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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한 끼에 1000원’ 사랑입니다

    [단독] ‘한 끼에 1000원’ 사랑입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줄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밥 한 끼에 1000원을 받는 ‘1000원 식당’이 운영돼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녹이고 있다. 8일 오전 11시 30분. 부산 사하구 괴정3동 주민센터 인근에 ‘기운차림’이 문을 열자 수수한 옷차림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우르르 몰려와 자리를 잡는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쌀밥에 배추된장국, 무채볶음, 계란찜, 김치 등이 차려졌다. 가격은 단돈 1000원 한 장이면 족하다. 입소문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날 친구들과 함께 식당을 찾은 김모(74) 할머니는 “6000~8000원짜리 식사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매일 식단이 바뀌어 좋고 입맛에 잘 맞는다”고 치켜세웠다. 계산은 식당을 나올 때 모금함에 1000원을 넣는다. 더러 동전들도 눈에 띄었다. 민간 봉사단체인 ‘기운차림 봉사단’이 지난 2일 개점했다. 부산에서는 2호점이며 전국적으로 안산·군포·대전 등에 이어 13호점이다. 이수인(60) 봉사단장은 “어르신뿐 아니라 취업준비생, 청소년 등이 따뜻한 밥 한 끼로 기운을 차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하구 희망복지지원단도 운영에 힘을 보탠다. 광주 동구 대인동에 있는 1000원 식당인 ‘해 뜨는 식당’은 2010년 김선자(지난 3월 작고) 할머니가 문을 열었고 그의 딸과 시장상인회 등이 공동으로 6년째 운영 중이다. 김 할머니가 암으로 투병하던 2012년 한때 운영이 중단됐다가 독지가와 주변의 도움으로 명맥을 잇고 있다. 김 할머니의 셋째 딸 김윤경(42)씨는 “직장인이지만 점심때 나와 밥을 직접 짓고 식당을 운영한다”며 “평일엔 70~80명, 주말엔 50여명의 노인과 시장의 영세 상인들이 점심밥을 먹으러 온다”고 말했다. 점심값이 1000원이지만 식재료값도 안 된다. 잡곡밥과 된장국, 나물류, 김치, 생선 등 3찬 이상을 밥상에 올린다. 김 할머니가 지난 3월 돌아가신 뒤 시장상인회 임원들은 한때 3~4명씩 돌아가며 김치를 담그고 찬거리를 준비하기도 했다. 이런 소식이 퍼져 20㎏들이 쌀 봉지를 직접 놓고 가는가 하면, 1000원 밥값으로 1만원을 내는 ‘개미 기부자’도 다수다. 박모(75) 할아버지는 “매일 5㎞ 이상 떨어진 집에서 자전거로 와 점심을 즐기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서울 남구로역에는 새벽 인력시장에 나온 일용직들의 빈속을 채워 주는 ‘빨간 밥차’가 있다. 2005년부터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하고 있는 빨간 밥차는 올해 9월까지 3만 2000여명의 배를 채워 줬다. 시 관계자는 “일감이 없어 찬바람만 맞고 집으로 돌아가는 일용직에게 위로가 되는 밥”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 빨간 밥차에 468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빨간 밥차가 ‘일용직의 응원부대’라면 서울역 무료급식센터는 노숙인들의 ‘비빌 언덕’이다. 지난해 22만여명의 노숙인이, 올 9월까지 19만 3800여명이 다녀갔다. 무료급식센터는 월~토요일 아침·점심·저녁을 모두 제공한다. 일요일은 종교단체 등에서 급식 지원을 해 저녁만 제공한다. 서울시가 인건비 명목으로 1억 5900만원을 대고, 나머지 비용은 23개 종교·복지·봉사단체 등이 나눠 부담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서울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화마에 가족 잃고 상처입은 소녀…전 세계서 성탄카드 쇄도 감동

    화마에 가족 잃고 상처입은 소녀…전 세계서 성탄카드 쇄도 감동

    화재로 몸 곳곳에 큰 화상을 입고 가족까지 잃은 어린 소녀를 위해 전 세계인들이 응원의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내며 위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현지시간) 비극적인 사고로 많은 것을 잃었으나 이웃과 공동체의 끊임없는 사랑 덕분에 여전히 밝은 미소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 소녀 사파이어 테리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013년 테리 일가의 집에 일어난 화재는 사파이어의 아버지 데이비드와 세 명의 형제 라야, 마이클, 도노반의 목숨을 앗아갔다. 방화로 추정되는 이 화재 사건은 아이들의 친모와 그녀의 전 연인 등이 연루돼 있으며 아직까지도 재판이 진행 중이다. 사건 당시 아버지 데이비드는 사파이어를 살리기 위해 온몸으로 그녀를 덮은 채로 숨졌고, 사파이어는 덕분에 목숨을 구했으나 큰 부상까지 피하지는 못했다. 전신의 75%에 달하는 면적에 화상을 입은 사파이어는 3개월에 걸친 장기치료와 여러 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한쪽 손과 발을 잃었고, 얼굴 등에는 화재의 흉터가 크게 남아 있다. 현재는 고모의 보살핌 아래 살고 있다. 이번에 사파이어의 친척과 지인들은 그런 그녀에게 특별한 성탄절을 선사하고자 한 가지 특별한 계획을 세웠다.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내달라고 요청한 것. 가족들에 따르면 이미 하와이, 벨기에, 중국 등에서 사파이어에게 보낸 카드가 도착한 상태다. 사파이어는 이에 매우 기뻐하고 있으며 받은 카드들을 모두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극적 사건으로 많은 것을 잃은 사파이어가 웃음을 잃지 않도록 그녀의 이웃들이 온정과 노력을 쏟은 것은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사파이어가 살고 있는 미국 뉴욕 주 동부 스키넥터디 시에서는 지역의 연례축제 퍼레이드에 사파이어와 그 친척들을 주인공으로 초청해 행진을 벌였다. 본래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되는 아동은 해당 지역에서 경연대회를 통해 뽑는 것이 관례이지만 이번 해에는 전통을 잠시 접어두고 그녀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행사의 주최자들은 밝혔다. 이보다 앞선 9월에는 사파이어의 회복을 기원하고 지원금을 마련하는 연례행사인 ‘사파이어의 날’이 세 번째로 열리기도 했다. 이 행사로 모이는 금액은 빠짐없이 사파이어에게 전달되고 있다. 또한 자선활동으로 유명한 현지 모터사이클 동호회 회원들도 참여한다. 동호회 회장 에릭 예세는 “우리의 역할은 단순히 기금을 마련하는데 그치지 않는다”며 “최종 목표는 사파이어가 결혼식장을 걸을 그날까지 그녀의 가족이 되어 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 주소로 사파이어에게 직접 성탄절 카드를 보낼 수 있다. SafyreP.O. Box 6126Schenectady NY 12306 사진=ⓒ페이스북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설봉장학회-금강장학회, 강원도 학생 53명에게 5천 3백만 원 장학금 수여

