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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 혁신상 휩쓴 韓 기업들

    네이버 블루투스 이어폰도 쾌거 한국기업이 만든 가전과 정보기술(IT) 제품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CES 혁신상’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CTA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 앞서 28개 부문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선정해 10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TV, 생활가전, 모바일 반도체, PC 주변기기, 오디오, 스마트홈 등 부문에서 총 38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내년 초 CES에서 선보일 신제품 TV와 냉장고가 각각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가 비디오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이미지 부문에서 동시 수상한 것을 비롯해 빔프로젝터, 냉장고, 세탁기 등 분야에서 총 18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네이버는 동시통역 기능을 탑재한 블루투스 이어폰 ‘마스’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총 10개 언어를 지원한다. 코웨이도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스마트 침대 등을 출품해 혁신상을 수상했다. 1976년 제정된 CES 혁신상은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 전문가들이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발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삼성, 6분기 연속 美시장 왕좌 입증…LG, 3분기 사상 최고 9.9% 영업익

    각자가 미는 TV 화면 기술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에는 글로벌 가전시장의 3분기 성적표를 놓고 자존심 대결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미국시장 점유율을 내놓자, LG전자는 3분기로는 사상 최고치인 영업이익률로 반격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 자료를 인용해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3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점유율 1위(브랜드별 금액 기준)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점유율은 19.3%로 지난해 같은 기간(16.8%)보다 2.5% 포인트 증가했다. LG전자는 15.7%로 2위, 미국 월풀은 15.4%로 3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미국시장 점유율 증가는 신형 냉장고와 세탁기가 나란히 인기몰이를 한 덕이다. ‘패밀리허브’, ‘푸드 쇼케이스’ 등 차별화된 기능을 앞세운 냉장고 점유율은 22.1%로 6분기째 1위다. 세탁기 분야도 소형 세탁기와 대형 드럼세탁기를 하나로 묶은 ‘플렉스 워시’ 등을 내세워 5분기 연속 1위(20%)를 차지했다. 이에 맞선 LG전자는 소비자 평가를 앞세워 유럽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수익성으로 승부수를 걸고 있다. 주력 제품인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선전으로 LG전자는 TV 분야인 HE사업본부 3분기 영업이익률이 분기 실적 사상 최고치인 9.9%를 기록했다. 소비재 분야에서 ‘10%대’ 영업이익률은 말 그대로 ‘꿈의 숫자’다. 생활가전을 포함한 전체 가전분야 영업이익률도 9.2%로 삼성전자는 물론 월풀, 일렉트로룩스 등 경쟁 업체를 훌쩍 넘어섰다. LG전자는 이날 OLED TV가 덴마크의 소비자 잡지 ‘탱크’(Taenk)에서 실시한 171개 TV 제품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맨해튼에서 ‘LG시그니처’를 만나다

    맨해튼에서 ‘LG시그니처’를 만나다

    쇼윈도 전시… 유통망 고급화 美아티스트와 마케팅 협업도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시그니처’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명품백화점에 입성한다.LG전자는 1일 “맨해튼에 있는 백화점 블루밍데일스와 로드앤드테일러에서 LG시그니처 주요 제품을 10월 한 달간 전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블루밍데일스 백화점의 1층 메인 쇼윈도 6곳에는 올레드(OLED) TV를 비롯해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미국에서 출시한 LG시그니처 6개 제품이 전시된다. 로드앤드테일러 백화점 쇼윈도 2곳에도 LG시그니처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를 각각 배치한다. 또 미국의 유명 도예 아티스트인 조너선 애들러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매장 11곳에서 가구, 조명 등 인테리어 소품과 LG시그니처 제품들을 함께 연출해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행사도 진행한다. 북미지역 대표 겸 미국 법인장인 조주완 전무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현지에서 LG시그니처의 초(超)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삼성 QLED TV 최고 성능·화질” 호평

