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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 전력 아낄까…알아두면 쓸모있는 아파트 생활 [노승완의 공간짓기]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 전력 아낄까…알아두면 쓸모있는 아파트 생활 [노승완의 공간짓기]

    우리나라 주거 형식의 약 65%는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그 비중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아파트에 살면서 한번쯤 생각해봤을 만한 궁금증을 위주로 효과적인 사용법을 살펴보았다.  1.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 누를까? 말까? 일반적으로 누르면 전력이 소모되고 안 누르고 기다리면 전력을 아낄 수 있다고 여겨지는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 과연 사실일까? 엘리베이터(법규상으로는 승강기로 통칭)의 대수를 산정하는 기준은 법규로 정해져있다. 일반 건축물의 경우 건축법 제64조에 6층 이상이며 연면적 2000㎡ 이상 건축물에 승강기를 설치하도록 되어 있고 판매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등 건물의 성격에 따라 대수 산정 기준은 다르다.  주택(아파트)의 경우 ‘주택건설기준등에관한규칙 제4조(승강기)’에 별도로 명시되어 6층 이상인 공동주택은 6인승 이상의 승용승강기를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계단실형 공동주택의 경우 계단실마다 1대 이상(한 층에 3세대 이상이 조합된 22층 이상인 경우에는 2대) 이상 설치하되, 인원수는 동일한 계단실을 사용하는 4층 이상인 층의 세대당 0.3명의 비율로 산정한 인원수 이상으로 계획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엘리베이터가 운송해야 할 인원수는 정해져 있으며 닫힘 버튼을 누르지 않고 기다리면 운송 횟수에는 변화가 없지만 운송 시간은 더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닫힘 버튼을 눌러도 전체 전력소모량에는 변화가 없으며 오히려 출퇴근시간이나 점심시간 등 피크타임에 닫힘 버튼을 누르기 않고 기다리면 전체 운송 시간이 지연되어 많은 사람들이 시간적 손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앞으로 엘리베이터 버튼 쪽에 서게 될 경우 핸드폰만 들여다보지 말고 같이 탄 사람들을 위해 닫힘 버튼을 눌러주자.2. 엘리베이터 홀에 있는 층표시는 어디에 있어야 할까? 누구나 한번쯤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가 내가 가려던 층이 아니어서 허겁지겁 엘리베이터를 다시 탔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물론 요즘에는 엘리베이터 성능이 좋아져 층표시 뿐 아니라 안내 멘트로 층을 알려주지만 집중하고 있지 않으면 깜빡하고 잘못 내리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엘리베이터 문 밖으로 층 표시가 보이면 바로 해당층을 알 수 있어 잘못 내릴 염려가 없다. 하지만 국내 건물 대부분의 엘리베이터홀을 살펴보면 층표시가 엘리베이터 도어와 콜버튼(호출버튼)이 위치한 벽면에 부착되어 있다. 따라서 해당층에 거주하는 사람들만 볼 수 있으며-어차피 그 층에 있는 사람들은 층표시를 볼 필요가 없다-엘리베이터에 타있던 사람은 내려서 등을 돌려 다시 엘리베이터 쪽을 바라봐야 몇 층인지 알 수 있다. 해외의 경우 엘리베이터에 탄 사람 위주로 층표시를 부착하는 경우가 많아 해당 층 위치를 표기할 때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을 때 잘 보이는 위치에 부착한다. 만일 엘리베이터 맞은편에 부착할 벽면이 없는 경우에는 도어가 열렸을 때 보이도록 도어 측면(Jamb 부분)에 부착하여 내리기 전에 확인할 수 있게 배려한다.3. 욕실의 환풍기는 언제 켜야 할까? 욕실 또는 드레스룸에는 대부분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다. 우리는 대개 샤워가 끝난 후 환풍기를 작동시켜 습기 및 냄새를 제거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샤워 후 습기가 가득찬 상태로 욕실문을 열게 되면 습기가 그대로 방 또는 근처 드레스룸으로 빠져나와 곰팡이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효율적으로 환풍기를 사용하려면 샤워하러 들어갈 때 조명과 함께 환풍기를 작동시키는 것이 좋다. 그러면 습기 제거 시간도 짧고 욕실밖으로 습기도 새어나오지 않아 침실과 드레스룸을 항상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4. 대기전력 차단스위치 과연 효과 있나? 대기전력이란 전원을 꺼 둔 상태에서도 전기 제품이 자체적으로 소모하는 전력으로 콘센트까지 흐르는 전력을 의미한다. 국제에너지기구는 OECD 회원국들의 경우 가구당 전력소비량의 10% 정도가 대기전력일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실제 TV 셋톱박스의 대기전력 소모량은 TV 대기전력 보다 10배나 더 많다고 한다. 아래 그림 전원 표시의 차이는 대기전력 유무를 의미한다.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의 전기부문 권장사항에는 대기전력 자동차단장치를 설치하도록 되어있다. 이에 따라 최근 건설되는 공동주택에는 아래와 같은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가 설치된다.  대기전력차단 스위치의 장점은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에 흐르는 미세한 전력을 막아줌으로써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에 흐르는 전기를 차단하여 전기 화재 누전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나아가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 가구에서 대기전력을 줄이는 노력을 하면 연간 약 82kg의 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가 없는 가구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는 뽑아놓고 대기전력 차단 소등 스위치가 있는 가구는 여행이나 출장 등 오랜시간 집을 비울 때 꼭 소등하도록 하자. 다만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자체가 대기전력 차단기능을 위해 표시를 위한 LED, 모니터링을 위한 인터페이스 활동 등 자체 전력을 소모하므로 효율이 떨어진다는 주장도 있지만, 우리가 대기전력 차단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면 콘센트별 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을 사용하거나 타이머 등 전력 차단용 플러그를 더 자주 사용하게 되므로 궁극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따라서 에어컨, 히터 등 계절가전은 오래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두고, 충전용 가전 기기의 경우 충전이 끝났을 때 대기전력을 차단하거나 플러그를 뽑는 노력이 필요하다. 5. 난방비 절감을 위해 일부 방 온수를 막으면 효과가 있을까? 날씨가 추워지면서 각 가정에서 난방을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난방비를 절약한다고 일부 방은 온수분배기를 닫아 난방 구간에서 제외하는 가정도 있다. 이렇게 하면 난방비 절감 효과가 얼마나 될까? 완전히 창고용으로 닫아두고 가끔 한번씩 사용하는 방이라면 온수 분배기를 잠가 두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겠지만 자주 드나드는 방이라면 전체 난방이나 별 차이가 없다. 우리나라의 난방은 온수가 돌며 바닥을 데워 바닥에서 올라오는 복사열로 실내 공기를 덥히는 방식이라 차가운 방의 공기가 전체 실의 온도에 영향을 주어 난방비 절감 효과가 떨어진다. 경우에 따라 한파가 닥치는 날씨라면 온수를 차단한 방의 난방배관 동파 위험도 있다. 따라서 창문에 두꺼운 암막 커튼을 설치하거나 바닥에 매트나 러그를 놓는 방법을 통해 실내 온도를 적당하게 유지하는 방법이 좋다.  이 밖에 세탁 후 건조기 사용 시 모든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가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건조기에서 배출되는 더운 공기로 인해 발코니나 실의 온도가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발코니 창호를 살짝 열어둔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겨울철 실내 결로 발생 방지를 위한 팁(Tip)으로 실내에 온습도계를 설치하여 평상시 습도를 40~50%, 아무리 높아도 6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옷장이나 이불, 소파나 가구 등에 곰팡이나 벌레가 생기기 쉽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가습기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매시간마다 자주 환기를 하여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발코니에 빨래를 널어 말리는 경우에도 발코니 외부 창호를 약 1cm가량 열어 두면 습기로 인해 창호에 물기가 맺히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위에 소개한 몇 가지 팁(tip)을 기억해 슬기롭게 아파트 생활을 누려보자. 
  • ‘제주도 2.3배’ 세계 최대 빙산 빠르게 이동

