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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온난화 해결할 거대한 ‘스폰지’ 개발

    지구온난화 해결할 거대한 ‘스폰지’ 개발

    지구온난화를 해결할 거대한 ‘스펀지’가 개발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마치 스펀지처럼 흡수할 수 있는 이 물질은 점차 상승하는 지구의 기온을 끌어내리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물질은 합성 플라스틱에 쓰는 크기가 큰 고분자의 물질로, 화석연료와 새로운 에너지 소스인 하이드로겐 사이에서 일종의 다리 역할을 한다. 미국 화학 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의 248회 연례회의에서 공개된 이 물질은 매우 안정적인 고분자 물질이면서 동시에 낮은 가격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착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연구를 이끈 영국 리버풀대학교의 앤드류 쿠퍼 박사는 “이 물질은 효과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미래의 지구 환경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이 없는 기술을 발달시키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것은 석탄가스화복합발전(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의 일부로, 석탄 등 화석원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착한 뒤 이를 수소가스로 변환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많은 전문가들은 수소가 친환경자동차나 대체 전기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이 물질이 환경 개선 및 대체 에너지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쿠퍼 박사는 “새로 개발한 ‘이산화탄소 스펀지’는 주방에서 쓰는 스펀지처럼 물에 닿으면 불어나는 성질이 있다”면서 “갈색의 모래와 같은 가루의 형태인데, 내부의 매우 작은 입자들이 서로 엉킨 상태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다른 이산화탄소 제거제 또는 흡착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계속해서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구온난화 해결할 ‘이산화탄소 스펀지’ 개발

    지구온난화 해결할 ‘이산화탄소 스펀지’ 개발

    지구온난화를 해결할 거대한 ‘스펀지’가 개발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마치 스펀지처럼 흡수할 수 있는 이 물질은 점차 상승하는 지구의 기온을 끌어내리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물질은 합성 플라스틱에 쓰는 크기가 큰 고분자의 물질로, 화석연료와 새로운 에너지 소스인 하이드로겐 사이에서 일종의 다리 역할을 한다. 미국 화학 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의 248회 연례회의에서 공개된 이 물질은 매우 안정적인 고분자 물질이면서 동시에 낮은 가격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착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연구를 이끈 영국 리버풀대학교의 앤드류 쿠퍼 박사는 “이 물질은 효과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미래의 지구 환경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이 없는 기술을 발달시키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것은 석탄가스화복합발전(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의 일부로, 석탄 등 화석원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착한 뒤 이를 수소가스로 변환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많은 전문가들은 수소가 친환경자동차나 대체 전기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이 물질이 환경 개선 및 대체 에너지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쿠퍼 박사는 “새로 개발한 ‘이산화탄소 스펀지’는 주방에서 쓰는 스펀지처럼 물에 닿으면 불어나는 성질이 있다”면서 “갈색의 모래와 같은 가루의 형태인데, 내부의 매우 작은 입자들이 서로 엉킨 상태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다른 이산화탄소 제거제 또는 흡착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계속해서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알래스카 빙하 26년만에 “1~2km나 후퇴”

    알래스카 빙하 26년만에 “1~2km나 후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EO)는 14일(현지시간) 알래스카만(湾) ‘브라바존 레인지’(Brabazon Range)에 있는 빙하가 후퇴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두 장의 사진을 소개했다. 브라바존 레인지는 위치상 알래스카 남동부에 있지만 지리상으로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서쪽에 속한다. 첫 번째 사진은 나사의 위성 랜드셋 5호가 1987년 8월 22일 촬영한 것으로, 왼쪽에는 노바타크 빙하, 우측으로는 이스트 노바타크 빙하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진 사진은 26년이 흐른 지난해 8월 13일 랜드셋 8호가 같은 상공에서 촬영한 것이다. 노바타크 빙하는 약 1km, 이스트 노바타크 빙하는 약 2km 후퇴하고 있다고 EO는 설명했다. 이스트 노바타크 빙하는 대부분이 해발 1000m 이하에 있는 산악 빙하로 비교적 저지대에 있다. 관광 명소로 인기 있는 세계 최장의 조간 빙하인 허버드 빙하로부터 100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미국의 빙하학자인 마우리 펠토 니콜스대학 교수는 “사진 속 빙하의 후퇴는 알래스카의 저지대 지역에 있는 빙하가 온난화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사진=EO/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구온난화는 10,000년 전, 이미 시작됐다”

    “지구온난화는 10,000년 전, 이미 시작됐다”

