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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건축 후분양 연내 봇물

    입주 빠르고 알짜 입지를 갖춘 막바지 재건축 후분양이 연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내 후분양하는 재건축 아파트는 총 19곳 5055가구에 달한다. 지난해(1568가구)대비 3배가량 늘었지만 올해가 재건축 후분양 공급의 마지막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재건축 후분양제가 폐지됐기 때문이다. 후분양은 공정이 80% 이상 진행된 뒤 분양하는 단지로 실제 거주할 집을 보고 청약할 수 있고, 바로 입주가 가능해 전세 및 임대에 지불되는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 건설업계가 어려워지면서 청약자들이 갖게 될 건설사 부도를 비롯해 입주지연, 부실시공 등의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다. 일부 아파트는 거의 완공된 상태에서 분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흠이라면 단기간에 중도금과 잔금 등을 내야 해 자금부담이 크다는 점이다. 여기에 재건축 아파트는 강남권을 비롯해 주거선호도가 높은 알짜 입지에 있는 경우가 많고 주거여건을 잘 갖추고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연내 후분양하는 주요 재건축 단지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 1단지, 길동 진흥아파트, 구로구 온수동, 내손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강동구 고덕동 499 일대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를 7월 중 분양한다. 총 1142가구 가운데 85~215㎡ 11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고덕역 및 이마트(명일점)가 도보 5분 거리이고 묘곡초등, 배재중, 배재고, 광문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강동구 길동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해 11월쯤 분양한다. 800가구 중 82가구 정도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나 아직 확정은 아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길동역을 걸어서 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고 일자산 해맞이공원이 단지 동쪽에 있다. 현대건설이 구로구 온수동 125에 있는 온수연립을 재건축해 총 999가구 중 81~191㎡ 170가구를 6월쯤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과 경인선 환승구간인 온수역을 도보 10~15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쪽으로 녹지가 풍부하고 온수초등, 우신중, 우신고, 세종과학고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경기도 의왕 내손동에도 재건축 후분양 물량이 많다. 먼저 삼성물산은 의왕시 내손동 라이프, 한신, 효성상아 아파트를 재건축해 696가구 중 79~144㎡ 154가구를 5월 초 분양할 계획이다. GS건설은 내손동 포일주공을 재건축해 총 2540가구 중 85~174㎡ 319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광명시 하안동 하안주공 저층본2단지를 재건축해 1248가구 중 83~186㎡ 300가구를 10월쯤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다닐 수 있고, 뉴코아 아울렛(광명점), 세이브존(광명점) 등도 가깝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7호선 인천청라지구 연장검토

    인천시가 서울도시철도 7호선(온수역∼부천∼부평구청)을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까지 연장하는 사업의 추진을 검토하고 나섰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의 ‘청라지구 신교통시스템 도입 타당성 용역’이 청라지구 로봇랜드 사업이 미확정된 상태에서 끝남으로써 로봇랜드의 교통수요가 반영되지 않아 지하철 7호선의 청라지구 연장을 검토 중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김성호 선임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29)꼰솔라따 선교수도회 강 디에고 신부