    삼성전자의 QLED TV에 대한 해외 전문가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28일 “QLED TV가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가 그룹인 ‘디스플레이메이트’와 경제 전문지 ‘포브스’로부터 실제 TV 시청 환경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TV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65인치 삼성 Q9 QLED TV’에 대한 특별 리포트에서 “대다수 소비자가 실험실 환경과 같이 어두운 장소에서 TV를 시청하지는 않는다”면서 삼성 QLED TV의 경우 주위가 밝은 거실 등에서도 탁월한 색상과 화질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TV 시청 공간의 밝기를 5단계로 설정해 진행된 실험 결과를 소개하면서 “삼성 QLED TV가 LCD, 올레드(OLED)를 포함해 지금까지 테스트한 TV 가운데 가장 높은 성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미국 유력 경제전문지인 포브스도 최근 ‘QLED는 무엇인가,왜 중요한가’라는 칼럼에서 “삼성전자는 퀀텀닷을 적용한 TV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출시한 QLED TV는 메탈을 적용한 새로운 퀀텀닷 기술로 한 단계 더 화질의 진화를 이뤘다”고 찬사를 보냈다. 특히 잔상이 남지 않는 QLED TV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초고화질 기술인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영상 구현에 유리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라고 평가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코리아세일페스타’ 오늘 개막… 의류·잡화 등 최대 80% 할인

    ‘코리아세일페스타’ 오늘 개막… 의류·잡화 등 최대 80% 할인

    완성차 3사 차값도 최대 12%↓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28일 막을 올린다. 축제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지만 긴 연휴에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 흥행 악재가 적지 않다.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문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행사에는 서비스업체 100개사를 포함해 유통·제조업체 400개사 이상이 참여한다. 할인율이 최대 80%다. 27일 코리아세일페스타 사무국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3사는 차값을 최대 12% 깎아 준다. 삼성전자는 삼성 초고화질(UHD) TV, 사물인터넷(loT) 냉장고인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가전·정보기술 제품을 최대 38% 할인하고 LG전자도 65인치 올레드TV를 170만원 할인한 450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롯데·신세계백화점은 의류, 식품, 잡화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가상현실(VR) 쇼핑몰처럼 첨단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정부 지원 예산도 지난해 40억원에서 올해 51억원으로 늘렸다. 정부는 할인 행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행사 초반인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을 배치했다. 하지만 오는 30일부터 역대 최장인 열흘간의 연휴가 이어지면서 지갑을 열어야 할 내국인들이 상당수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은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사드 배치로 한·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큰손’인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급감하고 있는 것도 흥행 악재 요인이다. 관광업계는 황금연휴 한국을 떠나는 해외여행자 수가 110만명 이상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국경절과 중추절(추석)에 더해 다음달 1~8일 연휴이지만 일찌감치 ‘한국 관광 금지령’을 내렸다. 지난해 중국 국경절인 10월 1~7일에는 28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고 행사 기간 내 면세점 매출 기여도도 중국인이 64.5%로 가장 높았다. 올해는 이런 ‘유커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차도 깎아줍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28일 팡파르..할인율 최대 80%

    “차도 깎아줍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28일 팡파르..할인율 최대 80%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28일 막을 올린다. 축제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지만 긴 연휴에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 흥행 악재가 적지 않다.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문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행사에는 서비스업체 100개사를 포함해 유통·제조업체 400개사 이상이 참여한다. 할인율이 최대 80%다. 27일 코리아세일페스타 사무국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3사는 차값을 최대 12% 깎아 준다. 삼성전자는 삼성 초고화질(UHD) TV, 사물인터넷(loT) 냉장고인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가전·정보기술 제품을 최대 38% 할인하고 LG전자도 65인치 올레드TV를 170만원 할인한 450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롯데·신세계백화점은 의류, 식품, 잡화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가상현실(VR) 쇼핑몰처럼 첨단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정부 지원 예산도 지난해 40억원에서 올해 51억원으로 늘렸다.정부는 할인 행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행사 초반인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을 배치했다. 하지만 오는 30일부터 역대 최장인 열흘간의 연휴가 이어지면서 지갑을 열어야 할 내국인들이 상당수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은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사드 배치로 한·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큰손’인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급감하고 있는 것도 흥행 악재 요인이다. 관광업계는 황금연휴 한국을 떠나는 해외여행자 수가 110만명 이상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국경절과 중추절(추석)에 더해 다음달 1~8일 연휴이지만 일찌감치 ‘한국 관광 금지령’을 내렸다. 지난해 중국 국경절인 10월 1~7일에는 28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고 행사 기간 내 면세점 매출 기여도도 중국인이 64.5%로 가장 높았다. 올해는 이런 ‘유커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전체 매출에서 면세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3%로 중국인 대상 매출이 흥행을 좌우할 결정적 요인은 아니다”라며 “베트남 등 동남아와 중동, 러시아 신흥국 중심으로 홍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가정용 TV 끝장?… ICT 입고 부활의 날갯짓

