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올림픽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양도세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국민참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데이트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파스타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359
  • [사설] “좀비” 표현이 이상할 것 없는 野 대표의 재선거 선동

    [사설] “좀비” 표현이 이상할 것 없는 野 대표의 재선거 선동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빚어진 서울, 경기, 인천, 울산, 부산, 전남광주를 대상으로 선거소청을 하기로 했다. 여기에 장동혁 대표가 선거인 명부가 누락된 충북을 더했으니 모두 7곳으로 늘어났다. 문제는 장 대표가 결과를 기다리기보다 “전국적으로 재선거를 실시하는 게 맞다”고 외친다는 것이다. 안팎의 거센 퇴진 요구에 직면한 당대표가 선거 관리 부실을 방패 삼아 정치적 목숨을 이어 가려는 꼼수라고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장 대표 체제에 당내에서는 “좀비 지도부”라는 자아비판이 나오는 지경이다. 선거 이후 줄곧 이어진 당권파의 재선거 주장에도 공감대는 고사하고 반론만 팽배하다. 장 대표의 소청 제기에 “소청 결과가 나와도 법원으로 끌고가 최대한 시간을 벌어 보려는 술책”이라는 시각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장 대표 방탄용’ 선거 소청은 결국 국정조사와 특검 등 부실 선거의 책임을 규명하는 작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에 장 대표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소청 대상에 서울을 포함시키며 당사자와는 논의도 하지 않았다. 오 시장이 “흔들리는 정치적 입지를 지키기 위한 정략적 구호만 난무한다”고 울분을 터뜨린 것도 무리가 아니다. 지금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선거제도의 근본적 개혁에 집중할 때라는 것이다. 오늘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사람들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봉쇄하고 경기단체 관계자 출입마저 막고 있다. 대한체육회장이 공권력 투입까지 요청했지만 국제대회에 참석해야 할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은 ‘남의 칼’을 빌려 어제 출국해야 했다. 집회 참가자의 재선거 요구가 민주주의를 위한 것이라면 먼저 자신들부터 민주적 질서를 보여 주어야 마땅하다. 무엇보다 시위대의 불법행위를 장기화시켜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정치인은 하루라도 빨리 도태돼야 한다.
  • “특별한 홍명보호… 이 팀은 되는 팀”

    “특별한 홍명보호… 이 팀은 되는 팀”

    “젊은 선수들 심리적 중압감 없어유럽 경험 많아 오히려 저를 위로” “멕시코 홈 팬들의 열광적 응원요? 오히려 선수들이 저를 위로하더군요. 지금 선수단의 심리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스테이블’, 안정적입니다.” 국내 스포츠 심리학의 최고 권위자인 한덕현 중앙대 정신의학과 교수가 전한 대표팀은 신체는 물론 마음까지 단단하게 단련된 상태였다. 한 교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선 홍명보호에 멘털코치로 합류해 매일 선수들의 정신과 마음을 보듬고 있다. 한 교수는 16일(한국시간)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취재진과 만나 홈 팀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의 분위기를 소개했다. 오는 19일 오전 10시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리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는 축구에 열광적인 멕시코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들이 뿜어낼 함성에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한 교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은 그런 걱정을 ‘코치님 그럴 땐 이렇게 하면 됩니다’라면서 오히려 저를 위로할 정도”라면서 “대표팀 선수들 대부분이 유럽의 큰 무대 경험이 많아 (심리적으로) 준비가 잘 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기혁(강원FC)을 비롯해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오른 젊은 선수들의 심리적 중압감에 대해서도 “신세대라 그런지 (중압감이) 없더라”고 말했다. 그는 2차전 장소가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둔 1차전과 같은 곳이라는 사실도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교수는 “스포츠 심리 교과서에도 ‘선수의 퍼포먼스가 잘 나왔던 공간에 다시 가면, 잘했던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게 좋다’는 문구가 있다”라면서 “선수에게 익숙한 곳을 만들어 놓으면 퍼포먼스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내가 스포츠 정신의학에 몸담은 지 25년이 넘었다. 지금까지 야구대표팀, 올림픽 축구대표팀 등 많은 팀에서 일해 봤는데 지금 대표팀은 특별하다”면서 “외부에서 홍명보호를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지켜보면서 확신이 들었다. 이 팀은 되는 팀”이라고 강조했다.
  • 시위자 1명에 막힌 ‘개표소 경기장’… 정부 “법적 책임 묻겠다”

    시위자 1명에 막힌 ‘개표소 경기장’… 정부 “법적 책임 묻겠다”