    [김성호 선임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29)꼰솔라따 선교수도회 강 디에고 신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 644-2,‘위로의 샘터’는 독특한 공간이다. 천주교 꼰솔라따 선교수도회 공동체겸 종교간 대화의 장. 꼰솔라따 선교회 수도회 소속 외국인 신부 2명이 머물며 종교와 사상을 가리지 않는 대화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뭇 종교인과 세상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강 디에고(52·본명 디에고 카촐라토) 신부는 이곳 공동체를 천주교에 국한하지 않는 열린 공간으로 이끌고 있는 주인이자 꼰솔라따 선교수도회 한국지부장을 맡고 있는 선교사. 한국에 나와 있는 꼰솔라따 선교사 10명의 대표이면서 요란하게 드러나지 않는 나눔과 배려의 선교를 몸으로 보여주는 맘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이다. 산 밑 단층 건물 두 채가 고즈넉이 앉은 ‘위로의 샘터’의 문을 열자니 산 아래 병풍처럼 둘러선 울창한 나무들이 객을 맞는 인사라도 하듯 낙엽을 우수수 쏟아낸다. 한꺼번에 떨어지는 낙엽 소리가 영락없는 빗소리이다. 얼핏 보기에도 사람 좋은 이웃집 아저씨인 신부가 웃는 얼굴로 반색을 한다. 헐렁한 옷차림과 꾸밈 없는 얼굴빛이 흔히 마주치는 선교사의 행색과는 멀어 그냥 편하다. 에스프레소 커피 잔을 사이에 두고 앉아 인사를 나누자니 오랜만에 만나 묵은 얘기들을 털어놓는 친구처럼 다가온다. ●伊 본토인 꼰솔라따 선교수도회의 한국 개척자 처음 본 손님을 앞에 두고도 이어지는 격의 없는 몸 놀림과 말투. 무슨 말을 꺼내도 막힘 없이 척척 받아낸다. 몸에 밴 열린 신앙의 발로이려니 생각하니 선교사로 한국에 온 까닭이 궁금해진다.“아픈 사람은 누가 곁에 있어 말을 들어주기만 해도 위안이 되지요.” ‘하느님의 종’이 되기를 서원하고 한국을 택해 아픈 사람들과 살아가기를 올해로 20년째.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다가가 나누고 베푸는 이 푸른 눈의 사제가 한국에서 찾는 길은 과연 무엇일까. 뜬금없는 물음에 빙그레 웃더니 곁에 있던 성경을 집어 든다.‘온갖 무거운 짐과 우리를 얽어매는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가 달려야 할 길을 꾸준히 달려갑시다.’(히브리서 12장) 성경 구절을 한자 한자 손으로 짚어내던 끝에 “지난 2004년 사제서품 25년인 은경식 때 택한 것”이라며 자신의 삶이라고 귀띔한다. 그가 꾸준히 달리고 달릴 길의 끝은 어디일까.“사람이 사는 이유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지요. 지금 제가 살아가는 길도 어찌 보면 사제서품을 받을 때의 다짐에서 많이 벗어나 있지요. 하지만 이 길도 하느님이 가리킨 손 끝에 있다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위로자이신 성모 마리아’라는 뜻을 품은 꼰솔라따 선교수도회는 1901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창설돼 주로 유럽과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에서 활동했던 외방선교회. 한국에는 1988년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콜롬비아 출신 선교사 4명이 들어온 게 시작으로 그때 한국 땅을 밟은 초대 선교사 가운데 지금은 강 디에고 신부만 남아 있다. 베니스 북쪽, 인구 5000명의 작은 마을 출신인 디에고 카촐라토는 어릴 적부터 소신학교를 다니며 사제를 꿈꾸었다고 한다. 사제가 되고 싶어 런던 선교대학(MIL)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사제서품을 받아 콜롬비아와 스페인에서 성소자 교육 사목을 하다 한국에 꼰솔라따 선교수도회가 생기면서 곧바로 파견됐으니 꼰솔라따 수도회에선 한국 개척자인 셈이다. 인천 교구 소속으로 한국에 온 까닭에 처음 한국 생활은 인천 근처 역곡에서 시작했다. 전셋집에 다른 사제들과 함께 살면서 만석동 달동네 주민들을 찾아 만나기 시작했다. 철로 옆에 있다고 해서 ‘기찻길옆 공부방’이라 이름 지은 공부방에서 어린이들 공부를 가르치고 의지할 이 없는 노인들에겐 자식처럼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픈 이들은 병원엘 데려가고…. 그렇게 2년여를 살다가 달동네가 재개발되는 바람에 떠날 때 아쉬워하는 주민들을 부둥켜안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위로의 샘터´는 주민·종교인들 간 소통의 장 만석동 달동네를 떠나 역곡 꼰솔라따 수도회 본부 생활을 하면서도 서울 양재동 비닐하우스촌에서 공부방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부대끼며 살았다. 그러던 중 로마 본부의 부름을 받아 3년간 신학생 교육 일을 맡았지만 내내 한국의 일이 머릿속에 맴돌아 아주 불편했다. 당초 6년 동안 로마에 머물기로 예정됐지만 “한국에 돌아가겠다.”는 다짐이 강했던 때문인지 한국 지부로부터 ‘돌아오라’는 연락이 별안간 와 뛸 듯이 기뻤다고 한다. 2002년 한국에 다시 온 뒤 줄곧 이곳 ‘위로의 샘터’에 머물며 주민들끼리 어울리고 이웃 종교인들이 만나도록 주선하는 소통의 주인으로 살고 있다.‘위로자이신 성모마리아’. 꼰솔라따 수도회의 이름에서 ‘위로’를 따고 원래 집터에 샘이 있었다고 해서 붙인 게 ‘위로의 샘터’.“내가 있어 주민들이 위로를 받고 모든 종교인들이 함께 위로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이란 소망을 담았어요.” 그 소망대로 인근 보광사며 온수역 근처 원각사, 개신교 교회들을 찾아 어울리다 보니 불교 신자와 개신교 신도들이 하나둘씩 ‘위로의 샘터’를 찾아들었고 지금은 교회, 성당, 사찰, 원불교 교당에서 이런저런 신행 모임을 갖는 명소가 되었다. 모임이 열릴 때마다 강 디에고 신부는 인기 있는 초대손님으로 동참한다. 지금은 뜸하지만 2년 전까지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의 예비 성직자 모임인 ‘평화고리’가 단골로 모였던 곳으로도 이름 높다. 한국 종교계에선 드문 종교간 대화에 앞장서다 보니 이름이 알려져 지금은 천주교 주교회의 종교간 대화위원회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인물. 개신교, 천주교 신학자들의 소통을 주도하고 있으며 내년 1월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의 주제문와 활동내용도 직접 정한 주인공이다. 강 디에고 신부가 택한 주제문은 기도주간 중 교황청을 통해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쓰게 된다. 지난 2월부터는 스님과 원불교 교무를 비롯, 수도생활을 하는 각 종교인들이 영적인 체험을 나눌 수 있는 모임을 이곳에서 주선하고 있다. ●“상대방 영적체험까지 나눌 때 종교간 대화 성숙” “한국에서도 종교간 대화에 관심이 늘고 있지만 대부분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진정한 대화는 종교계 대표들끼리 만나 그저 미소 짓고 헤어지는 게 아니라 밑바닥 신도들끼리 허물없이 어울리고 나누는 만남에서 시작돼야 합니다.” ‘위로의 샘터’에서 흔히 이루어지는 이웃 종교의 만남에서도 신자들 간의 두터운 벽을 여지없이 실감한다는 강 디에고 신부.“내가 체험하는 영적인 체험까지 다른 종교의 신앙인들과 나누고 소통할 때 종교간 대화는 성숙해진다.”고 거듭 말한다. “선교사로 가는 곳마다 가장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이 내 일”이라는 사제. 지난해 10월 동두천에도 작은 공동체를 마련, 외국인 근로자들이며 새터민들의 정착과 안정을 돕고 있다고 한다. “차오.” ‘위로의 샘터’를 나란히 나서던 신부가 외마디 인사말을 건넨다.‘잘 가라. 다시 만나자.’는 이탈리아 인사말. 덩달아 “차오.”로 인사를 돌려주자 빙그레 웃더니 한마디를 보탠다.‘나는 당신의 종입니다. 차오의 큰 뜻이지요. 진정으로 나를 낮출 때 모든 이들이 위로받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요.”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강 디에고 신부는 ▲1956년 이탈리아 비아데네 출생 ▲1972년 꼰솔라따 선교수도회 입회 ▲1977년 런던선교대학(MIL) 졸업 ▲1979년 사제서품 ▲1979~1987년 콜롬비아, 스페인 사목 ▲1988년 한국 파견 ▲1992~1993년 인천 만석동 사목 ▲1993~1999년 역곡 꼰솔라따 선교수도회 본부 사목 ▲1999~2002년 로마 꼰솔라따 본부 근무 ▲2002년~‘위로의 쉼터’에서 종교간 대화 주도 ▲2007년 동두천 공동체 건립, 외국인 새터민 봉사
  • [Metro] 서울 지하철 청라지구 연장 무산

