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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시민이 흉악범? 전두환 미화 게임 등장 “국내선 차단 했지만…”

    5·18 시민이 흉악범? 전두환 미화 게임 등장 “국내선 차단 했지만…”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한 온라인 게임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 게임의 접속 차단 조치가 국내에서만 유효해 외교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3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해외 플랫폼에서 제작된 온라인 게임 ‘광주 런닝맨’(Gwangju Running Man)의 국내 접속을 지난 3월 차단했다. 게임은 1980년 5월 광주를 배경으로 시민들을 흉악범과 폭력단으로 묘사해 계엄군의 폭력 행사가 정당한 행위인 것처럼 설계됐다. 또한 5·18 학살자로서 역사적, 법적 심판을 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을 내걸어 그를 미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광주 런닝맨은 미국의 업체 밸브 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제작·배포된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이다. 이 때문에 광주 런닝맨은 접속 차단 조치가 국내에서만 유효할 뿐 해외에서는 여전히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용자들의 댓글 창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로 작성된 의견들이 올라와 있다. 재단은 외교부 등 당국에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관련 국제법 적용 등 구체적인 대응을 요청할 계획이다. 원순석 재단 이사장은 “이 게임을 통해 외국인에게도 5·18에 대한 잘못된 역사 인식이 주입될 수 있다.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우리 정부도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18을 왜곡·폄훼한 온라인 게임은 지난해에도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를 통해 등장한 바 있으며, 현재 관련자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 “○○ 믿고 떠나더니 9개월 후 사망”…의사들이 폭로한 암 환자 충격 실태

    “○○ 믿고 떠나더니 9개월 후 사망”…의사들이 폭로한 암 환자 충격 실태

    인터넷에서 퍼지는 가짜 암 치료법 때문에 환자들이 정작 효과가 입증된 치료를 거부하고 있다. 의사들은 이런 잘못된 정보 때문에 불필요한 죽음이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암 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암 전문의들은 지난 10년간 인터넷을 통해 잘못된 암 치료 정보가 급속도로 퍼졌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 때문에 환자들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수술이나 항암치료 대신 커피 관장, 생주스 다이어트 같은 근거 없는 방법을 선택하는 일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휴스턴 MD앤더슨 암센터의 후미코 치노 박사는 “온라인 소통 전쟁에서 우리가 지고 있다”며 “이 전쟁터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치노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료진을 신뢰하면서도 절반가량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서로 다르다”고 느끼고 있었다. 20명 중 1명은 과학자들이 제공하는 암 정보를 전혀 믿지 않는다고 답했다. 미국임상종양학회 최고의료책임자인 줄리 그랄로 박사는 실제 경험담을 들려줬다. “몇몇 환자들이 내가 권한 치료법 대신 ‘자연적 치료법’을 따르고 싶다고 했다”며 “이들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다가 커피 관장, 비타민C 주사 등을 내세우는 해외 클리닉을 찾아가곤 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렇게 떠난 환자 중 일부는 몇 달 뒤 다시 찾아와 과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를 재개하기도 했지만, 아예 돌아오지 않은 환자들도 있었다”며 “그런 환자들의 경우 대개 9개월 뒤쯤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유방외과의 리즈 오라이어던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수천 명의 팔로워들과 과학적 근거가 있는 정보를 나누고 있다. 그는 “온라인에는 엄청난 양의 암 관련 가짜 정보가 있다”며 의료진들이 온라인에서 환자들과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맥밀런 암지원센터의 최고의료책임자 리처드 심콕 박사는 “온라인상 가짜 정보가 걱정스러울 정도로 넘쳐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암에 대한 환자들의 잘못된 인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콕 박사는 “최근 검증된 의학적 치료는 모두 거부한 채 SNS에서 본 극단적인 식이요법만 따르는 젊은 여성 두 명을 만났다”며 “근거 없는 정보를 믿고 이런 선택을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잉글랜드의 국가의료책임자 스티븐 파위스 교수는 “SNS는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에게 서로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지만, 한편으로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가짜 정보가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파위스 교수는 “이런 근거 없는 정보들은 단순한 혼란을 넘어 실제로 환자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유흥업소 VIP 접대’ 루머에…얼짱 출신 여배우 “대가 치를 것”

    ‘유흥업소 VIP 접대’ 루머에…얼짱 출신 여배우 “대가 치를 것”

