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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바이 사고’ 노홍철…“피 철철·몸 안 움직였다”

    ‘오토바이 사고’ 노홍철…“피 철철·몸 안 움직였다”

    방송인 노홍철이 베트남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크게 당한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지난 19일 첫방송된 MBN ‘난생처음 우리끼리’에서는 노홍철, KCM, 이국주가 제주 해녀들과 베트남 여행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베트남에 도착한 노홍철과 KCM은 ‘해녀 할망즈’와 냐짱 근처의 머드 온천을 찾아갔다. 머드탕 찜질 후 허브탕에 들어간 노홍철은 할망즈와 허심탄회한 토크를 나눴다. 노홍철은 최근 베트남에서 오토바이 대형 사고를 당한 사실을 떠올리며 “여기는 바이크들이 우리나라처럼 신호를 보고 다니는 게 아니라 막무가내다. (지난 베트남 여행 때 내가)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앞에서 오토바이가 서서 추돌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홍철은 “여기저기 다쳐서 피가 철철 나니까 내가 의식은 있는데 몸이 안 움직이더라 ”며 “나는 이제 이렇게 가는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달 6일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베트남을 여행하던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후 노홍철은 눈가가 찢어지고 얼굴 곳곳에 피멍이 든 채 상처 부위를 붕대로 감싼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디오×지코×크러쉬, 발가벗고 함께 온천욕… 이용진 “깜짝 놀랐다”

    디오×지코×크러쉬, 발가벗고 함께 온천욕… 이용진 “깜짝 놀랐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서는 그룹 엑소의 디오(도경수), 지코, 크러쉬가 작은 욕탕에서 함께 목욕을 했다는 이용진의 증언이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디오, 지코, 크러쉬, 잔나비의 최정훈, 이용진, 양세찬이 일본 홋카이도에서 수학여행 2일차를 맞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빈티지숍에서 마니또를 뽑아 ‘개성 있는 코디’ 대결을 펼쳤다. 빈티지숍 사장은 이용진이 코디한 크러쉬를 가장 개성 없는 코디로 선정했고, 이에 이용진과 크러쉬는 벌칙을 수행했다. 양세찬은 영하 8도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상대 팀이 노출이 있는 벌칙 의상을 입고 이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용진과 크러쉬는 반나체에 가까운 우스꽝스러운 의상을 입고 편의점을 방문해 웃음을 안겼다. 이용진은 이날 방송에서 “나는 진짜로 수학여행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왜냐하면 어제 우리 방에 조그마한 온천에서 얘네 셋이 온천을 같이 하더라고”라며 디오, 지코, 크러쉬가 함께 온천욕을 했다고 제보했다. 양세찬은 “다 벗고? 거기 카메라 하나 설치돼있는데?”라고 말했, 이에 지코는 좌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이어 “깜짝 놀람과 동시에 옛날 생각이 너무 나더라”라며 추억을 되새겼다. 크러쉬는 “진짜 이런 기회가 아니었으면 평생 아마 저는 못 해봤을 수도 있다”라며 온천욕을 함께한 소감을 말했다. 디오와 지코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한편 ‘수학 없는 수학여행’은 고삐 풀린 여섯 남자들의 낭만 있고 수학 없는 무지성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 스플라스 리솜, 충청남도와 ‘워케이션 충남’ 업무협약

    스플라스 리솜, 충청남도와 ‘워케이션 충남’ 업무협약

    스플라스 리솜이 ‘충남형 워케이션’ 장소로 선정됐다. 스플라스 리솜은 지난 13일 충청남도 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충청남도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워케이션 충남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시작될 워케이션 추진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충청남도에서 도정 과제로 추진중인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다. 근무형태 다양화 및 새로운 관광 트렌드 수요로 주목받고 있는 일과 휴식,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삶의 형태를 의미한다. 충남권 대표 휴양지로 최적의 워케이션 장소 충남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로에 있는 스플라스 리솜은 쾌적한 객실과 함께 사계절 온천스파 휴양을 누릴 수 있는 충남권 대표 휴양지다. 인근 30분 이내에 덕숭산 수덕사, 윤봉길의사 기념관 등 다양한 문화역사 체험 관광코스가 산재해 있어 일과 쉼을 병행할 수 있는 최적의 워케이션 장소다. 워케이션 참여 시 별도로 준비되는 공용 오피스를 이용하거나 스플라스 리솜 객실에서 와이파이로 업무를 볼 수 있다. 특히 스플라스 리솜은 정부에서 공식 지정한 보양온천 리조트로 객실마다 피부효능에 좋은 실리카 온천수가 공급되고 있어 머무는 동안 자연스레 온천욕까지 즐길 수 있다. 워케이션 참여자 객실, 조식, 워터파크 특별 할인 이 밖에도 충남 예산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2시간 이내 거리로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인근 서해바다까지도 50분 이내로 소요되어 보다 효윧적인 스케줄 관리도 가능하다. 워케이션에 참여하는 기업 직원들에게는 객실과 조식이 제공되며, 기타 식사 및 워터파크 이용 시에는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스플라스 리솜은 장기적으로 충남도와 협력해 워케이션 전용 공용오피스를 조성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 전 호실 ‘국평’ 구성… 최대 2.7m 층고로 개방감 UP

