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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리장성 앞 세 번째 눈물… 그래도 날아라, 삐약이

    만리장성 앞 세 번째 눈물… 그래도 날아라, 삐약이

    신유빈·전지희·이은혜 中에 패배신, 단식·혼합복식 이어 또 ‘고배’동메달 결정전서 두 번째 메달 도전 한국 여자탁구 단체팀이 ‘세계 최강’ 중국의 벽에 막혀 2024 파리올림픽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2일 동안 13경기를 치른 신유빈(대한항공)은 남은 힘을 끌어모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노린다. 신유빈,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은혜(대한항공)가 합을 맞춘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패했다. 한국은 16강과 8강에서 혼성 복식 동메달리스트 신유빈의 체력을 아끼며 이 경기를 대비했으나 만리장성의 벽은 높았다. 한국이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에서 입상하기 위해선 이틀 뒤 동메달 결정전을 이겨야 한다. 여자 단체전과 단식(쑨잉사), 복식(천멍-왕만위) 모두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은 막강했다. 천멍과 쑨잉사는 이번 대회 여자 단식에서 각각 금, 은메달을 따냈다. 신유빈이 4강에서 고배를 마신 선수도 천멍이었다. 한국은 이날도 신유빈-전지희 복식조가 첫 매치에서 따낸 한 게임을 제외하고 모두 졌다. 여자 복식 세계 2위 신유빈-전지희는 기선 제압을 위해 천멍-왕만위를 빠르게 압박했다. 그러나 단단한 수비벽을 구축한 중국에 점차 밀렸다. 치열한 랠리를 이어갔으나 한 방이 부족했다. 1게임을 내준 한국은 2게임 선제점을 올렸지만 천멍의 드라이브를 막지 못했다. 신유빈이 기세를 올리며 3게임을 가져왔는데 다시 중국의 공격을 받지 못하면서 1-3(4-11 5-11 11-9 9-11)으로 졌다. 2단식의 이은혜는 구석으로 꽂히는 쑨잉사의 공격에 점수를 내줬다. 이어 빠르게 공을 받아 반격했지만 반응 속도에서 뒤처졌다. 2게임에서 단 1점만 올린 이은혜는 전열을 가다듬고 3게임 첫 점수를 따냈다. 하지만 상대 드라이브를 대처하지 못하면서 0-3(5-11 1-11 3-11)으로 물러났다. 3단식에 나선 여자 단식 세계 3위 왕만위도 압도적이었다. 1게임 1-8로 밀린 전지희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두 점을 올렸으나 왕만위의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다. 2게임은 6-6까지 팽팽하게 전개됐다. 하지만 전지희가 분위기를 내줬고 흐름이 3게임까지 연결되면서 0-3(3-11 7-11 3-11)으로 경기를 마쳤다.
  • 신념과 실천 사이의 틈, 나는 가만히 눕는다

    신념과 실천 사이의 틈, 나는 가만히 눕는다

    “엄격한 비건으로 지내던 시절을 성공으로, 그렇지 못한 시절을 실패로 간주하기에는 어딘가 부당하고 찝찝한 구석이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 이 순간 텔레비전 앞에 누워 있을 사람들을 생각해 보세요”라는 러닝 애플리케이션의 응원 멘트에 ‘달리지 않기’로 결정한 사람이 있다. 글쓰기 모임인 ‘무늬글방’ 글방지기, 메일링 서비스 운영자, 에세이와 소설을 쓰는 안담(32) 작가의 이야기다. 그는 산문집 ‘친구의 표정’을 통해 완벽한 성취를 강요하지 않는다. 작가는 ‘넘어지기를 반복하는 사람’이지만 ‘외면하지 못한 얼굴’을 떠올리는 ‘의리’ 있는 사람이다. 비거니즘, 페미니즘, 글쓰기, 동물, 친구 등 여러 주제로 뻗어나가는 그의 글뿌리는 ‘실패’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더 나은 곳으로 갈 것을 종용하지만, 작가는 흔들리는 자신을 그대로 기록한다. 하루에 열네 시간을 꼼짝도 않고 일하는 날엔 신념보다 배달 음식을 택하고 “나의 욕구 전반과, 음식을 향한 허기 및 아름다운 몸을 향한 욕망 모두와 잘 지내본 적이 없었다”고 고백한다. 또 “씻으러 가고 싶지만 몸을 일으킬 수가 없”어 운동장처럼 넓어진 다섯 평 방 안에 누워 있고, 비건식을 위해 낼 3000~4000원이 없는 날이 있는가 하면, 비건식을 먹으며 “안정적으로 말라지”기를 남몰래 기도하는 날도 있다.거대하고 시급한 문제들에 귀 기울일수록 해서는 안 되는 일이 늘어나고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 개인에게는 고립의 감각이 쌓여만 갈 때 그는 죄책감과 수치심이 아닌 우정과 사랑을 동력으로, 더 넓은 세상 만들기를 제안한다. 그 역시 “이 커다란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기 위해서, 누군가에게는 꼭 제공하고 말아야겠다는 쓸모, 그 쓸모를 받아준 여자들 덕에” 살았기 때문이다. 신념과 실천 사이의 틈, 욕망과 억제 사이의 간극에서 낙오하는 사람들 옆에 그는 섣부른 위로가 아닌 가만히 눕기를 선택한다. 타인, 비인간동물에게 의존하고 민폐를 끼쳐버리는 방식으로밖에 살 수 없는 이들이 사는 “관대하고 너른 마음의 나라”, “많은 잘못을 이미 했고, 그러다가 지친 나머지 타인에게도 관대한 사람들의 나라”에 있기로 한다. 문단에서 말하는 소위 ‘작가의 정식 루트’인 등단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그가 이끄는 ‘무늬글방’은 매회 매진돼 신규 수강생을 들이기 어려울 정도다. 많은 이들이 그에게 글을 배우고 싶어 하고 그와 함께 글을 쓰고 싶은 이유가 궁금하다면 이 책에서 적절한 답을 찾을 수 있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휘슬이 두 번 울릴 때까지(이명애 지음, 사계절)“나는 살아남았어. 그게… 좋은 걸까? 얼떨결에 공을 받았어. 5초 안에 공격하지 않으면 내가 아웃이야. 휘슬이 두 번 울렸어.” 단순한 규칙만큼, 피구의 결과는 명료하다. 승리 혹은 패배. 하지만 게임이 끝난 후에도 아이들의 마음에 까슬한 것이 남을지도 모른다. 다친 손에 공을 맞은 서러움, 친구를 도우려다 아웃됐을 때의 억울함, 친구 중 한 명을 골라 공을 던져야만 하는 압박감 같은 복잡한 감정들. 그리고 본의 아닌 행동을 하게 만드는 상황, 그 자체가 지닌 폭력성까지. 72쪽, 1만 7500원. 메두사: 신화에 가려진 여자(제시버튼, 올리비아 로메네크 길 그림, 이진 옮김, 비체)“내가 눈빛만으로 남자를 죽였다고 말하면, 당신은 나머지 이야기를 듣겠는가? 왜,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그 뒤로는 어떻게 되었는지 듣겠는가? 아니면 나에게서 도망치겠는가?” 메두사는 그리스신화를 통틀어 단연 눈에 띄는 존재다. 지금까지 수많은 문학, 영화, 만화, 게임에서 그를 재현해 왔다. 하지만 대개 신화에서 묘사된 모습 그대로, 괴물 혹은 조연의 역할에 그쳤다. 남성 서사를 중심으로 전승된 신화의 주체를 뒤바꿔 메두사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새롭게 써 내려간다. 224쪽, 1만 8800원. 꿈과 토템(은모든 지음, 민음사)“그러나 자신은 갖지 못한 것과 여전히 부족한 점들이 차례차례 떠올랐다.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잠시나마 머릿속을 완전히 비우는 데도 연습이 필요한 모양이었다.” 여러 고민과 선택들 사이에 놓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놓으며, 정신없이 흘러가는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반짝이는 순간들을 포착해 낸다. 한 걸음 용기 내어 일상을 바꿔 나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고 나며, 어느새 손에 쥐어진 토템과 함께 오늘을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 206쪽, 1만 5000원.
  • 신유빈 투혼에도 높았던 만리장성…한국 여자탁구, 동메달 결정전으로