    배우 지윤미(30)가 사생활을 둘러싼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윤미는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현재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2001년생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금일 형사 고소장을 정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윤미는 A씨에 대해 “일면식도 없으며, 실존 인물인지조차 알지 못한다”면서 “저에 대해 악의적인 거짓 주장과 상상을 퍼뜨리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의도하는 바는 결코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본인의 경솔하고 악의적인 행동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법적 대가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많은 분께서 우려해 명확히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저는 유흥업소에서 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와 관련된 모든 주장은 100% 허위이며, 그 어떤 경로로도 이를 뒷받침할 ‘증거’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다. A씨는 자신이 원하는 ‘증거’가 나오지 않자, 급기야 저에 대해 VIP 상대 성접대 운운하는 등 더욱 악질적인 거짓말로 말을 바꾸고 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추측이나 소문을 넘어선 중대한 범죄행위다. 진실은 단 하나. 그리고 그 진실을 왜곡하고, 확대하는 모든 시도에 대해 형사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윤미는 또 “이와는 별도로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허위사실과 모욕성 발언들 역시 모두 증거로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든 작성자 및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예외 없이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윤미를 유흥업소에서 봤다더라’, ‘지윤미가 어디서 일한다더라’, ‘지윤미 내가 봤다’ 등 익명성에 숨어 무책임하게 입을 놀린 모든 자들은 이제 그 말의 무게와 책임을 수사기관 및 법정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는 “저는 18세부터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며 활동해왔고, 지금껏 제 자신이나 가족에게 부끄러울 일을 한 적이 없다. 서울에서 20대를 살아오며 무수한 루머를 들었지만, 일일이 대응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해 침묵해 왔을 뿐”이라며 “이제는 더이상 넘어가지 않는다. 칼을 뽑은 이상, 끝까지 갈 것이다. 절대 선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윤미는 2013년 ‘얼짱시대 시즌7’에 출연한 뒤 배우로 데뷔, 드라마 ‘학교2015’와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 출연했다. 현재 인터넷 쇼핑물을 운영 중이다. 최근 그룹 샵 출신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연매출 100억원대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 [세종로의 아침] 혐오 대선에 부쳐

    [세종로의 아침] 혐오 대선에 부쳐

    이번 대선에서 눈과 귀를 의심하는 일은 많았지만, 그중 압권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었다. 이준석 후보는 마지막 TV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과거 발언을 소환하며 포문을 열었다. ‘형수 욕설’로 알려진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거론하며 공격하기 시작했다. 거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었다. 후보의 과거 발언도 검증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한 고등학생의 말이라며 입에 담은 표현은 충격적이었다. 이준석 후보는 2시간의 토론 내내 여성 비하와 언어폭력을 반복했다. 대부분의 사람이 몰랐던 이야기를 입에 담은 이준석 후보의 노림수가 무엇인지는 알겠지만, 발언이 거듭될수록 불쾌감을 넘어 분노가 밀려왔다. 이준석 후보는 후에 “(문제의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것 외에 이보다 더 어떻게 순화해서 질문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당당하게 나왔다. 그러나 언론은 차마 그의 발언을 그대로 옮기지 못했다. 온라인에서는 문제의 발언이 확대 재생산됐다. 놀란 가슴이 진정되기도 전에 유 작가의 발언을 영상으로 보게 됐다. 논란이 된 발언이 언론에 보도되기 전이었다. 그 영상을 보고는 ‘나만 불편하고 불쾌한 건가. 이제는 저런 조롱과 혐오가 아무렇지 않아진 건가. 저런 말에 맞장구를 치며 앉아 있는 사람은 도대체 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 작가는 유튜브 방송에 나와 “설난영이 생각하기에 김문수는 너무 훌륭한 사람”이고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난영의 인생에서는 갈 수가 없는 자리다. 그래서 이 사람이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 그런 뜻이다”라고 했다. 이준석 후보가 인용한 원문이 차마 글로 옮기기 힘든 음담패설인 반면 유 작가의 말은 그 정도는 아니라 여기에 옮길 수 있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고, 다른 점이라면 다른 점이다. 유 작가의 발언은 고졸이자 노동자 출신인 설씨가 대학생, 그중에서도 서울대를 나온 배우자 덕분에 신분 상승을 한 것이라는 취지였다. ‘결혼은 여자에게 신분 상승 수단’이라는 구태의연한 클리셰를 가진 옛날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 들었다. 혹자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도 대학을 나오지 않았는데 무슨 소리냐고 한다. 그 발언에는 학력 차별, 노동자 차별, 특권 의식 등이 담겨 있지만 그중 핵심이 여성 혐오인 데는 여기에 이유가 있다. 유 작가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 유 작가는 이후 “이해하는 바를 설명한 거지 무슨 계급주의, 여성 비하, 노동 비하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웃으며 해명했다. 그러나 정치 성향, 진영과 관계없이 둘의 발언은 네거티브를 넘어서 혐오를 담았다고밖에 볼 수 없다. 왜곡된 인식과 편견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둘 다 실수라고 주워 담지 않고, 표면적으로 사과했을 뿐이다. 3년 전 대선이 정책이나 공약 없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가족 의혹으로 점철된 ‘네거티브 대선’이었다면 두 인물의 발언은 이번 대선을 ‘혐오 대선’으로 마무리하는 피날레였다. 두 발언은 오늘 밤 대선 결과가 나오면 잊힐 것이다. 그래서 문제다. 이대로 묻힌 채 대선 기간 있었던 해프닝으로만 남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양 진영은 상대방의 발언을 공격에만 활용했다. 이준석 후보의 의원직 제명을 추진하거나, “아내가 고등학교밖에 안 나왔으니 갈아치워야 하나”라고 응수할 뿐이었다. 망언에 대응하는 방안이나 재발 방지책은 없다. 반면 ‘우리 편’ 실수에는 미온적 태도로 두둔하기 바빴다. 이게 거대 양당이 혐오 발언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결국 혐오 발언에 대한 진영 논리적 ‘선택적 분노’만 남게 됐다. 네거티브 대선, 혐오 대선에 이어 다음 대선은 무엇이 더 나올까. 여성 혐오에서 나아가 장애인 혐오, 아동 혐오, 노인 혐오, 외국인 혐오 등 예측할 수 없는 어떤 것을 ‘비정상’으로 규정한 혐오가 이어질지 모른다. 어떤 혐오 발언이 정당화될지 두렵다. 이민영 정치부 기자(차장급)
  • ‘다듬다’와 ‘쓰다듬다’ 한 음절 차 온기로… 詩의 역주행

