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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응진(삼영엠텍 상무이사)충진(금융결제원 부장)씨 부친상 박영애(잠신고 교사)씨 시부상 천대용(NH투자증권 상무)임연재(지디테크 이사)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65 ●유지준(전 자민련 금천구 지구당위원장)씨 별세 박충연(경원대 교수)씨 남편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30분 (02)2227-7594 ●최영구(MBN 영상취재부 기자)씨 모친상 5일 광명 성애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684-4444 ●송종원(탤런트)씨 별세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227-7597 ●한창호(전 동아일보 구매부장)씨 별세 지수(대한항공 승무원)씨 부친상 박재완(포항 세명기독병원 정형외과 과장)김효종(롯데자산개발 과장)씨 장인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35 ●김응태(전 한국농촌공사 충북본부장)씨 부인상 동규(현대캐피탈 과장)씨 모친상 김수한(건연인증원 원장)이정형(상도 성결교회 전도사)씨 장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7 ●박도욱(회전건설 대표이사)씨 별세 5일 화정 명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11-9846-5127 ●한규선(조일건설 고문)규석(그린라임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세곤(의사)현일선(디에프텍 대표이사)씨 장인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631 ●정구승(원주MBC 부장)구찬(예스월드 〃)씨 모친상 한영부(A-MIC컨설팅 대표이사)씨 장모상 6일 건국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02)2030-7903 ●박금연(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정보문화센터 차장)우석(미국 거주)경은(테트라팩 부장)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38 ●신강권(온산이앤씨 과장)씨 부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3410-6901 ●전재영(영화 PD)씨 부친상 6일 서울적십자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30분 010-6828-5828 ●손병현(태안커뮤니케이션 이사)병호(나우텍스타일 대표이사)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92 ●김승환(전 진명무역 대표)씨 별세 김재수(다설트시스템 상임연구원)전현수(회계사)씨 장인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7
  • 울산 영어마을 추진 중단

    울산 영어마을 조성사업이 추진 5년 만에 중단됐다. 울산 울주군은 서생면 일대에 추진하던 영어마을 조성사업과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전격 수용해 사업을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주군은 2006년 8월 온산·온양·서생지역 초등학교 11개 교장단이 영어마을 조성을 건의해와 같은 해 10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협의를 거쳐 본격 조성에 나섰다. 그러나 군은 이 과정에서 한수원이 약속했던 영어마을 건립비 200억원과 운영비 50%를 지원하는 대신 원전 사업자 지원금 범위 내에서의 지원을 공식화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서생지역 주민들이 사업자 지원금을 이용한 영어마을 조성에 강력히 반대하고 나선 데다 군의회에서도 별도의 사업비 확보를 요구하면서 사업 및 운영비 확보에 차질이 발생했다. 군은 앞으로 영어마을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서생지역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체시설 설치를 원점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 10년뒤 세계 5위 석유화학도시로

    울산이 오는 2020년에 세계 5위권의 석유화학산업 도시로 도약한다. 한국화학연구원(KRICT)은 2일 울산시청에서 가진 ‘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 로드맵 최종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는 한국화학연구원이 울산시로부터 연구용역을 의뢰받아 울산지역 석유화학업체 76개사의 최고경영자(CEO)와 실무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은 2020년에 석유화학산업 생산액 132조원(2008년 기준 88조원)과 수출액 550억 달러(2008년 기준 367억 달러)의 세계 5위권 안의 석유화학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원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과 산업단지 고도화, 산업단지 리모델링, 신기술 연구개발, 산업단지 효율진단, 안전관리 향상, 클러스터 구축, 법제도 개선 등 8개 분야 100대 실천계획(사업비 1조 7000억원)을 수립·제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울산석유화학단지와 여천, 용연, 온산 등 지역 4개 석유화학단지의 에너지 및 원료를 교환·이송할 파이프랙 구축을 비롯해 수소통합배관망 구축, 스팀통합네트워크 구축, 석유화학 물류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정밀화학 100개 명품소재 개발과 이산화탄소(CO₂)를 활용한 친환경 고분자 수지소재를 개발하는 ‘그린폴산업단지 조성’, 업체 지원과 직원복지를 위한 ‘석유화학종합지원센터 건립’ 등도 진행된다. 석유화학 물류 경쟁력 진단과 지하배관 전기방식 공동관리, 석유화학단지 굴뚝 녹색화, 법제도 개선(집단 에너지사업자 고체연료 사용허가 등) 등도 추진된다. 이기원 울산시 경제통상실장은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경쟁력이 강화되면 미국과 독일 등과 맞서면서 확실한 세계 5위권 이내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올여름 무더위와 잦은 비로 울산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집중 발생 시기도 예년 10~11월에서 9월로 한달가량 앞당겨져 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울산시와 구·군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 피해는 9월 말 현재 울주 온양·온산·서생, 북구 연암·염포, 남구 상개지역을 중심으로 2만 6700여그루에 이르고 있다. 피해는 올해 전체 예상 규모인 2만 1000여그루보다 6000여그루가 증가했다. 울산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은 2006년 10만여그루에서 2007년 5만 8000여그루, 2008년 2만 8000여그루, 2009년 2만 5000여그루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 무더위와 잦은 비로 9월 말 현재 2만 6700여그루가 피해를 보면서 연말까지 3만여그루까지 확산될 조짐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최근 산림청에 소나무재선충 긴급방제 예산 2억 6000만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시와 구·군은 이달부터 연말까지를 소나무재선충 집중방제 기간으로 정해 나무 주사사업과 피해 목 제거·훈증 등 방제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국내 정유4社 ‘새판짜기’