    서울지하철 7호선을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청라지구까지 연장하려는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청라지구에 투자유치 등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지구 연장사업에 대해 청라지구 개발사업자가 사업비 분담 불가 입장을 밝혀옴에 따라 추진이 어렵게 됐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은 2011년 3월 개통 예정으로 서울 온수역과 인천 부평구청역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되고 있는 청라지구까지 연결해 교통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게 대두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청라지구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공사에 청라지구~가정오거리 구간에 들어갈 사업비 4500억원의 분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토공 측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지구 연장은 교통수요 측면에서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고, 현재 예상되는 개발이익으로는 소요사업비를 충당할 수 없다.”며 건설비 분담이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구의회 의장 릴레이 인터뷰] 박준식 금천구의회 의장 “준공업 지역 개발에 박차”

    [구의회 의장 릴레이 인터뷰] 박준식 금천구의회 의장 “준공업 지역 개발에 박차”

    “그간 금천의 발목을 잡았던 준공업지역 관련 규정들이 완화됨에 따라 미래를 위해 30만 구민의 지혜를 모으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박준식(68) 금천구의회 의장은 10명 전체의원의 만장일치로 전반기에 이어 5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연임 의장이기에 더욱 어깨가 더 무겁다는 그는 무엇보다 지난달 말 서울시가 내놓은 ‘서남권 프로젝트’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박 의장은 21일 “금천은 60, 70년대 우리나라 수출의 역군이었지만 제조업이 쇠퇴하고 공장이 이전하면서 시대의 변화에 맞는 지역개발이 절실하게 요구돼 왔다.”면서 “늦게나마 불균형한 개발을 바꿀 전환점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0월 완공되는 금천구 새 청사와 맞물려 시흥과 온수역 일대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중에 있는 만큼 금천은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희망찬 전망을 내놓았다. 또 ▲안양천 생태하천복원과 ▲초고층 주상복합(최고 71층) 단지 구축 ▲제조업 중심의 공장단지 다변화에도 의원들의 힘을 모을 계획이다. 전반기 의회에 대해 박 의장은 “2년간 구정 현안들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대안제시에 주력했다.”면서 “교육환경부터 교통, 산업, 주거까지 그동안 내놓은 대안들이 결실로 이어지는지 감시하고 확인하는 것도 후반기 주요사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중 독산3동 등 구 한쪽에 몰려 있는 학교들을 분산하는 학교이전 사업들은 가시화되고 있다. 박 의장은 후반기 의회 운영방안으로 ‘견제와 균형’과 ‘열린 시정’‘갈등의 조정’을 들었다.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동시에 시민에게는 늘 눈과 귀를 열어놓고 불편부당한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그는 “특히 지역이나 사회 문화적으로 이해가 상반되는 사안 속에서 대립을 대화와 타협으로 이겨나가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고 본다.”면서 “구민들의 마음을 담는 정책을 의회 속에서 담아낼 수 있도록 지역발전의 봉사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구로 온수역 일대 개발 탄력

