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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어 없잖아요” 경적 울려도…휠로만 동부간선 달린 운전자

    “타이어 없잖아요” 경적 울려도…휠로만 동부간선 달린 운전자

    타이어가 완전히 벗겨진 차량이 서울 동부간선도로를 수㎞에 걸쳐 주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주변 차량들의 경고에도 운행을 이어간 운전자는 “타이어를 교체하러 가는 길이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지난달 22일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타이어 없이 달리는 승용차를 목격했다는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경호업체 직원이라고 밝힌 제보자 A씨는 당시 동료들과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이상한 굉음을 내며 달리는 차량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가까이 다가가 확인해 보니 승용차 왼쪽 앞바퀴 타이어가 완전히 벗겨진 상태였다. 고무 타이어는 사라지고 휠만 남아 노면과 직접 마찰하고 있었다. A씨는 위험 상황을 알리기 위해 경적을 울리고 차량 옆으로 다가가 신호를 보냈지만 운전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뿐 아니라 다른 차량 운전자들도 계속 알리려 했지만 앞만 보고 달렸다”며 “비상등조차 켜지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영상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정체 구간에서는 서행했지만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자 속도를 높였다. A씨는 차량이 시속 50~60㎞로 주행했으며 차선까지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우려가 커지자 A씨 일행은 경찰에 신고한 뒤 차량을 따라갔다. 이후 차량에 비치된 경광봉과 메가폰을 이용해 운전자에게 정차를 요청했고, 차량을 갓길 방향으로 유도한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처음 발견한 뒤 따라간 거리만 6~7㎞ 정도”라며 “운전자에게 왜 계속 운전했느냐고 묻자 ‘타이어를 교체하러 가는 길이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회색 승용차가 타이어 없이 휠만 남은 상태로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휠과 노면이 직접 맞닿으면서 큰 마찰음이 발생했고, 바퀴 주변에는 심하게 마모된 흔적도 확인됐다. 네티즌들은 “견인차를 불렀어야 하는 상황 아니냐” “저 상태로 6㎞를 달렸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큰 사고가 나지 않은 게 다행” “주변 차량들은 얼마나 불안했겠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타이어가 없는 상태로 차량을 운행하면 제동과 조향 성능이 크게 떨어져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휠이 노면과 직접 마찰하면서 금속 파편이나 스파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2차 사고 우려가 커진다.
  • 안성시, 6월 한 달간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범시민 집중 서명운동

    안성시, 6월 한 달간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범시민 집중 서명운동

    경기 안성시는 6월 한 달 동안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범국민 서명운동’의 집중 기간으로 지정하고,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공동주택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범시민 참여운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안성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34㎞ 규모의 대형 광역철도 사업으로, 약 9조 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되는 안성시의 핵심 숙원사업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 중인 민자 적격성 조사가 통과되면 제3자 제안공고와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2030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의 염원을 결집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집중 기간 동안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각종 행사장과 공동주택 등에 서명부를 추가로 비치해 시민들의 참여를 다각도로 독려할 방침이다. 모아진 서명부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개발연구원에 전달돼 민자 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정책성 분석을 뒷받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가 구축되면 동신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 기반 확충은 물론, 고삼·금광호수 등 안성의 대표 관광자원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경부축 중심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견인할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범국민 서명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 “이렇게 하면 세금 줄일 수 있습니다”…경기신보, 소상공인 절세전략 특강

    “이렇게 하면 세금 줄일 수 있습니다”…경기신보, 소상공인 절세전략 특강

    시석중, “교육과 컨설팅 등 소상공인의 비금융 지원 확대하겠다”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9일 본점에서 (이하 성공클래스)을 열어 세금과 관련한 알찬 교육을 했다. 경기신보는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 강화와 사업 운영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부터 ‘원데이 성공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마케팅 전략 교육을 중심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고 올해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세무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했다. 청아세무회계 최희유 세무사가 맡은 이날 성공클래스는 소상공인이 꼭 알아야 할 세무 기초부터 실전 전략까지 폭넓게 다루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어 동수원세무서와 협업해 ‘1:1 무료 세무 상담 창구’도 운영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은 더 이상 개별 사업장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 금융기관은 물론 경기도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경기신보는 도민 중심·현장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과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신보는 모바일 교육 플랫폼 ‘G-캠퍼스’를 통해 세무·신용 관리·재무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 담양군, ‘담아또 딸기칩’ 가공 교육…농가 부가가치 높인다

