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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비 확충 야욕 담은 日방위백서…  초교엔 ‘독도 도발’ 어린이용 책자

    군비 확충 야욕 담은 日방위백서…  초교엔 ‘독도 도발’ 어린이용 책자

    방위력 강화·동맹과 공조 강조 中 겨냥 “역대 최대 전략적 도전” “韓, 협력해야 할 이웃나라” 규정독도 영유권 억지는 21년째 계속국방부, 日 방위주재관 등 초치 일본 정부가 15일 이시바 시게루 내각 출범 이후 처음 채택한 방위백서에서 중국의 군사 도발을 ‘역대 최대의 전략적 도전’으로 규정하고 동맹국과의 안보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독도는 올해도 어김없이 일본 영토로 명기됐다. 특히 올해에는 독도를 자국 영토로 주장한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처음 책자로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이날 공개된 방위백서 머리말에서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일본의 자주 노력뿐 아니라 동맹·우방국과의 공조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자위대 통합작전사령부 신설에 맞춰 “주일미군의 통합군사령부 업그레이드도 개시됐다”고 전했다. 2022년 정부 안보 전략 문서에 ‘반격 능력 보유’를 명문화한 이후 강화해 온 일본의 방위 정책 기조가 이번에도 이어졌다는 평가다. 방위백서는 미국의 개입 축소로 국제 안보 질서의 ‘힘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으며 미중 경쟁이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등에서 중국의 군사행동이 활발해지는 상황,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압력 강화 등을 “지금까지 없었던 최대의 전략적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중국 정부는 일본의 방위백서가 자국 내정에 대한 부당한 간섭이라며 엄중하게 항의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 방위백서는 중국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이른바 ‘중국 위협’을 꾸며 냈다”고 비판했다. 방위성은 또 지난 5월 말 어린이용 방위백서 6100부를 전국 2400여개 초등학교에 일방적으로 배포했다. 어린이용 방위백서는 2011년부터 온라인에 공개됐지만 실물 책자가 학교에 배포된 건 처음이다. 책자에 실린 지도에는 독도를 ‘다케시마’,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 지난해에는 ‘다케시마를 둘러싼 영토 문제’라는 설명이 함께 있었지만 올해엔 ‘다케시마’만 남았다. 방위백서에는 독도에 대해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적었다.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것은 올해로 21년째다. 다만 한국에 대해서는 지난해에 이어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나라”라고 규정했다. 이에 외교부와 국방부는 이날 이세키 요시야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대리와 이노우에 히로후미 방위주재관을 각각 초치해 독도를 일본 땅으로 명기한 데 항의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 “섭외 없었는데 어떻게 불발”…태연 ‘축제 섭외’ 논란에 장수군 해명이 기름 부었다

    “섭외 없었는데 어떻게 불발”…태연 ‘축제 섭외’ 논란에 장수군 해명이 기름 부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전북 장수군에서 열리는 축제에 출연한다는 소문이 퍼졌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진 가운데, 해당 소문을 두고 장수군이 발표한 공식 입장문이 또 한번 논란을 일으켰다. 장수군은 15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막공연 가수 섭외 공식 해명’이라는 제목으로 입장문을 공개했다. 장수군은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막공연 가수 섭외 과정 중 소녀시대 태연의 섭외가 최종 불발됐으나, 출연진 후보 명단과 포스터 시안이 외부에 유출되어 지역주민과 태연의 팬들에게 본의 아니게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축제 진행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출연진을 점검하여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장수군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에서 열리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포스터가 올라왔다. 해당 포스터를 보면 오는 9월 19일 개막 축하 콘서트 출연진으로 태연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이 장수 축제에 출연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섭외를 받은 적도 없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장수군은 행사 대행사 측에서 소녀시대 태연이 섭외됐다고 해 포스터 가안을 제작했는데 이후 섭외가 불발돼 혼란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로트 가수 김태연을 소녀시대 태연으로 주최 측이 혼동해 잘못 기재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으나, 장수군 관계자는 트로트 가수 김태연 출연도 사실이 아니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장수군의 공식 해명이 적절치 않다는 누리꾼들의 지적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제안 자체가 들어온 적이 없는데 어떻게 불발이냐. 장수군이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아서 생긴 잘못을 왜 다른 쪽으로 떠넘기냐”고 꼬집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왜 최종 불발이라고 해서 태연이 나중에 거절한 뉘앙스로 글을 쓰냐. 태연에게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고 했다.
  • 日, 中 도발 “역대 최대 전략적 도전”…독도 일본 영토 주장 여전