    국내 정유4社 ‘새판짜기’

    최근 국내 정유업계에 ‘지각변동’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 S-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4개 회사가 그동안 큰 변동 없이 시장을 분할해 왔지만, 최근 사업 분리와 고도화시설 가동 등 승부수를 통해 무한경쟁에 돌입한 것이다. ●3개 비상장 자회사 거느려 변화의 시작을 알린 것은 국내 최대 정유회사인 SK에너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통해 석유 부문과 화학 부문을 분할해 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SK에너지는 ▲석유 ▲화학 ▲윤활유 사업부문(SK루브리컨츠) 등 3개의 비상장 자회사를 거느리게 됐다. SK에너지는 자원개발과 대전 기술원을 중심으로 신사업을 창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SK에너지가 분할을 결정한 것은 화학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LG화학 등 최근 국내 화학사들은 대부분 석유사업 대신 2차전지 등 정보전자소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정유사와 화학사가 같이 붙어 있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연매출 40조원 규모로 커진 덩치 역시 분할을 결정한 배경이 됐다. 시장에서는 외부자금 유치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사업 부문의 독립 경영으로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라면서 “내년 초까지는 각 회사들이 자리를 잡는 데 주력하고, 고도화설비 등 투자는 그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다른 회사들은 설비투자 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2위인 GS칼텍스는 최근 여수 공장의 3차 고도화시설 가동을 시작했다. 하루 처리물량만 국내 최대 규모인 6만배럴에 달한다. 2008년 10월부터 2조 6000억원을 투자한 결과다. ●고도화 부문 업계 1위로 고도화 설비는 1차 정제 과정에서 나온 벙커C유 등 값싼 중질유를 휘발유와 경유 등 비싼 경질유로 바꾸는 장치로 지상 유전으로 불린다. 정유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필수적인 설비다. GS칼텍스는 3차 시설 가동으로 고도화 처리능력이 하루 21만 5000배럴로 높아져 SK에너지를 제치고 고도화 부분 업계 1위에 올라섰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3차 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해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3위 S-오일은 온산 공장의 석유화학 설비 확충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조 5000억원 정도를 투입해 이익률이 높은 석유화학 설비를 두 배로 확대, 수익률을 더욱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오일뱅크는 2조원이 넘게 투입된 대산 공장 고도화설비가 내년 하반기에 상업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 8월 현대중공업 계열사가 된 것도 주요 변수다. 현대중공업이 기존 대주주인 아부다비 국영석유투자회사(IPIC)보다 아무래도 투자에 더 적극적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울산 油化공단 경쟁력 강화 나서

