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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팬 100명…대한체육회 동계올림픽 응원 프로젝트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팬 100명…대한체육회 동계올림픽 응원 프로젝트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를 50일 앞두고 쇼트트랙 팬 100명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선수들의 훈련을 참관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에서 뛸 대한민국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한 국민 참여형 응원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D-50일 팬 초청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발된 팬 100명이 참여했다. 이날 국가대표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느린 우체통, 팬들의 궁금증을 직접 묻는 Q&A, 동계올림픽 특별 강연과 애장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후원사인 코카콜라와 오비맥주(카스)를 비롯해 베스트슬립과 두나무(업비트), 파리바게뜨가 제공한 기념품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패키지를 팬들에게 전달하며 올림픽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는 “선수촌에서 팬들의 응원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응원해주시는 마음이 항상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릉 국가대표선수촌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참가 역사를 조명하는 동계올림픽 참가 기념 특별전 ‘It’s Our Vibe’를 열어 역대 올림픽 유물과 사진, 영상 전시를 할 예정이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국민과 함께 ‘팀 코리아’를 응원하는 분위기를 지속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D-50 응원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D-30 미디어데이 등 단계별 프로젝트를 차례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 광고 하나에 웃고 울었다…트럼프 한마디의 파장

    광고 하나에 웃고 울었다…트럼프 한마디의 파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 워크(woke·진보적 각성)’ 기조가 미국 기업들의 명암을 극명하게 갈라놓고 있다. 진보·보수 진영의 문화 전쟁 한복판에 놓인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미국 기업들이 갈수록 첨예해지는 문화·정치적 분열 속에서 생존 전략을 강요받고 있다”며 남부 레스토랑 체인 크래커배럴과 의류 브랜드 아메리칸이글의 상반된 사례를 대표적으로 소개했다. ◆ 로고 하나 바꿨을 뿐인데…보수 반발에 휘청한 크래커배럴 미 남부 전통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크래커배럴은 최근 브랜드 로고를 교체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았다. 오랜 기간 사용해온 ‘올드 타이머’(Old Timer·통나무 통에 기대 선 노인 이미지)를 없앤 새 로고가 “전통을 버렸다”는 보수 진영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온라인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 “회사는 실수를 인정하고 예전 로고로 돌아가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크래커배럴은 며칠 만에 로고를 원상 복귀했지만, 이미 소비자 신뢰에는 타격이 가해진 뒤였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7% 감소했고, 순손실 24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48% 하락했다. 줄리 마시노 최고경영자(CEO)는 “브랜드 신뢰 회복이 가장 큰 과제”라며 “전통과 유산을 강화해 고객과 다시 연결되겠다”고 밝혔다. ◆ “시드니 스위니의 청바지”…아메리칸이글은 ‘대박’ 반면 아메리칸이글은 정반대의 결과를 얻었다. 금발의 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를 앞세운 광고 캠페인이 보수층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매출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시드니 스위니는 멋진 청바지를 입는다’(Sydney Sweeney Has Great Jeans)라는 문구를 내건 이 광고는 일부 진보 진영에서 “백인 우월주의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판매 성과는 폭발적이었다. 스위니가 착용한 한정판 청바지는 출시 이틀 만에 완판됐고, 캠페인은 440억 회 이상 노출돼 신규 고객 약 100만 명을 끌어들였다. 아메리칸이글은 3분기 매출 14억 달러(약 1조 8000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가는 올해 들어 53%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두 사례가 미국 기업 환경이 얼마나 정치화됐는지를 보여준다고 진단한다. 데이비드 레이브스타인 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요즘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핵심이지만, 가장 강력한 인플루언서는 다름 아닌 트럼프 대통령”이라며 “백악관이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례 없이 좌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FT는 “한때 다양성·형평성·포용(DEI)을 내세운 마케팅이 기업의 필수 전략이었지만, 이제는 ‘가장 안전한 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됐다”며 “기업들이 ‘그 강력한 주먹을 가진 남자’(트럼프 대통령)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 “로고·광고 하나도 정치적 신호” 광고전략 전문가 세이디 다이어는 “이제 브랜드의 작은 변화도 사회적 ‘로르샤하 테스트’(잉크반점 심리검사·사람마다 다르게 해석되는 상징이나 논란거리)처럼 읽힌다”며 “소비자들은 기업이 무엇을 상징하고 어떤 가치를 신호하는지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T는 과거 버드라이트의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광고 논란, 대형 유통업체들의 DEI 정책 철회와 유지 논쟁을 언급하며 “미국 기업들이 문화 전쟁의 최전선에 서게 됐다”고 분석했다. 정치적 입장을 분명히 하면 불매운동을, 침묵해도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선택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 “스쿨존 제한속도 20㎞/h로 강화” 운전자들 난리 났는데…경찰청 “가짜뉴스”

