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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호떡, 김치와플, 김치훠궈...놀라운 김치요리 있네

    김치호떡, 김치와플, 김치훠궈...놀라운 김치요리 있네

    김치로 만든 호떡, 와플, 멕시칸 요리, 훠궈......한국식품연구원 부설 세계김치연구소는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등 전 세계 13개국 45개 도시 레스토랑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치 메뉴를 조사한 결과 현지음식과 융합된 63가지 김치요리가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외에서 김치의 대중화 정도와 김치 활용 형태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해외 레스토랑 271개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치요리 메뉴를 조사했다. 현재 해외에서 김치를 주재료나 부재료로 사용해 만들어 판매하는 요리는 63가지로 대표적인 것은 한국인들도 즐겨먹는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김치전 등이 조사됐다. 김치찌개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은 51곳(18.5%)였고, 김치볶음밥은 50개(18.5%), 김치전은 47개(17.3%)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9개 레스토랑은 별다른 조리 없이 김치만을 별도의 메뉴로 판매하기도 했다.현지 요리와 융합된 형태의 메뉴로 가장 많은 것은 덮밥이었고 그 밖에 튀김, 샌드위치, 버거 등에 응용해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치를 마늘과 올리브유로 만든 지중해식 소스인 아이올리나 태국의 대표적인 칠리소스인 스리라차처럼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소스와 결합하거나 토핑하는 경우도 많이 발견됐다. 이를 통해 김치호떡, 김치와플, 김치치킨 처럼 이색 메뉴들도 많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김치연구소 문화융합연구단 박채린 책임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파격적인 메뉴들이 많았는데 이는 김치에 대한 고정관념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김치를 응용한 다양한 현지식 메뉴들이 많은 것은 김치 세계화에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사랑의 온도’ 양세종이 말하는 실제 요리 실력 (feat. 최고의 레시피)

    ‘사랑의 온도’ 양세종이 말하는 실제 요리 실력 (feat. 최고의 레시피)

    (기사 ① ▶양세종 “캐릭터에 맞는 향수 매번 바꿔 쓴다” (인터뷰 ①) 기사 ② ▶양세종 “서현진, 존재만으로도 분위기 밝아져” (인터뷰 ②))‘사랑의 온도’에서 화려한 요리 실력을 선보인 양세종. 그의 진짜 요리 실력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Q. 셰프 연기를 위해 참고한 작품이 있나? 촬영하기 전에 직접 요리를 배우러 다녔어요. 제 모토가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자’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배웠어요. 장진모 셰프님께 해물볶음면 만드는 법, 스테이크 미디움 레어로 굽는 법, 머랭 치는 법, 칼질하는 법 같은 걸 배웠어요. 제가 배웠는데도 단기간에 할 수 없는 것들은 셰프님께서 해주셨어요.Q. 자신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가 생겼는지 궁금하다. 미디움 레어 스테이크와 떡볶이입니다. 방송에 나왔던 가자미 뮈니에르는 만들기가 너무 어려워요. Q. 미디움 레어 스테이크는 어떻게 구워야 맛있나? 먼저 올리브유와 버터를 두르고 스테이크를 올려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봤을 때 적당한 때가 되면 고기를 뒤집어요. 그리고 프라이팬을 기울인 뒤 조그마한 숟가락으로 버터와 기름을 고기에 계속 들이부어야 해요. 다 구워졌으면 손으로 고기를 집어서 그릇에 놓고 가만히 3분을 둬야 해요. 그럼 맛있는 미디움 레어 스테이크가 완성됩니다. Q. 원래 요리하는 걸 좋아했나요? 딱히 좋아했던 건 아닌데 잘 만드는 건 하나 있었어요. 참치김치찌개. * 양세종의 참치김치찌개 레시피 (Tip. 불 조절이 중요해요!)1. 김치와 김칫국을 적당히 넣은 뒤 김치가 잠길 만큼 생수를 붓고 10분을 강불에 끓인다. 2. 중불로 불을 낮춘 뒤 두부를 넣고 10분 끓인다. (2인분 기준, 두부는 반 모) 3. 기름을 약간 제거한 참치를 넣어서 중불에 8분 끓인다. 4. 제일 약한 불로 5분 끓이면 맛있는 참치김치찌개가 완성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바늘 학대 의혹’ 어린이집 교사 무죄 확정 왜?

    ‘바늘 학대 의혹’ 어린이집 교사 무죄 확정 왜?

