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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대, 2026학년도 1학기 해외거주학생 모집… “30만원대 등록금으로 정규 학사 취득”

    방송대, 2026학년도 1학기 해외거주학생 모집… “30만원대 등록금으로 정규 학사 취득”

    국내 유일의 국립 원격대학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가 오는 12월 3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해외거주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지원 자격은 지원일 기준 3개월 이상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자로, 학력 요건은 국내 학생과 동일하다. 신입생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상 동등 수준의 학력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편입생의 경우 ▲대학교나 전문대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상 동등 학력 소지자 ▲4년제 대학(각종 학교 포함)에서 1학년 이상 수료자 또는 법령상 동등 학력 소지자여야 한다. ◇ 100% 온라인 수업… 과제물 제출로 평가해 부담 줄여 방송대 해외거주학생 과정은 국내 학생들과 동일한 커리큘럼을 한국어로 제공하며, 모든 수업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해외 거주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중간·기말시험 등의 학업 평가는 ‘과제물 제출’로 대체된다. 이로 인해 시차나 지역적 제약 없이 학습이 가능해, 육아나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현지 교민 및 유학생들도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 21개 학과 지원 가능… 사회복지·식품영양·유아교육은 제외 이번 모집에서는 방송대가 운영 중인 총 24개 학과 중 21개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단, 현장 실습이 필수적인 ▲사회복지학과 ▲생활과학부 식품영양학전공 ▲유아교육과 등 3개 학과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외거주학생은 계절 수업 수강이 불가능하며, 성적 장학금 대상에서도 제외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다만 조기졸업과 복수전공 제도는 국내 거주 학생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 30만원대 합리적 등록금… 글로벌 경쟁력 갖춘 학위 취득 기회 방송대는 국립대학으로서 일반 사이버대학과 차별화된 저렴한 학비를 자랑한다. 한 학기 등록금은 30만 원대로, 경제적 부담 없이 수준 높은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어 해외 거주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방송대 관계자는 “방송대 학위는 해외에서도 인정받기 때문에 글로벌 시대에 경력 성장을 모색하거나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강의진과 탄탄한 커리큘럼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은 국립 원격대학만의 독보적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모집 기간은 한국시간 기준 2025년 12월 3일(수) 오전 9시부터 2026년 1월 6일(화) 오후 8시까지다. 지원서는 방송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작성할 수 있으며, 부속 제출 서류는 마감일까지 도착해야 유효하다.
  • ‘다이소 갑질’ 논란 손님 입 열었다…“직원이 도둑 취급해 따진 것”

    ‘다이소 갑질’ 논란 손님 입 열었다…“직원이 도둑 취급해 따진 것”

    전남 순천의 한 다이소 매장에서 직원이 한 손님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한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해 공분을 산 가운데, ‘갑질’을 했다며 뭇매를 맞은 손님이 입을 열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해당 손님과 직원을 인터뷰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손님 A씨는 직원 B씨가 자신의 아이를 제지한 것은 문제가 없었지만, B씨가 자신의 영수증을 살피며 ‘도둑 취급’을 한 것 같아 화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사건 당일 고등학생 딸과 6살·4살 아들을 데리고 매장을 방문했으며, 이 중 6살 아들은 자폐 증세가 있었다. A씨는 “아이들이 매장 안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에 눈을 떼지 못했고 만지작거렸다”면서 “직원이 ‘만지지 마세요’, ‘뒤로 오세요’라며 제지했고, 이에 딸이 기분 나빠했지만 나는 ‘직원은 자기 일을 하는 것’이라며 달래고 빨리 계산하고 나가려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 제지한 건 직원이 할 일 한 것”직원 B씨와의 갈등이 불거진 것은 물건을 계산하는 과정에서였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셀프 계산대에서 딸이 계산하던 중 바코드를 잘못 찍어 ‘삐빅’ 소리가 났고, B씨가 우리를 주시하다가 다가와서 바구니를 뒤졌다”라면서 “나는 ‘지금 뭐하시는 거냐. (바코드) 잘 찍고 있다’고 반박했고, B씨는 ‘확실하죠?’라고 되물었다”고 설명했다. A씨가 계산을 마치고 매장을 나섰지만, B씨는 계속 자신들을 주시하다 영수증을 뽑아 들고 매장 밖으로 나와 계산한 물건들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B씨는 “고객들의 영수증은 다 뽑아서 확인한다”라고 설명했지만 A씨는 “도둑 취급하냐?”고 항의했고, 이에 B씨는 “며칠 전에 누가 물건을 훔쳐 가서 경찰이 왔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A씨는 “우리는 살 것만 사고 계산하고 나왔다”라고 답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이후 A씨는 아이들과 저녁 식사를 하다 앞선 상황이 계속 떠올랐고, 다시 매장을 찾아 B씨에게 “영수증을 왜 확인하셨냐?”라고 따졌다. 이에 갑자기 B씨가 ‘무릎 사과’를 해 당황스러웠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B씨가 성큼성큼 오더니 들고 있던 막대 걸레를 확 던지고 무릎을 꿇었다”면서 “‘내가 언제 무릎을 꿇으라 했냐?’라며 다른 방향으로 가려 했는데, B씨는 무릎을 꿇은 상태로 기어오면서 ‘죄송합니다. 고객님’이라고 연신 말했다”라고 주장했다. “매장에 다시 찾아가 따졌더니 돌연 무릎 꿇어”A씨는 “내 말투가 예쁘지 않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내가 B씨를 다그치고 갑질하는 것으로 알았던 것 같다”라면서 “나 때문에 아이들까지 피해를 보는 것 같다. B씨도 피해를 볼까 봐 걱정된다”라고 털어놓았다. B씨 또한 해명에 나섰다. B씨는 “영수증을 확인하고 바구니를 뒤지며 도둑 취급했다”는 A씨의 주장에 “손님이 셀프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다 오류가 나면 직원이 가서 확인하는 게 매뉴얼”이라며 “오류가 있어 다시 영수증을 출력해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릎 사과’는 A씨가 강요한 게 아니었다는 B씨는 “더 이상 상황이 커지지 않길 바란다”는 뜻을 ‘사건반장’에 전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실시간 순천 다이소 맘x 진상”이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공유됐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21일 대학 커뮤니티 앱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물 작성자는 “다이소 갔다가 말도 안 되는 걸 봤다”라면서 “아이가 매장 내에서 뛰어다니고, 직원이 다칠까 봐 ‘뛰면 위험해요’라며 제지했는데, 아이 엄마가 소리를 질렀다”라고 설명했다. 작성자가 촬영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B씨는 A씨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매장 내부가 위험하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A씨는 “그래서 내가 제지하지 않았나. 내 아이는 내가 제지한다”라면서 “직원이 뭔데 손님에게 이래라저래라하느냐”라고 따졌다. A씨는 삿대질하며 “그만하시라. 나도 손님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B씨는 “죄송하다”라면서 두 손을 모아 빌었다. 작성자는 “여성이 직원을 상대로 (본사에) 컴플레인을 건다고 했다”라면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조용해졌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뒤늦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주목받았고, 네티즌들은 직원이 ‘갑질’ 피해를 보았다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다이소 운영사인 아성다이소는 “피해 직원의 심리 안정에 집중하고 추후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현재는 피해 직원의 심리 안정과 일상 복귀가 최우선”이라며 “직원이 원할 경우 법률적 지원과 전문가 상담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B씨의 ‘무릎 사과’에 대해 “손님이 직원에 대해 항의했을 경우, 사측은 손님과 직원 양측의 입장을 듣고 판단해 관리자 차원에서의 사과나 직원 교육, 직원 보호 등의 조치를 하는 것이 매뉴얼”이라며 “직원이 해당 상황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한 것은 매뉴얼이 아니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 통신 요금 ‘숨은 절약’ AI가 찾는다… 국내 최초 ‘픽클AI’ 공식 출시