    울산·온산·여천·용연 등 울산지역 4개 석유화학공단의 70개사가 사별로 구분된 파이프를 하나로 연결해 물류비용을 줄이고, 생산효율을 높이는 단지 단일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70개사는 공동운영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1억 6000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지역 석유화학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석유화학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말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로드맵에는 지역 4개 석유화학공단의 400개사 가운데 중·대형 70개사가 공동운영협의체를 구성해 ▲석유화학산업 인프라 구축 ▲기업체 간 고도화 사업 ▲산업단지 간 고도화사업 ▲산업단지 리모델링 ▲법과 제도 개선 ▲R&D(연구개발) 강화 ▲안전관리 지원 ▲클러스터 구축 등의 방안이 담긴다. 이 사업은 앞으로 10년간 연차적으로 추진되고, 1차 연도인 내년에는 70개 참여 기업 간에 통합 파이프랙(pipe rack)을 구축해 울산 석화단지 전체를 하나의 파이프로 연결하게 된다. 참여 기업은 연료와 제품, 유틸리티 등을 설치된 파이프를 통해 주고받아 물류비와 공해를 줄이고 생산효율을 높이게 된다. 일본과 독일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정부와 기업 주도로 석유화학공단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파이프랙을 만드는 등 노력을 기울여 세계 석유화학산업의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단지 단일화의 중요성을 지역 기업에 인식시키고 내년부터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부고] 경부고속도 초안 만든 안경모 전 교통부장관

    [부고] 경부고속도 초안 만든 안경모 전 교통부장관

    경부고속도로 초안을 만든 안경모 전 교통부 장관이 26일 별세했다. 93세. 안 전 장관은 일본 도쿠시마 고등공업학교(현 도쿠시마대학)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국내에서 철도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건설부 국토건설국장, 국가기간고속도로계획 조사단장, 건설부 차관,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다. 황해도 벽성 출신으로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경부고속도로 기본계획을 세워 한반도의 대동맥을 건설하는 데 참여했고, 소양강·안동·대청다목적댐 등을 완성했다. 이후 여천·창원·온산·구미지역 등에 중화학공업단지를 조성하는 일에도 관여했다. 재임기간 3년3개월로 역대 최장수 교통부 장관 기록을 세웠다. 작업복과 작업화 차림으로 현장을 누벼 ‘작업복 장관’, ‘건설국보’라는 애칭도 얻었다. 청조근정훈장, 금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은 희천(전 신한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희도(전 해양연구소 책임연구원)·희태(전 한국와이어스 전무)·희주(한국공항공사 팀장)·희복(한국수자원공사 팀장)·희자씨 등 5남1녀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9일 오전. (02)3010-2230.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지역개발 현장] 울산 신일반산업단지

    [지역개발 현장] 울산 신일반산업단지

    산업도시 울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신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울주군 청량·온산 일대 242만 8000㎡에 조성되는 산업단지 중 129만 7482㎡는 2008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울산을 환동해 산업·경제 허브로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완공… 분양률 54% 4일 울주 청량면 신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현장에 들어서자 굴착기 등 중장비들이 쉼 없이 돌아갔다. 상당수 산업단지 조성 공사현장이 경기침체로 일손을 멈춘 것과 달리 이곳은 부지정지작업뿐 아니라 공장 건축작업까지 진행되는 등 활기를 띠었다. 이곳은 1970년대 석유화학공단 조성 이후 환경오염으로 주민들마저 떠난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이후 각계의 노력으로 환경이 되살아나면서 2008년 5월 신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삽을 떴다. 2012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5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생명공학, 메카트로닉스, 1차 금속, 제조업 등 총 28개의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18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완료하면서 54.2%의 분양률을 보인 가운데 4개 업체는 건축공사에 들어갔다. 울산 신항만과 인접한 데다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환동해 산업·경제 허브로 도약하는 데 견인차가 될 전망이다. 울산시 투자지원단 고영발 사무관은 “신일반산업단지는 입지 조건이 좋아 경기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있다.”면서 “산단 조성 중에 공장 건립이 병행될 만큼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황강 생태공원으로 조성 울산 자유무역지역은 총 2607억원(국비 70%, 시비 30%)을 들여 오는 2012년까지 생산시설용지 57만 7449㎡와 물류시설용지 72만 33㎡로 개발하게 된다. 이곳에는 2011년 8월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문을 여는 데 이어 2012년 6월까지 업체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울산지역 내에서만 207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82억원의 임금유발 효과, 1045명의 고용유발 효과, 1412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자유무역지역은 입주기업에 대해 관세 환급 및 유보, 저렴한 임대료,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을 비롯한 건축허가, 공장설립, 외국인 투자신고 서비스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므로 국내외기업들의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신일반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외황강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외황강은 생태환경보전지역, 생태문화이용지역, 자연경관지역 등 3개 공간으로 나뉘어 다양한 친수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양호한 갈대숲으로 조류 관찰이 가능한 ‘갈대·조류 생태공원’과 개운포성지와 갈대 체험장을 연결하는 ‘뗏목 체험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야외 환경교육장’과 ‘마채염전’을 조성, 시민들의 체험·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고, 자유무역지역을 관통하는 용암천의 방류수를 이용한 ‘수질정화 습지’도 조성한다. 개운포성지와 성암동 패총, 처용공원 등이 새롭게 정비되고 외황강 양안을 달리는 길이 19.5㎞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에 둘러싸인 이곳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면 생태도시 울산의 신기원을 또 한 번 이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 황산코발트 공장 건립, 내년 가동… 연 5000t 생산