    “스쿨존 제한속도 20㎞/h로 강화” 운전자들 난리 났는데…경찰청 “가짜뉴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제한 속도가 하향 조정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글과 이미지가 확산하는 가운데, 경찰청이 이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개정 계획이 있거나 개정 중이 아닌, 허위사실(거짓)이거나 과장된 내용”이라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교통법규 개정과 관련한 허위 사실이 확산해 운전자들의 혼란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온라인에서는 ‘2026 달라지는 교통법규’, ‘꼭 알아야 하는 2026년 바뀌는 교통법규’ 등의 제목으로 총 8가지 항목을 담은 인포그래픽 형태의 이미지가 퍼지고 있다. 여기에는 ▲스쿨존 제한속도 30㎞/h→20㎞/h로 하향 조정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접근만 해도 정지 또는 서행 의무 ▲전동킥보드 운전 가능 연령 만 18세 이상으로 상향 ▲음주운전 단속기준 혈중알코올농도 0.03%→0.02%로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공공기관이나 언론에서 만든 인포그래픽처럼 정교하고 자세하게 만들어진 탓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마치 기정사실처럼 확산하며 네티즌들 사이에 갑론을박까지 벌어졌다. 한 인천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스쿨존 20㎞/h 제한은 현실을 너무 모르는 행정”이라는 내용이 글이 올라와 1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한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도 “새벽 시간대 단속은 하지 말아달라”, “스쿨존이 너무 무섭다” 등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러나 경찰은 ‘가짜뉴스’라고 선을 그었다. 경찰은 ‘스쿨존 제한속도 하향’에 대해 “스쿨존 제한속도를 법적으로 변경할 계획이 없다”면서 “이미 도로교통법에 따라 일부 구간만 20㎞/h로 제한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 운전 가능 연령 상향 조정이나 음주운전 단속기준 강화, 자전거 도로 주정차 시 즉시 견인, 고령 운전자 갱신 기준 강화 등 해당 이미지에 담긴 내용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다만 횡단보도에서는 스쿨존 내 신호기기가 설치되지 않은 곳만 보행자가 있는지와 관계없이 일시정지해야 하므로 일부 사실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인공지능(AI) 무인 단속 장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의 경우 지난 1일부터 서울 강남구 국기원 사거리에서 꼬리물기에 대해 3개월간 시범 운영 후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차로 변경이나 안전거리 위반 행위에까지 무인 단속을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 단국대·고려대 공동연구팀, 초박막 AI 멤리스터 반도체 소자 개발

    단국대·고려대 공동연구팀, 초박막 AI 멤리스터 반도체 소자 개발

    단국대학교는 김민주 교수·최준환 교수, 고려대 신용구 교수가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10㎚ 이하 초박막 고분자를 기반으로 기억과 연산을 동시에 수행하는 차세대 AI 반도체 ‘멤리스터(memristor)’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AI 기술의 고도화와 대용량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 분야에서는 이른바 ‘메모리 병목(Memory Wall)’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멤리스터는 전류 흐름을 스스로 제어하며 학습 가중치를 조절할 수 있어 ‘스스로 생각하는 메모리’로 차세대 메모리·연산 소자로 주목받는다. 그러나 기존 고분자 기반 멤리스터는 소자 특성 편차로 인한 오작동, 수율 저하 등 내구성과 신뢰성 문제로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전류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고성능 초박막 소재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액체 용매 없이 기체 상태 물질을 반응시켜 박막을 형성하는 iCVD(initiated Chemical Vapor Deposition) 공정을 적용해, 사이아노(CN) 기능을 갖는 고분자 물질을 10nm 이하 두께(머리카락 굵기의 수천 분의 1 수준)의 초정밀 박막으로 구현했다. 개발된 멤리스터를 고해상도 이미지 기반 최신 AI 모델(CNN)에 적용 결과, 최대 88.39%의 분류 정확도를 기록했다. 연구팀은 전력 효율 향상, 처리 속도 증가, 칩 면적 감소 등 기존 반도체 구조 대비 구조적 우수성도 입증했다. 김민주 단국대 교수는 “엣지 AI, 웨어러블 기기, 자율주행, 로봇 등 저전력·고효율 AI 시스템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Science’(2024년 영향력지수 IF=15.1)에 2025년 11월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An Ultrathin, Cyano-Functionalized Copolymeric Memristor by iCVD Process for Driving 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of High-Resolution Images’(고해상도 이미지용 합성곱 신경망 구동을 위한 iCVD 기반 초박막 사이아노 기능화 공중합체 멤리스터)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주관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 우수신진연구사업, 중견연구사업과 신진연구자인프라지원사업(기초과학연구원), 인간지향적 차세대 도전형 AI 기술개발사업(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할인매장 냉동고서 알몸 상태인 女의사 시신 발견”…발칵 뒤집혔다

    “할인매장 냉동고서 알몸 상태인 女의사 시신 발견”…발칵 뒤집혔다

    미국의 한 할인매장 냉동고에서 30대 여성 의사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지역의 한 할인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매장 내 직원 전용 구역에 있는 냉동고 안에서 헬렌 마시엘 가레이 산체스(32)를 발견했다. 산체스는 발견 당시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으며 의식이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소아 심장병을 전문으로 하는 니카라과 출신 마취과 의사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 13일 이 매장에 들어왔으나 물건은 구매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산체스가 매장 직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직원 전용 구역으로 이동해 냉동고에 들어간 뒤 밤새 그곳에 머물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는 없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산체스의 가족과 만나 산체스에게 정신적 또는 개인적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산체스의 가족은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 펀드 미’(Go fund me)를 통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체스의 시신을 고향 니카라과로 송환하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고 있다. 가족 측은 “산체스의 헌신은 수많은 어린이와 그들의 가족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주었다”고 슬픔을 표했다. 해당 매장은 사건 조사를 위해 일시적으로 폐쇄됐다가 당일 오후 문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고객들은 “매장에서 시신이 발견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 “말 걸지 말아주세요”…택시 이어 미용실에도 등장한 ‘조용히’ 옵션