    가정용 TV 끝장?… ICT 입고 부활의 날갯짓

    고해상도 내세운 고가 시장 성장…첨단기술·디자인 강화 등 TV 진화 ‘가정용 TV 시대는 저물었다’는 말은 2010년 이후 가전업계의 절대명제였다. 실제 발명 이후 계속 늘기만 했던 글로벌 TV 판매량은 2010년 이후 급감하기 시작했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이 그 자리를 대체했다. “인터넷 시대에 더는 가족들이 TV 앞에 모이는 일은 없다”는 전망이 업계의 대세였다. 하지만 저문 해(TV)가 다시 뜰 것이란 전망이 속속 나온다. 특히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첨단 정보통신(ICT)기술을 접목한 초고화질 대형 TV를 앞다투어 내놓으면서 되려 “고가 TV시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말까지 등장한다.1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전 세계 TV 판매량이 2010년 2억 4843만대에서 올해 2억 2154만대로 10.8% 줄면서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4년 뒤인 2021년에는 다시 2억 4806만대로 올해보다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 등으로 중저가 TV 시장은 위축되고 있지만 2500달러(약 280만원) 이상의 고가 T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실제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의 화두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대화면의 초고가 TV였다. 일본 업체들의 강세와 중국 업체들의 거센 추격 속에 국내 기업들은 힘겹게 방어전을 치렀다. 특히 소니는 2015년 14.3%에 불과했던 고가 TV 시장(2500달러 이상) 점유율을 올해 2분기 37.7%까지 끌어올려 1위에 올랐다. 일본 소니, 중국 창홍, 스카이워스 등 3개 업체는 화면을 스피커 진동판으로 활용해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크리스털 사운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선보였다. 화면 일부에서도 소리를 낼 수도 있어, 마치 화면에 나오는 사람이나 악기가 직접 말하거니 소리를 내는 듯한 상황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최첨단 화면은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해 공급했다. 프리미엄 오디오업체인 뱅앤올룹슨도 OLED TV ‘베오비전 이클립스’을 내놓았고, 독일의 메츠는 두께 3.6㎜의 월페이퍼형 65인치 OLED TV를 전면에 배치했다. LG전자는 별도 투명 유리벽면 부스를 만들어 4㎜ 두께의 ‘LG 시그니처 OLED TV W’를 설치했다. 전시장 입구에 55인치 곡면 OLED 사이니지 216개를 돔 형태로 이어 붙인 ‘올레드 터널’도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초고가 TV인 ‘더 프레임’을 이용해 갤러리를 만들었다. 데이비드 버드니, 배리 맥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37명의 작품 100여편을 화면 속에 담아냈다. 화질 기술은 OLED를 필두로 한 LG전자와 퀀텀닷(QLED)을 내세운 삼성전자가 맞대결을 펼치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IFA와 비교해 OLED TV를 내놓은 업체는 5개에서 13개로, QLED는 4개에서 7개로 늘었다. UHD(초고화질) 기술의 보편화와 넷플릭스, 푹 등 영상 스트리밍 업계의 고화질 서비스 확대로 초대형 TV의 필요성은 더 커지는 상황이다. UHD는 기존의 풀(Full)HD에 비해 해상도가 4배 높아 초대형 패널로도 최고급 화질을 유지한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작은 화면과 제한적인 스피커로 제공할 수 없는 초대형, 초고화질의 감동을 최첨단 TV가 제공하면서 스마트폰과 TV는 경쟁이 아닌 보완관계가 되고 있다”면서 “TV가 라디오와 공존하듯, TV는 스마트폰 등 최신 소형기기와 차별화된 자신만의 진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두께 4㎜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두께 4㎜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7’의 LG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살펴보고 있다. LG전자는 제품 두께가 4㎜밖에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특별 갤러리존을 운영하고 있다. 베를린 연합뉴스
  • 말로 합시다… ‘음성인식 AI’ 가전시장 큰 싸움