    ‘다듬다’와 ‘쓰다듬다’ 한 음절 차 온기로… 詩의 역주행

    “진정한 인정에 대한 결핍의 시대시집 ‘당신의 세계는…’ 찾는 이유”“지나친 난해함은 사람에게 상처구체적 실감 속에 시 써서 모아”“몇 년 만에 미장원엘 가서머리 좀 다듬어 주세요, 말한다는 게머리 좀 쓰다듬어 주세요, 말해 버렸는데왜 나 대신 미용사가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취급이라면’ 부분- ‘역주행’은 대중음악에나 있는 일인 줄 알았다. 문학이, 그것도 시집이 역주행하다니. 무척 귀한 일이다. 2년 전 출간된 김경미(66) 시인의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민음사)가 얼마 전 온라인 서점 시·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갑자기 밀려드는 주문에 출판사도 놀란 눈치. 아주 잠깐이지만 시집 품귀 현상도 있었다고 한다. 독자들은 왜 이 시집을 다시 찾아들었을까. 모든 독자에게 물어볼 수는 없는 노릇이니, 시인에게 물어봤다. 2일 서면 인터뷰에서 김 시인은 이렇게 말했다. “칭찬과 응원이 흔해진 시대 같아도 사람들 마음은 진정한 지지나 인정에 오히려 결핍을 느끼는 게 아닐까요.” ‘취급이라면’이라는 시가 화제가 됐다. “몇 년 만에 미장원엘 가서/머리 좀 다듬어 주세요, 말한다는 게/머리 좀 쓰다듬어 주세요, 말해 버렸는데//왜 나 대신 미용사가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취급이라면’ 부분). ‘다듬는’ 것과 ‘쓰다듬는’ 것의 차이. 어쩌면 우리 세상에는 그 한 음절의 온기가 절실히 필요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시는 흔히 마음의 상처를 달래 주는 예술이라고 하죠. 그런데 어느 순간 시가 오히려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나친 난삽함과 난해함, 어이없는 위압과 권위 같은 것으로요. 그런 구체적 실감 속에 시를 써서 모은 시집이었어요. 그런다고 한들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걸로 생각진 않았지만요.” 상당히 인상적인 시집의 제목은 시 ‘취급이라면’의 한 구절을 따온 것이다. 조만간 산문집도 하나 출간될 예정이다.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 가운데 바다와 관련된 그림만을 모아서 거기에 시인의 단상을 덧댄 책이라고 한다. 1983년 일간지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40년을 넘긴 시력에도 역주행 열풍은 처음이라 다소 어색하고 쑥스럽단다. 지금은 그만뒀지만, 시인은 꽤 오랜 기간 라디오 작가를 겸했다. 2019년 KBS 클래식FM ‘김미숙의 가정음악’ 작가로 일할 때는 매일 오프닝을 자신이 쓴 시로 시작하기도 했다고. 시인과 라디오 작가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시집과 라디오는 무엇을 갈망하는가. 타인과의 ‘소통’일 것이다. 하지만 시집을 읽어 보면 정작 시인은 ‘고독’을 굉장히 중시하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소통과 고독. 이율배반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인간에게는 둘 다 필요한 것일 터. 시인은 이 두 단어를 새롭게 정의했다. “지나치게 타인과의 소통만 앞세우다 보면 불협화음이 생기고 공허해지기 십상이죠. 저는 농담으로 인류가 ‘말의 불통’으로 멸망할 거라고도 하는데, 인간이 말에 대해 근본적으로 성찰하지 않으면 진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고독을 외부와의 극단적인 단절로만 보고 배척하지만, 실제로 ‘고독사’와 같은 문제가 더 커지고 있죠. 고독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독은 단절이 아니라 인간과 인생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를 위한 습관이자 기회라고 생각해요.”
  • 구로, 서울 자치구 유일 ‘공익활동박람회’

    구로, 서울 자치구 유일 ‘공익활동박람회’

    서울 구로구는 오는 5일 오전 10시 50분 오류동역 3번 출구 앞 광장에서 ‘제4회 구로구공익활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구로구공익활동박람회는 2022년부터 매년 열린다. 서울시 내 자치구 유일의 공익활동박람회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공익활동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로구공익활동지원센터, 사단법인 구로공익단체협의회 공동 주최로 구로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익활동 해봤니?’를 주제로 축하공연, 퍼레이드, 체험 및 홍보 부스 운영, ‘다시, 쓰임’ 특별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총 39개 공익활동단체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일상 속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주거, 교육,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고민까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익활동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 기후 위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시, 쓰임’을 주제로 특별 부스를 운영한다. 양우산, 나무, 양말목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 활동으로 ‘다시, 쓰임’(업사이클링)의 생활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온라인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 후 박람회 당일 7개 체험관을 방문하고 방문 인증 스티커 7장을 모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또는 구로구공익활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공익의 가치를 체험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꿀잼 도시’ 대전, 핫플레이스로 뜬다

