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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상거래 폭발 성장

    전자상거래 시장이 폭발하고 있다. 올해 국내 B2C(소비자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지난해의 5배 가까이성장할 전망이다. 또 국내에는 현재 8,000여개의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개설돼 있으며,올 상반기 전자상거래 이용자는 지난해 하반기의 2.4배인 215만명에 달했다.하지만 분야별·업체별로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심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최근 정보통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현황을 조사,22일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현재운영중인 전자상거래 사이트는 전체 웹사이트의 9%인 7,951개로 조사됐다.B2C가 59%,B2B(기업간 전자상거래)가 38.9%였다.제조업 사이트가 35.1%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이 29.1%로 뒤를 이었다. 올해 B2C 시장규모는 지난해(2,464억원)보다 363% 늘어난 1조1,39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지난해 B2C 매출은 서적이 29%로 가장많았고,컴퓨터·주변기기 22%,가전·통신 17%,소프트웨어 7% 등 순이었다.또 삼성몰,옥션,한솔CSN 등 상위 7개업체의 매출이 90%를 차지,업계의 대형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B2B 시장규모는 올해 17조5,208억원으로 지난해 9조8,617억원의 1.8배로 전망됐다.지난해 B2B거래에서 전기·전자와 금속·기계 부문이각각 79.6%와 20.1%로 전체의 99%를 차지,B2B가 아직 다양한 분야로확산되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전자상거래를 꺼리게 되는 이유로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상품정보 부실,반품에 대한 불신 등이 꼽혔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외국 ‘IT 공룡’ 몰려온다

    초대형 외국 정보기술(IT)업체들이 메가톤급 태풍의 기세로 국내에 밀려들고 있다.엄청난 자금력과 기술 및 마케팅 노하우를 앞세운 무차별 공략채비로 중소·벤처기업은 물론이고,대기업들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싹쓸이 파이낸싱’ = 세계 최대의 인터넷장비업체인 미 시스코시스템즈는최근 장기저리 외상 판매조건을 내세워 국내 메이저 통신서비스회사들의 납품권을 사실상 독식했다.시스코는 지난달 하나로통신과 2억원의 자금을 빌려주는 대신 장비 납품권을 얻어내는 ‘벤더 파이낸싱’계약을 한 데 이어 지난 23일에도 두루넷과 같은 조건으로 1억2,000만달러의 계약을 했다.시스코는 데이콤,삼성SDS에도 전략적 제휴관계로 투자,이들로부터도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했다. ◆초대형 B2B네트워크 = 앤더슨 컨설팅,시스코시스템즈,컴팩코리아,한국휴렛팩커드,i2테크놀로지스,㈜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SAP코리아,썬마이크로 시스템즈 등 9개사는 모든 IT관련 상품을 파는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마켓플레이스 회사 ITMEX를 지난 26일 결성했다.이름만으로도쟁쟁한 이들이 힘을 모으면 국내 IT분야 B2B시장은 이들에게 독식될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세계 최대 PC업체 = 세계 최대의 컴퓨터 메이커인 컴팩도 현대멀티캡과 손잡고 오는 8월 공동브랜드 PC를 출시한다.과거 국내 PC시장에 진출했으나 큰수익을 얻지 못해 중대형 서버에 집중했던 컴팩은 연 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국내 PC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다시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방위 공략 =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이동통신기술의 왕자 퀄컴은 최근 국내 IMT-2000(차세대이동통신)사업에 대한 투자의향을 내비쳤다.퀄컴측은 국내 사업자의 투자요청이 있으면 이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외국기업의 진출은 터보리눅스 칼데라시스템즈 VA리눅스시스템즈 등 리눅스업체에서 RSA시큐리티 STG 넷스크린 네트워크어쏘시에이츠 워치가드 등 보안업체에 이르기까지 전 IT분야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어 국내업계의 위기감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국내업체,“태풍 몰려오나” = 시스코의 공략에 에이비씨시스템스,넥사비트,플러리스,주니퍼네트웍스 등 국내 인터넷장비업체들은 국내시장을 입도선매당했다며 마케팅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인터넷 PC시장이 크지 않아 크게 걱정할 것은 없지만 컴팩이 노트북 분야로까지 진출 영역을 확대한다면 상당한 시장잠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인터넷경매 옥션의 나윤희(羅允姬)차장은 “ITMEX의 경우대형 하드웨어나 장비업체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국내업체들의 무서운 경쟁상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김재천기자 windsea@
  • 디지털 혁명/ 새로 쓰는 경제학