    전 호실 ‘국평’ 구성… 최대 2.7m 층고로 개방감 UP

    이팝나무 명소인 대전 유성구 유성온천공원 근처에 현대건설이 짓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유성’(조감도)이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473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국내 대표 건설사인 현대건설의 주거 브랜드 ‘힐스테이트’로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전 호실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타 주거형 오피스텔과는 달리 높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하는 3~4베이 최신 평면을 적용했다. 또 남측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단지 지상 4~5층과 최상층인 26층에 위치한 호실은 2.7m, 지상 6~25층 호실은 2.5m의 층고로 설계해 높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선사한다. 입지도 우수하다. 먼저 단지는 대전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과 갑천역이 가까이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추진중)이 유성온천역에 정차할 예정이라 향후 1, 2호선 환승이 가능하다.
  • ‘온천물 1년에 2번 교체’ 일본 여관 전 사장 숨진 채 발견

    ‘온천물 1년에 2번 교체’ 일본 여관 전 사장 숨진 채 발견

    1년에 단 두 차례만 온천수를 교체했다는 사실이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던 일본의 유명 온천 여관의 전 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NHK방송에 따르면 후쿠오카현의 온천 여관 ‘다이마루 별장’ 운영회사의 야마다 마코토 전 사장이 이날 오전 7시쯤 후쿠오카현 지쿠시노시의 산길에서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산길 근처에 주차된 야마다 전 사장의 차 안에서는 유서로 보이는 쪽지도 발견됐다. 경찰은 공중욕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 10일 압수수색을 당한 야마다 전 사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1865년 세워져 지금까지 운영돼 올 정도로 유서가 깊은 이 온천 여관은 히로히토 일왕도 다녀간 적 있어 이 지역에서 유명한 곳이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30분 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쿠오카현 조례에 따르면 탕의 온천수는 매주 한 차례 이상 갈아야 하지만, 이곳은 최근 몇 년간 일본의 명절인 신정과 ‘오봉’(양력 8월 15일)에만 물을 교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소독용 염소를 넣는 작업을 게을리해 온천수에서 기준치의 3700배에 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기도 했다.이러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자 야마다 전 사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12월쯤 손님이 줄어들어 탕의 온천수를 바꾸지 않아도 좋다고 직원들에게 말했다”면서 “어리석은 생각으로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만 “레지오넬라균은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다”, “위험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 “소독용 염소 냄새가 싫었다” 등의 해명을 내놓으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야마다 전 사장은 기자회견 뒤 이달 2일 사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1년에 딱 2번만 물갈이 한 日‘세균’ 온천, 결국...경찰 전격 압수수색

    1년에 딱 2번만 물갈이 한 日‘세균’ 온천, 결국...경찰 전격 압수수색

    1년에 단 2회밖에 물갈이를 하지 않으면서 세균 등 소독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충격을 주었던 일본 규슈의 유명 관광 온천에 대한 사법처리 절차가 본격화됐다. 일본 후쿠오카현 경찰은 10일 현내 지쿠시노시 후츠카이치 온천에 있는 유명 료칸 ‘다이마루 별장’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곳이 관계법령을 어기고 온천물을 연간 단 2차례밖에 교체하지 않고 당국에 허위보고를 해온 혐의(공중목욕탕법 위반) 등과 관련해서다. 이번 압수수색은 후쿠오카현 당국이 지난 8일 다이마루 별장과 업주인 야마다 마코토 사장을 경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다이마루 별장은 1865년 개업해 160년가량의 역사를 지난 곳으로 일본 내국인은 물로이고 한국인 등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자치단체조례에 따라 후쿠오카현의 모든 온천 숙박시설은 일주일에 1회 이상 전체 욕탕의 물을 교체해야 하지만 다이마루 별장은 욕탕의 일부만 순환 여과시켜 매일 사용해왔다. 물갈이도 하지 않으면서 소독용 염소의 주입도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8월 보건소 검사에서 기준치의 2배가 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당시 업주 측은 온천수 교체와 염소 주입을 제대로 실시했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재검사에서 기준치의 최대 3700배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면서 거짓임이 드러났다. 폐렴의 원인균이 되는 레지오넬라균은 면역기능이 떨어진 노약자 및 기저질환자들에게 특히 위험하다.야마다 사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어리석은 생각으로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제대로 반성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아 공분을 일으켰다. 그는 “레지오넬라균은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다”, “위험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 “소독용 염소 냄새가 싫었다” 등 해명을 늘어놓았다. ‘이용자의 건강은 어찌 돼도 상관이 없다는 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런 셈”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 [기고] 이순신 축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박경귀 충남 아산시장