    담양군, ‘담아또 딸기칩’ 가공 교육…농가 부가가치 높인다

    전국적인 딸기 주산지인 전남 담양군이 단순한 농산물 생산을 넘어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를 위해 딸기가공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담아또 딸기칩 가공 및 상품화 기술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담양의 대표 특산물인 ‘설향’ 딸기를 활용해 고품질 건조 딸기칩을 생산하고, 이를 시장성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 원물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동결건조 등의 가공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농가 유휴 노동력을 활용하고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군은 농산물 공동 브랜드인 ‘담아또’를 전면에 내세웠다. ‘담촌의 정성을 가득 담아 또 찾게 만든다’는 의미를 지닌 ‘담아또’는 그동안 딸기잼, 블루베리잼 등으로 지역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아온 브랜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딸기칩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웰빙 디저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단순한 가공 조리 실습에 그치지 않는다. ▲식품 위생 및 안전성 확보 방안 ▲최신 동결건조 장비 활용법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고급화된 상품 포장(패키징) 기술 ▲로컬푸드 및 온라인 마켓 유통 전략까지 아우르는 융복합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딸기가공연구회 관계자는 “애써 키운 딸기가 제값을 받지 못할 때 속상했는데, 가공 기술을 배워 ‘담아또’라는 어엿한 브랜드를 달고 프리미엄 상품으로 출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로 원물 그대로를 살린 건강한 스낵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농민들이 정성껏 재배한 담양 딸기가 가공 교육을 통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브랜드 마케팅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가슴 스치면 갑자기 우울”…수천 명 여성이 고백한 뜻밖의 증상 [라이프+]

    “가슴 스치면 갑자기 우울”…수천 명 여성이 고백한 뜻밖의 증상 [라이프+]

    가슴이나 젖꼭지 부위가 스치기만 해도 갑자기 우울감, 불안, 죄책감이 밀려온다고 호소하는 여성들이 온라인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이른바 ‘슬픈 젖꼭지 증후군’으로 불리는 현상이다. 정식 질환명으로 확립된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여성들의 고백이 이어지면서 여성 건강 영역의 숨은 증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스는 9일(현지시간)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슬픈 젖꼭지 증후군’ 경험담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틱톡 이용자가 “가슴 접촉 뒤 설명하기 어려운 깊은 슬픔과 죄책감이 몰려온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자 조회수는 680만 회를 넘겼고, 댓글에는 “나도 같은 경험을 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 현상을 겪는 여성들은 젖꼭지 부위가 우연히 옷감에 스치거나 자극을 받을 때 갑작스러운 감정 변화를 느낀다고 밝힌다. 슬픔, 불안, 향수, 죄책감, 이유 없는 두려움 등이 짧고 강하게 밀려왔다가 자극이 멈추면 가라앉는 식이다. “나만 그런 줄 알았다”…수천 명 공감국내에서도 슬픈 젖꼭지 증후군은 알려져 있다. 다만 의학적으로는 수유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쾌한 젖 사출 반사’(D-MER·Dysphoric Milk Ejection Reflex)와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불쾌한 젖 사출 반사는 수유모에게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젖이 나오기 직전이나 아기가 젖을 물었을 때 갑자기 불안, 슬픔, 초조, 우울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오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는 메스꺼움, 현기증 같은 신체 증상을 함께 느끼기도 한다. 증상은 대체로 짧게 나타났다가 몇 분 안에 가라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틱톡에서 확산한 사례들은 수유 중인 여성뿐 아니라 일반 여성의 경험담까지 포함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이 현상에 대한 의학 문헌이 충분하지 않다고 본다. 다만 젖꼭지와 가슴 자극이 옥시토신 등 호르몬 반응과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일부 사람에게 짧은 감정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한다. 영국 여성 건강 전문가 수잔나 언스워스 박사는 비슷한 경험을 묘사하는 여성이 많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그는 가슴 자극 뒤 슬픔, 불안, 죄책감, 향수, 불길한 느낌 등이 짧지만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후우울증과는 달라…불편하면 유발 요인 줄여야전문가들은 이런 증상을 산후우울증이나 가슴 통증과 단순히 같게 봐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불쾌한 젖 사출 반사는 평소 감정 상태와 무관하게 특정 자극이나 수유 시점에 짧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유선염, 울혈, 유두 통증처럼 신체적 통증이 원인이 되는 문제와도 구분된다. 아직 특정한 치료법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어떤 상황에서 감정 변화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유발 요인을 줄이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옷감의 마찰, 특정한 접촉, 스트레스 상황 등을 기록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수유 중이라면 증상이 자신의 잘못 때문이라는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음악을 듣거나, 조용히 호흡을 가다듬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감정 변화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거나 불안·우울감이 오래 이어진다면 전문가 상담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언스워스 박사는 이 현상이 여성의 호르몬과 신경생물학적 경험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먼저 이름이 붙고 공감대가 형성된 뒤 의학계가 뒤늦게 관심을 갖는 여성 건강 문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결국 ‘슬픈 젖꼭지 증후군’은 아직 명확히 규명된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수많은 여성이 비슷한 경험을 털어놓고 있다는 점에서, 몸의 작은 자극이 감정 변화로 이어지는 현상에도 더 많은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푸바오·루이·후이바오 여동생 태어났다…아이바오, 새 가족 맞아

