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온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번식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대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칼춤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6강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918
  • 전남 양식 수산물 고수온 피해 막는다

    여름철 고수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양식 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 등 총력전에 나섰다. 21일 전남광주통합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득량만과 가막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 또 영광 해역부터 전남 대부분 해역에는 이날 관심 단계인 예비 특보가 발령됐다. 고수온 주의보는 바닷물 온도가 28도에 도달할 때 발령되며 예비 특보는 25도에 도달할 때 발령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전망에 따르면 최근 폭염으로 해수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조피볼락과 넙치, 전복 등 고수온 취약 품종의 피해 우려가 커졌다. 이에 시는 즉시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양식장 관리와 현장 지도 강화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품종별 신호등 체계’를 시범 도입해 품종별 한계 수온 접근도에 따른 해역별 폐사 위험 수준을 신호색으로 표기해 어업인이 품종·해역별 위험 상황을 쉽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운영한다. 시는 이상 수온 대응 지원 등 5개 사업에 459억 원을 투입, 특보 발령 전 액화 산소, 면역증강제 등 장비 1만 2786대를 확보·보급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 [마감시황] 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해 753.34 마감…바이오 약세 속 로봇주 급등

    [마감시황] 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해 753.34 마감…바이오 약세 속 로봇주 급등

    코스닥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장중 변동성은 컸다. 바이오주 급락과 일부 종목의 상·하한가가 동시에 나타나며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2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0포인트(0.49%) 오른 753.34에 마감했다. 지수는 750.07에 출발해 758.36까지 올랐지만 한때 730.81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거래량은 4억 9215만 9000주, 거래대금은 4조 5883억 6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449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쳤다. 반면 외국인은 1343억 원, 기관은 14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9억 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187억 원 순매도로 전체 1178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았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983개 종목이 올랐고 657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96개였다. 상한가 19개, 하한가 5개로 가격 제한폭까지 움직인 종목도 적지 않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였다. 알테오젠(196170)은 1.30% 오른 27만 30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73% 오른 10만 5900원, 에코프로(086520)는 2.31% 오른 7만 5200원에 장을 마쳤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9.73% 급등한 41만 1500원으로 두드러졌고, 주성엔지니어링(036930)과 원익IPS(240810)도 각각 0.77%, 0.87% 상승했다. 반면 피에스케이(319660)는 0.47%, HLB(028300)는 0.49% 내렸다. 바이오 업종에서는 낙폭이 특히 컸다. 삼천당제약(000250)은 29.79% 급락한 16만 800원으로 마감하며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시장 전반이 상승 마감했지만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급락 종목이 나오면서 업종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이날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로봇 및 개별 재료주가 대거 포진했다. 스모트로닉, 에브리봇, 코스모로보틱스는 나란히 30.00% 올랐고 엔젠바이오는 29.99%, 비케이홀딩스는 29.97% 상승했다. 반면 하락률 상위에는 스타코링크가 31.16% 내렸고 진영은 30.00%, 육일씨엔에쓰는 29.97%, 소프트센우는 29.93%, 코오롱생명과학은 29.90% 하락했다. 코스닥은 반등에 성공했지만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급등한 코스피와 비교하면 상승 탄력은 제한적이었다. 시장의 위험 선호가 일부 회복됐음에도 자금은 상대적으로 대형주가 몰린 유가증권시장에 더 집중된 흐름을 보였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거래가 규제 발표 이후에도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단기 자금이 코스닥으로 옮겨오는 흐름도 뚜렷하지 않았다. 결국 이날 코스닥은 지수 상승 자체보다 장중 52주 최저치 경신, 바이오주 급락, 로봇주 강세가 한꺼번에 나타난 혼조 양상이 더 뚜렷한 하루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혼조…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모나미는 하한가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혼조…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모나미는 하한가

    21일 오후 12시 30분 코스피 시장에서는 거래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는 가운데 대형 반도체주 강세와 일부 중소형주 급락이 동시에 나타났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흥아해운(003280)이 5151만 4492주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됐다. 흥아해운은 1887원으로 전일 대비 66원 올라 3.62% 상승했다. 이어 모나리자(012690)가 1830만 3441주로 뒤를 이었지만 주가는 1600원으로 8.05%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183만 5375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상위권에 올랐고, 주가는 25만 9000원으로 6.15% 상승했다. 거래대금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가 4조 7049억 3300만 원으로 가장 컸다. SK하이닉스는 185만 1000원으로 4.93% 올랐다. 삼성전자도 2조 9999억 7000만 원으로 대규모 거래대금을 기록했고, SK이터닉스(475150)는 3134억 48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대표주의 동반 강세가 장중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상승률 상위 종목을 보면 에이엔피(015260)가 500원으로 27.55% 급등했고, 현대약품(004310)은 7010원으로 12.70% 상승했다. 대원전선(006340)은 1만 1620원으로 6.22%, 삼성전자는 6.15%, SK하이닉스는 4.93%, SK이터닉스는 4.65% 각각 올랐다. 삼성공조(006660)도 4.38%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락 종목의 낙폭은 더 컸다. 모나미(005360)는 2615원으로 29.89% 떨어지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에넥스(011090)는 24.87% 하락한 1450원, 한성기업(003680)은 17.99% 내린 8340원, 고려산업(002140)은 15.16% 하락한 2015원, 형지엘리트(093240)는 14.76% 내린 439원으로 집계됐다. 모나리자 역시 8% 넘게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금호타이어(073240)가 6110원으로 0.16% 상승, 한온시스템(018880)이 3405원으로 0.59% 상승, 대우건설(047040)이 1.51% 오른 1만 4760원을 기록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034220)는 9760원으로 1.21% 하락했다. 업종과 개별 이슈에 따라 수급이 나뉘면서 시장 전반의 온도차가 확인됐다. 이날 장중 코스피 거래 상위 종목군은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중소형 개별 종목에서는 급등락이 반복되며 변동성이 큰 장세를 나타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고환에 얼음팩 댄 억만장자”…정자 검사서 뜻밖의 결과 [라이프+]

    “고환에 얼음팩 댄 억만장자”…정자 검사서 뜻밖의 결과 [라이프+]