    野 중재로 내부 출입 합의했지만1명이 출입구 봉쇄해 끝내 불발경찰 “업무방해 사법처리” 경고펜싱 국가대표팀 장비 빌려 출국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입주 체육단체들이 건물에 들어갈 수 있도록 16일 시위 참가자들과 합의했지만, 끝까지 출입문을 막고 버티는 일부 시민으로 인해 실제 진입은 무산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적 검문이나 시설 점거 등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경기장 봉쇄로 12일째 업무가 중단된 대한체육회 산하 단체들은 이날 오후 시위 현장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중재로 대회 준비에 필요한 물품만 챙겨 나오기로 시위 참가자들과 합의했다. 장 대표와 함께 종목별 단체 관계자 2명씩이 내부에 들어가 장비를 챙기고 이를 방송 카메라 2대가 동행해 생중계하는 방식이 제안됐다. 장 대표가 중재안을 발표하고 동의를 요청하자 대부분의 시위 참가자가 수용 의사를 밝히며 합의가 성사되는 듯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시위 참가자 1명이 개표함을 지켜야 한다며 출입문을 막고 장시간 대치하면서 끝내 들어가지 못했다. 장 대표는 “한 명이라도 문을 막고 있다면 그 의사도 존중해야 한다”며 진입을 강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입이 무산되자 시위 참가자들 간에도 갈등이 벌어졌다. 일부 참가자는 “경기장 문을 열면 부정선거 문제가 덮일 수 있다”며 핸드볼경기장 2-1 출입구를 노끈과 청테이프로 묶었다. 반면 다른 참가자들은 출입구를 막아선 사람을 따라가며 “왜 문을 열어주지 않았느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핸드볼경기장 출입구를 앞에 둔 대치 상황은 오전부터 내내 이어졌다. 경찰은 100여명을 투입해 세 차례 경고 방송을 실시하며 진입을 시도했으나, 시위대가 물러서지 않자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철수했다. 경찰은 체육단체의 진입을 막은 시위 참가자들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체육회에 대한 업무방해 행위는 사법처리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채증 자료를 바탕으로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육단체들은 지난 5일부터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해 정상적인 업무 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펜싱 국가대표팀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아시아펜싱선수권 출전을 위해 필요한 장비를 확보하지 못해 다른 선수들의 개인 장비를 빌려 이날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참정권 침해를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합법적인 집회는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면서도 “정당한 권한을 가진 관계자의 출입을 사적으로 통제하거나 정당한 업무 수행을 방해하는 행위, 경찰관을 근거 없이 모욕하는 행위는 참정권 침해를 빌미로 타인의 권리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 ‘개표소 취재기자 폭행’ 여성 특정…경찰 출석 요구

    ‘개표소 취재기자 폭행’ 여성 특정…경찰 출석 요구

    경찰이 6·3 지방선거 개표 상황을 취재하던 기자를 폭행한 피의자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참가자 중 1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1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5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발생한 취재기자 상대 폭행 등 불법행위 피의자 중 여성 1명을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기자협회 JTBC 지회는 사건 당일 개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봉쇄한 시위 참가자 일부가 개표소에서 나오던 자사 기자를 폭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피해 기자는 출입구가 봉쇄되자 창문으로 탈출하던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시위 참가자가 ‘선관위 직원이 아님을 증명하라’며 기자를 손으로 때리고 휴대전화를 내동댕이치는 등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인터넷에 확산했다. 경찰은 앞서 이 사건에 연루된 여성 2명과 남성 1명에 대해 감금 혐의 적용을 검토하며 수사를 진행해 왔다. 현재 기자 폭행에 가담한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한 신원 특정도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본 사건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국민의힘 “의원·보좌진 팔목 비틀고 목덜미 잡은 서울경찰…엄중 책임 물을 것”

    국민의힘 “의원·보좌진 팔목 비틀고 목덜미 잡은 서울경찰…엄중 책임 물을 것”