    말로 합시다… ‘음성인식 AI’ 가전시장 큰 싸움

    삼성 ‘새로운 일상’ 슬로건 걸고 ‘빅스비’ 냉장고 음성 통제 시연 시간 절반 줄인 세탁기도 선보여 LG ‘스마트씽큐’ 장착 스마트폰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제어 빌트인 전시 매장 2배 이상 늘려 미국의 CES, 스페인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정보통신 박람회로 꼽히는 ‘IFA 2017’이 1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 시티큐브 전시장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박람회의 핵심은 인공지능(AI)으로, 모든 가전 제품을 인터넷으로 제어하는 ‘스마트홈’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스마트홈 기술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가전, 디스플레이 상품들을 내놓고 유럽시장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삼성전자는 ‘새로운 일상’(Your New Normal)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스마트홈 시대를 열겠다는 의미다. 매장 면적 1만 1084㎡로, ‘삼성 타운’이라고 이름 붙였다. 핵심 전시장인 ‘스마트홈존’에는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빅스비’를 통해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음성으로 통제하는 장면을 시연할 예정이다. 패밀리허브 냉장고 자체로도 도어에 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른 전자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모든 가전에 스마트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향후 빅스비를 장착한 스마트폰 등으로 음성으로 집 안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빅스비와 함께 선보이는 ‘삼성커넥트’는 기기의 종류, 운영 체제에 상관없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연결된 모든 제품을 ‘통합 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아직은 어떤 AI 솔루션이 표준이 될지 모르는 초기 시장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여러 방식으로 스마트홈을 개발 중이다.LG전자는 자체 개발한 AI 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뿐 아니라 AI 스피커 시장을 선도하는 ‘아마존 알렉사’ 및 ‘구글홈’과 가전 제품을 연동시켜 선보인다.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스마트씽큐’를 장착한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오븐 등 가전제품을 제어한다. LG전자는 올해 신제품부터 모든 전자제품에 무선랜(WiFi)을 탑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홈을 제어하는 플랫폼이 냉장고, AI 스피커, 휴대전화 등 어떤 기기가 될 것이냐를 놓고 업체 간에 싸움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가전도 볼거리다. 특히 고급 제품의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전시회여서 업체 입장에서는 절호의 기회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와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LG 스튜디오’를 선보인다. 빌트인 가전 전시 면적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고, 전시관 2층에는 영국 설치 미술가 제이슨 브루지스와 별도의 전시존도 꾸몄다. 문을 두드리면 냉장고 안이 보이는 ‘노크온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스마트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광파오븐’, 스팀 기능을 갖춘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이 주력 상품이다. 삼성전자는 무선 핸드스틱 청소기 ‘파워건’을 처음 선보인다.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150W의 흡입력으로 현재의 최강자인 영국 다이슨 제품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드럼세탁기 ‘퀵드라이브’는 드럼 세탁기의 상하 낙차, 전자동 세탁기의 회전판 방식을 합친 신기술 ‘큐드럼’으로 옷감의 손상은 최소화하고 세탁 시간은 절반 가까이 줄였다.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에선 삼성전자의 ‘QLE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 진영과 LG전자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진영의 주도권 다툼이 예상된다. 올레드 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1개마다 끄거나 밝히는 올레드 TV가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는 데 최적이라는 설명이다. LG전자는 9월부터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에 올레드 TV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55인치, 65인치, 75인치 제품에 이어 지난달 출시한 88인치 QLED TV까지 모든 제품을 전시한다.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콘텐츠 기준을 만족시킬 만큼 색상 표현 능력이 높고 화면이 밝아 자연과 유사한 화면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은 가전제품 시장에서 하이얼 등 중국 업체의 빠른 추격을 따돌리면서도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밀레, 다이슨 등 전통 강자들을 넘어서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4㎜ 벽지형TV·도자기 냉장고… 가전도 프리미엄 대전

    4㎜ 벽지형TV·도자기 냉장고… 가전도 프리미엄 대전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소비패턴의 고급화 추세에 맞춰 최고 성능은 기본이고 고품격 마감재, 디자인, 서비스 등을 두루 갖춘 제품군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100만원대 청소기, 40만원대 헤어드라이어를 유행시킨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의 성공이 업계의 프리미엄화 전략에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업계는 특히 프리미엄 가전을 새로운 돌파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 호조로 전체 생활가전 판매량 중 프리미엄급 비중이 지난해 40%대에서 올해 50% 선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초(超)프리미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를 처음 공개했고, 이어 3월 국내 출시에 이어 유럽시장까지 진출했다. 대표 제품은 3300만원대의 ‘시그니처 올레드 TV W’다. 두께가 4㎜도 안 돼 TV가 아닌 그림이 벽에 붙어 있는 느낌을 주는 월페이퍼 디자인을 적용했다. ‘시그니처 냉장고’는 ‘노크온 매직 스페이스’라는 기능을 담았다. 냉장고 문의 외부를 노크하면 사용자가 보관 중인 음식물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도록 내부 조명이 켜진다. ‘트윈워시 세탁기’는 드럼 세탁기와 미니 통돌이 세탁기를 하나로 합쳤다. 분야별 명장으로 구성된 전담 서비스 인력을 운영하고, 무상으로 이전 설치를 해 주며, 상태를 매년 점검해 주는 등 서비스도 차별화했다.삼성전자는 2010년 들어서면서부터 프리미엄 가전 공략을 본격화한 이후 2013년 ‘셰프 컬렉션’ 출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프리미엄 가전업체 데이코를 인수했다. 지난 5월 나온 ‘셰프 컬렉션 포슬린 냉장고’는 1400만원대(915ℓ)로 최고급 소재인 포슬린(자기)을 채택했다. 27단계 공정으로 만든 점토 자기로 내부 벽면을 만들어 양념이나 국물이 흘러도 변색되거나 냄새가 스며들지 않도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기를 이용하면서 냉기 보존력도 크게 높아져 에너지 효율이 20% 정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무풍 에어컨은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스피커에 사용되는 메탈 본체를 사용했다. ‘대형 QLED TV’도 인기를 끌고 있다. TV의 경우 일부 화소의 발광력 저하로 화면에 얼룩이 남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패널을 10년간 무상수리 또는 교체해 준다. 주력 모델들이 일반형에서 프리미엄형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라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갑을 닫는 불황에도 가치가 있는 제품에는 과감히 지출하는 소비 형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LG전자, 이라크에 ‘프리미엄 브랜드숍’ 오픈

