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온수역
    2026-02-28
    검색기록 지우기
  • 오픈
    2026-02-28
    검색기록 지우기
  • 사생활
    2026-02-28
    검색기록 지우기
  • 급식
    2026-02-28
    검색기록 지우기
  • 찰스 서
    2026-02-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5
  • 비투기지역 아파트 공급 ‘소나기’

    비투기지역 아파트 공급 ‘소나기’

    주택담보대출 제재가 비교적 약한 비투기지역의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 열풍을 잠재우기 위해 주택투기지역의 주택담보대출을 규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투기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받는 사람들은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이달 4일부터는 한번이라도 주택 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은 투기지역에서 집을 살 때나 분양받을 때(중도금 대출) 추가대출이 제한된다.6억원 이상 고가주택에 대한 담보 인정 비율도 낮아졌다. ●주택담보대출 상대적 수월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있는 사람이 투기지역내 신규 분양 아파트의 중도금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아파트 준공(소유권이전등기)후 1년 이내 기존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시간에 쫓기거나 자금여력이 없는 사람은 은행돈을 빌리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대출을 끼고 살고 있는 집에서,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아 갈아타려는 수요자라면 비주택투기지역 유망 아파트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수도권에서 비투기지역으로는 부천·시흥·군포·동두천·양주·의정부·남양주·하남·광주·이천·포천·성남시(수정·분당구 제외)·고양시(일산구 제외)다. 연천·가평·양평·여주군도 해당된다. ●하반기 수도권서 2만여가구 내집마련정보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하반기 수도권 비투기지역 아파트는 43곳에서 2만 3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2만여가구는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다. 경기 북부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분양하는 의정부 녹양지구와 남양주 가운지구가 눈에 띈다. 녹양지구에서는 33평형 712가구가 공급된다. 지구 동쪽으로 국도39호선이 지나고 전철 1호선 의정부북부역이 1.5㎞ 떨어져 있다. 경원선 복선전철사업이 추진 중이라서 기간 교통망이 잘 갖춰질 예정이다. 서울 접근성도 좋고, 자연환경도 좋은 편이다. 단독주택 47필지와 공동주택 2848가구로 이뤄진 단지다. 가운지구는 서울 동북부지역 거주자들이 싼 값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양주IC와 6번국도, 중앙선철도 도농역이 가깝다. 인구밀도가 ㏊당 200명에 불과해 쾌적한 저밀도 지구로 개발된다. 초·중·고교가 지구 안에 들어서고 단독주택 80필지와 공동주택 2848가구가 건설될 계획이다. 주택공사는 10월쯤 29∼33평형 104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행신2·가운등 택지지구 유망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붙어 있는 하남시 풍산지구도 비투기지역에 들어간다. 그린벨트를 풀어 30만 7000평 규모로 조성하는 택지개발지역이다. 용적률이 100∼180%인 저밀도 주거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초·중·고교가 들어선다. 전체 공급 가수는 5768가구.17∼45평형 5498가구와 단독주택 270가구가 공급된다. 국민임대주택이 3095가구이고 나머지는 분양 아파트다. 삼부토건, 동부건설, 제일종건, 동원ENC 등이 이르면 하반기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부지역에서는 서울과 가까운 부천시 괴안동 한화건설 아파트가 관심을 끈다. 동신아파트를 재건축해 865가구를 새로 지은 뒤 1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과 1호선 역곡역이 걸어서 5분 거리. 둔덕산과 붙어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서북부지역 고양시 행신2지구도 수요자들이 적극 청약을 노릴만한 곳이다. 주택은 32평형 96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의선 행신역이 1.5㎞ 거리. 수색로를 이용, 서울 접근도 쉽다. 단독주택 63가구와 아파트 3676가구가 들어서는 택지지구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구로 온수역일대 2년간 개발 제한

    서울 구로구 온수역일대 19만여평이 2년간 개발행위가 제한된다. 구로구는 19일 제1종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최근 지정된 온수역 및 온수 주택단지 일대 19만 3889평(63만 9107㎡)에 대해 앞으로 2년간 개발행위 허가를 제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앞으로 2년간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 분할, 용도 변경, 공공시설 도시계획 등의 개발행위가 제한된다. 그러나 건축물 보수 등 경미한 사안은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구로구는 “이번 조치는 주민들이 구청에서 수립하는 이 일대 지구단위계획과 상충하는 개발행위를 했다가 재산적 피해를 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세부 개발계획을 올해 말까지 마련,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결정권자인 서울시로부터 승인을 받을 계획이어서 실제 제한기간은 상당히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지하철 안전사고 ‘비상구’ 없는가