    국민의힘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의 ‘잠실 개표소 시위’와 관련한 서울경찰청 항의 방문 과정에서 경찰이 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에 폭력을 행사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의 “불법 행위 시 패가망신” 발언에 항의하고자 신동욱 최고위원, 나경원·조배숙·이철규·주진우 의원 등이 서울청을 항의 방문했다. 박 청장이 면담을 거부해 청장실로 향하는 과정에서 경찰들이 몸으로 이들을 진압하고 보좌진의 목을 조르려 했다는 게 국민의힘의 설명이다. 주 의원이 공개한 동영상에도 경비부장이 몸으로 이들을 막는 장면이 담겼다. 주 의원은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의 국민의힘 보좌진에 대한 독직폭행 및 휴대전화 불법 압수 시도 증거영상을 공개한다”며 “경악을 금치 못할 엄중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신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이 ‘음모론 선동 세력’, ‘반사회적 행태’, ‘엄정 대처’를 언급한 데 이어 서울경찰청장이 잠실 시위에 참여한 시민과 청년들을 향해 ‘패가망신’을 운운하며 사실상 강경 진압을 예고했다”며 “이에 국민의힘 국회의원 9명은 경찰의 강경 진압과 폭력 사태를 막고, 서울경찰청장의 ‘패가망신’ 망언에 항의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한 시간이 넘도록 서울경찰청장이 나타나지 않자, 국회의원들은 이에 항의하기 위해 직접 청장실로 향했다. 그러자 경찰은 의원들의 진입을 몸으로 막고, 수행하던 보좌진의 목을 조르려는 등 폭력까지 행사했다”며 “이것이 지금 1000만 수도의 치안을 책임지는 서울경찰의 현주소”라고 지적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2026년 대한민국에 이런 일이 가능한 건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며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이 우리 당 보좌진을 상대로 핸드폰을 빼앗으려 들면서 팔목을 비틀고, 목덜미를 잡는 등 폭력 행위를 자행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폭력 행위로서 강력 규탄한다. 당 차원에서 엄중히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은 해당 경비부장과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강력한 징계 조치를 내릴 것을 요구한다”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을 대표하여 피해 당사자와 국민의힘에 공식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국보협)도 논평을 통해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경찰의 과잉 대응을 항의하러 간 자리에서 또 다른 과잉 대응이 벌어진 것이다. 이는 참정권 침해를 호소하는 국민들을 대변하던 국민의힘 보좌진에 대한 부당한 물리력 행사이며,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경찰의 공권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결코 정당한 의정활동과 보좌 업무를 위축시키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청은 즉각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폭력 행사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며 “국보협은 보좌진의 안전과 정당한 직무 수행이 침해되는 일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 최휘영 문체부 장관 ‘개표소 봉쇄 시위대’에 “비겁한 행위 중단, 상식·이성 찾으라”

    최휘영 문체부 장관 ‘개표소 봉쇄 시위대’에 “비겁한 행위 중단, 상식·이성 찾으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점거 중인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대’를 향해 “상식을, 이성을 되찾으시라”고 맹공했다. 이어 “계속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불법 행위를 계속한다면 정부는 가용한 모든 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시위대에 공권력 행사를 공개적으로 요청한 것에 이어 장관마저 나서면서 체육계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최 장관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대를 비난했다. 최 장관은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의 무단 봉쇄가 잠시 풀릴 듯하다가 무산됐다. 일부 시위자들의 극렬 반대 때문”이라며 “도대체 당신들은 누구이길래 무슨 권리로 무고한 우리 체육인들에게 이토록 무자비하고 잔인한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전날 체육회에 따르면 핸드볼경기장 내 체육 행정 공간 출입 제한이 장기화하면서 국가대표 지원 및 국제대회 준비 등 핵심 행정 업무가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당장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참가를 앞둔 펜싱 국가대표 선수단과 인천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준비 중인 대한수중핀수영협회는 필수 훈련 장비와 자료를 꺼내지 못하고 있다. 체육회에 따르면 시위대의 봉쇄에 따른 업무 공백으로 인한 피해액은 6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 장관은 이와 관련 “참정권 침해에 대한 시민들의 순수한 문제제기를 오염시키면서 타인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막심한 피해를 강요하는 비겁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면서 즉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의 불법 봉쇄를 풀고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아무 관련도 없는 체육인들의 생업을 인질로 잡고 행정을 마비시킨 채 이것이 마치 정당한 요구인 양 포장하는 위선을 당장 멈추라”고 했다. 이어 불법 행위를 계속한다면 모든 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개표소 봉쇄 시위가 12일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입주 체육단체들이 건물에 들어갈 수 있도록 16일 시위 참가자들과 합의했지만, 끝까지 출입문을 막고 버티는 일부 시민으로 인해 실제 진입은 무산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적 검문이나 시설 점거 등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한 상황이다.
  • 잠실 핸드볼경기장 진입 저지하는 시위 참가자

    잠실 핸드볼경기장 진입 저지하는 시위 참가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작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16일 한 시위 참가자가 대한체육회 등 입주 단체 관계자들의 진입을 막아서고 있다. 2026.6.16 홍윤기 기자
  • 시위자 1명에 막힌 개표소 진입… 정부 “법적 책임 묻겠다”