    설봉장학회-금강장학회, 강원도 학생 53명에게 5천 3백만 원 장학금 수여

    경제가 어려워도 우리의 겨울은 따뜻하다. 어려울수록 이웃에게 전하는 온정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되는 강원도에도 이러한 따듯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12월 3일 설봉장학회는 올해로 4회째 장학금 수여식을 실시했다. 2012년 설립된 설봉장학회는 강원도 내에서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65명의 학생들에게 6천 5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 특별하게도 올해 설봉장학금 수여식은 금강장학회와 함께 합동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자선 사업에 관심이 많은 강원도민회 중앙회장 겸 ㈜세스코 및 ㈜팜클의 전순표 회장이 올해 금강장학회에 기금 5억원을 기탁하며 설봉장학회 뿐만 아니라 금강장학회에서도 이사장에 부임하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금강장학회 장학금 수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만 진행됐는데, 올해부터는 그 수여 대상을 고등학생들에게까지 확대했다. 이로써 이날 수여식에서는 설봉장학회 23명, 금강장학회 30명에게 총 5천 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학생 한 명 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순표 이사장은 설봉장학회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도내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지 4년이 됐다”며 “올해는 금강장학회와 함께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는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학생들 모두가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봉장학회와 금강장학회 이사장인 전순표 회장은 1976년 설립한 국내 최대 방제회사 ㈜세스코, 1989년 설립한 ㈜팜클을 통해 해충전문 솔루션을 제시하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잇단 부패 악재에 속앓이하는 野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의원들의 윤리의식이 잇따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문재인 당 대표 최측근 인사의 도덕성 문제까지 불거지는 등 내년 총선을 앞두고 ‘돌발 악재’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당내 대표적인 ‘친문재인’ 인사인 노영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의원실에서 카드단말기를 설치해 산자위 산하 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했다는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노 의원의 시집 출판기념회에는 산하 기관 임직원이 동원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의원은 의혹이 불거진 뒤 하루가 지난 1일 정무직 당직자 등에 대한 직무감사와 감찰을 담당하는 당무감사원에 직접 감사를 청구했다. 당내 주류로 평가받는 의원들의 윤리의식이 문제가 된 것은 노 의원만이 아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기 위해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을 받은 신기남 의원과 딸의 대기업 취업 청탁 의혹을 받은 윤후덕 의원도 당 안팎의 비난을 받았다. 최근 야당에서 도덕성 문제가 불거진 사건들은 국민 정서를 건드린다는 점에서 더욱 속앓이를 하게 한다. 노 의원의 책 판매는 피감 기관에 대한 ‘갑질’이고, 신 의원과 윤 의원 사건은 청년 취업 문제와 연관되며 ‘금수저 논란’으로 더욱 공분을 키웠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당에 대한 여론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한명숙 전 총리의 대법원 유죄 판결 당시 불거진 당내 온정주의 문제도 또다시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표는 노 의원의 책 판매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잘 모르겠다”면서 “의원들이 도덕성이나 윤리 문제에 대해 더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당 차원의 검토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 전 총리의 결백을 주장하는 목소리를 온정주의라고 비판했던 안철수 의원은 자신이 혁신안으로 주장했던 윤리심판원의 전면 재구성을 거듭 요구하며 “개별 사안에 대해서는 개혁된 윤리심판원에서 다루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당신이 꿈꾸던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 2015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 개최

