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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촌 목재 칩 보일러, 탄소 크레디트 수익… 새 재생 모델이 된 숲[숲은 희망이다]

    산촌 목재 칩 보일러, 탄소 크레디트 수익… 새 재생 모델이 된 숲[숲은 희망이다]

    충북 괴산군 장암리 에너지 자립마을산촌 최초 산림 바이오매스 활용부산물 에너지로 난방·온수 공급年 676t 탄소 줄고 지역 복지 강화가구당 1억원… 확산엔 시간 필요충북 충주 인등산 100대 명품숲 선정SK임업이 4000여㏊ 숲으로 조성자작나무 수액, 화장품 원료로 공급年 8519t 탄소 크레디트 日 등에 판매“생태계 활력 높일 지속 가능 자원”‘탄소 저장고’인 산림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 등 재난의 강도가 심해져 숲이 한순간 잿더미로 변하면서 산림 경영 및 숲의 구조조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산림은 ‘치산녹화’ 시기에 조성돼 30년생 이상 나무가 76% 이상으로 ‘저생산 고령화’가 심각하다. 고령목은 생장이 저하돼 탄소 저감 능력이 떨어지는 탓에 조림-수확-재조림의 선순환을 통해서만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국제적으로 목재의 탄소 흡수량은 국산목을 사용할 때만 인정한다. 건축 등 목재 활용 기반이 미흡한 상황에서 산림 부산물을 활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산림 바이오매스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 이를 이용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함으로써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어 지역 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재생 모델로 떠올랐다. 목재 생산 대신 베기를 허용하는 나이인 벌기령(벨나이)을 연장해 탄소 크레디트를 확보한 숲도 있다. 산림 자원화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 “11월에서 2월까지 기름 4~5개 드럼은 사용했지. 자식들이 와야 보일러를 돌렸어. 노인네들끼리 있을 때는 온기만 있으면 됐지 뭐. (사업 이후) 난방 걱정은 안 하게 됐어.” 지난달 23일 만난 신성문(69) 충북 괴산군 장연면 장암리 이장은 자립마을 사업 후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 마을은 산촌 최초로 자립마을로 선정돼 지난해 9월 가동에 들어갔다. 에너지 취약 지역인 산촌의 풍부한 산림 부산물을 에너지로 활용해 난방과 온수를 각 가정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3개 마을 140가구 중 2개 마을 60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정부·지방비 48억 5000만원과 지방소멸기금 15억원 등 총 63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목재 칩 보일러와 발전설비(가스피케이션), 4만ℓ 규모의 축열조 등을 갖춘 소규모 열병합 발전소와 마을 60가구에 총 7㎞의 열 배관을 설치했다.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한 후 낮은 가격에 공급받는데, 수익은 원료인 목재 칩 구매비로 사용한다. 신진우 괴산군청 녹지조경팀장은 “주민이 참여한 조합에서 운영하기에 저렴한 난방 제공이 가능하다”며 “군에서 나온 부산물을 활용해 칩이나 펠릿을 생산할 산림자원순환센터가 설치되면 연료 구입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에너지원 사용으로 인한 운송 거리 단축과 화석연료 대체 등에 따라 탄소 배출도 줄이게 됐다. 목재 펠릿 1t은 원유 368.8㎏을 대체해 온실가스 1.14t을 감축할 수 있다. 군은 연간 676t의 탄소 발생을 줄여 지역 탄소 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범 사업을 통해 자립마을의 가능성과 성과가 확인됐다. 전문 기업과 함께 주민이 모인 협동조합이 설계와 시공 전 과정에 참여했다. 열 수요 확정 후 배관을, 시운전을 거쳐 열 교환기를 설치하며 주민들의 신뢰를 끌어냈다. 보일러 효율의 관건인 칩의 품질 향상을 위해 폐열을 활용한 열풍 건조 장치를 구축했다. 비용은 화목 보일러가 가장 저렴하나 매캐한 냄새의 불편과 화재 위험이 있다. 에너지 복지가 강화되면서 떠났던 주민들이 돌아오고 주택 증개축이 이뤄지는 등 마을이 변화하고 있다. 첫걸음을 내디뎠지만 확산에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국내 수요가 없어 주요 장비를 수입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한 비용 상승으로 가구당 평균 1억원이 소요되므로 정부 지원 없이는 사업이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전기뿐 아니라 재생 열에너지도 탄소 중립 사업으로 인정해 열 교환기와 배관 설치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이승재 나무와에너지 대표는 “자립마을은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못하는, 대부분 인구 소멸 지역이자 산림 바이오매스가 풍부한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며 “지방 소멸 대책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300가구 이상이면 민간 투자도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오스트리아에 약 3000개가 있을 정도로 해외에서는 자립마을이 활성화돼 있다. 유럽 최초의 자립마을인 오스트리아 귀싱 마을은 에너지 자립도 100%, 온실가스 배출량이 1995년 대비 93% 줄었으며 에너지 생산으로 연평균 1400만 유로의 수익을 내고 있다. 지역 에너지 자립 정책으로 목재 건조공장 등 50여개 기업이 생겼고 1000개 넘는 일자리가 창출됐다. 충북 충주의 인등산은 SK임업이 1970년대 4000여㏊를 숲으로 조성한 상징적인 장소로 현재 SK그룹 연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자작나무와 가래나무 등 활엽수를 조림한 인등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경영형)에 선정된 바 있다. 애초 목재를 수확해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수익성 문제 등으로 보류했다. 대신 자작나무 수액을 채취해 화장품 원료로 공급하고 2018년에는 산림경영(FM)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면적은 1184.2㏊로 벌기령 연장 방식을 활용해 탄소 상쇄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연간 8518.6t, 2048년까지 30년간 25만 5557t의 탄소 흡수량을 인정받아 3만 6167t의 탄소 크레디트를 확보했다. 탄소 크레디트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여행사 등에 판매해 수익을 내고 있다. 성웅범 SK임업 인등산 수펙스센터 소장은 “민둥산을 푸른 숲으로 조성한 시즌1을 거쳐 넷제로 달성을 위한 시즌2가 진행 중”이라며 “산림은 목재 및 임산물 수확과 재조림, 경영을 통해 생산력을 유지하고 생태계 건강과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 탄소 줄이고 고농도 오존 감축… 도봉, 자연·주민 건강 다 지킨다