    시위자 1명에 막힌 개표소 진입… 정부 “법적 책임 묻겠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입주 체육단체들이 건물에 들어갈 수 있도록 16일 시위 참가자들과 합의했지만, 끝까지 출입문을 막고 버티는 일부 시민으로 인해 실제 진입은 무산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적 검문이나 시설 점거 등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경기장 봉쇄로 12일째 업무가 중단된 대한체육회 산하 단체들은 이날 오후 시위 현장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중재로 대회 준비에 필요한 물품만 챙겨 나오기로 시위 참가자들과 합의했다. 장 대표와 함께 종목별 단체 관계자 2명씩이 내부에 들어가 장비를 챙기고 이를 방송 카메라 2대가 동행해 생중계하는 방식이 제안됐다. 장 대표가 중재안을 발표하고 동의를 요청하자 대부분의 시위 참가자가 수용 의사를 밝히며 합의가 성사되는 듯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시위 참가자 1명이 개표함을 지켜야 한다며 출입문을 막고 장시간 대치하면서 끝내 들어가지 못했다. 장 대표는 “한 명이라도 문을 막고 있다면 그 의사도 존중해야 한다”며 진입을 강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입이 무산되자 시위 참가자들 간에도 갈등이 벌어졌다. 일부 참가자는 “경기장 문을 열면 부정선거 문제가 덮일 수 있다”며 핸드볼경기장 2-1 출입구를 노끈과 청테이프로 묶었다. 반면 다른 참가자들은 출입구를 막아선 사람을 따라가며 “왜 문을 열어주지 않았느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핸드볼경기장 출입구를 앞에 둔 대치 상황은 오전부터 내내 이어졌다. 경찰은 100여명을 투입해 세 차례 경고 방송을 실시하며 진입을 시도했으나, 시위대가 물러서지 않자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철수했다. 경찰은 체육단체의 진입을 막은 시위 참가자들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체육회에 대한 업무방해 행위는 사법처리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채증 자료를 바탕으로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육단체들은 지난 5일부터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해 정상적인 업무 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펜싱 국가대표팀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아시아펜싱선수권 출전을 위해 필요한 장비를 확보하지 못해 다른 선수들의 개인 장비를 빌려 이날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참정권 침해를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합법적인 집회는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면서도 “정당한 권한을 가진 관계자의 출입을 사적으로 통제하거나 정당한 업무 수행을 방해하는 행위, 경찰관을 근거 없이 모욕하는 행위는 참정권 침해를 빌미로 타인의 권리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 [속보] 체육단체들, 경기장 진입 또 ‘불발’…1명이 출입구 막아

    [속보] 체육단체들, 경기장 진입 또 ‘불발’…1명이 출입구 막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개표소) 봉쇄 시위가 12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의 중재에도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들의 경기장 진입이 끝내 무산됐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오후 4시쯤 “지금 (물품을) 갖고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체육회 관계자를 철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시위 참가자들과 만나 단체당 2명씩 차례로 내부에 들어가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가져오기로 체육단체, 경찰과 합의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의원과 2개 방송사 영상기자도 함께 들어가 현장을 생중계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위 참가자 1명이 문을 가로막으면서 장 대표 등은 경기장에 진입하지 못했다. 장 대표는 “최종적으로 여러분들의 의견에 동의해서 결정했지만 한 분이 입구를 막고 있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단 한 분이라도 저 문을 막고 계신다면 저는 오늘 강제로 이 일을 진행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번갈아 가며 문 앞을 두 팔로 잡고 선 여성 시위자 1명을 설득했지만 결국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돌아갔다.
  • 행안부 장관 “잠실 집회 사적 검문·시설점거 정당화 안돼…불법 엄중 책임”

    행안부 장관 “잠실 집회 사적 검문·시설점거 정당화 안돼…불법 엄중 책임”

