 벌어질 전망이다. 중국판 수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高考)에 역대 최다인 1300만명이 응시했다. ‘청년 실업률 20% 시대’에 대학 졸업자도 1200만명 가까이 쏟아져 나와 처절한 구직난이 예상된다. 5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7일 시작되는 가오카오에 전년보다 98만명 늘어난 1291만명이 지원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재수생도 200만명이 넘는다. 지난해와 견줘 대학별 모집 인원이 크게 늘지 않았기에 올해 수험생들은 최악의 입시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매년 6월 7~9일에 치러지는 가오카오는 지역별 격차를 감안해 성적은 성(省) 단위로만 매긴다. ‘전국 수석’은 없지만, 중국 최고 명문대로 불리는 베이징대·칭화대의 인기 학과에 합격하려면 각 성에서 10등 안에 들어야 할 만큼 ‘바늘구멍’ 경쟁을 뚫어야 한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가오카오가 열리는 6월을 ‘헤이리우위에’(黑六月·어둠의 6월)로 부른다. 가오카오의 논술 시험은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사고와 가치관을 평가해 화제가 되는데, 지난해는 “두 번의 올림픽(2008년과 2022년 베이징 동·하계올림픽)으로 중국은 비약적인 국력의 발전을 이뤘다. 추월하고 또 추월하는 것을 논하라” 등 국가관을 묻는 문제가 다수 등장했다. 올해 역시 미국의 전방위적 대결 분위기를 감안해 애국심 고취에 초점을 맞춘 논술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 입학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올 6~7월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하는 인원도 역대 최다여서 일자리 구하기 ‘전쟁’이 불가피하다. 4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올해 1156만명의 대학 졸업자가 일자리 없는 취업시장으로 한꺼번에 배출된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한 해 대졸자가 1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문제는 중국의 고용시장이 이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여력이 없다는 데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16~24세 청년 실업률은 20.4%로, 2018년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베이징 지도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 안착을 위해 2021년부터 부동산과 사교육, 빅테크 분야에 대대적 압박을 가한 후유증이 이어진 탓이다. 당초 예상보다 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부진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올해 대졸자 상당수는 생계를 위해 배달 플랫폼이나 승차 공유 서비스 등에 등록해 음식 배달과 대리운전에 나서야 할 판이다. 중국 당국도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조치에 나섰지만 실효성은 크지 않다. 대표적인 사례가 도심 노점상 허용과 대졸자들의 농촌행 지원이다.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당국이 문화대혁명(1966∼1976년) 당시 지식인과 학생을 강제로 농촌으로 내려보낸 ‘하방’(下放)을 연상시키는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광둥성은 2025년까지 대졸자 30만명을 농촌으로 내려보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노인들만 남은 마을로 들어가 소셜미디어로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거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농산물 판로를 구축하라는 것이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올해부터 장쑤성의 한 농촌 마을에서 봉사 중인 리칭은 SCMP에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은 공무원이 되는 데 가점을 받는 것 말고는 특별한 혜택이 없다”며 “당국의 바람과 달리 프로그램 근무 기간인 2년을 채우면 많은 이들이 곧바로 농촌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 주전·후보 없이 전술로 채웠다… 스스로 잠재력 일깨운 김은중호

    주전·후보 없이 전술로 채웠다… 스스로 잠재력 일깨운 김은중호

    8강 나이지리아전 연장 끝 1-0 승칼날 세트피스 최석현이 마무리감독의 섬세한 리더십 아래 뭉쳐“포기하지 않으면 이긴다고 강조” 젊은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4강 신화를 썼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열린 2023 대회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다. 직전인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한국은 이로써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것은 1983년 U20, 2002년 한일월드컵, 2012년 런던올림픽 등에 이어 다섯 번째다.한국은 오는 9일 오전 6시 라플라타로 장소를 옮겨 이탈리아와 결승행을 다툰다. ‘돌풍’ 이스라엘과 ‘남미 생존자’ 우루과이가 먼저 4강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스피드와 개인기를 앞세운 나이지리아가 주도했다. 한국은 공격 점유율에서 32%-46%로 밀렸다. 한국은 선을 끌어올리지 않은 상대를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다. 전후반 슈팅에서 3-15로 절대 열세였다. 유효슈팅은 없었다. 나이지리아의 유효슈팅 3개는 김준홍(김천)이 선방했다. 두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밀고 당기기를 거듭하다 연장으로 향했다. 한국으로서는 후반 추가시간 배준호(대전)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에 잡혀 넘어진 장면에서 휘슬이 불리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이번 대회 한국의 강점이던 세트피스가 연장 전반 5분 번뜩였다. 주장 이승원(강원)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최석현(단국대)이 가까운 골대 쪽으로 잘라 들어가며 머리로 방향만 바꿔 골문 오른쪽 상단에 찔러 넣었다. 한국의 첫 유효슈팅이었다. 최석현은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이날까지 8골을 넣었는데 절반이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이승원은 세트피스(코너킥 3개, 프리킥 1개) 4도움으로 2019년 대회 이강인(마요르카)과 함께 FIFA 주관 대회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나이지리아는 연장에서 슈팅 7개를 날렸지만 골문 안쪽으로 향한 것은 없었다. 사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김은중호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다. 2017년 대회 이승우(수원FC), 2019년 대회 이강인 같은 특출한 스타가 없었던 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이번 멤버들의 국제 대회 경험도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섬세하고 차분하게 소통하는 김은중 감독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차근차근 성장했다. 특히 김 감독은 주전과 후보를 크게 가르지 않고 선수들을 두루 기용해 ‘원팀’으로 똘똘 뭉치게 했고 대회 들어서는 ‘선수비-후역습’ 전술로 진격을 거듭했다. 김 감독은 경기 뒤 “집중력 싸움이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국 축구의 힘을 보여주면 이길 수 있다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 입장에서) 선수들이 인정받지 못해 마음이 아팠고, 선수들도 그런 부분을 속상해했다”면서 “그런데 선수들이 제 손으로 잠재력을 끌어냈다.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
  • ‘입학도 졸업도 사상 최악’ 中 대학 대란…“일자리 없으니 농촌으로”