    탄소 줄이고 고농도 오존 감축… 도봉, 자연·주민 건강 다 지킨다

    서울 도봉구가 탄소 배출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오존 발생을 감축해 구민 건강을 지킨다. 도봉구는 6일 2030년까지 지역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약 40%를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도봉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지난달 22일 ‘2050 도봉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 이번 기본 계획은 정부, 서울시 기본계획 등 상위계획과 지역 특성 및 여건을 포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도봉구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분야별 전문가 자문,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과 구민 의견을 녹여 만들었다. 목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1145t에서 2030년 687t까지 감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녹색건물 ▲녹색수송 ▲녹색에너지 ▲녹색폐기물 ▲녹색숲 ▲녹색생활 ▲녹색교육 등 7대 전략을 바탕으로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차량 보급 및 인프라 확대 등 12개 핵심과제와 43개 세부 실천사업을 추진한다. 도봉구는 또 ‘고농도 오존 관리 특별대책 시행계획’을 세워 이달부터 8월까지 추진한다. 5~8월은 오존 고농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도봉구는 이번 대책 추진으로 이 기간 고농도 오존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고농도 오존은 주로 휘발성유기화합물에 의해 발생한다. 도봉구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출시설·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이다.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공정 공사장도 관리 대상이다. 오존 경보가 발령되면 도봉구는 이들 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한다. 또 외벽 도장과 아스팔트 공사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라고 권고한다. 민간 자동차 검사소를 대상으로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동차 배출가스·안전 검사 준수 여부 등이다. 공회전 제한구역에 대한 단속도 한다.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50곳과 주차장 26곳, 차고지 31곳 등 총 107곳을 대상으로 제한 시간 중 공회전을 단속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탄소중립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이자 도전적 과제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차근차근 구의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오존은 미세먼지와 달리 마스크로는 차단이 어렵다. 선제적으로 오존 발생 저감 대책을 시행해 구민 안전과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
  • 서울시, 전국 첫 폐현수막 집하장 운영

    서울시는 성동구 용답동 중랑물재생센터에 전국 최초로 ‘폐현수막 전용 집하장’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증가할 폐현수막을 효율적으로 관리·재활용하기 위해서다. 약 220㎡ 규모로 만들어진 폐현수막 전용 집하장은 각 자치구에서 수거한 폐현수막을 모으고 선별하는 역할을 한다. 폐현수막이 대량으로 발생했을 때 보관·재활용 거점으로도 활용한다. 그동안 폐현수막은 각 자치구가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탓에 체계적인 재활용 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보관 공간이 부족할 경우 소각 처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시는 이번 전용 집하장 설치를 통해 폐현수막 재활용률은 오르고, 처리 비용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시의 평균 폐현수막 발생률은 186t이다. 이 중 96.7t(52%)이 매립·소각 처리됐다. 재활용률은 2022년 38.8%에서 지난해 42.1%로 소폭 늘었다. 연간 200t 규모의 폐현수막을 태우지 않고 부직포 원료화나 업사이클링 등으로 재활용한다면 약 53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뒤따른다. 이는 소나무 약 8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 권민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용 집하장 설치와 함께 폐현수막 재활용 통계 지침도 각 자치구에 배포해 관련 자료를 정비하고 작성 기준도 일원화할 계획”이라며 “정확한 집계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체계적인 폐현수막 관리 체계를 구축해 ‘재활용 100%’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 서울시, 전국 최초 ‘폐현수막 전용 집하장’ 설치…“재활용률 100% 목표”

    서울시, 전국 최초 ‘폐현수막 전용 집하장’ 설치…“재활용률 100% 목표”