    LG전자, 이라크에 ‘프리미엄 브랜드숍’ 오픈

    LG전자가 이라크 에르빌에 자사 해외 매장 중 가장 큰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열었다. 15일(현지시간) 열린 오픈행사에서 현지 주요 인사들이 매장에 전시돼 있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쟁과 내전에서 벗어나 재건 사업이 한창인 이라크는 최근 글로벌 주요 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LG전자 제공
  • 삼성, 북미 스마트폰 시장서도 애플 제쳤다

    삼성, 북미 스마트폰 시장서도 애플 제쳤다

    LG는 3위 차지하며 3강 유지 V30에 ‘OLED 풀비전’ 탑재삼성전자가 애플의 안방인 북미 휴대전화 시장에서 1년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전자, LG전자는 점유율 50.4%로 절반을 넘어서며 애플과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했다. 3일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 2분기 북미 휴대전화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400만대를 판매해 33.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분기(24.9%)보다는 8.4% 포인트, 전년 같은 기간(29.7%)보다는 3.6% 포인트 오른 것으로, 삼성전자의 북미 시장 점유율이 30%대를 넘은 것은 2014년 2분기 이후 3년 만이며, 애플을 따돌린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 만이다. 상반기 전략폰 ‘갤럭시S8’의 선전이 주된 이유다. 애플은 101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이 전 분기 대비 8.7% 포인트 하락한 24.0%를 기록, 2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상반기에 전략폰을 내놓은 것과 달리 애플은 하반기 신제품 발표를 앞둔 탓에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전 분기(20.2%) 대비 3.1% 포인트 떨어졌으나, 720만대를 팔며 점유율 17.1%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휴대전화 업체의 북미 시장 분기별 점유율이 50%를 넘은 것은 세 번째다. 4위는 중국 ZTE(11.5%), 5위는 모토로라(4.8%)로, 상위 3개사와 상당한 차이가 났다. 휴대전화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 삼성 ‘갤럭시노트8’, LG ‘V30’, 애플 ‘아이폰8’ 등 각사의 프리미엄폰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31일 공개하는 전략 프리미엄폰 ‘V30’에 처음으로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LG전자는 “18대9 화면비의 디스플레이를 제품 전면부에 꽉 채운 올레드 풀비전을 채택해 TV에서 쌓은 디스플레이 기술을 스마트폰에 집약했다”며 “현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중 가장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도미니카 눈길 잡은 ‘LG 신제품’

    도미니카 눈길 잡은 ‘LG 신제품’

    LG전자의 신제품 전시회 ‘LG 이노페스트’가 24일까지 일정으로 중남미 도미니카의 푼타카나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현지 바이어들이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나노셀 TV, 가정용 허브로봇 등 100여종이 선을 보였다. LG전자 제공
  • ‘갤노트8’ 선공… 8월 말 뉴욕서 공개