    대법원, “아동 진술 신빙성에 의심” 상고 기각…어린이집 원장 “잘못된 보도 법적대응”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경기 남양주 한 어린이집의 ‘바늘 학대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해당 교사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사건이 보도된 지 3년 만인 지난 9일 바늘 등으로 찔러 아동들을 학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보육교사 한모(50·여)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당시 리틀올리브어린이집 교사로 재직하던 한씨는 2014년 7월부터 2015년 1월 사이 교구재인 ‘장고핀’과 옷핀 등으로 원생들의 손과 팔 등을 수차례 찌르는 등 신체적 학대 행위와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2015년 2월 한 종합편성채널이 보도하면서 어린이집 폐쇄 서명 운동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1·2심은 “아동인 피해자들의 진술은 구체성이나 일관성이 없다”며 “수사기관이나 부모 등에 의한 암시 가능성이나 오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처음으로 문제를 제기한 네 살배기 쌍둥이 자매의 사례는 자녀가 어머니의 관심을 끌기 위해 사실이 아님에도 자신도 바늘에 찔렸다고 말했을 수 있다고 봤다. 또 ‘손등에 바늘을 4개 꽂고 5분 동안 기다려서 뺐는데 아프지는 않았다’는 진술 또한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이라고 1심 법원은 판단했다. 재판부는 뉴스 방영 이후 학대당했다는 원생 수가 늘어난 것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방송사의 뉴스 방영 이후 이 사건에 관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고 학대당했다는 원생의 수가 증가했다“면서 ”뉴스 방영이 사건 관련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유리창이 있는 만큼 사건이 일어날 개연성이 낮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사건 장소로 지목된 교실이 지면에서 90㎝ 정도 높이에 창이 있고 출입문도 상당 부분 유리로 돼 있어 안을 쉽게 들여다볼 수 있다“며 ”간접적인 증거들만으로 유죄를 인정하기에는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가 존재한다“고 밝혔다.이런 1·2심의 판단에 대해 검사는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은 이날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아동 진술의 신빙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위법이 없다“며 한씨에 대한 검사의 상고를 기각했다. 어린이집 이사장 이씨는 대법원 무죄 판결에 따라 학부모, 수사기관, 종합편성채널의 기자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이씨는 ”거짓말을 만들어낸 사람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농림축산식품부◇국장급 승진△창조농식품정책관 박수진 ■산업통상자원부◇국장급 승진△문신학 원전산업정책관◇과장급 전보△김대자 산업기술정책과장 ■환경부◇국장급 승진△대기환경정책관 김종률△상하수도정책관 박용규△환경융합정책관 정종선◇국장급 전보△자원순환국장 신선경△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 이영기△새만금지방환경청장 김상훈△수도권대기환경청장 김동구◇과장급 전보△대변인실 정책홍보팀장 이우원△감사관실 감사담당관 홍정섭△환경보건정책관실 환경보건정책과장 안세창△환경보건정책관실 생활환경과장 차은철△환경보건정책관실 화학제품관리과장 정환진△기후미래정책국 기후미래전략과장 서흥원△환경융합정책관실 환경경제통계과장 조현수△환경융합정책관실 환경감시팀장 박봉균△물환경정책국 유역총량과장 노희경△상하수도정책관실 생활하수과장 유호△자연보전국 생물다양성과장 이준희△자연보전국 자연공원과장 이채은△자원순환국 폐자원관리과장 한준욱△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건립추진단 팀장 박은추△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이가희 ■식품의약품안전처◇서기관△기획재정담당관실 김재훈 ■병무청◇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김종원△입영동원국 최승후△사회복무국 정홍식△운영지원과 최구기△대구·경북지방병무청 신영삼△중앙신체검사소 소영만◇기술서기관 승진△병역자원국 박신호 ■기상청◇고위공무원단 임용△차장 최흥진 ■인제대 백병원◇상계백병원△연구부원장 고경수△소화기병센터소장 신원창 ■CJ주식회사◇승진 <총괄부사장>△공동대표이사 겸 인사총괄 김홍기<부사장>△미래경영연구원 부원장 겸 기획실장 임경묵<부사장대우>△경영전략실장 하용수△인사지원실장 김진국△경영진단실장 문병선<상무>△M&A담당 윤상현△기획2담당 이동현△재경실 김준현<상무대우>△물류&BIO담당 오귀흥△미래혁신담당 장지훈△미래경영연구원 거시경제담당 이철희△미래경영연구원 산업1담당 한경욱△브랜드플래닝담당 임언석△인사2담당 백종욱◇위촉변경 <부사장>△경영전략총괄 최은석△커뮤니케이션실 상근고문 김상영△혁신지원TF 김현준<부사장대우>△가치경영실장 겸 인재원부원장 김정호△커뮤니케이션실장 정길근<상무대우>△미래경영연구원 산업2담당 민영상 ■CJ제일제당◇승진 <사장>△대표이사 겸 BIO사업부문 대표 신현재<총괄부사장>△식품사업부문 대표 강신호<부사장대우>△식품)영업본부장 김상익△재경실장 정승욱<상무>△BIO)글로벌영업담당 장해영△식품)미국 TMI법인장 정지원<상무대우>△BIO)북미사업담당 최해룡△BIO)인니파수루안공장장 이준원△식품)전략기획담당 오재석△식품)구매담당 박태준△식품)신선마케팅담당 최동재△식품)냉동마케팅담당 최자은△식품)FI마케팅담당 김수현△식품)실수요SU장 김동△식품)인천냉동식품공장장 조철민△식품)진천공장장 하재천△안전경영담당 김영호<전문임원 상무대우>△전략지원실 김채원△경영진단실 이성은◇위촉변경 <부회장>△CJ기술원장 김철하<부사장>△경영지원총괄 이재호△사회공헌추진단장대행 민희경<부사장대우>△BIO)연구소장 겸 생물자원R&D담당 은종수△식품)경영지원실장 박정훈△식품)글로벌1본부장 신현수△식품)생산본부장 겸 글로벌생산지원담당 김근영△R&D기획실장 겸 미래기술센터장 노항덕△전략지원실장 조영석△경영진단실장 이성수<상무>△BIO)경영지원실장 이형준△BIO)전략기획담당 송수진△BIO)인사지원실장 신영수△BIO)Specialty사업담당 조광명△BIO)사업본부장 하봉수△BIO)생산담당 김정환△BIO)남미사업담당 겸 Selecta법인장 윤석환△BIO)생물자원사업본부장 이태기△BIO)R&D담당 김소영△식품)곡물사업담당 송정호△식품)PMI담당 이상구△식품)신사업담당 장재호△식품)서울SU장 정원영△식품)동남아사업담당 박찬주△R&D기획담당 이동박△엠디원 법인장 김태호<상무대우>△BIO)구매담당 김수철△BIO)사업관리담당 최임재△BIO)말레이시아컬티공장장 김한수△식품)인사담당 강진희△식품)KAM SU장 송수용△식품)E-biz SU장 김경연△전략지원실 전문임원 권영광△경영진단실 전문임원 전형배 ■CJ대한통운◇승진 <총괄부사장>△공동대표이사 겸 SCM부문장 손관수<부사장>△택배부문장 차동호<부사장대우>△CJ Rokin 수석부총재 어재혁<상무>△미주담당 유승호△택배)영업담당 정기호△택배)서서울사업담당 김태승△전략기획담당 안재호△인사담당 정연석<상무대우>△P&D)경인사업담당 김봉호△P&D)항만사업담당 안기배△W&D)운영1담당 박경철△택배)운영담당 문호경△TES전략실 컨설팅담당 김영수△상생협력담당 김치홍◇위촉변경 <상무>△포워딩본부장 이은선△택배사업본부장 최우석<상무대우>△포워딩 사업1담당 이진욱△해외사업담당 윤진△Gemadept PMI TF장 김상국△택배)서부사업담당 조영기 ■CJ오쇼핑◇승진 <총괄부사장>△대표이사 허민회<상무>△영업본부장 오길영△IT담당 양희영<상무대우>△멀티채널사업부장 신희권△리빙사업부장 방철배◇위촉변경 <상무>△글로벌사업본부장 엄주환△IMC한국담당 신정수 ■CJ CGV◇승진 <부사장대우>△신사업추진본부장 겸 4D Plex 대표 최병환<상무>△터키법인장 곽동원<상무대우>△전략기획담당 정승욱◇위촉변경 <부사장대우>△글로벌사업본부장 윤승로<상무대우>△4D Plex 경영지원담당 박준혁 ■K-Valley◇승진 <부사장대우>△경영지원실장 최도성<상무>△전략지원담당 이상준<상무대우>△경영관리담당 정영권 ■CJ 해외본사/지역본부◇승진 <부사장대우>△중국본사 운영총괄 김장훈<상무>△미주)공동본부장 정종환△미주)통합마케팅담당 이경후△미주)LA사무소장 이상훈△아태본사 인니지원담당 신희성◇위촉변경 <부사장>△아태본사 대표 김진현<상무대우>△중국본사 대외협력담당 고희석 ■CJ푸드빌◇승진 <상무>△투썸본부장 이건일<상무대우>△인사담당 김유승△전략기획담당 정윤규◇위촉변경 <상무>△전략지원담당 김신일<상무대우>△베이커리본부장 김찬호△외식본부장 김준성 ■CJ E&M◇승진 <상무>△미디어솔루션)마케팅솔루션기획담당 최수경△tvN본부장 이명한△애니메이션사업본부장 홍기성<상무대우>△베트남)미디어법인장 이상무△미국사업운영담당 안젤라 킬로렌△DIA TV본부장 황형준△360솔루션사업본부장 이석용◇위촉변경 <부사장대우>△경영지원실장 임상엽<상무대우>△전략기획담당 이종민△인사운영담당 노선국◇신규영입 <상무>△인사지원실장 조영기 ■CJ헬로◇승진 <상무>△경영관리담당 남병수△인사담당 서승훈<상무대우>△기술담당 김홍익◇위촉변경 <부사장대우>△경영지원실장 성용준<상무>△Home&Living사업본부장 김종열△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 이영국△사업협력1담당 탁용석△사업개발2담당 이종한<상무대우>△사업개발1담당 노성철△경원SU장 우영상 ■CJ헬스케어◇승진 <상무대우>△서울메디컬SU장 지대준△기획관리담당 이정규△전략지원담당 김기호 ■CJ프레시웨이◇승진 <상무대우>△SCM담당 윤태혁◇위촉변경 <상무>△경영지원실장 허훈 ■CJ건설◇승진 <상무대우>△기술본부장 민영학◇위촉변경 <상무>△부동산본부장 김현천 ■CJ올리브네트웍스◇위촉변경 <상무>△올리브영)경영지원담당 배은△IT)경영지원담당 이병록 ■한솔그룹◇대표이사△한솔 PNS 대표이사 강준석◇부사장 승진△한솔홀딩스 HMES 팀장 한철규△테이팩스 대표이사 심병섭◇신규 임원 승진△한솔제지 재경담당 고정한△한솔제지 천안공장장 이해성△한솔홈데코 전략혁신담당 이람규△한솔개발 영업본부장 김정일△한솔테크닉스 전자사업부 연구소장 박철진△한솔테크닉스 전략혁신담당 박인래△한솔 EME 기술본부장 조신환△한솔케미칼 전주공장장 허지행
  • ‘원나잇 푸드트립’ 초대형 스테이크 덮밥 삼킨 정다래, 화보 같은 일상

