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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통 없이 인간은 진화 못한다”…장교 임관한 이재용 장남 ‘좌우명’ 알려지자 화제

    “고통 없이 인간은 진화 못한다”…장교 임관한 이재용 장남 ‘좌우명’ 알려지자 화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인 이지호 씨(24)가 해군 통역장교로 임관할 당시 밝힌 좌우명이 온라인상에서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재용 아들 좌우명’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다수 공유됐다. 게시물에는 지난달 28일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 때 전광판의 모습이 담겼다. 전광판에는 지호 씨의 사진과 함께 그의 좌우명인 ‘고통 없이 인간은 진화하지 못한다, 그러니 즐겨라’라는 문구가 담겼다. 누리꾼들은 “삼성 장남도 나름의 고통이 있는 걸 보면 세상 살기 다 힘든가 보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일부는 “니체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남긴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한다’는 격언을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당시 임관식에서 지호 씨는 이 회장을 비롯해 어머니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 할머니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고모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외할머니 박현주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부회장, 이모 임상민 대상 부사장 등 친·외가 가족들로부터 축하받았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 이후 공식 석상에 함께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지호 씨는 복수 국적자이지만, 해군 장교 복무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현행법상 복수 국적자의 경우 일반 사병으로 입대하면 복수 국적 신분을 유지할 수 있지만,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선 외국 국적을 포기해야 한다. 소위로 임관한 지호 씨는 39개월간 통역장교로 복무할 예정이다.
  • ‘정국과 열애설’ 에스파 윈터, 첫 공식석상서 팬 향해 “울지 마”

    ‘정국과 열애설’ 에스파 윈터, 첫 공식석상서 팬 향해 “울지 마”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방탄소년단(BTS) 정국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첫 공식석상에서 팬들과 만났다. 6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에스파의 대면 팬사인회에서 윈터는 빨간색 니트에 리본 핀을 꽂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윈터는 팬들이 건넨 머리띠를 착용해 보는 등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던 중 울고 있는 한 팬을 발견하고 “울지 마”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윈터는 앞서 지난 5일 정국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두 사람이 비슷한 위치에 강아지 얼굴 모양 타투를 새겼다, 유사한 팔찌·인이어·슬리퍼를 착용했다는 주장과 함께 열애설이 확산됐다. 또 정국이 군 복무 기간 중 에스파 콘서트에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재조명되며 의혹에 힘을 실었다. 또 두 사람의 SNS 아이디 앞부분이 비슷하다는 점 등도 열애설에 무게를 더했다. 정국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윈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과 관련한 문의에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정국은 과거 배우 이유비와 열애설에 휩싸였을 당시 소속사를 통해 이를 부인한 바 있다. 2023년에도 반복되는 열애 의혹에 대해 “여자친구 없다. 일만 하고 싶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윈터 역시 지난해 엔하이픈 정원과의 열애설을 초고속 부인하며 “악의적 사진 유포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6월 전역한 정국은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 준비 중이다. 에스파는 올해 월드투어를 마치고 ‘2025 마마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으며, 내년 정규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 이이경, 시상식서 ‘유재석 패싱’…사생활 루머 심경 작심 토로

    이이경, 시상식서 ‘유재석 패싱’…사생활 루머 심경 작심 토로

    배우 이이경이 시상식 수상 무대에서 사생활 루머 유포자에 대한 처벌 의지를 드러냈다. 이이경은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2025’에서 베스트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이이경은 “2025년 연말에 저의 목소리를 담아주시고 상까지 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속사 대표님께도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축제에서는 조금 안 어울릴 수 있는 말인데 자신감 내서 해보자면, 최근에 저한테는 일기예보에 없던 우박을 맞는 느낌이었다”며 자신에게 제기됐던 사생활 루머를 언급했다. 이이경은 “용의자가 저희 회사 메일로 사죄와 선처 메일을 보내고 있다”면서 “무조건 잡는다”고 말했다. 이어 “‘SNL 코리아’ 보고 있나. 저 이제 목요일 쉰다”면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당한 것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하 형, (주)우재 형, 보고 싶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놀면 뭐하니?’의 멤버를 언급하면서도 사실상 진행자이자 중심축인 유재석을 거론하지 않은 것을 두고 이이경이 유재석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낸 것이란 해석도 나왔다. 이이경은 최근 사생활과 관련해 루머가 제기돼 곤욕을 치렀다.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주장한 폭로자 A씨는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경배우님’으로 저장한 상대방과 소셜미디어(SNS)로 나눈 은밀한 내용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이 남성이 이이경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해당 게시물 작성자와 정보 유포자들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또 “작성자 및 유포자들의 악의적인 행위로 인해 배우와 소속사의 피해가 극심하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폭로자 A씨는 자신이 공개했던 자료와 내용들에 대해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짜”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사과했으나, 이후 “AI가 아닌 진짜”라며 이전 입장을 번복했다. 이에 이이경 측은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지난달 21일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다.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로맨스 스캠’ 한국인 일당, 베트남서 검거…‘사이버 노예’ 강요 혐의