    흔히 지구온난화는 18~19세기 영국 산업혁명 이후 점진적으로 진행되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부적으로는 화석연료 사용이 늘어나고 각종 산업시설이 들어서면서 이산화탄소, 메탄, 대류권 오존, 프레온 기체, 아산화질소와 같은 온실 기체의 대기 중 농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지구온난화가 최근 100여 년 만이 아닌 무려 10,000년 전부터 이미 시작됐다면 어떨까?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는 해당 교 대기대양과학과, 기후 변화 연구소 공동 연구진이 지구 온난화 시작 시기가 10,000년 전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1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연구진은 전 세계 73개 지역에서 채집한 빙하 샘플, 식물성 플랑크톤 퇴적물을 토대로 새로운 지구온난화 발생 시기를 추적하는 물리학 모델링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적어도 마지막 빙하기로부터 현재까지 지구 대기 내 이산화탄소 농도는 20 PPM(parts per million) 씩 꾸준히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적어도 10,000년 전부터 지구 온도가 점진적으로 상승해왔다는 유력한 가능성을 제시해주는 것이다. 기존 온난화 이론은 20세기 초인 1906년부터 최근 2005년까지 세계 평균 표면 기온이 0.74±0.18 °C 상승했으며 특히 후반 30년 간 전 세계 국민 총생산이 폭발적으로 증가(산업화 가속화)하고 인구수가 확대되면서 온난화 속도가 절반 이상 빨라졌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위스콘신 대학교 연구진의 새로운 모델링은 지구온난화가 최근 수십 년이 아닌 10,000년에 걸쳐 서서히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는데 기존 이론과 가장 크게 구별되는 것은 지구온난화의 ‘일관성’을 중요시한다는 점이다. 위스콘신 대학교 젱유 리우 교수는 “지난 만년 이상 점진적으로 축적되어온 특정 물리적 힘이 지구온난화의 퍼즐을 맞추는 주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은 “해당 연구결과가 20세기 초 산업화로 인한 온실가스 증가가 지구 온난화 원인이라는 기존 이론을 반박하는 것이 아닌 10,000년에 걸친 ‘점진적 온난화’의 가능성을 더하는 측면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는 미국국립과학재단(U.S National Science Foundation), 미국 에너지부(U.S Department of Energy), 중국국립과학재단(Chinese National Science Foundation), 중국 과학기술부(Chinese 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기고] 기상정보, 여름철 기상재해 줄이는 첫걸음/고윤화 기상청장

    [기고] 기상정보, 여름철 기상재해 줄이는 첫걸음/고윤화 기상청장

    세계는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다. 조립 과정이 필요하지 않은 자전거를 만드는 3D 프린터가 등장했고, 사람의 뇌파를 읽어 작동하는 스마트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고도로 발전하고 있는 과학기술은 우리의 삶을 더 윤택하게, 더 편리하게 만든다. 그러나 우리가 단정지어 예측할 수도, 만들 수도 없는 것이 여전히 존재한다. 바로 날씨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상기술은 기상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그러나 예보기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계속하는 것은 지구환경과 기후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 100년간 지구의 평균 기온은 섭씨 0.74도 올랐고, 한반도를 국한지어 보면 무려 1.5도 상승했다.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날씨는 더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를 비롯해 폭염, 홍수, 폭설, 한파 등 이상현상이 발생했다. 기상재해는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을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데 대부분이 여름철에 집중돼 있다. 먼저 폭염은 건강을 해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더위로 2013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1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4명에 달했다. 집중호우는 시간과 공간적으로 집중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큰 피해를 보게 된다. 최근에는 한반도에서 집중호우의 발생 빈도뿐 아니라 강수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마지막으로 태풍은 다른 기상현상에 비해 발생 빈도는 낮지만 위험성이 매우 크다. 태풍은 한번 닥쳤다 하면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폭염과 집중호우 그리고 태풍과 같이 여름철에 발생하는 위험기상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첫걸음은 기상정보에서 시작된다. 기상청은 위험기상을 빠르게 예측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 없는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첨단 기상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국민이 조금 더 간편하고 빠르게 기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상청 누리집과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131기상콜센터, 인터넷 기상방송 날씨ON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를 100%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예보 정확도를 높이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기상정보를 빠르게 제공하여 위험기상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가능하며, 기상청의 중대 임무다.
  • 지구온난화 막아줄 구세주는…‘개미’

    지구온난화 막아줄 구세주는…‘개미’