    불로장생을 목표로 각종 자가실험을 해온 미국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이 이번에는 고환에 얼음팩을 대는 실험에 나섰다. 그는 사우나 중 냉찜질을 병행하자 정자 관련 지표가 개선됐다고 주장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바이스에 따르면 존슨은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매일 사우나를 이용하면서 사타구니에 얼음팩을 착용했고 모두 27차례 진행한 뒤 정액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전체 운동성 정자 수는 사우나 실험 전 평균보다 57% 늘었다. 정자 농도는 26%, 운동성은 16%, 정상 형태 비율은 15% 높아졌다. 존슨은 자신의 정자 수가 또래 남성 평균보다 4배 많다고도 주장했다. 반면 얼음팩 없이 사우나를 15차례 이용한 뒤에는 얼음팩을 병행했을 때보다 전체 운동성 정자 수가 54% 감소했다. 정자 운동성과 정상 형태 비율도 각각 57%, 55% 낮아졌다. 존슨은 “사우나 열이 정자에 큰 타격을 줬으며 고환에 얼음팩을 대는 것이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다만 개선 효과가 사우나와 냉찜질의 조합 때문인지, 냉찜질만으로도 나타나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해당 수치는 존슨이 자신의 몸을 대상으로 얻은 결과다. 별도의 대조군이 없고 외부 연구진이 검증한 임상시험도 아니다. 온라인으로 번진 ‘고환 냉찜질’ 존슨의 실험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고환 냉찜질을 시도했다는 경험담이 확산했다. 주간 방문자가 55만 명에 달하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바이오해킹 게시판에는 속옷 위에 얼음팩을 올렸다는 글이 잇따랐다. 한 이용자는 하루 3~4차례씩 15분간 냉찜질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1년 뒤 혈액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가장 높게 나왔고 성욕도 크게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개인 경험담일 뿐 효과를 입증하는 과학적 자료는 아니다. 사용 시간과 강도, 피부에 닿는 방식도 달라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다. 고환을 체온보다 낮게 유지해야 한다는 발상 자체에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정자 생성에는 중심 체온보다 낮은 약 35℃의 환경이 적합하며, 과도한 열에 오래 노출되면 정자 수와 운동성이 감소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음낭 온도가 1℃ 오를 때마다 정자 농도가 약 40%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됐다. 불임 남성이 밤에 완만한 냉각 장치를 착용했을 때 정자 농도와 전체 정자 수가 증가했다는 소규모 연구도 있다. 약한 냉각과 얼음찜질은 달라 다만 기존 연구의 냉각 방식은 존슨의 실험과 다르다. 연구진은 주로 밤새 착용하는 장치로 음낭 온도를 서서히 낮췄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얼음팩을 대는 방식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라미 아부 가이다는 고온이 정자에 악영향을 줄 수 있지만, 적정 온도보다 더 낮게 냉각하면 생식력이 높아진다는 주장은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리 디와도 냉각과 정자 질 개선의 연관성을 다룬 소규모 연구는 있으나 얼음찜질을 권할 만큼 규모가 큰 임상시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일부 연구에서는 추위에 노출된 젊은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오히려 낮아지기도 했다. 미국 다트머스대 의대 마틴 그로스 부교수는 얼음찜질이 테스토스테론이나 정자 생성을 늘린다는 근거가 없다며 충분한 수면과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절주가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얼음팩을 피부에 오래 직접 대면 저온 화상이나 감각 저하가 생길 수 있다. 임신을 준비하거나 정자 수 감소를 걱정하는 남성은 검증되지 않은 냉찜질보다 의료진 상담을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공직자의 창] 이제는 어업도 데이터다

    [공직자의 창] 이제는 어업도 데이터다

    지난달 강원도 동해에서 난류성 어종인 참다랑어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들었다. 반가운 마음도 잠시, 떼 지어 몰려온 참다랑어는 어느새 강원도에 할당된 허용어획량인 97t을 훌쩍 넘겨 버렸다. 정부는 부랴부랴 할당량을 재배정해 357t까지 늘렸지만 이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초과했다. 혹시나 해서 가두리에 모아뒀던 참다랑어들은 바다로 방류할 수밖에 없었다. 기후변화로 해수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바다에서 잡히는 어종이 달라지고 있다. 참다랑어가 대표 사례다. 대양을 누비는 참다랑어를 더 많이 어획하려면 지역 수산 기구로부터 국가별 할당량을 지금보다 늘려야 한다. 그러려면 어획량에 근거한 어업자원량 데이터를 수산 기구에 제출하고 회원국의 합의를 얻어야 한다. 결국 신뢰할 만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9월 세계무역기구(WTO) 수산 보조금협정이 발효됐다. 어업의 지속가능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이 협정은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및 남획된 어종에 대한 보조금을 금지하고 있다. 바꿔 말하면 수산 보조금을 계속 받으려면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어업 행위를 하고 있음을 증명할 자료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변화된 어장 환경과 강화된 국제 수산 규범은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어떻게 잡느냐’가 아니라 ‘어디서 얼마나 잡느냐’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고, 투명한 데이터를 요구한다. 적정 어획량을 계속 초과한다면 결국에는 회복이 어려울 만큼 자원이 고갈되는 상황을 맞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지금까지 한국의 어업관리는 그물 규격과 구조, 어선 척수와 같이 투입 규제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그러나 변화된 수산 환경 속에서 ‘어떻게 잡느냐’에 대한 규제로는 우리 어업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이제는 조업 결과를 기록하고, 잡은 양과 유통 흐름을 데이터로 확인하며, 그 정보를 바탕으로 자원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래야 국제 규제에 대응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어업도 실현할 수 있다. 지난 6월 제정된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발전법’이 전환의 출발점이다. 이 법은 조업부터 양륙·위판·유통·수출입에 이르는 전 과정을 데이터로 기록하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오늘 밥상에 오른 고등어 한 마리가 어느 바다에서 잡혔고 어느 항구에 내려져 어떤 유통과정을 거쳐 밥상까지 오게 됐는지를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법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현장 기록이다. 어업인은 조업 후 어획 보고를 하고 항구에 어획물을 내릴 때 양륙 보고를 해야 한다. 위판과 유통 단계에선 어획 확인서를 통해 적법하게 어획·양륙 됐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이렇게 보고와 확인으로 정보가 하나로 이어지면 우리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높아지게 될 것이다. 새로운 제도가 낯설고 성가시게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정당하게 조업한 어업인이 보호받고, 적법한 수산물이 시장에서 투명하게 유통되고, 국민이 안심하고 드시도록 하려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수산물 수출 증대나 국제적인 수산 규제에 따르는 측면에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법 시행까지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어업인, 유통업계, 지자체 등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현장에서 잘 작동하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다듬어 가고자 한다. 특히 고령의 소규모 어업인도 준수하기 쉽도록 현장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지속가능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수산업을 실현해 가고자 하는 이 길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 가스안전공사, ‘수소 충전’ 새 평가제 도입

