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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내아이 하나에 아버지가 둘이나

    한 여인의 불장난으로 두 남자가 12개월된 어린애를 두고 서로『내 자식이다』라고 삿대질하고 있다. 16일 조치원(鳥致院)경찰은『내 아들을 찾아달라』는 김모(38·조치원읍 상동)씨의 호소를 접수, 진상조사에 착수했는데, 김씨의 처 강옥순(姜玉順·33·가명)여인이 남편 몰래 얻어쓴 50만원으로 가정불화를 일으켜 68년12월 가출, 행방을 감추었던 것. 김씨는 아내의 행방을 수소문하다가 천안(天安)의 모여관에서 이모(48·천안읍 모기관장)씨와 동거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가, 과거를 묻지 않기로 한뒤 69년 4월 아내를 다시 맞아 들였다고. 그런데 강여인은 그후 현재의 12개월된 아이를 분만, 김씨는 자기 아들로 알고 입적까지 시켰던 것인데, 강여인의 정부 이모씨는 요즘『내 자식이니 돌려달라』고 주장하기에 이른 것. 이씨는 딸만 5자매를 둔 가장으로, 당시「씨앗을 보기위해」강여인과 정을 통했던 것이라 주장, 날짜를 계산하면 틀림없이 자기 자식에 분명하다고 버티고 있어 더욱 화제. -「솔로몬」왕에게 재판을 청해보시지. [선데이서울 71년 4월 4일호 제4권 13호 통권 제 130호]
  • [Let’s Go] 전북 고창 돋음볕 마을

    [Let’s Go] 전북 고창 돋음볕 마을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누구나가 다 아는 미당 서정주(1915∼2000)의 시구절. 전라북도 고창군 안현리 ‘돋음볕(처음으로 솟아오르는 햇볕) 마을´은 미당의 시 ‘국화 옆에서´를 소재로 동네를 아름답게 꾸미고 있는 곳이다. 콘크리트 벽돌담과 슬레이트 지붕 등에 샛노랗고 하얀 국화가 사계절 환하게 피어 있다. 한겨울에도 벌과 나비가 날아 다닌다. 동네 주민을 모델로 ‘누님´을 그리고, 손거울도 크게 넣어 시 ‘국화 옆에서´를 절로 연상케 만들었다. 국화와 누이가 있어 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마을. 친일행각과 군정에 대한 노골적인 칭송 등으로 눈총받는 미당의 생애와는 별개로 그의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미당의 스산한 과거의 기억을 지운다면 시와 국화향을 좇아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곳이다. # 담장에도 지붕에도 국화가 피었네 까치는 어딜 가고 물까치들만 떼를 지어 이방인을 반겼다. 마을 입구부터 담장을 따라 조성된 벽화에 노랗고 하얀 국화들이 만발해 있다. 담장을 타고 가던 벽화가 지붕으로까지 이어지는 집도 있다. 지붕을 덮은 지름 5m의 커다란 들국화에서 엄지손가락만한 황국까지 크기도 다양하다. ‘국화 옆에서’에 나오는 ‘누님’의 얼굴도 등장한다. 이 마을에 살면서 동네 애경사를 앞장서 챙겨온 김연순(69), 양옥순(64)씨가 모델이다. 처음엔 두 ‘누이’의 얼굴밖에 없었지만, 금년 여름 서울의 한 대학생들이 내려와 오균열씨 부부와 박향순 부녀회장, 한봉자 할머니 등의 얼굴도 그려 놓았다. 벽화에 그려진 마을 사람들이 모두 6명으로 늘면서 동네 분위기도 덩달아 한결 밝아졌다. 국화 벽화는 농림부가 지원하는 우리동네 문화공간 만들기(문화 해비탯) 사업의 하나로 만들어졌다. 미당의 생애와 시를 기리기 위해 마을사람들은 3년전부터 동네 뒷산에서 ‘100억송이 국화축제’를 열었고, 관광객들이 연간 10만명 정도 다녀가는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 그 결과 작년 12월 농림부로부터 녹색체험마을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마을 개량사업을 벌이게 된 것. 녹색체험마을 컨설팅을 맡은 송주철 공공디자인연구소와 마을 주민들은 미당의 시 ‘국화옆에서’를 소재로 마을 전체를 국화와 시, 그리고 마을 주민들의 얼굴을 그린 벽화로 단장하기로 결정했다. 담장 보수에서 디자인, 그림까지 꼬박 7개월 걸려 금년 3월 완성했다.‘돋음볕’이라는 예쁜 마을 이름까지 새로 붙였다. # 마을 뒤편엔 100억송이 국화밭 벽화 안에 사는 사람들의 삶은 여느 시골마을 사람들의 그것과 별반 다를 게 없다.‘큰누이’ 김연순씨는 남편이 중한 병에 걸려 서울의 대학병원을 오가야 하는 처지고,‘작은 누이’ 양옥순씨도 막내 아들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 식혜를 만든다며 엿기름을 손질하던 양씨는 “호의호식은 아녀도 밥 빌어먹지 않을 만큼은 사는디, 막내가 장가를 안가서 걱정이랑께. 벌써 40이 다 되었는데 말여. 기자 양반, 참한 아가씨 좀 없으까잉?”이라며 장탄식이다. 누런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팽나무 당산목을 지나 마을 뒤편으로 올라가면 미당의 묘소가 있는 야트막한 야산이 나온다. 해마다 국화축제가 열리는 곳. 사람들이 많이 찾는 터라 길도 내고, 주차장도 만들어 두었다. 예년보다 적은 양이긴 하지만, 고샅마다 심어 놓은 국화는 늦가을 정취에 젖게 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돋음볕 마을과 길 건너 미당 시문학관이 자리한 선운리, 그리고 질마재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른쪽으로는 심원, 하전 등의 갯벌. 미당을 키운 ‘8할의 바람’의 근원이 되었던 서해바다다. 물막이 공사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선운리와 안현리 코앞까지 바닷물이 들어 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돋음볕 마을에서 150m 떨어진 질마재 마을에는 미당의 생가와 시 문학관이 마련돼 있다. 국지호 이장 019-319-1417, 부안면사무소 (063)560-2614. # 손님 반기는 고창국화축제 고창읍 석정온천지구에서는 제17회 국무총리배 전국국화경진대회를 겸한 고창국화축제(gcfestival.com)가 열리고 있다.100만㎡에 심어진 300억 송이 국화로 눈이 부시다. 예년과 달리 불순한 날씨 때문에 현재 30% 정도 개화한 상태. 이번 주말쯤이면 만개할 듯하다. 국화꽃밭 한가운데에는 미당의 시 ‘국화 옆에서’가 새겨진 시비(詩碑)도 세워졌다. 동춘서커스 등 공연도 마련됐다.(063)564-9779. #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선운산나들목→선운사 방면 좌회전→22번 국도→삼인교차로→용선삼거리→상포방면 우회전→734번 지방도→선운리 미당시문학관 # 주변 명소 선운사와 고창읍성, 학원농장, 무장읍성 등은 필수 코스. 시간이 허락한다면 30여분 떨어진 ‘굴비´의 고장 영광의 백수해안도로도 둘러볼 만하다. # 맛집 복분자술 한 잔에 장어 한 점, 최강의 맛궁합이다. 고창은 장어의 명산지. 여행고수들이 즐겨 찾는 곳은 ‘등나무 집´으로 불렸던 연기식당(www.yeonki.co.kr)이다. 올해로 아산면 삼인리 한자리에서만 40년 넘게 장어굽는 냄새를 피우고 있는 집.1인분 한 접시(375g)에 1만 5000원. 함께 나오는 부추겉절이가 별미. 오전9시∼오후10시. 연중무휴.562-1537. 글·사진 고창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어머니 北고향 보내드리는 게 소원”

    “어머니 北고향 보내드리는 게 소원”

    자신도 보살핌이 필요한 고령임에도 106세 노모를 극진히 모시는 안춘모(74·서울 마포구 망원동) 할아버지의 마음은 늘 한 곳을 향한다. 13일 서울 마포구가 선정한 올해의 마포구 구민상의 효행상을 받는 안 할아버지는 12일 “단 한 순간도 후회없이 어머니를 모시는 것, 또 어머니 생전에 북녘 고향땅(황해도 연백군)을 밟게 해드리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했다. 안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에 돈벌이를 위해 서울, 경기 김포·문산 등지를 다니며 날품과 막노동, 농사 등으로 생계를 이어갔다.1969년 대신초등학교 수위로 일하게 되면서 이제 안정이 되나 싶더니 이듬해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져 9년만에 돌아가셨다. 안 할아버지 부부는 지하철 파지수집, 한약방 허드렛일, 옷감 실밥제거 등으로 벌이를 하는 빡빡한 생활 속에서도 어머니에 대한 정성을 한 순간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안 할아버지는 “어머니께 모든 정성을 쏟아 후회없는 여생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안 할아버지와 함께 이날 마포구 구민상을 수상하는 사람들은 6개 분야에서 모두 8명. 문화상을 받는 홍성기 마포문화원 창립자를 비롯해 용감한 구민상에 이철희 소방대원, 장한어버이상에 47년간 교통자원봉사와 불우청소년 장학금 지원을 해 온 택시기사 김용근씨, 모범청소년상에 545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한 서울여고 3학년 박이슬양 등이 수상자이다. 또 순대국집을 하며 평생 모은 돈 10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한 정옥순씨,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쓴 박노진 대흥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총무,2005년부터 노인복지증진에 노력한 중부화력발전소 등이 봉사상 수상자로 뽑혔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내 책을 말한다] 인도, 그 독특한 생존방식