    신유빈 투혼에도 높았던 만리장성…한국 여자탁구, 동메달 결정전으로

    한국 여자탁구 단체팀이 ‘세계 최강’ 중국의 벽에 막혀 2024 파리올림픽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2일 동안 13경기를 치른 신유빈(대한항공)은 남은 힘을 끌어모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노린다. 신유빈,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은혜(대한항공)가 합을 맞춘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패했다. 한국은 16강과 8강에서 혼성 복식 동메달리스트 신유빈의 체력을 아끼며 이 경기를 대비했으나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맏언니 전지희는 경기를 마치고 “상대가 잘하는 걸 막았어야 했는데 실력에서 밀려 어려움을 겪었다. 준비한 부분을 펼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상대가 초반 준비를 잘했고 우리는 한발 늦었다. 결과는 아쉽지만 마지막 경기를 잘 준비해서 멋있게 메달로 장식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이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에서 입상하기 위해선 이틀 뒤 동메달 결정전을 이겨야 한다. 전지희는 “메달을 꼭 따서 트레이너나 훈련 파트너를 더 늘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유빈이의 다음 올림픽 메달 색깔이 달라질 것”이라고 다짐한 바 있다.여자 단체전과 단식(쑨잉사), 복식(천멍-왕만위) 모두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은 막강했다. 천멍과 쑨잉사는 이번 대회 여자 단식에서 각각 금, 은메달을 따냈다. 신유빈이 4강에서 고배를 마신 선수도 천멍이었다. 한국은 이날도 신유빈-전지희 복식조가 첫 매치에서 따낸 한 게임을 제외하고 모두 졌다. 여자 복식 세계 2위 신유빈-전지희는 기선 제압을 위해 천멍-왕만위를 빠르게 압박했다. 그러나 단단한 수비벽을 구축한 중국에 점차 밀렸다. 치열한 랠리를 이어갔으나 한 방이 부족했다. 1게임을 내준 한국은 2게임 선제점을 올렸지만 천멍의 드라이브를 막지 못했다. 신유빈이 기세를 올리며 3게임을 가져왔는데 다시 중국의 공격을 받지 못하면서 1-3(4-11 5-11 11-9 9-11)으로 졌다. 2단식의 이은혜는 구석으로 꽂히는 쑨잉사의 공격에 점수를 내줬다. 이어 빠르게 공을 받아 반격했지만 반응 속도에서 뒤처졌다. 2게임에서 단 1점만 올린 이은혜는 전열을 가다듬고 3게임 첫 점수를 따냈다. 하지만 상대 드라이브를 대처하지 못하면서 0-3(5-11 1-11 3-11)으로 물러났다. 3단식에 나선 여자 단식 세계 3위 왕만위도 압도적이었다. 1게임 1-8로 밀린 전지희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두 점을 올렸으나 왕만위의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다. 2게임은 6-6까지 팽팽하게 전개됐다. 하지만 전지희가 분위기를 내줬고 흐름이 3게임까지 연결되면서 0-3(3-11 7-11 3-11)으로 경기를 마쳤다.
  • ‘광복절 특별사면’ 김경수·조윤선 복권 대상 포함

    ‘광복절 특별사면’ 김경수·조윤선 복권 대상 포함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사를 통해 복권이 최종 확정되면 김 전 지사는 정치적 재기가 가능해진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등으로 복역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원세훈 전 국정원장, 권선택 전 대전시장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8일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다섯번째 특사다. 사면심사위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심우정 법무부 차관과 송강 법무부 검찰국장, 정희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과 외부위원 5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이날 결정된 대상자 명단을 조만간 사면권자인 윤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김 전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이후에도 비서관을 지내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렸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되며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면서 정치권을 떠났다. 이후 2022년 12월 특별사면 됐지만 복권은 이뤄지지 않았다.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 상태다. 김 전 지사는 지난해 8월부터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방문교수 자격으로 머무르다 현재 독일 에베르트재단 초청으로 베를린에서 머무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최종 결정될 경우 그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극체제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내에 비명(비이재명)계 세력이 30% 정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는데, 향후 대표적인 친노(친노무현) 친문(친문재인) 인사인 김 전 지사가 구심점이 될 것이라는 시선이다. 반면 지난 4·10 총선에서 비명계 세력이 대부분 공천에서 탈락했다는 점에서 김 전 지사의 등장이 ‘이재명 대세론’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와 별도로 윤 대통령이 이번 광복절에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 인사들을 대거 사면하면서 보수 지지층을 끌어오려고 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 정부에 비판적인 단체나 예술가 등을 배제했다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올해 2월 징역 1년 2개월을 확정받았다. 형기는 모두 채웠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법무부 사면위원회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 명단을 올리면 윤 대통령이 결정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 ‘김동연 컵라면 격노’에…안희정 前 비서 “강한 기시감”

