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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달 1회 ‘주민대화의 날’… 군정 참여땐 포인트 지급

    충북 옥천군은 김영만 군수 취임 이후 다양한 주민참여 시책을 도입한 ‘자치 1번지’로 불린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지방자치가 시작된 만큼 지역상황에 맞는 주민참여 제도가 필요하다는 게 김 군수의 신념이다. 군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주민과 대화의 날’로 운영한다. 이날 오후 4시 상황실 또는 군수실에서 군수와 관계공무원, 군의 민원처리에 불만이 많은 주민이 모여 토론을 벌인다. 참여신청은 인터넷,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 한다. 군 관계자는 “담당부서에서 해결하지 못한 민원을 한번 더 고민하려고 마련한 제도”라고 말했다. 군수 위촉을 받은 주민이 각종 불편사항과 관련된 여론과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군정모니터 제도도 운영된다. 현재 45명이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한다. 군정 모니터는 일반행정, 문화·체육, 사회·복지, 환경·농림, 건설·교통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군정에 참여한 주민에게 포인트를 부여한 후 일정 점수가 되면 상품권을 지급하는 ‘주민참여 포인트제’도 눈길을 끈다. 이 제도는 누적포인트 20점(1만원), 30점(2만원), 40점(3만원)이 되면 지역농산물상품권을 지급한다. 올해 한 주민은 12만원어치 상품권을 받았다. 포인트는 군 웹사이트(www.oc.go.kr)상의 ‘칭찬합시다’ 칭찬글 작성, 공직자 부조리 사례 신고 등에 5점, 오프라인의 제안제도 채택자 10점, 주민참여예산제 예산학교 참석자 5점 등이 부여된다. 개인별 포인트는 군 웹사이트의 군민 참여코너 주민 참여 포인트제의 조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출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대상사업을 5개에서 7개 항목으로 확대했다. 대상사업 검토, 우선순위 조정 과정에 공무원을 배제하는 순수한 주민참여 형태로 운영된다. 군의 자치사무 전반에 대한 주민참여 감사제는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군수 공약이행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공약이행평가단, 군의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공개적으로 제시하고, 토론·공청회 또는 설명회 개최를 청구할 수 있는 군정 정책설명 청구제도 도입 등도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육영수 여사 탄생 90주년 숭모제

    육영수 여사 탄생 90주년 숭모제

    29일 충북 옥천에서 열린 ‘육영수 여사 탄생 90주년 숭모제’에서 김영만 옥천군수가 술잔을 올리고 있다. 옥천은 육 여사가 태어난 곳으로 이날 행사에는 육씨 종친과 민족중흥회 회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 [新국토기행] 충북 옥천

