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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의 동포애와 북의 화답(사설)

    극심한 식량난으로 굶주리고 있는 북한주민을 돕기위한 민간차원의 지원 곡물이 북에 도착하기 시작했다.처음으로 한적요원이 입북,직접 전달한 옥수수 등 남측의 동포애가 담긴 지원 곡물을 수령하며 북한측은 가식없는 감사의 말로 화답함으로써 남북간에 모처럼 따스한 동포의 체온이 교환됐다. 이처럼 실현되고 나면 간단해 보이고 또 당연히 실현됐어야만 할 일이 왜 이토록 먼길을 돌아왔는지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수 없다.지난 일을 탓하자는 뜻이 아니다.이번 남북적십자간 곡물지원협상과 그 실천과정에서 보여준 북측 태도가 2년전 15만톤의 쌀을 받으며 벌였던 어처구니 없는 작태와는 대조적인 자세로 전환한 것을 주목한다는 의미다. 그 당시 북측은 한 핏줄을 돕자고 내민 동포애의 손길에 수송선의 태극기를 끌어내리고 항구 사진을 찍은 선원을 간첩으로 몰아 억류하는 등 패악으로 답했던 것이다.그들은 지원은 받되 그것이 남쪽 동포로부터의 도움임은 결코 공개할 수 없다는 편협한 자세를 보였고 식량난의 실상은 전혀 설명치 않으면서 무조건많은 지원 약속만을 받으려 했었다. 북측이 이같은 과거의 태도를 바꿔 남측 지원품임을 표시하고 한적관계자가 북한에 와 전달과정을 확인케 하는 등 유연성을 보이고 도움을 고맙게 받아들이는 진지한 자세를 보이는 속뜻은 알 수 없다.식량사정이 더 어려워진 것인지 또는 군이나 다른 강경파의 개입없이 일이 처리되고 있기 때문인지는 판단하기 힘들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식량난과 관련,북측이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자세로 나올수록 남쪽의 동포애를 더욱 뜨겁게 불러일으킬수 있다는 것이다.북측은 남측과 합의한대로 지원식량을 굶주리는 주민들에 제대로 전달하는 등 신뢰를 쌓아야 한다.또 이번 식량지원이 남북이산가족의 생사확인과 재회,그리고 남북대화와 교류로 이어질수 있도록 계속 합리적이고 일관성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기대한다.
  • 북 지원식량 해로수송 검토/한적

    ◎열차편 지연… 어제 2차전달 못해 남북적십자사는 중국내 물동량 적체 및 화차확보 어려움과 북한 지역의 하역능력 미비 등으로 대북곡물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육로외에 해로를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한적측이 밝혔다.〈관련기사 2·3면〉 조명균 한적 지원과장은 『신의주지역 한적대표단이 12일 북한측에 해로를 통한 선박운송방안을 타진한 결과,북한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면서 『7월초까지 육로전달과정을 살펴본 후 해로수송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대한적십자사는 대북 지원식량 수송 이틀째인 13일 북한의 신의주,남양,만포지역으로의 식량수송이 운송사정 및 화물지연도착등으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지연,이날중 한차례도 수송하지 못했다고 한적측은 밝혔다. 단동에서는 이날 하오 북한 신의주로 옥수수가루 300t,도문에서는 북한 남양으로 옥수수 1천20t을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하오 늦게까지 화물열차가 출발하지 못했다.이에 따라 이계복지원과장 등 남양지역 한적대표단 3명은 이날 하오 3시20분(한국시간) 연변자치주 홍십자회가 마련한 차편으로 도문대교를 건너 두번째로 입북했으나 식량이 도착하지 않아 지원물량을 인도하지 못했다. 이에앞서 12일 북한 만포로 전달할 예정이었던 옥수수 800t도 집안역 도착이 늦어져 전달이 연기됐으며 14일에야 전달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12일 하오 방북했던 임용훈 지원과장 등 만포지역 대표단은 북적측에 옥수수를 전달하지 못한채 수송계획과 전달절차에 대해서만 협의한 뒤 13일 하오 집안으로 돌아왔다.
  • 옥수수 3만t 북송추진/26개 시·군·단체 지정기탁

    ◎7개 종교·시민단체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공동대표 이윤구)과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인명진),우리민족서로돕기 불교운동본부(본부장 박청수) 등 7개 종교·시민단체들은 13일 상오 서울YMCA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동포돕기의 일환으로 옥수수 3만t을 북한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특정지역에 곡물지원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위해 함북 김책시 등 24개 시·군과 조선기독교연맹·직업총연맹 등 2개 단체에 각각 1천∼2천t씩 지정기탁하는 방식을 택했다. 오태순 신부는 『옥수수 3만t을 추가지원할 경우 남북적십자회담에서 합의한 5만t을 초과하게 되지만 당시 합의사항이 꼭 5만t이 아니라 5만t 가량이었다』면서 『조속한 옥수수 전달을 위해 대한 적십사와 곧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식량 북에 첫 직접전달/한적요원 9명 입북

    ◎1만1천t 신의주·만포서 민간차원의 대북 식량지원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측이 오는 7월말까지 북한적십자회측에 지원키로한 곡물 5만t 가운데 1차분인 1만1천200t의 직접 전달이 12일 시작됐다.〈관련기사 2·3면〉 한적측은 이날 상오 10시30분(한국시간) 중국 단동에서 전경련이 기탁한 옥수수가루 960t을 중국화차편으로 북한 신의주로 수송했으며,중국 집안지역에서도 하오에 우리민족서로돕기가 기증한 옥수수 800t을 북한 만포지역으로 수송,전달식을 갖고 인도·인수증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적은 또 13일 옥수수 1천t을 중국 도문을 거쳐 북한 남양지역에서 전달하는 등 오는 19일까지 지원식량 1차분을 모두 전달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 95년 11월 한적을 통한 민간차원의 대북지원이 시작된 이후 18개월만에 처음으로 9명의 한적측 관계자들에 의해 북한에 대한 곡물의 직접전달이 이뤄졌다. 고영기 한적긴급구호대책본부 지원과장 등 신의주지역 인도대표단 3명은 이날 하오 1시10분께 북한측이 마련한 승용차 편으로 단동에서 압록강철교를건너 북한에 들어갔으며,신의주역에서 구호물품 확인작업을 벌인뒤 전달식을 갖고 이날 하오 단동으로 돌아왔다.북측은 인도된 식량에 대해 이상이 압슴을 확인하고 기증자인 전경련의 기탁 희망대로 평안도와 함경도에 나누어 주겠다고 밝혔다.또 임용훈 한적긴급구호대책본부 지원과장 등 만포지역 인도대표단 3명은 이날 하오 열차편으로 입북,만포에서 대기하다가 옥수수 도착을 확인한 후 이를 북적측에 전달했다. 이계복 한적긴급구호대책본부 지원과장 등 남양지역 인도대표단도 이날 상오 중국 도문과 함경북도 남양을 잇는 도문대교를 통해 입북,북측과 수송 및 검수문제를 협의한뒤 13일 첫번째 물량을 수송을 하기로 합의한뒤 이날하오 도문으로 돌아왔다.
  • 한적 대북 식량 직접전달 이모저모

