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옥션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5타점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취소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권선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27억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73
  • 247개 다이아몬드 장식 럭셔리 휴대전화 ‘눈길’

    247개 다이아몬드 장식 럭셔리 휴대전화 ‘눈길’

    다이아몬드로 꾸민 1000만원대 고가 폰이 경매에 나오면서 초고가 한정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옥션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247개와 18K로 도금한 1000만원짜리 휴대전화 247GD가 매물로 나왔다.1000만원에 시작된 가격은 이날 6000만원까지 올랐다가 1250만원까지 내리는 등 심한 등락을 보였다.10명이 참여했다. 옥션 관계자는 “화제 고가품의 경우 입찰가 거품이 커 마감까지 가격 등락이 크다.”면서 “오는 10일 밤 마감 이후에나 가격이 나온다.”고 말했다. 휴대전화를 경매에 내놓은 최모씨는 “휴대전화 디자인 개발 하청사를 운영하던 중 고가폰 시장이 커지는 것 같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전화는 삼성애니콜 SPH-E3200을 개조한 것.1.25㎜ 크기의 다이아몬드 247개를 박았으며 모델명 247GD는 247개의 다이아몬드와 금을 뜻한다. 세공자 등 10명이 3개월에 걸쳐 만들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보러갑시다]

    미 술 ■ ‘미술과 영화 시각서사(視覺敍事)’전 26일까지 사비나미술관(02)736-4371. 미술과 영화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시각체험의 비디오·조각작품. 강홍구·김창겸·김범수 등 출품 ■ 기생전 13일까지 서울옥션센터(02)395-0331. 시·서·화의 재능과 지조를 갖춘 교양인으로서의 기생의 역사적 발자취를 조명. ■ 근대조각 3인-로댕·부르델·마이욜전 6일까지 로댕갤러리(02)2014-6552. 로댕 ‘지옥의 문’, 부르델 ‘활을 쏘는 헤라클레스’, 마이욜 ‘드뷔시를 위한 기념비’등 서구 근대조각을 이끈 작가들의 대표작. ■ 박경숙 작품전 8일까지 조형갤러리(02)736-4804.‘토르소가 있는 정물’‘소래포구’등 장식성 강한 활달한 터치의 정물·인물화. ■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2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02)2124-8947.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게임과 놀이의 본질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하고 해석하는 미디어 예술축제. ■ ‘리메이크 코리아’전 3월 26일까지 스페이스 C(02)547-9750. 한국의 전통미술을 텍스트로 삼아 새롭게 창조한 작품. 김종구, 써니 킴, 이순종 등 출품. 국 악 ■ 남해의 무리카 별 11일 오후7시,12일 오후5시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399-1786. ■ 국립국악원 절기공연 ‘설’ 9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02)580-3300. 클래식 ■ 데이비드 란츠 내한공연 10일 오후3시·7시 한전아트센터(02)599-5743. ■ 김효진 피아노 독주회 15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541-6234. 어린이 ■ 내친구 플라스틱2 6일까지 대학로 컬트홀(02)382-5477. 빈 병, 플라스틱통 등 재활용품들이 빚어내는 상상의 세계. ■ 넌 특별하단다 6일까지 연우소극장(02)745-0308. 맥스 루카도의 세계적인 그림동화가 뮤지컬로. ■ 친구들이 마법의 성에 갇혔어 27일까지 대학로 상상화이트 소극장(02)766-8679. 뮤지컬로 쉽게 풀어낸 과학의 원리. ■ 우리는 친구다 20일까지 학전블루소극장(02)763-8233. 아이들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뮤지컬. ■ 헨젤과 그레텔 3∼6일까지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399-1723. 그림형제의 유명한 동화를 토대로 만든 뮤지컬. 무 용 ■ 문훈숙의 발레이야기 4·5일 오후7시30분 정동극장(02)751-1500. 