    [新국토기행] 충북 옥천

    충북 남부에 자리잡은 옥천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고장이다. 금강과 보청천 등 크고 작은 맑은 물이 흐르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정지용 시인의 고향이자 그의 대표작 ‘향수’의 배경이다. 내륙 속 바다 ‘대청호’도 품고 있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중간에 위치해 동쪽으로 경북 상주시, 서쪽으로 대전시, 남쪽으로 영동군, 북쪽으로 보은군에 인접해 있다. 충북에서는 보은, 영동과 함께 남부 3군으로 불린다. 면적은 537.06㎢로 충북 전체 면적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9개 읍·면에 인구는 5만 2600여명이다. 300여 농가에서 연간 1400만 그루의 묘목을 생산해 묘목의 고장으로도 불린다. >>볼거리 ●詩 ‘향수’의 배경 된 정지용 생가 1996년 7월 복원된 정지용 시인의 생가는 돌담과 사립문, 초가, 우물, 담벼락, 장독대 등으로 꾸며졌다. 잊혀 가는 고향집 풍경이 정겹게 다가오며 정지용 시인의 어린 시절이 자연스레 그려진다. 생가는 항상 방문을 열어 둔다. 찾는 이들에게 그의 아버지가 한약방을 했음을 가구로 알리기 위해서다. 생가 뒷문으로 나서면 정지용문학관을 만날 수 있다. 정지용의 시문학 세계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게 해 주는 공간이다. 문학관을 들어서면 전시실로 들어가는 입구 로비에서 밀랍 인형으로 제작된 정지용 시인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다. 전시실은 정지용 시인이 살았던 시대적 상황과 그의 문학세계를 시대·연도별로 정리해놓았다. 정지용 시, 산문집 초간본 등의 원본도 볼 수 있다. 정지용의 시를 낭송해 볼 수 있는 시낭송 체험실도 마련돼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김동선 군 문화예술팀장은 “문학을 하는 사람들의 필수 방문지가 됐다”며 “미리 신청을 하면 해설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지용 시인은 옥천 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1927년 발표된 ‘향수’는 일본 유학 당시 고향을 그리며 쓴 시로, 그의 모더니즘 대표작이다. ●둔주봉 눈앞에 펼쳐진 ‘작은 한반도’ 안남면 연주리 둔주봉(해발 382m)에서 바라보는 동이면 청마리 갈마골은 다른 지역의 한반도 지형과 좌우 대칭인 보기 드문 한반도 지형이다. 둔주봉에 올라서면 거짓말처럼 뒤집힌 한반도 지형이 눈앞에 펼쳐진다. 금강이 산기슭을 감싸고 돌아 흐르는 갈마골을 만나려면 안남면사무소부터 걸어서 둔주봉까지 이동해야 한다. 산행 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하다. 오르막이 급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가는 길은 솔 향기 물씬 풍기는 소나무숲이 인상적이다. 소나무들이 대나무처럼 곧게 자라고 있는 운치 있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마저 상쾌해진다. 둔주봉 한반도 지형은 1998년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 유명세를 타기 전에는 비좁은 고갯마루에 주차가 가능했으나 지금은 차를 세울 수 없다. 군이 안남면사무소 앞 공터에 마련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민들은 둔주봉이 둥실둥실해 ‘둥실봉’으로 부른다. ●전통·근대모습 갖춘 육영수 여사 생가 육영수 여사 생가는 1974년 육 여사 서거 후 관리 소홀로 폐가의 길을 걷다가 결국 허물어져 터만 남아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옥천군이 복원계획을 세우고 민간이 주체가 된 ‘육영수생가복원추진위원회’가 발족되면서 37억 5000여만원이 투입돼 2011년 복원됐다. 99칸으로 이뤄진 생가는 집주인들이 머물던 안채를 중심으로 위채, 아래채, 사랑채, 정자, 연못, 사당 등으로 꾸며졌다. 한옥에서 1칸은 지붕을 받치고 있는 기둥과 기둥 사이를 말한다. 생가의 총 대지면적은 9181㎡다. 군은 방문객들을 위해 생가 곳곳에 육 여사의 학창 시절을 비롯한 생전 모습들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전시했다. 이 집은 조선 초기인 1600년대 김 정승이 처음 지어 살다가 이후 송 정승, 민 정승 등 삼정승이 살았던 집으로 알려져 있다. ‘삼정승집’이라 불리던 이 집은 육 여사가 태어나기 전인 1918년 부친 육종관이 민 정승의 자손 민영기에게 사들여 고쳐 지으면서 차고를 배치하는 등 전통과 근대의 모습을 모두 갖춘 한옥으로 탈바꿈했다. 강병숙 군 학예사는 “연간 20만여명이 찾으며 옥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관광지”라며 “문턱을 낮추기 위해 생가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품 자전거여행 코스 향수 100리길 향수 100리길은 명품 자전거길로 불린다. 드라이브와 걷기에도 제격이다. 호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고향의 푸근함도 느낄 수 있으니 명품으로 불릴 만하다. 방송과 신문에 소개되면서 전국 관광객들의 자전거 여행 단골 코스로 자리잡았다. 향수 100리길은 옥천읍 하계리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시작으로 안내면 장계리 장계관광지~안남면 연주리 배바우도서관~청성면 합금리 금강변~금강휴게소~동이면석탄리 안터마을~정지용 생가로 되돌아오는 50.6㎞ 노선이다. 초급 수준의 자전거 동호인이 평균 시속 10㎞로 쉬지 않고 달리면 4시간 정도 걸린다. 향수 100리길이란 이름은 정지용 시인의 대표작 ‘향수’에서 따왔다. 옥천지역 6개 읍·면을 둘러보는 향수 100리길은 3코스로 구성됐다. 예술문화길로 불리는 1코스 구간에는 정지용 생가, 지용문학관, 정지용의 시문학공원을 조성해 놓은 장계관광지가 있다. 생태탐방길인 2코스는 장계관광지부터 안터마을까지다. 이 구간에는 둔주봉, 금강유원지, 청마리제신탑 등이 자리잡고 있다. 3코스는 역사문화길이다. 안터선사공원, 육영수생가, 옥천향교, 춘추민속관 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있다. 자전거를 즐겨 타는 이구해(46)씨는 “평지가 많아 초보들이 즐기기 좋고, 금강변의 아름다운 경치도 감상할 수 있어 최고의 자전거코스”라고 극찬했다. ●치유의 숲 장령산 휴양림 옥천군 군서면 금사리에 위치한 장령산 휴양림은 도내 휴양림 중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이다. 이는 2011년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조사로 확인됐다. 당시 조사 대상 도내 6개 휴양림 가운데 피톤치드의 주성분인 테르펜의 연평균 농도가 698.3pptv로 가장 높았다. 장령산의 피톤치드 농도가 높은 것은 나무 밀집도가 높고 나무 높이가 낮아서다. 또한 피톤치드를 많이 발생하는 소나무, 전나무, 잣나무 등 상록침엽수가 많은 것도 이유다. 나무가 내뿜는 항균물질인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살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령산 휴양림은 현재 콘도미니엄 형태의 객실 17개를 갖춘 산림문화휴양관, 통나무집 18채, 산책로, 물놀이장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올해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림문화휴양관 옆 산기슭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편백나무, 느티나무, 화살나무 등 탄소 효과가 뛰어난 나무 500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먹거리 ●옥천 별미 ‘생선국수·도리뱅뱅이’ 옥천은 대청호와 금강이 있어 민물고기 요리가 발달했다. 그 가운데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이는 옥천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생선국수는 진한 국물을 자랑한다. 우선 신선한 민물고기를 찜통에 넣고 4~5시간 끓인 뒤 국물이 우러나면 채로 걸러 가시를 골라낸다. 이어 국물에 양념고추장을 풀어 간을 한 뒤 국수와 파, 애호박, 깻잎, 미나리, 풋고추 등을 넣고 한번 더 끓이면 생선국수가 완성된다. 입속으로 면을 빨아들이면 육수에 녹아든 민물고기 살들이 함께 씹힌다. 단백질, 칼슘, 지방, 비타민 등이 풍부해 보양식으로 좋다. 해장국으로도 많이 찾는다. 생선국수 원조는 청산면의 선광집이다. 1962년 생선국수를 시작했다. 청산면에는 생선국수집 6곳이 영업 중이다, 대전 등 인근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도리뱅뱅이는 금강에서 잡아온 손가락만 한 크기의 민물생선을 프라이팬에 올려놓고 바싹 튀긴 후 고추장 양념을 바르고 당근, 대파, 고추 등을 얹어 먹는 음식이다. 민물고기 가운데 피라미나 빙어가 주로 사용된다. 민물고기를 냄비에 동그랗게 돌려 조리한다 해서 ‘도리뱅뱅이’라고 부른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고당도 ‘용운포도’ 옥천 포도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주야간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 등으로 착색이 잘되고 당도가 높다. 4년 연속 국가브랜드상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지로 한 해 100t 이상이 수출된다.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동이면 세산리 용운마을 포도는 ‘용운포도’ 또는 ‘세산포도‘라는 명칭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옥천에서 포도가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943년이다. 현재는 시설 포도 주산지다. 시설 포도 재배면적이 전국 2위에 올라 있다. 농가 700여 곳에서 360㏊의 포도를 재배하는데 250㏊가 비닐하우스다. 옥천 포도는 캠벨어리가 주품종으로 70~80% 정도를 차지한다. 7월이면 옥천에서 포도축제가 열린다. 포도 따기 체험, 포도주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11년부터는 포도와 복숭아축제를 통합 개최하고 있다. 포도는 폴라보노이드, 비타민, 유기산, 미네랄 등을 함유해 항암효과, 동맥경화, 심장병 예방 효과, 당뇨병, 신경통, 다이어트 등에 좋다. ●무침·튀김으로 즐기는 600년 전통 ‘옻’ 옥천은 600년 전통의 참옻 산지다. 금강 상류에 있어 안개, 습도, 토양 등이 옻을 재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2005년에는 청성면 등 6개 읍·면 79만 4314㎡가 옻산업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180여 농가의 86㏊에서 19만여 그루의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군은 해마다 5월에 참옻순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장을 찾으면 옻순무침, 옻오리, 옻순튀김 등 다양한 옻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옻에 민감한 사람들을 위해 축제장에는 보건소 직원이 배치되고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약도 준비된다. 옻에는 ‘우루시올’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다. 그래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옻과 접촉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하지만 옻순은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또한 옻은 장에 좋고 기생충을 죽이며 피로를 다스린다고 동의보감에 나온다. 군은 내년까지 옻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옻 생육을 알려주는 교육관과 탐방로, 옻가공식품 전시장, 옻순을 이용한 튀김 비빔밥, 부침개 체험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게시판] 교육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교총, IBK기업은행,듀오웨드, 부천산업진흥재단