    ‘인도 현대사’는 2007년 독립 60주년을 맞은 인도가 영국 식민통치하의 적대적 환경에 적응하고 저항하며 생존한 지난 3세기의 여정을 담았다. 식민체제로부터 자율적으로 작동한 인도 사회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조명하고, 긴 투쟁과 타협의 과정을 통해 국가의 해방을 이룬 인도인을 인도사의 주변인에서 주인공으로 이동시켰다. ‘정의하고 정의되는 것’이 인간세계의 법칙이라는 경구처럼, 그동안 힘을 가진 영국이 정의한 인도 근현대사는 ‘수억 야만인’에게 문명을 전해준 영국 식민주의에 대한 변명과 찬양의 기록이었다. 그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소개된 인도사도 영국의 통치를 정당화하는 내용이 주류였다. 그 논리에 따르면, 인도는 유럽에서 온 왕자님의 ‘키스’를 기다리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였다. 그러나 이라크 침공 등 미국의 제국주의적 오만과 편견이 여실히 드러나는 오늘날, 지난 세기 인도에서 작동한 영국의 제국주의를 낭만화할 순 없다. 식민통치란 다른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의 영토와 삶을 빼앗고 강제로 바꾸는 것이므로 미화되어선 안 된다. 강자가 행사한 힘의 역사를 당연시하면 개인과 사회를 억압하는 현실이 반복될 것이므로…. 이 책은 인도인에게 영국 통치가 무슨 의미를 가지는가를 물었다. 이별할 때까지 사랑의 깊이를 잴 수 없듯이 독립할 때까지 인도가 받은 영국 식민통치의 폐해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1600년 영국이 인도에 올 무렵 세계 GDP의 22.5%를 차지하던 인도는 영국의 통치를 마감한 1952년 세계 GDP의 겨우 3.8%를 점유하는 빈곤국으로 전락하였다. 제국사가의 화려한 수사에도 불구하고 영국 통치는 ‘빵을 빼앗은’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인도인에게 은혜롭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 책은 영국이 얼마나 악독하게 인도를 이용했는가를 주목하진 않았다. 어떻게 인도인이 영국에 영웅적으로 저항했는가에 중점을 두거나 인도 민족주의를 ‘선’으로 파악하지도 않았다. 나는 식민주의와 민족주의의 이분법보다 그 둘이 빚은 변증법적 화음과 불협화음, 지배자를 자기 안에 받아들인 비영웅적 인도의 힘,‘영국으로부터 배운 언어로 영국을 저주’한 인도의 방식을 추적하였다. 인도처럼 타자에 의해 불행한 근대를 경험한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변방사로 폄하되는 인도 역사를 소개하여 미래를 향한 우리의 길목에 이정표를 더하려는 이 책은 최근 인도의 강대국 부상이 우연한 일이 아니라 영국이 오기 전에 누린 위상을 되찾는 과정이자 인도가 소지한 독특한 생존방식의 결과라는 사실을 보다 넓은 견지에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옥순 연세대 연구교수
  • [데스크시각] 천의 얼굴을 가진 인도/최종찬 국제부 차장급

    나게시라오 파르타사라티 주한 인도대사는 최근 한국언론재단 주최 인도지역 전문가과정의 특강에서 ‘코리아 친디아’란 신조어를 제시했다. 인도와 중국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어 이르는 친디아는 세계경제의 다크호스로 부상한 신형 엔진이다. 여기에 한국을 끼워 넣은 것이다. 이 말은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면서도 외교관의 길을 걷고 소설가로도 활동하는 주한 외교사절의 외교적인 수사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만큼 한국은 인도에 중요한 파트너임을 드러내는 말이다. 한국은 인도의 외국인 직접투자 10위안에 든다. 포스코는 인도의 오리사주에 무려 120억달러(약 11조원)를 들여 제철소를 짓기로 했다. 한국과 인도는 역사와 문화적으로 그리 먼 나라가 아니다. 세계를 평정한 코카콜라와 청바지가 기를 못 펴는,1달러로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인도의 저력은 과연 뭘까. 인도는 천의 얼굴을 가진 나라다. 서방의 시각으로 보면 그 속을 헤아릴 수 없다. 역사의 무대에서 인도는 침입해온 이민족들과의 싸움에서 늘 졌지만 다시 살아남는 질긴 생명력을 보여줬다.800년에 걸친 이슬람의 통치와 200여년간의 영국통치도 인도를 굴복시키지 못했다. 이옥순 연세대 연구교수는 “인도의 역사는 모자이크 역사”라며 “바이런은 인간은 미소와 눈물을 왕복하는 시계추라고 노래했으나 인도는 수없이 패배한 눈물의 역사를 결국은 살아남아 미소로 바꿨다.”고 강조했다. 인도에는 다른 나라에는 없는 카스트제도가 있다.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의 네 계층으로 구분되며 계층에 들지 못하는 불가촉천민계급도 있다.BC 1000년경에 확립된 후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이 제도는 계급이 아니라 계층의 구분이다. 카스트 계층마다 4000여개의 집단이 있으며 그 집단의 규모는 수백명에서 수만명까지 다양하다. 카스트 집단은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없어지기도 하고, 새로 생기기도 한다. 카스트 집단마다 문화가 다르고 쓰는 어휘가 다르다. 결혼도 같은 카스트집단끼리 이뤄진다. 이 제도는 인도가 발전한다고 해도 쉽게 없어질 것 같지 않다. 집단 이기주의의 단맛을 경험한 이들이 이 제도를 포기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카스트는 인도의 어두운 면이기도 하지만 인도를 실질적으로 끌어가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인도는 또한 다원화된 나라다. 어디를 가도 다민족, 다언어, 다종교를 경험할 수 있다. 언어는 3000개가 넘고 공식언어만 22개에 달한다. 각 주에서 주관하는 시험 문제지는 22개 언어로 각각 출제한다. 인도가 못사는 이유 중의 하나가 복사비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올 정도다. 종교도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조로아스터교 등 지구상의 거의 모든 종교가 있다. 이슬람인구는 1억 3000만명으로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다. 이런 다양성이 국가란 질화로 속에서 제 빛깔을 살리며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이다. 인도는 지금 경제와 외교부문에 있어 순항하고 있다. 경제는 매달 650만명이 휴대전화에 신규 가입할 정도로 뜀박질 성장을 하고 있다. 구매력은 세계4위이며 2020년까지 세계3위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외교적으로는 국익에 도움되면 어느 나라와도 손을 잡는 신(新)비동맹 외교노선으로 전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인도는 9·11테러후 가장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은 이런 인도를 배워야 한다.11억인구가 내뿜는 저력을 배워야 한다.“큰 틀에서 큰 길로 가는 인도는 우리에게 대안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생존에 필수”라는 김찬완 한국외국어대 교수의 말이 ‘인도풀기 퍼즐’의 한 단서가 될 듯하다. 최종찬 국제부 차장급 siinjc@seoul.co.kr
  • [부고]

    ●조정호(전 한국화이자 사장)씨 별세 원갑(미국 PI은행)원덕(사업)원주(〃)씨 부친상 서항룡(사업)김윤식(전 국회의원)박중호(사업)씨 빙부상 18일 일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31)932-9169●이두복(전 튀니지 대사)씨 별세 종원(H&Q Korea 공동대표 부사장)씨 부친상 민지홍(CVCI 대표)김현호(홍콩HSBC증권 전무)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02)3410-6916●서정수(전 한양대 인문대학장)씨 별세 영환(창원대 교수)민환(국립환경과학원 과장)진환(성공회대 교수)경환(전주지법 부장판사)씨 부친상 조성용(서울향료 대표)씨 빙부상 1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590-2540●장춘희(현대엔지니어링 부장)병용(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윤숙(서울 전동중 교사)병수(사업)씨 부친상 정인수(경기 서해고 교사)김정희(경기 광명중 〃)씨 시부상 임길섭(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씨 빙부상 장항모(전 순천시의원)씨 형님상 19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62)231-8902●박춘근(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씨 조모상 19일 여수 여천전남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11-777-8254●최대희(KOS 대표)근희(서울시립대 교수)강희(전북현대프로축구단 감독)현주(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현선(신명중 교사)이복실(여성가족부 보육정책국장)씨 시부상 송현철(미국 거주)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93●임남섭(LG MMA 상무)씨 부친상 18일 전남 장성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061)395-4411●신현성(전 대우 상무)현봉(전 LG전자 과장)현복(자영업)현정(외환은행 사무지원 부장)씨 모친상 이태구(전 노원경찰서 방범과장)김명호(전 대전MBC 편성국장)씨 빙모상 1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30분 011-9908-1705●김효전(대학생)이경(전주지방법원 판사)씨 부친상 이진오(대학원생)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265●이금동(자영업)윤봉(산업은행 자금결제실장)종호(자영업)씨 모친상 19일 전북대 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63)250-2441●김원종(자영업)씨 모친상 김준태(시티신문 편집부 디자이너)씨 조모상 19일 건국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2030-7907●조영걸(외환은행 대기업사업본부 지점장)달근(해피하우징 D&M 대표)방수(은행연합회 조사법규팀 부부장)씨 부친상 유근하(머니트리 수석재무설계사)씨 빙부상 권화용(창일중 교사)주예경(정신여고 〃)씨 시부상 19일 건국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030-7901●양갑승(전북대 공대 교수)내승(전 삼성전자 부장)두승(동양파트너스 대표)옥순(삼성생명 보험설계사)인순씨 부친상 변윤의(자영업)이경훈(GM대우 부장)씨 빙부상 19일 전주 전북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63)250-2450
  • [인사]