    ‘원나잇 푸드트립’ 초대형 스테이크 덮밥 삼킨 정다래, 화보 같은 일상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다래가 ‘먹방 여신’으로 등극한 가운데, 그의 일상 사진이 관심을 받고 있다.22일 방송된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먹방레이스’에는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다래(27)가 출연해 스테이크 먹방을 선보였다. 정다래는 이날 일본 후쿠오카의 1kg짜리 초대형 스테이크 덮밥을 맛봤다. 3인분 양의 초대형 덮밥을 먹은 정다래는 “이제야 위가 열렸다”며 추가로 메뉴를 주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이날 정다래의 ‘먹방’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면서, 그의 일상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정다래는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일상 사진을 공유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한편 국가대표 수영 금메달리스트 였던 정다래는 지난 2014년 전국 체전 출전 이후 선수 생활을 접고 모델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수영선수 출신다운 큰 키와 탄탄한 몸매,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배우 못지않은 미모를 뽐내고 있다. 최근에는 MBC ‘라디오스타’, SBS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 등 예능에 출연해 숨겨 온 입담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올리브· 정다래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정용화, 노래·연기·예능… 다 잘하고 싶은 욕심쟁이

    정용화, 노래·연기·예능… 다 잘하고 싶은 욕심쟁이

    “가수지만 연기할 땐 연기로만 도전해야” 목표는 ‘롱런’… 실력으로 채워 나갈 것 “한 가지 분야만 인정받는 것도 힘든 건 알지만, 정말로 다 잘하고 싶어요.”정용화(28)가 야심 차게 말했다. 그는 올해 가수, 배우, 예능인으로 1인 3역을 소화하며 무대와 TV, 스크린을 종횡무진했다. 지난 18일 종영한 드라마 ‘더 패키지’(JTBC)에서 호기심 많은 남자 주인공 산마루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준 정용화를 최근 서울 명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연기에 대한 애착과 욕심이 많았다.정용화는 “(더 패키지가) 사전제작을 한 덕분에 집에서 한 시간 전부터 대기하며 본방 사수했다”면서 “이번에 캐릭터 연구를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자친구와 가기로 한 프랑스 패키지 여행을 혼자 가게 된 산마루는 여행 중 호기심에 문화 유물인 정조대를 직접 차 보는 사고를 치는가 하면, 혼자 바닷가 멀리 갔다가 섬에 갇히기도 한다. 그러면서 여행 가이드 윤소소(이연희)와 점차 사랑에 빠진다. 진한 키스신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산마루가 순수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매력이 없을 것 같아서 키스신에서 남자다움을 최대한 보여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이전에 키스신을 잘 못해서 욕 먹었던 게 한이 돼 이번에는 잘해 보고픈 욕심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정용화는 밴드 ‘씨엔블루’의 잘생긴 아이돌 이미지가 강하지만 사실 데뷔는 가수보다 드라마가 먼저다. 2009년 아이돌 연습생 시절 ‘미남이시네요’(SBS) 캐스팅 오디션을 봤는데 덜컥 합격해버렸다. 이후에도 종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주연을 맡기도 했지만 아이돌 이미지가 강했던 탓에 연기자로 각인시킬 만한 작품은 없었다. 그러다 ‘더 패키지’의 산마루가 정용화의 인생 캐릭터가 됐다. 아이돌 출신이란 선입견을 극복해야 하는 건 오롯이 그의 몫. 정용화는 “가수로서 롱런할 자신이 없어서 연기를 시도하거나, 가수가 잘되기 위해 연기를 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연기를 할 때엔 진짜 연기로서만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무대에 서면 한순간에 받는 에너지가 있고, 예능에서는 순발력과 재치를 배울 수 있다”며 “그런 다양한 경험들이 연기를 할 때 상호 보완하면서 장점으로 발휘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어느덧 연기 9년차, 가수 8년차. 지난 3월에는 씨엔블루 미니앨범 7집을, 7월에는 솔로 가수로 첫 정규 앨범을 발표했고, 8월에는 중화권 인기 배우 셰팅펑(謝霆鋒)과 함께 주연을 맡은 중국 영화 ‘미스터 쉐프’가 현지에서 개봉했다. 지금은 예능 ‘섬총사’(올리브·tvN)에서 강호동, 김희선과 함께 고정 출연을 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스물아홉 아이돌에겐 고민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지금의 반짝 인기가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아요. 제 목표는 ‘롱런’하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운이 좋았고, 앞으로는 실력으로 채워 나가겠습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메이트’ 구하라 합류, 한국이 낯선 외국인 게스트를 구하라!

