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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왕조실록 전용서고에 보관

    조선왕조실록 전용서고에 보관

    조선왕조실록 태백산본이 새롭게 꾸려진 맞춤형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 태조실록부터 철종실록까지 총 848책에 이르는 조선왕조실록은 1973년 국보 151호,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다. 1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1985년부터 조선왕조실록을 별도 공간에 보존해 온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은 올 6~9월 3개월 동안 새로운 실록 전용서고를 마련하기 위해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실록은 그동안 임시 서고에 있다가 이날 제자리를 되찾는 ‘환안’의식을 거쳐 부산기록관 안에 새 전용서고로 옮겨졌다. 행자부는 올해 2억 1900만원을 들여 맞춤형 실록 전용서고를 만들었다. 천장과 벽은 실록이 보존되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섭씨 18~22도)와 습도(44~45%)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오동나무 패널로 꾸몄다. 이 패널은 곰팡이 등 유해생물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바닥은 대나무 강화원목으로 마감했다. 한 달에 한 번씩 서고 내 공기 질을 측정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폐쇄회로(CC)TV 6대가 24시간 돌아간다. 서고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부산기록관 관장 등 단 3명뿐이다. 조선왕조실록은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등 역사적 고비 때마다 수난을 겪으면서도 꾸준히 보존돼 왔다. 유실을 막기 위해 서울, 전주, 충주, 성주 4곳에 나눠 보관됐던 실록은 1592년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전주본만 남고 모두 소실됐다가 선조 때 복원됐지만 1913년 일본에 강탈당한 지 93년 만에 서울대 규장각으로 돌아왔다. 이후 1985년 부산기록관으로 옮겨졌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길섶에서] 가족의 정(情)/손성진 논설실장

    50 중반을 넘어서는 친구들이 겨울나기를 화제로 이야기꽃을 피운다. 옛 사람들은 문종이 한 장만으로 살을 에는 삭풍을 어떻게 견뎌 냈을까. 한겨울에는 아궁이에 군불을 때도 방은 바깥과 다름없는 냉골이었다. 그릇에 담긴 물이 얼고 입에선 김이 뿜어져 나왔다. 그러니 온돌방 아랫목을 차지하려고 형제들은 늘 다투곤 했다. 혹한을 버텨낸 것은 온전히 가족의 정 덕분이었다. 온 가족이 솜이불을 뒤집어쓰고 살을 맞대며 온기를 나누었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응팔’ 드라마에도 정겨운 풍경이 나온다. 늦게 퇴근하는 아버지가 드실 뜨끈한 밥 한 그릇을 이불 속에 넣고 고이 덮어 두는 장면이다. 아버지 밥그릇 속엔 가족의 정까지 담뿍 담았다. 절절 끓는 방에서 한기를 모르고 겨울을 나고 있으니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러나 도리어 서글퍼지는 겨울이다. 온도는 후끈하지만 가족 간의 정은 식어간다. 아버지가 드실 밥은 보온밥솥이 챙겨 주니까 신경 쓸 일이 없다. 정은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낸 시간이 많을수록 더 돈독해지는 모양이다. 부족할 게 없는 세상, 정은 가뭄철 논바닥처럼 메말라 간다.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 가난한 사람들 지키는 ‘스마트 화재경보기’ 화제

    가난한 사람들 지키는 ‘스마트 화재경보기’ 화제

    도시 정비 계획이 늦어지는 빈민가에서는 화재가 발생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그런 사고가 한 번 일어나면 크게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이를 주위 사람들에게 빠르게 알리는 것이 중요한데 시설 보급이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불과 며칠 전인 11일(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있는 한 빈민가에서도 화재 사고가 발생해 9명의 사상자가 발생, 그중 한 명은 7살밖에 안 된 어린 소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문제점이 점점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스마트 화재경보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굿매거진 등에 따르면, 이 경보기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기반을 둔 ‘룸카니’(Lumkani)라는 이름의 벤처 기업이 개발했다. 룸카니는 아프리카 말로 ‘조심하라’는 뜻으로, 경보기 역시 같은 이름이 붙여져 있다. 룸카니 화재경보기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이 기존 경보기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회사는 후원자들이 보내온 기부금으로 이를 만들어 빈민 지역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창업한 이래 총 3500가구에 이 스마트 화재경보기를 무상으로 지원, 화재 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또 다른 이유는 화재 감지 및 알림의 확장성에 있다. 온도 상승률에 따라 화재를 인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경보기는 일단 불이 난 것을 감지하면 긴 경고음을 울려 화재 발생을 알린다. 이후 반경 60m 범위에 있는 또 다른 경보기에 무선 신호를 보내 화재 경고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렇게 화재 상황을 전달받으면 각 경보기는 짧은 경고음을 연속해서 발생시켜 주위 사람들에게 화재 발생을 알리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회사는 이 경보기를 설치한 지역의 담당 부서에 직접 화재 발생 지역의 좌표를 GPS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日, 771조원 양적완화 유지… 美와 온도차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9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다음날 일본이 양적완화 조치를 보완하는 대책을 발빠르게 내놓았다. 추가 양적완화 대신 투자 심리를 살리고 경기 부양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지만 시장에서는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일본은행은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연간 80조엔(약 771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는 현재의 양적완화를 유지하면서 이를 보완하는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보완 조치는 자산 매입을 원활히 하는 것이 목적이며, 경제 후퇴에 대응하는 추가 완화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일본은행은 장기국채(JGB) 매입을 늘려 현재 평균 7∼10년인 국채 만기까지의 잔여 기간을 내년부터 평균 7∼12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설비 투자와 주택 투자를 촉진하려는 조치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해석했다. 또 2013년 4월 대규모 금융 완화를 발표한 이래 연간 3조엔(약 29조원) 규모로 유지해 온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규모를 내년 4월부터 3000억엔을 늘리기로 했다. ETF는 원금을 손해 볼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위험자산’으로 분류된다. 이에 대해 구마노 히데오 다이이치생명 연구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AFP통신에 “시장에서는 뜻밖의 일로 받아들였지만, 보완 조치의 영향은 명확하지 않다”면서 “일본은행이 가속페달을 밟고 싶어 하는 것은 느껴졌으니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 같다”고 말했다. 반면 노무라증권의 마쓰우라 히사오 수석 전략가는 “일본 증시에 투자하는 해외 투자자에게 안정감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150℃-10분간 볶은 커피콩, 영양소 함량 가장 높다