    日, 中 도발 “역대 최대 전략적 도전”…독도 일본 영토 주장 여전

    일본 정부가 15일 이시바 시게루 내각 출범 이후 처음 채택한 방위백서에서 중국의 군사 도발을 ‘역대 최대의 전략적 도전’으로 규정하고 주변 동맹국과의 안보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2022년 정부 안보 전략 문서에 ‘반격 능력 보유’를 명문화한 이후 강화해 온 일본의 방위 정책 기조가 이번 백서에도 반영됐다는 평가다. 독도는 올해도 어김없이 일본 영토로 표기됐다.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이날 공개된 방위백서 머리말에서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일본의 자주 노력뿐 아니라 동맹·우방국과의 공조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자위대 통합작전사령부 신설에 맞춰 “주일미군의 통합군사령부 업그레이드도 개시됐다”고 전했다. 백서는 미국의 개입 축소로 국제 안보 질서의 ‘힘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으며 미중 경쟁이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인 센카쿠 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등 주변 지역에서 중국의 군사 행동이 활발해지는 상황,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압력 강화 등을 “지금까지 없었던 최대의 전략적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동맹국과의 협력과 제휴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을 담았다. 안보 협력 확대를 강조했지만, 군사 대국화를 위한 명분 쌓기라는 해석도 뒤따른다. 독도 관련 기술은 지난해와 비슷했다. 백서는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적었다.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것은 올해로 21년째다. 다만 한국에 대해서는 지난해에 이어 “과제에 함께 대응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규정했다. 한편 방위성은 지난 5월 말 어린이용 방위백서 6100부를 전국 2400여개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방위성은 2021년부터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온라인판으로 공개해왔지만 실물 책자를 학교에 배포한 건 처음이다. 책자에 실린 지도에는 독도를 ‘다케시마’,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 지난해 책자에는 ‘다케시마를 둘러싼 영토 문제’라는 설명이 함께 있었지만, 올해는 ‘다케시마’만 남았다. 이에 외교부와 국방부는 이날 이세키 요시야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대리와 이노우에 히로후미 방위주재관을 각각 초치해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명기한 데 항의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잔말 말고 파워냉방으로” 괜찮을까…삼성 연구원이 알려준 에너지 절약 ‘꿀팁’

    “잔말 말고 파워냉방으로” 괜찮을까…삼성 연구원이 알려준 에너지 절약 ‘꿀팁’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에어컨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꿀팁’에 관심이 쏠린다. 온라인상에서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보다 파워 냉방이 낫다”, “4시간 정도 외출할 때는 계속 켜둬야 한다” 등의 조언이 퍼졌다. 지난 2023년 삼성전자 에어솔루션 전문기술랩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시간 30분 이하로 짧게 외출한다면 에어컨을 계속 켜 두는 것이, 그 이상 자리를 비운다면 끄는 것이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이 된다. 에어솔루션 전문기술랩 연구진은 에어컨을 껐다 켰을 때와 계속 작동시켰을 때의 전력 소비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30분 외출 후 에어컨을 다시 작동한 경우에는 연속 운전에 비해 전력 소비량이 5% 늘었고, 60분 외출 시에는 2% 증가했다. 외출 시간이 1시간 30분을 넘으면 에어컨을 껐다가 다시 켜는 것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연구진은 “최근 에어컨 제품들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에어컨 작동을 자동으로 최소화하는 ‘인버터 방식’으로 출시된다”며 “에어컨을 껐다가 켜면 높아진 실내 온도를 다시 낮추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구형인 정속형 에어컨은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꺼졌다가,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 다시 최대 출력으로 작동한다. 이 때문에 정속형 에어컨은 외출 시에 꺼두는 것이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또 같은 조건으로 에어컨을 가동했을 때 81㎡(약 24평) 공간에서는 45㎡(약 13평) 공간 대비 약 1.8배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솔루션 전문기술랩 연구진은 사용하지 않는 공간의 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는 것이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최근 개그맨 김용명의 유행어 “잔말 말고 에어컨 ‘파워 냉방’으로 틀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 ‘강력 냉방’은 초기 10~20분 정도만 사용한 뒤 일반 냉방으로 전환하는 게 효율적이다. 강력 냉방은 실내를 빠르게 식혀주지만, 일반 냉방보다 약 50~100%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하루 3~4시간씩 한 달간 강력 냉방 기능을 사용하면 추가 전력 사용량만 100~200kWh에 달하며, 전기요금은 3만~10만원까지 더 나올 수 있다.
  • 송파구, 2026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투표 실시

