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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GS칼텍스가 상용화에 나선 ‘차세대 플랫폼 케미칼’…세계 첫 3HP 양산한다

    LG화학-GS칼텍스가 상용화에 나선 ‘차세대 플랫폼 케미칼’…세계 첫 3HP 양산한다

    LG화학이 GS칼텍스와 함께 친환경 바이오 원료 사업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12일 LG화학 마곡 R&D 캠퍼스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3HP는 친환경 식물성으로 물성과 용도가 다양해 ‘차세대 플랫폼 케미컬’로 불린다 이번 협약은 2021년 양사가 3HP 양산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한 데 이어 작년 7월 GS칼텍스 여수공장에 3HP 실증플랜트를 착공에 따른 것이다. 최근 완공된 이 공장은 내년 1분기 본격적인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3HP는 식물성 유래 원료의 미생물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 물질이다. 3HP로 만든 플라스틱은 뛰어난 생분해성과 높은 유연성을 지닌 고분자로 다양한 일회용품 소재를 대체할 수 있다. 또 3HP는 바이오 아크릴산으로 전환되어 기저귀에 적용되는 고흡수성수지(SAP) 및 도료, 점·접착제, 코팅제, 탄소섬유 등 여러 소재의 원료가 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 케미컬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3HP에 대한 기술 개발 시도는 있었으나 아직 상용·상업화된 사례는 없기 때문에 양사의 시제품 생산은 세계 최초의 3HP 상용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협력은 LG화학의 3HP 발효 원천 기술과 GS칼텍스의 분리정제 공정 기술 및 랩에서 상업 생산까지 공정 역량의 시너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LG화학이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3HP 공동사업 모델 및 제반 사업을 함께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향후 생분해성 소재와 다양한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동사업 확대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검토 등 다양한 협력 논의도 포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화이트 바이오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양사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2050 넷제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양사의 친환경 원료 개발 협력을 통해 순환경제 및 탄소저감 기여 등 ESG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 사업화를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울산 남부권에 4만 5000명 수용 복합 신도시 추진

    울산 남부권에 4만 5000명 수용 복합 신도시 추진

    울산시가 남부권 일원이 주거·산업·교육·문화 기능을 갖추고 4만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 신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시는 6일 ‘울산 남부권 신도시 건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부권 신도시 건설계획은 동해남부선과 7번 국도 우회도로 개통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맞춘 복합 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남부 생활권인 청량·웅촌권과 온양·온산·서생권의 역세권과 접경지역 일원의 423만 2000㎡다. 청량·웅촌권은 산업기능 집적화와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 정주여건 강화, 온양·온산·서생권은 산업·물류 및 관광 레저 기반과 주거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발한다. 사업은 2단계로 나눠 총 8개 지구에 추진한다. 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총 4만 5000여명을 수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단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공영개발 방식으로 청량·웅촌 일원 200만 4000㎡에서 진행된다. 온산국가산단, 석유화학공단 등의 배후도시를 조성, 주거·산업·교육·문화 기능을 갖춘 자족형 복합단지를 건설한다. 수용 목표 인구는 2만 3000명이다. 2단계는 각종 국책사업 대상지 활용하고 단계별 공영개발 하는 방식으로 2029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한다. 온양읍, 서생면, 웅촌면 일원 222만 8000㎡에 수용인구 2만 2000명을 목표로 철도 기반을 활용한 산업·물류·유통·연구단지, 친환경 주거단지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현재 추진 중인 공공·민간 개발사업까지 더하면 수용 인구는 1단계 4만 8000여 명, 2단계 13만 4000여 명 등 총 18만 2000여 명으로 늘어난다. 시는 이달 1단계 선도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6월쯤 개발 계획과 방식을 확정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부산 기장, 양산 웅상에 비해 정주여건이 열악한 울산 남부권에 신도시를 건설하면 인구 유출을 막고, 성장 동력을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케이디탱크터미널, 울산에 바이오디젤 생산공장 신설