    서울시는 성동구 용답동 중랑물재생센터에 전국 최초로 ‘폐현수막 전용 집하장’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증가할 폐현수막을 효율적으로 관리 및 재활용하기 위해서다. 약 220㎡ 규모로 만들어진 폐현수막 전용 집하장은 각 자치구에서 수거한 폐현수막을 모으고 선별하는 역할을 한다. 폐현수막이 대량으로 발생했을 때 보관 및 재활용 거점으로도 활용한다. 그동안 폐현수막은 각 자치구가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탓에 체계적인 재활용 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보관 공간이 부족할 경우 소각 처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시는 이번 전용 집하장 설치를 통해 폐현수막 재활용률은 오르고, 처리 비용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시의 평균 폐현수막 발생률은 186t이다. 이 중 96.7t(52%)이 매립 및 소각 처리됐다. 재활용률은 2022년 38.8%에서 지난해 42.1%로 소폭 늘었다. 연간 200t 규모의 폐현수막을 태우지 않고 부직포 원료화나 업사이클링 등으로 재활용한다면 약 53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뒤따른다. 이는 소나무 약 8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 권민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용 집하장 설치와 함께 폐현수막 재활용 통계 지침도 각 자치구에 배포해 관련 자료를 정비하고 작성 기준도 일원화할 계획”이라며 “정확한 집계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체계적인 폐현수막 관리 체계를 구축해 ‘재활용 100%’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 전남도, 석유화학산업 탄소중립 전환 가속

    전남도, 석유화학산업 탄소중립 전환 가속

    전라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석유화학 무탄소 연료 기반 NCC 공정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석유화학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납사분해공정(NCC)의 기존 열공급 연료인 LNG 및 메탄 등을 수소와 암모니아 같은 무탄소 연료로 전환하는 친환경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파일럿 설비를 통해 실증하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410억원(국비 293억원·민자 117억 원)이다. 2028년까지 4년간 여수국가산단 중심으로 추진된다. 납사분해공정은 원유에서 추출한 납사를 고온(800℃ 이상)으로 가열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추출하는 대표적 석유화학 공정이다. 다만 이산화탄소 배출 물질인 메탄 등이 가열원으로 사용돼 전체 석유화학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열공급 연료를 무탄소로의 전환이 절실하다. 이번 사업은 기존 납사분해공정이 갖는 문제 해결을 위해 ▲납사분해공정 친환경 전환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연소기 개발 ▲납사 열분해 공정 실증 및 상용급 납사분해공정 파일럿 공정 설계 ▲납사분해공정의 안정성과 환경·경제성 분석 및 무탄소 연료공급 시스템 개발 등을 수행한다. 국내 순수 기술력으로 납사분해공정의 탄소중립화를 실현하고, 글로벌 석유화학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여수산단의 대표 석유화학 플랜트 회사인 ㈜용호기계기술 주관으로 공모에 선정돼 파일럿 설비구축 등 무탄소 연료 기반의 새로운 납사분해공정 기술 확보가 가능해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여수 석유화학산단은 전남 경제의 중심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친환경 전환이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함께 국가 공모사업을 지속 유치해 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진남 전남도의원 “다가오는 대선, 쏟아지는 현수막 처리 방법 찾아야”

    김진남 전남도의원 “다가오는 대선, 쏟아지는 현수막 처리 방법 찾아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더불어민주당·순천5)의원이 대통령 선거 기간에 쏟아지는 현수막 처리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촉구하고 나서 호응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열린 전남도의회 제3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무수히 발행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 친환경 현수막 활용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전라남도에서 사용된 약 45만장의 현수막 중 21만 8000장이 불법 게시물로 철거됐고, 대부분 재활용되지 못한 채 폐기되거나 소각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수막 소각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발암물질은 환경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과 친환경 대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폐현수막 수거 체계 정비, 자동 분류 시스템 도입, 재활용 기반 구축, 재활용 제품 유통 경로 확대 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단계별 이행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도교육청과 연계해 초·중·고등학교에서 폐현수막을 활용한 친환경 디자인 캠프와 자원순환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며 “환경교육과 연계한 교과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우리는 세상을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 빌려온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전남도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현수막이 아닌 ‘미래’를 걸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지자체들 수소도시 조성중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지자체들 수소도시 조성중

    지방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수소도시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수소도시란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각종 기반시설을 갖춘 도시를 의미한다. 충북도는 청주시와 손을 잡고 수소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400억원이 투입돼 청주지역 수소 생태계가 확장된다. 청주공공하수처리장에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해 하루 2.0t의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 공급배관 6㎞가 설치된다. 청주시 신청사, 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청사에 수소연료전지를 보급하고, 수소버스를 300대 이상 보급할 예정이다. 경기 평택시는 포승읍 일대를 ‘수소도시로 만들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2028년 마무리되는 이 사업은 포승읍 일대에 470억원을 들여 수소를 활용한 주거·교통·산업 통합형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핵심은 총 15㎞ 규모의 수소배관망 구축이다. 수소생산기지에서 수소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수소공급 인프라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전남 광양시는 2028년까지 수소드론과 수소지게차를 도입하고 건물용 수소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구축한다. 수소버스와 수소청소차 보급사업, 통합관제센터와 수소홍보관 구축 등도 추진한다. 현재 남양주, 당진, 보령, 포항, 양주, 부안, 광주동구, 울진, 서산 등도 국비지원을 받아 수소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자체와 정부가 수소도시 만들기에 적극적인 것은 수소가 탄소중립의 핵심수단이 될수 있어서다. 수소는 온실가스나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다. 국토부가 2020년부터 4년간 울산, 전주·완주, 안산 등 3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소 시범도시 사업을 분석해보니 75만 그루 나무심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에서 운행된 수소버스 67대는 연간 72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왔다. 공동주택 수소공급을 통해선 6215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수소도시는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수소생산, 이송 및 저장, 활동 등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으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소도시 조성은 친환경 도시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중부권 최대 수소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기재부 쪼개고 금융 패키지 수술?… 역대급 개편 공약에 술렁