최태지 정동극장장이 마련한 ‘정동데이트’의 첫번째 시리즈.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이 삶과 예술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 해설이 있는 발레 4일 오후7시30분,5일 오후4시 호암아트홀(02)587-6181. 국립발레단이 주최하는 발레 초보자를 위한 무대. ■ 오르페우스 신드롬 6일 오후3시·6시,7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3443-3321. 안무가 박호빈이 이끄는 댄스시어터 까두의 심리무용극. 콘서트 ■ 유리상자 부산 콘서트 13일 오후3·6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1588-9088. ■ 이상은 콘서트 11·12일 오후 8시 정동극장(02)751-1500. ■ 퀸텟센스 색소폰 퀸텟 콘서트 14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02)586-2722. 뮤지컬 ■ 브로드웨이 42번가 무기한 팝콘하우스(02)766-8551. 박해미 전수경 출연. 코러스걸의 스타 탄생기를 그린 탭뮤지컬. ■ 아이 러브 유 3월27일까지 연강홀(02)501-7888. 한진섭 연출, 남경주 최정원 정성화 오나라 출연. 이 땅의 모든 커플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 판타스틱스 27일까지 씨어터일(02)762-0010. 김달중 연출, 조승룡 한성식 서현철 권유진 출연. 감미로운 뮤지컬 넘버를 타고 흐르는 젊고 순수한 사랑. ■ 하드락 카페 무기한 대학로 폴리미디어 씨어터(02)3141-1345. 이원종 작·연출, 양소민 이정열 주원성 박준면 출연. 하드락 카페에서 잃어버린 꿈을 찾다. ■ 명성황후 4일부터 2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75-6606. 이문열 작·윤호진 연출, 이태원 김원정 윤영석 출연.10년 공력을 가진 순수 창작 뮤지컬의 힘. ■ 사운드 오브 뮤직 12일부터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586-1242. 브로드웨이 배우에서 세트까지 원작이 전하는 감동. 연 극 ■ 아트 3월13일까지 동숭아트센터소극장(02)764-8760. 황재헌 번안·연출, 오달수 권해효 이남희 이대연 조희봉 유연수 출연. 그림 한 점으로 남자들의 우정이 시험에 들다. ■ 차력사와 아코디언 6일까지 인켈 아트홀2관(02)741-3934. 장우재 작·연출, 김준배 윤상화 염혜란, 황영희 출연. 집 나간 아내와 새로운 사랑을 찾아 정처없이 떠도는 차력사와 약장수 이야기. ■ 죽도록 달린다 6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02)765-7890. 한아름 작·서재형 연출, 홍성경 김정석 이혁열 출연. 프랑스 고전 ‘삼총사’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연극. ■ 만파식적 12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02)745-3966. 오태석 작·연출, 정진각 황정민 이명호 출연. 삼국유사에 나오는 ‘만파식적’ 설화를 통해 들여다본 분단 현실. ■ 위트 11일부터 3월27일까지 우림청담씨어터(02)569-0696. 마거릿 에드슨 작·김운기 연출, 윤석화 출연. 난소암에 걸린 50대 여교수를 통해 되새기는 삶과 죽음. ■ 프루프 4일부터 3월13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764-8760. 데이비드 어번 작·김광보 연출, 추상미 최용민 추귀정 최광일 출연. 수학 증명을 소재로 한 인간 심리극.
  • “내 이마를 광고판으로” 국내서도 경매 나와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이마 광고’가 경매에 나왔다. 28일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옥션 회원 김모(34)씨는 최근 자신의 이마를 광고판으로 판다며 시작가 1000만원으로 경매에 올려놨다. 김씨는 한달 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광고를 하며 만약 이마가 좁다고 생각하는 광고주가 있으면 삭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신을 한 병원 원무과장이라고 소개한 김씨는 “대학 4학년 때 결혼한 뒤 10년 만에 이혼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신혼 때 아내와 다짐했던 결혼 10주년 여행 약속을 지켜 아내를 기쁘게 하고 싶다.”고 경매참가 동기를 밝혔다. 김씨는 옥션 사이트에 자신과 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려 놓고 병원행정사, 정보처리 기능사, 스포츠마사지 2급 등 자격증까지 소개하고 있다.
