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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상 ‘2개의 태풍’ 한번에 덮쳐… 남해 접근하며 강풍 더 세졌다

    사실상 ‘2개의 태풍’ 한번에 덮쳐… 남해 접근하며 강풍 더 세졌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제12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 열대저기압의 에너지를 흡수해 사실상 2개의 태풍과 맞먹는 규모로 커졌다. 해수면 온도와 주변 기압계 등 태풍의 세력을 키울 수 있는 여러 조건까지 맞아떨어지면서 힌남노는 역대 가장 강력한 상태로 6일 오전 국내에 상륙한다. 한상은 기상청 총괄예보관은 5일 “약한 태풍의 경우 북위 30도 이상에서 일시적으로 강해질 수 있지만 힌남노처럼 강한 세력을 유지한 태풍이 30도선을 넘어 다시 세력이 강해지는 것은 예보하면서 처음 본다”고 말했다. 우선 대만과 일본, 한반도에 이르는 동중국해의 수온이 8월 말~9월 초 30도 정도로 따뜻해진 게 힌남노에 힘을 더했다. 이후 인도양 쪽에서 계절풍까지 유입돼 힌남노는 열과 수증기를 더 머금었다. 기상청은 2020년 경남 거제에 상륙했던 9호 태풍 ‘마이삭’과 힌남노의 상황을 비교하면 그때와 달리 지금은 남해상 수온이 높고 해수 열용량도 많다고 설명했다.한반도 북쪽의 북태평양고기압과 기압골(기압이 낮은 부분) 등 주변 기압계의 규모, 서쪽 북풍의 강도가 ‘강’인 상태 등도 태풍 발달에 더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제주를 지나 남해상에 근접할 때도 풍속이 더 빨라져 6일 오전 5~6시쯤 경남 해안에 상륙할 때도 세력이 약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와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 등의 순간최대풍속이 40~60㎧로 예상되면서 경북 남부 앞바다,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 동해 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국내에선 2003년 9월 12일 태풍 ‘매미’가 상륙했을 당시 제주·고산 지역에서 관측된 순간최대풍속 60㎧가 최고치다. 힌남노는 강풍 반경이 400㎞ 이상인 매우 큰 태풍이다. 서울과 부산의 직선거리가 325㎞인 점을 고려하면 힌남노가 남해안 지역 쪽에 가까워질 때 수도권 북서부 일부를 제외한 전국이 힌남노 영향권에 든다고 볼 수 있다. 이번 태풍을 기후위기와 직접적으로 연관시켜 분석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태풍 발생과 발달의 1차 조건인 해수면 온도가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계속 오르는 것만은 분명하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경호 국가태풍센터 사무관은 “한반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현재 27~28도로 형성돼 있다”면서 “따뜻한 해수면 온도가 한반도를 지나는 태풍의 세력을 더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디지털 쌍둥이 도시 만들어 태풍·호우 같은 자연재해 피해 미리 대비 가능”

    “디지털 쌍둥이 도시 만들어 태풍·호우 같은 자연재해 피해 미리 대비 가능”

    백종윤 네이버랩스 부사장 인터뷰“이 기술을 바탕으로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도심 피해가 어느 정도이고, 어느 지역부터 대피해야 하는지 사전에 알 수 있습니다.” 백종윤(42) 네이버랩스 책임리더 및 자율주행그룹 부문장(부사장)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의 강점과 활용처를 설명하면서 국민 생명권과 직결된 자연재해 예방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역대급 태풍 ‘힌남노’에 의한 피해 역시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시 전체를 3차원(3D)으로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가상공간에 실제 도시와 동일한 도시를 구축하고 각종 재난, 환경, 교통 등과 관련된 도시 행정을 현실에 적용하기 전에 먼저 시험해 보는 용도로 쓰인다. 지난해 네이버랩스와 서울시는 서울시 전역(605.23㎢)을 3D로 디지털 복제한 쌍둥이 도시 ‘에스맵’을 개발했다. 백 부사장은 “현재 에스맵으로도 서울 지역의 지형·고도를 확인하고 침수 발생 시 어느 도로부터 잠기는지를 알 수 있다”며 “현재 기술에 실제 강수량 데이터와 배수로 지도 등의 주요 정보를 기입하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부사장은 지난달 호우에 집중적으로 잠긴 지역의 3D 지도를 보여 주면서 “물에 잠기는 시뮬레이션을 돌려 보면 침수 우려가 가장 큰 지역이 초록색으로 보이고 침수되는 방향에 따라 노란색과 갈색으로 표시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육안으로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지대의 높낮이를 3D 지도를 통해 보면 해당 지역 내 어느 도로가 제일 먼저 물에 잠기고 물이 점차 어디로 퍼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백 부사장은 “과거 지형의 높이는 수십 미터 단위 정도를 기준으로만 살펴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미터보다 더 낮은 수치로 지형의 미세한 높이까지 분석할 수 있다”면서 “지금처럼 국지적인 호우가 많이 발생할 경우 사거리 주변 지역의 높낮이까지 정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배수펌프를 어디에 설치해야 물이 빨리 빠지는지 등을 알 수 있고 어느 지역부터 먼저 대피해야 하는지 예측할 수 있어 행정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자율주행 로봇 개발에 전념해 온 백 부사장은 “로봇이나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지도 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항공 사진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대단위 도시의 건물과 실내 공간 등 물리 공간을 그대로 디지털화해서 복제하는 기술에 집중해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랩스는 1.5㎞ 상공에서 항공사진 2만 5000장 정도를 찍어 서울시를 3D 지도로 구현한다. 모든 이미지의 해상도는 픽셀당 8㎝ 정도의 정밀도를 가지고 있어 차선 하나하나를 다 구분할 수 있을 정도다. 한 번의 촬영으로 ‘3D 지도’, 차선 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로드 레이아웃 지도’, ‘고정밀 지도’ 등 세 가지 형태의 지도를 만들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은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이상 기후 시대를 대비하는 핵심 기술로도 꼽힌다. 실제 네이버랩스는 성남시의 3D 열섬 지도를 만들고 있다. 성남시는 열섬현상(인구·건물 밀집 등으로 도심 온도가 다른 곳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어느 지역에 나무와 풀을 심으면 좋을지를 파악하는 등 행정 및 정책 도입에 디지털 트윈을 활용할 계획이다.
  • 우주-지상간 통신, 내비게이션 정밀도 높일 기술 개발

