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온스타일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2연패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진동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영재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복날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52
  • 온미디어 객원마케터 모집

    온미디어가 OCN, 투니버스 등 운영 채널에서 활동할 대학생 객원 마케터 FMG(Future Media Group) 5기를 모집한다. 이들은 OCN, 투니버스, 수퍼액션, 온게임넷, 온스타일, 바둑TV, 캐치온, 스토리온 등 8개 채널에 소속되어 5월부터 6개월 동안 각종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방송 제작 기획 및 편성, 마케팅과 관련된 교육도 받을 수 있다.우수한 FMG에게는 해외여행 기회가 주어지며, 수료자 전원은 온미디어에 입사할 때 가산점이 주어진다. 오는 20일까지 온미디어 홈페이지(www.onmedia.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도권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은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 30대이상 여성채널 ‘스토리온’ 오픈

    우리 사회에 ‘여성’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정치권뿐 아니라 사회, 경제, 가정까지 엄마와 아내의 힘은 그야말로 막강하다. 여성 그 중에서도 특히 30대 이상의 여성을 위한 케이블 채널이 문을 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OCN·수퍼액션·투니버스·온스타일 등 인기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온미디어(대표 김성수)는 3월1일 30대 이상 여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채널 ‘스토리온’을 선보인다. ‘스토리온’은 쇼핑이나 패션 같은 소비성 아이템에서 탈피, 토크쇼·퀴즈·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다.CJ 엔터테인먼트의 올리브 네트워크와 차별화를 이뤄나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박철 쇼’. 개성 있는 방송인 박철이 진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여성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와 함께 30대 이후의 성과 부부관계를 다루는 기획코너에선 기존 공중파에선 접할 수 없던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또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리얼 퀴즈 프로그램 ‘퀴즈 퀸’도 내보낸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TU미디어 가입자 100만 돌파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자인 TU미디어가 지난 24일로 가입자 100만명 시대를 열었다. 행운의 100만번째 가입자인 정은미(25)씨는 단말기를 바꾸기 위해 이동통신사 대리점에 갔다가 TU에 가입,TU 평생무료이용권과 최고급 디지털 카메라를 거머쥐는 행운을 잡았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도대체 TU가 뭐야.”라고 말하곤 한다.TU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휴대전화 단말기를 통해 방송, 영화, 라디오를 듣는 것을 말한다. TU미디어는 지난해 5월 본방송을 시작한 지 20개월 만에 이제 100만 가입자 시대를 여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유료 모바일 사업자로서는 세계 최초다. 아날로그 방송에선 후발 주자에 머물던 한국이 디지털방송 시대, 특히 모바일 방송에선 가장 앞선 국가로 인정받은 것이다. 방송선진국으로서 국가적 위상 제고는 물론 100만이라는 가입자를 통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모바일 방송을 준비하는 국가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또 26개국 118개 업체, 정부기관 등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방송 세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는다.40만원 이상 고가 단말기 가격에다 월 1만원가량 정액 요금까지 내며 봐야 하는 위성DMB가 이만큼 성장한 것은 미디어 업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 만하다. TU미디어의 최근 가파른 성장세에는 지난 11월1일부터 단행한 이용요금 인하와 채널 개편도 한몫했다. 월 1만 3000원이던 이용요금을 1만 1000원으로 내리고 기존 약정 가입자는 월 9900원에 3개월 무료 시청 혜택을 주었으며, 월 6000원의 청소년 요금제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요금체계를 도입한 것도 성공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시청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준 풍부한 콘텐츠가 성장에 한몫했다. 개봉영화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영화채널 신설에 이어 골프, 낚시, 바둑,BBC뉴스 등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하는 ‘채널 그린’, 국내 최고의 패션·뷰티 전문채널인 ‘온스타일’,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3개 채널을 추가로 신설해 비디오채널을 모두 15개로 크게 늘렸다. 지상파방송 프로그램 재전송을 위해 비워뒀던 3개 비디오 채널도 독자적으로 운용해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편안한 라디오 방송도 인기를 끌었다. 아침 출근 때는 시사 프로그램이, 저녁에는 DJ와 출연진의 ‘말장난’ 없이 조용하고 잔잔한 음악을 들려주는 방송을 내보내며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탄 것이다. 내년 TU미디어는 또 한 차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초부터 지상파 DMB와 위성 DMB를 모두 수신할 수 있는 차량용 DMB 서비스, 즉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결합한 단말기가 나온다. 차를 움직이며 각종 방송과 교통지도는 물론 차가 막히는 곳까지 표시되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제2의 중흥기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온스타일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온스타일에서 24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2006’도 볼 만하다. 지난 11월 LA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2006은 당대 최고의 슈퍼모델,100억원을 호가하는 란제리, 화려한 게스트의 공연으로 유명세를 탔다. 올해 할리우드 이슈 메이커 패리스 힐튼, 니콜 리치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화려한 무대 장식과 환상적인 쇼로 눈길을 끌었다. 패션쇼 중간에 섹시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등장해 선보인 특유의 섹시한 목소리와 춤도 만날 수 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톰 크루즈 ‘세기의 결혼식’ 방영