    당신이 꿈꾸던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 2015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 개최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이 날은 종교를 떠나 모든 사람들이 사랑과 축복을 전하는 연말 최고의 기념일로 여겨지고 있다. 가족은 감사를, 연인은 사랑을, 친구들은 우정을, 소외된 이웃에게는 온정을 전하는 특별한 날인 것. 이에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할 선물을 준비하고, 뜻깊은 일을 계획하고 있다. 만약 크리스마스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2015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페스티벌 & 컨퍼런스 시즌2)’에 방문해 미리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알찬 성탄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크리스마스에 특화된 전문 전시회인 2015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는 12월 11(금)일부터 12월 20일(일)까지 고양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행사기간과 규모를 2배 이상 확대,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문화, 제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향후 경기도 고양시를 대표할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구세군 자선냄비, 컴패션, 월드쉐어, 어린이재단 등 다양한 자선단체의 자선 활동 행사가 펼쳐지고,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다양한 선물 용품을 만날 수 있으며,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이벤트, 컨퍼런스가 준비된다. 다채로운 내용이 준비돼 가족 나들이, 연인 데이트 등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는 전시회와 더불어 열리는 동시개최행사 ‘Show In Show’가 눈길을 끈다. 한국판 ‘박싱데이’를 진행, 리빙, 잡화, 패션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선보이고,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Children’s Wonderland’ 특별관도 마련된다. 리스페이스, 냠냠전, 달맞이가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특별 플리마켓을 개최, 핸드메이드작가, 신진디자이너, 아마추어 베이커, 소상공인들의 작품과 디저트를 한 자리에 모은다. 이외에도 미국의 영어교육기관인 몰리 매너스(Molly Manners)가 ‘글로벌 에티켓, 매너’ 등을 교육하는 세미나와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법,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크리스마스 캘리그라프 등의 행사와 이벤트는 물론 ‘에콰도르로 떠나는 초콜릿 여행’, ‘콜럼비아와 함께하는 커피 테이스팅’ 등 각국의 대사관에서 준비한 문화 체험행사와 같이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는 롯데백화점의 후원으로 핀란드에서 ‘진짜’ 산타할아버지가 방문하여 행사장에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킨텍스 관계자는 “본 행사는 지난해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방문해 성공적으로 진행된 인기 전시회”라면서 “올해는 예년보다 2배 이상 확대되어 10만명~15만명의 참관객을 유치할 예정이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시내용으로 꾸며져 참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페어는 현재 참관객을 위한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hristmas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쪽방촌 주민들 “오늘은 내가 나눔 요리사”

    쪽방촌 주민들 “오늘은 내가 나눔 요리사”

    “내 생애 이렇게 맛있는 짜장면은 처음 먹어 봅니다. 오랜만에 귀중한 사람 같은 느낌도 받았고요…고맙습니다 정말.”(돈의동 주민 백모씨) 1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돈의동에 위치한 초동교회 4층 강당에 250여명의 어르신이 모였다. 노인들은 식탁마다 놓여진 정성스런 다과에 차마 먼저 손을 대지 못하고 주방만 바라봤다. 다섯 명의 ‘돈의동 셰프’들은 손놀림이 더욱 분주해졌다. 짜장면을 기다리는 이웃 어르신들을 위해서다. 쌀쌀한 연말이면 곳곳마다 이웃과 정을 나누는 배식행사가 많이 진행되지만 이날 열린 ‘사랑의 짜장면 나눔잔치’는 특별했다. 돈의동 쪽방촌 주민들이 같은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성금을 모으고 짜장면 만들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쪽방촌의 두 주민이 동 주민센터에 기탁한 130만원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었지만 그동안 받은 도움을 이웃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어렵게 돈을 모았다. 마침 중국음식점에서 요리를 했던 경험도 있어 성금을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짜장면도 만들게 됐다. 이날 주방에서 만난 기부자 이해완(65)씨는 “어려서부터 부모님 사랑을 못 받고 자라 외로웠다. 하지만 그래서 더 이웃들하고라도 정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씨는 소아마비로 왼쪽 다리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마을봉사를 해 왔다. 동네 청소를 시작으로 한 이씨의 선행에 뜻이 맞는 주민 10여명이 의기투합해 지난달 ‘103번지 봉사단’도 만들었다. 이날 봉사단 중 5명은 짜장면을 만들고 5명은 1층과 복도 등에서 주민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했다. 이씨는 “중국음식점에서 일을 하다 그마저도 젊은이들에게 밀려 나와 노숙 생활을 했었다. 하지만 그때의 경험을 살려 재능기부를 할 수 있으니 행복하다”고 웃었다. 그는 “누군가 시켜서 억지로 하려면 할 수 없다. 스스로 행복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어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함께 성금을 기부한 오모씨도 한때 노숙생활을 하다 이곳에 정착한 뒤 ‘돈의동 지킴이’라는 어엿한 직업을 갖게 됐다. 그에 대한 고마움이 기부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구의 예산지원 없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봉사만으로 이뤄졌다. 종로 1·2·3·4가동과 초동교회가 공간 등을 제공하고 ‘월하예당’, 사단법인 ‘종로 효행본부’가 각각 공연과 배식 봉사를 함께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각 한 평이 채 안되는 쪽방촌의 열악한 생활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들을 잃지 않고 있다”면서 “구에서도 나눔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더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특별 기고] 美 의존도 높았던 안보 정책 유럽의 힘으로 재편 나설 듯