    ‘서울메이트’ 구하라 합류, 한국이 낯선 외국인 게스트를 구하라!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서울메이트’ 호스트로 나선다.15일 CJ E&M 측 관계자는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가 tvN·올리브 예능 ‘서울메이트’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메이트’는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연예인 호스트가 외국인에서 온 게스트를 맞이해 추억을 쌓아가는 글로벌 홈셰어 리얼리티 예능이다. 앞서 방송인 김숙과 이기우가 자신의 집을 공개,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재 ‘서울메이트’ 호스트는 김숙과 이기우, 김준호, 장서희로, 여기에 구하라까지 가세하면서 시청자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특히 구하라는 데뷔 이래 한 번도 방송에 집을 노출한 적이 없던 터라 구하라의 보금자리는 과연 어떤 모습일 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달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 방송인 김신영, 나르샤, 정채연 등 ‘청춘불패1’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청춘불패’는 지난 2009~2010년 KBS2에서 방영, 여자 아이돌 7명이 강원도 촌마을 유치리에서 살아가는 ‘귀농일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BBQ “윤홍근 회장 갑질 논란, 사실무근…법적 대응할 것”

    BBQ “윤홍근 회장 갑질 논란, 사실무근…법적 대응할 것”

    갑질 논란이 불거진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15일 “가맹점주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BBQ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가맹점주가 윤 회장의 매장 격려 방문 당시 발생한 사소한 해프닝을 왜곡·과장해 6개월이나 지난 지금 악의적으로 언론에 허위 정보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BBQ 봉은사역점 가맹점주는 윤 회장이 지난 5월 12일 매장을 방문해 주방에 갑자기 들어오자 직원들이 여러 차례 제지했고 이에 윤 회장이 ‘너 내가 누군지 알아?’ ‘이 ○○ 봐라. 이 ○○ 해고해’ ‘너 교육받았어? 이 매장 폐점시켜버려’ 등의 욕설과 폭언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매장은 이달 초 폐점했다. BBQ는 이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신규 매장을 격려방문 하는 것은 오랜 관행이고, 현재까지 이런 방문이 문제가 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BBQ는 “주방 직원들이 유니폼도 입지 않은 데다 주방 확인까지 거부하자 윤 회장이 동행한 직원들에게 ‘이 매장은 규정 위반이 있는 것으로 보이니 확인하고 개선의 여지가 안 보이면 폐점을 검토하라’고 이야기했을 뿐”이라며 “이런 행위가 갑질이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BBQ는 당시 매장에 있던 손님이 윤 회장의 갑질 행위를 목격했다고 밝힌 방송 인터뷰 내용에 대해선 “허위”라며 “당시 주방이 있는 2층에는 손님이 없었고 1층의 한 테이블의 손님이 있었을 뿐인데 2층 주방과의 거리를 생각하면 대화 내용을 들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회장의 방문 후 본사가 기준에 못 미치는 육계(닭)를 제공하는 등 불리한 처우를 계속했다는 가맹점주 주장에 대해 BBQ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가맹점의 컴플레인에 성실히 대응했지만, 해당 가맹점주가 상식적으로 통용될 수 없는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BBQ는 “가맹점주가 규격 외 사입 육계를 사용하고 올리브유 대신 일반 콩기름을 사용하는 등 계약 위반 사실을 적발당해 계약 해지 위기에 몰리게 되자 언론에 허위·과장 제보를 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BBQ는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해당 가맹점주가 규격 외 사입 육계를 사용했다는 증거 사진과 가맹점주의 컴플레인에 대해 본사 직원의 응대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녹취록 등도 함께 공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당하게 정시퇴근”… CJ올리브영 ‘워라밸 캠페인’ 시동

    “당당하게 정시퇴근”… CJ올리브영 ‘워라밸 캠페인’ 시동

    임직원 삶의 질 향상 팔걷어 7월 시행 유연근무제도 호평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직원들의 정시 퇴근 문화 정착을 위해 전사적인 캠페인에 들어갔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14일 ‘워라밸 위드 올리브영’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이른바 ‘워라밸’(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로 불리는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을 높이고,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정시 퇴근 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2018년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워라밸’을 선정했을 만큼 일과 생활의 균형이 직장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올리브영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본사 사옥 내 각 층마다 정시 퇴근 인증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설치하는 한편 야근 직원들에게는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퇴근 독려 카드’를 매주 목요일 나눠 줄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CJ그룹의 기업문화 혁신 방안에 따라 올 7월부터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출근 시간을 정할 수 있다.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난 뒤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및 업무 집중도 향상은 물론 자기계발의 기회도 크게 늘었다는 평가가 직원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자녀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출근하는 워킹맘부터 출근 전 영어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오는 직원까지 사례도 다양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젊은 기업문화의 강점을 살려 정시 퇴근 인증 포토존과 퇴근 독려 카드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기획하게 됐다”며 “워라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독려하는 등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메이트’ 김숙X이기우, 첫방이 이토록 즐거웠던 이유