    통신 요금 ‘숨은 절약’ AI가 찾는다… 국내 최초 ‘픽클AI’ 공식 출시

    AI 기반 통신 테크 플랫폼 ‘픽클AI(PICKKLE AI)’가 공식 출시되며, 복잡하고 불투명했던 국내 통신 시장의 요금제 및 지원금 정보 탐색에 혁신을 가져왔다. 픽클AI는 국내 102개 통신 및 유통사의 요금과 지원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안하는 국내 최초 AI 기반 통신 테크 플랫폼이다. AI 기술로 소비자 편익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102개 업체 ‘실시간 분석’… ‘3초 견적’으로 불투명성 해소픽클AI의 핵심은 102개 온라인 통신 판매 업체의 요금제, 유심 패키지, 인터넷 결합 상품 등 각종 프로모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AI 엔진이다. 이 AI는 사용자의 개별 조건을 빠르게 해석해 수시로 변동하는 시장 상황에서 가장 유리한 요금 조합을 자동으로 비교·분석해 제안한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여러 요금제를 직접 비교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픽클AI를 이용하면 복잡한 상담 절차 없이도 AI가 해석한 구조화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간단한 조건 입력만으로 ‘3초 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편의성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원스톱 비대면 서비스… 유심·인터넷 교체 수요 대응최근 통신 시장은 보안 우려와 휴대폰 기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기존 단말기를 유지한 채 유심이나 인터넷만 변경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 기반의 맞춤형 추천 서비스인 픽클AI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픽클AI는 안내부터 가입 완료, 설치까지 모든 단계가 비대면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이는 장시간 전화 상담이나 불투명한 가격 안내 등 소비자들이 겪어온 고질적인 불편을 혁신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원 ㈜픽클네트웍스 대표는 “그동안 복잡한 상담 절차와 불투명한 고객 지원금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겪어온 불편을 AI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픽클AI 출범을 계기로 인터넷·TV 분야를 시작으로 통신 시장 전반에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수원시,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자 300명 추첨 ‘3만 원 상품권’···12월 21일까지

    수원시,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자 300명 추첨 ‘3만 원 상품권’···12월 21일까지

    수원특례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상품권을 제공하는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일부터 21일 사이 고향사랑기부제에 1회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300명을 추첨해 수원시 지역화폐 또는 편의점 상품권(3만 원권) 중 하나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 24일 수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온라인(고향사랑e음, 국민은행·신한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하나은행)과 오프라인(농협은행)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고향사랑 기부자는 연말정산 때 10만 원 이하 전액, 10만 원 초과분의 16.5%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는다. 또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수원시는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CON 퇴거 준비자금 △아동학대 피해 가족 ‘우리가족 힐링여행’ △발달장애인 디지털 드로잉작가 양성교육 △장애아전문어린이집 맞춤형 안전교구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사설] 전 국민 수준의 정보 털린 쿠팡, 5개월이나 깜깜했다니

    [사설] 전 국민 수준의 정보 털린 쿠팡, 5개월이나 깜깜했다니

    국내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쿠팡에서 벌어진 3400만건 고객 정보 유출 사태의 파장이 일파만파다. 올 들어 금융사와 통신사 등에서 유사 사고가 잇따라 터져 가뜩이나 국민 불안이 꼭대기까지 차오른 터에 전 국민을 패닉으로 몰아넣은 최악의 사태가 아닐 수 없다. 국민 4명 중 3명이 해당하는 방대한 피해 규모가 무엇보다 충격적이다. 더욱 기막힌 것은 해외 서버를 통한 비정상 접속이 지난 6월 말부터 계속됐는데도 회사가 이를 5개월간 전혀 알아채지도 못했다는 사실이다. 로켓배송 등 속도와 혁신을 앞세워 초고속 성장한 거대 기업이 정작 디지털 사회의 기본적 신뢰 기반인 고객 정보 보호에는 한없이 굼뜨고 무능했다. 배신감과 분노를 넘어 허탈감까지 든다. 쿠팡은 지난 29일 “고객 계정 약 3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노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 정보이며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쿠팡 측의 주장이다. 그러나 쿠팡은 지난 2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처음 신고할 당시 피해 계정을 4500여개로 보고했다가 9일 만에 사실상 전 회원 규모로 피해 범위를 대폭 수정했다. 앞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부는 민관 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유출 정보를 악용한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에 대한 불안이 큰 만큼 이를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 대응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쿠팡은 이번 사태를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 직원의 소행으로 보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만일 내부자 범죄가 맞다면 조직 관리 부실 책임은 더욱 무거울 수밖에 없다. 기업의 안이한 보안 의식 탓에 국민 전체가 잠재적 범죄 위험에 노출된 만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 쿠팡은 박대준 대표의 사과문을 통해 합동조사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추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부가 “쿠팡 서버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정상적 로그인 없이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확인한 만큼 실질적인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 정부 역시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쿠팡은 국가가 인증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취득하고도 대규모 유출 사고를 냈다. 정부와 기업 모두 보안 의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지 않는다면 유사 사고는 언제든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
  • [인사]