    서울 구로구 온수역 일대가 본격 개발된다. 지난 30년간 시계경관지구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됐다가 최근 제1종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온수역 일대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온수역 일대의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온수동 50 주변 55만 338㎡ 규모다. 지역·지구 세분과 도시기반시설 배치, 건축물 용도 등의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개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밟는다. 위원회는 심의에서 구역 내 온수산업단지(10만 4872㎡)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파트형 공장과 공원, 녹지 등을 갖춘 쾌적한 첨단 복합산업단지로 육성한다. 온수동 연립주택 재건축 부지(5만 8240㎡)는 대흥, 성원, 동진빌라 등 재건축이 예상되는 단지와 통합해 개발하도록 했다. 또 물류센터로 사용 중인 동부제강 부지(9만 7184㎡)는 향후 서남권역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온수역 앞 럭비구장 일대 7만 2154㎡는 럭비구장 대체 부지를 확보하기 전까지 개발을 유보시켰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다시보자! 강북] 투자는 지하철 노선따라~

    [다시보자! 강북] 투자는 지하철 노선따라~

    지하철을 따라가면 돈이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2010년까지 8개 지하철이 개통된다. 역세권 아파트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지하철 개통과 함께 아파트값이 오르고 매매·임대 수요가 많아 환금성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내년에 개통되는 수도권 지하철은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경의선 복선전철 1단계 구간, 경춘선 복선전철, 중앙선 복선전철 등이다.2010년에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과 분당선 연장선, 신분당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연수교수인 박준호 명지대 교수는 “집값·땅값은 레일 따라 움직인다.”며 앞을 내다보고 투자하는 개념으로 분양받을 것을 권했다. 내년 상반기 1단계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은 김포공항∼강남구 논현동까지 운행된다. 이 중 서초구 반포동 재건축 단지가 관심을 끈다. 주공 3단지는 8월 분양예정이며 GS건설이 시공한다.3411가구에 이르는 초대형 단지로 566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이다. 삼성물산이 짓는 주공 2단지도 2444가구에 이르는 대형 단지.426가구를 11월쯤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3호선 외에 내년 개통되는 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다. 고층에서 한강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다. 9호선 흑석역 인근 흑석뉴타운에서는 동부건설이 5월쯤 663가구(일반분양 183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흑석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국립현충원과도 가깝다. 한강변 아파트다. 강서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다음달 화곡동에서 159가구를 내놓는다.GS건설도 가양역 인근에서 874가구를 공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경의선 복선전철은 내년 6월쯤 성산∼문산 구간이 개통된다. 일산·파주 등 서울 서북부지역에서 서울 접근이 훨씬 쉬워진다. 중흥건설은 고양시 행신2지구에서 다음달 타운하우스 10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강매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두산건설은 9월쯤 고양시 탄현동에서 2772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탄현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일산·파주신도시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내년 개통될 경춘선 망우∼춘천 복선전철도 주변에서도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신도종합건설은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에서 476가구를 곧 내놓는다. 마석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단지가 들어선다.LIG건영은 10월쯤 남양주시 평내동에서 76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평내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이미 평내택지지구가 개발돼 대규모 주거지역이 형성된 곳이다. 대원은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49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광명 온수역과 부평구청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2010년 말 개통예정이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대우·대림·현대산업개발이 짓는 3030가구 규모의 재건축 단지를 눈여겨볼 만하다.4월쯤 일반분양분 400가구가 예정됐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에서 송도신도시를 잇는 연장선도 내년 9월 개통된다. 코오롱건설은 하반기 연수구 송도동에 주상복합 236가구(일반분양 196가구)를 선보인다. 동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구청장 현장브리핑] 양대웅 구로구청장 ‘교육 명품도시’ 계획

    [구청장 현장브리핑] 양대웅 구로구청장 ‘교육 명품도시’ 계획

    “변화로 꿈틀거리는 ‘구로’에 ‘교육과 문화’로 화룡점정하겠습니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24일 ‘디지털 행복도시’로 알려진 구로구를 서울 제일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신도림역 일대 개발,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 합의 등 굵직한 현안을 차례로 해결했다. 불도저 같은 추진력과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유명한 양 구청장이 그리는 ‘교육도시 구로’로 여행을 떠나 보자. ●세종과학고 등 잇따라 개교 우선 ‘교육·문화 구로’로의 변신을 위해 교육부문 예산을 대폭 늘리고 특목고 등을 유치해 21세기에 어울리는 교육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양 구청장은 “디지털단지가 변화의 시작이었다면 이번 ‘명품 교육특구’는 변화의 하이라이트”라고 강조했다. 명품학군 지원을 위해 교육예산을 지난해 29억 1400만원에서 올해는 두 배가 넘는 60억 8900만원으로 높였다. 특히 전 과목 교과교실제와 천체관측실, 전자현미경실 등 첨단시설을 갖춘 ‘세종과학고’와 무학년제로 운영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개방형 자율 공립고인 ‘구현고’가 오는 3월에 문을 여는 등 학교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 구일초등학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육관, 내년 3월 개교하는 서울공연예술고와 신도림고 등이 들어서면 구로구의 교육환경은 강남 8학군 못지않게 된다. 양 구청장은 “21세기 교육은 학생들의 개성과 장점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과학고, 특성화 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가 몰려 있는 구로구야말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 낼 수 있는 곳”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가리봉 등 디지털 배후도시로 개발 신도림역 주변은 서울에서 거리 지도가 가장 많이 변한 곳이다. 대성 디큐브시티가 완공되는 2011년이면 테크노마트와 함께 전자상가, 호텔, 뮤지컬전용극장, 영화관 등 서울 유수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디지털 배후 도시로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가리봉 도시환경정비사업,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 사업, 온수역 개발은 이미 보상, 계획 수립과 인가 등 수순을 밟고 있다. 또 고척동 운동장 부지에는 반돔식 야구장, 코미디 전용극장 등이 들어선다. 도림천과 목감천은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태어나고 개웅산 근린공원과 온수도시 자연공원엔 생태수로와 습지생태공원 등 자연친화적 공원을 꾸몄다. 양 구청장은 “모든 개발계획은 구민의 뜻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며 “임기 내에 우리 구가 교육과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구로, 자전거 전용주차장 새달 완공