    가스안전공사, ‘수소 충전’ 새 평가제 도입

    대한민국 수소 경제가 인프라 확장을 넘어 ‘질적 안전’의 시대로 접어든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충전소의 충전 안전성을 현장에서 검증하는 한국형 평가 제도 ‘Hy-PAS(수소연료 충전시설 충전안전성능 확인평가)’를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수소충전소는 완성검사 과정에서 충전기와 차량 간의 복잡한 데이터 통신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표준 체계가 부족했다. 이번에 도입된 Hy-PAS는 국제 프로토콜(SAE J2601)을 기반으로 국내 환경에 최적화했다. 공사가 자체 개발한 ‘차량 탑재형 종합성능 평가장비’를 투입해 총 22개 항목을 정밀 점검한다. 특히 충전 중 차량 용기 온도가 위험 수준에 도달하거나 충전율이 한계를 초과할 경우, 시스템이 즉각 충전을 차단하는 ‘비정상 상황 제어 테스트’가 핵심이다. 소프트웨어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2019년부터 36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 국산화를 이뤄낸 성과이기도 하다. 산업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유연한 행정 조치도 병행한다. 우선 가스 주입 시운전이 필요한 특성을 고려해 ‘임시사용 승인’ 제도를 도입했다. 또 동일한 설비를 사용하는 충전소의 경우 한 곳의 결과로 다른 곳의 평가를 갈음하는 ‘대표 평가 제도’를 적용해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충전소 조기 구축을 돕기 위해 수소 품질에 영향받지 않는 공사의 평가 장비를 활용해 업체별 사전 테스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자의 사업 개시 준비 기간을 약 1주일 단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공사는 Hy-PAS 수수료 중 360만원을 정부지원금으로 지원한다. 총예산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50개소를 도울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완벽한 안전 확보와 수소 산업 진흥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중랑, 우수 봉사자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추진

    중랑, 우수 봉사자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추진

    서울 중랑구는 지난 15일 2026년 2분기 우수자원봉사자(단체)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수여식에서는 지역을 위해 헌신한 우수 자원봉사자 46명과 자원봉사단체 5개 단체에 표창했다. 이들은 경로식당 배식 봉사, 취약계층 반찬 나눔, 망우역사문화공원 묘역 환경정비,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는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및 메달 수여와 함께 공공시설 이용료 20~50% 감면 등 예우를 추진 중이다. 또 자원봉사데이 운영, 농촌 일손돕기, 신규·전문봉사자 교육, 연합가족봉사단 확대 운영 등 봉사 활성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끄고, 뽑고, 살리고! 오늘부터 에너지 다이어트’ 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챌린지는 ▲대중교통 이용 ▲미사용 기기 전원 차단 ▲계단 이용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26℃) 유지 등 에너지 절약 실천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의 삶 변화시키는 실용 행정… ‘시민특별시 청주’ 만들 것”

    “시민의 삶 변화시키는 실용 행정… ‘시민특별시 청주’ 만들 것”

    “하이닉스·셀트리온 등 투자 약속국회 네트워크 시정에 적극 활용”“청주교도소 이전 3년 내 방향 확정돔구장 건설 정부 부담 땐 적극 호응”“시민특별시 청주를 만들겠습니다.” 이장섭(63) 청주시장은 20일 시장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민’과 ‘변화’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바꿔달라’, ‘움직여달라’, ‘결과를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시민특별시는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고품격 대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특별시는 안전·소통·경제·문화·복지 분야의 변화를 통해 만들어져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을 행정의 중심에 두고 시민이 걱정하면 먼저 살피고 시민이 아프면 함께 보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책은 말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용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국회의원 출신 시장이다. “행정관료 출신보다 장점이 많다. 지역에 필요한 국가정책이 만들어지게 하고 국비를 확보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업무인데 저는 국회의원 출신이라 국회 안에 네트워크가 있다. 장관 가운데 국회의원 출신들이 많아 정부와의 소통도 유리하다. 행정관료 출신들과 시각이 달라 시정을 빠르게 변화시킬 수도 있다.” -대기업 사업장 5개 유치가 공약인데. “청주의 경제 규모를 키우고 100년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첨단 대기업 유치가 시급하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로 이어지는 청주의 우수한 산업 구조를 활용하겠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추가 투자를 발표했고 셀트리온도 투자를 약속했다. 대기업 사업장 5개 유치 공약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대기업 범주에 들어가는 공기업과도 접촉 중이다. 대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결정할 때 가장 꼼꼼하게 따지는 게 산업용지, 공업용수, 안정적인 전력망이다. 대기업이 당장 착공할 수 있는 완벽한 입지를 갖춰놓겠다.” -전임자의 꿀잼도시 사업은 어떻게 평가하나. “시민들의 행복도를 높인 긍정적이고 훌륭한 시도였다. 시민들이 꿀잼도시 사업을 통해 즐거움을 느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추진 과정에서 비리가 발생했고 질적인 측면에서 차별성이 없는 축제나 행사들이 있는 것 같다.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중복 행사는 정리할 필요가 있다. 축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가져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행사를 만들겠다.” -민선 8기에서 추진되던 대형유통시설 유치는 어떻게 되나.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는 시민들의 당연한 소비 욕구이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할 방향이다. 홈플러스 부지에 들어서는 스타필드 빌리지 외에 코스트코와 신세계 복합쇼핑몰 등 시민들이 요구하는 대형 쇼핑몰 입점을 차질 없이 추진할 생각이다. 아울러 대형 쇼핑몰을 플랫폼 삼아 그 주변을 상점가로 함께 개발해 상생을 도모하겠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트렌드에 적응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은 중단되는지. “민간 매각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라는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이 전제돼야 한다. 상업 기능과 교통 콤플렉스, 향후 광역철도역 기능까지 종합 판단해 청주시가 원하는 밑그림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 이 조건이 충족된다면 민간 매각을 추진할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시가 지분 참여도 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안전 특별시 공약은. “현재 시스템은 담당자 판단에 따른 위험 감지와 통보 체계에 머물러 있다. 사람이 4000대가 넘는 관내 폐쇄회로(CC)TV를 눈으로 보고 위험을 감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재난대응 시스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AI 기반 재난 안전 스마트 플랫폼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전 지역의 행정 데이터를 축적해 AI가 위험 강도를 계량화하고 위험 수치에 도달하면 즉각 당직자와 시스템에 경고를 보내는 선제적이고 정확한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 -모노레일 순환 관광벨트 공약의 실현 가능성은. “문암생태공원과 밀레니엄타운, 그리고 테크노폴리스 등을 연결하는 새로운 소비·문화·관광축을 만드는 하나의 수단으로 모노레일을 구상했다. 그런데 비용과 공사 기간이 만만치 않다. 모노레일은 문암생태공원 관광용으로 한정하고 생태공원에서 테크노폴리스까지는 기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청주특례시 지정은 추진하는지. “청주특례시를 꼭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인구 100만명이라는 획일적인 법 기준이 70만명으로 완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현재 청주시는 인구 3만명 기초단체와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 청주시가 특례시가 되면 전국적으로 대도시로 알려져 시민들의 자부심이 커지고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된다. 조만간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특례시 기준 완화의 필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8000억원 가까이 소요되는 거대한 사업으로 현재 논의 중이다. 청주에 없는 구치소까지 새로 만들어야 해 다른 지역 교도소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다. 기존 부지를 개발해 비용을 충당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은 재정상 한계가 있다. 민간 사업 방식을 포함해 다양한 대안을 국회, 재정경제부, 법무부와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3년 안에 사업의 방향을 확정하겠다.” -충북도가 청주에 돔구장 건설을 추진하는데.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돔구장을 짓는 것은 재정적으로 불가능하다. 활용도 면에서도 상당히 제한적이다. 정부가 공모를 추진할 예정인데 국가가 건설비의 상당 부분을 책임진다면 청주시도 적극 대응할 생각이다.” ■이장섭 시장은 충북 제천고와 충북대를 졸업했다.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며 정치적 동반자인 노영민 전 의원을 만나 그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지냈다. 2020년 총선에 출마해 금배지(청주 서원구)를 달았다. 4년 후 총선에서 재선에 실패했으나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청주시장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 제주감귤연합회, 여름 제철 맞은 ‘하우스감귤’ 출하 및 마케팅 본격화