    150℃-10분간 볶은 커피콩, 영양소 함량 가장 높다

    커피를 특정 온도에서 특정시간동안 로스팅(볶거나 구운)해 만든 커피가루가 혈압을 낮추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랜다이스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약 150℃의 고온에서 10분간만 커피콩을 로스팅하면 클로로겐산이라 부르는 화합물의 일종이 거의 파괴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커피는 커피콩을 200℃ 안팎에서 10~15분간 볶아 만드는데, 이 경우 커피콩에 함유돼 있던 클로로겐산이 파괴될 확률이 높다. 실제로 브랜다이스대학 연구진은 이런 방식으로 커피콩을 볶을 경우 최소 50%에서 많게는 100%까지 클로로겐산이 파괴되는 것을 확인했다. 클로로겐산은 커피 속에 다량 포함되어 있는 폴리페놀 화합물의 일종으로, 심장질환 예방과 혈당수치 감소, 항산화 및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콩뿐만 아니라 고구마나 감자의 껍질에도 함유돼 있다.  하버드대학연구진은 하루에 3~5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이 15%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전문가들은 커피가 이러한 효능을 내는 이유 중 하나로 클로로겐산을 꼽는다. 다만 소비자가 직접 생두를 이용해 낮은 온도에서 로스팅을 한 커피콩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커피의 맛을 내기는 다소 어렵다. 대신 잘 볶은 커피콩을 불활성액체질소를 이용해 극저온으로 얼린 뒤 분쇄하면 더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렇게 분쇄한 커피가루에 시리얼 등을 곁들여 아침식사대용으로 먹거나 일반방식으로 로스팅한 커피가루에 섞어 드립커피를 내려 먹으면 커피보다 더 뛰어난 건강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검체 방치·불법 검진… 출장 건강검진제 ‘부실’

    도서·산간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입된 출장 건강검진 제도가 허점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진 대상자에게서 채취한 혈액, 대소변 등 검체를 상온에 방치하는 것은 물론 의사나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없는 불법 검진도 수시로 이뤄지는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다. 권익위는 출장 건강검진 시 검체 관리 기준을 신설하고 검진 인력의 실명제를 도입할 것을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17일 권고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검체는 채취 후 섭씨 2~8도에 냉장보관해야 하는데, 올 9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과 함께 전남 함평과 신안 등 출장 건강검진이 이뤄진 곳에 가서 직접 확인해 보니 차량 안에는 냉장고 대신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없는 아이스박스, 휴대용 차량냉장고 등만 있었다”고 설명했다. 출장 건강검진은 채취한 검체를 병·의원까지 장거리 이송해야 하는데도 일부 출장 건강검진 기관들이 값이 비싼 냉장고를 구비하지 않고 검체를 방치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또 “검진 인력에 대한 기준이 분명하지 않아 70~80대 고령의 의사들이 출장 검진을 다니는 경우가 많고 검진 수요가 많은 날에는 출장 검진기관 소속 운전기사나 행정요원이 신체 계측을 실시하는 등 불법적인 형태로 검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익위는 이런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 검진인력 실명제를 도입하고 검체별 관리대장을 갖추도록 했다. 올해 기준 출장 검진기관은 총 747곳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와우! 과학] 등에 ‘돛’ 단 낙타처럼 생긴 신종 공룡 발견