  • 인터넷쇼핑몰도 할인은 기본, 경품은 덤

    인터넷 쇼핑몰들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상품권·음식 배달 서비스 등 각종 아이디어를 총동원해 설 손님들의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은 다음달 2일까지 ‘새해 맞이 야심만만 이벤트’를 연다. 식품 코너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구매액의 10%를 SK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농협e쇼핑(shopping.nong hyup.com)은 2월5일까지 윷놀이를 통해 제주도여행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전통 설 선물전’을 갖는다. 최고 40% 할인 판매하는 ‘특가선물코너’와 다양한 ‘덤 행사 선물코너’를 마련했다. 사과·배 등 과일세트 3만∼6만원대, 정육·갈비세트 크기에 따라 5만∼20만원대, 생활선물세트 1만∼5만원대. 디앤샵(www.dnshop.com)은 ‘할인쿠폰 찬스’를 통해 상품에 따라 5%,7%,10%,15%의 쿠폰을 발급하고,‘10+1찬스’를 통해 10개 묶음 상품 구매시 같은 상품 1개를 더 증정한다. 제사음식을 배달해주는 곳도 있다.G마켓(www.gmarket.co.kr)은 제사음식 배달 서비스(11만원)를 제공하고 있으며, 혼합과일세트는 1만 9000원, 떡국(10인분)은 1만 8000원에 판매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박수근 그림 ‘노상’ 경매 국내최고가 5억에 낙찰

    서울옥션이 26일 실시한 경매에서 박수근의 ‘노상’이 5억 2000만원(수수료 별도)에 낙찰돼 박수근 작품의 국내 최고 경매가 기록을 세웠다.‘노상’은 1962년에 그려진 3호 크기의 작품으로 박수근의 조형적 특징과 감수성의 진수를 보여준다. 종전 박수근 작품의 국내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2002년 경매에서 5억 500만원에 낙찰된 ‘아이 업은 소녀’다. 해외 경매에서는 ‘앉아 있는 아낙과 항아리’가 지난해 3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14억 6200만원에 거래돼 한국 현대미술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보러갑시다]

    미 술 ■ ‘미술과 영화 시각서사(視覺敍事)’전 2월 26일까지 사비나미술관(02)736-4371. 미술과 영화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시각체험의 비디오·조각작품. 강홍구·김창겸·김범수 등 출품 ■ 이상덕 초대전 30일까지 코엑스 지하1층 호수길 특설 전시장(02)734-0990. 수채화 인생 40년을 결산하는 특별전.‘시인의 도시’남한산성’등 수채화 1000점. ■ 기생전 2월 13일까지 서울옥션센터(02)395-0331. 시·서·화의 재능과 지조를 갖춘 교양인으로서의 기생의 역사적 발자취를 조명. ■ 안병석 개인전 3월 3일까지 박영덕화랑(02)544-8481.‘바람결’시리즈 등 자연의 서정을 느끼게 하는 대표작 20여 점. ■ 천성명 작품전 2월 4일까지 갤러리 상(02)730-0030.92. 삶의 부조리를 이야기하는 우화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설치작품. ■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2월 6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02)2124-8947.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게임과 놀이의 본질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하고 해석하는 미디어 예술축제. ■ 근대조각 3인-로댕·부르델·마이욜전 2월6일까지 로댕갤러리(02)2014-6552. 로댕 ‘지옥의 문’, 부르델 ‘활을 쏘는 헤라클레스’, 마이욜 ‘드뷔시를 위한 기념비’ 등 서구 근대조각을 이끈 작가들의 대표작. 콘서트 ■ 베베 콘서트 29일 오후 7시30분 클럽 사운드홀릭(02)3142-4203. ■ 비 콘서트 29일 오후 7시30분,30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02)3446-3225. ■ 윤도현밴드 여수 콘서트 30일 오후 6시 여수 흥국체육관 1544-1555. ■ 스팅 콘서트 28일 오후 8시,29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1588-9088. ■ 왁스 부천 콘서트 29일 오후 7시30분 부천실내체육관(02)512-9497. 