    제주감귤연합회, 여름 제철 맞은 ‘하우스감귤’ 출하 및 마케팅 본격화

    제주감귤은 365일 제철… 지금은 하우스감귤 맛볼 때 여름철을 맞아 제주 하우스감귤이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이했다. 제주 하우스감귤은 시설 하우스 내부에서 온도와 수분을 조절해 재배되며, 수확 이후 품질과 상품성 선별 과정을 거쳐 시장에 공급된다. 여름철에 출하되는 하우스감귤은 과즙이 풍부하고 특유의 향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껍질을 벗겨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냉장고에 두었다가 시원하게 먹으면 무더운 여름철 간식이나 디저트로 잘 어울린다. 간혹 껍질에 초록빛이 남아 있는 하우스감귤도 있다. 감귤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질수록 노랗게 착색되며, 일교차가 크지 않은 여름철에는 과육이 충분히 익은 뒤에도 초록빛이 일부 남는다. 싱그러운 겉빛 속에 달콤하게 익은 과육과 풍부한 과즙이 담겨 있다. 하우스감귤의 신선함을 오래 즐기려면 감귤의 상태를 살핀 후 표면의 물기를 가볍게 제거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이나 냉장고 채소 칸에 두고, 감귤끼리 여유 있게 담아두면 싱싱한 맛을 더욱 오래 즐길 수 있다. 백성익 (사)제주감귤연합회 회장은 “제주 하우스감귤은 여름철 제철을 맞아 풍부한 과즙과 산뜻한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과일”이라며 “하우스감귤만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여름철 대표 제철 과일로 더욱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여름 시원하고 달콤한 제주 하우스감귤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서는 품종과 재배 방식에 따라 사계절 내내 다양한 감귤이 출하되고 있다. (사)제주감귤연합회는 ‘제주감귤은 365일 제철’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슬로건인 ‘귤루랄라, 즐거운 제주감귤’을 앞세워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하우스감귤 제철 소식을 전하는 한편, 생과로 즐기는 데서 나아가 감귤에이드와 감귤 푸딩 등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색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음료와 디저트 레시피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제주감귤을 소재로 한 참여형 이벤트와 품목별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제주감귤을 일상에서 더욱 다양하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계절마다 달라지는 매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연중 소비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중랑구, ‘2026년 2분기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수여식

    중랑구, ‘2026년 2분기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수여식

    서울 중랑구는 지난 15일 2026년 2분기 우수자원봉사자(단체)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수여식에서는 지역을 위해 헌신한 우수 자원봉사자 46명과 자원봉사단체 5개 단체에 표창했다. 이들은 경로식당 배식 봉사, 취약계층 반찬 나눔, 망우역사문화공원 묘역 환경정비,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는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및 메달 수여와 함께 공공시설 이용료 20~50% 감면 등 예우를 추진 중이다. 또 자원봉사데이 운영, 농촌 일손돕기, 신규·전문봉사자 교육, 연합가족봉사단 확대 운영 등 봉사 활성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끄고, 뽑고, 살리고! 오늘부터 에너지 다이어트’ 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챌린지는 ▲대중교통 이용 ▲미사용 기기 전원 차단 ▲계단 이용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26℃) 유지 등 에너지 절약 실천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전하는 여름 데이트 노하우…“작은 배려가 호감 높인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전하는 여름 데이트 노하우…“작은 배려가 호감 높인다”

    폭염과 높은 습도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쉽게 지치기 때문에 데이트에서도 상대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중요하다. 이동부터 식사, 데이트 장소 선택까지 작은 준비를 더하면 무더위 속에서도 보다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가 여름철 데이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6가지 팁을 제안했다. 먼저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상대가 탑승하기 전 에어컨과 통풍 시트를 미리 켜 두는 것이 좋다. 햇볕에 노출된 차량 내부는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기 때문에 사전에 실내 온도를 낮춰 두면 보다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시원한 음료를 준비하는 방법이다. 생수나 상대방의 취향에 맞는 음료를 미리 챙겨 두면 갈증을 즉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트 시작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배려를 표현하는 계기가 된다. 데이트 장소는 실내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전시회, 영화관, 카페, 복합쇼핑몰 등은 폭염을 피하기에 용이하다. 최근에는 전시 관람과 식사, 휴식을 동선 이동 없이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주목받고 있어 이동에 따른 체력적 부담을 줄여 준다. 야외 보행이 불가피하다면 상대방이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동선을 고려해야 한다. 그늘진 구역을 선택해 걷거나 양산을 함께 사용하고, 휴대용 선풍기나 쿨링용품 등을 사전에 준비하면 더위로 인한 불편을 경감시킬 수 있다. 방문할 식당은 사전에 예약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여름철에는 짧은 대기 시간도 체력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좌석을 미리 확보하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전체 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마지막은 상대방의 컨디션을 수시로 확인하는 태도다. “잠깐 쉬어갈까?”와 같이 상대의 상태를 묻고 경청하는 행동은 별도의 준비 없이도 실천할 수 있는 배려다. 폭염 상황에서는 개인별로 느끼는 피로와 더위의 강도가 다른 만큼, 자신의 계획보다 상대의 상태를 우선해 일정을 조율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듀오 관계자는 “데이트에서 좋은 인상을 만드는 것은 거창한 이벤트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작은 행동일 수 있다”며 “무더운 여름일수록 서로의 컨디션을 살피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듀오는 1995년 창립 이후 5만4,396명(2026년 7월 13일 기준)의 결혼을 성사시킨 결혼정보회사다. DMS(Duo Matching System)를 활용한 매칭 시스템과 신원 인증 절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커플매니저의 상담을 기반으로 회원별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산화물 반도체 성능 향상 비법 찾았다