    코스모화학㈜이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2차전지 기초소재 황산코발트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울산시와 코스모화학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차전지 기초소재 사업의 전략적 투자와 지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코스모화학은 총 700억원을 들여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1만㎡에 연간 생산량 5000t, 연매출 1000억원의 황산코발트 생산공장을 국내 최초로 건립해 오는 2011년 하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황산코발트에 대한 수입대체 효과가 연간 1000억원에 달하고, 100여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서 리튬2차전지 생산공장을 건립한 SB리모티브 등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세계 2차전지 시장도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모화학은 현재 울산 온산공장(36만 4000㎡)과 인천공장(7만 6000㎡) 등 2개의 사업장에서 잉크와 페인트, 자동차도색재 원료인 이산화티타늄을 생산해 국내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에쓰오일-온산공장 확장 석화 수익성 극대화

    [Next 10년 신성장동력] 에쓰오일-온산공장 확장 석화 수익성 극대화

    에쓰오일이 울산시 온산을 미래 전진기지로 다지는 막바지 작업으로 분주하다.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가 내년 6월 완료되면 에쓰오일은 정유 부문에 이어 석유화학 부문에서도 최고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하게 된다. 1조 40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합성섬유 기초원료인 파라자일렌을 생산하는 제2자일렌센터, 원유 정제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를 개질하여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원료인 벤젠·톨루엔·자일렌(BTX)을 생산하는 아로마이징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에쓰오일은 연간 70만t 규모의 파라자일렌과 30만t 규모의 BTX, 그리고 20만t 규모의 프로필렌을 생산할 수 있는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증설된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파라자일렌과 BTX의 연간생산량이 각각 160만t과 58만t으로 대폭 늘어난다. 에쓰오일은 내년 이후 영업이익률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화학제품 생산능력이 늘어나는 만큼 원료로 사용되는 나프타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정제능력도 현재 하루 58만배럴에서 63만배럴로 늘릴 계획이다. 에쓰오일이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배경에는 아시아 지역의 경기 호조와 향후 중국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 전망이 자리잡고 있다. 에쓰오일은 그동안 축적해온 공정기술과 기존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해 첨단공정을 최소 투자비와 최단 기간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 시장변동성에 따른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기판매 계약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함으로써 매출신장 및 수익 극대화를 꾀할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해마다 석유화학제품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수출하고 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죽음 부른 철없는 열여섯

    ■ 선배와 술내기 뒤 질식 6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한 상가 내에 고교생 박모(16)군이 숨진 채 쓰려져 있는 것을 친구 유모(16)군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군이 이날 오전 1시30분쯤 온산읍의 한 주택가 놀이터에서 선배 김모(17)군과 술 실력 내기로 소주 4병을 마신 후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해 유군의 부축을 받아 이 상가로 옮겨져 잠을 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박군은 선배와 술 내기를 벌이기 하루 전인 3일 오후 11시쯤 이미 친구들과 온산읍의 한 다리 밑에서 혼자 소주 1병을 마셨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구토물이 잠자는 박군의 기도를 막은 것 같다.”면서 “선배들이 강제로 술을 먹이거나 폭행을 한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환각상태로 9층서 추락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6일 김해시 모 고등학교 1학년 조모(16)군이 지난 5일 오후 10시30분쯤 김해시 한 아파트 바닥에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 김모(70)씨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전 1시40분쯤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군이 숨지기 직전 함께 있었던 친구 김모(16)군이 경찰조사에서 “조군과 함께 아파트 9층 계단에서 유해화학물질을 흡입하고 있던 중에 또 다른 친구가 찾아와 조군을 혼자 두고, 찾아온 친구와 함께 근처 편의점에 음료수를 사 먹으로 갔다.”고 진술함에 따라 조군이 환각상태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동해경찰청 불법고래포획 단속강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능적이고 은밀하게 자행되는 불법 고래 포획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선박이 2∼3척씩 선단을 편성하거나 포경포, 작살 등 금지 어구를 이용해 고래를 포획하는 행위, 불법 포획한 고래류를 매매하거나 소지, 보관 및 운반, 반출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하게 된다. 고래를 불법포획하는 어구의 소지 또는 적재를 위한 선박 개조 행위 등을 단속, 조직적이고 상습적인 불법 포획사범 및 유통자를 발본색원키로 했다. 지난 5일 울산 온산항에서는 불법으로 포획한 고래고기 93포(1포당 약 10~20kg)를 몰래 들여온 어선이 해경에 적발돼 선장 이모(60)씨 등 4명이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되는 등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5마리의 밍크고래를 불법포획한 6명이 적발됐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고압 송전선로 건설 설명회부터 차질