    서울 송파구는 오는 25일까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구민 대상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투명하고 책임있는 예산 운용을 위해 예산편성부터 구민 의견을 반영해 구정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 규모는 ▲일반사업 ▲주요보호대상사업 ▲동지역사업 등 3개 분야, 총 10억원이다. 구는 지난 4월 실시한 주민 공모에서 총 92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이후 해당 사업 부서와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70건을 서정해 투표에 부친다. 투표는 서울시 엠보팅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각 분야에서 선호하는 사업들을 고르는 방식으로, 관내 주소를 둔 구민 또는 관내 사업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후 구는 투표 결과와 분과위원회 심의 결과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우선순위를 매긴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의결로 최종 편성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지방선거 ‘공천권’ 인천 여야 시당위원장 누가 될까

    지방선거 ‘공천권’ 인천 여야 시당위원장 누가 될까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천지역 공천권을 행사할 여야 인천시당위원장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인천 정가에 따르면 손범규(남동갑 당협위원장) 전 국민의힘 시당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임기를 마쳤다. 지난 14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종진 서을 당협위원장과 유제홍 부평갑 당협위원장 등 2명이 등록, 시당위원장을 자리를 놓고 경쟁을 치른다. 국민의힘 시당위원장은 16일 개최하는 정기 시당대회 대의원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최다 득표자가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다. 임기는 1년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고남석 현 시당위원장의 거취에 따라 선거 유무가 결정된다. 지난해 7월 취임한 고 시당위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아직 1년여 남아 있다. 그러나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선 10월 6일까지 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인천시장 또는 연수구청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고 시당위원장은 민주당 규정에 따라 선거일 240일 이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여야 시당위원장은 내년 6월 3일 실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중대한 임무를 맡는다. 우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를 가리는 공천관리를 해야 하고 선거전략 수립, 선거운동 지휘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 시당위원장은 권한이 막강한 만큼 책임도 뒤따른다. 선거 승패에 따라 정치생명이 좌우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정가의 한 인사는 “지방선거에서 시당위원장의 권한은 막강하다”며 “누가 되느냐에 따라 각 당의 선거전략도 달라지기 때문에 정가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 “민생회복 우선” 용산구, 소비쿠폰 지급 준비 완료

    “민생회복 우선” 용산구, 소비쿠폰 지급 준비 완료

    서울 용산구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창석 용산구 부구청장은 지난 10일 7개 부서, 16개 동주민센터가 참여하는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빈틈없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TF팀은 예산 편성, 보조 인력 채용, 민원 응대, 홍보 등 전반적인 지급 준비를 총괄한다. 16일부터는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구민들이 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상시 24시간 신청이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차 지급 금액은 일반 구민 1인당 15만원이며 차상위 계층·한부모 가족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이다. 신청 주체는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등록상 세대주 명의로 신청하면 된다. 시행 첫 주에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1·6년생은 월요일, 2·7년생은 화요일, 3·8년생은 수요일, 4·9년생은 목요일, 5·0년생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신용·체크카드, 서울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신속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구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담 TF팀을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1인 가구 어르신 등 정보 소외계층이 소비쿠폰 신청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에서도 함께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배우 이혜영·차주영, ‘사랑의열매’ 광고모델 발탁

    배우 이혜영·차주영, ‘사랑의열매’ 광고모델 발탁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배우 이혜영(63)과 차주영(35)을 2025년 연중 브랜드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이혜영 배우가 매 작품에서 보여준 당당한 태도와 나이를 초월한 열정이 사랑의열매가 전하고자 하는 ‘나눔의 가치’와 깊이 맞닿아 있다”며 모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차주영 배우에 대해서도 “그가 보여준 꾸준한 도전은 광고 메시지에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두 배우는 ‘나눔을 통한 남다른 삶과 열정’을 주제로 한 광고에 출연할 예정이다. 해당 광고는 오는 8월부터 TV와 온라인, 옥외 매체 등으로 송출된다. 1981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데뷔한 이씨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카지노’, 연극 ‘헤다 가블러’ 등에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대한민국 연극대상 여자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차씨는 2016년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으로 데뷔한 후 2022년 드라마 ‘더 글로리’의 최혜정 역으로 주목받았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 사업 추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 사업 추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5일 어린이 체육시설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5년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체육시설 설치법에 따른 체육도장업, 체육교습업, 수영장업(어린이 수영장에 한함)으로 신고한 소규모 체육시설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안전교육 수료 및 안전 체크리스트 이행으로 서류 심사를 대체하도록 절차가 간소화됐다. 이후 평가를 거쳐 일정 기준 이상의 적합 시설을 선정할 예정이다. ‘안전안심 체육시설’로 선정되면 체육공단 명의의 현판과 안전 키트 및 홍보용품 등이 제공되고 스포츠산업 융자(튼튼론) 우선지원 가점이 부여된다.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체육시설 알리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대구 토종 브랜드 ‘무무막창’, 신제품 5종 출시…전국 시장 겨냥

