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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아산 관광개발 테마는 ‘온천·이순신·신정호’

    충남 아산 관광개발 테마는 ‘온천·이순신·신정호’

    아산시, 차별화된 관광자원 종합 개발 박경귀 시장 “천혜의 생태자원 반영해야” 충남 아산의 관광 종합 개발로 웰니스 온천 치유·인간 이순신·신정호 중심 예술 관광 등이 제시됐다. 7일 아산시에 따르면 관광종합개발계획 및 아산온천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2024~2028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변화하는 관광 흐름 분석과 아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 활용으로 관광산업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다. 이날 연구진은 침체한 온천산업 활성화를 위한 ‘웰니스 온천 치유’ 관광과 ‘인간 이순신’ 테마 역사·문화 관광, 신정호 중심 ‘예술 생태’ 관광 등을 제시했다. 보고회에서는 △먹거리 관광자원 홍보 △신정호 외 5개 국가하천 40개 지방하천 연계 활용안 △예술테마 온천시설 조성 △온천수 워터밤 등 문화예술공연 온천 힐링 접목 △겨울 축제 보강 등 의견도 제시됐다. 시는 2025~2026년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인프라와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국·도비 확보 방안 마련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은 산과 들, 물 등 생태·자연 자원도 풍부하다. 이를 활용한 레포츠 사업 등 젊은이들을 끌어올 수 있는 구상도 종합계획 안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활의 나라

    [씨줄날줄] 활의 나라

    파리올림픽에서 한국은 양궁 종목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휩쓸었다. 기자회견에서는 “한국이 이렇게 양궁을 잘하는 이유가 뭐냐. 고구려 시대부터 활쏘기를 잘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외국기자의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삼국사기’는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을 두고 “겨우 일곱 살이었을 때부터 스스로 활과 화살을 만들었고 쏘면 백발백중이었다. 부여의 속어에 활을 잘 쏘는 것을 주몽이라 했으므로 이것으로 이름을 삼았다”고 적었다. 고구려의 무용총 벽화에는 전사가 말을 탄 채 몸을 뒤로 돌려 화살을 쏘는 고급 기술인 이른바 파르티안사법(射法)이 그려져 있기도 하다. 후삼국의 일원이었던 후고구려, 곧 태봉의 궁예(弓裔)도 이름부터 ‘활의 후예’라는 뜻이다. ‘삼국사기’ 궁예열전에는 “신라 말기 선종은 어지러운 때를 타서 백성을 모으면 뜻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죽주적괴 기훤에게 투탁했다”는 대목이 보인다. 선종은 궁예, 죽주는 안성 죽산 일대다. 태봉시대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안성 기솔리 궁예미륵의 입술은 화살을 장전한 활의 모습으로 조각됐다. 고려가 여진 정벌을 위해 설치한 별무반에는 사궁(射弓), 경궁(梗弓), 강노(剛弩) 등 활과 관련된 병종(兵種)만 3개가 있었다. 사궁이 가볍고 정밀한 저격용 활이라면 경궁은 원거리용의 무겁고 강한 활, 강노는 강력한 탄성을 이용한 기계식 활이었다. 조선 태조 이성계는 ‘화살 한 발로 다섯 마리 까마귀 머리를 떨어뜨렸다’고 할 만큼 활솜씨가 뛰어났다. 무인 출신 태조와 태종의 활쏘기 이야기는 실록에 수도 없이 나온다. 아산 온양온천 행궁터에는 가슴 아픈 흔적도 있다. 사도세자가 활쏘기를 연마하던 사장(射場) 터다. 영조는 아들이 학문에만 집중해 현명한 군주가 되기를 바랐다. 하지만 ‘활의 DNA’가 꿈틀대던 사도세자에겐 마음껏 화살을 날리던 이 시절이 유일하게 행복했다고 한다. 정조는 뒤주에 갇혀 죽은 아버지를 기려 친필로 ‘영괴대’(靈槐臺)라 쓴 비석을 이곳에 세웠다.
  • 문화공간 조성·신도시 변신… 유흥가 흔적 지우는 지자체

    문화공간 조성·신도시 변신… 유흥가 흔적 지우는 지자체

    지자체들이 유흥가들의 과거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건물을 매입해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환경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내덕동 밤고개에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속칭 ‘방석집’이 몰려있던 밤고개 일원 건물 6개 동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공예 분야 창작·창업 지원 공간을 만들었다. 센터에는 공예상품 전시와 판매를 위한 쇼룸과 갤러리도 꾸며졌다. 현재 금속과 섬유 분야 작가 4명이 입주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인근 문화제조창과 연계해 내덕동 일대를 공예문화 거리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밤고개에 덕벌나눔허브센터도 만든다. 이 센터는 다목적 공간, 회의실, 텃밭 요리실, 재배실,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된다. 밤고개는 청주에서 진천 방향으로 향하는 약 700m 길이의 고갯길로 예전에 밤나무가 많았다. 한때 업소 30여곳이 자리잡아 청주를 대표하는 3대 유흥가 중 한 곳으로 불렸으나 지금은 일부만 영업 중이다. 경기 파주시는 성매매 집결지인 용주골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예술교육 활동, 성매매 피해자 지원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를 위해 건물 1동을 매입했다. 시는 성매매 집결지 정비를 위해 이곳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사회복귀와 자립도 지원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은 과거 70여년 동안 성매매의 온상으로 불렸던 집결지를 시민 공간으로 회복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다양한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시는 ‘양성평등 포용도시 장미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성매매 집결지인 장미마을 등 온천천 주변을 새로운 도시로 만들었다. 국·도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비 등 총 1152억원이 투입돼 16만 225㎡ 면적에 도시재생어울림플랫폼, 신혼행복타운, 성평등 거리 등을 조성했다.
  • 충남 예산 핫플 ‘덕산온천관광호텔’ 연수·휴양시설로