어린이 ■ 줄인형 콘서트 30일까지 동영아트홀(02)569-0696.40개 인형들이 1시간 20분 동안 펼치는 쇼쇼쇼. ■ 내친구 플라스틱2 2월6일까지 대학로 컬트홀(02)382-5477. 빈 병, 플라스틱통 등 재활용품들이 빚어내는 상상의 세계. ■ 넌 특별하단다 2월6일까지 연우소극장(02)745-0308. 맥스 루카도의 세계적인 그림동화가 뮤지컬로. ■ 친구들이 마법의 성에 갇혔어 2월27일까지 대학로 상상화이트 소극장(02)766-8679. 뮤지컬로 쉽게 풀어낸 과학의 원리. ■ 우리는 친구다 2월20일까지 학전블루소극장(02)763-8233. 아이들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뮤지컬. 국 악 ■ 한·일 판소리-분라쿠 교류공연 29·30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02)580-3393. 뮤지컬 ■ 브로드웨이 42번가 무기한 팝콘하우스(02)766-8551. 박해미 전수경 출연. 코러스걸의 스타 탄생기를 그린 탭뮤지컬. ■ 아이 러브 유 30일까지 연강홀(02)501-7888. 한진섭 연출, 남경주 이정화 정성화 오나라 출연. 이 땅의 모든 커플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 판타스틱스 2월27일까지 씨어터일(02)762-0010. 김달중 연출, 조승룡 한성식 서현철 권유진 출연. 감미로운 뮤지컬 넘버를 타고 흐르는 젊고 순수한 사랑. ■ 모스키토 2월6일까지 백암아트홀(02)763-8233. 김민기 번안·연출, 김희원 민대식 출연.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는 가상 상황을 바탕으로 들여다본 교육과 정치현실을 풍자. ■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28일부터 2월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68-1515. 김한영 연출. 박영규 선우재덕 나현희 출연.70년대 추억의 아이템과 유행곡으로 엮은 사랑 이야기. 무 용 ■ JUST 27일 오후7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3141-1770. 현대인의 심리적 병리현상을 다룬 안애순무용단의 신작. ■ 돌의 거울 2월1·2일 오후7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338-6420. 태극권과 한국 전통무예를 차용한 정혜진 무용단의 신작. 클래식 ■ 이양경 피아노 독주회 27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3436-5929. ■ 박미애·홍영주 두오 리사이틀 2월2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583-9574. 연 극 ■ 아트 3월13일까지 동숭아트센터소극장(02)764-8760. 황재헌 번안·연출, 오달수 권해효 이남희 이대연 조희봉 유연수 출연. 그림 한점으로 남자들의 우정이 시험에 들다. ■ 차력사와 아코디언 2월6일까지 인켈 아트홀2관(02)741-3934. 장우재 작·연출, 김준배 윤상화 염혜란, 황영희 출연. 집 나간 아내와 새로운 사랑을 찾아 정처없이 떠도는 차력사와 약장수 이야기. ■ 노부인의 방문 30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762-0810.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작·원영오 연출, 김금지 강태기 출연. 한 여인의 고향방문기를 통해 살펴본 인간의 속물 근성. ■ 죽도록 달린다 2월6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02)765-7890. 한아름 작·서재형 연출, 홍성경 김정석 이혁열 출연. 프랑스 고전 ‘삼총사’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연극. ■ 둘이 타는 외발 자전거 3월13일까지 대학로 창조콘서트홀(02)747-7001. 닐 사이먼 원작. 김순영 번안·연출. 이창훈 박기산 노현희 출연. 한 시대를 풍미하던 두 스타의 전성기 추억담. ■ 만파식적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2월12일까지(02)745-3966. 오태석 작·연출, 정진각 황정민 이명호 출연. 삼국유사에 나오는 ‘만파식적’ 설화를 통해 들여다본 분단 현실.