    노트7 리퍼폰 ‘7월 7일’ 출시설 LG전자, MC사업본부 조직개편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노트8)가 8월 하순 미국 뉴욕에서 처음 공개된다. 9월쯤 공개 예정인 애플 ‘아이폰8’보다 먼저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노트8에는 6.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최신 하드웨어 기술이 여럿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전작인 ‘갤럭시노트7’에 장착됐던 홍채인식,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에 탑재됐던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안면인식 생체인증, 듀얼카메라도 노트8의 주요 기능이 될 전망이다. 노트8 출시일 논의가 진전을 보이며 노트7 리퍼(결함이 있는 물건을 손질한 뒤 판매하는 것) 제품인 ‘갤럭시노트7 FE’의 7월 7일 출시설도 힘을 얻고 있다. LG전자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 출시를 앞두고 조직 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조직을 대폭 개편한다고 이날 밝혔다. LG전자는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 직속으로 단말사업부와 선행상품기획FD를 신설했고, 단말사업부장에 올레드TV 성공을 이끈 황정환 전무(전 HE연구소장)를 임명했다. 선행상품기획FD는 미래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조직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LG G6 출시 이후 반전되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의 분위기 쇄신을 가속화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LG 올레드 TV ‘문화 마케팅’

    LG 올레드 TV ‘문화 마케팅’

    LG전자가 국내외에서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펼치며 올레드 TV를 알리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뉴욕에 있는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 발레단 댄서 라운지에 65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 3대 발레단 중 하나로 손꼽히는 ABT의 후원자 사교 장소이자 무용수들을 위한 공간인 ABT 댄서 라운지에 올레드 TV를 설치해 무용수들이 자신들의 공연 영상을 올레드 TV로 감상하는 한편 이곳을 찾는 세계 문화 예술인들이 자연스럽게 올레드 TV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또 세르비아 노비사드에 위치한 ‘아레나 시네플렉스’에 ‘LG 올레드 TV관’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13일부터 대림미술관이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전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스페이스’에 올레드 TV를 설치해 작가들의 예술적 시각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삼성 QLED vs LG OLED, 신흥시장에서 붙는다

    삼성 QLED vs LG OLED, 신흥시장에서 붙는다

    프리미엄 TV 시장을 놓고 자존심 경쟁을 벌이는 국내 양대 가전업체가 이번엔 신흥 시장에서 격돌한다.삼성전자는 지난 2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QLED TV 출시 행사를 열고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3주간 예약 판매를 하면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인도 TV 시장에서 예약 판매 시도는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인도 평판 TV 시장에서 30% 넘는 점유율(금액 기준)로 1위를 달린다. 초고화질(UHD) TV 등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50% 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한다. 이번 QLED TV 출시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히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라지브 부타니 삼성전자 인도법인 상무는 “화질뿐 아니라 디자인, 스마트 기능을 통해 인도 소비자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QLED TV는 양자점(퀀텀닷) 필름을 이용한 TV로 어떤 밝기에서도 색상을 100% 표현한다. LG전자도 지난달 27일 이집트의 최대 쇼핑몰 ‘몰 오브 이집트’에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추가로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해 이집트를 거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270㎡ 규모의 전시장을 체험 공간으로 꾸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LG전자는 이곳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LG전자는 올레드 TV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2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점유율 40.8%로 1위를 달성했다. 전체 매출(TV 기준)의 9.5%가 여기서 발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 구간에서 LG전자에 주도권을 뺏기면서 전체 TV 매출의 2.7%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는 삼성전자가 야심작인 QLED TV를 내놓으면서 올레드 TV의 독주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OLED 여부보다 값이 비싼 만큼 제 가치를 발휘하는지가 중요하다”면서 “화질, 밝기 등에서 두 제품 모두 나름의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삼성 QLED vs LG OLED … ‘차세대 TV 한류’ 주인공은

    삼성, 中 국제포럼 참가… 현지기업 협업 LG ‘나노셀 기술’ 中·日 제조사들 채택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세대 TV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판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퀀텀닷(양자점) 기반의 QLED TV 시장 확대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고, LG전자가 주도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나노셀 TV 기술은 중국과 일본 제조사들이 연이어 채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전자상회 주관으로 열린 ‘QLED 국제포럼’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 외에도 중국 하이센스, TCL 등 TV 제조사와 궈메이, 쑤닝 등 유통업계, 중국 학계와 정부기관이 참가했다. 하이센스와 TCL은 2014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4’에서 처음 퀀텀닷 TV를 공개했다. 퀀텀닷 입자에 메탈 공정을 더한 QLED TV를 올해 처음 세계 시장에 내놓은 삼성전자는 이날 포럼에서 중국 TV 제조사와 유통사, 학계 등과 함께 QLED TV의 확산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LG전자가 주도하는 OLED TV와 나노셀 TV는 최근 중국과 일본 제조사들로 확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소니와 파나소닉, 창훙, 필립스 등 13개 제조사들이 OLED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소니는 ‘브라비아 OLED AE1 시리즈’를 이달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최상위인 65인치대 모델의 가격은 6500달러(약 710만원)다. 중국 스카이워스는 지난 12일 65인치형 OLED 월페이퍼형 TV를 공개했다. LG전자의 ‘시그니처 올레드 TV W’와 유사한 제품으로, 가격은 LG전자 제품보다 더 높은 9만 9999위안(약 1660만원)으로 책정해 프리미엄 시장을 정조준했다. LG전자가 LCD(액정표시장치) TV의 최상위 모델로 내놓은 나노셀 TV의 기술도 창훙 등 중국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TV 업계가 차세대 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 기술을 제각각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반도체 ‘날개’…갤S8 가세땐 13조 기대