    전국의 공단과 신도시 등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고압 송전선로’ 건설공사가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차질을 빚고 있다. 한전은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주민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주민들은 건강권 등을 내세워 설명 자체를 거부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13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온산읍과 청량면에 추진 중인 신울산~신온산 송전선로 건설공사가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전은 울주군 온산국가공단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2008년부터 온산 덕신삼거리~청량 신울산변전소 6.7㎞ 구간에 설치된 기존의 154㎸ 송전탑을 철거한 뒤 고압송전탑(345㎸) 21기 등 총 23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 3월과 4월, 5월 총 3차례에 걸쳐 주민 설명회 및 공청회를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거부로 모두 무산됐다. 이에 따라 한전은 연내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내년 하반기에 착공, 오는 2014년 6월까지 송전탑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공청회를 개최했는데 이마저도 주민들이 불참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면서 “주민들의 서면 의견을 참조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반면 주민들은 “고압송전선로가 주거지 및 학교와 가까울 뿐 아니라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온산복합커뮤니티센터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울산 동대산 3.7㎞ 능선에 154㎸ 송전선로와 송전탑 15기를 설치하는 사업도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대로 수개월째 답보상태다. 울산 울주~경주 외동간 송전선로(154㎸ 철탑 8기) 건설공사도 토지보상작업부터 차질을 빚으면서 표류하고 있다. 특히 부산 기장군 신고리원전~기장~양산~밀양~창녕 북경남변전소 90.5㎞ 구간에 765㎸ 고압송전선로(2회선)와 철탑 162기를 건설하는 공사는 주민과 시민연대 등의 백지화 요구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 송전선로는 당초 신고리원전 1·2호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수송하고, 매년 전력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영남권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장기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주민과 시민연대는 공사중지가처분신청을 제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충남 당진군 주민들도 안전과 환경파괴를 이유로 신당진~신온양 47.36㎞ 구간을 연결하는 345㎸ 송전선로와 119기의 송전탑 설치를 반대하면서 한전측에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등 고압송전선로 반대 민원이 전국 곳곳에서 봇물을 이루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리얼 버라이어티에 여자들이 떴다

    리얼 버라이어티에 여자들이 떴다

    MBC ‘무한도전’, KBS ‘1박2일’, ‘남자의 자격’….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다. 하지만 주요 출연진은 모두 남자다. 여성들이 주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찾기란 쉽지 않다. 여기에 여성이 전면에 나서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나왔다. MBC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50분 ‘원더우먼, 여자가 세상을 바꾼다’를 방송한다. 출연진들이 여자에 대한 편견을 깨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다양한 도전과 체험을 하는 리얼 정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탤런트 홍은희·이채영, 방송인 홍지민·현영·유채영 이렇게 5명의 멤버가 가세한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파일럿 방송(시험방송)으로 이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당시 공중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첫 도전하는 홍지민과 홍은희는 입담과 재치로 큰 웃음을 제공하기도 했다. 다른 리얼 프로그램처럼 ‘웃음’만을 강조하는 게 아닌, 웃음 속에 여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정보’를 주는 데 착안점을 둘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여자들이여! 목숨 걸고 채식하라.’를 방송한다. 평소 고기를 좋아하던 홍지민이 방송 촬영 중 “앞으로 채식만 하겠다.”고 선언한 것. 사실 홍지민은 촬영 시작 전 채소에 관심도 없었고 육류를 즐겨먹는 편이었다. 일일 채소 섭취 권장량에 따라 하루에 세 접시의 채소를 먹어야 한다는 말에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하지만 비만에 좋다는 말에 채식 선언을 해버린 것. 여기에 다이어트 맹세까지 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홍은희는 홍지민에게 “다이어트를 하면 캐릭터 사라진다.”고 농반진반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현영은 이날 산나물을 캐다 산삼을 발견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민들레와 두릅, 고사리 등을 캐기 위해 온산을 뒤지다 현영이 비범한 뭔가를 발견해 낸 것. 옆에 있던 유채영은 ‘심봤다!’를 연발했다. 현영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뜻밖의 수확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현영이 캔 산삼은 진짜 산삼일까. 11일 첫 방송.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울산, 안정적 석유공급 나선다