    지하철 안전사고 ‘비상구’ 없는가

    ‘지하철은 과연 안전한가.’시민들의 생활과 뗄 수 없는 지하철. 시민들은 매일 지하철에 오르면서도 안전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 2003년 2월 192명의 생명을 앗아간 대구지하철 참사도 시민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기에는 부족했다. 선로에 취객이 떨어져 숨지거나 지하철로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도 여전하다. 특히 올 초 서울지하철 7호선 온수역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은 제2의 대구지하철 참사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지하철 안전실태와 대책을 짚어본다. ●지하철 사고 실태 지하철 사고의 70%가량이 자살시도에서 비롯된다. 지난해 서울지하철 1∼4호선에서 발생한 전체 사고 33건 가운데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선로로 뛰어든 경우가 27건에 달했다.2003년 전체 48건 중 33건이,2002년 24건 중 15건도 자살이나 자살기도 사건이었다. 실제로 지난 1일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18세 청년이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열차로 뛰어들어 목숨을 끊었다. 또 지난 24일 2호선 신대방역에서도 30대 남자가 선로에 뛰어들어 자살했다. 자살이나 자살기도 사고가 아닌 경우는 열차측면에 접촉해 다치거나 출입문에 몸이 끼는 등 본인 부주의에 의한 경우다. 건수도 작고 피해도 크지 않은 편이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찔했던 화재사고도 있었다. 지난 1월3일 오전 서울지하철 7호선 온수역행 전동차에서 40∼50대 남성이 인화물질을 적신 신문지 뭉치에 불을 붙이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일부 승객이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때도 위기대응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지하철 안전시설 현황 대구지하철 사고 이후 서울지하철 1∼4호선의 경우 더이상 불에 타는 의자가 없다. 대구 사고 이후 1190억원을 들여 1∼4호선의 모든 의자를 불에 타지 않는 제품으로 바꾼 것이다. 의자 외에도 지하철 객차내 바닥과 천장 등도 불연재로 바꿔나가고 있다. 도시철도공사도 올해말까지 5∼8호선의 의자는 모두 불연재로 바꿀 예정이다. 서울지하철공사는 또 기관사와 역무원, 지하철 종합사령실, 소방방재센터가 한번에 통화할 수 있는 다자간통신망도 220여억원을 들여 오는 8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대구 지하철 참사의 원인으로 꼽혔던 것이 이들간의 통신두절이었기 때문이다. 이밖에 공사는 지하철 승강장에 안전펜스 설치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서울지하철공사측은 정부 지원없이 현재의 운임체계로는 안전운행에 필요한 2조 8000억원을 도저히 마련할 수 없다고 말한다. 도시철도공사나 부산·대구 등 전국 7개 지하철에 대한 재원까지 합하면 무려 4조 2160억원에 달한다. 서울지하철공사측은 재원만 확보되면 전동차내 CCTV와 승강장 스크린도어 등을 설치해 지하철 안전수준을 싱가포르나 프랑스, 홍콩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렇게 되면 화재에 따른 사고는 물론 안전사고도 완벽하게 막아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서울지하철공사는 이같은 안전시설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자신들만 특별한 대우를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철도공사가 ‘철도산업발전기본법’을 근거로 정부로부터 무임수송 보조금을 지원받듯이 서울지하철공사도 1000억원 가까운 무임수송에 따른 손실을 지원해 달라는 것이다. 또 정부가 최근 건설하고 있는 지하철 건설비의 40%를 보조해주듯이 지하철공사의 소방안전대책과 서비스 투자에 따른 비용도 일부 지원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서울 온수역 일대 19만평 개발

    서울 온수역 일대 19만평 개발

    시계경관지구로 30년 넘게 개발이 제한되었던 서울 구로구 온수역 일대가 본격 개발된다. 서울 구로구는 15일 온수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요청, 최근 열린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지구단위계획은 일정 구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도시기반시설 및 건축물 등을 정비하는 계획으로 지역·지구 세분, 도시기반시설 배치, 건축물 규모 및 용도, 경관계획, 교통처리계획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온수역 일대(19만 3889평)는 1971년 시계경관지구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됐으며, 지난달 시계경관지구에서 해제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이 일대의 동부제강 부지(3만 2000여평)는 업무 및 상업기능 중심으로, 온수산업공단(3만 4000여평)은 최첨단 아파트형 공장으로, 온수연립주택단지(2만 3000여평)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온수역 주변은 업무 및 생활편의시설 지구로 각각 개발될 예정이다. 구는 이달내 결정고시와 건축허가 제한 공고를 내고 올해말까지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로구 김영철 도시개발과장은 “세부개발계획은 주민의견 및 지역여건이 최대한 반영된 역세권 개발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면서 “앞으로 이 일대가 서울 서남부권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의회] 구로·부천 ‘화장장 전쟁’

    [의회] 구로·부천 ‘화장장 전쟁’

