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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가지 커피맛의 향연… 강릉 커피축제 15일까지

    100가지 커피맛의 향연… 강릉 커피축제 15일까지

    강원 강릉의 대표 축제인 ‘커피축제’가 12일 개막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커피축제는 이날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경포호수광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강원도·강릉시 주최, 강릉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다. 축제장을 찾으면 강릉의 향토 음식인 순두부로 만든 순두부커피와 감자옹심이커피, 초당옥수수커피, 후추커피 등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축제 백미인 ‘100인(人) 100미(味):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에서는 100명의 바리스타가 100가지 맛의 커피를 선사한다. 바리스타 경연인 강릉 사이포니스트 챔피언십, 강릉 핸드드립 커피 어워드, 강릉 다빈치 베버리지 레시픽, 강릉 바리스타 어워드,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도 잇달아 개최된다. 커피 기원을 주제로 한 인형극 ‘목동 칼디의 이야기’와 ‘커피크닉 콘서트’ 등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올해에는 커피맥주를 즐기는 ‘커피크닉 야시장’도 연다. 강릉 전역에 설치된 축제 포스터 5종을 찾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순금 1돈을 전달하는 ‘포스터랠리’ 이벤트와 강릉의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한 뒤 얻는 스탬프를 모으면 머그잔을 증정하는 ‘스탬프랠리’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효진 강릉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커피축제는 매년 30만명이 넘는 관광객과 커피 애호가를 불러 모으는 강릉 대표 축제이다”며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커피문화를 이끄는 리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농·축산 탄탄한 경기도… ‘바이오에너지 ‘부자 동네’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면서 화석연료가 아닌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의 ‘바이오에너지’ 잠재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에너지는 동식물은 물론 음식물 쓰레기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를 난방과 전기 연료 등에 활용하는 동시에 재생성까지 높아 탄소중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경기연구원이 진행한 ‘경기도내 바이오에너지 잠재량 관련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도내 31개 시·군 중 침엽수와 활엽수를 활용한 임산 바이오에너지의 이론적 잠재량(이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이 높은 곳은 가평군(13만 1361TOE/년), 양평군(11만 1192TOE/년), 포천시(9만 6744TOE/년) 등 경기 북부지역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임산 바이오에너지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칩’ 형태로 가공한 것으로 온실가스 감소 등 환경오염 저감 효과가 탁월하다. 나무 찌꺼기 등을 태워 직접적인 열을 얻거나 연소열로 증기를 만들어 난방열과 전기 에너지도 얻을 수 있다. 임산에 이어 농산 바이오에너지 이론적 잠재량이 높은 곳은 화성시(4만 10TOE/년), 파주시(3만 1747TOE/년), 평택시(3만 194TOE/년) 등으로 확인됐다. 농산 바이오에너지는 옥수수와 볏짚 등에 열을 가해 에탄올과 합성가스 등을 만들어 자동차 연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메탄과 같은 에너지 연료로 전환할 수 있는 축산 바이오에너지 이론적 잠재량은 안성시(4만 8480TOE/년)가 가장 높았으며, 포천시(3만 1734TOE/년)와 이천시(3만 1915TOE/년)가 뒤를 이었다. 도시폐기 바이오에너지 이론적 잠재량은 수원시(4만 1848TOE/년), 성남시(2만 8634TOE/년), 용인시(2만 7385TOE/년) 등 도내 대도시권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바이오에너지 잠재량이 높은 기초단체가 많은 것으로 드러나자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바이오에너지 활용 체계를 마련해 기후위기에 대응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구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경기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바이오에너지 잠재량이 풍부한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광역 시설 등의 운영을 검토하고 인센티브 지원 정책 등을 펼친다면 바이오에너지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 일본 잼버리 대원들의 편지 “구인사 여러분 감사합니다”

    일본 잼버리 대원들의 편지 “구인사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난여름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했던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이 충북 단양 구인사에 감사 편지를 보냈다. 이들은 새만금에서 조기 퇴영한 뒤 구인사에 3박 4일 머문 뒤 자국으로 돌아갔다. 대한불교천태종은 잼버리 대원들이 한글로 쓴 감사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는 지난 7일 도착한 것으로 대원들이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에 머물며 찍은 사진과 함께 한국어로 쓴 다양한 내용의 감사 인사가 적혀 있다. 삐뚤빼뚤하지만 정성을 담아 꼭꼭 눌러썼다. 대원들은 “안녕하세요. 우리는 보이스카우트25WSJ에 참가한 알본(일본) 제12대 스카우트입니다. 편지를 보내는 것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다음은 스카우트의 시간이었지만 정말 고마워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M I로 자기 이름을 적은 대원은 “세계 점보리(잼버리) 때는 가파른(급박한) 예정(일정) 변경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따뜻하게 한대(환대)해 주셔서 감시(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무사히 일본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구인사 여러분이 건강하게 그리고 한층 더 수행에 몸을 둘 것(매진할 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기원했다. 마이(Mai)는 “목욕탕과 방이 매우 깨끗하고 쾌적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춤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식사 등 많은 준비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고 썼다.천태종은 이 편지에 앞서 일본 스카우트연맹, 이번 행사에 참가했던 교토에 사는 코우야 니시무라 등도 편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일본 스카우트 대원의 어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스노츠카 유이코 씨는 “이번에 나의 딸을 포함한 일본 파견단이 여러분에게 몹시 신세를 졌습니다. 구인사 여러분은 물론 이웃분들도 과일과 옥수수 등을 주셨다고 듣고 있습니다. wi-fi와 따뜻한 샤워 등도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지난달 19일에는 이데타 유키노리 일본 스카우트연맹 대표 일행이 구인사를 방문해 총무원장 덕수 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애물단지 초대형 가마솥 야간 경관조명 설치하면 살아날까