    “불법 행위 끝까지 추적해 엄벌”“근거 없는 경찰 모욕은 중대범죄”“허위사실 유포 게시물 삭제·차단”“전모 규명…국정조사에 적극 협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집회와 관련해 “사적 검문이나 시설 점거 등 우리 사회의 법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력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집회가 열흘 넘게 장기화하면서 일부 시위 과정에서 법과 사회질서를 침해하는 불법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분노한 시민들은 12일째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핸드볼 여자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의 출입을 가로막고 소지품 검사를 시도해 ‘사적 검문’ 논란 등이 일었다. 윤 장관은 “참정권 침해를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합법적인 집회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면서도 “정당한 권한을 가진 관계자 출입을 사적으로 통제하거나 정당한 업무 수행을 방해하는 행위, 경찰관을 근거 없이 모욕하는 행위는 참정권 침해를 빌미로 타인의 권리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윤 장관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질서를 위협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고 계정을 차단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겠다”며 “합법적인 집회 참가자와 체육인사들의 안전과 일상이 보장되고 선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신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력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신속한 검경합동수사본부 수사를 통해 이번 사태의 전모를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명백히 밝히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국회 국정조사를 통한 선거관리 제도의 문제 파악과 제도 개선안 마련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체육단체, ‘봉쇄’ 잠실개표소 진입 합의…‘국힘·카메라 동행’ 조건

    체육단체, ‘봉쇄’ 잠실개표소 진입 합의…‘국힘·카메라 동행’ 조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개표소) 봉쇄 시위가 12일째 이어지고 있는 16일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들이 경기장에 진입하기로 시위 참가자들과 합의했다. 지난 5일 봉쇄된 지 11일 만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시위 참가자들과 만나 단체당 2명씩 차례로 내부에 들어가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가져오기로 체육단체, 경찰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을 국민의힘 의원과 방송사 카메라 2대가 동행해 생중계하고, 갖고 나온 물품을 시위 참가자들이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게 장 대표 설명이다. 장 대표가 이 같은 합의안을 밝히고 시위 참가자들에게 동의를 구하자 대다수의 참가자가 동의를 표했다. 일부 반발하는 시위 참가자가 있었으나, 다른 참가자들이 만류하며 사실상 받아들여졌다.
  • 체육단체 진입 막은 시민들…경찰 “업무방해 책임 묻겠다”

    체육단체 진입 막은 시민들…경찰 “업무방해 책임 묻겠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일부 시민들에 의해 봉쇄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개표소)에 입주 단체인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들과 경찰이 16일 내부 진입을 시도했으나 시위 참가자들에 의해 무산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00여명의 경력을 투입해 경기장 내부 진입을 시도했다. 세 차례에 걸쳐 경고 방송을 실시하며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출입을 방해할 경우 형법상 업무방해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출입구를 막고 있던 시민들은 강하게 반발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민들 사이에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시민들은 “우리는 불법을 막기 위해 온 것이지 불법을 저지르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절대 타협할 수 없다”, “여기는 선거 범죄 현장이다”라고 주장하며 경찰의 진입을 저지했다. 시위 참가자들 간에도 의견은 분분했다. 일부 참가자들이 “이제는 출입을 허용하자”고 주장하자 다른 참가자들은 “선동하지 말라”, “네가 대표냐”며 반발했다. 경찰과 체육단체 직원, 시위 참가자가 각각 같은 인원으로 내부에 들어가는 방안도 논의됐으나, 다른 참가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까지 현장에 합류하면서 시위대 반발은 더욱 거세졌다. 물리적 충돌 우려가 커지자 경찰은 진입 시도를 중단했다. 경찰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체육회에 대한 업무방해 행위는 사법처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하고 설득했음에도 불법 상황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채증 자료를 바탕으로 즉시 수사에 착수해 엄정하게 사법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일부 시민들은 개표가 끝난 투표함의 반출을 막아야 한다며 지난 5일부터 핸드볼경기장 출입을 통제해 왔다. 체육단체 측은 여러 차례 시위대와 협상을 시도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입주 체육 단체들의 국제대회 준비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펜싱 국가대표팀은 경기장 내 장비를 꺼내지 못해 다른 선수들의 개인 장비를 빌려 이날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 “홈 팬 열광적 응원? 오히려 선수들이 저를 위로”…스포츠심리 최고 권위자가 전한 태극전사 강철 멘털

