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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 과학] 멸종위기 몰린 ‘피카츄 모델’ 새앙토끼를 아시나요?

    [와우! 과학] 멸종위기 몰린 ‘피카츄 모델’ 새앙토끼를 아시나요?

    햄스터만한 덩치의 귀여운 외모를 가진 새앙토끼(American pika)가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 크루즈 캠퍼스 연구팀은 시에라네바다 산맥과 노스 레이크 타호 등 새앙토끼의 주 서식지를 조사한 결과, 생태 흔적이 거의 사라졌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조사 대상에 올린 새앙토끼는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토끼의 일종이다. 특유의 우는 소리 때문에 '우는 토끼'로도 불리며 귀는 작고 꼬리는 없는 외모가 특징이다. 특히 새앙토끼는 귀여운 외모와 희귀성 덕에 유명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주인공 ‘피카츄’의 실제 모델로 유명하다. 이번에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시에라네바다 산맥 일대 1억 7000만㎡내에서 새앙토끼를 찾았지만 구경조차 하지 못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새앙토끼는 지난 1991년까지 이 지역 일대에서 번성했으나 이후 급격히 개체수가 줄었다. 그렇다면 새앙토끼를 멸종으로 몰고가는 '범인'은 누구일까? 안타깝게도 범인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다. 새앙토끼는 온도 변화에 매우 취약한 종으로 서늘하고 습기찬 지역에 서식한다. 온도가 올라가면 새앙토끼는 더욱 더 산꼭대기로 거처를 옮기고, 더위를 피해 땅을 파고 들어간다. 그러나 땅 속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먹을 것을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생존과 번식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연구를 이끈 조셉 스튜어트 박사는 "새앙토끼의 배설물과 울음소리 등을 추적한 결과 기존에 살던 지역을 버리고 더욱 높은 지대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구온난화가 계속 진행되면 2050년 경 레이크 타호의 97% 지역은 새앙토끼가 살기 어렵게 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자연에서 새앙토끼가 사라진다는 것은 먹이사슬의 공백을 의미한다"면서 "새앙토끼는 독수리, 코요테, 족제비의 중요한 먹잇감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용석의 상상 나래] 코딩은 수단, 생각하는 힘부터 기르자

    [김용석의 상상 나래] 코딩은 수단, 생각하는 힘부터 기르자

    전 세계적으로 코딩(coding)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1994년, 영국은 2015년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강화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내년부터는 코딩 교육을 한다. 중학생은 2018년부터 34시간, 초등 5~6년생은 2019년부터 17시간을 필수로 하고, 고교생은 선택 과목에서 코딩 교육을 하겠다는 내용이다.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지역에선 코딩 사교육 열풍까지 불고 있다고 한다. 코딩이란 무엇인가. 외국인과 대화하기 위해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듯이 컴퓨터에 일을 시키려면 컴퓨터 언어가 필요하다. 그런데 컴퓨터는 계산과 비교만 가능하다. 이런 컴퓨터에 사람의 상상과 생각을 전달해야 하는데,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코딩이고 그 결과물이 프로그램이다. 요즘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몇 가지 개발 도구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아두이노’라는 개발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쉽다. 소형 컴퓨터를 수행하는 작은 반도체칩이 들어 있어서 온도계, 습도계, 로봇, 조명 제어도 쉽게 할 수 있다. 공학과는 거리가 먼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친숙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시인, 화가, 철학자도 자신이 만들고 싶은 아이디어를 상상하기만 하면 된다. 아이디어, 생각들은 언어로 표현하고 이를 글로 남겨 공유하게 된다. 코딩을 한다는 것은 글을 쓰는 과정과 너무나도 똑같다. 어떤 내용의 글을 쓸 것인지를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이 코딩에서는 동작시키고자 하는 하드웨어 시스템의 기능, 성능을 정하고 어떤 일을 시킬 것인지를 정하는 일과 같다. 생각이 정해지면 글로 옮기면 되고, 이것은 코딩하는 것과 동일하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으면 몇 번이고 수정을 하게 된다. 이것이 코딩에서 오류(버그)를 고치는 것과 같은 의미다. 글을 쓰는 사람들을 작가라 부르며 그의 사고력과 창의적 능력에 찬사를 보내기도 한다. 훌륭한 작가는 멋진 글을 늘어놓는 사람이 아니고, 그 안에 들어 있는 글의 내용이나 전개 과정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작문 연습을 많이 하고 여러 글들을 접해 봐야 하지만, 이런 것들만이 그 사람을 위대한 작가로 만들어 주진 않는다. 진정한 작가의 창의적인 질적 가치는 글의 내용에 있다. 코딩의 경쟁력은 규격을 정하는 단계에서 상당 부분 결정된다. 하드웨어 시스템의 기능과 성능, 서비스를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려면 코딩 능력보다는 알고리즘 개발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 알고리즘이란 어떠한 주어진 문제를 풀기 위한 절차나 방법을 말하는데 컴퓨터 실행 명령어들의 순서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작년에 이세돌과 바둑을 겨루었던 인공지능(AI) 알파고는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추론하고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발전했고, 올해 중국 커제와의 대결에서 더 향상된 실력을 확인했다. 이전에는 사람이 둔 바둑 기보를 모범 답안으로 삼아 연습하면서 실력을 쌓았지만, 스스로 공부하면서 새로운 수를 찾아내는 알고리즘을 고안해 낸 것이다. 코딩은 외국어를 배우는 것과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외국어 교육은 새로운 언어를 익히고 나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중요하다. 코딩 교육도 마찬가지로 접근해야 한다. 컴퓨터 언어를 배운 뒤에는 내가 상상했고 만들어 보고자 하는 시스템을 정의하는 일, 효율적인 구현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그래서 책 읽기, 글쓰기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은 기본이다. 손을 들어 ‘달’을 보라고 하는데, 달은 보지 않고 손만 본다는 말이 있다. 코딩 교육에서의 핵심은 코딩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 수학적, 과학적 소양을 토대로 문제를 설정하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알고리즘을 찾는 교육이 우선돼야 한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상상을 구현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어야 한다. 코딩은 수단이다.
  • 서현진 양세종, 일단 잘생겼다는 양세종 ‘어떤 내용이길래?’