    ◎동포애 실은 식량열차 속속 북녘으로/960t 신의주 첫 도착… 남북적 대표 뜨거운 악수 대한적십자사를 창구로 한 민간차원의 대북식량 직접지원이 12일 신의주에서 옥수수가루 960t을 직접 전달하고 돌아온 것을 시작으로 본격 개시됐다고 대표단이 한적측에 알려왔다. ○북적 “전경련측에 감사” ○…고영기 한적 긴급구호대책본부 지원과장 등 인도대표단 3명은 이날 상오 옥수수를 실은 중국 화차를 먼저 북한 신의주로 떠나 보내고 상오 10시30분쯤(현지시각) 북한측이 제공한 승용차편으로 압록강철교를 건너 신의주로 입북.신의주역에 도착한 한적 대표단은 이호림 북적 부부장 등 북적요원들과 반갑게 악수를 교환하고 전달된 옥수수에 대한 검수작업을 벌인 뒤 수량과 전달일시 등을 기록한 인도·인수증에 각각 서명한 후 이를 교환. 이호림 부부장은 『품질에 이상이 없다』면서 『기증자인 전경련이 의도한 대로 평안도와 함경도에 나눠 주겠다』고 밝혔으며 『전경련측에 감사한다는 말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적 관계자가 전언.북적 대표들은 또 『옥수수가루보다 옥수수를 보내주면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적대표 6명 중 귀환 남북적 대표들은 압록강 여관에서 한식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적십자 활동과 개인신상 등을 화제로 환담.한적 대표들은 전달식 전과정을 비디오와 카메라로 촬영했으며 북한측도 상당히 협조적이었다는 전언. ○…북한 남양지역의 지원곡물 전달임무를 맡고있는 한적 대표단 3명도 이날 상오 10시30분 중국 길림성 도문에서 두만강 다리를 건너 북한에 들어가 수송절차와 일정문제를 협의한뒤 이날 하오 4시 도문으로 귀환.우리측 대표단은 북한 온성군 적십자위원장 초청으로 왕래산 여관에서 점심식사를 같이 하며 전달절차 등을 논의,첫번째 수송은 13일 1천t을 시작으로 이틀간격으로 하기로 합의. 한편 북한 남양으로 통하는 도문대교 앞에 위치한 국경출입국관리소 인도문 구안앞 광장에는 북한으로 가져갈 짐꾸러미가 한곳에 쌓여있는 가운데 30∼40명의 중국과 북한인들이 통관절차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모습.이들의 짐은 주로 곡물보따리와 라면박스 등이 대부분.도문대교 전망대에서 한 중국상인은 『북한 보따리장수들이 넘어와 식량을 많이 사가지만 북한에서도 요즘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식량을 구할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하기도. ○도문보따리장수 눈길 ○…한적의 옥수수 1차분 인도인수가 이뤄지는 신의주,만포,남양은 모두 한중국경지역으로서 중국과의 국경무역이 활발한 대표적인 도시들.평안북도 도청소재지인 신의주는 옥수수 등 대북지원 곡물이 그대로 노천에 방치돼 있다가 비를 맞아 식용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한적 2차 구호물자 20∼27일 북한 전달

    대한적십자사는 11일 남북적십자간 합의에 따라 북한접십자회에 전달될 우리측 구호물자 제2차분의 수송계획을 담은 강영훈 총재 명의 전화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이성호 위원장대리 앞으로 보냈다. 강총재는 전화통지문에서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중국에서 화차를 이용해 신의주에 옥수수가루 4천200t,만포에 옥수수 3천t,남양에 옥수수 3천400t을,또 우리측 선박으로 흥남에 밀가루 1천t과 라면 15만상자등을 보내겠다고 밝혔다.지원량은 옥수수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1만7천600t이 된다. 강총재는 또 수송지역마다 3명씩 모두 12명의 한적 인도인원을 물자수송이 이루어지는 날짜에 북한지역에 파견할 예정이며 인도인원에 대한 신변안전 보장을 북측에 요청했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5월의 모범업소 명단/서울신문사 선정