    [게시판] 교육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교총, IBK기업은행,듀오웨드, 부천산업진흥재단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이 9일 한글날을 기념해 충북 옥천군 안남초등학교와 안남면 사무소 잔디마당에서 ‘전국 문해한마당’을 개최한다. 문해교육은 정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만학도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고 쓰고 셈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다. 2002년부터 계속해온 문해한마당은 전국 성인문해교육기관의 학습자와 교사가 함께 참여해 시·글쓰기 대회, 합창 발표 등으로 실력을 뽐내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전략대학원(원장 이광형)은 미래창조과학부, 광복 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13일부터 4회에 걸쳐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광복 70년 국가 미래전략 종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광복 100년이 되는 2045년 대한민국 미래상을 미리 살펴보고 국가적 차원에서 분야별 미래 발전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 학술대회는 사회·기술·환경·정치·경제·자원 등 7개 분야 27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광형 KAIST 교수,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 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 박남기 전 광주교대 총장, 한상욱 김&장 변호사, 김수현 서울연구원장, 박병원 경영자총연합회장 등 석학과 전문가 27명이 발표자로 나선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경창철과 함께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7∼8일 ‘제5회 화재조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제조물 화재사고와 관련한 연구사례를 중심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고 리튬폴리머전지에 대한 화재 재현 실험을 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엑스포공원 첨단과학관과 한빛탑전망대 특별전시장에서 ‘연구하는 선생님, 살아나는 교육, 변화하는 학교’를 주제로 제46회 전국교육자료전을 개최한다. 시·도 예선을 거친 14개 분야 224개 교육자료 작품이 전시된다. 심사를 거쳐 우수작에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등을 준다. 개막식은 11일 오전 대전 엑스포공원 첨단과학관에서, 시상식은 25일 대전교통문화센터에서 열린다. ●IBK기업은행은 14일 서울 퇴계로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은퇴설계 콘서트’를 연다. 세미나에서는 노후준비 방법과 소상공인의 마케팅 노하우 강의 등이 진행된다.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듀오웨드는 이달 24∼25일 광장동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듀오 웨딩·혼수 트렌드 페어’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016년 봄·여름(S/S) 트렌드를 보여주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살펴볼 수 있고 웨딩 스타일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리허설 촬영과 메이크업 시연, 드레스·턱시도 피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행사에는 스튜디오와 드레스 등 100여개 웨딩 관련 브랜드가 참여해 업체별로 혜택을 제공하고 예물과 한복 등 혼수품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매일 선착순 100 커플에게 일레트로룩스 이지라인 브렉퍼스트 시리즈 소형 가전이 증정품으로 제공된다. ●경기도 부천시 산하 부천산업진흥재단은 대표이사를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4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근무했거나 정부 출연기관 본부장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다. 지원자는 재단 홈페이지(www.bipf.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방문해 내면 된다. 재단 임원 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임용 후보자 1∼2명을 뽑아 시에 추천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보거나 재단 경영지원팀(070-7094-5451)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9∼11일 무교로 일대에서 서울시내 각 시장의 명물과 특화상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통시장 박람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서울 시내 53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각 시장의 대표명물을 홍보하고 우수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밴드와 댄스, 태껸 시범, 합창 공연 등 행사 기간 다양한 상인 동아리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시민과 상인들이 참여하는 ‘림보 게임’ 등 여러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충북 옥천군

    ■ 충북 옥천군 ◇ 5급 승진 내정 ▲ 자치행정과 박구범 ◇ 6급 승진 ▲ 도시건축과 김성진
  • 벼로 그려낸 ‘광복’

    벼로 그려낸 ‘광복’

    충북 옥천군 안내면 월외리 논에 민족의 운명을 구해낸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벼그림이 등장했다. 12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 벼 그림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홍성수 교수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기술개발지원사업의 하나로 그렸다. 벼(추청)를 심은 논에 유색 벼 종자인 ‘자도’와 ‘황도’ 등을 배열해 ‘광복’이란 글자와 안중근 의사의 손가락이 잘린 ‘손바닥 도장’을 새겨넣었다. 그림 크기는 가로 20m, 세로 40m에 달한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작업은 도안, 밑그림 그리기, 손 모내기 등의 과정을 거쳤다.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홍 교수팀은 벼 그림 장소를 고민하다 팀원의 지인이 소유한 월외리 논을 선택했다. 홍 교수팀은 광복 70주년과 안 의사 순국 105주년을 기념해 이 벼 그림을 그렸다. 안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전 1909년 3월 구국운동에 투신하는 동지 11명과 단지동맹을 결행한 뒤 왼쪽 넷째 손가락을 잘라 혈서를 썼다. 이후 자신의 휘호에 낙관 대신 손바닥 도장을 찍었다. 홍 교수팀은 벼 그림 논에서 수확하는 벼 일부를 논아트를 기념하는 가공식품 등에 이용할 계획이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벼로 그려낸 ‘광복’

    벼로 그려낸 ‘광복’

    충북 옥천군 안내면 월외리 논에 민족의 운명을 구해낸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벼그림이 등장했다. 12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 벼 그림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홍성수 교수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기술개발지원사업의 하나로 그렸다. 벼(추청)를 심은 논에 유색 벼 종자인 ‘자도’와 ‘황도’ 등을 배열해 ‘광복’이란 글자와 안중근 의사의 손가락이 잘린 ‘손바닥 도장’을 새겨넣었다. 그림 크기는 가로 20m, 세로 40m에 달한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작업은 도안, 밑그림 그리기, 손 모내기 등의 과정을 거쳤다.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홍 교수팀은 벼 그림 장소를 고민하다 팀원의 지인이 소유한 월외리 논을 선택했다. 홍 교수팀은 광복 70주년과 안 의사 순국 105주년을 기념해 이 벼 그림을 그렸다. 손바닥 도장은 안 의사의 항일독립정신을 상징한다. 안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전 1909년 3월 구국운동에 투신하는 동지 11명과 단지동맹을 결행한 뒤 왼쪽 넷째 손가락을 잘라 혈서를 썼다. 이후 자신의 휘호에 낙관 대신 손바닥 도장을 찍었다. 홍 교수팀은 벼 그림 논에서 수확하는 벼 일부를 논아트를 기념하는 가공식품 등에 이용할 계획이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민선 6기 1년] 소속정당·행정구역 넘어… 지역 발전 위해 ‘적’과 손잡다