    [기고] 이순신 축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박경귀 충남 아산시장

    올해는 지난 3년간 제대로 열리지 못했던 충남 아산의 ‘성웅 이순신 축제’가 온전한 모습으로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우리를 설레게 한다. 4년 만에 재개되는 축제가 단지 이전 행사의 반복이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지난 시간 응축한 에너지를 한 번에 터트릴 만큼 성대한 규모로, 더 완성도 높고 품격 있는 콘텐츠로 시민께 돌려드리고 싶다. 아산은 이순신 장군이 성장하고 영면해 계신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하지만 우리는 충무공이라는 위대한 인물을 콘텐츠로 담아 60년 넘게 성웅 이순신 축제를 이어 오고도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만들지 못했다. 그 원인을 ‘이순신 축제의 정체성 부재’에서 찾았다. 현충사·이충무공묘소·게바위·난중일기 등 충무공 관련 문화재가 있고 ‘인간 이순신’의 스토리가 도시 곳곳에 살아 있지만 인물적 가치와 훌륭한 역사적 자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올해부터는 완전히 달라진다. 지난 61년간 이어 온 축제의 얼개를 모두 바꿨다. 장군의 위상에 맞는 규모와 품격을 갖추고 축제의 콘텐츠를 재정립했다.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충무공 탄신일인 4월 28일, 장군의 출정행렬이 온양온천역을 출발하면서 그 성대한 포문을 연다. 삼도수군통제사의 출정행렬은 전문가의 철저한 고증과 자문을 거친 의복과 깃발로 무장한 100여명의 기마대와 기수단이 그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 장군의 출정식은 축제 기간 열리는 ‘제1회 아트밸리 아산 군악의장 페스티벌’과도 연결된다. 이번에 창설되는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장군의 후예들’이 군악으로 성웅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계승하고 숭상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국방부·육군·해군·공군·해병대군악·의장대, 전통의장대·미8군 군악대 등 전 군(軍)이 참여한 군악대 행진은 그 자체로 4월 대한민국 대표 밀리터리 타투 콘텐츠가 될 수 있을 만큼 장관을 이루리라 확신한다. 충무공께서 백의종군하며 걸으셨던 여정 중 아산을 지난 길을 그대로 복원한 ‘효의 길’, ‘충의 길’, ‘구국의 길’을 걷는 ‘백의종군 길 전국걷기대회’도 준비했다. 조선시대 군사들의 옷을 입어 보는 의복 체험, 무관복을 입고 말을 타는 승마 체험 등을 비롯해 학술·교육 영역에서의 책임 있는 역할도 게을리하지 않겠다. 축제 기간 내내 온양온천역 앞 광장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릴레이 버스킹 공연 ‘이순신을 외치다’가 열린다. 난중일기를 주제로 한 아산시립합창단의 역사 칸타타 공연, 이순신 판소리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 없는 것이 있다. 유명 가수 초청 공연이다. 대신 대한민국 불멸의 스타 ‘이순신’을 빼곡히 채워 넣었다. 우리는 앞으로 100년, 200년 계속될 축제에 걸맞게 이제라도 축제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과감한 프로그램 혁신을 단행했다.
  • 폐광촌에 동심 활짝… 화순 ‘키즈라라’ 오늘 개관

    폐광촌에 동심 활짝… 화순 ‘키즈라라’ 오늘 개관

    전남 화순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매머드급 어린이테마파크 ‘키즈라라’가 문을 연다. 화순군은 도곡온천관광지에 있는 키즈라라가 최근 준공 절차를 마무리하고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키즈라라는 아이들을 의미하는 ‘키즈’와 ‘흥겹고 즐거운 삶을 살기를’이라는 뜻을 담은 순우리말 ‘라라’를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128㎡(약 2459평) 규모로 건립됐다. 30여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직업체험관’과 영유아들을 위한 ‘영유아체험관’ 등이 마련됐다. 2만 4000㎡에 이르는 넓은 잔디광장도 조성됐다. 어린이직업체험관에는 소방관과 경찰관을 비롯해 유튜버, 치과의사, 은행원, 여행플래너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영유아체험관은 1100㎡ 규모의 넓은 공간에 미디어아트, 볼풀장, 정글짐 등의 놀이 및 체험 구조물이 들어섰다. 키즈라라는 2012년 폐광으로 위축된 화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의 제2단계 폐광지역 투자계획에 따라 당시 한국광해관리공단, 화순군, 강원랜드가 설립한 회사다. 광해관리공단이 250억원, 강원랜드가 200억원을 출자하고 화순군이 205억원 상당의 부지를 제공했다. 설립 초기 화순리조트로 출발한 이 법인은 관광·숙박 사업을 진행하다 수익성 문제로 세 차례 사업을 중단·변경한 끝에 어린이테마파크를 추진하게 됐다. 문팔갑 키즈라라 대표이사는 “키즈라라는 화순군을 비롯해 광주, 전남북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초등생 가족을 위한 교육·문화·쉼터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교육과 재미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인 키즈라라가 호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3살 생일 맞은 화성시, 오는 21일 시민의날 기념식 개최

