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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빈 아버지 사진, “온라인상에 떠도는 사진, 원빈 아버지 아냐”

    원빈 아버지 사진, “온라인상에 떠도는 사진, 원빈 아버지 아냐”

    배우 원빈 측이 최근 온라인 상에 ‘원빈 아버지’라는 제목으로 떠도는 사진에 대해 “원빈의 아버지가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30일 원빈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온라인에 ‘원빈 아버지’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은 진짜 원빈의 아버지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어쩌다 사진 속 주인공이 원빈의 아버지로 알려졌는지 출처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빈 아버지’라는 제목으로 한 남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은 원빈과 흡사한 이목구비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독박(讀博) 육아일기] (19) 연예인 만삭화보, 그것은 꿈일 뿐…

    [독박(讀博) 육아일기] (19) 연예인 만삭화보, 그것은 꿈일 뿐…

    만 서른, 어엿한 아기 엄마가 되었지만 내 마음은 아직 풋풋했던 여고생 시절을 기억한다. 꿈 많고 순수했던 시간이 또렷하다. 아직은 ‘많다’고 말하기 어색한 나이라는 얘기다. 친구들 중에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그런 내가 길에서 어린 아이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아줌마”라는 말을 내뱉는다. 출퇴근길에 마주치는 20대 여성들은 왜 이렇게 예뻐보이는지. 심지어 나보다 나이가 많은 미혼의 후배들을 봐도 왠지 나보다 한참은 젊어 보인다. 나에게도 저런 때가 있었을까 벌써 가물가물하다. 마치 나는 처음부터 아줌마였던 것 같다. 임신과 출산, 육아를 하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몸이었다. ‘아줌마의 몸’이 되었다는 것에 매우 복합적인 감정이 따라왔다. 불과 2년 남짓 동안 체중계 앞자리 숫자가 5에서 7로, 다시 5로 움직였다. 자연스럽게 되는 일이 결코 아니었고, 현재도 진행형이다. 늘었다 줄어든 체중계 숫자 만큼 내 몸도 확 늘었다 쪼그라들었다. 거울을 볼 때마다 한숨을 내쉰다. 사랑스러운 아기를 얻은 대가이자 영광의 상처라고 다독여보지만 아쉬움을 달랠 수 없다. 외모가 여성을 평가하는 하나의 잣대가 되어버린 데 대한 반감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지만, 막상 내 몸에 닥친 변화는 감당하기 어려웠다. ● “출산한다고 바로 배가 들어가는 게 아니군요” 얼마 전 뉴질랜드의 한 영양사가 자신의 출산 이후 몸의 변화가 잘 드러난 사진을 공개했다. 출산한 지 24시간이 지났는데도 그의 배는 만삭일 때와 다름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배의 크기는 작아지지만 바람빠진 공 같은 모양은 남았다. 적잖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나 역시 흠칫 놀랐다. 꼭 거울 속 내 모습을 들킨 것 같아서였다. 이 사진을 보여준 후배들이 “아기가 태어났다고 해서 바로 배가 쏙 들어가는 게 아니군요”라며 천진난만하게 물었다. 해맑음에 한 번 더 놀랐다가, 나 역시 겨우 2년 전에 똑같은 질문을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른 환상을 깨주어야겠다는 결심에 문득 나의 기록도 꺼내보기로 했다. 애초에 마르거나 좋은 몸매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런 말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키 162㎝에 50~52㎏ 안팎의 몸무게를 유지했다. 꾸준한 운동과 몸매 관리는 전혀 하지 않았다. 이렇게 먹는 것을 좋아하고 관리도 하지 않으면서 이 체중을 유지했던 것이 오히려 감사한 일이다. 살이 조금 찐 것 같으면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그걸로 끝이었고 조금 힘들게 일하거나 피곤하면 곧 빠졌다. 이렇게 몸에 무관심하던 나였으니 임신을 하면 살이 찌는 것도 당연하다 생각했다. 오랜만에 꺼낸 산모수첩에는 2013년 5월 25일 6주째 52㎏의 기록부터 시작된다. 12주 6일째인 7월 6일까지 52.4㎏로 거의 변화가 없다가 16주부터 거의 2주~1개월 단위로 2, 3㎏가 늘었다. 11월 9일(30주)에 64㎏가 됐다. 임신부의 이상적인 체중 증가량이 10~12㎏ 정도로 알려져 있다. 8개월에 접어들기도 전에 이 한계치를 채워버린 데 대해 좌절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이미 ‘먹는 입덧’에 익숙해져 있던 몸은 열심히 맛있는 음식들을 가리지 않고 먹었다. 뱃 속의 아기가 딸이라고 하니 더 열심히 과일을 집어먹기도 했다. 퇴근 후 9시가 다 되어 밥을 해 먹을 여력이 없어 인스턴트나 배달음식도 많이 먹었다. 가까이 엄마가 살아서 반찬도 좀 얻어다 먹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애꿎은 투정을 부렸다. 아무튼 그 결과 수첩 속의 산전 마지막 기록은 12월 27일(37주) 69.6㎏로 끝났다. 며칠 뒤인 지난해 1월 1일 분만을 하기 전 몸무게를 쟀을 때 70㎏가 넘었다. 5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약 8개월 동안 20㎏이 늘어난 셈이다. ●임신으로 달라지는 몸…아직도 남아있는 흔적 14~15주쯤 임부복을 처음 구입한 것 같다. 이전에 입던 바지를 도저히 입을 수 없었다. 처음에는 임부복으로 단정한 면바지를 몇 개 샀다가 한 두번 입고 말았고, 그 뒤로는 치마와 레깅스만 입었다. 바지는 다리가 껴서 답답하고 불편했다. 20주까지는 이전에 입던 티셔츠를 입을 수 있었다. 호르몬 영향에 따른 피부질환이었는지 원래도 예민한 편이었던 몸의 피부가 무척 가려워졌다. 임신소양증이라는 것 같았다. 좀 긁었더니 새까맣게 색소침착이 되어버렸다. 아직도 정강이에 거뭇하게 기다란 자국이 남아있어 외출할 때 치마를 거의 입지 않는다. 그나마 임신해서 가장 좋았던 일은 과일을 많이 먹은 덕분인지 호르몬 덕분인지 얼굴 피부가 그 어느 때보다 좋았다. 뽀얗고 윤기가 흐르는 얼굴에 대한 만족감이 몸의 비대해짐을 가려주었다. 임신을 하고나니 많은 사람들이 외모와 몸매의 잣대를 임신부에게도 갖다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됐다. 누군가 임신을 했다고 하면 몸이 어떻게 변했는지 먼저 이야기했다. 나도 몸무게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 아기를 낳고 복직한 사람들을 향해서도 살이 얼마나 빠져서 돌아왔는지가 주요 관심사였다. “누구는 얼마나 살이 쪘다가 얼마를 뺐다”를 수도 없이 들었다. 내 몸이 20㎏까지 불어나는 동안 걱정되는 점은 과체중이 아기의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까봐, 임신성 당뇨 등으로 출산에 지장이 생길까봐 등이었다. 하지만 체중 증가에 대해 이같은 걱정이나 조언은 별로 들어보지 못했다. 그저 임신부의 몸무게가 10㎏ 이상 늘어난 것에 대해 무식하게 먹어댔다는 듯한 시선이 있었고 출산 후 이전의 몸매로 돌아가지 못한 것을 두고는 게으르고 자기 관리에 소홀한 것처럼 여겨지는 듯 했다. ●임신부에도 적용되는 몸매와 외모의 잣대 그런 시선들이 불편하다고 느끼면서 솔직히 나부터도 날씬한 임신부가 되고 싶었다. 딱히 노력한 것 없이 먹기만 했으니 할 말은 없다만 희망사항은 그랬다. 살이 쪘다고 해서 미련하다는 평가는 받고 싶지 않아서였다. 누군가 “살이 많이 안 찐 것 같다”고 인사치레를 해주면 좋아서 헤벌쭉 거렸다. 다들 나의 몸이 얼마나 찌고 부었는지만 이야기하니 최대한 적게 쪄 보인는 말을 듣고 싶었던 게 사실이다. 32주 무렵 나도 만삭사진이라는 걸 찍었다. 