    ‘김동연 컵라면 격노’에…안희정 前 비서 “강한 기시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컵라면 격노’ 동영상을 두고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수행비서였던 문상철씨는 “강한 기시감이 든다”며 김 지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문씨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국민 눈높이는 달라졌는데 정치인은 그대로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문씨는 “라면이 이미 준비된 걸 알았다면 직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자신이 김치나 물을 가지러 가는 게 어땠을까”라고 짚었다. 이어 “도청의 문화를 바꾸고 싶어 꼭 지적해야 했다면, 카메라부터 끄게 하고 비서실 직원들에게 조용히 이야기하는 게 어땠을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취지가 아무리 좋아도 공개적으로 윽박지르는 도지사에게, 또 그 영상을 홍보용으로 올리는 도청 조직에 변화를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고 문씨는 한탄했다. 문씨는 2011~2017년까지 수행비서 자격으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도청의 조직 문화를 경험한 바 있다. 문씨는 “화내는 도지사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촬영하고, 그 영상에 감정을 강요하는 음악들을 깔아 편집한 영상을 도지사의 계정에 올리기까지, 김동연 지사의 승인과 많은 참모진의 논의가 있었을 것이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답답한 도청의 문화, 여자 직원의 단순 업무 탈피는 배려를 가장한 윽박지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도지사의 솔선수범과 공정한 리더십, 생색내지 않는 진정성이 있을 때 가능한 일”이라며 “사적인 심부름 금지는 관찰을 가장한 카메라 앞의 선언보다 평소 생활의 실천이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문씨는 또 “김동연 지사에게 조직과 정치는 비판할 대상이 아니”라며 “김 지사 본인이 곧 조직과 정치의 중심에 있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김동연이) 도지사가 된 지 2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도청 문화를 바꾸고 싶다고 카메라 앞에서 직원에게 화를 낸다면 앞으로의 변화는 누구에게 기대해야 할까”라고 반문했다. 도의회 국힘 “위선적·관심끌기”도 “연출 안한 ‘반전’ 동영상”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일 공식 SNS 계정에 ‘김동연 격노!!! 그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유했다. 회의로 점심을 거른 김 지사를 위해 여성 비서관이 컵라면을 끓여오자 김 지사가 “본연의 일을 하자. 도청 (의전) 문화 좀 바꿨으면 좋겠다”며 불만을 쏟아내는 내용이었다. 김 지사는 “이 일을 하고 싶어요? 지사라고 이런 것 부탁하는 것 싫어. 우린 이런 룰 깨자고. 그게 너무 답답해”라고 한소리 한 뒤 컵라면을 먹으며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축이 여성 경제활동인구 늘리는 것이다. 유리천장처럼 그렇게 하면 안 돼”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도의회 국민의힘 고준호(파주1) 의원은 ‘연출’ 의혹을 제기했다. 고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해당 영상이 계획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은 김 지사의 진정성을 의심케 하며, 비서관에게 소리치는 모습은 직장 내 괴롭힘을 연상시킨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중의 호감을 얻기 위한 위선적인 행위다”라고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도 관련 성명을 통해 “김 지사가 숱한 조작 의혹을 불러일으킨 이 컵라면 호통영상으로 관심 끌기에만 치중하는 듯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쇼윈도 행보가 아닌 민생정책 마련에 힘쓸 것을 권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 자료를 내고 “동영상은 3~4개월 전 것으로 당시 회의 촬영을 맡은 비서관이 휴대전화로 촬영했다가 이번에 관련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올린 것”이라며 연출 의혹을 일축했다. 아울러 “‘격노(?)’ 동영상이 아닌 (결국 컵라면을 먹는) ‘반전’ 동영상”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동영상이 화제가 되자 ‘도청 여성 직원들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들어온 분들인데, 그런 여성 직원들이 허드렛일이나 해야 하겠나. 여성 직원 중에서 간부도 많이 나와야 한다. 그러려면 일을 통해서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한동훈의 ‘금투세 자신감’…민주당 ‘당론 공백기’도 노린다