    충남 예산 핫플 ‘덕산온천관광호텔’ 연수·휴양시설로

    충남개발공사 98억여원에 매입, 예산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18년 경영난으로 폐업한 충남 예산의 ‘덕산온천관광호텔’ 재개발에 탄력이 붙었다. 예산군은 충남도와 손잡고 공공 연수·휴양시설 개발을 구상 중이다. 예산군은 충남개발공사가 지난달 25일 덕산온천관광호텔 부지를 98억4000만원에 매입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만6836㎡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62실을 갖춘 덕산온천관광호텔은 경영악화 등으로 지난 2018년 3월 폐업했다. 지금은 건물만 남았다. 공매에 나온 덕산온천관광호텔은 7차례나 유찰을 거듭하면서 주변 온천관광단지도 타격을 받았다. 군은 이번 계약 체결로 충남도와 협력해 연수·휴양시설로의 개발을 꾀할 계획이다. 덕산온천관광호텔 개발 사업은 지난 5월 충남개발공사 투자사업평가위원회 심의와 이사회 의결 결과 ‘적정’ 평가받았다. 충남도는 내포 혁신도시의 배후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대전시 배후도시인 유성처럼 덕산면을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충남개발공사는 오는 12월부터 호텔 철거와 실시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12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2027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덕산온천관광호텔 재개발이 추진되면 덕산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그동안 지지부진한 덕산온천관광호텔 개발 사업이 예산군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과거 급제를 꿈꾸던 길, 주흘산 문경새재 [두시기행문]

    과거 급제를 꿈꾸던 길, 주흘산 문경새재 [두시기행문]

    경북 문경시의 진산인 주흘산은 해발 1108.4m로 아름다운 산세와 문경새재의 역사적 전설이 담겨 있는 곳이다. 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내려오다 문경에 이르면 웅장하게 치솟아 있는 주흘산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주흘산은 ‘우두머리, 의연한 산’ 이라는 뜻으로 문경새재의 주산이다. 예로부터 나라의 기둥이 되는 주산으로 매년 향과 축문을 내려 제사를 올리던 신령스러운 영산으로 받들어졌다. 흔히들 사용하는 ‘영남’이라는 말도 문경새재를 경계로 남쪽을 뜻하는 의미이며 현재 경상도를 뜻하는 의미로 ‘교남’이란 말과 함께 사용되는 것만 봐도 주흘산의 명성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 영남에서 한양을 오가던 길주흘산은 예부터 돌산이 치솟아 그 기세가 웅장하고 뛰어나며, 영남의 산천은 성질이 중후하여 명현(明賢)을 배출한 동반인재의 부고(府庫)라 말을 만큼 위명이 대단했다. 주흘산 동쪽과 서쪽에서는 물줄기가 발원하여 신북천과 조령천으로 흘러드는데, 이 물줄기는 곳곳에 폭포를 형성하여 아름다움을 더한다. 그 중 10m 높이의 여궁, 파랑폭포가 유명하다. 고려말 홍건적이 쳐쳐들 왔을 때 공민왕이 난을 피해 이곳에 머물었다는 일화로 유명한 혜국사는 해발520m의 산기슭에 위치해 있다. 주변 산에 비해 조화롭고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있고 그 기세가 압도적이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주흘산과 백두대간 조령산 중심에 있는 문경새재는 조선시대에 영남지방에서 한양을 오가던 사람들의 주요 통행로였던 영남대로에서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영남지방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넘나들던 길이었다. 과거급제를 꿈꾸는 선비들이 오가던 고개현재는 편안함을 위해 자동차 통행길이 발전하여 넓어 졌지만 새재에 설치된 3개의 관문을 비롯해 일부 고갯길은 옛모습 그대로 간직되어 있다.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을 연결하는 고갯길인 새재는 1413년에 개통되었다. 문경새재는 영남지방의 선비들이 과거 시험을 치르기 위해 한양으로 향했던 구간에 속하는 길이었는데 급제를 바라는 많은 선비들이 좋아했던 고갯길로 알려졌다. 지금의 도시 이름의 문경(聞慶)의 옛 이름은 문희(聞喜)로 ‘경사스러운 소식을 처음 듣는다’ 혹은 ‘기쁜 소식을 처음 듣는다’ 라는 뜻을 갖고 있어 멀리 호남지방에서 과거를 보던 선비들까지 이곳까지 먼 길을 돌아 한양으로 향했다고 전해진다. 문경새재 길을 지나는 길손 들은 이 길을 지나면서 한 개의 돌탑이라도 쌓고 간 선비는 장원에 급제하고 몸이 아픈사람은 쾌차하며, 상인은 장사가 잘되고 아들을 못낳는 여인은 옥동자를 낳을 수 있다한다. 새재의 뜻은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이다. 국방의 요새로 활용된 문경새재하지만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 민요 등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주흘산과 함께 문경새재를 마주하고 있는 조령산의 뜻은 ‘새도 쉬어 가는곳’ 이라는 뜻으로 어찌보면 문경새재와 같은 뜻을 하고 있다. 문경새재는 국방상의 요충지로 활용되는데 임진왜란 이후 3개의 관문을 설치하여 국방 요새로 삼았다. 이곳이 산성을 쌓는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제1관문 주흘관, 2관문 조곡관, 3관문 조령관을 설치하였고 국립여관으로 활용한 나그네의 숙소인 원터 등 주요 관방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정자, 주막터, 성황당 그리고 각종 비석 등이 옛길을 따라 남아 있다. ‘옛길 걷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 열려현재의 문경새재 일대는 주흘산과 조령산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식생 경관과 옛길 주변의 계곡과 폭포, 숲길 등 경관 가치가 뛰어나고 ‘옛길 걷기 체험’ 등 옛길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다양한 체험행사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곳으로 수안보, 문경온천, 문경도요지, 희양사의 봉암사, 선유동 계곡과도 연계되어 있고 한국방송공사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사극 대하 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해 2000년 문경새재 제1관문 뒤 용사골에 걸립한 촬영징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인근에 식당가도 잘 조성되어 있고 볼거리가 많아 현대인들이 조선시대 옛길과 선비의 문화도 느끼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왼팔 총잡이와 10대 총잡이… 아쉬운 4위, 열정만큼은 金