    “말 걸지 말아주세요”…택시 이어 미용실에도 등장한 ‘조용히’ 옵션

    낯선 사람과의 대화를 즐기지 않는 내향인들을 위한 옵션이 택시에 이어 미용실에도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새로 생겼다는 미용실 옵션’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미용실 예약 시 선택할 수 있는 필수 옵션이 담겨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용히 시술받고 싶어요’와 ‘즐거운 분위기에서 잔잔한 스몰토크 좋아요’ 중에 고를 수 있다. 작성자는 “그냥 조용히 머리 시술만 받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서 생긴 옵션인 것 같다”며 자신도 ‘조용히 시술받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보통 미용실에서 시술을 받을 때 헤어 디자이너들은 어색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가벼운 대화를 시도한다. 수다를 좋아하는 헤어 디자이너도 있고, 과묵한 헤어 디자이너도 있다. 센스 있는 헤어 디자이너는 손님의 반응에 따라 대화를 이어가거나 침묵을 택하기도 한다. 개그우먼 이수지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랑데뷰 미용실’ 원장으로 변신해 손님이 와도 다른 단골 손님과 수다를 떠는 모습으로 공감을 사기도 했다. 택시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쏟아내고 운행 내내 손님에게 말을 거는 기사가 있는 반면에 말 없는 기사도 있다. 어떤 기사를 만나느냐는 ‘복불복’이었지만, 지난 2020년 ‘T맵 택시’는 택시 호출 시 ‘조용히 가고 싶어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내향적인 성향의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시장조사업체 오픈서베이의 2019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승객들이 느끼는 택시 이용 불만 사항으로 ‘기사와의 불필요한 대화(38%)’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산타 쫓으려고 전투기까지? 노라드의 크리스마스 전통

    산타 쫓으려고 전투기까지? 노라드의 크리스마스 전통

    매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노라드)는 북미 방공이라는 본래 임무 대신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작전에 나선다. 이는 레이더와 위성, 전투기까지 동원해 산타클로스의 이동 경로를 쫓고 북미 상공을 안전하게 호위하는 ‘산타 추적’ 행사다. 이 전통의 시작은 의외로 소박했다. 15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 따르면 1955년 12월 24일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한 소년이 신문 광고를 보고 산타에게 전화를 걸려다 번호가 잘못 인쇄된 탓에 우연히 당시 미 공군 대륙방공사령부 작전센터로 연결됐다. 전화를 받은 해리 슈프 대령은 전화를 끊지 않고 아이의 질문에 응대했다. 그 뒤로 비슷한 전화가 밤새 이어지자 그는 동료들과 함께 “산타는 지금 어디 있나요?” 같은 질문에 일일이 답했다. 우연한 해프닝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전통의 출발점이 됐다. 1958년 노라드가 창설되면서 ‘산타 추적’ 임무도 이 방공 조직으로 계승됐다. 이후 행사는 해마다 규모가 커졌고 지금은 민·군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자원봉사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노라드는 매년 11월부터 산타 추적 홈페이지와 콜센터 운영을 준비한다. 노라드는 웹사이트와 앱, 전화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과 지역 단위 기여자 약 50명이 참여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제복 인력과 민간인, 가족과 지원자 등 약 100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산타의 ‘현재 위치’를 안내한다. ◆ 레이더·위성·전투기까지…본업 장비 총동원 추적에 활용되는 장비 역시 북미 방공 당국의 실제 임무와 맞닿아 있다. 알래스카와 캐나다 북부에 49개 시설을 둔 북부경보시스템(North Warning System) 레이더가 산타의 북극 출발을 포착하면, 미·캐나다 공동 방공기구는 원래 미사일이나 로켓 발사 시 발생하는 열 신호를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 위성을 활용해 이동 경로를 추적한다. 노라드의 설명은 유쾌하다. 루돌프의 코에서 나오는 적외선 신호가 위성에는 ‘미사일과 비슷한 서명’으로 포착된다는 설정이다. 여기에 전투기 호위도 더해진다. 노라드는 미 공군의 F-15·F-16·F-22 전투기와 캐나다 공군의 CF-18을 동원해 산타를 추적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조종사들이 뉴펀들랜드 해안 부근에서 산타와 ‘합류’해 북미 대륙 진입을 환영한 뒤, 영공을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동행한다. 이후 산타가 북극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칠 때까지 호위 임무가 이어진다. ◆ “산타는 어디쯤?”…전화·앱으로 참여 참여 방식도 해마다 진화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온라인에서 비행 경로를 확인하거나 노라드에 전화를 걸어 다음 목적지를 직접 물을 수 있다. 모바일 앱 ‘노라드 트랙스 산타’(NORAD Tracks Santa)에서는 게임과 영상 콘텐츠도 제공한다. 올해에는 해외 이용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라드 트랙스 산타 홈페이지에서 무료 통화 옵션을 통해 작전센터에 직접 연결되는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인기 역시 수치로 확인된다. 방공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 세계에서 산타 추적 홈페이지가 약 3200만 회 조회됐고 콜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약 10만 통의 전화를 응대했다. 공식 SNS 팔로워도 페이스북 193만 명, 엑스(X·옛 트위터) 약 20만 7800명, 인스타그램 약 2만 9000명에 이른다. 올해 콜센터는 미 동부시간 기준 12월 24일 오전 6시(한국시간 24일 오후 8시)에 문을 연다. 어린이들은 ‘877-Hi-NORAD’(877-446-66723)로 전화해 산타의 위치를 물을 수 있다. Hi-NORAD는 미국식 전화 키패드의 문자-숫자 대응을 활용한 표기로, 실제 번호는 446-66723을 뜻한다. 홈페이지와 앱, SNS를 통해서도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다만 노라드는 “산타는 아이들이 잠들어야 온다”고 덧붙이며, 추적만큼 중요한 건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 1800만원짜리 ‘마트 장바구니’, 2억원에 낙찰…이것도 ‘샤넬백’이었다