    ▷서울◁ ▲종로구=대학로 면옥(송협국·명륜동4가 88­7) ▲성동구=명문의 집(신원식·용답동 121) ▲광진구=한강가든(이완재·광장동 125) ▲은평구=연신숯불갈비(고창진·불광동 304­5) ▲양천구=송전명옥(김선자·신월2동 510­2) ▲구로구=민속회관(목진성·신도림동 433­4) ▲금천구=마포갈비(이옥이·독산2동 1037) ▷부산◁ ▲중구=대중식당(김명려·동광동5가 3­225) ▲서구=향미식당(윤희숙·부민동2가 7)▲동구=문촐래된장(문춘엽·초량3동 1200­7) ▲영도구=목장원(류춘민·동삼동 628­1) ▲진구=장군설렁탕(장점용·부전동 351­16) ▲동래구=어가초밥(임갑만·온천1동 189­21) ▲남구=거창맷돌순두부집(백차수·대연3동 564­17)▲수영구=지중해식당(김우진·민락동 177­1) ▲북구=구포아구찜(정계선·덕천동 353­10) ▲사상구=복가복요리(서춘남·감전2동 121­13) ▲해운대구=대어초밥(조기선·중1동 1126­1) ▲사하구=대성그릴(이정섭·장림2동 1053) ▲금정구=배비장보쌈(배삼수·구서1동 84­15) ▲강서구=큰바다식당(주일태·명지동 3208­9) ▲연제구=신토불이식당(박분선·연산4동 726­13) ▲기장군=월광식당(정성갑·기장읍 연화리 146) ▷대구◁ ▲중구=마산설렁탕(조웅제·북성동 79) ▲동구=회성식당(권의상·효목2동 645) ▲서구=광장복어식당(권기욱·서구 내당1동222­6)▲남구=우리식당(김경숙·봉독1동 595­7) ▲북구=벽강(도상용·침산3동 447­25) ▲수성구=제주가든(배칠근·범어2동 177­2) ▲달서구=충무활어직판장(김귀숙·감삼동 472­2) ▲달성군=원조현풍 박소선할매곰탕(차준용·현풍면 하리 128­1) ▷인천◁ ▲중구=부산밀물회관(손창조·중구 항동7가 70) ▲동구=제물포식당(방정자·송현2동 72)▲남구=잔치부페(정관식·도화동 548­21) ▲연수구=구어매(최명수·동춘1동 791­12) ▲남동구=만민부페(김치현·구월1동 1139­31) ▲계양구=우민관(유명희·계산동 42­3) ▲서구=스카이락 가좌점(손경식·가좌1동 75­2) ▲부평구=동수정 함흥냉면(김중환·부평동 543­45) ▲강화군=충주식당(박복순·강화읍 관청리 490­10) ▲웅진군=업죽산가든(김은님·백령면 북포리 496­1) ▷광주◁ ▲동구=유진회관(문태중·동구 불로동 43­2) ▲서구=풍년회관(함명자·화정4동 452) ▲북구=거부정(길천호·중흥1동 721­14) ▲남구=목우촌(정성님·주월2동 517) ▲광산구=한국회관 송정점(원춘예·송정동 816­12) ▷대전◁ ▲동구=한밭식당(피금순·중동 60­1) ▲중구=신촌설렁탕(권순호·대사동 248­264) ▲서구=토정(김현식·둔산동 191­50)▲유성구=그린하우스(송병진·봉명동 544­7) ▲대덕구=야호 한우촌식당(최용복·중리동 221­8) ▷경기◁ ▲수원시=공원식당((유순자·팔달구 인계동 1036­1) ▲성남시=서현가든(이경재·분당구 서현동 221­5) ▲의정부시=도봉산가든(백효준·의정부2동 482­3) ▲안양시=장원생고기(오영애·동안구 귀인동 920) ▲부천시=우촌(우순자·원미구 신곡2동 155­1) ▲광명시=상제리제(김순식·철산3동 426) ▲동두천시=눈내리는마을(박영준·생연3동 601­10) ▲안산시=우가촌(정전식·고잔동 520­3) ▲고양시=황실부페(선정자·덕양구 주교동 606­10) ▲과천시=전주 콩나물국밥(김용한·별양동 1­7) ▲구리시=남양민물장어(황한철·수택동 489) ▲평택시=맛골식당(송용석·비전동 831­2) ▲남양주시=늘봄가든(정명동·진접읍 장현리 45­10) ▲오산시=청원가든(서준길·원동 769­1) ▲시흥시=미미횟집(김계문·신촌동 89­11) ▲군포시=한식부페(한정임·산본동 중심상업지역 1137) ▲의왕시=옛터골갈비(임충규·내손동 412) ▲하남시=예정식당(임혜숙·미사동 296) ▲파주시=(주)임진각(신흥식·문산읍 마정리 1325­1) ▲이천시=이천뚝배기(김옥수·장전동 160­10) ▲용인시=능동아구찜(함미자·기흥읍 구갈리 374­5) ▲양주군=밤나무식당(주민순·장흥면 석현리 385­13) ▲여주군=큰집갈비(남정아·여주읍 교리 46­7) ▲화성군=원두막가든(이익제·향남면 제암리 136­13) ▲광주군=석촌갈비(김영철·광주읍 영리 57­4) ▲연천군=축협회관(정하억·전곡읍 전곡리 333­35) ▲포천군=유림회관(윤연호·포천읍 신읍리 23­4) ▲가평군=석정가든(이재훈·가평읍 배곡리 403) ▲양평군=힐하우스(강은숙·강하면 전수리 17­3) ▲안성군=안일옥(이종안·안성읍 명동리 24) ▲김포군=한탄강(두옥분·김포읍 운양리 1027) ▷강원◁ ▲춘천시=봉운장(김병준·소양동 소양로3가 11) ▲원주시=명산한정식(한영순·원동 204) ▲강릉시=강릉한식부페(김종복·포남동 1238­5) ▲동해시=대밤골가든(서경희·용정동 302­2) ▲태백시=수정숯불갈비(정상숙·장성2동 4/1반) ▲속초시=금수강산(최순란·노학동 582­6) ▲삼척시=영빈회관(권혁배·남양동 