    왼팔 총잡이와 10대 총잡이… 아쉬운 4위, 열정만큼은 金

    이, 이번 대회 두 번째 불운 ‘한숨’오른팔 병나 ‘왼팔 사수’로 전환 경호원을 꿈꿨던 ‘왼팔 사수’ 이원호(KB국민은행)와 무서운 10대 총잡이 ‘오예스’ 오예진(IBK기업은행)이 공기권총 혼성에서 아쉽게 4위를 차지했다. 이원호와 오예진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공기권총 10m 혼성 경기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의 마누 바커-사랍조트 싱 조에 10-16으로 졌다. 이 종목 메달 결정전은 남녀 선수가 한 발씩 격발한 뒤 점수를 합산해 높은 팀이 2점을 가져가고 낮은 팀은 0점에 그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8일 공기권총 남자 10m 결선에서 4위(197.9점)로 아쉽게 메달을 놓친 이원호는 이날도 4위로 메달을 눈앞에 두고 놓쳤다. 28일 열린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오예진은 이원호와 함께 혼성 종목에서도 메달을 노렸지만 인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온천중 재학 시절 사격부에 체험을 하러 갔다가 재능을 알아본 코치의 권유로 2012년 사격을 시작한 이원호는 재능과 노력 덕분에 빠른 속도로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고교 시절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른팔이 떨려 2018년부터 왼손 사격을 시작해 완벽한 ‘왼팔 사수’로 거듭났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공기권총 10m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며 왼손 사격에 대해 확신하게 됐다. 시합 당일 꼭 입는 속옷이 있다고 밝힌 이원호는 사격하지 않았다면 경호원이 됐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원호는 28일 “아직 끝난 게 아니다. 공기권총 혼성에서는 꼭 메달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지만 결국 이런 약속은 지키지 못했다. 비록 공기권총 혼성에서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한국 사격은 여자 공기권총 10m의 오예진이 금메달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반효진이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이날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파리올림픽 출전 전 한국 사격 대표팀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목표로 내세웠는데 금메달 개수로는 이미 목표를 초과 달성한 상황이다.
  •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대한민국 대표 축제 가능”…방문객 64% 증가 등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대한민국 대표 축제 가능”…방문객 64% 증가 등

    방문객 64% 증가한 42만명 집계1인 소비지출액 3만1436원→4만5003원 지난해부터 프로그램 차별화 등에 나선 충남 아산의 ‘성웅 이순신 축제’가 방문객 증가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아산시는 성과보고회 결과 지난 4월 개최한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관람객 수는 총 42만명으로 2023년 대비 64%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산시 인구 38만8472명보다 많다. 숙박비·식음료비·쇼핑비 등 소비지출액도 2023년 1인 3만1436원에서 4만5003원으로 늘었다. 시는 발전된 볼거리와 놀거리로 방문객 수 증가와 소비지출액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방문객 368명을 대상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7점 만점)도 지난해 5.31점에서 5.56점으로 높아졌다. 반면, 접근성과 주차 부분은 지난해보다 0.16점 하락했다.이순신 장군이 성장하고 영면한 아산시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지난해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기점으로 군악·의장 페스티벌 등 프로그램 개혁을 단행했다. 올해 축제는 충무공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대회와 백의종군길 전국 걷기·마라톤 대회, 포레스텔라의 영화 ‘노량’ OST 공연 등으로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박경귀 시장은 “올해 축제는 지난해 시도한 도전과 혁신이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순신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단점은 개선하고 장점은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4월 24부터 28일까지 이순신종합운동장, 온양온천역,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 일원에서 열렸다.
  • 아! 사격 공기권총 10m 이원호 4위…오른팔대신 왼팔로