    푸바오·루이·후이바오 여동생 태어났다…아이바오, 새 가족 맞아

    푸바오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에게 새로운 여동생이 생겼다. 에버랜드의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가 또 한 번 새 생명을 품에 안으며 ‘바오패밀리’가 더욱 커지게 됐다. 에버랜드는 지난 3일 아이바오가 몸무게 171g의 암컷 아기 판다 1마리를 출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아기 판다와 엄마 아이바오 모두 건강한 상태로, 사육사와 수의진의 보살핌 속에 안정적으로 지내고 있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 판다는 2020년 국내 최초 자연 번식 판다인 푸바오, 2023년 태어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어 아이바오가 낳은 네 번째 새끼다. 이로써 바오패밀리는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를 포함해 더욱 풍성한 가족을 이루게 됐다. 이번 출산 소식은 지난달부터 팬들 사이에서 제기됐던 아이바오의 임신설을 사실상 확인해준 셈이다. 에버랜드는 지난 5월 아이바오가 세심한 관찰과 안정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기에 들어섰다며 내실 생활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팬들 사이에서는 푸바오와 루이·후이바오를 임신했을 당시와 비슷한 행동 변화가 나타난다는 관측이 이어지며 기대감이 커졌다. ‘판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 역시 최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를 통해 아이바오의 컨디션 변화를 언급하며 집중 관리 계획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건강하게만 태어나 달라”는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에버랜드 판다월드가 개관 10주년을 맞는 해다. 에버랜드는 이번 출산이 지난 10년간 이어온 한중 양국의 판다 보전 연구와 번식 협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판다는 1년에 한 번, 짧게는 하루 정도만 가임기가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번식이 쉽지 않은 동물이다. 아이바오는 푸바오와 루이·후이바오에 이어 또 한 번 건강한 새끼를 출산하며 국내 판다 보전 역사에 새로운 장면을 남기게 됐다. 에버랜드는 앞으로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기 판다의 성장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 “이 여자 아니면…” 정경호, 지난해 발언 재조명…최수영과 ‘14년 열애 마침표’

    “이 여자 아니면…” 정경호, 지난해 발언 재조명…최수영과 ‘14년 열애 마침표’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과 배우 정경호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경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양측 소속사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수영과 정경호가 14년간의 긴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결별했다고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바쁜 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별이 공식화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는 정경호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인터뷰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히 드러냈던 터라 대중들은 두 사람의 결별을 더 안타까워했다. 정경호는 지난해 5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연기 인생과 인간 정경호의 삶에 있어 최수영이 미친 영향을 언급했다. MC 신동엽은 정경호에게 부친인 스타 PD 정을영 감독이 아들의 연기 진로를 반대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에 정경호는 아버지가 연기 활동을 조금 반대하셨던 것이 사실이라며 “너무 오랫동안 깔짝깔짝 댔다”고 자신의 과거를 표현했다. 이어 “근데 이 깔짝깔짝 대는 걸 너무 미안한데 최수영이 잡아준다. 전 진짜 이 여자 아니면 전 되게 실망하고 안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었을 거란 생각한다. 너무 고마운 존재”라며 최수영이 자신의 삶과 연기의 중심을 잡아준 인물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같은 해 9월 진행된 영화 ‘보스’의 언론 인터뷰 당시에도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시사회에 최수영이 참석하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정이 있어 아쉽게 참여하지 못했다면서도 “영화가 개봉하면 수영과 함께 극장에 가서 볼 것”이라며 연인의 관람을 예고했다. 또한 극 중 소화한 탱고 댄스 스타일과 관련해 최고의 걸그룹 멤버인 최수영에게 따로 조언이나 댄스 레슨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감히 물어보지도 못했다. 그냥 ‘그러려니’ 했을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12년 교제를 시작해 최근 14년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별의 아픔을 뒤로하고 두 사람은 본업인 작품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정경호는 차기작인 ENA의 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혹하는 로맨스’를 촬영하고 있다. 최수영은 오는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상연되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 무대에 올라 관객을 만난다. 또한 KBS 2TV의 새 주말드라마 ‘학교 다녀왔습니다’에 캐스팅되며 연기 변신을 준비 중이다.
  • 헬기 타고 복숭아 축제 즐긴다…세종시민 480명 선발