    [와우! 과학] 등에 ‘돛’ 단 낙타처럼 생긴 신종 공룡 발견

    지금으로부터 약 1억 2500만 년 전 지금의 스페인 땅을 누빈 신종 공룡이 발견됐다.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통신대학(UNED) 연구팀은 카스테욘 지역에서 발굴된 화석을 분석한 결과 신종 공룡으로 확인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모렐라돈(Morelladon beltrani)이라는 학명이 붙은 이 공룡은 길이 6m, 높이 2m의 중형으로 양치류나 침엽수를 뜯어먹고 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공룡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특이한 모양새다. 모렐라돈은 등에 돛처럼 생긴 척추뼈로 이어진 부위가 약 60cm 돌출돼 있다. 멀리서 보면 낙타와 비슷하게 보일 정도. 그러나 연구팀은 이 돌출 부위의 기능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연구를 이끈 페르난도 에스카소 진화생물학 박사는 "이 돌출 부위는 몸의 열을 방출하는 온도 조절용이거나 영양분 저장소 혹은 구애의 용도로 사용됐을 것"이라면서 "돛처럼 생긴 구조는 이와 유사한 공룡의 진화 역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설명처럼 모렐라돈과 비슷하게 생긴 공룡도 있지만 덩치는 훨씬 크다. 백악기 전기 아프리카를 누빈 오우라노사우루스(Ouranosaurus)가 대표적. 용감한 도마뱀이라는 뜻을 가진 오우라노사우루스 역시 초식공룡이지만 길이는 7~8m, 무게는 3~4톤에 달한다. 또한 티라노사우루스보다 더 큰 덩치를 가진 육식공룡 스피노사우루스(Spinosaurus)도 등 부위가 불끈 솟아있다. 척추 돌기가 돌출돼 생긴 이 부위는 무려 2m에 달하며 조직 내에서 실핏줄이 많이 발견돼 전문가들은 체온 조절 기능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나이 든 얼굴 찾아주는 ‘3D 몽타주’… 부작용없는 고효율 ‘대장암 치료제’

    나이 든 얼굴 찾아주는 ‘3D 몽타주’… 부작용없는 고효율 ‘대장암 치료제’

    이산가족이나 어릴 때 잃어버린 자녀의 변화된 얼굴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얼굴 에이징 기술, 잘 휘어지고 복원력이 뛰어나 임플란트 등 인공생체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금속소재,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이 없고 효율이 높은 대장암 치료제…. 올해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내놓은 대표적인 연구 성과들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5 출연연 연구성과 발표회 및 토론회’를 열고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올해 수행한 대표적인 10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10개 연구 성과는 46개 후보 연구 성과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영상미디어연구단 김익재 박사팀이 개발한 ‘3차원 몽타주 및 얼굴 에이징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몽타주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술은 얼굴 특징과 나이 관계를 함수로 만들어 연령대에 따라 얼굴의 변화를 보여줘 어릴 적 실종된 아이의 사진에서 현재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게 해 장기실종 사건이나 미아찾기에 활용될 수 있다. 또 미제 사건에서 범인 얼굴의 현재 모습도 추정할 수 있기 때문에 범죄 수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해 지난 3월 26일 발사한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위성) 3A호’는 상용위성 중 세계 최초로 고해상도 중적외선 센서를 탑재해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인 영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55㎝급 광학영상과 5.5m급 적외선영상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공공안전, 자연재해 감시, 환경오염 측정, 해수면 온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해양식물인 해조류를 이용해 수면장애를 치료하는 기능성 소재를 개발, 한국화학연구원에서는 기존의 대장암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한 신개념 항암제 후보물질인 ‘탄키라제’를 개발해 10대 기술로 선정됐다. 윤석진 연구회 융합연구본부장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도전과제에 집중하고 기초, 미래 선도형 기술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해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달걀 속 배아 건강상태 미리 안다

    달걀의 부화 기간 중 혈류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건강한 병아리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 DGIST 송철 교수 연구팀은 달걀 속 닭 배아의 혈류 속도를 부화기간인 21일 동안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달걀 배아의 생존 여부 검사는 부화 시작 후 7일쯤에 달걀에 빛을 비춰 혈관 발달을 하나씩 조사하는 ‘캔들링’ 방법이 주로 이용된다. 이 방법은 부화 초기는 물론 전체를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연구팀은 DSCA(Diffuse Speckle Contrast Analysis) 카메라의 노출 시간 동안 혈류 속도가 빠를수록 스펙클 영상의 대비가 작아지는 원리를 이용해 혈류의 평균 속도를 측정하는 법을 적용, 21일의 부화 기간 닭 배아의 혈류 속도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빛이 생체 조직 깊은 곳에서 확산돼 나올 때 생기는 작은 반점 모양의 스펙클 형태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부화가 진행될수록 혈류 속도가 전반적으로 증가한다는 것과 배아 온도를 낮추는 냉각 시간이 늘어날수록 감소한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배아의 위치에 따라 혈류 속도가 달라지는 것까지 측정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달걀의 부화 초기 상태는 물론 생존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부화기 안에서 죽은 달걀로 인해 생기는 오염 등을 예방함으로써 양계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철 교수는 “부화 기간 조류 배아의 혈류 속도를 측정하는 것은 발생 생물학 및 말초 혈관계 연구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자동화된 고속·고정밀도의 혈류 측정 로봇 시스템을 통해 양계 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오늘 출근길 영하 6도… 내일도 추워