원본 사진을 보고 뒷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것 같았다. 사진의 다리 부분은 모두 자르고 팔뚝과 얼굴살, 그리고 배 주위의 튀어나온 살들을 모두 포토샵으로 다듬어 달라고 부탁했다. 아기를 낳으면 웬만큼 돌아올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는 출산 첫 날부터 무너졌다. 아기를 낳은 뒤 회복실에 누워 배를 만졌을 때의 놀라움은 출산했다고 “배가 바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을 미리 들었다고 해서 적지 않았다. 아기가 뱃 속에 있을 때 느껴지던 단단함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언덕 하나가 솟아 있었다. 언덕의 높이가 서서히 아주 조금씩 줄어들 뿐이지 18개월이 지난 지금도 나는 물컹한 ‘푸딩 덩어리’를 한아름 안고 지낸다. 출산 사흘 뒤 산후조리원에 들어가 몸무게를 재자 62㎏이 찍혔다. 워낙 많이 불었던 터라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금방 빠졌던 것 같다. 내가 회복력이 좋은 몸이구나, 나머지 몸무게도 금방 뺄 수 있겠다 자신했다. 조리원에 머문 열흘 동안 매일 한 시간씩 필라테스 동작을 따라하며 운동을 했고 거금을 들여 한 시간씩 추가 마사지도 받았다. 그런데 퇴소 전에 자신만만하게 체중계에 올랐더니 달랑 1㎏이 빠져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뒤부터는 몸무게를 아예 잴 수 없었다. 나의 몸매 따위에 신경쓸 겨를조차 없었다. 그냥 아기가 울면 먹이고 졸려하면 재우는 일상을 반복했다. 손목과 허리, 골반까지 쑤시고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지만 병원에 갈 수도 없었다. 거울을 보면 우울감이 더 커지는 듯해 세수할 때 말고는 거울에 비치는 얼굴을 자세히 살피지 않았다. 아기를 낳았지만 여전히 임신부 속옷을 입었고 임부복 치마와 레깅스를 입었다. 허리가 조금 넉넉한 것 외엔 딱 맞았고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웃픈’ 일이었다. ●몸무게가 돌아와도 몸은 예전 같지 않다 다행히 몸무게는 의외로 빨리 줄어들었다. 아기가 8개월이 되면서 임신하기 전보다 더 적게 내려간 기적 같은 시간도 있었다. 그만큼 육아가 너무 힘들었다고 말할 수 있다. 밥을 제대로 차려 먹을 수도 없었고 우울함에 식욕이 줄기도 했다. 잠을 못자고 밤낮으로 수시로 모유수유를 했으니 살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한 유원지에 놀러갔다가 길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급성 장염에 걸리기까지 했다. 일주일 내내 물만 겨우 마셨더니 결혼할 때쯤 입었던 바지들이 다시 맞았다. 아프고 난 것이 고마울 정도였다. 그러나 몸은 예전 같지 않았다. 일단 탄력이 없었다. 누군가 내 몸 전체를 땅바닥으로 힘껏 끌어당기고 있는 듯 했다. 중력의 힘이 이토록 강했던가 싶었다. 바람빠진 풍선처럼 쳐진 뱃살과 가슴은 말할 것도 없었다. 결혼하기 전에 입었던 바지를 입게 돼 기뻤지만 앉을 때마다 뱃살이 툭 튀어나왔다. 어느 순간 사진 속 내 얼굴은 모두 ‘두 턱’을 하고 있었다. 이목구비가 모두 아래로 늘어진 느낌이었다. 하루종일 아기를 안고 다니니 이제 허리통증은 당연한 것이 되었고, 말캉말캉한 팔뚝은 더욱 더 두꺼워졌다. 이 때쯤부터 운동이 간절히 하고 싶었다. 누가 딱 한 시간만 아기를 봐주고 운동을 할 수 있다면 바랄 게 없었다. 운동삼아 유모차를 끌고 매일 동네를 다녔지만 성에 차지 않았다. 제대로 운동을 배워서 살이 쳐지는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었다.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이보다는 어려보인다는 말을 줄곧 들어왔다. 요즘은 그런 이야기를 듣는 빈도가 확 줄었지만 가끔씩 “애기 엄마같지 않아요”라는 말 한 마디에 하루종일 기분이 좋다. 복직을 앞두고 머리를 정리하러 남편에게 아기를 맡기고 오랜만에 미용실에 갔다. 그런데 앉자마자 미용사가 “출산한 지 얼마나 되셨어요?”라고 물었다. 울고 싶었다. 동안 인생도 끝이 났구나 좌절했다. 출산 후 빠졌던 머리가 한참 새로 나면서 잔머리가 들쭉날쭉해 한 번에 티가 났다고 한다. 그나마 모유수유를 할 때가 좋았다. 무려 20㎏가 모두 빠졌다는 것을 나름대로 자랑거리로 생각하고 있던 나의 착각은 단유와 함께 현실로 돌아왔다. 이제 내가 먹는 그대로 내 살이 됐다. 곧바로 복직을 하니 한 달 만에 5㎏이 바로 쪘다. 그러고는 복직한 지 5개월째인 요즘까지 1~2㎏이 더 늘어 왔다갔다 한다. 아기를 갖지 않은 몸으로는 최대치의 무게다. 지난해 여름 자신있게 입었던 바지들은 무릎 위까지 올라오다 멈춰버린다. 배와 허리와 팔뚝이 너무 묵직해져 임신 초중반까지 입었던 티셔츠도 부담스럽다. 허벅지와 엉덩이가 퍼져버려서 상의는 무조건 엉덩이를 가리는 길이의 것만 고집하고 있다. 단추 있는 바지는 거의 입지 못하고 있다. 급기야 지난달부터 아예 점심식사를 포기하고 운동을 시작했다. 겨우 일주일 2~3차례지만 그토록 바라던 운동을 하게 돼 마냥 즐겁다. 한 시간 동안 땀을 한 바가지씩 흘리고 점심식사를 줄였는데도 여전히 몸무게는 제자리라는 것이 문제지만. 1년 반 동안 쌓아온 출산의 흔적들을 이제라도 줄여보려고 시도하는 자체가 나에겐 기쁨이다. ●연예인 만삭화보, 눈물나는 노력이 담겼을 것 연예인들의 임신·출산 소식을 접하게 되면 여전히 주요 관심사는 그들의 ‘변치 않는 미모’다. 매체들의 보도 주제는 거의 다 임신을 했는데도 변하지 않는 미모와 배만 볼록 튀어나온 가녀린 몸매, 출산 후 곧바로 제자리로 돌아온 몸매 등이 핵심이다. 연예인들이 공개한 만삭 화보에는 주먹만한 얼굴에 부러질 듯 얇은 팔 다리, 그리고 배만 동그랗게 봉긋 솟아있는 인형이 있다. 출산 후 한 두달 밖에 안 됐다면서, 탄력있는 완벽한 몸매를 선보인다. 애당초 내가 연예인의 얼굴과 몸매가 아니었으니 그걸 보며 스트레스를 받거나 비교하진 않는다. 그리고 아마 그렇게 가꾸기까지 정말 피눈물 나는 노력과 엄청난 돈과 시간이 투자됐을 거라 짐작해 본다. 꿈에서나 겨우 가져볼까 말까한 몸매다. 다만 그런 모습이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처럼 여겨질까 우려된다. 잔뜩 부은 임신부들의 몸에 대해 냉혹한 시선을 접했을 때 너무 당황스러웠다. 온라인상에서 아기를 품고 있는 몸을 두고 뚱뚱하다거나 미련하다거나 심지어 (도무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더럽다는 말까지 적힌 것을 봤을 때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가혹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이렇게 말하는 나도 거울 속 내 자신에 아직 완전히 쿨하지는 못하지만, 엄마들에게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설사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그것이 그렇게 비판받을 일인 것인지 의문이다. 한 생명을 잉태하고 기르는 소중한 몸으로 봐주는 시선은 왜 갖기 어려운 것인지 안타깝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 기사의 관련기사 (1)나홀로 육아 1년…외로움을 말한다 (2)엄마들은 왜 ‘토토가’를 보고 울었나 (3)엄마가 될수록…엄마만 필요했다 (4)세월호 참사가 초보 엄마에게 가르쳐준 것들 (5)내 아기가 타고났기 바라는 한 가지 (6)CCTV 단다고 걱정 사라질까 (7)“아기 왜 없어?”묻지 못하는 이유 (8)모유, 엄마의 눈물을 아기는 먹고 자란다 (9)잘하는 것도 없이 모두에게 미안한 삶 (10)나는 아이를 키우고 아이는 나를 키운다 (11)’아빠 육아’ 예능을 끊은 이유는 (12)엄마들은 왜 찌라시를 퍼다 날랐나 (13)온종일 놀면서 왜 어린이집에 맡기냐구요? (14)수능 성적표보다 떨렸던 아이 검진표 (15)불어난 몸무게 만큼 고통과 행복이 함께 늘었다 (16)환상 속에’만’ 둘째가 있다 (17)엄마인 나의 육아를 존중받고 싶다 (18)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
  • [나우! 지구촌] 모델 발탁된 ‘미녀 청소부’...“그래도 환경미화원 일 할 것”