    ‘꿀잼 도시’ 대전, 핫플레이스로 뜬다

    “빵 사고 칼국수 먹은 후 대전역 주변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게 하나의 코스가 되고 있어유. 관광객이 발굴해 유명해진 칼국숫집을 시민들이 찾기도 해유.”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전한 최근 대전의 관광 경향이다. 대전이 뜨거워지면서 상권에 활기가 돌고 지자체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민과 투자에 나서는 등 ‘꿀잼’ 도시로의 변화가 현실화하고 있다. 대전시는 최근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월간 여행 동향에 따르면 1~4월 기준 여행지 점유율에서 대전(2.6%)이 2023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0.6%P), 대구(0.4%P), 부산(0.3%P) 등의 순이었다. 대표 관광지인 제주·강원은 각각 2.0%P, 1.4%P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온라인 여행기업 ‘놀유니버스’가 발표한 황금연휴(5월 1~6일) 숙박 예약 현황에서도 대전은 예약 건수가 1년 전보다 190% 증가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지난해 지역별 방문객 통계를 보면 대전 방문객은 8463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대전은 수도권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근거리 여행지로, 주말이나 짧은 휴가에 다녀오기 적합하다”며 “야구의 인기와 함께 MZ세대 취향에 맞는 맛집, 복고풍 감성 거리 등이 알려지며 방문객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높아진 관심에 고무된 대전은 1993년 대전엑스포와 성심당에 머물던 대전에 빵지순례와 프로스포츠 등을 연계하고 ‘0시 축제’, ‘사이언스페스티벌’, ‘국제와인엑스포’ 등 다양한 축제로 도시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 경기 불황 속 알짜 혜택으로 더욱 눈길…최대 24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시몬스 페이’ 인기

    경기 불황 속 알짜 혜택으로 더욱 눈길…최대 24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시몬스 페이’ 인기

    - 고물가, 경기 불황 속 최대 24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 페이’가 소비자들에게 인기…시몬스, 2018년 도입 이후 꿋꿋이 시몬스 페이 이어가- 시몬스 페이 활용 시 인기 모델 뷰티레스트 ‘지젤(Giselle)’, 월 12만 7천 원으로 하루 커피 한 잔 값인 4,100원(SS 기준)에 구매 가능…국민 혼수침대 ‘윌리엄(William)’ 역시 6,200원(SS 기준) 수준- 신규 카드 발급 없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로도 이용 가능해…올해 1분기 시몬스 페이 결제 건수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 고물가와 경기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몬스의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 페이’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알짜 혜택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시몬스 페이는 시몬스가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이다. 시몬스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고(高) 등으로 대표되는 악조건을 거치면서도 꿋꿋이 장기 무이자 할부 서비스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기간 대부분의 카드사나 백화점, 대형마트가 무이자 할부 기간을 폐지, 축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시몬스 페이를 활용하면 소비자들은 목돈을 아끼며 단 한 푼의 이자 없이 시몬스의 프리미엄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 렌탈이 아니기 때문에 반납할 필요도 없다. 실제 시몬스 페이로 인기 모델인 ‘뷰티레스트 지젤(Giselle)’을 구매할 경우 월 12만 7천 원, 하루로 따지면 커피 한 잔 값인 4,100원(SS 기준) 수준이다. 국민 혼수 침대로 널리 알려진 또 다른 인기 모델인 ‘뷰티레스트 윌리엄(William)’은 하루 6,200원(SS 기준)에 소유할 수 있다. 현재 시몬스에서 진행 중인 프로모션 혜택을 받으면 가격은 이보다 더 저렴해진다. 시몬스 페이는 신규 카드 발급 없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삼성·신한·국민·롯데·하나·현대·농협·BC·우리 등)로도 이용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시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시몬스 페이 결제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했다. 불경기에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수면은 건강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고객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고금리로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시몬스 페이가 목돈을 아끼는 합리적인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특히 결혼과 이사 등 침대 수요가 늘어나는 요즘 시몬스 페이에 대한 높은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몬스 페이는 시몬스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인 ‘시몬스 갤러리’와 위탁 판매점인 ‘시몬스 맨션’, ‘공식 온라인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모션을 통해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프레임 및 베딩류 10% 할인 ▲특정 프레임·퍼니처·룸세트 30%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선사한다. 가격 할인과 함께 구매 금액에 따라 선착순으로 사은품도 증정한다. 시몬스 페이 및 웨딩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가방 하나에 2000만원 될라”…‘결혼 예물’ 샤넬백 기습 인상에 명품족 ‘아우성’

    “가방 하나에 2000만원 될라”…‘결혼 예물’ 샤넬백 기습 인상에 명품족 ‘아우성’