    이상기후현상으로 평균기온이 올라가고 있는 지구의 부정적인 환경변화를 개미가 막아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애리조나주립대학 지질학 연구진이 “개미가 지구기후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애리조나주립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개미 중 특정 종은 그들의 개미굴에 탄산칼슘(calcium carbonate)을 주성분으로 하는 퇴적암, 즉 석회암을 구축하는 습성이 있다. 흥미로운 것은 석회암등의 탄산염 성분물질이 토양에 풍부히 형성될 경우, 대기 중에 포진해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주범인 이산화탄소들이 이 탄산염에 의해 흡수돼 지하 특정 부분으로 저장된다는 것이다.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난화 야기물질이 땅 속에 고정됨으로써 지구 온도가 전보다 낮춰질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지난 25년간 강도 높은 실질 관측 실험을 진행해왔다. 그들은 애리조나 카탈리나 산맥일대와 텍사스 팔로 두로 협곡 일대 6가지 장소에 현무암 가루를 뿌려놓고 5년 주기로 해당 지역 토양 속 개미들이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 관찰했다. 참고로 미국 남서부 건조지대에는 주로 수확개미(Pogonomyrmex) 종이 서식한다. 결과는 놀라웠다. 해당 지역의 개미들은 해당 광물질 속 칼슘과 마그네슘을 선별한 뒤, 개미집 내에 빠른 속도로 석회암을 구축하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해당 석회암 제작 속도는 일반적인 자연 형성과정에 비해 약 50~300배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애리조나주립대학 연구진의 조사결과는 아직 일반화하기에는 이르지만 개미가 지구온난화에 맞설 기후 에이전트의 역할을 해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실제로 하버드 대학 개미 전문가인 E.O 윌슨 교수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개미들 중 특정 8종은 탄산칼슘을 자체적으로 분비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으며 워싱턴 하워드 대학 지구화학자 데이비드 슈바츠먼 박사는 “분명히 개미는 지구토양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존재다. 우리는 이에 대한 심도 깊은 관찰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해 애리조나주립대학 연구진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애리조나 주립대학 지질학자 로널드 돈 박사는 “개미가 지구기후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이 실험결과는 보여주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의 연구는 이제 막 시작된 초기단계로 성급한 일반화는 곤란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지질학 연구’(Journal Geology) 지난달 14일자에 발표됐다. 사진=Elizabeth Cash/ASU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발견 “성기능 개선 효과” 버섯 가치가 얼마길래?

    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발견 “성기능 개선 효과” 버섯 가치가 얼마길래?

    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발견 “성기능 개선 효과” 버섯 가치가 얼마길래? ’괴물버섯’으로도 잘 알려진 희귀종 댕구알버섯이 전남 담양에서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남도완도수목원은 2일 “담양 대덕면에서 축구공 크기의 댕구알버섯 2개체를 광주의 한 고교 교장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완도수목원은 전남지역에서 댕구알버섯이 발견,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말불버섯과 버섯으로 대나무숲, 풀밭 등에 자생하는 댕구알버섯(Lasiopharia nipponica)은 지름이 보통 10∼20cm 정도나 이번에 발견된 것은 축구공 보다 더 큰 30cm이상 크기다. 어린 것은 먹을 수 있으나 성숙한 것은 냄새가 심해 먹지 않는다.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계룡산, 안동 등에서 발견된 바 있으나 극소수로 매우 희귀한 종이다. 2012년 캐나다에서 무게 26kg의 댕구알버섯이 발견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완도수목원은 “나 교장이 댕구알 버섯을 지난해까지 농지로 활용하다 폐농 뒤 잡초만 우거진 풀밭 속에서 발견한 뒤 수목원에 문의를 해왔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댕구알버섯이 흔하지 않아 미생물 유전자원이 없는 실정이다. 완도수목원은 이번에 댕구알이 발견된 것은 온난화 등 기후변화 영향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완도수목원 오득실 박사는 “이번에 발견된 댕구알버섯의 균체를 분리, 유전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며 “댕구알버섯 인공재배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희귀버섯이 전남에서 발견된 것은 국내외 학술적인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식용버섯 발굴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성기능 개선효과라니 대단하네”, “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모양이 너무 징그러워 먹기가 어려울 듯”, “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성기능 개선효과 알려지면 너도 나도 찾으러 다닐 것 같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양 괴물버섯, 희귀종 ‘댕구알버섯’ 발견 “성기능 개선 효과” 깜짝

    담양 괴물버섯, 희귀종 ‘댕구알버섯’ 발견 “성기능 개선 효과” 깜짝

    담양 괴물버섯, 희귀종 ‘댕구알버섯’ 발견 “성기능 개선 효과” 깜짝 ’괴물버섯’으로도 잘 알려진 희귀종 댕구알버섯이 전남 담양에서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남도완도수목원은 2일 “담양 대덕면에서 축구공 크기의 댕구알버섯 2개체를 광주의 한 고교 교장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완도수목원은 전남지역에서 댕구알버섯이 발견,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말불버섯과 버섯으로 대나무숲, 풀밭 등에 자생하는 댕구알버섯(Lasiopharia nipponica)은 지름이 보통 10∼20cm 정도나 이번에 발견된 것은 축구공 보다 더 큰 30cm이상 크기다. 어린 것은 먹을 수 있으나 성숙한 것은 냄새가 심해 먹지 않는다.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계룡산, 안동 등에서 발견된 바 있으나 극소수로 매우 희귀한 종이다. 2012년 캐나다에서 무게 26kg의 댕구알버섯이 발견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완도수목원은 “나 교장이 댕구알 버섯을 지난해까지 농지로 활용하다 폐농 뒤 잡초만 우거진 풀밭 속에서 발견한 뒤 수목원에 문의를 해왔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댕구알버섯이 흔하지 않아 미생물 유전자원이 없는 실정이다. 완도수목원은 이번에 댕구알이 발견된 것은 온난화 등 기후변화 영향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완도수목원 오득실 박사는 “이번에 발견된 댕구알버섯의 균체를 분리, 유전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며 “댕구알버섯 인공재배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희귀버섯이 전남에서 발견된 것은 국내외 학술적인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식용버섯 발굴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대단하네”, “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모습은 이상한데 먹을 수 있나보네”, “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성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시아에 재앙이? ‘대형 미스터리 구덩이’ 2개 또 발견