    ‘서울 구로구와 경기도 부천시는 현재 화장장 전쟁 중.’ 경기 부천시가 원미구 춘의동에 화장장 건립을 추진하자 서울 구로구 등 인근 주민들이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다.‘부천시가 공청회 등도 없이 환경 및 재산 피해를 불러올 화장장 설치를 강행하고 있다’는 게 구로구의 반대 요지다. 그러나 부천시는 “부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강행할 태세여서 화장장을 둘러싼 갈등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구로 “환경 파괴·재산 피해 뻔해 법적대응 불사” 부천시는 지난달 4일 춘의동 462 일대 1만 6000여평에 ‘시립 추모의 집’을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추모의 집에는 화장로 6기와 유골 3만개를 수용할 수 있는 납골당이 들어선다. 모두 132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부천시는 1260여평 규모의 화장로와 납골당을 제외한 나머지 면적에는 호수와 체육시설 등을 갖춘 가족형 테마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내년 4월에 착공,2007년 4월에 완공된다. 그러나 문제는 춘의동이 서울 구로구와 양천구의 ‘옆동네’라는 점이다. 올상반기에 지구지정 해제 또는 완화가 예정돼 있는 온수연립단지와는 200m 정도 떨어져 있다.‘한달 사이에 집값이 반토막났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또 이곳에는 장애인 특수학교인 정진학교 등 7개의 학교가 몰려 있다. 화장장에서 나오는 분진에 학생과 주민들의 ‘생존권’이 침해당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구로구 주민들은 지난 4일 ‘부천 화장장 건립 반대 구로구 투쟁위원회’를 결성한 뒤 지난 16일과 22일 부천시의회와 온수역, 역곡역 등에서 700여명이 모여 반대 집회를 벌였다. 구로구의회도 21일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화장장 건립을 저지하겠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투쟁위 위원장인 구로구의회 변한수 의원은 27일 “묘지 및 장사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반경 300m 안에 학교 등 공공시설이 없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면서 “정진학교 등과 300m도 못 미치는 거리에 화장장이 들어서는 것은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부천 시민들도 화장장이 원미산을 중심으로 한 부천 녹지축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반대하는 실정”이라면서 “다음달 중에 춘의동 화장장 건립을 반대하는 인근 양천구·부천시 주민 등과 함께 수천명 규모의 대대적인 반대집회를 벌이는 것은 물론, 공사중지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 “시민 편의위한 필수시설 건립… 분진등 최소화 노력” 부천시는 그러나 화장장 건립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화장장이 정부 시책으로 권장되는 사업이고, 시내에 화장장이 없다 보니 시민들이 몇 배나 많은 요금을 내고 인천이나 수원의 시설을 이용하는 실정이라며 건립을 미룰 수 없다는 설명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화장로를 지하에 설치해 분진을 최소화하는 등 화장장을 친환경적으로 짓겠다.”고 설명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부천시는 화장장 건립과 관련해 단 한 번도 협의 과정을 거치지 않는 등 지역 이기주의 밀실행정을 벌이고 있다.”면서 “구로구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화장장 건립 저지를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KTX 타러가기 힘들어”

    지난해 4월 개통된 고속철도(KTX)에 대한 인천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인천과 가장 가까운 고속철도역인 광명시 광명역을 연결하는 수도권지역 시내·외 버스노선은 20개나 되지만 인천에서 연결되는 노선은 ‘김포∼인천 계산동∼광명역’ 단 한개에 불과하다. 따라서 고속철도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경인전철을 이용해 거리가 먼 서울역으로 가든가 아니면 택시나 승용차를 이용해 광명역으로 가야 하는 실정이다. 다른 대중교통으로는 ▲경인전철 구로역∼안양역∼(버스)∼광명역 ▲서울지하철7호선 온수역∼철산역∼(버스)∼광명역으로 가는 방법이 있지만 전철과 버스를 번갈아 타야 하는 등 번거롭다. 인천시도 이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주안에서 광명역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 사업자를 모집했지만 신청자가 나타나지 않아 무산됐다. 현재 광명역을 경유하는 고속철도는 평일 기준으로 상·하행 각각 43회, 주말과 휴일에는 각각 46∼47회로 하루 평균 1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위기대응 시스템 또 ‘먹통’

    위기대응 시스템 또 ‘먹통’