    이른바 ‘명품백 1000만원 시대’를 연 샤넬이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샤넬의 대표 핸드백인 ‘샤넬 클래식 라지 플랩백’의 가격이 1800만원에 육박하는 등 1000만원 후반대까지 가격이 치솟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는 이날 ‘샤넬 클래식 미디움(클미)’으로 불리는 ‘샤넬 클래식 11.12백’의 가격을 1557만원에서 1660만원으로 6.6% 가량 인상했다. 가로 길이가 30㎝인 ‘클래식 라지 플랩백’은 1678만원에서 1795만원으로 약 7% 올랐다. 샤넬의 ‘클래식 플랩백’은 1983년 출시돼 샤넬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핸드백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는 결혼 예물이나 프로포즈 선물로 선호된다. ‘샤넬 클래식 라지’는 지난 2021년 7월 942만원에서 1049만원으로 인상되며 1000만원을 돌파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명품 소비 열풍을 틈타 이후 3년여간 무려 71% 뛰어올랐다. 샤넬은 일부 주얼리 제품의 가격도 인상했다. 이에 코코 크러쉬링(18K)는 253만원에서 273만원으로 7.9% 올랐다. 샤넬 코리아 관계자는 “가격 조정은 각국의 유로 환율을 기반으로 이뤄진다”면서 “패션과 파인(고급) 주얼리 평균 조정률은 각각 6%, 4.4%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명품 소비 열풍이 꺾이고 경기가 둔화된 가운데 명품 가격은 나날이 치솟자 명품족들 사이에선 아우성이 터져나온다. 이날 명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샤넬 클래식이 곧 2000만원을 넘겠다”, “인상 전에 살걸 그랬다”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네이버의 명품 관련 카페에서 “샤넬이 가격을 올리는 것을 보면 이젠 그냥 개그 같다. 구매 의욕이 사라진다”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 “우리 동네 금천구 매력은…” 문화컨텐츠 크리에이터 모집

    “우리 동네 금천구 매력은…” 문화컨텐츠 크리에이터 모집

    서울 금천구는 6월 15일까지 금천구의 생생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낼 문화콘텐츠 창작자 15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콘텐츠 창작자는 금천구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해 주민들 간 소통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를 조성을 도울 수 있다. 참여자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기획 회의에 참여해 금천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한다. 직접 기획한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금천구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하모니축제, 정조대왕능행차 등 지역 행사와 관내 역사기록관, 물놀이장, 어르신 무더위쉼터 탐방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영상이 제작될 예정이다. 평가 회의 후 업로드가 결정된 영상 제작팀에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영상 제작에 관심 있고,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홍보물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금천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에서 실제 생활하는 주민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재능이 금천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탄생해 금천구의 이미지가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다회용기 지원·에너지 신사업 관련 보고

    유영일 경기도의원, 다회용기 지원·에너지 신사업 관련 보고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6월 2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도 기후환경에너지국 관계자들과 함께 다회용기 지원·에너지 신사업 관련으로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유 부위원장은 ▲스포츠경기장 다회용기 도입 확대 ▲1회용품 없는 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 지원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다회용기 민간확산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도 관계자와 함께 논의됐다. 아울러, 경기도가 국내 전력수요 1위 지역으로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제도 도입, 전력계통 안정화 기여, 에너지 신산업 창출 등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유영일 부위원장(도시위, 안양5)은 “저도 평소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미래 세대에 건강한 자연을 물려주는 출발점”이라며, “일상의 노력이 정책으로 이어져 실질적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친환경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몸짱’ 만들어준다는 ‘이것’…“성기능 저하·탈모” 경고 나온 이유

    ‘몸짱’ 만들어준다는 ‘이것’…“성기능 저하·탈모” 경고 나온 이유

    최근 건강한 체형 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몸짱 의약품’으로 불리는 단백동화스테로이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온라인 불법유통 게시물 95건을 적발했다. ‘단백동화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는 세포 내의 단백질 합성을 촉진해 골격근 등에서 성장과 발달을 가져오는 합성 스테로이드계 호르몬제제의 일종이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단백동화스테로이드의 온라인 불법유통 게시물을 특별점검한 결과 총 95건의 불법 게시물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해당 게시물에 대한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이뤄진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미디어(SNS)·블로그·카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은어를 사용해 불법으로 판매·알선을 게시한 사례를 바탕으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 온라인 플랫폼별 적발 건수는 ▲온라인 카페 45건(47.4%) ▲온라인 쇼핑몰 23건(24.2%) ▲소셜미디어(SNS) 23건(24.2%) ▲블로그·포스트 4건(4.2%) 순이었다. 특히 식약처는 회원 수가 많은 온라인 헬스 커뮤니티 6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불법 판매·알선 게시물의 접속 차단과 게시물 작성자의 카페 활동 제한 등을 협조 요청했다. 식약처는 단백동화스테로이드를 전문가의 처방과 복약지도 없이 임의로 복용(투여)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만 제한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작용으로는 고혈압·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부작용, 전립선암·정자 수 감소·생리불순 등 비뇨생식기계 부작용, 간 기능 장애, 우울증·공격성 증가 등 행동학적 부작용과 여드름·탈모와 같은 피부 외형 변화 등이 있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불법으로, 제조·유통 경로가 불분명하고 함량이 미달했거나 부작용 유발 불순물 혼입 가능성 등이 있어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근육 강화 등의 목적으로 단백동화스테로이드 등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식단 조절 등이 건강한 몸을 만들고 근육을 키우는데 더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 ‘성추행 의혹’ 사과한 서울대 출신 가수…돌연 “사실 아니었습니다”

    ‘성추행 의혹’ 사과한 서울대 출신 가수…돌연 “사실 아니었습니다”