    [나우! 지구촌] 모델 발탁된 ‘미녀 청소부’...“그래도 환경미화원 일 할 것”

    빼어난 미모로 온라인상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뒤 이제는 모델로 활약하게 된 브라질 미녀 환경미화원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리를 청소하던 23세 리타 마토스는 어느 날 인터넷에 청소복을 입고 찍은 자신의 사진이 ‘미녀 청소부’라는 이름으로 수없이 공유됐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사진을 본 남성들로부터 쇄도하는 온라인상의 구애에 시달리던 그녀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연락처를 물어보거나 친구 맺기 요청을 보내는 것을 그만둬주길 바란다. 나는 그저 보통 사람일 뿐”이라며 난색을 표했었다. 그녀는 “네티즌들이 나를 두고 못된 농담을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겼다”고 말한다. 그런 그녀였지만 이제는 사람들의 성원에 힘입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기로 했다. 그녀는 “처음엔 사람들이 나를 놀리는 줄 알았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나를 정말로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유명해진 만큼 모델로서 활동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타는 환경미화원도 그만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과거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나에게 이렇게 예쁜데 왜 더 나은 직업을 알아보지 않느냐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환경 미화원은 못생긴 사람이 선택하는 직업이라는 생각은 분명한 편견이다. 나 또한 일이 꽤 고된 편이지만 만족하며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3월부터 이 일을 시작한 그녀는 4시 30분에 일어나 12시간동안 근무하는 생활을 계속했다. 그녀는 “(환경미화 작업은) 고된 신체 노동인 만큼 몸매 유지의 수단이 된다”며 모델 활동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6살에 처음 직업전선에 뛰어든 이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 본 그녀는 최근 경영학 공부를 시작할 계획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나는 목표 달성을 항상 즐겼다. 언젠가 나의 다양한 꿈을 다 이루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사진=ⓒ페이스북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모델직 제의 받은 미녀 브라질 환경미화원 화제

    모델직 제의 받은 미녀 브라질 환경미화원 화제

    빼어난 미모로 온라인상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뒤 이제는 모델로 활약하게 된 브라질 미녀 환경미화원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리를 청소하던 23세 리타 마토스는 어느 날 인터넷에 청소복을 입고 찍은 자신의 사진이 ‘미녀 청소부’라는 이름으로 수없이 공유됐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사진을 본 남성들로부터 쇄도하는 온라인상의 구애에 시달리던 그녀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연락처를 물어보거나 친구 맺기 요청을 보내는 것을 그만둬주길 바란다. 나는 그저 보통 사람일 뿐”이라며 난색을 표했었다. 그녀는 “네티즌들이 나를 두고 못된 농담을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겼다”고 말한다. 그런 그녀였지만 이제는 사람들의 성원에 힘입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기로 했다. 그녀는 “처음엔 사람들이 나를 놀리는 줄 알았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나를 정말로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유명해진 만큼 모델로서 활동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타는 환경미화원도 그만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과거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나에게 이렇게 예쁜데 왜 더 나은 직업을 알아보지 않느냐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환경 미화원은 못생긴 사람이 선택하는 직업이라는 생각은 분명한 편견이다. 나 또한 일이 꽤 고된 편이지만 만족하며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3월부터 이 일을 시작한 그녀는 4시 30분에 일어나 12시간동안 근무하는 생활을 계속했다. 그녀는 “(환경미화 작업은) 고된 신체 노동인 만큼 몸매 유지의 수단이 된다”며 모델 활동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6살에 처음 직업전선에 뛰어든 이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 본 그녀는 최근 경영학 공부를 시작할 계획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나는 목표 달성을 항상 즐겼다. 언젠가 나의 다양한 꿈을 다 이루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사진=ⓒ페이스북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생방송 중 생리대 떨어뜨린 미인대회 출신 여가수

