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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3사 ‘온라인몰 3色전쟁’

    패션3사 ‘온라인몰 3色전쟁’

    온라인 쇼핑몰의 지칠 줄 모르는 성장세에 따라 패션 대기업들이 온라인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LG패션,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일모직 등 패션 3사가 1~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몰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 전략에 따라 각양각색의 운영 형태를 보여 눈길을 끈다. 패션이라는 업종의 특성만큼 각사 온라인몰 전략이 뚜렷이 차별화된 것이다. LG패션은 통합 쇼핑몰 ‘LG패션샵’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웃렛 성격의 쇼핑몰 ‘썸씽엘스’와 정상제품 취급몰 LG패션샵을 결합해 리뉴얼 오픈한 것이다. LG패션 관계자는 “통합몰은 브랜드 경영 원칙에 따른 것으로 온라인몰 자체를 브랜드화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실제 LG패션은 전체 온라인 매출의 80% 이상이 직영몰인 LG패션샵에서, 나머지 20%가 제휴몰에서 발생하고 있다. LG패션샵 회원 규모는 60만명에 이른다. 김인권 LG패션 홍보팀장은 “인터넷·모바일 세대의 구매력 상승으로 온라인몰은 이제 간과할 수 없는 시장이 됐다.”면서 “온·오프라인의 절묘한 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는 브랜드별 쇼핑몰을 두고 있다. 지난해 쿠아 쇼핑몰이 오픈한 것을 비롯해 코오롱스포츠, 헤드 등이 개별 브랜드 사이트에 쇼핑 섹션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사이트별 특징이 두드러진다. 여성 캐주얼 쿠아는 여대생으로 이뤄진 고객체험단 ‘아망떼 클럽’을 두고 있고 코오롱스포츠는 트레킹, 캠핑 등 아웃도어 정보를 제공한다. 코오롱 측은 “온라인몰을 고객과의 소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일모직은 타깃 및 목적에 따라 3개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일모스트릿닷컴’은 스타급 및 신진 디자이너들의 개성 넘치는 제품을 모은 패션편집몰로 지난해 11월 오픈했다. ‘패션피아’는 제일모직 전 브랜드 종합몰이며, ‘빈폴닷컴’은 빈폴의 매출 규모가 큰 만큼 단독으로 구성한 브랜드몰이다. 온라인 쇼핑몰의 비중은 아직 미미하지만 전망은 밝다. 코오롱의 경우 지난해 헤드 온라인 매출액은 8억 9000만원으로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의 채 1%도 되지 않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오프라인 1개 매장의 월평균 매출액이 5000만~6000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잘나가는 매장 하나를 거뜬히 넘어선다. 쿠아 역시 지난해 23억원의 매출을 올려 2~3개 매장에 맞먹는 매출을 보였다. 이재수 코오롱인더스트리 홍보팀 과장은 “온라인 매출이 매년 10% 이상씩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패션 대기업의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정상급 가격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시장점유율을 대규모로 넓히긴 어렵다는 것이다. 또 오프라인 유통망의 반발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럼에도 업계는 “브랜드 신뢰도와 인도어(In Door) 쇼핑의 편리성, 발빠른 구매 등 요인으로 온라인몰이 패션상품의 주요 판매채널로 부상할 것”이라 입을 모았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뻔한 설선물?… 꼼꼼히 따져 봤어?

    뻔한 설선물?… 꼼꼼히 따져 봤어?

    ‘설 선물이 다 그렇지 뭐라는 편견을 버려라.’ 먹거리만 해도 3만원 이하 실속형에서 10만원 이상 명품형까지 설 선물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하다. 동원F&B는 ‘건강과 실용’이란 식품 트렌드에 걸맞은 제품을 내세워 설 선물 시장을 공략한다. 올해 선물세트 판매 목표는 지난해 688억원보다 9% 늘린 752억원. 전체 200여 가지 중 2만~3만원대 제품이 50여 가지로 중심을 이룬다. 참치세트로 명품튜나10호(7만 5000원), 단호(5만 2000원)와 참치캔, 리챔, 카놀라유가 혼합된 특22호(5만원) 등이 준비됐다. 전통김세트(2만 5000원), 포도씨유혼합5호(4만 5000원), GNC 종합비타민(13만 4000원)도 특색 있다. 천지인 초고압 홍삼정(300g·21만원) 등 고가 제품도 빼놓지 않았다. 수석무역은 주류 선물세트를 들고 나왔다. 프랑스산 ‘루뒤몽 주브레 샹베르탕·루뒤몽 뫼르소 세트(31만 7000원)’ 등 세계 유명 와인 30여종을 3만~30만원대에 살 수 있다. 위스키 ‘딤플 18년산(5만 2000원)과 12년산(3만 4000원)에는 온더락 잔 세트를 준다. ‘J&B 리저브 15년산(7만 8000원)’에는 온더락 잔과 가이거 펜을 담았다.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도 골드선물세트(1만 7000원) 등 3종이 있다. 금양인터내셔날도 10개국 100여종의 와인 선물 패키지를 선보였다. 칠레산 ‘1865 카베르네 소비뇽(5만 8000원)’ 등 가장 수요가 높은 5만~10만원대 제품이 풍부하다. 술이 싫다면 차(茶)는 어떨까. 지유명차는 전국 32개 매장에서 설 선물세트 주문을 받는다. 장작가마 차통세트 5만원, 차향보이세트4호 9만원, 7562숙병(320~350g) 10만원 등 가격대가 다양하다. 최근 자회사인 지유본초를 통해 선보인 건강식품 ‘보차경옥진고(500g·19만 8000원)’는 농산물 전문 온라인몰 ‘더그린샵’에서도 판매한다. 한식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는 매장의 인기메뉴로 꾸민 불고기 모둠 세트(3만~7만원대)가 인상적이다. 브랜드 인지도를 담은 고급 선물세트도 준비됐다. 호주산 와규로 구성된 ‘와규 프리미엄 등심 혼합세트(2.8㎏)’는 16만원, ‘명품 한우 채끝등심 선물세트(2.4㎏)’는 28만원이다. 친환경 식품도 환영받을 만하다. ㈜올가홀푸드는 무항생제 한우 특선세트(60만원), 제주도 옥돔세트(12만원), 상주 무농약 곶감 세트1호(60입·3㎏·20만원) 등 명품 한우와 친환경 과일, 청정 수산물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올가 유기농 참기름 세트(320㎖x2병·15만원) 등 친환경 가공식품도 사랑받는 선물이다.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올가 직영점 및 롯데백화점 숍인숍 매장에서는 ‘10+1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연아 다이어리, 장기하 달력… 스타와 1년을