    ■ 서울신문 (투자개발실) △투자기획부장 백필현△신·재생에너지사업〃 김철홍△전략투자사업〃 오일만(제작국)△윤전1부장 나용호■ 보건복지부 △기초노령연금TF단장 박용주 ■ 법제처 ◇과장급 승진 △행정심판관리국 사회복지심판팀장 房極奉◇서기관 전보△행정심판관리국 행정교육심판팀장 尹載雄■ 금융감독원 △기획조정국장 윤승한△총무〃 신의용△총괄조정〃 주재성△은행감독〃 박창섭△비은행감독〃 김원△신용감독〃 김성화△은행검사1〃 심의영△런던사무소장 나명현△공보실국장 최용수△검사지원〃 김광연△국제업무〃 이석근△비은행검사2〃 이용찬△조사2〃 고영준△국제감독지원실장 김종건△보험조사〃 이상덕△비서〃 전광수△제재심의〃 서문용채△광주지원장 오수상△한국은행 파견 신응호△예금보험공사 〃 박세춘■ 서울시교육청 (초등) ◇교장 승진△미아초 강성희△창도초 강준△신구로초 김광구△자양초 김동균△숭인초 김상계△천일초 김성경△양진초 김영식△삼양초 김태수△상곡초 맹두호△문정초 박계화△도신초 박기호△신방학초 박병선△백석초 박순진△잠원초 박연수△중현초 박온화△창동초 박윤화△숭미초 박천희△신남초 변호열△방학초 서정남△등현초 성수근△영서초 신옥주△압구정초 안진홍△거여초 안헌종△장평초 양민△정심초 오긍연△중대초 원경태△여의도초 윤치덕△신석초 이갑희△면북초 이건호△용답초 이경학△당곡초 이광용△등양초 이명숙△장지초 이재효△덕암초 이정환△독산초 이진구△신암초 이진환△공릉초 임재봉△자운초 장애순△전농초 장원덕△중동초 정관진△문백초 정보헌△중평초 정춘석△태랑초 제갈수원△원신초 조남기△창경초 조인숙△선곡초 조철희△삼일초 최석희△신상도초 최성순△목원초 한수인△금북초 홍성령△망원초 홍성현△신우초 홍종원△용마초 황명자△정덕초 황찬구◇초빙 교장△용산초 권세익△서빙고초 노태섭△가양초 박인화△숭곡초 이영종△삼선초 백봉현◇교장 중임△구남초 김성식△양목초 박명하△면동초 연영모△신도림초 전영길△인헌초 최병환◇교장 전직△계남초 경상호△대진초 김석주△논현초 김윤숙△홍파초 김종덕△상경초 송천홍△연천초 예성옥△신정초 이순권△명일초 이영순△버들초 정병택◇교장 전보△중목초 김인효△이문초 백민△신답초 이광규△사근초 이상필◇교감 승진△동부교육청 김보영 박경자 양연순 조근희△서부〃 서순희 신윤호 윤기남 이상헌 임해영 장남순△남부〃 고순임 나미자 장덕실△북부〃 김병윤 류방현 박길수 박대순 박영희 이봉애 이정순 이진희 정용실 정춘봉 정해웅△중부교육청 권성기 최순열 허영자△강동〃 김수기 김정자 김종분 박희숙 소순모 송상길 양승희 전숙희 정태옥 주정희 최영욱△강서〃 김광선 김명애 송지석 안종률 장병철 조순옥△강남〃 박종호 백만종 오정렬 정순희 정해관△동작〃 김복근 김성수 남희우 민경숙 박향옥 안종복 장정애△성동〃 신현아 심상덕△성북〃 강계남 김민영 김애선 김연옥 나성대 이경재 정진용 황일석◇교감 전직△동부교육청 이도갑△남부〃 김혜영 오미향△북부〃 최도현△강동〃 조영범△강서〃 강성관 황규성△성동〃 고옥순△성북〃 강종훈◇교감 전보△동부교육청 조경숙◇교육전문직 승진ㆍ전직ㆍ전보△서부교육청 교육장 류연수△동작〃 〃 홍승표△서울특별시교육청 정책기획담당관 서철원△〃 영어체험교육원설립추진팀장 김점옥△〃 초등교육정책담당장학관 홍성희△〃 인성교육담당장학관 이춘혜△동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오효숙◇교육전문직 전직△교육연구정보원 원장 오필도△성북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이용호△강서〃 〃 허순만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김원곤 △〃 교원정책과 백정흠△서부교육청 김홍식 홍명성△남부〃 이은란△중부〃 이병재△강서〃 구자희 김장균 천종만△강남〃 김월규 김종환△동작〃 배영직△성동〃 최문환△성북〃 채영훈 전진극 채준병△교육연수원 장은미△동부교육청 백미향△교육연구정보원 변명희◇교육전문직 전보△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김진희△〃 교원정책과 오행자△〃 정책기획담당관실 탁현주△〃 과학교육활성화추진단 엄용수△동부교육청 양금정△남부〃 송영미△강서〃 임세훈△성동〃 김미정(유아) ◇원장 전보△길음유 하매용◇원감 승진△서부교육청 김미경(특수) ◇교장 전직△정문학교 강정구◇교육전문직 전직△서울특별시교육청 특수교육담당장학관 박희수◇교장 전보△정진학교 박해평◇교감 전직△서울정민학교 심규학◇교감 전보△서울광진학교 김태균◇교육전문직 전직△중부교육청 최철호(중등) ◇교장 승진△동호정보고 김윤태△서울전자고 백건재△면목중 민경란△장안중 이윤영△청량중 김혜경△가산중 김병완△여의도중 김종근△오류중 허화병△신창중 박인규△창동중 김명순△아주중 김진철△잠실중 김철웅△풍납중 박효명△등원중 정홍배△신남중 정진영△개원중 김인숙△반포중 정덕자△강남중 피재호△난우중 최진복△삼성중 남연희△상도중 오희석△영등포중 김재민△인헌중 박상기△구의중 이강호△성원중 김춘자△용곡중 임재섭△삼각산중 민대홍△수송중 박찬섭◇초빙 교장△방원중 이형범△경수중 김억관△번동중 백남신◇교장 중임 전보△방산고 구윤우△상계고 김병주△청량고 고승혜◇교장 전직△경기고 이기성△경기여고 주영기△광양고 봉성근△불암고 신호근△양재고 최상규△한성과학고 김영준△성내중 오예섭△개포중 홍성남△대왕중 이옥란△신반포중 안재협◇교장 전보△구일고 신일윤△대영고 류상규△잠실고 임광수△태릉고 이명구△혜화여고 오대석△서울공고 조남수△선린인터넷고 황호규△서울산정교 이태선△을지중 한익섭△인수중 조주행◇교감 승진△경동고 김종현△선유고 김원숙△경기기계공고 송재영△서울공고 김성배△동부교육청 박영순△서부교육청 박춘구 강희철 육순우△남부〃 신동범 박재옥 황종근 박영준△북부〃 장이순 안환민 이순자 서정규△강동〃 문사관 박명숙△강서〃 김병호△강남〃 김세영 이두철△동작〃 전성용 박미정 이미정 홍미영△성동〃 박경희△성북〃 안종현 최원숙◇교감 전직△개포고 김진만△등촌고 임국택△신목고 조영상△영등포고 엄종훈△자양고 최성락△잠실고 나징기 김남형△청담고 이영희△효문고 김재홍△경기상고 홍민표△북부교육청 안재홍△중부〃 이재승△강남〃 강성희△성동〃 류명숙△성북〃 윤신덕◇교감 전보△서울고 심재홍△송파공고 황근태△용산공고 김용진◇교육전문직 승진△남부교육청 교육장 유좌선△북부〃 학무국장 김세진◇교육전문직 전직△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목창수△과학전시관 관장 이영만△동부교육청 교육장 김재환△과학교육활성화추진단 단장 허동△강동교육청 학무국장 최난주△중등교육정책과 학력평가관리 한춘희△학교체육보건과 체육교육담당 이완석△남부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김평배△동작〃 〃 임희숙△성북〃 〃 정인순◇교육전문직 전보△강남교육청 교육장 이경복△교육연구정보원 연구개발부장 이시우△교육과정정책과 교과지도담당 장우석◇교육전문직 전직ㆍ전보△학생교육원 성덕현△교육연구정보원 이남렬△동부교육청 이방수 이경운△서부〃 조성수△남부〃 류장경△북부〃 김경희△중부〃 심지영 백미원△동작〃 고종애 홍애란△교육연구정보원 이말출 최문수△교육연수원 유인숙 전영식△학생교육원 신남수△과학전시관 이병은△공보담당관실 이관배△감사〃 박광훈△정책기획〃 나승표△초등교육정책과 홍용희△중등〃 최진흥 박미연△교육과정정책과 이용식△직업진로교육과 백수길△학교체육보건과 임영선△강서교육청 강원희△강남〃 김형근 김윤경 김낙영△성북〃 양현숙△교육연수원 진명희◇교육부 전출ㆍ전입△송파공고 교장 김종관△교육연구정보원 인성진로부장 박제윤△수유중 교장 이기성△강서교육청 교감 김대원△광남고 교감 강연흥△교육부 과장 송인빈△〃 팀장 민병관△〃 교육연구관 선영규 조용△강남교육청 교감 전종보△성동〃 〃 육계원△국제교육진흥원 교육연구사 홍재옥■ 한국은행 ◇국·실장 이동 △전산정보국장 이영호△경제통계〃 최춘신△금융안정분석〃 이광준△연수원장 남세기△재산관리실장 천승희△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정대영△목포본부장 송시택△광주전남〃 박현덕△포항〃 하태룡■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처) △사무총장 이용환△정책기획실장 이교관(대변인 겸임)△교육네트워크〃 조영기(선진화싱크탱크)△원장 나성린△경제정책연구소장 이인실△법치교육〃 신도철△정부개혁〃 김관보△사회정책〃 이용환△미디어·문화〃 이병혜(대외협력실장 겸임)△정치외교〃 이교관(선진화아카데미)△원장 정재영■ 성신여대 △부총장 김혜영△대학원장 이해용△교육〃 조길자△문화산업〃 안홍석■ 동덕여대 △교무처장 김운배△학생〃 정창곡△사무〃 이부영△기획〃 조권익△정보운영〃 김낙훈(9.1)■ 대우증권 ◇승진 △선물옵션영업부장 洪榮振 ◇전보△국제금융부장 李澤揆
  • [인사]