    아! 사격 공기권총 10m 이원호 4위…오른팔대신 왼팔로

    사격 공기권총 10m의 이원호(KB국민은행)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아쉽게도 메달을 놓쳤다. 이원호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4위(197.9점)로 경기를 마쳤다. 본선을 4위로 올라 공기소총 10m 혼성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에 이어 두 번째 매달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공기권총 10m 결선은 선수들이 1발당 10.9점 만점의 총을 10발씩 격발한 뒤 두 발씩 사격해 최하위가 한 명씩 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날 열린 본선에서 4위로 결선 티켓을 얻었던 이원호는 결선에서도 상위권 진입 기회를 엿봤다. 이원호는 하지만 15발째에서 9.6점을 쏘면서 뒤로 처졌고 16발째 사격을 완료했을 때 5위로 밀렸다. 18번째 사격에서 이원호는 독일 선수를 제치고 4위까지 순위를 다시 복원시켰다. 한 명 만 더 제치면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었지만 20발째에서 9.6점을 쏘며 사대를 떠나야 했다. 개인전을 마친 이원호는 29일 열릴 공기권총 혼성 경기에서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호흡을 맞춰 메달에 도전한다. 온천중 재학 시절 사격부에 체험하러 갔다가 재능을 알아본 코치의 권유로 사격을 시작한 이원호는 재능과 노력 덕분에 빠른 속도로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고교시절 그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른팔이 떨리기 시작했다. 찾아간 병원에서는 신경이나 근육, 심지어는 심리적인 문제 등 제각각 원인을 지목했는데 어떤 치료법도 통하지 않았다. 운동 부족이 이 원인인가 싶어서 운동량도 늘려봤지만 차도는 없었다. 표적지는 마치 산탄총을 쏜 것처럼 흩어졌다. 주위에서는 “쟤 왜 저렇게 총을 쏴?”라고 수군거렸다. 사격을 그만둬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던 이원호는 왼손으로 총을 잡기로 마음을 바꿨다. 2018년부터 왼손 사격을 연마하기 시작한 그는 왼팔 근력을 기르기 위해 3㎏짜리 아령을 어딜 가든 휴대했다. 밥도 왼손으로 먹었다. 이제는 왼손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정도지만 왼팔도 오른팔처럼 언제 떨리기 시작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그를 괴롭힌다. 힘겹게 ‘왼팔 사수’로 거듭난 이원호는 국가대표로 선발될 정도로 기량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공기권총 10m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왼팔에 대한 확신도 하게 됐다. 그는 “오른손이 가능하다면 당장이라도 오른손에 총을 잡겠다”고 말할 정도다. ‘오른팔이 안 되면 왼팔로’ 변경한 사례는 흔하지 않다.
  • ‘쾅’ 美공원서 아파트 높이 검은기둥 격렬 분출…관람객 혼비백산

    ‘쾅’ 美공원서 아파트 높이 검은기둥 격렬 분출…관람객 혼비백산

    23일(현지시간)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비스킷 분지에서 열수 폭발로 분출물이 수십 미터 상공까지 솟구치면서 관람객들이 혼비백산 대피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측은 이날 오전 10시 19분쯤 올드페이스풀 북쪽에 위치한 비스킷 분지의 사파이어풀 근처에서 국지적인 열수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공원 측은 “현재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주차장과 산책로를 포함한 비스킷 분지 전체를 안전상의 이유로 일시 폐쇄한다”고 설명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상부 간헐천 분지 안에는 남쪽으로 올드페이스풀, 동쪽으로 블랙샌드 분지가 분포해 있다. 이번에 열수 폭발이 발생한 곳은 북쪽 비스킷 분지다.당시 현장에는 약 30명의 관람객이 있었는데, 이들이 촬영한 동영상에는 간헐천에서 아파트 높이의 검은 물기둥이 하늘 높이 솟구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끓는 물과 증기, 진흙, 각력암(작고 모난 입자들이 모여서 굳은 퇴적암)이 뒤섞인 분출물이 터져 나오자 놀란 관람객들은 서둘러 대피했다. 가족과 함께 공원을 방문했다가 폭발 순간을 카메라에 담게 된 관람객은 영상에서 “도망쳐, 도망쳐”라는 말을 반복했다. 관련 영상을 언론에 제공한 캘리포니아 출신 부동산 중개인은 “정말 무서웠다”며 “수 초 만에 돌이 날아다니고 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렸다. 해를 볼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 관람객은 워싱턴포스트에 “남편과 9살, 6살 자녀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공원을 찾았다. 대피하면서 아이들을 놓칠까 봐 두려웠다. 특히 폭발 현장 가까이에 계셨던 어머니는 겉옷으로 몸을 가리지 않았으면 다치셨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열수 폭발은 지표면 아래 갇힌 뜨거운 물이 액체에서 기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암석을 뚫고 나오면서 발생한다. 와이오밍 대학교 지질학 교수 켄 심스는 “밀폐된 압력솥 내부에 쌓인 증기가 압력을 더 견디지 못하고 터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라고 설명했다. 열수 폭발 자체는 비교적 흔한 자연현상이다. 미국 지질연구소(USGS) 측은 “옐로스톤 국립공원 노리스 가이저 분지의 포크찹 가이저는 1989년에 폭발을 겪었고, 2024년 4월 15일에도 이곳에서 폭발이 기록됐다. 이번 폭발이 있었던 비스킷 분지에서 역시 2009년 5월 17일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심스 교수도 “이런 폭발은 흔하다. 옐로스톤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높이 2㎞, 너비 100m 수준의 분출물 기둥을 뿜어내는 대규모 열수 폭발은 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USGS에 따르면 이런 대규모 열수 폭발은 평균 700년 마다 일어난다. 이 때문에 2009년 이후 대규모 열수 폭발 사례가 없었던 비스킷 분지에서 제법 큰 폭발이 발생하자, 화산 활동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불거졌다. 특히 최근 공원 아래 마그마가 1923년 관측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융기하고 있어 대폭발이 우려된다는 보도가 있었던 터라 우려가 퍼졌다. 이에 대해 심스 교수는 “화산활동과 열수 폭발은 별개”라며 “마그마가 관여했다면 훨씬 더 많은 지반 변형, 가스 배출 및 전반적인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라며 관련성을 작게 봤다. 국립공원과 USGS 역시 화산활동의 지수는 평상시와 같은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옐로스톤 국립공원은 면적이 9000㎢로 서울시 15배 수준이다. 이곳 지하에는 남한 면적 3배에 달하는 지구 최대의 마그마가 저장돼 있으며, 뜨거운 지하수를 하늘 높이 내뿜는 간헐천과 여러 종류의 온천이 1만여개나 존재한다. 이곳에서는 지난 210만년간 세 차례 화산 폭발이 있었고, 64만년 전 분출 이후에는 30여 차례의 소규모 화산 폭발이 잇따랐다. 가장 최근 폭발은 7만년 전이다.
  • 온양시·아산군 통합 30년 아산시, “아트밸리·온천수도로 거듭난다”

    온양시·아산군 통합 30년 아산시, “아트밸리·온천수도로 거듭난다”