    연아 다이어리, 장기하 달력… 스타와 1년을

    ‘인기 스타를 내 손 안에’ 김연아, 박지성, 장기하와 얼굴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통점은? 바로 2010년도 달력과 다이어리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최근 인터넷쇼핑몰에서는 유명인을 소재로 한 달력과 다이어리의 판매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좋아하는 인물을 자신의 눈앞에 두고 싶어하는 ‘팬심(Fan-心)’을 자극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 관계자는 “지난해 ‘무한도전’ 달력이 인기를 끈 이후에 올 한해 국민적 관심을 받은 인물을 소재로 한 캘린더와 다이어리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면서 “이런 종류의 두 품목 모두 이달(12월1~9일) 판매율이 전년 동기대비 5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디앤샵은 피겨 선수 김연아를 주인공으로 한 ‘연아의 다이어리-꿈을 꾸다’(1만 9800원)를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일상을 담은 사진을 비롯해 김연아가 직접 쓴 손글씨 스티커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 6일 폐막한 ‘2009~2010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을 전후로 판매량이 20%가량 증가했다. ‘김연아 캘린더’(8800원·왼쪽)도 지난 7일 출시돼 예스24, 인터파크,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공개 사진을 모은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 페이지도 인상적이다. 인터파크는 인디 록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인 미미시스터스를 담은 ‘이천십년 미미 카렌다’(7000원·오른쪽)를 선보여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이 달력은 무표정과 코믹·복고풍 컨셉트가 특징인 미미시스터스의 개성을 월별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영화 ‘트와일라잇’의 고풍스러운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 담은 ‘트와일라잇 다이어리’(1만 2800원)도 인기다. 지난 2일 개봉한 속편 ‘뉴문’이 첫째 주 관객 91만명으로 돌풍을 일으키자, 12월 둘째 주 매출이 첫째 주에 비해 2배나 껑충 뛰었다. G마켓은 영국 프로축구 박지성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0년 캘린더’(1만 3500원)를 들고 나왔다. 최근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 추첨식 때문에 판매가 더욱 탄력을 받을 기세다. 롯데닷컴(www.lotte.com)의 ‘상근이 포토 캘린더’(8800원·20% 할인가)는 TV 프로그램 ‘1박2일’에서 ‘국민견’으로 떠오른 상근이를 등장시킨다. 31일까지 할인하며 판매대금 일부를 유기견을 위해 기부한다. 또 미야자키 하야오의 ‘벼랑 위의 포뇨’ 속 장면을 일러스트 아이콘들과 조화시킨 ‘포뇨 다이어리’(1만 8000원)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다. 인터넷서점 알라딘(www.aladdin.co.kr)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사진 및 어록을 담은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0년 달력’(8000원·20% 할인가)을 판매하고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난 너무 예뻐” 1인 난방용품 ‘SO HOT~’

    “난 너무 예뻐” 1인 난방용품 ‘SO HOT~’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 몸과 마음도 움츠러들지만, 1인용 난방용품이 있다면 든든한 겨울나기에 문제없다. 전기방석, 탁상용 히터, 핫팩 등 1인용 난방용품의 인기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에는 겨울계절가전 중에서도 앞장서 매출을 이끌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의 경우, 이달 들어 가장 많이 팔린 겨울계절가전 상위 50위 가운데 무려 70%를 차지했고,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도 최근 전체 난방가전의 50%에 이를 정도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색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 다양한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은 넓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싱글용 전기요의 경우 웰빙 기능이 결합된 제품들을 많이 찾는다. 보국전자의 ‘헬로키티 항균 싱글 전기요(4만 8400원)’는 피부 알러지, 천식 등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를 제거하는 기능을 갖췄다. 일월의 ‘2010년형 황토불가마 싱글매트(5만 3100원)’는 황토 혼합성분을 함유한 원단을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선진물산의 ‘극세사 1인용 전기방석(1만 3400원)’은 극세사 원단의 재질감이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안전한 온도조절기가 부착돼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기료는 낮고 효율은 높은 미니 할로겐히터나 미니 온풍기는 ‘오피스족’의 필수품으로 꼽힌다. 소음과 냄새, 눈부심을 감소시킨 마이프랜드의 ‘미니 세라믹 히터(1만 600원)’, 순간난방이 가능하고 냄새가 없는 파비스의 ‘바닥형 미니온풍기(3만 600원)’ 등이 있다. 음료를 데워 먹거나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고 싶다면 리홈의 ‘머그메이트(2만 9000원)’를 이용해 보면 된다.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핫팩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하루 온찜질팩(30팩·1만 9800원)’은 속옷 위에 붙일 수 있는데, 내용물의 쏠림 현상이 적어 따뜻함을 골고루 전해준다. 강아지, 송아지 등 캐릭터별로 선택가능한 1300K의 동물인형 핫팩(6000원)은 특수가공한 천연 곡물을 재료로 넣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기충전식 손난로인 리홈의 ‘터치스톤(4만 9800원)’은 휴대전화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해 편리하며, 한번 충전하면 3~4시간 사용할 수 있다. 난방용품을 더 알뜰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온라인몰 행사전을 노려보는 것도 좋겠다. 인터파크는 연말까지 ‘난방가전 베스트 상품전’을 열고 전기히터, 전기스토브, 전기온풍기, 라디에이터, 전기요 등을 모아 최고 47% 할인가에 판매한다. G마켓(www.gmarket.co.kr)도 연말까지 난방용품을 최대 57%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겨울가전 특가전’을 준비했다. 애경그룹 AK몰(www.akmall.com)은 22일까지 ‘전기·건강매트 베스트 특별전’에서 황토매트와 일반 매트 등을 최대 25% 할인해 판매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신종플루 영향으로 공기청정기능을 겸비한 난방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게 올해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디앤샵 리빙팀의 홍준표 팀장은 “불경기로 에너지절약형 1인용 난방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당분간은 개인용 난방용품이 계절적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온라인 여름패션 할인 90%↓

    온라인몰의 여름상품 세일이 지난해보다 2주일 정도 빨라졌다. 비오는 날이 많아지고 기온도 낮은 이상저온 현상으로 여름상품 수요가 기대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옥션은 오는 21일까지 ‘천원의 행복’ 이벤트를 열고, 여름 패선 의류 아이템을 최고 9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여름 모자는 1500원에, 플리플랍(조리)는 1000원에, 반팔 티셔츠는 500원부터, 반바지 등 비치웨어류는 1900원에 판매한다. 인터파크도 16일까지 ‘여름 마지막 땡처리전’에 포함되는 상품에 대해 무료배송 쿠폰과 무료반품·교환 쿠폰을 증정한다. 오전 9시에 쿠폰을 발급받으면 루즈핏 티셔츠를 100원에 살 수 있다. G마켓도 패션의류와 잡화 등을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땡처리 기획전’을 17일까지 연다. 약 1만개 물량을 준비했고, ‘땡처리전’이라고 검색하면 물건을 찾기 편하다. 롯데닷컴은 여성캐주얼 브랜드 ‘주마’와 손잡고 여름상품 마감전을 개최한다. 원피스와 티셔츠 등을 1만~2만원대에 판매한다. ‘베이직바이코데스컴바인’ 의류도 1만원대에 선보인다. CJ몰에서는 ‘지오다노’ 셔츠와 바지를 최고 50% 할인해 제공한다. 또 티셔츠를 5000원, 7000원, 9000원에 균일가로 선보인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디도스 사이버테러] 대기업도 전담팀 풀가동

    ‘얼굴 없는 테러에 대비하라.’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연일 이어지면서 대기업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계열사 서버를 관리하는 과천·대덕·구미·서초 등 4곳의 데이터센터에 통신망 트래픽이 갑자기 늘어나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이상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부서별로 개인 컴퓨터(PC)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메일은 열어보지 말고 바로 삭제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모든 임직원이 PC의 날짜를 7월10일 이전으로 맞추도록 했다. DDoS 공격 악성코드에 감염된 PC(좀비 PC)에 생성된 악성코드가 7월10일 0시를 기점으로 하드디스크를 파괴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정보보안팀내에 전담팀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특히 서버에서 회사 차원의 업무 영역과 개인 인터넷망을 완전히 분리함으로써 ‘좀비 PC’ 발생에 의한 업무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하이닉스와 함께 국정원 사이버 안전센터·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운영하는 ‘고도해킹 탐지시스템’을 도입해 해킹에 대비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직원 15명의 PC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발견됐지만 백신을 통해 긴급 치료했다. 포스코는 정보보호그룹 IT보안파트에서 전담팀을 가동해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기존 보안프로그램인 ‘바이러스 체이서’ 외에 V3 백신을 추가로 설치했다. LG전자도 방화벽을 새로 점검하고 바이러스 차단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한 뒤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온라인몰은 수많은 고객이 전자거래를 이용하기 때문에 특히 긴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DDoS치료 백신을 전사적으로 배포하고 사용방법을 공지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사내 PC 및 네트워크의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유사시에는 우회 도메인을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성수 이영표기자 sskim@seoul.co.kr
  • 140억대 인터넷광고 사기