    생방송 중 생리대 떨어뜨린 미인대회 출신 여가수

    미인대회 출신의 멕시코 여가수가 다리 사이로 생리대를 떨어뜨리는 모습이 생중계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멕시코 국영TV 아침 라이브쇼에 출연한 여가수 패트리샤 나비다드(Patricia Navidad·42)가 공연 중 위생 패드를 떨어뜨리는 실수 장면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생방송 된 영상에는 ‘데스피에르타 아메리카’(Despierta America: 일어나라 아메리카)란 아침쇼에 출연한 패트리샤가 파란색 미니드레스 차림으로 ‘비바 멕시코’(Viva Mexico)를 부르는 도중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하얀 물체 하나가 흘러내린다. 그것은 다름 아닌 여성 생리대였던 것. 수천 명의 시청자가 생중계 되고 방송을 지켜보는 가운데 패트리샤는 순간 얼굴을 찡그렸지만 그녀는 당황하는 기색 없이 노래를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부르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방송 중 생리대를 떨어뜨린 실수를 범한 그녀에게 멕시코와 남미의 시청자들은 ‘그녀가 고의로 생리대를 떨어뜨렸다’는 야유를 보낸다. 하지만 패트리샤는 온라인상에서 많은 조롱 섞인 악플에도 불구 “난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며 “내가 일부러 생리대를 떨어뜨렸거나 떨어뜨리려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한편 패트리샤 나비다드는 17세 때 미스 멕시코 시날로아 선발대회에서 당선돼 유명해졌으며 1990년대 초 TV드라마 연기를 시작으로 가수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사진·영상= Melody Castellan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원세훈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 “이메일 첨부파일 내용, 출처 불명확… 증거능력 없다”

    [원세훈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 “이메일 첨부파일 내용, 출처 불명확… 증거능력 없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재판의 핵심 쟁점은 국정원 사이버 심리전단의 온라인상 활동을 ‘대선 개입’으로 볼 수 있느냐였다. 1심과 2심 모두 정치 개입을 금지한 국정원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지만 공직선거법 위반인지에 대해서는 판단이 엇갈렸다. 2심과 대법원은 아예 증거에 대한 판단을 달리했다. 심급별로 3차례에 걸친 법원의 판단을 가른 것은 국정원 직원 이메일에서 발견된 두 건의 첨부파일이었다. 검찰은 재판 과정에서 핵심 증거로 국정원 직원 김모씨의 이메일에 첨부된 ‘425지논’ 파일과 ‘시큐리티’ 파일을 제시했다. A4 용지 420장 분량의 ‘425지논’ 파일에는 2012년 4월 25일 ~12월 5일 사이의 활동 기록이 담겨 있다. ‘지논’은 원 전 원장이 직원들에게 지시한 ‘논지’를 거꾸로 표기한 것이다. 여기에는 ‘4대강 효과’와 ‘VIP(대통령) 국정운영 성과 확산’ 등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 이런 논지에 맞는 트위터 글과 언론 기사도 발췌·정리돼 있다. ‘시큐리티’ 파일은 A4 용지 19장 분량으로, 팀원 이름과 이들이 사용한 트위터 계정들이 나열돼 있다. 팀원들이 특정 이슈를 대량으로 전파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보수논객의 트위터 계정 등도 포함됐다. 1심은 두 파일 모두 증거가 안 된다고 봤다. 국정원 직원 김씨가 법정에서 해당 파일 작성을 부인했기 때문이다. 이에 1심은 두 파일을 형사소송법상 ‘전문(傳聞) 증거’라며 이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다. 형소법 313조 1항은 전문 증거의 경우 작성자가 직접 법정에 나와 자신이 작성한 것임을 인정해야 증거 능력을 인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큐리티 파일에서 확인된 계정과 이에 연결된 400여개 계정 모두 국정원 직원들이 사용한 것으로 인정되지 않았고, 그 결과 이 계정들로 쓰인 선거 관련 트윗 수십만건이 증거에서 배제됐다. 반면 2심은 김씨가 직접 작성한 정황이 뚜렷한 데다 매일 업무상 필요로 작성하는 통상적인 문서라고 보고 증거 능력을 인정했다. 때문에 1심과는 달리 증거로 인정된 트윗 등이 27만여건으로 늘었다. 2심은 또 선거 운동으로 볼 수 있는 시기를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확정된 2012년 8월 20일로 특정한 뒤 이후 게시된 심리전단 글 13만 6000여건의 내용을 분석해 선거 개입 목적이 뚜렷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날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심 판단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첨부파일을 업무상 필요로 작성한 ‘통상문서’로 볼 수 없다고 봤다. 대법원은 “통상문서는 작성자에게 맡겨진 사무처리 내역을 그때그때 계속적·기계적·반복적으로 기재하는 것으로 허위가 개입될 여지가 없고 고도의 신용성이 있기 때문에 작성자를 불러봐도 문서를 제출한 것이랑 다름이 없어서 당연히 증거능력을 부여한다는 것이 현행법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대법원은 ‘425지논’ 파일의 상당 부분이 출처를 명확히 밝히기 어려운 단편적이고 조악한 언론기사 일부와 트윗이며, ‘시큐리티’ 파일 내 심리전단의 트위터 계정은 근원이 불분명한 데다 작성자가 기계적으로 반복해 작성한 건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통상문서로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법원은 이번 판결을 놓고 “형소법 적용에 대한 법리 오해에 따른 파기일 뿐, 선거법과 국정원법 유·무죄에 대한 판단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법원이 검찰이 제시한 선거법 위반 혐의의 핵심 증거를 인정하지 않음에 따라 파기환송심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가 다시 유죄로 인정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원 전 원장의 변호인인 이동명 변호사는 선고 직후 “증거능력이 확 줄었고, 2심에서 대전제로 삼은 논리가 잘못됐다고 밝혀진 것이니 저희 입장에서는 최소한 1심 판결보다 나쁘지는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나는 엄지 잃지만”…SNS 통해 피부암 위험 경고한 여성

    “나는 엄지 잃지만”…SNS 통해 피부암 위험 경고한 여성

    갑자기 발병한 피부암으로 엄지를 잃게 된 여성이 어울리지 않게도 살폿 미소를 지으며 찍은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영국 일간 미러는 16일(현지시간)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때문에 한쪽 엄지를 잃게 됐지만 동정을 구하는 대신 피부암의 위험성을 알리기로 결심한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영국 체셔지방에 거주하는 세 아이의 엄마 멜라니 윌리엄스(36)는 몇 주 전 자신의 왼손 엄지손가락에 전에 없던 검은 반점이 생겼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처음엔 기껏해야 곰팡이이거나 단순한 피부병의 일종일 것이라고 여겼지만 반점은 빠르게 확산됐고 결국 병원을 찾은 윌리엄스가 듣게 된 진단명은 놀랍게도 피부암이었다. 그녀는 다행히도 암이 신체 다른 부위에 전이되지는 않았지만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선 엄지를 잘라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급작스러운 비보였지만 그녀는 자신의 처지를 불쌍히 여기는 대신 용기를 냈다. 사람들이 분명한 피부암 징후를 보고도 가벼이 넘기는 일이 없도록 SNS에 자신의 이야기를 올리기로 한 것. 이 포스트에서 그녀는 “이 반점이 무엇처럼 보이는가?”라며 글을 시작한다. 그녀는 이어 “이건 피부암이다. 아무것도 없던 깨끗한 상태에서 불과 몇 주 만에 이토록 자랐다. 다행히 몸의 다른 부분에는 전이되지 않았지만 다음 주 엄지 절반을 절단해야 한다”고 썼다. 이어 그녀는 “미리 검사하기만 했다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건 동정심이 아니라 경각심”이라며 포스트를 올린 취지를 밝혔다. 윌리엄스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검사를 뒤로 미루지 말아야 한다. 나의 경우, 엄지가 잘리는 정도의 피해에는 금세 적응할 수 있겠지만 만약 시간을 더 지체했다면 엄지보다 많은 부분을 잃었을 것”이라며 빠른 검사의 중요성을 전했다. 그녀는 “여기에 동정과 칭찬의 댓글을 달 시간을 아껴 이 포스트를 공유하거나 검사가 필요한 친구들을 설득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충고를 신속히 퍼뜨려 줄 것을 부탁했다. 사진=ⓒ페이스북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백악관도 감동…11세 소년의 “사이버왕따 이제 그만!”