    기재부 쪼개고 금융 패키지 수술?… 역대급 개편 공약에 술렁

    이재명 ‘왕 노릇’ 언급 후 논의 가속산업부 ‘에너지’ 분리 방안도 도마 위“부처 손보기식 개편 땐 부작용 우려” 6·3 대선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정치권에서 정부 조직 개편 공약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부조직법 개정 논의는 있었지만, 개편 폭이 어느 때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가가 술렁이고 있다. 1일 정치권과 관가에 따르면 현재 조직 개편 1순위는 기획재정부다.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7일 “기재부가 정부 부처의 왕 노릇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탄력이 붙었다. 기재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해 권한을 분산하는 방안이 가장 많이 거론된다. 노무현 정부 때와 같은 구조다. 기획예산처를 대통령실 아래에 두면 대통령이 사실상 예산 편성을 주도하게 된다. 미국도 백악관 산하 행정관리예산국이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패키지로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금융위의 ‘금융정책’ 기능을 재정경제부로 옮기고, 기존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을 ‘금융감독위원회’로 통합하는 방안이 민주당에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기재부의 ‘국제 금융’과 금융위의 ‘국내 금융’을 하나로 통합해 금융정책의 상승효과를 노리는 방안이다. 해체설에 휩싸인 기재부의 반응은 크게 두 갈래다. 고위직은 대체로 조직 분리에 반대하는 반면 중하위직은 현실적인 이유로 찬성하는 분위기다. 기재부 한 국장급은 “예산실이 대통령실이나 국무총리실 직속으로 바뀌어도 근무지는 세종 중앙동 그대로일 것”이라면서 “가뜩이나 경제 상황이 안 좋은데 부처 칸막이 때문에 협조가 제대로 안 되면 경제정책에 시너지가 나지 않을 수 있다. 경제정책과 예산은 자전거의 두 바퀴와 같은데 억지로 떼어 내겠다는 것”이라며 반대했다. 반면 기재부 한 사무관은 “부처가 쪼개지면 만성적인 인사 적체가 해소될 거란 기대감이 크다”며 찬성했다. 금융위 소속 공무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최대 장점인 근무지가 서울에서 세종으로 바뀔 수 있어서다. 금융위 한 사무관은 “정부 조직 개편으로 가족과 떨어져 세종으로 내려가게 될까 봐 걱정하는 동료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기재부 밖에서는 본질을 외면한 해법이라는 지적도 있다. 경제부처 고위 관료는 “이참에 개별 부처의 예산 편성 권한을 강화하고 책임을 지도록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 기능을 분리하는 방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산업부의 에너지 업무와 환경부의 기후탄소 업무를 묶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안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정책 전환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점에서다. 기후와 에너지 정책 통합은 국제적 추세다. 독일과 덴마크, 영국 등이 대표적이다. 관세전쟁 상황을 고려해 외교통상부를 12년 만에 부활시키거나 산업부 내 통상교섭본부를 독립시키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국회에서는 벌써부터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쏟아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인공지능’(AI)을 더해 부총리급 부처로 승격시키고 인구 전담 부처를 신설하는 방안 등이다. 차기 정부에서는 ▲통상 기능 강화 ▲AI 투자 확대 ▲친환경 에너지 정책 강화 ▲인구 위기 대응 등이 국정 화두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 김준모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특정 부처 손보기식 개편을 하면 꼭 부작용이 생겨 원래대로 돌아간 사례가 많은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AI처럼 유행 타는 작명은 안정감이 떨어진다. 국정철학에 맞춰 부처 기능과 역할을 정밀하게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북구,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선도지역 선정

    성북구,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선도지역 선정

    서울 성북구가 서울시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 성북구는 최근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건물 부문 배출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현상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기존 건물의 온실가스 실배출량 관리를 강화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대상 건물의 소유주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건물에너지 효율화 사례를 공유하는 등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성북구는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에 대비해 준비에 나선다. 총량제는 건축물을 12개 유형으로 구분하고, 2017~2019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을 표준 배출 기준으로 설정하여, 2050년까지 이를 기준으로 87%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건물 소유주 및 관리자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건물 에너지를 알뜰히 관리할 수 있는 2025년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온조대왕 체육관 옥상정원 환경개선공사 완료”

    박춘선 서울시의원 “온조대왕 체육관 옥상정원 환경개선공사 완료”