    23살 생일 맞은 화성시, 오는 21일 시민의날 기념식 개최

    경기 화성시는 시 승격 23주년을 맞아 오는 21일 ‘시민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인구 100만명 달성을 앞두고 향후 메가시티로의 비전이 선포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시 승격 당시 21만명이던 화성시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91만8865명으로 1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역총생산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기록했고, 경기도 31개 시·군 재정 자립도 부분에서도 성남에 이어 2위로 성장했다. 현재 인구 증가 추이로 고려하면 인구 100만명을 기준으로하는 특례시로 지정될 가능성도 높다. 시는 기념식을 통해 지난 23년간의 변화상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화성의 미래상을 공유하는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이 직접 미래 비전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화성on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기념식과 별도로 ‘화성시 생일 이벤트’를 계획해 우리꽃식물원, 공공캠핑장, 서해랑 케이블카, 율암온천, 노노카페, 로컬푸드매장, 작은영화관 등 할인 이벤트와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2023년을 인구 100만 메가시티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념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어린이 꿈의 메카’ 화순 키즈라라 10일 개관

    ‘어린이 꿈의 메카’ 화순 키즈라라 10일 개관

    화순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메머드급 어린이테마파크 ‘키즈라라’가 10일 개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9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 도곡온천관광지에 위치한 키즈라라는 최근 준공절차를 최종 마무리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쳐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키즈라라는 아이들(KIDS)의 ‘키즈’와 흥겹고 즐거운 삶을 살 길 이라는 뜻을 담은 순우리말 ‘라라’를 더해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8,128㎡(2459평)규모로 건립됐다.30여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 체험관’과 영유아들을 위한 ‘영유아 체험관’ 등이 마련됐다. 2만4000㎡에 달하는 넓은 잔디광장도 조성됐다. 어린이직업체험관에는 소방관과 경찰관을 비롯해 유튜버, 치과의사, 은행원, 여행플래너 등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에너지발전소, 1인 유튜브 방송실, 은행원 등 각 공간은 각각의 콘셉트에 맞는 어린이 직업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어린이 직업 체험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가상의 도시에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소방관과 경찰관을 비롯해 유튜버, 치과의사, 은행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유아 체험관은 1100㎡ 규모의 넓은 공간에 미디어아트, 볼풀장, 정글짐 등 놀이 및 체험 구조물이 들어섰다. 한편 키즈라라는 2012년 폐광으로 위축된 전남 화순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제2단계 폐광지역 투자계획에 따라 한국광해관리공단, 화순군, 강원랜드가 설립한 회사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 250억원, 강원랜드가 200억원을 출자하고 화순군이 205억원 상당의 부지를 제공했다. 설립 초기 화순리조트로 출발한 이 법인은 관광·숙박 사업을 추진하다 수익성 문제로 3차례 사업을 중단·변경한 끝에 어린이테마파크로 사업을 추진했다. 문팔갑 키즈라라 대표이사는 “키즈라라는 화순군을 비롯해 광주, 전남북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초등생 가족을 위한 교육·문화·쉼터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교육과 재미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인 키즈라라가 호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많은 고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日전문가 “일본인 많던 유명 관광지, 지금은 온통 한국인뿐...국력의 차이 반영” 분석