    “홈 팬 열광적 응원? 오히려 선수들이 저를 위로”…스포츠심리 최고 권위자가 전한 태극전사 강철 멘털

    “멕시코 홈 팬들의 열광적 응원요? 오히려 선수들이 저를 위로하더군요. 지금 선수단의 심리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스테이블’, 안정적입니다.” 국내 스포츠 심리학의 최고 권위자 한덕현 중앙대 정신의학과 교수가 전한 대표팀은 신체는 물론 마음까지 단단하게 단련된 상태였다. 한 교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선 홍명보호에 멘털코치로 합류해 매일 선수들의 정신과 마음을 보듬고 있다. 한 교수는 16일(한국시간)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취재진과 만나 홈 팀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의 분위기를 일부 소개했다. 오는 19일 오전 10시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리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는 축구에 열광적이기로 손꼽히는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펼쳐진 예정이다. 이들이 뿜어낼 함성은 26인의 태극전사의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한 교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은 그런 걱정을 ‘코치님 그럴 땐 이렇게 하면 됩니다’라면서 오히려 저를 위로할 정도”라면서 “대표팀 선수들 대부분이 유럽의 큰 무대 경험이 많아 (심리적으로) 준비가 잘 돼 있다”고 전했다. 이기혁(강원)을 비롯해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오른 젊은 선수들의 심리적 중압감에 관해서는 “신세대라 그런지 그런 게(중압감) 없더라”면서 “(이기혁은) 잘 뛸 줄 알았고, 실제로도 체코전에서 잘 뛰어줬다”고 돌아봤다. 그는 2차전 장소가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둔 1차전과 같은 곳이라는 점은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교수는 “스포츠 심리 교과서에도 ‘선수의 포퍼먼스(경기력)가 잘 나왔던 공간에 다시 가면, 잘 했던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게 좋다’는 문구가 있다”라면서 “선수에게 익숙한 곳을 많들어 놓으면 포퍼먼스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홍명보호에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그는 “내가 스포츠 정신의학에 몸 담은 지 25년이 넘었다. 지금까지 야구대표팀, 올림픽 축구대표팀 등 많은 팀에서 일해 봤는데 지금 대표팀은 특별하다”라면서 “외부에서 홍명보호를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지켜보면서 확신이 들었다. 이 팀은 되는 팀”이라고 강조했다.
  •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 신청… 중앙일보는 “워크아웃”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 신청… 중앙일보는 “워크아웃”

    올림픽·월드컵 등에 7000억원 투자지상파 재판매 실패로 재무에 타격 OTT 확산에 광고 수익 급감 원인 중앙일보 “리스크 선제 차단 목적” 중앙그룹 핵심 계열사인 JTBC를 비롯해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홀딩스, 중앙피앤아이가 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중앙일보는 지주사와 계열사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추진한다.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 등 5개사의 회생 절차 개시 신청은 15일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정준영 법원장)에 배당됐다.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JTBC는 “디지털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중심으로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TV 방송 광고 시장이 크게 위축되는 등 대외적인 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이사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법정관리를 신청한 계열사와는 경영적으로 분리된 독립 법인으로서, 계열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라며 워크아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아웃은 기업과 채권단의 자율 협약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한다. 법원에서 지정한 제3자가 기업활동 전반을 관리하는 기업회생절차와 다르다. 중앙그룹은 지난 10여 년간 방송·영화·극장·레저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넓혀 왔다. 이러한 확장은 대부분 막대한 차입과 선제 투자에 의존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올림픽 중계권(2026년∼2032년)과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2026년∼2030년)에 약 7000억원을 투입했다. JTBC는 지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중계권 판매 실패에 이어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KBS 한 곳에 재판매하는 데 그쳤다. 결국 지상파와 경쟁 과정에서 추진한무리한 콘텐츠 투자와 중계권 독점 계약이 재무구조 악화를 불렀고, 미디어 시장 침체와 OTT 확산으로 광고 수익은 급감하면서 대규모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현금창출력이 저하된 상황에 중계권료 지출이 지속되면서 유동성 고갈을 재촉했다는 분석이다. 중앙그룹은 5500억원 규모의 사옥 매각을 추진했지만, 단기적인 유동성 위기가 재차 불거졌다.
  • 개표소 봉쇄 시위 11일째… 체육회 “법적 대응 검토”