    디지털 ‘광속(光速)경제’가 경제학을 새로 쓰고 있다.전통적인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 온라인의 무중력 공간에서 디지털 패러다임으로 바뀌며 무한대의 비즈니스 법칙을 만들어 내고 있다.세계 각국은 21세기형 국부(國富)를창출하기 위한 ‘e-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팔을 걷어붙였다. e-비즈니스로 대표되는 디지털 경제는 새로운 혁명의 세기를 여는 원동력이다.우리 생활을 구성하는 요소 가운데 디지털 경제활동과 맞닿아 있지 않은것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한마디로 디지털 경제는 생활혁명의 알파이자,오메가인 셈이다. 지금 우리는 아날로그 경제에서 디지털 경제로 넘어가는 거대한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지난해부터 간간이 언급돼온 ‘e-마켓플레이스’니 ‘m-커머스’니 하는 말들이 사회 전반으로 퍼져가고 있으며,국내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가 올 연말 40만∼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자상거래도 일상에 뿌리내리고 있다. 한국전산원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2002년이면 3조7,800억원에 이르고 2003년에는 전 세계 비즈니스의 80%가 온라인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 세계 전자상거래 규모가 97년 260억달러에서 2003년에는 1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디지털경제를 지배하는 키워드는 이런 외형적 팽창보다는 그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다.신속·정확을 생명으로 하는 디지털의 특성을 집약한 ‘광속 경제’,전 세계가 국경없는 경쟁체제로 묶이는‘메가 컴피티션’(Mega-Competition),시너지효과를 위해 여러 기업이 힘을한데 모으는 ‘C-커머스’(Collabora-Commerce)등 새로운 경제 용어들이 양산되고 있다. 소비형태 역시 이와 맞물려 세찬 변혁의 바람을 타고 있다.온라인을 통해상품이 다양화·전문화되고 있으며,인터넷이나 e-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품정보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유형(有形)의 상품에 국한됐던 e-비즈니스의 대상도 의료·여행·컨설팅 등 무형의 서비스에서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급속도로 폭이 넓어지고 있다.무선인터넷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e-비즈니스는 공간도 완전히 초월했다.전문가들은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이 오는 2002년 월드컵 개막과 동시에 상용화되면 e-비즈니스 인프라의 구축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e-비즈니스 기반이 아직 완전히 성숙되지는 않았다.그러나 인터넷 이용인구가 급증하고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되면서머잖아 폭발적인 양적·질적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당장 올 연말이면 진정한 의미의 포괄적 e-비즈니스가 가능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시장 규모가 소비자(B2C)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기자 windsea@. *e-마켓플레이스 각광.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중심이 B2C(기업→소비자)에서 B2B(기업→기업)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e-Marketplace)가 디지털 경제의새로운 원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e-마켓플레이스란 기업들이 조달과 판매 등 광범위한 거래망을 전자상거래환경에 맞는 가상네트워크로 전환·구축하기 시작하면서 생긴 일종의 사이버글로벌 장터의 개념이다.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는 동종 업계에서상호 경쟁관계에 있는 오프라인 기업들이 공동출자,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것이다.같은 업종의 구매기업과 공급기업이 한 곳에 모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윈윈전략’이다.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의 대표적인 예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자동차업계 빅3가 결성키로 한 3사 공동의 인터넷 구매·조달 합작회사(convisint.com).이들 3사는 지난 2월 전세계 3만여 업체와 연간 2,400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전체 거래를 전자상거래로 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외에 유통 건설 항공 석유화학 의료 금융 석유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적과의 동침’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순수 온라인기업,종합상사 등의 유통회사는 물론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의 경쟁체제가 형성되기 시작했다.6월말 현재 약 100여개의 e-마켓플레이스가 구축됐거나 구축을 추진하고있다. 삼성물산과 현대종합상사 LG상사 SK상사 등 주요 종합상사들은 자사와 협력업체,해외 관계사들이 결합한 독자적인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 구축안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삼성물산은 국내외 30여개 화학업체와 켐크로스닷컴을결성했고,미국 카길 등과 트레이드스틸닷컴을 출범시켰다. 의료분야에서도 삼성물산 SK상사 제일제당,41개 의과대학부속병원,100여 대형약국들이 합종연횡을 시도했다. 아직까지는 개별기업 차원,그룹 계열사 중심 또는 순수 인터넷 기업의 e-마켓플레이스가 주종을 이루는 초기 단계.최근 본격적인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 구축사업이 조선·전자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공모델로 나타나고 있다. 산업자원부 정재훈(鄭在勳) 전자상거래과장은 “세계적인 포털사이트와의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국내 업체를 포괄하는 인터넷 합종연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혜리기자 lotus@. *李今龍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문답. “디지털 경제에서는 독창성과 고객,신용 등 3가지 요소가 가장 중요합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이금룡(李今龍·50) 회장은 디지털 경제를 ‘인터넷을기반으로 한 경제’로 규정하면서 이 3가지 요소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3월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출범하면서 회장을 맡고 있으며옥션코리아㈜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디지털이라는 말이 일상화된 지 오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지털 경제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있습니다 디지털 경제보다는 ‘인터넷 경제’가 더어울리는 표현입니다.기존 경제활동은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면서 기술개발과 생산,소비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디지털 경제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경제활동을 가리킵니다. ◆디지털 경제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e-비지니스의 특성은 무엇입니까 e-비지니스는 인터넷을 주요 기반으로 하는 사업을 말합니다.전자상거래,인터넷 쇼핑몰,검색 서비스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기존의‘굴뚝 산업’으로 대표되는 제조업체들이 인터넷을 활용하는 것과 다릅니다. e-비지니스의 가장 큰특징은 ‘벤처’입니다.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다보니아이디어를 가진 적은 인력으로도 사업이 가능하며 기술개발 등 경제활동이 빠르게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벤처기업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많은 비용이 들지만 일정 시기를 지나면 이익이 폭증하는 수확체증의 법칙이작용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디지털 경제에서 성공하기 위해 기업가가 가장 염두에 둬야 하는 키워드는무엇입니까 독창성(Creativity)과 고객(Customer),신용(Credit)등 3C입니다. 디지털 경제에서는 독창성과 창의성이 없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자기만의 특징을 개발하고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고객인 소비자의 중요성도 그 어느때보다도 커졌습니다.생산자와 소비자가인터넷을 통해 직접 만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시공간의 제약없이 원하는 상품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신용도 기업의 생존을좌우하고 있습니다.디지털 경제에서는 업체간 제휴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기업간 협력이 중요한 이때 한번 신용을 잃으면 만회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경제현실에서 디지털 경제를 활성화시키려면 무엇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까 코스닥을 합리화해야 합니다.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벤처기업들의코스닥 등록을 거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회계만 투명하면 코스닥기업으로 육성시키고 성공 여부는 시장에 맡겨야 합니다. ◆우리나라 디지털 경제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밝습니다.PC방이나 초고속 네트워크 등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사회 인식도 좋은 편입니다.인재들이벤처기업에 많이 참여하는 것도 바람직한 현상입니다.세계 진출 전망도 밝아과거와는 달리 우리가 이 분야에서 앞서갈 수 있습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도메인 전쟁 2라운드