    러시아에 재앙이? ‘대형 미스터리 구덩이’ 2개 또 발견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의문의 초대형 구덩이가 발견된 지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비슷한 형태의 구덩이 2개가 더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새로 발견된 구덩이들은 각각 시베리아 타즈 반도와 툰드라지대인 타이미르 반도에 있으며, 지름은 15m, 4m에 달한다. 구덩이 2개 중 하나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영구동토층 지역에 있으며, 2개 모두 순록을 치는 유목민에 의해 발견됐다. 현지를 조사중인 전문가들인 새로 발견된 것들은 처음에 발견된 것에 비해 지름은 작지만 깊이는 비슷하며, 아직 최초 구덩이의 발생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만큼 이번 것 역시 정체를 확신하기가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한 전문가는 “확실한 것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자연적으로 생긴 현상이라는 확신도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의문의 구덩이들의 공통점은 내부가 모두 깔대기 형태로 생겼으며 얼음으로 뒤덮여 있다는 사실이다. 지구빙권연구소(Earth Cryosphere Institute)의 수석 과학자인 마리나 리브먼은 “새로운 구덩이들의 사진을 자세히 관찰했지만 이들의 발생원인을 찾을 만한 근거가 많지 않다”면서 “각각의 구덩이들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과학적 정보를 많이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전문가들은 최초에 야말 지역에서 발견됐던 구덩이가 급격하게 상승한 기온 때문인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린 바 있다. 북극 과학연구센터의 연구원인 안드레이 플레하노프는 “최근 이 지역의 기온이 변하면서 지반이 큰 압력을 받았다”면서 “구덩이 근처에서 심하게 그을린 흔적 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지구온난화로 지반과 가스, 소금층 등이 압력으로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일각에서는 이것을 두고 ‘핑고’의 잔해일 가능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핑고는 융기한 얼음이 흙으로 덮여있는 장소로, 북극과 아북극 지역에서 종종 볼 수 있다. 핑고가 상당히 커진 상태에서 내부의 얼음이 녹으면 거대한 구멍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현지 연구팀은 3개의 구덩이에서 샘플을 채취해 자세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러시아도 곳곳 ‘폭삭’…미스터리 구덩이 2개 또 발견

    러시아도 곳곳 ‘폭삭’…미스터리 구덩이 2개 또 발견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의문의 초대형 구덩이가 발견된 지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비슷한 형태의 구덩이 2개가 더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새로 발견된 구덩이들은 각각 시베리아 타즈 반도와 툰드라지대인 타이미르 반도에 있으며, 지름은 15m, 4m에 달한다. 구덩이 2개 중 하나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영구동토층 지역에 있으며, 2개 모두 순록을 치는 유목민에 의해 발견됐다. 현지를 조사중인 전문가들인 새로 발견된 것들은 처음에 발견된 것에 비해 지름은 작지만 깊이는 비슷하며, 아직 최초 구덩이의 발생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만큼 이번 것 역시 정체를 확신하기가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한 전문가는 “확실한 것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자연적으로 생긴 현상이라는 확신도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의문의 구덩이들의 공통점은 내부가 모두 깔대기 형태로 생겼으며 얼음으로 뒤덮여 있다는 사실이다. 지구빙권연구소(Earth Cryosphere Institute)의 수석 과학자인 마리나 리브먼은 “새로운 구덩이들의 사진을 자세히 관찰했지만 이들의 발생원인을 찾을 만한 근거가 많지 않다”면서 “각각의 구덩이들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과학적 정보를 많이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전문가들은 최초에 야말 지역에서 발견됐던 구덩이가 급격하게 상승한 기온 때문인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린 바 있다. 북극 과학연구센터의 연구원인 안드레이 플레하노프는 “최근 이 지역의 기온이 변하면서 지반이 큰 압력을 받았다”면서 “구덩이 근처에서 심하게 그을린 흔적 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지구온난화로 지반과 가스, 소금층 등이 압력으로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일각에서는 이것을 두고 ‘핑고’의 잔해일 가능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핑고는 융기한 얼음이 흙으로 덮여있는 장소로, 북극과 아북극 지역에서 종종 볼 수 있다. 핑고가 상당히 커진 상태에서 내부의 얼음이 녹으면 거대한 구멍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현지 연구팀은 3개의 구덩이에서 샘플을 채취해 자세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염물질’로 외계문명 찾을 수 있다