    개표소 봉쇄 시위 11일째… 체육회 “법적 대응 검토”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개표소) 봉쇄 시위가 11일째 이어지면서 이곳에 입주한 체육 단체들의 업무가 마비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경찰은 시위 참가자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15일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9개 종목 단체와 기자회견을 열고 “핸드볼경기장 출입 제한 장기화로 국가대표 지원과 국제대회 준비, 종목단체 운영 등 체육 행정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며 정부와 경찰에 공권력 투입을 거듭 요청했다. 핸드볼경기장에 사무실을 둔 체육단체들은 지난 5일부터 시위 참가자들에 가로막혀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일과 11일 경찰과 협의해 두 차례 출입을 시도했지만, 충돌 우려로 끝내 들어가지 못했다. 시위가 길어지면서 국제대회 준비엔 비상이 걸렸다. 대한펜싱협회는 인도 델리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6일 출국해야 하지만 선수단 장비를 꺼내지 못하고 있다. 수영·당구·핸드볼 등 9개 종목단체가 대회 준비와 행정 업무에 차질을 겪고 있다. 임금 지급과 회계 업무도 사실상 마비됐다. 국가대표 지도자와 심판 등 100명이 넘는 인원이 지난 10일 급여를 받지 못했다. 회계 업무가 중단되면서 공과금과 세금 납부도 지연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인건비를 포함해 6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그동안 주최자가 없는 집회 형태여서 책임 주체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형사 고소나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하지 않았지만, 사태가 장기화하자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시위대는 의사 표현을 넘어 타인의 권리 침해가 없도록 자제해야 한다”며 “시위대의 민간인 출입 제한 행패 등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에 대해 행위자는 물론 공모자에 대해 엄중 수사를 경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시위대의 체육단체 출입 통제와 관련해 “업무방해죄가 성립할 수 있다”면서 “분명한 불법행위에 대해선 채증을 통해 사후 사법처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발생한 핸드볼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시위대의 소지품 수색 문제에 대해서도 “다중이 위력을 과시했으므로 일반강요가 아닌 특수강요 혐의를 적용했다”며 “아무 생각 없이 옆에서 불법 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으로 적용될 경우에는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고우림 “‘♥김연아’, 신체 기능 남달라” 놀란 이유

    고우림 “‘♥김연아’, 신체 기능 남달라” 놀란 이유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인 ‘피겨퀸’ 김연아가 비범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에는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손태진, 조민규, 고우림이 출연해 MC 신동엽, 정호철을 만났다. 이날 손태진은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시절을 회상하며 “노래나 음악에 대한 깊이가 남다른 게 음악을 선정하는 게 좀 다르더라. 정말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가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인데, 어떻게 그 노래를 선곡할 생각을 했지?”라며 감탄했다. 이어 “(보통은) 뭔가 좀 자극적이고 그런 걸 많이 하다 보니까”라며 “그런데 늘 클래식과 접점이 있던 선곡이라서 ‘음악에 대한 깊이 남다르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를 떠올리며 “사람이 갖고 있는 재능이라든지 신체 기능적인 이런 모든 게 평범한 사람보다 좀 더 위에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기 같은 것도 잘 안 걸리고, 되게 건강하다. 회복도 빠르고”라면서 은퇴 후 근황도 언급했다. 그는 김연아에 대해 “은퇴하고 관리를 엄청나게 하진 않지만 튼튼하게 신체를 잘 유지하고 있다. 되게 건강하다”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다르겠지. 세계 1등인데”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 등을 획득했다. 현역 은퇴 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3년간의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했다.
  • 김연경 없이 우승 해낸 여자배구…다음은 아시아선수권 노린다

    김연경 없이 우승 해낸 여자배구…다음은 아시아선수권 노린다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컵대회 우승으로 김연경 은퇴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린 여자배구 대표팀의 시선이 이제 아시아선수권대회로 향한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14일 필리핀 캔돈 시티에서 끝난 AVC컵 결승에서 대만을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별리그와 준결승 포함 7경기 모두 승리하는 완벽한 우승 서사를 썼다. 대표팀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에 선정됐고, 나현수(현대건설·베스트 아포짓 스파이커), 박은진(정관장·베스트 미들 블로커)이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등 내용 면에서도 알찼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세계랭킹을 40위에서 31위로 끌어올렸다. 16일 귀국하는 대표팀은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모여 22~26일 충북 제천에서 인도네시아와 국가대표 평가전을 벌인다. 인도네시아 랭킹은 57위로 우리보다 낮지만 V리그를 뒤흔든 메가왓티 퍼티위(현대건설)의 사례에서 보듯 탄력에서 뿜어 나오는 타점 높은 공격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모처럼 사기를 끌어 올린 만큼 한국 여자배구는 기세를 이어 8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9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조준한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8월 21~30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다. 대회 우승 국가는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이 아시아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9년 동메달이 마지막이었다. 직전인 2023년 대회에서는 태국, 베트남에 밀려 5~8위전으로 떨어진 끝에 6위로 마감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마치면 9월 16~22일 아시안게임을 치른다. 아시안게임 메달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이 마지막이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5위로 밀렸다. 김연경, 양효진 등 여자배구 전설들이 마지막으로 뛴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은 4강 신화를 이루며 전 국민적인 감동을 안겼다. 그러나 이후 스타 선수들이 줄줄이 은퇴하며 끝없는 부진을 거듭한 끝에 결국 급전직하했다. 대체로 지기만 했던 여자배구가 AVC컵대회에서 김연경 없이 성과를 이뤄낸 만큼 향후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 유승민 체육회장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대에 공권력 행사 해달라”