    서현진 양세종, 일단 잘생겼다는 양세종 ‘어떤 내용이길래?’

    서현진 양세종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배우 서현진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간담회에서 상대 배우 양세종의 매력을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서현진, 양세종과 남건 감독이 참석했다. 서현진은 양세종의 매력에 대해 “일단 잘생겼다. 그리고 현장에서 남자 스태프들이 형인데 엄청 귀여워한다. 열심히 하고 진지하다”며 “순진한 구석이 있어서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를 넘어가면 노력도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며 “(양세종은) 어느 정도를 넘어서 열심히 한다. 그런 재능 덕에 급성장한 게 아닌가 싶다”고 칭찬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하명희 작가의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각색한 작품이다.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와 남자 정선(양세종)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쳐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 로맨스다. 오는 9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피카츄 모델’ 새앙토끼, 美서 멸종위기 몰려

    ‘피카츄 모델’ 새앙토끼, 美서 멸종위기 몰려

    햄스터만한 덩치의 귀여운 외모를 가진 새앙토끼(American pika)가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 크루즈 캠퍼스 연구팀은 시에라네바다 산맥과 노스 레이크 타호 등 새앙토끼의 주 서식지를 조사한 결과, 생태 흔적이 거의 사라졌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조사 대상에 올린 새앙토끼는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토끼의 일종이다. 특유의 우는 소리 때문에 '우는 토끼'로도 불리며 귀는 작고 꼬리는 없는 외모가 특징이다. 특히 새앙토끼는 귀여운 외모와 희귀성 덕에 유명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주인공 ‘피카츄’의 실제 모델로 유명하다. 이번에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시에라네바다 산맥 일대 1억 7000만㎡내에서 새앙토끼를 찾았지만 구경조차 하지 못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새앙토끼는 지난 1991년까지 이 지역 일대에서 번성했으나 이후 급격히 개체수가 줄었다. 그렇다면 새앙토끼를 멸종으로 몰고가는 '범인'은 누구일까? 안타깝게도 범인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다. 새앙토끼는 온도 변화에 매우 취약한 종으로 서늘하고 습기찬 지역에 서식한다. 온도가 올라가면 새앙토끼는 더욱 더 산꼭대기로 거처를 옮기고, 더위를 피해 땅을 파고 들어간다. 그러나 땅 속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먹을 것을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생존과 번식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연구를 이끈 조셉 스튜어트 박사는 "새앙토끼의 배설물과 울음소리 등을 추적한 결과 기존에 살던 지역을 버리고 더욱 높은 지대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구온난화가 계속 진행되면 2050년 경 레이크 타호의 97% 지역은 새앙토끼가 살기 어렵게 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자연에서 새앙토끼가 사라진다는 것은 먹이사슬의 공백을 의미한다"면서 "새앙토끼는 독수리, 코요테, 족제비의 중요한 먹잇감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설] 졸속 수능개편 유예… 절대평가 집착 말고 재논의를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하기로 어제 최종 결정했다. 수능 절대평가가 핵심인 두 가지 방안을 놓고 저울질하다 결국 반대 여론에 백기를 든 셈이다. 교육부는 “사회적 합의가 충분하지 않았다”며 유예 배경을 밝혔다. 수능 4개 과목 또는 전 과목 절대평가를 상정했던 이번 개편안은 일단 ‘없던 일’이 됐다. 졸속 개편을 강행하지 않은 것은 어쨌거나 다행이다. 정부는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내년 8월 수능 개편안을 다시 내놓기로 했다. 현재 중 2학년생부터 적용될 내년 개편안에는 고교 학점제, 성취평가제 등 고교 교육 정상화 방안도 함께 묶어 내놓겠다고도 했다. 이로써 중 3교실은 당장 직격탄은 피했다. 갑작스런 절대평가의 확대로 가뜩이나 복잡해진 대학 입시가 얼마나 더 혼란스러울지 상상만으로도 아찔했을 것이다. 수능 절대평가는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교육 공약이다. 1, 2점에 매달리는 무한경쟁 방식으로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는 취지다. 그런 정책 방향이 틀렸다고 말할 사람은 없다. 문제는 선의의 목표에 과정의 불합리와 불평등이 심화될 위험성이 크다는 사실이다. 수능 절대평가로 변별력을 잃으면 교과 내신성적 경쟁은 그만큼 더 치열해진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반영 비율 역시 비례해서 커질 수밖에 없다. 비교과 활동으로 개인 스펙을 쌓아 ‘장식’한 학생부가 입시의 관건이 된다면 부모의 관심과 경제력이 곧 학생의 능력이 된다. 확대일로인 학종 전형이 가뜩이나 금수저 전형으로 지탄받고 있다. 이런 현실을 모른 척하며 이상만 좇는 공약을 끝까지 밀어붙였다면 여론의 저항은 갈수록 커졌을 것이다. 정부는 1년 시간을 벌었다고 안도할 일이 아니다. 내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입시안을 또 들고나왔다가는 중 2 교실로 폭탄 돌리기만 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한다. 이미 학교 현장의 혼돈은 심각하다. 중 3은 고교 교과 과정과 수능 과목이 엇갈려 학습 부담이 더 늘었고, 중 2는 하루아침에 어떻게 개편될지 모르는 오리무중 입시의 날벼락을 맞았다. 내지르기 정책에 왜 어린 학생들이 혼란을 바가지로 뒤집어써야 하는지 딱할 뿐이다. 이왕에 다시 시작하는 논의에서는 절대평가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이번 개편 논란에서는 불공정 학종 전형을 축소하고 차라리 정시를 확대하라는 요구가 참았던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교육 현장의 실제 온도가 어떤지는 교육부가 더 잘 알게 됐을 것이다.
  • 구로, 경로당 바퀴벌레 박멸 작전