    박춘선 서울시의회 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했던 ‘온조대왕 체육관 옥상정원 환경개선공사’가 지난 23일 준공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온조대왕 문화체육관 옥상정원은 조성 이후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수풀만 무성하게 자라, 체육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활용할 수 없는 공간으로 방치돼 있었다. 실내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 대체육관, 다목적 대강당,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다목적 체육시설인 만큼, 이용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옥상정원의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박 의원은 이에 관계 부서와의 협의 진행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2024년 서울시 예산 9000만 원을 확보했고, 역에 구비 5000만 원이 더해져 총 1억 5000만 원으로 환경개선공사가 진행됐다. 이번 옥상정원 정비는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건축물의 미시적 기후를 개선하고 에너지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실제로 옥상정원과 주변 건축물의 온도를 비교한 조사에 다르면, 7~8월 폭염 기간 중 옥상정원이 조성된 건물은 인근 건물에 비해 온도가 낮게 유지돼 미시적 기후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박 의원은 “방치되어 있던 공간이 주민들이 생활공간 가까이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고, 폭염시기 건축물 온도를 낮춰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사업으로 마무리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조성된 옥상정원이 주민 모두에게 힐링의 공간, 이로운 지역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아끼고 가꾸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간 이용 현황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 옥상정원은 ‘정원 이름짓기’공모와 마무리 정비 시행 후 5월 중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 고령화 등 벼농사 해법 ‘직파재배’…충남 5년내 1만3000㏊ 확대

    고령화 등 벼농사 해법 ‘직파재배’…충남 5년내 1만3000㏊ 확대

    “노동력 68%, 경영비 66% 절감”건답·무논·드론 직파재배 면적 확대 충남도가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벼농사 해법으로 선진국에서 주목받는 ‘직파재배’ 확산에 나선다. 5년 내 도내 직파재배 면적은 전체 벼 재배 면적 10% 1만 3000㏊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기술원 내 논 포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농업인 2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재배 연시회’를 진행했다. 벼 직파재배는 전통적 못자리 설치와 기계이앙 과정을 생략하고, 볍씨를 직접 논에 파종하는 방식이다. 농기원에 따르면 벼 직파재배는 노동력을 평균 68%, 경영비를 평균 66% 절감할 수 있다. 과거 직파재배는 발아가 힘들거나 잡초 발생 등의 어려움이 발생했지만, 연구과 기술 발전으로 사실상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직파재배 시범사업 4년 차를 맞은 농기원은 지난해 1645㏊였던 직파재배 면적을 올해 3000㏊에서 2030년까지 1만 30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미국·호주·유럽 등 선진국 대부분 100% 직파를 하고 있다”며 “인구감소와 고령화, 농자재값 상승 등 농가 부담이 커지는 만큼 직파재배로 농업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드론·무논·건답 등 유형별 직파재배 기술 시연에 이어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추진 중인 ‘마른논 써레질 직파 재배기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깊이거름주기’ 기술 시연으로 진행됐다.
  • 집 고치고 환경도 지키고… 양천구 그린리모델링 드라이브

    집 고치고 환경도 지키고… 양천구 그린리모델링 드라이브

    “집 고치고 환경도 지켜요.” 서울 양천구는 오래된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건축법에 따른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다중·다가구 포함) 또는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이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 효율 강화를 위한 내·외부 단열 공사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 교체 ▲고효율 LED 조명 교체 ▲기타 부대공사 등을 지원한다. 단, 에너지 효율 개선과 무관한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총 공사비의 50% 이내, 건물당 최대 1000만 원까지다. 특히 공항소음 피해지역은 공사비의 25%, 최대 5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항공기 소음 영향권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올해 10월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주택에 대해서는 현장조사 후 녹색건축물 조성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구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과 구민의 복리 향상을 위해 지난 2021년 관련 조례(‘양천구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지난 3년간 사업 추진 결과 총 141개 주택에 5억 9000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은 노후 주택의 에너지 성능과 효율을 높이고 냉난방비 절감 등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는 만큼, 관심 있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 충북에는 이런 숲도..도시바람길숲, 시민참여의 숲,국악의 숲도

    충북에는 이런 숲도..도시바람길숲, 시민참여의 숲,국악의 숲도

    충북지역 곳곳에 다양한 숲이 생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숲의 성격, 기능, 의미가 다르다. 충북도는 도시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생활권도시숲, 기후대응도시숲, 도시바람길숲, 생활밀착형숲, 녹색자금지원, 무궁화동산 등 총 6개 사업에 268억원이 투입된다. 도시바람길숲을 제외한 나머지 숲은 모두 올해 마무리된다. 생활권도시숲은 정서 함양, 쾌적한 생활환경, 아름다운 경관 등을 위해 조성하는 숲이다.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 증진을 위한 학교숲과 아름다운 가로경관 창출과 특색있는 가로숲길 조성 등이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괴산 청천면, 음성 대소초, 증평 보강천, 진천 초평면, 제천 청풍호로 일원, 옥천 옥천읍, 보은 보청천 가로수길 등 총 17곳이다. 기후대응도시숲은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것이다. 청주 2곳, 영동, 진천 각 1곳 등 총 4곳에 마련된다. 도시바람길숲은 산림의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만드는 숲이다. 청주시, 충주시, 진천음성 혁신도시 일원에 조성된다. 생활밀착형숲은 탄소 저감 및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공공시설 및 국·공유지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조성하는 생활정원이다. 청주, 충주, 제천, 괴산에 마련된다. 녹색자금지원사업은 취약계층 및 교통약자를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색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을 통해 청주, 충주, 제천, 괴산, 음성에 나눔숲과 도시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무궁화동산은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무궁화 전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제천 하소동이 대상지로 결정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시숲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도민 건강과 기후환경 개선에 대응하는 중요한 공공인프라”라며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 자연정원 충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56억원을 들여 6만㎡ 부지에 도시바람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 사업 중 하나로 5000㎡ 부지에 오는 10월까지 시민 참여의 숲을 만든다. 시는 이를 위해 성금과 나무를 기부받았다. 시민참여의 숲 나무에는 기부자 이름표가 걸릴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과 시민참여의 숲 제초 작업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 영동군과 국악애숲예술단은 영동군 상촌면 흥덕리에 국악의 숲을 조성한다. 이들은 첫 행사로 지난 19일 이곳에 40여명의 어린이와 함께 오동나무를 심었다. 오동나무는 가야금·북 등 국악기를 만드는 주재료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이곳에서 국악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악애숲예술단은 판소리 꿈나무와 향토민요 발굴, 창극 콘텐츠 개발 등을 진행하는 국악 단체다. 영동군은 난계 박연 선생의 출신지인 데다 다양한 국악 인프라가 있어 국악의 고장으로 불린다.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에선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열린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림 1ha는 연간 평균 6.9t의 온실가스를 흡수해 기후 완화, 대기 정화 등 도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
  • ‘기후위기 대응’ 민관 손잡은 동대문