    “세상에서 가장 운좋은 여자의 결혼식은 어떨까.” 케이블·위성 TV채널인 온스타일에서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미국 영화배우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의 결혼식을 전격 공개한다. 지난달 치른 두 사람의 결혼식에 관한 모든 것을 취재한 ‘톰캣 웨딩 스페셜’이 15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톰캣 웨딩 스페셜은 미국의 유명 엔터테인먼트 전문채널에서 제작해 지난 11월23일 미국에 방영된 것으로, 국내에선 처음 공개하는 것이다. 지난 11월18일 이탈리아의 고성에서 이뤄진 결혼식은 ‘세기의 결혼식’이라 불리며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톰 크루즈의 세번째 결혼, 17살의 나이 차, 할리우드 최고 톱스타간의 만남이었기 때문이다. 먼저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할리우드 톱스타 하객들을 소개된다. 짐 캐리 부부, 제니퍼 로페스 부부, 브룩 실즈 부부, 윌 스미스 등 톱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등에 리본이 달린 오스카의 붉은 드레스를 입은 브룩 실즈, 어깨가 드러난 검은 드레스를 입은 베컴의 부인 빅토리아, 연한 핑크색 의상에 모피와 장갑으로 멋을 낸 제니퍼 로페스 등의 화려한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300만달러짜리 케이티 홈스의 웨딩 드레스도 소개된다. 레이스와 크리스털이 달린 아르마니의 아이보리 드레스와 긴 베일, 실크 구두가 마치 공주를 연상케 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美 패션계 입문 티켓 누가 잡을까

    일반인이 스타·모델이 되거나 체중 감량에 도전하는 등의 내용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목표를 세워 달성하는 과정이 감동을 만들기도 하지만 엉성하게 연출된 작품도 상당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온스타일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진수로 평가받는 미국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들의 도전기 ‘프로젝트 런웨이’ 시즌3를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아 시즌1·2 방영 때에도 마니아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미 NBC의 케이블채널인 브라보채널에서 지난 7월 방송된 최신작인 시즌3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슈퍼모델 하이디 클롬이 진행을 맡았다. 미국 전역에서 공개 오디션에 통과한 15명의 야심만만한 디자이너 지망생들이 전문가로서 패션계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서바이벌 형식의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참가자들은 매주 색다른 도전 과제에 따라 의상을 디자인하고 제작해야 한다. 매주 심사를 거쳐 한명씩 탈락하게 되며, 마지막까지 남은 4명만이 뉴욕 패션주간의 패션쇼에 자신의 의상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4명 중 최종 우승자에게는 10만달러의 상금과 함께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즌3의 심사위원인 팀 건이 “이번 시즌 참가자들의 수준이 역대 최고라서 15명을 추리기 힘들었다.”고 밝힐 정도로 뛰어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도전자들이 출연, 한층 더 숨막히는 경쟁을 벌인다.또 숙소에 있는 물건이며 재활용품을 이용해 의상 제작하기,‘미스 USA’를 위한 드레스 만들기, 칵테일 파티 드레스 만들기 등 회마다 독특한 도전 과제들로 흥미를 더한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세계정상에 선 그녀들의 비결은