    헬기 타고 복숭아 축제 즐긴다…세종시민 480명 선발

    내달 열리는 조치원 복숭아 축제 기간 헬기를 타고 지역을 둘러볼 기회가 마련된다. 세종시는 7월 24~26일 개최하는 ‘제24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인 ‘헬기 탑승’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헬기 탑승 체험은 7월 25~26일 이틀간 진행하며 육군 항공대대의 기동헬기인 블랙호크(UH-60)가 투입된다. 연서면 항공대대를 출발해 고복저수지와 세종 시민운동장, 오송역 일원을 순회한 뒤 복귀하는 경로로 약 10분간 탑승한다. 참가 신청은 11~20일까지 온라인(구글 폼)에서 접수한다. 신청은 13세 이상(2013년 6월 10일 이전 출생자) 세종시민만 가능하며 가족(드레스코드)은 초등학생 이상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군 소음피해 지역인 연서면 주민과 가족·개인 등 총 4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드레스코드 신청자는 복숭아 축제를 상징하는 분홍색 옷이나 모자 등의 아이템을 착용한 사진을 첨부해야 한다. 인원 초과 시 공개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정하고 당첨자는 25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조치원 복숭아 축제는 7월 24~26일 세종 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열리며 복숭아 특별판매전과 복숭아 맥주 밤마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회산 세종시 도농상생국장은 “헬기 탑승 체험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시민 체험 콘텐츠”라며 “지역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하트시그널5’ 출연자 불륜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방송 방향 신중 검토” 제작진 공식 입장

    ‘하트시그널5’ 출연자 불륜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방송 방향 신중 검토” 제작진 공식 입장

    출연자 불륜 의혹이 불거진 채널A 연애 리얼리티 예능 ‘하트시그널5’가 해당 출연진에 대한 방송 방향 검토에 나선다. ‘하트시그널5’ 측은 9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일부 출연자 관련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면서 “제작진은 현재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출연진의 방송 방향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의 공식 입장은 관련 의혹이 불거진 지 사흘 만에 나왔다. 앞서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자 A씨가 상간자 손해배상 소송 피고이며, 자녀를 둔 기혼 남성과 교제 중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A씨에 대해 프로그램 지원 당시부터 촬영 기간까지 실제로는 애인이 있는 상태였으며, 촬영 기간 중에도 유부남의 거처에서 시간을 보낸 뒤 숙소로 복귀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으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하트시그널5’는 지난 4월 14일 첫회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방영 중이다.
  • 간편결제 3사 오프라인 격돌