    [특별 기고] 美 의존도 높았던 안보 정책 유럽의 힘으로 재편 나설 듯

    국제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의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가 향후 국제 질서와 유럽, 미국 등 관련국 정치·경제·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최고의 유럽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종서(중원대 교수) 한국외대 EU연구소 초빙연구원이 이 부분을 조망했다. 그는 ‘유럽연합 A to Z’, ‘유럽연합의 정체성’, ‘유럽연합의 대외정책’ 등을 저술했다. 그리스 긴축재정 부담 완화에 합의한 후 최근까지 유럽의 정치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최대 화두는 ‘어렵지만 그래도 낙관적인’ 유럽 통합의 미래에 관한 것이었다. 또한 시리아 난민 사태를 둘러싼 회원국 간 이해관계의 난립에도 불구하고 ‘난민 할당제’라는 공동 합의안을 통과시킨 것은 유럽의 낙관적 미래를 보여주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물론 시리아 전체 난민 숫자에 비하면 그리 많은 숫자는 아니다. 유럽연합(EU)은 독일이 주도한 온정주의 정책으로 난민 할당제 통과라는 합의에 도달했다. 그러나 이번 이슬람국가(IS)가 주도한 프랑스 파리 테러는 난민 할당제 실행을 어렵게 하는 것은 물론, 유럽 통합의 미래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기에 충분한 사건이다. ●유럽의 분열과 이슬람 결집 노리는 IS 파리 테러로 시작된 IS의 첫 번째 목표는 난민 수용 정책에 반대하는 극우 세력 결집을 통한 EU의 분열이다. 유럽 통합이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개방된 ‘열린 사회’를 지향한다면, 극우 세력의 등장은 민족주의라는 울타리를 친 ‘닫힌 사회’를 지향한다. 유럽은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유럽화’(Europeanization)를 통해 ‘하나의 유럽’을 추구하고 있다. 반면 유럽의 극우 세력은 민족 정체성과 배타성을 강조하면서 유럽화에 저항하고 있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각 또한 판이하다. EU가 극우 세력을 ‘유럽의 파괴자’로 규정한다면, 극우 세력은 EU가 ‘민족의 혼’을 빼앗아가고 있다고 비난한다. IS의 두 번째 목표는 유럽에서의 ‘이슬라모포비아’(Islamophobia·이슬람 혐오증) 확산을 빌미로 한 전 세계적 이슬람 세력의 결집이다. 이번 파리 테러의 일부 용의자들이 시리아 난민 틈에 섞여서 프랑스에 들어온 것이 밝혀지면서 난민 입국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폴란드 정부는 이미 더이상 난민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헝가리 역시 기독교에 기반을 둔 유럽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무슬림 이민자를 수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난민 수용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독일 내에서도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온정주의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의 이러한 이슬람 혐오 현상의 증가는 IS가 목표한 것과 일치하고 있다. IS는 파리를 공격함으로써 무슬림에 대한 유럽인들의 반감을 키우고, 이를 계기로 분열돼 있는 이슬람 세력의 결집을 노리고 있다. 파리 테러로 인해 내년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도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강경 보수 성향의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IS 척결을 위해 미국과 프랑스 연합군이 대대적인 군사 작전을 감행한다면 중동에서 무슬림 국가들 간 결집이 종파를 초월해 이루어질 것은 불 보듯 뻔하다. ●반세기 이어진 화해·협력 방해 못 해 그럼에도 이번 파리 테러가 지난 반세기 유럽 통합 과정에서 보여주었던 화해와 협력을 방해하지는 못할 것이다. 다만 독일 주도의 유럽 통합에는 변화가 예상된다. 독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프랑스의 입김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유럽 안보 방위 정책은 커다란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유럽 안보의 주도권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아래에 두려는 미국과, 공동 외교안보 정책을 근간으로 유럽의 독자 방위 체제를 구축하려는 EU 회원국들 간에 이견이 좁혀질 것이다. 유럽 안보 방위 정책은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코소보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유럽에서 나토와 EU 간 의견의 불일치가 없었더라면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EU 신속대응군 증강하고 새 질서 모색 이와 같이 EU 회원국들이 공동 안보 방위 정책에 동의하고 의견 일치를 본 것은 유럽 방위산업의 재편성 및 구조조정이 절실했기 때문이고, 코소보 사태 등과 같은 외부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한 탓이었다. 이번 파리 테러 사태로 ‘유럽의 안보는 유럽의 힘으로’라는 모토가 다시 내걸릴 것이고, 그동안 미국 군사력에 지나치게 의존한 것에 대한 비판이 확대될 것이다. 그 결과 현재 6만명인 EU 신속 대응군 수를 늘리는 전력 증강이 이뤄질 것이다. 이처럼 이번 사태는 EU의 공동 외교 안보 정책 전반에 걸친 개혁의 계기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또한 파리 테러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유럽인들은 새로운 유럽 질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는 유럽 안보에 대한 대외적 정체성과 미국과의 관계 재설기 논의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쌀쌀해진 날씨 녹이는 ‘우리 동네 사람들’] 매달 한 번 고기 기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 상인들의 손길은 유난히 분주해진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고기로 사랑을 전하는 ‘디딤돌 나눔의 날’ 행사가 있기 때문이다. 디딤돌 행사는 성동구만의 나눔 특화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지역사회 20개 복지협의체 실무자모임인 ‘소·나·무’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지역 내의 상점, 학원, 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물품과 서비스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다. 마장동 축산물시장과 금남시장은 각각 2010년, 2011년부터 고기 나눔의 날을 지정해 기부에 동참했다. 각 업체에서 고기 한 근씩을 기부하면 복지관에서 이를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마장동 상인들이 기부한 고기는 누적 13톤, 수혜 인원만 6만명에 달한다. 금남시장은 2만 5000여명에게 혜택을 줬다. 마장동 시장 상인 김모씨는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내놓는 것인데 도움이 절실한 누군가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된다면 오히려 우리가 감사한 일”이라고 뿌듯해했다. 애초 일회성 선물로만 알았던 사회복지 관계자와 취약계층 주민들은 매달 꾸준히 이어지는 온정에 감동하고 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마주보기 자조모임의 임모 회장은 “주신 고기로 자립을 준비하는 주민들과 모처럼 삼겹살 파티를 했다. 배도 든든했지만 전해 준 마음에 가슴이 벅찼다”고 감사를 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애쓰고 있지만 공공의 힘만으로는 부족함이 많은데 매월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상인들이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민간과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아직은 견고한 1위 ‘무대’… 정치의 계절엔 네거티브 부메랑 될수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부친의 친일 논란은 김 대표 자신이 직접 해명에 나서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국에서 김 대표가 보수전사를 자처하면서 정면 돌파를 택한 형국이다. 그러나 친일 논란은 향후 그의 대권 가도에서 어떤 식으로든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가 본인의 친일 옹호 발언, 친일 가계 논란 등으로 낙마했던 사례 역시 보수·진보 진영을 떠나 ‘친일 전력’에는 예외 없이 칼날을 들이댔음을 보여준다. 윤희웅 민 컨설팅 본부장은 6일 “우리 사회에서 친일 논란은 그만큼 휘발성이 크고 여론 재판에 민감한 이슈”라면서 “정치 지도자 본인은 물론 가계의 도덕성 평가에서 친일 여부는 매우 중요한 잣대”라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친일 논란에 휩싸였던 김 대표의 지지율이 정면 돌파, 국정화 추진과 맞물려 보수진영 내에서는 다소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보수는 물론 중도 진영에서도 추가적인 지지율을 끌어내야 하는데 다른 도전자들로부터 이 문제로 공격을 받거나 새로운 의혹이 터지면 네거티브 공세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여권 내 잠룡들이 뚜렷이 발돋움하기 전인 만큼, 여권 지지층이 상당수 지지 표현을 유보하고 있는 것도 변수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대표 지지율은 친일 및 사위 마약복용 논란에도 불구, 최근 한 달 사이 공고한 지지세를 유지했다. 10월 첫째주 21.5%에서 둘째주 18.3%, 셋째주 19.9%로 잠시 내려앉았지만, 넷째주 21.2%, 다섯째주 23.7%에 이어 11월 첫째주 21.5%를 유지했다. 야권과 달린 여당은 아직 차기 주자군이 가시화되지 않아 유일한 주자인 김 대표를 향한 보수층의 지지세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각에선 사위·부친 등 가족 관련 루머들을 놓고, 가족에는 온정적인 우리 사회 통념상 심리적 동정표가 표출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키다리 아저씨, 가진 것 없어도 다 나눠”