    백악관도 감동…11세 소년의 “사이버왕따 이제 그만!”

    왕따를 하지 말자는 11살 소년의 온라인 동영상에 감동받은 백악관이 소년을 초대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7일, 미국 미시간주(州)에 거주하는 로건 페어뱅크(11)는 유튜브에 자신이 직접 경험한 온라인상의 왕따(bulling) 문제를 언급하며 이러한 왕따를 하지 말 것을 강조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로건은 "온라인상에서 남에게 수치심을 주고 왕따시키는 댓글 등을 달지 말 것" 과 "그러한 왕따를 당한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이 동영상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로건은 주로 인터넷에서 왕따 행위로 사용되는 "뚱뚱한 놈" "죽어버려라" "게이 같은 놈" 등의 용어를 일일이 언급하고 "이러한 말들을 하기 전에 두 번 더 생각해 보라"고 지적했다. 로건은 "이러한 말들이 상대방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하지만 "이러한 말은 들은 피해자들도 더 이상 자신에게 상처로 남지 않게 용기를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로건의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 게재된 후 현재까지 약 67만여 회가 넘어가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에 올랐다. 백악관의 발레리 자렛 대통령 특보도 로건의 동영상에 "워싱턴 D.C.에 오면 언제든지 백악관을 방문해 달라"고 백악관 초대 의사를 전하며 "로건은 미래의 승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는 로건과 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용기를 가지고 발언에 나설 때 일어난다"며 로건의 용기를 칭찬했다. 한편, 백악관의 이러한 초대 의사에 네티즌들이 로건의 백악관 방문을 위한 비용 모금 사이트를 개설하자마자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로건의 아버지는 "처음에는 왕따당한 경험이 있는 아들이 이러한 동영상을 올린다는 것에 대해 꺼렸지만, 로건은 이 동영상이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며 오히려 자신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왕따를 하지 말것을 강조하고 있는 로건과 그의 백악관 초대 비용 모금 사이트 (유튜브, 해당 사이트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13세 소년 집단구타 후 사망 장면 찍어 공개…분노 확산

    13세 소년 집단구타 후 사망 장면 찍어 공개…분노 확산

    방글라데시에서 한 소년이 기둥에 묶인 채 집단 구타로 사망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되면서 현지 사회에 분노의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이 지난 13일까지 이번 폭행에 관여한 혐의로 남성 2명을 체포했으며 나머지 4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희생자는 방글라데시 북동부 실헤트에 살았던 13살 소년 사미울 아람 라존 군. 그는 어려운 집안 형편을 돕기 위해 학교를 중퇴하고 채소 파는 일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라존 군이 지난 8일 가슴과 머리를 포함한 온몸에 최소 64차례나 되는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 내출혈로 사망했다고 성명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라존 군을 폭행 살해한 남성들은 해당 소년이 절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자의 어머니는 “아들이 도둑이 아니라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 정당한 심판을 요구한다”며 현지 언론들에 호소했다. 28분간 계속되는 영상에서는 “그렇게 때리지 마라. 죽을 것 같다”라고 수차례 외치는 소년의 절규 어린 목소리가 담겼다. 가해자로 여겨지는 한 남성이 소년에게 도둑질을 인정하라며 윽박지르고 물을 마시게 해달라는 소년의 간곡한 부탁에 “네 땀이나 마셔라”고 말하는 가해자들의 목소리도 담겼다. 또한 영상에는 “도둑의 말로를 사람들에게 알리자”며 이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리기 위한 남성들의 대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지금까지 경찰 조사에서는 소년의 시신을 유기하려 한 주범으로 여겨지는 남성이 먼저 체포됐으며, 또 다른 한 용의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체포됐다. 이 남성은 소년이 살해된 다음 날 비행기를 타고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에는 사망한 소년의 집 앞에서 수백 명의 사람이 모여 인간 사슬을 만들며 억울한 죽임을 당한 소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시위가 벌어졌으며, 페이스북 등 온라인상에서는 방글라데시에 폭력이 횡행하고 있는 것을 자성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의정부고 졸업사진, 연예인 마음까지 흔든 졸업사진 ‘김소현 리트윗+맞팔’

    의정부고 졸업사진, 연예인 마음까지 흔든 졸업사진 ‘김소현 리트윗+맞팔’

    ’의정부고 졸업사진’ ’포카리 걸’ 배우 김소현을 패러디한 의정부고 졸업사진이 화제다. 14일 한 네티즌은 “포카리 스웨트. 김소현. 의정부고 졸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광고 속 김소현의 포즈를 똑같이 따라하고 있는 남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모두 푸른색 반바지와 흰색 티셔츠를 입고 음료 병을 입에 대고 있어 웃음을 유발시킨다. 한편 해당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자 김소현은 이날 트위터에 해당 사진을 리트윗한 후, 해당 사진을 올린 네티즌을 이웃으로 추가했다. 의정부고 졸업사진, 의정부고 졸업사진, 의정부고 졸업사진, 의정부고 졸업사진, 의정부고 졸업사진, 사진 = 서울신문DB (의정부고 졸업사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주통신] 백악관도 감동시킨 11세 소년의 “왕따 그만!” 영상 화제

    [미주통신] 백악관도 감동시킨 11세 소년의 “왕따 그만!” 영상 화제

    왕따를 하지 말자는 11살 소년의 온라인 동영상에 감동받은 백악관이 소년을 초대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7일, 미국 미시간주(州)에 거주하는 로건 페어뱅크(11)는 유튜브에 자신이 직접 경험한 온라인상의 왕따(bulling) 문제를 언급하며 이러한 왕따를 하지 말 것을 강조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로건은 "온라인상에서 남에게 수치심을 주고 왕따시키는 댓글 등을 달지 말 것" 과 "그러한 왕따를 당한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이 동영상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로건은 주로 인터넷에서 왕따 행위로 사용되는 "뚱뚱한 놈" "죽어버려라" "게이 같은 놈" 등의 용어를 일일이 언급하고 "이러한 말들을 하기 전에 두 번 더 생각해 보라"고 지적했다. 로건은 "이러한 말들이 상대방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하지만 "이러한 말은 들은 피해자들도 더 이상 자신에게 상처로 남지 않게 용기를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로건의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 게재된 후 현재까지 약 67만여 회가 넘어가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에 올랐다. 백악관의 발레리 자렛 대통령 특보도 로건의 동영상에 "워싱턴 D.C.에 오면 언제든지 백악관을 방문해 달라"고 백악관 초대 의사를 전하며 "로건은 미래의 승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는 로건과 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용기를 가지고 발언에 나설 때 일어난다"며 로건의 용기를 칭찬했다. 한편, 백악관의 이러한 초대 의사에 네티즌들이 로건의 백악관 방문을 위한 비용 모금 사이트를 개설하자마자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로건의 아버지는 "처음에는 왕따당한 경험이 있는 아들이 이러한 동영상을 올린다는 것에 대해 꺼렸지만, 로건은 이 동영상이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며 오히려 자신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왕따를 하지 말것을 강조하고 있는 로건과 그의 백악관 초대 비용 모금 사이트 (유튜브, 해당 사이트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월드컵 우승 美네티즌 “히로시마처럼 아프냐” 日조롱 논란