    울산석유비축기지 지하기지가 오는 19일 준공식을 갖고 안정적인 석유공급에 나선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울산석유비축기지 지하기지’(저장 규모 650만 배럴)는 2005년 10월 울산 울주군 온산읍 지상기지 인근에 착공돼 4년 7개월만인 19일 준공식을 갖는다. 석유공사는 1981년 울주군 온산읍 1458만㎡ 부지에 원유 1280만 배럴을 저정할 수 있는 ‘지상기지’(저장탱크 18기)를 만든데 이어 지하기지 준공으로 원유 650만 배럴을 추가로 저장할 수 있게 됐다. 지상기지 인근 산 아래 80m 지점에 건설된 지하기지는 길이 2㎞, 폭 18m, 높이 30m의 초대형 동굴모양을 하고 있다. 출입구도 아파트 3층 이상 높이의 웅장한 규모를 갖추고 있다. 지하기지가 저장할 수 있는 원유 650만 배럴은 2008년 국내 1일 소비량으로 환산할 경우 3일분에 해당한다. 석유공사는 이번에 건설된 지하기지의 경우 공사비에서 지상기지보다 50%나 싸고, 운영비도 25%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석유비축기지는 지상 1280만 배럴과 지하 650만 배럴을 합쳐 총 1930만 배럴 원유를 비축할 수 있게 됐다. 또 석유공사는 지하기지의 경우 건설공사비에서 지상기지보다 50%나 싸고, 운영비도 25%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울산비축기지는 정부의 석유비축계획에 따라 29년 동안 국내의 석유수급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지하기지는 반영구 친환경 시설로 석유공사의 지하기지 건설 노하우가 결집된 성과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울산비축기지 지하기지 건설로 총 1억 4600만 배럴의 저장할 수 있는 비축기지를 갖추게 됐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동남권 산업단지 광역클러스터 구축

    부산·울산·경남의 48개 산업단지가 광역 클러스터로 구축돼 환태평양시대 기간산업 거점으로 육성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21일 산단공 동남권본부에서 동남권 광역 클러스터 구축 사업 내용을 발표하는 ‘동남권 광역 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했다. 동남권 광역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골자는 울산·온산, 부산 녹산, 경남 창원, 양산 어곡, 사천 등 5개 거점산업단지와 부산 신평·장림, 울산 매곡, 경남 함안 칠서, 진주 상평, 진해 등 43개 연계산업단지를 묶어 산·학·연 광역 클러스터를 구축해 ‘환태평양 시대의 기간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산단공은 동남권 광역클러스터 사업에 올해 말까지 152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5개 거점단지마다 메카트로닉스, 자동차, 조선, 항공우주 등 동남권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17개 미니클러스터를 구성해 운영한다. 산단공은 초광역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광역간 연계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또 우수기업 유치 및 입주기업 첨단화를 위한 지식산업집적 활성화 사업, 클러스터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 사업 등을 추진한다. 산단공 이경범 동남권본부장은 “광역클러스터 구축은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경제권 중심으로 광역화해 산업단지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동남권 광역 클러스터 선포식에는 부·울·경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동남권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단공은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5+2 광역권 체제’에 맞춰 전국을 광역권 클러스터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0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21일 동남권, 22일 대경권(구미), 27일 충청권(천안), 28일 호남권(광주), 29일 강원권(원주) 순으로 광역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울산 폐기물로 연 2566억 경제효과