    “키다리 아저씨, 가진 것 없어도 다 나눠”

    ‘난 보잘것없는 키다리 아저씨. 가진 건 없어도 다 주고 싶어.’(‘키다리 아저씨’ 중) 가수 김장훈이 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 희망나눔 콘서트’를 열고 캠페인 송 ‘키다리 아저씨’를 이날 공개한다. 공연은 서울시가 겨울을 앞두고 온정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듯한 정을 나누는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희망나눔 노래 ‘키다리 아저씨’가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되고, 김장훈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키다리 아저씨’는 김장훈, 윤도현 등 유명 가수와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스포츠 합창단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청소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시행 서울 아현산업정보고 3학년 학생이 ‘키다리 아저씨’의 독창 부분을 불렀다. 이날 공연에는 또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주인공이자 전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인 임오경, 유도 김민수, 빙상 제갈성렬, 골프 윤영주, 아이스하키 이윤영 선수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노래 ‘키다리 아저씨’는 멜론 등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전액 쓰인다. 이날 공연에 앞서 ‘희망온돌 사업 수기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희망온돌 사업은 어려운 이웃 보호 대책으로 온돌처럼 따뜻한 기부와 나눔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희망의 기적을 믿어라’란 수기로 대상을 받은 박모(18)군은 “월세 50만원 지하 단칸방에서마저 쫓겨날 위기에서 ‘희망온돌’ 사업을 통해 위기가정 긴급지원금과 공공임대주택 입주 혜택을 받게 됐다”며 이번 대학입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희망나눔 콘서트가 희망온돌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산가족 상봉단, 속초 떠나 금강산行… “오후 3시 30분 극적인 만남”

    이산가족 상봉단, 속초 떠나 금강산行… “오후 3시 30분 극적인 만남”

    이산가족 상봉단, 속초 떠나 금강산行… “오후 3시 30분 극적인 만남” 이산가족 상봉단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한 남측 상봉단이 꿈에만 그리던 가족과의 극적인 만남을 위해 강원도 속초에서 버스를 타고 금강산으로 출발했다. 96가족, 389명의 상봉단은 이날 오전 8시 37분쯤 강원도 속초를 떠나 금강산으로 향했다. 이들과 만나는 북측 이산가족 상봉단은 방문단과 동반 가족을 포함해 모두 141명이다. 상봉단은 강원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현대아산이 운영하는 버스로 갈아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오후 12시 40분쯤 금강산 온정각 서관에 도착한다. 온정각에서 점심을 먹은 뒤 오후 3시 30분부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60여년 헤어졌던 가족들을 만난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 참여해 함께 식사를 하며 혈육의 정을 나눈다. 이후 이산가족 상봉은 둘째날 오전과 오후, 저녁에 각각 한 차례씩 개별상봉과 공동 중식, 단체 상봉 행사를 통해 이뤄진다.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작별상봉을 갖는다. 지금까지 남북 이산가족 행사에서는 작별상봉 시간이 1시간이었으나 이번에는 북측이 남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작별상봉 행사도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이산가족 상봉, “꿈에만 그리던 가족 만난다” 일정 어떻게 되나?

    오늘 이산가족 상봉, “꿈에만 그리던 가족 만난다” 일정 어떻게 되나?