    한동훈의 ‘금투세 자신감’…민주당 ‘당론 공백기’도 노린다

    野에 연일 ‘금투세 정책 토론’ 압박개미 투자자 ‘폐지 여론’ 지지용산 대통령실 지원 사격도 뒷받침‘이재명 시즌2’까지 野 당론 미정韓 “野 정책 자신감 없어 토론 도망”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추진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금투세 폐지를 향한 ‘개미투자자’ 등 여론의 지지부터 대통령실의 지원, 여기에 오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까지 민주당 당론이 확정되지 않는 ‘공백기’까지 한 대표의 자신감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 대표는 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책 논의는 뜨겁고 정교하게 끝을 볼 때까지 해야 한다”며 “그것이 좋은 정치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의 이재명 전 대표,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금투세 정책 토론’을 제안했던 한 대표는 “당초 금투세 관련 토론은 민주당이 잡았던 것이고 단 하루에 해외발 주가 폭락으로 인해서 이걸 취소하셨다”고 했다. 또 “국민들이 보시기에 도망가셨다고 할 수밖에 없을 만한 상황을 만드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원하는 시간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토론자로 민생 토론을 하자는 말씀 다시 한번 제안드린다”고 했다. 친한(친한동훈)계 핵심 관계자는 “참모들은 신중론이 컸으나, 토론 추진에 한 대표가 가장 적극적”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한 대표의 토론 제안에 사실상 ‘무시 전략’을 쓰고 있다. ‘친명(친이재명)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지난 7일 방송 출연에서 “사실 급이 안 맞는다”며 “(한 대표는) 원외, 국회의원도 아니지 않느냐”고 일축했다. 이에 한 대표는 민주당을 ‘정책적 자신감이 없어 토론을 피하는 정당’으로 부각하는 전략을 구사 중이다. 한 대표의 일대일 토론 자신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 대표는 4·10 총선이 한창이던 지난 3월에도 이재명 당시 대표를 향해 ‘일대일 TV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당시 한 대표는 “김어준씨가 사회를 봐도 상관없다”며 토론하자고 연일 요구했다. 당시에도 민주당은 “총선용 낙하산과 무슨 국정을 논하느냐(장경태 최고위원)”, “김건희 여사와 토론하겠다(정청래 최고위원)” 등으로 한 대표의 주장에 응하지 않았다. 오는 18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 전 대표가 당선돼 ‘이재명 시즌2’가 시작되기 전까지 민주당이 당론을 하나로 모을 수 없다는 것도 한 대표에게 ‘열흘의 시간’을 보장한다. 특히 이 전 대표와 박 직무대행, 진성준 정책위의장 등 핵심 인물들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금투세에 대한 의견이 크게 갈린다. 이 전 대표가 공식 취임할 때까지 당론 확정이 쉽지 않다. 한 대표는 이날도 “민주당이 지금 금투세 문제에 관해서 갈팡질팡하는 이유는 실제 어떤 입장을 가졌는지가 너무 모호하다는 점에 있다”고 했다. 이어 “박 직무대행께서는 일단 애매한 입장이신 것 같다. 그런데 진 정책위의장께서는 최근 민주당에서 보기 드물 정도로 이재명 대표와 다른 입장을 아주 강경하게 내고 계신다”며 “일단 한 목소리 좀 내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한 대표 취임 이후 대통령실이 가장 명확하게 힘을 실은 의제라는 것도 자신감을 뒷받침한다. 대통령실은 지난 7일 대변인실을 통해 “정부가 제안한 금투세 폐지 방침에 대해 국회에서 전향적 자세로 조속히 논의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사실상 한 대표에게 힘을 실었다. 전기세 감면 등과 달리 국민의힘 지도부 내에서 이견이 없다는 점도 한 대표의 자신감을 끌어올린다. 실제 한 대표는 비공개회의 등에서 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낸 김재원 최고위원 등에게 금투세 관련 각론을 묻고 상의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 대표가 금투세에 대한 민주당의 논리를 무력화할 탄탄한 정책적 ‘무장’이 돼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경제학자인 우석훈 내가꿈꾸는나라 공동대표는 페이스북에 “(한 대표가) 퍼펙트 스톰을 이야기하면서 상황 논리가 기본인데, 기본 세제가 그렇게 주식 시세 흐름에 따라 넣었다 뺐다 해도 되는 그런 경기 조절 변수인지 모르겠다”고 썼다. 또 “지금이 퍼펙트 스톰 상황인지도 잘 모르겠고. 퍼펙트 스톰이 정말 사실이라면, 그건 이렇게까지 상황을 방치한 현 정부의 경제 실정”이라며 “집권당 대표로서 할 얘기인가 싶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앞서 페이스북에 “금투세를 강행한다면, 하반기의 세계적 불안 요소들에 더 큰 불안 요소를 더하는 ‘퍼펙트 스톰’을 우리 스스로 만들고 우리 스스로 거기 들어가는 것이 될 것”이라며 금투세 폐지를 주장했다.
  • 물 많이 마시면 사망할 수도···‘물 중독’ 뭐길래

    물 많이 마시면 사망할 수도···‘물 중독’ 뭐길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문가들은 체내 수분량 유지를 위해 물을 자주 마실 것을 권고한다. 그러나 잘못된 방식으로 물을 마실 경우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현지 언론의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존 퍼트넘(74)은 지난 6월 기온이 약 38도에 달하는 무더위 속에서 조경 작업을 했다. 그는 작업 중 극심한 더위를 느꼈고, 5시간 동안 11.3ℓ가량의 물을 마셨다.이후 이 남성은 메스꺼움과 피로 등의 증상을 느꼈고, 당일 저녁부터는 가슴통증 및 호흡곤란의 증상을 보여 심장 이상을 의심했다. 곧장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이 받은 진단은 ‘물 중독’이었다. 일반적으로 물 중독은 체네에 수분이 너무 많고 나트륨이 부족해 발생한다. 저나트륨혈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퍼트넘은 월스트리트저널에 “물 중독이라는 게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저 너무 더웠고 물을 마셔야 한다고 생각해서 많이 마셨을 뿐”이라고 말했다.이번 사례는 약 1년 전 인디애나주(州)에 거주하던 35세 여성이 20분 만에 약 2ℓ의 물을 쉬지 않고 마셨다가 사망한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이 여성은 탈수 증상을 느끼고 갈증을 해소하려 다량의 물을 빠르게 마셨는데, 며칠 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그녀는 심한 뇌부종 진단을 받고 결국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전역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물 중독에 이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저나트륨혈증은 짧은 시간 동안 너무 많은 물을 섭취했을 때 신체 기관 특히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신장은 불필요한 물과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으로 내보내는데, 나트륨 농도를 보존하는데 가장 중요한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유타대학의 선더 잘릴리 박사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신장은 일반적으로 매시간 1ℓ의 물을 걸러낼 수 있다. 만약 이 이상의 물을 마시면 전해질이 희석될 위험이 있다. 전해질에는 신체의 체액량을 조절하는데 필수적인 나트륨이 포함돼 있는데, 나트륨이 부족하면 신체 세포 주위로 물이 쌓여 부풀어 오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수분으로 세포가 부풀어 오를 경우 메스꺼움과 두통, 현기증 등의 증상이 발현되며, 심하면 퍼트넘의 사례처럼 흉통과 같은 심장마비와 유사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 특히 70대 이상의 노인에게는 물 중독으로 인한 저나트륨혈증이 더 쉽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은 여성의 경우 하루 2.7ℓ, 남성은 3.7ℓ의 물 섭취를 권장하나, 물 권장량은 국가와 기관, 전문가들에 따라 각기 다르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일반적으로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에 대한 권장 사항은 없다고 밝히면서, 음식과 음료를 통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위에 노출돼 있다면 20분마다 110~170㎖의 물을 천천히 나눠마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 블랙핑크 로제, 의문의 남성과 드라이브…정체 알고 보니