    옥션·인터파크·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자의 상품 구입 과정을 조작하는 ‘후킹(hooking·가로채기) 프로그램’을 무단 배포해 140억원대의 인터넷 광고수수료를 가로챈 인터넷 광고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노승권)는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나 다나와 등 가격비교 사이트를 거쳐 온라인 쇼핑몰 상품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한 것처럼 이동경로를 조작해 건당 구매금액의 1~2%인 광고 수수료를 가로챈 리워드(보상) 툴바 배포업체 12곳을 단속해 매출 1위 업체인 D사 전 대표 박모(39)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법인 등 1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이 광고업체들이 구매액의 일정액을 소비자에게 돌려 주는 ‘보상 프로그램’이라고 표방하거나 언론사 등에서 동영상·게임 등을 실행할 때 필수적인 것처럼 속여 후킹 프로그램을 포함한 툴바를 이용자가 개인 컴퓨터에 설치하도록 유도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이 한번 설치되면 이용자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마다 툴바 배포업체가 광고 수수료를 받게 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친절·신뢰, 온라인몰의 변신

    친절·신뢰, 온라인몰의 변신

    화면을 가득 채운 상품들이 번쩍거리던 인터넷 오픈마켓의 초기화면이 변하고 있다. 여전히 다양한 상품이 최저가를 내세우며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지만 원하는 물건을 찾기 쉽게 한 배려심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저렴한 가격’과 ‘방대한 상품수’를 무기삼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온 오픈마켓들이 ‘검색 편의성’과 ‘상품에 대한 신뢰도 제고’ 쪽으로도 눈을 돌린 셈이다.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던 기능에서 물건을 알리고 보증하고 판매하는 사이트로 한 단계 진화한 이런 현상을 업계는 ‘오픈마켓의 포털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채팅으로 품질 따져 보고 지난해 문을 연 후발주자 11번가는 시장에 진출할 때부터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채팅창을 통해 먼저 구매한 고객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도록 한 ‘채핑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한 오픈마켓 관계자는 “물건을 직접 접하지 못하고 구매하게 되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상품평을 달도록 유도했지만 무성의한 상품평을 걸러낼 방법이 마땅치 않았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를 얻기 위해 배송받자마자, 또는 주문을 하자마자 상품평을 써 “상품평이 아닌 배송평”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11번가는 또 패션·뷰티·육아·리빙·IT 트렌드 등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열린 쇼핑 정보’ 코너도 운영한다. 이번 달부터는 골프 회원권 업체인 레이크 회원권거래소와 제휴해 골프장 콘도 회원권 시세정보·분양 상담 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11번가 골프 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픈마켓의 성장을 견인해 온 패션 분야에서도 변화는 뚜렷하다. 브랜드몰 하프클럽은 지난 4월 패션 카페를 리뉴얼 오픈하고 온라인에서 상품을 직접 코디할 수 있는 ‘코디놀이터’를 운영한다. 지난해 8월 도입해 하루 평균 2000명 정도가 이용한다고 귀띔했다. ●스타일리스트에게 직접 물어 보고 오픈마켓 오가게에서는 아예 매주 화보 촬영을 해 스타일을 제시하고 스타일리스트에게 궁금증을 문의할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글로벌 패션 뉴스를 다루는 ‘패션앤더시티’를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는데 매주 200만명이 방문한다. 파리·뉴욕·도쿄 등의 트렌드를 짚은 ‘글로벌 리포트’, 명품 브랜드의 탄생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 스토리’, 최신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는 ‘테마 쇼룸’ 등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의류 잡지의 기능을 시도하고 있다. 엔조이뉴욕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패션웹진 ‘스타일 온’ 서비스를 통해 할리우드 스타들의 트렌드와 국내 최신 패션 정보를 소개한다. 2006년 다른 사이트에 비해 먼저 웹진 형태의 패션 매거진 코너를 운영한 아이스타일24는 현재 3000여개의 패션 관련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이미지 검색도 가능 인터파크는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통해 검색 편의성을 높였다. 키워드가 아닌 이미지 자체를 입력해 비슷하거나 동일한 상품을 찾는 서비스로 오는 27일까지 ‘스타일은 업, 가격은 다운’ 이벤트를 통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된 오픈마켓들의 변화는 최근 거래액 1·2위 업체인 G마켓과 옥션이 합병한 뒤부터 가속도가 붙었다. 디앤샵은 그날그날의 날씨와 분위기에 맞춰 7개 제품군을 사이트 전면에 배치하는 사이트 리뉴얼을 한 뒤 ‘디앤샵 시즌2’를 선언했다. 롯데닷컴은 13주년을 기념해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시간대별로 터미네이터4 예매권을 1300원에 제공하고 3가지 제품을 매일 바꿔가며 할인가에 선보이기도 한다. H몰도 현대백화점관 오픈 5주년을 맞아 이번 달 말까지 백화점 상품을 구매하면 15%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특별쿠폰 대축제’를 진행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도토리 뉴스]호신용품 불티

    부녀자 연쇄 살인범 강호순이 붙잡힌 뒤로 온라인몰에서 호신용품 판매가 부쩍 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강호순 검거 사실이 알려진 뒤 일주일간 옥션(www.auction.co.kr)은 그 전 주보다 60%, G마켓 (www.garket.co.kr)은 40%, GS이숍(www.gseshop.co.kr)은 지난 달 같은 기간보다 100%가량 증가했다.
  • 유통업체, 연초 세일·경품행사 ‘풍년’

    기축년 새해를 맞아 유통업체들의 세일과 경품 행사가 풍성하다.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애경·아이파크백화점은 2일부터 18일까지 신년맞이 세일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동안 황금소(375g)와 청풍명월 한우(1마리),세뱃돈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겨울상품은 10~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세일 기간 동안 백화점 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유기농 한우 1마리를 사은품으로 준다.현대백화점 정기세일에는 입점 브랜드의 87%가 참여한다.할인율은 10~50%에 이른다.애경백화점은 남성 정장 900벌을 2만 9000원에 내놓았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7일까지 새해맞이 결심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상품을 모아 특집전을 연다.전자사전과 PMP 제품,요가매트 등을 30%까지 싸게 판다.롯데슈퍼는 6일까지 ‘물가안정 대특집’ 행사를 열어 밤고구마와 삼겹살 등 8대 제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온라인몰도 세일과 기획전 등을 준비했다.롯데닷컴은 참치와 햄,식용유,비누샴푸 선물세트 등을 대상으로 23일까지 ‘사전 주문제’를 실시한다.CJ몰도 설 선물대전을 마련,나주배와 정육세트 등 30개 상품을 할인판매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2008 산업계 결산] (6) 유통업