  • 옥션 “불황 덕에 장사 잘되네”

    유통업계가 불경기로 수년째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인터넷 상거래 업체 옥션은 해마다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박주만 옥션 사장은 2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경기로 소비가 위축되기도 했지만 이 때문에 싼 가격을 원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옥션의 2004년 매출(1080억원)과 영업이익(335억원)은 각각 전년대비 73%와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이 지난 2001년 -76억원에서 2002년 59억원,2003년 188억원,2004년 273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2004년말 기준 가입 회원수 1170만명, 거래금액 3600억원의 국내 최대 인터넷상거래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거래금액 기준 전체 유통업계 5위권 입성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박 사장은 “출산·유아·아동·완구, 신발·가방·패션 잡화, 자동차 용품 등 3개 부문 매출의 전년 대비 성장률이 각각 118%,99%,101%에 달한다.”면서 “이는 주부 등 개인 사업자들이 옥션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청년실업 ‘맨손 창업’으로 뚫는다

    청년실업 ‘맨손 창업’으로 뚫는다

    청년실업이 사회문제화되면서 청년창업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바늘 구멍보다 좁은 취업문을 두드리기보다는 창업을 통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현실적이란 판단에서다. 그러나 경험과 자금 조달력에서 기성세대에게 밀리는 이들에게 창업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패기만을 믿고 충동적으로 창업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성공한 이들은 대부분 치밀한 사전 계획과 준비로 창업함으로써 새로운 인생의 첫발을 내디뎠다. ●발로 뛰는 ‘맨손 창업’ 2002년 대학 졸업 후 수십 번의 입사 원서를 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한용배(28)씨. 결국 그는 취업을 포기하고 지난해 6월 향기관리업‘에코미스트’사업을 시작했다.1000만원 정도의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리필 사업이기 때문에 영업력에 따라 고수익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 사업은 점포나 사무실 및 관공서, 전문매장, 사우나, 병원, 유치원 등에 자동향기분사기를 설치하고 이 자동향기분사기 속에 각 장소에 적합한 천연향을 내장해 매월 리필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씨는 “한번 거래처를 뚫으면 최소 6개월은 리필을 해주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수익이 증가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첫 달은 거래처가 10군데도 안 되던 것이 점차 늘어 6개월째인 현재 70여 군데로 불어났다. 사업 초반에는 어려움도 많았다. 경험이 전무했던 그로서는 영업처마다 문전박대를 받기 일쑤였고, 무료 샘플 설치마저도 거절당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로 인해 극심한 자괴감에 시달리기도 했다. “여기서 무너지면 끝이라는 절박함이 마음을 다잡게 하더군요.”. 그는 거래처를 뚫기 위해 죽기 살기로 뛰어 다녔다. 향이 너무 진하거나 취향에 맞지 않는 등 문제가 생기면 즉시 고객의 요구에 맞게 제품을 바꿔줬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서자 서서히 매출이 오르기 시작, 지금은 70여 거래처에 200여개 자동향기분사기를 관리하고 있다. 그 동안 천연향 제품에 고객의 관심을 끌어내는 나름대로의 영업 노하우도 터득했다. 한씨가 주로 추천하는 상품은 전나무, 측백나무, 소나무 등의 침엽수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원료로 한 삼림욕 향이다. 창업 비용 1000만원은 부모님에게서 빌렸다. 현재 월 평균 매출은 400만원 정도에 순이익은 200만원 정도다. 버는 돈 대부분은 저축한다. 그는 “향기관리 사업을 통해 2년내 5000만원을 모으는 것이 목표”라며 “이 돈을 종자돈으로 더 큰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디어로 승부거는 온라인 창업 2002년 대학을 졸업한 여운창(26)씨. 