    오늘 출근길 영하 6도… 내일도 추워

    목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동장군의 기세가 강해진다. 기상청은 16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0도, 낮 최고기온은 0~6도가 되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도 더 떨어진 영하 6도, 낮 기온은 영상 1도에 머물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실제 느끼는 체감 온도는 서울의 경우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서울 아침 기온도 영하 6도를 기록해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에 17일 새벽부터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청남도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은 5~20㎝, 전북도, 전남서해안, 충남서해안은 3~8㎝, 그 밖의 지역은 1~5㎝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는 만큼 건강관리와 동파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존스킨 천안피부과 “몸 내부 순환장애 해결해야 효과적인 탈모·여드름치료 가능”

    존스킨 천안피부과 “몸 내부 순환장애 해결해야 효과적인 탈모·여드름치료 가능”

    겨울이 되면 특히 여드름한의원이나 탈모한의원, 탈모치료병원 등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다. 겨울철의 춥고 건조한 기후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다양한 피부질환을 일으키기 때문. 대표적인 것이 건성 습진이나 건조성 습진으로, 가려움증을 동반하면서 붉고 거친 습진이 나타난다. 평소에 피부 보습에 신경 쓰는 것이 우선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여드름이나 안면홍조, 탈모 등도 겨울에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피부질환들이다. 여드름의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며 각질이 과다하게 생기면 각질이 모공을 막아 피지 배출을 막기 때문에 여드름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겨울에는 유난히 실내외의 온도차가 커지기 때문에 모세혈관의 확장과 수축이 반복되면서 안면홍조가 잘 발생한다. 낮은 기온과 실내 난방 등으로 두피 또한 예민해지기 때문에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도 많아 평소 탈모 예방에도 힘 써야 한다. 천안 여드름/탈모 전문 존스킨 한의원 천안점 강병조 원장은 “각종 피부질환들은 단순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내부 순환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질환의 원인을 제거하여 재발률을 낮추는 방식의 여드름 치료 및 탈모 치료 하는 병원을 찾아야 확실하게 피부질환을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표적인 천안 한의원 존스킨 천안점은 3비 자연주의(비화학/비수술/비이물질)를 바탕으로 존스킨한방피부탈모연구소에서 연구 개발한 오행침법과 청정한약, 시술제품, 홈케어를 실시,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통합치료를 진행한다. 강 원장은 “특히 존스킨 한의원 천안점만의 화침/약침요법은 울체된 열과 독소를 피부 밖으로 배출시키는 방식으로 타 천안한의원과는 차별화되는 여드름 및 안면홍조 치료법으로 손꼽힌다”면서 “탈모 치료 시에는 줄기세포배양단백질치료와 배독요법을 병행, 재발률을 낮추고 효과적으로 발모를 유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존스킨 한의원은 천안점을 포함해 전국 11개 네트워크(잠실, 분당, 노원, 신촌, 영등포, 일산, 안양, 수원, 천안, 울산, 서면)를 운영하고 있다. 도움말 : 존스킨 한의원 천안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우건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이어 오피스텔 인기도 ‘고공행진’

    대우건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이어 오피스텔 인기도 ‘고공행진’

    대우건설이 분양 중인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에 대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주상복합 단지인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는 12월 첫째 주에 실시한 청약에서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같은 아파트의 인기에 힘입어 오피스텔의 인기도 상한가를 달리며 천안 지역 내부 수요는 물론, 외부 지역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계약금만 있다면 준공때까지 자금 걱정이 없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적용하고 있어 더욱 투자 가치가 빛을 발할 전망이다. 특히 이 단지는 기존 KTX아산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의 요지로 꼽혔으나, 최근 발표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천안을 지나가며 사통팔달 교통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혔다. 최근 전세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에 신혼부부 및 1~3인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의 오피스텔은 안방 내 드레스룸과 부부욕실까지 갖춘 등 아파트와 다를바 없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채광과 통풍에 뛰어난 4베이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가변형 벽을 통해 원하는 구조에 알맞은 내부 설계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실별로 각 방 온도를 설정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실별 온도 제어 시스템’과, 조작부에 광센서를 이용해 편리하게 물을 절약하는 센서식 싱크 절수기를 설치해 관리비 절약까지 가능케했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찾은 김모 씨(32세)는 “결혼을 앞두고 집을 구하기 위해 알아보기 위해 이 곳을 찾았다”며 “84㎡형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비 저렴한 가격은 물론, 가구 설계가 아파트 못지 않게 잘 되어있고, 추후 투자용으로도 적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아파트 분양면적 기준 3.3㎡당 평균 950만원대,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기준 3.3㎡당 510만원대로 예상된다. 아파트는 중도금이자후불제, 오피스텔은 중도금무이자가 적용될 예정이다. ‘천안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아산탕정택지지구 복합 2,3블록에 들어서는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7층 아파트 6개동, 오피스텔 6개동 총 12개동으로 구성됐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99㎡A 108가구 △99㎡B 120가구 △99㎡C 145가구 △99㎡D 25가구 △110㎡ 108가구 △143㎡ 4가구 총 510가구, 오피스텔은 △84㎡A 566실 △84㎡B타입 90실 총 656실이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천안을 대표하는 불당의 마지막 입지에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 ‘푸르지오’가 들어서며 높은 관심 속에 전 타입이 청약 순위 내 마감을 이뤘다”고 전했다. 이어 “사전 홍보부터 문의가 뜨거웠던 오피스텔은 중도금 무이자로 계약 조건을 대폭 완화한데 따라 지역 내 수요는 물론, 외지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810 (KTX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4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41-592-8801 nownews@seoul.co.kr
  • “귀한 신규 분양”…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 SK VIEW’ 문의 급증