    바람 잘 날이 없었다.올해 3월 새우깡에서 생쥐 머리가 나온 데 이어 커터칼 참치캔,바퀴벌레 라면,생쥐 냉동야채 등 이물질 식품이 상반기 유통업계를 달궜다.5월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결정과 함께 광우병 논란이 불거졌다.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은 9월 중국발 멜라민 파동이 시작되면서부터 먹을거리에 대한 ‘공포’로 성장했다.중국에서 멜라민 오염 분유를 먹은 영·유아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파동이 불거졌다.중국으로부터 유제품과 식가공품·원료를 수입한 나라들에서 멜라민 오염 식품이 발견됐고,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었다.국내에서 총 13종의 대형 제과업체 과자 등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중국산 과자와 멜라민 함유 과자는 매장에서 퇴출 수순을 밟았다. 잇따른 먹을거리 파동으로 ‘그로기’ 상태가 된 식품업계는 체질 강화의 기회를 가질 새도 없이 전 세계적인 불황과 고환율 등과 맞닥뜨렸다.상반기에 생산 원가를 높이는 원인이 된 원자재값은 하반기에 안정되는 쪽으로 움직이는 듯했지만,원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업체들은 원자재값 인하 효과를 거의 누리지 못했다. 대신 소비심리는 급속도로 냉각됐다.지식경제부 집계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대 대형 마트 매출액은 9월 -9.2%,10월 -0.7%로 감소세를 보였다.특히 의류와 가전제품 등의 판매율이 급락했다.결국 유통업체들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실시,11월 대형 마트 매출액은 지난해 11월보다 2.3%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고환율로 반사 이득을 얻은 제품이 명품이다.해외여행을 포기한 내국인과 가치가 높아진 엔화를 갖고 한국 쇼핑관광을 온 일본인들이 주도하면서 가을과 겨울 세일 기간 동안 주요 백화점 명품 매출액이 30% 이상 증가했다.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서 업체들끼리의 합종연횡도 활발했다.삼성테스코가 이랜드리테일을 사들여 홈플러스테스코로 새롭게 태어났다.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는 점포 수 113개로 업계 2위 자리에 올랐다.1위 이마트의 점포수가 120개이다. 온라인몰에서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가 G마켓과 옥션에 도전장을 냈다.앞서 CJ와 GS의 오픈마켓인 엠플과 GS이스토어가 문을 닫았다. 홈쇼핑 업계도 올해 나쁘지 않은 성장을 기록했다.GS홈쇼핑과 CJ홈쇼핑이 지난해와 비교해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각각 19.9%,22.0%씩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롯데홈쇼핑과 현대홈쇼핑도 지난해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온라인몰 히트상품 키워드 ‘리폼’ ‘복고’

     불황 속 온라인 시장에서도 ‘리폼’과 ‘복고’는 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쇼핑몰 옥션은 올해 1월1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판매량과 지난해 대비 증가율,카테고리 매니저(CM) 추천 등을 종합해 히트상품 20선을 선정한 결과 재봉틀과 밑창관리제품 등 리폼 관련 상품이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모두 12만 5000여개가 팔렸다.대표적인 ‘불황용 식품’인 라면도 같은 기간 10만 상자가 팔렸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판매가 급증하면서 오랜만에 히트상품 순위에 올라왔다.대용량세제와 섬유유연제 등이 4위에 올랐고,패딩점퍼가 6위를 기록했다. 패션 의류에서는 복고 열풍이 뚜렷했다.보헤미안 스타일 원피스가 13위에,체크 무늬 코트가 14위에 나란히 올랐다.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부츠 효과를 낼 수 있는 부티 슈즈는 10위,매년 판매 증가 추세를 보인 남성 전용 메이크업 제품은 15위를,화장품 가운데 소품으로 분류되는 립스틱이 12위이다. 옥션이 지난달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회원 24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가 올해 유통 키워드로 ‘불황’을,패션 키워드로는 ‘복고’를 꼽았지만 히트상품 리스트에는 예외적인 제품들도 포함돼 있었다.42인치 이상의 액정표시장치(LCD) TV가 17위이고,60만~80만원대 프리미엄 휴대전화인 풀터치스크린폰이 19위에 올랐다.넷북은 16위,복합기는 18위이다.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38%가 IT 제품 키워드로 ‘풀터치 스크린’을 꼽는 등 IT 신기술만은 불황 키워드에서 비켜선 모습이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알뜰 살뜰 6대 브랜드숍 화장품

    알뜰 살뜰 6대 브랜드숍 화장품

    내려올 줄 모르는 환율이 여성들의 화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유명 백화점 매장 1층을 점령하고 있는 해외 고가 수입 화장품들이 가격 인상 대열에 언제 합류할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여성들이 많을 터.불경기는 우울하지만 쓸데없는 지출을 억제하는 이성을 되찾아주며 소비생활의 거품을 걷어낼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다.  “나는 특별하니까”를 외치며 비싼 화장품만을 고집했던 여성들이여,이제 눈을 낮춰 보자.고가 수입품 뺨치는 뛰어난 품질에 저렴한 가격까지,경기에 상관없이 알뜰 소비자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착한’ 국산 제품들이 즐비하니 말이다.브랜드숍 형태로 전개되는 6대 화장품의 베스트&스테디셀러 제품들을 소개한다. ●미샤 비비크림 일본에서도 히트  브랜드숍을 최초 도입한 회사는 미샤.2000년 온라인몰로 시작해 구매 가격과 상관 없이 모든 제품을 배송료 없이 배달,돌풍을 일으킨 미샤는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로도 알뜰한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여기에 탄력을 받아 2002년 오프라인 매장을 이대 앞에 처음 열었다.베스트셀러로 첫손 꼽히는 제품은 ‘M퍼펙트 커버 비비크림’(50㎖·1만5800원).최근 비비크림이 일본에서 또 다른 한류를 낳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미샤 제품도 당당히 한몫하고 있다.‘빨강 비비’로 통하며 국내에서 하루 평균 800개씩 팔리는 이 제품은 일본 유명 메이크업 전문가 잇코가 진행하는 방송에서 소개된 뒤 일본에서는 ‘잇코의 비비크림’으로 불린다.일본 유명 화장품 전문 사이트 @COSME에서 베이스메이크업 부문,크림 메이크업베이스 부문에서 전체 화장품 브랜드 중 3위를 차지,한류 화장품의 대표격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수퍼 아쿠아 산소 마스크’(70g·1만2000원).브랜드 런칭 원년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어온 수퍼 아쿠아 시리즈 제품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탄생했다.하루 평균 1500개 이상 팔려 나가는 새로운 효자 상품이다.피부에 닿으면 생크림처럼 변하는 질감으로 피부의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디톡스 전용 제품이다.즉각적으로 피부 안색을 개선해 준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색조 주력 브랜드인 에뛰드하우스가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제품은 의외로 ‘수분가득 크림’(50㎖·1만 3000원)이다.번들거림은 억제하고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짱짱한 보습력으로 건조한 피부로 고민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샀다.지난해 가을 첫선을 보인 뒤 20만개 이상 팔렸다.이 브랜드의 ‘비비매직크림’(35㎖·1만1000원) 또한 일본에서 유명세를 날리고 있다.일본의 ‘오네만즈’라는 프로그램에 소개된 뒤 매출이 수직 상승하는 기쁨을 누렸다.촉촉하나 끈적이지 않고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 표현이 가장 큰 장점.올해만 50만개 이상 팔려나갔다.  이니스프리의 ‘퍼펙트 리페어 라인’은 2000년 브랜드 런칭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토너,에멀전,세럼,크림,아이크림 등 5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다섯 가지 식물 추출물을 함유,노화 방지에 탁월한 작용을 한다.안티 에이징 제품들은 고가인 경우가 다반사.제품 가운데 가장 비싼 세럼이 5만 8000원 정도로 소비자의 마음을 만만하게 해준 것이 인기 요인이다.이와 더불어 3년째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올리브 리얼 스킨’(125㎖·1만 2000원)이다.갓 짜낸 올리브 오일을 머금고 올해 10월 업그레이드된 뒤 순식간에 5만개가 팔려나갔다.  “먹지 마세요.피부에 양보하세요.”란 광고 문구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 스킨푸드.대표 상품은 ‘블랙슈가 마스크 워시 오프’(100g·7700원)다.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흑설탕을 주재료로 하여 묵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스크럽제다.10만원에 육박하는 수입 브랜드의 유사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 없다.2004년 브랜드 런칭과 함께 세상에 나온 이래 150만개나 팔려 ‘국민 마스크’라고 불리는 히트 상품이다.‘복분자 아이크림’(25g·1만 5900원)은 올해 출시되자마자 즉각적인 반응을 받은 제품.탁월한 주름 개선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1~2주 만에 2만개가 판매됐다.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이 인기비결 가장 최근에 브랜드숍을 열고 시장에 뛰어든 바닐라코는 ‘프라임 프라이머’(30㎖·1만 8000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프라이머라는 개념이 생소한 3년 전 출시됐다.서울,경기 지역에 20개 안팎의 매장 수에도 불구하고 10만개 판매 돌파를 세웠다.젤 타입으로 스킨 케어 후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기 전에 바르는 제품으로 늘어진 모공,피부 요철을 메워 주는 역할을 한다.오일프리,피지 컨트롤 기능이 포함돼 있어 오랫동안 보송보송한 메이크업을 유지시켜 주는 똑똑한 아이템이다.  더페이스샵의 노화 방지 제품인 ‘플레보떼 콜라제닉 콜라겐 70 크림’(50㎖·2만 4900원)은 연간 35만개 이상 팔린다.예로부터 내려온 쌀뜨물 미용법에 착안한 클렌징 제품인 ‘빛나는 미감수 클렌징폼’(150㎖·5900원)도 가격 대비 우수한 사용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건국 60·광복 63주년] GDP 반세기만에 746배로