    오늘 이산가족 상봉, “꿈에만 그리던 가족 만난다” 일정 어떻게 되나? 오늘 이산가족 상봉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한 남측 상봉단이 꿈에만 그리던 가족과의 극적인 만남을 위해 강원도 속초에서 버스를 타고 금강산으로 출발했다. 96가족, 389명의 상봉단은 이날 오전 8시 37분쯤 강원도 속초를 떠나 금강산으로 향했다. 이들과 만나는 북측 이산가족 상봉단은 방문단과 동반 가족을 포함해 모두 141명이다. 상봉단은 강원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현대아산이 운영하는 버스로 갈아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오후 12시 40분쯤 금강산 온정각 서관에 도착한다. 온정각에서 점심을 먹은 뒤 오후 3시 30분부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60여년 헤어졌던 가족들을 만난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 참여해 함께 식사를 하며 혈육의 정을 나눈다. 이후 이산가족 상봉은 둘째날 오전과 오후, 저녁에 각각 한 차례씩 개별상봉과 공동 중식, 단체 상봉 행사를 통해 이뤄진다.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작별상봉을 갖는다. 지금까지 남북 이산가족 행사에서는 작별상봉 시간이 1시간이었으나 이번에는 북측이 남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작별상봉 행사도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이산가족 상봉, “꿈에만 그리던 가족 드디어 만난다”

    오늘 이산가족 상봉, “꿈에만 그리던 가족 드디어 만난다”

    오늘 이산가족 상봉, “꿈에만 그리던 가족 드디어 만난다” 오늘 이산가족 상봉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한 남측 상봉단이 꿈에만 그리던 가족과의 극적인 만남을 위해 강원도 속초에서 버스를 타고 금강산으로 출발했다. 96가족, 389명의 상봉단은 이날 오전 8시 37분쯤 강원도 속초를 떠나 금강산으로 향했다. 이들과 만나는 북측 이산가족 상봉단은 방문단과 동반 가족을 포함해 모두 141명이다. 상봉단은 강원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현대아산이 운영하는 버스로 갈아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오후 12시 40분쯤 금강산 온정각 서관에 도착한다. 온정각에서 점심을 먹은 뒤 오후 3시 30분부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60여년 헤어졌던 가족들을 만난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 참여해 함께 식사를 하며 혈육의 정을 나눈다. 이후 이산가족 상봉은 둘째날 오전과 오후, 저녁에 각각 한 차례씩 개별상봉과 공동 중식, 단체 상봉 행사를 통해 이뤄진다.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작별상봉을 갖는다. 지금까지 남북 이산가족 행사에서는 작별상봉 시간이 1시간이었으나 이번에는 북측이 남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작별상봉 행사도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산가족 상봉단, 속초 떠나 금강산行… “상봉 행사 어떻게 진행되나?”

    이산가족 상봉단, 속초 떠나 금강산行… “상봉 행사 어떻게 진행되나?”

    이산가족 상봉단, 속초 떠나 금강산行… “상봉 행사 어떻게 진행되나?” 이산가족 상봉단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한 남측 상봉단이 꿈에만 그리던 가족과의 극적인 만남을 위해 강원도 속초에서 버스를 타고 금강산으로 출발했다. 96가족, 389명의 상봉단은 이날 오전 8시 37분쯤 강원도 속초를 떠나 금강산으로 향했다. 이들과 만나는 북측 이산가족 상봉단은 방문단과 동반 가족을 포함해 모두 141명이다. 상봉단은 강원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현대아산이 운영하는 버스로 갈아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오후 12시 40분쯤 금강산 온정각 서관에 도착한다. 온정각에서 점심을 먹은 뒤 오후 3시 30분부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60여년 헤어졌던 가족들을 만난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 참여해 함께 식사를 하며 혈육의 정을 나눈다. 이후 이산가족 상봉은 둘째날 오전과 오후, 저녁에 각각 한 차례씩 개별상봉과 공동 중식, 단체 상봉 행사를 통해 이뤄진다.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작별상봉을 갖는다. 지금까지 남북 이산가족 행사에서는 작별상봉 시간이 1시간이었으나 이번에는 북측이 남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작별상봉 행사도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산가족 상봉, 남측 상봉단 속초 집결… “만남 어떻게 이뤄지나?”

    이산가족 상봉, 남측 상봉단 속초 집결… “만남 어떻게 이뤄지나?”

    이산가족 상봉, 남측 상봉단 속초 집결… “만남 어떻게 이뤄지나?”이산가족 상봉 이산가족 상봉을 하루 앞둔 19일 남측 상봉단이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 모여 만남을 준비한다. 통일부는 제20차 이산가족 상봉 남측 상봉단 393명이 상봉행사가 열리는 금강산으로 향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속초 한화리조트에 모인다고 밝혔다. 이번 1회차 상봉단에는 이산가족 393명을 비롯해 지원 인원 114명, 취재진 29명 등 모두 536명이 동행한다. 속초에 모이는 이산가족 남측 상봉단은 이날 이산가족 등록과 방북 교육 등의 절차를 밟으며 상봉을 준비한다. 상봉단은 20일 오전 8시 30분쯤 꿈에서만 그리던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버스를 탑승한다. 이후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현대아산이 운영하는 버스로 갈아탄 뒤 오후 12시 40분쯤 중식 장소인 금강산 온정각 서관에 도착한다. 이산가족 상봉은 오후 3시 30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리는 단체상봉을 통해 이뤄진다. 당초 1회차에는 북측 방문단 97가족이 상봉할 예정이었으나 한 가족은 북측에서 만나려 하는 남한 가족의 건강이 좋지 않아 상봉을 하지 못하게 됐다. 북측 상봉단의 인원은 방문단과 동반 가족을 포함해 모두 141명이다. 이산가족 상봉은 모두 6회, 총 12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단체상봉과 환영만찬, 개별상봉, 공동 중식, 단체상봉, 작별상봉의 순서로 2시간씩 행사가 진행된다. 1차 상봉에서 북측 방문단 최고령자는 리홍종(88), 정규현(88), 채훈식(88)씨다. 남측 가족 최고령자는 북측 김남동(83)씨의 오빠인 김남규(96)씨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회차 가족 394명-지원·취재팀 등 총 541명 방북