    ‘제주도 2.3배’ 세계 최대 빙산 빠르게 이동

    30년 이상 남극 북부 웨들해에 고정돼 있던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 ‘A23a’(점선 안)가 남극 근처 바다를 표류하는 사진이 24일(현지시간) BBC에 공개됐다. 넓이 4000㎢로 제주도 면적의 2.3배, 두께는 400m에 달하는 이 빙산은 1986년 남극 대륙에서 떨어져 나온 후 웨들해에 머물며 얼음섬처럼 있었지만 2020년부터 조금씩 균열을 일으켜 이동을 시작했다. 남극연구소(BAS)의 앤드루 플레밍 박사는 BBC에 “바닷물의 온도 변화라기보다는 빙산이 서서히 녹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맥사 테크놀로지·AP 연합뉴스
  • 다도해서 열대·아열대성 ‘넓은띠큰바다뱀·밤수지맨드라미’ 확인

    다도해서 열대·아열대성 ‘넓은띠큰바다뱀·밤수지맨드라미’ 확인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열대·아열대성 해양생물이 잇따라 발견됐다. 최근 울릉도 연안 해역에서 제주에서 주로 잡히는 자리돔과 다금바리 서식이 확인되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이 생태계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6일 국립공원 섬지역 수중생태계 조사 중 소간여와 거문도 인근 해역에서 열대·아열대성 해양생물인 ‘넓은띠큰바다뱀’과 ‘밤수지맨드라미’를 각각 첫 확인했다고 밝혔다. 넓은띠큰바다뱀은 코브라과 해양파충류로 필리핀과 일본 남부 오키나와, 대만 인근의 따뜻한 바다에 주로 서식한다. 배의 노 모양인 꼬리와 몸 전체에 푸른빛이 나는 ‘V’ 모양의 줄무늬가 있다. 육지와 바다를 오가며 생활하고 일반 독사보다 20배 이상 강한 맹독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멸종위기종(2급)인 밤수지맨드라미는 일본 타나베만, 인도양 등에 주로 분포하고 국내에서는 제주도 인근 바다에서 서식하는 데 남해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정용상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제주 해역 표층수온이 36년간 2도 상승하는 등 수온 상승과 난류가 확장되면서 열대·아열대성 해양생물의 국내 해역으로 유입·정착 및 서식처가 북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해양생물의 유입경로 및 해양생태계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측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임신 징후 없었는데 40주?”…콘서트장서 양수 터진 브라질 20대

    “임신 징후 없었는데 40주?”…콘서트장서 양수 터진 브라질 20대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콘서트장을 찾았다가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에 실려 간 20대 브라질 여성이 딸을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G1에 따르면 마리아 에두아르다(24·여)는 지난 19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 전 심한 복통을 느껴 화장실로 간 에두아르다는 양수가 터진 걸 확인했다. 이후 친구에게 부탁해 구급차를 불렀고, 병원에서 “바로 출산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당시 에두아르다는 의료진의 말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임신한 줄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에두아르다는 G1에 “임신 징후가 전혀 없었는데 초음파 검사 결과 임신 40주일 확률이 100%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그전까지 체육관에서 바벨 운동을 하는 등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던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찍었다는 사진을 G1에 공개했는데, 운동복을 입어 배가 다 드러나 있지만 만삭이라고 판단하기 어려울 만큼 배가 나오지 않은 모습이었다. 에두아르다는 “평소 배앓이가 심해서 통증이 있어도 그냥 단순하게 여겼다. 출산 당일에도 반복적인 통증을 느꼈는데 임신 진통인 줄 모르고 ‘공연 전에 배 아픔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다리기만 했다”며 “심지어 생리주기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고 전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두아르다는 “이런 식으로 갑작스럽게 출산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으나, 제게 그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한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스위프트 콘서트에서는 폭염 속에 대학생 아나 클라라(23)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 17일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불편함을 호소한 클라라는 스위프트가 두 번째 노래를 부르는 도중 기절했다. 이후 공연장 응급 처치실로 옮겨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당일 리우데자네이루의 기온은 섭씨 39.1도였다. 콘서트가 열린 축구 경기장에는 약 6만명의 관객이 몰려 체감 온도는 더 높았는데, 이러한 날씨에도 공연장에는 물병 반입이 금지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클라라가 더위 탓에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경찰은 현지 공연 주최사 측의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 ‘땅 짚고 헤엄친 은행, 초과이익 뱉어라?’…민주 주도 ‘횡재세’ 향방은 [법안 톺아보기]