    [민선 6기 1년] 소속정당·행정구역 넘어… 지역 발전 위해 ‘적’과 손잡다

    민선 6기 첫해는 지방자치단체 간에 서로 돕고 발을 맞추는 상생의 바람이 일었다. 지자체들은 행정구역을 넘어 가까운 지자체와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크게는 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육성, 광역상수도 공급에서 작게는 구인·구직 등 생활정보 교환으로까지 협력 관계가 확대됐다. 또 중앙 무대에 활동하던 정치인들이 광역단체장으로 입성해 행정력을 평가받았다. ‘잠룡’으로 불린 이들은 형식과 격식을 깬 실리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반면 중앙 정치권에 존재감을 과시하려고 각종 정치 현안과 관련해 쏟아낸 발언은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했다. 민선 6기 들어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 협력을 위해 손을 잡는 사례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소속 정당도 이념도 중요치 않다. 지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상대가 누구건 손을 잡는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보여주기식 전시행사로 끝내거나 선거를 겨냥해 감당할 수 없는 사업까지 들고 나와 눈총을 받기도 한다. 지난 4월 안산 대부도에서는 경기지역 31개 시·군 단체장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참석한 ‘1박2일 상생협력 합숙토론회’가 열렸다. 수년 동안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던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광역자치단체가 갖고 있던 예산권을 도의회, 각 시군이 나누겠다는 취지로 모인 이례적인 행사였다. 사업비 부담을 놓고 용인, 화성, 오산시가 갈등을 빚었던 평택호~한강 광역 자전거 길 개선 문제를 비롯한 굵직한 현안들이 토론회를 통해 해소되거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전남 동부권의 여수·순천·광양시는 행정협의회를 7년 만에 부활하고 3개 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여수공항 활성화와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 광양항 활성화 공동 대응과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 등 공동과제 9건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순천, 여수, 광양, 보성, 고흥 등 전남 5개 시·군과 남해, 진주, 사천, 하동 등 경남 4개 시·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 등 10건의 사업 추진을 정부 측에 공동 건의하는 등 보조를 맞추고 있다. 금강을 사이에 두고 사사건건 갈등 빚고 있던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는 최근 11년 만에 행정협의회를 재개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새누리당, 문동신 군산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어서 화해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상생을 위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대도시와의 자매결연이 잇따르고 있다. 충북 괴산군의 경우 서울의 강남구, 관악구, 구로구, 인천 중구, 대구 북구, 경기도의 안산시, 의정부시, 의왕시 등 8개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농특산물 직거래와 축제 초청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 정선군과 대구시 중구는 지난달 27일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두 지자체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호방문 교류와 함께 행정, 경제, 문화, 체육 등 폭넓은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충북 옥천군과 대전 대덕구는 오는 7일 옥천군청에서 자매결연을 맺는다. 인구 4만명의 미니 자치단체인 경북 고령군과 1000만명의 거대 도시 서울시는 문화·예술교류, 귀농·귀촌 지원,고령군 농·특산품 판매 촉진 등을 통해 우호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상생협력이 전시행정으로 치우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경기 안양·군포시 등 수도권 7개 지자체는 민선 5기 시절 경부선 국철 수도권 구간 지하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협의체를 발족시켰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고 민선 6기에 들어서자 누구 하나 나서지 않고 있다. 무려 14조원이라는 천문학인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단체장들이 주민 표를 의식해 감당할 수도 없는 사업을 공동추진하겠다고 내놓은 게 아니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 일부 기초자치단체장들은 자신의 정치적 이해나 개인적 인연에 따라 자매결연을 맺거나 기존 결연 도시와의 교류를 외면한 채 건수 올리기 식 결연 사업을 확대해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국종합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근무자 상당수 기간제·의료 비전문가… 감염병 대응 ‘역부족’

    공공의료의 최일선인 자치단체 보건소들이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건소 업무가 늘어나지만 인원 충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근무자 상당수가 기간제이고, 의료 전문직이 아니라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런 상황에서 메르스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보건소의 현장 대응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23일 지자체 보건소들에 따르면 충남지역은 16개 시·군에 각 한 곳씩 16곳의 보건소가 있다. 보건지소는 읍·면·동에 모두 151곳이 있다. 그러나 이들 보건소는 직원 50~60명 중 40~50명이 기간제로 채워져 있다. 손철준 충남도 보건행정팀장은 “기간제는 금연 등 목적사업을 위해 뽑기 때문에 모자보건사업 등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을 벌이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더구나 기간제는 8시간 근무를 준수해 메르스와 같은 질병이 확산되면 24시간 비상근무에 투입할 인력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지소는 더 열악하다. 부여군 석성보건지소는 공중보건의 1명과 직원 2명이 일한다. 장비는 아무것도 없다. 예방접종만 할 뿐 약품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이 보건지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우리 지소에서 처방을 받으면 오토바이나 택시를 타고 10분 거리인 초촌지소로 가 약을 타 온다”고 말했다. 재정 여건이 나은 지자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울산의 보건소 인력은 전국 꼴찌 수준이다. 울산에서는 현재 5곳의 구·군 보건소와 통합보건지소 1곳, 보건지소 7곳, 보건진료소 11곳, 보건분소 1곳 등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곳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190여명에 불과하다. 여기에 육아휴직 등으로 실제 근무하는 인력은 더 적어 업무 가중에 시달리고 있다. 메르스 확산 같은 비상 체제가 되면 행정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충북도내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옥천군은 밀접 접촉자와 2차 접촉자 등 모니터링할 대상자가 500여명에 달했지만 보건소 인력은 120명에 불과했다. 보건소 인력 1명이 4명이 넘는 접촉자를 관리해야 할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보건 지식이 없는 군청 직원들까지 투입, 3명이 1조를 이뤄 접촉자 1명을 관리하도록 했다. 안기숙 충북도 질병관리팀장은 “현장에 투입된 면사무소 직원들이 주민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하다 보니 주민들이 다시 보건소에 물어보는 일이 반복됐다”며 “한 번에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인력 부족으로 여러 과정을 거쳐야 했다”고 말했다. 보건소가 비전문가들로 채워지고 있는 것도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경북은 전체 25곳의 시·군 보건소 가운데 의사 출신이 소장을 맡고 있는 곳은 전체의 24%인 6곳에 불과하다. 나머지 19곳은 행정·보건·간호직 출신자들이 소장을 맡고 있다. 도내 보건소마다 간호 인력도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안동시보건소(지소 및 진료소 포함)의 경우 전체 인력 111명 가운데 간호직이 21명으로 20%에 못 미친다. 하지만 비의료인인 보건직의 경우 29명으로 간호직보다 8명이 많다. 의성군보건소는 사정이 더욱 심하다. 간호직(14명)이 보건직(31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게다가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비의료인에 대해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지만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보건소의 전문성 결여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보건소의 가장 큰 책무는 지역 내 전염병 관리와 소독인데 서울지역의 경우 급성전염병 담당자가 1~2명밖에 안 된다. 하지만 모든 업무가 보건소에 다 내려온다. 정규직원이 110명이지만 절반이 행정직이다. 역학 전문가도 없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관계자는 “민간보건의료자원의 양적인 확대에 비해 공공보건의료자원의 양적인 규모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수요자의 공공의료서비스 접근도를 향상시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 분야의 지속적인 개선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전국종합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메르스 확진’ 경기 66·서울 44명… 인천·광주·울산·제주는 ‘0’