    도메인 전쟁 2라운드가 시작됐다. 도메인 전문 포털업체인 쉬즈옥션닷컴(www.shesauction.com)은 오는 14∼1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국제인터넷도메인 관리기구(ICANN)회의를 앞두고 shop,inf,web 등 새 도메인에 대한 등록예약을 11일부터 받는다고 10일밝혔다. 심사대상에 오른 새 도메인은 shop(쇼핑몰) firm(기업) 등이다. 김재천기자
  • 옥션, 부동산포털사업 진출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www.auction.co.kr)은 최근 금융포털 사업에 신규진출한데 이어 부동산 포털사업에도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옥션은 이와 관련,부동산 전문 인터넷사이트인 MK랜드(대표 최영명) 및 OK하우스(대표 변동욱)와 공동으로 부동산 관련 정보제공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전략적제휴관계를 체결했다. 옥션은 이번 주중에 부동산 관련 포털사이트(부동산 플라자)를 오픈하고,이를 통해 부동산 매물정보에서부터 사이버 모델하우스,시세정보,사진·동영상정보,법원경매정보에 이르기까지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옥션은 부동산 포털로서의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는 한편 법원경매 부동산분석프로그램을 인터넷에서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과 이사전문업체를 유치,부동산 매매와 관련된 모든 부가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인터넷 개인정보 침해 ‘위험수위’

    “한번 받은 개인정보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네티즌 윤모씨는 최근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옥션을 탈퇴하면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인터넷으로 탈퇴신청을 한 뒤 옥션에 직접 전화를 걸어 가입할 때입력했던 개인정보를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옥션 직원은 ‘절대 불가’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인터넷서비스 업체들이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제멋대로 관리해 많은 이용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가입해지를 아예 해주지 않거나 해지를 하더라도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계속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가입 때 지나치게 많은 개인정보를 요구하기도 한다.특히 지난달 1일부터 ‘개인정보 보호지침’이 시행됐지만 업계에는 ‘마이동풍’(馬耳東風)이다. ◇유명무실한 보호지침=정보통신부는 사업자들이 이용자의 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지침을 만들었다.어기면 최고 50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린다.그러나 이를 지키는 업체는 거의 없을 정도다.시민단체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개설한 개인정보 침해 고발사이트인 ‘프라이버시 보호 캠페인’(www.privacy.or.kr) 등에는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인터넷은 개인정보 사각지대=옥션은 가입자 기본 기재항목에 ‘종교’까지 포함시켰다가 말썽이 되자 이를 선택 기재항목으로 돌렸다.하지만 가입 경품인 사이버머니 5,000원은 선택항목까지 모두 쓴 사람에게만 주고 있어 ‘눈 가리고 아웅’이란 지적이다.LG텔레콤은 한번 인터넷 회원으로 가입하면ID(이용자번호)의 변경은 물론,해지도 못하게 하고 있다. 게임에버랜드는 약관에 ‘(회원이)이용계약 해지를 요구해도 (회사측이)해지승인을 하지 않을 수 있다’‘가입하면 회사측이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의회원에 자동으로 가입된다’는 등의 조항을 넣었다가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지난달 말 이를 보완하기도 했다. ◇보안 시스템도 허술=회원제로 운영되는 인터넷 쇼핑몰은 우후죽순격으로늘어나고 있지만 지난 3월까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로부터 ‘인터넷모범상점인증’을 받은 업체는 고작 10곳에 불과하다.협회 관계자는 “대부분 업체들의 보안이 허술해개인정보가 빠져나갈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이기원(李琪源) 삼성전자 중앙연구소장은 “우리나라처럼 인터넷서비스업체들이 회원 정보를 많이 물어보고,이용자들도 아무 거리낌없이 자기 정보를공개하는 곳은 없을 것”이라면서 “업계나 이용자나 개인정보 유출을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균 김재천기자 windsea@
  • 이런 닷컴기업에 주목하라