    1회차 가족 394명-지원·취재팀 등 총 541명 방북

    20~26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막바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8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측 이산가족 상봉 방문단은 19일 강원 속초 한화리조트에 집결해 이산가족 상봉 준비 행사를 한다.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20~22일 1회차 상봉에서는 북측 방문단 96가족이 남측 가족과 상봉한다. 1회차 상봉을 위해 우리 측에서는 이산가족 394명, 지원인원 118명, 취재진 29명 등 총 541명이 방북을 하게 된다. 1차 상봉에 참여하는 이산가족들은 19일 속초에서 진행되는 사전 준비 행사에 참가한다.여기서 가족들은 방북 교육을 받은 뒤 다음날인 20일 오전 8시 30분에 속초에서 버스를 타고 강원 고성군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로 이동한다. 이후 현대아산이 운행하는 버스로 갈아타고 금강산 온정각 서관에 도착해 식사를 한 뒤 오후 3시 30분쯤 면회소에서 북측 가족과 상봉하게 된다. 24~26일 2차 상봉에는 우리 측에서 90가족이 방북한다.이런 가운데 통일준비위원인 고건 전 국무총리가 19일 평양을 방문하게 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통일부 관계자는 “평양과학기술대학 국제학술대회 참석을 위한 고 전 총리, 한헌수 숭실대 총장 등 7명의 방북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고 전 총리 등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방북, 26일까지 학술대회에 참석한 뒤 복귀한다. 정부 당국자는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남북 교류 차원에서 방북을 승인한 것으로 안다”며 “통일준비위원의 자격으로 방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이산가족 상봉, 남측 상봉단 오늘 속초 집결… “꿈에 그리던 만남 하루 앞으로”

    이산가족 상봉, 남측 상봉단 오늘 속초 집결… “꿈에 그리던 만남 하루 앞으로”

    이산가족 상봉, 남측 상봉단 오늘 속초 집결… “꿈에 그리던 만남 하루 앞으로”이산가족 상봉 이산가족 상봉을 하루 앞둔 19일 남측 상봉단이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 모여 만남을 준비한다. 통일부는 제20차 이산가족 상봉 남측 상봉단 393명이 상봉행사가 열리는 금강산으로 향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속초 한화리조트에 모인다고 밝혔다. 이번 1회차 상봉단에는 이산가족 393명을 비롯해 지원 인원 114명, 취재진 29명 등 모두 536명이 동행한다. 속초에 모이는 이산가족 남측 상봉단은 이날 이산가족 등록과 방북 교육 등의 절차를 밟으며 상봉을 준비한다. 상봉단은 20일 오전 8시 30분쯤 꿈에서만 그리던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버스를 탑승한다. 이후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현대아산이 운영하는 버스로 갈아탄 뒤 오후 12시 40분쯤 중식 장소인 금강산 온정각 서관에 도착한다. 이산가족 상봉은 오후 3시 30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리는 단체상봉을 통해 이뤄진다. 당초 1회차에는 북측 방문단 97가족이 상봉할 예정이었으나 한 가족은 북측에서 만나려 하는 남한 가족의 건강이 좋지 않아 상봉을 하지 못하게 됐다. 북측 상봉단의 인원은 방문단과 동반 가족을 포함해 모두 141명이다. 이산가족 상봉은 모두 6회, 총 12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단체상봉과 환영만찬, 개별상봉, 공동 중식, 단체상봉, 작별상봉의 순서로 2시간씩 행사가 진행된다. 1차 상봉에서 북측 방문단 최고령자는 리홍종(88), 정규현(88), 채훈식(88)씨다. 남측 가족 최고령자는 북측 김남동(83)씨의 오빠인 김남규(96)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산가족 상봉 D-1, 남측 상봉단 속초 집결… “만남 일정은 어떻게?”

    이산가족 상봉 D-1, 남측 상봉단 속초 집결… “만남 일정은 어떻게?”