    대구 토종 브랜드 ‘무무막창’, 신제품 5종 출시…전국 시장 겨냥

    대구·경북 지역 식품업체 ㈜아라호가 육가공 브랜드 ‘무무막창’ 신제춤을 출시했다. 아라호는 15일 무무막창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무무막창 초벌구이막창 500g ▲초벌구이막창 1kg ▲초벌구이막창(통째·캠핑 전용) 1kg ▲불막창 300g ▲생막창(식당용) 1kg이다. 이들 제품은 1~2인 가구나 캠핑족, 외식업소 등 다양한 소비 환경을 고려해 개발한 게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초벌구이막창은 최상급 원육을 파인애플, 키위 등 과일로 숙성한 후 100% 참나무를 사용해 초벌 구이하는 정통 공법을 그대로 유지했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무무막창은 20년 이상 대구 지역에서 막창을 연구·개발해 온 ㈜오상인터내셔널, ㈜달구벌명가식품과 전략적 협업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브랜드명은 ‘없을 무(無)’를 두 번 쓴 이름으로 인공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해 건강한 먹거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들은 향후 전국 식자재마트, 막창 전문식당을 대상으로 B2B(기업 대 기업) 시스템을 확대하고 돼지불막창, 숯불벌집껍데기, 무뼈닭발 등 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종합 육가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 밖에도 막창을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막창 페스티벌’과 같은 도시형 축제를 기획하는 게 장기적인 목표다. 한편, 무무막창은 오는 21일부터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카카오톡딜 등 온라인 채널에서 ‘1+1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민 아라호 대표는 “무무막창은 단순히 맛있는 막창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대한민국 외식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식문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한다”면서 “막창 본고장인 대구의 맛과 기술력을 정직하게 담아낸 이번 신제품이 바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도, ‘해외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수출 거점화

    전남도, ‘해외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수출 거점화

    해외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의 수출 거점화를 추진하고 있는 전라남도가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한백마트에 32번째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장식을 11일 개최했다. 선양 한인타운 중심부 한백마트 안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들어선 이번 상설판매장은 전남의 20개 기업이 만든 50여 종의 농수산가공품, 건강식품, 밀키트(간편조리세트) 등을 상시 판매한다. 연간 30만 달러(약 4억 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기농과 건강·웰빙 트렌드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곳을 통해 현지 문화와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 기획, 물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의 전통과 자연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추천 상품을 안내하는 한편 방문객을 위한 시식 행사와 할인쿠폰 제공,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열어 단골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선양시가 한류 열풍이 강한 지역으로 한국 식품 전문 매장 등이 많이 입점한 만큼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타오바오, 옥타몰 등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해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상설판매장 개장은 중국 시장에 전남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공급망을 마련하는 전략적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지화 지원과 물류 인프라 강화로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미국 등 13개국에 31개의 해외 상설판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수출실적은 1083만 달러(약 150억 원)를 기록했다. 올해는 중국을 포함해 카자흐스탄, 라오스 등 4곳에 새로 판매장을 열 예정이다.
  • 日 영토 야욕 심각…초등학교에 독도 표시 방위백서 배포

    日 영토 야욕 심각…초등학교에 독도 표시 방위백서 배포

    일본이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표기한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15일 일본 나가사키현 지역 민방인 NBC 나가사키방송에 따르면 우리 국방부에 해당하는 일 방위성은 올해 들어 어린이용 방위백서 약 6100권을 초등학교에 배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용 방위백서는 방위성이 2021년부터 인터넷에 온라인판으로 공개해왔다. 그러나 책 형태로 만들어 초등학교에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린이용 방위백서에 실린 지도에는 독도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시돼 일본 영토로 그려졌다. 동해도 일본해(일본이 주장하는 동해 명칭)로 표기됐다. 다만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서 명시해온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설명 문구는 포함돼 있지 않다. 군사력 위주 관점에서 주변국을 조명하는 방위백서의 초등학교 배포를 둘러싸고는 현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나가사키시 교육 당국은 학교에는 여러 나라에 뿌리를 둔 아이들이 있는데 이 책에 거론된 특정 국가 등에 관한 내용으로 상처받는 아이가 나올 우려도 있다고 보고 일단 책자를 교무실 등에 보관하도록 통보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보탬e’ 아닌 ‘부담e’, 행정에 파묻힌 지방보조금 사업” 지적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보탬e’ 아닌 ‘부담e’, 행정에 파묻힌 지방보조금 사업” 지적