    1800만원짜리 ‘마트 장바구니’, 2억원에 낙찰…이것도 ‘샤넬백’이었다

    마트에서 사용하는 장바구니 모양을 본뜬 샤넬의 핸드백이 경매에서 2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샤넬 핸드백 중 역대 최고가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샤넬이 2014년 출시한 ‘XXL 쇼핑 바스켓 백’은 지난 11일 크리스티 온라인 경매에서 15만 2400달러(2억 24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샤넬 제품으로는 역대 최고가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다. 해당 핸드백은 샤넬이 2014년 FW 시즌에 출시한 것으로, 양가죽과 은을 엮어 만들었다. 마트 장바구니처럼 손잡이 2개가 달려 있으며 샤넬 로고 참도 부착됐다. 출시 당시 가격은 1만 2500달러(1800만원)였다. 당시 샤넬은 ‘샤넬 슈퍼마켓’이라는 컨셉트로 슈퍼마켓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들을 공개했다. 샤넬은 장바구니 핸드백과 함께 우유팩 모양의 핸드백도 선보였다. 그해 3월 열린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일본 보그 편집장인 안나 델로 루소가 해당 가방을 들고나온 데 이어 유명 모델 켄달 제너, 가수 리한나와 마일리 사이러스 등이 샤넬 장바구니에 지갑 등 소지품을 넣고 다니는 모습이 목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경매에서 최고가에 낙찰된 핸드백은 ‘하이엔드 명품’의 대표 격인 에르메스의 ‘버킨백’이다. 버킨백은 영국의 유명 가수 겸 배우인 제인 버킨의 이름을 딴 제품인데, 제인 버킨이 실제 착용했던 ‘오리지널 버킨백’이 지난 7월 한 일본인에게 1010만 달러(148억 9000만원)에 낙찰된 게 역대 최고가다.
  • ‘코리아 풋볼 파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공식 명칭 선정

    ‘코리아 풋볼 파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공식 명칭 선정

    한국 축구의 미래 문화를 이끌 충남 천안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공식 명칭이 복합문화체육공간 방향성을 담은 ‘코리아 풋볼 파크(KOREA FOOTBALL PARK)’로 확정됐다. 천안시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공식 명칭과 BI(Brand Identity) 개발, 온라인 선호도 등을 통해 ‘코리아 풋볼 파크’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리아 풋볼 파크는 국가대표 훈련시설이라는 인식을 넘어 모든 생활체육인이 이용하고 참여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공간이라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시와 축구협회는 명칭 확정에 이어 코리아 풋볼 파크 내 대표 시설인 스타디움 외관을 모티브로 한 BI를 개발했다. 시 관계자는 “확정된 공식 명칭이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완성도 높은 브랜드 전략을 통해 천안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전투기까지 띄웠다…노라드가 매년 산타 추적하는 이유 [스토리+]

    전투기까지 띄웠다…노라드가 매년 산타 추적하는 이유 [스토리+]

    매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노라드)는 북미 방공이라는 본래 임무 대신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작전에 나선다. 이는 레이더와 위성, 전투기까지 동원해 산타클로스의 이동 경로를 쫓고 북미 상공을 안전하게 호위하는 ‘산타 추적’ 행사다. 이 전통의 시작은 의외로 소박했다. 15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 따르면 1955년 12월 24일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한 소년이 신문 광고를 보고 산타에게 전화를 걸려다 번호가 잘못 인쇄된 탓에 우연히 당시 미 공군 대륙방공사령부 작전센터로 연결됐다. 전화를 받은 해리 슈프 대령은 전화를 끊지 않고 아이의 질문에 응대했다. 그 뒤로 비슷한 전화가 밤새 이어지자 그는 동료들과 함께 “산타는 지금 어디 있나요?” 같은 질문에 일일이 답했다. 우연한 해프닝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전통의 출발점이 됐다. 1958년 노라드가 창설되면서 ‘산타 추적’ 임무도 이 방공 조직으로 계승됐다. 이후 행사는 해마다 규모가 커졌고 지금은 민·군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자원봉사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노라드는 매년 11월부터 산타 추적 홈페이지와 콜센터 운영을 준비한다. 노라드는 웹사이트와 앱, 전화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과 지역 단위 기여자 약 50명이 참여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제복 인력과 민간인, 가족과 지원자 등 약 100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산타의 ‘현재 위치’를 안내한다. ◆ 레이더·위성·전투기까지…본업 장비 총동원 추적에 활용되는 장비 역시 북미 방공 당국의 실제 임무와 맞닿아 있다. 알래스카와 캐나다 북부에 49개 시설을 둔 북부경보시스템(North Warning System) 레이더가 산타의 북극 출발을 포착하면, 미·캐나다 공동 방공기구는 원래 미사일이나 로켓 발사 시 발생하는 열 신호를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 위성을 활용해 이동 경로를 추적한다. 노라드의 설명은 유쾌하다. 루돌프의 코에서 나오는 적외선 신호가 위성에는 ‘미사일과 비슷한 서명’으로 포착된다는 설정이다. 여기에 전투기 호위도 더해진다. 노라드는 미 공군의 F-15·F-16·F-22 전투기와 캐나다 공군의 CF-18을 동원해 산타를 추적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조종사들이 뉴펀들랜드 해안 부근에서 산타와 ‘합류’해 북미 대륙 진입을 환영한 뒤, 영공을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동행한다. 이후 산타가 북극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칠 때까지 호위 임무가 이어진다. ◆ “산타는 어디쯤?”…전화·앱으로 참여 참여 방식도 해마다 진화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온라인에서 비행 경로를 확인하거나 노라드에 전화를 걸어 다음 목적지를 직접 물을 수 있다. 모바일 앱 ‘노라드 트랙스 산타’(NORAD Tracks Santa)에서는 게임과 영상 콘텐츠도 제공한다. 올해에는 해외 이용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라드 트랙스 산타 홈페이지에서 무료 통화 옵션을 통해 작전센터에 직접 연결되는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인기 역시 수치로 확인된다. 방공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 세계에서 산타 추적 홈페이지가 약 3200만 회 조회됐고 콜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약 10만 통의 전화를 응대했다. 공식 SNS 팔로워도 페이스북 193만 명, 엑스(X·옛 트위터) 약 20만 7800명, 인스타그램 약 2만 9000명에 이른다. 올해 콜센터는 미 동부시간 기준 12월 24일 오전 6시(한국시간 24일 오후 8시)에 문을 연다. 어린이들은 ‘877-Hi-NORAD’(877-446-66723)로 전화해 산타의 위치를 물을 수 있다. Hi-NORAD는 미국식 전화 키패드의 문자-숫자 대응을 활용한 표기로, 실제 번호는 446-66723을 뜻한다. 홈페이지와 앱, SNS를 통해서도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다만 노라드는 “산타는 아이들이 잠들어야 온다”고 덧붙이며, 추적만큼 중요한 건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 “오랜만에 돌아온다”…수많은 스타 배출한 ‘오디션 프로그램’, 새 시즌으로 새해 ‘첫 방송’ 확정