    울산 폐기물로 연 2566억 경제효과

    폐기물 재활용 및 에너지자원화 사업으로 울산지역에서만 256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올릴 것으로 추산돼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폐기물 재활용·에너지 자원화는 생활폐기물(7개)과 사업장 폐기물(11개), 신규 에너지 창출(1개) 등 3개분야 19개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울산지역의 폐기물 재활용 및 에너지 자원화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다. 우선 성암소각장은 2008년부터 폐기물을 소각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팀을 인근 (주)효성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올들어 2월 말 현재까지 총 17만 3000t의 스팀이 공급돼 74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시설의 하루 처리용량이 오는 2012년 650t(현재 400t/일)으로 늘어나면 연간 수익도 154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성암매립장의 매립가스(LFC) 자원화사업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생산된 총 4384만 3000N㎥의 매립가스를 인근 금호석유화학에 공급하면서 정착단계에 들어섰다. 공급된 매립가스를 도시가스로 환산할 경우 4인가족 1가구 기준(연평균 1000㎥)으로 총 2만 192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또 용연하수처리장 내 설치된 ‘음식물 및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은 하루 1만 3800N㎥의 바이오가스를 이달부터 인근 SK케미칼 사업장의 보일러 연료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음식물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물론 2013년부터 실시될 음폐수 해양투기 금지 문제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다 내년에는 울주군 온산하수처리장에 하루 150t처리 규모의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시설’도 본격 가동된다. 시는 또 사업장 폐기물 자원화사업으로 폐합성수지 연료화와 폐주물사 재이용, 건설폐기물 자원화, 소각시설 스팀 생산, 매립장 가스포집, 폐목재 연료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계획도시 ‘창원’ 탄생 뒷얘기

    계획도시 ‘창원’ 탄생 뒷얘기

    1971년 11월, 박정희 당시 대통령은 대통령 비서실안에 특별비서실인 경제2비서실을 만들었다. 방위산업과 중화학공업정책, 공장건설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비서실이었다. 당시 상공부 차관이었던 오원철(82)씨를 수석비서관으로 김광모(77)·강영택(75)씨 등이 비서관으로 임명돼 대한민국 공업정책을 주도했다. 창원기계공업기지와 창원시를 탄생시킨 주역들이다. 창원시는 올해 시 개청 30주년을 맞아 창원시 탄생의 주역으로 생존해 있는 오 전 수석과 김·강 두 전직 비서관 등 3명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해 지난달 24일 창원시로 초청했다. 오 전 수석은 창원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자주국방과 중화학공업 육성을 지시함에 따라 창원·울산·온산·구미·여수 등 모두 6개 도시에 산업기지를 조성하게 됐다.”며 창원공단 조성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여러 입지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창원에 종합기계공업기지를 건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 수석에 따르면 창원지역은 넓은 구릉지로 공장과 주거시설을 동시에 건설하기 좋은 지형이었고 바다와 인접해 항만·철도·도로 등의 수송조건도 좋았다. 외부로부터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요새적 지형에다 겨울에도 기후가 따듯해 기계공업에 필요한 야외작업을 할 수 있고 용수·습도·강수량 등도 적합해 입지로 결정하게 됐다는 것. 오 전 수석은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건설한 창원공단이 세계 최대의 선박 엔진과 각종 대형 플랜트를 만드는 등 국가에 공헌하는 큰 공업 도시로 발전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광모 전 비서관은 “창원기계공업기지 건설처럼 산업단지와 주거를 위한 배후도시를 동시에 건설한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라고 밝혔다. 창원시 명예시민이 된 오 전 수석 등은 “창원시가 앞으로도 발전을 거듭해 세계적인 계획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창원시에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독도 지킴이’ 박어둔도 있다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의 조선 영유권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던 ‘울릉도쟁계’(鬱陵島爭界)의 주역에 안용복(安龍福·생몰연대 미상)뿐 아니라 울산 출신 어부 박어둔(朴於屯·1661~?)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용복 개인의 영웅적 활동에 국한해 설명했던 ‘울릉도쟁계’(1693·숙종 19년)의 기존 인식에 변화의 단초를 제공한 것. 송휘영(49) 영남대 독도연구소 연구교수는 22일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울릉도·독도 수호 박어둔 재조명 연구 학술대회’에서 “교과서 등에 울릉도쟁계가 안용복 개인의 영웅담으로 표현되고 있지만, 이는 역사적 사실과 거리가 있다.”며 “안용복과 함께 1차 도일(渡日)에 참여, 훗날 일본 바쿠후(幕府)가 울릉도와 독도의 조선 영유권을 인정하는 데 크게 기여했던 박어둔에 대한 재조명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교수는 ‘박어둔의 울릉도·독도 수호활동의 관광 자원화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1693년 40여명의 어부와 울릉도에 갔다가 일본 어부들에게 돗토리성으로 강제연행됐던 울산의 박어둔과 부산의 안용복이 일본 바쿠후로부터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이라는 공식문서를 받아냈다는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이들이 벌인 이른바 ‘울릉도 쟁계’ 사건이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확립하는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교수는 “특히 울산부 청량면 목도리(현 울주군 온산읍 방도리)는 박어둔이 출생해 염전일과 어로활동 위주로 생계를 영위해 왔던 곳”이라며 “목도리 일대 처용암과 목도, 개운포성지, 외항천 갈대생태공원 등 박어둔의 일상생활 무대가 됐던 온산항 일대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박어둔 해양테마파크’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같은 연구소 김호동 교수도 ‘울릉도·독도수호 활동에 있어서 울산의 역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숙종조에 굶주려 죽는 사람이 수만명에 달하는 등 토지로부터 이탈한 민중들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바다로, 국경 밖으로 나가려는 사람들이 생겨 ‘울릉도 쟁계’ 등 문제가 불거졌다.”면서 “박어둔과 울산지역 사람들의 지속적인 울릉도·독도 출어활동은 일본이 이들 지역이 조선 땅임을 인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지역 핫 이슈] 울산 연료정책 논란