    ‘로맨스 스캠’ 한국인 일당, 베트남서 검거…‘사이버 노예’ 강요 혐의

    동남아시아를 무대로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로맨스 스캠’(연애 사기) 조직을 운영하며 남성 피해자들을 강제 노동으로 몰아넣은 혐의를 받는 한국인 3명이 베트남 다낭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등을 넘나들며 수개월간 도피 행각을 벌여왔다. 5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다낭시 공안국은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한국인 3명을 다낭의 한 은신처에서 체포해 4일 한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한국인 3명은 모두 20대 중반의 남성이다. 캄보디아, 베트남 접경 ‘바벳 복합단지’에서 조직 운영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수년간 사이버 범죄 조직이 집중적으로 활동해온 캄보디아, 베트남 접경 도시 바벳 일대를 근거지로 삼았다. 수사 결과, 이들은 딥페이크 소프트웨어로 실제 여성과 유사한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남성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온라인에서 남성 피해자들과 연애 감정을 형성하며 신뢰를 쌓는 치밀한 ‘러브 트랩’(Love Trap) 수법을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비 전액 지원” 미끼… 캄보디아로 이동 후 감금·강제 노동 가짜 여성 캐릭터는 피해자들에게 “특정 임무를 수행하면 모든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며 베트남 또는 태국행 여행을 제안했다. 감정적으로 깊이 빠진 피해자들은 이 제안을 쉽게 받아들였다. 용의자들은 피해자들을 유인하여 베트남이나 태국으로 이동시킨 후, 다시 캄보디아 국경을 넘어 불법적으로 밀입국시켰다. 캄보디아에 도착한 순간, 모든 사기 행각의 실체가 드러났다. 수사 기록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여권을 강제로 빼앗기고 조직이 운영하는 대규모 온라인 사기 합숙 시설에 감금되었다. 피해자들은 대규모 온라인 사기에 투입되어 대본을 외우고 사기 문구를 암기하도록 강요받았다. 이는 동남아시아 지역 정부와 국제 비정부기구(NGO)들이 지속해 경고해 온 ‘사이버 노예 노동’ 형태와 같은 방식이다. 우리나라 수사기관은 이들이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단 4개월 만에 약 100만 달러(약 14억원) 상당의 금전을 불법 취득한 것으로 추산한다. 3개국 넘나들며 도주… 다낭 호텔서 체포 올해 들어 캄보디아 정부가 사기 단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자, 3명의 용의자는 캄보디아·태국·베트남을 오가며 도피 행각을 이어갔다. 지난 10월 중순, 베트남 당국은 한국 경찰로부터 이들 3명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 사실과 함께 다낭에 잠입해 있을 가능성을 통보받았다. 베트남 출입국관리국은 추적 끝에 이들이 다낭 안하이 지역의 한 소형 호텔에 은신 중임을 확인했다. 10월 28일 밤, 현지 경찰과 기동대는 호텔 주변을 포위해 기습 작전에 나섰으며, 용의자들은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 다낭 경찰은 체포된 이들을 12월 4일 한국 당국에 공식 인계했으며, 이들은 당일 밤 한국으로 송환됐다. 우리나라 수사당국은 이들에 대해 사기, 조직범죄, 인신매매 및 감금, 강제 노동 강요 등 중대 범죄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형량은 적용되는 혐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나, 당국은 최고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 ‘로맨스 스캠’ 한국인 일당, 베트남서 검거…‘사이버 노예’ 강요 혐의 [여기는 동남아]

    ‘로맨스 스캠’ 한국인 일당, 베트남서 검거…‘사이버 노예’ 강요 혐의 [여기는 동남아]

    동남아시아를 무대로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로맨스 스캠’(연애 사기) 조직을 운영하며 남성 피해자들을 강제 노동으로 몰아넣은 혐의를 받는 한국인 3명이 베트남 다낭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등을 넘나들며 수개월간 도피 행각을 벌여왔다. 5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다낭시 공안국은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한국인 3명을 다낭의 한 은신처에서 체포해 4일 한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한국인 3명은 모두 20대 중반의 남성이다. 캄보디아, 베트남 접경 ‘바벳 복합단지’에서 조직 운영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수년간 사이버 범죄 조직이 집중적으로 활동해온 캄보디아, 베트남 접경 도시 바벳 일대를 근거지로 삼았다. 수사 결과, 이들은 딥페이크 소프트웨어로 실제 여성과 유사한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남성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온라인에서 남성 피해자들과 연애 감정을 형성하며 신뢰를 쌓는 치밀한 ‘러브 트랩’(Love Trap) 수법을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비 전액 지원” 미끼… 캄보디아로 이동 후 감금·강제 노동 가짜 여성 캐릭터는 피해자들에게 “특정 임무를 수행하면 모든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며 베트남 또는 태국행 여행을 제안했다. 감정적으로 깊이 빠진 피해자들은 이 제안을 쉽게 받아들였다. 용의자들은 피해자들을 유인하여 베트남이나 태국으로 이동시킨 후, 다시 캄보디아 국경을 넘어 불법적으로 밀입국시켰다. 캄보디아에 도착한 순간, 모든 사기 행각의 실체가 드러났다. 수사 기록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여권을 강제로 빼앗기고 조직이 운영하는 대규모 온라인 사기 합숙 시설에 감금되었다. 피해자들은 대규모 온라인 사기에 투입되어 대본을 외우고 사기 문구를 암기하도록 강요받았다. 이는 동남아시아 지역 정부와 국제 비정부기구(NGO)들이 지속해 경고해 온 ‘사이버 노예 노동’ 형태와 같은 방식이다. 우리나라 수사기관은 이들이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단 4개월 만에 약 100만 달러(약 14억원) 상당의 금전을 불법 취득한 것으로 추산한다. 3개국 넘나들며 도주… 다낭 호텔서 체포 올해 들어 캄보디아 정부가 사기 단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자, 3명의 용의자는 캄보디아·태국·베트남을 오가며 도피 행각을 이어갔다. 지난 10월 중순, 베트남 당국은 한국 경찰로부터 이들 3명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 사실과 함께 다낭에 잠입해 있을 가능성을 통보받았다. 베트남 출입국관리국은 추적 끝에 이들이 다낭 안하이 지역의 한 소형 호텔에 은신 중임을 확인했다. 10월 28일 밤, 현지 경찰과 기동대는 호텔 주변을 포위해 기습 작전에 나섰으며, 용의자들은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 다낭 경찰은 체포된 이들을 12월 4일 한국 당국에 공식 인계했으며, 이들은 당일 밤 한국으로 송환됐다. 우리나라 수사당국은 이들에 대해 사기, 조직범죄, 인신매매 및 감금, 강제 노동 강요 등 중대 범죄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형량은 적용되는 혐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나, 당국은 최고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 ‘얼굴도장’만 찍으면 출근?…中 공무원 ‘가면’ 쓰고 대리 출근 논란