    ■서울신문△경영본부 시설안전관리국장 이장훈△논설위원 박상숙△기획취재팀장 유영규△편집국 부국장 겸 전국부장 홍지민△산업부장(부국장급 승진) 이경주△사회1부장 이두걸△사회2부장 임일영△경제정책부장 이영준△디지털금융부장 백민경△문화체육부장 강국진△국제부장 안석△사진부장 오장환△편집부장 박지연△모션스튜디오부장 박지환△온라인뉴스부장 정연호△뉴미디어랩부장 정현용△프론트개발팀장 박형석△독자2팀장 지성룡△ESG위원회 팀장 류지영△마케팅지원팀장 문신정△IT개발팀장 김준수△편집부 선임기자 권혜정 김진성△온라인뉴스부 선임기자 이경숙△사진부 전문기자 도준석△편집부 전문기자 이건규 김경희△편집부 차장 신혜원 김영롱△온라인뉴스부 차장 신진호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실장급 전보△경제조정실장 김진 ■문화체육관광부 ◇실장급 임용△차관보 김기성
  • LG유플러스, AI로 교사 행정 관리[경제 브리핑]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사 행정 관리 서비스 ‘U+슈퍼스쿨’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U+슈퍼스쿨은 교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AI 에이전트 기반 학교 행정관리 시스템으로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행정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누적된 학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업 성취도와 활동을 반영한 맞춤형 생활기록부를 자동으로 작성하며,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분반 수업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출결 관리도 온라인으로 통합했다. 출석부·출결 신고서·체험학습 서류 등 모든 출석 관련 절차는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 [단독] 저가 수임료 미끼로 돈만 꿀꺽… 변협 징계에도 ‘먹튀 변호사’ 활개

    [단독] 저가 수임료 미끼로 돈만 꿀꺽… 변협 징계에도 ‘먹튀 변호사’ 활개

    30대 남성 A씨는 온라인 명예훼손으로 피해를 보자 가해자를 고발하기로 결심했다. 변호사 선임이 처음이었던 A씨는 법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변호사를 찾던 중 첫 번째로 연락이 왔던 B변호사에게 사건을 맡겼다. 하지만 B변호사는 경찰 조사 당일 코로나19 확진으로 갈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이후 계속해서 A씨의 연락을 피했다. A씨는 결국 직접 고발장을 작성해야 했고, 다른 변호사를 선임한 뒤에야 소송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B변호사에게 330만원의 수임료를 지불한 A씨는 결국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253만원을 돌려받았다. 또 B변호사는 A씨 외에도 보이스피싱을 당한 피해자의 소송을 맡아 수임료를 받은 뒤 10줄짜리 고소장만 만들고 소송에 들어가자 연락을 피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혁주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은 30일 서울신문에 “3분의1 수준의 저렴한 수임료를 앞세워 ‘박리다매’ 식으로 수임한 뒤 변호 업무는 등한시하는 것이 이들의 수법”이라면서 “비슷한 피해를 당하는 의뢰인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저가의 수임료를 앞세워 사건을 의뢰받은 뒤 착수금만 받고 연락을 끊는 ‘먹튀 변호사’가 변협의 징계에도 불구하고 극성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협은 다수의 징계요청을 받아 지난 6월 B변호사를 성실의무 위반으로 ‘제명’ 조치했다. 그러나 B 변호사는 ‘제명’ 징계에 대해 법무부에 이의신청을 한 뒤, 변호사 업무를 계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에서 징계가 확정되더라도 행정소송으로 이어지면 계속해서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변협에 따르면 성실의무 위반으로 징계받은 변호사 수는 지난해에는 35명이고, 올해는 9월까지 14명에 불과하다. 이에 변협의 징계에 대한 실효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오영근 한양대 로스쿨 교수는 “징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문제가 이어진다면 변협 외에 외부 기관 등에서 징계를 내릴 수 있는 방안 등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른바 ‘먹튀 변호사’의 피해자들이 제대로 구제받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A씨처럼 민사소송을 통해 수임료 일부를 돌려받는 경우도 있지만 별도로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고 재판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민사소송 외에 사기 등으로 형사 처벌을 할 수 있는 방안도 마땅치 않다. 
  • 중국서 악용 가능성… “C커머스 못 믿어 쿠팡 쓴 건데” 분통