    구로, 자전거 전용주차장 새달 완공

    자전거 56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자전거전용 주차건물(조감도)이 만들어진다. 구로구는 다음달 말 신도림역 남측에 지상 3층 규모의 자전거 주차 전용 건물을 완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전거 주차 전용건물은 자전거 주차만을 위해 만들어진 건물이다. 그동안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건물의 경우 1층 외부 공간이나 자동차 주차장의 일부분에 자전거 거치대를 마련해 주차장으로 사용했다. 건립되는 자전거 주차 건물은 660㎡,3층 규모(높이 8m)로 자전거 560대를 주차할 수 있다. 구는 지난 7월 목감천변에 1250m 자전거 도로를 조성했다. 연내 신도림 십자로∼대우푸르지오 아파트 구간 940m(자전거 전용), 경인로 신도림동∼구로역 구간 897m(자전거·보도 겸용), 온수역∼우신고교 구간 695m(자전거·보도 겸용)의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 내년에도 신도림역∼거리공원∼디지털단지역 3400m(자전거 전용), 온수동 우신빌라∼구로여자정보고 3500m(자전거·보도 겸용) 등 모두 6900m의 자전거 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지하철7호선 청라지구 연장검토

    인천시가 서울지하철 7호선을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 건교부 승인을 받아 확정될 인천도시철도기본계획 용역에서 2011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온수역∼부평구청역)을 청라지구까지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방안이 추진되면 서울에서 부천을 거쳐 부평에서 끝나는 서울 7호선 노선이 청라지구까지 14㎞가량 늘어나 인천지하철 2호선, 공항철도와도 환승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범죄 온상 된 ‘서민의 발’ 지하철

    수도권 800만명이 이용하는 영원한 ‘서민의 발’ 지하철. 하지만 동시에 ‘범죄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기도 하다. KBS2 TV 시사프로그램 ‘추적60분’은 2일 오후 11시5분 ‘밀착취재, 지하철 경찰대 보이지 않는 범죄들’편을 통해 지하철 범죄의 심각성을 고발한다. ‘추적60분’ 제작팀이 수도권 여성 136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여성 10명 중 4명이 지하철 성추행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지난 3년간 발생한 1577건의 지하철 성추행 사건을 분석한 결과 가해자의 대부분은 30대 회사원으로 의사, 공무원, 목사, 변호사도 상당수 들어 있다. 지하철 폭행사건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기도 한다.2003년 5월 유진(가명·당시 21세)씨는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뚱뚱하다는 이유로 입에 담지 못할 성적 욕설을 들었다. 유진씨는 사과를 요구했다 되레 그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지만 시민들은 이를 외면했고 역무원들도 싸움을 말리지 않았다. 이후 유진씨는 대인공포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며, 지금도 지하철을 타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럼에도 지하철 범죄를 감시할 수 있는 CCTV는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온수역 승강장에서는 사소한 말다툼이 싸움으로 번졌지만 당시 역무원 누구도 CCTV 화면을 확인하지 않아 결국 살인사건으로 커지고 말았다. 이 프로그램은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된 우리나라 지하철 현실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시간도 갖는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2007 자치구 핫이슈](24)’디지털 구로, 클린 구로’

    [2007 자치구 핫이슈](24)’디지털 구로, 클린 구로’