    애물단지 초대형 가마솥 야간 경관조명 설치하면 살아날까

    대표적인 예산낭비 사례로 꼽히는 충북 괴산군의 초대형 가마솥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될 전망이다. 괴산군은 괴산읍 동부리 고추유통센터 광장에 전시중인 국내 최대 규모 가마솥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동진천을 찾는 사람들을 가마솥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다. 가마솥 인근에 위치한 동진천은 산책로와 야간 경관조명을 잘 갖추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힐링장소다. 산책로를 가마솥과 연결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면 가마솥을 보러오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야간경관 조명 설치 아이디어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가마솥을 보다못한 충북도가 최근 진행한 ‘괴산 가마솥 관광자원화 활용방안 찾기 전국 공모’에서 나왔다. 총 400여개의 의견이 접수돼 우수상 2건과 장려상 7건을 선정했는데 야간 경관조명 설치가 그중 하나다. 최우수상은 점수 미달로 선정하지 않았다. 도는 ‘괴산 김치축제와 연계한 가마솥 축제 개최’, ‘가마솥 등에 경관조명을 달아 관광자원화’, ‘실패박물관 건립’, ‘타임캡슐로 활용’, ‘포차거리 조성’ 등 수상작들을 괴산군에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자원화를 위해 야간 경관 조명 설치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전국민 공모 소식이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최근 방문객이 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마솥은 김문배 군수 시절인 2003년 주민화합을 위한다며 추진됐다. 군민 성금과 군비 등 5억원이 투입돼 2005년 7월 완성됐다. 상단 지름 5.68m, 높이 2.2m, 둘레 17.8m, 무게 43.5t에 달한다. 솥뚜껑을 열려면 기중기가 필요하다. 2007년까지는 괴산고추축제 등에 활용됐다. 2005년에는 동지팥죽 5000명분을 끓이고 옥수수 1만개를 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했다. 2006년에는 5000명이 한꺼번에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창포물을 끓였고, 2007년에는 옥수수 6000개를 삶았다. 하지만 가마솥 바닥이 두꺼워 조리가 쉽지 않았다. 기네스북 등재도 호주에 더 큰 질그릇이 있어 실패했다. 기네스북은 가마솥을 따로 인정하지 않았다. 김 군수가 재선에 실패하면서 2008년부터 고추축제 가마솥 이벤트도 없어졌다.
  • “유인촌 두 아들 주택구입자금 출처 불분명…증여세 탈세 의혹”

    “유인촌 두 아들 주택구입자금 출처 불분명…증여세 탈세 의혹”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두 자녀가 아버지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아 각각 7억원, 17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매입했으나, 증여세 납부 내역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임종성 민주당 의원은 4일 유 후보자의 국회 제출 답변서를 토대로 이 같은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류호정 의원실이 뉴시스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유 후보자의 장남은 31세였던 2015년 5월 서울 성동구 옥수동 소재 아파트(111.2㎡/84.81㎡)를 7억 5500만원에 매입했다. 류 의원실은 “31세에 근저당 없이 7억원대 아파트를 매입한 것”이라며 “2010년 재산공개 내역상으로는 1억 2000만원 상당의 주식이 전부였다”고 했다. 차남은 27세였던 2015년 5월 같은 단지 내 아파트 매물(79.43㎡/59.25㎡)을 6억 2500만원에 매입했다. 2019년 8월에는 이 아파트를 11억 5000만원에 매도해 5억원 넘는 차익을 낸 뒤, 더 넓은 아파트(111.2㎡/84.81㎡)를 17억 6000만원에 매입했다. 차남은 같은해 11월까지 청담동에 머무르다 이듬해 6월 해당 아파트로 이사해 현재까지 거주 중이다. 류 의원실은 “(차남도) 31세에 근저당 없이 17억원대 아파트를 매입했다. 2010년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5500만원 상당 주식이 전부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아들의 아파트 구매 자금 출처에 대해 유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후보자로부터 금원을 증여받아 취득했다’고 했다. 다만 증여세 납부 내역 공개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라면서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자는 자녀들이 독립생계를 하고 있고, 관련 규정에 따라 국회의장에게 ‘고지거부 사유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5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시작됐다.
  • 기초과학은 황금알 낳는 거위