    세계적으로 맹활약하는 한국여성들의 이야기는 이제 더 이상 생소하지 않지만 요즘 들어 부쩍 언론에 더 많이 등장한다. 그들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온스타일은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한국여성 6인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2부작 다큐멘터리 ‘한국여성, 세계 위에 서다’를 3일과 10일 저녁 10시 방송한다. 3일 1부에서는 배우 김윤진과 산악인 오은선, 글로벌기업 FedEx 채은미 지사장을 만날 수 있다. 영화 ‘쉬리’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김윤진이 할리우드로 진출, 드라마 ‘로스트’ 출연으로 정상에 서기까지의 노력과 과정을 들려준다. 김윤진은 ‘외모를 가꾸지 말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라.’‘정상에 올랐을 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 등 성공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세계 7대륙 중 최고봉인 매킨리를 정복하고 한국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단독 등반한 산악인 오은선씨가 소개된다. 공무원을 관두고 산에 인생을 건 그녀는 ‘마지막 순간에는 자신의 판단을 믿어라.’‘모든 것을 걸 수 있는 목표를 찾아라.’ 등 성공 노하우를 들려준다. 또 수준급 영어 실력에도 10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영어학원과 영자신문을 통해 공부하는 채은미 FedEx 한국지사장(북태평양 총괄 인사 상무)의 성공 스토리도 만날 수 있다. 최연소 부장 승진에 지사장이 되기까지 그는 ‘기회를 기다리지 말고 직접 가서 잡아라.’‘자기와의 약속을 1순위로 지켜라.’ 등이 성공비결이라고 말한다. 10일 2부에서는 세계가 주목하는 아트 디렉터 설은아와 세계무역기구(WTO) 법률국 고문변호사 정애경, 미 NBC 뉴스 앵커 엘리 배 홍이 등장한다. 영화 ‘4인용 식탁’으로 칸광고제 황금사자상 등을 수상한 설은아는 ‘실패도 경험이고 실수도 경력이 되니 뭐든지 저질러라.’‘솔직한 평가는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조언한다. 한국 여성 최초로 WTO 고문변호사가 된 정애경은 ‘성공하려면 오늘의 달콤함은 버려라.’‘세계를 상대로 경쟁하라.’고 말한다. 소수 민족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 방송사 메인 앵커가 된 엘리 배 홍은 ‘남과 다른 삶을 살아라.’‘라이벌을 이기려면 자신의 단점을 찾는 일을 게을리 마라.’ 등을 강조한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TU미디어 “월 시청료 2000원 인하”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자인 TU미디어가 1일부터 1만 3000원인 월 시청료를 1만 1000원으로 인하키로 했다. 또 12개 비디오 채널을 15개로 늘리기로 했다. 서영길 TU미디어 사장은 3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요금 인하로 가입자가 크게 늘 전망이어서 전체 수익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2008년에는 손익분기점(가입자 250만명)에 이르고,2009년에는 누적 손익분기점을 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 약정 가입고객은 월 99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1만원대 벽이 무너진다. 또 신규 가입자에 대해 3개월 무료 시청 혜택과 함께 1년간 약정 유지를 전제로 10% 시청료를 할인해 주는 ‘플러스 약정 할인요금’도 운영한다. 비디오 채널에서는 골프와 낚시, 바둑, 재테크 정보 등을 망라하는 자체 채널 ‘채널 그린’이 첫선을 보인다. 케이블ㆍ위성TV 채널 ‘온스타일’과 ‘내셔널 지오그래픽’도 추가됐다. 엔터테인먼트 채널로는 최근 개국한 tvN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들을 보강한다.26개 오디오 채널은 19개로 통합 조정된다. 서 사장은 “채널과 콘텐츠의 보강으로 가입자가 상당히 증가해 요금 인하로 인한 수입 하락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프리틴드라마 ‘한나’ 방영

    ‘천사들의 합창’,‘천재소년 두기’,‘슈퍼소년 앤드루’,‘케빈은 열두살’ 등등…. 예전에 프리틴(9∼14세)을 겨냥한 드라마가 제법 인기를 끌었다. 모두들 조숙해서 그런지 지금은 자취를 감췄다.잔잔한 감동과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눈길 끄는 온스타일 채널의 ‘길모어 걸스’, 코믹한 상황 설정과 연기가 돋보이는 동아TV의 ‘솔로몬 가족은 외계인’ 정도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디즈니채널이 잇따라 프리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1980년대 일요일 아침을 장식했던 코미디 ‘코스비 가족 만세’의 막내딸 올리비아로 나왔던 레이븐 시몬을 주인공으로 한 ‘댓 소 레이븐’, 엄마 덕분에 최고급 호텔의 초호화 스위트룸에서 생활하게 된 쌍둥이 잭과 코디의 이야기를 다룬 ‘잭과 코디, 우리 집은 호텔 스위트 룸’에 이어 ‘한나 몬타나’를 선보였다. 14살 마일리 스튜어트는 그야말로 평범한 여학생. 그러나 밤마다 크나큰 비밀을 안고 산다. 바로 미국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하이틴 가수 ‘한나 몬타나’로 변신하는 것.작곡자이자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는 아버지 로비의 든든한 지원 아래 이런 이중생활을 견뎌낸다. 리무진을 타고 웬만한 집 한채는 넘는 드레스룸을 차지하곤 있지만, 한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외려 편안하게 수다떨 수 있는 친구들이다. 그러나 이런 이중 생활이 오래 갈 리 없다. 한나의 열성팬들인 친구들 틈에서 한나는 점차 한계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지난 3월 미국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물로 ‘한나’ 역을 맡은 마일리 사이러스를 스타덤에 올려놨다. 토·일요일 오후6시로 편성해 프리틴들의 귀가시간에 맞췄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케이블프로 성전환 코너 논란