    “귀한 신규 분양”…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 SK VIEW’ 문의 급증

    -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 지난 10년간 신규 공급 800여가구에 불과- 뛰어난 입지여건에도 주택 노후화로 지역가치 저평가… 이문, 휘경뉴타운 일대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타운 건설로 미래가치 기대감↑- 이문, 휘경뉴타운 첫 분양 아파트 SK건설 ‘휘경 SK VIEW(휘경뉴타운 2구역)’ 12월 공급-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 전체 900가구 중 전용 59~100㎡, 총 369가구 일반 분양 갖가지 생활 인프라와 높은 도심 접근성을 지닌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일원에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분양돼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군 건설사인 SK건설은 이달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28-12번지 일대(휘경뉴타운 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휘경 SK VIEW(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가 입지한 휘경동 일대에는 지난 10년간 단 800여가구만이 공급됐을 정도로 신규 분양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뛰어난 입지여건을 지녔지만 노후화된 주택들로 인해 지역 가치가 비교적 저평가된 측면도 있다는 평가다. 이번 ‘휘경 SK VIEW’ 분양을 시작으로 이문, 휘경뉴타운 일대 대규모 브랜드 주거타운의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일대 부동산 공인중개업자는 “휘경 SK VIEW를 시작으로 이문과 휘경뉴타운 일대에 분양이 본격화 되면서 최근 관련 문의전화가 크게 늘었다”며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고 이에 대부분이 무조건 청약을 넣겠다는 반응들이 많아 분양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이문, 휘경뉴타운 첫 분양 ‘휘경 SK VIEW’… 쾌적한 주거여건 눈길특히 12월 분양되는 ‘휘경 SK VIEW’는 이문, 휘경뉴타운 일대 최초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첫 분양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개발환경이 우수한 뉴타운 내 입지해 높은 미래가치를 지녔다. 향후 이문, 휘경뉴타운은 100만여㎡ 규모로 공원과 도로, 학교, 상업시설, 병원 등 완벽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약 1만 2천여가구 규모의 메머드급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서울 동북부지역의 주거 중심축을 형성해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휘경 SK VIEW’가 위치한 휘경뉴타운 2구역의 경우 단지 옆 중랑천이 위치하고 일부 세대의 경우 조망이 가능해 쾌적성이 우수하다. 조망권이 확보되는 세대(일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만하다. 또한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진입이 편리해 도로망을 통한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대중교통으로는 1호선 ‘외대앞역’과 인접한 역세권이며 중앙선 ‘회기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버스노선도 단지 앞을 지나 서울 및 경기 동북부 일대로의 교통여건이 매우 쾌적하다. 외대, 경희대 등 명문대가 다수 포진돼 있으며 사립학교인 삼육초등학교와 경희대초등학교의 통학버스가 단지 앞 정차해 교육 인프라가 양호한 편이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롯데마트(청량리점), 이마트(이문점), 홈플러스(면목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주변 재래시장이 잘 형성돼 있고, 경희대병원, 삼육의료원, 카톡릭대학병원 등 대형병원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 ‘휘경 SK VIEW’ 세대 내/외부 특화 설계 적용… 입주민 만족도 극대화‘휘경 SK VIEW’는 세대 내/외부 특화 설계 및 시설을 적용해 입주민의 만족도 또한 극대화할 예정이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구현할 계획.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통한 입주민들의 관리비 절감도 꾀했다. 전세대 단열 로이유리를 설치하여 겨울철 에너지 절감과 함께 따뜻한 생활을 누릴 수 있고, 각실온도조절시스템, 전열교환형 세대환기시스템 등 스마트 시스템을 선보여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지하주차장의 경우 기존 형광등 대비 수명이 긴 LED조명을 적용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일반 주차구획 대비 넓은 주차구획(일부)이 적용돼 입주자들의 주차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또 각 동별 무인택배시스템이 적용되며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하여 보안도 강화했다. ‘휘경 SK VIEW’의 견본주택은 현장(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118-10번지) 일대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문의번호 : 02-965-09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탈당 이후] 안철수 “새정치연은 평생 野黨하기로 작정한 黨”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은 평생 야당만 하기로 작정한 정당입니다. 조그만 기득권도 내려놓으려 하지 않습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을 새누리당이라고 배척합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배척하면 집권할 수도 없지만 집권해서도 안 됩니다. 어떻게 집권이 가능하고 나라를 경영할 수 있겠습니까.”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이후 처음 고향 부산을 찾은 안철수 의원은 15일 ‘이분법적 사고, 순혈주의, 온정주의, 이중 잣대’ 등의 날 선 표현으로 친정에 칼끝을 겨눴다. 안 의원은 ‘냄비 속 개구리’의 비유를 들기도 했다. 그는 “냄비 속 개구리가 물(의 온도·민심)이 천천히 올라가면 안락해서 가만히 있다가 온도가 올라 죽는 거 아닌가. (새정치연합이) 냄비 속 개구리가 돼 가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든다”고 말했다. ‘무소속’이 된 이후 처음 열린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탈당 당시 상황도 털어놓았다. 그는 “기자회견 5분 전까지 문재인 대표가 한마디 하기를 바랐다. 발표장에 걸어 나가는 순간까지도 기대했는데 그렇지 못해 이게 운명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항생제(10대 혁신안)가 필요하다고 할 때는 주지 않다가 상태가 나빠져 수술(혁신전당대회)이 필요한 상황인데 항생제를 주겠다고 하면 병이 나을 수가 있겠느냐”며 문 대표를 비판했다. 안 의원은 신당의 ‘인재 영입 3대 원칙’으로 ▲부패·막말·갑질에 대해 단호한 인물 ▲이분법적인 사고를 갖고 있지 않은 인물 ▲수구적 보수 편에 서지 않은 인물을 제시했다. 양당 구도에 실망한 무당파를 겨냥해 진보·보수에 치우치지 않은 중도 노선을 표방한 것이다. 이날 밤에는 자신의 지지 세력인 ‘부산내일포럼’의 송년회에 참석해 “(탈당한 게) 그저께인데 한달 전 일 같다. 여러 가지로 착잡하다”면서도 “지난번 광주에서 저한테 주신 별명이 강철수였는데 그 별명 그대로 하겠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을 탈당해 안철수 캠프의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송호창 의원이 탈당하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해 안 의원은 “계속 의논했다. 저 때문에 한 번 탈당하고, 복당하고, 이번이 두 번째가 되는 셈인데 차마 요청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과 함께 공동대표를 지냈던 비주류 김한길 의원은 페이스북에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해, 오늘의 야권 분열에 책임 있는 이들은 과감하게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면서 “문 대표의 숙고가 바른 결론에 이르기를 기대한다”며 문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부산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내일부터 추워져요