    우주-지상간 통신, 내비게이션 정밀도 높일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우주-지상간 통신은 물론 내비게이션의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만들었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연구팀은 대기 중으로 광신호를 전송해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차세대 우주-지상간 광-시간 동기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광학 분야 국제학술지 ‘빛:과학과 응용’(Light: Science and Applications)에 실렸다. 길이, 질량, 전류, 온도, 광도, 물질량, 시간은 기본 단위이다. 이 중 시간은 다양한 물리 단위를 정의하는데 활용되는 가장 기본 물리량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시간 표준을 개발하는 것은 정밀 측정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광섬유를 이용해 광신호를 주고 받았다. 하지만 광섬유는 매설된 구간을 이용하기 때문에 공간적 제약이 따른다. 이에 연구팀은 1000조분의1 초 수준의 시간 및 주파수 안정도를 갖는 광공진기를 이용해 193㎔(테라헤르츠) 주파수 영역의 펨토초 레이저 광빗을 안정화시키는데 성공했다. 펨토초 레이저 광 빗은 머리빗처럼 수 백만개의 주파수가 중첩되는 광대역 레이저이다. 연구팀은 안정화된 광빗에서 두 개의 주파수를 추출한 뒤 대기를 통해 전송해 시간 및 주파수를 정확히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광섬유 대신 대기 중으로 정확한 시간 정보를 보내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200~500㎓(기가헤르츠) 주파수를 사용하는 차세대 통신 6G 실현을 위해서 해당 주파수를 정밀하게 전송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주의 다양한 측정에 활용할 수 있음을 실질적으로 검증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올해도 ‘라니냐’… 21세기 첫 3년 연속될 듯

    올해도 ‘라니냐’… 21세기 첫 3년 연속될 듯

    올겨울에 라니냐 발생이 예상되면서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3년 연속 라니냐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달 31일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라니냐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올 가을철(9~11월) 동안 약 70% 확률로 라니냐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니냐는 남위 5도~북위 5도, 서경 170~120도인 열대 태평양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3개월 이동평균으로 평년보다 0.5도 낮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이다. 라니냐는 1950년 이후 현재까지 총 16회 발생했다. 최근 발생한 라니냐는 2020년 8월에 시작된 다음 엘니뇨와 라니냐 모두 발생하지 않은 ‘중립’이었던 지난해 6~7월을 포함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990년 이후 2년 연속 라니냐가 발생한 때는 1998년 8월~2000년 4월, 2010년 7월~2012년 3월, 2020년 8월~현재 등 세 번이다. 기상청과 WMO에 따르면 이번 라니냐가 올겨울까지 이어진다면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3년째 지속되는 것이다. 라니냐가 발생한 해에 한반도의 겨울철은 북서태평양 부근에 저기압성 흐름이 형성돼 북풍 계열의 바람이 자주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이 적은 경향이 있다. 실제로 2010년 라니냐 때 한반도 초겨울 날씨는 평균 기온이 3.9도로 평년(4.5도)보다 낮았고 강수량도 평년 대비 60% 수준으로 건조했다. 지난겨울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12월 하순에는 춥고 강수량도 평년 대비 15% 수준으로 역대 가장 건조한 겨울 날씨를 보였다.
  • 기온 2도 상승 막아도 치명적 폭염 못 피한다

    기온 2도 상승 막아도 치명적 폭염 못 피한다

    지난달 한반도는 엄청난 폭우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입었다. 같은 기간 인도와 유럽, 북미 지역은 초여름부터 발생한 기록적 폭염에 시달렸다. 그런데 이산화탄소 배출을 지금보다 획기적으로 줄인다고 하더라도 인류에 치명적인 기상 이변을 줄이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지구·행성과학과, 시애틀 워싱턴대 대기과학과·통계학과 공동 연구팀은 산업화 이전 시기와 비교해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2도 이하로 제한하더라도 금세기 말까지는 치명적 폭염 일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구과학 및 기후학 분야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즈 어스 앤드 인바이어런먼트’ 8월 26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지구 평균 기온, 이산화탄소 농도, 상대 습도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지구 기후모델, 인구 예측, 경제성장과 탄소 배출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 특히 기온과 습도를 조합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열지수’, 흔히 체감온도라고 부르는 것에 주목했다. 열지수는 근육 경련, 탈수, 일사·열사병 등의 의학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이다. 미국 기상청에서는 위험한 수준의 열지수는 39.4도, 극도로 위험한 수준의 열지수는 51도로 정의했다. 분석 결과, 현재 인류가 2050년까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할 수 있는 확률은 0.1%에 불과하다고 예측했다.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이 1.5도를 넘어서지 않은 지난 10년 동안에도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 일수가 20세기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 공중 보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그런데 이번 분석에 따르면 2050년이 되면 극도로 위험한 열지수 발생 일수가 지금보다 30~40일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2100년 무렵이 되면 인도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같은 열대 지역은 사람이 살기 어려운 환경이 될 수 있으며, 중위도 지역에서도 치명적 폭염 발생 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북한 함경도와 위도가 비슷한 미국 시카고의 경우 2050년이 되면 위험한 폭염 발생이 현재보다 16배나 증가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연구를 이끈 하버드대 루커스 바르가스 제페텔로 박사(기후생태학)는 “폭염을 비롯한 기후변화에 충분한 대응 조치가 없을 경우 노약자, 야외 근로자, 저소득층에서 일사·열사병, 열경련, 열탈진 등 온열 관련 질환 발생률이 크게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야심 찬 목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오줌싸개 인형으로 과학 가르쳐 준 금천 일일 선생님[현장 행정]

    오줌싸개 인형으로 과학 가르쳐 준 금천 일일 선생님[현장 행정]