    기초과학은 황금알 낳는 거위

    추석 연휴 막바지인 다음주 과학에 관심이 있는 세계인의 이목은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으로 집중된다. 매년 10월 초 열리는 노벨 과학상 수상자 발표 때문이다. 올해는 10월 2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3일 물리학상, 4일 화학상 수상자가 공개된다. 노벨상 수상자 발표 한 달 전부터 각종 과학 관련 시상식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된다. 지난 14일 이그노벨상, 21일 ‘예비 노벨 생리의학상’인 래스커상에 이어 2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가 제12회 ‘황금거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 차원에서 많은 투자를 했다. 하지만 1980년대 신자유주의 영향으로 당장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쓸모없어 보이는 연구만 하는 기초과학에 정부가 투자해야 하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짐 쿠퍼 하원의원은 AAAS와 함께 2012년 기초과학 연구가 당장은 쓸모없고 돈 먹는 하마처럼 보이지만 황금알을 낳는 거위 같은 역할을 한다는 취지에서 정부의 과학 예산을 받아 연구하는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 중 인류에 공헌한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황금거위상’을 만들었다. 올해는 가성비 높고 휴대성까지 높인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의 기초를 제시한 과학자들과 박테리아를 이용해 해충에 강한 식물을 만든 연구자, 닭을 효과적으로 번식시킬 수 있는 기초연구로 식량난 극복의 초석을 마련한 과학자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크루즈대(UCSC) 마크 애크슨 교수, 데이비드 디머 명예교수, 하버드대 대니얼 브렌턴 명예교수는 ‘나노포어 시퀀싱’이라는 3세대 염기서열 분석의 기초를 제시한 공을 인정받았다. 나노포어 시퀀싱은 나노 크기의 작은 구멍에 단일 가닥의 DNA나 RNA 시료를 통과시킬 때 염기마다 다른 전류의 흐름을 나타낸다는 점에 착안해 염기서열을 측정하는 기술이다. 1989년 데이비드 디머 교수가 처음 아이디어를 내고 브렌턴 교수가 개념을 확장한 뒤 애크슨 교수가 합류해 기술로 구현했다. 과학계의 회의적 반응에도 불구하고 30년 넘는 연구를 통해 2014년 1000달러짜리 휴대용 크기의 기기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해 결핵, 에볼라, 지카,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현장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다. 현대 식물 생명공학 창시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농업기업 신젠타 소속 메리 델 칠턴 박사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칠턴 박사는 박테리아로 유전자를 변형시켜 해충에 강한 식물을 만든 업적을 인정받았다. 1970년대 칠턴 박사는 박테리아가 자기 DNA를 식물로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응용한 ‘아그로박테리움 매개 형질 전환’(AMT) 기술을 개발했다. AMT 기술은 옥수수, 대두, 면화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해충 저항성 특성을 가진 면화는 살충제 사용량을 1994년 이후 2019년까지 약 66% 감소시켰고 작물 수확량과 수익을 증대시키는 데 이바지했다. AMT는 3세대 유전자 가위로 알려진 크리스퍼 캐스9을 식물에 전달할 때도 사용되는 등 생명공학 연구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가금류 유전학자로 잘 알려진 폴 시걸 버지니아공과대 명예교수는 전 세계 주요 단백질 공급원인 닭을 사육하고 번식시키는 현대적 방법의 기초를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꼽혔다. 시걸 교수는 1957년 처음 닭의 계통 연구를 시작해 지금까지 약 65년 동안 면역 기능, 생식 생물학, 게놈 진화 등 닭과 관련한 대부분의 기초 연구 결과를 내놨다. 시걸 교수의 연구는 전 세계 가금류 연구자에게 교과서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닭이 전 세계 곳곳의 주요 식량 공급원이 될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괴산 ‘못난이 농산물’ 시리즈 눈길

    “볼품은 없지만 맛과 영양은 끝내줘유.” 충북 괴산군이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못난이 제품을 내놓고 있다. 농가들은 판매가 어려운 농산물의 판로가 생겨 새 수익이 창출되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괴산군은 내추럴쿡주식회사, 불정농협과 손잡고 ‘건강한 못난이 구운 감자’를 출하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른 감자보다 못생기고 작아 판매가 어려운 감자 등을 포함해 총 40여t을 불정농협에서 수매하고 이를 내추럴쿡주식회사가 제품으로 가공했다. 가격은 봉지(150g)당 2000~2500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판매는 조만간 온라인몰에서 시작된다. 군 관계자는 “못난이 농산물 지원금으로 버려질 수 있는 감자까지 좋은 가격으로 구매해 농가 수익 창출에 큰 도움이 된다”며 “내추럴쿡주식회사가 구운 감자를 경쟁 상품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라 소비자들도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4일 못난이 옥수수도 출하했다. 쩌서 급랭한 못난이 옥수수는 크기가 15㎝ 정도다. 일반적으로 옥수수는 17㎝ 이상이 돼야 판매가 이뤄진다. 못난이 옥수수의 개당 가격은 다른 옥수수보다 500원가량 저렴한 1000원이다. 크기만 좀 작을 뿐 맛과 영양엔 손색이 없다. 군은 관내 업체와 함께 버려지는 고추를 간장 등에 절인 못난이 고추도 내놓을 예정이다.
  • 서울 아파트 매매 뜨거웠다… 상승거래 22개월 만에 최고

    서울 아파트 매매 뜨거웠다… 상승거래 22개월 만에 최고

    지난달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가운데 직전 거래가보다 비싸게 거래된 사례의 비중이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프롭테크 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2951건(동일 아파트 단지 동일 면적 주택 반복 거래) 중 직전 거래가보다 1% 이상 상승한 가격에 거래된 건수는 1561건이었다. 이는 전체 거래(2951건)의 52.9%로 2021년 10월(59.4%) 이후 가장 큰 상승거래 비중이다. 이 분석은 동일한 아파트 단지의 같은 면적 주택이 반복 거래됐을 때 직전 거래와의 가격 차이를 비교한 것이다. 취소된 거래나 주택형별 최초 거래, 직전 거래 후 1년 이상 지난 거래 등은 빠진 수치다. 실제로 서울 성동구 옥수동 옥수하이츠의 경우 전용면적 114㎡가 지난달 22억 9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거래인 지난 7월 18억 4500만원보다 4억 4500만원이 상승했다. 서울의 직전 거래가보다 1% 이상 하락한 가격에는 908건이 거래됐다. 전체 거래의 30.8%로, 2021년 10월(26.0%) 이후 하락거래 비중이 가장 작았다. 전국 아파트 상승거래의 비중은 지난 8월 47.7%로, 2021년 11월(48.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전국 아파트 하락거래의 비중은 39.4%로 2021년 11월(38.8%) 이후 처음으로 40% 이하를 기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부가 특례보금자리론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자격 조건을 강화하는 조치를 발표하면서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강화로 수요가 위축될 여지가 있다”며 “현재의 상승거래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이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추석 이후 4분기에는 올해 가장 많은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정비 사업 단지 대부분이 지역 중심 입지에 브랜드 대단지로 공급되며 올해 분양시장을 주도했던 만큼 연내 분양을 앞둔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총 37개 단지, 4만 2773가구이며 이 중 1만 661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직전 분기(7~9월) 일반분양이 7519가구였던 것에 견줘 2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비 사업 아파트의 경우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도심에 조성되는 만큼 주거 선호도가 높다”며 “4분기 올해 최대 물량이 예정된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라면 정비 사업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기초과학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노벨상 향방 가늠해 볼 연구들