    케이블방송의 연예오락채널 경쟁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존 채널이 10여개나 되는 상황에서 신규 채널이 생기고 있으나 프로그램 내용이나 형식이 서로 비슷해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CJ미디어는 다음달 9일 토털 버라이어티 채널을 표방하는 ‘tvN’ 개국에 앞서 최근 자체 제작 드라마 발표회와 옥주현이 MC를 맡은 프로그램 리셉션,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개국특집쇼 준비 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tvN 론칭은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열린 ‘KCTA2006’에서 공개된 뒤 개국 날짜가 정해지지 않다가 ‘옥주현의 Like A Virgin’이 소개되면서 개국 날짜도 함께 알려졌다. 그만큼 옥주현 프로그램을 간판으로 내세운 것으로 풀이되지만 기존 토크쇼와 별다른 차별성을 찾기 어렵다. 여성을 이야기하는 토크는 흔한 데다가 옥주현도 기존 MC들보다 새로울 것도 없다.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트랜스젠더를 대상으로 성전환수술을 해준다는 것. 쇼킹한 소재로 차별화를 꾀하려 한다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tvN은 국내외 드라마와 버라이어티쇼, 영화, 스포츠, 연예계뉴스 등을 방송하겠다고 밝혔지만 벌써 많이 접한 프로그램 형식이다. 특히 CJ미디어가 운영하고 있는 Mnet과 KM, 채널CGV,XTM 등 음악·영화채널에서 쏟아내고 있는 영화와 토크쇼, 연예뉴스 등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음악전문채널을 표방했던 Mnet과 KM이 종합엔터테인먼트채널로 변신한 만큼, 이들과의 차별성을 갖기 어렵다는 지적이다.CJ미디어 관계자조차도 “tvN 개국으로 Mnet과 KM의 성격을 재정립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말했다. CJ미디어의 라이벌인 온미디어도 OCN과 수퍼액션, 캐치온, 온스타일 등 다양한 연예오락 관련 채널을 운영 중이다. 케이블 마니아인 오종석씨는 “예전에는 채널마다 고유 성격이 있었는데 지금은 연예오락 콘텐츠를 다루지 않는 채널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 채널은 시청률에서도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케이블 시청률 상위 1∼3위는 지상파 관련 드라마 채널들이고, 투니버스·MBC ESPN 등 만화·스포츠 채널에도 밀린다. 자극적이지만 차별성 없는 프로그램으로 일관한 결과다. 방송계 관계자는 “tvN의 론칭이 연예오락채널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아니면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전파 낭비가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리얼리티 3편 ‘시즌5’ 안방 컴백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3편이 한꺼번에 새단장해서 찾아온다.‘아메리칸 아이돌’은 13일,‘도전!슈퍼모델’은 16일,‘어프렌티스’는 18일부터 온스타일 채널에서 시즌5를 선보인다. 2002년부터 폭스TV가 제작해온 ‘아메리칸 아이돌’은 매회 2500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 미국 전역에서 응모한 10만여명의 가수지망생들 가운데 치열한 예선전에서 살아남은 본선 후보자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쟁을 벌인다. 최종우승자에게는 데뷔앨범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듀서 사이먼 코웰, 팝스타 폴라 압둘, 음반사 부회장 랜디 잭슨이 심사위원이다. 슈퍼모델 타이라 뱅크스가 제작자 겸 진행자 겸 심사위원으로 나선 ‘도전!슈퍼모델’은 36명의 본선후보들이 최종 오디션을 겪어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들은 비버리 힐스의 호화 주택에서 합숙하면서 워킹과 촬영과 체력훈련은 물론, 사교법까지 동시에 익히는 강도높은 훈련을 받았다. 최종우승자에게는 모델에이전시의 강력한 후원과 화장품 브랜드 커버걸 계약 등이 뒤따른다. 이번 우승자는 타이라 뱅크스와 잡지 ‘엘르’ 표지를 장식했다고 한다. 부동산·카지노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회사에 쓸 CEO를 직접 뽑는 ‘어프렌티스’는 후보자 100만명 가운데 추려진 18명이 경쟁을 벌인다. 학력·경력 등에서 빠질데라고는 없는 인재들이지만 15주 동안 트럼프가 내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면서 CEO로서의 자격을 검증받는다. 물론 최종 우승자는 실제 트럼프 계열사의 CEO직책과 함께 수십만 달러의 연봉도 보장받는다. 이번에는 팀을 트럼프가 구성하는 게 아니라 두 명의 팀장이 팀을 구성해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들 세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은 뭐라 해도 두가지다. 리얼리티 프로그램답게 매몰차게 후보자들을 평가하는 심사위원들의 냉정함과 그럼에도 조금 극단적으로 치닫는 리얼리티 프로그램들과 달리 모두에게 기회와 가능성을 열어둔 개방성이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빼라 빼라” 다이어트 권하는 TV