    케이디탱크터미널, 울산에 바이오디젤 생산공장 신설

    케이디탱크터미널이 울산에 바이오디젤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울산시와 케이디탱크터미널은 4일 시청 시장실에서 ‘바이오디젤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바이오디젤은 식물성 기름이나 동물성 지방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연료다. 석유제품과 화학적으로 유사해 기존 내연기관 구조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라 케이디탱크터미널은 이달 375억원을 들여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현 사업장 유휴부지 1만 4627㎡에 바이오디젤 생산공장을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9만t의 바이오디젤을 생산한다. 또 케이디탱크터미널은 신규 인력 채용 때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고, 공장 건축과 설비 구축에 지역 업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공장 신설 투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케이디탱크터미널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케이디탱크터미널은 극동유화 관계 회사로 2018년 설립됐다. 자본금 130억원, 매출액 49억원 규모 중견기업으로 울산 울주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장선우 케이디탱크터미널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울산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울산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는 석유 수요 대체와 에너지 안보 강화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케이디탱크터미널이 바이오연료 분야에서 선도적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차, 고려아연 지분 5% 인수… 니켈 수급 ‘배터리 동맹’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의 지분을 인수한다.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광물인 니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은 30일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가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해외법인이 5272억원을 들여 고려아연의 지분 5%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 고위 관계자들은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 모여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사업 제휴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과 고려아연은 향후 니켈의 원재료를 공동으로 조달하는 한편 가공과 중간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폐배터리 재활용을 비롯한 신사업도 함께 찾아보기로 했다. 전기차용 배터리에 쓰이는 광물의 조달 비율을 규제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원료 공동구매 및 광산 개발 프로젝트 투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2017년 배터리용 황산니켈 생산을 위한 자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최근 배터리용 전구체 생산 자회사도 만들고 올해 안에 울산 온산공단에 니켈제련소도 지을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으로 생산되는 니켈은 IRA 보조금 지급 규정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현대차그룹에 니켈을 공급한다. 현대차그룹은 2031년에는 미국 IRA 대응에 필요한 물량 중 절반가량의 니켈을 고려아연으로부터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럽판 IRA’로도 불리는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 권역별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고려아연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원·소재 기업과의 협력 방안도 찾고 있다고 밝혔다.
  • 응급상황 50대 남성, 20년 연락두절 여동생과 상봉해 생명 구했다

    응급상황 50대 남성, 20년 연락두절 여동생과 상봉해 생명 구했다

    제주시와 병원, 타지역 경찰과의 공조로 수십 년간 가족과 연락을 끊긴 채 지내온 응급환자를 위해 여동생과 상봉하게 해주고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제주동부경찰서(112상황실,남문지구대)에 따르면 제주시내 거주 송모씨(53세·남)가 지난 29일오후 1시 48분쯤 몸이 안 좋아 제주시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진료받는 과정에서 갑자기 심장이 안 좋아져 응급수술을 받아야 하는 위급한 상황에 처했다. 병원 측은 수술을 하려면 보호자 동의가 필요했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무연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설상가상 당시 해당 병원은 심장관련 과는 있었지만 담당과장의 부재로 수술조차 여의치 않아 종합병원으로 이송해야 될 긴급상황이었다. 병원 측은 결국 “중환자실 응급환자가 큰 병원으로 빨리 가야 하는데 보호자가 없다”며 보호자 수배 협조를 요청하는 신고를 112에 접수했다. 관할 남문지구대 및 동부서 112상황실은 대상자 소지품 및 주소지(울산 울주군 온산읍) 확인 후 경북경찰청에 공조를 요청, 확인 결과 가족은 알 수 없는 곳으로 이사해 연락이 곤란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결국 제주시청으로 공문발송(긴급 제적등본 발급 요청) 후 민원실 방문해 가족구성세대 전산조회로 가족의 연락처를 확인, 안타까운 상황을 설명했다. 두살 터울 여동생(51)은 수십 년간 연락이 없던 오빠를 찾았다며, 흐느끼며 경찰에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무연고자가 응급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공조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환자 송 모씨는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배터리 핵심 ‘니켈’ 수급 위해…현대차그룹, 고려아연 지분 인수