    충남 아산시가 내년 1월 온양시·아산군 통합 30주년을 맞는다. 시는 50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고품격 문화·관광 도시 조성과 그늘 없는 복지 도시 구현을 제시했다. 시는 23일 정기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지역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아산시 천만 관광 시대를 열고 ‘그늘 없는 복지 도시’ 아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가 제시한 역점사업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도시 ‘아트밸리아산’으로 도약 △대한민국 온천 수도로서 온천산업 선도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 기념, ‘아산 방문의 해’ 집중 △그늘 없는 복지 아산 구현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보훈 행정 추진 △무장애도시 구현 등 6개 분야다. 시는 지역 온천자원을 활용해 개발·운영 중인 건강, 치유, 치료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2025년까지 아산온천 온천 치유체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맞아 2025~2026년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한 ‘아산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 옛 온천 관광도시의 명성을 회복하고, 전 국민이 주목하는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2025년 내 충남 최초 장애인 재활전문병원 건립, 장애인복지관 신축, 전국 최초 장애인전용 온천힐링센터 건립 추진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현경 국장은 “2025년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맞아 39만 시민의 문화생활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산발적으로 운영하던 지역 문화예술축제를 ‘아트밸리 아산’ 브랜드로 집약해 아산의 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을 위해 다채로운 고품격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겠다”며 “전국 최초 대한민국 법정 온천 도시로 선정된 시는 ‘대한민국 온천수도’로서 온천산업 선도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 [서울광장] 흔들리는 의료개혁과 리더십

    [서울광장] 흔들리는 의료개혁과 리더십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이 ‘산’으로 가면서 떠오른 영화가 ‘핫코다산’이다. 일본에서 일어난 세계 최악의 산악 조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옛 영화인데 위기를 대비하는 리더십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아오모리현에 있는 핫코다산은 수미터씩 눈이 쌓이기로 유명하다. 1902년 여기서 러시아와의 전쟁을 상정한 동계훈련을 하던 일본군 199명이 얼어 죽었다. 당시 조선과 만주를 둘러싸고 러시아와의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여긴 일본군은 2개 부대를 대상으로 각각 다른 보급로 개척 임무를 맡긴다. 210명이 출발한 A부대는 50㎞ 코스를 걷다가 거의 전멸했지만 240㎞를 이동한 B부대는 전원이 무탈하게 행군을 완수했다. 두 부대의 운명을 가른 건 지휘관의 리더십이다. A부대의 지휘관은 사고 당일 영하 40도까지 떨어진 산속 날씨를 만만하게 봤다. 준비는 소홀했고 중간에 온천욕 계획을 세울 정도로 현장과 괴리된 탁상공론에 빠졌다. 심지어 길라잡이를 자청하는 마을 주민의 도움까지 거절할 정도로 ‘무대포’였다. 기상이 악화된 초반에 하산할 기회가 있었지만 무모하게 행군을 밀어붙이다가 끝내 자멸했다. 하지만 더 먼 길을 행군한 B부대의 지휘관은 주도면밀했다. 동계훈련의 유경험자로 장비를 꼼꼼하게 챙겼고 중간중간 마을에서 보급품을 조달받을 수 있게 미리 조치했다. 무엇보다 험준한 지형을 극복하기 위해 현지인을 안내원으로 고용한 것은 신의 한 수였다. 지금 5개월이 경과한 의료개혁 상황은 눈보라 치는 산속을 헤매는 것과 흡사하다. 하산은 이미 늦었고 행진을 외치지만 부작용이 속출한다. 최악의 사태를 예측하지 못한 채 정책을 강행하고, 현지 가이드 역할을 할 전문가(의사) 집단은 철저히 배제되는 현실과 오버랩되고 있다. 실제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청문회에서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의 복귀 거부가 장기화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정책은 정부의 의지와 국민의 지지로만 관철되지 못한다. 더구나 생명을 다루는 의료는 우격다짐으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다. 전문의사 중심 병원을 내건 복지부의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까. 의대생 대부분이 국시를 거부할 경우 매년 3000명씩 나오던 신규 의사 공급은 끊긴다. 수련병원 전공의는 사라지고 전문의도 배출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전공의를 대체할 진료지원(PA) 간호사 충원은 역부족인데 기존 전문의들마저 속속 짐을 싸는 판이다. 무엇보다 의료현장은 이미 ‘뉴 노멀’이다. 수술 연기, 진료 축소에 응급실 운영 중단 사태 등 의료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다. 정부가 살리겠다는 필수의료와 지방병원은 되레 위기에 처했으며, 의대교육 부실화도 불가피하다. 의료계에 으름장을 놓던 복지부가 이제는 목소리를 바꿔서 온갖 유인책을 내놓으며 호소하고 있지만 별무소용이다. 2년 뒤에 벌어질 전쟁을 대비한다며 준비 없이 뛰어든 동계 훈련이 오히려 무고한 희생을 낳은 것처럼 10년 뒤 의사 부족을 걱정해 단행한 의료체계 대수술이 준비 소홀과 대안 부족으로 오늘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예견하는 능력이다. 새 정책으로 국민이 볼 손해와 이익을 계량화하고 정책의 결과와 효력은 언제 어떻게 나타나는지 시간표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아무리 용의주도한 정책도 실제에 적용하게 되면 반드시 빈틈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애초에 기본값으로 설정한 정책 환경이 하루가 멀다 하고 급변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상상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사전에 치밀하게 세워 두는 게 중요하다. ‘플랜B’, ‘플랜C’를 마련하지 않는 리더와 정책은 일찌감치 실패를 예약한 것과 다름없게 된다. 눈보라 치는 설산에서 ‘나를 따르라’만 고집하다 전멸한 일본군이 이동한 거리는 고작 1㎞ 정도였다고 한다. 세상 모든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건강 문제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나선 의료개혁의 현재 좌표는 어디쯤인지 궁금하다. 박상숙 논설위원
  • 올 체험 8건뿐… ‘157억 애물단지’ 충남 스파