온라인 쇼핑몰 창업 2년 만에 월 순익 2000만원을 올리는 ‘신보부상 디지털 상인’이 되었다. 컴퓨터와 인터넷 도사였던 그는 취업은 아예 포기하고, 대학시절 가구 판매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밑천삼아 온라인에서 가구 판매를 하기로 했다. 당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가구 판매를 하는 곳이 한군데도 없어 틈새시장이라고 판단했다. “우선 대형 가구점의 배달사원으로 6개월 근무, 가구의 유통과정, 업계현황 등을 배우며 가구공장 직원들과도 친분을 쌓았어요. 몇몇 업체로부터는 독립하면 물건을 대주겠다는 약속도 받아냈어요”. 자신감이 붙은 그는 2002년 12월 창업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트럭터미널에다 보증금 없이 월세 25만원 하는 5평 창고를 얻었다. 가구 600만원 어치와 배달용 봉고트럭, 사무실 집기 등을 구비했다. 이어 인터넷 경매사이트 ‘옥션’에 등록을 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여씨는 다른 쇼핑몰 창업자와는 달리 배달을 택배에 맡기지 않고 직접 했다. 배송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직접 배송함으로써 파손을 막아 반송품도 줄였다. 택배를 통한 가구배달이 보통 5∼7일 정도 걸리는데 직접 배송할 경우 이틀안에 배송이 가능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직접 배달을 하면서 신뢰관계가 쌓이면서 단골 고객들이 생겼지요. 나중에 이 단골고객들이 직접 창고로 찾아와 오프라인 매출도 늘어났지요.” 오프라인 매출은 대부분 회사를 상대로 하는 것이어서 거래 규모가 커 도움이 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 비율이 50대 50으로 되면서 지난해 10월 창고를 210평으로 늘려 파주로 이사했다. 그가 말하는 성공 포인트는 싸고 좋은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2년 전과는 달리 지금은 경쟁 쇼핑몰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여씨는 거래처와 철저한 현금거래를 통해 보다 싸고 좋은 물건을 들여 오는 데 신경쓰고 있다. 창업비용은 1600만원 들었다. 반면 월 매출은 창업 1년이 지난 시점부터 1억원을 넘어섰고,2년이 다 된 지금은 월 평균 매출이 1억 5000만원선이다. 이중 물품 구입비는 1억원 정도.9명의 직원 임금, 사무질 유지비용 등을 제하면 2000만원이 순수익으로 남는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성공하려면…탄탄한 장기로드맵 필요 청년들이 가장 손쉽게 뛰어들 수 있는 ‘맨손창업’과 ‘온라인창업’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맨손창업은 2000만원 이하의 소액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무점포형 사업이다. 위험부담이 적어 자금이 부족한 청년들의 좋은 사업 아이템이다. 하지만 성공보다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다. 창업 초기부터 일정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검증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무점포 사업이라 할지라도 일정한 수익을 올리면서 사업 경험을 쌓을 수 있어야 한다. 무점포 사업 다음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 장기적인 로드맵도 그려야 한다. 온라인 창업의 성공전략은 무엇보다 값싸고 품질좋은 제품을 판매한다는 신뢰를 심어줘야 한다. 제품 설명은 상세하면 상세할수록 좋다. 음식의 경우에는 산지는 물론이고 중량, 재료, 생산일, 유통기한까지 정확하게 표시한다. 중요한 것은 장단점을 가리지 않고 고객에게 모두 알려야 한다는 점이다. 많은 판매자가 경쟁하므로 친절한 서비스는 생명과도 같다. 특히 게시판이나 이메일 등을 통해 고객을 상대하기 때문에 오프라인보다 두 세배 더 친절해야 한다. 온라인 판매 전 아르바이트 등으로 현장 경험을 쌓는 것이 좋고, 사전에 컴퓨터 및 인터넷 지식을 충분히 습득한 뒤 창업해야 기술적으로 보다 능숙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인건비 절감을 위해 사진촬영 기술도 습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조언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노상’ 박수근作 최고가 경신할까

    ‘노상’ 박수근作 최고가 경신할까