    기초과학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노벨상 향방 가늠해 볼 연구들

    추석 연휴 막바지인 다음 주 과학에 관심이 있는 세계인의 이목은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으로 집중된다. 매년 10월 초 열리는 노벨과학상 수상자 발표 때문이다. 올해는 오는 10월 2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3일 물리학상, 4일 화학상 수상자가 공개된다. 노벨상 수상자 발표 한 달 전부터 각종 과학 관련 시상식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된다. 지난 14일에는 패러디 노벨상으로 유명한 이그노벨상, 21일에는 ‘예비 노벨 생리의학상’ 래스커상에 이어 2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는 제12회 ‘황금거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 차원에서 많은 투자를 했다. 하지만 1980년대 신자유주의 영향으로 당장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쓸모없어 보이는 연구만 하는 기초과학에 정부가 투자해야 하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짐 쿠퍼 하원의원은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와 함께 2012년 기초과학 연구가 당장은 쓸모없고 돈 먹는 하마처럼 보이지만 황금알을 낳는 거위 같은 역할을 한다는 취지에서 정부의 과학예산을 받아 연구하는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 중 인류에 공헌한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황금 거위상’을 만들었다. 황금알 낳는 거위 ‘기초과학’27일 ‘제12회 황금 거위상’ 수상자 발표 올해는 가성비 높고 휴대성까지 높인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의 기초를 제시한 과학자들과 박테리아를 이용해 해충에 강한 식물을 만든 연구자, 닭을 효과적으로 번식시킬 수 있는 기초연구로 식량난 극복의 초석을 마련한 과학자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대(UCSC) 마크 애크슨 교수, 데이비드 디머 명예교수, 하버드대 다니엘 브랜튼 명예교수는 ‘나노포어 시퀀싱’이라는 3세대 염기서열 분석의 기초를 제시한 공을 인정받았다. 나노포어 시퀀싱은 나노 크기의 작은 구멍에 단일 가닥의 DNA나 RNA 시료를 통과시킬 때 염기마다 다른 전류의 흐름을 나타낸다는 점에 착안해 염기서열을 측정하는 기술이다. 1989년 데이비드 디머 교수가 처음 아이디어를 내고 다니엘 브랜튼 교수가 개념을 확장한 뒤 마크 애크슨 교수가 합류해 기술로 구현했다. 과학계의 회의적 반응에도 불구하고 30년 넘는 연구를 통해 2014년 1000달러짜리 휴대용 크기의 기기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해 결핵, 에볼라, 지카,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현장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다.현대 식물 생명공학 창시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농업기업 신젠타 소속 메리 델 칠튼 박사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칠튼 박사는 박테리아로 유전자를 변형시켜 해충에 강한 식물을 만든 업적을 인정받았다. 1970년대 칠튼 박사는 박테리아가 자기 DNA를 식물로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응용한 ‘아그로박테리움 매개 형질 전환’(AMT) 기술을 개발했다. AMT 기술은 옥수수, 대두, 면화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해충 저항성 특성을 가진 면화는 살충제 사용량을 1994년 이후 2019년까지 약 66%를 감소시켰고 작물 수확량과 수익은 증가하는 데 이바지했다. AMT는 3세대 유전자 가위로 알려진 크리스퍼-캐스9을 식물에 전달할 때도 사용되는 등 생명공학 연구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가금류 유전학자로 잘 알려진 폴 시겔 버지니아공과대 명예교수는 전 세계 주요 단백질 공급원인 닭을 사육하고 번식하는 현대적 방법의 기초를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꼽혔다. 시겔 교수는 1957년 처음 닭의 계통 연구를 시작해 지금까지 약 65년 동안 면역 기능, 생식 생물학, 게놈 진화 등 닭과 관련한 대부분의 기초 연구 결과를 내놨다. 시겔 교수의 연구는 전 세계 가금류 연구자에게 교과서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닭이 전 세계 곳곳의 주요 식량 공급원이 될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美곡물 연 500만t 확보

    포스코인터내셔널, 美곡물 연 500만t 확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연간 최대 500만t의 미국 곡물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을 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현지 대표적인 곡물 기업인 바틀릿앤드컴퍼니와 식량 투자사업에 관한 ‘합작투자 기본 합의서’를 교환했다고 26일 밝혔다. 바틀렛은 미국 중부에 곡물터미널 15기를 보유한 식량 기업으로, 옥수수·밀·대두 등을 연간 1000만t 취급한다. 양사는 곡물 조달과 대두 가공사업 합작 추진, 미국산 곡물의 안정적 조달체계 구축과 해외 수출시장 공동 개발 등에 합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바틀릿이 건설 중인 대두 가공법인에 연내 지분을 투자하는 한편 원곡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합작법인을 공동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 미국에서만 연간 500만t의 곡물을 확보하는 조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업력 150년 이상 된 곡물 대기업들이 장악한 글로벌 식량시장에서 토종 기업의 선전은 의미가 깊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에서는 전후 재건 시점에 맞춰 곡물터미널 기반의 밸류체인을 구체화하고 호주에서의 대규모 곡물 재배지 확보를 통해 흑해, 북미, 대양주로 이어지는 삼각 식량벨트 구축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곡물 조달 능력 증대와 투자 등 해외 곡물 공급망 확보에 힘써 세계 10위권 곡물기업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국가 식량안보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새벽 우유 배달원이 된 한 총리… “독거 어르신 외로움 해결해야”