    ‘입학도 졸업도 사상 최악’ 中 대학 대란…“일자리 없으니 농촌으로”

    중국에서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입시 및 취업대란이 벌어질 전망이다. 중국판 수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高考)에 역대 최다인 1300만명이 응시했다. ‘청년 실업률 20% 시대’에 대학 졸업자도 1200만명 가까이 쏟아져 나와 처절한 구직난이 예상된다. 5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오는 7일 시작되는 가오카오에 전년보다 98만명 늘어난 1291만명이 지원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재수생도 200만명이 넘는다. 지난해와 견줘 각 대학별 모집 인원이 크게 늘지 않았기에 올해 수험생들은 최악의 입시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매년 6월 7~9일에 치러지는 가오카오는 지역별 격차를 감안해 성적은 성(省) 단위로만 매긴다. ‘전국 수석’은 없지만, 중국 최고 명문대로 불리는 베이징대·칭화대의 인기학과에 합격하려면 각 성에서 10등 안에 들어야 할 만큼 ‘바늘구멍’ 경쟁을 뚫어야 한다. 이때문에 중국에서는 가오카오가 열리는 6월을 ‘헤이리우위에’(黑六月·어둠의 6월)로 부른다. 가오카오의 논술 시험은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사고와 가치관을 평가해 화제가 되는데, 지난해는 “두 번의 올림픽(2008년과 2022년 베이징 동·하계올림픽)으로 중국은 비약적인 국력의 발전을 이뤘다. 추월하고 또 추월하는 것을 논하라” 등 국가관을 묻는 문제가 다수 등장했다. 올해 역시 미국의 전방위적 대결 분위기를 감안해 애국심 고취에 초점을 맞춘 논술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 입학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오는 6~7월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하는 인원도 역대 최다여서 일자리 구하기 ‘전쟁’이 불가피하다. 4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올해 1156만명의 대학 졸업자가 일자리 없는 취업시장으로 한꺼번에 배출된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한해 대졸자가 1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문제는 중국의 고용시장이 이들에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여력이 없다는 데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16~24세 청년 실업률은 20.4%로, 2018년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베이징 지도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 안착을 위해 2021년부터 부동산과 사교육, 빅테크 분야에 대대적 압박을 가한 후유증이 이어진 탓이다. 당초 예상보다 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부진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올해 대졸자 상당수는 생계를 위해 배달 플랫폼이나 승차 공유 서비스 등에 등록해 음식 배달과 대리운전에 나서야 할 판이다. 중국 당국도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조치에 나섰지만 실효성은 크지 않다. 대표적인 사례가 도심 노점상 허용과 대졸자들의 농촌행 지원이다.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당국이 문화대혁명(1966∼1976년) 당시 지식인과 학생을 강제로 농촌으로 내려보낸 ‘하방’(下放)을 연상시키는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광둥성은 2025년까지 대졸자 30만명을 농촌으로 내려보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노인들만 남은 마을로 들어가 소셜미디어로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거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농산물 판로를 구축하라는 것이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올해부터 장쑤성의 한 농촌 마을에서 봉사 중인 리칭은 SCMP에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은 공무원이 되는 데 가점을 받는 것 말고는 특별한 혜택이 없다”며 “당국의 바람과 달리 프로그램 근무 기간인 2년을 채우면 많은 이들이 곧바로 농촌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 中 베이징서 ‘성조기 시위’..“중국도 자유민주국가 돼야”

    中 베이징서 ‘성조기 시위’..“중국도 자유민주국가 돼야”

    중국에서 톈안먼 민주화시위 34주년을 앞두고 수도 베이징에서 미국 국기인 성조기를 흔드는 1인 시위가 벌어졌다. 5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지난 3일 베이징 동·하계 올림픽이 열린 국가체육장(냐오차오) 바깥에서 한 여성이 성조기와 현수막을 흔드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국가체육장에서 콘서트가 열려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 공연장 밖에 있던 한 여성이 갑자기 주변 높은 단상에 올라가 “중국은 세계를 포용하는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돼야 한다. 탈출하고 싶은 곳이 아니라 누구나 오고 싶은 나라가 돼야 한다”는 내용의 전단도 뿌렸다. 보안요원과 경찰이 바로 계단을 타고 단상으로 올라가 여성을 제압하고 물건들을 압수했다. 붙잡힌 여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고 후속 상황도 알려지지 않았다. 3일은 6·4 톈안먼 사태 34주년을 하루 앞둔 날로 중국의 경비가 특히 강화된 날이다. 누리꾼들은 “6월 4일 전날에 벌어진 일”이라는 설명과 함께 당시 영상을 올렸다. 앞서 대만 중앙통신은 지난 2일 “지난해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판하는 시위가 발생한 베이징 도심 고가도로인 ‘쓰퉁차오’(四通橋) 입구와 난간에 설치된 도로 표지판이 최근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톈안먼 사태 34주년을 앞두고 ‘반(反) 시진핑’ 시위의 성지가 된 쓰퉁차오에 사람들이 집결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9㎞가량 떨어진 쓰퉁차오에서 지난해 10월 13일 시 주석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현수막 시위가 발생했다. 시위자는 쓰퉁차오 난간에 흰색 바탕의 긴 천에 붉은색 글씨로 ‘핵산(PCR) 말고 밥이 필요하다’, ‘문화혁명 말고 개혁이 필요하다’, ‘노비 말고 공민이 돼야 한다’, ‘나라의 도적인 시진핑을 파면하자’ 등의 과격한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었다. 시위자는 주변의 시선을 끌고자 현수막을 걸고 불을 피웠다가 곧바로 공안에 체포됐다.
  • 세계 최초로 육상 100m 10초 뚫은 하인스 저하늘로 [메멘토 모리]