    새해 첫 출근길 서울에서 지하철 방화 사건이 발생했으나 2년 전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만든 ‘위기대응’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기관사 “육안으로 화재사실 처음 알아” 3일 오전 7시11분쯤 서울지하철 7호선 가리봉역에서 철산역으로 가던 7017호 전동차(기관사 금창성)에서 40~50대 남성이 인화물질을 적신 신문지 뭉치에 불을 붙이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옆에 있던 윤순자(66·여)씨가 오른손에 1도화상을 입었으며, 승객 150여명은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에서 모두 내렸다.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로 노숙자 윤모(48)씨를 수원역 대합실에서 임의동행, 조사 중이다. 사건 목격자인 조모(24·여)씨로부터 범인의 얼굴과 거의 같다는 진술도 받아냈다. 경찰에 따르면 철산역 부역장의 보고에 따라 화재 사실을 먼저 접수한 종합사령실은 즉시 상황을 각 역과 차량으로 긴급 전파했다. 그러나 전동차 기관사 금씨는 “사령실의 전파를 듣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화재발생 6분 만인 광명사거리역 도착 직전에서야 기관사 금씨는 육안으로 전동차 꼬리 부분에 불이 난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게다가 대구 참사 때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일선 지하철역과 기관사간 통신 기능도 여전히 갖춰져 있지 않았다. 최초 발화지점인 7번째 객차 승객들을 비롯해, 비교적 뒤쪽에 탄 80여명은 철산역에서 1차로 대피했다. ●비상방송도 없어… ‘제2 대구참사 될뻔’ 전동차는 4분16초 동안 정차했으나 기관사 금씨에게 화재 발생을 알려준 역무원은 단 1명도 없었다. 출발하면서 승객이 객실 내의 승객벨을 울려 ‘긴급 통화’를 시도했지만 기관사와의 통화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기관사와 남은 70여명은 화재사실을 모른 채 불타는 전동차를 타고 다음 역인 광명사거리역으로 그대로 가버렸다. 철산역 관계자는 “다급하게 승강장에 내려갔을 때 전동차는 이미 역을 떠나고 없었다.”고 말했다. ‘불난 전동차’가 유독 가스를 내뿜으며 달린 일부 역에서 화재사실은 방송됐으나 승객이나 차량을 기다리던 사람에 대한 비상 대처 요령의 방송이 충분치 않았던 점도 지적됐다. 광명사거리역에서 이뤄진 역무원들의 초기 진화도 부실하기 짝이 없었다. 특히 불이 꺼졌다고 보고, 전동차를 계속 운행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오판’이었다. 온수역에 도착할 때까지 가연성 시트 등에 남은 불씨는 차량운행 중 발생하는 바람으로 되살아나 8량 중 6∼8번째 객실 3량을 거의 다 태웠다. 역무원들의 진화 작업에서는 안전이 무시됐다. 화재 대비훈련에 규정된 방독면을 착용한 직원은 없었다. 대구 참사 이후 정부가 ‘지하철 내장재를 모두 불에 타지 않는 재료로 교체하겠다.’고 발표했지만,2000년 4월 제작된 사고 전동차는 내장재가 불에 타기 쉬운 구형이었다. 승객들의 ‘안전 불감증’도 여전했다. 온수역의 CCTV 화면을 판독해 보면 오전 7시31분쯤 뿌연 유독성 연기를 뿜으며 사고 전동차가 온수역으로 진입하고 있는데도 승강장에 서 있던 20여명의 승객들은 전동차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안동환 홍희경기자 sunstory@seoul.co.kr
  • 불난줄 모르고 새 승객싣고 질주

    불난줄 모르고 새 승객싣고 질주

    3일 서울 지하철에서 50대 남자가 불을 질러 2년 전 대구 참사의 악몽이 재현될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승객 150여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전동차 3량은 완전히 못쓰게 됐다. ●방화 목격 승객들 옆 객차로 대피만 이날 오전 7시11분쯤 서울도시철도공사 소속 7017호 전동차(기관사 금창성)가 서울지하철 7호선 가리봉역에서 철산역으로 가던 도중 8량 가운데 7번째 객차에서 불이 났다. 목격자 윤순자(66·여)씨는 “6번째 객차에서 50대 중반쯤 되는 남자가 불룩한 등산용 가방과 노란 봉지를 들고 7번째 객차로 넘어왔다.”면서 “그는 경로석에 앉아 무료신문 등을 뭉치더니 우유팩에 든 액체를 뿌리고 라이터를 켰고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붙었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7번 객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여명이 황급히 6번 객차로 대피했다. 오전 7시13분쯤 전동차가 철산역에 도착하자 6,8번 객차에 있던 승객 80여명이 급히 하차했다. 철산역 정차 당시 기관사 금씨는 화재 발생 사실을 몰랐다. 소리를 지르고 지하 2층 승강장에서 지하 1층으로 뛰어나가는 승객들을 본 역무원 3명이 이들의 대피를 돕고 다른 승객의 출입을 통제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서도 승강장 맨 앞에서 기다리던 몇몇 승객은 뒤쪽에서 불이 난 줄을 모른 채 전동차에 오르기도 했다. 철산역 손광헌(45) 부역장은 “직원들이 ‘7번 객차에 연기만 자욱할 뿐 불은 보지 못했다.’고 해 진화작업은 실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불 싣고 달린 전동차…급박했던 순간 10분 기관사 금씨는 광명사거리역에 도착하기 직전에야 육안으로 화재 사실을 확인하고 “객차에 화재가 났으니 광명사거리역에서 모두 내리라.”고 남은 승객 70여명에게 경고방송을 했다. 전동차가 광명사거리역에 도착하자 미리 상황을 파악하고 있던 역무원 2명이 승강장에 있던 소화기로 초기 진화 작업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승객들도 모두 대피했다. 금씨는 오전 7시22분쯤 불이 꺼진 것으로 잘못 알고 광명사거리역을 출발, 천왕역을 거쳐 오전 7시31분쯤 종착역인 온수역에 도착했다. 하지만 7017호 전동차는 차량 내부가 가연성 물질로 가득찬 구형 차량인 데다 남아 있던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바람에 10분 가까이 불을 안고 달리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급박한 상황에서 수차례나 신호대기에 걸려 온수역 도착도 지연됐다. 불은 온수역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8시54분쯤 완전히 껐다. 처음 불이 붙은 7번 객차와 8번 객차가 전소되고 6번 객차는 절반쯤 탔다. 이날 불이 난 전동차가 가리봉역에서 온수역으로 가는 동안 6대의 전동차가 온수역을 출발, 반대방향으로 달렸지만, 별다른 상황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검정색 바지 입은 50대 남자 추적 중 경기 광명경찰서는 강력반 형사 20여명을 투입,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검은 바지를 입고 등산용 가방을 멘 173㎝가량의 50대 남자를 쫓고 있다. 정진관 형사과장은 브리핑에서 “다른 목격자를 찾고 있으며, 용의자가 화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인근 병원에 화상환자가 있는지 탐문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훈 박지윤기자 nomad@seoul.co.kr
  • 김행균씨, 장기기증홍보대사로