    ‘기후위기 대응’ 민관 손잡은 동대문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건축 확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강화도 서울 동대문구는 에너지 절감형 도시 기반 조성과 민관 협력을 핵심 축으로 하는 ‘2025 탄소중립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순배출량 ‘0’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물 에너지, 전통시장, 공동주택, 교육, 녹지, 민관 협력, 공공 등 7개 분야에 걸친 생활 밀착형 전략이 포함됐다. 구는 건물 에너지 혁신부터 주민 참여 기반 생활 실천까지 아우르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건물 에너지 분야에서 ‘건물이 바뀌면 도시도 바뀐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건축을 확대하고 제로에너지빌딩 인증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전농동에 설립되는 서울시립도서관에 친환경 건축기법과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부터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제로에너지빌딩 설계 적용을 의무화한 바 있다. 공동주택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리빙랩을 운영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에코마일리지 활성화를 위한 경진대회, 우수 실천자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한다. 교육 분야에선 생애주기별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을 강화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소재 초등학교와의 자매결연도 추진한다. 민관 협력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범구민 협의체인 ‘탄소 토크 동대문’을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전통시장, 봉제업체, 공동주택, 주민자치 등 10개 분과로 구성돼 각 분야의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선진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34만 동대문구민이 탄소중립 전사로 함께 나서야 할 때”라며 “행정 전반에 친환경 기준을 반영하고 모두가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가 돼 글로벌 스탠더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휴양콘도미니엄 환경표지 인증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휴양콘도미니엄 환경표지 인증

    강원랜드는 환경부 산하기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국내 처음으로 ‘휴양콘도미니엄 서비스’ 부문 환경표지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표지는 재료와 제품을 제조, 소비, 폐기하는 모든 과정에서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자원과 에너지 소비를 절약하는 등 환경성을 개선했다고 인정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부여하는 환경부 공식 인증 제도다. 강원랜드는 2023년 말 그랜드호텔이 국내 5성급 호텔 중 4번째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 25일 하이원 콘도까지 환경표지 적합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 최초로 호텔과 휴양콘도미니엄 부문 모두 환경표지를 획득한 친환경 리조트가 됐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가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제1회 ‘SBS X 그랜드 퀘스트’ 개막