6/6) ▲홍천군=파레스가든(박영희·홍천읍 갈마곡리 500­1) ▲횡성군=초원갈비(변영희·읍상리 275­3) ▲영월군=강산회관(박영숙·영월읍 영흥3리) ▲평창군=대관령휴게소(하행)(김진구·도암면 횡계리 14­111) ▲정선군=청운식당(조남순·정선읍 봉양1리) ▲철원군=철원식당(장영덕·갈말읍 신철원1리 5반) ▲화천군=청기와집(정정순·화천읍 아리 248­5) ▲양구군=운림식당(이금옥·양구읍 중리) ▲인제군=한국관(김준업·인제읍 상동4리) ▲고성군=청우회관(정문식·간성읍 신안2리 3반) ▲양양군=녹원갈비(김수임·양양읍 임천리 248­1) ▷충북◁ ▲청주시=대원식당(유복우·상당구 북문로2가 101­1) ▲충주시=경일회관(강화선·교현1동 257­21) ▲제천시=영동관(이정자·명동 209­3) ▲청원군=옥산(하)휴게소(최동규·옥산면 오산리 689­15) ▲보은군=태동관(이종식·교사리 35­7) ▲옥천군=금강식당(주명선·옥천읍 금구리 34­23) ▲영동군=송천가든(이준영·용산면 율리 626­4) ▲진천군=마산아구찜(전명화·진천읍 읍내리 263­5) ▲괴산군=녹수청산(정동완·청천면 지촌리 43) ▲음성군=다솔웨딩부페(강신영·금왕읍 무극리 358­4) ▲단양군=전원식당(김영근·단양읍 별곡리 321) ▷충남◁ ▲천안시=자연식당(유경상·광덕면 원덕리 510­2) ▲공주시=예단원회관(유선호·금성동 373) ▲보령시=용하장횟집(유광희·신흑동 1083­2) ▲아산시=장수식당(임명수·영인면 월선리 96­5) ▲논산시=정자나무가든(이혜숙·두마면 금암리 333) ▲금산군=코리아캐터링(차덕근·제원면 구억리 202) ▲연기군=늘푸른가든(임영애·동면 예암리 19) ▲서천군=건지산회관(강순금·한산면 지현리 362) ▷전남◁ ▲순천시=고려회관(송진형·장천동 45­19) ▲나주시=대명산(한영례·송월동 1096­12) ▲담양군=백제회관(이화자·담양읍 지침리 111­8) ▲곡성군=우리식당(김옥순·곡성읍 읍내리 189­2) ▲구례군=맷돌식당(성하현·마산면 황전리 32­1) ▲여천군=영빈식당(최재섭·소라면 덕양리 1042­56) ▲보성군=한국식당(이한수·보성읍 보성리 693­3) ▲화순군=한국뷔페(김성동·화순읍 광덕리 164) ▲함평군=다미가든(최백수·대동리 향교리 5­3) ▲영광군=양지식당(국근섭·영광읍 신하리2) ▲장성군=초야식당(이정례·장성읍 삼오리 688) ▲진도군=천하장사(곽채암·진도읍 성내리 47­15) ▷경북◁ ▲포항시=달맞이가든(김영래·남구 대잠동 909­10) ▲경주시=부산한식당(노필선·황오동 258­2) ▲김천시=밀밭식당(김복자·부곡동 410­19) ▲구미시=(주)금오산맥(한의신·송정동 455) ▲영천시=제주초밥(전성정·문외동 38­1) ▲문경시=안양해물탕(김숙자·모전동 119­1) ▲경산시=포석정(이영희·중방동 838­1) ▲군위군=도남식당(김봉권·군위읍 서부리 13­5) ▲의성군=왜풍식당(김경환·의성읍 후죽리 591­1) ▲청송군=수궁식당(유외순·청송읍 월막리) ▲영양군=갈채가든(김순일·영양읍 세실리 83) ▲청도군=명문숯불가든(박석근·청도읍 고수리 152­77) ▲고령군=금계숯불가든(제순자·고령읍 지산리 929) ▲칠곡군=경북컨트리클럽식당(이상완·매월리 산23­1) ▲예천군=빅도널드(전선희·예천읍 노하리 74­5) ▲울진군=전원경양식(김희자·울진읍 읍내리 469­2) ▲울릉군=나리가든식당(이정숙·울릉읍 도동리 140­3) ▷경남◁ ▲창원시=임진각식당(김태진·서상동 44B 1L) ▲울산시=효성T&C(구내식당)(김인환·남구 매암동 588) ▲마산시=암소한우촌식당(김애숙·합포구 동성동 135) ▲진주시=서울설렁탕(이용정·본선동 1­4) ▲진해시=수양회관(조정순·대천동 2­1) ▲통영시=통영공원가든(김귀자·향남동 242) ▲사천시=정통곰탕(강문식·별리동 19BL 1L) ▲김해시=경포장횟집(하재숙·불암동 220­127) ▲밀양시=금수강산(조우연·내일동 192­1) ▲거제시=롯데점(강미순·옥포1동 542­15) ▲양산시=대호초밥(김형인·북부동 44­16) ▲의령군=삼오정(백기택·의령읍 중동리 365) ▲함안군=삼청가든(박희순·여향면 의암리 774) ▲창녕군=공원숯불갈비(김정균·부곡면 거문리 221­9) ▲고성군=명보식당(우의석·고성읍 성내리 60­7) ▲남해군=녹수정(김현철·남해읍 남변리 410­2) ▲하동군=유정식당(김제례·하동읍 광평리 292­3) ▲산청군=미나미횟집(천덕남·산청읍 산청리 271) ▲함양군=상림숯불갈비(박종출·함양읍 백연리 510) ▲거창군=나현가든(정국자·가조면 마상리 174) ▲합천군=송림식당(이경희·합천읍 합천리 590­9) ▷제주◁ ▲제주시=물항식당(오복렬·건입동 1319­75) ▲서귀포시=명금호가든(진성순·강정동 259­4) ▲북제주군=유화회관(이정란·한림읍 한림리 932­6) ▲남제주군=진미식당(강창건·안덕면 사계리 2072)
  • 대북 식량지원단 오늘 출국/한적대표단,옥수수 1만t 직접 전달