    배터리 핵심 ‘니켈’ 수급 위해…현대차그룹, 고려아연 지분 인수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의 지분을 인수한다.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광물인 니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은 30일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가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해외법인이 5272억원을 들여 고려아연의 지분 5%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 고위 관계자들은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 모여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사업 제휴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과 고려아연은 향후 니켈의 원재료를 공동으로 조달하는 한편, 가공과 중간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폐배터리 재활용을 비롯한 신사업도 함께 찾아보기로 했다. 전기차용 배터리에 쓰이는 광물의 조달 비율을 규제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원료 공동구매 및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2017년 배터리용 황산니켈 생산을 위한 자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최근 배터리용 전구체 생산 자회사도 만들고 올해 안에 울산 온산공단 내 니켈제련소도 지을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으로 생산되는 니켈은 IRA 보조금 지급 규정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현대차그룹에 니켈을 공급한다. 현대차그룹은 2031년에는 미국 IRA 대응에 필요한 물량 중 절반가량의 니켈을 고려아연으로부터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럽판 IRA’로도 불리는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 권역별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고려아연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원·소재 기업과의 협력 방안도 현재 찾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고려아연 지분의 주당 가격은 50만 4333원이다. 현대차그룹은 고려아연의 기타비상무이사 1인을 추천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 고려아연 ESS설비 화재 15시간여 만에 ‘진화’

    고려아연 ESS설비 화재 15시간여 만에 ‘진화’

    울산 울주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에너지저장장치(ESS)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15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24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 8분쯤 지상 2층 규모의 ESS 보관시설 내부에서 난 불이 이날 0시 29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관할 소방서 전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를 벌였다. 소방당국은 대용량포방사시스템 1기를 진화 작업에 투입하기도 했다. 이날 화재는 전소할 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ESS 특성 때문에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울산 2차전지 특화단지…정부 ‘배터리 거점’ 육성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기업들의 잇단 투자 속에서 정부 지원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고려아연㈜에서 이차전지 선도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적극적인 지원을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고려아연, 삼성SDI, 케이잼, 이수스페셜티케미칼 등 이차전지 선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 특화단지에는 삼성SDI, 현대자동차, 고려아연 등 173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화단지 지정 이후 한 달도 안 돼 7800억원의 추가 신규 투자가 결정됐다. 현재 9000억원의 추가 투자가 논의될 정도로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울산은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거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차세대 배터리 거점이 되기 위해 필수인 핵심 광물과 제련기술 확보에도 집중 투자한다. 산업부와 울산시도 2025년까지 340억원을 들여 ‘차세대 배터리 파크’를 조성하는 등 울산의 마더팩토리(거점 생산공장) 구축에 힘을 보탠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이차전지산업 투자와 관련한 인센티브 확대, 환경규제 완화 등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울산시는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지원 확대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산업단지 부지 확보를 위한 그린벨트 해제 등 현안을 건의했다. 이 장관은 “첨단산업과 주력업종 육성을 위한 산업전략 지도를 기반으로 정부와 울산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육성책을 발굴할 것”이라며 “세밀한 정책 지원으로 첨단산업 초격차를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10명 사상자 낸 에쓰오일 폭발사고 원하청 책임자 13명 기소

    10명 사상자 낸 에쓰오일 폭발사고 원하청 책임자 13명 기소

    울산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노선균)는 지난해 5월 사망 1명을 포함해 10명의 사상자를 낸 에쓰오일 온산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정유생산본부장 A씨와 생산운영본부장 B씨 등 총 13명을 산업안전보건법위반과 화학물질관리법위반으로 불구속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또 전신 화상을 입은 하청 현장소장과 상급자의 지시에 따라 작업을 수행한 원·하청 직원 등 6명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 검찰은 수사 결과 밸브 정비작업 과정에서 공장에서의 사전 위험성평가가 매뉴얼대로 실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또 밸브 개방 과정에서 화학물질인 부탄(C4) 누출 우려에도 이를 대비한 덮개판 설치 등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공장 내 여러 부서와 하청업체 가운데 한 곳이라도 매뉴얼에 따라 위험성을 제대로 평가하거나 안전 점검을 했다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에쓰오일 대표이사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했으나 ‘혐의없음’ 처분했다. 검찰은 에쓰오일 대주주인 외국기업이 선임한 외국인 대표이사가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은 서울 본사 최고 안전책임자(CSO)에게 모두 위임해 실질적, 최종적 경영권을 행사한 사실이 없어 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책임자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서울 본사의 최고 안전책임자 C씨도 경영책임자에 해당하나 위험성 평가 절차와 급박한 위험을 대비한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모두 이행했다고 보고 역시 ‘혐의없음’ 처분했다. 검찰 관계자는 “산업안전 중점 검찰청으로서 앞으로도 중대재해 사건에 대해 철저해 수사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에쓰오일은 입장문을 통해 “관계법령을 준수하고,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5월 19일 에쓰오일 온산공장 알킬레이션 공정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원·하청 직원 9명이 다쳤다.
  • 산업수도 울산의 도약… 이차전지 메카로 200조 시장 선점 나선다