    구로, 경로당 바퀴벌레 박멸 작전

    여름에는 바퀴벌레가 기승을 부린다. 바퀴벌레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산란 성수기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여름은 기후변화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번식 속도도 더욱 빨라졌다. 바퀴벌레는 천식,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켜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은 주변 환경을 더욱 신경써야 한다.서울 구로구가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주된 활동공간인 경로당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대대적인 방역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비가 자주 내리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경로당에 바퀴벌레 등 해충 출몰이 늘어난다는 민원이 있어 방역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방역 대상은 구로구 관내 전체 경로당 189곳 중 96곳이다. 최근 구의 소독 수요 전수조사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한 경로당들이다. 그동안 구립경로당과 관리주체가 없는 사립경로당에 한해 방역을 실시해 왔으나 이번에는 관리주체의 구분 없이 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방역 작업은 전문업체가 경로당을 방문해 실시하게 된다. 방역 후 6개월 이내 바퀴벌레가 발견될 경우에는 재소독을 실시하고 철저한 사후 관리도 펼칠 계획이다. 구는 이 외에도 노인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특화된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 공연, 노인문화대학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노인들이 즐겁게 경로당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챙기기 위한 노력”이라며 “바퀴벌레 박멸로 쾌적한 경로당을 만들고 관련 노인 정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주꾸미 날로 먹었다가…”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40대 남성 사망

    “주꾸미 날로 먹었다가…”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40대 남성 사망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았던 40대 남성이 지난 28일 사망했다.전북도 보건당국은 지난 21일 주꾸미를 날것으로 섭취했던 A(45)씨가 비브리오패혈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평소 간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지인이 바다낚시로 잡아 온 주꾸미를 날로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꾸미 섭취 뒤 A씨는 발열과 오한, 저혈압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 감염됐을 때 발생한다. 올해는 특히 평균 해수 온도가 지난해보다 높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도 관계자는 “만성질환자와 면역질환자 등의 고위험군은 발병하면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진다”며 “해산물을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전 오라클 피부과, 효과적인 비만∙체형 관리 위한 ‘쿨스컬프팅’ 도입

    대전 오라클 피부과, 효과적인 비만∙체형 관리 위한 ‘쿨스컬프팅’ 도입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대전 오라클 피부과가 이번에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과 함께 개발한 ‘쿨스컬프팅’ 기술을 대전 충청지역 피부과 최초로 도입해 비만∙체형 관리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라클 피부과는 대전에서 첫발을 시작해 지금은 전국 40여 개 지점을 포함해 현재 중국과 홍콩,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총 70여 개의 지점을 운영하는 네트워크병원으로 차별화된 한 단계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쿨스컬프팅’은 지방세포가 근육 조직이나 혈관, 신경 등에 비해 냉기에 더 취약하고, 낮은 온도의 특정한 환경에 노출되면 스스로 파괴돼 몸 밖으로 배출되는 세포자연사가 이뤄진다는 사실에 근거해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10년에 걸쳐 개발됐으며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냉동지방분해 혹은 냉각지방분해라고 불린다. 이미 쿨스컬프팅이 개발된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과 유럽에서는 비만 치료에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체형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라클 피부과 백승주 원장은 "지금까지 극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지방흡입과 같은 방법이 주로 이용됐으나 출혈과 즉각적인 일상생활 복귀가 어려워 치료와 관리를 받기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비침습적 방법으로 시술이 진행되는 쿨스컬프팅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을 당시에도 기타 유사 장비들과는 달리 ‘실제 지방층 감소’로 승인을 받았으며 시술 대상자를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86% 환자가 한 번 시술로도 효과가 있었다고 논문을 통해 밝힌 바 있다. 백 원장은 “이번 쿨스컬프팅 도입으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했던 비만 환자뿐만 아니라 체형 관리를 위해 부담이 적고, 안전한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했던 사람들 모두에게 쿨스컬프팅이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안전성에 대한 확실한 검증이 필요한 유사장비의 무분별한 시술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산시, 도시열섬 완화 나선다…에너지절감 등 4개 과제 마련