    이른바 닷컴으로 불리는 인터넷 기업들의 옥석(玉石)을 가린다는 것은 뜬구름 잡는 얘기같지만 투자자에게는 절실한 과제다. 5일 대우증권은 ‘닷컴기업의 현재와 미래’란 보고서를 통해 시장 선점효과와 M&A(기업인수·합병) 등을 통해 생존 가능성이 높은 인터넷 기업을 주목하라고 권고했다. 우선 경쟁우위의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는 기업으로포털업계의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인터넷폰업계의 새롬기술,통합메시징서비스(UMS)업계의 테라 등 13개사가 꼽혔다.또 전략적 제휴나 M&A를 통해 신기술과 시장장악력을 갖춘 기업으로는 포털업계의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네띠앙,콘텐츠업계의 디지틀조선·코네스·메디다스·비트컴퓨터·옥션 등 17개 업체가제시됐다. 또 이 보고서는 최근 미국 인터넷기업 가운데 장기 투자대상으로는 ▲야후처럼 수백만명의 가입자와 다양한 콘텐츠로 수익성이 증명된 업체 ▲AOL이나 타임워너와 같이 M&A를 통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고 시장의 경쟁우위를 빠르게 구축해나가는 기업군 ▲시스코처럼 기업 자체만의 독특한 기술을 가진기업을 꼽았다. 그러나 인터넷기업의 경우 미국은 성숙기로 접어든 반면 한국은 이제 수익모델을 찾는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며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살아남을 수있는 분야별 1위 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게 안전하다고 결론지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인터넷 서비스업체 ‘음란물’비상

    인터넷 서비스업계에 ‘음란물’ 비상이 걸렸다. 검찰이 사상 처음으로 음란물이 유통된 인터넷사이트 운영사를 사법처리하는 등 단속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업계는 대책을 마련하느라 전전긍긍하고 있지만 수십,수백만명에 이르는 회원 가운데 불량 가입자를 일일이 찾아 적발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해 고심 중이다. ◆칼 빼든 검찰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는 지난달 27일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을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일부 회원들이 옥션 사이트에서 ‘몰래 카메라’ 등 음란 CD를 거래한 사실이적발됐기 때문이다.인터넷 서비스업체가 회원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으로 사법처리되기는 처음이다.검찰은 앞으로 회원들의 음란물 거래 및 게시를 막지못한 업체들에 대해 강력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부심하는 업체들 옥션은 이에 따라 ‘음란물 1차 적발시 고발조치’라는특별 대책을 마련했다.24시간 회원들의 움직임을 점검하고 있지만 진행 중인경매의 내용을 모두 다 확인할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다. 인터넷 동호회 ‘세이클럽’을 운영하는 ㈜네오위즈는 다음달부터 기존 가입자들의 실명전환을 의무화하기로 했다.이를 거부하면 회원 자격을 빼앗는다.음란물 등 불건전한 내용은 대부분 비실명 회원들이 올리기 때문이다.또실시간으로 실명을 확인해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하는 것도 원천봉쇄하기로 했다.인터넷 채팅 ‘스카이러브’를 운영중인 ㈜하늘사랑은 ‘불량단어 검색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성적(性的) 교제를 가리키는 ‘폰섹’ 등 20여개의 특정 단어가 들어간 이름으로 대화방을 개설한 회원에 자동으로 경고를 보낸다.3차례 경고를 받으면 회원 자격을 뺏는다.또 회원이 불량 이용자를 직접 고발할 수 있는 ‘사이버캅’도 운영하고 있다. 네오위즈 박마빈(朴馬彬) 서비스개발팀장은 “세이클럽 회원의 16%인 비실명회원 25만명에 대해 실명 전환을 유도하거나 회원자격을 박탈할 방침”이라며 “상당한 반발이 예상되지만 당국의 단속을 피하고,깨끗한 인터넷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조폐공사 새 만원권 경매 인터넷‘옥션’서 10일부터

    한국조폐공사는 지난달 19일 발행한 새 만원권 일부를 인터넷 경매회사인㈜옥션(www.aution.co.kr)을 통해 경매행사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새 만원권 가운데 한국은행 화폐전시실 보관본(일련번호 0000001가가가∼0000100가가가)을 제외한 앞번호 9,900장(일련번호 0000101가가가∼0010000가가가)으로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매주 1회씩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전자상거래업체 ‘배달속도 전쟁’