    산업수도 울산의 도약… 이차전지 메카로 200조 시장 선점 나선다

    울산이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울산시는 2030년 세계 시장 200조원 규모의 ‘이차전지산업 글로벌 거점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어 ‘반도체’(경기 용인·평택, 경북 구미), ‘이차전지’(울산, 충북 청주, 경북 포항, 전북 새만금), ‘디스플레이’(충남 천안·아산) 등 3개 분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7곳을 지정했다.울산시는 특화단지 선정 후속 조치로 같은 달 31일 시청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공동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선언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혁신지원기관 관계자, 투자 선도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투자 의향을 밝힌 ㈜코리아비티에스 등 7개사는 앞으로 7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이차전지 산업은 2030년 세계 시장 규모가 200조원으로 예상되는 미래 핵심 산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2월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이차전지 분야를 신청했다. 그 결과 13개 선도기업이 입주한 6개 산업단지(74.35㎢)가 이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13개 선도기업은 이차전지 분야에 삼성SDI, 전기차 분야에 현대자동차, 소재 분야에 고려아연 등 11개 회사로 구성됐다. 6개 산업단지는 온산국가산업단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반천일반산업단지, 이화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산업단지, 테크노산업단지 등이다. 이번 특화단지 선정에 힘입어 울산시는 앞으로 ‘고에너지 밀도 및 차세대 이차전지 글로벌 거점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특화단지 육성·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2030년까지 전지 생산액 62조원, 수출액 114억 달러, 기업 투자액 11조 3453억원 등을 목표로 5대 전략과제, 13개 핵심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5대 전략과제는 ▲지원 기반 구축 ▲연구개발 ▲복합 협력지구 조성 ▲소재·부품·전지 제조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규제·제도 개선 등으로 잡았다. 이들 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국비 3098억 6000만원, 시비 1862억원, 민간 46억 2000만원 등 총 5006억 8000만원이다. 특히 시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생산유발 22조 6906억원, 부가가치 6조 3533억원, 고용 7만 454명 등의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울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을 조만간 구성하기로 했다. 또 시는 전지 제조사인 삼성SDI의 이차전지 생산설비 투자 유치를 위해 주력하고 자동차와 화학 등 기존 주력산업과의 높은 연계성을 바탕으로 ‘전후방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SDI의 이차전지 생산설비 투자는 가시화되고 있다. 나아가 국내 유일의 전 주기 가치사슬(밸류체인)과 울산지역 내 수요·공급기업 간 자립 수요·공급망을 형성하고 기초연구에서부터 상용화, 실증, 재사용·재활용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은 기업 투자 촉진과 매출 증가뿐 아니라 이차전지 원소재와 전구체 등 핵심 소재 자립화를 통해 국가의 경제안보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서 차원이 다른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한 세계적인 첨단 이차전지 산업국가 달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산업·경제계도 특화단지 선정을 반기고 있다.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망 위기 속에서 새로운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를 통한 미래 신산업 및 첨단산업 구조 전환의 혁신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법 “노조도 사업자” 첫 판결… 화물연대 제재 영향 촉각