    “뜨거운 물을 부으니 인형이 바로 오줌을 싸죠? 뜨거운 물로 인형 안의 공기가 팽창되면서 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원리입니다. 과학은 신기하지만 알고 나면 더 재미있답니다.” 지난 2일 오전 서울 금천구청 광장. 전날 개막한 금천과학축제 체험 부스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1일 강사’로 나섰다. 축제를 찾은 관내 금동초등학교 학생들 앞에서 오줌싸개 인형의 원리를 직접 시현하기 위해서였다. 유 구청장은 먼저 인형을 뜨거운 물 안에 넣은 뒤 다시 인형을 차가운 물에 완전히 담갔다. 이후 인형을 꺼내 머리에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붓자 인형이 힘차게 ‘오줌’을 발사했다. “으아, 너 오줌 묻었어.” 유 구청장 주변에 모여 있던 아이들은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유 구청장은 만면에 미소를 머금은 채 “기체의 부피가 기체의 온도에 비례한다는 샤를의 법칙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열팽창 원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핸드 보일러 체험도 아이들과 함께했다. 이 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오예린(8)양은 “오줌싸개 인형이나 핸드 보일러는 처음 보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관내 탑동초 6학년생 이지섭(12)군도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과학 콘텐츠들을 집 근처에서 체험할 수 있어 좋다”고 거들었다. 4일 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금천과학축제는 올해로 네 번째로 열렸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다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구청 및 금나래공원 일대와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개최됐다. 벤처 창업의 요람인 G밸리를 품고 있는 금천구를 미래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도시로 육성하고 과학문화의 붐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올해는 온라인으로도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금천과학축제만의 고유한 메타버스 행사장을 구축했다. ‘타이탄 로봇’ 공연과 ‘우리가족 과학 콘테스트’, ‘도전 금천 과학왕’, 과학 콘텐츠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국립과천과학관과 성균관대, G밸리 기업 등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전문성도 높였다.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는 다양한 창의과학 프로그램과 코딩드론 캠프, 코딩드론 경진대회 등도 개최됐다. 1일 밤 개막식에는 200여명의 주민 및 아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탈’ 공연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도 열리면서 흥을 더했다. 유 구청장은 “과학축제를 계기로 금천구가 시대 흐름을 읽고 첨단 미래기술의 흐름을 주도하는 과학도시로 발돋움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는 축제와 더불어 금천사이언스큐브, 대학 연계 프로그램, 미래과학교실 등을 통해 과학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방해된다”며 한살 아들 차에 5시간 방치해 죽게 한 19세 남성

    “방해된다”며 한살 아들 차에 5시간 방치해 죽게 한 19세 남성

    미국에서 한 살배기 아들을 고온의 차 안에 방치해 죽게 한 19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CNN 등에 따르면, 랜던 패럿(19)은 지난 1일(현지시간) 오하이오 뉴 필라델피아에 있는 병원 응급실에 의식을 잃은 아들 카일러(1)를 데려갔다. 의료진이 응급 처치에 나섰지만, 아이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담당의는 남성이 아이를 차 안에 방치한 것으로 보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남성은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아이는 자신이 화장실에 간 잠시 동안만 차 안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추궁이 이어지자 말을 바꿨다. 결국 남성은 아이가 자신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려고 차 안에 남겨뒀다고 인정했다. 경찰은 남성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아이를 데리고 나갔다가 5시간이 지난 같은 날 오후 1시 50분쯤 혼자 있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 TV 영상도 입수했다. 이에 따라 아이가 적어도 5시간 동안 홀로 방치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아이 엄마는 직장에 있었다. 남성은 아이를 살해한 혐의로 사건 다음 날인 2일 오후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사건 당일 기온은 섭씨 30도를 훌쩍 넘겼는데 우리는 차 안 온도가 50도 이상 치솟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는 마실 물도 에어컨도 없이 카시트에 묶여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고온의 차 안에서 사망하는 어린이 수가 증가하고 있다. 1998년 이후 차 안에서 열사병 등으로 숨진 아이는 최소 929명에 달하고 이 중 53%는 성인이 놓고 내려 홀로 방치된 경우였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어린이 53명이 사망해 역대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다.
  • 아르테미스 발사, 연료누출로 또 실패…10월로 연기될 듯

    아르테미스 발사, 연료누출로 또 실패…10월로 연기될 듯

    50년 만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임무 수행을 위한 로켓 발사가 또 실패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3일(현지시간) 아르테미스 미션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 엔진 하단부에서 연료인 초저온 액체 수소가 대규모로 누출되는 문제가 발생해 카운트다운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발사팀은 이날 오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로켓 연료 탱크에 약 100만 갤런(378만L)에 달하는 수소 연료를 채우는 작업을 진행하다가 문제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압력이 높다는 경보가 울리면서 탱크에 연료를 채우는 일이 잠시 중단됐고, 이후 연료 주입을 재개했지만 몇 분 뒤 로켓 바닥의 엔진 부위에서 연료가 새는 현상이 나타났다. 대규모 연료 누출이 이어지자 발사를 책임지는 찰리 블랙웰-톰슨 디렉터는 오전 11시 17분(미국 동부 시간 기준) 비행 취소를 선언했다. 카운트다운 시계는 2시간 28분 53초에서 멈췄다. 이번 발사는 두 번째 시도였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앞서 NASA는 지난달 29일 SLS를 발사하려 했으나 똑같은 연료 누출 문제를 겪었고 로켓 엔진의 온도 센서 결함, 단열재 균열 현상까지 발견돼 첫 발사를 연기했다. NASA는 이번 2차 시도에 앞서 첫 번째 시도에서 나타났던 기술적 문제를 대부분 해결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었다.날씨가 아닌 기술적 문제로 로켓 발사가 연거푸 무산되자 NASA는 3차 시도 일정을 최소 2주일 뒤로 미뤘고 정확한 날짜는 확정하지 않았다. NASA에 따르면 지구와 달의 위치를 고려할 때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그다음 시기는 9월 19일∼10월 4일과 10월 17∼31일이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발사 시기를 10월로 연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는 1972년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이후 50년 만에 재개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이다. 아르테미스 1단계인 이번 미션은 NASA가 제작한 추진체 중 가장 강력한 대형 로켓 SLS에 인간 대신 마네킹을 태운 캡슐 ‘오리온’을 탑재해 발사하는 것이다. 오리온은 달까지 38일간 왕복 비행을 한 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 바다에 착수(着水)하는 것으로 예정돼있다. 이번 미션의 주된 목적은 우주 비행사가 달에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우주선과 장비가 제대로 제작됐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 웹망원경, 태양계 밖 외계행성 날씨도 본다...첫 촬영 이미지 공개