    대한적십자사의 대북 식량지원 인도 대표단 9명이 국내 민간단체들로부터 기탁받은 옥수수 1만1천200t을 북한측에 직접 전달하기 위해 9일 출국한다. 대표단은 12일부터 19일까지 북한의 신의주·만포·남양지역에 각각 3명씩 파견되어 북한적십자 요원들에게 지원물자를 직접 전달하고 인도·인수증을 교환한다. 물품전달을 위해 한적요원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북한적십자회측에서는 이들 한적요원들에 대한 신변안전 담보각서를 9일하오 판문점 적십자 연락대표를 통해 전달하겠다고 7일 전통문을 보내왔다. 이번에 지원되는 곡물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기탁한 옥수수 가루 4천200t,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지원한 옥수수 5천t,겨레사랑 북녘동포돕기 범국민운동이 기탁한 옥수수 2천t 등으로,중국 화물열차를 이용,2일 간격으로 800t∼1천t씩 북한측 3개지역에 전달된다. 이번 지원물자들은 지난 95년11월 민간차원의 대북식량지원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포장지에 우리측 지원단체의 이름이 명기되며 상당량은 함경도·자강도·평안도 지역으로 지정기탁되어 북한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동경성의 대종교(송화강 5천리:27)

    ◎발해 도읍지서 꽃핀 민족종교/1930년대 본거지 구축… 동북3성서 독립운동/발해농장·이상촌 건립… 조선족에 살길 열어/단군섬이던 교인들은 일제탄압에 뿔불이/자금난 본떠 만든 궁궐터엔 깨진 기왓장만 흑룡강성 영안시 발해진은 해동성국으로 일컬었던 발해국에서 따온 지명이다.발해역사 229년동안 두 번이나 도읍지가 되었던 상경용천부는 바로 발해진에 있다.동경성이라고도 불리는 상경용천부의 도성은 당나라 장안성을 본떠서 조영했다는 것이다.장방형을 이룬 도성은 외성과 내성,궁성을 갖추었다. ○궁궐터를 밭으로 개간 오늘날 남아있는 외성에는 버드나무가 길길이 자라 숲이 되었다.북쪽 외성의 길이는 5.5㎞,남쪽 길이는 5㎞,동서 길이 3.5㎞에 달했다.외성안에는 마차가 다니는 80m의 거리가 질서정연하게 구획되어 당나라 장안을 방불케했다는 것이 학자들의 이야기다.그리고 내성 역시 장방형으로 그 둘레가 4.5㎞에 이르고 있다.당시 삼성육부가 자리잡았던 내성에는 성터와 금원자리가 그런대로 남았다.이른바 어화원이라고도 하는 2만㎡의금원 자리에는 인공못과 조산흔적이 아직도 보인다. 궁성의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있다.궁성의 남문인 오문은 그 흔적이 뚜렷하다.오봉루로 더 널리 알려진 오문은 누각만이 없을뿐 높이 6m,너비 20m 규모로 잘 복원되었다.오문 북쪽 5개의 궁전터에는 크나큰 주춧돌만이 잡초속에 묻혔다.16부 130개 현을 호령했던 왕실의 권력이 오간데가 없는 이 황성을 누가 자금성이라 했던가.가장 큰 궁전터 동쪽에는 팔보 유리정이 있다.왕이 마신 어수가 솟아올랐다는 이 샘의 석축에는 이끼가 창연하다. 용천부를 두루 밟노라면 허무한 생각이 가슴에 쌓인다.세월과 함께 모든 영화가 사라진 궁궐 옛 터전에는 깨어진 기왓장만 나뒹군다.그래도 누군가가 궁궐터를 밭으로 부쳐서 여름이면 옥수수가 검푸르게 자랐다.이 땅은 발해 이전에는 고구려 강토였고,더 올라가면 고조선의 영토였다.청나라때인 강희16년(1677년)에는 청조의 발상지라는 이유로 봉금구가 되어 인적이 끊기기도 했다. 그러나 조선의 변경민들이 사선을 넘나들었다.새벽에 강을 건너 농사를 짓다가 저녁에 돌아가는 조선인들을 더이상 막을수 없게 된 청조는 이른바 「혼춘영고탑초간장정」을 반포했다.이는 조선족을 달래기 위한 조치였는데,영고탑은 오늘날 행정구역상으로는 혼춘이 아니라 발해진에서 15㎞에 불과한 영안시에 있다.그래서 1889년께 이 일대에 조선개간민촌 고려영을 형성하기에 이르렀다.고려영은 주로 영고탑성향으로 형성되었다. ○1889년에 고려영 형성 그 당시 조선인은 1천200∼1천400명이었다.이후 조선민은 더 늘어나 1930년에는 3천88명,1932년에는 1만2천767명을 기록했다.이들은 바로 중국 동북3성에서 독립운동을 거의 주도한 대종교의 기반이 되었다.그러다 대종교는 1911년 길림성 화룡시 용성향 청호촌을 거쳐 1920년에는 흑룡강성 밀산시 당백진 등으로 본거지를 옮겨다녔다.1928년에 다시 흑룡강성 영안시 남관으로 들어온 대종교 본부는 1934년 발해의 옛 읍지인 영안시 발해진 동경성으로 와서 자리를 잡았다. 대종교는 총본사를 동경성으로 옮기면서 조직과 기구를 정비했다.3·1학원을 세우고 발해왕궁터 바로 남쪽에 천진전을지었다.교주는 윤단애 선생이었다.그 무렵에 조만춘이라는 사람이 대종교 활동에 참여했다.그런데 조만춘이 만주국 사법과 밀정이라는 사실은 아무도 몰랐다.그의 밀고로 대종교 요원들이 모두 체포되었다.이를 대종교에서는 임오교변이라 하는데,영안시 삼량향 남향촌의 이인희옹(70)은 당시 상황을 기억했다.그는 대종교 주요 멤버였던 이수원의 손자다. 『우리집은 대종교 총본사와 200m 밖에 떨어지지 않았디요.아침에 깨어보니 할아버지께서 본사에 다녀오신 모양입데다.그리고 나서 밖을 내다보았더니 일제가 동원한 경찰들이 떼로 몰려와 있었디요.할아버지께서는 옷을 챙겨 입으시고 밖으로 나가려는데 식구들이 울면서 만류했디 않았겠습네까.다 잡혀갔으니끼리 뒤에 수습을 하셔야 된다고….그래서 피신을 하셨디요.식구들은 대종교 서적과 서류를 마대에 넣어 한족집에 맡기는 것도 보았디요』 단군을 섬긴 대종교인들은 거의가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여겼다.영안시 동신촌 이병조(72)의 부친 이련건도 그런 분이었다.일제의 주구 조만춘의 유혹도 뿌리친 그는 옥중에서 동지들한테 보낸 한시에서 이런 구절을 남겼다.「발해성터에서/무엇을 해야 할꼬/나라일 걱정에/하룻밤이 일년 같구나」.나라를 잃고 독립을 위해 망명지에서 어렵사리 살았던 우국지사들의 고뇌가 엿보였다. 백산 안희제선생은 1933년 동경성에 정착한 대종교 요인이다.동만농장 토지를 사서 발해농장을 꾸리기도 했다.당시 논을 개간하며 쌓은 둑은 지금의 아보저수지에 묻혀버렸지만,그가 「발해농장」간판을 걸었던 건물의 잔영은 남아있다.발해진 상경로 17호 발해진청사에 절반쯤 남은 건물이 그것이다. ○격변의 세월 한족촌 탈바꿈 안희제 선생은 임오교변으로 체포되었다가 이듬해 8월3일 병보석을 받았다.그러나 감옥문을 나선뒤 세상을 떴다.그는 동경성일대의 조선족들에게 살길을 열어주어 생전에 많은 추앙을 받았다.그와 더불어 추앙을 받았던 인물을 더 꼽으라면 김소래 선생이 있다.반일투사이자 교육가인 선생은 1928년 오늘의 영안시 와룡향 홍기임장에 이상촌을 건설했다. 그러나 지금은 사람들이 모두 바뀌어 한족들이 그 자리에 살고있다.김소래 선생을 아는 사람도 없거니와,본래가 조선족 이상촌이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를만큼 변해버렸다.지금 임장사무실로 쓰는 건물 뒤쪽으로 흐르는 실개천 건너의 언덕이 선생의 집자리였다고 한다.물론 흔적조차 찾을 길이 없었다.그보다 더 애석한 일은 선생의 유해가 묻힌 묘지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는 사실이다.아마도 묵묘로 남았다가 세상이 바뀌어 자취없이 사라졌을 것이다. 김소래 선생은 1933년에 피살되었다.선생은 피살전에 죽음을 예견했는지 몰라도 책과 서류를 산속 동굴에 감추었다고 한다.그런데 광복후 사냥꾼 이기송이 집으로 가져왔으나,마을 사람들이 담배를 말아 피우는 종이로 사용했다는 것이다.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다.발해 도읍지의 독립운동사는 그렇게 역사 뒤안으로 사라졌다.
  • 대북 지원식량 1만t 기탁/전경련,한적에

    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4일 하오 대한적십자사 본사로 강영훈 총재를 방문,전경련 회원사들이 대북식량지원을 위해 모금한 옥수수 1만1천111t(미화 2백만달러 상당)을 기탁한다. 이번에 기탁하는 곡물중 4천200t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단동에서 화차편으로 북한 신의주로 보내져 평안도와 함경도지역 주민들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 한적지원 식량 12∼19일 북송/강영훈 총재 전통문