    ‘오염물질’로 외계문명 찾을 수 있다

    ‘오염물질’이 외계 문명을 찾는 주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월드리포트(scienceworldreport.com)는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센터(Harvard-Smithsonian Center for Astrophysics) 연구진이 우주너머 외계존재를 찾는 주요 수단 중 ‘오염물질’이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견된 지구 유사 행성의 특징은 대기에 메탄가스와 산소가 공존하며 온도는 상대적으로 지구에 비해 낮았다. 만일 고도문명을 이룩한 외계행성이 존재한다면, 그들의 몸 구조가 우리 인간과 흡사하다면 그들은 의도적으로 행성을 덥히거나 차갑게 해 환경을 인공적으로 조절하는 능력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연구진이 판단하는 행성온도변화 조절물질은 염화불화탄소(chloro fluoro carbons, 프레온가스)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화학오염물질인 프레온 가스가 외계문명을 찾아내는 주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외계문명 탐사에 가장 적합한 도구는 오는 2018년 발사 예정인 제임스 웨브 우주 망원경(JWST, James Webb Space Telescope)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유럽 우주국(ESA), 캐나다 우주국(CSA)의 공동협력으로 제작 중인 이 망원경은 노후화된 기존 허블 우주 망원경을 대체할 차세대 망원경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해당 망원경에 장착된 고감도 적외선 센서와 분광기가 외계 오염물질을 찾는 주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제임스 웨브 우주 망원경의 첨단센서가 대기 오존층을 파괴하는 화학물질인 염화불화탄소를 구별할 만큼 정밀하다고 판단한다. 만일 지구의 10배에 달하는 염화불화탄소가 뿜어져 나오는 외계 문명 행성이 존재한다면 해당 망원경 레이더에 포착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만일 고도로 발전된 외계문명이라면 지구의 존재를 역으로 찾아올 수 있지 않을까? 연구진의 설명대로라면 지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프레온 가스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염물질이 반드시 ‘고도문명’을 암시하는 기준은 아니라는 것이 연구진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헨리 린 연구원은 “만일 우리보다 발전된 외계인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지구 존재를 찾아냈을 때 우리를 고도문명 행성이라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자신이 거주하는 행성대기를 오염시키는 것을 발전됐다고 판단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즉, 자발적으로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 오염물질을 활용하는 것과 무분별한 개발로 오염화된 것은 다르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사진=Harvard-Smithsonian Center for Astrophysics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직경 100m ‘미스터리 구덩이’ 내부 최초 공개

    직경 100m ‘미스터리 구덩이’ 내부 최초 공개

    최근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직경 100m 크기의 신비한 구덩이가 급격한 기온변화 탓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덩이의 내부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 구덩이가 발견된 지역은 러시아 북쪽 끝 ‘야말’이라는 지역으로, 겨울에는 기온이 영하 50도까지 떨어지고 태양도 거의 볼 수 없는 극한의 환경을 가졌다. 당시 현지 언론 뿐 아니라 네티즌들은 이 구덩이가 운석이 떨어지면서 그 충격으로 생긴 구멍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또 이 지역 인근에 있는 러시아 최대의 보나벤트스키 가스층의 가스가 폭발하면서 생겼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지표면에 충격을 줄 정도의 운석이 떨어지지 않았으며, 가스 폭발의 흔적도 찾을 수 없다고 발표해 의문은 더욱 커졌다. 미스터리한 구덩이를 조사한 러시아 과학자들은 이 구덩이가 운석 때문이 아닌 급격하게 상승한 기온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북극 과학연구센터의 연구원인 안드레이 플레하노프는 “최근 이 지역의 기온이 변하면서 지반이 큰 압력을 받았다”면서 “구덩이 근처에서 심하게 그을린 흔적 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지구온난화로 지반과 가스, 소금층 등이 압력으로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현지 연구팀에 따르면 이 지역은 1만 년 전 바다였다가 지반이 융기하며 대지로 변했다. 때문에 해저지역이 주로 함유하고 있는 가스, 소금 등의 성분이 풍부한데, 기온이 높아지면서 이들 성분들이 유기적으로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새로 공개된 내부 사진은 구덩이의 외벽을 감싼 거대한 얼음벽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덩이의 생성원인을 둘러싸고 또 다른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영국 뉴사우스웨일스대학의 극지방과학 연구원 크리스 포그윌 박사는 이 구멍이 ‘핑고’의 잔해일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핑고는 융기한 얼음이 흙으로 덮여있는 장소로, 북극과 아북극 지역에서 종종 볼 수 있다. 핑고가 상당히 커진 상태에서 내부의 얼음이 녹으면 거대한 구멍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 포그윌 박사는 시드니모닝헤럴드와 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이는 주 빙하 지형(땅속의 수분이 동결과 융해를 반복해서 형성되는 지형)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므로 아마 붕괴 원인은 핑고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현지 연구팀은 이 미스터리 구덩이에서 채취한 다양한 샘플을 통해 더욱 자세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러시아 직경 100m ‘미스터리 구덩이’ 정체 밝혀져