    간편결제 3사 오프라인 격돌

    얼굴 결제토스 ‘페이스페이’ 600만 돌파앱·카드 없이 얼굴 인식하면 끝통합 단말네이버페이 ‘Npay 커넥트’리뷰·쿠폰 사용 등 한 번에QR 주문카카오페이, 키오스크와 협업매장에 QR 오더·결제 서비스 지난 5일 저녁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함께한 ‘삼소(삼겹살·소주) 회동’ 자리. 식사를 마친 뒤 이 의장이 식당 손님들의 식사비를 대신 내는 ‘골든벨’을 울렸다. 그런데 지갑도, 휴대전화도 꺼내지 않았다. 매장에 설치된 네이버페이 단말기에 얼굴을 비추자 결제가 끝났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간편결제 전쟁이 이제 식당과 카페,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간편결제 업체들이 오프라인 결제 접점 확보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 규모는 하루 평균 3557만건, 1조1053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4.9%, 14.6% 증가했다. 결제 시장이 커지자 토스·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오프라인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이다. 토스는 ‘얼굴’을 앞세웠다. 얼굴인식 기반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페이’ 누적 가입자는 600만명을 넘어섰다. 앱을 열거나 카드·휴대전화를 꺼낼 필요 없이 얼굴만 인식하면 결제가 끝난다. 토스는 전용 단말기인 ‘토스 프론트’를 보급하고 있는데, 누적 가맹점은 37만곳을 넘어섰다. 네이버페이는 결제 이후까지 연결되는 ‘플랫폼형 단말기’ 전략을 택했다. 지난해 선보인 ‘Npay 커넥트’는 카드와 QR, 근거리무선통신(NFC), 안면인식 결제 등을 한 번에 지원한다. 결제가 끝난 뒤 리뷰 작성이나 쿠폰 사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페이는 전국 4000여개 마트에 단말기를 보급한 데 이어 프랜차이즈 매장으로도 확대를 추진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기존 매장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직접 단말기를 깔기보다 판매정보시스템(POS)이나 키오스크, 부가가치통신망(VAN) 업체와 손잡고 QR 주문·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QR 기반 테이블오더·결제 서비스인 ‘춘식이QR’은 약 3000개 매장에 도입됐다. 주문과 결제를 함께 처리해야 하는 1인 매장이나 복층 매장처럼 주문 동선이 긴 곳을 중심으로 QR오더 수요를 늘려가고 있다.
  • 사랑의열매, 에너지 취약계층에 200억 지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후위기와 에너지 가격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2년간 200억원을 투입한다. 사랑의열매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안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전국 단위 배분협력기관 공모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올해 사랑의열매 신규 기획사업 예산 535억원 가운데 200억원이 배정됐다. 사업은 일회성 현금·물품 지원이 아닌 생활안정 사업 형태로 추진된다. 폭염과 한파 등 기후 변화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돕는 게 골자다. 고령자, 장애인, 농어촌 거주자 등이 기존 제도만으로 충분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는 판단에서다. 공모 대상은 전국 단위 사업 수행이 가능한 비영리 법인·기관·단체다.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사랑의열매 온라인 배분신청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에너지 취약계층 사각지대를 찾아 현장 밀착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쿠팡 ‘와우회원가’ 기만 광고… 법정 최고 과징금 5억 부과

    쿠팡이 일회성 할인 쿠폰 적용 가격을 마치 ‘와우 멤버십’ 유료 회원이라면 누구나 상시로 받을 수 있는 할인된 가격인 것처럼 광고한 사실이 적발돼 법정 최고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쿠팡이 2020년 8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와우회원가’를 일반 판매가보다 저렴한 것처럼 광고하면서 실제로는 일회성 할인쿠폰이 적용된 가격이라는 사실을 은폐·누락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2020년 8월 26일부터 일회성 쿠폰 가격을 반영한 가격을 ‘와우회원가’로 광고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와우회원가’와 ‘와우전용 할인쿠폰’이 별개의 혜택인 것처럼 표기해 소비자들이 회원가가 쿠폰 적용 가격이라는 사실을 알기 어렵게 했다. 실제로는 할인쿠폰 한 장당 하나의 상품만 적용할 수 있음에도 마치 모든 상품을 회원가로 구매할 수 있는 것처럼 노출한 것이다. 또 “전용 특가”, “와우회원에게만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와우회원가”, “와우회원가로 ○○○원 할인” 등의 문구를 사용해 와우회원가가 회원 모두에게 상시 적용되는 별도의 가격 체계인 것처럼 광고했다. 그러면서 회원가가 일회성 할인쿠폰을 적용한 가격이란 사실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런 행위가 소비자의 유료 멤버십 가입 여부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할인 혜택 정보를 숨긴 것으로, 표시광고법상 ‘기만적인 표시·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법 위반 기간 쿠팡의 와우 회원 수는 2020년 8월 483만명에서 2022년 5월 937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쿠팡이 온라인 쇼핑몰 최저가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멤버십 가입을 통한 ‘락인(Lock-in) 효과’를 강화하고자 광고를 집행한 점, 광고가 1년 8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된 점 등을 고려해 법정 최고 수준의 정액 과징금을 부과했다. 다만 공정위는 현행 표시광고법상 정액 과징금 상한이 5억원에 불과해 제재 실효성이 낮다고 보고 과징금 상한을 정액 기준 50억원, 정률 기준 매출액의 2%에서 10%로 높이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 CJ제일제당, 희귀질환자에 ‘햇반 저단백밥’ 공급