    이산가족 상봉 D-1, 남측 상봉단 속초 집결… “만남 일정은 어떻게?”이산가족 상봉 이산가족 상봉을 하루 앞둔 19일 남측 상봉단이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 모여 만남을 준비한다. 통일부는 제20차 이산가족 상봉 남측 상봉단 393명이 상봉행사가 열리는 금강산으로 향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속초 한화리조트에 모인다고 밝혔다. 이번 1회차 상봉단에는 이산가족 393명을 비롯해 지원 인원 114명, 취재진 29명 등 모두 536명이 동행한다. 속초에 모이는 이산가족 남측 상봉단은 이날 이산가족 등록과 방북 교육 등의 절차를 밟으며 상봉을 준비한다. 상봉단은 20일 오전 8시 30분쯤 꿈에서만 그리던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버스를 탑승한다. 이후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현대아산이 운영하는 버스로 갈아탄 뒤 오후 12시 40분쯤 중식 장소인 금강산 온정각 서관에 도착한다. 이산가족 상봉은 오후 3시 30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리는 단체상봉을 통해 이뤄진다. 당초 1회차에는 북측 방문단 97가족이 상봉할 예정이었으나 한 가족은 북측에서 만나려 하는 남한 가족의 건강이 좋지 않아 상봉을 하지 못하게 됐다. 북측 상봉단의 인원은 방문단과 동반 가족을 포함해 모두 141명이다. 이산가족 상봉은 모두 6회, 총 12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단체상봉과 환영만찬, 개별상봉, 공동 중식, 단체상봉, 작별상봉의 순서로 2시간씩 행사가 진행된다. 1차 상봉에서 북측 방문단 최고령자는 리홍종(88), 정규현(88), 채훈식(88)씨다. 남측 가족 최고령자는 북측 김남동(83)씨의 오빠인 김남규(96)씨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71만 청년 일자리’ 정책 박차… 안철수 “낡은 진보 청산을” 작심 발언

    문재인 ‘71만 청년 일자리’ 정책 박차… 안철수 “낡은 진보 청산을” 작심 발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1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한 청년경제 구상을 발표하는 등 정책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반면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당내 배타적·패권적 문화가 가득 차 있고 운동권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낡은 진보’ 청산을 요구하는 등 혁신 행보를 이어갔다. 문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성미산마을에서 “청년실업이라는 국가재난 상태에 대응하는 비상계획이 필요하다”며 4년간 총 71만 8000개(공공 34만 8000개, 민간 37만개)의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또 “재벌은 사내유보금을 710조원까지 쌓아 두고 투자와 고용을 등한시하고 있다”며 “사내유보금 증가율이 근로자임금과 배당소득 증가율보다 높은 기업에는 법인세율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고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로 ‘청년경제연석회의’를 만들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반면 안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배타성 ▲과도한 이념화에 따른 무능 ▲정치행태와 정책기조의 불안함 ▲새로운 발전 담론과 개혁의제를 선도하지 못한 무(無)비전 등 4가지를 낡은 진보로 규정하는 등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흑백논리로 오류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에 대한 증오심으로 막말정치와 퇴로 없는 강경 투쟁을 일삼는다”면서 “독단적 사고는 비리에 대한 온정주의로 나타났다”며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대법원 판결 당시 주류의 태도를 거듭 비판했다. 그는 “대선 때 통합진보당 후보와의 연대는 얻은 표의 몇 배에 해당하는 표를 잃어버린 큰 실책이었다”고 꼬집기도 했다. 특히 “언제까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가 자신에게 있음을 과시하며 당권을 호소하고 정권교체를 말할 것인가”라며 주류는 물론 일부 호남 정치인들까지 겨냥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안철수 “언제까지 두 전직대통령 팔아 당권 호소할 것인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1일 “우리 당은 배타적이고 패권적 문화가 가득차 있으며 운동권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김대중 노무현 전 전직 대통령 극복 등을 주장했다. 또한 19대 총선 및 18대 대선평가 보고서에 대한 공개검증을 요구하는 등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주류를 정면 겨냥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배타성’ ▲과도한 이념화에 따른 ‘무능’ ▲정치행태와 정책기조의 ‘불안함’ ▲새로운 발전 담론 과개혁의제를 선도하지 못한 ‘무(無)비전’ 등 4가지를 ‘낡은 진보’로 규정했다. ‘낡은 진보 청산’을 주제로 한 이번 회견은 지난달 20일 ‘당 부패척결 방안’에 이은 혁신 시리즈 2탄이다.  그는 “자신은 선, 상대는 악이라는 흑백논리로 오류가능성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에 대한 증오심으로 막말정치와 퇴로 없는 강경투쟁을 일삼는다”며 “근본주의에 빠져있으며, 배타성과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독단적 사고는 비리에 대한 온정주의로 나타났다”며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대법원 판결 당시 주류측 태도를 거듭 비판했다.  또한 “2012년 총선에서 노무현 정부 때 추진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을 스스로 부정했다”며 “북한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온정적이고 무비판적인 입장, 지난 대선 때 통진당 후보와의 연대는 얻은 표의 몇 배에 해당하는 표를 잃어버린 큰 실책이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낡은 진보 청산을 위한 4대 기조로 ▲‘합리적 개혁 대 기득권 수구’의 새로운 정치구도 구축 ▲이분법적 사고 및 관료주의적 병폐 해소 ▲부패와 저급한 정치행태 척결 및 품격있는 정치 선도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극복을 제시했다.  그는 “두 전직 대통령은 우리 당의 뿌리이고 자산이며 자부심으로, 그 정신을 계승하려면 국민의 정부 2기, 또는 참여정부 2기가 아니라, 새로운 정부, 더 나은 정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언제까지 돌아가신 두 분 전직 대통령의 지지가 자신에게 있음을 과시하며 당권을 호소하고 정권교체를 말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안 전 대표는 낡은 진보 청산을 위한 ‘5가지 실행방안’으로 ▲새로운 정치패러다임과 집권비전 수립을 위한 ‘당 수권비전위원회’ 설치 ▲윤리심판원 전면 재구성및 막말 청산 등을 위한 ‘정치문화 개혁 TF’ 설치 ▲자기반성 차원의 김한길-안철수 체제 평가를 위한 집중토론 ▲19대 총선 평가보고서와 18대 대선평가보고서 공개검증 ▲원칙없는 선거 및 정책연대 금지 명시를 요구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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