    “그동안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돌려드려야죠. 성치 않은 몸이지만 할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기증하겠습니다.” 지난해 7월 어린이를 구하려다 두 다리를 잃은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43)씨가 이번엔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나선다. 김씨는 23일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에서 사후에 각막을, 뇌사 때 장기를 기증하는 서약을 맺었다. 김씨는 “병원에 있는 동안 부모에게 간을 이식한 청소년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감명받았다.”면서 “나도 장기기증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마침 결연 행사가 열리는 것을 알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생명나눔운동본부는 김씨를 지하철 역사 가운데 처음으로 국철 1호선 온수역에 문을 여는 장기기증 서약 상담소 ‘생명나눔의 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씨는 “1년 넘게 다리를 치료하느라 독한 약을 너무 많이 먹는 바람에 장기가 이식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장기는 기증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각막은 문제가 없다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병원에 오래 있으면서 몸이 불편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만약 내 각막이 다른 사람에게 다시 빛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쁜 일이냐.”고 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구로구 오류동 64만평 고도제한 해제

    구로구 오류동 64만평 고도제한 해제

    이르면 연말까지 서울 구로구 오류동 일대 64만평(2.1㎢)이 시계경관지구 및 최고고도지구에서 전면 해제돼 자유로운 건축행위가 가능해진다.이 가운데 온수역세권 등 18만평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17일 “서울 서남권 시계지역 종합발전구상안이 마련됨에 따라 구로구 오류동과 궁동·온수동 일대 64만평에 대한 시계경관지구 및 최고고도지구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구로구에 도시계획 해제절차를 밟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1977년 시계경관지구로 지정된 뒤 30년 가까이 건축행위가 제한돼 18m(5층 상당)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없었다.그러나 이같은 규제가 풀리면 용도지역에 맞는 건축행위가 가능해져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10층 이상의 아파트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특히 온수역세권 10만여평(31만㎡)과 온수산업공단 부지 3만 3000여평(10만㎡),동부제강 부지 2만 7000여평(8만 8000㎡),온수연립주택단지 2만 1000여평(7만㎡) 등 4곳은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어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중 온수역세권은 용도지역을 현행보다 한 단계씩 상향조정,업무 및 생활편익시설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동부제강은 용도지역을 공업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변경한 뒤 복합업무시설이 들어서며,온수산업공단은 아파트형 공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또 온수연립주택단지는 친환경적 주거지로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특별구역으로 지정,관리된다. 이같은 내용의 개발구상안이 확정됨에 따라 구로구는 늦어도 다음주까지 공람공고를 낸 뒤 구의회와 구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서울시에 해제를 공식요청할 방침이다.이어 서울시가 최종확정하면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오류동과 온수동을 잇는 산복(山腹)도로를 신설하고,오류동에서 광명시를 연결하는 광덕로를 현행 20m에서 25m로 확장하는 등 교통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라면서 “이 지역을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지하철 유통업 진출 ‘군침’

    서울지하철 유통업 진출 ‘군침’