    대한적십자사 강영훈 총재는 2일 「남북적십자 사이의 구호물자 전달절차에 관한 합의서」에 따라 북한적십자회에 보내는 우리측 구호물자 제1차분 수송계획을 담은 전화통지문을 북적 이성호 위원장 앞으로 보냈다. 강총재는 전화통지문에서 『우리측 구호물자 5만t 가운데 먼저 1만1천200t의 옥수수 및 옥수수가루를 오는 12일부터 19일사이 중국 화차로 신의주,만포,남양 등 3곳으로 전달하겠다』고 통보하고 이와 관련해 북한측의 준비상태와 하역에 필요한 자료를 조속히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강총재는 또 『한적 인도인원이 물자전달기간중 실제로 물자수송이 이루어지는 날짜에 북한지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구호식량 강탈한 북한군(사설)

    굶주리는 북한주민들에게 전달할 구호식량을 북한군인들이 강탈해간 사건이 발생했다.미국이 북한에 보낸 구호식량을 하역중이던 남포항에서 일단의 북한군들이 총을 들고 수송선에 올라와 하역관계자들을 위협한뒤 그중 일부를 군용트럭에 싣고 달아났다는 것이다.대북 원조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평양주재 세계식량기구(WFP)사무소는 이 문제의 중대성에 비추어 북한당국에 항의서한을 보내기로 했다고 한다. 우리는 일찍부터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보내는 구호식량이 군량미로 전용되는 사태를 우려해왔다.그런데 이것은 아예 군대가 강탈해간 사건이다.우려하지 않을수 없는 일이다.군대마저 배가 고파 이런 짓을 하지 않을수 없다는 것인지 아니면 일부 군인들의 우발적인 행패인지 확인할수 없으나 중대한 일이 아닐수 없다. 북한군대마저 굶주리고 있다면 군보급만은 그나마 되고있을 것으로 믿었던 우리들의 전제가 깨어지는 것이고 일부군인들이 장사 등 다른 목적을 위해서 저지른 일이라면 북한군내의 군율이 이미 무너져 버렸다는 얘기가 될 것이다.어떤 경우든 이번 사건은 대북정책 전반을 재검토케 하는 사태다.우리는 지난번 북경 남북적십자 회담을 통해 7월까지 옥수수 5만t을 북한에 보내기로 돼있다.당장 옥수수를 싣고갈 수송요원들의 안전문제부터 따져봐야 할 것이다. 북한의 치안 상태가 이정도라면 수송요원들의 신변인들 안전할 것이란 보장이 없지 않겠는가.수송요원들 뿐만 아니라 적십자사나 세계식량기구(WFP)관계자들의 안전도 문제될 수 있다. 지난달 26일 북경에서 서명된 남북적십자합의서에는 『북측은 자기측 지역에 들어오는 남측 인원들의 신변안전에 관한 안전보장 각서를 남측에 사전 전달한다』는 조항이 들어있다.그러나 이런 상황이라면 그런 보장인들 믿을수 있겠는가.안전문제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없는한 이미 약속된 옥수수 수송도 재고돼야 할것이다. 이번 사태를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궁금하다.미국 하원은 지난달초 미국이 지원하는 구호식량이 군량미로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북한이 사전조치를 취하기 전에는 미국정부가 식량을 지원할 수 없도록 규정한 「외교정책 개혁법안」을 통과시킨바 있다.이러한 미국 의회의 분위기로 보아 이번 사태는 상당한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우선은 사태의 진상을 상세히 파악한뒤 대북정책을 전반적으로 다시한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 보험금 4억여원 노려/주부가 남편살해 기도

    서울 성동경찰서는 1일 최점례씨(40·여·광진구 자양동)와 이용천씨(35·성동구 옥수동) 등 3명을 살인예비음모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남모씨(31·동대문구 장안동)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 1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M카바레에서 만나 내연의 관계를 맺은 이씨와 짜고 『남편을 사고로 위장해 살해해 주면 보험금을 나눠주겠다』며 남씨 등과 함께 남편 이모씨(43)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95년 12월과 지난달 24일 D보험사에 부부 가운데 1명이 사망할 경우 1억5천만원과 3억원의 보험금을 탈 수 있는 2종류의 보험에 가입한 뒤 이씨 등과 짜고 부동산업을 하는 남편 이씨에게 『땅을 보러가자』며 유인,교통사고를 위장해 살해하려 했으나 남씨의 자수로 붙잡혔다.
  • 한적 식량 50만t 지원으로/국적,북한주민 70만명 구호

    국제적십자사는 30일 최근 추가 식량지원 규모 산정을 위해 2주간 북한을 방문한 요원 3명의 보고를 토대로 만든 성명을 발표,북한은 한국의 지원 덕택에 현재 긴급 구호가 절실한 인원의 5배에 달하는 70만명의 주민에게 식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이날 대한적십자사가 오는 7월까지 50만t의 옥수수등 구호 식량을 북한에 지원키로 결정해 올해 수확이 마무리되는 11월까지 모두 70만명의 북한 주민이 그 혜택을 볼 수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대북 지원식량 투명배분 강구/정부

    ◎“북군 식량탈취 확인”… 국적 감시 강화 정부는 31일 최근 북한군이 세계식량계획(WFP)등 국제기구가 지원한 식량 가운데 일부를 탈취한 것과 관련,적십자사를 통해 지원되는 민간차원의 대북식량지원에 대한 분배투명성보장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지난 21일 무장한 북한 군인들이 남포항에서 하역중이던 WFP제공 옥수수 4천9백여t을 빼돌려 군용트럭으로 싣고 갔다고 보도한 외신의 사실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는 우선 남북적십자대표 북경접촉에서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평양대표단의 분배과정 참여를 보장하기로 합의한데 따라 IFRC측과 협조를 강화해 대북지원물자에 대한 분배투명성이 보장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IFRC의 분배지역 확대방침에 따라 평양대표단의 증원이 분배투명성보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판단,대표단 증원에 따른 추가비용중 일부를 우리가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북 원조 옥수수 군전용”/포르투갈 신문