    (주)서울옥션이 26일 오후 5시 평창동 서울옥션하우스에서 제93회 근현대 및 고미술품 경매를 실시한다. 근ㆍ현대미술품과 고미술품 130여 점이 나온 이번 경매에서 특히 관심을 모으는 작품은 박수근의 ‘노상’.1962년에 그린 이 작품의 추정가는 4억5000만∼5억원으로 박수근 작품의 국내 최고 경매가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존 박수근 작품의 경매 최고가는 ‘아이 업은 소녀’로 2002년 경매에서 5억500만원에 낙찰됐다. 고미술품으론 한국불교문화 전성기인 통일신라시대 금동보살상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금동여래입상’과 큰 벼슬을 지낸 인물들의 일생의 단면을 그린 ‘평생도’ 등이 출품됐다. 이번 경매에는 1951년 미공보원 미술과에서 열린 이준·박성규 2인전 방명록도 나와 눈길을 끈다. 이중섭의 미공개작과 월북시인 김용호의 즉흥시 6점이 실린 이 방명록은 1950년대 예술인들의 교류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꼽힌다.(02)395-0331.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알뜰살뜰 정보]

    ●신세계 이마트는 협력업체의 직매입상품에 대해 반품을 전면 금지한다. 이마트의 경우 90%를 차지하는 직매입상품은 PB(자사관리 브랜드)상품이나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할인점이 직접 구입해 판매하는 제품이다. ●농협e쇼핑(www.shopping.nong hyup.com)은 오는 2월5일까지 ‘설맞이 할인행사전’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설 선물세트 90여종은 10% 이상, 상주 곶감 10%, 대하·전복·굴 등 수산물 15%, 제수 및 제기세트, 벌꿀류, 생식제품, 건강식품 등은 1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68명(1인당 4장)의 가족을 뽑아 전세기를 태워 고향으로 보내주는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전세기는 설 연휴 전날인 2월7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2회에 걸쳐 ‘서울∼광주∼부산(2시간10분 소요)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농심은 오는 3월18일까지 추억의 라면을 다시 내놓는 이벤트를 연다. 과거에 출시됐던 왈순마·시락면·농심라면·브이라면·까만소·느타리라면 중 다시 구입하기를 원하는 제품을 홈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적어 보내면, 가장 많이 선택된 제품을 다시 내놓을 계획. 추첨을 통해 노트북PC·김치냉장고·디지털TV 등을 증정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 도서가 새단장 기념으로 행운 이벤트를 마련했다.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베스트셀러 2종을 1000원에 50부 선착순 판매한다. 사이트 곳곳에 숨겨진 책을 들고 있는 소녀를 찾으면 많이 찾는 순서대로 인터파크 기프트카드 10만원권(1명),5만원권(1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옥션(www.auction.co.kr)은 다음달 2일까지 ‘2005 새해 맞이 야심만만 이벤트’를 진행하고,‘설날 선물 알뜰 총정리전’ 코너에서 정육·과일·한과·굴비 등 14개 품목의 인기 브랜드 선물을 시중가보다 평균 10∼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모든 선물은 설 연휴 전까지 무료 배송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25일까지 아프리카·네팔 등 오지 어린이들의 모습과 풍경을 담은 ‘김중만 사진전’을 연다. 사진 작품과 사진집(4만 8000원), 기념 티셔츠(1만 6000원)를 판매하며, 수익금은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국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진다. ●LG이숍(www.lgeshop.com)은 다음달 5일까지 ‘설날맞이 고객감사 큰잔치’ 기획전을 열고 3만·5만·7만원 등 가격대별, 부모님·친구·은사 등 대상별 인기상품을 선보인다.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LG디오스 냉장고·홈시어터세트·아이리버 목걸이 등 경품을 제공한다. ●CJ홈쇼핑(www.CJmall.com)이 운영하는 웨딩 컨설팅 전문숍 ‘디어포 웨딩’은 다음달 말까지 ‘오픈 1주년 특별 이벤트’를 연다. 무료 컨설팅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링컨 리무진·크라이슬러 오픈카·에쿠스 리무진(각 1명) 웨딩카 서비스와 각종 웨딩 서비스(드레스·리허설 촬영권·메이크업·스킨케어·부케 각 2명)를 제공한다.