    웹망원경, 태양계 밖 외계행성 날씨도 본다...첫 촬영 이미지 공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으로 찍은 태양계 너머 외계행성 ‘HIP 65426 b’ 사진이 처음 공개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웹 망원경이 적외선으로 외계행성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HIP 65426 b는 2017년 처음 발견된 먼지 투성이의 가스행성이다. 목성보다 질량이 5~10배 크지만 45억년에 달하는 지구와 비교할 때 행성 나이는 1500만~2000만년 정도로 파악됐다. 지구에서 약 385광년 떨어져 있다. 이번이 외계행성을 처음 촬영한 건 아니다. HIP 65426 b 이미지는 과거 지구의 지상 망원경을 통해 촬영된 적이 있지만 선명한 이미지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뚜렷했다. 천문학자들은 제임스 웹 망원경의 경우 행성의 질량과 온도를 더 정확하게 표시해 줄 뿐 아니라 대기의 움직임도 감지할 수 있는 적외선 촬영이 가능한다고 설명한다. 즉, 이전 망원경으로는 감지할 수 없었던 외계행성들의 날씨 등 기상 조건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앞으로 지구와 유사하거나 인류가 거주할 수 있는 외계행성을 찾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 망원경의 관측 결과, HIP 65426 b의 대기 온도는 섭씨 약 1300도로 붉은 색의 규산염 먼지 구름에 덮힌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관측에 참여한 사샤 힝클리 엑시터대 교수는 “인류가 살기에는 끔찍한 곳으로, 우리가 그 행성에 있었다면 산 채로 구워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태양계 너머의 외계행성을 촬영하는 데 기술적 난제가 컸다. 보통 행성을 거느리는 모항성이 더 밝게 빛나기 때문에 행성 촬영이 어렵다. HIP 65426 b의 경우 지구-태양에 비해 모항성으로부터 100배 넘게 떨어져 분간이 가능했지만 밝기로 따지면 1만배 더 희미한 상태였다. 영국 가디언은 이를 80㎞가 넘는 거리의 등대 옆에 있는 반딧불이를 포착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샤 힝클리 교수는 “이번 관측은 천문학의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제임스 웹이 그동안 닿을 수 없었던 새로운 행성의 문을 열어줄 것이고, 폭넓은 파장으로 그 행성들을 훨씬 더 깊이 있게 관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태풍 힌남노, 대만서 북상 시작… 부산 앞바다 지난다

    태풍 힌남노, 대만서 북상 시작… 부산 앞바다 지난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기 시작했다. 힌남노의 경로는 우리나라와 더 가까워져 부산 앞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태풍 힌남노는 2일 오전 3시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580㎞ 해상을 지나 시속 4㎞ 정도로 느리게 북상을 시작했다. 현재 ‘매우 강한 태풍’인 힌남노는 해수면 온도가 높은 동중국해를 지나며 ‘초강력 태풍’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강도는 중, 강, 매우 강, 초강력 등 4단계다. 기상청은 태풍 힌남노의 예상 경로가 한반도에 더 붙어 부산 앞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발표했다. 기상청의 오전 10시 예보를 보면 힌남노는 5일 오전 9시 강도가 ‘매우 강’인 상태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500㎞ 해상을 지날 전망이다. 이어 6일 오전 9시에 강도가 ‘강’인 상태로 부산 남서쪽 90㎞ 해상에 이르겠다. 이후 7일 오전 9시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430㎞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하면서 태풍으로서는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세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직·간접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와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일 오전 8시 현재 제주와 남해안에 내리는 비는 일요일인 4일까지 이어진다. 현재 제주 남동부에는 시간당 10~20㎜씩 비가 쏟아지고 있다. 북쪽 고기압에서 내려오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일본 남쪽 해상의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들어오는 따뜻한 수증기가 만나 형성된 비구름대 영향으로 제주·전남 남해안·경남 해안 곳곳에 4일까지 많은 비가 오겠다. 북쪽 고기압 때문에 동풍이 불어 들면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도 2일 아침과 저녁 사이 비가 내리겠다. 비는 점차 확대돼 토요일인 3일에는 새벽과 낮 사이 남부지방 전체에, 아침부터 낮까지 충청 남부에, 낮부터 밤까지 강원 영동 중부·강원 영동 남부·경상 동해안에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일요일인 4일엔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다. 새벽에 수도권·강원 영서·충청에서 시작한 비는 아침에 대부분 지역으로 범위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 50~100㎜, 경북 남부·전남(남해안 제외)·경남 내륙 10~60㎜, 강원 영동·경북 북부·충청 남부·전북 5~30㎜다.
  •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18)] 녹색 건물, 녹색 생활, 녹색 성장/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18)] 녹색 건물, 녹색 생활, 녹색 성장/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기준 5210만t으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7.2%를 차지한다. 이 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려면 2030년까지 32.8%인 1710만t을 줄여야 한다.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하는 2050년에는 4590만t을 감축해야 한다. 건물에서는 냉방, 가전, 조명, 환기 등을 위해 전기를 소비하는데 이런 간접 배출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 2710만t이다. 이를 합하면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5%인 1억 7920만t이다.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정부는 ‘제로 에너지 건축’과 ‘그린 리모델링’ 유도를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270만t을 줄일 계획이다. 제로 에너지 건축은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20% 이상인 5등급부터 100%인 1등급으로 분류된다. 공공 부문 건물은 2030년 에너지 자립률 60% 이상인 3등급 이상을, 민간 부문의 500㎡ 이상 건물은 5등급을 만족해야 한다. 또 건물의 간접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가전제품과 기기 사용을 통해 210만t을 감축하고,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도입해 20만t을 감축할 계획이다. 그러나 하드웨어만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순 없다. 건물 안에서의 생활도 ‘녹색’이 돼야 한다. 난방온도를 1도 낮추는 것으로 연간 130㎏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에어컨 사용을 1시간 줄이면 연간 17㎏의 온실가스가 줄어든다. 또 ‘가전제품 사용 줄이기’로 34㎏, ‘물 아껴쓰기’로 24㎏, ‘분리배출’로 22㎏, ‘대기전력 차단’으로 13㎏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이러한 녹색 생활이 지켜지면 2030년 90만t의 온실가스가 줄어들게 된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에너지가 줄줄 새는 노후건물이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에는 30년 이상 된 267만동의 건물이 있다. 이런 건물을 대상으로 전면적으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고 그린 리모델링을 서둘러야 한다. 등급에 따라 10~30% 건축비가 더 들어가는 제로 에너지 건물을 늘리기 위해서는 전기차 구매 때 보조금을 주는 것처럼 취득세 감면, 용적률 상향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에너지 낭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임과 동시에 건축경기 활성화를 통한 녹색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다. 1석 3조인 셈이다. 건물의 탄소중립 모델로 ‘노원EZ센터’(http://www.ezcenter.or.kr/)를 추천한다. 이곳은 태양광과 지열 시스템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화석연료 제로 단지다. 실제 121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에너지 제로를 가능하게 한 콘크리트 및 단열재, 3중 유리창, 열교차단 제품, 열회수 환기장치 등 8가지 소재 및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이제 건물뿐 아니라 ‘에너지도 디자인’하는 시대가 됐다.
  • 노른자 터트려 베이컨과 한입, 멈출 수가 없네 [김새봄의 잇(eat) 템]