    중국서 악용 가능성… “C커머스 못 믿어 쿠팡 쓴 건데” 분통

    中업체, 고객 타기팅 정교화 우려SKT 사태보다 심각한 피해 예상배송지는 계정보다 더 많이 유출주소 이용 실제 범죄도 대응해야 쿠팡에서 국내 인구 4분의3에 이르는 약 3370만개의 고객 계정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앞선 SK텔레콤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정보 노출과 KT의 무단 소액결제 및 해킹 사태 때보다 피해가 훨씬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통신 3사는 시장을 나눠 갖기에 한 기업에서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도 전체 국민이 피해를 보는 건 아니지만 쿠팡은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고 있는 만큼 정보 유출 사고로서는 역대급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교수는 특히 2차, 3차 피해 가능성이 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보다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해킹 사건은 탈취된 유심 정보가 복제폰을 만드는 데 악용될 수 있어 유심을 교체하는 조치가 필요했다면,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의 경우 온라인 범죄는 물론 실제 범죄에 쓰일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염 교수는 “전화번호와 주소가 같은 데이터베이스 안에 매핑돼 있어 전화번호만 알면 주소를 알 수 있다. 주소에 접근해 물리적 범행을 할 가능성도 존재하기에 추가 범행을 막을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명주 서울여대 지능정보보호학부 교수는 “국내 소비자가 알리바바나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를 사용하지 않고 쿠팡을 택한 가장 큰 이유는 중국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걸 우려하기 때문인데, 이번 사태로 어떤 제품을 샀는지 기질·성향을 나타내는 개인 식별 정보가 넘어가게 될 경우 중국 이커머스가 고객 타기팅을 더 정교화하는 데 쓰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쿠팡뿐 아니라 국내 이커머스 산업 전체가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김 교수는 “다크웹을 이용해 다른 사이트에서 유출된 정보와 결합하면 새로운 범죄 가능성이 커진다”며 “이 경우 2차 피해가 즉각 일어나지 않고 소비자 경계가 느슨해진 뒤에 발생하기 때문에 쿠팡 때문인지 알 수 없게 되는 등 원인과 규모를 특정하기도 어려워 소비자 피해는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배송지 정보는 유출된 고객 계정 수인 3370만개보다 더 많이 유출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쿠팡에서는 주문을 하고 본인이 수령하는 경우뿐 아니라 지인·가족에게 보내기 위해 1인당 2~3개 이상의 배송지 정보를 입력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정보가 유출되고도 통지를 받지 못한 사람이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국민 4명 중 3명이 털렸다… 쿠팡발 ‘정보유출 포비아’

    국민 4명 중 3명이 털렸다… 쿠팡발 ‘정보유출 포비아’

    3370만명 고객정보 무단 노출 확인중국 국적 전 직원이 정보 빼돌린 듯카드·통신 사고 이어 불안감 확산 국내 1위 온라인 유통 기업인 쿠팡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이 넘는 약 3370만명의 고객 계정 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되는 초유의 사고가 벌어지면서 국민 불안이 소위 포비아(공포증)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 정보 유출인 데다 쿠팡이 5개월간 지속된 개인정보 탈취 시도조차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사고가 중국 국적의 내부자 소행이라는 언급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 사태가 스미싱(문자로 악성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피싱 공격)이나 보이스피싱 등 추가 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쿠팡이 고객 계정의 이름, 이메일, 배송지 주소록(입력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 정보가 노출된 사실을 지난 29일 확인한 가운데 박대준 쿠팡 대표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첫 사과에 나섰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지만 후속 조사에서 7500배나 많은 3370만개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 수(2470만명)보다 900만명이나 많고, 역대 최대 과징금인 1348억원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2324만명)도 크게 웃돈다. 쿠팡은 지난 6월 24일부터 5개월 동안 지속된 개인정보 탈취 시도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에서도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여기에 중국 국적의 전 쿠팡 직원이 고객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쿠팡으로부터 서버 기록 등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임의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절차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쿠팡 측은 내부 직원 소행 가능성에 대해선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쿠팡은 이날 오후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 게재한 사과문에서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노출되지 않아 고객이 계정 관련해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등 추가 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을 경고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피해 보상’이나 ‘피해 사실 조회’, ‘환불’ 등의 키워드로 피해 기업(쿠팡)을 사칭하는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등에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김기형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최근 주문 건에 문제가 있다며 주소나 연락처를 다시 확인하라는 식의 피싱이 대표적”이라면서 “문자, 전화, 카카오톡 등 어떤 채널에서도 모르는 링크는 클릭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보 유출 경로가 오리무중인 상황에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빠른 배송 때문에 쿠팡을 애용했다는 구정순(62)씨는 이번 사태가 터지자마자 쿠팡을 탈퇴했다. 구씨는 “회사가 정확한 진단이나 대책을 내놓지 못해 정보가 유출된 피해자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며 “‘전화번호는 노출됐는데 카드 정보와 비밀번호는 노출되지 않았다’는 회사의 설명을 어떻게 믿겠느냐”고 말했다. 일부 고객 사이에서는 공동 현관 비밀번호도 털렸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다. 쿠팡의 경우 음식이나 택배 배송 요청란에 아파트 공동 현관 비밀번호를 쓰는 경우가 많고 이를 배송 정보로 관리하기 때문이다.
  • ‘5개월간 유출 몰랐다’…쿠팡 ‘깜깜이 보안’에 불안 확산

    ‘5개월간 유출 몰랐다’…쿠팡 ‘깜깜이 보안’에 불안 확산

    이번 쿠팡의 정보 유출은 특히 사고를 인지하기까지 5개월이나 걸렸다는 데 대한 비판이 거세다. 회사의 깜깜이 대응에 실망한 소비자들은 집단소송 등 단체 행동에 나설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30일 쿠팡에 따르면 고객 계정과 관련된 개인정보 무단 접근은 지난 6월 24일부터 시작됐지만, 쿠팡은 이를 지난 18일에야 인지하게 됐다. 쿠팡은 그동안 공격자 입장에서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과 선제적 위협 탐지·대응을 맡은 ‘고스트팀’을 운영하면서 수준 높은 보안 조직을 갖췄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개인정보 노출 기간이나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며 함구하고 있다. 쿠팡 측은 “현재까지 2차 피해는 보고된 바 없다”고 했지만 소비자의 불안과 불신은 확산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리고 쿠팡 본사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인 정부는 쿠팡 서버 인증 체계에 취약점이 있었다고 짚었다. 이날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 긴급회의를 열고 “공격자가 쿠팡 서버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정상적 로그인 없이 3000만개 이상 고객 계정의 고객명, 이메일, 발송지 전화번호 및 주소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국가 배후 범죄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쿠팡 서버에서 악성코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쿠팡의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의무 위반이 확인되면 엄정 제재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가 쿠팡의 내부 직원 소행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내부 보안 대책에 허점이 있었다는 비판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수천만명의 정보가 새 나가는 동안 자체적으로 부정·불법 행위를 탐지해 내지 못할 정도로 쿠팡 서버의 모니터링 체계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유출자가 직장 상사 등의 ID와 비밀번호를 확보해 타인의 접근 권한까지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서버 접속 과정에서 2차 인증이 필요한데도 1차 인증만으로 통과되는 등 인증 체계의 취약점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쿠팡의 책임과 보상을 촉구하기 위한 소비자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 29일 네이버에 개설된 ‘쿠팡 정보유출 집단소송 카페’ 운영진은 “3370만명이 피해를 본 초유의 사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출범 취지를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쿠팡 정보유출 피해자 모임’ 채팅방을 개설한 이모(49)씨도 “개인의 힘으로는 거대 기업인 쿠팡의 안일한 대응에 맞서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집단 분쟁 조정 신청이나 공동소송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김경호 변호사(법무법인 호인)는 “핵심 쟁점은 쿠팡이 개인정보보호법 제29조에 따른 ‘안전조치의무’를 다했는지 여부”라면서 “해킹 기술이 고도화됐다 하더라도 쿠팡이 당시 기술 수준에서 요구되는 접근 통제, 접속 기록 보관, 암호화 조치 등을 소홀히 했다면 과실이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 쿠팡 정보 유출이 더 위험한 이유…“물리적 범죄 가능성· 중국 이커머스 정교화 악용”