    ‘메르스 확진’ 경기 66·서울 44명… 인천·광주·울산·제주는 ‘0’

    지난달 20일 국내 첫 메르스 환자 발생 이후 한 달간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19일 현재 전국의 메르스 환자는 166명이고, 5930명이 넘는 시민들이 자가나 시설 등에 격리돼 있다. 특히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서울과 경기도의 환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다행히 19일을 기점으로 확진자 수의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긴장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격리 상태에 있는 시민이 수천명이나 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과 통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메르스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얘기다. [서울] ●삼성병원 중심 관리 강화… 5명 퇴원 서울의 메르스 확진자는 44명이다. 이 중 35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4명은 사망했으며 5명은 치료를 마친 뒤 퇴원했다. 서울의 자택·시설 격리자는 1593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다. 서울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이들 병원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165번째 확진자가 강동경희대병원의 혈액 투석실을 사용해 같은 공간을 사용한 환자 111명의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 ●평택 33명 최다 확진 판정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경기도는 19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환자는 메르스의 진원지인 평택이 33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 8명, 수원 5명, 안성 4명, 성남·화성·김포 각각 3명, 오산·남양주 각각 2명, 부천·시흥·군포 각각 1명 등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메르스 확진 환자 가운데 21명이 치료를 끝내고 퇴원했으나 평택에서 4명, 안성 2명, 김포 1명 등 모두 7명이 숨졌다. 경기도는 동네 병원, 약국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 ●의심 환자 등 3명 입원… 경계 강화 인천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메르스 청정 지역’이다. 인천의 경우 지난 1일 평택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송된 환자 1명, 의심 환자 2명 등 3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김포, 부천, 시흥 등 인천을 에워싼 인접 도시에서 잇따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자 경계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전] ●확진 20명 중 5명 사망… 치사율 25% 대전 지역의 확진자는 20명으로 이 중 5명이 사망했다.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치사율이 25%에 달해 전국 평균 13.9%를 크게 웃돈다. 국내 처음으로 부부가 모두 메르스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했다. 격리자는 613명이다. [충남] ●11명 확진… 세종시는 격리만 16명 충남에서는 지난 12일 이후 엿새 만에 확진자가 발생했다. 아산충무병원 간호사인 163번째 환자(53·여)다. 이 간호사는 지난 5~9일 평택 경찰관인 119번째 환자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병동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산충무병원에서는 또 의료진 5명이 양성 의심 판정을 받아 분산 격리됐다. 충남도민 중 확진자는 11명, 격리자는 946명이다. 세종시에는 자가 격리자 16명만 있다. [충북] ●확진 2명 중 1명 숨져… 114명 격리 충북은 확진 환자가 2명이다. 1명은 사망했고 1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숨진 A(62)씨는 지난달 27일 아들과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메르스에 감염됐다. A씨는 호흡기 이상 증세를 보여 대전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틀 뒤 사망했다. 옥천군에 거주하는 A씨는 간암 말기 환자였다. 충북도는 현재 114명을 격리하고 있다. [강원] ●의심 1명 입원… 자택 격리는 173명 강원 지역에는 지난 8일 처음 확진 환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모두 4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고 원주에서 1명이 의심 환자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자택 격리된 사람도 173명에 이른다. [부산] ●2명 감염… 격리 대상자는 882명 부산에서는 지금까지 2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6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박모(61)씨는 부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4일 폐렴이 악화돼 숨졌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이모(31·143번째 환자)씨가 추가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의 격리 대상자는 882명이다. [경남] ●첫 환자 접촉자 등 648명 관리 대상 경남에서는 지난 10일 조모(77·여)씨가 첫 양성 확진자(115번째)로 판명된 뒤 지금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경남도, 창원시는 115번째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거나 다른 확진자가 머물렀던 병원을 방문했던 사람과 접촉자 등 648명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271명은 자택 격리하고 86명은 병원에 격리해 관리하고 있다. [경북] ●환자 1명 병원 격리… 의심 환자 3명 경북에서는 지난 12일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 조치됐던 포항의 한 고교 교사인 윤모(59)씨가 이날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씨는 지난달 27일 14번째 환자가 체류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선천성 질환을 겪는 아들의 진료를 위해 3시간가량 머물렀고 지난달 31일 다시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중환자실에 1시간 가까이 있었다. 그는 삼성서울병원을 찾은 이후 이달 1~5일 닷새간 학교에서 수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윤씨는 이달 7일부터 열이 나기 시작해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됐다. 19일 오전 현재 도내 의심 환자는 이모(48), 우모(78), 이모(45·여)씨 등 3명이다. [울산] ●4명 능동감시… 자가 격리자는 12명 울산에서는 아직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 지역 메르스 관리 대상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16명으로 집계됐다. 잠복기가 끝나 관리 대상에서 해제된 사람이 2명, 추가된 사람은 1명으로 나타났다. 관리 대상자 16명 중 자가 격리 대상은 12명, 능동감시 대상은 4명으로 분류됐다. [광주] ●첫 환자 완치… 의심 환자 1명만 격리 광주의 메르스 관리 대상자는 69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다. 이 가운데 의심 환자 3명 중 1명은 자택에서 격리 보호 중이다. 지난 10일 광주·전남 지역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로 판정된 B(64)씨가 완치됐다. 도 관계자는 “B씨가 메르스 확진 환자로 판정된 뒤 두 차례에 걸쳐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며 “B씨가 거주하는 마을의 주민들이 모두 격리 중이기 때문에 일반 병실로 옮긴 뒤 주민들에 대한 격리가 해제되면 귀가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207명 자택 격리·340명 능동 감시 전남 지역 메르스 관련 대상자는 현재 자택 격리 207명, 능동감시자 340명, 타 시·도 8명, 입원 1명 등 556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42명이다. [전북] ●장덕리 마을 전체 102명 한때 격리 또 3명의 확진 환자가 모두 삼성서울병원에서 전염된 전북 지역은 51가구 102명이 살고 있는 장덕리 마을이 통째로 격리되는 사태를 겪기도 했다. [대구] ●발병 전 밀접 접촉자 105명 자가 격리 대구는 지난 16일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남구청 주민센터 소속 김모(52)씨가 지난 13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공중목욕탕을 다녀왔으며 15일 보건소를 찾았다. 김씨는 지난달 27~28일 어머니의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가 14번째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시는 김씨 발병 시점(13일)의 48시간 이전인 11일부터 김씨와 밀접 접촉한 105명을 자가 격리하는 등 650여명을 능동감시 대상에 포함했다. [제주] ●대한항공·공항 직원 격리조치 제주도는 141번째 메르스 환자가 발병 직전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접촉자 격리 조치를 취했으며 환자가 투숙했던 중문관광단지 신라호텔은 영업을 전격 중단했다. 141번째 환자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동안 신라호텔에 머물며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드러나 호텔 직원 등 밀접 접촉자 등 85명이 18일 자가 격리 조치됐다. 이 환자는 제주 여행을 마친 후 9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지난 1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 환자가 이용한 대한항공은 여객기에 탑승한 승무원 8명을 19일까지, 8일 김포행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6명은 26일까지 격리 조치했다. 공항 카운터 직원 4명과 게이트 직원 4명 등 공항 직원 8명(제주 4명, 김포 4명)도 격리됐다. 전국 종합·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메르스 비상-경제 타격] 최악 가뭄에 속타고 메르스에 일손 끊기고