    대법 “노조도 사업자” 첫 판결… 화물연대 제재 영향 촉각

    경쟁 노동조합의 하역작업을 방해한 울산항운노조를 ‘사업자’로 보고 제재한 공정거래위원회 처분이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노조가 근로자 공급 등을 한다면 공정거래법의 ‘사업자’에 해당하며 경쟁 단체의 조합원을 배제시키기 위한 파업·태업·직장폐쇄 등의 행위는 노동조합법의 정당한 쟁의행위가 아니라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다. 공정위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2021·2022년 총파업을 조사하는 근거로 ‘노동조합도 사업자단체’임을 들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판결이 공정위의 화물연대 제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지난 13일 울산항운노조가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 소송에서 울산항운노조의 상고를 기각하고 공정위의 처분이 적법하다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공정거래법이 사업자의 범위에 아무런 제한을 두고 있지 않은 점, 근로자 공급 사업 허가를 받은 노조는 노조의 지위와 사업자의 지위를 겸하게 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노조가 근로자 공급 사업을 영위하는 범위 내에서는 공정거래법의 ‘사업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또 하역 작업 방해가 노조법에 따른 적법한 쟁의행위라는 울산항운노조 측 주장에 대해 “울산항운노조의 주된 목적이 근로 조건의 향상이 아니라 경쟁사업자인 온산항운노조를 배제하고 자신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강화하는 데 있었다는 점 등을 이유로 하역 작업 방해가 노동조합법상 쟁의행위의 실질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앞서 공정위는 울산항운노조가 2019년 1월 농성용 텐트, 차량, 소속 조합원을 동원해 부두 진입 통행로를 봉쇄한 뒤 온산항운노동조합의 하역 작업을 방해한 데 대해 2021년 3월 시정명령과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울산항운노조를 ‘사업자’로 간주해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의 금지 조항을 적용한 것이다. 항만 근로는 직업안정법에 따라 고용노동부 장관의 근로자 공급 사업 허가를 받은 노조 조합원만 할 수 있다. 1980년부터 공급 사업을 해 온 울산항운노조는 2015년 신규로 근로자 공급 허가를 받은 온산항운노조를 배제하고자 하역 작업을 방해한 결과 온산항운노조는 하역 회사로부터 근로자 공급 계약을 해지당했다. 대법원 판결 이후 공정위가 화물연대 조사 및 제재에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공정위는 지난해 말 화물연대가 총파업 과정에서 소속 사업자(조합원)에게 운송 거부를 강요하거나 다른 사업자의 운송을 방해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다만 울산항운노조는 근로자 공급 사업 허가를 받은 사업자여서 화물연대와 비교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 “울산 세계적 이차전지 거점도시로 육성”… 특화단지 지원 본격화

    “울산 세계적 이차전지 거점도시로 육성”… 특화단지 지원 본격화

    울산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확정돼 세계적인 이차전지 거점도시로 도약을 추진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기자회견에서 “이번 특화단지 지정을 발판 삼아 울산이 ‘글로벌 첨단 이차전지 거점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울산의 가장 큰 장점은 첨단 이차전지 소재부터 전지 제조, 완제품 공급까지 ‘산업 전 주기에 걸친 자립·완결형 특화단지’ 조성이 가능하다”며 “현재 초격차 기술 확보와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 삼성SDI의 ‘첨단 이차전지 생산시설’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입지 확보, 세금 공제, 사업화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되면 기업들의 울산 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공모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서 ‘이차전지 분야’를 신청해 13개 선도기업이 있는 6개 산업단지(74.35㎢)가 첨단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13개 선도기업은 이차전지 분야 삼성SDI, 전기차 분야 현대자동차, 소재 분야 고려아연 등 11개사 등이다. 지정된 6개 산업단지는 온산, 울산미포국가, 반천일반, 이화, 하이테크밸리, 테크노 산단 등이다. 시는 ‘고에너지 밀도 및 차세대 이차전지 글로벌 산업거점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특화단지 육성·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 계획은 오는 2030년까지 전지 생산액 62조원, 수출액 114억 달러, 기업투자액 11조 3453억원 등을 목표로 5대 전략과제, 13개 핵심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5대 전략과제는 지원 기반 구축, 연구개발, 복합 협력지구 조성, 소재·부품-전지제조 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규제·제도 개선 등이다. 이들 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국비 3098억 6000만원, 시비 1862억원, 민간 46억 2000만원 등 총 5006억 8000만원이다. 시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생산유발 22조 6906억원, 부가가치 6조 3533억원, 고용 7만 454명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울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을 조속한 시일 안에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또 전지 제조사인 삼성SDI의 이차전지 생산설비 투자 유치를 위해 주력하고, 자동차와 화학 등 기존 주력산업과의 높은 연계성을 바탕으로 ‘전·후방산업으로 전환’을 통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국내 유일의 전주기 가치사슬(밸류체인)과 지역 내 수요-공급 기업 간 자립 수요-공급망을 형성하고, 기초연구-상용화-실증-재사용·재활용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기업 투자 촉진과 매출 증가뿐 아니라 이차전지 원소재와 전구체 등 핵심 소재 자립화를 통해 국가의 경제안보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서 차원이 다른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첨단 이차전지 산업 국가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10월까지 해양쓰레기 40t 수거… 1000여명 참여