    ‘땅 짚고 헤엄친 은행, 초과이익 뱉어라?’…민주 주도 ‘횡재세’ 향방은 [법안 톺아보기]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본연의 임무는 입법 기능입니다. 국회에서 발의된 무수한 법률안은 실제 법과 정책으로 발현돼 국민의 삶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사장되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은 [법안 톺아보기]로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들을 조명합니다.금리 인상기 은행들이 땅 짚고 헤엄치며 역대급 이익을 올렸다는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초과 이익을 낸 은행이 상생 금융 기여금을 내도록 하는 이른바 ‘횡재세’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과세 논란에 세금 대신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선회해 우선 추진하는 것인데, 시장 논리에 역행한다는 비판도 이어진다. 김성주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4일 국회에서 ‘금융권 횡재세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은행의 초과이윤은) 혁신이나 경쟁에 의한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예대마진차였다”며 “(은행의) 상생 금융은 새로운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고금리 피해자에 대한 지원책이 없다. 남은 방법은 기금을 조성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지난 14일 횡재세 성격의 부담금을 초과 이익을 낸 금융회사에 부과하는 금융소비자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금융회사가 이전 5년 평균 순이자수익보다 20% 넘는 순이자수익을 얻을 경우 초과 이익의 4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상생 금융 기여금을 부과해 이를 금융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쓰도록 하자는 내용이 핵심이다. 김 수석부의장 등은 금융소비자 보호법 개정안을 세입예산부수 법안으로 신청했다. 지정까지 완료되면, 국회법에 따라 예산부수법안도 예산안과 함께 본회의에 자동부의된다. 민주당은 횡재세 법안을 ‘준당론’처럼 추진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 55명의 의원들이 공동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실제 의원총회를 거쳐 당론으로 채택하느냐를 두고는 내부에서도 온도 차가 나타난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횡재세 법안을 무조건 당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실제 부담금을 걷어 고금리로 고통받는 층을 도우려면 여당의 협조와 정부의 동의가 필요하다. 당론으로 추진하면 여당은 습관적으로 반대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카카오뱅크 대표를 지낸 이용우 민주당 의원도 전날 의원총회에서 횡재세 신중론을 폈다. 이 의원은 통화에서 “횡재세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빠르게 할 수 있는 선제적 채무 재조정으로 가계대출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은행들은 “횡재세는 포퓰리즘”이라며 정치권이 내년 표심을 겨냥해 민간기업의 이익에 손을 대려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전날 횡재세 법안과 관련해 “마을에 수십 년 만에 기근이 들어 다 어려운 상황에 거위알을 나눠 쓰자는 상황에서 갑자기 거위 배를 가르자는 논의가 나온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간담회에서 이 원장의 ‘거위 배’ 발언을 두고 “금융권을 비호하는 것”이라며 “경악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횡재세 도입 찬성 측에서는 은행의 공공성을 들어 고통 분담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 금융 산업은 규제사업이다. 진입과 퇴출이 자유로운 산업이 아니고 정부가 도와주는 산업”이라며 “이런 산업이 코로나19 국면에서 전 국민이 어려울 때 어떤 고통 분담을 했는가를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실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계기로 은행권에는 막대한 공적 자금이 투입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은행에 투입된 공적자금은 86조 9000억원에 달한다. 외환위기 당시 서울은행(하나은행 전신), 조흥은행(신한은행 전신), 한일·상업·한빛은행(우리은행 전신) 등도 이 자금을 지원받았다. 국회에 계류 중인 횡재세 법안은 금융소비자 보호법 개정안 외에도 은행이나 정유사가 과거 3~5년간 벌어들인 평균 수익보다 더 많이 벌었을 때 그 금액의 20~50%를 법인세로 추가로 납부하도록 하는 법인세법 개정안, 초과 이자 수익의 일부를 서민금융진흥원 자활지원계정에 출연하도록 하는 서민금융법 개정안 등이 있다.
  • 한 총리 “미세먼지 감축 철저히…중국과도 예보경보 공유 등 협력”

    한 총리 “미세먼지 감축 철저히…중국과도 예보경보 공유 등 협력”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미세먼지 감축에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되겠다”며 “핵심 배출원의 감축 등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10.8만t 줄이는 것을 목표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올겨울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엘니뇨 발생과 대기정체가 늘 것이라는 등 불리한 기상 여건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와 중국의 사회·경제활동이 회복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어 “국외 유입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중국과 겨울철 배출량 감축계획과 예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대책에 대해선 우선 “도로수송, 대형사업장, 석탄 발전 등 핵심 배출원의 감축관리를 강화하겠다”며 “특히 노후 경유차량의 운행제한 지역을 기존 수도권·부산·대구에서 대전·광주·울산·세종까지 확대하고, 최대 가동정지 발전소 수를 작년 14기에서 올해는 15기로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또 어린이집, 학교, 노인요양시설 등 민감·취약계층 이용 시설을 비롯해 지하역사, 대합실 등 다중이용시설과 같이 국민들의 일상생활 공간에 대한 미세먼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겠다”며 실내 난방온도 18℃ 유지 및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재개 등을 행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주문했다. 국회, 선거관리위원회, 헌법재판소와 법원, 감사원 등에도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 2부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미세먼지 개선을 국정과제로 삼고 범부처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다”며 “매년 12월에서 3월까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를 집중 관리한 결과 미세먼지 좋음 일수가 2016년 47일에서 지난해에는 180일로 연중 절반 정도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일상생활의 불편을 감수하고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적극 동참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국민들에게 잘 설명하고 철저히 대처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 토양·수분·온도 ‘손안에 쏙’… 천안 스마트팜 온실