    월요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15일 오전까지 이어지고 비가 그친 뒤 16일부터는 영하의 추운 날씨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14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고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지역은 5~20㎜, 그 밖의 지역은 5㎜ 내외로 예상된다. 16일 새벽에는 충청남북도와 전북 서해안에서 눈이 시작돼 낮에는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 내륙, 밤에는 제주도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눈은 밤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고 경기 남부 지역의 경우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15일 서울 아침 기온은 3도, 낮 기온은 7도로 평년 기온과 비슷하겠다. 수요일인 16일부터는 중국 북부 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3도, 낮 기온은 영상 1도로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여기에 하루 종일 강한 바람이 불어 실제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는 17일과 18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다음주 화요일인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찬 공기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사이언스 톡톡] 고전물리학 풀던 가설 현대물리학 문을 열다

    [사이언스 톡톡] 고전물리학 풀던 가설 현대물리학 문을 열다

    우리가 어떤 물체를 볼 수 있다는 것은 그 물체가 스스로 빛을 내거나 외부의 빛을 반사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다들 알고 있겠지. 그렇다면 외부에서 오는 빛을 반사하지 않고 완벽히 흡수해 버리고 자기 스스로 빛을 내는 ‘흑체’(black body)라는 상상 속의 물체를 생각해 보세. 흑체가 내는 빛은 온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네. 왜 물체의 온도에 따라 다른 색깔의 빛이 나올까. 이 문제가 바로 19세기 물리학자들을 괴롭힌 그 유명한 ‘흑체복사’ 문제라네.이런 내 소개가 늦었군. 나는 독일 베를린대학에서 이론물리학을 가르치는 막스 플랑크(1858~1947)라네. 당대 최고 학자라는 빌헬름 빈이나 존 윌리엄 레일리, 제임스 진스 등도 흑체복사 문제를 풀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했어. 이 사람들은 몰랐겠지만 고전물리학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절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나 역시 몇 년 동안 고민한 끝에 실험과 이론적 예측값이 완벽하게 맞는 공식을 얻었다네. 문제는 에너지가 고전물리학에서 생각했던 것처럼 연속적인 것이 아니라 디지털처럼 불연속적이라는 양자화 조건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어. 어쨌든 내 이름을 딴 ‘플랑크 상수’가 들어간 에너지 모델을 1900년 12월 14일 베를린과학아카데미 회의에서 발표했다네. 흑체복사 문제를 깔끔하게 설명하는 이 모델이 고전물리학을 뒤흔든 혁명을 가져오고 1918년 노벨물리학상을 안겨 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어. 양자역학 대부분 공식에 플랑크 상수가 들어가지 않는 게 없을 정도지. 그래서 많은 학자가 12월 14일을 ‘현대 물리학의 시작’, ‘양자혁명의 출발점’이라고 부른다네. 고등학생 때 물리학이라는 학문에 마법처럼 끌렸어. 그래서 뮌헨대 물리학과의 필립 폰 졸리 교수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더니 “물리학은 이제 더이상 발전할 수 없을 거야. 남은 것이라곤 몇 개의 사소한 구멍을 메우는 일뿐이니 다른 학문을 해 보게”라고 하시더군. 나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싶지 않고 알려진 것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라고 답했지. 그렇게 시작한 물리학이었는데 양자역학이라는 현대 물리학의 문을 여는 역할을 할 줄은 몰랐다네. 자네한테 비밀 하나 알려 주지. 나는 열역학을 전공한 전형적인 고전물리학자였다네. 양자론도 고전물리학에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잘 설명해 주는 하나의 가설 정도로 생각했었다네. 내 생각과 달리 끊임없이 발전하는 양자역학을 보고 있노라니 좀 불편하더군. 양자역학의 기초를 마련한 사람이 양자물리학을 거부했다는 사실은 역설적이지 않나. 그러나 과학은 그렇게 발전해 나가는 거라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비스트·방탄소년단 뜨자 함성… 야광봉 든 해외팬 7000명 탄성