    월드컵 우승 美네티즌 “히로시마처럼 아프냐” 日조롱 논란

    6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결승에서 미국이 일본을 5대 2로 격파한 가운데 이 경기 결과를 놓고 온라인상에는 해묵은 '역사'가 폭발했다. 이날 영국 BBC,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등 해외언론은 "경기 직후 월드컵 우승에 흥분한 일부 미국 네티즌들이 '일본에 대한 복수'라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을 넘어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돼 큰 논란이 일고있는 이번 논쟁은 몇몇 네티즌의 글을 통해 촉발됐다. 경기직후 한 네티즌이 '진주만 공습에 대한 우리의 복수'라고 글을 올리자 이에 다른 네티즌 역시 '그들은(일본) 진주만을 파괴했지만 우리는 그들의 꿈을 파괴했다'며 맞장구를 치기 시작한 것. 이후 이 글들은 수천번씩 리트윗되며 온라인을 통해 번져나갔고 급기야 '히로시마 PART2' 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 이는 지난 1945년 미국이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원자폭탄으로 폭격한 것을 이번 경기결과와 빗댄 것으로 "히로시마 폭격 때처럼 아프냐?"는 조롱조의 글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이같은 글들은 곧 제동이 걸렸다. 많은 네티즌들은 "진주만 공습과 원자폭탄 투하는 역사의 비극" 이라면서 "이를 농담의 소재로 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미국인으로서 부끄럽다" 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월드컵 결승전은 축구경기일 뿐 전쟁이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결승전에서 미국은 3골을 넣은 칼리 로이드(33)의 활약에 힘입어 일본을 5대 2로 대파하고 우승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푸틴 대통령 고향서 포착된 UFO 충돌 순간 포착

    푸틴 대통령 고향서 포착된 UFO 충돌 순간 포착

    미확인비행물체(UFO) 충돌 순간 영상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공에서 러시아 학생 아나 즈매바(Ana Zhmaeva)에 의해 두 대의 UFO 충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아나가 포착한 영상에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 고향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공에서 정체 미상의 두 비행물체가 서로 충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다. 충돌과 동시에 두 비행물체 중 한 대가 하얀 연기를 내며 땅 쪽으로 추락한다. 비행물체의 충돌 직후, 아나는 러시아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지만 경찰은 상공에서의 충돌 사고에 관한 어떤 보고도 없었으며 미확인비행물체의 떨어진 개체조차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충돌을 직접 목격한 아나는 “촬영을 시작했을 때 그들은 폭발 또는 서로 충돌한 것처럼 보였으며 곧바로 UFO들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아나의 미스터리한 이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진위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한편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에어쇼 행사가 개최된 바 있으며 에어쇼 중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Mazzy Shazzy AR3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히로시마처럼 아프냐?”…월드컵 우승 美네티즌, 日조롱 논란

    “히로시마처럼 아프냐?”…월드컵 우승 美네티즌, 日조롱 논란

    6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결승에서 미국이 일본을 5대 2로 격파한 가운데 이 경기 결과를 놓고 온라인상에는 해묵은 '역사'가 폭발했다. 이날 영국 BBC,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등 해외언론은 "경기 직후 월드컵 우승에 흥분한 일부 미국 네티즌들이 '일본에 대한 복수'라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을 넘어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돼 큰 논란이 일고있는 이번 논쟁은 몇몇 네티즌의 글을 통해 촉발됐다. 경기직후 한 네티즌이 '진주만 공습에 대한 우리의 복수'라고 글을 올리자 이에 다른 네티즌 역시 '그들은(일본) 진주만을 파괴했지만 우리는 그들의 꿈을 파괴했다'며 맞장구를 치기 시작한 것. 이후 이 글들은 수천번씩 리트윗되며 온라인을 통해 번져나갔고 급기야 '히로시마 PART2' 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 이는 지난 1945년 미국이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원자폭탄으로 폭격한 것을 이번 경기결과와 빗댄 것으로 "히로시마 폭격 때처럼 아프냐?"는 조롱조의 글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이같은 글들은 곧 제동이 걸렸다. 많은 네티즌들은 "진주만 공습과 원자폭탄 투하는 역사의 비극" 이라면서 "이를 농담의 소재로 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미국인으로서 부끄럽다" 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월드컵 결승전은 축구경기일 뿐 전쟁이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결승전에서 미국은 3골을 넣은 칼리 로이드(33)의 활약에 힘입어 일본을 5대 2로 대파하고 우승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동건 지연 열애, 데이트 장면 포착+열애 인정 ‘계기는 공통 관심사’ 뭐길래?

    이동건 지연 열애, 데이트 장면 포착+열애 인정 ‘계기는 공통 관심사’ 뭐길래?

    이동건 지연 열애 ‘연예가중계’가 이동건-지연 열애 소식을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배우 이동건과 티아라 멤버 지연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이동건과 지연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연예가중계’에 따르면 이동건과 지연이 친해진 계기는 공통된 관심사였다. 이동건은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지만 앞서 가수로 데뷔했으며, 티아라 멤버인 지연 역시 가수로 데뷔한 후 연기자로 활약 중이다. 한편 4일 티아라 지연과 이동건의 양측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FNC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지연 소속사 MBK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지연이 이동건과 열애 중이다”고 이동건 지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영화를 통해 가까워졌으며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다”라며 이동건 지연 열애를 인정했다. 이동건 지연 열애, 이동건 지연 열애, 이동건 지연 열애, 이동건 지연 열애, 이동건 지연 열애, 이동건 지연 열애, 이동건 지연 열애 사진 = 웨이보 (이동건 지연 열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종이 없는 부동산 계약’ 내년부터 가능

    이르면 내년 초부터 온라인으로 확정일자인을 교부받을 수 있고 거래내역 신고도 자동으로 이뤄진다.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등기나 세금 납부도 자동으로 연계된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매매나 임대차 계약을 온라인상에서 체결하게 하는 전자계약시스템 등을 포함, ‘부동산 거래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자계약시스템은 공인인증서나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서명으로 언제, 어디서나 부동산 매매·임대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공인인증을 받아 앉아서 금융업무를 처리하는 것과 같은 방법이다. 올해 안에 개발을 완료해 내년 1월부터 서울 서초구에서 시범운영될 예정이며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거쳐 2017년 전국적으로 도입된다. 현재는 확정일자인을 받으려면 본인이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등 부동산 거래 이후 일어나는 모든 행정처리를 하는 데 관계 서류를 제시하고 본인(위임 가능) 확인이 이뤄져야 처리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아가지 않아도 ‘종이 없는 거래’가 가능해진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해 계약 내용을 24시간 열람·발급하는 서비스나 위·변조 검증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다.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과도 연계해 임대차 계약을 맺은 임차인이 온라인으로 확정일자를 신청하고 교부받아 주택임대차보호법상 대항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사법부 등기시스템과 행정자치부·국세청 세무시스템과도 연계돼 부동산 거래의 모든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금융기관 시스템과 연계해 인터넷 대출, 국민주택채권, 보험업무 등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현장 행정] 재능부터 헌옷까지… 모든 걸 나눕니다