    日전문가 “일본인 많던 유명 관광지, 지금은 온통 한국인뿐...국력의 차이 반영” 분석

    “과거 일본인에 인기 있던 해외 관광지들이 한국인들로 채워지고 있다. 일본 공항의 내국인 전용 출입국 레인은 대부분 텅 비어 있다. 맨 앞의 가이드 깃발을 따라가는 여행객은 ‘제로’(0) 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해외여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한국과 달리 일본은 관련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미미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의 여행 전문가가 한일 양국의 국력과 경제력, 국민성 등 차이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여성 언론인 시카마 아키는 지난 4일 주간지 프라이데이의 인터넷판 기고 ‘국력의 차이인가, 국민성의 차이인가…지금 해외 인기 관광지가 한국인투성이가 된 실태와 이유’를 통해 양국 사이에 나타나는 현상을 상세히 짚었다. 시카마는 일본 최대 신문사인 요미우리신문 기자를 거쳐 현재 여행 저널리스트 겸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카마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일본인들의 국내여행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지만 해외여행의 재개 속도는 아직 더딘 편”이라며 그 원인으로 ‘엔화 약세’, ‘항공료 폭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꼽았다.그는 “일본인들을 대신해 요즘 해외에서 자주 눈에 띄는 아시아계 여행객은 한국인들”이라며 “과거 일본인에 인기 있던 장소들이 지금은 고스란히 한국인으로 채워지고 있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등지를 여행했을 때 한국인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소개한 뒤 “올해 들어서도 1월과 2월 각각 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인이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 입국장에 마중 나온 태국인들의 손에 들린 안내판이 대부분 한글로 돼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항공기도 일본 국적기인 ANA와 JAL은 중형 보잉787인 반면 한국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초대형 A380이었다.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항공편도 속속 도착했다. 일본계는 지난해 말 취항한 피치항공이 유일했다.” 그는 “태국 북부 최대 도시 치앙마이의 경우 한국 항공편은 하루 4편이었지만, 일본 항공편은 지난달 중순 신규 취항한 타이베트젯의 주 3회 오사카 편이 유일했다”고 했다.그가 “한국인들은 왜 해외여행에 적극적일까”라며 내놓은 분석의 첫 번째는 국토의 협소함이었다. “한국은 우선 국토가 좁다. 원래 북한과 한 나라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국토가 좁다 보니 기후 차이도 별로 없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여행만 가능했던 때 가볼 만한 곳이 제주도 정도밖에 없었던 점이 이번 ‘보복 여행’ 열풍을 자극했다.” 기사에서 두 번째로 든 것은 높아진 한국인의 소득이다. “한국인이 ‘일본은 무엇이든 저렴하니까 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소득이 높아졌다. 물가도 상승하고 있어 한국 국민 모두가 풍요로워졌다고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을 못 했던 만큼 ‘빚을 내서라도 해외여행을 하겠다’는 젊은이들이 많다.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주변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진다. 이는 국민성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계 LCC의 잇따른 취항도 해외여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운임이 싼 LCC들이 경쟁까지 치열해지면 여행비는 더욱더 저렴해진다. 과거 일본인 여행객이 많았던 괌, 사이판, 세부 등에 한국의 LCC 편이 속속 취항하고 있다. 괌의 경우 일본 오쿠라 호텔이 롯데호텔로 바뀌었고, 공항 면세점에도 롯데가 들어섰다.그렇다면 과거와 달리 세계 주요 관광지에서 일본인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게 된 것은 왜일까. 시카마 기자는 경제적인 부분을 일차적인 이유로 꼽았다. “일본에서는 지금 엔화 약세와 함께 많은 사람이 저임금 상태에 있고 물가는 상승하고 있다. 고령화가 진행되고, 경제성장도 기대할 수 없다. 일상생활에서조차 여유가 없어지면, 과거보다 비싼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했다. 평소에도 휴가를 내기 어려운 가운데 회사 차원에서 해외여행 금지령을 내린 경우도 많아 여행 수요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는 “일본은 한국과 달리 국내 여행에서 즐길 거리가 많다는 점도 해외여행의 필요성을 반감시키는 이유”라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온천, 향토 요리 등이 풍부해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시카마 기자는 “가장 인접해 있는 나라이면서 모든 면에서 닮은 듯 다른 일본과 한국. 해외여행에도 지금의 국력과 경제력, 국민성의 격차가 확연히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강남♥이상화, 日여행 중 돌발상황에 방송중단 “최악”

    강남♥이상화, 日여행 중 돌발상황에 방송중단 “최악”

    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부부가 일본에서 여행 중 폭설이라는 돌발상황을 맞이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공개된 ‘도쿄는 식상해서 근교만 여행하는 도쿄 청년 강남’ 에피소드에서는 도쿄 근교로 온천 여행을 떠나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 이상화 부부는 온천에 가는 길 휴게소에 들러 간식을 사먹었다. 이들은 한국과 다를 바 없는 메뉴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운전을 하며 가는 길,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인해 두 사람은 급하게 차를 역에 세워두고 택시로 갈아타게 됐다. 강남은 “택시를 탔다, 산길을 올라가고 있는데 30분 뒤면 도착하는데 갑자기 눈이 쌓이기 시작하더라, 생각해보니 우리는 여름 타이어라 차가 미끄러지기 시작해서 다시 산을 40분 걸려 내려가서 역까지 가서 주차했다, 그리고 택시를 한 시간 타고 올라왔다”며 “네 바퀴째다”라고 말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도착 예정 시간을 두 시간이나 넘기자 “진짜 최악이다” “하루가 끝났다”며 한탄했다. 또한 강남은 폭설로 인해 길에 멈춰 서 있는 차들을 보며 “이거 우리 못 갔다, 다행이다”라며 “여러분 도전하지 마시라, 사고 난다, 다 벌금이다, 일본은 차 멈추면 벌금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돌발상황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오르막길이 나오자 택시가 더 가지 못하고 부부를 길에 세워두고 돌아가게 된 것. 그 와중에 두 사람은 미끄러져 도랑에 빠질 뻔한 택시 때문에 깜짝 놀라 카메라를 껐고, 택시 기사를 도와 택시의 체인을 교체하기도 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눈이 내리는 길을 계속해 걸었다. 강남은 앞서 걷는 이상화에게 “그림 멋있다, 등산객 같아”고 말하며 장난을 쳤다. 한편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지난 2019년 10월 결혼했다. 지난해 2월 대한민국 귀화 시험에 최종 합격,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 1년에 2번 물갈이 ‘세균 3700배’ 日온천 황당 변명 “염소 냄새 싫어”

    1년에 2번 물갈이 ‘세균 3700배’ 日온천 황당 변명 “염소 냄새 싫어”