    러시아 직경 100m ‘미스터리 구덩이’ 정체 밝혀져

    최근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직경 100m 크기의 신비한 구덩이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 구덩이가 발견된 지역은 러시아 북쪽 끝 ‘야말’이라는 지역으로, 겨울에는 기온이 영하 50도까지 떨어지고 태양도 거의 볼 수 없는 극한의 환경을 가졌다. 당시 현지 언론 뿐 아니라 네티즌들은 이 구덩이가 운석이 떨어지면서 그 충격으로 생긴 구멍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또 이 지역 인근에 있는 러시아 최대의 보나벤트스키 가스층의 가스가 폭발하면서 생겼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지표면에 충격을 줄 정도의 운석이 떨어지지 않았으며, 가스 폭발의 흔적도 찾을 수 없다고 발표해 의문은 더욱 커졌다. 미스터리한 구덩이를 조사한 러시아 과학자들은 이 구덩이가 운석 때문이 아닌 급격하게 상승한 기온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북극 과학연구센터의 연구원인 안드레이 플레하노프는 “최근 이 지역의 기온이 변하면서 지반이 큰 압력을 받았다”면서 “구덩이 근처에서 심하게 그을린 흔적 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지구온난화로 지반과 가스, 소금층 등이 압력으로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현지 연구팀에 따르면 이 지역은 1만 년 전 바다였다가 지반이 융기하며 대지로 변했다. 때문에 해저지역이 주로 함유하고 있는 가스, 소금 등의 성분이 풍부한데, 기온이 높아지면서 이들 성분들이 유기적으로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구팀은 이 미스터리 구덩이에서 채취한 다양한 샘플을 통해 더욱 자세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독자의 소리] 로컬푸드 착한 소비를 이끌다/이재훈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친환경 신선농산물 직거래인 로컬푸드 매장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로컬푸드는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벌어진 사회운동의 하나로 환경보전과 먹거리의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농업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비롯된 지역 내 농산물의 직거래매장이다. 물류비용이 많이 들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는 기존의 복잡한 유통구조를 직거래로 비용을 줄이는 한편 탄소생성을 감축하고 값싼 신선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착한소비를 이끌어내 지역농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준다. 이는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새로운 유통구조다. 정부에서 강조한 것이 지역의 농산물을 보다 싼 가격에 식탁에 오르게 하고 땀 흘린 만큼 보상받도록 하는 것이다. 농협도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이 복잡한 유통의 단계적 축소다. 그 일환으로 도매물류센터의 건립과 도시농협이 운영하는 직거래장터, 그리고 로컬푸드 매장이다. 그 지역 농축산물을 해당 지역 소비자가 신선한 상태로 먹는다는 취지다. 지역농업의 발전은 물론 착한 소비를 이끌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유통구조다. 또한 지역 내에 산지가 있어 물류비용이 적게 들며 덕분에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어 지구를 살리는 유통구조란 평가도 있다. 최근 농산물 시장 개방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우리 농업을 살리고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이재훈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 [다시 뛰는 한국경제] 한국도로공사, 국민을 행복하게 ‘100가지 약속’

    [다시 뛰는 한국경제] 한국도로공사, 국민을 행복하게 ‘100가지 약속’

    한국도로공사가 국민들에게 100가지 약속을 들고 나왔다.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편익을 증진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내용이다. 이른바 ‘국민행복 100約’이다. 100가지 약속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청결과 같은 작은 실천부터 통일희망나무 심기 등 거대 담론을 담은 내용도 포함됐다. ‘휴게소 국민등급화’는 국민들이 휴게소의 서비스를 평가해 5성급·4성급·3성급 등으로 나누고 국민들이 미리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휴게소 간 서비스 경쟁으로 소비자들의 권익을 신장시키자는 취지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청년 창업가를 지원·육성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창업 매장도 곧 생긴다. 휴게소 매장을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 공간으로 제공해 운영하는 제도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휴게소에서 창업하고, 자립의 터전을 마련해 주자는 것이다. 우선 하남 만남의 광장 등 수도권 및 지역거점 11곳 휴게소에 31개 매장이 들어선다. ‘통일희망나무’는 통일시대를 대비해 황폐화된 북한 산림 복구 및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부지에 묘목을 심는 운동이다. 여기서 자란 나무는 통일 이후 북한 고속도로 건설 시 조경수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450만 그루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1500만 그루를 심고 가꿀 계획이다. 2만원대 하이패스 단말기를 개발, 보급해 하이패스 보급률도 6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지구와 닮은 ‘토성위성 타이탄’도 온난화…환경 급변중”