    노른자 터트려 베이컨과 한입, 멈출 수가 없네 [김새봄의 잇(eat) 템]

    여름내 함께하던 얼음 가득 찰랑이는 차가운 아메리카노에서 김이 피어오르는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자연스레 생각나는 바람의 온도가 되면 문득 고소하고 달콤한 와플의 여유가 떠오른다. 특유의 요철 모양이 특징인 와플은 오랜 기간 커피와 함께하는 디저트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와플은 요철 모양의 홈에 올린 과일이나 아이스크림 등이 잘 흘러내리지 않아 다른 재료들과의 조합도 많이 발달한 편이다. 이번 주 김새봄의 잇템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디저트 와플이다.달걀·베이컨 토핑 올린 미국식 압구정 부베트 서울 미국 뉴욕 웨스트빌리지 본점에서 시작해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이어 여섯 번째로 한국에 둥지를 튼 올데이 와인 앤드 다이닝 레스토랑 부베트 서울. 전 세계 각 도시에 생길 때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상징적인 곳이었기에 부베트가 서울에 자리잡는다는 소식이 들리는 순간부터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뉴욕에서 오너 셰프인 조디 윌리엄스가 직접 방한해 디테일 하나하나를 챙길 정도로 서울에 대한 기대와 열정이 넘쳤다. 압구정역 3번 출구. 부베트를 상징하는 자전거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런치박스를 담고 소풍을 가는 듯 기분 좋은 모습의 자전거다. 테라스를 따라 빠알간 간이 테이블과 의자가 한층 여유를 돋보이게 한다. 부베트의 와플은 달걀이나 베이컨 등의 토핑을 곁들이는 미국식 와플이다. 믹스 베리와 크렘프레셔를 올린 홈메이드 와플과 서니사이드 달걀 프라이, 베이컨과 함께 즐기는 와플샌드위치 두 가지다. 부베트 와플은 화려하지 않지만 의외의 내공을 자랑한다. 와플의 첫 인상은 하늘하늘 촉촉하다. 노란 빛깔이 선명한 서니사이드업 에그를 포크로 톡 터트려 와플에 촉촉이 적시고 베이컨과 함께 먹는다. 한입 머금는 순간 온 입안을 휘감는 진한 바닐라향의 반전에 눈이 확 뜨인다. 외유내강의 표본이랄까. 직관적이고 명확한 디저트 겸 식사. 자꾸만 포크가 가는 매력적인 맛이다. 생과일만 사용하는 베리 3종을 곁들인 홈메이드 와플 또한 별미다. 달콤한 휘핑크림과 풍미와 과즙미가 일품인 과일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오후를 선사한다.버터향 가득 벨기에 전통 가정식 여의도 빠뜨릭스 와플 여의도 주민센터 인근 상아빌딩 건물 1층 근처에만 다다르면 어디선가 모르게 달콤한 버터향이 진동한다. 향기를 따라 걸음을 옮기면 작다 못해 왜소한 가게 앞에 사람들의 줄이 이어진다. 희미한 연노랑빛 벽 위, 와플 가게임을 알리는 와플 그림 하나, 그리고 ‘PATRICK’S WAFFLE’이란 알파벳 로고 하나.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오리지널 벨기에 전통 가정식 와플을 팔기 시작한 곳이다. 그것도 진짜 벨기에 사람이 파는 벨지언 와플. ‘빠뜨릭스 와플’은 이곳 사장님 증조할머니의 레시피다. 그러니까 무려 4대째 이어져 오는 귀한 레시피로 만드는 와플. 이 작고 아담한 곳에 16년간 줄이 이어진 이유다. 빠뜨릭스 와플은 반죽에 진주 모양의 펄슈거를 넣고 발효하는 벨기에 리에주 지방 스타일 와플이다. 반죽에 듬성듬성 자리잡은 펄슈거는 와플기 속에서 녹아 반죽 겉면을 에워싸며 ‘캐러멜라이징’(당분이 포함된 식품을 가열해 단맛을 끌어올리고 색을 갈색으로 변하게 하는 작업)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그리고 달콤하다. 메뉴는 오리지널 벨지언 와플과 아이스크림 와플 두 개뿐이지만, 반죽 자체 맛이 워낙 좋아 사람들은 대부분 아이스크림 없이 오리지널 와플을 주로 주문한다. 바짝 캐러멜라이징돼 단단한 와플의 겉면은 딱딱해서 부서질 것 같지만 한입 베어 물면 이내 금세 이가 폭신하게 와플 몸체를 가른다. 중간중간 희미하게 느껴지는 펄슈거의 입자와 진동하는 버터 향기가 입안에서 어우러져 부드럽게 왈츠를 춘다.수제 젤라토와 함께 만든 하모니 이대 와플잇업 2007년 문을 열어 이제는 이화여대 앞 디저트 전문점 가운데 노포격인 ‘와플잇업’(waffle It Up). 십수 년간 이대생들의 까다로운 디저트 입맛을 만족시킨 곳이다. 수없이 많은 디저트 가게가 문을 열고 닫았지만, 와플잇업은 지금도 꾸준히 성업 중이다. 오리지널 와플부터 생크림, 젤라토, 과일을 얹는 프루트 와플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반죽이 달콤한 벨기에 브뤼셀식 와플에 슈거파우더를 소복이 눈처럼 내리고, 액세서리처럼 각종 과일이나 생크림, 젤라토를 얹어 낸다. 특히 이곳은 12종에 달하는 젤라토를 매일 아침 손수 만들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초코부터 피스타치오, 망고, 쿠키앤드크림 등 종류도 다양한데, 계절마다 새로운 젤라토를 만들어 매번 새로운 조합을 선보인다. 꾸준히 인기 있는 이유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푸드칼럼니스트
  • 힌남노 ‘눈벽 교체’ 완료 ‘초강력’ 진화…우주서 본 슈퍼태풍 [포착]