    부산시, 도시열섬 완화 나선다…에너지절감 등 4개 과제 마련

    부산시가 갈수록 심화되는 도심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대책 등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 부산시는 도심열섬 완화시책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확대 등 4개 과제 16개 중점 항목을 선정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우선 도시열섬의 주범인 온난화 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폐기물 등의 자원순환 및 폐기물 매립 제로화 시책을 강력 추진한다. 연못 등 친수형 공간 및 녹지공간을 확충해 도시열섬을 완화시키고 나비, 벌 등 곤충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생태하천 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확대 등의 사업을 벌인다. 도로 살수차 운행, 수경시설, 빗물이용시설 등 주민생활과 연계된 시책도 펼친다. 시는 이와 함께 도시열섬 현상을 더욱 세밀하게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현재 40개인 측정소를 15개 추가 설치해 55개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가 1966년부터 2015년까지 부산지역 온도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기온이 1.6도 상승했다. 여름은 18일이 길어지고, 겨울은 25일 줄어드는 등 도시가 갈수록 더워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남구, 해운대구 등 해안가보다 금정구, 북구 등 내륙 지역이 평균 온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근희 부산시 기후환경국장은 “지구 온난화 등 영향으로 도심이 갈수록 더워지고 있다”며 “온실 저감 대책 등 분야별 도심열섬환화시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스테인리스 수도꼭지, 교체 안 하면 질병 일으킨다”(연구)

    “스테인리스 수도꼭지, 교체 안 하면 질병 일으킨다”(연구)

    스테인리스스틸로 된 싱크대의 수도꼭지가 레지오넬라증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에 걸릴 위험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레지오넬라증은 물에 사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급성 폐렴이나 폰티악 열병을 일으킨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과학전문 뉴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네덜란드 켄네머란드 공중보건 연구소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진이 가정에서 흔히 쓰는 싱크대의 수도꼭지 3종을 장기간 검사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국제 위생과 환경 건강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Hygiene and Environmental Health) 최신호(18일자)에 발표된 이번 논문에서 연구진은 각각 스테인리스스틸과 황동 세라믹, 그리고 황동(온도조절 믹서 내장)으로 된 수도꼭지(밸브) 3종이 장착된 싱크대 음용수 장치 환경 4가지를 분석했다. 첫 번째 장치에는 식수, 그다음 장치에는 식수와 주철 녹으로 채웠다. 이어 세 번째 장치에는 식수에 레지오넬라균을 넣고 마지막 장치에는 거기에 주절 녹까지 첨가했다. 그리고 34개월간 이들 장치에서 채취한 냉수 표본 450개를 분석해 레지오넬라균이 얼마나 증식했는지 살폈다. 그 결과,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되고 주철 녹이 들어있는 스테인리스스틸 수도꼭지로 채취한 냉수에서 레지오넬라균 농도가 46.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레지오넬라균이 들어있긴 하지만 주철 녹이 없는 스테인리스스틸 수도꼭지에서 채취한 냉수에는 그 농도가 14.3%로 낮았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스테인리스스틸 수도꼭지의 보호 코팅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식해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도 레지오넬라균의 증식은 녹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음용수 장치에 쓰이는 수도꼭지 유형과 주철 녹의 유무가 레지오넬라균의 증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꼭지를 판매하기 전에 세균 위험성에 대해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연구논문을 검토한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빅터 유 박사는 “이런 수도꼭지와 레지오넬라증의 관계는 실제 질병이 생긴 환자들의 수를 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명백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사진=ⓒ kazoka303030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산 지하철 50m 초역세권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31일 1순위 청약

    부산 지하철 50m 초역세권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31일 1순위 청약

    부산 금정구에 공급되는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이 오는 31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금정구는 ‘8.2대책’에서도 제외돼 주택법 시행령 개정 전 마지막 수혜단지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지역은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분양권을 바로 팔 수 있기 때문이다. 두산건설이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일원에 공급하는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은 지하 6층~지상 32층, 전용 59~84㎡형 총 370가구(아파트 330가구, 오피스텔 40실) 규모이다. 이 단지는 전 가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약일정은 8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9월 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특별공급 8월 30일, 1·2순위 9월 7일이다. 정당계약일은 9월 12일~14일 3일간 진행된다. 입지여건은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역 50m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교통, 교육, 편의 등의 주거 인프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생활권을 갖추고 있는데다가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까지 풍부한 아파트로 꼽힌다. 경부고속도로 구서 IC를 통해 도심은 물론 양산, 언양, 울산지역 등 광역지역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오는 2019년 개통예정인 북구 화명동과 금정구 장전동을 연결하는 산성터널이 개통되면 외부순환도로가 전부 연결되면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하게 된다. 반경 1Km 이내에 구서지하철역, 학교, 대형마트, 온천천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구서 IC 초입에 위치해 도심권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수요자들은 구서동 최초로 1군 브랜드가 초역세권에 중소형평형을 중심으로 하는 주거시설이 공급된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인근에 장서초, 동래여중, 남산중, 사대부고, 브니엘고, 부산예고, 부산대 등이 밀집돼 있다. 특히 부산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4학군에 포함돼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구서 오시게시장, 이마트, 롯데마트, 침례병원, 금정구청, 금정문화회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와 함께 해발 801m인 금정산과 우리나라 5대사찰 중 하나인 범어사와 금정구~연제구를 흐르는 온천천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온천천은 자연 생태하천으로 복원되고 시민공원, 자전거길, 산책로, 인공폭포, 수영장 등으로 조성되어 현재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다. 이밖에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두산위브에너지시스템(WEMS)이 적용된다.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 정보를 제공하고, 동일평형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할 수 있다. 또 로이복층유리, 대기전력차단장치, 에너지효율 1등급 콘덴싱보일러, 각방 난방온도 조절기, 태양광발전시스템, 빗물이용시스템 등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할 수 있다.계약조건은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9월 10일 추첨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TV, 청소기, 접이식 자전거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드리프트 황제’ 켄블락, 사막에서 환상적인 드리프트