    블랙핑크 로제, 의문의 남성과 드라이브…정체 알고 보니

    블랙핑크 로제가 의문의 남성과 자동차 안에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로제는 7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로제가 노을이 지는 도로 위에서 자동차에 기대는 등 다양한 자세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로제는 엄지를 세운 한 남성과 차 안에서 함께한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이 남성은 로제가 2020년부터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생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앤서니 바카렐로로 알려졌다. 그는 벨기에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다. 로제는 2021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1 멧 갈라’에 바카렐로와 팔짱을 끼고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바카렐로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로제와 자동차에 함께 앉아 있는 사진을 올리며 친분을 드러냈다.
  • TBS “폐국 위기… 김어준 등 사재 털어서라도 우리 도와야”

    TBS “폐국 위기… 김어준 등 사재 털어서라도 우리 도와야”

    지난 6월 서울시 지원이 끊긴 TBS가 “개국 34년 만에 폐국 위기에 놓였다”며 지원을 호소했다. 이성구 TBS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8일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빌딩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9월에 출연금이 바닥난다. 250여명의 직원과 그 가족의 삶이 터전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는 연간 예산 400억원의 예산 중 70% 이상을 서울시의 출연금에 의존했으나 지난 6월 1일 관련 조례 폐지에 따라 지원이 끊겼다. 2023년 360명 규모였던 TBS 직원 수는 250명으로 감축된 상태다. 이 대행은 TBS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맺어 수익을 다각화하고 인력 운영을 최소화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자구안도 발표했다. 자구안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시민기자실을 신설해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고 제작하는 기사와 영상을 유튜브 채널 등에 올리는 플랫폼 제작을 추진한다. 지난 6월부터는 무급 휴가제 및 급여 이연을 통해 약 25%의 인건비 절감과 업무추진비 전액 삭감을 하기도 했다. TBS 관계자는 “현재 보유한 자금이 10억원가량이고, 8월 월급을 지급하면 남아있는 인건비가 없다”면서 “기적적으로 재원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당장 9월부터 영업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행은 방송인 김어준씨에 대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정치적인 편향성 논란을 일으킨 분들이 지금 회사를 나갔고, 심지어 더 많은 수익을 벌고 있는데 남은 직원들은 그 멍에로 인해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은 정말 부조리하다”며 “저는 그들이 사재를 털어서라도 우리를 도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어준의 뉴스공장’ 상표권 문제가 제일 중요하고, 그밖에 범법사실이 있다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행은 또 “현재 상업광고 제한, 지상파방송 재허가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TBS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단순히 한 방송사를 폐국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자산을 훼손하고 의무를 다하지 않는 일이 될 수 있다”면서 “시의회는 최소한의 지원을 부탁드리고 서울시 또한 고민을 함께해주기를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행은 전날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이 같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공문을 보내 “20억원의 재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TBS 관계자는 “자구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최소한의 비용을 요청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 센강 수영한 선수들이 앞다퉈 마신 ‘이것’…오염수에 즉효약이라는데

    센강 수영한 선수들이 앞다퉈 마신 ‘이것’…오염수에 즉효약이라는데

    지난달 파리 센강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수영 종목이 끝난 뒤 코카콜라를 마시는 선수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수영을 마친 선수들은 물이나 스포츠음료 대신 코카콜라를 마셨다. 이는 트라이애슬론계에 내려오는 일종의 ‘도시전설’ 때문이다. 코카콜라에 포함된 산성이 인간의 소화관을 따라 내려가면서 표백제와 비슷한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수영 후에 코카콜라를 마실 경우 경기 도중 불가피하게 입안으로 들어온 각종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믿는다. 특히 이번 파리 올림픽의 경우 센강 수질 문제가 부각된 만큼 코카콜라를 마시는 선수들의 모습을 더 쉽게 목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시는 하수 처리시설 현대화와 오·폐수 저장 탱크 건설 등 수질 개선 작업에 나섰지만 대회를 앞두고 수질을 분석한 결과 수영 적합 기준치를 뛰어넘는 대장균·장구균 등이 검출됐다. 이에 벨기에 등 일부 국가 선수들은 출전을 포기하기도 했다. ‘수영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 워터 스위밍에 호주 대표로 출전한 모에샤 존슨은 “경기 중 체내로 들어온 오염물질을 씻어내기 위해 코카콜라를 마신다”며 “코카콜라의 전설은 진실”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산성이 오염물질을 없앤다는 선수들의 믿음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은 아니다. 마리아 에이브레우 미국소화기병학협회장은 “인간의 위장은 코카콜라보다 더 많은 산성을 분비한다”며 “코카콜라를 마신다고 더 많은 박테리아가 제거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선수들이 경기 후에 코카콜라를 마시는 것이 완전히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반론도 존재한다. 지구력이 필요한 경기를 마친 선수들에겐 코카콜라에 함유된 설탕이 에너지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미국 수영 대표 케이티 그라임스는 “경기 후 글리코겐 수치를 즉시 올리기 위해 코카콜라를 마시라는 코치의 권유가 있었다”며 “다이어트 콜라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카콜라가 강물이나 바닷물 특유의 비린 향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 이탈리아 수영 대표 지네브라 타데우치는 바다에서 열린 도쿄올림픽을 언급하며 “입 안에 남은 불쾌한 소금 맛 때문에 콜라를 마셨다”고 전했다.
  • ‘사격 선수’로 변신한 이재명…진종오 “명사수는 명사수”

    ‘사격 선수’로 변신한 이재명…진종오 “명사수는 명사수”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사격 대표팀이 역대 최고 성적을 낸 가운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격 선수 콘셉트 사진을 올렸다. 이재명 전 대표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격 선수 콘셉트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해시태그(#)로 “사격 재명,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명사수, 올림픽, 사격,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달았다. 이어 “출격 준비 완료”라고 덧붙였다. 순회 경선이 진행 중인 민주당 전당대회 홍보를 위해 사격의 이미지를 차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이를 캡처한 사진을 올리고 “방탄국회 입법독주 의회장악, 표적은 어디인가”라며 “명사수는 명사수”라고 비꼬았다. 한편 민주당은 향후 경기(10일), 대전·세종(11일), 서울(17일)에서 남은 경선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 충북 저출생 사업 청주시 불참...누구를 탓해야 하나