    새벽 우유 배달원이 된 한 총리… “독거 어르신 외로움 해결해야”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새벽 서울 성동구 금호동을 찾아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에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나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호용한 이사장이 한 총리와 동행했다. 한 총리가 참여한 우유안부 캠페인은 민간 기업과 일반 시민 후원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캠페인이다. 배달한 우유가 그대로 쌓여있으면 어르신들이 집안에 쓰러져 있거나 만약의 경우 고독사하는 상황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나 보호자에 연락하는 방식이다. 목사인 호 이사장이 2003년 옥수중앙교회에서 독거 어르신 100가구에 우유배달을 시작했다가 2015년 사단법인을 설립했다. 우아한형제들, 골드만삭스, 매일유업 등 20개 기업과 개인 2만 6700명이 후원하고 있고, 지난달 기준 전국 3770가구에 우유가 배달되고 있다. 우유안부 캠페인을 통해 매달 2차례 정도 위험에 빠진 어르신을 구조해 병원 등으로 이송하고 있다. 고독사한 어르신을 발견하는 일도 연 1~2회 있다. 호 이사장은 한 총리에게 “명절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가장 외로워하시는 시기”라며 “그런 심리적 요인 탓에 지난 설 연휴에도 다섯 분이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날 한 총리가 직접 우유를 배달한 박인애(86) 할머니는 “우리 집에 총리님이 오셨다”며 눈물을 보일 만큼 반가워했다. 6·25전쟁 당시 남편과 사별하고 북에서 피난 왔다는 박 할머니는 “이렇게 돌봐줘서 고맙고 정말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한 총리는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만수무강해지시라”며 인사를 건넸다. 캠페인 관계자들은 “찾아오는 사람이 드물다 보니 배달원과 말씀을 나누고 싶어 새벽 일찍 마중을 나오시는 어르신도 계시고 ‘우유만 놓고 가지 말고 벨을 눌러달라’는 어르신도 계신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배달을 마친 뒤 “민간 기업과 일반 시민들이 힘을 모아 기댈 곳 없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20년 가까이 묵묵히 챙겨오신 데 정부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우유 한 곽에 담긴 우리 사회의 정이 홀로 계신 어르신께 오롯이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특히 이 차관에게 “고독사는 큰 문제이고 사회적으로 해결책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며 “이렇게 안부를 묻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더 예방적으로 고독함을 없앨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모여 운동을 하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어르신들이 아프거나 이사를 하면 곧바로 정부가 파악해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도 이 차관에게 지시했다.
  • 포스코인터, 美곡물기업 바틀렛과 ‘맞손’…年500만톤 수출 체계 구축

    포스코인터, 美곡물기업 바틀렛과 ‘맞손’…年500만톤 수출 체계 구축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안정적인 식량 공급망 구축을 위해 세계 최대인 미국 곡물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5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현지 대표적인 곡물기업인 바틀렛앤컴패니와 식량 투자사업에 관한 ‘합작투자 기본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바틀렛은 미국 중부에 15기의 곡물터미널을 보유한 식량전문 기업이다. 옥수수, 밀, 대두 같은 곡물을 조달해 미국 내수시장과 멕시코에 판매하고 있다. 연간 취급 물량은 약 1000만톤이고, 미국내 10위 규모의 제분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바틀렛은 곡물 조달사업과 대두 가공사업 합작 추진, 미국산 곡물의 안정적 조달체계 구축 및 해외 수출시장 공동 개발 등에 합의하고, 주주구성·설립지역·지배구조·운영 컨셉 등에 대한 세부사항도 논의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현재 바틀렛에서 건설중인 대두 가공법인에 연내 지분을 투자하는 한편 원곡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합작법인을 바틀렛사와 공동 설립한 후 운영할 계획이다. 미국은 옥수수, 대두, 밀로 구성된 3대 곡물을 연간 5억 5000만톤 생산하고 그 중 1억 4000만톤을 수출하는 전세계 최대 곡물 생산 국가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내 식량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2030년 연간 500만톤 곡물을 취급하는 조달체계를 구축하고 미국산 곡물의 자력 수출 역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이외인 우크라이나에서는 전후 재건시점에 맞춰 곡물터미널 기반의 밸류체인을 구체화하고 호주에서의 대규모 곡물 재배지 확보를 통해 흑해, 북미, 대양주로 이어지는 삼각 식량벨트 구축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곡물 조달능력 증대와 해외자산 투자 등 해외 곡물 공급망 확보에 힘써 세계 10 위권 식량사업회사로 도약함과 동시에 국가 식량안보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량사업 분야에 2015년부터 진출해 지금까지 약 10배에 달하는 양적 성장을 통해 연간 800만톤(대한민국 연간 수입량의 절반에 해당)에 달하는 물량을 취급하는 국내 최대 식량기업으로 급성장해 왔다.
  • 추석 대목인데 ‘비타500’ 못 판다… 홍삼 그래프 잘못 썼다 영업정지

    추석 대목인데 ‘비타500’ 못 판다… 홍삼 그래프 잘못 썼다 영업정지

    광동제약, 21~25일 닷새간 영업정지헛개차·옥수수수염차 등 제품 포함돼 홍삼 음료에 심의 받지 않은 내용을 표시·광고해 적발된 광동제약이 추석을 앞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6월 광동제약이 판매 중인 홍삼 음료에서 심의받지 않은 기능성 지표 광고를 적발해 관할 지자체인 서울 서초구에 통보했다. 적발된 제품은 광동제약의 홍삼음료인 ‘광동 발효홍삼골드’다. 이 제품은 식품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를 사용할 경우 그 기능성을 식품에 일부 표시할 수 있는 ‘기능성 표시 식품’이다. 이 경우 사전 자율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제품 포장단위에 표시된 ‘발효홍삼농축액의 Rg3 함량 변화 그래프’의 경우 사전 심의를 받지 않았다고 식약처는 지적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다른 표시부분에 대해선 심의를 받았는데 그래프는 심의를 받지 않아 위반사항을 지난 6월 말 적발했다”며 “이에 따른 지자체의 행정처분이 최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해당 기간 ‘유통전문판매원’으로 등록한 광동제약의 모든 제품에 대해 유통·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광동 발효홍삼골드’ 외에도 비타500 캔 제품인 ‘비타500F’, ‘비타500 광도르방’, ‘비타500 스파클링’ 등 일부 비타 500류와 ‘헛개차’, ‘옥수수수염차’ 등이 포함된다. 다만 이미 거래처에 납품한 제품은 판매가 가능하다고 광동제약은 설명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유통전문판매원으로 등록해 판매하는 식품이 이번 영업정지 대상”이라며 “이미 납품된 제품은 거래처에서 판매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 장애인 고용에 진심인 기업은 어디?