    충남테크노파크(TP)가 온천수를 활용한 재활 운동과 스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천안시에 개원한 ‘웰니스 스파 임상센터’가 이용자가 적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2일 충남TP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동남구 성남면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임상센터를 개소했다. 장비 구입비 30여억원에 국비 등을 포함해 157억원을 투입했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에 ‘행복(happiness)’과 ‘건강(fitness)’을 합친 용어다. 임상센터에는 스파 임상 체험 장비 35종 87대와 화장품 품질인증(GMP) 장비 16종 16대 등을 갖췄다. 물을 이용해 재활 운동과 치료, 화장품 시제품 제조 등도 가능하다. 하지만 운영 실적은 처참하다. 충남TP가 충남도의회에 제출한 운영 실적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스파 체험 124건(46개 기관)과 화장품 장비 이용 47건(20개 기관)에 그쳤다. 스파 체험은 2022년 75건에 달했지만, 지난해 20건에 그쳤고 올해는 6월까지 8건에 불과했다. 이용자도 대부분 공공기관, 도청 산하기관 관계자다. 이용료만 내면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지만, 아는 사람이 적다. 유일한 홍보 채널인 홈페이지 관리도 엉망이다. 마지막 게시글은 2017년이며, 연락처도 000-000-0000으로 표기돼 있다. 안종혁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이런 시설을 갖춘 곳이 많지 않다”며 “의지나 장비의 문제인지 전반기 동안 여러 번 지적해도 개선이 안 되고 있다”고 했다. 충남TP 관계자는 “웰니스 스파 산업을 충남 주력 산업으로 끌고 가야 한다”며 “문제점을 고쳐나가면서 개선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日관광 역대급 대박… 한국인이 최대 기여

    日관광 역대급 대박… 한국인이 최대 기여

    상반기 방일 한국인, 중국인의 1.45배 올해 상반기 일본 방문 외국인 수가 사상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4명 중 1명이 한국인이라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9일 관광입국추진 각료회의에서 “올해 일본 방문 외국인이 3500만명으로 기존 최고치를 크게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전했다. 방일 외국인 종전 최고 기록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의 3188만명이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 방문 외국인 소비액도 올해 약 8조엔(약 70조 5000억원)으로 사상 최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이날 발표한 방일 외국인 통계를 보면 지난 1~6월 일본에 입국한 외국인은 총 1778만명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특히 지난달 방일 외국인 수는 3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외국인 방문자 수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방일 외국인을 국가별로 보면 한국이 444만명으로 25.0%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307만명), 대만(298만명), 미국(134만명), 홍콩(128만명) 순이었다. 교도통신은 방문객 증가 주요 원인으로 엔화 약세를 꼽았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상반기에 꾸준히 하락해 지난달 말에는 37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일본 방문객 수가 급증하면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 문제도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일부 지역에 관광객이 집중하는 현상을 해결하고자 지방 공항 취항 확대를 위한 재정 지원 제도를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오버투어리즘이 심각한 후지산 시즈오카현 쪽의 혼잡 개선에도 나선다. 야마나시현 측은 지난 1일부터 등산자 수의 상한 설정과 1인당 2000엔의 통행료 징수를 시작했다. 기시다 총리는 오버투어리즘 대책을 일본 관광청이 지원하는 ‘선구 모델 지역’에 쇼도섬(가가와현), 긴잔 온천(야마가타현), 다카야마(기후현), 지치부(사이타마현), 오쓰키(야마나시현), 나하(오키나와현) 등 6개 지역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 볼거리·놀거리 없어 외국인 발길 ‘뚝’… 지방 관광특구 유명무실