    제1회 ‘SBS X 그랜드 퀘스트’ 개막

    SBS와 SBS문화재단,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SBS X 그랜드 퀘스트> 포럼이 24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첫 회를 맞이한 ‘SBS X 그랜드 퀘스트’는 ‘기술주권 확보, 그 10가지 질문’이라는 주제를 통해 학계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미·중 간 기술패권 전쟁 등이 만든 불확실성 속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방문신 SBS 사장은 축사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초격차 혈투 시대에 대한민국 기술 주권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오늘 포럼에선 각 분야별 미래 기술의 국내 최고 학자들의 연구에 기업을 매칭해 토론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또 “학자들 연구와 기업의 사업화 전략이 동시 논의될 때 실마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사고를 닮을 수 있을까?’ 질문이 챗 GPT와 같은 혁신을 낳은 것처럼 과학기술은 언제나 ‘질문’을 통해 해답을 찾았다”며 “오늘 이 자리도 질문과 해답, 그리고 변화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도 포럼에 참석해 “첨단과학 분야의 연구개발은 더 이상 학계나 연구소만의 과제가 아니다”라며 “산업계와 비즈니스 리더들은 첨단과학 R&D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중장기적 비전과 책임 있는 연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통해 “‘공동 창조자’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 석학과 기업 리더들이 답변한 ‘정책 제언’ SBS가 그랜드 퀘스트 참여 석학들과 업계 리더들에게 ‘새정부에 바라는 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묻고 취합해 재해석한 ‘기술패권 대응 5가지 정책 제언’도 발표됐다. ‘기술주권 워룸(war room)설치’, 즉 컨트롤타워 신설과 관련 책임자를 부총리 격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전쟁 수준으로 치닫는 기술 패권경쟁에 대응하려면 통합적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었다. 또 ‘과학 인재, 인력’ 부분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 비자와 성과 보상 등 과학자들의 해외 이주를 막을 파격적인 정책 ‘브레인 홈 코리아’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R&D 사업 지원이 정부마다 오락가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원하자는 제언, 그리고 전략 제조업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AI’ 고도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대선 주자들도 ’기술주권‘ 공약 발표 대선 주자 각 8명도 영상을 통해 ‘기술주권 확보’ 공약을 발표했다. 모두 AI 등 첨단산업이 국가의 명운을 결정할 핵심임에 공감하고, 중요한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대적 투자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AI에는 엄청난 자본 투자가 필요한데, 개별 기업들이 하기 어렵다. 거대 글로벌 기업들 몇 군데가 독점을 할 것이다. 결국 국가가 투자하고 그 성과물의 일부를 나누는 것을 과감하게 용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AI의 긍정 또는 부정 측면을 보면 국제 사회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UN에 AI 전담기구를 만드는 방법도 있을 것 같다. AI가 악용되지 않게 하는 책임은 정부와 정치권에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대선 경선 후보는 “국가 운영 틀을 바꿔 산업 대전환을 만들어야 한다며, 구체적으로는 향후 5년간 총 100조 원 규모 민관 공동 투자로 한국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산업별 특화된 AI 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AI 전환, 국민 역량 교육도 강화해서 국민 개개인이 AI 전환의 성장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는 과감한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육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3년간 산업 정책이 거의 전무해 세계의 대격변기에 뒤쳐질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하고 “산업과 기술, 외교가 결합된 경제 안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공급망을 다변화해 글로벌 무역 전쟁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기술 특권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는데, 특히 교육기관까지 포함한 산학연정(산업, 학계, 연구 현장, 정책)의 통합 전략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젊은 인재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기술 주권 확보를 핵심 국가 어젠다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는 2035년까지 AI 세계 3강 진입, 반도체 기술 주권 확보, 연구개발 투자 비중 GDP의 5% 달성, 과학기술 핵심 인재 100만 양성을 공약했다. 안 후보는 “반도체와 배터리, AI알고리즘 하나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시대의 외세에 의존하는 기술구조 속에 머물 순 없다”면서 “20조 원 규모의 K스타트업 펀드로 창업 국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가칭 ‘미래전략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체력을 극복한 산업혁명과 달리 AI 혁명은 지력을 극복할 것”이라며 “한국을 AI 3대강국, AI G3로 발돋움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또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강조한 한 후보는 무역과 기회를 위해 새로운 동맹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제 NATO’ 창설 계획도 밝혔다.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AI, 양자, 초전도체, 반도체 등 초격차 기술에 최소 50조원 이상 투자해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한국은 반도체, 조선, 방산, 배터리, 원전 기자재 등 첨단 기술 제조력을 보유한 국가지만, 중국으로부터 급속히 추격받고 있다”며 초격차 기술주도 성장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AI 산업 발전을 위해 학습데이터 이용을 위한 ‘공정 이용 조건’을 확보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기준 국가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규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업과 오픈 소스 모델 기업에 대해서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AI 경쟁력을 유도하겠다”고 공약했다. -담대하고 도전적인 10가지 질문, 한국 산업 패러다임을 바꾼다 개막식 이후에는 ▲역노화 기술 ▲미생물 세포공장 기반 온실가스의 플라스틱 전환 ▲신종 바이러스 예방 백신 ▲가상현실과 뇌내현실 ▲뉴로모픽 아키텍처 ▲옹스트롬 (Å) 미터 시대 반도체 기술 ▲포스트 실리콘 반도체 소자 ▲공간디스플레이 ▲효율 60% 태양전지 ▲일반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 등 10가지 기술주권 질문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함께 세션별 집중 토론이 펼쳐진다. ‘SBS X 그랜드 퀘스트’는 매해 SBS 사회공헌 지식 나눔 프로젝트 ‘SBS D포럼’을 제작하는 SBS 보도본부의 노하우를 통해 탄생됐다. 각 연사들의 발표는 5월 7일부터 사흘간 낮 12시 50분 SBS TV 채널에서 방영된다. 또한 이번 포럼을 다룬 특집 다큐도 5월 중 편성될 예정이다.
  • 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 수소 혼입 검증

    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 수소 혼입 검증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대응하고,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방안으로 도시가스 배관 내 수소를 혼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3년 도시가스 배관 수소 혼입 전주기 안전성 검증 연구 사업에 착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연구 사업은 도시가스 설비를 변경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수소를 안정적으로 혼입하는 기술적 기반 마련이 목표다. 수소 5% 혼입을 시작으로 20%까지 단계별 혼입률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바탕으로 최적의 혼입 비율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총 3년간 진행되며 배관, 연소기, 부품, 내구성 검증 등 4가지 분야로 나누어 추진 중이다. 2026년에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시 도시가스 수소 혼입을 위한 안전기준 수립을 위해 도시가스 사업법령과 KGS(한국가스안전공사) CODE 개정 등 약 71종의 개정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20%의 수소를 도시가스에 혼입하면 약 765만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이는 2030 NDC 감축 목표량(2억 9100만t)의 2.63%에 해당한다. 
  • 국가산업대상 ‘2관왕’ 달성한 서부발전