    [건국 60·광복 63주년] GDP 반세기만에 746배로

    2만 달러를 넘어선 1인당 국민소득은 6·25전쟁 직후에는 고작 67달러였다.‘재산목록 1호’였던 유선전화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누구나 휴대전화를 쓴다. 국가적 정책으로 아이는 많이 낳는 것이 미덕이 되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통계로 본 대한민국 60년의 경제·사회상 변화’자료에 나타난 대한민국의 변화상이다. 정부 수립 후 60년간 이뤄낸 눈부신 발전을 보여 준다. ●1인당 소득 67달러에서 2만달러 시대로 국내총생산(GDP)은 53년 13억달러에서 72년 100억달러대,86년 1000억달러대,95년 5000억달러를 넘어 지난해 9699억달러로 증가했다. 반세기 남짓 만에 746배나 급증한 것이다. 이에 따라 1인당 국민소득(GNI)도 53년 67달러에서 지난해 2만 45달러로 뛰었다. ●인구 2.4배, 국토 여의도 면적 725배 늘어 전체 인구는 49년 2019만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4846만명으로 2.4배 늘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3년 56.6%에서 61.7%로 증가했다. 여성 취업자 비중도 34.8%에서 41.9%로 늘었다. 땅 덩어리도 넓어졌다. 국토 면적은 49년 9만 3634㎢에서 9만 9720㎢로 6086㎢(6.5%) 늘었다. 여의도 면적 8.4㎢의 725배에 해당하는 새 영토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꾸준한 간척사업의 결과다. ●무역 규모 3000배 늘어 무역 규모는 48년 2억 달러에서 지난해 7283억달러로 3000배 이상 불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50년 2300만달러에서 지난해 59억 5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원유 도입량은 64년 584만배럴에서 같은 기간 8억 7254만배럴로 150배 가량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60년 1억 6000만달러에서 지난달 말 2475억 2000만달러로 늘었다. 철강과 자동차, 선박 건조, 반도체 등 주요 제조업 생산량은 지난 30∼40여년 만에 각각 396배,2270배,1482배,181배 증가했다. 세계 최고 수준이다. 주택보급률은 70년 78.2%에서 2006년 107.1%로, 상수도 보급률도 같은 기간 16.1%에서 91.3%로 증가했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55년 1만 8000대에서 지난해 1643만대로 913배 늘었다. ●수명 80살은 거뜬, 인구 고령화 문제 심각 기대수명도 크게 늘었다.70년 61.9세에서 2006년에는 79.2세로 17.3세나 더 살게 돼 장수국가의 반열에 들고 있다.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65세 이상 인구는 55년 3.3%에서 지난해 9.9%로 3배나 뛰었다. 대조적으로 합계출산율은 70년 4.53명에서 지난해 1.26명으로 급감하는 등 저출산 현상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혼건수는 70년과 비교해 10.7배나 급증했다. ●자녀,3명→2명→1명→많이 낳자! 66년엔 ‘3·3·35 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졌다.‘3년 터울로,3명만,35세 이전에 낳자.’라는 의미다. 이후 70년대에는 인구급증으로 ‘딸·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캠페인으로 바뀌었다.80년에는 ‘하나만 낳자.’로 변했다. 그러다 2005년 출산율이 1.08명으로 세계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많이 낳자.’로 가족 정책이 180도 바뀌었다. 이젠 3명 이상 자녀를 낳으면 아파트 분양 우선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구 기온 2.1도나 올라 지난 수십년간 한반도는 많이 더워졌다.48년 서울의 평균기온은 11.7도였으나 지난해 13.3도로 1.6도 높아졌다. 대구도 같은 기간 평균기온이 12.9도에서 15.0도로 2.1도 올랐다. 지구 온난화 영향 때문이다.70년대에 한강은 꽁꽁 얼었고, 전국빙상대회가 열리기도 했으나 이젠 아련한 추억이 됐다. 기후 변화 불똥은 산업계 전반으로 튀고 있다. 최근 건설된 인천공항 제3활주로의 길이는 제1,2활주로보다 250m가 더 길다.2040년쯤엔 한반도의 평균기온이 지금보다 4도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고 이같이 설계한 것이다. 기온이 상승하면 공기 밀도가 떨어져 비행기가 이륙을 위한 충분한 양력을 얻기 위해 활주로를 더 달려야 한다. 통계청은 “다음 세기에는 ‘남산위의 소나무’가 열대림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줌이 최고의 외화벌이 품목? 불과 30년 전 딱히 수출할 거리가 없던 당시엔 오줌 한방울이 귀한 외화벌이 자산이었다.70년대 공중화장실엔 “여러분의 오줌이 귀중한 외화를 벌어들입니다.”라는 문구가 붙을 정도였다. 오줌에서 추출하는 ‘유로키나제’가 값비싼 중풍치료제로 수출됐다. 이후 수출 주력품목은 70년대 섬유,80년엔 철강판과 선박,90년대 자동차,2000년대 반도체로 변화했다. ●‘재산 목록 1호’에서 화상휴대전화 시대로 80년대 이전까지 전화는 당당히 ‘재산목록 1호’였다. 55년 전화가입자는 3만 9000명에 불과했다. 인구 1000명당 2대꼴로 장·차관이나 검찰간부, 국회의원, 기업체 사장 정도는 돼야 전화를 집에 모셔놓을 자격이 됐다. 이후 ‘삐삐’라 불린 무선호출기 시대를 거쳐 지금은 10명 중 9명은 개인 휴대전화로 통화한다. 휴대전화 가입자는 84년 3000명에서 지난해 4350만명으로 1만 4499배나 폭증했다. 인구 1000명당 898명이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다. ●미군 부대 타이피스트 “인기 짱” 변화된 시대상만큼 인기직업도 달라졌다.45년 광복 직후 미 군정 시절에는 미군 부대에서 일하는 타이피스트가 최고의 인기 직업이었다. 고물수집상과 광산개발업자도 선호 직업이었다.50년대는 전차운전사와 전화교환원, 라디오조립원 등이 유망 직종이었다.60년대에는 은행원이 최고의 신랑감이었다. 70년대에는 자유로이 해외에 드나드는 항공승무원이 여성의 인기 직종이었다.2000년대에 들어서서는 프로게이머와 인터넷 학습사이트 교사가 선호 직업으로 등장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태극기 판매 ‘불티’ 독도문제·올림픽 맞물려 특수 태극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한·일간에 독도 문제가 불거져 있는 상황에서 맞는 광복절인 데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연일 한국선수의 금메달 승전보가 전해지면서 태극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국경일이나 큰 행사 때만 관심이 반짝했던 것과 달리 인기 품목 대열에 당당히 명함을 내밀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8월 들어 온라인 판매업체 등을 중심으로 태극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대량 주문이 이어지면서 태극기 제조업체들도 신이 났다. 국내시장의 60∼70%를 공급하고 있는 대전 서구 월평동 동산기획은 요즘 하루 1만개 이상 태극기를 만들고 있지만 물량이 달린다. 부산 남구 D국기사도 이 달 들어 10만여개의 태극기를 판매업체 등에 팔았다. 동산기획 관계자는 “시민이 주로 사는 동사무소는 물론 부녀회에서 가정용 태극기를 구입한다.”며 “독도를 찾을 때나 응원할 때에 많이 흔드는 수기용 태극기는 예년 이맘 때에 비해 20∼30% 늘어났다.”고 말했다. 온라인몰 옥션은 8월 들어 하루 평균 200여개를 판다. 인터파크에서도 태극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신장됐다. 예년에 보기 힘든 ‘태극기 판매 경기’이다. 이같은 ‘태극기 사랑’ 물결은 지자체와 사회단체, 아파트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태극기 달기운동이 적극 전개되기 때문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태장동 쌍용1차아파트 등 5개 아파트(1500가구)는 아파트 공동기금으로 태극기 1500여개를 구입했다.100%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기 위해서다. 