    “지구와 닮은 ‘토성위성 타이탄’도 온난화…환경 급변중”

    지금껏 발견된 토성의 31개 위성 중 가장 거대한 타이탄의 바다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기묘한 섬 모양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NASA 카시니 탐사선이 촬영한 타이탄의 미스터리 섬 모양 물질을 최근 소개했다. 이 섬은 타이탄에서 가장 거대한 ‘크라켄 바다’(Kraken Mare)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리지아 바다’(Ligeia Mare)의 북쪽 부근에서 발견됐다. 반짝 반짝 빛나는 동화 속 마법의 섬 같은 사진 속 물질의 정체는 여전히 불분명하지만 전문가들은 몇 가지 설득력 있는 가설을 내놓고 있다. 해당 사진을 연구 중인 미국 코넬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이 섬이 탄화수소로 이뤄진 리지아 바다에서 분해된 메탄 빙산의 일부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타이탄 바다의 꽁꽁 얼어붙은 메탄 덩어리가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으로 녹아 분해된 증거일 수 있다는 점이다. 타이탄은 태양과의 거리가 지구보다 10배나 멀어 표면온도가 영하 178℃로 매우 춥다. 특히 카시니 탐사선이 최초로 토성궤도에 도착한 2004년 7월 당시, 타이탄 바다는 어두침침한 얼음덩어리만 가득했었다. 그러나 최근 이렇게 섬 형태의 빙산 조각이 발견된 것은 타이탄의 기후가 온난화되고 있다는 유력한 증거로 여겨지고 있다. 원인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햇빛의 양 때문으로 추측되는데 2009년부터 촬영된 타이탄 북반구는 2004년에 비해 훨씬 밝고 지금은 더 밝아졌다. 또한 바다 표면에서 상승된 습기가 지구와 유사한 규모의 열대 저기압을 발생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타이탄은 태양계에서 지구 외에 유일하게 대기, 호수, 강, 바다를 가진 곳이다. 또한 꽁꽁 얼어붙은 표면에 지구 생명체의 기원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탄소 함유 유기물질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과학 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에 발표됐다. 사진=NASA/JPL-Caltech/ASI/Cornell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강북구 주민들, 더우면 주민센터로

    강북구가 고령자 등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107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고온 현상으로 예년에 비해 여름철 기온이 치솟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무더위 쉼터는 동 주민센터 12곳, 경로당 89곳, 사회복지시설 6곳 등이며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 가운데 인수동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 중 16개 등 17곳은 ‘연장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폭염특보기간 중에는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쉼터에는 에어컨, 선풍기, 부채, 얼음, 비상구급품과 함께 폭염 대비 행동요령, 일사병 등에 대한 응급처리요령 안내서 등 각종 장비와 매뉴얼이 갖춰져 있다. 구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언론매체를 통해 매일 기상상황을 체크하고 주변의 독거노인이나 고령자, 환자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나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로 즉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시민들이 세월호 기억해야 한국 사회가 바뀝니다”

    “시민들이 세월호 기억해야 한국 사회가 바뀝니다”

    “세월호 침몰 참사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책 ‘위험사회’의 저자 울리히 베크 독일 뮌헨대 교수가 내한 강연에서 청중들의 질문을 받고 세월호 참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연 주제는 세월호가 아닌 ‘기후변화와 위험사회’였다. 언뜻 두 주제 사이에 관련성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베크 교수는 ‘탈바꿈’이라는 개념을 던지며 기후변화와 세월호 참사로 대표되는 위험사회의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베크 교수는 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중민사회이론연구재단 등이 주최한 학술대회에 강연자로 나서 “지금까지 우리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를 온실가스 감축 등 기술적·경제적으로 해결하는 데만 집중했다. 기후변화 시대에 있어 ‘근대화’는 이제 잘못된 대안일 뿐”이라며 “지구 온난화는 단순히 기후변화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고방식, 법, 경제, 정치 등 사회적 조건들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베크 교수는 “위험 같은 나쁜 것에 관한 논의가 (역설적으로) 공동에게 좋은 것을 만든다”면서 이를 ‘해방적 부작용’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위험을 겪는 과정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해방적 부작용이 드러난 대표적 예로 2005년 8월 말 미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참사를 들었으며, 세월호 참사도 여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당시 카트리나는 뉴올리언스시에 커다란 피해를 안겼다. 특히 시 전체 주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흑인 주민의 피해가 컸다. 흑인 주민 대부분은 빈곤층이었다. 여기에서 미국 사회의 뿌리 깊은 인종차별 문제가 불거졌다. 미 언론은 인종차별적 태도를 보였고, 당시 조지 W 부시 정부는 시가 요청한 재해복구·예방사업 예산을 대폭 깎았다. 부시 대통령이 가장 먼저 찾은 현장은 피해가 적은 백인계 마을이었다. 베크 교수는 “카트리나 참사는 그전까지 관련성이 없어 보였던 도시의 홍수와 인종적 불평등이 서로 연결돼 있음을 인식하는 성찰과 변화의 필요성을 이끌어 냈고, 정의(正義)라는 규범적 지평을 전 지구적 범위로 확장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로 재난 앞에 무기력하고 관리·감독 업무에 부실한 정부, 선박 소유주의 불법행위 및 도덕적 해이, 사회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이 조명됐다. 최근에는 정쟁에 몰두한 채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에 소홀한 정치인들의 무능을 또다시 마주했다. 이에 베크 교수는 “시민들의 ‘기억’이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들을 탈바꿈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면서 “탈바꿈을 통해 전 세계적 차원의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은평 “에너지 절약 우리가 최고”