    “빼라 빼라” 다이어트 권하는 TV

    여름을 맞아 TV속 다이어트 열풍이 거세다. 지상파·케이블채널 할 것 없이 다이어트와 관련된 프로그램들과 연예인 다이어트 모델들이 넘쳐난다. 예전과 좀 달라졌다면, 살을 빼려는 사람들의 성공기를 다룬 프로그램이 늘어난 것. 그러나 여전히 몸을 상품화한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다. 살을 빼면 상금을 탈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등장한 것을 보면,TV는 ‘다이어트는 곧 돈’이라는 공식을 정당화하고 있다. ●고도비만에서 모델까지, 살빼는 것은 무죄? SBS의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은 100㎏이 넘는 고도비만자들의 다이어트를 다룬 프로그램을 시리즈로 방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5개월 만에 20㎏ 안팎을 감량한 도전자들의 눈물겨운 다이어트 과정을 보여줬으며, 이들 중 뽑힌 2명은 태국의 스포츠 전문 리조트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트레이닝을 받는 기회도 얻었다.SBS 관계자는 “지난 1월 첫 방송 이후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며, 참여 문의도 쇄도한다.”면서 “그만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증거”라고 말했다.KBS가 지난달 19일 방송한 수요기획 ‘미인은 만들어진다-베네수엘라 미인 사관학교’편은 미인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 네티즌은 “일반인보다 날씬한 교육생들이 옆구리살을 깎아야 한다는 등 모멸감을 느낄 정도의 지적과 전신성형의 행태를 보면서 TV가 몸짱의 상품화를 부추긴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 캐이블채널 ‘올리브 네트워크’는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뚱뚱한 도전자 12명의 다이어트 과정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팻보이 슬림 프로젝트’를 방송하고 있다. ●‘살 빼면 돈 돼’ 조장 지난달 13일 첫 전파를 탄 SBS ‘도전!성공시대-내일은 모델 퀸’편은 20∼30대 주부 11명의 패션모델 도전기를 다룬다. 최후의 1인에게는 모델연수자금 1000만원과 최고 디자이너 5명의 패션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진다. 캐이블채널 온스타일에서 지난 6월24일부터 매주 토요일 12회에 걸쳐 방송 중인 ‘도전! FAT 제로 시즌 2’에 참가하는 도전자 14명은, 우승자가 될 경우 25만달러의 상금까지 받는다. 살을 뺀 연예인들도 다이어트가 곧 돈이 된다는 생각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통통한 이미지의 개그우먼 강유미는 일주일 만에 7㎏을 뺐다며 모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인기 탤런트 김혜선도 외국계 몸매관리 전문업체의 모델이 된 뒤 지난달부터 2달동안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있다. 목표는 56㎏에서 10㎏를 뺀다는 것. 다이어트가 사업수단이 된 연예인도 적지 않다. 개그우먼 조혜련은 신개념 다이어트인 ‘태보다이어트’시리즈 비디오를 제작, 판매 중이며 몸짱 아줌마 배우 황신혜와 박정수 등은 군살을 잡아주고 S라인을 살려준다는 기능성 속옷을 자신들의 브랜드로 판매, 홈쇼핑채널에서 판매율 1위를 다투고 있다. 여성·미디어운동가 김미애씨는 “TV에서 ‘다이어트가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며 살빼기 프로그램을 양산하고 있지만 자칫 몸짱 신드롬을 더 조장하고 날씬하지 않은 여성들을 비하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이승연 “패션코디 절 따라하세요”

    이승연 “패션코디 절 따라하세요”