    ‘드리프트 황제’ 켄블락, 사막에서 환상적인 드리프트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기온도 그의 열정을 막진 못했다.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우상이자 드리프트의 황제라고 불리는 켄 블락(Ken Block)이 미국 유타주 스윙 암 시티에서 실력을 뽐냈다. 미국의 엔진오일 회사 펜조일의 후원으로 제작된 ‘테라카나’(Terrakhana)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다.지난 22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에는 600마력의 ‘포드 피에스타 RX43’ 랠리카를 타고 황량한 사막 곳곳을 누비는 켄블락의 모습이 담겼다. 모래 먼지를 일으키며 아슬아슬한 질주를 이어가던 그는 언덕에서 고난도 드리프트 기술을 선보이는 등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사진·영상=Pennzoi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8.2 대책 이후 안산에 시선 집중, 신규 중소형아파트 공급에 눈길

    8.2 대책 이후 안산에 시선 집중, 신규 중소형아파트 공급에 눈길

    지난 6.19 대책 이후 안정을 되찾아가던 부동산 시장에 정부가 초강수를 둔 8.2 대책을 내놓았다. 이에 8.2 대책으로 3중 규제에 묶인 서울 지역의 수요자들이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경기도 비(非)조정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 중 지난 6.19대책에 이어 이번 8.2대책까지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된 안산시는 신안산선 복선전철과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등 향후 다양한 교통 프리미엄이 예고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는 8.2부동산대책 직후 분양하는 단지로 이번 규제의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실제 휴가철 극성수기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의 대기줄이 이어졌으며 공식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청약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안산 와동 최초로 들어서는 이 초고층아파트인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는 지하 3층~지상 33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449가구의 규모로 판매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아파트는 ▲59㎡A 21세대 ▲59㎡B 21세대 ▲59㎡C 90세대 ▲65㎡A 69세대 ▲74㎡A 124세대 ▲84㎡A 124세대 등 주거수요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집안 각종 시스템을 휴대폰으로 조정하는 원격제어 시스템과 집밖에서도 수도, 전기, 가스를 검침하는 시스템으로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일괄소등 스위치, 각 방마다 온도를 조절하는 온도조절시스템, 대기전력자동차단 시스템으로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해 전력낭비를 줄이는 등 에너지 효율까지 높였다 아파트 사각지대에 설치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CCTV와 주차관제 시스템으로 안전한 아파트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우리 아이 안전에 안심을 더한 가운데 주방TV폰 설치로 요리 시에도 다양한 채널의 TV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는 젊은 부부부터 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편리한 주거생활을 가능케 하여 주택 수요자의 기호를 충족 시킬 것으로 사료된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서 운영 중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선자의 신화로 문화읽기] “살충제로 벌이 사라져? 드론 벌을 띄우면 돼!”

    [김선자의 신화로 문화읽기] “살충제로 벌이 사라져? 드론 벌을 띄우면 돼!”