    ■ 법무부 ◇전보 및 파견 △법무부 국제형사과 검사 곽규택 △서울고검 검사 이용민 △부산고검 검사 홍종호 △대구고검 검사 손순혁 △서울중앙지검 검사 오원근 배창대 조석영 △서울동부지검 검사 김준성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 이상규 △서울서부지검 부부장검사 유일석 △의정부지검 검사 박영수 △고양지청 검사 박광섭 △인천지검 형사2부장 박진영 부부장검사 이원곤 △부천지청 검사 이동재 △수원지검 검사 정종욱 △성남지청 부장검사 정종욱 이임성 △평택지청 검사 박재휘 △춘천지검 검사 김대룡 △서산지청 검사 김현진 △대구지검 형사2부장 정성윤 부부장검사 최재호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이형택 검사 이기선 정미경 김수현 △광주지검 검사 차승우 △공정거래위원회 파견 검사 노상길 △여성가족부 파견 검사 방정숙◇신규 임용 △의정부지검 검사 유광렬 △고양지청 검사 배석기 김성동 △인천지검 검사 진정길 유경필 △부천지청 검사 김종철 △수원지검 검사 정영섭 김효섭 임선화 △성남지청 검사 윤대영 △안산지청 검사 황성연 임승철 △대전지검 검사 김정훈 이동원 △대구지검 서부지청 검사 이영준 △김천지청 검사 권방문 △부산지검 검사 조찬만 박사의 김기윤 △부산지검 동부지청 검사 이소연◇의원면직 △하인수(인천지검 형사2부장) △안혁환(성남지청 부장) △최영운(서울중앙지검 검사) △이현정(평택지청 검사) △조수연(대전지검 검사) △신승기(부산지검 검사)■ 예금보험공사 ◇1급 승진 △리스크감시2부 부장 李康綠 △상시감시1팀 팀장 崔孝洵 △인력개발부 부장 鄭旺鎬 △비서실 실장 金炫哲 ◇2급 승진 △상시감시5팀 팀장 鄭贊衡 △청산지원부 팀장 全相五 ◇3급 승진 △영남지사 徐龍燮 △기획조정부 申斗湜 ◇4급 승진 △적기정리부 姜始亨 △혁신기획실 洪承徹 △기금운용실 李陳炯 △혁신기획실 康俸準 △금융분석부 金廷錫 △보험정책실 金孝根 ◇팀장 전보 △정보시스템실 팀장 柳大日 △경영지원실 팀장 金錫泰 △리스크감시2부 팀장 朴炳翰 △홍보시스템실 팀장 韓昌南 △조사부 팀장 鄭東鎬 △감사실 팀장 李秉昊 △적기정리부 팀장 金 勳 △청산지원부 팀장 李會于 △국제업무실 팀장 鄭燦平 △인력개발부(학술연수) 權彛勇 △인력개발부(학술연수) 朴昞基 ■ 서강대 △학생문화처장 우찬제■ 서울보증보험 ◇승진 △순천지점장 정병규△전략영업부장 임대기△마케팅실 보상지원팀장 이인표◇전보△신용채권부장 허정범△상업신용〃 전병선△재무관리〃 두준호△경영전략실장 신보선△자산운용부장 박철△감사실장 김규진△준법감시〃 고일석△총무부장 최찬규△심사〃 서종석△소비자신용〃 조국제△상품개발〃 이득영◇지점장△인천 백경직△삼성 고정곤△서초 김선철△신사동 조충제△수원 김원섭△서대문 최중호△부산 김봉래△안산 정병규△진주 유해진△울산 한종호△포항 조용옥△부평 송헌수△동래 권석재△부전동 박봉호△여수 김동현△대구 윤규동△ 성남 손광수△강릉 김종오△김해 조철호△순천 임재근△제주 문경철△춘천 김용태△군산 이용선△창원 하진호◇보상서비스지원단장△강북 배영규△강남 이영옥■ 서울증권 ◇임원 △PB본부장(상무보) 李聖照 ◇팀장 △SSP추진팀 李誠埈 △영업추진팀 金起演■ 외환은행 ◇지점장 △강남구청역지점 김창섭 △강남역지점 김선우 △강서지점 권원철 △광양지점 정채주 △구로지점 김형구 △남가좌동지점 정명상 △동울산지점 유영규 △둔촌동지점 서길원 △마산중앙지점 장성화 △마포남지점 한승욱 △만촌역지점 신용락 △반월공단지점 장시원 △봉천동지점 박선배 △분당정자지점 오태균 △사상지점 황승국 △삼산지점 이성원 △삼성노블카운티WM센터지점 권혁채 △삼정동지점 전우용 △서린지점 박일동 △서초남지점 진성오 △성남지점 박윤재 △성산동지점 정기호 △송탄지점 김동현 △신림역지점 김순천 △신촌지점 김원태 △안동지점 양재일 △역삼역지점 김학성 △연남동지점 박인수 △연산동지점 박정식 △연희동지점 송병덕 △영통지점 홍순한 △울산지점 강규찬 △의정부지점 오광준 △이태원지점 이종익 △인천지점 전상기 △일원역지점 여운선 △주엽역지점 여규업 △죽전지점 박찬일 △청주북지점 이동헌 △충무로지점 박용철 △탄현지점 윤창룡 △태평로지점 정경선 △파주지점 류병준 △평택지점 이동규 △하남공단지점 박정규 △학동역지점 김유택 ◇개인금융부문장 △가락지점 김회문 △광화문지점 김창선 △군자동지점 이정재 △논현동지점 김판균 △둔산지점 신동렬 △방배동지점 최용식 △소공동지점 윤옥순 △용인지점 설동기 △울산지점 최영식 △잠실역지점 정찬성 △태평로지점 주영근 ◇기업금융부문장 △논현남지점 김경수 △서소문지점 정종효 △선수촌지점 신영락 △스타타워지점 전병세 △영업부 이종인 ◇본점 부서장△개인마케팅부 오재환 △기업전략영업본부 손훈 △뱅킹시스템개발부 송영훈 △신용기획부 김용구 △여신심사부 김용완 △인사운용부 윤종웅 △증권수탁부 이인석 △투자금융부 조인균 △e-Business사업부 유선무 △IT업무지원부 김경수 ◇본점 팀장 △감사부 유영철 △기업마케팅부 유운기 △신용기획부 강동훈 △신용기획부 김청운 △신용기획부 최석근 △여신관리부소속 관리역 김우겸 △여신관리부 박철 △여신관리부 정일홍 △여신심사부 이태균 △여신심사부 조시형 △여신심사부 한철수 △여신정리부 이승민 △여신정리부 최형삼 △외환업무부 강태신 △전략여신부 박종현 △정보개발팀 이주화 △카드신용관리팀 김성은 △카드심사팀 지정화 △카드채권관리팀 조태복 △카드특수관리팀 채충기 △투자금융부 한상한 △e-Business사업부 홍진균 △IT운영부 한주희 ◇개설준비위원장 △교하지점 장치규 △동탄남지점 정우진 △중동신도시지점 안상동 △창원대방동지점 신기석 △한티역지점 김일수
  • 인도에 미치다/이옥순 지음

    ‘알렉산드로스, 혜초, 바스코 다 가마, 비틀스….’ 인도를 찾아간 이방인들은 이들 외에도 끝이 없다. 지금도 세계인들의 여행 희망지 가운데 인도는 단연 첫번째 그룹에 속한다. 인도에 도대체 무엇이 있기에 마치 ‘블랙홀’처럼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것일까. 신간 ‘인도에 미치다’(이옥순 지음, 김영사 펴냄)는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이룰 수 있는 땅 인도를 찾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인도 델리대에서 인도 역사를 전공한 뒤 연세대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인도 전문가인 저자. 그는 ‘황금’이 이들을 인도로 끌어들였다고 말한다.“황금은 중의적 표현이다. 후추에서 금, 진리에서 자유까지. 인도를 찾아간 이방인들은 늘 뚜렷한 목적이 있었다. 그들은 그 목적을 위해 목숨을 걸었고, 그들이 성취한 것이야말로 바로 황금과도 같은 것이다.” 기원전 4세기 마케도니아의 정복자 알렉산드로스의 군대는 어둠과 굵은 빗줄기를 뚫고 젤룸강을 건넜다. 진짜 ‘황금’을 얻기 위해서였다. 헤겔의 말처럼 ‘역사없는 인도’에는 당시의 기록이 없다. 반면 그리스인들은 알렉산드로스를 인도를 정복한 영웅으로 그리고 있다. 하지만 알렉산드로스는 정말 인도를 정복했을까. 저자는 알렉산드로스가 겨우 인도의 서쪽지방에 도착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우리가 알았던 인도는 단순히 ‘명상의 나라’ 정도다. 그러나 과거부터 인도는 엄청난 부를 갖고 있었다. 그리고 이같은 부로 인해 인도는 침입과 정복을 부르는 불행한 역사를 반복해 왔다.21세기에도 인도인들은 해마다 세계 금 생산량의 20∼30%를 사들인다.17세기 무굴제국을 찾은 유럽의 한 여행가는 농촌 여성이 금목걸이를 하고 들판으로 일하러 나가는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당시 인도에는 델리, 아그라, 수라트, 라호르 등 인구가 20만명이 넘는 도시가 9개나 있었다. 동시대 유럽에는 그런 도시가 런던, 파리, 나폴리 등 3개뿐이었다. 이렇듯 이 책은 인도가 가진 부에 주목한다. 기원전 4세기부터 기원후 20세기 초반까지 인도는 물질적 황금을 찾는 이들에 의한 약탈의 역사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20세기 후반기부터는 정신적 황금을 찾기 위해 많은 이들이 인도를 찾고 있다. 비틀스는 요가와 명상을 배우기 위해 아내와 여자친구들을 데리고 갠지스강 상류를 찾았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비틀스의 뒤를 이어 위안을 얻기 위해 인도에 가고 있다. 마케도니아부터 영국까지 수없이 많은 나라에 정복당했지만 인도는 진짜로 정복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정복자들을 힌두에 동화시켜 나갔다. 이 책은 이처럼 아무나 갈 수 있지만 누구도 정복하지 못했던 인도의 유구한 역사를 담고 있다.9900원.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39개 방송통신고 3958명 졸업

    2006학년도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식이 11일 전국 39개 방송통신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열렸다. 졸업식에서는 3958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받아 방송통신고 졸업생은 올해로 19만명을 돌파했다. 최고령자는 74세의 나이로 경기여고 부설 방송통신고를 졸업하는 김옥순(사진 왼쪽)씨. 전남여고 부설 방송통신고 졸업식에서는 신체장애를 앓고 있는 최지영(오른쪽·26)씨가 졸업장을 받았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25일 TV 하이라이트]

    ●라이프n조이(YTN 오전 11시35분)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단양 8경의 절경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산과 강을 유람하는 것뿐 아니라 하늘을 나는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레저 스포츠, 행글라이더,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해 본다. 또 충주호를 찾아 잔잔한 뱃길을 가르며 아름다운 기암절벽인 옥순봉, 강선대 등 단양 8경을 둘러본다.   ●행복의 오솔길(EBS 오전 6시20분) 어린이집에서 동화구연을하는 조송자 어르신을 소개한다. 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동심에 빠져 사는 것이 건강 비결이라는데, 젊고 활기찬 인생을 사는 그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또 일 속에서 행복과 사랑을 찾는 실버내레이터모델 김종갑·최정복 부부를 ‘2006 노인 일자리 박람회’현장에서 만나본다.   ●TV 종합병원(SBS 오전 11시) 작년 봄 간이식 수술로 건강을 되찾은 건강역전 스토리의 첫 번째 주인공 양택조씨. 간암을 이겨낸 그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 병을 앓았을 당시의 상황 재연을 통해 그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간암을 극복한 양택조씨만의 건강관리 비법음식과 간암 예방에 좋은 음식을 공개한다.   ●두뇌발전소Q(MBC 오전 10시) 지구에서 만나는 화성, 피너클스. 사막 한 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정체불명의 기둥들은 무려 1만 5000여개다. 혹시 이곳은 지구 속에 숨은 화성이 아닐까. 사막에 솟아난 기둥의 비밀을 밝혀본다. 선명한 분홍색의 호수, 핑크레이크. 그 색깔만큼 신비한 호수. 과연 미스터리한 분홍색의 정체는 무엇일까.   ●소문난 칠공주(KBS2 오후 7시55분) 일한으로부터 미칠과 이혼했다는 말을 들은 설칠은 미칠에게 전화를 걸어 이혼한 사실을 왜 말하지 않았냐며 어디에 있느냐고 묻고, 당황한 미칠은 황급히 전화를 끊는다. 연락이 끊긴 미칠 때문에 걱정을 하던 설칠은 미칠이 쓰던 옷장을 뒤져보다 미칠의 산모 수첩을 발견하게 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1500년의 역사를 지닌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동로마 제국의 수도였던 콘스탄티노플(현 이스탄불)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강성한 세력을 자랑하던 곳이다. 찬란한 역사에 빛나는 땅, 동 슬라브인들의 영혼이 깃든 도시,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고색창연한 매력을 따라가 본다.
  • [seoul in] 10일 은평대상 수상자 시상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오는 10일 은평구민의 날을 맞아 은평대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한다.26회째를 맞는 은평대상 수상자로 효행상에 윤옥순(64·여)씨, 봉사상에 김준영(61)씨, 기업인상에 김도백(57)씨, 특별상에 손미경(41·여)씨가 선정됐다.
  • [인사]