    “오랜만에 돌아온다”…수많은 스타 배출한 ‘오디션 프로그램’, 새 시즌으로 새해 ‘첫 방송’ 확정

    한국 힙합 문화의 발전과 대중화를 이끌었던 Mnet ‘쇼미더머니’가 열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Mnet은 16일 ‘쇼미더머니12’가 내년 1월 15일에 첫 방송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즌은 힙합신을 대표하는 8인의 아티스트가 합류해 화려한 프로듀서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듀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지코, 크러시, 그레이, 로꼬, 제이통, 허키 시바세키, 릴 모쉬핏(그루비룸 휘민), 박재범이다. 특히 ‘쇼미더머니12’는 시리즈 최초로 Mnet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TVING)과 공동 제작해 관심이 모인다. 역대 시리즈 가운데 OTT와 손잡는 사례가 처음인 만큼, 제작 방식과 시청 구조 전반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다. Mnet과 티빙은 TV 채널과 OTT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방송을 구성해 플랫폼 특성에 맞춘 다양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쇼미더머니’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매해 방송한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힙합 서바이벌 오디션 형식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국내 최장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됐다. 앞서 11편의 시즌을 방송하는 동안 스윙스, 매드클라운, 넉살, 행주, 비와이, 우원재 등 다수의 스타 래퍼를 배출했다. 2022년 이후 방송을 중단했으나 Mnet이 올해 개국 30주년을 맞아 새 시즌 제작을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Mnet과 티빙이 협업한 새 힙합 오디션 콘텐츠 ‘RAP:PUBLIC’(랩:퍼블릭)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쇼미더머니’ 새 시즌 제작에 힘이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과 관련해 “역대급 프로듀서, 다채로운 참가자들과 함께 그 어느 시즌보다 강력하고 풍성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비키세요” 아이돌 퇴근길 기다리던 男팬, 제지당하자 ‘흉기 난동’…日발칵

    “비키세요” 아이돌 퇴근길 기다리던 男팬, 제지당하자 ‘흉기 난동’…日발칵

    일본의 유명 걸그룹 HKT48의 스태프가 남성 팬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한달에 6번 정도 HKT48 관련 행사에 자주 참여할 만큼 열성적인 팬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경찰은 후쿠오카시에 있는 ‘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와 인근 상업시설 ‘보스 이조 후쿠오카’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남성 야마구치 나오야(30)를 전날 새벽 체포했다. 야마구치는 지난 14일 오후 5시쯤 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에서 HKT48 남성 스태프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현장에서 약 80m 떨어진 곳에서 27세 여성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피해자 2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야마구치는 페이페이 돔 1층 관계자용 엘리베이터 인근에서 스태프에게 “여기에 있으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스태프의 얼굴에 스프레이를 분사한 뒤 흉기를 휘둘렀다. 또 다른 피해자인 여성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친구를 기다리다가 변을 당했다. 야마구치와는 면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HKT48 ‘열성 팬’…퇴근길 기다리던 중 범행 경찰에 따르면 야마구치는 HKT48의 열성 팬으로, HKT48 관련 행사에 월 5~6회 참가해왔다. 경찰은 야마구치가 HKT48 멤버들의 퇴근길을 기다리다가 제지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야마구치는 경찰 조사에서 “(스태프가) 왜 거기에 있느냐고 물었고, 죽이려고 생각하고 찔렀다”고 진술했다. 야마구치는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 페이페이 돔과 연결된 보스 이조 후쿠오카에는 HKT48의 활동 거점인 극장 및 운영 회사가 입주해 있다. 당시 HKT48 멤버들은 극장에 모여 온라인 악수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멤버들은 사건 발생 직후 악수회를 중단하고 모두 대피했다. 한편 난동 후 도주한 야마구치는 전날 오전 2시쯤 가스가시에 있는 공중전화에서 “사건을 일으킨 남자를 봤다”며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통화 마지막에 “(사건을 일으킨) 본인이다”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이후 경찰은 발신지로 출동해 야마구치를 체포했다. 야마구치는 체포 당시 흉기 외에도 최루액 스프레이, 살충제 스프레이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 ‘적응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경기교육청, 다문화교육 정책 성과 공유

    ‘적응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경기교육청, 다문화교육 정책 성과 공유

    전국 최대 다문화학생 재학, 경기 다문화교육 현장 지원 논의 경기도교육청이 15일 남부청사에서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를 열고 경기 다문화교육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는 다문화교육 진흥을 위한 자문 기구로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 제5조’에 따라 운영되며 도교육청, 도의회, 학계의 다문화교육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이하 KLS) 확대 ▲다문화학생 교류 ▲온라인 ‘KLS’ 구축 ▲모국어 기반 한국어 학습 콘텐츠 개발 ▲다문화 대상 국가와 교육 협력 ▲다문화 고등학생 한국어 교과서 개발 ▲다문화 국제학교 설립 등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성장단계에 맞춰 진입형, 적응형, 성장형의 맞춤형 지원 체계를 운영하며, 다문화학생 밀집 지역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위한 47개의 ‘KLS’ 과정 운영과 선이수제 도입, 교과 개념 한국어 교과서 도입을 통해 다문화학생의 적응과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과 교육 교류 협약을 통해 원어민 교사를 초빙해 이중언어교육을 진행하고, 시공간 제약 없는 온라인 한국어 교육 시스템도 구축했다.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의 학급당 정원도 줄이고 교육 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인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경기다문화교육은 복지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면서 “다문화학생의 강점을 지원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반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아마존서 中 업체 ‘어이없는 짓’…중국옷 올려놓고 “한복” 표기