    인디밴드 나상현씨밴드의 보컬 나상현이 최근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냈으나, 소속사 재뉴어리는 입장을 번복하며 “성추행은 없었다”고 2일 밝혔다. 재뉴어리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아티스트와 상황을 면밀히 돌아보고 확인한 바,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행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상현이 과거 술자리에서 만취한 척하며 여성의 허벅지를 만졌다”는 주장의 글이 확산하자, 나상현은 성추행을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사과문을 냈다. 나상현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엑스(X)를 통해 “과거 행동으로 인해 불쾌감이나 불편함을 겪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과거에 음주 후 구체적인 정황들이 잘 기억나지 않는 상황에서 상처를 드리게 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런데 소속사가 나상현의 이러한 사과문과는 반대되는 입장을 낸 것이다. 재뉴어리는 “나상현은 해당 제보가 공개된 직후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도의적 책임을 전제로 한 입장문을 선제적으로 게재했다”며 “누군가의 피해 주장 앞에서 침묵하기보다 제기된 논란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먼저 전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대응이었다”고 설명했다. 나상현은 피해자에 대한 사과 의지를 드러낸 뒤 “약 3, 4년 전 음주 상태에서의 언행을 지적받고 크게 반성한 뒤, 주변인들의 도움도 받으며 꾸준히 문제를 개선하려 노력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서도 “나상현이 언급했던 시점은 음주량이 늘어난 시기에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해 온 기간을 설명한 것이었다”며 “해당 표현이 사건을 인정하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는 점을 입장문 게재 이후에야 인지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미숙한 대응으로 인해 놀랐을 팬들과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여러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나상현씨밴드 멤버들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성 발언과 비방을 삼가 달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현재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대응 체계를 마련 중이다. 전원 서울대 학부 및 대학원 출신으로 구성된 나상현씨밴드는 지난 2015년 데뷔 EP ‘찌릿찌릿’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다만 나상현의 논란으로 인해 나상현씨밴드는 오는 8월 1일 열리는 ‘2025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출연이 무산됐다. 다음 달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나 대중의 비판이 거세지며 밴드의 활동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 “‘이 과일’ 한 번 먹었다간 21만원 청소비 폭탄”…싱가포르 호텔서 무슨 일?

    “‘이 과일’ 한 번 먹었다간 21만원 청소비 폭탄”…싱가포르 호텔서 무슨 일?

    관광지로 인기가 높은 싱가포르를 여행 중이던 한 중국인 관광객이 호텔 객실에서 두리안을 먹었다가 200싱가포르 달러(약 21만원)의 청소비를 물게 됐다. 이 관광객은 자신의 경험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며 다른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NDTV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홍슈에서 활동하는 한 사용자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경험담을 영상으로 올렸다. 그는 친구와 함께 싱가포르 여행 중 현지 노점에서 두리안을 구입했다. 노점 주변에 앉을 곳이 없자 이들은 스티로폼 상자에 포장된 두리안을 호텔로 가져가 먹기로 했다.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두리안은 독특하고 강렬한 냄새 때문에 ‘악마의 과일’이라 불리며, 그 냄새는 흔히 ‘썩은 운동화’에 비유되기도 한다. 이들은 그날 밤 호텔 객실에서 두리안을 맛있게 먹었다. 문제는 다음 날 발생했다. 싱가포르 시내 관광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온 이들은 호텔 측이 남긴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에는 “객실 청소 직원이 방에서 두리안 냄새를 감지했으며, 이에 따라 200싱가포르 달러의 청소비를 부과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사용자는 이후 온라인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을 찾아보니, 자신처럼 두리안을 호텔 객실에 가져가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관광객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호텔 직원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청소비 할인을 요청했지만 호텔 측이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전문 청소 서비스를 써야 하기 때문에 두리안 냄새가 사라질 때까지 며칠간 객실을 사용할 수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다는 설명이다. 이 관광객은 영상 마지막에 다른 여행객들에게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온라인에서는 호텔 내 두리안 취식 금지에 대해 관광객이 상식적으로 알았어야 했다는 지적도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관광객이 ‘벌금’을 받은 게 아니라 다음 투숙객을 위해 객실을 ‘머물 수 있는’ 상태로 만들기 위해 청소비로 200싱가포르 달러가 부과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누리꾼은 “처음 여행하는 건가? 이 지역의 다른 호텔들도 객실 내 두리안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승객들은 금연 구역에서의 흡연 금지, 대중교통이나 특정 장소에서의 두리안 반입 금지, 침 뱉기 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화장실 물 내리기 의무화, 껌 반입 금지 등 주요 현지 법규를 알리는 안내판을 볼 수 있다”며 “이런 안내는 영어와 함께 다른 여러 언어로 번역돼 제공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부분의 호텔은 카운터와 객실 안내서에 두리안 금지 표시를 명확히 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 우리가 서로를 지킵시다… 제주도교육청, 학교민원 현장지원단 운영

    우리가 서로를 지킵시다… 제주도교육청, 학교민원 현장지원단 운영

    제주 모 중학교 교사가 사망한 지 열흘을 넘긴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선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민원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장학사·장학관으로 구성된 학교민원 현장지원단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민원 응대 현황 파악, 지원이 필요한 특이 민원 사례 발굴, 학교현장 의견 청취 등을 통하여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전 교원을 대상으로 민원 대응 시스템 개선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교원 인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교육활동 보호 정책지원단과 교원단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민원 대응 항목별 점검표와 설문 문항을 구성하며 무기명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교원의 민원 대응 실태와 요구 사항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신속하고 정당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도교육청은 이달말까지 ‘학교민원 현장지원단’의 활동 결과와 ‘교원 인식조사’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과제를 도출하고 교육활동보호정책지원단, 교원단체, 관련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실행력 있는 개선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현재 학교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원 대응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의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민원 유형별 대응 전략, 대화 기법, 법적 절차 등 실질적인 내용을 포함한 민원 대응 안내서를 전면 재검토하여 새롭게 제작·보급키로 했다. 도교육청과 제주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운영되고 있는 통합민원팀도 실효적인 현장지원을 위해 역할과 기능을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자료를 보완해 제작·보급하고 상호 존중 실천운동의 확대 운영, 심리상담 전문가 연계 및 병의원 진료비 연간 최대 70만원까지 지원, 교원 대상 심리검사 및 회복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은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민원 대응 체계 강화를 통해 교권 보호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양사이버대학교, 미래형 융합 인재 모여라...2학기 신·편입생 모집 개시