    세계 최초로 육상 100m 10초 뚫은 하인스 저하늘로 [메멘토 모리]

    육상 남자 100m에서 처음으로 10초대 벽을 돌파한 짐 하인스(미국)가 76세를 끝으로 세상과 결별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전설적인 스프린터 하인스가 전날 세상을 떠났다”고 4일(현지시간) 부고를 전했다. 죽음을 맞은 곳이나 정황, 사망 원인 등은 일절 알리지 않았다. 고인은 1968년 10월 14일 멕시코시티올림픽 결선에서 9초 95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IAAF가 공인한 최초의 9초대 기록이었다. 아칸소주 두머스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자라 1964년 맥클리먼즈 고교를 졸업한 그는 1968년 6월 20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미국선수권에서 9초 90으로 우승하며 IAAF가 그 기록을 최초의 9초대 기록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현재 계측 시스템으로 측정한 그의 실제 기록은 10초 03이었다. 하인스는 멕시코시티올림픽에서는 현재 계측 시스템으로도 9초 95로 인정받는 진짜 9초대 기록을 작성했다. 당시에도 하인스의 최초 기록은 9초 89로 발표됐지만, 사진 판독 등 수정 작업을 거쳐 9초 95로 정정됐다. 결승선 통과와 동시에 기록이 나오는 현재 전자 계측 시스템은 1977년에야 완성돼 그의 공식 최고 기록은 9초 95가 됐다.하인스의 뒤로도 9초대에 진입한 선수는 꽤 오랫 동안 나오지 않았다. 1977년 8월 11일 실비오 레오나르드(쿠바)가 9초 98로, 역대 두 번째로 10초대 벽을 깬 선수가 됐다. 캘빈 스미스(미국)는 1983년 7월 3일 9초 93에 결승선을 통과해 하인스의 기록을 15년 만에 경신했다. 그리고 현재 남자 100m 세계 기록은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009년 8월 16일에 작성한 9초 58이다. 하인스는 학창 시절 야구 선수로 뛰다가 육상 코치 짐 콜먼의 권유로 트랙 위에 섰다. 세계 육상의 숙원이었던 남자 100m 10초대 벽을 넘어선 그는 멕시코시티올림픽에서 두 개의 금메달(100m, 400m계주)을 수확했다. 멕시코시티올림픽이 끝난 뒤 육상 선수를 은퇴한 하인스는 미국프로풋볼(NFL)에 도전해 마이애미 돌핀스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NFL에서는 자신의 속도를 맞추지 못해 1968시즌 연습 선수로만 뛰었고 다음 시즌 10경기에 출전했고 , 1970년 캔자스시티 치프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한 경기에만 나섰다. 그 뒤 휴스턴 도심의 불우 청소년들을 위해 일했으며 유전 굴착 장치를 다루기도 하는 등 스프린터 이후의 삶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다.
  • ‘세계 요가의 날’ 올림픽공원서 17일 3000명 함께 요가…“삶을 바꾼다”

    ‘세계 요가의 날’ 올림픽공원서 17일 3000명 함께 요가…“삶을 바꾼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열리지 못했던 ‘세계 요가의 날’ 행사가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세계 각지에서 열린다.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는 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인도문화원에서 열린 제9회 세계 요가의날 사전 기자회견에서 “인도의 고대유산인 요가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고립된 세계인의 불안을 달랬다”며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은 자연에 둘러싸여 나 자신과 세상을 돌아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7000년 문명사를 이어온 두 나라가 수교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면서 “심신을 건강하게 해주는 요가를 통해서 문화적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적 교류 등 돈독한 동반자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우근 대한요가회장은 “우리나라의 세계 요가의날 행사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행사인데도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열리지 못하다가 엔데믹으로 올해는 열리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배우 정애리(63)씨와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54)씨가 세계요가의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정씨는 “7년 전 갑자기 몸이 크게 아픈 뒤 요가를 시작했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후 꾸준히 수련해오며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같다”며 홍보대사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김씨는 며칠 전 인도 열차 참사 사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 뒤 “비틀스의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은 죽는 날까지 요가를 수련했다”며 “머릿 속에 ‘기묘한 자세’부터 떠오르는 요가는 단순한 신체 훈련이 아닌 삶의 태도를 바꾸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행사조직위원회는 오는 10일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 열리는 요가대축제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세계요가의날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17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3000명의 시민이 함께 야외 요가 수련에 나선다. 21일 제주 서귀포시 퍼시픽 리솜 야외광장, 23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24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행사가 열린다. 세계요가의날은 ‘요가 애호가’인 나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제안과 반기문 당시 유엔 사무총장의 동의로 2014년 9월 27일 유엔(국제연합) 총회에서 193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제정됐다. 이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수억명의 요가인이 함께하는 행사가 매년 개최됐다.
  • 항저우·파리 향한 질주에 눈·비 걱정 없다…진천선수촌 ‘전천후 육상트랙’ 공개