    [현장 행정] 재능부터 헌옷까지… 모든 걸 나눕니다

    “아이들은 쑥쑥 크잖아요. 비싼 옷을 선물 받았는데 글쎄 3~4번 정도 입혔는데 작아졌더라구요. 버리기도 아깝고 해서 고민을 하다 아이들 옷을 공유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게 됐어요.”(관악구 대학동 맞벌이 주부 안모씨) 관악구가 소유가 아닌 나눔을 통해 주민들의 삶을 넉넉하게 바꾸고 있다. 22일 구는 주민들과 함께 아이 옷과 장난감은 물론 주민들의 재능과 공간, 우산 등 다양한 것들에 대한 공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단순히 공유경제를 넘어 관악구가 공유도시가 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공유도시란 물건과 공간, 재능, 시간, 정보 등을 함께 나눠 사용하는 ‘공유’ 활동을 통해 시민사회, 기업, 공공기관 등 지역에서 소통과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도시를 의미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관악구 공유촉진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지난달부터는 서울시 지정 공유기업인 ‘키플’과 손잡고 ‘아이옷 공유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외둥이가 많은 요즘 얼마 입지 못한 옷을 이웃과 나누고 자원도 효율적으로 절약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면서 “직원과 주민들이 기증한 장난감, 책 등을 모아 결혼이주여성 등을 위한 나눔장터와 바자회 등도 열고 있다”고 전했다. 주민센터에선 더 다양한 것들이 나뉘고 있다. 은천동과 행운동 주민센터에서는 집에 방치된 우산을 주민이 기증하면 비 오는 날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주민에게 대여하는 우산대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라매동 주민센터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책을 기부하고 이웃과 함께 보는 ‘공유서가’가 조성됐다. 물건뿐 아니라 재능도 나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등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지식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특히 사람과 사람의 재능이 오가면서 하나의 지식네트워크가 온라인상에 만들어지고 있다”며 자랑했다. 특히 생활금융과 중국어, 행복한 노래교실 등은 인기 강좌로 등극했다. 어른들만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것이 아니다. 지난달 시작된 팟캐스트 ‘샤이니 하이스쿨’은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시험과 진로, 친구관계 등 다양한 고민에 대한 해결법을 공유하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우리 구는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공유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공유촉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법규 및 제도개선, 공유단체·기업 등 지원을 심의하는 ‘공유촉진 민관거버넌스’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현역의원들은 사각지대… 실효성 논란

    여야가 선거 때마다 ‘고질병’처럼 등장하는 지역감정 조장 발언 등을 처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국회의원은 처벌을 피해 갈 여지가 적지 않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막말 논란’이 끊이지 않는 정치권이 처벌의 ‘사각지대’가 될 경우 실효성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새누리당 진영 의원이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르면 특정 지역이나 사람을 비하 또는 모욕한 사람에게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현역 의원도 예외일 수 없지만 면책특권이 주어진 탓에 빠져나갈 구멍도 크다고 할 수 있다. 또 현역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은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됐을 때만 피선거권이 박탈되기 때문에 법을 위반해 과태료가 부과되더라도 정치 활동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특정 후보자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을 때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공개석상에서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발언 등을 했을 경우 민·형사상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가 가능하지만 실제 처벌로 이어진 사례는 드물다. 현직 의원의 경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징계를 내릴 수 있지만 매번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 ‘동료 의원 봐주기 논란’과 함께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종북 등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혐오 발언’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지만 야당에 유리한 이념적 입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성숙한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한 입법이라기보다는 특정 진영을 비판하는 발언을 제재의 표적으로 삼았다는 이유에서다. 호남과 진보 진영을 공격하는 발언만 처벌 대상으로 삼고 ‘수구 꼴통’ 등 보수 진영에 대한 혐오 발언에는 관대한 게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 강기정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은 “지역감정을 선동하는 발언을 적극적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화가 필요하다”며 “호남에만 치우치고 다른 지역을 비하하는 것을 처벌하지 말자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치인의 발언은 다른 어떤 말보다 파급력이 강하다.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2012년 11월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협상’을 비판하며 “국민을 ‘홍어X’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막말을 했다가 곤욕을 치렀다.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글은 주로 정치 이슈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가 속에 많이 포함돼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홍어’(전라도), ‘개쌍도’(경상도), ‘멍청도’(충청도) 등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이 난무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글로벌 경제] 알리바바 “연내 월마트 추월” 순항… 아마존, 각국서 분쟁 ‘암초’