    ‘얼굴도장’만 찍으면 출근?…中 공무원 ‘가면’ 쓰고 대리 출근 논란

    중국에서 최첨단 기술을 악용한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직접 출근하는 대신 다른 사람의 얼굴이 그려진 가면을 쓰고 ‘대리 출근’을 해 온 것. 29일 중국 언론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저장성 원저우의 한 지역사회에서 공무원들이 사람 얼굴 모양의 ‘가면’을 쓰고 안면인식 출퇴근 시스템을 속였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지역 공직사회에 충격이 확산하고 있다. 사건의 중심은 저장성 원저우 룽강시의 한 주민센터. 한 지역 주민은 센터장 격인 서기 리 모 씨를 포함한 여러 간부가 다른 사람의 얼굴이 인쇄된 가면을 들고 서로 대신 출근 인증을 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서기가 가장 앞장서서 일을 주도했다고 강조했다. 한 사람이 가면 여러 개 들고 ‘얼굴도장’…당사자는 ‘모르쇠’ 일관지난 27일 지역 신문사에 처음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여러 간부가 사전 출력된 ‘가면’을 들고 출근 체크 기계 앞에 서서 대신 인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도 여러 사람이 마치 인형극을 하듯이 얼굴 가면을 들고 기계 앞에서 ‘성공적으로 확인됨’이라는 메시지를 받는 장면이 포착됐다. 시민 리 씨는 “이름만 빌려 자리를 채우는 출근 행태”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폭로의 중심에 선 서기 리 모 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누가 했는지 나도 모른다”고 반응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지금은 나도 상황을 잘 모른다”며 책임을 관련 부서로 넘겼다. 한편, 사건을 접수한 룽강시 당국은 12월 31일까지 진상 조사 결과를 제보자에게 통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면 출근’의 민낯… 중국 공무원 신뢰도는 ‘바닥’중국 공공기관은 출퇴근 체크 시스템으로 안면 인식 기술을 폭넓게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기술을 ‘조직적’으로 악용한 사례로, 공직자의 책임윤리와 행정 시스템의 실효성을 근본적으로 되묻게 했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출근은 가면이 하고 세금은 우리가 낸다”, “저런 사람들이 민원과 행정을 처리한다는 게 무섭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예전처럼 지문이라도 찍게 하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 황당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지역 공직 사회의 기강 해이와 도덕 불감증이 여실히 드러났다.
  • ‘얼굴도장’만 찍으면 출근?…中 공무원 ‘가면’ 쓰고 대리 출근 논란 [여기는 중국]

    ‘얼굴도장’만 찍으면 출근?…中 공무원 ‘가면’ 쓰고 대리 출근 논란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최첨단 기술을 악용한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직접 출근하는 대신 다른 사람의 얼굴이 그려진 가면을 쓰고 ‘대리 출근’을 해 온 것. 29일 중국 언론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저장성 원저우의 한 지역사회에서 공무원들이 사람 얼굴 모양의 ‘가면’을 쓰고 안면인식 출퇴근 시스템을 속였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지역 공직사회에 충격이 확산하고 있다. 사건의 중심은 저장성 원저우 룽강시의 한 주민센터. 한 지역 주민은 센터장 격인 서기 리 모 씨를 포함한 여러 간부가 다른 사람의 얼굴이 인쇄된 가면을 들고 서로 대신 출근 인증을 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서기가 가장 앞장서서 일을 주도했다고 강조했다. 한 사람이 가면 여러 개 들고 ‘얼굴도장’…당사자는 ‘모르쇠’ 일관지난 27일 지역 신문사에 처음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여러 간부가 사전 출력된 ‘가면’을 들고 출근 체크 기계 앞에 서서 대신 인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도 여러 사람이 마치 인형극을 하듯이 얼굴 가면을 들고 기계 앞에서 ‘성공적으로 확인됨’이라는 메시지를 받는 장면이 포착됐다. 시민 리 씨는 “이름만 빌려 자리를 채우는 출근 행태”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폭로의 중심에 선 서기 리 모 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누가 했는지 나도 모른다”고 반응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지금은 나도 상황을 잘 모른다”며 책임을 관련 부서로 넘겼다. 한편, 사건을 접수한 룽강시 당국은 12월 31일까지 진상 조사 결과를 제보자에게 통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면 출근’의 민낯… 중국 공무원 신뢰도는 ‘바닥’중국 공공기관은 출퇴근 체크 시스템으로 안면 인식 기술을 폭넓게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기술을 ‘조직적’으로 악용한 사례로, 공직자의 책임윤리와 행정 시스템의 실효성을 근본적으로 되묻게 했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출근은 가면이 하고 세금은 우리가 낸다”, “저런 사람들이 민원과 행정을 처리한다는 게 무섭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예전처럼 지문이라도 찍게 하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 황당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지역 공직 사회의 기강 해이와 도덕 불감증이 여실히 드러났다.
  • 노숙자에 ‘칼+술’ 주는 인플루언서에 SNS 경악…신경 끄고 전국 순회 중