    토양·수분·온도 ‘손안에 쏙’… 천안 스마트팜 온실

    도농 복합도시인 충남 천안은 평균 나이 40.1세의 젊고 역동적인 도시다. 인구도 70만명으로 충남 인구 약 230만명의 30%가량을 차지한다. 하지만 농업인구는 3.7%인 2만 6000여명(농가 수 1만 800여 가구)에 불과하고 고령화와 농한기 소득사업 부재 등의 문제에서도 벗어날 수 없다. 천안시는 농촌지역의 스마트팜 시설 확대 보급으로 전업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의 진입 장벽을 낮춰 고질적인 농촌 문제 해결책을 제시한다. 시는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보급형과 임대형 등의 스마트팜 확대에 4년간 100억원을 투입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미래 첨단 농업 성장 기반 조성 등을 위한 ‘보급형 스마트팜 온실’을 준공했다.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26억원을 투입해 수신면·성환읍·성거읍 일원에 0.2~0.4㏊ 크기의 보급형 스마트팜 온실 4곳을 신축했다. 스마트팜 온실은 보다 손쉽게 농업인에게 보급할 수 있도록 소규모 크기에 오이·딸기·토마토 등 각 작목의 재배 특성을 고려했다. 내년에는 19억 5000만원을 투입해 18~39세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5곳을 신규 지원한다. 시는 20억원을 투입한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도 운영 중이다. 1300㎡의 면적에 온실 3동과 교육장 등을 갖췄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격 및 자동 환경 제어로 오이·딸기·멜론·개구리참외 등을 재배하며 생육 관련 자료를 수집한다.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토양 환경·수분·이슬점 온도 등 최적 생육 모델 데이터를 농업인 휴대전화로 실시간 제공한다. 작목별 전문 지도사는 수집된 농가의 데이터를 분석해 수확량을 예측하고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에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도 1000㎡ 규모로 조성된다. 농작물 재배 기술이 없고 영농 기반이 취약하며 소득이 적은 청년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미래 먹거리를 선도하는 스마트농업 발전과 농가 육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개 식용 종식’ 국회의 시간…주도권 두고 신경전도

    ‘개 식용 종식’ 국회의 시간…주도권 두고 신경전도

    국회 농해수위, ‘종식 촉구 결의안’ 논의정부의 조속한 로드맵 수립·이행 촉구여권 일부 ‘김건희법’ 주장에 野 경계 ‘개 식용 종식’ 법제화를 위한 국회의 시간이 시작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3일 여야가 각각 발의한 ‘개 식용 종식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특별법 제정의 첫 단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당론으로 개 식용 종식에 뜻을 모았으나 입법 속도를 두고는 온도차가 감지된다. 농해수위는 이날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을 상정했다. 두 결의안 모두 “대한민국 국회는 대한민국 정부가 개 식용 종식을 위한 로드맵을 조속히 수립하고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개 식용 종식 시점, 관련업의 폐업과 업종 전환 지원대책을 포함해 ‘정기국회 내(이달곤 안)’, ‘연내(박홍근 안)’ 특별법을 처리하자는 게 핵심이다. 개 식용 문제는 우리 사회의 오랜 논쟁거리였으나 21대 국회 들어 식용 종식으로 뜻이 모아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물론 정권 교체 후 윤석열 대통령 부부까지 한뜻으로 이를 지지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 다만 지난 22일 농해수위 법안소위와 이날 전체회의에서 법제화 속도를 두고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민주당은 성남시장 시절 직접 모란시장 개 식용 점포 철거에 앞장선 이재명 대표의 관심법안인 만큼 당론으로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여권 일부에서 ‘김건희법’이라며 이를 김건희 여사의 성과로 두는 것은 경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윤미향 무소속 의원 등 야권 의원들의 ‘사회적 합의’를 포함한 신중 입장에 “다음 주라도 법안소위를 열자”며 속도를 내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결심을 했을 때 법안을 내 결정을 해야지, 이번에도 유야무야된다면 그다음에 가서 갈등이 줄어들지 않는다”며 “야당 의원들께서 오늘 입장을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윤준병 민주당 의원은 회의에 출석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장관이 사회적 합의가 좀 미진하더라도 정치권에서 결정할 필요가 있지 않으냐 이런 뉘앙스로 말씀하시는데, 다만 정부 내에서 이견 조율은 끝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 장관은 “전체적으로 정부 내에서는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정도의 의견은 돼 있다”고 답했다. 어기구 민주당 의원은 “지금 사회적 합의가 지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농식품부가 여기에 대한 보상대책을 가지고 오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소병훈 위원장은 ‘용산에 개 200만 마리를 풀겠다’며 강력 반발 중인 육견협회 설득과 관련해 “정부에서 담대한 내용을 담은 제안을 가지고서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소위 보신탕 영업을 하는 분한테 (소고기) 등심을 팔라고 하면 모든 기구를 다 바꿔야 한다”며 “그런데 보신탕을 영업하던 사람한테 염소탕을 하라고 하면 별로 바꿀 게 없다. 개를 키우던 분들을 염소로 바꾸는 등 충격 없이 전업을 이끌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 찬밥 뚝배기에 뜨거운 국물 끼얹는 토렴 국밥에서 시대정신을 찾다