    유승민 체육회장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대에 공권력 행사 해달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 공권력 행사를 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유 회장은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9개 종목단체와 함께 ‘업무 정상화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 공백으로 인한 피해액이 60억원까지 불어났다. 아시안게임을 앞둔 선수들에 대한 지원에도 큰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업무에 꼭 필요한 것들만 가지고 나올 수 있도록 공권력 행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지난 10일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로 아시안게임 준비에 차질을 빚자 시위대에 최소한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시위는 이어졌고 12일에는 70개 스포츠단체와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협조를 재차 당부했다. 그러나 여전히 시위대가 물러나지 않자 결국 ‘공권력 투입’을 요청하게 됐다. 체육회에 따르면 핸드볼경기장 내 체육 행정 공간 출입 제한이 장기화하면서 국가대표 지원 및 국제대회 준비 등 핵심 행정 업무가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당장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참가를 앞둔 펜싱 국가대표 선수단과 인천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준비 중인 대한수중핀수영협회는 필수 훈련 장비와 자료를 꺼내지 못하고 있다. 유 회장은 “이 공간을 이용하는 선수와 지도자, 체육행정가들은 현재의 갈등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단순한 불편을 넘어 국가가 위탁한 공공업무가 방해받고 체육인들의 생존권이 침해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관련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여 민·형사상 책임을 포함한 모든 법적 대응 방안을 검토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정부와 경찰에도 “체육단체의 피해를 엄중히 인식하고 조속한 사태 해결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 오세훈은 선 그었는데…나경원 “재선거하면 지금보다 압승” 주장

    오세훈은 선 그었는데…나경원 “재선거하면 지금보다 압승” 주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6·3 지방선거 재선거 시행을 재차 요구하면서 “오세훈 시장은 사퇴해도 재선거 출마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일각에서는 오 시장이 재선거를 선언하고 사퇴하면 3연임 제한에 걸려 다시 출마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법리 오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연임 제한 기준은 ‘당선 횟수’가 아니라, 실제로 직책을 맡아 일한 ‘재임 횟수’”라며 “오 시장이 7월 1일 새 임기 시작 전에 사퇴하더라도 3연임 초과 제한에 해당하지 않아 얼마든지 재선거 출마가 가능하다는 해석이 타당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지금처럼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된 상황에서 한 치의 부실도 부정도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진다면 오 시장은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지지와 압승을 통해 정당성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나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선거를 주장하며 “내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라면 지금 당장 잠실 올림픽공원 현장으로 가서 재선거를 선언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자신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려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자 나 의원은 “내가 출마하고 싶어서 그런다느니 하는 저질 공세에는 대응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며 “나는 그저 원칙과 상식을 말하는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오 시장은 지난 9일 보도된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절차상 하자가 당락을 바꿀 만한 중대한 위법이 아니면 재선거는 치를 수 없게 돼 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사퇴로 직무대행을 맡게 된 위철환 선관위 상임위원을 두고는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며 “이 대통령이 자신의 측근이 장악한 선관위의 총체적 불법과 직무 유기를 이대로 유야무야 덮고 넘어간다면, 이는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린 명백한 탄핵 사유”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재선거 실시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일부 당권파는 전면적 재선거 카드를 앞세우고 있다. 연일 잠실을 찾는 장 대표는 이날도 이 대통령을 향해 “당장 재선거를 외치는 청년과 시민들의 목소리부터 챙겨 듣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현실적으로 ‘부분 재선거’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다. 나 의원을 필두로 유상범·김선교·곽규택·박충권·주진우·최수진 의원 등은 “선관위는 법원 판결 뒤에 숨지 말고 직권으로 부분 재선거를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재선거의 후폭풍을 우려하거나, 선거 직후에는 재선거 필요성을 언급했다가 현재는 사태를 관망 중인 의원들도 다수 있다.
  • 李대통령, 올림픽공원 시위에 “타인의 권리침해 없도록 자제해야”

    李대통령, 올림픽공원 시위에 “타인의 권리침해 없도록 자제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시위로 체육단체의 업무가 마비되고 있다는 지적에 “시위대는 의사 표현을 넘어 타인의 권리 침해가 없도록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시위대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의 개표소를 봉쇄해 체육단체가 업무에 차질을 겪고 있다는 기사를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시위대의 민간인 출입 제한 행패 등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에 대해 행위자는 물론 공모자에 대해 엄중 수사를 경찰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교황청 공식 방문 기간에 현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시위대의 업무 방해 행위에 대해 “마땅히 법과 원칙에 따라서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