    장애인 고용에 진심인 기업은 어디?

    SK쉴더스 등 4개 기업이 장애인고용 신뢰기업(트루컴퍼니)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8일 장애인 고용 확대에 노력한 기업·기관을 포상하는 2023년 트루컴퍼니 수상기업으로 에스케이쉴더스·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구글코리아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2006년 제정 이후 지난해까지 트루컴퍼니로 총 83개 기업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에스케이쉴더스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여성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단과 협업해 철도역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 사업에 참여해 2021년 용산역을 시작으로 2022년 안양역에 청각장애인 네일케어 매장인 ‘섬섬옥수’를 개소해 총 20명의 여성 중증장애인을 채용했다. 올해 광명역에도 선정돼 10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금상을 수상한 한국수자원공사는 전 직원 대상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댐 드론점검 기사, 신재생에너지 지킴이 등 5개의 장애인 적합직무를 발굴했다. 이어 공단과 장애인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채용 프로세스(적합직무·맞춤훈련·신입사원 멘토링 등)를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이밖에 은상은 한국환경공단, 동상은 구글코리아가 각각 선정됐다. 트루컴퍼니 시상은 선정기업에 대한 유대감 강화 및 장애인 고용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공단이 직접 기업·기관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조향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트루컴퍼니 수상기업들의 사례가 널리 확산돼 많은 기업이 장애인고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누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유럽 3국 “우크라산 곡물 직접 수입 금지 계속”… EU와 공조 삐걱

    동유럽 3국 “우크라산 곡물 직접 수입 금지 계속”… EU와 공조 삐걱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가 유럽연합(EU) 조치와 별도로 밀, 옥수수 등 우크라이나 곡물에 대한 직접 수입 금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EU 내 단합에 금을 가르는 위해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수입 금지가 폴란드 농민들에게 이익이어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는 다음달 15일 총선을 앞두고 민심 이탈을 우려하고 있다. 헝가리의 이스트반 나기 농업부 장관도 “우크라이나의 24개 농산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면서 “이는 헝가리 농민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입 금지 품목에는 곡물, 채소, 육류제품, 벌꿀 등이 포함됐다. 슬로바키아 농업부 역시 자체적으로 우크라이나 곡물 수입 금지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EU는 불가리아, 루마니아를 포함한 동유럽 5개국 시장 보호를 위해 적용했던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직접 수입 금지’ 조처를 이날부로 종료했는데 폴란드 등 3개국은 이를 따르지 않겠다는 것이다. 수입 금지 조치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막힌 상황에서 인접국에 우크라이나 농산물이 대량으로 값싸게 밀려 들어오면서 나왔다. EU는 우크라이나산 곡물이 동유럽 회원국을 경유해 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심각한 병목현상으로 동유럽 시장에 직접 유입되는 물량이 급증해 가격 폭락 등 부작용을 낳았다. 반면 불가리아는 우크라이나 농산물 수입 재개를 승인했다. 아센 바실레프 불가리아 재무장관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입 금지 조치로 정부 세수가 고갈되고 식품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불가리아 결정을 높이 평가하며 다른 EU 회원국들도 따르라고 촉구했다. 더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체결된 흑해곡물수출협정 만료에 따라 인접국의 불안은 커졌다. 지난해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흑해에 위치한 항구를 통한 곡물 수출을 보장한 협정을 놓고 러시아는 자국산 비료와 농산물에 대한 제재가 해제돼야 한다고 압박하며 협정을 탈퇴했다. 한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으로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EU가 튀르키예와 거리를 두려 노력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EU와 결별할 수 있다”며 EU 가입 요청을 거둬들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EU는 지난주 튀르키예의 EU 가입에 대해 부정적인 보고서를 내놓으며 EU가 튀르키예와의 관계에 대해 ‘병렬적이고 현실적인 틀’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튀르키예의 EU 가입 신청 협상은 2016년 쿠데타 시도가 실패한 뒤 중단됐다가 스웨덴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찬성한 대가로 EU 가입도 진전될 것으로 기대됐다.
  • “자전거칸에 왜 탔냐”며 할머니 협박한 남성… 국토부 “철저 조사”

    “자전거칸에 왜 탔냐”며 할머니 협박한 남성… 국토부 “철저 조사”

    국토교통부가 전철 내 ‘자전거 칸’에 탑승한 할머니에게 중년 남성이 욕설 등 폭언을 한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가해 중년 남성에 대한 처벌과 함께 대처가 미흡했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상대로 사고 대응이 적절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일 서울 옥수역과 한남역 구간을 달리던 경의중앙선 전동열차 안에서 발생했다. 당시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는 한 남성이 할머니를 향해 “가만히 가면 되지 말이 많다”고 소리치며 욕설하는 장면이 담겼다. 국토부는 “신원 미상의 남성 피의자는 여성 피해자가 전동열차 자전거 객차 칸에 탔다는 이유로 폭언을 하는 등 협박한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철도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적용 혐의로는 형법상 협박, 철도안전법상 여객 열차에서의 금지행위(술을 마시고 타인에게 위해를 주는 행위) 위반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신고 접수, 현장 출동 등 코레일의 사고 대응 적절성도 검토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코레일 측이 철도안전관리체계 유지 의무를 위반했는지 심층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열차나 역사 등에서 범죄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보면 즉각 철도 범죄 신고 전화(1588-7722)나 철도 범죄 신고 앱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채교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해야 할 철도에서 발생하는 폭행·협박 등의 범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2주 전 ‘게걸음’ 탈옥했던 남성 검거, 덤불 속 기어 달아나는데 경찰견이…