    항저우·파리 향한 질주에 눈·비 걱정 없다…진천선수촌 ‘전천후 육상트랙’ 공개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내년 파리올림픽까지 육상에서 더 빠른 질주를 위해 걸림돌을 막아 줄 ‘방패’가 완성됐다. 대한체육회는 5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제1육상장에서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전천후 육상트랙’을 공개했다. 비, 눈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선수들이 트랙 훈련을 할 수 있게 가림막 역할을 하는 외팔보 형태의 막구조물이 설치됐다. 이날 공개된 막구조물은 트랙을 따라 타원 형태로 설치됐다. 머리 위로 높이 5m, 폭 2~3m의 흰색 막이 그늘을 만들어 햇빛과 눈·비를 막아준다. 올해 9월 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내년 7월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날씨와 상관없는 훈련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 시설물 준공에는 사업비 32억원이 투입됐다. 2021년 심의 과정에서 국민체육진흥기금 예산을 확보했고 지난해 설계 및 착공에 돌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 문제로 12월부터 2월까지 공사가 중단됐지만, 3월부터 재개해 4월에 사용 승인을 취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등 유관기관,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시설을 이용할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태풍, 지진에도 버틸 수 있는 구조물로 설계됐다”며 “이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비나 눈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고 훈련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각 종목별 최고 선수들이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훈련하는 곳이다. 여건도 최고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화된 시설을 더 확보해야 한다. 실현될 수 있도록 유관 단체와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연아와 잘 맞아…” 고우림, 동료에 ‘결혼 조언’

    “김연아와 잘 맞아…” 고우림, 동료에 ‘결혼 조언’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와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는 그룹 포레스텔라 막내 고우림이 동료 멤버들인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를 위해 경상북도 문경으로 보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네 사람은 대화를 나누던 중 자연스럽게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고우림과 ‘피겨 여왕’ 김연아의 결혼으로 주제가 흘러갔다. 조민규는 “우림이 결혼할 때만 해도 다 어리둥절했다”라고 했으며 강현호는 “전날까지도 실감이 안 났다”라고 했다. 조민규는 “너무 떠들썩했다, 우리는 알고 있었지만 어쨌든 3명은 누구보다 고민하고 있었다”라고 하자 배두훈은 “우리는 진짜 이야기를 안 했다, 오히려 고우림이 이야기하고 다녔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고우림은 “(멤버들이) 모든 과정을 지켜주고 풀어주려고 노력해서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최근 결혼한 형 배두훈에게 결혼 선배로서 할 말이 없냐는 물음에는 “아내 연아씨와 이야기하면서 그런 대화를 했다, 평소에 못하다가 한번 잘하는 것보다 평소에 잘하는 게 낫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것을 해주지 않더라도 평소에 잘 해주는 게 낫다, 그게 아내와 잘 맞았다”라며 “꾸준히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 세트피스로 플라잉 이글스 격추…젊은 한국 축구, U20 월드컵2회 연속 4강 신화

    세트피스로 플라잉 이글스 격추…젊은 한국 축구, U20 월드컵2회 연속 4강 신화

    젊은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4강 신화를 썼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대회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다. 직전인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한국은 이로써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것은 1983년 이 대회, 2002년 한일월드컵, 2012년 런던올림픽 등에 이어 5번째다. 한국은 오는 9일 오전 6시 라플라타로 장소를 옮겨 이탈리아와 결승행을 다툰다. 6골을 넣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체사레 카사데이(레딩)가 경계 대상 1호다. 이탈리아가 8강전을 하루 앞서 치른 데다 한국은 연장전까지 소화해 체력 회복이 급선무다. U-20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2승으로 앞선다. ‘돌풍’ 이스라엘과 ‘남미 생존자’ 우루과이가 먼저 4강전을 치른다. 이날 대체로 주도권은 스피드와 개인기를 앞세운 나이지리아가 쥐었다. 한국은 공격 점유율에서 32%-46%로 밀렸다. 한국은 선을 끌어올리지 않은 나이지리아를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다. 전후반 슈팅에서 3-15로 절대 열세였다. 유효슈팅은 없었다. 나이지리아의 유효슈팅 3개는 김준홍(김천)이 선방했다. 두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밀고 당기기를 계속하다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한국으로서는 후반 추가시간 배준호(대전)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에 잡혀 넘어진 장면에서 휘슬이 불리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이번 대회 한국의 강점이던 세트피스가 연장 전반 5분 번뜩였다. 주장 이승원(강원)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수비수 최석현(단국대)이 가까운 골대 쪽으로 잘라 들어가며 머리로 방향만 바꿔 골문 오른쪽 상단에 찔러 넣었다. 한국의 첫 유효슈팅이자 마지막 슈팅이 결승 골로 연결됐다. 최석현은 에콰도르와 16강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이날까지 8골을 넣었는데 절반이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이승원은 4도움으로 2019년 대회 이강인(마요르카)과 함께 FIFA 주관 대회 한국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최초로 세트피스(코너킥 3개, 프리킥 1개)로만 4도움을 올렸다. 나이지리아는 연장에서 슈팅 7개를 날렸지만 골문 안쪽으로 향한 것은 없었다. 사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김은중호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다. 2017년 대회 이승우(수원FC), 2019년 대회 이강인 같은 스타 플레이어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 수비-후 역습’ 전술에 원팀으로 똘똘 뭉쳐 진격을 거듭하고 있다. 김 감독은 경기 뒤 “(감독 입장에서) 선수들이 인정받지 못해 마음이 아팠고, 선수들도 그런 부분을 속상해했다”라면서 “그런데 선수들이 제 손으로 잠재력을 끌어냈다. 대단하다”라고 치켜세웠다.
  • 김은중호, 나이지리아 연장서 제압…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