    ◎5천t 하역중… WFP 항의키로 【브뤼셀 연합】 국제사회가 북한에 인도적 차원에서 최근 제공한 원조식량이 북한군에 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포르투갈의 일간 꼬레이오 다 마냥은 지난 21일 미국의 원조식량을 싣고 북한의 남포항에서 하역중이던 샨 샤 링호에서 북한군이 대북한 인도적 원조식량문제를 관장하는 세계식량계획(WFP)측과 사전 협의없이 옥수수 4천985t을 빼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WFP를 인용,30일 보도했다. 북한군은 군인들을 동원해 임의로 하역한 이 옥수수를 군용트럭을 이용,알 수 없는 곳으로 옮겼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배는 지난 18일 미국측이 제공한 쌀 6천600t,옥수수 6천900t 등 모두 1만5천200t의 원조 식량을 싣고 남포항에 도착했었다. 평양주재 WFP사무소는 이에 대해 국제원조식량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북한당국에 항의서한을 보내기로 결정하는 한편 이탈리아 로마의 WFP에도 이같은 사실을 보고했다.
  • 경박호와 조선족(송화강 5천리:26)

    ◎“용암이 만든 절경”… 발해멸망 전설간직/화산 용암 목단강 줄기막아 호수로/거란군에 쫓기던 발해왕 보경품고 몸던져/30년전 조선족 이주… 척박한 땀서 인고의 세월/개방 바람에 “천지개벽”… 관광산업으로 부촌 일궈 중국 관동의 명승지로 꼽히는 경박호는 흑룡강성 목단강시에서 150㎞,길림성 돈화시에서는 110㎞ 거리에 있다.흑룡강성 동남부 장광재령과 노야령사이의 경박호는 이름 그대로 수면이 거울처럼 맑고 잔잔하다.그리고 병풍을 쳐놓은 듯 사방을 둘러쌓은 웅위로운 산봉우리들이 물위에 어려 호수는 더욱 아름답다. 경박호는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다.당나라 때만해도 홀한해 등 3개나 되었다.홀한해는 목단강의 옛 이름인 홀한하를 뜻하는 것이다.실제 경박호는 목단강 강줄기가 화산폭발로 쌓인 용암에 막히면서 생겨났다.그러니까 화산이 뿜어낸 용암에 의해 이루어진 호수다.호수의 길이는 50㎞,너비는 9㎞까지 이르는 지점도 있다.호수의 전체면적은 90.3㎞나 된다.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달리느라면 호수와 섬,양안의 경치에 도취하게마련이다.무수한 산비들기가 둥지를 틀고 사는 비들기 바위며 발해때 호주성터가 남아있는 두개의 가지런한 섬을 만날수 있다.발해가 거란의 침입을 막기위해 세운 호주성터에는 지금도 성벽은 물론 서문터가 비교적 잘 남았다.그리고 발해의 장수가 마치 투구를 쓰고 천산만악을 딛고 선 모습의 백석바위도 눈으로 들어온다. 그렇듯 경박호는 발해와 인연이 깊은 사연들을 꽤나 간직한 호수다.발해의 마지막 왕인 대인전이 최후에 겪었다는 슬픈 전설도 경박호에 담겨 있다.이 전설은 주색에 빠진 대인전을 치기 위해 거란군이 오늘의 흑룡강성 영안시 발해진 상경용천부로 물밀듯 들어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왕은 황급한 나머지 보경을 품에 안고 삼십육계를 놓았지만 거란군이 뒤를 쫓았다.그래서 왕은 경박호에 다다라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그대에 보경이 물속에 잠겼대서 경박호가 되었다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경승지 자리를 굳힌 경박호는 화산폭발로 재창조된 자연이다.경박호에서 50㎞ 떨어진 장광재령도,화산구삼림도 역시 화산폭발로 이루어졌다.화산분화구 6만6천㏊에서 홍송과 백송,피나무등이 저절로 자랐다.세계에서 유명한 화산구원시림으로 산꼭대기보다 낮은 분화구에서 자랐기 때문에 지하삼림이라고도 부른다.그러한 분화구는 한둘이 아니다.어떤 분화구는 함지박처럼,또 다른 분화구는 키처럼 생겼는데 모두 9개나 된다. ○길이 50㎞ 너비 최고 9㎞ 경박호와 그 주변에서 대자연의 외경을 분명하게 느낀다. 경박호 경물중에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경박폭포다.경박호텔에서 산길을 다라 용천산 아래쪽 호광각에서 음료수 한 컵을 마시고 왼쪽으로 돌아 비홍교에 올랐다.다리 아래로 급류가 흐른다.그리고 쏴하는 폭포소리가 벌써 귓전을 대리기 시작한다.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서 육강성 정자에 올랐을때 경박폭포가 한눈에 들어왔다.바위 절벽에서 내리 꽂히는 물줄기가 정관을 이루면서 함성을 질러댄다. 그래서 경박호를 동양의 나이애가라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갈수기에 폭포 너비는 40m에 지나지 않지만 물이 좀 불면 200여m로 넓어진다.폭포에서 떨어진 물줄기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발전소댐이 나타난다.그 댐을 품고있는 산기슭으로 오순도순 모여앉은 마을이 보였다.조선족들이 살고있는 폭포촌이다.137가구에 540명의 조선족들이 지난 1966년에 세운 마을이니까 마을 역사는 30년이 넘는다. 흑룡강성 영안시 영안현에 속하는 이 마을의 본래 이름은 사회주의를 고수한다는 뜻에서 홍위라 지었다.당시 조선족 이동민현장이 영안일대의 조선족을 모아 벼농사를 지을 요량으로 마을을 세웠다.그러나 논 20㏊,밭 70㏊의 농토가 고작인데다,척박한 용암지대여서 농사를 짓는 어려움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오히려 정부에서 대주는 옥수수로 연명을 했다. 폭포촌의 서러운 삶은 90년대에 들어 겨우 마감되었다.관광바람이 불면서 천지개벽으로 말해도 좋을만큼 생활이 바뀌었다.여관을 꾸리거나 사진업에 종사하고 더러는 고기잡이로도 돈을 벌었다.그리하여 초가집을 헐어버리고 벽돌집을 지었다.오늘날 여관업을 하는 집은 모두 58가구로,하루 3천명의 손님을 받아들일수 있다.그리고 마을에서 폭포까지 가는 삭도까지 가설했다.이 삭도가 중국농촌의 첫 케이블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마을에서 맨 먼저 관광에 눈을 뜬 사람은 임파(55)다.돈화시 태생의 조선족인 그는 1974년 이 마을에 와서 교편을 잡았다.머리가 좀 트인 사람인지라 1984년 교편을 집어치우고 사진업에 뛰어들었다.얼핏 모험으로 보였으나 한해에 8천원이라는 큰 수입을 올렸다.사진업 말고도 여관업까지 손을 댄 그는 폭포촌의 자본가가 되었다.모두가 개혁개방의 덕이라는 그는 자랑이 대단하다. ○기업형 민속촌 개발추진 경박호 전설에 의하면 호수에서 보경을 찾는 사람은 모든 소원을 다 이룬다는 것이다.그처럼 머리가 일찍 깬 사람들은 경박호에서 보경을 건진것이나 다름 없는 횡재꾼들이 아닌가.요즘 몇해 사이에 거의가 부유해져 벽돌집을 덩실하게 지어놓은 사람들이 많다.오늘의 현실 그대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류철원촌장은 미래지향적 청사진을 펼쳐 보인다. 『우리 폭포촌 사람들 다들 잘 살게하는 보경이 있다면 기업형 민속촌 개발이 아닌가 합네다.사진업과 여관업은 벌써 한물이 갔디요.카메라가 많이 나오고경박호 주변에 호텔이 자꾸 들어서기 때문에 그렇습네다.그래서리 우리는 연변대학이 사업을 기획하고 연안농업은행과 목단강자동차공장과 합작으로 민속촌과 호텔을 짓기로 했디요.
  • 문답으로 풀어본 북송식량 지정기탁제