    아마존서 中 업체 ‘어이없는 짓’…중국옷 올려놓고 “한복” 표기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중국 전통 의상 ‘한푸’를 ‘한복’이라고 잘못 표기해 파는 업체들이 발견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아마존에 항의 메일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코리아 빌리지’에서 한복 논란이 일어난 뒤 전 세계에서 한복 오류 제보가 많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제보 내용 중 가장 심각한 사례는 아마존 판매 업체들의 잘못된 표기였다. 서 교수는 “가장 큰 문제는 아마존에서 한푸를 한복으로 표기해 판매하는 업체들이 있다는 점”이라며 “조사 결과 중국 업체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중국에서 벌어지는 한복 왜곡 사례들도 함께 지적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한복이 한푸에서 유래했다는 억지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 대표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 역시 한복을 ‘조선족 복식’으로 소개해 논란이 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이런 상황이 한류 확산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한류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한복과 갓이 주목받자, 일부 업체들이 한푸를 팔면서 한복 키워드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는 명백히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으려고 아마존에 곧 항의 메일을 보내겠다”며 “세계적 권위를 지닌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도 한복을 ‘한국의 전통 의상’이라고 명확히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한복이 전 세계에서 올바르게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BO 일본인 투수 쏠림… ‘아시아쿼터제’ 효자냐, 짐이냐

    KBO 일본인 투수 쏠림… ‘아시아쿼터제’ 효자냐, 짐이냐

    10개 구단 중 6곳 일본인 투수 영입“성적·흥행에 도움” 장밋빛 전망 속“국내 야구 선수 성장 방해” 우려도먼저 도입한 V리그·여자농구 ‘효과’“각국 팬 유입·관중 증가 등 긍정적” 프로야구가 내년부터 아시아쿼터제를 본격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일본인 투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당장의 성적과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한편으로 사실상 ‘일본 투수 쿼터제’란 비판과 함께 한국 야구 선수들의 성장을 방해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15일까지 10개 구단 중 8개 구단이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가 일본인 투수 교야마 마사야를 영입하면서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만 아직 계약을 맺지 않았다. 아시아쿼터제는 이미 배구, 농구 등 다른 종목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갈수록 유소년 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실력 있는 선수들을 수급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스포츠 콘텐츠의 본질인 수준 높은 경기력을 위해 좋은 선수가 필요하고 마케팅 측면에서 해외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도 따른다. 그러나 프로야구는 LG 트윈스가 호주, 한화 이글스가 대만 출신 투수를 영입했을 뿐 6개 구단이 일본인 투수를 뽑았다. 키움 역시 일본인 투수 영입을 추진 중이고 KIA만 내야수를 고려하고 있다. 아시아권 잠재력을 폭넓게 발굴하겠다는 제도 도입 취지가 무색하게 사실상 투수진 재편의 통로로만 활용되는 셈이다. 당장 성적이 중요한 구단으로서는 최대 20만 달러에 수준급 투수를 들여올 수 있는 현실을 외면하기 쉽지 않다. 좋은 외국인 투수가 한 시즌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일본인 투수 쏠림현상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한 구단 관계자는 “선수 육성이라는 게 쉽지 않고 팀 사정상 필요한 부분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양현종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은 최근 “선수들은 일자리 문제 차원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각 팀의 전력보강과 흥행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국내 선수들이 기회를 잡기 힘들어지니까 어떻게 도움이 될지 판단하기는 어려운 문제”라고 짚었다. 제도 도입을 물릴 수 없다면 다양성 확보라는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시아쿼터제를 먼저 도입한 프로배구 V리그에선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온 선수들의 활약으로 리그의 질적·양적 성장에 효과를 봤다. V리그는 이번 시즌에도 바레인, 몽골, 호주, 일본, 이란 등 다국적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아시아쿼터제 덕분에 온라인 콘텐츠를 게재했을 때 배구를 좋아하는 여러 나라 팬들이 유입돼 조회수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관중도 증가했다”면서 “해외 중계권 확대도 진행 중이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일본 선수만 허용하는 여자프로농구는 아시아쿼터제를 통한 경기력 향상 효과를 봤고 향후 대만, 몽골 등 다른 국가 출신까지 문을 넓힐 계획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 관계자는 “아시아쿼터를 통해 배울 것은 배우고 다른 나라를 초청하는 국제대회나 유소년 교류도 같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총격범 제압한 영웅… 과일 파는 ‘무슬림’이었다

    총격범 제압한 영웅… 과일 파는 ‘무슬림’이었다

    호주 시드니 해변 총격 사건에서 총을 든 용의자를 제압해 총을 빼앗은 영웅은 무슬림인 과일 가게 주인 아흐메드 알 아흐메드(43)로 밝혀졌다. 15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전날 온라인에서 확산한 영상에 등장한 아흐메드는 큰 나무 아래서 장총을 든 채 사격하는 총격범을 뒤에서 지켜보다가 뛰어가 덮쳤다. 이어 총격범의 목을 감싸 안고 몸싸움을 벌인 끝에 총기를 빼앗았다. 놀란 총격범은 뒤로 넘어졌고, 아흐메드가 자기를 향해 총기를 겨누자 뒷걸음질 치며 도망쳤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아흐메드는 10여년 전 시리아에서 호주로 이주했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 시드니에서 과일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가족들은 아흐메드가 팔과 손에 각각 한 발의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수술받았으며 현재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다. 총격 용의자들이 무슬림인 것으로 알려져 현지에서는 평범한 무슬림 시민이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의 테러에 맞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아흐메드의 아버지는 “어젯밤에 그를 봤는데 기분이 좋아 보였다”며 “아들은 자신이 무고한 사람들을 돕고 이 괴물들, 이 살인자들로부터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던 것에 신께 감사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라오스는 핵심 광물 공급망의 중요 파트너”