    힌남노 ‘눈벽 교체’ 완료 ‘초강력’ 진화…우주서 본 슈퍼태풍 [포착]

    올들어 지구상에서 생성된 가장 강력한 태풍인 ‘힌남노’(Hinnamnor)가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5일 오전 9시 ‘매우 강’ 상태로 제주 서귀포시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동과정에서 잠시 세력이 약화됐던 힌남노는 새로 형성된 열대성저기압을 빨아들이며 다시 몸집을 불릴 것으로 보인다. 30일 ‘초강력’ 슈퍼태풍으로 발달했던 힌남노는 눈벽대체순환(ERC, Eyewall Replacement Cycle) 과정에서 세력이 일시 약화됐다. 눈벽대체순환은 태풍의 눈 주변에서 소용돌이치는 두꺼운 구름층인 ‘눈벽’이 뒤엉키는 걸 말한다. 바깥쪽 눈벽이 태풍의 눈을 가장 가까이에서 둘러싼 안쪽 눈벽을 대체하는 자연적 현상이다.이때 눈벽이 흐트러지면서 태풍의 강도가 잠시 약해진다. 외눈벽이 내눈벽을 완전히 집어삼켜 태풍의 눈이 커지고 나면 태풍은 어느 정도 제 강도를 되찾는다. 물론 외눈벽의 미는 힘에 내눈벽이 무너지다 태풍이 스스로 약화하는 경우도 많지만, 힌남노는 다시 세력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UTC, 협정세계시 기준)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510㎞ 해상까지 이동한 상태다. 중심기압은 920h㎩, 최대풍속은 초속 54m(시속 194㎞)로 여전히 최고등급인 ‘초강력’ 강도를 유지 중이다.힌남노는 1일 오후부터 2일 밤까지 대만 동쪽, 일본 오키나와 주변 남해 상에서 정체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체기에 힌남노 강도 변화는 ‘1차 변수’라고 할 수 있다. 강도의 변화가 진로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현재는 필리핀해에서 새로 형성된 열대성저기압 ‘가르도’와 힌남노가 만나 후지와라 효과를 통해 몸집을 더 불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후지와라 효과는 두 개의 태풍이 인접한 곳에 위치할 경우 서로의 이동 경로나 세력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일컫는다. 미국 예일환경학교 산하 기후대응모임(YCC)은 힌남노가 1일과 2일 사이 가르도를 완전히 흡수할 것으로 예상했다.태풍이 바다 위 한 곳에 오래 머물며 중심 아래쪽 바닷물을 강한 바람으로 밀어내면 그곳 해수면이 낮아지고, 그러면 낮아진 해수면을 채우고자 심층의 차가운 해수가 올라온다. 결국 해수면 온도가 떨어지면서 태풍이 에너지를 받지 못하고 약해진다. 힌남노도 이 과정을 거치며 정체기가 끝나는 3일쯤에는 강도가 현재 ‘초강력’에서 ‘매우강’ 수준으로 약해질 것이라고 YCC는 분석했다.  힌남노는 ‘매우강’ 상태를 유지하며 5일 오전 9시 우리나라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70㎞ 해상을 지나 6일 오전 9시 서귀포 동북동쪽 180㎞ 해상에 이를 전망이다. 서귀포시 동북동쪽 해상을 지날 때 힌남노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45hPa과 45㎧(시속 162㎞)일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강도가 ‘매우강’이면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수 있다.
  • [안녕? 자연] 현 상태론 기후변화 못 막아…온실가스·해수면 관측 사상 최고