    ‘서울메이트’ 김숙X이기우, 첫방이 이토록 즐거웠던 이유

    ‘서울메이트’에서 외국인 게스트 맞이에 나선 방송인 김숙과 이기우의 부족한 영어 실력이 큰 즐거움을 줬다. 방송 첫 회부터 화제를 모은 이유이기도 하다.12일 전날 밤 첫 방송된 tvN·올리브 예능 ‘서울메이트’에서는 코미디언 김숙과 배우 이기우가 게스트 하우스를 오픈, 한국에 처음 방문한 외국인 게스트를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부족한 영어 실력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게스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숙은 프랑스에서 온 두 여성 게스트를 맞이, 의사소통 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혔지만 친숙한 모습으로 시청자에 재미를 줬다. 김숙은 게스트가 “‘Bathroom(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말을 ‘Bedroom(침실)’로 알아듣는가 하면 영어로 설명이 어려울 때는 “Next time”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환영의 의미로 ‘웰컴 티(tea)’를 준비한 김숙은 게스트들에게 제주 한라봉차, 오미자차 등과 함께 뻥튀기 과자를 대접했다. 한 게스트가 “이 과자는 뭐냐”고 묻자 이에 김숙은 “라이스..뻥!”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앞서 김숙이 제작발표회에서 “일부러 영어를 안 배웠다. 몸으로 부딪치면 되지 않을까”라고 밝힌 것처럼 김숙은 하나하나 몸으로 부딪치며 게스트와 소통을 이어갔다. 짧은 단어들로, 때로는 몸짓으로 표현하며 무리 없이 외국인 게스트와 대화를 나눈 김숙은 “대화가 되는 게 신기하다”면서 끝없는 수다를 떨었다. 한편 이기우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부족한 영어 실력을 대체했다. 그는 게스트를 맞이하러 공항에 가기 전 간단한 이모티콘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었다. 이어 게스트들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티셔츠에 그려진 이모티콘을 눌러 달라”고 말해 그의 재치에 모두 감탄했다. 이기우는 한국어를 아예 모르는 멕시코 출신 게스트들에게 중간 중간 한국어를 알려주기도 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나이 많은 사람한테 ‘형님’이라고 부른다”며 “발음이 어려우면 ‘행’오버 할 때 행에 님을 붙여 ‘행님’이라고 부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게스트가 “왜 바다인데 물이 없는 거냐” 묻자, 썰물임을 설명하고 싶었던 이기우는 “펄~아 갯벌인데..뻘짓. 아, 아니다”라며 당황하는 기색을 보여 웃음을 줬다. 이날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이들의 유창하지 않은 영어 실력이 오히려 친숙하게 느껴졌다”며 호응했다. 또 “부족한 실력에도 의사소통을 이어가며, 하나하나 세심하게 게스트를 챙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평가했다. 사진=‘서울메이트’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고흐 그림 속 128년前 메뚜기

    고흐 그림 속 128년前 메뚜기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넬슨앳킨스 박물관의 반 고흐 그림 ‘올리브 나무들’에서 128년 전 말라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메뚜기 사체가 발견됐다고 박물관 관계자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감정가들이 고흐의 붓 자국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사체를 찾았다. 캔자스시티 AP 연합뉴스
  • 고흐 그림 속에 죽은 메뚜기가?

    고흐 그림 속에 죽은 메뚜기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올리브 나무들’에서 128년 전에 말라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뚜기가 발견됐다고 그림을 소장한 박물관이 밝혔다.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미국 캔자스시티 넬슨 앳킨스 박물관의 메리 셰퍼 보존처리 전문가가 “그림 속 여러 겹의 층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보다가 메뚜기를 발견하게 됐다”며 “메뚜기는 고흐 그림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길”이라 말했다고 밝혔다. 고흐는 먼지와 벌레가 많은 야외에서 작업했는데, 1885년 그가 동생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곧 보낼 네 점의 그림에서 먼지와 모래는 말할 것도 없고 수백마리의 파리를 잡아내야만 했다”고 썼다. 하지만 벌레를 죽인 사람은 고흐가 아니었다. 그림 속 메뚜기는 가슴과 배가 없어 이미 죽은 상태에서 그림에 박힌 것으로 추정된다. 메뚜기 근처에 벌레가 움직인 자국도 없었다.‘올리브 나무들’은 고흐가 죽기 1년 전인 1889년 프랑스 생 레미에서 완성한 18편의 시리즈 작품 가운데 하나다. 네덜란드 고흐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고흐의 1888년작 ‘생트 마리 드 라 메르 근처의 바다풍경’에서는 모래가 발견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첫 성화는 암스테르담…첫 봉송은 베를린대회

    첫 성화는 암스테르담…첫 봉송은 베를린대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일 국내 봉송 일정에 들어간다. 평화를 갈구하는 인류의 소망을 집약한다는 성화는 처음 봉송되면서부터 정치적 이용 시비에 휘말렸다. 또한 상업적 이용을 하지 않는다는 구두선과 달리 스폰서들의 손아귀에 오염되고 있다. 올림픽 성화와 봉송에 얽힌 얘기들을 테마별로 풀어 본다.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성화가 불가리아와 옛 유고 연방,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슬로바키아를 거쳐 1936년 8월 1일 베를린의 올림픽 슈타디온에 들어섰다. 공교롭게도 2차 세계대전 때 독일 나치의 군홧발에 차례로 짓밟힌 나라들이다. 제11회 베를린올림픽 개막을 앞둔 유럽은 아돌프 히틀러가 정권을 틀어쥔 독일이 속속 무장해 전쟁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의심이 팽배해 있었다. 이런 의심을 가리는 데 올림픽 성화와 봉송 프로그램은 더없이 효율적이었다. 사실 성화가 올림픽에 처음 등장한 것은 베를린대회가 아니었다. 1928년 제9회 암스테르담대회 때 경기장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첨탑 꼭대기에서 타올랐고, 4년 뒤 로스앤젤레스대회 땐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연상케 하는 주경기장 출입문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칼 디엠 베를린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스포츠가 고대 제례의식에서 비롯됐다고 굳게 믿는 사람이었다. 그가 근대 올림픽 창시자인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에게 고대 올림피아에서처럼 성화를 채화해 여러 사람이 들고 이어 달리는 봉송을 제안해 받아들여졌다. 실제로 고대 올림픽에서 지금과 같은 채화 의식이 있었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 조직위원회는 당초 유럽 남부와 소아시아가 원산지인 회향풀에 불씨를 담아 옮기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나중에 성화봉으로 바꿨다. 시장에서 맞춤한 것을 구할 수 없어 특별 제작했다. 성화대를 세운 것도 이 대회가 처음이다. 그리스인 콘스탄티노스 콘딜리스가 근대 올림픽의 첫 성화 봉송 주자였고 프리츠 실겐이란 독일 젊은이가 3075번째 마지막 주자로 뛰었다. 그렇게 앞의 다섯 나라를 이어 달려 베를린으로 향했다. 적지 않은 이들이 지금도 히틀러 정권이 이때 침공 루트를 미리 답사한 것으로 믿고 있다. 정확히 나치 침공과 점령 순서의 역순이었기 때문이다. 선수단 입장 때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축국은 물론 그리스, 오스트리아 선수들까지 ‘하일 히틀러’ 경례를 바쳤다. 근대 첫 대회인 1896년 아테네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스피리돈 루이스(그리스)가 올림피아에서 가져온 올리브 가지를 히틀러에게 건넸다. 히틀러가 개회를 선언하자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수천 마리가 날아올랐다. 그리고 3년 1개월 뒤 유럽은 전쟁 참화에 휩싸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상생경영] CJ올리브네트웍스, 미혼 한부모 가정 돕기 ‘아기 신발 만들기’