    비스트·방탄소년단 뜨자 함성… 야광봉 든 해외팬 7000명 탄성

    지난 12일 밤 ‘2015 슈퍼 서울 콘서트 인 스카이돔’이 열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의 실내와 실외 온도는 확실히 달랐다. 목도리를 동여매야 할 정도로 쌀쌀한 겨울 날씨를 보인 이날 국내 최초의 실내 야구장인 고척돔 안은 케이팝 팬들의 열기로 후끈했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신문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무료입장인 데다 비스트, 방탄소년단, 블락비 등 한류를 주도하는 정상급 인기 아이돌 그룹이 대거 출연해 행사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 고척돔의 객석 수용 인원은 2만 5000명으로, 문화행사에는 보통 2만석 정도를 개방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사각석(시야방해석)을 최대한 줄이고 한류 스타들의 모습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일부러 1만 5000여석만 개방했다. 한정된 자리를 미리 확보하려는 열성팬 3000여명은 콘서트 전날부터 고척돔 앞에 줄을 섰다. 공항에서 여행 가방을 들고 공연장으로 직행한 열혈 해외 팬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온라인 티켓 교부로 해외에서도 수월하게 콘서트 티켓을 손에 쥘 수 있게 한 점은 해외 관객을 끌어들이는 데 한몫했다. 서울신문과 한국관광공사 집계에 따르면 이날 콘서트에 온 해외관객은 7000여명에 달한다. 중국, 대만,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적의 관객 가운데 70%가 중화권에서 몰려든 케이팝 팬들이었다. 투아이즈, 멜로디데이, 노지훈, 로미오 등 신인 가수들이 꾸민 1부부터 관객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고척돔을 달구기 시작했다. 주요 가수들이 등장한 2부가 되자 팬들은 야광봉을 흔들며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환호성을 질렀다. 최근 신곡 ‘런’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시킨 방탄소년단은 떠오르는 케이팝 주자답게 힘과 절도가 있는 군무로 2부 무대를 열었다. 실력파 아이돌 그룹 블락비는 화려하고 신나는 노래와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케이팝 4대 천왕’으로 꼽히며 중국, 일본, 호주 등 해외 활동에 주력했던 비스트는 열정적인 무대로 오랜만에 국내에서 만난 관객들의 호응에 답했다. 평소 단독 콘서트만 열던 이들이 히트곡을 4~5곡씩 부르는 옴니버스식 공연을 하자 케이팝 팬들도 반색했다. 왕아영(26·홍콩)은 “여러 가수의 공연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데다 문화 차이를 느낄 수 없는 시간이라 좋았다”며 흥분감을 드러냈다. 첼시(27·미국)는 “케이팝의 신나는 춤과 감성적인 가사에 매료됐다. 가수들이 외국어에 능통해 팬서비스도 뛰어나다”고 즐거운 표정으로 말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과 이인영(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성 구로구청장,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문형주(서대문)·김구현(성북)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해 케이팝 현장의 열기에 동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젊고 에너지 넘치는 서울의 이미지와 케이팝이라는 한류 콘텐츠의 시너지를 위해 추진됐다”면서 “서울의 마케팅 효과와 더불어 상반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주춤했던 해외 관광객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신기후체제 ‘파리 협정’ 채택] 선진국, 年1000억弗 개도국 지원…발효기준 충족 시기가 관건