    구로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IT(정보기술)분야에서 가장 역동적인 구이다. 올해는 ‘디지털 구로, 클린 구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 우뚝 서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착착 현실화하고 있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6일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그동안 기틀을 다져온 4대권역 개발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심개발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이 현실화되면서 4대 권역별 균형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2012년에는 4대 권역 핵심지역인 가리봉동과 고척동, 신도림동, 오류동·수궁동 일대가 전원 속의 첨단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 테헤란밸리’를 넘본다 4대권역 가운데 신도림역 일대가 가장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 구는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 주변을 강남의 테헤란밸리를 능가하는 상업 중심지로 키울 예정이다. 옛 한국타이어 부지에는 업무와 판매시설을 갖춘 지상 30층 규모의 신도림복합빌딩이 들어선다. 대성산업 부지에는 호텔과 컨벤션센터, 업무·주거 시설을 갖춘 51층 규모의 복합타워가 지어진다. 기존 기아산업 자리에는 전자상거래와 문화·스포츠 시설을 갖춘 테크노마트가 공사 중이다. 복합빌딩이 모두 완공되는 2010년에는 ‘상권 벨트’가 형성돼 구로의 심장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구청장은 “내년이면 신도림역 주변의 테크노마트와 신도림복합빌딩이 완공된다.”면서 “도심 진입관문인 신도림역 일대가 확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도림역 일대와 비견되는 또 하나의 복합단지가 고척동과 개봉역 일대에 들어선다. 교정시설이 이전되면 고척동과 개봉역 일대를 유통·문화·레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개봉역 앞에는 교통광장이 꾸며지고, 고척동 운동장 부지에는 문화·체육공원이 건립된다. 올해 종합개발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가리봉동은 디지털단지 배후도시로 공장지대로 유명했던 가리봉동 일대 8만 5000평이 디지털산업단지 배후도시로 바뀐다. 구는 가리봉동 일대를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해 본격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가리봉동균형발전센터를 구성했다.2009년 착공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 컨벤션센터 등 업무지구와 벤처 주거타운, 공원, 광장 등이 조화를 이룬 친환경적인 기능도시로 육성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해 올 상반기에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할 예정”이라면서 “2012년에는 디지털산업단지를 이끄는 지원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부천시와 맞닿은 시계지역은 신시가지로 조성된다. 온수역 주변은 역세권으로 개발되고, 항동 일대에는 2008년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40만평 규모의 대형 수목원이 들어선다. 생태자연학습장과 탐방로, 수목전시장 등의 시설도 갖춰진다. 또 교정시설이 옮겨가는 천왕동은 친환경적인 전원형 신도시로 개발된다. 내년에 우선 3800가구의 전원형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seoul.co.kr
  • 지하철7호선, 인천 청라지구 연장 추진

    인천시는 서울 온수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부평구청역)을 잇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을 청라경제자유구역(청라지구)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인천지하철과 서울지하철을 연결하는 광역교통계획에 따라 지난해 2월 착공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은 2011년까지 온수역과 부평구청역간 10.2㎞를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청라지구까지 8.4㎞ 추가 연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잇따라 이를 수용키로 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지하철7호선, 인천 청라지구 연장 추진

    인천시는 서울 온수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부평구청역)을 잇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을 청라경제자유구역(청라지구)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인천지하철과 서울지하철을 연결하는 광역교통계획에 따라 지난해 2월 착공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은 2011년까지 온수역과 부평구청역간 10.2㎞를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청라지구까지 8.4㎞ 추가 연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잇따라 이를 수용키로 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Seoul in] 지하철역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주요 지하철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18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1단계로 온수역, 개봉역, 구로역 등 주요 지하철역과 디지털단지에 총 4대를 배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연중무휴로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 기초생활수급자증명, 개별공시지가확인원, 자동차등록원부, 건축물대장, 의료급여증명, 병적증명서 등 12가지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민원여권과 860-2219.
  • [의정중계석] 강남 “종부세 개정을” 구로 “보육서비스 향상할 것”

    강남구의회에 주민들이 종합부동산세 폐지 청원을 내는 등 종부세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또 25개 자치구 의회마다 대부분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강남구의회(의장 이학기), 종부세 관련 설명회 의회 재무건설위원회 위원장(윤병옥 의원)은 지난 23일 강남구의회에서 아파트입주자 대표 150여명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거운데 종부세 관련 설명회를 가졌다. 앞서 강남구의회는 지난 10월30일에는 156회 임시회에서 ‘종합부동산세법 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노원구의회(의장 이광열), 행정사무감사 제152회 정례회를 27일 개회했다. 다음달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부터 2007년도 세입·세출 예산 등 59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위원회별로는 운영위가 2건, 행정재무위원회가 20건, 보건복지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가 각각 16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5건 등이다.●구로구의회(의장 김경훈),2차 정례회의 2006년도 제 2차 정례회가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2일간 개최된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양대웅 구청장으로부터 내년도 구정운영 방안 및 시정연설을 들었다.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온수역세권 및 고척동 체육시설부지 개발 등 총 126건의 지역현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보육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구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제4기 지역보건의료계획안’ 등 1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방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회의 시작 30분 전까지 의회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시청팀 sunggone@seoul.co.kr
  • [깔깔깔]

    ●재미있는 지하철역 이름 *친구따라 가는 역은 강남역. *가장 싸게 지은 역은 일원역. *역 3개가 함께 있는 역은 역삼역. *불장난하다 사고친 역은 방화역. *스포츠 경기 때마다 바빠지는 역은 중계역. *‘양치기 소년’의 주인공이 사는 역은 목동역. *길 잃어버린 아이들이 모여 있는 역은 미아역. *새벽부터 빈 물통 든 사람들이 몰려드는 역은 약수역. *역내 화장실에 항상 뜨거운 물이 나오는 역은 온수역.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애들이 가장 좋아하는 역은 방학역. *표 검사뿐 아니라 짐까지 속속들이 검사하는 역은 수색역. *이산가족이 꿈을 이루는 역은 상봉역. *그대 의견을 꼭 들어 주겠소 수락역.
  • [아침을 먹자] 직장에서 아침밥 더 맛있어요