    노숙자에 ‘칼+술’ 주는 인플루언서에 SNS 경악…신경 끄고 전국 순회 중

    미국의 한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가 노숙자들에게 길이 45㎝짜리 칼과 술을 나눠주는 영상을 올려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조회수를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면서 내년 1월 뉴욕 방문 계획까지 밝혔다. 키스 카스티요(29)가 지난달 28일 올린 이 영상은 1400만회 이상 조회되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됐다고 미국 뉴욕포스트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povwolfy’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카스티요는 텍사스주 오스틴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노숙자들에게 포장된 18인치(약 45㎝) 칼을 건넸다. “이거 하나 받을래요?”라는 그의 제안에 한 노숙자는 “당연하죠”라고 답하며 칼을 받았다. 다른 노숙자는 “하나 더 주세요”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노숙자들을 거리에 머물게 하기”라는 자막이 달렸다. 카스티요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개당 약 5달러(약 7400원)에 대량 구매한 스테인리스 칼을 나눠줬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달 20일 게시물에서는 “노숙자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7자루의 칼을 배포했으며, 22일에는 뉴올리언스의 한 뒷골목에서 포장을 뜯은 칼 4자루와 보드카를 함께 나눠줬다. 카스티요는 지난 10월부터 미국 전역을 돌며 이런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칸소주 리틀록에 머물며 “노숙자들에게 술과 칼을 나눠주고 있다”고 한다. “지금 제 차에 칼이 30자루 정도 있어요. 정말 싸거든요.” 그는 웃으며 말했다. “한 도시에서 영상을 대량으로 찍은 다음 제 안전을 위해 다른 도시로 이동해서 2주 정도 같은 일을 하고 또 이동합니다.” 그는 지금까지 오스틴, 뉴올리언스, 리틀록의 노숙자들에게 칼을 나눠줬으며 더 큰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곧 라스베이거스와 LA의 노숙자 밀집 지역에 방문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뉴욕을 찾아 칼과 도수 66도 위스키인 ‘파이어볼’을 나눠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스티요는 경찰에 칼 배포 행위에 대해 문의한 결과 불법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숙자들이 이 칼을 자신이나 타인을 해치는 용도로 쓰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건 단지 도구일 뿐입니다. 사람들이 우려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의도는 전혀 없어요”라고 카스티요는 말했다. 알코올 중독 위험이 있는 노숙자들에게 술을 나눠주는 것에 대해서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솔직히 전혀 신경 안 써요. 조회수에 도움이 되거든요. 먹고살려면 해야 할 일을 해야죠.” 온라인 상에서는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한 사용자는 “노숙자들을 안전하게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위험하게 만드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법 관련 전문가들도 우려를 표했다. 존 제이 형사사법대학 조셉 지아칼로네 교수는 “술과 칼의 조합이라니, 재앙을 부르는 일”이라며 “이보다 더 어리석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다만 “칼을 소지하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임산부와 성관계, 걱정 마세요” 발칵…예비 아빠들에 ‘수상한 메시지’ 무슨 일?

    “임산부와 성관계, 걱정 마세요” 발칵…예비 아빠들에 ‘수상한 메시지’ 무슨 일?

    중국의 임신·육아 플랫폼이 임신 중 성관계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예비 아빠들에게 다소 선정적인 콘텐츠를 제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임신·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베이비 트리’(Baby Tree)의 일부 콘텐츠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임신 22주 차 아내를 둔 이용자 A씨는 “아내와 함께 베이비 트리에 가입해 임신 상황 이후 앱으로부터 정기적인 메시지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일부 메시지가 A씨를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A씨는 “지난달 25일 베이비 트리로부터 ‘아내의 가슴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아내의 몸이 S자 몸매로 변할 것’ 등의 메시지를 받았다”며 “임신한 여성을 왜 이런 식으로 묘사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임신한 여성이 몸매에 신경을 쓰겠는가”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27일에도 ‘태아가 안정적으로 발달하고 있다. 아무런 걱정 없이 성관계해도 된다. 이는 두 사람의 유대감을 높여줄 것’이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A씨는 “나와 아내는 오로지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수면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는 임신한 뒤 몸 곳곳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당신이라면 이러한 상황에서 아내와 성관계하겠나”라며 “베이비 트리는 임신부의 고통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일자 베이비 트리 측은 해당 콘텐츠들이 인공지능(AI)에 의해 자동 생성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메시지가 유용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수신을 거부할 수 있다. 이 메시지는 악의적인 콘텐츠가 아닌 일반적인 조언”이라고 해명했다. 이 같은 상황에 현지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런 메시지를 받으면 역겨울 것”이라면서 “나 같으면 내 남편을 이 앱에 가입하도록 두지 않겠다”고 비난했지만, 일각에서는 “A씨가 너무 비판적이다. 나는 메시지들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옹호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 “여보, 옆집 여자한테 다녀와”…‘남편 대여 서비스’ 인기라는 ‘이 나라’ 왜?

    “여보, 옆집 여자한테 다녀와”…‘남편 대여 서비스’ 인기라는 ‘이 나라’ 왜?