    볼거리·놀거리 없어 외국인 발길 ‘뚝’… 지방 관광특구 유명무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뒤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외국인 관광객이 잘 안 보여요. 요즘엔 ‘컴온’ 등 간단한 영어 쓸 일도 없네요.” 지난 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화성 인근 식당에서 만난 주인 A씨는 “수년 전쯤에 수원화성이 관광특구가 됐고, 관광객이 엄청나게 늘면서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식당이 붐볐었다”며 “하지만 감염병이 터진 이후에는 외국인을 자주 보지는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화성 성곽 인근 카페거리에서 5년째 카페를 운영 중인 김모씨도 “인근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이나 내국인들이 손님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자 지정한 관광특구 중 절반 가까이 외국인 관광객 발걸음이 뚝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관광특구가 되려면 해당 지역에 최근 1년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만명(서울시는 50만명) 이상이어야 하지만 수년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곳이 많아 ‘지정 해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현재 전국에는 13개 시·도에 총 34곳의 관광특구가 지정돼 있다. 이 중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수 기준을 넘은 곳은 20곳에 불과하다. 기준을 넘은 곳도 이태원과 동대문 패션타운 등 외국인이 많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와 경북 경주시 등 국내 유명 관광지였다. 수도권에서 유일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도 7만 5022명으로 기준치를 넘지 못했다. 충북 수안보온천과 단양, 충남 아산 온천과 전북 무주 구천동·정읍 내장산, 전남 구례와 목포, 경북 백암온천과 포항 영일만, 경남 부곡온천과 미륵도 등은 기준에 크게 못 미쳤다. 관광특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빠르게 줄어드는 데는 ‘볼거리’와 ‘놀거리’ 등 콘텐츠 부족 때문이다. 1994년 방한 외래 관광객 수가 약 358만명에서 2019년 약 1750만명으로 거의 5배 증가했고, 이들은 볼거리와 놀거리가 차고 넘치는 서울 등에 몰리고 있다. 자격 미달 관광특구에 대한 제도 취소가 검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관광특구의 지정효과 분석’ 연구보고서를 쓴 박상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특구’ 제도의 경우 기준이 미달되면 지정 취소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 관광특구는 기준 미달 지역이 상당함에도 지금까지 지정 요건 취소된 사례가 없다”며 “충분한 유예를 두고도 계속해서 기준 미달할 경우 제도 취소를 검토하는 등 지역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관광연구학회장인 박창규 전남도립대 교수 역시 “30년이 넘은 옛 관광특구의 기준과 제도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점검과 손질이 필요할 때”라고 덧붙였다.
  • 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경남 창녕군은 78도(℃) 수온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관광특구 34곳 중 이태원, 용두산·자갈치, 고양, 동두천과 함께 창녕 부곡온천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매력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특구가 국제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부곡온천은 전국 최고 수온과 유황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해 가족뿐 아니라 각종 체육대회·전지훈련 방문객에게 주목받고 있다. 창녕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바탕 삼아 온천 관광객 맞이 공연 다양화에 나선다. 군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온천 관광특구 내 공원에서 가수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는 등 인기 가수뿐 아니라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가수 등을 대거 섭외해 신규·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온천수 족욕, 온천수를 활용한 익힌 달걀 시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 예정이다. 상세한 일정은 창녕군 누리집(cng.go.kr)을 참고하면 된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신규 관광객 유입을 유도해 부곡온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는 스플라스 워터파크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는 스플라스 워터파크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스플라스 워터파크에서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여름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는 31일부터 10일간 열리는 2024 스플라스 서머 페스티벌 ‘원더 풀 랜드’(Wonder Pool Land)에서는 다채롭고 이색적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크리에이터 팬밋업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라야놀자, 급식왕, 인싸가족, 급식걸즈, 슈뻘맨이 참여할 예정이다.7월 31일부터 10일간 펼쳐지는 ‘원더 풀 랜드’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매일 1팀이 출연해 참여게임, 챌린지, 레크레이션, Q&A 등 관객과 함께 하는 흥미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푸짐한 경품까지 제공되는 키즈크리에이터 팬밋업은 스플라스 워터파크 야외 특설무대에서 기간 중 매일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한 7월 31일부터 5일간 워터파크 내에서는 스튜디오 플리엣이 주최하는 ‘키즈브랜드 팝업’ 이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브리이에, 써니라이프, 플리엣 등 베이비&키즈를 위한 감성소품 브랜드의 예쁘고 실용적인 물놀이 용품들을 전시 및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만 보던 특별한 상품들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기념품 증정의 기회도 주어진다.7월20일부터 야간 워터파크 운영 오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일 야간 워터파크도 즐길 수 있다. 주간영업이 끝난 후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야간에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워터파크 패들보드와 카약도 체험해 볼 수 있다. 회차별 15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20분이다. 선착순 접수로 빠르게 마감되기 때문에 워터파크 입장 후 가장 먼저 접수하는 것이 좋다. 매주 금·토·일요일 저녁 7시부터는 색다른 공연도 펼쳐진다. DJ과 크루들이 고객들을 찾아가는 이동무대 콘셉트의 ‘나이트스파 디제잉 무브’를 펼쳐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플라스 워터파크 관계자는 “여름철 많은 고객이 찾는 만큼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워터파크 전 시설에 온천수를 사용하고 있어 아이들의 피부 트러블 걱정 없이 하루 종일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 ‘케이블카 설치 공약’ 논란에 김완섭 환경장관 후보자 “환경 파괴하며 한다는 사람 없어”

    ‘케이블카 설치 공약’ 논란에 김완섭 환경장관 후보자 “환경 파괴하며 한다는 사람 없어”