    찬밥 뚝배기에 뜨거운 국물 끼얹는 토렴 국밥에서 시대정신을 찾다

    흔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불리는 격차를 따뜻한 한 숟가락의 국밥이 제시하는 가치로 허물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책이 나왔다. 갈등과 혐오가 넘쳐나는 사회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탓에 정치나 세대나 젠더간 충돌도 심하다. 공정하지 못한 탓에 내 탓 네 탓 하며 삿대질이 난무한다. 함께 하는 공유의 마음가짐이 없어서 계층 위화감만 심화되고 있다. 분명히 공감, 공정, 공유가 우리 사회에 유행처럼 번졌는데도 불통, 불공정, 양극화가 현실인 시대에 살고 있다. ‘토렴 사회를 꿈꾸며-공감 공정 공유의 창조적 하모니’(불난서가)는 한국 사회의 시대정신이 실종된 원인을 진단하고 우리 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세계관을 공감 공정 공유의 가치질서에서 모색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국밥 형태인 토렴 국밥을 찬찬히 관찰해 공감 공정 공유라는 세계관 원리를 추려냈다. 토렴은 찬밥이 담긴 뚝배기에 뜨거운 국물을 여러 번 부었다 덜어내는 식으로 국밥을 만들어 내놓는 방식이다. 전기밥솥이 없던 시절 더운 국물의 열기로 찬밥을 데우고 적정한 온도로 맞춰 서민들의 허기를 채웠던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이 토렴 국밥이다. 이 책은 토렴의 행위에서 ▲입이 데지 않을 만큼 따뜻한 국밥을 원하는 서민의 니즈를 꿰뚫은 ‘공감’ ▲찬밥의 가치를 존중하고 돋보이게 하는 ‘공정’▲뜨거운 에너지를 나누는 ‘공유’라는 3가지 구성원리를 찾아낸다. 탄탄한 시대정신의 가치원리를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구위기, 기후변화, 기업 경영, 세대 갈등, 인공지능 논쟁, 한류 등 이 시대 뜨거운 이슈들을 삼공의 시각으로 다뤄 소개했다. 틀에 박힌 이념 논리에서 벗어나 제3의 눈으로 새로운 세계관을 갈구하는 독자라면 꽤 반가워할 책이다.
  • 지구 15배 크기…태양에 생성된 거대한 흑점군 포착 [아하! 우주]

    지구 15배 크기…태양에 생성된 거대한 흑점군 포착 [아하! 우주]

    태양이 거대한 흑점군을 형성시키며 지구의 피해를 예고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은 최근 태양이 지구의 약 15배에 달하는 흑점군을 발생시켰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 미 항공우주국(NASA) 태양활동관측위성(SDO·solar dynamics observatory)에 포착된 AR3490로 명명된 첫번째 흑점군은 태양의 북동쪽 어깨 부근쪽에 나타났으며 이후 여러 흑점들이 뒤를 이었다. 실제 SDO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마치 바다 위에 여러 섬이 군도를 이룬듯한 검은색 흑점들이 확인된다. NASA에 따르면 이 흑점군의 전체 크기는 약 20만㎞로 이는 지구보다 약 15배 이상 넓다. 사진 상으로는 매우 작은 크기지만 어마어마한 흑점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 것.  태양의 흑점(sunspot)은 태양 표면에 구멍이 뻥 뚫린 것처럼 검게 보이는 지역을 말한다. 흑점은 태양의 강력한 자기장으로 만들어지는데 사실 흑점 자체는 매우 뜨겁지만, 주변의 태양 표면보다 1000°c 정도 온도가 낮아서 관측해보면 검은색으로 보여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전문가들이 흑점을 계속 모니터하는 이유는 이 흑점이 태양 표면의 폭발 또는 코로나 질량방출(CME) 등을 발생시키는 근본 원인이기 때문이다. 곧 흑점수가 많으면 태양폭발이 자주 일어나고 적으면 그 반대가 된다. 실제 지난 18일부터 4일 동안 이 흑점으로 인해 최소 16개의 C급 태양플레어와 3개의 M급 태양플레어가 발생했다.문제는 이처럼 많은 흑점이 생기면 태양폭발이 자주 일어나 강력한 태양폭풍이 지구로 날아올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영향에 따라 지구에 단파통신 두절, 위성 장애, 위성항법장치 오류, 전력망 손상 등의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지만 반대로 아름다운 오로라를 생성하기도 한다.다만 흑점 증가가 태양 활동의 이상 현상은 아니다. 태양은 11년을 주기로 활동이 줄어들거나 늘어나는데 지난 2019년 이후 태양은 ‘태양 극소기’(solar minimum)를 끝내고 ‘태양 극대기’(solar maximum)로 들어왔으며 2025년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그랑데 AI 프로모션으로 빈대 걱정 해결”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그랑데 AI 프로모션으로 빈대 걱정 해결”

    열에 약한 빈대…강력한 고온, 스팀이 유용최고 70도 고온으로 빈대 제거에 활용할 수 있는 비스포크 의류케어 가전 전 세계적으로 빈대 출몰 사례가 잇따르며 의류부터 침구까지 청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삼성 비스포크 그랑데 AI와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가 주목받고 있다. 일명 ‘빈데믹’ (빈대와 팬데믹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빈대 공포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빈대는 침대나 침구류, 의류 등에 붙어 서식하는 흡혈 해충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감염증 등을 유발한다. 질병관리청은 빈대에 오염된 직물류의 경우 50~60도 건조기에 약 30분 이상 처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외부와 접촉이 많지만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겉옷은 빠르고 강력하게 살균해주는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활용하면 빈대 퇴치에 유용하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의 ‘살균’ 코스 작동 시 제품 내부 온도가 최고 약 70도까지 올라가고, 약 50℃ 이상으로 25분 이상 유지되어 강력하고 꼼꼼하게 청정해 빈대 방제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위에서 강력한 ‘듀얼에어워시’ 바람으로 의류 안팎을 촘촘하게 케어하고, 아래에서는 ‘듀얼제트스팀’으로 탈취와 살균까지 해준다. 몸에 직접 닿는 침구류 등 직물에 붙어있을 수 있는 빈대는 70도 이상의 강력한 고온을 갖춘 비스포크 그랑데 AI ‘살균세탁’∙‘살균건조’ 코스로 방제에 활용할 수 있다. 방제하고, 또한, 틈틈이 건조기의 ‘살균건조’ 코스를 활용해 따로 고열을 쬐어주는 것도 빈대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랑데 건조기 AI의 ‘살균건조’ 코스로 건조 시 약 70도 이상의 고온으로 약 40분 이상 유지되어 빈대 방제에 활용 가능해 안심이다. 건조기 사용이 잦아지면 열교환기에 먼지 쌓일 수 있는데, 건조 시간이 늘어나거나 냄새가 날 수 있어 주기적인 세척 관리가 필수다.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는 직접 확인하고 청소할 수 있는 ‘직접관리형 열교환기’를 탑재해 기기 위생 관리까지 손쉽게 해결했다. 세탁기 역시 ‘살균세탁’ 코스를 활용하면 70도 이상의 고온으로 약 30분 이상 작동해 빈대는 물론, 각종 유해 세균과 진드기까지 없앨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빈대와 각종 세균 방제에 유용한 비스포크 의류케어 가전을 풍성한 혜택으로 만날 수 있는 프로모션을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삼성닷컴에서 참여할 수 있는 ‘NEW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런칭 체험단’은 신제품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세탁기 25kg·건조기 20kg 모델과 세탁기 21kg·건조기 17kg 모델 대상으로 각각 210대씩, 총 420대 선착순 한정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 구매 시 삼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체험단 한정 최대 30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런칭 체험단 제품 이외의 의류케어 제품도 최대 42% 할인된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전국 매장에서는 11월 한 달간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비스포크 에어드레서’ 2개 품목을 동시 구매 시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삼성스토어와 백화점∙하이마트∙전자랜드∙이마트∙홈플러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충 피해로 가족의 건강과 위생이 걱정되는 시기, 강력한 고온 살균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의류케어 가전과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못 알아볼 뻔…박민영, 37㎏까지 체중 빠진 근황