    심각한 성비 불균형을 겪고 있는 유럽 라트비아 여성들 사이에서 배관, 목공, 수리 등 각종 집안일을 도와주는 ‘남편 1시간 대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라트비아에서는 남성이 부족해 각종 집안일을 대신해 줄 남성을 시간제로 고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라트비아는 여성이 남성보다 15.5% 많은데, 이는 유럽연합(EU)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30세 미만에서는 남성이 다소 많은 경향을 보이지만, 30~40대에 접어들면 성별 불균형이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65세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의 2배에 달하며, 남녀 평균 수명 격차는 11년으로 EU 국가 중 가장 크다. 전문가들은 남성 건강 문제와 생활 습관이 성별 불균형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라트비아 남성의 흡연율은 31%로 여성의 약 3배이며, 과체중·비만 비율도 남성이 62%로 여성(57%)보다 높다. 한 라트비아 여성은 “직장 동료의 98%가 여자”라며 “그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호감을 느끼거나 대화를 나눌 남자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내 친구들의 대부분은 외국인 남자 친구를 사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상황에 라트비아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이나 전화로 ‘남편 1시간 대여 서비스’를 예약하는 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예약하면 남성이 1시간 내로 방문해 배관, 목공, 수리, TV 설치 등 각종 집안일을 도와준다. 남편을 대여해준다는 다소 황당할 수 있는 서비스는 앞서 다른 나라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영국의 로라 영은 자신의 남편 제임스를 대여해주는 서비스 사업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렌트 마이 핸디 허즈번드’(Rent My Handy Husband)를 운영하는 제임스는 DIY 작업, 페인팅, 장식, 타일 시공, 카펫 설치 등 다양한 집안일을 직접 수행한다. 그는 시간당 44달러(약 6만원), 하루 종일 약 280달러(약 41만원)를 받고 있으며 “11월 예약은 이미 가득 차 일부 예약은 거절해야 했다”고 전했다.
  • “청년 모임 갔다가 배척당했습니다”…‘이 나이’부터 아저씨 취급? [이런 日이]

    “청년 모임 갔다가 배척당했습니다”…‘이 나이’부터 아저씨 취급? [이런 日이]

    ‘청년’은 몇 살까지일까. 최근 일본에서는 청년들의 교류를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40대 이상 참가자를 고의로 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청년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문제가 된 행사는 일본 지바현이 청년들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지바부’(ちば部)다. ‘동아리 활동처럼 부담 없이 참여하자’는 홍보 문구를 내세운 이 사업은 야구 관람, 마라톤, 음악 등 공통 취미를 통해 청년들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올가을부터 시작됐다. 논란의 중심이 된 것은 지난 9월 진행된 프로야구(지바 롯데 마린스 경기) 관람 행사다. 이 이벤트의 응모 조건은 ‘18세 이상 청년’이었으며, 연령 상한은 따로 두지 않았다. 총 100명을 모집하는 데 369명이 지원했다. 20대 이하 123명, 30대 83명, 40대 67명, 50대 이상 96명으로, 40대 이상 응모자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그런데 추첨 결과 당첨자는 모두 20대(66명)와 30대(34명)였다. 40대 이상 응모자 중에서는 단 한 명의 당첨자도 나오지 않았다. 사실상 지바현이 청년 교류 이벤트의 참가자를 추첨하는 과정에서 40대 이상 응모자들을 자의적으로 제외한 것이다. 지바현의 통보 방식은 논란을 더 키웠다. 40대 이상 응모자들에게는 “엄정하고 공정한 추첨 결과 안타깝게도 낙선됐다”는 문구가 담긴 메일이 발송된 사실이 알려지자, 참가자를 추첨할 때 고지 없이 특정 연령층을 제외한 것은 ‘공정한 추첨’이라고 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판이 이어지자 지바현은 “청년의 대표적 연령대인 20대, 30대를 우선해 당첨자를 결정했다”고 해명하며, “응모자에게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40대 이상은 청년이 아니다” 의견 대다수 온라인상에서는 지바현의 행정 처리와는 별개로 ‘40대 이상은 청년이라고 할 수 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서는 “연령 제한이 없다고 해도 청년 교류 사업에 응모하는 40세 이상의 아저씨, 아줌마들은 대체 뭐냐” “18세 이상의 청년을 모집한다고 했는데 40대가 신청하는 것도 이상하고, (추첨에서 제외됐다고) 불평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된다” 등 40세 이상 지원자들의 응모 자체를 비판하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 외에도 “청년은 20대까지 아니냐. 30세가 넘으면 어른 느낌이고, 40세가 넘으면 아저씨” “40대는 절대 청년이 아니다” “청년은 30대까지 아니냐”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청년의 범위에 대한 논쟁이 격렬해졌다. 일본 현행법상 청년의 나이를 규정한 법은 없다. 다만 일본 후생노동성 등의 정책 지침에서는 35세 미만 또는 45세 미만을 청년층으로 정하고 지원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한편 한국의 경우 청년기본법에서 정한 청년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다. 다만, 다른 법령과 조례에서 청년 연령을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 그에 따를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이 달려 있어 지자체들이 각각 청년의 나이를 다르게 정할 수 있다.
  • 李대통령 당부에 성과로 보여준 김병기…예산안 ‘시한 내 통과’ 약속지켰다 [주간 여의도 Who?]