    최악의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로 인해 농산물 판로확보 차원에서 열리던 지역축제가 취소되고 외부의 일손돕기마저 끊겨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충북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옥천군은 다음달 11일과 12일 안내면에서 열릴 예정이던 ‘8회 옥수수와 감자의 만남축제’를 취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옥천가축시장과 5일장도 잠정 폐쇄키로 했다. 옥천가축시장은 구제역 여파로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문을 닫았던 곳이다. 강원 정선군은 오는 27일과 28일 개최키로 했던 ‘2015 건천리 효소더덕축제’를 다음달 20일 이후로 연기했다. 메르스가 진정되지 않고 가뭄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커 축제를 강행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경기 광주시는 오는 19일부터 3일간 열기로 했던 ‘13회 퇴촌 토마토축제’를 취소했다. 메르스 공포가 커지면서 외부의 일손돕기도 중단됐다. 옥천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대학생들과 공기업 직원들이 수십명씩 봉사단을 구성해 하루나 이틀씩 머물며 일손을 도운 사례가 10여건을 넘었지만 올해는 현재 일손돕기 창구에 접수된 게 단 한 건도 없다”며 “농민들의 상황이 요즘 최악”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충북 제천지역 10여개 마을로 여름방학 농촌봉사활동을 왔던 국민대 총학생회도 올해 봉사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복분자와 오디를 생산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거래 판매하는 전북 순창의 농가들은 메르스 여파로 주문량이 절반으로 줄고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한숨만 쉬고 있다. 김양수 구르미영농조합 위원장은 “농작물과 메르스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메르스로 순창의 한 마을이 통째로 격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문이 급감했다”라며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복분자 수확철인데 외부에서 일하러 오기로 한 사람들까지 오지 않겠다고 연락이 와 걱정이 크다”고 했다. 순창군은 메르스 직격탄을 맞은 농산물 판매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산물 판매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농민들은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며 좀 더 적극적인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옥천 메르스 환자, 열흘 동안 동네병원 오가고 택시타… “확산 가능성에 불안”

    옥천 메르스 환자, 열흘 동안 동네병원 오가고 택시타… “확산 가능성에 불안”

    옥천 메르스 환자, 열흘 동안 동네병원 오가고 택시타… “확산 가능성에 불안” 옥천 메르스 충북 옥천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혼란에 빠졌다. 충북에서는 첫 메르스 확진환자다. 특히 이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째 환자와 접촉한 뒤 열흘 동안 자택에 머물면서 동네 병원을 오가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등 주변과 밀접하게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확산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옥천군은 9일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로 대전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60대 남성 A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간암을 앓는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뒤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로 지난 6일 대전 을지대병원에 입원할 때까지 ‘통제선’ 밖에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군이 A씨의 메르스 감염을 통보받은 것은 지난 8일 오후 11시쯤이다. 환자가 입원한 병원 소재지에 있는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서 확진 판정을 내리고 난 뒤다. 군은 즉각 역학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경찰·소방·교육 등 관련기관 회의를 소집해 이 사실을 전파했다. 또 A씨가 진료받은 옥천의 병원과 한의원 2곳을 폐쇄했고, 의료진과 이웃 주민, 택시 기사 등 A씨가 접촉했던 20여명도 자택에 격리시켰다. A씨가 을지대병원으로 옮겨지기 직전 거쳤던 옥천성모병원의 응급실도 서둘러 폐쇄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A씨가 14번 환자와 접촉한 뒤 열흘동안 관리되지 않고 지역사회에 노출됐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옥천은 인접한 대전에서 메르스 환자가 속출하면서 일찌감치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던 곳이다. 이 때문에 옥천군과 보건당국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취소하고,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보급하는 등 메르스 차단에 주력해왔다. 옥천지역 학교와 유치원 25곳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옥천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충북도의 역학 조사반과 함께 A씨의 동선을 추적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선 상태다. 옥천군은 주민 불안이 수그러들 때까지 노인장애인복지관과 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 체육센터 등다중이용시설을 당분간 폐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옥천 메르스 첫 환자 발생, “열흘 동안 오가며 밀접하게 접촉”…확산가능성 ‘불안’

    옥천 메르스 첫 환자 발생, “열흘 동안 오가며 밀접하게 접촉”…확산가능성 ‘불안’

    옥천 메르스 첫 환자 발생, “열흘 동안 오가며 밀접하게 접촉”…확산가능성 ‘불안’ 옥천 메르스 충북 옥천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혼란에 빠졌다. 충북에서는 첫 메르스 확진환자다. 특히 이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째 환자와 접촉한 뒤 열흘 동안 자택에 머물면서 동네 병원을 오가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등 주변과 밀접하게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확산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옥천군은 9일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로 대전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60대 남성 A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간암을 앓는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뒤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로 지난 6일 대전 을지대병원에 입원할 때까지 ‘통제선’ 밖에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군이 A씨의 메르스 감염을 통보받은 것은 지난 8일 오후 11시쯤이다. 환자가 입원한 병원 소재지에 있는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서 확진 판정을 내리고 난 뒤다. 군은 즉각 역학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경찰·소방·교육 등 관련기관 회의를 소집해 이 사실을 전파했다. 또 A씨가 진료받은 옥천의 병원과 한의원 2곳을 폐쇄했고, 의료진과 이웃 주민, 택시 기사 등 A씨가 접촉했던 20여명도 자택에 격리시켰다. A씨가 을지대병원으로 옮겨지기 직전 거쳤던 옥천성모병원의 응급실도 서둘러 폐쇄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A씨가 14번 환자와 접촉한 뒤 열흘동안 관리되지 않고 지역사회에 노출됐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옥천은 인접한 대전에서 메르스 환자가 속출하면서 일찌감치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던 곳이다. 이 때문에 옥천군과 보건당국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취소하고,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보급하는 등 메르스 차단에 주력해왔다. 옥천지역 학교와 유치원 25곳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옥천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충북도의 역학 조사반과 함께 A씨의 동선을 추적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선 상태다. 옥천군은 주민 불안이 수그러들 때까지 노인장애인복지관과 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 체육센터 등다중이용시설을 당분간 폐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 “생존권 위협”…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 본격화