    탤런트 이승연이 시청자를 위한 패션 카운셀러로 나선다. 이승연은 온미디어의 케이블·위성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에서 8일부터 방영되는 ‘스타일 매거진’(매주 토 오후 10시30분)의 진행자를 맡았다. 패션 전문 프로그램을 목표로 내세운 ‘스타일 매거진’은 패션과 뷰티, 라이프 스타일 등 유행에 민감한 20∼30대 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패션계 최신 유행코드나, 스타의 패션 스타일, 뷰티 비법, 최신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는 진행자 이승연 때문이다. 그녀는 1998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이승연의 세이 세이 세이’를 진행하며 거침없는 달변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경험이 있다. 진행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던 것. 물론 이번 ‘스타일 매거진’이 정보 전달 중심이라 어느 정도 한계가 있겠지만 이승연만의 개성 있는 진행이 다시 빛을 발할지 기대된다. 게다가 이승연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스타일리스트. 패션 프로그램과 제대로 만났다. 그녀는 위안부 누드 파문 이후 자성 기간을 가지며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등 현장에서 생생한 경험을 쌓기도 했다. 올초 SBS ‘사랑과 야망’을 통해 연기 활동의 기지개를 조심스럽게 켰던 이승연은 “동대문에서 지낸 8개월은 제 인생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고 말한 바 있다. 8년 만에 MC 마이크를 잡은 이승연은 “평소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분야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스타일 비법들도 많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정보를 시청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또 “일반 시청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멋내기 비법을 공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케이블TV “채널광고로 시청자 잡자”

    ‘채널 광고가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인기 배우 장동건과 차승원이 ‘맞짱’을 뜬다. 물론 실제 상황은 아니다. 영화에서도 아니다. 영화채널 맞수 OCN과 채널CGV의 채널 광고를 통해서다. 차승원이 새달 1일부터 채널CGV가 내보내는 채널 광고에 등장한다. 채널CGV를 소유하고 있는 CJ미디어가 스타를 기용해 블록버스터급 채널 광고를 내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명천, 서정완, 김종원 등 CF 감독 3명이 한 편씩 담당하며 호주 올로케이션을 통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2003년 북을 두드리는 장동건 광고로 사상 처음 채널 광고를 등장시켰던 온미디어의 OCN도 지난 5월부터 제작비 15억원을 투입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을 방송하고 있다. 영화 ‘와호장룡’ 촬영지인 중국 우루무치 지역을 배경으로 말을 달리는 수많은 장동건을 보여주는 등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앞서 온미디어의 슈퍼액션은 현빈을 앞세워 시청자를 공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월드컵 중계방송을 앞두고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에서도 본격적인 채널 광고는 아니지만 ‘월드컵 채널’임을 강조하는 광고를 내보내기도 했다. 장동건이나 차승원, 현빈처럼 블록버스터급 채널 광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론칭 당시 장진영을 모델로 내세웠던 온스타일은 요즘 하얀 발레 의상을 입은 무용수 사이에 보랏빛 의상을 입은 발레리나를 등장시키는 등 궁금증을 자아내는 티저 광고 형식으로 ‘스타일은 개성’이라는 채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 모티프를 따온 ‘버로우’,‘뉴클리어’,‘실드’ 등 온게임넷 채널 광고 시리즈도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으며 동영상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채널 광고의 뿌리는 방송국이나 채널의 이미지와 이름을 알리기 위해 제작되는 10∼30초짜리 영상물 ‘스테이션 아이디’다. 당초 채널 이름 철자를 활용한 현란한 컴퓨터 그래픽이나 영화 장면을 편집한 스테이션 아이디가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 들어서는 온미디어 등 복수채널사용업자(MPP)를 중심으로 일반 CF 수준을 뛰어넘는 채널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케이블에서 채널 광고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100여개나 되는 채널을 시청자가 일일이 기억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온미디어 이영균 PR팀장은 “채널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지도가 시청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면서 “자기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고스트 위스퍼러’ 7일 첫 선

    영화 ‘이프 온리’,‘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등으로 알려진 제니퍼 러브 휴잇이 주연을 맡은 심령 드라마 ‘고스트 위스퍼러’가 7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 8시 케이블·위성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을 통해 방송된다. 지난해 9월부터 미국 CBS에서 방영한 첫 시즌(22회) 분량이다.‘고스트 위스퍼러’는 유령이 나오기는 하지만 공포물은 아니다. 생전에 끝맺지 못한 일 때문에 이승을 떠도는 영혼들이 그들을 알아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주인공 멜린다 고든(제니퍼 러브 휴잇)을 만나 안타까움을 풀게 되며 눈물과 감동을 전달한다.
  • 할리우드 스타패션 분석