    산화물 반도체 성능 향상 비법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폰이나 TV 화면을 작동시키는 박막트랜지스터 반도체 소자로 쓰이는 산화물 반도체의 결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연구팀은 산화물 반도체의 성능을 좌우하는 산소 빈자리 결함의 성질을 결정하는 것은 반도체 물질 전체의 원자들이 얼마나 촘촘하게 있는지가 아니라 결함 주변 금속 원자 사이 거리라는 것을 이론 계산으로 증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화학회에서 발행하는 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 ‘재료 화학’에 실렸다. 산화물 반도체(IGZO)는 인듐, 갈륨, 아연, 산소로 이뤄진 물질로 낮은 온도에서 박막으로 만들기 쉽기 때문에 스마트폰, TV 화면을 작동하는 박막트랜지스터 반도체 소자 재료로 널리 사용된다. IGZO를 박막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산소가 들어가는 자리가 듬성듬성 비는 결함이 생기는데 이 결함이 전류 흐름과 작동 전압을 바꿔 소자 성능을 불안정하게 만든다. 산소가 빠진 자리에 남은 두 개의 전자가 빈자리 주변에 갇히는지 전체로 퍼지느냐에 따라 소자의 작동 전압과 성능이 달라진다. 연구팀은 원자와 전자 상태를 계산하는 밀도범함수이론, 구성좌표 분석, 원자들의 움직임을 시간에 따라 재현하는 제일원리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을 했다. 그 결과, 전자가 빈자리 주변에 갇히거나 박막 전체로 퍼지는 상태는 산소 빈자리 주변 원자 배열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밝혀냈다. 특정 금속 원자 사이가 가까워지면 전자가 빈자리 주변에 갇히고 멀어지면 박막 전체로 퍼진다는 것이다. 이 차이는 산소 빈자리에 남은 전자가 머무는 에너지 위치인 결함 준위가 낮고 깊을수록 전자는 빈자리에 강하게 붙잡혀 빠져나오기 힘들어진다.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에 서로 맞지 않아 보였던 열처리와 압축이 산소 빈자리의 성질에 미치는 영향도 설명할 수 있게 됐다. 열처리는 산화물 반도체의 원자 배열과 전기적 특성을 조절하기 위해 쓰이는 공정이다. 기존에는 열처리하면 박막 내부의 빈 공간이 줄고 전체 원자 밀도가 높아져 산소 빈자리 주변에 갇힌 전자가 박막 전체로 퍼진다고 봤지만 박막을 압축하면 마찬가지로 밀도가 높아져도 전자가 오히려 산소 빈자리 주변에 갇히는 현상이 보고돼 왔다. 이 연구를 이끈 정창욱 교수는 “이번 연구로 산소 빈자리 결함은 산화물 반도체에서 피하기 어려운 결함이지만 결함의 전기적 역할을 공정 조건으로 조절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열처리 조건이나 박막에 걸리는 응력을 설계하면 문턱전압, 전류가 켜지고 꺼지는 특성, 신뢰성을 함께 제어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하루 지났는데도 검은 연기 하늘 뒤덮어”…쿠팡물류창고 화재 장기화

    “하루 지났는데도 검은 연기 하늘 뒤덮어”…쿠팡물류창고 화재 장기화

    19일 오전 8시 30분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주변에는 검은 연기가 여전히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전날 오전 6시 54분쯤 시작된 불이 꼬박 하루를 넘기고도 여전히 꺼지지 않은 탓이다. 건물 외벽은 검게 그을리고 찢어져 떨어져 나갔고, 창문 사이로 새어 나오는 연기가 열기를 품은 채 하늘로 흩어지고 있었다. 물류센터 주변 도로는 통제됐다. 붉은 경광등을 켠 소방차 수십 대가 도로를 메웠고, 고가사다리차는 건물을 향해 팔을 길게 뻗고 있었다. 방수포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쉼 없이 외벽을 때리고 소방헬기가 오가며 물을 뿌려댔지만 연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밤새 불이 안 꺼졌어요?” 현장을 지켜보던 한 주민이 취재진에게 물었다. “매케한 연기 때문에 더운 밤 창문도 못 열고 새벽녘에나 잠이 들었다”며 “근데 무슨 불이 하루가 지났는데도 꺼지지 않네 참.” 그의 목소리엔 짜증이 묻어났다. 불은 전날 오전 6시 54분, 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됐다. 이후 외벽을 타고 7층까지 번졌고, 대응 1단계와 2단계를 거쳐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됐다. 전국에서 지원된 소방 인력과 특수장비가 투입됐지만 불길은 잡히지 않았다. 연면적 약 30만 ㎡에 이르는 대형 물류센터 내부에는 생활용품 등 가연성 물질이 대량 적재돼 있었고, 짙은 연기와 고열 때문에 내부 진입 자체가 쉽지 않았다. 소방대원들은 건물 외부와 램프 구역을 중심으로 방수를 이어가며 연소 확대를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의 피로도도 역력했다. 현장에서 소방 453명, 경찰 122명 등 인력 575명과 펌프차 26대 등 221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소방 교대조가 호스를 넘겨받아 다시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동안 다른 대원들은 방진마스크를 고쳐 쓰며 잠시 숨을 돌렸다. 누군가는 얼음물을 들이켰고, 또 다른 대원은 그을음이 묻은 방화복을 털어냈다. 다행히 화재 당시 근무 중이던 직원 121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해 대형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장시간 이어진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또 1명은 탈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무엇보다 대원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면서 화재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물류창고 내부에 플라스틱과 종이 포장재가 많아 화재 하중(fire load)이 매우 컸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불길이 빠르게 확산했고, 다량의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발생했으며, 내부 온도가 쉽게 떨어지지 않아 진화가 장기화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 중부지방 ‘물폭탄’ 최대 300㎜ 더… 위기경보 ‘경계’ 격상