    한양사이버대학교, 미래형 융합 인재 모여라...2학기 신·편입생 모집 개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교인 한양사이버대학교가 7월 15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02년 개교 이래 온라인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하며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왔다.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국내 최다 재학생(1만 6802명) 수를 기록했으며, ‘한국표준협회 서비스 품질지수(KS-SQI)’ 사이버대학 부문 10년 연속 1위, ‘세계혁신대학 랭킹(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culture/values 부문 세계 6위 등 교육의 질적 성장과 미래지향적 교육 환경 구축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2학기 모집에서는 공학, 경영, 사회과학, 심리상담, 항공,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학과에서 신입생과 편입생을 선발한다. 모집 학과는 공학 분야의 건축도시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자동차IT융합공학과, 스마트배터리공학과 등이다. 또 경영/사회과학 분야에 경영정보·AI비즈니스학과, 글로벌경영학과, 마케팅학과, 생산물류유통학과, 재무·회계·세무학과 등 뿐 아니라 심리상담/항공/디자인 분야에 군경상담학과, 미술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청소년상담학과, 항공운항·관광항공서비스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뉴미디어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다양하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산업체위탁, 군위탁, 특수교육대상자, 교육기회균등, 외국인, 학사편입 등 총 8개의 특별전형을 운영한다. 산업체위탁전형은 협약 기업 임직원과 중앙부처 공무원, 경기도교육청 소속 지원자에게 열려 있으며, 군위탁전형은 부사관·장교가 국방부 취학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그리고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대상자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을 위한 교육기회균등전형, 북한이탈주민·외국인, 학사편입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전형도 마련되어 있다. 지원 절차는 입학 홈페이지(go.hycu.ac.kr)에서 온라인 지원서 작성,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제출, 학업수행검사 응시(30분, 30문항), 증빙서류 제출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 후 등록금 납부와 수강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는 전체 평가의 70%를 차지하므로, 지원 동기와 학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업수행검사는 교육목표 및 이념, 언어, 수리, 사이버윤리, 컴퓨터학습능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출제된다. 다양한 입학장학 제도도 운영한다. 직장인·전업주부·취업준비생·고교졸업생·어학성적 우수자 등에게 장학금 혜택이 제공되며, 특별전형 지원자에게는 등록금 감면 등 추가 혜택이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이번 2학기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7월 17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04년 개교한 사이버한국외대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으로 집약한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다.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최첨단 온라인 학습환경,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로 국내 원격교육을 선도해온 데에 이어 최근에는 AI와 외국어를 결합한 첨단 교육과정을 선보이며 미래 사회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언어,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지역학을 아우르는 외국어 계열의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와, 각 분야의 전문가 육성에 특화된 사회과학 및 실용학문 계열의 ▲경영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다문화·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를 운영한다. 이를 토대로 ‘외국어+문화’의 글로벌 특화 교육과정, ‘언어+실용학문’의 융복합 교육과정, ‘실용교육+유망 자격증’ 취득과정이라는 사이버한국외대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2025학년도 2학기에는 위 10개의 학부에서 신입학과 2학년·3학년 편입학을 모집하며, 정원내 일반전형과 정원외 특별전형을 통틀어 총 2859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에는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이나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기업 등 위탁교육 협약 체결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체 위탁 및 부사관·장교·군무원 등 직업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군 위탁과, ▲북한이탈주민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특수교육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그리고 학사학위 소지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 등이 있다. 신입학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 소지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편입학은 국내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이상 지원이 가능하며, 국내 4년제 대학교 또는 학점인정기관에서 1년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2학년 편입학, 2년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하면 3학년 편입학에 지원할 수 있다. 입학전형 평가항목으로는 자기소개서(70점)와 학업소양검사(30점) 두 가지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이버한국외대 이종봉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급변하는 사회가 요구하는 융복합적 지식과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융합전공’, 소단위전공 ‘마이크로디그리’ 등 커리어와 직결되는 교육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성장을 원하는 학습자에게 최적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학습자의 상황에 맞게 설계된 장학제도와 유연한 학사 운영은 분명 학업 목표의 달성에 있어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도의회, 온라인 익명신고센터 개설