    서울시의회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지방보조금 시스템인 ‘보탬e’에 대한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복잡한 정산절차로 인한 현장의 행정력 낭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탬e’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온라인 시스템이지만 실제로는 지나치게 복잡한 정산 절차로 인해 현장 실무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체육종목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소규모 회원종목단체들이 과도한 행정력을 부담하는 실태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다. 김 위원장이 사업자 친화적인 지방보조금 정책을 위해 목소리를 높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어려운 행정 용어와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사업자들이 서울시 공모 사업에 진입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보조사업자 공모 시 현장·대면 설명회를 의무적으로 개최하도록 하는 ‘서울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현장·대면 설명회의 개최만으로는 ‘보탬e’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수 없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표류 중이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사전적 지원에 이어 보조금 사업자가 공모에 선정된 이후에 겪는 어려움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산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보탬e’ 시스템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절차가 번거롭고 과도하면 결국 본말이 전도된다”며 “투명성과 효율성이라는 두 축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현실과 괴리된 시스템 운영은 결국 정책 신뢰도를 떨어뜨릴 뿐”이라며 “서울시 차원에서도 관련 부처와 논의해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거지꼴’ 그 유튜버, 일냈다 “억대 판권계약…결혼·연애 ‘안 해도’ 잘 살아요” [인터뷰①]

    ‘거지꼴’ 그 유튜버, 일냈다 “억대 판권계약…결혼·연애 ‘안 해도’ 잘 살아요” [인터뷰①]

    신아로미, ‘혼자서도…’ 영미권 수출계약선인세 1억원 넘겨 “한국의 브리짓 존스”한강 ‘채식주의자’ 알린 지트워 눈에 띄어30대 여성 유튜버 홀로 사는 모습 담아와“자신에 솔직하게 사는 삶이면 잘 사는 삶”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거지꼴로 여행 중인 유튜버’ 등으로 소소하게 유명세를 탔던 신아로미(39)가 지난해 갑자기 베스트셀러 작가로 변신해 화제의 중심에 서더니 1년 만에 또 한 번 놀라운 소식을 들고 왔다. 출판계에 따르면 신아로미는 최근 세계적으로 유명한 출판사인 영국 펭귄출판사 산하 트랜스월드와 자신의 첫 에세이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영문판 가제: ‘So what if I love my single life’)의 영미권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그가 소속돼 있는 미국 바바라 J. 지트워 에이전시를 통해 진행된 이 계약의 선인세는 1억원을 웃도는 규모로 알려졌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 독자에게 K문학의 다양성을 알릴 준비에 한창인 신아로미를 14일 전화로 만났다. 신아로미는 “대표님께서 ‘이 책은 오히려 북미에서 엄청나게 열광할 책’이라고 하셨다. 저한테 ‘한국의 브리짓 존스’라고도 하시고 책을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 비교하기도 하며 엄청나게 좋아하셨다”며 영미권 판권계약 소식에 자신도 여전히 들떠 있는 기분을 숨기지 않았다. 신아로미가 말한 ‘대표님’은 그가 첫 에세이 출간을 계기로 지난해부터 몸담은 소속사를 이끄는 미국 뉴욕의 문학 에이전트 바버라 지트워다. 그는 해외에서 아무도 소설가 한강을 모르던 시절 ‘채식주의자’ 등을 해외에 소개해 한국인 또 아시아 여성 첫 노벨문학상 수상의 발판을 놓은 인물이다. 지트워 대표는 신아로미가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에서 연애를 하지 않아도 사람이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 점을 북미에서 더욱 인기를 끌 수 있을 요인으로 봤다고 한다. 미국의 경우 연애를 하지 않으면 ‘어딘가 문제 있는 사람’이라는 프레임이 한국보다 훨씬 강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의 공감대를 얻으면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신아로미는 자신의 책에 대해 “크게 보면 남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 것들을 했을 때, 내가 원하는 것들을 주체적으로 했을 때 어떻게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첫 에세이에는 8년차 유튜버로서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신아로미는 30대에 접어든 여성 혼자 시골에서 생활하기, 낯선 해외에서 살아보기 등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 21만명을 모았다. 특히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며 언제나 당당한 모습으로 전 세계를 누비는 모습에 공감한 여성 구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유튜버로서 인기가 급상승한 ‘떡상’ 계기가 여러 차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거지꼴로 최고급 호텔 간다고 했더니 경찰이 길을 안 알려줌’ 영상이다. 어느 무더운 날 스리랑카에서 현지 버스를 타고 장시간 이동한 뒤 초췌해질 대로 초췌해진 해당 영상 속 신아로미의 모습은 온라인상에서 수차례 화제가 됐다. 목적지 터미널에 도착한 그가 숙소에 가는 길을 묻기 위해 고급 호텔 이름을 댔더니 경찰관이 믿기 힘들다는 표정으로 ‘진짜냐’고 거듭 묻는 모습이 큰 웃음을 자아내면서다. 신아로미는 이밖에도 유튜브 초창기부터 그를 따라다녔던 ‘화장 좀 해라. 그러다 남친한테 차인다’ 등 외모 지적 악플(악성 댓글)에 “나와 남자친구 우리 둘 다 화장을 안 하는데 왜 나한테만 그럴까”라며 이를 주제로 한 영상을 만들어 올려 악플러에 응수하는 통쾌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의 에세이 주 독자층은 젊은 여성이지만, 신아로미는 “여자분들만 읽으면 좋겠다는 책은 아니다. 또 결혼 안 한다고 잘 살고 결혼한다고 못 산다는 얘기를 한 것도 아니다”라며 “그냥 자기에게 솔직하게 사는 삶이면 다 잘 사는 삶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 요가원에서 우연히 만난 중년 남성이 수업 후 다가와 ‘작가님, 책 잘 봤다. 너무 좋았다’고 말해준 일 등 남성 독자들이 자신을 알아보는 일도 몇 차례 있었다고 한다. 신아로미는 유튜브를 시작한 이후 가장 행복한 순간은 “바로 요즘”인 것 같다며 “지금까지는 제가 이번 생에 어떤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인지를 발견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발견한 그런 목적을 하나씩 이루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직은 작가라는 수식어는 낯설게 느껴진다는 신아로미는 “저는 크리에이터인 것 같다”고 했다. 작가와 유튜버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개념이다. 그는 “글이든 영상이든 무엇이든 상관없이 어떤 창작물을 통해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제가 하고 싶은 일이고 앞으로도 하게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신아로미의 에세이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영문판은 다음달쯤 번역 작업을 마무리해 오는 10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도 소개된다. 2027년 1월 공식 출간돼 영미권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호주 워홀 했더니 ‘몸 팔다 왔냐’고…‘무급알바’, 땡큐” 신아로미 악플 대처법 [인터뷰②]에서 계속)
  •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2배로… 소비쿠폰 알차게 쓰세요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발급받을 경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상품권 가맹점을 24만개에서 48만개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카드 결제와 달리 결제수수료가 없고, 서울 전역 가맹점 외에도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나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 ‘e서울사랑샵’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누리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다.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점 24만개를 추가 등록해 가맹점을 48만개로 늘린다. 추가로 등록된 가맹점에서는 별도 신청없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또 서울 전역 48만개 가맹점 외에도 서울배달+땡겨요에서 결제 수단을 상품권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2만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원 환급)을 더하면 할인 혜택은 더 커진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서울사랑상품권 신청은 21일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첫 주는 혼잡 및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로 운영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자동 회수된다. 이해선 시 민생노동국장은 “많은 시민이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신청하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2000번 흔들린 日 도카라 열도 ‘강진주의보’