    울산시, 10월까지 해양쓰레기 40t 수거… 1000여명 참여

    울산시가 10월까지 바닷속 폐기물 40여t을 수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울산시는 11일 울주군 온산읍 강양항을 시작으로 동구 방어진항, 상진항, 북구 정자항, 제전항, 당사항, 어물항, 울주군 강양항, 신암항 등에서 바닷속 폐기물을 수거한다고 밝혔다. 폐기물 수거 작업에는 해병대전우회 울산연합회, 한국재난구조단 울산지부, 울산특전재난구조대 회원 등 연인원 1000여명이 참여하며 12차례 이뤄진다. 총예산은 9000만원이다. 이들 단체는 보트와 수거 장비를 이용, 수중에 방치된 폐자재나 폐어구 등을 치우고, 해안가 쓰레기도 줍고 해양보호 캠페인도 펼친다. 시는 이번 사업과 함께 구·군에 올해 13억 9000만원을 들여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 바다환경지킴이 지원,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사업, 해양쓰레기 집하장 설치 사업 등도 펼친다. 시는 이 사업들을 통해 총 1750t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울산시 예산 5조원 시대 ‘활짝’… 1차 추경 4463억원 편성

    울산시 예산 5조원 시대 ‘활짝’… 1차 추경 4463억원 편성

    울산시의 올해 예산이 5조원을 넘어섰다. 울산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4463억원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제1회 추경 예산안은 11일에 시의회에 제출돼 제238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5월 초 확정된다. 이로써 울산시 예산은 올해 본예산 4조 658억원에 추경예산을 합치면 5조 521억원으로 예산 5조원 시대를 열었다. 주요 재원은 추가 확보된 보통교부세 3460억원, 내부 유보금과 지난해 초과 세입 495억원 등으로 마련했다. 주요 사업은 지방채 상환 500억원, 옛 울주군 청사 잔여부지 대금 선납 138억원, 산재 전문 공공병원 잔여부지 대금 선납 177억원 등을 편성해 재정을 건전화했다. 지방채 규모는 민선 7기 말 3300억원에서 1551억원이 상환돼 1749억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사업별로는 일자리 활력 사업에 1042억원을 편성했다. 또 신산업 육성과 미래환경 조성을 위해 587억원 편성해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국립 울산탄소중립전문과학관 건립 용지 매입 등에 나선다. 울산미포·온산 국가산단 완충 저류시설 설치, 국가산업단지 재난안전관리 관찰 카메라(CCTV) 구축 등도 추진한다. 시는 해양레저 관광 거점사업, 정원지원센터 건립, 공공 야외빙상장 설치 등 관광문화 체육 인프라에도 확장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미래 세대 부담 경감을 위해 건전 재정을 회복하면서 경제 활력과 시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시의회와 협조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아람코 최고경영자 나시르, 울산에 추가 투자 의사 확인”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최고경영진들을 만나 신규 대형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확인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한 성과를 설명했다. 김 시장은 “아람코 아민 나시르 최고경영자(CEO)가 부지 문제만 해결되면 샤힌 프로젝트 이후 울산에 신규 투자를 이어 갈 수 있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며 “그래서 온산공단 확장 사업과 그린벨트 해제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람코가 추가 투자를 하면 한국석유공사가 가진 석유비축기지 부지를 매입하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러면 수조원대의 플랜트 사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UAE 국영 석유회사인 애드녹(ADNOC)을 방문한 자리에서 울산과학기술원과의 협력 연구개발 사업비 300억원을 지원받는 등 수소산업에 대한 외자 유치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최고경영진이 올해 울산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UAE의 이코노믹그룹홀딩스(EGH) 대표와 통상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우수한 울산 제품들이 중동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와 공적개발원조 협력을 강화하는 등 국격에 맞는 해외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울산 기업의 중동 진출과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을 확보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자평했다. 김 시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울산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몰아서 일하고, 제대로 쉬자… 울산 ‘4조 2교대’ 근무 확산