    못 알아볼 뻔…박민영, 37㎏까지 체중 빠진 근황

    ‘로코 여신’ 박민영이 작품을 위해 체중을 37㎏까지 감량하며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2024년 1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강지원 역을 맡은 박민영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극 중 강지원은 무능한 남편과 무시를 일삼는 시댁, 고된 회사 생활에 치여 하루하루를 보내는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이다. 자기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하느라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그저 참기만 하며 평생을 살아왔으나, 호의를 보이면 권리인 줄 아는 사람들에게만 둘러싸여 ‘호구’가 된 줄도 몰랐다. 그러나 그 끝에 강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유일한 가족이었던 남편 박민환(이이경 분)과 유일한 친구였던 정수민(송하윤 분)의 불륜, 그리고 꽃다운 나이에 찾아온 암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런 강지원의 모습이 포착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환자복에 모자, 몰라보게 야윈 얼굴과 창백한 안색은 힘겨운 투병 생활과 지친 삶으로 무너져 내리고 있는 회귀 직전 강지원의 상황이 실감 나게 느껴져 보는 이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박민영은 이를 보다 빈틈없이 소화해 내기 위해 37kg까지 혹독하게 체중을 감량하며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진은 “박민영은 암 환자라는 설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에서 모두가 깜짝 놀랐을 정도”라며 “회귀 전과 후 강지원의 변화무쌍한 온도 차를 탁월하게 그려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2024년 1월 1일 첫 방송된다.
  • 부산서 전기차 충돌 직후 화재…운전자 시민이 구조

    부산서 전기차 충돌 직후 화재…운전자 시민이 구조

    부산 한 교차로에서 인근 가게를 들이받은 전기차가 충돌 직후 불길에 휩싸였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재빨리 운전자를 구조하면서 큰 인명 피해를 막았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 4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 교차로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아이오닉5 택시가 주변 건물을 들이받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충돌 직후 택시에서 불꽃이 치솟았다. 이 탓에 택시는 전소됐고, 건물 일부에도 불이 옮겨붙었다. 이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불이 난 택시로 접근해 70대 운전자 A씨를 재빨리 밖으로 구출했다. 당시 A씨는 택시 문을 열긴 했지만, 안전띠를 풀지 못해 탈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얼굴과 팔,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은 택시와 부동산중개업소 등 건물에 입점한 일부 점포를 태우면서 52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전기차는 배터리에 큰 충격이 가해지면 ‘열폭주’ 현상이 일어나면서 순식간에 불길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폭주 현상이 일어나면 배터리 온도가 1000도 이상으로 치솟아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진화가 쉽지 않다. 이번 사고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동식 침수조에 불이 난 택시를 가두고 소화수를 채워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 동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위험한 급식 조리, 로봇에 맡겨요

    위험한 급식 조리, 로봇에 맡겨요

    조희연(맨 앞줄 왼쪽) 서울시교육감과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등이 2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숭곡중학교 급식실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된 급식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발암물질로 급식실 노동자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된 급식 로봇은 국과 탕, 볶음, 유탕 등 온도가 높고 위험했던 조리 업무를 사람 대신한다. 연합뉴스
  • [단독] 내년 전자정부 지원 예산 74% 삭감… 해외 협력사업은 늘렸다

    [단독] 내년 전자정부 지원 예산 74% 삭감… 해외 협력사업은 늘렸다

    정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 이후 엿새째인 22일까지도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내년도 전자정부 지원사업 예산이 74%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정부 해외 협력사업처럼 돋보이는 사업들은 예산이 늘어난 반면 기존 행정시스템의 유지·보수 등 ‘계속사업’은 크게 감액된 경우가 많았다. 전문가들은 대기업의 공공소프트웨어(SW) 참여 제한, 전문인력 부족 등 구조적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손보지 않는다면 ‘전산망 먹통’ 사태가 재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한다. 이날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행정안전부 예산안에 따르면 디지털 정부혁신 예산은 7925억원으로 올해(7716억원)보다 200억원 이상 증액 편성됐다. 이 중 전자정부 예산은 7306억원으로 올해(6878억원)보다 400억원 이상 늘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들여다보면 온도 차가 확연하다. 각 부처 행정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자정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 494억원에서 내년 126억원으로 74% 삭감됐다. 전자정부 지원사업은 지난해 720억원에서 올해 936억원이 책정됐지만 국회 협의 과정에서 ‘반토막’이 났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의 유지·보수 예산은 올해 127억원에서 내년 54억원으로 3분의1로 쪼그라들었다. 모바일 전자정부 구축 사업도 지난해 22억원, 올해 8억 4000만원, 내년 8억원으로 감액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시스템 유지·보수 예산은 줄어든 측면이 있다. 이대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차세대 시스템 교체와 무상 유지·보수 기간 등을 감안해 예산을 조정했다고 전했다. 국가기관 주요 서비스의 서버와 통신·보안장비 등 정보자원을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예산은 올해 4672억원에서 내년 5487억원으로 늘었지만, 운영 유지·보수 예산은 최근 5년간 1500억원으로 거의 변함이 없다. 반면 행안부는 국제사회에서 전자정부 선도국가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올해보다 12% 증액된 86억원을 편성했다. 전자정부 대외협력 활동 강화 예산도 올해 5억 2700만원에서 내년 8억 9500만원(69.8%)으로 늘어났다. 다만 이번에 셧다운된 지방행정정보시스템 ‘새올’을 교체하기 위한 차세대 지방행정시스템 예산은 예비타당성조사 발표 지연으로 내년 예산안에서 빠졌었지만 전산망 마비 사태로 50억원가량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한편 정부 행정전산망의 주민등록시스템이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일시적 과부하로 서울의 여러 주민센터에서 20분간 주민등록발급 등의 장애를 겪다가 정상화됐다.
  • ‘무쇠팔’로 국 끓이고 닭 튀기고…학교에 ‘요리사 로봇’이 떴다