    CJ제일제당이 페닐케톤뇨증(PKU) 등 선천성 대사이상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햇반 저단백밥’을 공급하는 민관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CJ제일제당은 9일 질병관리청,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희귀질환자 특수식 구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희귀질환헬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다음달부터 만 19세 이상 선천성 대사이상 희귀질환자가 분기별로 특수식 사전 구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업체는 ‘햇반 저단백밥’의 생산·공급을 책임지며,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구매 접수 및 주문 지원을, 질병관리청은 전용 주문 시스템 구축과 신청 자격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선천성 대사이상 희귀질환 환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일반 쌀밥을 섭취하기 힘들다. 이번 협약으로 환자들은 단백질 함유량이 일반 햇반(쌀밥)의 10분의1 수준으로 낮은 햇반 저단백밥을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CJ제일제당은 2009년부터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저단백밥 생산을 이어 왔다. 특수 공정을 거쳐야 해 일반 햇반보다 생산 시간이 10배 길고 수익성이 낮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누적 290만개를 생산했다.
  • [사고] K과학 꿈나무 찾습니다

    [사고] K과학 꿈나무 찾습니다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K-과학인재 아카데미’ 고등학생 캠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신문은 호반그룹, 전자신문과 함께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K-과학인재 아카데미-고등학생 캠프’ 를 개최합니다. 이 캠프는 과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서울대에서 직접 실험·실습에 참여하고, 서울대 재학생들과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탐구 역량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세부 프로그램 및 참가 신청 방법은 접수 페이지(QR코드 접속)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캠프일시: 2026년 8월 3일(월) ~ 2026년 8월 5일(수) ■장  소: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접수기간: 2026년 6월 9일(화) ~ 2026년 6월 23일(화) 17:00 ■참 가 비: 무료 ■참가인원: 30명(접수기간 내 지원서 검토하여 선발) ■신청방법: 서울신문사 홈페이지내 접수페이지 온라인 신청 (QR코드 접속) ■주최: 호반, 호반장학재단 주관: 서울신문, 전자신문
  • ‘반중’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반전…손자 중국 유학

    ‘반중’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반전…손자 중국 유학

    강경 보수 성향으로 대만 유사시 일본의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손자가 중국 유학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본 내에서 적지 않은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온라인 매체 ‘뉴스 포스트세븐’은 지난 5일 다카이치 총리의 손자인 야마모토 렌(19)이 올해 2월부터 중국의 한 대학에서 유학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슬하에 친자녀는 없으나, 남편 야마모토 타쿠의 전처 소생 자녀들을 각별히 아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마모토 렌은 남편의 장남인 야마모토 켄의 외아들로, 다카이치 총리는 2007년 렌이 태어났을 때 블로그를 통해 “46세에 할머니가 되었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손자의 중국 유학 계획을 가족 중 가장 마지막에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자가 이미 대학 입학을 확정 짓고 출국 준비를 마친 뒤에야 아들 야마모토 켄으로부터 관련 소식을 전해 들었다는 것이다. 야마모토 켄은 평소 중국의 경제 성장과 과학·공학 분야의 교육 환경을 높게 평가해 왔으며, 자녀의 진로 선택에 있어 실용적인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문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중국 강경 노선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10월 취임 직후 중국의 대만 침공 시 일본이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해 중국 정부의 극렬한 반발을 샀다. 이후 중국은 자국민의 일본 여행을 사실상 금지하고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는 등 대일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총리 일가의 손자가 적대적 긴장 관계에 있는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내 여론은 “뒤통수를 맞았다”며 충격에 빠진 분위기다. 특히 서구권이 아닌 중국 대학을 선택했다는 점이 일본 보수층에게는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일본 내에서는 전통적인 유학 선호지였던 미국 대학의 학비 급등과 엔저 현상으로 최근 5년간 미국으로 떠나는 유학생 숫자가 계속 줄고 있다. 반면 중국의 공학·AI 분야 연구 역량 강화가 맞물리며 중국으로 유학 가는 사례는 증가 추세다. 정치인의 가족에게도 공적인 잣대가 엄격히 적용되는 일본 정치권의 특성상 다카이치 총리의 대중 강경 입장에 손자의 중국 유학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 “시청이 BTS 인력사무소냐?” 콘서트 공무원 차출 논란…하이브도 뭇매