    [지역 핫 이슈] 울산 연료정책 논란

    정부가 지난해 말 오염물질 총량 규제 및 석탄사용을 조건부 승인토록 하는 ‘환경규제 선진화방안’을 확정하면서 울산지역의 ‘산업 연료정책 전환’(저황유→고황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대기질개선 위한 연료정책 개선 연구용역’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에 의뢰, 최근 결과를 보고 받은 데 이어 상반기 중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결정할 방침이다. 울산지역 석유화학업계는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저황유(황 함유량 0.3% 이하) 대신 고황유(황 함유량 0.5% 이상) 허용을 시에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KEI가 지난 4일 열린 ‘울산시 산업 연료정책 전환 자문회의’에서 “고황유로 전환하더라도 최적의 방지시설을 통해 아황산가스(SO2)와 질소산화물(NOx), 미세먼지(PM)의 배출농도를 현행보다 두 배 이상 낮출 수 있다.”고 밝힌 연구용역 결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KEI 조사결과, 지역의 9~12개 업체는 고황유 사용을 전제로 아황산가스 배출허용 기준을 현재 180에서 2.6~3.6배(50~70)로 강화하더라도 연료 전환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최근 탈황 기술이 발전해 고황유를 사용하더라도 최적의 방지시설을 갖추면 아황산가스 배출농도를 저황유 사용 때보다 50%까지 크게 낮출 수 있다.”면서 “고황유는 장기적으로 저황유에 비해 20%가량 저렴해 기업의 경영난 극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반면 시민·환경단체는 산업 연료를 현행 저황유와 LNG에서 고황유로 전환할 경우 대기질 악화로 이어져 자칫 20년 전 공해도시로 회귀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울산미포와 온산국가공단은 1986년 3월 국내 최초로 ‘대기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점차적으로 황 함유량 0.3% 이하의 저황유 사용이 자리잡았다. 울산의 대기질 개선은 이 같은 ‘연료사용규제’라는 정책적인 제약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환경단체는 대기질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저황유와 LNG 등 청정연료정책을 고수해줄 것을 울산시에 촉구하고 있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KEI의 이번 연구용역은 단순히 아황산가스 등에 국한시켜 기후변화 협약 등 대기환경 전반에 걸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고황유 사용을 희망하는 9~12개의 업체가 울산 전체 대기환경의 80% 이상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고황유로 전환할 경우 대기질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공청회 등을 거쳐 산업계에 고황유 사용을 허가할 것인지, 허가할 경우 배출허용 기준을 어느 정도까지 강화할 것인지 등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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