    광속(光速)으로 달린다-. 전자상거래 업체들간 배달속도 경쟁에 불이 붙었다.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업체까지 전자상거래에 뛰어들면서 품질과 함께 빠른 배달이 고객확보의 핵심요인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기업들은 신청에서 배달까지 하루 이상걸리던 시간을 앞다퉈 단축하고 있다. 한솔제지는 최근 한솔페이퍼몰(www.papermall.com)을 통해 주문 후 3시간안에 상품을 배달하는 ‘쓰리타임(3time)OK’서비스를 시작했다.지난 3월부터 ‘한솔 주문배달시스템(ODP:Oder to Delivery Process)’을 구축,생산공장과 전국 12개 자체 물류센터,배송업체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수도권은 3시간,지방은 1∼2일 안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다음달부터기존의 택배 시스템에 퀵서비스 개념을 도입한 ‘특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오토바이를 이용,수도권에 한해 입금확인 후 2시간 안에 상품을 배달하는서비스다. 빠른 배달을 원하는 고객이 주 대상으로 소비자는 5,000원 미만의비용을 부담해야한다. 인터파크는 서비스 실시를 앞두고 국내 굴지의 퀵서비스업체인 S,M,Q사 가운데 한 곳과 조만간 수의계약을 할 예정이다.대상품목도 현재 컴퓨터 등 일부 상품에서 연말까지 500가지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통신 인터넷 백화점 ‘바이엔조이(www.buynjoy.com)’는 지난 4월 서울강남과 강동,강북,강서 지역에 수도권 지역 배송을 위한 자체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수도권 6시간 배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인터넷 슈퍼마켓에서 살수있는 300여종의 상품이 대상이다. 올해 안에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전국 8곳에 추가로 물류센터를 설립,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데이콤의 사내 벤처 ‘이트랜스(www.dacometrans.com)’도 현재 1∼2일 걸리던 배송체계를 당일배달체계로 바꾸기로 하고 다음달 수도권 서부지역 물류센터를 개설한다.올해 안에 동부와 북부 물류센터를 추가로 설립,수도권만큼은 상품을 신청한 당일에 배달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www.auction.co.kr)은 아예 올해 안에 배송업체를인수,자체 배송시스템을 갖추고 배달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최근에는 경매 접수 마감시간을 오후 4시에서 다음날 오전 4시로 12시간 늘려 24시간 접수체제로 들어갔다.배달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 고객 확보에 효과적이라는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온라인 경매 이베이 국내 진출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경매업체인 미국 ‘이베이(eBay.com)’사가 국내에 진출한다. 인터넷 포털서비스업체인 라이코스코리아와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은 8일국내 네티즌들이 세계적 경매 서비스 네트워크인 이베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국내 마케팅을 대행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코스닥 공모가 ‘뻥튀기 논란’ 재연

    코스닥 공모가가 적정한가. 오는 1∼2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 네오위즈의 공모가가 175만원(액면가 5,000원 기준)으로 결정되면서 ‘공모가 뻥튀기’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옥션의 공모가 40만원(액면가 5,000원 기준)보다무려 4배 이상 높은 액수다.당시 옥션의 공모가는 최저 2만3,000원에서 11만원까지 기관별로 평가액이 달라지면서 적정주가에 대한 이견이 많았다.지난22∼23일 청약 결과 옥션은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37대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대해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작용한 탓이다. 네오위즈측이 원래 제시한 공모희망가는 3만원.수요예측결과 5,000원이 높아진 것이지만 액면가로 환산하면 25만원이 올라간 것이다.회사측은 “액면가에 의미를 두지 말라”고 강조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모가가 높은 만큼 위험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망설여질 수 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네오위즈에 대해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이익을 내는 회사이며 비즈니스 모델이 아직은 국내에 전무하다는 점을 들고 있다.그러나공모가에 대해선 언급을 꺼린다. 그러면 공모가가 왜 이렇게 높아지는가.공모가가 갈수록 치솟는 것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하이일드와 CBO펀드 등 간접상품의 공모주 편입이 가능해지면서 나타난 결과다.기관들이 공모주를 배정받기 위해 경쟁을 치열한 벌이면서 공모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아울러 개인투자자들에게 공모주 배정은 ‘그림의 떡’이 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강선임기자 sunnyk@
  • KBS2’TV경매-러브 프라이스’ 수익금 이웃돕기에