    [상생경영] CJ올리브네트웍스, 미혼 한부모 가정 돕기 ‘아기 신발 만들기’

    헬스앤뷰티(H&B) 브랜드 ‘올리브영’을 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소외 여성들의 자립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미혼 한부모 가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 기탁을 통해 매년 약 3000만원을 ‘뷰티풀 맘스데이’에 후원하고 있다. 뷰티풀 맘스데이는 홀트아동복지회가 미혼 한부모의 자존감과 양육 의지 고취를 목적으로 한부모 자녀의 생일 파티를 열어 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뷰티풀 맘스데이 참가자의 약 94%가 이 프로그램을 주위 사람들에게도 권유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11일에는 신입사원 120명이 미혼 한부모 가정에서 태어나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을 위한 ‘아기 신발 만들기’ 활동에도 참여했다. 아기 신발 만들기는 홀트아동복지회의 사회공헌사업인 ‘디어 패밀리 박스 시즌2’를 통해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으로, 아기들에게 걸음마 신발과 신발 만들기 키트 구매금액을 함께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는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말부터 개발도상국 여성 청소년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서울시의 ‘십대 여성 건강권 증진 콘텐츠 공모전’을 공식 후원하기도 했다. 이병록 CJ올리브네트웍스 상무는 “소외계층 여성과 아이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영양실조로 뼈만 남은 아기…‘시리아의 참상’

    영양실조로 뼈만 남은 아기…‘시리아의 참상’

    7년째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어린이들이 굶어 죽어 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시리아 정부군의 봉쇄로 반군 장악지역 내 식량난이 극심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어린이 41%가 영양실조 상태라고 전했다. 시리아 전역의 반군 지역에는 약 350만명의 시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식량난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부군의 가혹한 통제에서 비롯됐다. 정부군은 반군 지역으로 향하는 유엔과 각종 국제구호단체의 식료품 가운데 극히 일부만을 통과시킨다. 귀해진 식량을 확보하려고 반군끼리 싸우면서 민간인의 식량난은 더 악화됐다. 얼마 안 남은 식량은 상인들이 사재기했다. 빵, 올리브 등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현재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반군 점령지 구타에서는 설탕 1㎏이 15달러(약 1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오랜 내전으로 삶의 기반을 잃은 주민들에게는 감히 넘보기 어려운 큰돈이다. 구타의 의사 야히야 아부 야히야는 “최근 진단한 9700명 어린이 중 4000명(41%)이 영양실조”라면서 “중증 영양실조가 200명, 치명적 영양실조가 80명”이라고 말했다. 신생아들의 목숨도 위협받고 있다. 산모들이 영양실조에 시달려 모유가 나오지 않고 분유는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 국제구호단체 관계자는 “식량 공급이 너무 부족하다. 이대로라면 더 많은 아이들이 죽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활동가 라에드 그리웰은 “수천명의 어린이가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엔 등의 결단이 없으면 참혹한 인도적 재앙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아 내전은 2011년 알아사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군과 거부하는 정부군의 충돌로 시작됐다. 반군에 화학무기를 사용해 국제사회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축출당할 위기에 놓였던 알아사드 대통령은 2015년 러시아가 시리아 일부를 장악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빌미로 내전에 참가해 정부군 편에 선 덕분에 상황을 역전시켰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백악관 “트럼프, 한국에서만 국회연설…아주 특별한 방문”

    백악관 “트럼프, 한국에서만 국회연설…아주 특별한 방문”

    미국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23일(현지시간) 한국을 포함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과 관련, “이번 한국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국 중) 한국에서만 국회 연설을 한다는 점에서 유일무이하며 아주 특별한 방문”이라고 밝혔다.이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내달 3~14일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한 브리핑에서 한국 체류 기간이 1박 2일인 데 대해 “(방문국마다) 밤을 공평하게 나눌 방법이 없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방한 일정으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7일),국회 연설(8일),국립묘지 참배 등을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국회 연설에 대해 “(양국의) 지속적인 동맹관계와 우정을 축하하고,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에 국제사회의 동참을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핵·미사일과 관련,“지난 25년간 한반도의 지속적인 안정을 위해 북핵 프로그램 폐지 협상을 했지만 미국과 세계는 속았고 유엔은 굴욕을 당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우리는 북한에 문이 열려 있다고 신호를 보냈지만, ‘올리브 가지’(화해의 손짓)에 대해 되돌아온 것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함한 20번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오토 웜비어 사망,미국인 억류,김정남 살인 등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이슈의 본질과 세계가 처한 딜레마를 보라. 만약 북한 위협에 대한 대응과 반전에 실패한다면 우리는 더욱 어두운 시대에 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해 “미 정부는 중국의 정책이 얼마나 부당한 것인지 중국에 솔직하게 설명했다”면서 “문 대통령이 (사드 배치에) 명확하고 단호한 결정을 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대해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의 우려를 해소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면서 ”두 사람이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전망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 의지 표명에 대해선 ”그의 평화에 대한 헌신을 존중하지만, 계획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DMZ)를 찾을지를 놓고선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일부 언론은 몇몇 이유를 대면서 대통령이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안전이 우리의 고려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험프리 미군기지를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 (DMZ와 캠프 험프리) 둘 다를 방문하기는 어렵다”고 말해, 사실상 DMZ 방문이 배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미 입국, 강제추방 된 후 어떻게 지냈나? ‘입국 이유는?’

    에이미 입국, 강제추방 된 후 어떻게 지냈나? ‘입국 이유는?’

    에이미 입국 소식이 전해졌다.강체 추방된 에이미가 약 2년 만에 한국 땅을 밟게 됐다. 에이미는 오는 21일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주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국 허가 신청을 냈다. 이에 5일짜리 체류 승인을 받았다. 그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24일까지 국내에 머물다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올리브 채널의 ‘악녀일기3’로 데뷔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으나 프로포폴 투여 등의 사실이 드러나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졸피뎀에 손을 댄 것이 밝혀졌다. 출입국관리법 제46호 3항에 의해 강체추방 처분을 받았다. 에이미는 이에 불복하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해 2015년 12월 한국을 떠났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추워지면 ‘쥐어짜는 심장’…고단한 외침을 들어라