    김은중호, 나이지리아 연장서 제압…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U-20 월드컵 준준결승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4강 상대는 이탈리아로 정해졌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준결승은 아르헨티나 라플라타로 장소를 옮겨 9일 오전 6시에 킥오프한다.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끝낸 한국은 연장 전반 5분 이승원(강원)의 코너킥을 최석현(단국대)이 머리로 받아 넣어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것은 1983년과 2019년 이 대회, 2002년 한일 월드컵,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 중 최고 성적은 2019년 U-20 월드컵 준우승이다.
  • 이대훈, WT 선수위원에 당선

    이대훈, WT 선수위원에 당선

    태권도 스타 이대훈 국가대표팀 코치가 세계태권도연맹(WT)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4일 WT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중 선수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이대훈 코치와 셰이크 시세(코트디부아르)가 남자 선수위원으로, 우징위(중국)와 캐서린 알바라도(코스타리카)가 여자 선수위원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표 결과가 공개되진 않았으나 이 코치의 득표율이 압도적이었다고 WT는 전했다. 지난해 멕시코 대회에서 뽑힌 2명과 이번 당선자 등 6명이 WT 선수위원으로 4년간 활동한다. 현역 시절 올림픽 금메달은 아쉽게 목에 걸지 못했지만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이 코치는 세계선수권 우승 3회, 아시안게임 3연패, 그랑프리 파이널 5연패를 이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목표로 하는 이 코치는 현지 취재진에 “선수들이 사소한 부분이라도 편하게 경기에 임하도록 개선하면 의미가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 아르헨 ‘위안화 스와프’ 연장… 시진핑, 일대일로 확대 의도[뉴스 분석]

    아르헨 ‘위안화 스와프’ 연장… 시진핑, 일대일로 확대 의도[뉴스 분석]

    중국이 ‘만성 부도국’ 아르헨티나를 적극 지원하면서 경제 동맹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아르헨티나 통화가치 폭락에 따른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 미국의 뒷마당인 중남미에 ‘친중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24조원 규모… 한도도 2배로 늘려 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암비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세르히오 마사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과 미겔 페스세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총재는 오는 8월 만기인 1300억 위안(약 24조원) 규모의 외환스와프를 3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외환시장 개입 등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스와프 한도도 현 350억 위안에서 700억 위안으로 두 배 늘린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번 조치로 국제통화기금(IMF)의 외환보유고 조건을 맞추게 됐다. 달러 환율 안정화에도 개입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 베이징이 아르헨티나 국가 부도를 막아 주게 된 셈이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화보유고는 330억 달러(43조 2000억원)로 2016년 10월 이래 최저치를 찍었다. 올해 4월 아르헨티나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도 전년 동월 대비 109%나 치솟았다. 베이징이 ‘위기의 국가’ 아르헨티나의 환율 방어를 위해 위안화 스와프를 2026년까지 연장해 주기로 한 것은 아르헨티나가 시진핑 국가주석이 추진하는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핵심 국가이기 때문으로 읽힌다. 지난해 2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일대일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중남미 국가 가운데 첫 일대일로 참여다. 지난 2일 아르헨티나 정부 대표단은 베이징에서 일대일로 공동 건설 추진을 위한 협력 계획에도 서명했다. 중국 입장에서 아르헨티나는 미국의 압박을 깨고 중남미 지역에서 위안화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디딤돌이다. ●베이징이 국가부도 막아주는 셈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기에 ‘자국 우선주의’로 중남미 국가들과 파열음을 내자 시 주석은 이들의 반미 성향을 십분 활용해 세를 불리는 전략에 나섰다. 미국의 뒷마당에서 영향력을 키우려는 중국과, 물가 폭등·보유 외환 고갈로 어려움을 겪는 아르헨티나 간 상호 이해가 맞아떨어져 양국 간 협력 공간이 넓어지고 있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지난 1일 베이징에서 마사 장관과 만나 양국 간 교역 촉진 및 다자 및 양국 간 교역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아르헨티나 정부는 올해 4월 “달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중국에서 수입되는 상품 대금 결제에 위안화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세리나 윌리엄스, 챗GPT가 뽑은 역대 최고 여자 선수

    세리나 윌리엄스, 챗GPT가 뽑은 역대 최고 여자 선수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가 꼽은 역대 최고의 여자 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미국 NBC스포츠는 4일 “챗GPT에 역대 최고의 여자 선수를 물어본 결과 윌리엄스가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차례 우승해 이 부문 역대 2위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만 따지면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다. 1999년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은퇴할 때까지 20년 넘게 세계 정상급 선수로 맹위를 떨쳤다. 특히 2017년 딸을 낳고 코트에 복귀해서도 2018년과 2019년 윔블던, US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며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챗GPT가 뽑은 역대 여자 선수 2위는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미국)였다. 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관왕에 올랐고 세계선수권에서는 금메달을 19개나 쓸어 담았다. 3위는 육상 선수 재키 조이너 커시(미국)로, 1988년 서울올림픽 7종 경기와 멀리뛰기,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7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위와 5위에는 축구 선수 마르타(브라질), 테니스 선수 빌리 진 킹(미국)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앨리슨 펠릭스(육상),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육상·골프), 론다 로우시(격투기),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육상·이상 미국), 슈테피 그라프(테니스·독일)가 선정됐다. ‘톱10’을 종목별로 살펴보면 육상 4명, 테니스 3명, 체조와 축구, 격투기, 골프가 각 1명씩이다.
  • 맨시티 귄도안 12초 만에 선제골+결승골…사상 처음 UCL 우승하나