    [아침을 먹자] 직장에서 아침밥 더 맛있어요

    “우리님은 지난해 척추 디스크 수술을 받아 몸이 불편한데도 오전 7시에 구로구청 현장민원실 문을 엽니다. 새벽잠을 설치는 그에게 아침도시락을 선물해 주세요.” 결혼 15년차 주부 김애경(45)씨는 서울 구청 공무원인 남편 박효순(46) 주임을 위해 서울신문과 CJ㈜가 펼치는 ‘아침을 먹자’건강캠페인에 사연을 보내왔다. 남편 박씨는 지하철 7호선 온수역에 자리한 구로구청 현장 민원실에서 일한다. 바쁜 직장인들이 출·퇴근 길에 민원서류를 뗄 수 있도록 돕는 것. 책도 빌려주고, 인터넷이나 팩스, 복사도 무료로 사용토록 서비스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7시∼오후 8시. 공익근무요원인 정성진(23)씨와 함께 일하지만, 하루에 400∼500여명이 찾아 늘 분주하다. 2002년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박씨는 지난해 13시간 동안 척추수술을 받았다. 그래서 아내는 남편 건강이 항상 걱정이다.“아침밥을 먹어야 약도 거르지 않는데, 새벽에는 입맛이 없다고 우유만 먹고 가네요.”24일 백설 햄스빌 베이컨으로 만든 아침도시락이 민원실에 도착했다.“아내에게 복권이라도 사라고 해야겠어요. 평생 뭔가에 당첨되긴 처음이거든요.”박씨 입가에는 흐뭇한 미소가 떠올랐다. 아침을 굶었다는 공익요원 정씨와 마주 앉아 푸짐한 도시락을 열었다. 숙직실에서 3∼4시간 잠자고 오전 5시부터 일하던 지하철 직원들에게 도시락을 나눠줬다. 베이컨 배추덮밥과 베이컨 말이는 따끈따끈했다.“아침에 어떻게 고기를 먹지 싶었는데, 깔끔하고 맛깔스럽다.”고 평했다. 김치가 조금 부족한 게 아쉽단다. “여보, 아침밥 먹고 힘낼 게. 고마워.” 글 사진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한길 가는 김수간·김민정 잉꼬부부

    한길 가는 김수간·김민정 잉꼬부부

    부부가 한 직장에서 일하면 좋은 점이 많을까, 나쁜 점이 많을까. 개인의 성격과 처한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르겠지만 여기 한 쌍의 지하철 기관사 부부만큼은 좋은 점이 많은 듯 하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음성직)의 김수간(34)·김민정(30)씨는 유명한 부부 기관사다. 먼저 유명세를 탄 것은 아내. 동기 기관사 120여명 가운데 유일한 여성 기관사인 그는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여서 ‘미녀 기관사’로 통한다. 남편 김수간씨는 올해 처음 도전한 도시철도공사 최우수 기관사 시험에서 월등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내에 대한 주변의 높은 관심 때문에 분발한 탓도 있다. 다음에는 아내가 최고에 도전한다. 김민정씨는 남편의 경험을 바탕으로 2년쯤 뒤에 최우수 기관사에 도전하려고 마음을 굳혔다. 학교 선후배이자 직장 동료·동기이고 인생을 함께 하는 부부이기도 한 김수간·김민정씨.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차’를 모는 자신들을 대견하고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사진은 김수간씨 부부가 일을 마친뒤 7호선 온수역에서 다정스럽게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 ‘지하 세계’에서 사는 부부가 있다. 남편과 아내 모두 하루 종일 어두컴컴한 땅아래로만 달리고 있으니 ‘지하 세계에 산다.’는 표현도 무리는 아니다. 사실 이 둘은 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 지하철 기관사 부부이다. 남편 김수간(34)씨는 8호선을, 아내 김민정(30)씨는 7호선을 운전한다. ●부부간 대화도 지하철 이야기 김수간씨는 도시철도공사가 지난달 실시한 ‘2005 최우수 기관사 선발대회’에서 2위 그룹과 20점 차이를 보이는 우수한 성적(총점 428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사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기관사 평가는 이론·기능·응급사항 대응능력 등 지하철 운행에 관한 전 분야에 걸쳐 치러졌다. 특히 올해는 자신이 운전하지 않는 다른 호선의 전동차 고장 조치와 같은 새로운 분야가 시험 과목에 포함되기도 했다. 도시철도공사의 지하철 5∼8호선은 지하철 재원과 특징이 각 호선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운행하지 않는 열차에 대해 숙지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김수간씨는 이를 평가하는 필기 시험에서 2위와 10점 이상 차이를 내며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이같은 공(功)을 모두 아내에게 돌렸다. “아내가 지하철 기관사이다 보니 집에서 서로 나누는 대화도 지하철에 관한 내용이 많아요. 부부간의 대화가 곧 공부가 되는 셈이죠.” ‘아내의 힘’이 위력을 발휘한 것은 비단 이번 최우수 기관사 선발대회에서만은 아니다. 김수간씨가 기관사가 되기까지는 아내이기 이전 연인이었던 김민정씨의 힘이 많이 작용했다. 둘은 입사이전부터 사귀고 있던 안양과학대학 캠퍼스 커플이다. ●도시철도공사 입사 전엔 캠퍼스 커플 대학시절 연인인 김수간씨를 기관사의 길로 이끈 것은 김민정씨였다. 김수간씨는 도시철도공사에서 기관사 채용 공고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먼저 기관사 시험을 보기로 결심한 김민정씨가 꼼꼼히 챙겨준 것이다. 김민정씨는 “처음 기관사 시험을 보도록 한 것은 저였지만 함께 공부하면서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남편이 있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함께 공부를 시작한 둘은 첫 시험에서 보란듯이 합격했다. 특히 김민정씨는 120여명의 동기생 기관사 가운데 유일한 여성으로 합격했다.‘홍일점’이자 미모를 겸비한 김민정씨에 대한 사내(社內)의 관심은 남달랐다. 덩달아 연인인 김수간씨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둘은 단번에 도시철도공사의 유명 인사가 됐다. 도시철도공사에 기관사 부부는 의외로 많다. 전체 여(女)기관사 17명가운데 5명이 부부기관사이다. 도시철도공사 박창규 홍보실장은 “근무시간도 불안정하고 거의 지하에서만 살다 보니 연애할 시간이 없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기관사들끼리 맺어지는 것은 근무 형태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대학시절보다 더욱 가까워진 김수간·김민정씨 부부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험은 같이 봤지만 남편보다 1년쯤 늦게 임용된 김민정씨는 남편의 생생한 경험을 전수받아 실수 없이 기관사 생활을 해 오고 있다. 남편이 먼저 거쳐간 기관사 연수원과 5호선 7호선 근무를 그대로 이어서 따라가고 있다. “남편은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설명해 줘요.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그런 설명들이 저한테는 큰 도움이 되죠.” 김수간씨 역시 “아내에게 직장에서의 전문적인 일들을 편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행복하다.”면서 “아마 2년쯤 후에는 아내가 최우수 기관사가 돼 있을 것”이라고 웃었다. 지금까지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구 서울지하철공사)와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에서 여성 최우수 기관사는 단 1명도 배출되지 않았다. 글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서울 8차분양 재테크는 위험”