    매년 적자액만 6000억원에 달하고 누적 적자액이 8조원에 육박하는 등 만성적인 경영난에 시달리는 서울 지하철·도시철도공사가 사업다각화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양 공사는 현재 10% 안팎에 불과한 지하철외 사업 비중을 대폭 확대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한다는 것.이는 지하철 요금이 원가의 60% 수준에 불과한 데다 요금인상은 시민들의 반발을 일으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양 공사는 부채 압박을 이겨낼 대안으로 유통업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사업다각화를 위한 관련법과 조례 개정은 이미 마친 상태다. ●사업 다각화로 경영난 타개 지하철공사는 오는 2007년까지 서초구 방배동 본사 사옥을 매각하고 사당역과 수서역 등 소유부지 10만여평을 개발할 계획이다.본사사옥을 군자 차량기지 등으로 옮긴 뒤 지하철 2·4호선 사당역과 3호선 수서역,군자동 차량기지 등을 상업용 복합건물로 개발한다는 것.또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1만 700여평의 중소기업 전시장 터와 면적 5만 4000여평에 이르는 4호선 창동 차량기지 등의 개발 방안도 검토중이다. 도시철도공사도 8호선 문정·장지역 일대와 고덕 차량기지에 중·대형 임대아파트를 세울 계획이다.여기에다 5호선 마곡역 일대를 비롯, 인천을 잇는 7호선 온수역과 구리시까지 연결 예정인 8호선의 지상 부지를 매입해 30∼4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하지만 양 공사의 계획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이전처럼 지하상가 임대료나 챙기는 방어적인 경영방식에서 탈피해 유통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것.주상복합건물을 세워 아파트는 매각해 개발비용을 충당하고 대형할인점이나 호텔,영화관 같은 상업시설을 직접 운영해 유통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제타룡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일본에서는 지하철회사가 롯데월드 같은 복합 건물을 여럿 운영해 큰 수익을 내고 있다.”면서 “지하철 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는 사업다각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특혜시비 해소와 경영수완이 관건 유휴부지를 이용한 역세권개발은 양 지하철공사를 유통업계의 큰 손으로 급부상시킬 가능성이 크다.역세권은 유동인구가 많아 유통업에 유리하기 때문이다.또 역세권 개발이 성공하면 지하철 이용객의 수도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노릴 수도 있다. 하지만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일부 부지의 용도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특혜시비에 휘말릴 가능성이 크다.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지하철공사에 비해 역 주변의 부지가 협소하며 소유 부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많이 묶여 있다.”면서 “지하철 역사도 훨씬 깊은데 위치해 개발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여기에다 공기업의 비대화라는 비난도 면하기 어려우며 역세권 개발은 교통난을 유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보다는 양 공사의 경영능력에 의문부호를 띄우는 목소리가 크다.시에서 양 공사는 매년 4000억원 정도의 경영지원을 받았다.상당수 경영진들은 경영개선이나 이윤 추구에는 관심이 없었으며 재임기간 동안 문제점이 없이 그저 지나치기를 바랬을 뿐이다. 경쟁이 치열한 유통업계에서 공기업인 양 지하철공사가 성공하려면 경영풍토를 크게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서울지하철 유통업 진출 ‘군침’

    매년 적자액만 6000억원에 달하고 누적 적자액이 8조원에 육박하는 등 만성적인 경영난에 시달리는 서울 지하철·도시철도공사가 사업다각화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양 공사는 현재 10% 안팎에 불과한 지하철외 사업 비중을 대폭 확대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한다는 것.이는 지하철 요금이 원가의 60% 수준에 불과한 데다 요금인상은 시민들의 반발을 일으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양 공사는 부채 압박을 이겨낼 대안으로 유통업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사업다각화를 위한 관련법과 조례 개정은 이미 마친 상태다. ●사업 다각화로 경영난 타개 지하철공사는 오는 2007년까지 서초구 방배동 본사 사옥을 매각하고 사당역과 수서역 등 소유부지 10만여평을 개발할 계획이다.본사사옥을 군자 차량기지 등으로 옮긴 뒤 지하철 2·4호선 사당역과 3호선 수서역,군자동 차량기지 등을 상업용 복합건물로 개발한다는 것.또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1만 700여평의 중소기업 전시장 터와 면적 5만 4000여평에 이르는 4호선 창동 차량기지 등의 개발 방안도 검토중이다. 도시철도공사도 8호선 문정·장지역 일대와 고덕 차량기지에 중·대형 임대아파트를 세울 계획이다.여기에다 5호선 마곡역 일대를 비롯, 인천을 잇는 7호선 온수역과 구리시까지 연결 예정인 8호선의 지상 부지를 매입해 30∼4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하지만 양 공사의 계획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이전처럼 지하상가 임대료나 챙기는 방어적인 경영방식에서 탈피해 유통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것.주상복합건물을 세워 아파트는 매각해 개발비용을 충당하고 대형할인점이나 호텔,영화관 같은 상업시설을 직접 운영해 유통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제타룡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일본에서는 지하철회사가 롯데월드 같은 복합 건물을 여럿 운영해 큰 수익을 내고 있다.”면서 “지하철 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는 사업다각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특혜시비 해소와 경영수완이 관건 유휴부지를 이용한 역세권개발은 양 지하철공사를 유통업계의 큰 손으로 급부상시킬 가능성이 크다.역세권은 유동인구가 많아 유통업에 유리하기 때문이다.또 역세권 개발이 성공하면 지하철 이용객의 수도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노릴 수도 있다. 하지만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일부 부지의 용도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특혜시비에 휘말릴 가능성이 크다.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지하철공사에 비해 역 주변의 부지가 협소하며 소유 부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많이 묶여 있다.”면서 “지하철 역사도 훨씬 깊은데 위치해 개발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여기에다 공기업의 비대화라는 비난도 면하기 어려우며 역세권 개발은 교통난을 유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보다는 양 공사의 경영능력에 의문부호를 띄우는 목소리가 크다.시에서 양 공사는 매년 4000억원 정도의 경영지원을 받았다.상당수 경영진들은 경영개선이나 이윤 추구에는 관심이 없었으며 재임기간 동안 문제점이 없이 그저 지나치기를 바랬을 뿐이다. 경쟁이 치열한 유통업계에서 공기업인 양 지하철공사가 성공하려면 경영풍토를 크게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구로경찰서-다가구·다세대주택 많아 생활치안 만전