    李대통령 당부에 성과로 보여준 김병기…예산안 ‘시한 내 통과’ 약속지켰다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어제 예산안이 합의됐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대국민 특별성명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 내에 통과된 데 대해 “신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냈을 때도 예산안 처리는 매번 시한을 넘겼기 때문에 시한 내 통과가 갖는 의미가 정치적으로 상당하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번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가 짠 첫 예산안(본예산 기준)인 만큼 상징성도 컸기에 이 대통령은 야당인 국민의힘에도 감사를 표했다. 이번 예산안 합의 처리의 배경에는 김병기(3선·서울 동작갑) 민주당 원내대표의 추진력도 한 몫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달 4일 페이스북에 “대통령께서는 국민과 나라를 위한 진심으로 법정기한 내 통과를 당부했다”며 “대통령의 기대,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 반드시 법정기한을 지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2020년 이후 단 한 번도 기한 내 처리를 못한 어려운 작업인데다 여야 대결 구도에서 야당을 설득시키는 게 만만치 않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텐데도 공언을 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달 24일과 지난 1일에도 각각 “결과로 책임을 증명하겠다”, “예산안 합의처리, 마지막까지 설득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청래, 의총서 “고생했다” 공개칭찬원내 지도부 인사 “협상 때 통 큰 모습”그의 약속대로 내년도 예산안은 법정시한을 20여분 앞두고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정부 원안의 총액 규모(728조원)도 지켜냈다. 약속을 지킨 김 원내대표는 “시기를 놓쳐 민생과 국익에 끼치는 악영향을 막았다”며 “국민 성원 덕분”이라고 했다. 국가정보원 출신답게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벽 수행한 셈이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 2일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예산안 통과에 역할을 한 의원들을 언급한 뒤 김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고생했다”고 공개 칭찬했다. 원내 지도부 핵심 관계자도 “예산안 협의 과정에서 절대 포기하지 못할 원칙 같았는데도 통 큰 모습을 보였다”며 김 원내대표를 다시 보게 된 계기라고 했다. 지난 6월 집권여당 첫 원내대표에 오른 김 원내대표는 취임 초반에는 윤석열 정부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된 법안 처리에 집중했고 이후에는 검찰개혁 등 개혁 법안 처리에 속도를 냈다. 지난 6개월 간 야당과의 관계에선 단호할 때는 단호하지만 협력할 때는 협력하면서 비교적 합리적으로 운영을 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5실장’(정무실장·운영실장·정책실장·전략실장·메시지실장)은 김 원내대표가 안정적으로 거대 여당을 이끄는 든든한 ‘뒷배’이기도 하다. 함께 일하면서 “(국정원 출신이라 가졌던) 편견이 깨졌다”는 인사도 있다. 새 임무는 연내 쟁점 법안 처리차남 대학 편입 관련 보도 대응남은 6개월에 최종 평가 갈릴듯이제 김 원내대표의 새 임무는 연내 사법개혁 법안 등 쟁점 법안들을 차질 없이 처리하는 것이다. 내년 초부터 민생·경제 쪽에 더 힘을 쏟기 위해 올해 안에 이 숙제들을 끝내야 한다는 중압감을 이겨내면서 원내 지도부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엇박자를 최소화하고 일부 법안의 위헌 시비를 해소해야 하는 고난도 과제다. 이런 가운데 김 원내대표의 차남 대학 편입에 과거 보좌진을 사적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에 대해서도 대응에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관련 보도에 대해 “(해당 비서관이 둘째 아들의 편입에 대해 알아보러 다녔다는 시기에) 둘째 아들은 이미 컨설턴트와 계약하고 편입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제대로 시시비비를 가려보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로 앞으로 6개월 간 원내의 우선순위와 자신이 맞닥뜨린 과제들을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 합리적으로 해내느냐에 따라 최종 평가도 달라질 전망이다. 지방선거 구도가 이재명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가 아닌, 이재명 정부에 힘 실어주는 선거가 될 수 있게 당내 잡음을 관리하면서 ‘유능한 당’으로 인식시키는 것도 그의 마지막 임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요동치던 ‘그날’의 마음…SNS에 남은 계엄 1년의 기록[취중생]

    요동치던 ‘그날’의 마음…SNS에 남은 계엄 1년의 기록[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직장인 박정연(52)씨는 지난해 12월 3일 지인들과 늦은 시간까지 연말 모임 자리를 함께 하다가, 계엄 소식을 접한 뒤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박씨는 “광주 민주화운동 때 계엄군의 모습이 떠올라 하루 종일 휴대전화만 붙들고 SNS에 올라오는 뉴스 속보와 지인들의 소식을 들여다 봤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당시 직접 적었던 “국민들 우롱하는 일이다. 정말 화난다”는 게시글을 보여주며 기억을 되짚었습니다. 계엄을 막기 위해 국회 앞에 모였던 시민들의 온기는 일상 속으로 흩어졌지만, 박씨와 시민들이 느꼈을 복합적인 감정은 지문처럼 각자의 SNS에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6일 서울신문이 12·3 비상계엄 1주년을 맞아 계엄 당시 시민들이 SNS에 올렸던 글들을 토대로 ‘감성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계엄 당시 시민들이 많이 썼던 단어는 ‘최악’(1401건)과 ‘불법’(469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성 키워드 분석은 특정 단어나 이슈에 함께 언급된 긍정·부정 단어를 추출해 시민들의 반응과 사안의 맥락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해 12월 3일, 하루에만 ‘계엄’이란 단어가 포함된 온라인커뮤니티·SNS 게시글은 총 6만 5000여건에 달했습니다. 이중 ‘최악’과 ‘불법’ 등 부정적인 단어가 주로 같이 쓰였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울러 계엄 당일에는 연관어로 ‘불편’, ‘비상사태’, ‘위협’, ‘제한’, ‘혼란’, ‘위기’, ‘공포’ 등에 대한 언급 빈도가 높았습니다. 이튿날(4일)에도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우려’, ‘혼란’, ‘불법’, ‘위기’, ‘불안’, ‘충격’과 같은 말이 ‘계엄’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고, 선포된 지 6시간여만에 계엄 해제 발표가 있었지만 시민들의 혼란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분위기가 점차 바뀌었습니다. 계엄 선포 사흘 뒤엔 ‘성공’, ‘자축’이, 2주 뒤인 17일엔 ‘성장’, ‘뜨거운 눈물’과 같은 긍정어가 ‘계엄’ 키워드 연관어로 부쩍 늘었습니다. 부정어 비율이 70%를 웃돌았지만, 긍정어 비율의 증가세도 눈에 띄었습니다. 긍정 기류가 우세해진 변곡점은 지난 4월 4일이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날입니다.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던 낯선 연관어인 ‘국뽕’이 처음 등장했습니다. 국뽕은 ‘국가’와 ‘히로뽕’(philopon)의 합성어로, 자국에 대한 과도한 자부심을 가지거나 환상에 취한 상태를 비꼬는 온라인상 용어입니다. SNS에서 “오늘만큼은 국뽕을 들이마셔도 된다고 생각해”라는 문장을 하루 만에 최소 802명이 인용해 적었습니다. 계엄 직후 국회를 지키기 위해 서울 여의도로 곧장 달려갔던 직장인 유현진(37)씨는 지난 3일 또다시 국회를 찾았습니다. 유씨 옆으로는 형형색색 응원봉을 든 시민들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이들은 1년 전을 되돌아보며 두려움과 분노, 비상계엄 해제 뒤 일상을 찾았다는 안도감 등을 공유했습니다. 휴대전화로 응원봉 물결을 찍고 SNS 등에 기록하는 시민도 많았습니다. 유씨는 “불법 비상계엄 선포 뒤 사회 분위기가 뒤숭숭하고 갈등도 집해 일상을 되찾는 게 막막했다”면서도 “거리에서 열리는 집회 말고도 온라인에서 서로의 감정과 정보를 나눈 덕분에 함께 울고 웃으며 버텼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 신세계면세점, 中 알리바바 여행 플랫폼 ‘플리기’와 맞손