    캐이블·위성 스타일채널인 온스타일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패션스타일을 집중 분석한 ‘스타스타일 시즌5’를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30분 방송한다.미국 연예주간지 US위클리가 ‘2006 올해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한 제시카 알바를 비롯, 린제이 로한, 힐러리 더프, 니콜 키드먼 등 매회 1명의 스타를 선정해 몸매 유지 비법과 패션 스타일 등을 소개한다.
  • ‘명품 세계화’ 숨은 비법 들추기

    국경 없는 국가라는 명품. 누구나 명품을 소유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 그러나 단순히 부의 상징이나 과시욕의 대상으로만 바라본다면 명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은 베일에 가려진 명품 브랜드의 전부를 공개한다.2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럭셔리 언베일드’(12부작)를 방영하는 것. 이 프로그램에서는 명품이 현재 위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에 초점을 맞춘다. 대개 가족 사업 방식으로 시작했던 명품들이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해 전 세계를 휩쓰는 성공을 거두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또 성공을 계속 이어가는 비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서로 상이한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사람들이 어떠한 이유로 명품에 열광하는지 살펴본다. 샤넬, 카르티에, 던힐, 스와로브스키, 제냐, 베르투 등 6개 명품이 탐구 대상이다.1개 명품 브랜드가 2개의 에피소드로 나뉘어 소개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최고 경영진 사무실에서부터 디자이너, 브랜드 마케터, 그리고 실제 제품이 만들어지는 현장까지 생생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 새로운 액세서리나 향수 라인 런칭 과정 등을 보며 명품 브랜드 제품이 탄생하기까지 고통과 기대감도 엿보게 된다.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서 일 년에 두 차례 열리며 세계 유명 디자이너와 모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오트 쿠튀르 컬렉션 등 패션쇼 준비 과정도 즐길 수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케이블TV는 ‘콘텐츠 발전소’

    지상파, 케이블을 벤치마킹하라? 케이블·위성채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 및 프로그램 형식이 지상파에서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케이블채널들간 경쟁에 따른 다양한 콘텐츠가 다른 채널들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인기 외화시리즈 ‘스몰빌’은 케이블 엔터테인먼트채널인 이채널이 2003년 시즌1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시즌4까지 방송한 뒤 MBC에서 2004년 시즌1을 내보냈으며 올들어 시즌2를 방송 중이다. 스몰빌 시리즈는 지상파에 이어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채널인 TU에서도 시즌1을 방송하고 있다. 이채널은 최근 미국에서 방송 중인 시즌5를 다음달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이채널 이주하 PD는 “인기 외화 시리즈 등 다양한 콘텐츠가 케이블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뒤 지상파와 DMB로 확산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몰빌 외에도 ‘CSI’와 ‘위기의 주부들’,‘그레이 아나토미’ 등 다양한 외화 시리즈들이 케이블·위성채널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뒤 지상파로 옮겨가고 있다.OCN이 첫 방송한 ‘CSI’는 MBC를 통해서도 볼 수 있어 ‘CSI’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캐치온이 국내에 소개한 ‘위기의 주부들’은 KBS가 지난해 시즌1을 방영한 뒤 지난 9일부터 시즌2 방송을 시작,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케이블에 이어 지상파에서 붐을 이루고 있다. 미국의 인기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들’과 ‘도전 슈퍼모델’이 온스타일을 통해 각각 시즌4와 시즌3까지 방송된 데 이어, 케이블이 자체 제작한 스타 찾기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Mnet이 지난 1월 방송을 시작한 16부작 신인 모델 발굴 프로그램 ‘아이 앰 어 모델’(I Am A Model). 정상급 모델인 박둘선·송경아·장윤주가 차세대 모델 후보 5명을 훈련시켜 서바이벌 형식으로 최후의 승자를 뽑는 과정을 보여준다. 케이블의 리얼리티쇼에 자극을 받았는지 지상파들도 앞다퉈 스타를 키우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KBS는 신인 연기자 10명을 뽑아 5주간 서바이벌 형식을 통해 1명을 선발, 드라마 ‘청춘어람’의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는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을 9일 첫 방송했다.‘제2의 비’를 발굴한다는 목표로 프로듀서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와 SBS프로덕션이 손잡고 만든 ‘슈퍼스타 서바이벌’도 12명의 예비스타 중 매주 서바이벌 경쟁을 통해 1명만 남기는 형식. 지난달부터 10회에 걸쳐 방송 중이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첫 디지털 케이블 영화채널 문연다