    인터넷에서 ‘옥션’ ‘와와컴’ 등의 사이트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경매가 TV에 옮겨왔다.KBS 2TV는 27일 ‘TV경매-러브 프라이스’(오후7시5분)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한다.KBS는 2회 정도 방송한 뒤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으면 이를 정규편성할 계획이다. ‘TV경매’는 최근 각종 매체에서 쉽게 접하는 경매형식을 빌어 우리 사회에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올바른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기획된 프로다. 경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경매대상이 연예인이나 유명인들과 함께 하는 각종 유·무형의 이벤트라는점이 특이하다.이들이 화면 또는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자신이 내놓은 상품을 소개한 뒤 일반인으로 구성된 경매인단과 경매진행자가 스튜디오에서경매를 진행한다.경매진행은 성우 황원이 맡고 프로그램 전체는 한선교 변우민 이선정이 공동진행한다.경매인단은 인터넷이나 관련 동호회,팬클럽 등을통해 모집,일반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27일 방송에 나온 경매상품은 3건.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황영조의발모형을 금형으로 주물한 ‘황영조의 황금발’,다이어트용 비디오를 냈던이선정과 함께 각종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다이어트 비법을 배우는 기회,미국현지에서 직접 김미현에게 골프지도를 받고 그의 사인이 새겨진 골프채를 받는 기회 등이다.‘TV경매’는 낙찰자가 결정된 뒤 낙찰자와 스타가 함께하는 경매상품의 실연과정을 함께 소개한다. 지난 18일 녹화를 마친 이 프로에서 세가지 경매상품에 대한 수익금은 황영조의 황금발 250만원,이선정과의 다이어트 기회 110만원,김미현과의 골프 500만원 등 총 860만원을 기록했다.이 금액은 태어날 때부터 간질 등 각종 질병을 알고 있는 오연정양(23개월)의 치료비에 전액,사용된다. 탤런트 이선정과의 다이어트 기회는 의외로 남성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우상제씨(27)에게 낙찰됐다.지난주 타이거 우즈와의 동반라운딩 인터넷경매 등으로 눈길을 끌었던 김미현과의 골프기회를 낙찰받은 이철원씨(33·벤처기업가)는 지난 23일 김미현이 참가할 LPGA경기가 열리게 될미국 아틀랜타로 출발했다. 제작을 맡은 유병국PD는 “제작진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높은 금액에 낙찰됐다”며 “경매에 참여한 사람들 사이의 경쟁심리와 스타와 함께 하는 시간을갖는다는 점이 높은 낙찰가를 만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경하기자 la
  • 서울경매 ‘메이저 세일’ 28일 옥션하우스서

    ㈜서울경매가 메이저 세일(Major Sale)이란 이름으로 대규모 경매전을 연다. 오는 28일 서울 평창동 옥션하우스 경매장에서 실시하는 제23회 서울경매 명품경매전엔 메이저란 말이 의미하듯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던 작가들의 수작이 대거 출품돼 관심을 끈다.특히 이번 경매에선 호당가격제에 의하지 않고 작품 자체에 중점을 둔 추정가를 기준으로 값을 매겨 기대를 모은다. 출품작은 92점.대부분 평균 추정가 3,000만원대의 작품들로 이뤄졌다.최고가는 우리나라 초창기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김환기의 100호짜리 대작 ‘점’(추정가 4억원).점으로만 화면을 가득 채우는 김환기의 작업은 뉴욕시기중 1970년대에 들어 완전히 자리잡은 것으로 막연한 신비로움과 무한한 공간감을느끼게 한다.가족을 그리워하는 심정을 표현한 유화 ‘노란 태양과 가족’,콜라주 ‘과녁’,크로키 형식의 은지화 등 이중섭의 작품도 5점이 한꺼번에나와 주목된다. 또 소박한 자연주의에 기반을 둔 장욱진의 전형적인 아동화적 기법과 익살이 돋보이는 신갈과 수안보 시절의 유화 3점,한국 인상주의 회화의 기수 오지호의 유화 3점이 나란히 경매에 오른다. 대형 환경조각작품도 다수 출품된다.한국조각 1세대인 권진규의 나무조각 ‘얼굴’,분출하는 힘을 표현한 작고작가 류인의 브론즈,양감이 돋보이는 이정자의 대리석조각 등이 그것이다. 이밖에 박득순 ‘소녀’,하인두 ‘만다라’,장리석 ‘반월성의 추억’,전혁림 ‘통영항’,최영림 ‘여인’,김원 ‘항구풍경’,남관 ‘무제’등은 추정가 300만원을 전후한 소품들로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서울경매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매에는 대작이 나오지 않는다는 일부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 상반기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보는 기회”라고 말했다. 전시기간은 28일까지.경매시간은 28일 오후6시.경매실황은 인터넷(www.seoulauction.com)으로 생중계된다.(02)395-0330. 김종면기자 jmkim@
  • 경제 뉴스라인