    1년에 단 두 차례만 온천물을 교체하는 등 수질 관리를 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산 일본 후쿠오카의 유명 료칸 사장이 공개 사과했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현 지쿠시노(筑紫野)시 소재 온천 여관인 ‘다이마루 별장’의 운영회사 야마다 마코토 사장은 이날 후쿠오카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리석은 생각으로 폐를 끼쳐 죄송하다”며 “2019년 12월쯤 사람이 적으니까 온천물을 바꾸지 않아도 좋다고 종업원에게 말했다.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면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다이마루 별장은 1865년 창업해 일왕도 다녀갔다고 하는 곳이다. 후쿠오카현 조례에는 탕의 온천수를 매주 1회 이상 갈아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하지만 이 여관은 수년간 일본의 명절인 신정과 ‘오봉’에만 물을 교체했다. 또 소독용 염소를 넣는 일을 게을리해 온천수에서 기준치의 3700배에 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야마다 사장은 “레지오넬라균은 대단한 균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염소 냄새가 싫었다”며 “코로나19로 손님이 급감하면서 관리가 허술해졌다”고 해명했다.
  • 박경귀 아산시장 “온천 도시 추진”

    박경귀 아산시장 “온천 도시 추진”

    폐철도 활용 등 서부권 전략 제시 도고면 관광과 온천 중심 사업 추진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쇠퇴하는 도고 온천 부활을 위해 폐철도 활용과 온천 도시 지정 등을 제시했다. 28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 오후 도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예전 도고온천 역사 주변과 도고온천 관광지가 쇠퇴하고 있다. 서부권 균형발전 전략의 큰 틀 안에서 성장동력을 찾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도고면은 옹기 체험관, 도고온천, 코미디홀, 레일바이크 등 주변의 관광지가 있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장항선 폐철도를 활용해 지역 구간별 특성에 맞도록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양온천, 아산온천과 연계해 도고온천을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치유 온천이 되도록 전국 최초의 온천 도시 지정을 추진하겠다”며 “도고산·도고 저수지·도고온천을 연계한 관광 레저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신언리 소재지의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오암리 소하천 정비사업과 태양광 시설 설치에 대한 불편 사항, 석당리 석산 개발에 따른 피해 대책요구 등을 제기했다.
  • 한진관광, 대자연 감동 선사할 ‘북유럽 노르웨이’ 전세기 여행상품 선봬

    한진관광, 대자연 감동 선사할 ‘북유럽 노르웨이’ 전세기 여행상품 선봬

    한진관광(대표이사 안교욱)은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까지 대한항공 보잉787 드림라이너를 탑승해 떠날 수 있는 북유럽 직항 전세기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전세기는 2013년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며, 2019년 이후 돌아와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북유럽 전세기는 무더운 한여름 시원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 적기인 오는 7월 11일, 18일, 25일과 8월 1일, 8일 매주 화요일 5회 출발한다. 특히 눈 여겨 볼 점은 ‘드림라이너’인 보잉 787로 떠난다는 것이다. 보잉 787은 기내 탑승 시 낮은 고도의 기압을 유지해 최상의 편의를 제공한다. 객실 상부 가습장치로 기내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기체의 절반 이상이 첨단 탄소복합 소재로 제작되어 튼튼하며, 이착륙시 발생하는 소음을 대폭 감소해 편안한 비행까지 선사한다. 단 항공 사정에 따라 기종은 변경될 수 있으며, 양국 정부의 허가 승인이 되어야 출발 가능하다. 한진관광의 북유럽 노르웨이 전세기 여행상품은 품격플러스, 품격, 정통 등의 상품 등급으로 구분돼 있으며, 북유럽 4개국과 아이슬란드, 발트 3개국까지 취향 따라 골라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겨울왕국의 무대이자, 피오르의 나라 ‘노르웨이’는 1000m가 넘는 산들로 둘러싸여 있고 피오르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대자연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게이랑에르 피오르, 계곡 사이를 달리는 노르웨이 최고의 걸작인 플롬열차, 북유럽 특유의 목조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베르겐 구시가지가 핵심 명소다.세련된 패션의 여유로움을 느끼는 ‘스웨덴’은 북유럽 최고의 건축물로 매년 노벨 시상식이 열리는 아름다운 스톡홀롬 시청사, 스웨덴 황실의 호화 전함 바사호가 전시돼있는 배 모양의 바사호 박물관, 12세기 건축물이 남아 중세의 옛 모습과 정취를 간직한 감라스탄 구시가지가 주요 관광지이다. 많은 호수와 숲이 펼쳐져 아름다운 ‘핀란드’는 러시아 황제인 알렉산드르 2세의 동상을 볼 수 있는 헬싱키 원로원 광장, 다양한 국가의 종교행사가 펼쳐지는 헬싱키의 상징 헬싱키 대성당, 암벽을 깎아 예술적으로 만든 암석 교회 템펠리아우키오 교회가 주요 명소로 손꼽힌다. 안데르센 동화 세계의 고장인 ‘덴마크’는 알록달록한 건물로 이루어진 항구 거리 코펜하겐 뉘하운 거리, 17세기에 지어진 덴마크 왕실의 주거지 아말리엔보그 궁전, 18세기에 지어진 북유럽의 베르사유 프레데릭스보르 궁전 등은 방문해야 할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얼음과 불의 땅 ‘아이슬란드’는 아이슬란드 서부의 하이라이트이자 드라마틱한 풍경으로 유명한 키르큐펠 산, 호수 위에 떠다니는 수천년 된 빙하의 경이로운 경관을 볼 수 있는 요쿨살론 빙하, 푸른빛 지열 온천으로 세계 5대 온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블루라군을 아이슬란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북유럽의 숨은 보석 발트 3개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발트 3개국 중 라트비아의 리가 역사지구, 에스토니아의 탈린 역사지구, 리투아니아의 빌뉴스 역사지구도 경험할 수 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다년간의 북유럽 전세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드림라이너라 불리는 대한항공 보잉 787편으로 운영한다”며 “편안한 일정과 엄선된 호텔, 알차게 구성된 다양한 테마의 상품으로 색다른 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하니 북유럽 노르웨이 전세기 여행 상품에 대해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다양한 여행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진관광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日 유명 온천, 1년에 물 2번 갈았다…“세균 3700배 검출”