    울산지역 산업계에 ‘4조 2교대 근무’가 확산되고 있다. 4조 2교대는 4개 근무조 중 2개 조는 하루 12시간씩 교대 근무를 하고, 2개 조는 쉬는 형태다. 이는 ‘일할 때 몰아서 일하고, 쉴 땐 제대로 쉬자’는 분위기가 확산된 결과다. 16일 울산 산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애경케미칼 등 석유화학업계 중심으로 많은 회사가 기존 4조 3교대에서 4조 2교대로 근무제도를 변경했다. 석유화학 기업들은 공장 가동을 멈출 수 없어 24시간 교대 근무한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지난 8일부터 4조 2교대로 근무 방식을 바꿨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4조 2교대를 시범 도입한 결과 구성원들의 업무 몰입도와 건강이 좋아진 것으로 판단해 정식 도입했다. 애경케미칼 울산공장도 지난해 말부터 4조 2교대 근무를 도입했다.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시범 운영하면서 4조 2교대의 효용성을 평가했다. 울산지역 석유화학업계의 4조 2교대 근무는 2021년 에쓰오일(S-OIL) 울산공장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정유업계 최초로 4조 2교대 근무를 도입해 관심을 끌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요구가 많아 4조 2교대를 도입했다”며 “4조 3교대에 대비해 휴무일이 늘어 직원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밝혔다. 울산 온산국가공단에 있는 고려아연 제련소도 지난해 말부터 4조 2교대 근무를 도입하는 등 산업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산업계 한 관계자는 “노동 강도에 따른 영향이 적은 젊은 세대는 4조 2교대를 희망하지만 중장년층에서는 적극적이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업종과 근무 환경 등을 고려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 “내려달라” 요구에 갓길에 내려준 손님 사망…택시기사 ‘무죄→유죄’

    “내려달라” 요구에 갓길에 내려준 손님 사망…택시기사 ‘무죄→유죄’

    한밤중 술에 취한 손님을 자동차전용도로 갓길에 내려줘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가 1심에선 무죄를 선고 받았으나 2심에서는 유죄가 인정됐다. 13일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박해빈 고법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기사 A씨에게 무죄이던 원심을 깨고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4월 울산 중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 B씨를 택시에 태웠다. B씨는 목적지인 울산대학교 정문에 도착하자 다시 인근의 율리 버스종점으로 이동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후에도 B씨는 온산지역으로 가 달라고 요청하자 A씨는 목적지로 택시를 몰았다. 그러다 갑자기 B씨가 내려 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A씨는 자동차전용도로의 갓길에 택시를 세워 B씨를 내리게 했다. 이후 술에 취한 B씨가 30여 분간 방향 감각을 잃고 도로를 헤매다 다른 차에 치여 숨지자 A씨는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술에 취한 피해자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태워줄 의무가 있는데도 자정에 가까운 야간에 가로등이나 다른 불빛도 없고, 사람의 통행이 불가능한 자동차전용도로에 내리게 했다”며 A씨 과실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B씨가 세워 달라고 한 곳에 화물차가 있었다며 B씨가 화물차 기사인 줄 알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고 당일 과음을 했다고 볼 수 없고, 택시 승차 당시의 영상에도 비틀거리거나 차선을 넘는 모습은 없다”며 “사고 장소는 평소 대형 화물차들이 상시 주차해 있어 피고인은 피해자가 화물차 기사인 줄 알았고, 거듭 내려 달라는 요구도 묵살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무죄로 판단했다. 당시 피해자가 도움이 필요할 정도로 위태로운 상태가 아니라서 유기치사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보행자가 출입·통행할 수 없는 자동차전용도로에 A씨가 B씨를 내려 준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봤다. 또 술에 취한 승객이 정상적이지 않은 요구를 할 때는 받아들여서는 안 되며, 술에 취한 승객이 하차했다면 상황을 살폈어야 했다는 취지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택시기사는 승객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보호하고 안전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승객이 술에 취해 비정상적으로 자동차전용도로에 내렸는데도 안전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하차를 요구한 피해자의 과실도 있는 점, 피해회복을 위해 상당 금액을 공탁한 점 등을 참작해 피고인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 화학물질 취급 업체·사용량 등 증가