    국가산업대상 ‘2관왕’ 달성한 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우수한 제조품질과 환경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 두 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제조품질 대상은 7년 연속, 환경경영 부문 대상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서부발전은 중장기 품질경영 계획인 코웨포(KOWEPO) 품질경영 전략체계 2035를 마련하고, ‘구매 기자재 품질 정보 디지털 플랫폼 공유’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 서인천 복합발전 7, 8호기에 융합 탈질설비를 설치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였다. 또 태안 석탄발전 5·6호기의 탈황, 탈질, 집진 설비를 교체해 효율을 90% 가까이 끌어올렸다. 서부발전은 개발도상국 농가의 난방용 석탄을 바이오 연료로 대체하는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정부 지원사업으로 추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돕고 있다. 10년 동안 약 12만t의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고, 27억원가량의 바이오 연료 판매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복 사장은 “제조품질 혁신과 환경경영 두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이라는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온난화로 ‘극단적 날씨’ 잦아진다

    온난화로 ‘극단적 날씨’ 잦아진다

    요즘 날씨는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예측하기 힘들다. 4월인데 강원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기도 하고,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침에는 찬 기운이 느껴졌는데 낮에는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찾아오고 있다. 이렇게 널뛰기하는 날씨를 기상학적으로 ‘기온 뒤집기’(temperature flips) 현상이라고 한다. 급격한 기온 뒤집기는 따뜻한 상태에서 추운 상태로, 또는 그 반대로 갑자기 기온이 극단적으로 변하는 것을 말한다. 중국, 미국, 캐나다 공동 연구팀은 2100년쯤이 되면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 뒤집기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4월 23일자에 실렸다. 급격한 기온 뒤집기 현상은 생태계가 적응할 시간을 줄여 사회적·자연적 생태 시스템, 특히 인간과 동물의 건강·인프라·식생과 농업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불볕더위와 강추위에 관한 연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두 극단 사이의 급격한 변화가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거의 연구된 바 없다. 이에 연구팀은 1961년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에서 평균온도보다 변화의 표준 편차를 뛰어넘거나 5일 이내에 급격히 기온이 변한 사례와 자료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관측 데이터를 기후 모델과 결합해 장기적 추세를 조사하고, 다양한 기후변화 시나리오에서 21세기 말까지의 변화를 예측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지역의 60% 이상에서 1961년 이후 기온 뒤집기의 빈도와 강도는 증가하고 전환 속도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미, 서유럽, 아프리카, 남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 기온 뒤집기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또 현재보다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하는 고배출 시나리오에서는 2071년부터 2100년까지 기온 뒤집기 강도와 지속 시간이 증가하고 기온 뒤집기 전환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며칠 전까지만 해도 외투를 입어야 하는 날씨였다가 2~3일 뒤에는 푹푹 찌는 여름 날씨로 바뀌는 일이 일상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고배출 시나리오에서는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 뒤집기 현상이 나타나고, 특히 저소득 국가는 전 세계 평균보다 4~6배 더 큰 기온 뒤집기 현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렇지만 지금보다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저배출 시나리오에서는 기온 뒤집기 현상이 더 늘어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기온 뒤집기 현상의 유일한 해법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런가 하면 여름철 도시 폭염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도시 열섬 현상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중국 난징대 지구시스템과학 국제연구소, 호주 퀸즐랜드 기술대,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등 12개 대학과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도시 열섬 효과가 전 세계 일부 도시에서는 강추위로 인한 사망자 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기후변화 관련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 4월 22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 약 3000개 도시를 대상으로 기후 데이터와 사회·경제 데이터 등을 결합해 사망률과 온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도시 열섬 현상으로 인한 추위 관련 사망 감소 효과가 더위 관련 사망자 증가보다 4.4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 ‘1일 2공약’ 쏟아내는 李… 호남 총력전 2金

    ‘1일 2공약’ 쏟아내는 李… 호남 총력전 2金

    조기 대선이 시작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연일 ‘1일 2공약’을 쏟아 내고 있다. 민주당 충청권·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90%에 가까운 당내 지지를 확인한 이 후보가 정교하게 준비된 공약들을 선보이며 홀로 본선 행보를 보이는 듯한 모습이다. 이 후보는 22일 페이스북에 기후환경 정책 발표문을 올린 뒤 30분 후 공공의료 강화 정책을 올렸다. 이 후보는 전날에도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과 과학기술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주에도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선택적 모병제 등 주요 공약들을 잇따라 공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전에는 ‘내란 종식’이 먼저라며 대선 관련 말을 아껴 왔지만 이미 물밑에서 상당 수준으로 대선을 준비해 온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과거 정부에서 추진하다가 무산된 전례가 있는 공공의대 설립을 다시 꺼내들었다. 원점으로 돌아간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해서도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정원 합리화를 약속했다. 이에 앞서 공개된 기후환경 정책에는 ‘탈플라스틱 로드맵 수립’과 ‘2040년까지 석탄발전 폐쇄’,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재정립’ 등 구체적 공약들이 담겼다. 한편 호남권 순회 경선을 앞둔 김경수·김동연 후보(기호순)는 호남 공략에 주력했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전주에 있는 전북도당에서 전북 지역 당원 간담회를 갖고 자신을 ‘호남의 사위’라고 소개했고, 광주 양동시장과 광주시당을 찾아 광주·전남 당원 간담회를 가졌다. 김동연 후보는 서해안 신재생에너지 벨트 구축,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 등 호남 지역 맞춤형 공약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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