    신세계면세점, 中 알리바바 여행 플랫폼 ‘플리기’와 맞손

    신세계면세점은 알리바바 그룹 산하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 ‘플리기’(Fliggy)와 방한 관광객 쇼핑 혜택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방한 중국 개별관광객(FIT) 수요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한 여행 준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신세계면세점은 연간 5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플리기와의 협력으로 중국 관광객 선점 효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플리기는 2016년 설립된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여행 플랫폼으로, 중국 국내외 2만5000여개 항공 노선과 전 세계 150만개 이상의 호텔 제휴 상품, 8000개가 넘는 테마파크·관광지 상품을 제공하는 중국 대표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이다. 프리미엄 유료 멤버십 ‘88VIP’ 회원은 약 5600만명으로 높은 구매력과 충성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은 플리기 및 88VIP 회원에게 등급별 멤버십과 전용 쇼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알리바바 그룹의 디지털 생태계 연계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김현철 신세계디에프 영업·마케팅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은 여행·IT·쇼핑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한 고객의 여행 여정 전반에 더 편리한 쇼핑 접근성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플리기와의 멤버십 연계 및 공동 제휴 프로그램을 확대해 프리미엄 여행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글로벌 면세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안양과천미리매공유학교 활성화 관련 면담 가져

    이채명 경기도의원, 안양과천미리매공유학교 활성화 관련 면담 가져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4일 열린 안양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정기회의에 운영위원으로 참석한 데 이어, 곧바로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함께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 의원과 관계자들은 ▲학교 밖 지역사회 협력 기반 프로그램 확대 ▲학생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강화 ▲기관 간 MOU 및 거점공간 확보 전략 ▲학생 참여율 제고와 만족도 향상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는 지역의 대학·연구기관·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이 학교는 올해 안양·과천 지역에서 총 38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약 7천 명 이상 학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채명 의원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열어 주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가 지역 특색을 살린 미래교육 모델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여의도에서 ‘지구당 부활’ 외친 남인순…4선 중진의 기득권 내려놓기 왜 [주간 여의도 Who?]

    여의도에서 ‘지구당 부활’ 외친 남인순…4선 중진의 기득권 내려놓기 왜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자리 잡으려면 지역당 설치가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이 권리당원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면서 지구당 부활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당원의 목소리가 더 커지는 만큼 당원들을 제대로 교육시키고 관리할 지구당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돈먹는 하마’, ‘정치부패’의 딱지가 붙은 지구당 대신 ‘지역당’으로 명칭을 바꿔 정치를 업그레이드시키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당원 주권과 맞물려 진지한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어려운 논의를 이끌 선봉에 4선 중진 남인순(서울 송파병) 민주당 의원이 섰다. 남 의원은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인 1표제를 하려면 당원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릇(지구당)을 만들면서 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며 “그러나 지금은 법적으로 지역 단위의 정당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현역이냐 비현역이냐 상관없이 공정한 차원에서 지역정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간의 정치 상황 때문에 우선 순위에서 제외된 것 같아 친전을 보내 지역당 설치를 이야기를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최근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정당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드리는 제언’이라는 제목의 친전을 전달했다. 남 의원은 친전에서 “정당은 민주 국가 시스템을 유지하는 핵심 기제이고, 민주주의 방어와 성숙을 위해 정당 민주주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구당 폐지 이후 지역 차원의 풀뿌리 정당 활동을 위한 법적 통로가 사실상 부재했다”며 “지역에서 당원들을 교육시키고 관리할 지역당이 필수적이다. 이번 기회에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친전을 보낸 뒤엔 지도부 방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당은 2002년 불법 대선자금 사건 이후 폐지 여론이 일었다. 당시 초선 의원이었던 오세훈 시장은 일명 ‘오세훈법’을 통해 지구당 폐지를 주도했고 2004년 해당 법안은 통과됐다. 이후 원외 당원협의회는 정당의 공식 조직으로 인정받지 못해 사무실을 둘 수도 없고 후원금 모집은 물론 당원교육과 여론 수렴 등의 업무도 수행할 수 없게 됐다. 원외 인사들의 정치적 활동 공간이 사라진 셈이다. 이후에도 지구당을 부활시키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왔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남 의원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맡아 간사인 김영배 의원과 함께 지구당 부활을 주도하기도 했다.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도 지구당 부활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회계 투명성 확보와 중앙정치 예속화를 방지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는 가정 하에 ‘찬성’ 의견을 보내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여야 의원들의 무관심과 반대로 법안 통과는 결국 무산됐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중요하다 해도 현역 의원들의 ‘기득권 내려놓기’가 그만큼 쉽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남 의원은 포기하지 안고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지구당 설치 3법’(정당법·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재도전에 나섰다. ‘솔뫼정치학교’ 진행…당원 교육 실천與연금개혁특별위원장 맡아 미래 준비‘송파 똑순이’로 잘 알려진 남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83건의 법안을 발의해 40건(48.2%)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바 있다. 평균 법안 통과율(30.3%)보다 약 18% 포인트 높은 수치로 여권에선 검증된 정책통으로 평가받는다. 남 의원은 해마다 ‘솔뫼정치학교’를 개강해 당원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4선 중진의 남 의원은 수도여자사범대학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으나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강제 퇴학당했다. 이후 세종대학교에 재입학했으며 성공회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여성 인권에도 높은 관심을 가진 남 의원은 인천여성노동자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시민단체들을 거치며 30년간 여성운동을 했다.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남 의원은 20·21·22대 총선에서 험지로 통하는 서울 송파병에 내리 당선되면서 어느덧 신뢰를 주는 4선 중진의원이 됐다. 민주당 여성위원장과 원내부대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에 이어 이재명 대표 시절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지냈다. 지금은 민주당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 민주, 대의원·당원 ‘1인 1표제’ 중앙위서 부결