    ■현대는 투명경영을 실현하고 투자자에게 정확한 기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19일 계열사별 부채현황 및 구조조정 실적,올해 그룹의 발전 방향 등을 담은책자 ‘새천년,초우량 기업을 향한 현대의 비전’을 발간했다.한글과 영문으로 제작된 이 책자에는 ‘부채총액 상한제’도 실천하겠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이지엠닷컴 코리아(www.easym.co.kr·대표 이진호)는 최근 인터넷 검색을물론 e메일(전자우편)서비스,MP3,게임 등이 가능한 모바일 인터넷서비스를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앞으로 전자상거래,주식거래 뱅킹서비스도 제공할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대우전자는 19일 이집트 최대 가전업체인 올림픽그룹과 모두 3억달러 규모의 냉장고 관련 수출계약을 맺었다.올림픽그룹은 향후 4년간 1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냉장고 설비 및 부품을 대우전자로부터 공급받는다.대우전자는내달부터 냉장고 완제품 20만대도 수출할 예정이다. ■현대전자는 최근 자네트시스템,성우e컴,ACN테크,텔레드림,토미스,현대텔레텍 등 국내 정보통신 장비업체 6개사와 ADSL(비대칭 디지털가입자망) 모뎀분야의 전략적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로써 현대전자는연간 100만대 이상의 ADSL 모뎀 등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허브경매 사이트인 사이버옥션(www.exchange.ne.kr)은 차기낙찰자방식과 공개·비공개 경매방식 등 차별화된 경매방식을 채택했다고 19일 밝혔다.사이버옥션은 다양한 업체를 선택할수 있도록 각 업체로 통하는 게이트웨이를 연말까지 100여개의 확보할 계획이다.
  • 코스닥 공모주 청약 봇물

    새 봄을 맞아 코스닥 공모주 청약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다음주 초인 10∼11일에는 이건창호시스템 나이스카드정보 에스넷시스템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 위즈정보기술 등 5개사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한다.이어 12일 파인디지털,17일 한국신용평가,20일 해룡실리콘이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에는 에이스일렉트로닉스 옥션 나모인터렉티브 인투스테크놀로지 이루넷 휴먼컴 동양R&D 한림창투 서두인칩 코아정보시스템 NC소프트 등 15개사가 개인투자자들을 손짓한다.앞으로 한달안에 모두 27개사가 코스닥시장에서 공모주 청약을 한다.이중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은 주당 20만원(액면가 5,000원),게임소프트업체인 NC소프트가 주당 40만원의 희망공모가를 제시해 관심을 모은다. ■이건창호시스템 주택·빌딩용 기능성 창과 문을 만드는 창호전문업체로 88년 설립됐다.이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올해 매출액은 524억원으로 예상된다.부채비율이 210%,차입금 의존율은 30%이다.태영과 롯데건설에 주로 납품한다.대형 선발업체인 한승건업과 한일엔지니어링의 부도로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공모희망가는 2만원(액면가 5,000원)이었으나 최종발행가가 2만6,000원으로 결정됐다.공모희망가 2만원을 기준으로 한 올해 PER(주가수익비율,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는 6.5배로 낮다.주간사는동원증권. ■위즈정보기술 인터넷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정보기술 중견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307억원이다.올해 매출액은 5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시스템통합과 소프트웨어 유통의 매출비중이 76%와 24%다.97년 정보통신부의 유망 중소정보통신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공모희망가는 2만4,000원으로 올해 PER는 16.4배이다.공모희망가 기준 PER는 동종 업계 평균치의 5분의 1 수준이다.동원증권이 주간사다. ■나이스카드정보 신용·직불·IC카드용 단말기와 시스템을 가맹점에 공급하는 카드VAN업체로 총 20만주를 주당 2만4,000원(액면가 5,000원)에 공모한다.지난해 매출액 119억원,순익 3억원의 실적을 냈다.카드VAN부문에서 한국정보통신(49%)과 케이에스네트(18%),금융결제원(10%)에 이어 국내 시장점유율9.7%로 4위를 달리고 있다.지분은 한국신용정보가 53.5%,비씨카드 14.7%,국민창업투자 10.0%,국민신용카드가 9.8%를 갖고 있다.신한증권이 주간사를 맡는다.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 92년부터 중대형 서버(메인컴퓨터)를 출시했다.최근에는 서버에 붙이는 고속 외부저장장치인 레이드(RAID)를 내놓았다.인터넷수요와 비례해 고기능 저장장치수요가 늘면서 성장성이 유망한 것으로 평가받는다.총 10만주를 주당 2만1,000원(액면가)에 공모한다.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255억원과 31억원을 기록했다. 박건승기자 ksp@
  • 코스닥 심사 9개사 보류 판정