    중부지방 ‘물폭탄’ 최대 300㎜ 더… 위기경보 ‘경계’ 격상

    중대본 2단계 비상근무 가동 행정안전부는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18일 오전 4시 30분부터 풍수해 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현재까지 많은 곳은 120㎜ 이상 비가 내린 가운데, 19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최대 300㎜ 이상의 비가 예보된 상태다. 이에 따라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 목표로 지하차도·하천변·산사태·침수 등 취약지역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 우려 시 주민 대피에 모든 기관이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 심야 시간에 강수가 집중되는 만큼 취약지역 주민과 캠핑·야영장 이용객 등이 대피할 수 있도록 민방위 사이렌과 마을방송·긴급재난문자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위험 상황을 전파하도록 했다. 강수가 종료된 후에도 산사태, 급류 휩쓸림 등의 위험성이 남아있을 수 있는 만큼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한 후 주민들을 귀가시킬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일선 현장에서 대응 중인 공무원과 경찰·소방 등 현장 대응 인력의 안전을 고려하면서 현장 활동을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윤 장관은 “정부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며 “국민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 등 당국의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탈면·저지대·하천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8일 전국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서울·인천·경기에는 80~150㎜의 비가 내리겠으며, 많은 곳은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 5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강원은 100~150㎜, 강원 내륙·산지는 25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어 산사태 등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충청권은 대전·세종·충남과 충북에 50~100㎜, 세종·충남 북부와 충북 중·북부는 200㎜ 이상, 대전·충남 남부와 충북 남부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북은 30~100㎜(많은 곳 전북 서해안 120㎜ 이상), 광주·전남 30~80㎜, 경북 중·북부 50~100㎜(많은 곳 경북 북부 150㎜ 이상), 대구·경북 남부 30~100㎜, 부산·울산·경남 20~60㎜, 제주도는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 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전남과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 재난 된 폭염·폭우 피해, 국가 배상 책임 어디까지?… 예측·예방가능성 엄격히 따지는 법원

    재난 된 폭염·폭우 피해, 국가 배상 책임 어디까지?… 예측·예방가능성 엄격히 따지는 법원

    최근 지구 온난화 등의 여파로 폭염, 폭우 등 예상 밖의 기상현상이 일상화 되면서 관련 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국가기간시설물에 대한 국가 관리 책임은 엄중하게 묻는 반면, 기상현상에 따른 사고에 대해선 국가 책임 범위를 제한적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으로 도로 ‘블로우업’ 사망사고… 法 “국가 책임”50대 남성 A씨는 지난 2023년 7월 30일 오토바이를 타고 국유지인 공주의 한 하천 제방 옆 콘크리트 포장 농로를 주행하던 중, 도로가 약 30㎝ 솟아오른 곳을 지나다 오토바이가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뇌출혈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고 발생 보름 만인 같은해 8월 15일 사망했고, 유족들은 도로 관리 주체인 공주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수원지법은 지난해 10월 “도로가 통상 갖춰야 할 안전성을 결여했다”면서 유족 측의 손을 들어줬다. 다만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A씨의 책임을 고려해 공주시의 책임을 70%로 제한하고, A씨의 부친에게 약 2억 2760만원, 형제자매 3명에게 각 500만원과 그에 따른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공주시는 “갑작스런 폭염으로 인해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블로우업’ 현상으로 예견이 어려웠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솟아오른 부분이 도로 포장 과정에서 발생한 이음새 부분이었던 점을 들어 “도로의 팽창·이완을 고려해 이음새 부분의 보수 관리가 이뤄졌더라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폭우 하천 범람 사고엔 ‘이용자 안전주의 의무’ 강조김해에 거주하던 70대 남성 B씨는 비가 오던 지난 2020년 7월 29일 자전거를 타고 은행을 방문한 뒤 집으로 돌아가던 중 경원교 아래 하천 옆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다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빠져 급류에 휩쓸렸고, 3일 뒤 사망한 채 발견됐다. B씨 유족들은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자전거도로 진입을 차단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며 김해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창원지법은 ▲진입로 입구에 ‘강우시 하천 출입을 금지해달라’는 안내판이 설치돼있는 점 ▲비가 많이 내린 날엔 위험을 피하기 위해 산책로를 이용하지 않고 우회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 등을 들어 김해시에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두 사건의 결과를 가른 것은 국가의 관리 책임 범위의 차이였다. 즉, 도로의 균열 등 국가가 관리하는 시설의 하자가 사고의 원인일 경우엔 국가에 적극적으로 책임을 묻지만, 단순히 날씨로 인해 예상 가능한 사고에 대해선 이용자도 책임의 의무를 나눠야 한다는 것이다. 공주시는 도로 공사를 한 뒤 이음새가 온도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꾸준히 점검·보수를 할 책임이 있는 반면, 김해시의 경우 안전 안내판 설치로 최소한의 관리 의무를 이행했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었다. 또 A씨는 주행 중인 오토바이에서 갑자기 도로가 솟아올라 있을 것을 예측하기 어려웠지만, B씨는 전날 밤 내린 폭우로 하천이 불어났을 거라는 점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는 점도 고려됐다. 재난 수준 폭우 사고엔 “현실적으로 예방 불가”또 사실상 국가가 대응하기 어려운 재난 수준의 기상현상에 대해서도 배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전남 구례에서 볼링장을 운영하던 C씨는 지난 2020년 8월 5~8일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섬진강이 넘쳐 볼링장 침수피해가 발생하자 “섬진강댐의 관리주체로서 적절하게 하천 수위를 조절했어야 했다”며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지난해 11월 수자원공사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당시 여름 장마가 54일간 지속돼 기상관측이 전국으로 확대된 1973년 이래 가장 긴 장마로 기록됐고, 특히 섬진강의 경우 예년 대비 평균 강수량이 192%에 달해 1966년 이후 최대 강수량으로 기록된 점 등을 언급하며 “이같은 폭우 상황에선 댐 수위를 낮춰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할 시간이 촉박하다”고 설명했다. 현실적으로 수자원공사도 어찌할 도리가 없는 수준의 폭우였단 취지다. 같은해 8월 집중호우 당시 전북 진안 용담댐 방류량이 급증하면서 하류에 위치한 D씨의 카페가 침수된 사고에 대해서도 서울중앙지법은 한국수자원공사에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당시 폭우로 인한 유입량이 예년보다 5배 이상 많아 방류량 증가가 불가피했고, 기상청의 오보로 날씨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단 이유에서다.
  • “연애빠져 손주 안 돌봐?” 시모 갈비뼈 4개 부러뜨린 中며느리…비난 폭주 [핫이슈]

    “연애빠져 손주 안 돌봐?” 시모 갈비뼈 4개 부러뜨린 中며느리…비난 폭주 [핫이슈]