    2000번 흔들린 日 도카라 열도 ‘강진주의보’

    일본 규슈 도카라 열도에서 3주 넘게 이어진 지진이 14일 기준 2000회를 돌파했다. 일본 기상청은 당분간 ‘진도 6약’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진도 6약은 유리창이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 있는 수준이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카라 열도에서는 지난 12일 30회, 13일 70회의 진도 1 이상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에도 오전 8시 32분쯤 규모 4.2의 지진이 일어나는 등 오후 4시까지 약 30회의 지진이 계속됐다. 지난달 21일 이후 누적 발생 횟수는 2022회에 달한다. 특히 도카라 열도의 아쿠세키섬에서는 지난 3일 발생한 지진으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고 6일에는 진도 5강의 흔들림도 두 차례 있었다. 도카라 열도에서는 2021년 12월과 2023년 9월에도 각각 300회 넘는 소규모 지진이 연이어 일어난 바 있지만 이번처럼 수천 회에 달한 적은 처음이다. 일본 기상청은 진도 6약 규모의 지진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일본 기상청은 대지진설과 도카라 열도 지진 간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현대 과학 지식으로 지진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만화가 다쓰키 료의 예지몽 만화 ‘내가 본 미래 완전판’ 등을 근거로 올해 7월 일본에 쓰나미를 동반한 대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진 바 있다. 이례적으로 계속되는 지진으로 인해 일부 섬 주민들의 피난 생활도 장기화하고 있다. 지역 당국은 진도 4 이상 지진이 5일간 관측되지 않으면 대피 주민에게 귀환 의사를 확인할 방침이다. 현재 아쿠세키섬과 고다카라섬 등지를 떠난 65명의 주민이 피난 중이다. 한편 사카이 마나부 방재 담당 장관은 이날 도시마촌 촌장과 함께 온라인 회의를 열고 “국가 차원에서 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또한 가축을 대피시킬 경우 도시마촌에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 과기장관 후보자 “소버린 AI, 2~3년 내 가능”… 부실 복무 의혹엔 “일당백 역할”