    쿠팡 정보 유출이 더 위험한 이유…“물리적 범죄 가능성· 중국 이커머스 정교화 악용”

    쿠팡에서 국내 인구 4분의 3에 이르는 약 3370만개의 고객 계정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앞선 SK텔레콤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정보 노출과 KT의 무단 소액결제 및 해킹 사태 때보다 피해가 훨씬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통신 3사는 시장을 나눠갖기에 한 기업에서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도 전체 국민이 피해를 보는 건 아니지만 쿠팡은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고 있어서 정보 유출 사고로서는 역대급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교수는 특히 2차, 3차 피해 가능성이 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보다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해킹 사건은 탈취된 유심 정보로 복제폰을 만드는데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유심을 교체하는 조치가 필요했다면,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의 경우 온라인 범죄는 물론 실제 범죄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염 교수는 “전화번호와 주소가 같은 데이터베이스 안에 매핑돼있어 전화번호만 알면 주소를 알 수 있다. 주소에 접근해 물리적 범행을 할 가능성도 존재하기에 추가 범행을 막을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명주 서울여대 지능정보보호학부 교수는 “국내 소비자가 알리바바나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를 사용하지 않고 쿠팡을 택한 가장 큰 이유가 중국에 개인정보가 넘어갈까봐였는데, 이번 사태로 개인이 식별되는 정보가 넘어가게 될 경우 중국 이커머스가 고객 타겟팅을 더 정교화하는데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다크웹을 이용해 다른 사이트에서 유출된 정보와 결합하면 새로운 범죄 가능성이 커진다”면서 “3차 피해는 쿠팡 때문인지 특정할 수도 없고 피해 규모를 규명하기도 어려워 소비자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배송지 정보는 유출된 고객 계정 수인 3370만개보다 더 많이 유출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쿠팡에서는 주문을 하고 본인이 수령하는 경우뿐 아니라 지인·가족에게 보내기 위해 1인당 2~3개의 배송지 정보를 입력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경우 정보가 유출되고도 통지를 받지 못한 사람이 상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피해를 본 소비자라면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주소(링크)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받은 경우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라고 권고한다. 의심되는 사이트 주소는 정상 사이트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편이 좋다. 카카오톡 채널 ‘보호나라’를 활용해 스미싱·피싱 사이트 여부를 확인하고 신고할 수 있다. 번호 도용 가능성이 의심된다면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번호도용문자 차단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운영하는 ‘개인정보포털’은 개인정보의 다크웹 유출 여부, 분쟁 조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 배우 母가 SNS 계정 대신 관리하자 “다 큰 성인인데?” 비난 섞인 반응…속사정 들어보니

    배우 母가 SNS 계정 대신 관리하자 “다 큰 성인인데?” 비난 섞인 반응…속사정 들어보니

    배우 남다름의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을 관리하는 어머니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극성 엄마”라는 반응이 나오자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직도 어머니가 계정 운영해서 화제 되는 인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다수 공유됐다. 이 게시물에는 2002년생이자 아역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배우 남다름의 SNS 계정을 그의 어머니가 관리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실제 남다름의 어머니는 인스타그램에서 ‘namdareum_mom’(남다름 엄마)이라는 계정으로 아들의 근황을 전해왔다. 계정 소개란에는 “이곳은 엄마의 계정이고 남다름을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소식 전해 드리며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는 공간으로 사용 중”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이와 별도로 남다름과 남다름의 소속사가 운영하는 배우 SNS 공식 계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배우가 아직도 아역 배우 시절에 머물러 있는 것같이 보인다”, “극성 엄마, 마마보이 이미지로 보여서 별로다”. “엄마가 SNS 관리하는 연예인은 덕질하고 싶지 않다”, “아역도 아니고 성인이면 소속사가 관리하든지 아니면 차라리 SNS가 없는 게 나을 듯하다” 등 비난 섞인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대부분의 누리꾼은 “어머니가 아들 SNS 계정 관리하는 게 뭐가 문제인가”, “아들 사랑해서 일기장처럼 기록하는 게 그렇게 잘못됐나”, “어머니 계정이라고 적혀 있는데 오해 소지도 전혀 없다”, “배우 본인이 필요하면 알아서 계정 만들지 않겠나” 등 비난이 과하다는 입장에 무게를 실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제는 어머니 개인 계정이라기보다 준공식 계정에 가까워 보인다. 배우 본인이나 소속사에서 공식 계정을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 “광고나 섭외 요청 등을 받으려면 본인이나 소속사 계정도 필요하지 않겠나” 등의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남다름의 어머니는 30일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물을 올려 “이 계정으로 또다시 말들이 많아졌나 보다. 댓글과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읽기 거북한 글들도 달리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살짝 억울한 오해를 풀어보자면 10년 정도 된 이 계정은 처음에는 그냥 저의 사적인 공간으로 시작됐다”며 “다름이 사진보다는 일상 사진과 글을 올리며 지인들과 소소하게 대화를 나누던 곳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다름이 팬분들이 찾아오기 시작했고 팔로워가 많아지면서 더 이상 개인적인 일상을 올리는 것이 조심스러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 번의 남다름 사칭 계정이 생기면서 사용자 이름도 ‘남다름맘’으로 바꾸고 다름이 소식을 전하는 계정이자 활동 기록용 계정으로 사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름이가 성인이 된 후에도 SNS에 큰 관심이 없다 보니 개인 계정을 만들지 않았고, 관심을 가지고 검색해서 찾아오신 분들께서는 ‘mom’이라는 이름 때문에 아들의 계정을 대신 관리해 주는 것으로 오해하시고, 그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시는 글들을 종종 남기시기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mom’이라는 이름을 바꾸고 싶었지만, 팔로워 수가 많아서인지 그것마저 쉽지 않아 몇 년째 고민 중이다. 혹시 인스타그램 지원팀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아들에게 억지로 SNS를 (못 하게) 막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만들라고 강요하고 싶지도 않다. 본인이 하고 싶을 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며 “다름이는 SNS는 하지 않지만, 다름이를 응원해 주시는 다음 팬카페에서 팬분들과 글로 소통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사용자 이름을 바꿀 수 있다면 저도 ‘mom’이라는 글자는 지우고 싶다”고 했다. 이와 함께 남다름의 어머니는 계정 명칭 변경을 시도했으나 “사용자 이름을 변경하려면 지원팀에 문의하세요”라고 안내되는 인스타그램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캡처 사진 하단에 “인스타 지원팀은 어디로 가야 만날 수 있나요?”라고 묻기도 했다. 남다름은 2009년 KBS ‘꽃보다 남자’ 아역으로 데뷔했다. 지난 2024년 군 전역 이후 KBS ‘사관은 논한다’, JTBC ‘마이 유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 “영포티 남자친구? 싫어요”…미혼 여성 절반, 기피하는 이유 보니