    [메디컬 인사이드] 추워지면 ‘쥐어짜는 심장’…고단한 외침을 들어라

    70%가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사망 증상 곧 완화 식도염·위궤양 오해 흡연·고혈압 등 7대 위험 피해야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을 ‘허혈성 심장질환’이라고 합니다. 지방질이 혈관 벽에 쌓여 딱딱해지는 죽상경화증과 혈전이 주요 원인입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자는 날씨가 쌀쌀해지는 겨울철, 특히 12월에 급증합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혈관이 수축돼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겨울이 오면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급성 심근경색증’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슴을 감싸 쥐며 쓰러지는 모습으로 각인된 질병이지요. 실제로 허혈성 심장질환자의 70%가 심근경색증으로 사망할 정도로 위험합니다.그런데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병은 따로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의 전조증상처럼 다가오는 이 병은 잠시 쉬면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안심하기 쉽습니다. ‘난 아직 건강하다’고 호언장담하며 운동을 기피하고 흡연과 과식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다가 결국 심근경색증으로 죽게 됩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져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이 생기는 ‘협심증’입니다. 협심증 환자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비만과 고지방식 위주의 식단, 운동 부족이 주요 원인입니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협심증 진료 인원은 2011년 57만 2581명에서 2015년 63만 4605명으로 늘었습니다. 2015년 기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가 9만 4577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훨씬 많은 수준입니다. ●무리할 때 생기는 가슴 통증이 신호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증상’입니다. 협심증 증상은 가슴 중심부를 쥐어짜는 느낌으로 시작됩니다. 통증과 압박감은 심장이 위치한 왼쪽 어깨나 팔 안쪽으로 퍼져 나갑니다. 하지만 심근경색증과 달리 증상은 대개 1~2분, 길어도 15분 이내에 사라지기 때문에 식도염이나 위궤양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방 안에 가만히 앉아 있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가슴 통증은 협심증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광제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스트레스나 정서불안도 가슴을 조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며 “협심증 증상이 뚜렷이 구분되는 이유는 주로 빠르게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운동을 할 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평소 담배를 피우는 김진모(63)씨는 3개월 전부터 이런 통증에 시달렸습니다. 등산할 때 빨리 걸으면 숨이 차면서 앞가슴이 조이는 느낌이 들고 왼쪽 팔이나 턱으로 퍼지는 느낌까지 들었다고 했습니다. 다만 바위에 앉아 쉬면 증상은 곧 가라앉았습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아직 완전히 막히진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상한 느낌이 든 김씨는 곧바로 병원을 찾아 아스피린 등을 활용한 약물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이 교수는 “만약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점차 통증 시간이 길어지고 심지어 가만히 있을 때도 통증이 나타나다 심근경색증으로 이어진다”고 말했습니다. 40대를 넘기면 협심증 위험이 급증합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자 10명 중 9명은 50대 이상 중·노년층입니다. 동맥경화 진행 속도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흡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7대 위험요소’를 피해야 합니다.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기름은 혈관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른 지방 섭취를 줄이는 기능이 있을 뿐 과식하면 동물성 기름과 마찬가지로 해롭습니다. 호두나 땅콩 등에도 지방이 포함돼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식물성 기름도 과식하면 해롭다 몸속 총콜레스테롤양은 200㎎/㎗ 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은 지방질이 많은 육류 대신 달걀이나 우유를 통해 적당히 섭취하고 일주일에 3~4회,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과거 달걀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누명을 썼지만 하루 1개 정도 섭취하면 오히려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과일, 채소, 곡물, 무지방 및 저지방 우유, 생선, 콩, 닭고기를 골고루 적당히 먹는 것도 협심증 예방이나 병의 진행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미 증상이 되돌리기 어려울 정도로 중하다면 약물 치료와 스텐트 시술을 받게 됩니다. 스텐트 시술은 혈관 내부로 긴 관을 넣고 풍선이나 금속 스텐트를 사용해 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히는 치료법입니다.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전신 마취를 하지 않고 요양 기간도 없어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병이 더 진행되면 몸속 혈관을 절제해 심장을 가로질러 이식하는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김 교수는 “최근에는 관상동맥 우회술 성공률이 97% 이상으로 높아져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협심증을 앓고 있다면 응급약인 ‘니트로글리세린’을 갖고 다녀야 합니다. 가슴통증이 생겼을 때 혀 밑에 넣어 녹여 먹거나 스프레이로 뿌리면 서서히 통증이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도 있습니다. 이 약은 습기와 햇빛에 노출되면 약효가 사라지기 때문에 꼭 갈색용기를 사용하고 겉면에 표기된 유효 기간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약을 먹어 증상을 완화했거나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안심하는 분들이 있는데 협심증은 평생 관리하는 병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몸 관리를 게을리하면 재발하거나 심근경색증으로 이어집니다. 김 교수는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도 협심증이 같은 자리에서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금연과 체중조절, 식이요법, 약물복용, 운동을 평생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나만 빼고 다 가는 해외여행...친구에게 찔러보자! 해외 핫아이템