    [안녕? 자연] 현 상태론 기후변화 못 막아…온실가스·해수면 관측 사상 최고

    지구 온실가스 농도와 해수면 높이가 지난해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구 온난화와 직결되는 지표로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31일(현지시간) 연례 기후현황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지구 기후에 대한 전반적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온실가스 농도는 기록상 가장 높았다. 이산화탄소와 메탄, 아산화질소 등 주요 온실가스는 각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장 비중이 큰 이산화탄소는 414.7ppm(parts per million)으로 2020년보다 2.3ppm 높았다. ppm은 어떤 양이 전체의 100만분의 몇을 차지하는지 나타내는 단위로, 이번에는 이산화탄소가 전체 대기의 100만분의 414.7 정도를 차지했다는 뜻이다. 보고서는 “원시 기후 기록을 기준으로 한 지난 100만 년 중에서도 최고치”라고 밝혔다.해수면 높이는 10년 연속 상승해 1993년 평균 수위보다 97㎜ 올라갔다. 학계는 위성 관측이 시작된 1993년의 해수면 평균치를 변화 기준점으로 삼고 있다. 해양에 저장된 열에너지의 양을 의미하는 해양 열용량도 계속 늘어 지난해 관측 사상 최고로 기록됐다. 해양 열용량은 해수면부터 깊이 1.8㎞까지를 조사 대상으로 삼아 산출하는데 태풍 활동에 큰 영향을 주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지구 표면 온도는 1991~2020년 평균보다 섭씨 0.21~0.28도 상승해 관측이 시작된 1800년 중반 이후 6번째로 높았다. 역대 최고 1~7위가 최근 7년(2015~2021년)일 만큼 지구 온난화 추세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지난해 북극 평균 온도는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것으로 기록됐지만 지난 122년 관측 이래 13번째 고온을 기록해 여전히 심각한 추세를 이어갔다. 북극 해빙의 얼음 양은 관측 이래 2번째로 작은 것으로 나타나 불안을 가중했다. 캐나다 포트스미스에서는 지난해 6월 30일 기온이 섭씨 39.9도까지 치솟았다. 북극권에서 나타난 가장 더운 날씨다. 같은 해 8월 14일 그린란드 빙상(대륙빙하) 가장 높은 곳에서는 33년 만에 처음 비가 내리고 얼음이 녹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태풍이나 허리케인 같은 열대성 폭풍은 지난해 97차례 발생해 1991~2020년 평균 87개를 크게 웃돌았다.NOAA는 대홍수, 대가뭄, 폭염, 혹한 등은 일종의 흉조라고 경고했다. 릭 스핀래드 NOAA 국장은 “데이터는 명확하다. 기후변화가 전 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고 둔화할 조짐은 없다는 과학적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핀래드 국장은 “올해 많은 곳에 1000년만의 최악 홍수, 극히 드문 가뭄, 기록적 폭염이 닥쳤다. 기후위기가 미래 위협이 아니라 반드시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보고서는 미국기상학회보(Bulletin of the American Meteorological Society) 8월호에 실렸다.
  • 해외 ‘직구’ 그림자…안전 ‘부적합’ 제품 무더기 적발

    해외 ‘직구’ 그림자…안전 ‘부적합’ 제품 무더기 적발

    코로나19로 해외 직접구매(직구)·구매대행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완구·스케이트보드·와플기기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1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에 따르면 지난 6∼8월 어린이제품·생활용품·전기용품 등 인기 해외 직구 제품 254개를 조사한 결과 26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완구(8개)와 유아용품(5개) 등 어린이제품이 13개를 차지했고 스케이트보드 등 생활용품 9개, 와플기기 등 전기용품 4개 등이다. 완구인 한 유아 장난감 차량은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최대 206.9배 초과했고 납도 18.7배 넘게 검출됐다. 카드뮴 기준치를 3.3배 초과한 유아용 침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395.8배 초과한 접이식 육아욕조도 있었다. 스케이트보드 2개 제품은 낙하시험에서 내구성이 기준에 미달했고 보조공기실이 없는 성인용 물놀이 기구(튜브)도 있었다. 온도 상승 기준치를 초과한 와플기기와 절연거리 기준치를 초과한 프로젝터(3개) 등도 확인됐다. 국표원은 부적합 제품의 구매대행 사업자·유통사 등에 관련 사실을 통보해 구매대행을 중지하도록 했다. 또 해당 제품을 구매·사용 또는 구매 예정인 소비자들에게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세부 내용은 제품안전정보센터 누리집(www.safety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해외 구매대행 제품에 대해 선제적 검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캠핑과 운동용품 등 가을철 수요가 많은 직구 제품에 대해 관세청과 협업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보일러=겨울’ 광고 선입견 깬 HS애드x경동나비엔

    ‘보일러=겨울’ 광고 선입견 깬 HS애드x경동나비엔

    ‘보일러 광고’를 생각해보면 항상 바깥의 차디찬 겨울바람과 집안의 따뜻한 공기가 교차되면서 보여진다. 광고가 나오는 시점도 겨울이다. 하지만 한여름에 보일러 광고가 나타난다면? LG그룹 계열 광고사 HS애드가 최근 경동나비엔의 신제품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새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HS애드에 따르면 실내 공간을 따뜻하게 만드는 난방을 위한 보일러라는 기존의 보일러와 달리 경동나비엔의 신제품은 사계절 매일 접하는 온수 사용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적이다. 이번 광고가 여름에 나온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흔히 샤워기를 틀었을 때 원하는 온도의 온수가 나오기까지 일정시간 찬물을 흘려보내야 하거나 가족 간에 샤워와 설거지를 같이하면 온수 양이 줄어든 경험을 많이 한다. 하지만 경동나비엔 신제품은 온수를 미리 준비해 출탕 시간을 앞당겨 빠른 온수 사용이 가능하고, 풍부한 유량과 일정한 온도 제어를 구현해 고객들의 온수 사용에 대한 불편함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HS애드 광고에서도 이러한 특성이 잘 전달된다. 보일러광고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연출인 가스비나 열효율, 사용편의성 등은 배제하고 ‘난방에서 온수로 대한민국 보일러가 달라진다’는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했다. 아울러 기존의 경동나비엔의 모델이었던 유지태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김혜수가 호흡을 맞춰 보는 재미도 더했다. HS애드 관계자는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인 ‘나비엔 콘덴싱 ON AI’ 광고캠페인을 통해 또 한번 보일러 업계의 리딩브랜드로서 그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울산 화물선 폭발사고 피의자 3년만에 뱃길 송환

    울산 화물선 폭발사고 피의자 3년만에 뱃길 송환

    경찰·해경 합동 국내 첫 선박 송환 2019년 9월 울산 염포부두에서 발생한 화물선 폭파사고의 피의자가 사건 발생 3년 만에 러시아에서 선박을 통해 국내로 송환돼 수사를 받게 됐다.경찰청과 해양경찰청은 31일 A(38)씨 등 2명을 동해항을 통해 러시아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환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의 항공편이 차단된 상황에서 뱃길을 통해 송환한 첫 사례이다. 러시아 국적의 A씨는 2019년 9월 울산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다가 폭발한 석유제품 운반선 ‘스톨트 그로인란드’호의 1등 항해사였다. 당시 배 위에 있던 석유화학제품 2만t이 폭발하면서 선원 등 250명이 다치고 항만시설, 울산대교 등이 파손되는 등 총 700억원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전날 출국한 A씨는 교대 전 탱크온도 상승 등을 확인하지 않는 등 정상적으로 인계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승선했던 선장과 항해사 등 3명은 안전관리 부실로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송치됐으나 이미 출국 상태였던 A씨는 해양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인터폴 적색수배가 발부됐다. 함께 송환된 중국 국적의 피의자 B(49)씨는 2017년 5월 국내 수산물 수입업자들로부터 러시아산 킹크랩을 싸게 납품하겠다고 속여 45만 달러를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를 받고 있다. 경찰청은 이듬해 12월 B씨가 모스크바행 비행편에 탑승할 예정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러시아 인터폴과 공조한 끝에 그를 현지에서 체포했다.
  • 안마의자·흙침대 싸게 렌털하고, 명인·명품 특별함 누려볼까