    2주 전 ‘게걸음’ 탈옥했던 남성 검거, 덤불 속 기어 달아나는데 경찰견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게걸음을 흉내내 교도소 담을 타고 올라 달아났던 살인범 탈옥수가 도주 2주 만에 붙잡혔다. 탈옥수는 덤불 속을 기어 필사의 탈주를 시도했는데 경찰견이 붙잡았다. 동영상을 보면 추적과 검거에 공을 세운 이들이 자랑스럽게 도열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데 피가 덕지덕지 묻은 미국프로풋볼 필라델피아 이글스 운동복을 입은 채 허망하게 서 있는 탈옥수 다넬로 카발칸테(34)와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 경찰견이 당장에라도 뛰쳐나갈 듯 흥분해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검거 순간에 경찰견이 물어 탈옥수는 군데군데 상처를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경찰은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지난달 31일 필라델피아 서쪽 근교 체스터 카운티 교도소를 탈출한 뒤 경찰의 추적을 피해 2주 간 숨어 지낸 카발칸테를 붙잡았다. 그는 지난 2021년 4월에 어린 두 자녀가 지켜보는 앞에서 옛 여자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지 9일 만에 탈옥했다. 탈주 후 일주일 넘게 행방이 묘연하던 그는 지난 11일 체스터 카운티 북쪽에서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마침내 꼬리가 밟혔다. 현지 경찰은 신고 지역 근처에서 그가 신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수감자용 신발을 발견했다. 카발칸테는 이어 한 주택 차고에서 총기와 탄약을 훔치던 중 이를 발견한 집 주인이 총격을 가하자 총을 훔쳐 달아났다. 교도소에서 북쪽으로 약 30㎞ 떨어진 지역으로 수색 범위를 좁힌 경찰은 12일 자정을 넘긴 무렵 항공기 열화상 카메라로 숲 속에서 도주 중이던 카발칸테를 포착했다. 뒤이어 수색견을 동반한 경찰이 13일 오전 8시쯤 그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그가 2주 넘게 잡히지 않아 교도소 근처 주민들은 매일 불안하게 지내야 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교도소가 공개한 탈옥 당시 영상에 따르면 카발칸테는 교도소 건물 벽과 벽사이의 1.7m정도의 틈새에서 두 팔과 두 다리를 뻗어 양쪽 벽을 짚고 올라간 뒤 철조망을 뚫고 교도소 지붕에서 뛰어내려 탈출했다. 교정당국은 한 시간이 지난 뒤에야 그의 탈옥 사실을 인지해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으며 내부 조력자의 도움을 받았는지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그가 검거됐다는 소식을 들은 고국 브라질의 옛 여자친구 데보라 브란다오 의 가족들은 그동안 보복 우려에 두려워 쩔쩔 맸다며 이제야 안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동생 실비아는 “우리는 그가 우리 가족을 상대로 보복하고 싶어할까봐 무서웠다. 그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무척 두려웠다”고 말했다. 카발칸테는 브란다오 살해한 것 말고도 2017년 중부 토칸틴스주에서 빚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이가 더 적은 친구를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 탈옥수 사흘 만에 런던 서부서 검거, “간밤에 봤다” 시민 제보 결정적

    탈옥수 사흘 만에 런던 서부서 검거, “간밤에 봤다” 시민 제보 결정적

    영국 런던의 원즈워스 교도소에서 테러 혐의 등으로 수감돼 있다가 지난 6일(현지시간) 아침 탈옥한 대니얼 아베드 칼리프(21)가 사흘 만인 9일 오전 경찰에 체포됐다. 런던경시청은 이날 오전 11시쯤 런던 서부 치스윅에서 칼리프를 검거하기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추후 더 상세한 검거 경위 등을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BBC는 간밤에 그를 봤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여러 통 있었던 것이 결정적인 힘이 됐다고 전했다. 리시 수낵 총리는 대중의 관심과 제보 덕에 탈옥수를 검거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고 BBC는 전했다. 내무부 장관 역시 같은 뜻을 전했다. 경찰은 현상금 2만 파운드(약 3300만원)를 내걸었고, 100통에 이르는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영국에서 탈옥은 2017년 이후 5명 밖에 안 되고, 2010년으로 범위를 넓혀도 20명이 넘지 않아 런던경시청은 열심히 그의 행적을 쫓았다. 경찰은 칼리프가 일반인에게 해를 끼칠 위험은 낮은 것으로 평가하지만, 그를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신고하라고 권고했다. BBC에 따르면 5월까지 육군 소속이던 그는 군부대에 가짜 폭탄을 둔 혐의로 기소돼 다음 재판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군 인사 시스템에서 테러 행위를 하거나 준비하는 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수집해서 공무상 비밀 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란으로 알려진 적국에 넘길 정보를 모으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당시 주방에 있다가 음식 배달차 바닥에 몸을 묶어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BBC 등이 전했다. 원즈워스의 한 교차로에서 그날 아침 음식배달 밴 아래에서 기어나와 원즈워스 도심 쪽으로 걸어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가 나타나 일단 그가 말한 트리니티 로드 위쪽에 수색을 집중했다. 테러 대처 책임자인 경찰 간부는 탈옥수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다며 “우리는 당신 가까이에 있을 것이다. 대니얼. 진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나와서 자수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경시청은 사진 판독 홈페이지를 열어 일반 시민들이 수사와 관련한 사진과 동영상 등을 올릴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칼리프는 마른 몸매에 키가 190㎝, 짧은 갈색 머리카락이라고 했다. 아직도 감옥 주방에서 입는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어 사람들 눈에 쉽게 띌 것이라고 했다. 런던의 대테러 요원 150명 정도가 그를 뒤쫓았다. 알렉스 초크 법무 장관은 독자적인 수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교도소 위험 등급을 끌어 올리거나 원즈워스 수감자들, 테러 혐의로 기소돼 구금 중인 사람들까지 전수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 영국 탈옥수 사흘째 행적 묘연, “밴 아래서 기어나와 걸어가는 것 봤다”