    [글로벌 경제] 알리바바 “연내 월마트 추월” 순항… 아마존, 각국서 분쟁 ‘암초’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복판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뉴욕 이코노믹 클럽 강연’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선 마윈(馬雲) 중국 알리바바그룹 회장은 “알리바바의 미국 시장 진출 목표는 미국 기업들과 상생하고, 미국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열어 주려는 데 있다”고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밝혔다. 이어 “연내 월마트의 매출액(지난해 4700억 달러)을 뛰어넘고 2019년까지 시장 규모를 1조 달러(약 1118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구체적인 매출 목표를 제시하며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마그레테 베스타거 유럽연합(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11일 아마존이 출판사와 계약할 때 소비자 선택권의 제한을 둔 조항을 고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스타거 위원은 “아마존이 출판사들과 맺은 계약이 다른 전자책 유통업자들의 참여를 막는 바람에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나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앤더스애널리시스 통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유럽에서 전자책 시장의 90%를 차지해 미국보다 시장점유율이 더 높다. ‘세계 양대 온라인 유통 공룡’으로 불리는 알리바바와 아마존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미 뉴욕 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가 미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서는 등 미국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아마존은 세계 곳곳에서 반독점 조사와 법인세 특혜 의혹, 전자책 수익 배분을 둘러싼 출판사와의 갈등 등 갖가지 ‘암초’를 만나 제동이 걸리는 듯한 모습이다. 알리바바는 마윈 회장의 이번 뉴욕 방문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해외 시장 진출을 실행하기 위해 글로벌팀을 만든 데 이어 아마존 최대 대항마 ‘제트닷컴’을 비롯해 2억 5620만 달러(약 2863억원)를 투자해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스냅챗’, 소설커머스 업체 ‘주릴리’의 지분 확대에 나서는 등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알리바바의 주릴리 지분 확대는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학습하는 차원에서 비교적 소규모로 이뤄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분석했다. 지난해 6월에는 초대받은 사람만 이용할 수 있는 비공개 쇼핑몰인 ‘11메인’을 연 데 이어 모바일 메시징 업체 ‘탱고’, 자동차 공유 서비스 ‘앱 리프트’, 전자상거래 업체 ‘퍼스트 딥스’ 등에 투자했고, 2013년에는 전자상거래 업체 ‘숍 러너’에 2억 2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제니퍼 쿠퍼맨 알리바바 대외사업 부문 부사장은 “5억 5700만명의 중국 인터넷 이용자들이 알리바바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1999년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알리바바닷컴과 1688닷컴을 시작으로 2003년 오픈마켓 ‘타오바오’(淘寶), 2008년에는 온라인쇼핑몰 ‘T몰’을 론칭했다. 2010년 그룹 구매 서비스 ‘쥐화쏸’(聚劃算), 해외 이용자들이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알리익스프레스’를 미국 시장에 내놓았다.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외에도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2004년에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메신저 서비스 ‘알리왕왕’과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를 타오바오에 내놓았다. 특히 2007년에는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인 ‘알리마마’를 선보여 판매 수수료가 없는 타오바오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같이 알리바바의 핵심 경쟁력은 판매 수수료가 ‘공짜’라는 데 있다. 아마존과 이베이가 12~15%의 판매 수수료를 받는 것과 대조적이다. 알리바바는 수수료 대신 광고 수수료나 판매자의 웹페이지 구축 등을 통해 수익을 낸다. 그렇지만 알리바바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58.8% 급증한 115억 달러를 기록해 44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냈다. 그렇다고 알리바바의 앞날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의 직원들이 뇌물을 받고 타오바오와 티몰에 입점시켜 주거나 홈페이지 첫 화면에 광고를 띄워 주고 있다고 정면 비판하고 나서는 등 악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가격 표시 위반으로 거액의 벌금을 물어야 할 위기에 처하고 ‘짝퉁 논란’으로 이미지가 추락하는 등 경영관리 측면에 아마추어 냄새마저 풍기고 있다. 아마존은 유럽 시장에서 온라인 쇼핑과 법인세 특혜 의혹, 전자책 사업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지만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여전히 ‘세계적인 유통 강자’이다.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해 모든 제품을 취급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성장한 아마존은 상품 유통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3%로 가장 높고 책을 포함한 미디어 사업 33%, 클라우드컴퓨팅 등 기타 부문이 4%를 차지하고 있다. 아마존의 핵심 경쟁력은 물류 시스템에 있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국 곳곳에 대형 물류센터를 구축한 아마존은 2013년엔 인수한 카바시스템스가 만든 키 40㎝, 무게 135㎏의 로봇을 각 물류센터에 배치해 효율성을 높였다. 물류센터에는 로봇들이 주문받은 상품을 찾아 이를 포장센터로 운반해 주고 직원들은 해당 제품을 택배용 상자에 담아 포장한 뒤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기만 하면 된다. 광활한 미국 대륙에서 당일 배송이라는 유통 혁신을 이끌어 낸 것도 이런 노력 덕분이다. 올해 초에는 뉴욕 맨해튼에서 ‘프라임 나우’라는 시범 택배 서비스도 시작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 7달러의 배송료로 1시간 내 제품을 배달해 준다. 2시간 이내 배송은 무료다. 아마존의 경쟁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아마존이 바라는 회사의 미래는 소비자가 원할 때 모바일 네트워크와 온라인상의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모든 형태의 제품과 서비스를 곧바로 제공하는 ‘주문형 경제’라고 보고 있다고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전했다. 주문형 경제는 두 가지의 신사업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결합해 월풀, 브러더, 브리타, 바운티, 타이드, 맥스웰 등 17개 브랜드와 손잡고 대시 버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시 버튼 내 와이파이가 탑재돼 있어 소비자가 다량으로 구입하는 물건들을 버튼 한 번 누르는 것으로 자동 주문할 수 있다. 예컨대 커피 머신에 맥스웰 커피 대시 버튼을 누르면 커피 원두 등이 자동 주문되는 식이다. 다른 하나는 아마존 홈서비스다. 쇼핑몰상에서 전문 기술 인력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아마존의 대시 기기 가운데 정수기와 같이 설치가 어려운 제품의 바코드를 찍기만 하면 곧바로 전문 인력이 출동해 해당 제품을 설치해 준다. 현재 200여만종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아마존은 업체로부터 10~20%의 수수료를 받는다. 아마존은 자체 브랜드(PB) 식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월마트와 코스트코, 타깃 등과 경쟁을 벌이는 아마존이 음식료품 판매 확대를 위해 신선식품 PB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아마존이 준비하는 PB 제품은 우유와 시리얼, 영유아용 식품 등이다. 아마존은 커피와 수프, 파스타, 남성용 면도기, 세탁세제 등 수십여개 제품군으로 선보이고 있는 자사 브랜드인 ‘엘리멘츠’도 상표권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한 해 99달러의 회원비만 내면 무제한 당일 배송받는 서비스를 내놓아 식품 영역에서도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R J 핫토비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목표인 완벽한 오프라인 상점 대체는 식료품 분야의 성공에 달렸다”면서 “아마존 프레시가 성공하면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강력한 도전자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제는 수익성이다. 아마존 매출액은 해마다 20%씩 성장하고 있지만 순이익은 사실상 제로 상태다. 더욱이 지난해에는 2억 41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드론과 당일배송 서비스 등 배송망과 물류센터, 파이어폰·킨들·태플릿PC 등 모바일 단말기의 출시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너무나 공격적으로 투자한 탓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최유라쇼 론칭쇼 조기 완판 기염…이태리 명품 컨투어베개 ‘테크노젤’

    최유라쇼 론칭쇼 조기 완판 기염…이태리 명품 컨투어베개 ‘테크노젤’

    이탈리아 명품 베개 ‘테크노젤’이 롯데홈쇼핑한 론칭쇼에서 조기 완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진행한 ‘테크노젤 베개’ 론칭쇼는 싱글세트와 더블세트 구입시 가격 혜택과 함께 보이로 안마쿠션 등 사은품을 제공해 방송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돼 왔다. 이날 방송에서 최유라씨는 테크노젤 베개를 두 달간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변화에 대해 “한마디로 가족에게 사주고 싶은 베개”라고 말했다. 잠자리뿐 아니라 일자 목으로 고생했던 일상이 더욱 편해졌다는 것. 특히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품질이 뛰어나고, 어떤 자세로 자도 다른 베개가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안락하다며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번 론칭쇼는 65분으로 편성된 최유라쇼에서 방송 시작, 50여분 만에 준비 수량이 모두 판매되며 조기 종료됐다. 방송 후에도 추가 구매 문의가 꾸준히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롯데홈쇼핑 서재영MD는 “이번 방송은 편안하고 쾌적한 잠자리를 원하는 30~50대 다양한 연령층 고객들의 구매가 많았다”며 “이미 백화점 고객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테크노젤의 명성과, 건강과 웰빙을 중요시하며 최고의 상품으로 후회하지 않는 쇼핑을 돕는 최유라가 직접 경험하고 선택한 제품이라는 점이 이번 론칭쇼의 성공 이유인 것 같다”고 전했다. 테크노젤은 독일 바이엘 매테리얼 사이언스사(Bayer Material Science)의 특허 받은 신소재로 이탈리아 테크노젤 슬리핑사에서 독점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테크노젤의 특별한 압력분산 효과는 편안함을 극대화 시켜주므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한편 이탈리아 명품 배게 테크노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테크노젤 공식 수입원 필그린월드와이드 홈페이지(www.philgre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그린월드와이드 고객센터(02-558-4755)를 통해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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