    과기장관 후보자 “소버린 AI, 2~3년 내 가능”… 부실 복무 의혹엔 “일당백 역할”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정부의 강한 의지와 추진력만 있다면 2~3년 내 소버린 AI(주권형 AI) 구축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한국만의 주체적인 AI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배 후보자는 “소버린 AI가 없으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패권 시대에 무기를 가져갈 수 없다”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AI 산업 진흥을 위해 AI기본법의 과태료 부과 조항을 일부 유예할 필요가 있다”며 “임명되면 바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병역 특례 복무 시절 박사과정을 병행한 ‘부실 복무’ 의혹에는 “회사와 지도교수, 병무청의 승인을 받아 수료했다”면서 “병역 복무 기간 중 맡은 일에 성실히 임했다”고 해명했다. 전문연구요원 기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경영학석사(MBA), 스탠퍼드대 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데 대해선 “온라인 과정이어서 4개월 만에 끝냈고, 근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했다. 재직 중 평균보다 높은 연봉을 받은 데 대해서는 “초기 연봉은 3100만원으로 비슷했다”면서 “업체 경영 사정이 좋지 않아 제가 일당백 역할을 해 연구소장이 특별 인센티브를 줬다”고 밝혔다. 청문회는 여야 충돌로 두 차례 파행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방송 3법 개정안에 반발해 ‘최민희 독재 OUT’ 문구를 피켓처럼 노트북에 부착하고 입장하면서 정식 개회 전 산회됐다. 최민희 과방위원장 지시로 국회 경위들이 피켓 제거를 시도하자 야당 위원들은 “거대 여당의 독재”라며 반발했다. 청문회는 오전 11시 20분쯤 재개됐으나 여야 고성 속에 오후 1시를 넘겨서야 질의가 시작됐다.
  • “벌크업 원해?”… SNS로 불법 스테로이드 판 간 큰 트레이너

    “벌크업 원해?”… SNS로 불법 스테로이드 판 간 큰 트레이너

    “벌크업 하고 싶으면 연락 주세요.”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국내에서 불법 제조된 무허가 스테로이드를 오픈채팅방을 통해 유통한 전직 헬스트레이너 A씨가 적발됐다. A씨가 판매한 1억 1000만원 상당의 스테로이드는 간암, 심장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 의약품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통해 무허가 의약품을 판매한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년 6개월간 스테로이드제와 성장호르몬 등을 유통하며 200명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헬스트레이너로 일하면서 알게 된 해외 직구 경로를 통해 무허가 스테로이드를 들여왔고, 일부는 국내 불법 제조업자 B씨로부터 공급받았다.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약의 종류와 용도, 가격을 안내하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현금으로 거래했으며, 택배 발송 때는 발신인과 주소를 허위로 적었다. 판매된 스테로이드는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로, 의사 처방 없이 복용할 경우 면역체계 손상, 성기능 장애, 심장병, 간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정식 제조시설에서 생산되지 않아 세균 오염 위험도 크다. A씨는 부작용을 줄인다며 간 기능 개선제 등 전문의약품도 함께 판매했으며, 총 3000만원어치를 불법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무허가 제조업자 B씨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SNS를 통한 무허가 의약품 유통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범죄”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온라인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돌파구 찾는 K드라마, J 손잡다