    서울 구로경찰서는 1980년 11월 대통령령에 따라 문을 연 뒤 1982년 구로본동에 지금의 청사에 입주했다.관할면적은 20.65㎢,상주인구는 46만여명으로 상주인구의 밀집도가 높은 편이다. 경찰관 1인당 인구는 687명으로 서울 평균 534명보다 많다.구로구 16개동과 영등포구 3개동 등 19개 동을 관할한다.주민 치안은 대림,오류,구일,고척,신구로,개봉 등 6개 순찰지구대가 나눠 관장한다. 구로서 관할구역은 경기 광명시와 부천시의 경계와 마주보고 있다.지하철 신도림,구로,대림,온수역이 있어 교통이 혼잡하고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생활치안 수요가 많다. 공단과 주거지역이 혼재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구로공단이 있고,1980년대 이후 7000여명의 이주노동자가 생활터전을 일구고 있다.이 가운데 6000여명이 중국동포다.수도권 위성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 역할도 하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구로경찰서-다가구·다세대주택 많아 생활치안 만전

    구로경찰서-다가구·다세대주택 많아 생활치안 만전

    서울 구로경찰서는 1980년 11월 대통령령에 따라 문을 연 뒤 1982년 구로본동에 지금의 청사에 입주했다.관할면적은 20.65㎢,상주인구는 46만여명으로 상주인구의 밀집도가 높은 편이다. 경찰관 1인당 인구는 687명으로 서울 평균 534명보다 많다.구로구 16개동과 영등포구 3개동 등 19개 동을 관할한다.주민 치안은 대림,오류,구일,고척,신구로,개봉 등 6개 순찰지구대가 나눠 관장한다. 구로서 관할구역은 경기 광명시와 부천시의 경계와 마주보고 있다.지하철 신도림,구로,대림,온수역이 있어 교통이 혼잡하고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생활치안 수요가 많다. 공단과 주거지역이 혼재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구로공단이 있고,1980년대 이후 7000여명의 이주노동자가 생활터전을 일구고 있다.이 가운데 6000여명이 중국동포다.수도권 위성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 역할도 하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지하철 정기권 새달부턴 월60회로

    15일 서울구간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 발매돼 불티나게 팔렸다.하지만 추가요금을 현금으로 정산해야 하는 퇴근길에 큰 혼잡을 빚었다.발매된 정기권은 이용구간 및 횟수에 일부 제한이 있어 이용법을 잘 알아두지 않으면 다소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효과적으로 지하철정기권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15일부터 발매된 지하철정기권의 가격은. -절반 가격인 1만 7600원이다.다음 달부터는 원래대로 3만 5200원을 받는다.현금구매만 가능하다. 사용 횟수와 형태는. -이번 달에 발매한 정기권은 이달 말까지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다음 달부터 발매되는 정기권은 월 60회로 한정된다.예전에 사용되던 지하철 정액권과 같은 마그네틱 티켓의 형태다. 혜택 범위와 대상은. -우선은 서울시내 지하철 이용자에게는 상당한 혜택이 돌아간다.예를 들어 이달에 1·4호선 창동역∼5호선 여의도역을 오가는 직장인의 경우 원래 2만 4000원(왕복요금 2000원×근무일수 12일)을 지불해야 했지만,정기권을 이용하면 약 27%가 할인된 6400원을 절약할 수 있다.8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4만 4000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3만 5200원인 정기권을 이용하면 20%정도 교통비를 아낄 수 있다.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때는 어떻게 하나. -시외구간에 대해서는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한다.예를 들어 1호선 신도림역∼부평역을 이동할 때 정기권을 사용하면 정기권이 적용되지 않는 온수역∼부평역 사이 800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다음 달부터 월 60회로 한정되는데. -횟수 제한의 기본 취지는 통근·통학 목적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기본요금 800원으로 계산해도 월 60회면 4만 8000원이므로 정기권을 사면 27%정도 비용절감을 하는 셈이다.정해진 구간을 이용한다면 횟수 제한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용 가능 구간은. -현재는 서울시내 전 구간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서울7호선·인천1호선 지하철 2010년 연결

    서울지하철 7호선이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연장된다. 건설교통부는 16일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관계부처 협의 및 중앙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 사업은 7호선 종점인 온수역에서 부천상동을 거쳐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간 10.2㎞구간을 연결하는 것이다.총 사업비 1조 2456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말 착공돼 오는 2010년에 완공된다. 이 구간에는 밤골,당아래,춘의사거리,중부경찰서,부천시,테마파크,부개,갈산 등의 역이 들어선다.역 명칭은 준공시점쯤 지명위원회를 열어 다시 결정된다. 김용수기자 dragon@seoul.co.kr˝
  •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선보인다