    맨시티 귄도안 12초 만에 선제골+결승골…사상 처음 UCL 우승하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사상 처음 ‘맨체스터 더비’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승리하며 사상 처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포함 트레블(3관왕)까지 단 한 번의 승리만 남겨놨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축구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23시즌 FA컵 결승에서 멀티 골을 뿜어낸 ‘캡틴’ 일카이 귄도안의 활약을 앞세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7번째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FA컵 결승에서 맨시티와 맨유가 격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정규리그인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했고, 맨유는 리그컵에서 우승해 이날 두 팀은 더블(2관왕)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맨시티는 오는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UCL 결승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을 꺾으면 잉글랜드 클럽으로는 1998~99시즌 이후 24년 만에 트레블을 달성한다. 유럽 리그 역대 10번째 트레블이기도 하다. 가장 최근 UCL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은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기록한 바 있다. 맨시티는 앞서 2018~19시즌 정규리그와 FA컵, 리그컵에서 우승해 트레블을 이뤘으나 이는 자국 리그에서 달성한 것이었다. 이날 귄도안이 원맨쇼를 펼쳤다. 귄도안은 경기 시작 12초 만에 벼락같은 중거리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골키퍼가 전방으로 길게 넘겨준 공이 엘링 홀란의 헤더, 케빈 더브라위너의 공중 경합을 거쳐 페널티 아크에 자리한 자신에게 날아오자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귄도안의 득점은 FA컵 결승 사상 최단 시간에 터진 골로 기록됐다. 맨유는 전반 33분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맨시티 잭 그릴리시가 박스 안에서 공중 경합을 하다 핸드볼 반칙을 했다는 판정이 나왔고, 페르난드스가 특유의 ‘깡총’ 킥으로 마무리했다. 맨시티의 캡틴이 더 빛을 뿜었다. 귄도안은 후반 6분 더브라위너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프리킥을 페널티 아크에서 다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두 차례 땅에 튀기며 맨유의 수비를 절묘하게 피한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뒤 “최근 3년 동안 UCL 결승에 2번, 준결승에 1번 오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면서도 “진짜 대단한 팀으로 인정받으려면 유럽 무대에서 우승해야 한다”라고 트레블 달성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더브라위너는 “이미 우리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면서 “이스탄불에서 대단한 경기를 한 번 더 만들고 경이로운 이번 시즌을 더 좋게 만들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태권도 스타’ 이대훈 국대 코치, WT 선수위원 당선

    ‘태권도 스타’ 이대훈 국대 코치, WT 선수위원 당선

    태권도 스타 출신 이대훈 국가대표팀 코치가 세계태권도연맹(WT)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4일 WT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현장에서 전날까지 6일동안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 결과, 이 코치는 셰이크 시세(코트디부아르)와 함께 남자 선수위원으로 뽑혔다. 구체적인 투표 결과가 공개되진 않았으나 이 코치의 득표율이 압도적이었다고 WT는 전했다. 이번 선수위원 후보로 남자 6명, 여자 3명이 출마해 선거운동을 해왔다. 여자 위원으로는 우징위(중국)와 캐서린 알바라도(코스타리카)가 당선됐다. 지난해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회에서 뽑힌 2명에 이번 당선자 4명을 더해 6명이 WT 선수위원으로 4년간 활동한다. 현역 시절 올림픽 금메달은 아쉽게 목에 걸지 못했지만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이 코치는 세계선수권 우승 3회, 아시안게임 3연패, 그랑프리 파이널 5연패를 이룬 태권도 스타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에서 은퇴했다가 지난 3월 대전시청 코치로 현장에 돌아온 뒤 대표팀 코치로도 합류했다. 스포츠 행정가를 꿈꾸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코치는 현지 취재진에 “선수들이 사소한 부분이라도 편하게 경기에 임하도록 개선하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라며 “계체장에서 체중을 많이 감량한 선수들은 힘들어 바닥에 앉아 기다린다. 이런 부분이라도 건의해 의자를 많이 두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 모태범·임사랑,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

    모태범·임사랑,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

    스피드 스케이트 전 국가대표 모태범(34)과 발레리나 출신 배우 임사랑(31)이 결별했다. 2일 뉴스1 취재 결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공개 열애를 이어왔던 모태범과 임사랑은 최근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쯤 방송된 ‘신랑수업’에서 소개팅으로 만났고 차박 데이트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이들은 ‘신랑수업’에서 알콩달콩한 연애를 보여주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은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도 언팔(언팔로우)한 상태다. ‘신랑수업’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1호 공식 커플이었기에 최근부터 방송에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모태범은 1989년생으로 2010 밴쿠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땄다.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은퇴 이후에는 스포테이너로 전향, JTBC ‘뭉쳐야 찬다’ 시즌1과 2에 출연했으며, 최근 종영한 채널A ‘천하제일장사2’에서도 활약했다. 임사랑은 1992년생으로, 서울예고와 세종대학교 무용과 출신의 배우다. 그는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및 2017년 제6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미 출신 등 화려한 이력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임사랑은 2019년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을 통해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했고 tvN ‘나빌레라’와 KBS 2TV ‘커튼콜’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가재울뉴타운 노른자 땅 ‘DMC 가재울 아이파크’ 분양