    ■ 재정경제부 (전보) △종합정책과장 金哲周△경제분석〃 李燦雨△복지경제〃 金二泰△부동산실무기획단 조세반장 曺圭範△재정경제부 尹琮源■ 건설교통부 ◇팀장급 전보△수도권정책팀장 朴茂翊△물류정책팀장 朴宗欽△국외훈련 金景旭■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승진 △통합민원관리본부장 趙誠烈◇전보△운영지원팀장 李憲植■ 국가청소년위원회 ◇서기관 승진 △행정지원팀 林長洛△혁신인사기획팀 申俊鎬■ 서울특별시교육청 (초등) ◇교장 승진 △양동초 강성인△미양초 강운식△정릉초 고윤종△대은초 권영숙△수유초 권중만△대현초 김귀순△상도초 김문숙△북성초 김병환△염리초 김선희△난우초 김순영△대영초 김용례△수서초 김인숙△면북초 김인효△갈산초 김종관△소의초 김진성△묵현초 김창원△숭신초 김탁영△길동초 김태영△동교초 김효한△인왕초 나학균△대곡초 남재엽△신명초 노정우△오금초 류관석△은평초 문홍율△면일초 박수환△역촌초 배종용△구일초 백기철△동작초 백영후△선사초 백용현△명원초 서종태△개일초 신명수△방이초 심대섭△서일초 양천희△왕북초 오명렬△영희초 유재철△도봉초 윤영민△신곡초 이기선△동신초 이동식△서초초 이숙하△영본초 이육범△신길초 이재임△영풍초 이정준△길음초 이해직△숭덕초 이혜숙△영일초 장공주△신자초 정건영△녹천초 정승길△원명초 정용례△경동초 정제갑△방현초 정준교△학동초 조은식△온곡초 최선표△고산초 최선필△도림초 최세열△월정초 최홍근△삼양초 한점섭△정애학교 이후자◇교장 중임△가동초 김학봉△우이초 박찬우△휘경초 신용기△장충초 이경숙△지향초 이경순△미성초 정종규△포이초 최진억△신용산초 황시범◇초빙 교장△상봉초 백형윤△오현초 송경헌△신묵초 원정환△상암초 정덕현△등원초 정운필△영등포초 정익교△송천초 최여규△강월초 최오복◇교장 전보△무학초 류지연◇교장 전직△영원초 김동래△중곡초 고영택△중마초 권혁인△장월초 김영화△창일초 김옥자△성수초 송봉종△선린초 임현철△영화초 조철행◇교육전문직(관급) 승진 및 전직△본청 교원정책과장 조학규△〃 초등교육정책과 장학관 오효숙△〃 학교체육보건과 〃 손웅◇교육전문직(관급) 전보△강동교육청 교육장 정병수△남부교육청 학무국장 진장관△본청 교원정책과 장학관 김동춘△강남교육청 초등과장 임점택◇교육인적자원부로 전출(국립교장 포함)△교대부초 박대한△사대부초 전학도△방송통신대 교육연구관 전우성◇교감 승진△동부교육청 고종만 김경달 김혜정 노재원 류연동 박정숙 양삼양 이동선△서부교육청 김영미 김재근 박숙자 서기연 이승환 전상권 조경숙△남부교육청 강명제 김수일 김일주 김홍집 박승선 오 택 이희선 전은숙 하두봉 한상철△북부교육청 김길자 김재민 나철균 문재원 백승익 손경재 이경숙 이의구 임승빈 장원갑 정남기 정내석 최순주△중부교육청 진 연 황명순△강동교육청 강석란 김선자 박혜영 신윤철 이경숙 임선덕△강서교육청 김종진 남기열 서진숙 서풍연 이득세 이혜자 지화영 최명록 최영길△강남교육청 국윤옥 김덕행 김수영 김영숙 김학윤 박금은 박한흥 신명철△동작교육청 김옥순 박호준 이유호 이재순 조의상△성동교육청 김민수 차종섭△성북교육청 김선용 김재식 김홍기 박순재 유금효 윤부현 한재윤△서울정인학교 현광영◇교감 전보△동부교육청 이규순△서부교육청 문영환 서성숙△북부교육청 한문자△중부교육청 최미경 최정신△성동교육청 권경숙 김명수 이태일 조성익 채건묵 홍성숙◇교육전문직의 교감전직△남부교육청 한철수△강동교육청 김영철 김정혁△강서교육청 김재환 박영애△강남교육청 이경자 장석진△성동교육청 김남규 최정근△서울광진학교 박희수◇교육전문직간 전직△동부교육청 채주식△서부교육청 김창희△성동교육청 김종덕 홍은경△교육연수원 안명일 정선숙◇교육전문직간 전보△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김해충△교원정책과 최평구△학교체육보건과 배창식△과학활성화추진단 강종훈△동부교육청 안일홍△강서교육청 한기천△강남교육청 이상봉◇교육전문직으로 전직△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이재관△교원정책과 유재준△서부교육청 서석영 양영식 김정선△남부교육청 오언석△북부교육청 김춘예 김형태△강동교육청 김선희 신재우△강남교육청 오행자 유정원△동작교육청 남미애 송현숙△성동교육청 장용선△성북교육청 한경옥△교육연구정보원 서금화△교육연수원 김미숙 최미숙◇교감의 교육인적자원부 전출△최덕찬(중등 교장·교감)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연서중 박현춘△은평중 최정호△구산중 이재능△고척중 박문수△당산중 오재원△대영중 김윤식△여의도중 정헌우△노곡중 김용국△도봉중 조사부△상경중 송수자△ 호여자중 장무순△장원중 문민식△문정중 박현태△신암중 강선희△거원중 이경수△오금중 나종태△가원중 최우섭△강신중 양기동△등명중 박순덕△금옥중 성동준△송정중 나현수△수서중 이양자△원촌중 정근옥△신구중 김경숙△동작중 황기수△상현중 추병화△옥정중 이내수△강북중 이범윤△석관중 백종현△월곡중 김은배◇교감에서 초빙교장으로 승진△국사봉중 김종대◇교장 중임△성동고 이기용△영등포고 이승원△강서공업고 고석달△동호정보공업고 이태선△서초전자고 조남수△신사중 차완영△강남중 김종천◇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 전직△경기상업고 이남호△용산고 김걸△삼성고 김현중△동원중 송석원◇교장 전보△덕수정보산업고 이인원△성동공업고 정병복△서울로봇고 이명하△종로산업정보학교 김휘권△ 경동고 고필곤△수도여자고 조정숙△신목고 박범덕△중화고 이현우△청량고 마건일△여의도고 박원영△무학여자고 신성호△노원고 박대윤△등촌고 엄영주△천호중 남태욱△양재고 최난주△서울북공업고 김용래△태랑중 신호춘◇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당곡고 곽근식△잠신고 오경석△서울공업고 황근태△동부교육청 이선용 김신△남부교육청 최광철 배정문 김종영 임춘희△중부교육청 민병무△강동교육청 임승춘 황성희△강서교육청 이운기 김용국 오건오 공영택△강남교육청 주명자△동작교육청 고영애 염동락 서태석△성동교육청 박혜선△성북교육청 윤종경◇교육전문직에서 교감으로 전직△구정고 김용호△불암고 홍기춘△서울고 길산석△신현고 홍영호△여의도여자고 홍석△성동여자실업고 조재순△북부교육청 이진영△북부교육청 이동환△강서교육청 김영길 정관영△성동교육청 정상현◇교감 전보△관악고 김중호△구일고 이만대△명일여자고 이상욱△석관고 김서구△도봉정보산업고 안광식△서울공업고 노승희△서울경영정보고 박용구△동부교육청 지영호 김철웅△서부교육청 오희석△동작교육청 박상기(중등 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관급) 승진△남부교육청 교육장 주영기△직업진로교육과 과장 김환섭◇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교육연수원 원장 이병호△서부교육청 학무국장 정만섭◇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중등교육정책과 장학관 장우석◇교육전문직(관급) 전보△강동교육청 학무국장 봉성근◇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으로 전직△직업진로교육과 이대우 박정희△남부교육청 김미란△북부교육청 최명숙 강요식△강서교육청 최종석 양신호△동작교육청 김낙영△성동교육청 서준형△성북교육청 고은정△교육연수원 송형세 조호규△학생교육원 류상국◇교육전문직(사급) 전보ㆍ전직△공보담당관 김남형△교원정책과 윤웅호△학교체육보건과 성계숙 강동숙△학교운영지원과 김정화△동부교육청 최진흥△강서교육청 진명희△교육연수원 김병혁 전용각△교원정책과 유종도△학교체육보건과 백해룡△남부교육청 이준자△강동교육청 이경임◇교육전문직(사급)에서 교육전문직(관급)△북부교육청 중등과장 이준용◇교육인적자원부 전입·전출△자양중 김영윤△수도여자고 정금배△서부교육청 민경란△교육인적자원부 박제윤 임용우■ 세계일보 (논설위원실)△논설위원 田天實 安炅業(편집국)△기획위원 朴秉憲 金善敎△특별기획취재1팀장 蔡禧昌■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 延昌萬△교원나라상호저축은행 사장 趙在烈△천마개발 〃 南奉鉉■ 산재의료관리원 ◇전보 △총무국장 朴元鐘△인천중앙병원 행정부원장 林永吉△태백중앙병원 〃 吳圭眞■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승진 (수석급) △선임연구본부 崔康潤△전기·신호연구본부 박현준 鄭相基(책임급)△기획조정실 文鎭韓△정책개발실 李羲業△미래기술실용화센터 李京喆△첨단교통기술개발사업단 鄭樂敎△철도시험인증연구센터 尹聖哲 金明龍△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 李祐東(선임급)△기획조정실 南恩景△정책개발실 李哲叫 趙世熙△행정실 朴琁暎△철도시험인증연구센터 李剛遠△철도시스템안전연구본부 玉珉煥△전기·신호연구본부 金周洛 張東旭△궤도·토목연구본부 金兌昱△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 李翰旼(주임급)△기획조정실 金周煜△행정실 崔榮準△행정실 陳在善△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 吳世燦■ 머니투데이 △뉴욕특파원 柳勝皓■ 현대증권 ◇전보 △M&A 팀장 李廣周△서초지점장 李桓盛△익산〃 朴龜千
  • [부고]