    중국에서 손주를 돌보지 않고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이유로 시어머니를 폭행해 갈비뼈 4개를 부러뜨린 며느리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이 크게 일고 있다. 아들이 폭행한 아내를 거들고 “생활비를 지원해달라”는 터무니없는 주장까지 하면서 네티즌의 공분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최근 저장성 자싱시에서 벌어졌다. 남편 자오씨와 그의 아내는 맞벌이하며 각각 다른 도시에서 일했다. 부부는 두 자녀를 양육할 수 없다는 이유로 시어머니 선씨에게 아이들을 맡겼다. 사건은 아들이 엄마에게 “아이 몸이 아픈데 할머니가 체온도 재주지 않는다”고 따지면서 시작됐다. 이를 전해 들은 며느리는 곧바로 고속열차를 타고 약 1시간 만에 시어머니 집으로 향했다. “육아 힘들다” 시어머니 하소연에도…며느리, 무차별 폭행시어머니 선씨는 “손자가 말을 잘 듣지 않아 돌보기 힘들었고 나도 치통이 심했다”고 설명했다. 며느리는 병원에 데려다주겠다고 했지만, 선씨는 이를 거절하며 “남자친구를 만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손주를 돌보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취지의 말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격분한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폭행했고 선씨는 눈이 붓는 등 얼굴을 크게 다치고 갈비뼈 4개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폭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남편은 오히려 아내 편을 들었다. 그는 “어머니는 손주보다 연애를 우선시하는 비도덕적인 사람”이라며 “맞을 만했다”고 주장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주장을 펼치며 “아이를 돌봐주지 못하겠다면 생활비라도 매달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들도 “비도덕적 사람” 거들어…네티즌 “왜 낳았냐” 비난 폭발반면 자오씨의 누나는 어머니를 감싼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어머니는 환경미화원으로 힘들게 일하면서도 평생 자식들을 위해 희생했다”며 “나이가 들어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을 만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적은 수입에도 두 아들에게 10만 위안(약 2200만원)이 넘는 돈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선씨도 “더 이상 손주를 키우고 싶지 않다”며 “폭행으로 일을 할 수도, 아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이어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현지 변호사는 “부모는 자녀를 양육할 법적 책임이 있으며, 조부모에게는 손주를 돌봐야 할 법적 의무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며느리는 고의 상해 혐의로 기소될 경우 최대 징역 3년 형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사건은 현재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으로,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게시판에선 자오씨 부부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부모가) 아이를 키울 능력이 없으면 왜 낳았느냐”, “아무리 화가 나도 폭력을 행사하는 순간 법은 내 편이 아닌 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라면 물 받아줘”… AI로 똑똑해진 정수기

    “라면 물 받아줘”… AI로 똑똑해진 정수기

    LG전자가 16일 인공지능(AI)으로 편의성을 높인 냉동얼음정수기 ‘LG 퓨리케어 AI 냉동얼음정수기’를 선보였다. 고객이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차가운 물 200밀리리터(㎖) 줘”, “얼음 한 컵 줘”라고 음성 명령을 하면 물(정수·냉수)과 얼음이 나온다. 출수량과 물 온도 조절을 위해 여러 번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고, 손에 음식물이 묻거나 어린아이처럼 버튼을 누르기 어려운 경우에도 음성만으로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물이 나오는 도중 “스톱”이라고 말하면 즉시 출수가 중단된다. 신제품은 쓸수록 사용하는 고객에 맞춰 더욱 편리해진다. 이번에 적용된 ‘AI 맞춤 출수’ 기능은 제품 사용 후 4주간의 출수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물 온도와 출수량을 기반으로 최대 3가지 맞춤 출수 옵션을 제안한다. 또 ‘레시피’ 기능을 이용하면 커피믹스, 원두커피, 녹차, 라면, 분유 등 10종의 메뉴에 맞춰 적정 용량과 온도의 물이 자동으로 출수된다. 고객이 “라면 2개 끓일 물 받아줘”, “녹차 한 잔 마실 건데 시원한 물로 준비해줘”라고 말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컵 인지 센서 기능도 탑재됐다. 출수구 아래 컵이나 용기가 없으면 물이나 얼음이 나오지 않는 방식이다. 신제품은 주방에서 생활 편의를 높이는 AI홈 허브 역할도 한다. 음성 명령으로 AI홈 플랫폼 LG 씽큐 앱에 등록된 가전을 제어하고, 날씨, 주요 뉴스 등 생활정보를 알 수 있다.
  • “출근길 흥건하게 젖은 겨드랑이” 팔 들자 ‘헉’…암내 ‘30㎝ 자가진단법’

    “출근길 흥건하게 젖은 겨드랑이” 팔 들자 ‘헉’…암내 ‘30㎝ 자가진단법’

    여름철 장마와 폭염이 겹치면서 출근길부터 땀 흘리는 직장인이 많다. 가만히 있어도 땀을 흘려 순식간에 겨드랑이가 축축하게 젖어버리는데,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불쾌한 체취가 유난히 신경 쓰일 때가 있다. 더 신경이 쓰이는 건 ‘혹시 내 몸에서도 냄새가 나는 건 아닐까’하는 불안이다. 여름철 몸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 중 하나는 흔히 ‘암내’라고 불리는 액취증이다. 액취증은 겨드랑이 부위의 땀샘의 이상으로 특이한 냄새를 유발하는 상태로, 주요 원인은 겨드랑이에 분포한 땀샘 중에서 아포크린선의 이상 분비다.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의 각질층을 약하게 만들어 세균에 감염돼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액취증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불쾌감을 줄 수 있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에게서 증상이 두드러질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특이한 냄새가 나며 옷 겨드랑이 부위가 노랗게 착색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일반적인 땀과 달리 아포크린 땀에는 지질, 중성지방, 지방산, 콜레스테롤, 철분, 형광물질, 색소 등의 여러 가지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겨드랑이 문지른 뒤 30㎝ 거리에서 ‘냄새’ 확인질병관리청은 집에서 간단하게 체취를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먼저 목욕 후 약 2시간이 지난 뒤 팔의 겨드랑이 밑을 거즈로 문지른다. 이어 30㎝ 거리에서 거즈의 액취를 맡을 수 있으면 액취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 액취증 환자의 경우 귀지가 젖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귀지가 물귀지인지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릴 때 무른 귀지가 있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사춘기 이후에 액취증 증상이 나올 가능성이 많다. 피부를 늘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관리의 기본이다. 아침저녁으로 말끔하게 샤워를 하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 겨드랑이의 털은 땀, 피지 등과 엉겨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온도와 환경을 조성하므로 주기적으로 제모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냄새가 계속되거나 사회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청은 ▲암내로 사회생활에 영향을 받는다 ▲타인으로부터 액취증 냄새가 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티슈를 양쪽 겨드랑이에 끼운 후 5분 후 냄새를 맡으면 역겨운 냄새가 난다 ▲흰옷을 입으면 저녁 무렵 겨드랑이 부위가 노랗게 변해있다 ▲겨드랑이가 축축하게 젖어있거나 귀지가 축축하게 젖어있다 ▲가족 중에 액취증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있다 등을 액취증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라고 설명한다. 증상에 따라 바르는 약물이나 보툴리눔 톡신 주사법, 아포크린샘 제거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된다.
  • 시어머니 갈비뼈 4개 부러뜨린 며느리 “연애한다고 손주 안봐줘서” 충격 사연