    가재울뉴타운 노른자 땅 ‘DMC 가재울 아이파크’ 분양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 노른자 땅에 ‘DMC 가재울 아이파크’가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7일 가재울 8구역을 재개발한 DMC 가재울 아이파크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총 3개 동 규모로 전용 59~84㎡ 283가구 아파트 및 전용 24~56㎡ 77실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 총 360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전용 59㎡ 92가구, 오피스텔 전용 24~56㎡ 69실이다. 59A 타입의 분양가는 8억 1310만원~8억 8230만원이며 59B 타입은 7억 7030만원~8억 8280만원으로 책정(발코니 확장비 제외)됐다. 인근에 4300세대를 자랑하는 DMC파크뷰 자이(2015년 입주)의 전용면적 59㎡의 경우 8억 7000만원~9억원 정도의 호가가 형성된 상태다.전체 1만 세대 규모인 가재울뉴타운은 교통, 교육, 상업시설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약 200m 거리에 위치하고, 서울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모두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내부 순환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간선도로도 이용도 편리하며,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울 경전철 서부선도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주위로 생태하천인 홍제천과 수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가재울어린이공원, 가재울 중앙공원, 궁동공원 등도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월드컵공원을 비롯해 하늘공원, 난지한강공원 등도 가까이에 있다. 가재울 초등학교를 비롯해 도보거리 내에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HDC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적용된 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세대 내의 난방, 환기 등을 세대 내 월패드뿐 아니라 아이파크 홈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일상에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거실뿐 아니라 안방, 침실 등 모든 방의 조명 밝기와 색상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공동현관에는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세대 현관은 지문과 안면인식이 연동되도록 했다. 다양한 생활편의 기능과 더불어 난방제어, 대기전력 차단 등의 기능이 제공되며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 운동 시설을 비롯해 경로당, 어린이집, 스터디 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아파트 청약 접수는 7일~9일이며,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는 12일~13일이다. 입주는 2025년 하반기 예정이다.
  • 10만 고용창출·한강스카이워크…동부수도권 중심 부상하는 강동구

    10만 고용창출·한강스카이워크…동부수도권 중심 부상하는 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동부수도권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경제, 교통, 환경 분야별 핵심 전략을 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구는 어느 시기보다 역동적인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인 둔촌주공아파트(1만 2032세대) 등 대규모 재건축과 택지개발 및 업무단지(고덕비즈밸리, 고덕강일지구 등) 조성으로 2025년 이후에는 인구 5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시 기준 합계 출산율도 2년 연속 1위를 기록할 만큼 성장잠재력이 높은 자치구이다. 이에 구는 긍정적인 변화에 힘을 더 실어주기 위한 경제, 교통, 환경 분야별 핵심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지난해 7월부터 고덕비즈밸리 내 기업 입주가 시작돼 강동의 경제지도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 올해 총 12개 기업이 들어오고, 내년에는 시 최초로 입점하는 이케아를 포함해 이마트, CGV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이에 쇼핑·문화·여가 등을 즐길 수 있는 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인근 타지역의 주민들도 찾는 핫플레이스로 부상할 전망이다. 오는 2025년까지 25개 기업과 상업·업무·공공시설이 입주 완료하면 일자리 총 3만 8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9조 5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는 고덕비즈밸리를 통해 고용 패러다임을 전환해 재정지원 중심의 공공일자리 창출 정책에서 민간일자리 창출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관내 소재한 청년취업사관학교 등과 연계해 청년들의 취업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일자리 틈새시장을 공략해 입주기업들의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확대한다. 강동의 산업구조를 엔지니어링 중심으로 재편하는 강동일반산업단지도 올해부터 유수의 기업을 대상으로 용지분양이 시작돼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입주한 첨단업무단지와 함께 조성되고 있는 고덕비즈밸리, 일반산업단지는 구를 동부수도권의 경제 중심지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구는 동부 수도권을 사통팔달로 잇는 교통요충지로의 도약도 꾀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은 2007년 처음 사업을 제안한 이후 16년 만인 올해 3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028년 개통되면 고덕역-(가칭)한영외고역-(가칭)길동생태공원역을 축으로 새로운 중심지가 형성되고, 강남권에 환승 없이 3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암사역사공원역은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어 제2의 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내년 말에 준공된다. 강남의 발전이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건설로부터 시작된 만큼, 강동이 교통 요충지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GTX-D 노선 강동구 경유, 지하철 5호선 직결화는 동부수도권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최우선 과제이다. 최근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에 ‘GTX 신규노선’ 확대가 포함되면서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2월 면담을 포함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네 차례나 만나 GTX-D 노선 유치 등 주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GTX-D 노선이 구를 경유하도록 국토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및 건의할 계획이다. 기존 지하철 5호선은 강동역에서 하남검단산 방면과 마천 방면으로 분기되어 긴 배차 간격과 높은 혼잡도로 주민의 불편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출·퇴근시간에 4회 증회되었으나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굽은다리역과 둔촌동역을 연결하는 5호선 직결화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올해 시 예산에 5호선 직결화를 위한 사전타당성 재검토 용역비 2억원이 반영되어 시 교통정책과에서 하반기부터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구는 고덕산, 일자산 등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녹지로 둘러싸인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덕수변생태공원과 암사둔치생태공원은 멸종 위기종인 수달과 맹꽁이, 삵이 발견될 정도로 보존이 잘 돼 있다. 이러한 생태공원의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생태공원 옆 한강 수면 위에 스카이워크를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0월까지 사업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 암사동 유적과 한강공원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하는 암사초록길 조성사업이 올해 말이면 완공된다. 단절되었던 생태환경과 지역 역사성이 복원되는 동시에 강동의 한강 접근성이 높아져 많은 이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암사초록길 주변으로는 약 11만㎡ 규모의 암사역사공원을 조성한다. 유아숲놀이터, 숲체험장, 피크닉장, 잔디마당 등이 조성되며, 현재 토지보상이 84% 완료되었다. 이밖에 고덕천은 서울시 수변활력거점으로 선정되어 올해 5월에 착수보고회를 마쳤다. 미디어스크린, 친수형 여울 등을 설치해 도심에 수변 친화형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 개통되는 고덕대교(가칭)는 올림픽대교와 같은 사장교 방식으로 설계되어 석양과 야간조명이 어우러졌을 때 가장 아름다운 한강 다리가 될 전망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동부수도권 중심으로 변화하는 강동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구 자체가 브랜드가 되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최고 가린다… 노들섬에서 펼쳐지는 브레이킹 대결