    비수도권 자치단체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 활동이 전방위로 펼쳐지고 있다. 자치단체 등 일부 공공기관만의 목소리를 벗어나 지방 주민의 대규모 동참을 통해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을 거세게 압박하고 있다. 충남도는 5일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 1000만인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가 지난달 정기회에서 결의한 것에 동참하는 것이다. 도는 다음달 말까지 전체 도민 206만 3000여명의 38% 정도인 79만 4800여명을 목표로 잡고 서명운동을 벌인다. 도 및 시·군, 읍·면·동 민원실에 서명대를 설치하고 각급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민단체의 참여도 이끈다. 각 기관·단체 홈페이지와 반상회를 통해 서명운동을 알린다. 충남 예산군은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다음달 열리는 도민체육대회 때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충북 옥천군도 옥천참옻순축제와 지용제 때 이 같은 활동에 나선다. 전북 전주시는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대사습놀이, 전주단오제 등 유명 축제장에서 서명을 받고 중고교 학생과 학부모의 동참을 이끌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의하고 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광천터미널 등 사람이 몰리는 장소에서 운동을 펼쳐 57만명의 서명을 받기로 하는 등 비수도권 자치단체들이 한목소리로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를 외치고 있다. 이들 비수도권 자치단체는 오는 7월 10일까지 서명을 취합해 정부와 국회 등에 보낼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 완화는 비수도권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국론을 양분시킨다”면서 “오히려 정부에서 획기적인 지역발전 대책을 세워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야 국가경쟁력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농촌 교통 복지 ‘100원 택시’가 연다

    농촌 교통 복지 ‘100원 택시’가 연다

    “우리는 100원 택시 타고 마실 가유.” 농촌지역에서 교통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시내버스보다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택시와 집앞으로 태우러 오는 버스가 등장하는 등 인프라가 열악한 농촌 주민들을 위해 이색 교통수단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오는 7월부터 100원만 내면 면 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지개택시’를 운행한다. 버스 승차장까지 0.7㎞ 이상 떨어진 마을 가운데 5가구 10명 이상의 주민이 사는 30곳이 대상이다. 차액은 군이 지원한다. 군은 올해 1억 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무지개택시는 주민들이 요청한 날짜와 시간, 장소를 월별 운행 시간표로 편성해 1일 3회, 주 3일, 월 36회까지 운행된다. 양강면 구강리 주민들의 경우 12㎞ 떨어진 면 소재지까지 택시를 이용하면 1만 8000원 정도를 부담해야 했다. 일명 ‘100원 택시’로 불리는 복지택시는 2013년 충남 서천군이 처음 도입했다. 이후 ‘행복택시’ ‘마중택시’ ‘한방택시’ 등 다양한 이름으로 확산되면서 현재 30여곳에서 주민들의 발이 되고 있다. 경기도는 5월부터 이천, 안성, 포천, 여주, 양평, 가평 등 6개 시·군 112개 마을에서 100원 또는 시내버스 요금에 이용할 수 있는 ‘따뜻하고 복된(따복) 택시’ 98대를 운행한다. 100원 택시는 주민들은 물론 손님이 없어 울상을 짓던 택시업계도 환영한다. 전북도는 지난 3월부터 농어촌 중·고교생 518명에게 통학택시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등하교 때 3인 1조를 이뤄 1000원만 내면 된다. 울산시는 지난 1월부터 ‘마실 택시’를 운행한다. 도로 여건이 나쁜 울주군 옹태마을, 선필마을 등에 매일 4회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1000원이며 나머지는 울산시와 울주군이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오지마을 노인들은 3~5㎞를 걷거나 경운기 등을 이용해 보건소와 시장에 갔던 만큼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도 진화했다. 충남 당진시는 출발 1시간 전에 전화 예약하면 집앞으로 찾아와 버스운행이 많은 마을까지 태워다 주는 ‘해나루 행복버스’의 시범운행에 돌입했다. 요금은 버스요금과 같다. 전북 정읍시는 수요응답형 교통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오지마을 버스노선에 소형 승합차를 투입, 주민들이 필요로 할 때면 소재지까지 수시 운행하는 서비스다. 충북 괴산군은 늦은 밤 하교시간대 버스가 끊겨 불편을 겪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버스업계와 손을 잡고 괴산고에서 오후 10시 1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운행한다. 버스비는 1000원. 옥천군은 장날마다 노약자의 승하차를 돕는 도우미를 배치했다. 군은 65세 이하 여성 12명을 도우미로 선발했다. 유용술(65) 옥천군노인회 경로부장은 “버스 탈 때 짐을 들어주고 부축도 해줘 노인들 모두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이런 움직임은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하나로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며 “지자체들이 아울러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충고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옥천 산불 “100여명 방화선 구축하고 방어” 화재 원인은?

    옥천 산불 “100여명 방화선 구축하고 방어” 화재 원인은?

    옥천 산불 옥천 산불 “100여명 방화선 구축하고 방어” 화재 원인은? 26일 낮 12시쯤 충북 옥천군 이원면 원동리 야산에서 불이 나 바람을 타고 주변 산으로 번지고 있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3대와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등 100여 명이 진화에 나섰지만, 산세가 험하고 연기까지 심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옥천군은 불이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해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전체 공무원을 비상소집했다. 또 산불 현장에서는 불길이 마을 쪽으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는 중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금방 잡힐 것 같던 불길이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으로 크게 확산된 상태”라며 “불이 산등성이를 타고 계속 번지고 있어 충남도소방본부의 헬기지원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불이 난 곳은 지난해 잡목 등을 벌채한 뒤 새로 나무를 심은 조림지다. 군은 산나물 등을 캐던 입산객의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옥천 폐철로 철거 두고 철도공단·주민 갈등 확산

    충북 옥천군 옥천읍을 지나는 경부고속철도 ‘대전남부연결선’ 철거를 두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주민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14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2003년 옥천역∼옥천읍 삼청리 구간에 기존 경부선 철도와 고속열차 전용 선로를 연결하는 임시 선로인 대전남부연결선이 깔렸다. 이 임시 선로는 오는 6월 대전 판암∼옥천을 잇는 경부고속철도 전용 선로가 완공되면 기차가 다니지 않게 된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임시 선로 철거를 요구해 철도공단의 철거 약속을 받아냈다. 그러나 최근 철도공단이 240억원의 철거비 등을 내세우며 선로를 활용해 레일바이크 등을 즐기는 관광시설 운영을 추진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규억(56) 대책위 대표는 “임시 선로 설치로 주민들의 땅이 많이 수용됐는데 국책사업이라는 이유로 낮은 보상을 받는 등 주민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봤다”며 “철도공단이 철거를 약속해 놓고 이제 와서 말을 바꾸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선로를 철거하지 않으면 주민들이 선로 인근의 토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데 제한이 많다”며 “그동안 많이 양보한 만큼 이제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철도공단은 관광시설로 재활용하면 옥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데다 철거비도 아낄 수 있어 공단과 주민들이 ‘윈윈’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성균 철도공단 충청본부 재산지원처 차장은 “관광시설로 조성하면 주민 10여명 고용 창출, 지방세 1억원 등 옥천 지역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이런 계획을 갖고 주민들과 협의하기도 전에 주민들이 반발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양측의 원만한 합의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또 총기사고 날 뻔?