    경기도의회, 온라인 익명신고센터 개설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온라인 익명신고센터(헬프라인)’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익명신고센터는 부패, 인권침해, 갑질, 성비위, 조직 내 불공정 행위 등 조직내 다양한 문제를 신분 노출 없이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장치다. 의회사무처 소속 직원들이 보다 자유롭고 보호받는 환경에서 내부 부조리를 제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신고는 의회 행정플랫폼인 의정포털시스템 내 온라인 배너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전문 외부 운영업체에 위탁해 철저한 보안 체계 하에 운영된다. IP 주소 및 접속기록은 수집되지 않으며, 시스템은 외부망과 완전히 분리되어 최고 수준의 익명성과 정보보안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보는 실명 또는 익명으로 가능하며, 접수된 신고는 인사담당관이 객관적인 증빙자료와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관련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될 예정이다. 실명 제보자의 경우 개별적으로 처리 결과를 통보하며, 익명 제보자는 시스템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단순 민원이나 비방성 내용, 규정 해석 요청 등은 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의회는 해당 시스템이 청렴도 제고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신고 현황과 처리 결과를 분석해 청렴교육 및 제도개선 활동과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익명신고센터 운영을 계기로 내부의 다양한 부조리를 예방하고,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성애자 아니었어? 男과 ‘침대셀카’ 찍은 女가수… 英美팬들 ‘혼란’

    동성애자 아니었어? 男과 ‘침대셀카’ 찍은 女가수… 英美팬들 ‘혼란’

    ‘英초통령’ 조조 시와, 크리스 휴즈와 열애설다정한 사진 올리면서도 “플라토닉한 관계”성정체성엔 “논바이너리 가장 닮았다 느껴” 영국의 ‘초통령’(초등학생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미국 가수 조조 시와(22)가 10세 연상 남성과 찍은 ‘침대 셀카’ 한 장이 현지에서 논란을 불러 일으키며 화제다. 조조 시와는 과거부터 최근까지 성소수자(LGBTQ+)임을 커밍아웃해왔기에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영국의 인기 연애 서바이벌 쇼 ‘러브 아일랜드’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방송인 크리스 휴즈(32)는 이날 자신의 스냅챗에 조조 시와와 함께 찍은 침대 셀카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조조 시와는 크리스 휴즈의 가슴에 얼굴을 기댄 채 누워 있고, 크리스 휴즈는 조조 시와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한 손으로는 사랑스러운 듯이 머리를 감싸고 감싸고 있다. 이불 위로 드러난 두 사람의 신체는 옷을 입지 않은 알몸 상태다. 크리스 휴즈는 이 사진에 ‘잠자는 미녀’(sleepinnn beauty)라는 멘트를 적어 올렸다. 이번만큼 파격적인 사진은 아니었지만, 크리스 휴즈는 최근 조조 시와와의 애정 행각을 담은 사진을 잇달아 공개해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그는 지난달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조 시와와 소파에 누워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 격하게 포옹하는 모습, 수영장과 야외에서 데이트하는 모습 등을 찍은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그러나 의아한 점은 겉보기엔 공개 열애에 가까운 행보에도 이들이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조조 시와는 지난달 26일 영국 아침 방송 ITV ‘로레인’에 출연해 크리스 휴즈와의 열애설을 언급한 진행자에 어색한 옷음을 지으며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들은 지난 4월 ITV ‘디스 모닝’에 함께 출연했을 때도 “우리는 함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도 “플라토닉한 관계”라고 주장했다. 크리스 휴즈는 조조 시와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유대감에 대해 “소울메이트 같은 우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조 시와는 2013년 댄스 서바이벌 쇼 최연소 참가자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2016년 사이버불링(온라인상에서의 집단 괴롭힘)을 주제로 한 노래 ‘부메랑’(Boomerang)을 발표, 유튜브 조회수 10억건을 넘긴 것을 계기로 특히 영국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조조 시와는 2021년 처음으로 커밍아웃했다.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밝히면서도 “양성애자, 범섹슈얼, 퀴어, 레즈비언, 게이, 스트레이트 같은 건 잘 모르겠다”며 구체적인 성정체성 또는 성적 지향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다 크리스 휴즈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던 중인 지난 4월엔 “저는 항상 스스로에게 제가 레즈비언이라고 말해왔다. 그러나 이제 깨달았다. 저는 레즈비언이 아니다. 저는 퀴어다”라고 했다. 조조 시와는 좀 더 구체적으로 “제 인생에서 논바이너리(남녀라는 이분법적 성별 구분에서 벗어난 제3의 성)인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이 아름다운 논바이너리 사람들과 제가 가장 닮았다고 느낀다”고 했다. 한편 크리스 휴즈와의 침대 셀카가 공개된 후 조조 시와의 팬들은 “크리스는 정말 진실하고 정직한 사람이다”, “크리스와의 달콤한 우정은 보기에 정말 사랑스럽다” 등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 구로구, ‘제4회 공익활동박람회’ 개최…서울시 자치구 유일

    구로구, ‘제4회 공익활동박람회’ 개최…서울시 자치구 유일

    서울 구로구는 오는 5일 오전 10시 50분 오류동역 3번 출구 앞 광장에서 ‘제4회 구로구공익활동박람회’가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구로구공익활동박람회’는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서울시 내 자치구 유일 공익활동박람회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공익활동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로구공익활동지원센터, (사)구로공익단체협의회 공동으로 주최하며 구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익활동 해봤니?’를 주제로 축하공연, 퍼레이드, 체험 및 홍보 부스 운영, ‘다시, 쓰임’ 특별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총 39개 공익활동단체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일상 속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주거, 교육,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고민까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익활동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기후 위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시, 쓰임’을 주제로 특별 부스를 운영한다. 양우산, 나무, 양말목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통해 ‘다시, 쓰임’(업사이클링)의 생활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온라인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 후 박람회 당일 7개 체험관을 방문하고 방문 인증 스티커 7장을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또는 구로구공익활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공익의 가치를 체험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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