    ●권순일(동아일보 스포츠레저부 부장)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38●홍사목(남서울합동관세사무소 대표관세사)씨 별세 영선(남서울합동관세사)종선(성균관대 교수)계선 경선(군산대 교수)씨 부친상 박옥희(군산대 교수)이선희씨 시부상 최차랑(사업)김진홍(광성캔바스 부사장)조상휘(로템 이사)씨 빙부상 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590-2540●이종택(영화종합기술단 건축사무소 이사)종신(스포츠서울 광고영업소 대표)씨 부친상 박덕진(농심 마케팅본부장)박춘배(경찰공무원)정영교(캐나다 거주)전종우(GS건설 과장)씨 빙부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4●손기헌(서강대 부교수)정숙(디자인스톰 대표)용헌(용인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30분 (02)3410-6912●송원기(전 외환은행 안양지점장)준기(세명대 경영학과 교수)씨 모친상 박현덕(삼성정밀화학 연구소장)씨 빙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8●한상윤(광주성결교회 원로목사)씨 별세 희(청주성산교회 목사)씨 부친상 이정희(CBS 보도국 부장)임광호(수원성결교회 부목사)씨 빙부상 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31)787-1502●장욱(부산대 교수)씨 모친상 송미령(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씨 시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410-6908●김진호(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씨 모친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2072-2027●홍기삼(YMCA 스포츠댄스강사)기인(사업)기선(홍신경정신과 원장)씨 모친상 서진환(도코코리아 대표)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52●김용훈(한국자산관리공사 종합기획부 팀장)형수(삼진건축사사무소 대리)씨 부친상 신이억(사업)오용훈(한국산업기술재단 팀장)씨 빙부상 5일 경희의료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969-8699●이용흠(전 대한세라믹 전무)씨 별세 회연(조일산업 대표)연택(핫파이버 사장)상연(정우산업 대표)기홍(핫파이버 부사장)옥순 배순 배심씨 부친상 민경일 박병모(전남일보 편집국장)김학현씨 빙부상 5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62)231-8901●권해주(아이뉴스24 경제팀 기자)씨 조모상 5일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 7일 오후 1시30분 (02)841-7652●표명중(바스켓 퀸 기자)씨 빙부상 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92-2899●김성진(경광 대표이사 회장)용우(경광물산 대표)용태(케이. 엠. 씨 〃)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92●김재홍(킹제이엔터테인먼트 차장)송(연예인)씨 모친상 강원래(연예인)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63●민용태(고려대 교수) 용재(재 멕시코) 용일(전남대 의대 교수)씨 부친상 6일 전남대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62)220-6982
  • 儒林(649)-제6부 理氣互發說 제1장 相思別曲(32)

    儒林(649)-제6부 理氣互發說 제1장 相思別曲(32)

    제6부 理氣互發說 제1장 相思別曲(32) “수고하셨어요.” 담담한 목소리로 두향이는 작별인사를 하였다. “수고라니요. 아씨마님 덕분에 십수 년 만에 나으리를 만나 뵐 수 있었사오니, 쇤네야말로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습니다요, 아씨마님. 쇤네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언제든 심부름 시키실 일이 있으시거들랑 지체 없이 쇤네를 찾아 주십시오, 아씨마님. 오는 길에 장뇌삼 하나를 구해왔는데, 노자 돈도 충분히 남아 쇤네가 사서 가져왔으니, 나으리께서 주신 정화수에 달여 드시지요. 그럼 이만.” 여삼의 발자국이 멀어져갔다. 그래도 두향은 방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아득히 멀어져간 발자국 소리 뒤에 호수를 가르는 나룻배의 물결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그래도 두향은 방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불도 켜지 않은 방안은 점점 먹물을 퍼부어 놓은 것 같은 칠흑 같은 어둠으로 가득 찼다. 그러나 두향은 여전히 방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이윽고 옥순봉 저 너머에서 얼굴이 가리웠던 달빛이 쏟아져 방안으로 흘러 들어왔다. 그래도 두향은 제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나으리께서 무사하시다. 연거푸 꾸었던 흉몽으로 나으리의 신상에 무슨 변고가 있을까 걱정하였지만 나으리께서는 무사하시다. 그뿐인가. 나으리께서는 손수 두레박으로 우물물을 떠서 정화수를 보내주셨다. 정화수. 정화수는 동의보감에도 기록된 물의 한 종류로 정안수라고도 불린다. 물의 으뜸으로 손꼽히는데, 물의 성질은 평(平)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許浚)은 설명하고 있다.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없애고, 얼굴빛을 좋아지게 하며, 눈가에 생긴 군살과 막이 눈자위를 가리는 병을 없애주고, 술을 마신 뒤에 생기는 설사도 그치게 하는 것으로 알려진 물. 그밖에 차를 넣어 달여서 마시거나 머리와 손을 씻는데도 좋은 물. 따라서 먹고 마시는 것보다는 주로 정성을 들이거나 약을 달이는데 쓰는 물. 그 물을 내게 보내주신 것이다. 쏟아져 들어온 달빛으로 방안은 대낮처럼 밝아졌다. 그제서야 두향은 천천히 몸을 일으켜 방문을 열었다. 온천지에 흘러넘치는 달빛으로 바깥세상은 눈부신 백야였다. 툇마루 위에는 여삼이가 놓고 간 물건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두향은 우선 접혀진 치마폭을 집어 들었다. 두향이가 그 치마폭을 보낸 것은 여삼의 말을 통해서만은 나으리의 안부를 짐작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나으리께서 건강하시다면 나으리께서 드신 붓과 필체에 절로 힘이 넘치실 것이다. 만약 나으리께서 고환에 병이 들어 위독하시다면 자연 붓조차 드실 힘이 없으실 것이 아니겠는가. 두향은 떨리는 손으로 접힌 치마폭을 조심스럽게 펼쳐 보았다.
  • 산사태가 마을 통째 삼켜 폐허로

    마을이 사라졌다.15일 새벽부터 뚫린 하늘 아래서 단 너댓시간만에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덕산리 1,2반은 벌건 흙언덕으로 변했다. 마을 주민 1명이 숨졌고 1명은 실종됐다. 다행히 화를 면한 60여명은 가족과 이웃 그리고 평생 뿌리박아온 삶의 터전을 잃은 슬픔에 장맛비보다 더 많은 눈물을 쏟아냈다.●“고립 주민 구조 안하고 총리만 오면 뭐하냐” 비는 잦아들었지만 산사태가 휩쓸고 간 흔적은 처참했다. 마을 앞 20m 폭의 개천은 두 배 이상 커져 무서운 속도로 달리고 이를 가로지르는 다리는 거의 끊어진 허리로 간신히 버티고 있었다. 물 먹은 논밭과 산이 토해놓은 흙더미로 가득한 도로는 늪처럼 한발 딛기조차 힘들 정도다. 하지만 목숨을 건진 주민들은 날이 밝자 집에 흔적이라도 남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종종걸음을 했다. 뿌리째 뽑힌 나무와 전신주를 넘고 넘어 계곡으로 변해버린 도랑을 건너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서 있다. “저 산 아래 양봉 치는데 가봐야 해. 아이고 몇 억이 한 순간에 날아갔어.” 우산도 받치지 않은 한 주민은 성큼성큼 산으로 향해 간다. 말릴 틈도 없이 시야에서 사라진다. 이미 흙이 삼켜버린 집보다 인근 마을에 고립된 친척과 친구들 걱정에 발을 동동 구른다. 구조대원도 죽어 나가는 판이라 마음만 산을 오를 뿐 몸은 옴짝달싹하지 못한다. 주민 손봉월(47·여)씨는 “산 바로 아래 사는 시동생이랑 어제부터 통화가 전혀 안된다.”면서 “거긴 여기보다 가구 수도 많은데 큰일”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조병수(54)씨는 “국무총리가 여기만 슬쩍 둘러보고 갔다. 고립지역 지원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단 몇분만에 휩쓸려” 인제군청으로 대피한 덕전리 주민들은 악몽 같은 기억에 제대로 쉬지도 못했다.15일 오전 인제군에는 시간당 20㎜ 안팎으로 비가 내렸다. 하지만 마을이 풍비박산 나는 데 걸린 시간은 아주 짧았다. 산사태가 나면서 거대한 물길이 만들어졌고 이곳을 따라 거대한 물폭포가 쏟아져 10여가구를 산산조각냈다. 박병삼(61)씨는 “사고 30분 전만 해도 물이 발목까지밖에 안 차 넘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면서 “산이 무너져내려 마을을 덮친 것은 채 3분도 안된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고립 지역은 접근이 불가능해 정확한 피해상황 조차 파악되지 못했다. 날씨 탓에 헬리콥터를 단거리 외에는 띄울 수 없었다. 마을별로 탈출한 한 두 사람의 입을 통해 대략적인 상황만 전해들을 뿐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뜬 눈으로 밤을 새웠다. 참다 못한 일부 주민들은 실종된 가족들을 찾아 나서기도 했다. 공진학(48)씨는 “친구가 금요일 이후에 전화가 끊겨 가족들이 직접 산으로 찾으러 갔다.”면서 “이러다 또 사고나는 것 아닌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전기가 끊긴 터라 식료품을 전달한다고 해도 냉장고 가동이 안돼 고립 기간이 길어질 경우 문제는 심각해진다.●“원래 사고 없는 곳” 재해 대비 없이 방치 이번 비로 인제군에는 258가구 55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7명으로 실종자 20명까지 합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곳은 비 피해와는 거리가 먼 곳이었다. 몇년 전 400㎜ 이상의 비가 왔을 때도 수해는 인제군을 비켜갔다. 이곳에서 태어난 덕산리 토박이 최옥순(78)씨는 “평생 덕산리에서 살았지만 물난리 한번 난 적이 없어 복받은 동네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전에 사고난 적이 없었다는 이유로 무방비 상태에 있었던 게 피해를 더 키운 것으로 보인다. 덕산리에서 사망한 김모(88)씨의 경우 밭고랑을 정리하다 미처 피하지 못해 화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번과 같은 폭우를 겪어 본 적이 없는 주민들이 대피할 생각을 못해 피해를 키웠다.”면서 “주민 대부분이 고령자라 빨리 대처하지 못한 것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인제 나길회 윤설영기자 kkirina@seoul.co.kr
  • [주말화제] 인형극에 빠진 은발의 청춘