    ‘무쇠팔’로 국 끓이고 닭 튀기고…학교에 ‘요리사 로봇’이 떴다

    키 2미터가 넘는 ‘요리사 로봇’이 180도의 끓는 기름 안에 치킨을 넣는다. 치킨이 담긴 통을 큰 손으로 잡고 능숙하게 치킨을 튀겨낸다. 전국 최초로 서울 학교에 도입된 ‘급식 로봇’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서울 성북구 숭곡중학교에서 지난 8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급식 로봇을 공개했다. 10억원을 들여 총 4대가 투입됐다. 기존에 있던 7명의 조리사와 영양사는 그대로 일하고 로봇은 온도가 높고 위험한 볶기나 국 만들기 같은 작업을 맡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조리사들과 영양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식사는 총 720인분을 만들었다. 이 학교 학생회장인 조형찬 군은 “급식실 아주머니들의 손맛이 안 들어가서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로봇이 고수처럼 잘 만들어줘서 더 맛있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노동자가 조리흄(조리 중에 발생하는 미세분진) 등 발암물질로 폐 건강이 악화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급식 로봇을 도입했다. 로봇은 서울시교육청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로보틱스의 도움을 받아 공동 개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학교 급식실 종사자 대상으로 실시한 로봇 운영 만족도에서 80% 이상의 종사자가 근무 여건개선과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김혜영 송곡중 영양교사는 “조리원들이 기존에는 튀김을 만들 때 2~3시간 직접 튀겨야 했는데 이 업무가 끝나면 밥을 못 먹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로봇은 단지 청소할 때 세밀하게 닦아야 한다는 점이 힘들다”고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급식 현장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숭곡중 사례로 시스템을 보완하면 확대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 같다”며 “조리 종사원 인력이 부족한 학교를 중심으로 (도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삼성스토어, 살균∙청정 기능 탑재된 ‘5대 건강 관리 가전’ 제안

    삼성스토어, 살균∙청정 기능 탑재된 ‘5대 건강 관리 가전’ 제안

    삼성스토어가 살균 및 청정 기능이 더해 일상 속 건강을 지켜주는 ‘5대 건강 관리 가전’을 제안한다. 본격화된 겨울 추위로 실내 생활시간이 길어지고 미세먼지 유입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집먼지 진드기와 최근 빈대 확산으로 살균 케어의 필요성 역시 대두된다. 이에 삼성스토어가 고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해 스마트 살균∙청정 기능이 탑재된 건강 관리 가전제품을 소개한다. ●고온으로 빈대, 집먼지 진드기 퇴치하는 ‘살균 케어’ BESPOKE 그랑데 세탁기 AI ‘살균세탁’ 코스는 권장 사용량 9㎏ 범위 내 용량으로 세탁수 온도를 70도 이상으로 높일 수 있고 약 30분간 유지해 옷감에 숨어있을 수 있는 집먼지 진드기, 유해 세균을 99.9% 박멸한다. 학계는 48도에서 20분 이상 가열하면 빈대를 방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세탁 후에는 건조기로 더욱 확실하게 살균 케어를 할 수 있다. BESPOKE 그랑데 건조기 AI의 ‘살균건조’ 코스는 내부 온도를 약 70도 이상으로 높이고 약 40분간 유지해 옷 속에 침투한 유해 세균, 꽃가루 등을 제거해 준다. 빈대에 오염된 의류, 커튼, 매트리스 커버 등은 50~60도 온도에서 30분 이상 건조해 방제할 수 있다.세탁 및 건조가 어려운 의류는 의류관리기를 통해 케어 가능하다. BESPOKE 에어드레서의 ‘살균’ 코스는 내부 온도를 50도 이상으로 약 25분간 이상 유지 가능하고, 최대 70도까지 온도를 높일 수 있어 집먼지 진드기를 비롯해 10가지 바이러스까지 제거 가능하며, 빈대 역시 방제할 수 있다. ●최적의 실내 환경을 조성해주는 ‘청소∙청정 케어’ 국내 최초로 ‘AI+ 인증’을 받은 BESPOKE 제트 AI는 마루, 카펫, 매트 등 청소 환경에 따라 흡입력을 조절한다. 상대적으로 미세먼지와 이물질이 숨기 쉬운 카펫에서는 흡입력을 높이고, 매트에서는 낮은 흡입력으로 먼지만 흡입해 효율적인 청소를 돕는다. 또한, 스스로 상태를 진단하고 유지 보수 가이드를 제공해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잦은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은 무엇보다 실내 공기질 관리가 중요하다. BESPOKE 큐브TM Ai는 ‘AI+ 청정 기술’로 10분마다 실내외 공기질을 비교, 학습해 오염도를 예측하고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실내 공기질이 좋아지면 스스로 팬을 종료해 에너지를 최대 32% 절감하는 기능도 갖췄다. ●BESPOKE 건강 관리 가전 제품 체험 가능한 삼성스토어 삼성스토어에서는 세탁기부터 건조기, 의류관리기, 청소기, 공기청정기까지 건강 관리 가전제품들의 기능을 한 번에 비교하고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전문 디테일러의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가전제품과 기능을 추천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스토어는 고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 관리 가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세탁기와 건조기 일체형인 ▲BESPOKE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과 ▲BESPOKE 에어드레서 대용량 제품을 패키지로 구매 시 최대 115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 ▲BESPOKE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과 ▲BESPOKE 제트 AI 제품을 패키지로 구매 시 최대 50만원 상당의 혜택(BESPOKE 제트 AI 제품은 행사 모델 한정)을 제공한다. 삼성전자판매 CE팀장 김진환 상무는 “미세먼지와 바이러스에 이어 최근 빈대까지 건강에 대한 걱정이 늘어났을 고객분들을 위해 삼성전자의 5대 건강 관리 가전을 제안한다”며 “삼성스토어에 방문해 살균∙청정 케어 기능이 특화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특별한 구매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추진… 지속가능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추진… 지속가능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