    돌파구 찾는 K드라마, J 손잡다

    위기에 처한 국내 드라마 업계가 해외에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업이 재편되면서 제작비 상승으로 국내 제작 편수가 급감했고 K드라마의 허브 역할을 하던 방송사들은 편성을 대폭 축소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일군 K드라마의 저력을 해외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꾸준히 합작 러브콜을 보내는 일본이 대표적이다. ‘이태원 클라쓰’를 옮긴 TV 아사히의 ‘롯폰기 클라쓰’처럼 한국 드라마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 사례는 꾸준히 있었으나 요즘 들어서는 한국 제작진이 주도권을 쥐고 합작에 참여하는 흐름이 생겨나고 있다. ●일본판 ‘내남결’ 방송에 한국판도 인기 최근 한일 동시 방송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이 대표적인 사례다.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이 원작으로, 일본판은 지난달 27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된 직후 일본 1위를 차지했고 이달 6일부터 국내에서 tvN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일본판 방영 이후 원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마존 프라임에서 한국판 시청 순위도 급상승했다. 일본판은 ‘더 글로리’의 안길호 PD가 연출을 맡고 스튜디오드래곤과 CJ ENM이 기획했다. 각본은 일본 드라마 ‘1리터의 눈물’의 오오시마 사토미 작가가 쓰고 일본 인기 배우 사토 다케루, 고시바 후우카 등이 출연했다. 손자영 스튜디오드래곤 책임프로듀서는 “일본판은 깊은 감정에 집중하고 주인공의 운명을 인생 시나리오 형태로 보여 준다”면서 “한국과 일본 드라마의 장점을 섞어 독특하고 색다른 느낌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마물’ ‘하쓰코이 도그스’ 도 공동 제작 지난 4~6일 TV 아사히에서 방영된 ‘마물’은 국내 제작사 SLL과 TV 아사히가 공동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이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진혁 PD와 다키 유스케, 니노미야 다카시 등 한일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일본 민영 방송사 TBS도 지난 1일부터 한일 합작 드라마 ‘하쓰코이 도그스’를 방영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과 TBS가 공동 기획한 이 작품은 비밀이 숨겨진 반려견을 둘러싸고 만나게 된 한국인 재벌 3세와 일본인 수의사,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물이다. 한일 양국의 PD가 공동 연출하고 배우 나인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소울메이트’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만든 지티스트가 공동 제작하고 일본 소설가 출신 하시즈메 슌키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한일 합작 드라마다. ●양국 협업 , 亞콘텐츠 성장 대안으로 이처럼 한일 합작 드라마가 급증한 것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등을 통해 K드라마의 위상이 높아진 데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방송사가 주도권을 갖고 드라마를 편성해 좋은 콘텐츠에 대한 투자 및 협업 의지가 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국내 드라마의 넷플릭스 의존도를 낮추는 데 해외 협업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디어 산업 평론가인 조영신 박사는 “우수한 제작 능력을 인정받는 한국이 아시아의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세계적 명품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전략이 주효하다면 한국은 아시아발 글로벌 히트작을 창출하고 유통하는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푸틴, 말만 번지르르” 환멸…‘러 본토 사정권’ 재즘 미사일 주나

    트럼프 “푸틴, 말만 번지르르” 환멸…‘러 본토 사정권’ 재즘 미사일 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환멸’을 드러냈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사정권으로 하는 장거리 미사일까지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패트리엇 방공체계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돈은 나토가 낼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무기를 보내면, 나토가 그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전달하고 그 비용 역시 나토가 100% 부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본인이 14일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러시아 관련 ‘중대 성명’이 대러시아 제재와 관련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확답하지 않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푸틴 대통령에게 매우 실망했다. 나는 그가 뱉은 말은 지키는 사람인 줄 알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푸틴)는 말만 번지르르(talks nice)하고 저녁만 되면 모든 사람을 폭격한다. 문제가 있다. 나는 이런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24시간 내 종전’ 구상에 엇박자를 내며 연일 대규모로 우크라이나를 폭격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재차 드러낸 것이다. 트럼프-푸틴 균열…‘모스크바 사정권’ 미사일 지원설악시오스 “기존 방어용 무기 지원서 중대한 방향 전환”바이든, ‘에이태큼스’ 제한 해제…드론은 이미 본토 타격사거리 1000㎞ 이상 ‘재즘 미사일’ 주지 않는 이상 상징적 우크라이나 종전 구상을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균열이 노출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에 러시아 본토를 사정권으로 하는 장거리 미사일까지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발표할 예정인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에 모스크바를 비롯, 러시아 영토의 깊숙한 안쪽 목표물까지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이어 “공격용 무기 지원은 갈등 고조를 피하기 위해 방어용 무기만 제공하겠다고 밝혀온 트럼프로서는 중대한 방향 전환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장거리 미사일 지원이 러시아에 실질적 타격이 될지는 미지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 내내 미국과 유럽에 장거리 미사일 사용 제한 해제를 요구해왔다. 확전을 우려하며 망설이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퇴임 직전인 지난해 11월 자국산 지대지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육군전술유도탄체계) 사용 제한을 해제했다. 비슷한 시기 영국과 프랑스도 공대지 ‘스톰섀도’(스칼프) 미사일 사용 제한을 해제해줬다. 하지만 이들 미사일의 사거리는 250~300㎞에 불과해 러시아 본토를 겨냥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는 이미 드론 전력을 활용해 러시아 시베리아까지 타격하는 상황이다. 미국이 F-16 전투기에 탑재할 수 있는 사거리 1000㎞ 이상의 공대지 순항 AGM-158 재즘(JASSM-ER, Joint Air-to-Surface Standoff Missile) 미사일을 주지 않는 이상, 전황이 획기적으로 바뀔 가능성은 작은 것이다. 에이태큼스 추가 지원이 이뤄져도 상징적 장치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일단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본토를 겨냥할 장거리 무기 지원을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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