    “영포티 남자친구? 싫어요”…미혼 여성 절반, 기피하는 이유 보니

    미혼 여성들이 ‘영포티(젊은 취향을 추구하는 40대)’ 남성과의 연애를 꺼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25~34세 미혼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영포티 남성과의 연애 인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7%가 “영포티와의 연애가 망설여진다”고 답했다. 10년 전 처음 등장한 ‘영포티’는 유행에 민감하고 젊은 취향을 가진 중년 세대를 가리키는 단어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젊은 척하는 중년’을 조롱하는 의미로 사용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미혼 여성들이 영포티 남성과의 연애를 망설이는 이유로는 ‘젊은 척하거나 나이를 부정할 것 같아서’가 33%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세대 차이 때문에 대화가 잘 안 맞을 것 같다(30%)’, ‘권위적인 태도를 보일 것 같다(25%)’ 순이었다. 영포티 남성에 대한 이미지 역시 부정적이었다. ‘영포티 남성’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상에 대해서는 ‘권위적이다’라는 답변이 44%로 가장 많았고 ‘세대 차이가 느껴진다(40%)’, ‘올드해 보이고 매력이 떨어진다(35%)’ 등이 뒤를 이었다. 듀오는 “영포티 남성과 관계를 맺기 전에 이미지로 먼저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며 “‘영포티’라는 용어가 매체를 통해 반복되면서 만들어진 고정관념이 연애 판단에도 영향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영포티 남성의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경제·사회적 안정(39%)’, ‘외모·자기관리 수준(31%)’, ‘책임감·진지한 태도(14%)’ 등이 꼽혔다. 연령별 차이도 뚜렷했다. 30~34세 여성의 영포티 긍정 응답률은 17%로, 25~29세(11%)보다 높았다. 결혼 가능성이 높다고 본 비율은 30~34세 여성(26%)이 25~29세 여성(11%)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영포티 남성과의 접점은 주로 직장 및 업무 관계(56%)에서 발생했으며, 뒤이어 ‘취미·동호회(16%)’, ‘온라인 커뮤니티·소셜미디어(16%)’ 순으로 조사됐다.
  • “이대로는 다 죽는다” 외식업계, 12월 1일 여의도서 대규모 궐기대회 개최

    “이대로는 다 죽는다” 외식업계, 12월 1일 여의도서 대규모 궐기대회 개최

    배달 수수료 폭등과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이중고’ 호소 한국외식업중앙회 “현장 무시한 규제에 폐업 내몰려… 생존권 사수할 것”(사)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김우석, 이하 중앙회)가 오는 12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일대에서 외식업계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날로 치솟는 배달 플랫폼 수수료 문제와 정부의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방침을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달앱 독과점 횡포에 자영업자 등골 휜다”이날 국회의사당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리는 1부 행사에는 중앙회를 비롯해 전국가맹점협의회,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사장협회 등 관련 단체들이 집결해 ‘온라인플랫폼법’ 제정을 촉구한다. 중앙회 측은 배달앱 시장을 장악한 소수 대형 플랫폼의 독과점 구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플랫폼의 노출 알고리즘과 광고 상품에 업주들이 종속되면서, 매출 유지를 위해 고가의 광고 상품을 ‘울며 겨자 먹기’로 선택하고 있다”며 “업주 간의 ‘치킨게임’을 유도해 플랫폼만 배를 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외식업계는 ▲온라인 플랫폼 거래공정화법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법 등 관련 법안의 신속한 통과를 통해 기형적인 시장 구조를 바로잡고 자영업자의 비용 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는 폐업 선고”이어지는 2부 행사는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외식업주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방침의 철회를 요구할 계획이다. 중앙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전국 외식업체의 약 86.1%(약 70만 개소)가 5인 미만 영세 사업장이다. 이들 업소의 평균 고용 인원은 1.5명에 불과하며, 내수 침체와 고물가·고금리의 여파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회는 “현실적으로 시급을 최저임금보다 훨씬 높게 책정해도 사람을 구하기 힘든 ‘구인난’ 상황에서, 근로기준법이 확대 적용될 경우 가산수당(초과·휴일) 지급과 포괄임금제 금지 등으로 인건비가 급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는 결국 기존 종업원마저 내보내야 하거나, 추가 고용을 포기하게 만들어 영세 사업자들을 폐업으로 내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실 외면한 탁상공론 멈춰야”김우석 중앙회장은 이번 궐기대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현실을 외면한 정책 강행은 멀쩡한 직장을 없애고 외식업주들을 사지로 내모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회장은 “이번 궐기대회를 통해 외식업계가 처한 참담한 현실을 정치권과 정부에 가감 없이 알리고, 무리한 법 적용 논의를 반드시 철회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집회에서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주 4.5일제 도입, 퇴직연금 단계적 확대 등 노동 규제 강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첨단 과학기술 시대 이끌 ‘화성형 영재 키운다’···예비 초5~6학년 교육생 모집