    서울시 최고 가린다… 노들섬에서 펼쳐지는 브레이킹 대결

    2024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댄스의 열기를 서울에서 미리 맛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서울문화재단은 3일부터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2023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시가 스트리트 문화 저변을 넓히기 위해 기획한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대표로 뽑힌 팀은 국내외 축제와 다양한 행사에서 브레이킹 댄스를 선보이게 된다. 올해 행사는 노들섬 전체를 무대로 ‘온 몸의 감각을 깨우는 B캉스’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스트리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선발전 본선을 비롯해 힙합뮤지션 공연, 브레이킹 배틀, 스트리트 문화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대표 행사인 비보이단 선발전은 오후 6시부터 잔디마당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국내 대표 댄스쿠르인 엠비크루, 갬블러크루, 소울번즈가 경연을 펼친다. 100명의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이들의 대결 이외에도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들이 펼치는 무대도 준비됐다. 이번에 신설한 2인이 한 팀이 돼서 2대2 대결을 펼치는 2on2 브레이킹 배틀도 볼거리로 꼽힌다. 초여름을 맞아 야외에서 디제잉와 힙합음악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프로듀서 딥샤워와 래퍼 릴보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페스티벌 서울’ 홈페이지(www.sfac.or.kr/artsfestival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종로의 아침] 팀 코리아 파이팅/홍지민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팀 코리아 파이팅/홍지민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얼마 전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에 출전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과 동행하는 귀한 경험을 했다. 한국 배드민턴이 지난 3월 전영오픈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기 때문에 대회 전부터 기대감이 컸다. 과거에도 국제대회에 나선 여러 종목의 대표팀을 수차례 취재한 적이 있지만 경기장 안팎의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볼 수 있었던 흔치 않은 시간이었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다. 오로지 훈련과 경기에 집중해야 할 배드민턴 대표팀은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예기치 않은 상황과 맞닥뜨렸다. 대회 개최지 쑤저우의 숙소로 향하는 버스를 놓고 대회 조직위원회와 손발이 맞지 않아 40분가량 공항 주변을 배회해야 했다. 쑤저우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숙소 인근에는 선수들이 도보로 이용할 만한 음식점이 없어 호텔 조식 외에 점심 식사는 경기장 안에 있는 라운지와 인근 쇼핑몰에서 해결하고, 저녁엔 김학균 대표팀 감독의 현지 지인을 통해 한식을 공수해 먹기도 했다. 훈련 여건도 크게 흡족한 것은 아니었다. 대회 조직위원회와의 불협화음은 텃세로 오해할 수 있을 정도였는데 홈팀 중국과의 결승전 당일에도 이어졌다. 오후에 열리는 경기에 대비해 오전 일찍 경기장을 찾아 훈련한 선수들이 훈련 뒤 타야 할 차량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 숙소 복귀가 크게 늦어지기도 했다. 대표팀은 수디르만컵 준우승 이튿날 새벽 3시 30분에 숙소를 떠나 푸둥공항으로 향했다. 말레이시아 마스터스가 열리는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하기 위해서다. 5시간 25분을 날아가 지난달 28일까지 치른 이 대회에서 대표팀은 남녀복식에서 금메달 2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고, 또 곧바로 태국 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방콕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수디르만컵 뒤 귀국해 잠시 정비를 한 에이스 안세영도 방콕으로 가 대표팀에 다시 합류했다. 이게 끝은 아니다. 대표팀은 이번 주 태국 오픈을 치른 뒤 싱가포르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까지 소화한다. 세계랭킹이 낮은 선수들은 그 사이 사이판에서 열리는 챌린지 2개 대회에 출전한다. 5월 12일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탄 대표팀은 약 6주 만인 오는 20일 한국에 돌아온다. 전체 비행거리만 따지면 1만 3465㎞, 비행시간으로 따지면 23시간 35분의 대장정을 하는 셈이다. 배드민턴 대표팀이 이렇게 강행군을 한 것은 2024 파리올림픽을 향한 레이스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배드민턴 종목은 지난 수디르만컵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열리는 대회를 통해 쌓은 포인트로 올림픽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수디르만컵에서 돌아오니 탁구 대표팀도 머나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의 낭보를 전해 왔다. 한국 탁구의 세계선수권 개인전 메달 3개는 20년 만이라고 한다. 태권도 대표팀도 동유럽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를 시작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이 다가오고, 종목별로 파리올림픽을 향한 경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경기적으로도, 경기 외적으로도 모두 쉽지 않은 여정일 테다. 일부 종목에서 일부 선수가 국가대표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일이 간간이 발생하지만 그렇다고 전체 국가대표 선수들의 헌신이 퇴색하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한다. 팀 코리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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