    [신기후체제 ‘파리 협정’ 채택] 선진국, 年1000억弗 개도국 지원…발효기준 충족 시기가 관건

    ‘일단 자축하자. 그리고 내일부터 모두 실행에 나서자.’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서 12일(현지시간) 신기후체제 합의문이 채택된 순간 모두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며 품었을 생각이다. 산업화 시대 이전보다 지구 평균온도가 1도 이상 오른 지금, 더이상 늦출 수 없다는 절박함은 파리 협정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협정 이면을 보면 선진국과 개도국 간, 산유국과 비산유국 간 이해관계를 하나씩 절충한 모습이다. ‘산업화 이전보다 지구 온도를 2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제한하고, 1.5도 이상 오르지 않게 노력한다’는 공동 목표를 향해 196개 당사국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을지 의심이 제기됐다. 당장 55개국 이상, 글로벌 배출량의 총합 비중이 55% 이상에 해당하는 국가가 비준해야 하는 발효 기준이 언제 충족될지 불투명하다. 파리 협정에 따라 2020년 이후 선진국들이 떠안은 짐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처를 돕기 위해 최소 1000억 달러(약 118조원)씩을 매년 지원하고 2025년부터 지원액을 갱신한다”는 규정이다. 숲 보존 노력도 강조됐다. 그러나 반대급부로 선진국이 기피하던 ‘의무 조항’은 삽입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은 기후변화 적응 과정에서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가 사라지는 섬나라 등에 대한 손실·피해 지원에 법적 구속력을 두는 것을 꺼려 왔다”고 전했다. 역으로 개도국도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감축 책임을 떠맡게 됐지만, 당사국이 자체적으로 감축 목표를 정하는 데다 개도국에 대한 기대치가 선진국보다 낮게 설정돼 있다는 점에서 크게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국제사회가 5년 단위로 점검하는 이행 점검 시스템을 만들고, 각국이 5년마다 상향된 감축 목표를 제출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지만 각국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게 협정의 기본 정신에 녹아 있어서다. 파리 협정 이후 화석연료 사용이 급격하게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던 산유국도 한숨 돌린 분위기다. 파리 협정 당사국들은 ‘인류 활동에 의한 가스 배출량이 흡수원의 가스 흡입량과 균형을 맞추도록 급속 감축하기 시작하는 시점’을 2050년으로 멀리 잡은 데다 ‘실질적 배출량이 순제로(0)인 탄소 중립이 되도록 한다’는 초안에 비해 화석연료 사용 감축 제한 강도가 약화됐기 때문이다. COP21에서 한국은 개도국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2020년 온실가스 배출 추정치의 30%, 2030년 추정치의 37%를 줄이겠다”던 기존 로드맵을 가다듬어 감축 목표 및 실행계획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기고] 겨울철 근로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김종은 양산부산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기고] 겨울철 근로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김종은 양산부산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겨울철은 한파·폭설 등으로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염좌, 골절 등의 근골격계 손상과 관련된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한다. 때문에 이에 대한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근골격계 손상이나 질환은 근육, 인대, 관절 그리고 혈관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생길 수 있다. 에너지 소모가 많고 관절 운동을 제한하는 두꺼운 옷이나 보호 장비의 착용, 과도한 힘을 사용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작업 환경과 관련돼 발생하는데, 추운 겨울일수록 이러한 영향을 많이 받는다.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온도는 노출 정도에 따라 다양하지만 근골격계 손상의 징후와 증상은 영상 2℃(또는 지속해서 노출될 경우는 영상 10℃) 이하에서 많이 발생한다. 추운 날 작업을 하면 체온 유지를 위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고 혈관이 수축해 몸이 뻣뻣하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차가운 감각이나 통증에 더욱 예민해진다. 근육의 긴장도와 피로도 증가, 관절의 경직으로 인해 목, 어깨, 무릎, 허리 등 다양한 부위에 근육통, 관절통이 발생하는데, 이는 나아가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추운 날씨 탓에 몸이 움츠러든 상태에서 물체를 잡거나 드는 경우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 저하로 타박상, 염좌, 골절 같은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겨울철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관리는 다음과 같다. 먼저 개인적 예방과 관리의 측면에서는, 너무 두꺼운 옷이나 여러 겹의 옷을 입는 것보다는 세 겹 이하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무거운 의복이나 보호구는 10~15% 정도 더 칼로리를 소모하므로 평상시보다 칼로리 섭취를 늘려야 하며 추위는 갈증이나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따뜻한 물이나 음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작업 전후 하루 30분 이상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음으로 환경적 예방과 관리의 측면에서는, 작업 절차 개선을 통해 근로자가 차가운 물체의 표면 처리나 작업, 진동 기구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작업하기 편한 도구를 제공해야 한다. 보온을 위해 외풍이 있거나 바람이 심한 곳은 차단해야 하며 가능하다면 근로자에게 이동용 히터기를 제공하거나 전체적인 난방기를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조직적 예방과 관리의 측면에서는, 근로자에게 근골격계 손상의 징후와 증상, 예방 및 처치방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여 사고 발생 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추운 날은 작업 시간을 최소화하고 하루 중 가장 따뜻한 시간에 작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따뜻한 작업장과 추운 작업장에서 교대로 근무하는 것이 좋지만, 어렵다면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휴식시간을 늘릴 필요가 있다.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겨울철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권고안에 따라 기온이 낮은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바라며, 사업주들은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면 한다.
  • “지구 온도 상승 1.5도로 제한 노력”

    2020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에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 체제가 출범했다. 환경부는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신기후체제 합의문인 ‘파리협정’을 채택하고 폐막했다고 밝혔다. 선진국과 개도국 간 이견으로 막판까지 진통을 겪는 바람에 당초 예정된 종료 시한을 하루 넘겨 합의가 이뤄졌다. 1997년 교토의정서를 대체해 18년 만에 출범하는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 체제로,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196개국이 참여했다. 신기후체제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원 조성 등을 통해 환경과 경제·사회 발전의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게 된다. 국제사회는 장기 목표로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도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추구하기로 했다. 쟁점이었던 국가별 기여방안(INDC)은 별도 등록부로 관리한다. 기여방안 제출은 의무화했지만 이행에는 법적 구속력을 두지 않았다. 대신 5년마다 상향된 감축 목표를 제출하고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첫 이행점검은 2023년에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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