    “서울 8차분양 재테크는 위험”

    다음달 5일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8차 서울 동시분양에는 총 627가구가 참여한다.16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8차 서울 동시분양에는 대형 주상복합인 마포구 공덕동 롯데캐슬 프레지던트와 송파구 신천동 포스코 더샵 스타파크에 청약이 몰릴 전망이다. 나머지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20∼40평형대. 지난 5차 동시분양에서 분양승인이 보류된 AID차관아파트와 당초 8차에 참여하려던 창전동 쌍용건설은 이번에도 분양되지 못할 전망이다. ●포스코 더샵·롯데 캐슬 인기 끌 듯 신천동 포스코 더샵 스타파크와 공덕동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모두 역세권으로 입지가 좋은 데다 선호도가 높은 대형 평형이다. 단 서울 기준 청약예금통장에 1500만원을 예치해 2년이 지난 사람들만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분양가도 평당 2000만원대로 높은 편이다. 무주택우선공급 물량이 없어 다음달 6일 청약에 들어간다. 신천동 옛 하나은행 부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포스코 더샵 스타파크는 총 322가구. 아파트는 총 213가구로 50평∼100평형 등 대형으로 이뤄졌다. 예상 평당 분양가는 2440만원이며, 오피스텔은 분양이 이미 끝났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이 걸어서 3분 걸린다. 성내역과도 가깝다. 공덕동 423의3에 총 232가구가 분양되는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아파트가 총 114가구로 77평형(104가구),93평형(6가구),100평형(4가구)으로 이뤄졌다. 예상 평당 분양가는 1900만원. 같은 단지내 별도 건물로 지어질 오피스텔 118가구는 오는 29,30일 분양된다. 공덕역 역세권으로 아현뉴타운과 인접해 주변 환경도 좋아질 전망이다. ●실수요 단지들 금광건업이 강동구 성내동 27의2 일대에 분양하는 시너세스는 총 39가구.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천호역과도 가깝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으로 진입하기 쉽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강동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편의시설과 성내초, 성일초, 영파여중고, 한강정보여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굿모닝기룡건설이 은평구 신사동 산 86의7에서 분양하는 굿모닝기룡은 총 49가구.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로 15분 걸리며 가좌로와 은평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신상초, 상신초, 상신중, 숭실중·고가 있다. 극동건설이 송파구 가락동 옛 신영빌딩에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 가락동 스타클래스는 총 72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오금역이 도보로 1분 거리. 신가초, 석촌중, 오금중·고 등이 있다. 우남건설이 구로구 궁동에 짓는 우남푸르미야는 총 84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이 걸어서 4분 걸린다.㈜산호가 도봉동 593 일대에서 분양하는 생모리츠는 총 56가구. 지하철1호선 도봉역이 도보로 3분 거리. 노원교길을 거쳐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편해 강남권으로도 진출이 편하다. 도봉시장, 창동병원 등 편의시설과 도봉초·중, 북서울중 등 교육시설이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정용 팀장은 “대형 주상복합을 제외하고는 당첨 확률이 커 보인다.”면서 “재테크 차원의 청약이라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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