    화학물질 취급 업체·사용량 등 증가

    국내 화학물질 사용 및 유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가 17일 발표한 ‘제4차(2020년) 화학물질 통계조사’에 따르면 3만 7107개 사업장에서 3만 1600종의 화학물질 6억 8680만t이 유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2014년부터 2년마다 연간 취급량 1t, 유해화학물질 100㎏ 이상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의 종류 및 제조, 사용, 수출입 등의 취급실태를 파악해 화학사고 대응 및 예방, 사업장 취급 안전관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제3차 조사 대비 취급업체 수는 19.9%, 화학물질 종류는 7.1%, 유통량은 7.6% 각각 증가했다. 취급 형태별로 제조량·수입량·수출량이 각각 8.2%(3489만t), 5.6%(1859만t), 4.1%(487만t) 늘었다. 산업단지별 제조·수입량은 여수산단이 1억 5870만t으로 전체의 19.5%를 차지했고 울산·미포산단(1억 1100만t), 온산국가산단(8460만t) 등의 순이었다. 유해화학물질(1413종)은 전체 제조·수입량의 9.8%인 7936만t으로 2018년 대비 2.8% 증가했다.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하는 p-자일렌이 215만 2000t 감소한 반면 무색 액체로 독성이 있지만 페인트 희석제와 자동차 워셔액 제조 등에 광범위 사용되는 메틸알코올 제조·수입량은 216만 8000t 늘었다. 신건일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은 “화학물질의 제조·수입·유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유통 및 안전관리를 강화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울산, 석유화학 기업 투자 시 파격 지원

    울산시가 신규 투자 기업의 행정 절차를 돕기 위해 공무원을 기업에 파견한 데 이어 특별지원팀까지 발족하는 등 투자에 파격적인 지원을 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국내외 석유화학 기업의 신규사업 투자를 지원하려고 시청 산업국 주력산업과 내에 ‘석유화학기업 지원 특별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특별팀은 행정 5급 2명과 토목 6급 1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신규 공장 부지조성 인허가와 공장 설립을 위한 건축 인허가, 환경·재해·교통 영향평가 사항 등을 지원한다. 울산지역 내 석유화학 기업 투자는 수소, 이차전지, 폐플라스틱 순환 등의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석유화학 복합시설 건립) 투자다. 에쓰오일의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는 온산국가산업단지에 2026년까지 9조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 시설을 건립한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사빅(SABIC)사와 SK지오센트릭의 합작법인인 SSNC사가 한국넥슬렌 신·증설에 2000억원을 투자하고, 일본 도쿠야마사와 SK지오센트릭의 합작법인 STAC사도 1200억원을 투자한다. 에쓰오일 등 석유화학 기업의 신규 투자가 본격 추진되면 울산에 하루 평균 1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 전용공장 설립을 신속히 지원하려고 공장 인허가와 투자 관련 업무에 능한 공무원 2명을 파견했다. 지방자치단체가 공무원을 기업에 장기 파견한 사례는 울산이 처음이다.
  • 설계 검토만 잘해도 100억 이상 예산 ‘절감’

    설계 검토만 잘해도 100억 이상 예산 ‘절감’

    건설공사 설계 검토만 잘해도 100억원 이상 예산을 절감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건설공사 6건에 대한 설계 경제성 검토를 적용해 총 104억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설계 경제성 검토는 사업 시행부서에서 완료한 설계 내용을 전문가들이 시설물 기능·성능, 경제성, 현장 적용 타당성 등을 다시 확인해 공사비를 줄이고 시설물 성능을 높이는 정책이다. 시는 2009년 이후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을 대상으로 설계 경제성 검토를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15억여원),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11억여원), 중리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7억여원), 언양소방서 건립공사(3억여원), 두서 인보지구 도시개발사업(41억여원), 온산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27억여 원) 등에서 총 104억여원을 절감했다. 이는 6건 건설사업 총공사비 1688억원의 6.16%에 달하는 금액이다. 시는 전문가 아이디어 261건을 반영해 시설물 가치를 향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대표 사례는 두서 인보지구 도시개발사업 수변공원 간 연결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20m 도로 위에 설치계획 된 보행 육교를 신호등과 험프형 횡단보도로 변경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건설 예산 절감과 공공시설물 기능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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