    올여름도 만만치 않게 더웠다. 지표면 온도가 역대 최고라는 보도가 나왔고, 열기 때문에 꿀샘이 막히고 꽃가루도 흩날리지 않으니, 벌도 꿀을 딸 수 없고 수분도 할 수 없다고 했다. 게다가 꽃이 피지 않을 땐 괜찮다며 뿌려 대는 ‘네오니코티노이드’라는 살충제 때문에 꿀벌도 죽어 간다고 했다. 과연 다가오는 미래에도 인류는 계속 열매를 얻을 수 있을까.벌은 인류의 삶과 시작을 같이했다. 적어도 신화 속에서는 그렇다. 중국 윈난성 누족 창세 신화에 등장하는 마오잉충은 하늘에서 날아온 벌떼가 변하여 생겨난 여신이다. 벌 여신 마오잉충이 호랑이, 뱀, 사슴 등과 혼인하여 각 씨족이 탄생했다고 한다. 누족이 자신들의 시조를 ‘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니, 인간의 삶이 벌과 함께 시작됐다고 보는 것이다. 광시좡족자치구에 거주하는 야오족의 창세 여신 미뤄퉈는 인간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여러 가지 재료로 인간을 만들어 보았지만 자주 실패했다. 하지만 여신은 실망하지 않고 계속 인간을 만드는 실험을 했다. 그러다가 마침내 인간을 만드는 데 성공했는데, 그 재료가 바로 벌 혹은 밀랍이다. 벌 혹은 밀랍을 항아리에 담고 뚜껑을 닫아 놓으니 몇 달이 지난 후 인간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화들은 최초의 세상에서 인간의 생존에 벌이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 준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밀랍을 매우 중시하여 혼인을 할 때 밀랍 초에 불을 붙이는 습속도 있다. 부지런하게 일하며 꽃가루를 나르고 인간에게 꿀을 가져다주는 벌을 사람들이 아끼고 사랑했던 것이니 밀랍은 빛과 풍요의 상징이다. 그런 벌이 바야흐로 수난을 당하고 있다. 꿀벌 군집 붕괴 현상의 발생은 이미 오래됐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정답이 나오지 않고 있다. 아니, 인간은 이미 그 이유를 알고 있다. 다만 모르는 척하며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을 뿐이다.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가 꿀벌들을 몰살시킨다는 혐의 때문에 유럽연합(EU)에서 사용을 금지하자 바이에르와 신젠타에서 재검사를 요청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 살충제가 꿀벌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 바이에르와 신젠타는 몬산토, 듀폰 등과 더불어 유전자변형(GM) 작물 개발로 잘 알려진 기업들이다. GM 작물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 자신들이 만들어 낸 독한 제초제나 살충제를 견뎌 낼 수 있는 종자들을 유전자 변형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바이오테크’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사실 그것은 과학의 이름 아래 자신들의 이익 추구를 위하여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에 불과하다. 수많은 신화들이 보여 주고 있듯 인간이 자연의 흐름을 거스를 때 자연은 언제나 반격을 가한다. 유전자 변형을 통하여 아무리 제초제와 살충제에 강한 종자를 만들어 낸다고 해도 자연은 그보다 더 강한 슈퍼 잡초와 슈퍼 해충을 보내기 때문이다. “네오니코티노이드 살충제가 문제가 된다면 그 살충제를 견뎌 낼 수 있는 새로운 작물을 만들면 그만이다. 꿀벌이야 죽든 말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이미 일본에서 ‘로봇 드론 벌’을 만들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 판인데. 꿀벌이 죽어 사라지면 드론 벌을 시켜서 꽃가루를 수정하게 하면 그만이지.” 아마도 그들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다. 더 많은 이익을 위해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더 독한 살충제를 만들어 내는 악순환이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더 많은 정책 입안자들이 이러한 악순환을 인식해 정책 마련에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 소비자 역시 유전자 변형 식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꿀을 생산하기 위해 수만 번의 날갯짓을 하는 벌들의 모습에 오늘도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되지 않는가. 부지런하고 착한 꿀벌이 살아야 인간도 살 수 있다는 것은 신화시대 이후 이어져 온 불변의 진리다.
  • 카카오톡으로 조명·냉난방하는 AI 아파트 나온다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해 집안의 온도를 확인하고 보일러를 작동시키거나 거실의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아파트가 지어진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인터넷 기업 카카오와 손잡고 AI로 조명과 냉난방 등을 간편하게 제어하는 이른바 ‘AI 아파트’를 선보인다고 각각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GS건설은 지난 25일 카카오와 ‘차세대 AI 아파트 구현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고 포스코건설도 같은 날 카카오와 자사 ‘더샵’ 아파트에 탑재될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MOU를 맺었다. ●음성으로 가스 조절·가전 작동 등 가능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하는 AI 시스템을 서울 서초 반포주공1단지 1·2·4지구 재건축 사업을 수주할 경우 처음 적용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건설의 AI 아파트 ‘대화형 스마트 더샵’은 내년 분양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카카오와 두 건설회사가 개발하는 아파트는 AI 비서가 스마트홈 서비스로 내장되는 형태다. 사람에게 말을 걸듯 AI에 음성으로 가스 조절, 보안 통제, 가전 기기 작동, 관리비 결제 등 다양한 집안일을 시킬 수 있게 된다. 카카오택시, 인터넷 쇼핑, 날씨, 뉴스,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의 각종 서비스를 AI 비서와 연동해 편의성도 높인다. ●입주민이면 누구나 스마트홈 기능 사용 카카오는 GS건설과 포스코건설에 아파트에 적용할 AI 플랫폼 ‘카카오 아이(I)’를 제공하기로 했다. 카카오 아이는 음성 인식, 시각 인지, 대화형 조작 체계, 자동 콘텐츠 추천 등 AI 기능을 고루 제공하는 서비스로 차량, 주택, 스피커 등 여러 상품의 AI 기능 구현에 쓰인다. GS건설은 “기존에 건설사들이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해 온 ‘통신사 플랫폼 연계’ 방식이 아니라 GS건설의 자회사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자이 입주민은 누구나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입주민의 생활습관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맞춤형’ 연계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농촌서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한 태양광

    농촌서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한 태양광

    충북지역 농촌마을 곳곳이 태양광발전 때문에 시끄럽다. 태양광발전 업체들이 땅을 매입하거나 빌려 발전소를 건립하려하자 농민들이 생태계 변화와 농작물 피해 등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2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와 음성군 감곡면 양산리 등 도내 5개 마을 주민들이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며 행정당국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주민들은 하나같이 산을 깎아 개발행위를 하면 폭우 시 산사태와 토사유출이 불보듯하고 태양광 집광판의 반사열로 인한 주변 온도상승으로 농작물 고사 등이 불가피해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단일규모로는 국대 최대로 알려진 50㎿의 태양광발전소 건립이 추진되는 괴산군 장연면 장암리는 주민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마을이 두동강이 났다. 산주 72명으로 구성된 마을동산운영위원회가 지난 5월 태양광발전 업체와 60여억원에 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자 나머지 주민들은 반대현수막을 내걸고 충북도청을 방문해 시위를 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홍남표(61) 동산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농촌이 어려운 상황에서 업체가 1년에 2000만원의 마을발전기금을 주기로 하는 등 농가외 소득이 발생해 산을 팔게 됐다”며 “산주들은 모두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60여명으로 구성된 장암리 보존대책 주민협의회 이봉재 총무는 “경치가 좋아 10여년 전에 이사와 정착한 사람들이 많은데 갑자기 마을 바로 뒷산 60만평(200여만㎡)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발전소가 건립된다고 하니 누가 반기겠냐”며 “생산된 전기를 변전소로 옮기기 위한 거대한 송전선로 설치 공사가 시작되면 선로가 지나가는 인근마을 주민들도 강력하게 반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전업체는 1000억원을 투입해 발전소를 건립한 뒤 한국전력 등에 전기를 팔아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태양광이 조용했던 농촌마을의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드는 일이 계속되자 괴산군은 ‘5가구 이상 직선거리 500m 이내’와 ‘도로경계에서 직선거리 200m 이내’ 등에는 태양광발전시설 개발행위를 불허한다는 운영지침까지 만들었다. 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발전사업을 허가하더라도 군 운영지침에 해당되면 개발행위를 불허해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태양광발전시설은 용량에 따라 3000㎾ 초과는 산업통상자원부, 3000㎾ 이하는 도, 100㎾ 이하는 군이 각각 허가권을 갖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장려하고 있지만 태양광발전의 경우 십중팔구 인근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발전업체와 주민 간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조율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스마트폰보다 느린, 한 대 수억 원 넘는 컴퓨터