대구 달서구 월성동 코오롱하늘채 1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20일까지 입주민 823 전 가구가 동참한 가운데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강원 횡성군 횡성읍번영회는 태극기 2333개를 일괄 구입해 아파트 단지에 1915개, 시내 상가 및 주택지역 3개 구간에 333개, 도로변 280개 등에 게양했다. 자유총연맹 전남 순천시지부도 200여만원으로 가정용 태극기 400개와 차량용 100개를 사서 필요로 하는 곳에 나눠 줬다. 또 포항시와 포항새마을회는 14일 ‘독도지킴이 서명운동 및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벌였다. 새마을운동 광주서구지회도 이날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차량용 태극기 2000여개를 운전자들에게 무료 배포했다. 광주시 바르게살기협의회·부녀회 등도 아파트 단지 등을 대상으로 태극기를 가정에 무료로 나눠 주거나 차량에 부착해 줬다. 부산 D국기사 관계자는 “30여년간 태극기를 제작·판매해 왔지만 올해 같은 특수는 처음”이라며 “독도문제, 베이징올림픽과 맞물려 애국심이 더욱 고취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경제풍요도 박정희·사회복지도 노무현 ‘1위’ 역대정권 선진화 기여도 ‘박정희 정권과 노무현 정권, 다르면서 닮았다(?).’ 역대정권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제적 풍요도를 가장 많이 끌어올린 정권은 박정희 정부로 조사됐다. 그러나 성장의 그늘도 짙었던 만큼 박 정권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꼴찌를 차지했다. 노무현 정권은 정반대다. 정권 내내 균형발전을 강조한 덕에 사회복지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경제적 풍요도는 맨꼴찌였다. 극과 극의 닮은 꼴이다. 종합점수에서는 희비가 완전히 엇갈린다. 경제적 풍요도, 사회복지 등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평균 낸 ‘선진화 지수’는 박정희 정권이 1등, 노무현 정권이 꼴찌였다. 현대경제연구원이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14일 낸 ‘정권별 선진화 기여 평가와 MB정부의 과제’ 보고서에 나타난 결과다. 선진화 지수는 앞의 두가지 항목에 잠재성장력, 환경, 세계화를 더해 총 5개 항목 증감률을 평균한 것이다. 환경에서는 김대중 정권이, 세계화에서는 전두환·김영삼 정권이 각각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정희 정권은 사회복지·환경 부문의 좋지 않은 점수에도 경제 풍요도 및 잠재성장력 부문에서 워낙 높은 점수를 받아 선진화지수(153.6%)가 압도적 1위로 나타났다. 그 뒤는 전두환(44.3%)-김영삼(42.7%)-노태우(36.5%)-김대중(28.1%)-노무현(23.8%) 정권 순이었다. 보고서를 쓴 이부형 연구위원은 “항목별 편차가 매우 큰 것이 역대정권의 공통점”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이를 교훈삼아 성장, 환경, 사회복지 등의 조화로운 발전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독도… ’ 상표 295건 출원 한·일 분쟁나면 건수 높아져 즉흥출원 많아 30건만 등록 ‘독도는 우리땅, 상표로도 입증?’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독도’와 관련된 상표 출원은 총 295건에 달한다. 이 중 절반 이상(54.6%)인 161건은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2005년 이후 출원됐다.2005년에만 84건이 출원되기도 했다. 이후 상표 출원은 감소했지만, 올해들어 한·일간 분쟁이 맞물리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독도 상표 등록건수는 현재 30건이며 지난해 이후 출원된 ‘섬 백리향 독도 향수’ 등 22건이 심사 또는 대기 중이다. 독도 관련 상표는 1988년 첫 출원됐다. 당시 2건이 출원됐지만 최초 등록 상표는 1991년 ‘독도해물탕’이다. 이 상표 등록자인 이모씨는 독도관련 등록 상표를 8건이나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종도 독도의 지리적 위치 및 청정성 등의 이미지를 반영하듯, 해산물 관련 음식점에 집중됐다. 특히 개인 출원은 전체의 75.9%(224건)를 차지했고 남자 출원(209건)이 압도적이다. 그러나 출원건수의 80.6%인 238건이 거절 결정또는 포기돼 즉흥적인 출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리적인 명칭만으로 된 상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면서 “독도처럼 지리적으로 잘 알려진 명칭이 포함된 상표를 등록하려면 식별력있는 단어나 도형 등을 결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에너지 다이어트”

    “에너지 다이어트”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다이어트’ 바람이 불고 있다. 발빠른 기업들은 사무실 냉방을 줄이고 시원한 복장을 권하고 있으며, 에너지 절약 시스템도 도입했다. 장을 볼 때 자동차 대신 무료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무료 배송서비스 급증 27일 신세계이마트 등 할인점 업계에 따르면 휘발유와 경유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무료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느는 추세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온라인몰의 매출이 좋아지고 있다.”며 “이는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무료 배송서비스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몰에서 8만원어치 이상을 사면 제품을 집에까지 배달해준다. 올 1월부터 이달 25일까지 이마트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이마트몰 김형환 팀장은 “이달 들어 채소 등 신선식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고 소개했다. 롯데마트의 온라인몰도 올 들어 4월까지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늘었다. 롯데마트도 8만원어치 이상을 사면 무료 배송해준다.GS리테일도 이달 들어 25일까지 전국 92개 GS슈퍼마켓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했다. 점포별로 2만∼3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서비스를 해주는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5만∼7만원어치 이상을 사면 배달해 주는 GS마트(전국 13개)의 이달 배달건수는 1월보다 19.5% 증가했다. ●쿨비즈 복장에 매대 냉방도 최적화 유통업계의 에너지 절감 바람도 거세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6월부터 8월까지 석달동안 본사 사무실 및 전점 남성 매장 직원들에게 노타이 차림의 ‘쿨비즈’ 복장으로 근무토록 했다. 백화점 및 마트 내 냉방온도는 23∼25도로 예년보다 2도 정도 높였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냉장·냉동매대의 온도를 최적화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인물의 점등·소등시간을 30분∼1시간 조절했다.24시간 전원(電源)이 투입되는 정수기, 자판기에는 타이머 콘센트를 설치해 폐점 후 전원 공급을 차단시켰다. 시스템 도입에 25억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1년만에 다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올해 최소한 23억원의 전기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CJ제일제당, 제일모직 등도 6월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노타이 차림의 쿨비즈 복장 착용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실내온도는 26도 이상으로 유지한다. 제일모직(패션부문)은 오전 10시까지는 아예 사무실 냉방을 하지 않기로 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에스티로더 등 명품화장품 온라인 전용제품시장 진출