    첨단 과학기술 시대 이끌 ‘화성형 영재 키운다’···예비 초5~6학년 교육생 모집

    화성특례시가 첨단 과학기술 시대를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화성형 영재교육’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화성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예비 초등 5~6학년 및 동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인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 영재교육원을 설립하는 것을 승인받았다. 시범 사업은 2026년 영재교육원 본격 개관 및 운영에 앞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단계다. 화성시는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22일까지 이음터 등 관내 공공시설을 활용해 과학·정보 분야 단기 집중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2026학년도 기준 예비 초등 5~6학년이며, 부모가 화성시에 거주하는 경우 다른 지역 초등학교 재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선발 절차는 ▲1단계 온라인 접수(구글폼) ▲2단계 지필고사(12월 20일) ▲3단계 심층 면접(12월 27일)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5일 발표된다. 영재교육은 이달 말 발간 예정인 ‘화성이슈리포트 11월호 – 화성시 영재교육원을 디자인하다’에서 제시한 영재교육원의 기본 방향과 운영 모델을 기초자료로 삼아 추진한다. 화성시는 화성형 영재교육을 통해 지역의 교육자원과 과학기술 기반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현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형 영재교육은 지역 청소년 누구나 전문적 영재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기반으로 설계된 사업”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자세히 점검하고, 화성이슈리포트에서 제시한 정책 방향을 반영해 내년도 영재교육원 운영에 실질적인 피드백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 “30년 근무에 이런 건 처음”…야간열차 침대칸 복도서 만취 승객 ‘대변’ 소동

    “30년 근무에 이런 건 처음”…야간열차 침대칸 복도서 만취 승객 ‘대변’ 소동

    밤기차에서 상상조차 못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만취한 남성이 침대칸 복도 한복판에 대변을 보면서, 해당 칸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악취와 오물로 뒤덮인 현장에 승객들의 분노가 폭발했고 베테랑 승무원조차 “근무 30년 동안 이런 장면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비틀거리며 나온 남성, 복도에 그대로 ‘실례’ 29일 중국 언론 신원천바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2일 밤 뤄양발 닝보행 K165 열차가 난양역에 정차하던 시각에 발생했다. 13호차 중간 침대를 배정받은 이 남성은 술에 완전히 취해 인사불성 상태였다. 비틀거리며 침대에서 복도로 나온 그는 화장실을 찾지 못하고 결국 그 자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대변을 봤다. 이로 인해 아래층 침대 승객의 신발과 짐이 오물로 뒤범벅되었고, 격분한 승객들이 항의하며 현장은 난장판이 됐다. 승무원 “30년 만에 가장 난감한 상황” 토로 신고를 받은 열차장이 즉시 출동해 상황 수습에 나섰다. 그는 철도 경찰과 함께 만취한 승객을 진정시키는 한편, 직접 오염된 바닥을 닦아내고 악취가 밴 침구류를 전부 교체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흥분한 주변 승객들을 진정시키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한 승무원은 “30년 근무하면서 별의별 일을 다 겪었지만, 이렇게 난감하고 충격적인 상황은 처음”이라고 토로했다. 현장 조정 끝에 술이 깬 남성은 피해 승객들에게 사과했고, 일정 수준의 배상을 약속하며 합의했다. 다행히 이번 소동이 열차 운행 지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철도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기본적인 공공질서 준수는 모든 승객의 안전과 쾌적함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강조했다. 온라인 들끓는 분노…“블랙리스트 올려야” 온라인 여론은 더욱 매서웠다. 네티즌들은 “이게 사과와 배상으로 끝날 일인가? 이런 무책임한 행동엔 강력한 법적 대가가 필요하다”며 분노를 쏟아냈다. 이어 “살면서 기차 복도 똥 테러는 처음 본다”, “이런 사람은 블랙리스트에 올려 평생 대중교통 이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적지 않았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술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 “취하면 본성이 나온다더니 수준이 드러났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 “30년 근무에 이런 건 처음”…야간열차 침대칸 복도서 만취 승객 ‘대변’ 소동 [여기는 중국]

    “30년 근무에 이런 건 처음”…야간열차 침대칸 복도서 만취 승객 ‘대변’ 소동 [여기는 중국]