    [주말화제] 인형극에 빠진 은발의 청춘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2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까투리 타령’에 맞춰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인형이 장구와 소고를 치며 덩실덩실 춤을 춘다. 이내 도깨비 인형과 혹부리 영감 인형이 불쑥 나오더니, 동요가 흐르자 빨간모자 인형, 늑대 인형까지 나와 ‘얼쑤’ 신명을 보탠다. 작고 앙증맞은 막대 인형들이 저 혼자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들의 손끝이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고 있었다. 인형을 번쩍 머리 위로 들어올려 쳐다봐야 하는 다소 불편한 자세다. 하지만 어린아이 같은 미소는 할머니들의 얼굴에서 좀체 떠날 줄을 모른다. 어르신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따라 인형들도 쓰러지고 일어나고, 울고 웃는다. 어려운 동작을 만들어내야 하는 순간 할머니들은 진지하기 그지없다. ●유치원·장애인 복지시설서 공연 국내 방방곡곡은 물론 해외까지 입소문이 퍼진 실버인형극단이 정기 연습을 하는 날이다. 우연히 인형극을 구경했던 방화동 할머니들이 “우리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2003년 3월 동아리를 만들었다. 인형극과 더불어 젊음을 찾은 지 어느새 3년이 넘었다. 연기 레퍼토리 ‘혹부리 영감’,‘아버지와 아들’,‘빨간 모자’ 등에 등장하는 막대 인형도 손수 만들고, 대사도 직접 녹음하며 펼쳤던 공연이 벌써 100여 차례. 현재 75∼85세 7명(1기)과,62∼67세 8명(2기) 등 15명 할머니들이 가족처럼 오순도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습 도중 다리가 아파 잠시 쉬고 있던 최종예(79) 할머니에게 “힘드시지 않냐.”고 슬쩍 물었다. 최 할머니는 “공연 나가면 어린이들이나 장애인들, 같은 또래 노인들이 그렇게 좋아해줘 우리도 재미있고 즐겁죠.”라면서 “여기저기서 많이들 부르지만 힘든 줄 몰라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실버인형극단은 2003년 8월 열린 춘천 세계인형극제에서 아마추어 연기상을 받았다. 또 지난해 8월엔 일본에서 열린 이시다 인형극 축제에 초청받아 해외 공연을 하기도 했다. 이들의 주 무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동복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정 등이다. 김옥순(81) 할머니는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이젠 연습을 하지 않거나 공연을 하지 않으면 되레 허전하고 심심해요.”라면서 “자꾸 연습하고 공연하며 몸과 머리를 쓰니까 건강에도 좋고 더 젊어지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연습 않거나 공연 없으면 허전하고 심심” 이날은 맏언니 김남수(85) 할머니가 쉬는 시간 간식으로 떡을 ‘쐈다’. 강당은 곧 사랑방으로 변했다. 혈압이 높은 정종녀(78) 할머니의 건강 걱정에서부터 지난주 갔다 왔던 장애인 복지시설 공연에 이르기까지 이야기가 송이송이 피어난다. 김 할머니는 “공연을 다니다 보면 안타까운 모습을 많이 보게 돼요.”라면서 “우리야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아 상관없지만 젊고 어린 사람들은 아픈 일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음료수 한 잔을 건넨다. 실버인형극단 할머니들은 “나이가 많은 게 무슨 상관입니까.”라며 “건강만 허락한다면 계속 즐겁게 사회에 봉사하며 살아가고 싶어요.”라고 입을 모았다.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인디아 리포트] (8) 국가경쟁력 원천 ‘영어’

    [인디아 리포트] (8) 국가경쟁력 원천 ‘영어’

    |뭄바이 이상일특파원|‘사티야 브라제스 쿠마르’는 델리의 명문대인 네루대학 한국어과출신으로 올초 서울시립대 대학원을 마쳤다. 쿠마르는 네루대학 1,2학년때 영어를 사용하는 교수로부터 한국말을 배우고 3학년이 되서야 비로소 한국말 강의를 들었다. 대학입학시험은 영어로 치렀다. 꾸마르는 “인도의 경우 대개 고등학교때부터 영어로 전 과목을 수업하며 명문대의 경우 입학시험은 전 과목을 영어로 치른다.”고 말했다. 비행기에서 만난 30대 초반의 라시마 미즈라(여)는 인도의 대표적인 정보기술(IT)서비스업체인 ‘사탐 컴퓨터 서비스사’남아공 지사의 인사담당 이사. 그녀는 인도 동북부의 오릿사주 수도인 부바네스와르에서 학교를 다녔다.“사립중학교 입학때부터 모든 수업을 영어로 들었다.”는 그녀는 서구인같은 완벽한 영어를 구사한다. 미즈라 이사는 “영어는 인도에서 도시 엘리트들이 모두 배우기 때문에 ‘도시의 언어’”라고 말했다. 그녀는 “학교의 교사들은 모두 인도 현지인이며 오랫동안 영어를 배운 사람들이어서 영어로 역사나 과학을 가르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이제야 비로소 일부 고교와 대학에서 영어 강의가 시도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도시의 언어,IT산업의 언어 인도의 경쟁력 원천의 하나로 손꼽히는 것은 영어다.IT산업뿐 아니라 무역에서도 능통한 영어로 상품과 서비스의 수출·수입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인도에서는 출세하고 성공하려면 영어는 기본조건이다. ‘고아’나 ‘폰디체리’등 과거 식민지 통치를 받던 지역에서는 프랑스어와 포르투갈어도 일부 쓰이지만 대도시에서는 영어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쓰인다. 즉 인도의 언어권은 ‘지방은 현지어, 대도시는 영어’로 2분화되어 있는 셈이다. 또 초등학교때는 영어와 힌디어나 다른 지방언어 등 2∼3개 언어를 익히다 5학년(중학교)부터 영어를 배운다. 사립중고등학교나 대학은 대부분 영어를 사용, 교육단계별·기관별로 언어사용이 이중화되어 있다. 그래서 “영어는 농민의 언어는 아니지만 농과대학의 언어이며 시장의 언어는 아니지만 경영대학·IT산업의 언어”라는 지적도 나온다. 비즈니스맨들은 거의 모두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또다른 영연방에 들어선 느낌이 들 정도다. 그런가하면 택시 기사와 허드렛일하는 노동자도 영어로 간단한 의사표시를 할 수 있다. 델리에서 빈민구제 NGO단체를 이끌고 있는 60대의 카롤은 “영국 식민지 하에서 영어를 배울 때는 저항감도 있었지만 요즘은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사회생활에서 강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서구 IT기술을 언어 통·번역없이 바로 수입할 수 있어서다. 인도인들이 미국 IT업계에 대거 취직하고 미국 회사들의 전화교환원 역할을 할 수 있는 것도 영어덕분이다. 한국의 IT가 강하면서도 한국인력의 외국 진출이 쉽지 않은 것은 영어의 벽 탓이다. ●빠르게 변하는 IT기술 통·번역 필요없이 수입 인도의 영어 사용인구를 총 인구의 10%라고 쳐도 1억 650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영국(5900만명)보다 더 많다. 이들은 어려서부터 영어를 사용, 능통하다. 인도 영어교육에서 특이한 점은 영어교사가 거의 전부 인도인 교사란 점이다. 미국인이나 영국인 교사가 거의 없는 것은 보수격차를 보전해줄 방법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도인 교사들의 층이 두껍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인도인의 영어에는 특별한 악센트 등으로 미국이나 영국 영어와 다른 점이 있으나 그들은 별로 개의치 않는다. 늘 파란눈과 노란머리의 영어강사만 선호하다 자격 미달 서구인을 마구잡이로 수입하는 한국과 다른 점이다. bruce@seoul.co.kr ■ “소프트웨어 업계 취업땐 영어가 필수” 인도의 대표적인 컴퓨터 교육훈련 회사 중 하나인 ‘앱텍’은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한다. 더욱이 영어가 달리는 한국인 유학생 등에게 3∼6개월간 영어연수를 시킨 다음 컴퓨터교육에 들어간다. 인도 뭄바이에서 만난 앱텍사의 크리쉬난 부사장은 영어 강의의 배경을 “영어는 정보통신기술(IT)소프트웨어의 국제 언어인데다 수강생들은 교육후 대부분 영어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일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에서 초등 교육은 지방언어로 가르치지만 고등 교육은 영어로 강의한다.”면서 “컴퓨터 교육은 고등교육에 속하기 때문에 영어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쉬난 부사장은 “우리가 가르치는 영어는 수강생들이 고객과 대화를 하며 고객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앱텍의 수강생은 대부분 18∼25세로 학교 졸업후 일자리를 구하거나 경력을 쌓길 원하는 사람들이다. 크리쉬난 부사장은 “인도에는 영어 전문 학원이 많지 않아 앱텍안에서 영어 교육도 시킨다.”며 “토플 등 자격증 취득은 별도 기관에 위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IT콜센터 등 서비스업종에서는 미국식이나 영국식 영어 악센트가 필요할 경우가 있지만 일반 컴퓨터 서비스업에서는 기술용어만 알면 족하다.”고 말했다. 앱텍은 1986년 인도에서 설립돼 현재 세계 52개국에 3200여개 지소를 둔 세계적인 IT교육기관으로 한국에도 출장 강의를 하거나 한국인 유학생을 받아 교육도 한다. ■ ‘Hinglish’ 세계 통용 가능성 힝글리시(Hinglish:힌디어+영어). 영어에 가끔 힌디어 등을 사용하는 인도식 영어를 말한다. 영문 서적은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인도에서 가장 많이 출간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인도에는 모두 힌디어를 비롯해 1652개의 지방 언어가 있다. 영어는 힌디어와 함께 준공용어다. 화폐도 18개 언어로 표기된다. 일반적으로 260개 언어가 사용된다. 지구상에 이런 나라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래서 국회에서 의원들이 상대방 의원 발언의 통역을 듣기 위해 헤드폰을 끼고 있다. 영어는 영국이 가르친 식민지언어였다. 그러나 영국 지배계급은 1800년대 인도인 교육을 놓고 갈팡질팡했다. 그들 내부에서 ‘영어파’와 ‘동양어파’가 대립했다. 전자는 인도인의 지적 향상을 위해 영어로 교육하고 영어를 고등교육기관의 필수과목으로 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후자는 영어를 필수 교육과목으로 하는 데는 반대하면서 원주민에게 보다 친숙한 산스크리트어나 아랍어 등 동양어를 보급시킬 것을 주장했다. 10여년에 걸친 이런 논쟁은 1835년 영어파의 승리로 굳어졌다. 벤팅크 총독이 콜카타 의과대학을 설립하면서 영어 강의를 강제했기 때문이다. 영어파는 영국인 관리를 본국에서 불러오는 대신 인도인에게 영어를 가르쳐 값싸게 고용하려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었다. 인도는 1947년 영국으로부터 해방된 후 인도 헌법에 영어를 공식언어로 사용하는 기간을 잠정적으로 1965년 1월25일까지로 명기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전국적인 의사소통과 남·북간의 언어갈등 때문에 영어를 버릴 수는 없었다. 요즘은 세계화를 타고 오히려 영어 사용이 인도 경쟁력의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델리 등 수도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영어 신문이 수십개씩 발행된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해 한 영자신문인 ‘비즈니스 스탠더드’에 출자했다. 지분율은 26%. 외국자본으로는 첫 인도 신문 투자다. 인도의 영어는 이미 영문학계에서 ‘인디안 잉글리시’로 인정되는 분위기다. 영국과 미국식 영어보다 인도 영어가 세계적으로 통용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연세대 이옥순 교수는 지적했다. 실제 영문학에서 인도 출신들이 주옥같은 작품을 생산한다. 머지않아 힝글리시를 우리도 배워야 할지 모른다.
  • 儒林(628)-제6부 理氣互發說 제1장 相思別曲(11)