    “라오스는 핵심 광물 공급망의 중요 파트너”

    양국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통룬 주석 “많은 관심·지원 부탁”사법 공조·범죄인 인도 협조 합의 한국과 라오스가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또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 온라인 스캠(신용사기) 범죄에 대비해 범죄인 인도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소인수 회담에서 저와 통룬 주석님은 올해 양국 재수교 30주년을 맞이해서 우리 양국의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라오스를 가리켜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라오스는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라오스가 통룬 주석님의 리더십 하에 내륙 국가라는 지리적 한계를 새로운 기회로 바꿔서 역내 교통 물류의 요충지로 발전해 나간다는 국가 목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 과정에서 우리 한국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통룬 주석은 “라오스는 현재 최빈국이라고 하는 LDC(최빈개발도상국) 지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한·라오스 형사사법 공조 조약’과 ‘범죄인 인도 조약’, ‘고용허가제하 근로자 송출’ 등 3건의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강유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과 라오스 공안부 간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루앙프라방 국제공항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오찬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은 라오스의 발전 비전을 지지한다”며 “양국은 인프라 개발과 핵심 광물뿐만 아니라 통룬 주석님의 뒤를 이어 훌륭한 지도자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정부 초청 장학 프로그램, 디지털 전환 등 교육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통룬 주석은 “대한민국은 라오스의 개발협력 파트너의 중요한 국가”라며 “한국 정부의 무상원조 사업들이 라오스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 美대리모로 100명 낳은 中재벌, 결국 법원 제동

    美대리모로 100명 낳은 中재벌, 결국 법원 제동

    중국의 일부 재벌들이 미국인 대리모를 고용해 수십 명, 많게는 100명이 넘는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가정법원의 에이미 펠먼 판사는 2023년 여름 중국 게임사 두오이네트워크 대표 쉬보(47)의 친권 신청을 기각하며 “부모로서의 책임감이 결여됐다”고 판단했다. 이후 쉬 대표는 전 연인과의 거액 소송 속에 ‘300명 자녀 논란’까지 불거지며 중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 “아들이 우월하다”…미국 법원도 막은 ‘20명 프로젝트’ 쉬 대표는 직접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중국 자택에서 화상으로 연결돼 통역을 통해 진술했다. 그는 “미국에서 20명의 아들을 낳고 싶다”며 “아들이 딸보다 우월하고, 내 회사를 물려줄 후계자는 아들뿐”이라고 강조했다. 법원 조사 결과, 그는 이미 8명의 자녀를 대리모를 통해 두고 있었으며 동시에 여러 명의 대리모와 계약을 진행 중이었다. 펠먼 판사는 “대리모 제도는 생명을 거래하는 수단이 아니라 가족을 이루기 위한 제도”라며 친권 인정을 거부했다. 쉬 대표의 자녀들은 캘리포니아 어바인 지역에서 보모의 돌봄을 받고 있었지만, 그는 “업무가 바빠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 “머스크가 롤모델”…중국 부호들, 미국서 ‘유전자 제국’ 세운다 쉬 대표의 사례는 중국 부유층이 미국 대리모를 활용해 ‘유전자 왕국’을 세우려는 흐름을 보여준다. 그는 온라인에서 자신을 “중국의 첫 번째 아버지”라고 부르며 “아이를 많이 낳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고방식은 다자녀를 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54)에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지적 능력이 높은 사람이 더 많이 번식해야 문명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미국의 대리모 산업은 중국 자본 유입으로 급격히 팽창하고 있다. 한 대리모 알선업체 대표는 “한 중국 고객이 100명의 자녀를 원했다”고 밝혔다. 체외수정·법률·보모 서비스가 결합된 ‘대리모 패키지’는 아이 한 명당 최대 20만 달러(약 2억 9000만 원)에 달한다. 리사 스타크 휴스 대리모 중개업체 대표이자 ‘난자기증·대리모 윤리협회’ 이사회 위원은 “요즘 부자들은 머스크를 롤모델로 삼는다”며 “수십 명의 자녀를 낳아 가족 왕조를 세우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사업가가 200명의 자녀를 원했지만 ‘어떻게 키울 거냐’고 묻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며 “윤리적 한계를 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중국 교육기업 XJ 인터내셔널 홀딩스(옛 호프에듀케이션그룹) 대표 왕후이우는 모델 등 미국 여성의 난자를 구매해 10명의 딸을 낳았으며, “이 딸들을 장차 권력자와 결혼시키겠다”고 말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 “100명 자녀” 인정한 회사…전 연인 “300명” 폭로 쉬 대표의 전 연인 탕징은 11월 웨이보를 통해 “그와 함께 300명의 자녀를 키우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썼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지금도 쉬보와 낳은 11명의 자녀를 혼자 돌보고 있다”며 “이 중 상당수는 중국에 호구(戶口·주민등록)가 없어 법적 신분이 불분명하다”고 폭로했다. 쉬 대표는 즉각 “허위사실 유포”라며 반박했지만, 그가 운영하는 두오이네트워크는 “미국 대리모를 통해 100명 이상 자녀를 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탕징은 또 “법원이 내 손을 들어줬고 쉬보의 3억 위안(약 550억 원)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쉬 대표는 자신이 2012~2018년 사이에 탕징에게 8억 위안(약 1470억 원)을 송금했지만, 그중 3억 위안이 반환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감사 봉투 안 내면 반성문 써라”…‘여성혐오형 CEO’ 논란 쉬 대표는 게임업계 내에서도 논란이 많다. 그는 SNS에서 “고품질 아들을 50명 낳겠다”는 글을 올리고 “많이 낳으면 세상의 문제는 해결된다”는 구호를 반복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입사 1년 후 현금이 든 ‘감사 봉투’(홍바오)를 상납하게 했고 이를 거부한 직원에게는 반성문을 쓰게 했다. 퇴직자에게는 구내식당 식사비를 식당가로 환산해 1인당 30위안(약 5500원)을 환급하라고 요구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그는 과거 “나는 백만 명 중 하나의 엘리트 남성”이라며 “50명의 아들 중 10명은 반드시 사회 최상층으로 키우겠다”고 말해 “인간 번식 실험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 미국 상원도 규제 나서…“출산율 불안이 윤리 무너뜨려” 이 같은 현상이 확산되자 미국 상원 릭 스콧 의원은 지난달 중국 등 특정 국가 국민이 미국 대리모와 계약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현지 당국은 일부 사례가 인신매매나 시민권 남용과 관련됐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상업적 대리모 금지와 미국의 느슨한 규제 사이에 윤리적 공백이 생겼다”며 “출산율 불안이 도덕적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쉬 대표 사례는 ‘출산율 저하’와 ‘가족의 의미’를 둘러싼 논쟁을 넘어 부의 집중과 출산주의가 결합할 때 사회가 맞닥뜨릴 위험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 “국내야구 죽어” 이러다 KBO가 日야구판?…너도나도 모시는 ‘일본 투수’ 아시아쿼터 운명은