    코스닥시장등록 심사기구인 코스닥위원회가 지난 15일 심사청구기업들을 대거 탈락시킨데 이어 이번엔 무더기 재심의(보류)판정을 내렸다. 코스닥위원회는 29일 모두 25개사의 코스닥등록 예비심사 청구를 심사, 이가운데 지난번 회의에서 보류됐던 옥션과 쌍용정보통신을 비롯,총 16개사의코스닥등록을 승인했으나 인포피아 등 9개사는 재심의키로 결정했다.또 코스닥 건전화대책의 일환으로 실시예정인 요건미달기업들의 등록취소일정을 확정했다.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한 회사는 벤처기업부의 경우 옥션을 비롯,나모인터랙티브,동양알엔디,서두인칩,코아정보시스템,엔씨소프트,인투스테크놀로지,이루넷,에이스일렉트로닉스,휴먼컴 등 10개사와 일반기업부의 쌍용정보통신,이오리스,한림창투,우리기술투자,제일창투,무한기술투자 등 6개사다. 그러나 인포피아,씨에스이엔지,세스컴,피코소프트,이원이디에스,프레임엔터테인먼트,코웰시스넷,현대신용금고,쓰리알 등 9개사는 심사가 보류돼 다음달19일 정례 코스닥위원회 회의에서 재심사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코스닥위원회는 코스닥 건전화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예정인 등록요건미비기업들의 등록취소와 관련,이달 말까지 대상회사들의 소명자료를 받아 검토절차를 거친 뒤 대상기업들에 대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매매거래를 정지시키기로 했다. 박건승기자 ksp@
  • 日프로야구 올 첫 홈런볼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시즌 첫 홈런볼이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수상에게 선물로 증정된다. 인터넷 역경매사이트 ‘와옥션(www.waauction.co.kr)’을 운영하는 ㈜와코머스(대표 김선민)는 23일 스포츠를 통한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한일프로야구 시즌 첫 홈런볼을 사들여 두나라 정상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와코머스는 오는 31일 개막되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나오는 첫 홈런볼을 가져오는 관중에게 100만엔,새달 5일 시작되는 한국 프로야구 첫 홈런볼을 주은 팬에게 1,000만원을 주고 볼을 사들일 계획이다. 한국에서의 첫 홈런볼은 일본 오부치 수상에게,일본 홈런볼은 김대중 대통령에게 각각 증정된다.
  • [오늘의 관심주] 삼성물산

    적극적인 다운사이징과 수익성없는 사업의 분리매각, 인터넷 관련사업 진출로 주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 관련사업은세계 유수의 기업과 제휴 또는 합작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쇼핑몰과 기업간 사이버트레이딩,인터넷방송, 인터넷 경매를 망라하는 인터넷지주회사로서 연내 10개 투자기업을 코스닥 또는 미 나스닥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화학 전문사이트인 크로스닷컴(지분 12%)과 철강전문 사이트 트레이드 스틸닷컴(설립 예정), 삼성몰(쇼핑), 두밥닷컴(방송), 삼성옥션닷컴(경매) 등 벤처기업이 대상이다. 삼성증권 제공
  • 인터넷 무선서비스시대 가속

    전세계 인터넷업계를 주도하는 초대형 서비스 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무선인터넷’을 선언함에 따라 국내외에 ‘모바일(Mobile)인터넷’ 시대가 더욱가속화될 전망이다. ■공룡들의 무선인터넷 선언 지난달 28일부터 3일동안 미국 뉴올리언즈에서열렸던 이동통신 박람회 ‘와이어리스 2000’은 한마디로 무선 인터넷 선언장이었다. 아메리카온라인(AOL)은 이동통신회사인 스프린트PCS와 제휴,휴대폰용 인터넷 콘텐츠를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AOL의 기존 콘텐츠에 더해 올초 합병한 타임-워너의 영상·음악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까지 동시에 휴대폰으로 볼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 세계 최대의 인터넷서점 아마존도 이 자리에서 휴대폰으로 바로 책을 살 수있는 ‘아마존 애니웨어’서비스 개통식을 가졌다.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회장도 고속 무선기술에 강한 퀄컴과 제휴,무선 인터넷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이런 추세는 급속한 휴대폰 보급 확산과 무선통신 기술 발전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전천후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특히 업계는 초고속 무선인터넷이 가능한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서비스의 2002년 상용화를 앞두고 더욱 발빠른 시장 선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높은 시너지 효과를 노린 인터넷업계와 이동통신업계의 제휴도 활발해지고있다.AOL-스프린트PCS의 경우,양쪽 모두 모두 방대한 회원 및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현재 가입자가 50만명에 불과한 스프린트PCS는 이번 제휴로 2,100만명의 AOL 회원들을 상당부분 ‘입도선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발빠른 움직임 세계 5위권의 ‘이동통신 강국’답게 국내에서도 휴대폰을 이용한 증권거래 등 무선 인터넷 기반이 활발히 구축되고 있다. 특히 ‘m-커머스’(이동 전자상거래)를 추구하는 전자상거래회사들을 중심으로 서비스 개발이 한창이다. 인터넷 경매회사인 옥션(대표 李今龍 吳赫)은 올 상반기중 무선 인터넷 경매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다.지금까지는 휴대폰으로 직접 경매에는 참여하지 못하고,입찰가 조회 정도만 할수 있었다.이동통신회사 1곳과 제휴해 휴대폰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하고 있는 인터파크(대표 柳鍾理 李奇衡)도 곧 서비스 제공 이동통신회사를 3곳으로 늘리고 판매 품목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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