    日 유명 온천, 1년에 물 2번 갈았다…“세균 3700배 검출”

    일본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 고급 료칸(숙박시설)이 그동안 온천물을 1년에 단 2차례만 교체한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24일 NHK, T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지쿠시노시의 후츠카이치온천에 있는 료칸 ‘다이마루별장’이 온천탕의 물을 1년에 2회밖에 갈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행정당국으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그동안 료칸 측은 위생 관리에 대해 허위보고를 한 것으로 드러나 후쿠오카현은 벌금 적용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마루별장은 1865년에 영업을 시작해 15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한국인 등 해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내 거리에 있다. 후쿠오카현 조례에 따르면 온천숙박시설은 일주일에 1회 이상 모든 탕의 물을 교체해야 하지만 최근까지 다이마루별장은 탕의 일부만 순환 여과시켜 연일 사용해왔으며 연 2회 휴관일에만 물을 교체했다. 또한 소독용 염소 주입도 잘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해당 료칸은 지난해 8월 보건소 검사에서도 기준치 2배가 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료칸 측은 온수 교체나 염소 주입을 제대로 실시했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재검사에서 기준치의 최대 3700배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면서 해당 주장이 허위라는 사실을 시인했다. 업주는 “조례 규정은 알고 있었지만 항상 원천으로부터 뜨거운 물을 넣으면서 순환시키는 구조이므로 괜찮다고 생각했다. 조례 준수의 인식이 허술했던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은 규정을 잘 지켜 영업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 “1년에 겨우 2회 온천물 교체”…日 전통 온천 꼼수 적발

    “1년에 겨우 2회 온천물 교체”…日 전통 온천 꼼수 적발

    일본 후쿠오카현의 15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온천이 1년에 물을 겨우 두 번밖에 갈지 않았다가 당국에 적발됐다. 24일 아사히신문, NHK방송 등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지쿠시노시에 있는 후츠카이치온천의 ‘다이마루 별장’ 료칸(숙박시설)은 온천탕의 온수를 1년에 단 두 차례만 교체한 것으로 드러나 당국으로부터 행정명령을 받았다. 현 조례에 따르면 매일 사용되는 온천 욕조는 탕의 온수를 모두 빼고 새로 채워넣는 ‘완전 환수’를 주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하고, 염소 농도를 1ℓ당 0.4㎎ 이상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다이마루 별장에서는 완전 환수를 1년에 단 두 차례 휴관일에만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보건당국 검사 결과 다이마루 별장의 욕조에서는 기준치의 최대 3700배에 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바 있다.이곳은 1865년에 창업해 지금까지 줄곧 운영돼 올 정도로 유서가 깊은 곳으로, 히로히토 일왕도 묵은 적이 있는 고급 료칸이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30분 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마루 별장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해당 보도는 사실이며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어 “보건당국의 지도 하에 12월 말부터 환수 청소와 염소 주입 체계를 바로잡고 있으며 위생 기준을 충족한 뒤 영업을 재개했다”고 알렸다.
  • 김영석 전 해수부장관, 고향 아산서 활동 본격화

    김영석 전 해수부장관, 고향 아산서 활동 본격화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고향인 충남 아산에서 (사)이순신리더십연구회 충남아카데미 원장으로 활동한다. 김 원장은 지난 17일 아산시 온천대로 인근애 연구회 충남아카데미 사무실을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2003년부터 이순신 정신과 리더십 고취를 위해 중·고등학생, 경영자 등을 위한 다양한 답사 프로그램과 리더십 교육, 도서 발간을 비롯해 80여 회의 전문가 세미나 등으로 이순신 리더십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연구회 충남아카데미 설립은 그동안 지역 정가에서 김 원장의 출마설이 유력했던 만큼, 오는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정치적 행보로 보여지고 있다.이날 김영석 원장은 “내가 태어나 성장한 아산의 이순신 정신과 리더십을 전파하는 전당의 중심지로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창조적인 리더십을 전파하도록 하기 위해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권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분노와 갈등, 위기의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갈라진 대한민국을 모으기 위해 장군 리더십을 배우고 학습해야 한다”며 “이순신 장군을 재조명해서 나라를 통합하고 진정한 선진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온양온천초·아산중·천안고·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2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후 부산해운항만청장, 대통령실 해양수산비서관, 제17대 해양수산부 차관, 제19대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 “식용유 발랐나” 황보라, 연예인들도 놀란 광채 피부