    충북 저출생 사업 청주시 불참...누구를 탓해야 하나

    청주시가 충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 사업에 불참키로 하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작되는 결혼 비용 대출 1000만원 한도 내 이자 지원, 임신 출산 비용 대출 1000만원 한도 내 이자 지원, 초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 등 3개 사업에 청주시를 제외한 10개 시군이 참여한다. 초다자녀 기준은 5명 이상이다. 1명당 100만원(매년 최대 500만원)을 18세까지 지원한다. 모든 사업비는 도와 시군이 나눠 분담한다. 청주시 불참으로 충북도가 준비한 저출생 사업이 반쪽 시행으로 전락하자 책임소재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청주시는 현금성 사업 효과가 없다는 게 공통된 평가인데 왜 자꾸 현금성 사업을 추가하냐며 충북도를 탓하고 있다. 재정 상황이 어려워 현금성 저출생 사업을 확대하다 보면 다른 중요한 사업을 못 할 수 있다는 주장도 한다. 이범석 시장은 지난 7일 “충북도가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돈을 더 부담하라”고 도를 압박했다. 충북도는 청주시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맞선다. 도는 현금성 사업 효과를 두고 학자마다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현금 지원 없이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청주시가 3개 사업에 부담할 돈이 올해 기준 연간 13억원 정도로 큰돈이 아닌데 재정 상황을 거론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한다. 도 관계자는 “다른 사업들은 도와 시군 분담 비율이 30대 70인데 이번 사업은 기초단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가 40% 또는 50%를 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의견도 엇갈린다. 충북연구원 최용환 수석연구위원은 “인구가 늘어나면 정부가 지자체에 주는 교부금도 늘어난다”며 “청주시가 저출생 사업에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이상림 책임연구원은 “군 지역보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지 않은 청주시는 청년 이탈을 막는 게 더 시급할 수 있다”며 “청주시를 무조건 탓할 수는 없다”고 조언했다. 충북도의회와 시민단체들은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의를 촉구하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이선영 사무처장은 “두 단체장의 불통으로 청주시민만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며 “같은당 소속 단체장들이 갈등을 연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이라도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美민주 부통령 후보 월즈, 알고 보니 ‘중국통’…대중 정책 간여할 듯

    美민주 부통령 후보 월즈, 알고 보니 ‘중국통’…대중 정책 간여할 듯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중국 방문 횟수만 30차례가 넘는 중국 전문가로 주목받고 있다. 대선 승리 시 미국의 대중 정책 수립에 깊숙이 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월즈 주지사는 1989년 중국 남부 광둥성 포산에서 영어를 가르쳤다고 전했다. 신혼여행도 중국으로 다녀왔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미국 대선 출마자 가운데 중국 거주 경험이 있었던 이는 1970년대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를 역임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월즈 주지사 두 명뿐이다. 그는 1990년 중국에서 돌아온 뒤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인에게 적절한 지도력만 있다면 그들의 성취에는 한계가 없을 것이다. 그들은 친절하고 관대하며 유능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2016년 기준 약 30차례 중국을 방문했다고 전해진다. 그가 친중 성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중국 정부가 좋아하지 않을 활동도 했다. 티베트 독립운동을 하다 인도로 망명한 달라이 라마와 점심을 먹은 뒤 ‘인생이 바뀌었다’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기도 했다. 하원의원 시절인 2017년 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 법안을 비롯해 여러 중국 관련 법안을 발의했고 홍콩 출신 민주화 운동가들과도 여러 차례 접촉했다. 중국 톈안먼 사태에 대한 중국 정부의 검열을 규탄하는 결의안과 파룬궁 수련생 처우를 우려하는 결의안 등 다수 대중국 결의안을 내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월즈 주지사에 대해 “중국과 비정상적으로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왔다. 공화당은 유권자들의 반중 정서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를 공격의 기회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외교·안보 참모인 리처드 그레넬 전 주독 미국대사는 월즈 주지사가 ‘친중국’ 성향이며 “중국 공산주의자들이 기뻐한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중국에 대한 그의 견해는 ‘경제 성장이 더 큰 정치적 자유로 이어진다’는 희망에서 중국 권위주의 강화라는 좌절로 이어지는 익숙한 과정을 밟아왔다”면서 “그의 입장은 군사 및 경제 분야에서 중국과 경쟁하고 기후나 마약 밀매와 관련해서는 가능한 경우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접근 방식과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탕샤오양 칭화대 국제관계학과장은 WP에 월즈 주지사가 “이념이나 고정관념, 무지에 의존하는 대신 실용적인 중국 관련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가운데 누가 승리해도 미국의 대중 정책이 더 빡빡해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내 반중 정서가 이를 단단히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5월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81%가 중국에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중국은 월즈 주지사가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데 대해 “미국 대선은 미국의 내정으로 중국 측은 논평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중국통’ 월즈 후보가 지명된 데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묻는 말에 대해 “논평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이 중국과 마주 보고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호혜 원칙에 따라 중미 관계가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이끌어 양국에 행복을 가져다주고 세계에 혜택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따릉이 폭주족’ SNS 계정 운영자는 10대 고등학생