    민주, 대의원·당원 ‘1인 1표제’ 중앙위서 부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당대회 공약인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관련 당헌 개정안이 5일 당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됐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고 1인 1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당헌 개정안과 내년 6·3 지방선거를 위한 공천 룰 등 2개 안건에 대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인 1표제 관련 당헌 개정안은 총 596명 중 373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72.65%(277명), 반대 27.35%(102명)로 재적 과반이 찬성하지 않아 부결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4시간 30분 동안 온라인으로 투표를 진행했으며, 당 소속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지역위원 등이 참여했다.
  • 제이에스티나, 홀리데이 아트워크 캠페인 전개…“Make your holiday magic”

    제이에스티나, 홀리데이 아트워크 캠페인 전개…“Make your holiday magic”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 박혜신 작가와의 특별한 협업 공개 국내 대표 주얼리 & 핸드백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This Abled)와의 3년 차 협업 ‘Make Your Holiday Magic’ 아트워크 캠페인을 전개한다.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디스에이블드 소속 박혜신 작가와 함께한 이번 아트워크는 눈꽃, 불꽃, 별 모티브에 눈부시게 빛나는 골드와 실버를 더한 디자인으로, ‘Make Your Holiday Magic’ 슬로건 아래 모든 가능성이 별처럼 빛나는 순간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선물처럼 찾아온 이번 아트워크는 제이에스티나 전국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제품 구매 시 홀리데이 스페셜 패키지로 제공되며, 협업을 기념해 공식 온라인몰 내 소원 이벤트 응모 시 셀레스티아(CELESTIA) 주얼리를 추첨 증정한다. 또한 눈부신 설원 위 아트워크 요소를 반영해 제작된 3D 영상을 제이에스티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이에스티나 관계자는 “자연이 품은 찬란함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는 박혜신 작가와 함께 눈부신 홀리데이를 완성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이번 연말, 제이에스티나와 함께 바라던 소원이 이루어지는 ‘홀리데이 매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커플 타투와 목격담?…BTS 정국·에스파 윈터와 열애설 확산

    커플 타투와 목격담?…BTS 정국·에스파 윈터와 열애설 확산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에스파 윈터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 소속사가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채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두 사람이 비슷한 위치에 강아지 얼굴 모양 타투를 새겼다, 유사한 팔찌·인이어·슬리퍼를 착용했다는 주장과 함께 열애설이 확산됐다. 또 정국이 군 복무 기간 중 에스파 콘서트에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재조명되며 의혹에 힘을 실었다. 정국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윈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과 관련한 문의에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정국은 과거 배우 이유비와 열애설에 휩싸였을 당시 소속사를 통해 이를 부인한 바 있다. 2023년에도 반복되는 열애 의혹에 대해 “여자친구 없다. 일만 하고 싶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윈터 역시 지난해 엔하이픈 정원과의 열애설을 초고속 부인하며 “악의적 사진 유포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6월 전역한 정국은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 준비 중이다. 에스파는 올해 월드투어를 마치고 ‘2025 마마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으며, 내년 정규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 경찰, 중국 온라인 쇼핑몰 ‘한국인 계정 판매’ 게시글 삭제 요청

    경찰, 중국 온라인 쇼핑몰 ‘한국인 계정 판매’ 게시글 삭제 요청

    경찰청이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올라온 ‘한국인 계정 판매 게시글’에 대한 삭제 요청에 나섰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통해 중국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에 대한 모니터링을 거쳐 관련 게시글 삭제를 요청했다. 타오바오 등 여러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는 쿠팡과 무신사, CJ올리브영 등 온라인 플랫폼에 가입한 한국인 계정을 판매한다는 글이 지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온라인에서 쿠팡 관련 게시글은 크게 줄었지만, 다른 플랫폼 계정이 공공연히 거래되는 실정이다. 경찰은 지속적인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삭제 요청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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