    밤기차에서 상상조차 못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만취한 남성이 침대칸 복도 한복판에 대변을 보면서, 해당 칸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악취와 오물로 뒤덮인 현장에 승객들의 분노가 폭발했고 베테랑 승무원조차 “근무 30년 동안 이런 장면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비틀거리며 나온 남성, 복도에 그대로 ‘실례’ 29일 중국 언론 신원천바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2일 밤 뤄양발 닝보행 K165 열차가 난양역에 정차하던 시각에 발생했다. 13호차 중간 침대를 배정받은 이 남성은 술에 완전히 취해 인사불성 상태였다. 비틀거리며 침대에서 복도로 나온 그는 화장실을 찾지 못하고 결국 그 자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대변을 봤다. 이로 인해 아래층 침대 승객의 신발과 짐이 오물로 뒤범벅되었고, 격분한 승객들이 항의하며 현장은 난장판이 됐다. 승무원 “30년 만에 가장 난감한 상황” 토로 신고를 받은 열차장이 즉시 출동해 상황 수습에 나섰다. 그는 철도 경찰과 함께 만취한 승객을 진정시키는 한편, 직접 오염된 바닥을 닦아내고 악취가 밴 침구류를 전부 교체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흥분한 주변 승객들을 진정시키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한 승무원은 “30년 근무하면서 별의별 일을 다 겪었지만, 이렇게 난감하고 충격적인 상황은 처음”이라고 토로했다. 현장 조정 끝에 술이 깬 남성은 피해 승객들에게 사과했고, 일정 수준의 배상을 약속하며 합의했다. 다행히 이번 소동이 열차 운행 지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철도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기본적인 공공질서 준수는 모든 승객의 안전과 쾌적함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강조했다. 온라인 들끓는 분노…“블랙리스트 올려야” 온라인 여론은 더욱 매서웠다. 네티즌들은 “이게 사과와 배상으로 끝날 일인가? 이런 무책임한 행동엔 강력한 법적 대가가 필요하다”며 분노를 쏟아냈다. 이어 “살면서 기차 복도 똥 테러는 처음 본다”, “이런 사람은 블랙리스트에 올려 평생 대중교통 이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적지 않았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술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 “취하면 본성이 나온다더니 수준이 드러났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 “건강 위해 ‘제로 설탕’ 찾아먹었는데”…대체 감미료, ‘이 질환’ 높인다

    “건강 위해 ‘제로 설탕’ 찾아먹었는데”…대체 감미료, ‘이 질환’ 높인다

    무설탕·저칼로리 제품에 흔히 사용되는 대체 감미료인 ‘소르비톨’이 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생명과학 분야 온라인 저널인 ‘사이언스 시그널링(Science Signalling)’에 실린 연구에서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진은 “체내에 소르비톨이 축적되면 간에 과도한 양의 지방이 축적돼 대사 기능 장애와 관련된 지방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제브라피시라는 물고기의 장내 미생물 군집을 조사하고 이 군집이 손상될 경우 제브라피시의 신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물고기에게 정상적인 먹이를 주었을 때 장내 미생물 군집이 고갈되면 간 질환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소화 과정에서 신체가 장에서 포도당을 소르비톨로 전환해 과당으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미생물 군집 내 박테리아가 소르비톨을 분해하기 때문에 간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항생제를 사용해 장내 박테리아를 제거하면 소르비톨이 분해되지 않고 축적돼 간으로 이동하게 되고 지방간을 유발한다. 물고기의 먹이에 직접 소르비톨을 추가하는 경우에도 소르비톨이 간에 축적됐다. 반면 소르비톨 생성을 멈추거나 소르비톨을 분해하는 박테리아를 추가하면 간 손상을 예방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장내 박테리아가 설탕 관련 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소르비톨을 직접 섭취하는 것은 지방간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문가들은 “설탕 대체제를 넣은 ‘무설탕’ 식품이 생각했던 것보다 간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다”면서 “대체 식품의 역할을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구를 이끈 게리 패티 박사에 따르면 소르비톨은 본질적으로 ‘과당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것’인데 과당은 암세포를 과도하게 활성화하고 지방간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티 박사는 “소르비톨은 체내에서 상당한 수준으로 생성될 수 있지만 적절한 박테리아가 있다면 소르비톨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장내 적절한 박테리아가 없으면 소르비톨이 분해되지 않고 간으로 전달된다”면서 “과도한 양의 설탕이나 소르비톨을 섭취하면 이를 분해하는 박테리아가 고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국 분해되지 않은 소르비톨이 간으로 들어가면 과당 유도체로 전환돼 장기 내 지방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장내 소르비톨 분해 박테리아가 지방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과도한 소르비톨 섭취는 지방간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도 일반 설탕 음료는 물론 대체 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음료 역시 지방간 등 간 질환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가 나온 바 있다. 특히 최근 유럽 대규모 역학연구에서는 무당·저당 음료를 하루 250g 이상 섭취할 경우, 간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60%까지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와 식음료 소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 한국 영화 심장 ‘충무로’ 다시 뛴다…‘서울영화센터’ 개관

    한국 영화 심장 ‘충무로’ 다시 뛴다…‘서울영화센터’ 개관

    한국 영화의 심장인 서울 중구 충무로에 창작 활동과 시민 문화 향유를 위한 공공 복합 플랫폼 ‘서울영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영화인 성장을 지원하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AI(인공지능) 등 빠르게 변화하는 영상 산업 환경에 대응하는 거점 공간으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영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영화계 관계자들을 만나 센터 개관을 축하하고 한국 영화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배우 신영균·장미희·박정자·이정재·한예리·예지원·류승수·양동근·정태우, 감독 김한민·윤제균·강윤성·정지영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영화센터는 독립·예술영화를 기반으로 한 상영, 전시, 교육, 교류 기능을 갖춘 플랫폼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상영관(3곳)과 기획전시실 외에 공유 오피스, 옥상극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센터는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운영된다. 신진 감독 발굴 및 필름마켓 운영 등 ‘영상산업 진흥’과 OTT 대응 및 AI 신기술 교육을 통한 ‘영화인 성장 지원’, 감독·배우와의 대화 및 시사회 참여 등 ‘시민 문화 소통 공간’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오 시장은 “한국 영화가 세계에서 거둔 성취는 한 장면, 한 컷을 위해 모든 것을 걸어온 창작자의 헌신이 있었다”며 “영화산업의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오랜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인 서울영화센터를 영화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키워가는 열린 플랫폼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공공성과 전문성,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삼아 현장의견을 꾸준히 듣고 반영해 ‘짓는 것만큼 유지가 중요하다’는 자세로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며 “서울영화센터가 한국 영화 심장인 충무로를 다시 뛰게하는 맥박이 되길 바라며, 새 시대의 걸작이 태어나고, 새 시대 인재가 자라나는 충무로의 기적이 완성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센터 개관을 기념해 다음 달 2일부터 한 달간 한국 영화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민 대상으로 무료 상영한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부터 서울의 한국 고전·도시영화 등 개관 프로그램을 사전 운영했으며 평균 예매율 90%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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