    영국 탈옥수 사흘째 행적 묘연, “밴 아래서 기어나와 걸어가는 것 봤다”

    영국 런던의 원즈워스 교도소에서 테러 혐의 등으로 수감돼 있다가 지난 6일(현지시간) 아침 탈옥한 대니얼 아베드 칼리프(21)가 사흘째 행적이 묘연하다. 현상금 2만 파운드를 내걸었고, 100통에 이르는 제보 전화가 걸려왔지만 결정적 단서는 없다고 BBC가 전했다. 영국에서 탈옥은 2017년 이후 5명 밖에 안 되고, 2010년으로 범위를 넓혀도 20명이 넘지 않아 런던경시청은 열심히 그의 행적을 쫓고 있다. 경찰은 칼리프가 일반인에게 해를 끼칠 위험은 낮은 것으로 평가하지만, 그를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신고하라고 권고했다. BBC에 따르면 5월까지 육군 소속이던 그는 군부대에 가짜 폭탄을 둔 혐의로 기소돼 다음 재판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군 인사 시스템에서 테러 행위를 하거나 준비하는 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수집해서 공무상 비밀 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란으로 알려진 적국에 넘길 정보를 모으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당시 주방에 있다가 음식 배달차 바닥에 몸을 묶어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BBC 등이 전했다. 원즈워스의 한 교차로에서 그날 아침 음식배달 밴 아래에서 기어나와 원즈워스 도심 쪽으로 걸어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가 나타나 일단 그가 말한 트리니티 로드 위쪽에 수색을 집중하고 있다. 테러 대처 책임자인 경찰 간부는 탈옥수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다며 “우리는 당신 가까이에 있을 것이다. 대니얼. 진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나와서 자수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에 수색을 집중하고 있지만 수사가 확대됨에 따라 영국의 다른 지역까지 수색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경시청은 사진 판독 홈페이지를 열어 일반 시민들이 수사와 관련한 사진과 동영상 등을 올릴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칼리프는 마른 몸매에 키가 190㎝, 짧은 갈색 머리카락이라고 했다. 아직도 감옥 주방에서 입는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어 사람들 눈에 쉽게 띌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이미 음식배달 밴의 루트를 확인했다. 런던의 대테러 요원 150명 정도가 그를 뒤쫓고 있다. 아울러 다른 수감자 또 간수들이 그의 탈옥을 돕거나 방조했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알렉스 초크 법무 장관은 독자적인 수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교도소 위험 등급을 끌어 올리거나 원즈워스 수감자들, 테러 혐의로 기소돼 구금 중인 사람들까지 전수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 “애물단지 초대형 가마솥 실패박물관 만들어 전시해요”

    “애물단지 초대형 가마솥 실패박물관 만들어 전시해요”

    충북도가 애물단지로 전락한 괴산군 초대형 가마솥의 활용방안을 찾기위해 전국 공모를 했더니 400건에 가까운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23일까지 괴산 가마솥을 활용한 문화·관광 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됐다. 공모전 소식이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394건의 제안이 들어왔다. 도는 이 가운데 창의적이며 우수하다고 판단한 18건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도는 국민투표 결과와 다음주 예정된 심사위원 평가를 합산해 입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입상작 총 상금은 330만원이다. 국민투표 대상에 올라간 18건을 살펴보면 재미있고 이색적이다. 한 제안자는 ‘실패박물관을 건립해 다른 실패사례와 전시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가마솥 특화거리를 조성하자’, ‘자원 재활용을 통한 미니가마솥을 제작해 괴산홍보용품으로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다. ‘이탈리아 트레비 분수처럼 동전던지기 상품으로 활용하자’, ‘어릴적 뽑기게임을 응용해 행운을 가져다주는 행운가마솥으로 쓰자’는 제안도 있다. ‘가마솥 테마 포차거리 조성’, ‘가마솥 증기로 쪄낸 계란과 고추와의 만남을 관광상품화’, ‘가마솥요리축제’ 등도 있다 도 관계자는 “최종심사가 끝나면 실현가능한 제안 등을 중심으로 괴산군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입상작이 꼭 추진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당한 예산낭비 사례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괴산 가마솥은 김문배 군수 시절인 2003년 주민화합을 위한다며 추진됐다. 군민 성금과 군비 등 5억원이 투입돼 2005년 7월 완성됐다. 상단 지름 5.68m, 높이 2.2m, 둘레 17.8m, 무게 43.5t에 달한다. 솥뚜껑을 열려면 기중기가 필요하다. 2007년까지는 괴산고추축제 등에 활용됐다. 2005년에는 동지팥죽 5000명분을 끓이고 옥수수 1만개를 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했다. 2006년에는 5000명이 한꺼번에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창포물을 끓였고, 2007년에는 옥수수 6000개를 삶았다. 하지만 가마솥 바닥이 두꺼워 조리가 쉽지 않았다. 기네스북 등재도 호주에 더 큰 질그릇이 있어 실패했다. 기네스북은 가마솥을 따로 인정하지 않았다. 김 군수가 재선에 실패하면서 2008년부터 고추축제 가마솥 이벤트도 없어졌다. 현재 가마솥은 괴산읍 고추유통센터 광장에 쓸쓸히 전시 중이다. 괴산군은 속만 끓이고 있다. 군민 성금이 들어가 마음대로 없앨 수 없고, 사람들이 붐비는 산막이옛길로 옮기자니 이전 비용이 2억원 정도 필요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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