    에스티로더 등 명품화장품 온라인 전용제품시장 진출

    인터넷 판매 전용 화장품 시장이 쑥쑥 자라고 있다. 최근엔 에스티로더그룹의 가세로 온라인 화장품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된 화장품(향수 포함) 매출은 전년보다 13% 늘어난 7900억원으로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스티로더그룹은 10일 온라인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인 굿스킨을 내놓았다. 기존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바비브라운 등 에스티로더 계열 브랜드의 고가 이미지를 감안해 일반 온라인몰이 아닌 백화점 온라인몰에서만 판다.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 여성이 대상이다. 특히 트리-액티라인 주름 필러(30㎖ 5만 8000원)가 대표적인 인기 제품. 이 제품은 이미 연초부터 홈쇼핑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GS홈쇼핑에서 18회 방송에 6만 7000개가 팔리기도 했다. 이에 앞서 온라인 전용 메이크업 브랜드인 플러트도 론칭했다. 전용 사이트와 주요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개성 넘치고 유쾌한 메이크업을 표방하는 20대 초·중반 젊은 여성을 겨냥,250여가지의 색조 제품을 내놓고 있다. 사이트에서는 제품 관련 정보와 메이크업 방법이 제공된다. 립글로스인 스퀴즈 미가 9㎖ 1만 5000원, 아이섀도인 드리미 아이즈는 2g 1만 5000원이다. 국산 브랜드로는 코리아나 화장품의 제니스웰과 엔프라니 화장품의 메이프레쉬 등이 있다. 각각 최대 6개월을 넘기지 않는 유통기간을 내세워 신선 화장품임을 강조한다. 예컨대 제니스웰의 대표 제품인 퓨어 클렌징 오일은 카모마일, 올리브, 포도씨 등 식물성 오일로 만들었다. 화장은 물론 각질까지 제거해주는 제품이라고 업체측은 강조한다.150㎖가 2만 2000원. 업계 관계자는 “여성들의 사회적인 지위 상승과 웰빙 및 항노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화장품 매출은 백화점의 고가 제품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온라인몰에서도 커지는 등 전방위적인 성장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티머니 교통카드 ‘업그레이드’

    티머니(T-Money) 교통카드에도 마일리지제도가 도입된다. 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해도 한번은 버스를 탈 수 있다. 서울시는 15일 선불교통카드인 티머니 교통카드를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마일리지’ 및 ‘마이너스 승차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통 마일리지는 티머니 교통카드를 이용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의 요금을 결제할 때 일정 비율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적립된 마일리지를 다시 티머니 교통카드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일리지 적립 비율은 사용금액의 최소 0.1%이며, 특별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적립 비율을 최대 2%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또 OK캐시백와 GS칼텍스,KT 등 제휴회사는 물론 편의점, 극장,PC방, 온라인몰 등 1만여개 티머니 교통카드 가맹점에서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적립은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것은 오는 10월부터 가능하다. 또 10월부터 시행되는 마이너스 승차제는 티머니 교통카드에 충전된 금액이 부족해도 1회에 한해 버스승차를 하도록 하고, 다음 탑승시 부족한 금액을 차감하는 제도이다. 이에 앞서 시는 ‘다음 승차시 충전을 하십시오.’라는 버스카드 단말기 안내 방송을 폐지했다. 마이너스 승차를 한 뒤 교통카드를 충전하지 않으면 그만큼의 손실금이 발생한다. 이는 대중교통 활성화 차원에서 교통카드 발행회사인 한국스마트카드가 부담한다. 시는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티머니 교통카드를 현금영수증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현금영수증카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국세청 현금영수증 홈페이지(www.taxsave.go.kr)에 성명, 주민등록번호, 아이디, 티머니 교통카드번호 등을 등록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로운 서비스는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새 서비스는 국제표준규격에 맞게 제작된 티머니버스에 제한된다.”고 말했다. 마일리지 제도와 마이너스 승차제는 티머니 카드에만 적용된다. 신용카드를 교통카드로 이용하는 후불카드와 버스카드 소지자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현재 티머니 카드는 400만장이 공급돼 있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카테고리 킬러 (하)]싹 가신 거품 다양한 구색