    반도체 ‘날개’…갤S8 가세땐 13조 기대

    삼성전자가 올 1분기 10조원에 육박하는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기록한 것은 반도체 효과 덕분이다. 사업 부문별 실적은 이달 말 공개되지만, 시장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6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한다. 전체 실적의 약 60%가 반도체 부문에서 발생한 셈이다. 지난해 4분기 반도체 부문이 기록한 분기 최대 실적(4조 9500억원)도 가볍게 뛰어넘은 것으로 보인다.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D램 가격 상승세 지속 및 3차원(D) 낸드플래시 수요 증가로 슈퍼 호황기를 맞았다. 단기간 반짝 상승세가 아닌 대세 상승기라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을 더욱 밝게 한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D램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33.3% 늘어난 553억 달러 규모다. 낸드플래시 시장도 전년보다 30.7% 늘어난 485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초격차 전략을 추구하는 삼성전자로서는 ‘파이’가 커질수록 얻게 되는 과실도 크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용 낸드플래시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부문에서만 올해 30조원의 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SD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보다 읽기와 쓰기 속도가 빨라 PC나 데이터센터 스토리지에 많이 쓰인다. 다만 지난 1분기 실적에서 간과할 수 없는 건 IM(IT&모바일) 부문이 ‘이’ 대신 ‘잇몸’으로 버티면서 선방을 해 줬다는 점이다.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노트7’ 단종 이후 신제품 공백이 컸음에도 불구, 갤럭시J, A 등 중저가 스마트폰의 판매가 늘면서 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21일 ‘갤럭시S8’가 출시되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13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과거에 비해 ‘포트폴리오의 힘’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이 3000억원대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지면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디스플레이 부문은 비수기에도 액정표시장치(LC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율 개선으로 전분기 수준의 실적(1조 3400억원)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진다.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LG전자도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함께 웃었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9215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대비 82.4% 증가하며 시장 추정치인 5873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분기 기준으로는 2009년 2분기 영업이익(1조 2438억원) 이후 두 번째로 높다. 직전 분기 352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극적인 반전이다. 시장에서는 TV와 가전 제품의 프리미엄 전략이 통한 것으로 분석한다. LG전자 최고경영자(CEO)인 조성진 부회장의 작품인 ‘LG 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올레드TV 판매 비중이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 지난해 두 자릿수로 올라선 판매 비중은 올해 15%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2015년 2분기부터 7분기 연속 적자를 냈던 스마트폰 사업본부인 MC사업본부의 손실 폭은 크게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인력 조정 및 사업 구조 개편 작업이 빛을 발휘하면서다. 지난 6일 북미 시장에 출시된 스마트폰 ‘G6’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2분기 때는 흑자 전환도 예상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투자가 미래다] LG전자, 가정용 로봇 개발·R&D 4년간 37%↑ ‘1등 DNA’ 심기