    ‘따릉이 폭주족’ SNS 계정 운영자는 10대 고등학생

    경찰, “특수협박죄 적용 검토”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타고 난폭 주행을 일삼는 이른바 ‘따릉이 폭주 연맹’(따폭연)의 소셜미디어(SNS) 계정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계정 운영자는 남자 고등학생으로, 또래들의 관심을 받고자 관련 영상 등을 게시하고 폭주 모임까지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은 인스타그램 등 SNS상 ‘따폭연’이라는 계정에 보행자들의 안전과 통행을 위협하는 폭주 행위 영상을 올리고 자전거·킥보드 등을 이용한 서울 시내 폭주 행위 모임을 계획한 계정 운영자 A군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A군은 10대 청소년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지난 4일 오후 6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집결해 용산까지 폭주 행위를 예고하는 게시글을 작성하고, 10일 오후 7시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폭주 행위를 계획했다. 따폭연 계정에는 최근 서울 시내 인도와 차도에서 자전거와 킥보드 등을 타고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여럿 게시됐다. 자전거와 킥보드 등을 타고 보행자 바로 옆을 지나가며 위협하거나 단속하는 경찰을 조롱하는 듯한 모습도 있었다. 현재 따폭연 계정에 게시됐던 자전거·킥보드 주행 영상과 폭주 모의 관련 게시물은 모두 삭제됐다. A군은 전날 따폭연 인스타그램에 “저의 불찰과 옳지 않은 행동들로 인해 피해 보신 시민분들과 경찰관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따폭연 관련 뉴스가 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되며 지난 주말 대규모 경찰력이 동원됐다”면서 “사회적 불안과 우려에 대한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형법상 특수협박죄 등 법률 적용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개최국 효과?… 프랑스 2차 대전 이후 최다 메달 신기록

    개최국 효과?… 프랑스 2차 대전 이후 최다 메달 신기록

    개최국 효과는 컸다. 프랑스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듭하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역대 가장 많은 하계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8일(한국시간)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정보 제공 사이트 마이인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1개를 합쳐 총 5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지만, 금메달 7개 등 43개의 메달을 수집한 지난 2008 베이징 대회 때의 성적을 훌쩍 넘었다. 르몽드 등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이를 두고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프랑스가 단일 대회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이라고 소개했다. 프랑스는 1900년 개최한 첫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27개를 따내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1924년에 개최한 파리 대회에서도 금메달 13개를 획득해 3위를 차지했다. 1945년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의 (금메달) 성적을 거둔 1996 애틀랜타 대회(금 15개·6위)에도 금메달 2개 차로 다가섰다. ‘수영 영웅’ 레옹 마르샹이 금메달 4개를 따냈고, 개회식 성화주자였던 유도의 테디 리네르가 2관왕에 올랐다. 사이클, 철인 3종, 카누, 펜싱, 서핑, 남자 7인제 럭비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올림픽에선 개최국이 항상 좋은 성적을 냈다. 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을 독점 사용해 감각을 끌어올리고 적응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 2020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을 27개나 휩쓸어 종합 순위 3위에 오르고, 브라질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당시 단일 대회 자국 최다 금메달 신기록(7개)을 세웠다. 영국도 2012 런던 대회에서 미국과 중국에 이어 금메달 29개로 3위를 달성했다. 중국은 2008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48개를 차지해 미국을 따돌리고 처음으로 메달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서울랜드 F&B, 캘리포니아 호두협회와 프로모션 전개

    서울랜드 F&B, 캘리포니아 호두협회와 프로모션 전개

    캘리포니아 호두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 선보여 서울랜드 F&B의 캐주얼 레스토랑 ‘캘리포니아피자키친’, 한상 전문점 ‘광화문석갈비’가 캘리포니아 호두협회와 함께 8월 8일(목)부터 9월 30일(월)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모션은 캘리포니아 호두를 활용한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다채로운 메뉴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캘리포니아피자키친의 ‘WALNUT WORLD’ 프로모션에서는 진한 풍미의 고르곤졸라 치즈에 캘리포니아 호두를 얹어 달콤한 꿀에 찍어 먹는 ‘월넛 고르곤졸라 피자’부터 캘리포니아 호두로 만든 식물성패티와 청양고추 호두 페스토가 들어간 스파이시 버거 ‘월넛 플랜트 미트버거’, 사과·포도·셀러리 등 다채로운 베이스에 오븐에 구워 담백한 닭가슴살과 캘리포니아 호두를 올린 ‘왈도프 월넛 치킨 샐러드’, 썬드라이토마토, 청양고추 호두 페스토를 듬뿍 넣어 풍미를 살린 ‘월넛 알리오 올리오’까지 총 4가지 메뉴를 출시했다. 프로모션 메뉴 주문 시 1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파이어 그릴드 스트립’을 이용할 수 있다. 광화문석갈비 ‘하하호호 캘리포니아 호두’ 프로모션은 정성스럽게 쪄낸 등갈비를 튀겨 식감을 살리고 아삭한 양상추, 매콤 새콤한 유린기 소스, 캘리포니아 호두 토핑과 함께 즐기는 ‘새콤한 등갈비 튀김’, 불맛을 입힌 야채에 마리네이드한 돼지고기와 캘리포니아 호두를 뚝배기 가득 담아 바오번에 싸 먹는 ‘푸짐한 바오번 고추잡채’, 육즙 가득한 차돌박이와 캘리포니아 호두를 사용해 수제로 만든 호두 정과, 호두 오일 드레싱으로 영양을 더한 ‘맛있는 호두정과 샐러드’ 메뉴 3종을 선보인다. 서울랜드 F&B 관계자는 “최근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며 헬스앤웰니스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캘리포니아 호두협회와 함께 캘리포니아 호두를 활용한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문화를 위해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 프로모션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랜드 F&B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랜드는 국내 최초의 테마파크로 테마파크 사업 외 외식 사업에 진출해 한식 브랜드 ‘로즈힐’을 시작으로 스키야키 전문점 ‘일상정원’, 멕시코 음식점 ‘슈가스컬’, 아메리칸 다이너 ‘마디그라’, 쌈밥전문점 ‘쌈이맛’, 하이브리드 차이니즈 레스토랑 ‘청킹마마’ 등 8개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 “벗방 여캠 팬티 사진 ‘좋아요’ 누른 김제덕” 쏟아진 악플… 걸그룹 멤버 ‘바프’인데