    “시청이 BTS 인력사무소냐?” 콘서트 공무원 차출 논란…하이브도 뭇매

    오는 12~13일 부산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에 시 공무원을 대거 투입한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공직사회 내부에서 거센 반발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부산시는 결국 차출 방침을 철회하고, 자원자 중심으로 인력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BTS 공연에 공무원들 천명이 차출된다 공짜로”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공무원 신분을 인증한 게시글 작성자는 “서울 공연처럼 길바닥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공짜 공연도 아니고, 부산시에서 주최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하이브가 돈 벌려고 하는 상업 콘서트를 자기들 돈으로 용역을 꾸리지 않고 부산시 공무원 915명이나 차출되는데 이게 맞느냐”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지난 3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기념 공연은 예매수수료 외 입장료가 무료였던 반면, 이번 부산 공연은 20만원 안팎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해당 글이 확산하자 공직사회 내부는 물론 온라인상에서도 공무원 투입의 적절성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는 BTS 공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홍보에 기여하는 만큼 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를 위해 공무원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공직사회에서는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공연의 안전관리 인력은 소속사나 주최 측이 직접 고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 공공 인력을 투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부산공무원노동조합도 ‘민간공연 강제 인력 차출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두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논란이 커지자 부산시는 8일 애초 계획했던 공무원 차출 방침을 철회하고, 9일까지 지원자를 받아 근무 인력을 편성하기로 했다. 부족한 인력은 노조 간부 등으로 보완하고, 10일 중으로 정확한 투입 인력 및 배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앞서 5일 시는 BTS 공연 기간 시청과 구·군, 경찰·소방,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 인력을 공연장과 도시철도 역사, 주요 이동 동선 등 혼잡이 예상되는 지점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장 인력은 인파 밀집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람객 분산 유도, 위험 상황 신고 및 초동 대응, 교통 통제, 불법 주정차와 노점상 단속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 토스는 얼굴, 네이버는 단말기, 카카오는 QR… 오프라인으로 번진 간편결제 전쟁

    토스는 얼굴, 네이버는 단말기, 카카오는 QR… 오프라인으로 번진 간편결제 전쟁

    얼굴결제·QR오더 매장 확산토스 페이스페이 600만명 돌파네이버, 리뷰·쿠폰 단말기 확대카카오, QR오더로 동선 공략지난 5일 저녁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함께한 ‘삼소(삼겹살·소주) 회동’ 자리. 식사를 마친 뒤 이 의장이 식당 손님들의 식사비를 대신 내는 ‘골든벨’을 울렸다. 그런데 지갑도, 휴대전화도 꺼내지 않았다. 매장에 설치된 네이버페이 단말기에 얼굴을 비추자 결제가 끝났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간편결제 전쟁이 이제 식당과 카페,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간편결제 업체들이 오프라인 결제 접점 확보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 규모는 하루 평균 3557만건, 1조1053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4.9%, 14.6% 증가했다. 결제 시장이 커지자 토스·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오프라인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이다. 토스는 ‘얼굴’을 앞세웠다. 얼굴인식 기반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페이’ 누적 가입자는 600만명을 넘어섰다. 앱을 열거나 카드·휴대전화를 꺼낼 필요 없이 얼굴만 인식하면 결제가 끝난다. 토스는 전용 단말기인 ‘토스 프론트’를 보급하고 있는데, 누적 가맹점은 37만곳을 넘어섰다. 네이버페이는 결제 이후까지 연결되는 ‘플랫폼형 단말기’ 전략을 택했다. 지난해 선보인 ‘Npay 커넥트’는 카드와 QR, 근거리무선통신(NFC), 안면인식 결제 등을 한 번에 지원한다. 결제가 끝난 뒤 리뷰 작성이나 쿠폰 사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페이는 전국 4000여개 마트에 단말기를 보급한 데 이어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 등 프랜차이즈 매장으로도 확대를 추진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기존 매장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직접 단말기를 깔기보다 판매정보시스템(POS)이나 키오스크, 부가가치통신망(VAN) 업체와 손잡고 QR 주문·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QR 기반 테이블오더·결제 서비스인 ‘춘식이QR’은 약 3000개 매장에 도입됐다. 주문과 결제를 함께 처리해야 하는 1인 매장이나 복층 매장처럼 주문 동선이 긴 곳을 중심으로 QR오더 수요를 늘려가고 있다.
  • 용산구,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 캠프 참가자 140명 모집