    나만 빼고 다 가는 해외여행...친구에게 찔러보자! 해외 핫아이템

    지난달 30일을 시작으로 최장 10일간의 한가위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유례없이 늘어난 연휴로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해외여행객들로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공항들은 북새통을 이뤘다. 여행할 국가의 동선과 숙소, 식당 등 필수 고려요소와 함께 여행객들이 찾아보는 정보 중 하나가 바로 선물·쇼핑 리스트. 아직 여행을 준비하고 있거나, 여행 중 무엇을 살지 정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주요 국가별 ‘핫아이템’을 모아봤다. 주위에 해외여행을 떠난 친한 친구가 있다면 이 기사를 슬쩍 보내보자. “아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 여행 선호도 1위 일본이번 연휴 기간 한국인이 가장 선호한 여행 국가는 단연 일본이다. 지리적으로 가까워 부담 없이 떠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규슈, 오사카, 도쿄, 홋카이도 등 지역별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여행의 맛을 더한다. 한국 여행객들이 일본에서 선호하는 선물·쇼핑 아이템은 크게 의약품과 화장품, 초콜릿과 맥주 등 먹거리로 분류된다. 특히 일본의 고급 초콜릿 브랜드 ‘로이스’는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일본 여행 인증샷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홋카이도 지방이 본고장인 로이스 초콜릿은 국내에서도 일부 매장을 열었지만 일본 현지와 큰 가격차이 탓에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다.일본의 국민 세안제 시세이도 ‘센카 세안제’ 역시 일본 여행객이면 가방 가득 챙겨오는 인기 상품이다. 국내에서도 판매중인 이 제품은 최근 종류별 용도 차이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퍼펙트 휩’은 맨얼굴 세안용으로 사용되고, ‘퍼펙트 더블워시’는 메이크업 클렌징과 세안 겸용으로 쓰인다.국내에서는 ‘동전파스’로 유명한 로이히츠보코 파스와 샤론파스,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휴족시간, 일본 국민 소화제 카베진 알파 등도 일본 여행 구매 필수품으로 꼽힌다. ● 가성비와 미식의 나라 태국 태국은 시설 대비 저렴한 호텔 가격은 물론 낮은 물가에 ‘가성비 국가’로 통하며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다. 태국은 전반적으로 저렴한 물가 덕에 쇼핑과 선물 물품 사기에도 부담이 적은 편이다. 실크 스카프와 아로마제품 외에 각종 간식 제품도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태국 사람들이 필수품처럼 애용하는 ‘야돔’은 선물용으로도 유용하다.유칼립투스 오일과 민트 추출물 등을 혼합해 만든 제품으로 두통과 멀미, 스트레스 해소 등에 좋고 물파스처럼 모기 등 벌레 물린 곳에도 사용할 수 있다. 두통과 스트레스 등에는 제품 위쪽 뚜껑을 열고 코로 향을 맡고, 제품 아래쪽을 돌려서 열면 물파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 과일향을 그대로 담아낸 과일 비누도 태국 여행 핫아이템이다. 망고 비누가 대표적이며 비누로 사용할 수도 있고, 향이 좋아 방향제로도 쓰인다. 간식·스낵 종류로는 맥주와 어울리는 쥐포 가공품인 ‘벤토’와 김으로 만든 과자가 유명하다. 특히 다양한 김 과자 중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광고 모델인 ‘맛있다’(Masita) 제품의 인기가 높다. 이 과자는 태국 여행객들에게는 ‘규현이 과자’로도 통한다. ● 즐길거리로 가득한 나라 싱가포르 서울보다 조금 큰 면적의 도시국가 싱가포르(697㎢)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화려한 야경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는 물론 유럽인들도 즐겨 찾는 관광국가다. 그만큼 쇼핑 등 관광산업이 발달해 챙겨야 할 물건도 다양하다. 호랑이가 맹렬하게 달리는 모습이 그려진 스티커. 1980~90년대 우리나라 가정집에서도 저마다 상비약처럼 챙겼던 ‘국민연고’, 호랑이 연고로 알려진 타이거 밤이다. 싱가포르 기업 후바오에서 생산 중인 타이거 밤은 지금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 여행 시 쇼핑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스테디셀러다.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찰스앤키스’의 가방과 구두 등도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미 국내에도 서울과 경기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열었지만 가격은 싱가포르 현지가 월등히 저렴하다. 인도의 허브 화장픔 브랜드 ‘히말라야’의 수분 크림과 립밤도 싱가포르 무스타파 센터 등에서 낮은 가격에 판매해 인기가 높고, 고급 차 브랜드 TWG의 차와 싱가포르 국민 간식 카야토스트에 쓰이는 카야잼, 칠리크랩 소스 등도 선물용으로 좋다. ● 프랑스는 화장품, 스페인은 의류·와인 최장 10일의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대폭 늘었다. 저마다 특색을 자랑하는 유럽 국가 중 한국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국가는 프랑스와 스페인이다. 파리 몽쥬약국은 한국인들이 프랑스 여행에서 빼놓지 않는 곳이다. 달팡·눅스·아벤느·라로슈포제·르네휘테르 등의 제품을 저렴하게 팔아 파리로 여행 가는 사람이 있으면 주변에서 제품 구매를 부탁할 정도다. 실제로 이곳에 가면 현지 사람들보다 한국인들을 더 많이 볼 수도 있다.스페인은 의류와 와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특히 스페인에서 시작된 글로벌 의류 브랜드 ZARA(자라)와 MANGO(망고)의 제품 가격이 국내보다 저렴해 여성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이 밖에 세계 최대 올리브 오일 생산국답게 양질의 올리브 오일도 인기가 높고, 와인 역시 소장용과 선물용으로 많이 팔리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정보보호최고책임자에 대한 모든 것… ‘멘토링 토크 콘서트’ 개최

    정보보호최고책임자에 대한 모든 것… ‘멘토링 토크 콘서트’ 개최

    전국 30여개 대학교에서 대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CISO와 함께하는 멘토링 토크 콘서트’(이하 토크 콘서트)가 지난 27일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CISO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학회, 보안뉴스가 후원한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근방의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진행됐다. 한국CISO협회 임종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이버 보안은 해킹 방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이버 위험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일”이라며 “불가능은 없다는 생각으로 큰 꿈을 꾸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라”고 말했다. 대학생의 ‘1일 멘토’로 나선 현직 CISO는 △롯데카드 최동근 CISO △CJ올리브네트웍스 이찬 CISO △네이버 이진규 CISO △티몬 장석은 CISO 등 4인이다. 각 CISO들은 1부에서 △CISO의 미래 그리고 비전 △준비된 보안 인력이 되기 위한 역량 △현실에 발을 디디고 손에 흙을 묻히기 △드림 하이(Dream High)를 주제로 15분씩 발표했다. 롯데카드 최동근 CISO는 “이 자리에 왔다는 것 자체가 보안의 시작이다. 보안에 꿈을 갖고 있으면 언젠가는 그 꿈이 기회로 주어질 것”이라며 “어떤 보안 회사에 갈 것인가를 고민하지 말고 정보보호라는 꿈을 꾸면서 좋은 멘토를 많이 찾아서 만나라. 자신이 어떤 꿈을 갖고 있는지 잘 생각해보라”고 덧붙였다. CJ올리브네트웍스 이찬 CISO는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보안 역량으로 “엔지니어로서의 기술적 역량과 함께 사회성이 필요하다. 신규 채용 시 초반에는 엔지니어로서의 기술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향후 CISO로 성장하기 위해선 좋은 사회성도 길러야 한다”며 입사 전략으로 “이제 자기소개서로는 지원자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자신의 전문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자격증을 딸 것”을 제안했다. 그는 “자격증 외에 보안인이라면 네트워크와 운영체제(OS)도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이진규 CISO는 “CISO가 된다면 경영진의 고민이 무엇인지, 이를 사업적으로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도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티몬 장석은 CISO는 대학생들에게 세 가지를 강조했다. “첫째는 꿈, 둘째는 네트워킹, 셋째는 직장이 아닌 직업으로서 보안을 선택하라”고 말하면서 “예전처럼 30년씩 자리를 보장해줄 직장은 이제 없다. 자신의 분야에 대해 전문가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네트워킹도 잘 한다면, 좋은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이다. 시장을 넓게 보고 시도해서 기회를 만들어 내라”고 전했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 2부에서는 대학생들이 CISO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변을 구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예리하고도 열정적인 질문이 쏟아졌다. 한국CISO협회 최소영 사무국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자리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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