    “벗방 여캠 팬티 사진 ‘좋아요’ 누른 김제덕” 쏟아진 악플… 걸그룹 멤버 ‘바프’인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이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걸그룹 QWER의 멤버 쵸단의 소셜미디어(SNS)를 팔로우한 것을 두고 여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악성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쵸단을 ‘벗방 BJ’(19금 콘텐츠 위주의 인터넷 방송인)로 지칭하고, 김제덕에겐 비하·혐오 표현을 쏟아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5일 한 엑스(옛 트위터) 이용자는 김제덕이 쵸단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장면을 캡처해 올리면서 “현직 국가대표 선수가 SNS로 당당히 벗방(벗는 방송) 여캠(여성 BJ) 팔로우하고 좋아요까지 누를 정도면 당연히 방송도 챙겨본다고 봐야겠죠”라며 “여캠 볼 시간에 양궁 연습 더하지. 그러면 개인전 결승 갔을지도”라고 적었다. 이어 “쵸단 팬티만 입은 사진에 ‘좋아요’ 누른 것 보고 쟤도 한남(한국 남성 비하 표현)이구나 했다”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엑스에서 8일 현재까지 조회수 650만건을 기록하고 ‘좋아요’ 2500개 이상을 받으면서 일부 여성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공감을 얻었다. 이 같은 비난 분위기는 여러 여초 커뮤니티에서도 이어졌다. 다음 카페 ‘여성시대’(여시)에는 “창피한 줄 알아야지”, “비밀계정으로 몰래 팔로우하지, 국가대표가”, “범죄는 아니지만 남자 선수는 응원할 필요 없다는 말 오늘도 재확인”, “같은 사회에서 공기 마시는 게 불쾌하다” 등 댓글이 달렸다. 쵸단의 ‘팬티만 입은 사진’으로 퍼져나간 사진은 그러나 최근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바디프로필 사진으로 밝혀졌다. 사진 속 쵸단이 입고 있는 사진은 바디프로필 촬영 때 많은 여성들이 흔히 착용한 제품이었다. 해당 사진은 QWER 제작자인 헬스 유튜버 김계란이 쵸단을 비롯해 래퍼 이영지, 방송인 홍석천 등 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01일간의 다이어트 프로젝트 결과물로 탄생했다. 쵸단은 트위치 스트리머로 인기를 얻은 BJ로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2만명에 이른다. 지난해 10월 4인조 걸그룹 QWER로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사과문 올린 ‘따릉이 폭주족’…“다신 이런 짓 안 해…벌 받겠다”

    사과문 올린 ‘따릉이 폭주족’…“다신 이런 짓 안 해…벌 받겠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나 공유 전동 킥보드를 타고 보행자를 위협하는 등 난폭 운전을 일삼는 일명 ‘따릉이 폭주족 연맹’(따폭연)이 불법 행위를 더는 하지 않겠다며 공식으로 사과했다. 따폭연은 8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에서 “옳지 않은 행동들로 인해 피해 보신 시민과 경찰관에게 사과드리며 좋은 방향이 아닌 게시물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게 한 것에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며 벌을 받겠다”며 “모든 팔로워에게 죄송하고 제가 한 이 짓은 모두 불법 행위로 간주하며 이 행위가 반복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저로 인해 어린 친구들에게 이런 일이 확산한 것에 대해 저 자신이 원망스럽고 너무 부끄럽다”며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죄송하다. 이 행동들은 절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이것에 대한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을 빌미로 여러분께 다시 소식을 올리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따폭연은 서울 시내에서 따릉이나 전동 킥보드 등을 타고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4일에는 오후 6시쯤 집결해 용산구와 성동구 사이를 왕복하겠다고 예고했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는 10일에도 오후 7시쯤 130명이 모여 마포구 일대를 질주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다만 이날 사과문을 공개하면서 실제로 따릉이 폭주족이 집결할지는 불투명하다.
  • 덥다고 ‘이렇게’ 물 마시면 죽어요…실제 사망 사례 보니[핵잼 사이언스]

    덥다고 ‘이렇게’ 물 마시면 죽어요…실제 사망 사례 보니[핵잼 사이언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문가들은 체내 수분량 유지를 위해 물을 자주 마실 것을 권고한다. 그러나 잘못된 방식으로 물을 마실 경우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현지 언론의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존 퍼트넘(74)은 지난 6월 기온이 약 38도에 달하는 무더위 속에서 조경 작업을 했다. 그는 작업 중 극심한 더위를 느꼈고, 5시간 동안 11.3ℓ가량의 물을 마셨다.이후 이 남성은 메스꺼움과 피로 등의 증상을 느꼈고, 당일 저녁부터는 가슴통증 및 호흡곤란의 증상을 보여 심장 이상을 의심했다. 곧장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이 받은 진단은 ‘물 중독’이었다. 일반적으로 물 중독은 체네에 수분이 너무 많고 나트륨이 부족해 발생한다. 저나트륨혈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퍼트넘은 월스트리트저널에 “물 중독이라는 게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저 너무 더웠고 물을 마셔야 한다고 생각해서 많이 마셨을 뿐”이라고 말했다.이번 사례는 약 1년 전 인디애나주(州)에 거주하던 35세 여성이 20분 만에 약 2ℓ의 물을 쉬지 않고 마셨다가 사망한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이 여성은 탈수 증상을 느끼고 갈증을 해소하려 다량의 물을 빠르게 마셨는데, 며칠 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그녀는 심한 뇌부종 진단을 받고 결국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전역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물 중독에 이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저나트륨혈증은 짧은 시간 동안 너무 많은 물을 섭취했을 때 신체 기관 특히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신장은 불필요한 물과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으로 내보내는데, 나트륨 농도를 보존하는데 가장 중요한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유타대학의 선더 잘릴리 박사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신장은 일반적으로 매시간 1ℓ의 물을 걸러낼 수 있다. 만약 이 이상의 물을 마시면 전해질이 희석될 위험이 있다. 전해질에는 신체의 체액량을 조절하는데 필수적인 나트륨이 포함돼 있는데, 나트륨이 부족하면 신체 세포 주위로 물이 쌓여 부풀어 오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수분으로 세포가 부풀어 오를 경우 메스꺼움과 두통, 현기증 등의 증상이 발현되며, 심하면 퍼트넘의 사례처럼 흉통과 같은 심장마비와 유사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 특히 70대 이상의 노인에게는 물 중독으로 인한 저나트륨혈증이 더 쉽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은 여성의 경우 하루 2.7ℓ, 남성은 3.7ℓ의 물 섭취를 권장하나, 물 권장량은 국가와 기관, 전문가들에 따라 각기 다르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일반적으로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에 대한 권장 사항은 없다고 밝히면서, 음식과 음료를 통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위에 노출돼 있다면 20분마다 110~170㎖의 물을 천천히 나눠마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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