    용산구,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 캠프 참가자 140명 모집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24일 ‘2026학년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 14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숙명여자대학교 테솔(TESOL) 특수대학원과 함께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2주간 열리는 수업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코딩·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과 과제(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활용하는 방식”이라며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동시에 실생활 중심의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 겨울방학보다 39명 늘린 총 140명으로 ▲1~2학년 54명(일반 43명, 저소득층 11명) ▲3~4학년 54명(일반 43명, 저소득층 11명) ▲5~6학년 32명(일반 26명, 저소득층 6명)이다. 구는 기존 1~2학년, 3~6학년 모집을 세분화했다. 접수 시작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등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외국인, 외국 국적자, 재외국민, 국제학교‧외국인학교 재학생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참가비는 100만원이지만, 구가 절반인 50만원을 직접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6월 24일 오후 4시까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구는 모집 정원의 50%를 예비 인원으로 추첨해 미등록자가 발생하면 예비인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사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이라며 “영어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세계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줄이고! 다시 쓰고! 함께 지키는 지구!’ 환경의 날 기념행사

    동대문구, ‘줄이고! 다시 쓰고! 함께 지키는 지구!’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2026 동대문구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주제는 ‘줄이고! 다시 쓰고! 함께 지키는 지구!’다.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민들의 생활 속 환경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구청을 비롯해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삼육식품, 경희중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동아리(데니크)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분리배출 낚시하기 ▲자투리 가죽을 활용한 카드지갑 만들기 ▲커피박 설거지바 만들기 ▲멸균팩 순환 프로젝트 ▲친환경 주방세제 리필 체험(무료 제공) ▲테라리움 만들기 ▲자가발전 솜사탕 체험 등이 진행됐다. 구는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배봉산, 천장산, 정릉천, 중랑천에서 릴레이 에코워킹(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환경교육 카드뉴스를 활용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운영한다.
  • 뛰는 손흥민 향해…“군대도 안 갔다 온 것들이” 현장 ‘막말 논란’ 일파만파

    뛰는 손흥민 향해…“군대도 안 갔다 온 것들이” 현장 ‘막말 논란’ 일파만파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멕시코 현지 훈련에 매진 중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훈련 영상에서 부적절한 대화가 담긴 현장음이 그대로 노출돼 파장이 일고 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해당 영상에는 훈련장을 뛰고 있는 손흥민을 향해 병역 의무를 거론하며 비난을 쏟아내는 남성들의 목소리가 담겼다. 영상 속 한 남성은 손흥민을 향해 “주장이라 소대장 뛰듯이 뛰는 건가”, “군대에서 뛰는 것처럼 저렇게 뛰네”라고 언급했다. 이어 다른 남성은 대표팀 선수들을 겨냥해 “군대도 안 갔다 온 것들이, 씨~”, “군대의 ‘군’자도 모르는 XX들이”라며 거친 비속어를 섞어 비난을 이어갔다. 당시 주변에 있던 한 여성이 카메라를 의식한 듯 “카메라, 카메라”라고 말하며 제지했으나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영상 속 대화 내용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월드컵이 코앞인데 국가대표 선수를 폄훼하지 마라” “군대 다녀온 게 인생 최대 업적이냐” 등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해당 영상이 방송사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는 점에서 발언자가 취재진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JTBC는 기존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문제의 발언을 묵음 처리한 편집본을 재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에도 JTBC 측 해명 내용이 담긴 캡처본이 공유되며 논란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JTBC는 “카메라 특성상 주변 소리가 상당히 크게 잘 들어온다”며 “이날은 오픈 트레이닝으로 진행돼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불특정 다수의 음성이 현장음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해당 소음을 인지하지 못했으나 추후 댓글을 통해 문제를 확인한 뒤 묵음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 선수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 대상자가 됐다. 이후 2020년 제주도에서 해병대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했고 병역특례자에게 부여되는 544시간의 봉사활동까지 마쳐 병역 관련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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