    강남대로∼김포공항을 잇는 지하철 9호선에 급행열차가 운행되고 승강장마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2단계 공사가 끝나면 이 구간에 시속 120㎞의 고속전동차가 투입된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하철 9호선 건설계획을 30일 밝혔다. 오는 2007년말까지 완공되는 김포공항∼강남대로를 잇는 연장 25.5㎞의 지하철 9호선에는 사상 처음으로 급행열차와 완행열차를 동시에 운행한다. 급행열차 운행은 25개 역 가운데 김포공항역·노량진역·당산역·고속터미널역 등 9개 환승역에만 정차하고 나머지 역은 통과한다. 급행열차가 운행되면 강남대로역에서 김포공항까지 약 27분 걸려 기존의 완행(42분)보다 15분 정도 빨리 도착한다. 특히 2단계 구간인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12.5㎞ 구간에는 시속 120㎞까지 속력을 높일 수 있는 고속전동차를 제작,투입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9호선 25개 승강장 전체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승객의 안전사고를 줄이는 쾌적한 환경을 갖추기로 했다. 현재 공정률 32%인 지하철 9호선 건설공사는 2조 3990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토목분야를 제외한 차량,신호 등 운영 시스템,건축분야 등을 민자로 건설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서부지역과 부천 상동신도시·인천 북부지역의 교통난을 덜기 위해 지하철 7호선 온수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을 잇는 10.2㎞를 7호선 연장구간으로 확정,오는 12월 착공한다. 오는 6월까지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확정해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연장구간에는 9개 정거장이 들어서며 2010년 12월 개통시킬 예정이다. 이동구 이유종기자 yidonggu@˝
  • 채팅女 2명 살해뒤 불태워/20대 긴급체포… 추가범행 가능성

    강원도 홍천경찰서는 6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여대생 등 20대 여자 2명을 살해한 뒤 증거인멸을 위해 사체를 불태운 혐의(강간살인 등)로 김모(21·무직·홍천군 홍천읍)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월16일 오후 11시50분쯤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지방의 모대학 2년 전모(20·여·홍천읍 연봉리)씨를 렌터카에 태워 홍천강변 주차장에서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전씨의 사체를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던 중 그 다음날인 17일 오후 10시쯤 역시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최모(22·여·무직·경기 구리시 인창동)씨를 홍천강변 주차장으로 데리고 와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고 홍천군 북방면 화동리 성동천 농로다리 아래에서 시너를 뿌려 사체 2구를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전씨의 부모로부터 가출인 신고를 받은 경찰이 지난달 28일 서울 온수역 인근에 버린 렌터카에서 살해된 전씨의 모발과 목걸이를 발견해 추궁하자 살인혐의를 자백했다. 경찰은 렌터카에서 피해자의 모발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성폭행 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김씨가 ‘말다툼 중 일어난 우발적인 범행이다.’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났는데 죽여달라고 했다.’는 등 성폭행 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절반가량 불에 탄 시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감식토록 했다. 경찰은 김씨가 이들 외에도 수십명의 여성과 인터넷 채팅과 폰팅을 한 혐의를 포착,추가 범행 여부를 캐는 한편 이번 사건의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홍천 조한종기자 bell21@
  • 부동산 플러스 / 현대, 구로 항동 245가구

    현대건설은 서울시 6차 동시분양을 통해 구로구 항동에 유럽형 아파트 ‘현대홈타운 스위트’ 245가구를 분양한다.33평형 205가구,38평형 20가구,42평형 20가구다.인근에 천왕산이 있고 144%의 용적률로 설계돼 쾌적하다.유럽형 빌라풍으로 지어지며 아파트와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지하주차장에 설치하고,전실과 발코니 화단공간을 제공한다.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온수역 중간에 있다.분양가는 평당 평균 795만원선이 될 전망이다.(02)746-2664.
  • 구로 항동에 수목원 조성 망우동일대엔 소풍공원/ 市, 530억들여 2008년 완공

    구로구 항동 101일대 4만 6000여평에 수목원이 들어선다.중랑구 망우동 산 30의 7일대 3만 7000여평에는 소풍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1일 구로구 항동과 중랑구 망우동 일대를 서울수목원과 소풍공원 조성 대상지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자치구가 추천한 11개 후보지 가운데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역별 균형을 감안,선정됐다. 구로구 항동 주변에는 온수역이,망우동 일대는 상봉역과 송곡역이 각각 가까운 거리에 있고,6∼12m의 진입로가 확보돼 시민들의 이용이 편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이들 두 곳은 내년말까지 설계 및 토지보상을 마무리,오는 2005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08년 조성이 끝난다.예산은 서울수목원에 300억원,소풍공원에 230억원이 각각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수목원은 자연학습장 위주로 조성된다.수목전시포,생태탐방로,생태연못,잔디광장 등이 들어선다. 소풍공원은 가족 및 단체가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자연휴양시설,피크닉장,자연학습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