    [고든 정의 TECH+] 스마트폰보다 느린, 한 대 수억 원 넘는 컴퓨터

    우리가 지금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은 미항공우주국(NASA)이 태양계 곳곳에 보낸 무인 탐사선보다 훨씬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가진 스마트폰으로 우주를 탐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평소에 눈치채지 못하지만, 지구는 강력한 자기장과 두터운 대기가 있어 태양과 우주에서 날아오는 방사선과 고에너지 입자의 공격에서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우리가 쓰는 전자 기기 역시 안전하게 보고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주 공간으로 나가면 우주인의 경우 방사선의 위협에 노출되고 전자 장비 역시 간섭을 받게 됩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위성과 우주 탐사선에는 매우 특수한 형태의 컴퓨터가 탑재됩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컴퓨터가 BAE 시스템스에서 제작한 RAD 시리즈입니다. 이 방사선 내성 프로세서(Radiation Hardened Processor)는 NASA의 여러 탐사선과 인공위성에 탑재되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화성을 탐사하는 큐리오시티 로버의 경우 RAD 750을 탑재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PowerPC 750이라는 비교적 오래된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속도도 110~200MHz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보통 컴퓨터는 엄두도 낼 수 없는 높은 방사선 환경에 견딜 수 있을 뿐 아니라 영하 55도에서 섭씨 125도까지 온도에서 작동을 보장합니다. 당연히 속도는 우리가 사용하는 최신 스마트폰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느리지만, 대신 어떤 환경에서도 작동을 보장합니다. 고장 나도 수리할 수 없는 우주 탐사 임무에서는 아무리 비싸도 이런 컴퓨터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일이죠. 참고로 행성 사냥꾼 케플러 우주 망원경과 NASA의 목성 탐사선인 주노 역시 이 컴퓨터를 사용했습니다. 임무에 따라 특수 주문 제작되는 컴퓨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대당 20만 달러를 호가하는 물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BAE는 RAD 750의 후속 모델인 RAD 5545를 내놓았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쿼드코어 PowerPC e5500 프로세서는 45nm 공정을 사용했는데, 이는 최신 스마트폰 및 컴퓨터 프로세서보다 덜 미세한 공정이지만 이런 목적의 컴퓨터에 사용되는 공정 가운데서는 상당히 미세한 것입니다. 참고로 RAD 750은 150-250nm 공정을 사용합니다. 미세 공정을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는 얇고 미세한 회로일수록 극한 환경에서 정상 작동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런 이유로 이런 방사선 내성 컴퓨터는 우리가 사용하는 최신 프로세서보다 성능이 낮습니다. RAD 5545는 티타늄 쉴드와 열화 붕소(deleted boron)를 이용한 차폐막 등 최신의 방사선 차폐 기술을 이용해서 높은 방사선 환경에서도 이전보다 미세한 공정을 지닌 프로세서를 보호합니다. 덕분에 과거 여러 대의 컴퓨터로 수행해야 했던 탐사 임무가 이제는 한 대의 컴퓨터만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물론 동일한 조건에서 훨씬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여전히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보다 느리지만, 훨씬 강력해진 방사선 내성 컴퓨터의 등장으로 앞으로 우주 탐사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푸드트럭’ PD “차오루, 열심히 해..지켜봐 달라” 백종원은 ‘독설’

    ‘푸드트럭’ PD “차오루, 열심히 해..지켜봐 달라” 백종원은 ‘독설’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연출자가 차오루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푸드트럭’ 연출자 김준수 PD는 26일 “푸드트럭을 비롯한 소자본 창업과 ‘장사의 신’ 백종원의 코칭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며 “함께 하고 있는 차오루 역시 열심히 하고 있으니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피에스타 차오루가 2번째 연예인 도전자로 함께 하게 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던 ‘푸드트럭’은 지난 25일 방송에서 수원 남문시장 ‘푸드 트레일러’에 도전하는 차오루를 위해 백종원이 1대1 맞춤 솔루션을 진행했다. 지난 첫 만남에서 백종원의 독설에도 전혀 기죽지 않고 당찬 모습을 보였던 차오루였지만, 이번 솔루션만큼은 쉽지 않았다. 중국식 전병을 선보이기로 한 차오루는 수많은 연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죽을 익혀 보기도 전에 불판 온도를 조절하는 데만 한참이 걸려 요리를 완성하지도 못했다. 또한 백종원의 질문에 대답하기가 급급해 완성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장사 새내기의 단점들을 드러내고 말았다. 하지만 그런 차오루에게도 귀여운 복수의 기회가 있었다. 차오루가 전병 반죽 펼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백종원이 호기심이 발동한 듯 전병 만들기에 도전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역지사지’의 기회를 틈탄 차오루는 그런 백종원에게 “쉽지 않죠? 처음치고 잘했다”라는 평가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어진 솔루션에서 백종원은 “이렇게 요리하면 다른 도전자들에게 민폐다”, “실력이 안 되면 포기해야 한다”라고 독설을 내뱉어 솔루션 현장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날 방송은 1부 시청률 5.1%, 2부 시청률 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오르며 지난주보다 각각 0.7%, 2.1% 대폭 상승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랑의 온도 양세종♥서현진, 첫 대본리딩 현장 ‘연상연하 케미 폭발’