    “삼성전자가 우리를 살렸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전남 여수의 식품기업 ‘쿠키아’의 관계자는 연신 고개를 숙였다. 삼성전자의 나눔경영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으로 두부과자를 생산하는 쿠키아의 매출은 2016년 매출 3억에서 지난해인 2022년 24억으로 무려 8배가량 뛰었다. 또 공장설비 불량으로 인한 불량품 발생뿐 아니라 고객 불만도 거의 ‘0’에 가까워졌다. 이는 삼성전자가 제조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최적 온도에서 두부과자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부터 국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국내외 제조 현장에서 수십 년간 쌓은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공유하면서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스마트공장 3.0 사업은 인구소멸 위험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국토 균형발전,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 개별 기업을 넘어 지방자치단체와 스마트공장 수혜 기업이 손잡고 지자체별로 진행하는 ‘자생적 지역 스마트공장 생태계’ 확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 과일나무 월동 위해 ‘페인트칠’

    과일나무 월동 위해 ‘페인트칠’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원들이 21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연구원 시험 재배지에서 과일나무가 얼지 않게 기둥에 하얀색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페인트를 칠하면 기온이 갑자기 떨어졌을 때 온도 변화를 줄여 냉해를 막을 수 있다. 완주 뉴스1
  • 저탄소 비행기·태양광 쓰레기통… 지속가능한 도시를 설계하다

    저탄소 비행기·태양광 쓰레기통… 지속가능한 도시를 설계하다

    핀란드, 체온 따라 실내온도 조절佛, 지속가능한 연료 개발에 투자日, 재생에너지 활용 하수처리 등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에 올인 체온에 맞춘 실내온도 자동조절 시스템, 저탄소 비행기, 태양광 쓰레기통…. 더 똑똑해지고자 하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들의 공통된 고민거리는 기후위기였다. 기상이변이 전 세계를 덮친 지금, 주요국들의 스마트시티 전략은 ‘최첨단 도시’를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궤를 맞추고 있다. 탄소중립을 고려한 도시 설계는 미래 스마트시티의 필수 조건이 됐다. 지난 8~1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박람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3’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각 도시들의 치열한 고민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 서울(서울디지털재단 참가)을 비롯한 140개국 700여개 도시들이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유럽연합(EU)이었다. EU는 오는 2050년 유럽의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목표로 하고 있다. EU 본부가 있어 사실상 ‘유럽의 수도’로 불리는 벨기에 브뤼셀의 오드 로버트 스마트시티 코디네이터(협력관)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스마트시티가 돼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극단적 기후 영향에 따른 홍수, 생물 다양성 파괴”라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기술들,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당면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프로젝트별로 살펴보면 핀란드의 옛 수도인 투르쿠는 기숙사 단지(스튜던트 빌리지)에 ‘포지티브 에너지 지역’(PED·Postive Energy District)을 조성·운영한다. PED는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탄소 배출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거주민의 신체 온도에 반응해 내부 온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런 시스템 등을 통해 연간 2100㎿h에 달하는 폐열, 즉 버려지는 열을 회수했다고 한다. 이는 단독주택에 사는 4인 가구가 연간 소비하는 전력량이다. 스마트시티의 핵심인 교통, 그중에서도 항공은 탄소 배출량이 많다. 항공우주 산업의 허브 도시인 프랑스 툴루즈의 ‘탈탄소화 전략’도 이런 고민에서 시작됐다. 툴루즈는 저탄소 항공기 및 지속가능한 연료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공기업과 민간기업, 스타트업, 연구원, 학생 등이 참여하는 ‘프랑카잘 캠퍼스’가 교통수단 탈탄소화 혁신을 이끈다. 브뤼셀은 ‘디지털 트윈’ 기술에 주목했다.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기술이다. 로버트 협력관은 “디지털 트윈이 구현한 가상세계에는 에너지 혁신 행동과 기후 모니터링, 홍수 예방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기질 센서 등이 수집한 지역별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는 프로젝트도 개발 중이다. 도시기반 시설은 스마트시티의 뼈대 역할을 한다. 하수 처리 선진국으로 꼽히는 일본의 도쿄는 지속가능한 하수 처리 기술을 선보였다. 미조구치 하지메 도쿄도 하수도국 건설부 토목설계과 설계담당은 “도쿄는 폐수 처리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에너지 절약형 장비 도입, 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CEWC 2023에 마련된 주요 기업·스타트업 부스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이 눈에 띄었다. 각 도시의 골칫거리인 폐기물 관리를 획기적으로 돕고 탄소 배출까지 줄이는 ‘스마트 쓰레기통’ 기술이 대표적이다.아일랜드 기업 PEL이 선보인 ‘브라이트 빈’은 쓰레기양과 관련된 정보가 실시간 전달돼 수거에 드는 비용을 줄인다. 작동 원리에도 태양광이 활용된다. 쓰레기통 측면에는 와이파이 공유기, 휴대폰 충전, 보안 센서, 환경감지 센서 등의 기능을 갖췄다. 토미 그리스피 PEL 최고경영자(CEO)는 “브라이트 빈을 통해 기존 쓰레기통 대비 탄소 배출을 105㎏에서 10.5㎏으로 줄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물산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참가했다. 부스를 방문한 외국인들은 특히 모듈러 주택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된 모듈을 현장에서 레고 블록처럼 조립해 만드는 주택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이라는 큰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 기간을 줄일 수 있으며 건설 근로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 10월 서울디지털재단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국제 행사인 ‘서울스마트시티엑스포’(SSCE)에서도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최근 스마트시티 트렌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이라며 “SSCE에서는 경쟁력 있는 해외도시 100개 이상이 참가해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놓고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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