    충북 옥천경찰서는 개를 풀어놨다고 항의하는 이웃 주민을 공기총으로 위협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모(51)씨를 긴급체포,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7시 40분쯤 옥천군 군북면 자신의 집 마당에서 이웃인 차모(77·여)씨와 개의 목줄을 묶는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거실에 있던 5.0㎜ 구경 공기총을 들고 나와 허공을 향해 탄환 없는 빈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소동은 차씨가 자신이 키우던 닭 6마리를 송씨의 개가 최근 물어 죽인 것에 대해 항의하면서 벌어졌다. 경찰에서 송씨는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했지만 사과를 받아주지 않아 개를 죽이겠다며 공기총을 들고 나온 것이지 차씨를 향해 총을 겨누거나 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경이 5.0㎜ 이하 공기총은 살상 위험이 적다는 이유로 소지허가증과 수렵면허증이 있는 사람에 한해 개인 소지가 가능하다. 이 공기총은 송씨 지인의 것이다. 당시 공기총 주인은 송씨 집 마당에 주차된 자동차 안에 있었다. 벌목일을 하는 송씨와 지인들은 이날 비가 와 일을 못하게 되자 함께 꿩사냥을 하기 위해 송씨 집에 모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송씨가 총으로 차씨를 직접 위협하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총 안에 실탄이 없던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사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공기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옥천, 농작업 대행 서비스 인기

    농업을 대신 해주는 농작업 대행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충북 옥천군에 따르면 농기계 조작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자나 여성농민 등을 대상으로 일정의 대행료를 받고 경운, 정지작업, 수확, 탈곡, 굴삭기 작업 등을 대신 해 주는 농작업 대행서비스가 2012년 도입됐다. 사업 첫해 32농가(15.4㏊)가 이용하더니 2013년 61농가(32.5㏊), 지난해 142농가(70.6㏊) 등 해마다 희망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이용자가 늘고 있는 것은 민간의 농작업 대행서비스보다 30~50% 대행료가 저렴한 데다 농기계를 조작할 수 있는 인력들이 농촌을 떠나거나 사망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이용료는 ㎡당 경운·정지작업 30원, 수확 및 탈곡작업 45원, 관리기 작업 40원이며, 굴착기 작업은 1일 15만원이다.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군은 올해도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농작업이 가능한 기사 3명을 채용했다. 신청자가 몰리면 고령, 영세, 여성, 일반농업인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조작을 배울 수 있는 젊은 인력들이 농촌에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면서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 농작업 대행서비스 항목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옥천장야 한양수자인 아파트 계약금 전액 환불시스템 적용으로 북새통

    옥천장야 한양수자인 아파트 계약금 전액 환불시스템 적용으로 북새통

    분양가와 전세가의 폭발적으로 요동치면서 최근 들어 지역주택조합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과 수요 또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런 아파트들은 조합원이 사업주체가 되기 때문에 가격이 훨씬 저렴한데, 이는 조합원이 사업주체가 되어 자금을 집행하므로 비용을 훨씬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장점은 다양하다. 주택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동∙호수 배정이 일반아파트에 비해 훨씬 유리하다는 점 등이다. 이렇게 인기가 있다 보니 수요자 측면에서는 더더욱 옥석을 가리는 혜안을 가지고 눈여겨보아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충북 옥천군 수요자들을 안심시키는 아파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다름 아닌 충북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 16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옥천 장야 한양수자인 아파트이다. 옥천 장야 한양수자인 아파트는 다른 지역주택조합아파트와는 다르게 조합설립인가 불가 시‘ 업무용역비를 포함한 계약금 전액을 반환하는 안전시스템을 갖춰놓고 시작하는 ‘안전아파트’이다.뿐만 아니라, 책임시공과 자금관리를 예비 수요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어 어느 곳보다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는 1순위 아파트로 불린다. 우선 시공사를 보면, 올해로 31년된 중견 건설전문기업 한양건설이다. 한양건설은 지난 한 해만 해도 전국 19개 현장에서 11,878세대를 분양한 알찬 건설사이기도 하다. 한양건설은 회사의 신뢰와도 직결되는 현장의 소비자들에게 책임시공 보증서 발급해 사업지연 및 중단에 대한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 법무법인 거화가 토지매입 계약과 사용승낙서를 검토한 후 사업진행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확인서까지 공개했다. 또한 자금관리에 있어서도 우수한 신탁사로 인정받고 있는 아시아신탁이 계약자들의 자금을 입주시까지 안전하게 관리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기대감이 높아 홍보관이 북새통이다. 옥천장야 한양 수자인 아파트는 현재 청약중인데 벌써부터 일부 실수요자들사이에 로얄층에 천만원이상의 프리미엄을 제시하는등, 실수요자들끼리 경쟁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하2층~지상 20층 310가구가 59㎡, 75㎡ 310세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어 사이즈 또한 경쟁력을 갖춘 옥천 장야 한양수자인 아파트는 이렇게 안정된 기본요건 위에, 2007년 7월에 입주한 옥천읍 문정리의 H아파트 110㎡ 매매가 대비 5,955만원이나 저렴하고, 3.3제곱미터(㎡)당 500만원대로 공급되고 있다.홍보관 정식오픈전인데도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뿐만 아니다. 옥천에서는 이용하기 쉽지 않았던 시설들, 예컨대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단지 내 실내골프연습장과 GX룸을 이용할 수 있다. 요즘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글램핑을 단지 안에서 즐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옥천군민들에게 이 아파트의 인기는 멈출 줄 모르는 기세다. 장야초등학교가 바로 옆인 옥천 장야 한양수자인 아파트는 인근 장야주공1,2단지와 더불어 총 1,366세대 대단지가 형성되어, 자타 공히 옥천의 교통과 교육, 편의와 행정시설을 최근접에 둔 옥천의 특급주거지로 각광받을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장야 한양수자인 아파트 초기 계약금 10%만 납부하고 나머지는 입주시 납부해 계약자들의 부담을 확 줄였으며, 홍보관 정식 오픈은 2월 27일 오전11시이다. 문의전화 : 043-733-231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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