    ◎북 친지 주소 알아도 개인에 보내는건 불가/1천t 넘을경우 종교단체끼리 지원 가능 남북적십자대표 북경접촉에서 식량지정기탁제가 합의됐다는 발표가 나온뒤 지정기탁제의 정의와 실행방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다.정부는 28일 장기적으로는 북쪽의 개인을 지정해 식량을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지만,현재로서는 개인과 개인의 거래는 불가능하다고 지정기탁제의 범위를 밝혔다.한적에 들어온 실향민들의 문의전화내용을 토대로 지정기탁제가 어떤 경우에 가능한지 알아본다. -6·25전쟁으로 남하했는데 두고온 친지들에게 쌀을 보내고 싶다. ▲먼저 친지들의 현주소를 파악해야 한다.한적에 심인의뢰서를 제출해 한적이 국제적십자연맹(IFRC)을 통해 북한적십자회에 확인을 의뢰할 수 있다.주소 확인작업은 지난 85년부터 남북적십자간에 열린 본회담의 주요 의제중 하나로 이번 지정기탁제실시를 계기로 주소확인 작업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북쪽 가족들의 현주소를 알고 있다.그러면 가능한가. ▲이번 북경접촉에서 북한과 양해사항으로 합의한 내용은 북쪽의 개인을 지정해 식량을 보낼수 없다는 것이다.대신 주소를 알고 있을 경우,가족이외에 그 해당 시·군 등 지역 앞으로 보내는 것은 가능하다. -우리 종교단체가 북쪽 종교단체로 식량을 지원할 수 있나. ▲할 수 있다.단,1회 지원규모가 1천t을 넘어야 한다.북한의 수송 및 인력사정을 감안했을때 소규모식량을 일일이 분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향민 10여명이 모여 식량 1천t을 마련한뒤,북한내 각각 가족들에게 식량을 나누어 보내는 것은 어떤가. ▲불가능하다.일괄적으로 한 지역이나 단체에 식량을 보내는 것은 괜찮지만 이 경우에는 북한내에서 각자에게 소규모씩 나누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 북한 사정상 어렵다. -식량은 어떤 종류로 보낼 수 있나. ▲이번 합의를 근거로 옥수수를 주로 보낼수 있으며 이밖에 라면,분유 등도 지원할 수 있다. -지정기탁한 식량이 제대로 전달되는지 확인할 수 있나. ▲현재 IFRC가 모든 분배과정에 입회해 감시하고 있다.앞으로 민간인들이 지정기탁하는 식량에대해서도 마찬가지로 IFRC 요원들이 지켜볼 것이다.
  • 북 친지에 식량 전달 가능/북경 접촉/7월까지 수송 완료

    ◎식량 5만t 육해로 5곳으로 북송 남북적십자사 대표단은 26일 오는 7월말까지 북한에 대한 5만t정도(옥수수기준·1천만달러상당)의 식량지원과 북한내 특정지역 및 단체·개인에 대한 「지정기탁」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구호물자 전달절차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는 북한의 신의주·남양·만포 등 육로 3곳과 남포·흥남항 등 해로 2곳등 5곳을 지원식량 인도지점으로 하며 대한적십자사 관계자가 인도·인수지점으로 들어가 전달과정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식량수송 및 2단계 추가지원등의 논의를 위해 판문점을 통한 남북적십자간의 전용전화 유지등 국제적십자사 연맹을 통하지 않은 직접 연락통로를 유지한다는데도 합의했다.
  • 구호물자 전달 절차 남북적 합의서 요지

    ▲구호물자는 옥수수를 기준,5만t으로 하고 품종은 옥수수를 위주로 밀가루,라면,분유,식용유 등으로 한다.1차 지원분은 올 7월말 까지 인도·인수하며 이후 확보되는 물자의 전달시기는 쌍방합의에 따른다. ▲남측은 육·해로의 편리한 수송수단을 이용한다.육로로는 화차 20량 이상,해로로는 1천∼2천t 이상 운반을 원칙으로 한다.인도·인수 지점은 신의주·남양·만포(육로),남포항·흥남항(해로) 등 5곳.필요하다면 쌍방합의에 따라 변경,추가할 수 있다. ▲양측 적십자요원들이 인도·인수장소에서 물자의 수량·품질을 확인한다.남측 적십자사 인도인원은 2∼3명으로 하고 인도·인수시에는 국제적십자사 연맹 현지대표의 참가를 허용한다. ▲북측은 남측 기증자가 지원지역및 대상자를 지정,기탁할 경우 지정사항대로 그 물자를 전달한다. ▲북측은 국제적십자사연맹 현지대표의 분배과정 입회를 보장한다.또 남측적십자 인원들의 북체류시 통신시설 이용 보장을 비롯,숙식·차량·안내 등 편의를 제공하고 인도·인수장소에서 이들의 사진촬영을 협조·보장한다.남측 인원의 신변안전 및 선박·차량의 안전운행,신속한 무사귀환을 보장하는 안전보장각서를 남측에 사전전달한다. ▲남측 수송차량에는 적십자 표지를,선박에는 국기는 달지 않고 적십자 깃발 만을 단다.또 물자포장에는 적십자 표지와 지원하는 단체명 또는 개인명의를 표기하며 물자에 붙어있는 기존상표와 사용설명서는 그대로 둔다. ▲남측은 수송계획을 출발 10일전까지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북측에 통보하고 북측은 하역준비 등의 자료를 출발 5일전까지 남측에 통보한다.남측은 북측하역지 도착까지 수송관련 비용을 부담하며 북측하역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역비용 등은 북측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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