    [카테고리 킬러 (하)]싹 가신 거품 다양한 구색

    “콘크리트 벽을 뚫는 것은 해머 드릴(Hammer Drill)이에요.” 홈인테리어 전문업체인 B&Q 홈(www.bnqhome.co.kr) 황인혁 점장이 드릴로 간이 콘크리트 벽에 구멍을 내며 영어와 한국어로 설명하자 어린이 20여명이 호기심에 가득찬 모습으로 지켜봤다.B&Q홈이 여름방학동안 진행한 키즈 클럽(Kid´s club) 현장. 귀를 울리는 소음 속에서도 마냥 즐겁다는 표정이다.“Who is the next one to try?”(다음에 누가 해볼래요?)아이들은 너도나도 손을 번쩍들었다. 드릴을 작동해본 뒤에는 자랑스러운 듯 어깨를 들썩였다. 동생과 함께 참가한 장유경(7)양은 “집에선 엄마가 위험하다고 못만지게 하는데, 집적 해보니 신기하고 재밌어요.”라고 말했다. ●B&Q홈, 인테리어용품 최저가격제 도입 영국에 본사를 둔 B&Q홈이 지난 6월 롯데마트 구로점(면적 2500평)에 입점하면서 국내 첫선을 보였다. 황 점장은 “상품만이 아니라 집을 직접 가꾸는 문화를 전파하는 게 목표”라면서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홈인테리어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Q홈은 벽지, 바닥재, 가구, 페인트, 조명, 욕실·주방용품, 공구 등 집에 필요한 모든 물품과 자재 3만 5000개를 갖추고 있다. 덴마크 이스라엘 제품이 눈에 띈다. 오렌지색으로 꾸민 매장은 품목별로 일목요연하게 진열, 상품 찾기가 수월하다. 또 초보용부터 전문가용까지 한자리에 모아놓아 선택의 폭도 넓다. 정찰 가격제와 최저 가격 보상제를 도입, 신뢰성을 높였다. 사소하지만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페인트의 명도와 채도를 컴퓨터로 조정, 원하는 색상을 만들어주는 ‘조색 서비스’다. 어떤 색상이든 창조할 수 있단다. 한번 판매한 페인트 색상은 컴퓨터에 저장되기에 추가 구입이 손쉽다. 한통을 몽땅 살 필요도 없다. 원하는 양만큼만 덜어주기 때문. 목재 유리 시트지 등을 소비자가 요구하는 크기로 잘라주기에 사용이 간편하다. 매장 곳곳에선 제품 설치 방법을 알려주는 설명서와 테스트해 볼 공간이 보인다. 황 점장은 “시공비를 받고 설치해 주기도 하지만, 소비자들이 직접 꾸미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즈니, 위탁판매 채택 재고 없어 코즈니(www.kosney.co.kr)도 인테리어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침구 양초 방향제 등 소품이 주류를 이룬다는 게 차이점이다. 유통방식이 독특하다.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소량으로 들여와 위탁 판매하는 형식. 팔리는 만큼 수수료 이익을 얻기에 재고 부담이 없고, 유행에 발맞춰 빠르게 상품을 바꿀 수 있다. 매장도 브랜드가 아니라 스타일별로 꾸며 다양성을 추구한다. 매장 입구엔 복잡할 정도로 많은 물건을 쌓아놓아 ‘사람들이 북적거린다.’는 인상을 풍기도록 했다. 명동점을 찾은 김태희(32·여)씨는 “재밌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이 많아 자주 찾는다.”면서 “선물할 때나 방을 아기자기하게 꾸밀 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캐쉬앤캐리, 일본식품 300가지 30~50% 싸게 팔아 지난해 11월 문을 연 국내 최초 일본식품 아울렛 캐쉬앤캐리(Cash&Carry,www.monolink.co.kr)도 특정 제품군을 전문화한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다. 일본식품 300여가지를 30∼50% 저렴하게 판다. 수입업체인 모노링크가 직접 운영, 유통 마진을 줄인 까닭이다. 서영준 기획실장은 “일본 현지 가격과 비슷할 만큼 거품을 뺐다.”고 자신했다. 본사인 서울 삼전동과 동부이촌동, 분당 수내동에 직영점을 두고 있다. 수내점에는 냉동식품, 제과류, 카레·소면, 소스 등이 진열대를 빼곡히 채우고 있었다. 특별한 인테리어 없이 박스에 상품을 채운 모습. 가격을 낮추기 위해 인테리어 등 부대비용을 쓰지 않았단다. 각 상품 앞에는 특징과 조리법, 백화점 가격과 매장 가격을 비교한 설명서가 붙어 있다. 일본어를 모르는 소비자도 쉽게 구입하도록 배려한 것이다. 매장 한쪽에서는 대용량 제품이 업소 주인들을 기다린다. 캐쉬앤캐리는 온라인몰도 운영하고 있다. 가격은 동일하지만 5만원 이상 구입해야 배달 수수료를 물지 않는다. 또 카레 등 단가가 낮은 제품은 3개씩 묶어 판매한다. ●리즈, 세계 유명브랜드 모자 ‘집합´ 전세계 유명브랜드 모자를 한자리에 모은 리즈(Lids,www.lids.co.kr)도 인기를 얻고 있다.2003년 국내 처음 소개된 리즈는 미국에 800여개 매장을 가진 모자전문점. 미국 최대 회사인 햇월드(Hat World)가 만들었다. 리즈는 ‘뚜껑’을 나타내는 Lid의 복수형으로 신체 중 가장 윗부분인 머리를 재미있게 표현한 것. 국내에선 백화점을 중심으로 17개 매장을 확보했다. 서울 명동의 롯데타운 영플라자 5층에 자리잡은 리즈 매장에선 뉴에라,NBA 등 유명 프로스포츠리그의 모자와 나이키 아디다스 구린 캉골 등 스포츠·패션 모자 10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힙합가수들이 즐겨쓰는 뉴에라는 미국 MLB선수의 모자. 오리지널 선수용이라 마니아층이 많이 찾는다. 천수민 점장은 “4평 규모의 작은 매장이지만, 신상품을 발빠르게 구비, 유행을 이끈다.”고 말했다. 모자 세탁용 크리너(9000원)와 솔(3000원), 모자캡을 고정하는 소품(7000원)도 함께 진열하고 있다.. 글 사진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과일전문점 ‘푸릇푸릇’ 사과 반쪽도 배달한다 ‘사과 반쪽도 배달합니다.’ 이안(Yiann) F&D가 만든 과일전문점 ‘푸릇푸릇’(www.fruit-fruit.co.kr)은 신선한 과일을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달하는 유통업체다. 지난 6월에 ‘서비스가 차별화된 우리동네 맛있는 과일가게’를 목표로 탄생했다. 회사측은 싱싱한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송파구 가락동에 중매법인을 설립하고 대형 수입 과일업체와 제휴관계를 맺었다. 경기 하남에 물류창고를 마련, 필요한 과일을 그때 그때 공급한다. 이기환 대표는 “중매법인에서 최상의 상품을 골라 푸릇푸릇에 넘긴다.”면서 “강남 백화점 수준의 과일을 훨씬 저렴하게 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씨없는 수박, 머스트 멜론, 애플망고 등 국산 과일과 더불어 두리안, 체리, 망고스틱 등 고급 수입과일도 판매한다. 주문은 현재 직영점이 들어선 방배, 일산 마두, 도곡점 인근에서만 전화(02-518-8982)로 가능하다. 소비자가 원하면 모든 과일을 초음파 과일 세척기로 씻어 판다.‘시식코너’를 마련, 사기 전에 직접 먹어볼 수도 있다. 과일을 집까지 무료로 배달한 뒤에는 집안의 쓰레기를 내버려 준단다. 이벤트도 활발하다. 지난달엔 키위·포도·자두·귤·바나나 등 5가지 과일을 한데 넣어 선착순 500여명에게 100원에 판매했다.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진 매장에서 과일 3종류 이상을 사면 추첨을 통해 패밀리레스토랑 ‘시즐러’ 식사권을 준다. 마일리지도 구매금액의 1%씩 적립, 현금처럼 사용토록 하고 있다. 어린이나 직장인 등을 위한 건강 패키지도 내놓았다. 하루에 섭취해야 할 다양한 과일을 담아 제철 상품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톡톡 튀는 연예인 현영을 모델로 뽑았다. 다음달 2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프랜차이즈 모집에 나선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그때그때 골라쓰는 선글라스

    그때그때 골라쓰는 선글라스

    당신을 위한 선글라스는 바로 이것. 자외선은 강해지고, 휴가 준비는 실행에 들어간 요즘, 여름을 위한 필수 아이템 선글라스 정보를 제대로 알고 내게 꼭 맞는 선글라스를 챙겨보자.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도움말 아이닥안경(www.eyedaq.com)·대광안경상사(www.idkopt.com) -가격은 온라인몰과 안경로드숍 기준 ●변함없는 스테디셀러 선글라스가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시대를 초월하며 사랑받는 스타일은 역시 ‘보잉’과 ‘헵번 스타일’이다. 보잉 스타일은 남성들에게 인기있고, 헵번 스타일의 선글라스는 여성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해변에서는 고글형 선글라스가 가장 제 기능을 발휘하는 곳이 바로 해변이다. 햇빛을 차단해 눈부심을 막고, 모래나 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고글형 선글라스가 좋다. 렌즈색은 블랙이나 짙은 그레이를, 빛이 반사되는 밀러 처리된 제품이라면 금상첨화.    ●올 유행 ‘오버사이즈’ 커다란 테에 심플한 스타일이 올해 유행하는 스타일. 렌즈색을 단색보다는 투톤을 사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갖는다. 최진실 선글라스로 불리는 알랭 미끌리나, 이효리·비 등을 이용한 스타마케팅으로 효과를 본 레이벤, 도시적으로 변형한 뿔테의 구치 등이 대표적이다. ●산악용 선글라스 산이나 계곡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생각이라면 산악용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스포츠고글형 선글라스는 얼굴에 잘 밀착돼 편하다. 줄보 선글라스는 산악용으로 유명한 전문적인 스타일. 윗부분과 옆에 탈부착이 가능한 가죽을 대 자외선 및 바람을 막을 수 있다. 부식시킨 금속 메탈 안경테로 멋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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