    “식용유 발랐나” 황보라, 연예인들도 놀란 광채 피부

    황보라가 광채 피부로 눈길을 끌었다. 18일 KBS 2TV ‘배틀트립2’에서 출연한 황보라는 김지민과 성주의 한 온천을 찾았다. 황보라는 “지방 촬영을 가도 거기에 있는 사우나는 무조건 간다. 거기서 때를 민다. 그래서 온천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온천에 도착한 두 사람은 알칼리성 온천수가 담긴 탕에 입수했다. 고민도 없이 바로 탕에 들어간 황보라는 “나는 목욕탕 냄새가 너무 좋다”라고 즐거워 했다. 목욕탕을 싫어하는 김지민도 온천수가 뜨거워 소리를 지르면서도 “너무 좋다. 물이 미끌미끌하다”라고 만족했다. 일주일에 5일은 사우나를 찾는다는 황보라는 자신이 차에 가지고 다니는 목욕 바구니를 공개했다. 바구니에서 마사지 도구를 꺼낸 황보라는 거침없이 얼굴을 문지른 후 발 지압까지 했다. 김지민은 “언니 베테랑 티가 난다”라고 인정했다. 목욕 중 황보라의 민낯을 본 김지민은 “예쁘다. 여깃 배우는 배우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황보라는 “요즘 얼굴이 썩었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황보라는 건식 사우나까지 알차게 즐긴 후 목욕을 마쳤다. 두 사람은 참외 디저트 카페로 이동했다. 주문한 음료와 빵을 기다리는 황보라 얼굴이 등장하자, 아이키는 “피부 좋아진 것 봐”라고 깜짝 놀랐다. 광채 나는 황보라 얼굴에 성시경은 “얼굴에 식용유를 바르셨나”라고 거들었다. 지상렬도 “뭐 바른 것 아니냐”라고 물었지만, 김지민은 “아니다”라고 대변했다. 이용진은 “앞에서 물을 맞은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미주도 “얼굴이 장난 아니다”라고 부러워 했다.
  • “일본이 예절의 나라 맞아?”…세계 관광객들이 깜짝 놀란 이유

    “일본이 예절의 나라 맞아?”…세계 관광객들이 깜짝 놀란 이유

    ‘전철에서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행동을 지나치게 제약한다’, ‘정장을 빼입고 만취 상태로 도심을 활보한다’ 코로나19로 굳게 잠겼던 방역의 빗장이 풀리면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예절의 나라’라는 일본의 전통적 이미지가 퇴색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일본 매체가 전했다. 일본 경제 전문지 다이아몬드는 17일 인터넷판에서 ‘일본은 예절의 국가라는 이미지에 의심의 눈초리도…3년 만의 방일로 외국인의 일본 평가에 변화’라는 제목의 기획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 1월 일본을 방문한 해외 여행자는 약 149만 7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월의 56% 수준까지 회복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일본은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로 비치고 있을까”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다이아몬드는 “일본인으로 말하자면 ‘예의 있는 국민성’으로 유명했지만, 최근에는 ‘예의 없음’이 지적되고 있다”고 전했다.기사는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봄에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도쿄의 쓰레기 문제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도쿄의 거리가 더러워졌다”는 이미지가 이미 형성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식당 영업 조기 종료에 따른 길거리 음주 확산으로 도쿄 등 대도시에서는 술병과 쓰레기 등으로 어지럽혀진 전철역 주변 등 공공질서 문제가 크게 부각된 바 있다. 중국 국적으로 여러 나라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 A씨는 일본 사회가 사람들의 행동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점에 불만을 나타냈다. 글로벌 피트니스센터 체인을 이용한다는 그는 “세계 각국에서 동일한 브랜드의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하는데, 도쿄에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금지사항 등) 주의사항 안내문이 벽에 많이 붙어 있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중국, 대만 등지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전동차 안에서의 일본인 예절이 자주 화제에 오른다고 기사는 전했다. “일본인 남성들이 고령자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와 같이 부정적인 내용이다. 한 중국인은 “일본에서는 정장을 입은 채 도심에서 만취 상태가 된 사람들을 보는데, 중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한다.다이아몬드는 과거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 불었던 일본 제품의 ‘폭풍 구매’ 열기는 시들해졌다고 전했다.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한 중국 제품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 20대 중국인 관광객은 “(과거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세이도 화장품 등 일본 브랜드는 이제 어머니가 쓰던 옛날 브랜드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방문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온천 문화에 관한 관심도 크게 줄었다. 일본 온천에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 크게 줄었을 뿐 아니라 모르는 사람 앞에서 옷을 벗는 데 부담을 느끼는 외국인도 많다고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외국인들에게 점차 외면받는 일본의 가치가 늘어날 것이라고 다이아몬드는 예상했다. 일본이 자랑하는 ‘오모테나시’(정성을 다해 손님을 접대한다는 뜻의 일본어)가 일손 부족과 자동화 확산, 근로시간 준수 등으로 퇴색했다는 평가가 나온 지 이미 오래인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변화는 이를 한층 더 가속화하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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