    사랑의 온도 양세종♥서현진, 첫 대본리딩 현장 ‘연상연하 케미 폭발’

    배우 서현진과 양세종이 연상연하 커플로 만나 화제를 모은 드라마 ‘사랑의 온도’가 대본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달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대본 연습 현장에는 하명희 작가와 남건 감독을 비롯해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 이미숙, 정애리, 선우재덕, 황석정, 송영규, 길은혜, 지일주, 이초희, 류진, 최성재, 차인하, 피오(블락비) 등 다수 배우들이 참여했다. “내로라하는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영광이다”라는 남건 감독과 “쫑파티 때 웃으며 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주연 배우 서현진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대본 연습이 시작됐다. 처음 대사를 맞춰봤지만, 배우들은 사랑을 느끼는 속도 차이에 대한 여자와 남자의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 설레는 로맨스물의 신호탄을 완벽하게 쏘았다. 또한 적재적소에 포진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인해 현장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드라마 작가 이현수 역의 서현진은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하는 솔직하고 당당한 성격부터 호기심 많고 사랑스러운 엉뚱 발랄한 매력까지 120% 배역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셰프 온정선 역의 양세종은 현수에 대한 사랑을 직감하면서도 상대를 존중하기에 더 이상 다가가지 않는 아슬아슬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서현진과의 연상연하 케미를 뽐냈다. 사람과 물건을 가리지 않는 명품 컬렉터의 안목을 지닌 사업가 박정우 역의 김재욱 역시 세련된 매너부터 유머러스함, 그리고 유창한 일본어 대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지홍아 역의 조보아는 있어 보이는 작가를 꿈꾸는 금수저로 현수를 무척 아끼고 좋아하는 모습부터 남들보다 자신이 주목받지 못하는 순간에 보이는 애정결핍까지 다양한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연기했다. 또한 정선의 엄마 유영미 역의 이미숙, 현수의 엄마 박미나 역의 정애리, 현수 아빠 이민재 역의 선우재덕 등 탄탄한 중견 배우진이 안정적이고 노련한 연기로 중심을 잡았고, 황석정, 송영규, 류진 등의 개성 있는 명품 조연들 역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중년 부부의 사랑을 보여줄 정애리와 선우재덕은 여느 젊은 커플 못지않은 닭살 애정을 선보이며 주위의 환호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본 연습을 마친 후 남건 감독은 “빅재미가 예상되는 좋은 대본이니만큼 좋은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며, “제작진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MT에 바비큐 파티와 함께 준비돼있으니 모두 참석해달라”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와 남자 정선(양세종)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로맨스 드라마다. ‘닥터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하명희 작가가 자신의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했다. ‘대박’에서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남건 감독 이 연출을 맡는다. ‘조작’ 후속으로 9월 중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눈꽃참한우포크, 건강한 먹거리로 식탁 건강 책임

    눈꽃참한우포크, 건강한 먹거리로 식탁 건강 책임

    서구화된 식습관이 일반화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육류 소비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질 좋고 맛 좋은 육류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눈꽃참한우포크’ 은 청정지역 태백에서 육가공사업을 시작해 영동지역 프리미엄 고기 브랜드로 성장한 기업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니즈를 고려해 최상 품질의 한우, 한돈을 공급하며 주목받고 있다. 눈꽃참한우는 최상의 상태에서 위생적으로 키운 한우를 선별, 가공, 판매해 한우 특유의 깊고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눈꽃참포크는 HACCP 인증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농장으로부터 원료육을 공급받아 철저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한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돼지고기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눈꽃참한우포크’는 이처럼 질 좋은 고기의 맛과 신선도를 지키기 위해 철저한 온도관리를 하고 있다. 원료육의 입고부터 정형 및 세절, 제품의 보관 및 운송까지 각각 기준 온도를 설정하여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 또한 HACCP 관리를 하는 위생적인 작업장에서 철저한 관리 아래 가공해 더욱 믿을 수 있다. 이렇게 잘 가공된 고기는 MAP포장(산소포장)을 통해 ‘눈꽃참한우포크’의 육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킨다. 덕분에 공장에서 가공되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는 순간까지 깨끗하고 신선한 고기 본연의 상태가 보존된다. ‘눈꽃참한우포크’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각 부위별로 세분화해 판매하고 있으며, 고기의 두께까지 선택할 수 있어 구입 후 가정에서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다. 또한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여 불필요한 중간 마진을 없애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한우와 한돈을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 ‘눈꽃참한우포크’의 관계자는 “태백 육가공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답게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식품의 기본은 위생이다.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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