    시어머니 갈비뼈 4개 부러뜨린 며느리 “연애한다고 손주 안봐줘서” 충격 사연

    중국에서 연애를 하느라 손주 돌봄을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시어머니를 폭행해 갈비뼈를 부러뜨린 며느리와 이에 동조한 아들의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서 고부간의 갈등이 폭행 사태로 번져 법적 처벌을 앞둔 사연이 전해졌다. 사건의 발단은 자싱시에 사는 시어머니 선모씨가 타지에서 일하는 아들 지아오씨 부부의 두 자녀를 도맡아 키우면서 시작됐다. 어느 날 부부의 어린 아들이 집안 홈캠(가정용 CCTV)을 통해 어머니에게 “몸이 아픈데 할머니가 체온도 재주지 않는다”며 전화를 걸어왔다. 연락을 받고 불안해진 며느리는 즉시 고속열차를 타고 한 시간 거리인 시어머니의 집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한 며느리가 따져 묻자, 선씨는 “아이가 말을 너무 안 듣고 통제가 안 된다. 나도 치통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며느리가 병원에 가자고 제안했으나 선씨는 이를 거절하며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야 한다. 손주를 돌보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소리쳤다. 분을 참지 못한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이 폭행으로 선씨는 얼굴에 상처를 입고 갈비뼈 4개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특히 선씨에 대한 며느리의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건 이후 아들 지아오씨의 태도는 누리꾼들의 분노에 불을 지폈다. 지아오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내의 폭행을 두둔하며 오히려 어머니를 “부도덕하다”, “맞을 짓을 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형편이 어려우니 어머니가 손주를 돌보거나, 그게 싫다면 매달 생활비(양육비)라도 보태야 하는 것 아니냐”며 “어머니가 손주보다 연애를 우선시하는 이기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지아오씨의 누나는 어머니를 옹호하며 정반대의 주장을 펼쳤다. 누나는 “평생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며 고생만 하신 어머니가 이제라도 마음 맞는 동반자를 만나 여생을 보낼 자격이 왜 없느냐”며 울분을 토했다. 실제로 선씨는 넉넉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이미 두 아들에게 10만 위안(약 2000만원)이 넘는 돈을 송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폭행으로 선씨는 부상이 심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됐으며, 아들 부부에 대한 금전적 지원도 전면 중단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며느리가 실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전문가는 “아들 부부가 노동 능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할머니인 선씨에게는 법적으로 손주를 양육할 의무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며느리의 행위는 상해죄에 해당해 최대 징역 3년 이하의 실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본인이 낳은 자식도 제대로 키우지 못하면서 왜 부모 탓을 하느냐”, “아들은 자식으로서도, 아버지로서도 실격이다”, “시어머니가 무슨 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부모 주당 평균 26.83시간 손자녀 돌봄53.3% “자녀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황혼 육아’에 대한 부담은 국내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손자녀 돌봄 경험이 있는 만 55~74세 조부모 106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약 20일간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는 평일 기준 평균 4.6일, 하루 평균 6.04시간 손자녀를 돌보고 있었으며, 주당 평균 돌봄 시간은 26.83시간에 달했다. 조부모 절반 이상(53.3%)은 본인이 원하지 않지만 자녀의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비자발적 돌봄을 경험하고 있었다. 또 응답자 중 46.8%는 돌봄을 그만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로는 ‘손자녀를 돌보는 일이 힘에 부쳐서’가 46.7%로 가장 높았고, ‘손자녀를 돌보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12.1%, ‘건강이 나빠져서’ 10.8% 순이었다. 손자녀 돌봄은 노년기 조부모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적지 않은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손자녀 돌봄 이후 육체적 피로감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73.7%, 정신적 부담이나 스트레스가 증가했다는 응답은 60.4%로 나타났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환이나 통증이 증가했다는 응답도 47.8%에 달했다. ‘황혼 육아’도 여성 몫…할머니 손주 돌봄이 2.4배특히 65세 이상 노년층 여성이 남성의 2.4배 수준으로 ‘황혼 육아’를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국민시간이전계정’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5세 이상 노년층이 생산한 ‘미성년자 돌보기’ 가치는 5조 36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65세 이상 여성의 미성년자 돌보기 생산액은 3조 8040억원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1조 5580억원)의 약 2.4배에 달했다. 5년 전인 2019년(2.2배)보다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여성에게 황혼 육아 부담이 쏠리는 현상이 심화했다는 의미다.
  •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수면 부족…이렇게 해보세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수면 부족…이렇게 해보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낮 기온 30도를 넘나드는 폭염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면 밤에 쉽게 잠들기도 어렵고, 잠이 들어도 자주 깨게 된다. 무더위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서 평소보다 수면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신체와 뇌를 재정비하는 과정이다. 최소 6시간 이상 수면 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신체 회복과 기억 정리, 호르몬 유지가 무너지게 된다. 이로 인해 염증 반응이 증가하고 면역 세포의 기능이 저하된다. 또 감기 등 각종 질환에 취약해진다. 특히 두피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을 만들어 모발이 자랄 수 있게 하는 모모세포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활발하게 세포 활동을 하는데 수면 시간이 부족하게 되면 모발의 재생이 방해받게 된다. 숙면을 위해서는 몇 가지 규칙을 정하고 이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잠들기 전 실내 온도를 25~26도로 맞추고, 잠들기 1~2시간 전 족욕 및 반신욕을 하는 것이 좋다. 또 늦은 오후에는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에는 야식과 과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스마트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정해진 시간에 잠을 자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길러질 수 있다. 이 밖에 멜라토닌이 풍부한 음식 섭취 등을 통해 도움받을 수도 있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대표적으로 아몬드, 피스타치오, 호두 등이 멜라토닌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땅콩의 경우 마그네슘이 풍부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숙면에 도움을 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