    [투자가 미래다] LG전자, 가정용 로봇 개발·R&D 4년간 37%↑ ‘1등 DNA’ 심기

    LG전자 세탁기를 세계 1위로 만든 조성진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LG전자의 모든 사업부문에 ‘1등 DNA’를 심어가고 있다. 조 부회장은 ▲품질 최우선 ▲수익성 기반의 성장 기조 ▲1등 체질 내재화 및 스마트 워킹 등 3대 중점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투자도 공격적으로 이어 간다.LG전자는 올해 가전과 TV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인다. 초(超)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를 중국 등 아시아와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확대 출시하고 생활가전 사업은 융복합과 프리미엄에 집중한다. TV는 차원이 다른 화질의 ‘올레드 TV’와 LG전자의 독자적인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를 앞세운 ‘듀얼 프리미엄 전략’으로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모바일 사업도 프리미엄 브랜드로 재도약하기 위한 기반 다지기에 집중한다.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자동차부품 사업의 성장을 앞당기기 위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과 전기차 부품, 리어램프,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에 자원을 지속 투입한다. 태양전지에서는 고출력 제품에 집중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적극 육성한다. 로봇 사업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여러 조직에 분산돼 있던 사물인터넷(IoT) 역량을 통합해 ‘H&A스마트솔루션BD’를 신설, 가정용 및 공공서비스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LG전자는 주요 전략 시장인 미국에서의 토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미국법인 신사옥을 착공한 데 이어 미국 테네시주에 2019년 상반기까지 2억 5000만 달러(약 2771억원)를 투자해 세탁기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LG전자는 미국 신공장 건립으로 물류 비용과 운송 시간을 줄이고 관세가 없어져 원가 경쟁력을 유지함은 물론 R&D와 디자인, 판매, 서비스에 이어 생산까지 사업 전 영역을 현지화해 미국에서의 가전사업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공장의 세탁기 생산능력은 연간 100만대 이상이다. LG전자는 현지 고객과 시장 환경에 최적화한 제품을 현지 생산을 통해 적기에 공급해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세탁기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자동차부품과 에너지 등 기업 간(B2B) 사업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도 이어 가고 있다. LG전자는 2013년 자동차부품 관련 조직을 통합해 VC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에 맞춰 인천 서구에 자동차부품 연구개발 핵심기지인 ‘LG전자 인천캠퍼스’를 준공했다. 또 경북 구미 사업장에는 2018년 상반기까지 5272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생산라인 6개를 증설, 총 14개 생산라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산라인 증설로 현재 연간 1GW(기가와트)급 생산능력을 2018년에는 약 1.8GW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R&D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10년 약 2조 7000억원이던 연간 R&D 투자액을 2014년에는 약 3조 7000억원까지 꾸준하게 늘리며 4년간 37% 증액했다.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도 2010년 4.6%에서 2015년 6.7%로 상승하고 있다.
  • 이번엔 체급 다른 프리미엄 TV 전쟁

    이번엔 체급 다른 프리미엄 TV 전쟁

    삼성 ‘QLED 시리즈’ 국내 출시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깔 선명” “자발광 아니라 OLED상대 안 돼” LG ‘나노셀 기술 LCD’로 견제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이 ‘공중전’으로 치닫고 있다. 삼성전자가 LG전자 올레드 TV의 대항마로 QLED TV를 앞세운 데 이어 LG전자가 나노셀 기술 기반의 액정표시장치(LCD) TV를, 삼성전자가 프리미엄급 LCD TV 신제품을 각각 내놓으면서 양사가 초(超)프리미엄 TV 시장과 한 단계 아래인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맞붙게 됐다. 삼성전자는 21일 QLED TV 일부 시리즈를 시작으로 QLED TV와 한 단계 아래의 프리미엄 초고화질(UHD) TV ‘뮤’ 시리즈를 국내에 순차 출시한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처음 공개된 QLED TV는 LCD 퀀텀닷 입자에 메탈 소재를 적용해 색 표현력과 정확도를 끌어올린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QLED TV가 독일의 규격 인증기관 VDE로부터 ‘컬러볼륨 100%’를 검증받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더이상의 화질 논쟁은 무의미하다”고 자신한다. 화면의 밝기가 변해도 색이 바래지 않고 정확히 표현하며 어느 각도에서 TV를 봐도 색의 왜곡이 없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CES 2017에서 QLED TV를 올레드 TV와 직접 비교하며 QLED TV가 올레드 TV의 대항마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LG전자는 LCD 패널을 기반으로 한 QLED TV는 올레드 TV의 경쟁 상대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의 LG디스플레이 7세대(P7) 공장을 언론에 공개한 자리에서 LG전자는 “(삼성전자의) QLED TV는 시트를 붙인 것으로 자발광이 아닌데 왜 QLED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날을 세웠다. LG전자는 올레드 TV의 한 단계 아래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독자 기술인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LCD TV ‘슈퍼 울트라HD TV’를 내놓으며 QLED TV를 견제하고 나섰다. 반면 삼성전자는 LG전자의 ‘나노셀 TV’에 프리미엄 UHD TV 제품군인 ‘뮤’ 시리즈로 응수했다. 기존 UHD TV보다 색 재현력을 높이면서 밝기까지 제대로 표현하는 제품으로, 촛불 100개의 밝기인 HDR 1000까지 표현이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UHD TV의 가격대를 269만~510만원으로 LG전자의 슈퍼 울트라HD TV와 비슷하게 책정해 실속형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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