    국내 최대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온미디어(대표 김성수)가 본격적인 디지털 케이블TV 시대를 앞두고 시장 선점을 위해 첫 삽을 뜬다.13일부터 국내 최초 디지털케이블TV 전문 영화채널 ‘스토리온’(STORY ON)을 개국한다. 스토리온은 케이블TV 시청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35∼55세 중장년층의 눈높이를 겨냥해 보편적인 감성과 젊은 감각을 교차시킬 예정이다. 영화만 편성되는 것은 아니다.TV시리즈, 토크쇼,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등을 곁들이며 ‘퓨전’ 영화 채널의 색채를 띠게 된다. 온미디어가 보유하고 있는 온스타일 느낌이 나기도 한다. 온미디어가 가장 내세우는 점은 스토리온이 광고 없이 수신료로만 운영되며,5.1채널 디지털 사운드를 중점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재방송 비율을 최소화하며 마니아 시청자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것이다. 개국 초기에는 5.1채널 고음질 영화를 30% 정도 편성하고, 연말에는 65%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또 새달 중순부터는 화질은 표준화질(SD)급이지만 화면 비율은 고화질(HD)급 16대9로 방송되는 블록도 도입키로 했다. 광고가 없는 대신 프로그램 사이사이에 음악이 깔린 편집 영상물을 집어넣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김의석 국장은 “당장 수익을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채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 외에 디지털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요소인 HD를 시청자들이 만끽하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PP에는 HD 콘텐츠가 부족할 뿐더러 아직까지 케이블용 HD 셋톱박스가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TV수상기, 셋톱박스 등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시청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스토리온은 현재 대다수 케이블TV 가입자가 선택하고 있는 아날로그 보급형(월 5000원 안팎)이나 일반형(월 1만 5000원 안팎) 상품으로는 시청할 수 없다.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월 2만 5000원 안팎의 디지털케이블 상품을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다. 케이블 업계는 2005년 6만 3000가구에 불과했던 디지털케이블 가입가구가 올해 50만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해외 드라마 ‘골라보는 재미’

    케이블·위성 채널들이 새로운 해외 드라마 시리즈를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당기고 있다. 케이블·위성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은 7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5시30분 일본판 ‘엽기적인 그녀’인 ‘전차남’(電車男·11회)을 내보낸다. 소심한 남자와 부잣집 미녀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로 일본 열도를 뒤흔든 작품이다.2004년 일본의 한 네티즌이 인터넷 게시판에 자신의 연애 고민을 게재하며 신드롬이 시작됐다. 연애 경험은 없고, 애니메이션과 게임에 열광하던 스물두 살 청년이 지하철에서 아리따운 여성을 취객으로부터 구해내고 선물을 받았던 경험을 독신남들이 모이는 사이트 게시판에 올렸고, 이 이야기는 입소문을 타고 네티즌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해 10월 책으로도 나와 밀리언셀러가 됐고, 지난해 6월 영화로도 만들어져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드라마는 2005년 7월부터 후지TV에서 방송됐으며 매회 20%가 넘는 시청률을 자랑했다. 시청률 30%가 넘는 드라마가 드문 일본 상황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 일본 젊은이들이 즐기는 최신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점도 매력 포인트. 영화·오락 전문채널 XTM은 새로운 범죄수사물을 선보인다.‘CSI’ 제작자로 유명한 조시 버만이 만든 ‘킬러 인스팅트’(13회)이다.6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경찰서 특수범죄 수사반의 활약상을 그린다. 에피소드마다 충격적인 연쇄 범죄가 다뤄지고 과학 수사를 이용한 해결 과정이 담긴다.TV시리즈 전문채널 CNTV는 향수를 앞세워 시청자를 공략한다.8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케빈은 12살’(6일부터 매주 월·화 오전 7시, 수·목 오후 6시, 토·일 오전 10시)과 ‘에어울프’(6일부터 매주 월·화 오후 4시, 수·목 오후 11시, 일 낮 12시)를 준비했다.‘케빈은 12살’은 중학교 1학년인 케빈이 첫사랑 위니, 안경잡이 친구 폴 등과 함께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겪는 사춘기를 잔잔하게 펼쳐내고 있다. 잔 마이클 빈센트와 어네스트 보그나인이 주연을 맡았던 ‘에어울프’는 ‘맥가이버’와 더불어 80년대 외화시리즈 양대 산맥이었다. 제트엔진을 장착, 음속을 돌파하는 고성능 헬기와 조종사들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 지금도 주제음악을 흥얼거리는 사람이 있을 정도.CNTV는 또 올해 막을 내릴 것으로 알려진 백악관 소재의 정치드라마 ‘웨스트 윙’(6일부터 매주 월∼목 오후 2시·오후 10시, 토·일 오후 11시)도 방영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