    “국내야구 죽어” 이러다 KBO가 日야구판?…너도나도 모시는 ‘일본 투수’ 아시아쿼터 운명은

    프로야구가 내년부터 아시아쿼터제를 본격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일본인 투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당장의 성적과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한편으로 사실상 ‘일본 투수 쿼터제’란 비판과 함께 한국 야구 선수들의 성장을 방해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15일까지 10개 구단 중 8개 구단이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가 일본인 투수 교야마 마사야를 영입하면서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만 아직 계약을 맺지 않았다. 아시아쿼터제는 이미 배구, 농구 등 다른 종목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는 성장해가는 반면 갈수록 유소년 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실력 있는 선수들을 수급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스포츠 콘텐츠의 본질인 수준 높은 경기력을 위해 좋은 선수가 필요하고 마케팅 측면에서 해외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도 따른다. 그러나 프로야구는 LG 트윈스가 호주 출신 투수 라클란 웰스, 한화 이글스가 대만 출신 투수 왕옌청을 영입했을 뿐 현재까지 6개 구단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나란히 일본인 투수를 뽑았다. 키움 역시 일본인 투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KIA만 구단 사정을 고려해 내야수를 고민하고 있다. 아시아권 잠재력을 폭넓게 발굴하겠다는 제도 도입 취지가 무색하게 사실상 투수진 재편의 통로로만 활용되는 셈이다. 당장 성적이 중요한 구단으로서는 최대 20만 달러에 수준급 투수를 들여올 수 있는 현실을 외면하기 쉽지 않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란 말처럼 좋은 외국인 투수가 한 시즌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일본인 투수 쏠림현상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한 구단 관계자는 “선수 육성이라는 게 쉽지 않고 팀 사정상 필요한 부분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면서 “국내 선수들 입장에서는 마냥 환영하지는 못하겠지만 구단에서는 선수들 체력 안배 등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양현종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은 최근 “선수들은 일자리 문제 차원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레전드인 양준혁(은퇴)도 아시아쿼터제 도입에 대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국내야구가 완전히 죽어버린다”며 “완전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아마추어 육성에 대한 지원 없이 무작정 도입되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이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각 팀의 전력보강과 흥행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국내 선수들이 기회를 잡기 힘들어지니까 어떻게 도움이 될지 판단하기는 어려운 문제”라며 “안 그래도 외국인 선수 비중이 큰데 외국인 변수가 커지는 게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일본, 대만, 호주를 대상으로 하는 상황에서 저변이 넓고 수준이 높은 일본야구를 외면하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현실이 그렇다면 뭔가 다른 것을 얻고 보완해야하는 것도 고민해야 한다. 제도 도입을 물릴 수 없다면 다양성 확보라는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시아쿼터제를 먼저 도입한 프로배구 V리그에선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온 선수들의 활약으로 리그의 질적·양적 성장에 효과를 봤다. V리그는 이번 시즌에도 바레인, 몽골, 호주, 일본, 이란 등 다국적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아시아쿼터제 덕분에 온라인 콘텐츠를 게재했을 때 배구를 좋아하는 여러 나라 팬들이 유입돼 조회수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관중도 증가했다”면서 “해외 중계권 확대도 진행 중이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자프로농구도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과 다른 플레이를 선보이며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 일본 선수만 허용하는 여자프로농구는 아시아쿼터제를 통한 경기력 향상 효과를 봤고 향후 대만, 몽골 등 다른 국가 출신까지 문을 넓힐 계획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관계자는 “아시아쿼터를 통해 배울 것은 배우고 다른 나라를 초청하는 국제대회나 유소년 교류도 같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만명 구독 ‘순천시 SNS 만족도 조사’ 이벤트

    20만명 구독 ‘순천시 SNS 만족도 조사’ 이벤트

    순천시가 시 공식 SNS 채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순천시 SNS 만족도 조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는 시민들이 시정 소식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순천시 공식 SNS 채널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하고, SNS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시에서 운영하는 SNS 채널 유튜브와 당근마켓을 구독한 후, 온라인 설문조사에 응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문조사와 이벤트는 15일부터 24일까지다. 시는 26일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 1만원권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순천시가 운영하는 SNS 채널을 통해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순천시 SNS 채널에 많은 관심과 구독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카카오톡(순천시청), 페이스북(순천시), 네이버 밴드(순천시), 인스타그램(@suncheonsi), 유튜브(순천시), 네이버 블로그(순천SNS), 당근마켓(순천시청), 스레드(순천시) 등 8개의 SN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약 20만 명이 구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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