    안마의자·흙침대 싸게 렌털하고, 명인·명품 특별함 누려볼까

    ●렌털기획전… 안마의자·흙침대 등 렌털비 할인 서울마켓(seoulmarket.net)은 추석을 맞아 렌털 전문업체 sh생활건강과 함께 서울신문 구독자 대상 렌털료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 추석 뜻깊은 선물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 보면 좋을 듯하다. 이벤트 적용 제품은 부모님 선물에 좋은 ‘코지마안마의자’와 ‘한울흙침대’ 등이다. 코지마안마의자 렌털료 지원 대상은 ‘타이탄 CMC-X4000’, ‘캐치 CMC-X8600’, ‘뉴트로W CMC-A600B’, ‘코지체어 CMS-L450’, ‘아틀리에 CMC-A305’로 총 5개 모델이다. 렌털료는 총 7개월을 면제해 준다. 여기에 제품별 추가 사은품으로 안마의자 전용 카펫, 눈 마사지기, 체지방계를 설치 후 2주 뒤 발송해 준다. 또 다른 렌털료 지원 제품인 한울흙침대는 sh생활건강에서 2014년 첫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한울흙침대는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는 무자계 발열로 공인기관의 품질검사 및 인증된 회사의 제품만을 사용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의료기기 제조허가업체에서 의료기기와 동일 공정으로 만든 황토보료에 수맥 차단을 할 수 있는 동판이 들어가 있으며, 국내산 최고급 디지털 온도조절기는 1도 단위로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렌털료 지원 해당 제품은 ‘경복궁’과 ‘덕수궁’ 모델이다. 모델별로 흙침대, 돌침대, 황토볼 3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한울흙침대의 렌털료 지원은 총 5개월이며 서울신문 구독자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러닝머신, 실내사이클, 에어컨, 냉난방기, 업소용 음식물처리기 등도 렌털료 지원을 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마켓 또는 서울신문 공공사업부(02-2000-9735)로 문의하면 된다. ●농특산물 특집전… 명인들 우수 상품을 한자리에 ‘대한민국 식품명인’과 ‘신지식농업인’의 우수 농산물 및 팔도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특집전도 진행된다. 이번 특집전에는 b2b 농식품 유통 전문기업 ㈜정은자의자연기행이 추천하는 대한민국 식품명인들의 전통식품과 신지식농업인들의 우수한 농산물, 그리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농특산물이 선을 보인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은 20년 이상 한 분야에서 전통방식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이를 실현하고 있는 전통식품 가공·조리분야의 장인을 매년 농수산식품부에서 지정·인증하는 제도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는 제26호 김규흔 한과명인, 제25호 오희숙 전통부각명인, 제14호 홍쌍리 매실명인, 제28호 김동곤 우전차(茶)명인, 제54호 서민수 황차·가루차명인, 제35호 기순도 전통장명인, 제45호 성명례 맥(脈)된장명인 등이 있으며 이들의 특별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농업분야에서 식품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한 신지식농업인 인증을 받은 제품들도 선보인다. 정대영 신지식농업인의 ‘껍질째 먹는 사과’, 안정균 신지식농업인의 ‘친환경 표고버섯’, 황동호 신지식농업인의 ‘국내산토종 건나물’, 박영학 신지식농업인의 특허받은 ‘자연송이 가공품’, 지용우 신지식농업인의 ‘옻안타는 참옻’ 등을 활용한 건강식품들이다. 이 밖에도 영광굴비, 언양한우, 광천김, 제주수산물, 상주곶감, 삼천포 멸치, 강원도 산양산삼, 소백산벌꿀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농산물도 다양한 가격대와 구성으로 준비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마켓 또는 서울신문 공공사업부(02-2000-9735)로 문의하면 된다.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상인들과 적극 소통 나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상인들과 적극 소통 나서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전통시장 방문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지난 29일 청량리전통시장과 전농로터리시장을 점검한 뒤 30일엔 경동시장을 찾아 추석 전 전통시장의 상황을 살폈다.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설개선 지원을 약속한 만큼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시장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살폈다. 전통시장 방문은 다음달 6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구는 지난달 동서시장에 비·햇빛가리개와 청량리종합시장에 주변의 온도를 낮추는 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하는 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분주한 전통시장을 돌아보니 명절을 앞두고 있다는 실감이 나고, 실제로 시장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단순히 불편하지 않은 전통시장을 넘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좀 더 특별한 전통시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모레퍼시픽, 무선 전자피부 세계 최초 개발

    아모레퍼시픽, 무선 전자피부 세계 최초 개발

    아모레퍼시픽은 언제 어디서나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칩리스 무선 전자 피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피부 임상 연구를 하려면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 장소에서 고가의 진단 장비를 활용해야 정밀한 피부 진단을 할 수 있어 제약이 많았다. 이에 아모레퍼시픽과 김지환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연구팀은 4년간의 연구 끝에 피부에 부착해 무선으로 진단할 수 있는 전자 피부를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도 실렸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칩이 없는 단결정 반도체를 사용해 센서의 민감도가 높다. 굴곡진 피부에도 부착이 가능해 피부 상태를 무선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는 피부에 밀착돼 있지만, 땀구멍을 100% 모사해 확보한 통기성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피부 자극이 없고, 초박막 패치가 배터리 없이도 피부를 진단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통해 추위나 더위, 건조함을 견디며 특수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피부를 손쉽게 진단해 맞춤형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 성과는 설화수 등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에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한지연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임상랩 수석연구원이 미국 출장 중 비행기 내에서 민감해진 자신의 피부를 보고 고민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김 교수 연구팀이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관련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를 통해 결과물이 잉태됐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은 “맞춤형 화장품과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해 고객에게 더 나은 피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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