    儒林(628)-제6부 理氣互發說 제1장 相思別曲(11)

    제6부 理氣互發說 제1장 相思別曲(11) 강선대(降仙臺). 문자 그대로 신선이 내려와 노니는 바위. 노인의 입에서 강선대란 말이 나오자 시종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던 퇴계의 주름진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단양 제일의 절경 옥순봉(玉筍峰). 희고 푸른 암석봉 천여척이 죽순모양으로 우뚝 솟아올라 신묘한 형상을 하고 있는 단양팔경의 제1경. 특히 단양의 풍광을 사랑하여 ‘단양산수기’란 기행문을 쓴 퇴계는 다음과 같이 옥순봉을 노래하고 있다. “구담봉에서 여울을 거슬러나가다가 남쪽언덕을 따라가면 절벽아래에 이른다. 그 위에 여러 봉우리가 깎은 듯이 서있는데, 높이가 가히 천길 백길이 되는 죽순과 같은 바위가 솟아있어 하늘을 버티고 있다. 그 빛이 혹은 푸르고 혹은 희어 푸른 등나무 같은 고목이 아득하게 침침하여 우러러 볼 수는 있어도 만져볼 수는 없다. 이름을 죽순봉이라 이름 지은 것도 그 모양 때문이다.” 불과 9개월의 짧은 재임기간이었지만 ‘희고 푸른 암벽이 비온 뒤에 죽순처럼 솟은 것 같다’하여 퇴계가 직접 이름 지어 부른 옥순봉. 그 옥순봉이 마주보이는 적성산 기슭에 있는 넓은 바위 강선대. 그 강선대야말로 퇴계와 두향이가 함께 술을 마시고 거문고를 타며 신선처럼 놀던 사랑의 바위가 아니었던가. 강선대가 굽어보이는 곳에 초막을 짓고 종신수절하고 있는 두향. 그 두향이가 오매불망하여 20여 년 동안 키운 매화꽃을 상사의 정표로 퇴계에게 보내 온 것이었다. “…조그만 움막을 짓고 그곳에서 홀로 수절하고 계시옵기에 쇤네도 그동안 어찌 지내시온지 통 몰랐사온데, 며칠 전 사람을 보내어 두향 아씨가 저를 찾으셨나이다. 뵈었더니 수고스럽지만 나으리께 이 분매를 전해 드려달라고 부탁하셨나이다. 쇤네 역시 나으리를 뵙고 싶은 마음 간절하던 차에 쾌히 승낙하고 이처럼 내쳐 달려왔나이다.” “잘하셨네.” 퇴계는 짧게 대답하였다. 주로 노인 혼자 말하고 노인 혼자 대답하는 형식이었지만 퇴계는 귀 기울여 경청하고 있었다. 퇴계의 눈치를 살피던 노인은 그제서야 생각난 듯 걸망 속에서 다시 물건을 꺼내며 말하였다. “그러고 나서 두향 아씨는 나으리께 분매와는 따로 다른 물건도 보내셨나이다. 아씨께오서는 나으리를 뵙지 못하면 분매만 전해드리고 오라고 말씀하시옵고, 혹여 친견하게 되면 따로 이 물건을 전해 드리라고 하셨사온대, 황공하게도 나으리께서 이 천한 쇤네를 마다하지 않으시고 친히 맞아들여 주시매 두향 아씨로부터 받은 다른 물건을 전해 드리게 되었나이다.” 노인은 걸망에서 꺼낸 물건을 두 손으로 퇴계에게 바쳐 올렸다. 노인의 손에는 접은 편지 하나가 들려 있었다. 안에 편지내용이 들어 있는 태봉투(苔封套)였다. 태봉투는 편지지인 주지(周紙)를 넣어 봉한 서통(書筒)으로 남이 볼 수 없고 오직 당사자만이 뜯어 읽어볼 수 있는 친전(親展)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 [문화마당] 싸우는 얼굴은 흑색/이옥순 연세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

    어느 날 잠자는 사자의 갈기를 겁 없는 생쥐가 갉아먹기 시작했다. 잠이 깬 사자는 화를 내며 생쥐를 잡으려고 했지만 생쥐는 약을 올리듯 쥐구멍으로 들어갔다. 하찮은 적을 직접 상대할 수 없다고 여긴 사자는 마을에 내려가 고기를 미끼로 고양이를 사자 굴로 데려왔다. 사자는 생쥐의 소리가 날 때마다 고기를 던져주며 생쥐를 잡으라고 고양이를 격려했고, 생쥐는 고양이가 무서워 쥐구멍에서 나올 수가 없었다. 여러 날이 흐른 뒤 굶주림을 견디지 못한 생쥐는 쥐구멍 밖으로 나왔고, 곧 고양이에게 죽임을 당했다. 생쥐가 사라지자 사자는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않았고 얼마 후 그의 존재를 잊어 버렸다. 우리 시대의 화두인 공존과 상생의 본질을 꿰뚫는 이 우화는 고양이의 존재가 생쥐가 있기 때문에 의미가 있음을 새삼 일러준다. 만화 주인공 톰에게 제리가 필요하듯 부자는 재산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성적이 낮은 아이들이 있어서 비교우위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강대국은 강대하지 않은 여러 나라들이 있기에 강대국이 된다. 그럼에도 힘세고 잘나고 강한 자들이 ‘윈윈’의 정신을 저버리고 ‘나’를 과신하고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데서 세상의 많은 슬픔과 비극이 탄생한다. “내가 반을 접을 테니 너도 반을 접어라!” 양쪽이 반씩 양보하는 타협(kadado)의 방식은 인도의 부자 집단 구자라트 상인들의 성공비결이었다. 구자라트 상인 출신의 간디는 마하트마로 불리기 이전인 19세기 말 남아프리카에서 이 방법을 써서 명성을 쌓았다. 변호사인 간디의 설득으로 이해당사자들은 재판을 하지 않고 화해하여 문제를 해결하면서 비용과 시간의 낭비를 줄이고 감정의 앙금을 없앴다. 간디는 이런 중재과정을 통해 사람의 본성이 착하다고 확신하였다. 바니아(Bania)라고 알려진, 인도 서해안을 낀 구자라트 지방의 상인들은 타협의 방식으로 해상무역을 벌여 많은 부를 이뤘다. 대양을 작은 호수로 여긴 그들의 활동은 동남아에서 서아시아와 이집트는 물론 중앙아시아를 넘어 중국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이었다. 그들의 연대기는 최근 인더스문명의 유적이 구자라트 해안에서 발견됨으로써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7세기 중반에 이 지역을 방문한 중국의 현장은 ‘대당서역기’에 “백만장자가 100가구나 된다. 외국에서 나는 귀하고 값진 물건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다.”라고 구자라트인의 풍요를 기록하였다. 구자라트의 주요 항구 솜나트에 위치한 힌두사원은 부유한 상인들의 기부와 순례세로 부를 축적하여 국경너머로 소문이 났다. 사원에 딸린, 순례자의 머리를 깎아 주는 이발사가 3000여 명, 춤을 추는 여인이 수백 명이었다.11세기 인도에 17차례 침입하여 많은 재산과 재물을 파괴하고 약탈한 가즈니 왕조의 무하마드는 부유한 솜나트 사원을 목표로 삼았다. 영국이 지배한 20세기 초 구자라트 상인들은 선박회사를 건설하고 70여개의 방직공장을 세워 구자라트의 수도인 아메다바드를 ‘인도의 맨체스터’로 만들었다. 간디의 독립운동을 지지하고 자금도 댔다. 구자라트 상인들은 평화가 번영을 보장한다는 사실을 알기에 갈등과 투쟁보다 화해와 타협을 선호했다.‘싸우는 얼굴은 흑색’이라고 믿은 그들은 예의바름이 모든 것-심지어 적-을 이긴다고 여겼다. 남에게 진흙을 던진 자는 자신에게 더러움을 던진 것이나 다름없는 법, 간디의 비폭력, 비협력운동은 이 전통의 소산이었다. 관용적인 그들도 계산적이고 약삭빠르기에 부를 이루었으나 “나도 살고 너도 살자.” “나도 벌고 너도 벌자.”라는 입장을 잊지 않았다. 부당한 이득을 구하면 손해를 본다는 사실도 알았다.6·15남북공동선언 6주년인 오늘 아침, 문득 타협의 달인인 그들이 생각난다. 이옥순 연세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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