    “전문가만큼 지식은 없어…소통 보완”총선 때 치악산 ‘케이블카 공약’ 논란“환경 지키는 전제로 있으면 좋겠다는 것”野 “‘환경 포기’ 선언” 지명 철회 촉구 기획재정부 ‘예산통’으로 불리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5일 자신을 둘러싼 환경 관련 전문성 논란에 대해 “제가 환경 전문가만큼 지식이 있다고 할 수는 없다”며 환경부 공무원들과 소통하며 전문성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지난 총선 당시 치악산 국립공원에 케이블카 설치 공약에 대해 “환경을 지키는 전제 하에 있으면 좋겠다고 한 것이지 환경을 파괴하면서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은 인사다 아니다’ 제 위치에서말하기 어렵다…한 번 지켜봐 달라”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 마련된 사무실에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재정 당국에서 환경부 예산을 가장 많이 다뤄온 편에 속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공직 생활 대부분을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을 담당하며 보냈다.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지내며 환경부 예산을 조정해본 것이 사실상 유일한 환경 분야 경험으로 꼽힌다. 김 후보자는 “부족한 지식은 수십 년간 환경업무를 해온 환경부 공무원들과 소통하면서 보완하겠다”면서 “한 번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일각에서는 기후위기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산업계와의 조정 업무가 산적한 상황에서 환경 분야 경험이 거의 없는 김 후보자가 복잡한 이해관계를 잘 조정해갈 수 있겠느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총선 낙선자 챙겨주기’로 지명됐다는 지적에는 “인사권자가 여러 가지를 고려해 인사를 하셨을 것으로 ‘보은 인사다 아니다’는 제 위치에서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했다. 개인 다회용 컵을 들고 출근한 김 후보자는 “텀블러를 사용하면 적립도, 할인도 해준다”며 일회용 컵 감축 정책에 대해 “억지로 하는 것보다 (정책) 수요자들이 채택하기 쉽고 또 이익도 얻을 수 있어야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규제보다 ‘자발성’에 기대 일회용 컵을 비롯한 일회용품을 줄이려는 현재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이다. 김 후보자는 지난 총선 때 강원 원주시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치악산국립공원 케이블카 건설’을 공약했던 것과 관련해 “장애인과 어르신들 이동권을 생각해 환경의 가치를 지키는 전제하에 (케이블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 것”이라면서 “이제는 환경을 파괴해가면서 (케이블카 설치를) 하겠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출마 당시 “케이블카가 건설되면 교통약자가 오르기 어려웠던 치악산을 관광할 수 있게 돼 관광객 유입을 늘리게 된다”면서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었다.환경부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허용울주·경남 등 지자체 케이블카 ‘붐’野·환경단체 “환경부 없앤 것” 비판 환경부는 지난해 2월 국립공원 공원자연보존지구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 여러 보호구역으로 중복해 지정된 설악산에 추가로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을 허가했다. 이후 여러 지역에서 ‘붐’이 일면서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환경부 결정이 임박한 사업은 울산 울주군 신불산군립공원에 케이블카를 놓는 사업은 지난달 10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돼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2025년까지 총 644억원을 들여 등억온천단지에서 신불산 억새평원까지 2.48㎞에 1선 케이블카를 놓은 사업이다.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불리지만 환경단체에 더해 불교계도 환경파괴와 함께 상부 정류장이 통도사와 가까워 수행환경이 훼손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앞서 2018년에는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가 무산됐었다.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도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에서는 경남도와 산청군, 함양군이 공동 구성한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산청군이 제시한 ‘중산리~장터목’으로 추진 노선을 단일화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012년 산청군, 함양군, 전남 구례군과 전북 남원시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면서 국립공원계획 변경을 요구하자 모두 반려하면서 ‘4개 지자체가 합의해 단일노선을 가져와야 한다’라는 원칙을 세우고 개별 지자체 신청은 반려해왔다. 환경단체 녹색연합은 김 후보자 지명에 성명을 내고 “환경부 장관이 갖춰야 할 전문성이 ‘재무재정’이라고 여긴다는 점을 보여주는 개각”이라면서 “윤석열 정부는 환경부를 없앤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윤석열 정부의 ‘환경 포기 선언’”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 스플라스 리솜, 주민 호응과 고객 만족 높이는 ESG 활동 펼쳐

    스플라스 리솜, 주민 호응과 고객 만족 높이는 ESG 활동 펼쳐

    호반호텔앤리조트의 스플라스 리솜은 충남 예산의 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해 지역 주민과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덕산온천의 대표 리조트인 스플라스 리솜은 도시를 떠나 자연을 찾아온 여행객들에게 온천과 물놀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활동프로그램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리조트에서 10분 내외 거리에 있는 내포문화숲길 코스와 메타세콰이어길을 천천히 걸으며 숲테라피를 체험하고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스플라스 해발고도 678m의 가야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온천과 물놀이를 전후해 가야산 주변에 조성된 둘레길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야산은 블랙야크가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지자체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의 코스도 포함되어 있다.LNT 환경교육과 CPR교육도 진행 스플라스 리솜은 환경의 달인 지난달 6일에는 ‘고! 그린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첫 파일럿 행사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초등학생 이엄지(11·당진 삼봉초 5년)양은 “플로깅 참여 후 환경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느껴 학교 친구들과 플로깅서클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민 포함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대부분으로 흥미와 의미를 모두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플로깅 코스와 프로그램 개발은 이탈리아 아웃도어 몬츄라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플로깅에 앞서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는 LNT(Leave No Trace) 환경교육과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하고 몬츄라의 마운틴패트롤이 동행해 안전한 플로깅을 돕고 있다. 예산군 보건소와 지역 사회 건강 증진 MOU 이어 지난달 21일에는 예산군 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예산군민의 건강관리 증진 노력에 함께하기로 했다. 리조트 내에서 진행하는 비채 요가와 명상, 트래킹,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군민에게 무료로 제공해 건강한 삶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플라스 리솜 박광수 총지배인은 “이 곳 천혜의 환경은 리조트를 찾는 고객 뿐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매우 소중하고 중요한 자원”이라며 “모든 이들의 건강한 심신은 물론 아름다운 삶의 터를 함께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학세권·공세권 모두 품은 5329가구 대단지

    학세권·공세권 모두 품은 5329가구 대단지

    현대건설은 이달 중 대전 유성구에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유성구 학하동 85 일원 도안2-2지구에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는 대전 최대 규모다. 이 중 1·2단지는 1차로 공급되고 3·4·5단지는 9월쯤 시장에 나온다. 1·2차 단지 중 211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가 위치한 도안지구는 대전 시민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교통, 상권, 공원 등이 계획적으로 배치돼 편리하고 쾌적하다. 대전시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 도보 거리에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1호선 구암역, 유성온천역이 가까워 주변 교통망도 좋다는 설명이다. 단지 내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H아이숲, H 위드펫, 세탁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특히 1단지에는 수영장, 2단지엔 프라이빗 영화관, 특화 사우나 등 하이엔드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 박지윤, ‘이혼’ 후 자유로운 근황…고급 리조트서 여유

    박지윤, ‘이혼’ 후 자유로운 근황…고급 리조트서 여유

    아나운서 박지윤이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박지윤은 개인 계정에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곳 소개해드릴까요? 락커 키 빼면 감성 완벽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윤은 선캡을 쓰고 수영복을 입은 채 수영장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박지윤은 “머리가 보이지 않는 모자가 수영장에선 원칙이래서 수영장엔 친구 모자 쓰고 들어갔다가 추운데 오들오들 떨고 있었더니 가드분이 온천은 선캡 괜찮다고 해서 노천 온천을 즐겼던…”이라며 온천을 즐기는 사진도 공개했다.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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