    은평 “에너지 절약 우리가 최고”

    서울 은평구가 에너지 절약에 행정력을 쏟아붓고 있다.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뿐 아니라 화석연료 절감을 통해 친환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구는 다음달 29일까지 정부의 에너지 사용 제한 정책에 발맞춰 적정 실내온도 유지뿐 아니라 개문 냉방업소 단속 등 지속적이고 강력한 에너지 낭비 단속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6일까지 홍보와 계도 위주로 단속했다. 한국전력 계약전력이 100㎾ 이상인 전기다소비 건물 257곳에 대해서는 냉방온도 26도 이상으로 유지하는지를 꼼꼼히 따질 예정이다. 또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국세청에 등록하고 영업 활동을 하는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문을 열고 냉방기를 가동하는 사업장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7일 구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월말까지 학교를 찾아 우리나라 에너지 사용 실태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실천방법을 소개한다. 이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 교육을 청소년부터 점차 확대 실시해 ‘원전 하나 줄이기 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연계한다. 김우영 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을 효율적으로 하려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쓰지 않는 전원 플러그 분리 등 작은 것부터 ‘바로’ ‘지금’ 하는 게 중요하다”며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도록 각종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무한 욕망의 시대… 인류 생존의 길은 ‘마음의 진화’

    무한 욕망의 시대… 인류 생존의 길은 ‘마음의 진화’

    사람의 아버지/칩 월터 지음/이시은 옮김/어마마마/328쪽/1만 5000원 휴먼/NHK특별취재반 지음/오근영 옮김/양철북/440쪽/1만 8000원 지금 인간종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는 온갖 생물종이며 인간종과 싸우고 모진 환경을 극복해 살아남았다. 그렇다면 인류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그리고 먼 훗날에도 지금처럼 생존할 수 있을까. 신간 ‘사람의 아버지’와 ‘휴먼’은 현생인류의 진화과정을 통해 미래 생존 가능성과 방법을 모색해 눈길을 끈다. 단계별로 순차적인 진화가 이뤄졌다는 진화 가설과는 달리 최근 발굴과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진화를 색다르게 추적, 미래를 예측하는 흐름이 흥미롭다. ‘사람의 아버지’는 700만년 전 분화된 이후 지금까지 확인된 27가지의 인간종 가운데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최후의 승자로 남게 된 까닭을 보여준다. 최근 새로운 화석의 발견은 ‘가냘픈 인간종’과 ‘건장한 인간종’으로 구분되는 인간종이 상당 기간 공존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가장 가냘픈 인간종이었던 지금의 인간은 어떻게 네안데르탈인이나 호모 에렉투스 같은 더 강한 인간종과 싸워 살아남았을까. 그 답은 두 발로 서는 직립과 불의 이용, 그리고 유형성숙에 수반된 뇌의 성장이다. ‘굶주림’ 해소를 위해 불을 사용하면서 식생활이 변해 인간 뇌가 침팬지보다 두 배나 늘어났다. 그러나 직립보행과 뇌 성장 탓에 출산에 필요한 산도가 너무 좁아진 과정에 저자는 주목한다. 인간은 아기를 빨리 세상에 내보내려는 유형성숙을 택했고 그로 인해 충분히 놀면서 배우는 유년기가 길어져 사회성·창의력이 크게 발달했다는 것이다. 다른 종을 압도한 큰 이유인 것이다. 그에 비해 ‘휴먼’은 가혹한 환경 변화에 맞닥뜨릴 때마다 마음을 진화시켜 한계를 극복해냈던 ‘마음의 진화’에 천착한다. 먼저 호모 사피엔스는 탄생지인 아프리카 시절부터 기근과 화산 분화로 인한 한랭화에도 서로 싸우지 않는 나눔의 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빙기(氷期)에 이은 온난화 속에 시작된 농경혁명은 당장 먹고사는 생활이 아닌,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을 만들어냈고 그 진화는 상상력과 계획의 발전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결국 기후 변동과 문명의 변동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무한 욕망의 시대’에서도 인류는 문명과 생존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 생존의 길은 바로 인간과 마음의 진화에 대한 관심이라고 역설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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