  • [보러갑시다]

    클래식 ■ 앙상블 예전 정기연주회 23일 오후3시 금호아트홀(02)586-0945. ■ 리처드 스톨츠만 클라리넷 독주회 21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6303-1919. 어린이 ■ 줄인형 콘서트 30일까지 동영아트홀(02)569-0696.40개 인형들이 1시간 20분동안 펼치는 쇼쇼쇼. ■ 그림일기 속의 내 친구들 23일까지 소극장축제(02)741-3934. 또래 친구 고복이와 화영이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가족 뮤지컬. ■ 내친구 플라스틱2 2월6일까지 대학로 컬트홀(02)382-5477. 빈 병, 플라스틱통 등 재활용품들이 빚어내는 상상의 세계. ■ 우리는 친구다 26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02)763-3233. 수준 높은 라이브 음악과 전개되는 민호·슬기 남매와 뭉치의 우정쌓기. ■ 넌 특별하단다 2월6일까지 연우소극장(02)745-0308. 맥스 루카도의 세계적인 그림동화가 뮤지컬로. ■ 커다란 책 속 이야기가 고슬고슬 23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02)977-4856. 정도령 설화를 재구성한 닥종이 인형극. 무 용 ■ JUST 26·27일 오후7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3141-1770. 현대인의 심리적 병리현상을 다룬 안애순무용단의 신작. ■ 수묵 21일 오후7시30분,22·23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1588-7890. 조선의 미와 현대발레의 만남. 장선희발레단. 콘서트 ■ 이적 콘서트 20일 오후 8시,21·22일 오후 7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1544-1555. ■ 김용우 콘서트 21∼23일 오후 8시 정동극장(02)751-1534. ■ 왁스 부산 콘서트 22일 오후 7시30분 부산KBS홀(051)627-6161. ■ 플라워 콘서트 22일 오후4·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032)657-3007. ■ 스완 다이브 콘서트 21일 오후 7시 홍대 롤링홀(02)3142-2981. 미 술 ■ 기생전 2월 13일까지 서울옥션센터(02)395-0331. 시·서·화의 재능과 지조를 갖춘 교양인으로서의 기생의 역사적 발자취를 조명. ■ 안병석 개인전 3월 3일까지 박영덕화랑(02)544-8481.‘바람결’시리즈 등 자연의 서정을 느끼게 하는 대표작 20여 점. ■ 천성명 작품전 2월 4일까지 갤러리 상(02)730-0030.92. 삶의 부조리를 이야기하는 우화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설치작품. ■ ‘미술과 영화 시각서사(視覺敍事)’전 2월 26일까지 사비나미술관(02)736-4371. 미술과 영화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시각체험의 비디오·조각작품 ■ ‘조화(調和) 화조(花鳥)’전 30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1020. 새와 꽃을 소재로 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50여점. 박수근·김환기·천경자 등 출품. ■ ‘선현들이 남기신 묵향’전 27일까지 우림화랑(02)733-3738.1500년대부터 구한말까지의 서예가 156명의 서간 200여점. ■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2월 6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02)2124-8947.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놀이의 본질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하고 해석하는 미디어 예술축제. ■ 근대조각 3인-로댕·부르델·마이욜전 2월6일까지 로댕갤러리(02)2014-6552. 로댕 ‘지옥의 문’, 부르델 ‘활을 쏘는 헤라클레스’, 마이욜 ‘드뷔시를 위한 기념비’등 서구 근대조각을 이끈 작가들의 대표작. ■ ‘예림을 걷다-시대와 함께, 작가와 함께’전 2월23일까지. 서울올림픽미술관(02)410-1060. 이종상 천경자 김형대 이만익 전혁림 민복진 백문기 전뢰진 최종태 등 원로작가 14명의 그룹전. 뮤지컬 ■ 아이 러브 유 30일까지 연강홀(02)501-7888. 한진섭 연출, 남경주 이정화 정성화 오나라 출연. 이 땅의 모든 커플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 하드락 카페 무기한 대학로 폴리미디어 씨어터(02)3141-1345. 이원종 작·연출, 양소민 이정열 주원성 박준면 출연. 하드락 카페에서 잃어버린 꿈을 찾다. ■ 노틀담의 꼽추 23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577-1987. 김철리 연출, 이진규 정선아 허준호 김성기 출연.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작품이 디즈니의 옷을 입었다. ■ 마리아 마리아 23일까지 한전아트센터(02)593-0901. 유혜정 작·성천모 연출, 윤복희 강효성 이소정 김현성 출연.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 모스키토 2월6일까지 백암아트홀(02)763-8233. 김민기 번안·연출, 김희원 민대식 출연.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는 가상 상황을 바탕으로 교육과 정치현실을 풍자. 연 극 ■ 오!발칙한 앨리스 30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02)765-7890. 김나영 작·오유경 연출, 김영옥 서상원 민윤재 서현성 출연.‘야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사춘기 소녀 앨리스의 유쾌한 성(性) 이야기. ■ 삼류배우 2월6일까지 대학로 발렌타인극장(02)3674-5555. 김순영 작·연출, 최승일 박기산 정슬기 출연. 평생 단역을 전전하면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연극배우의 고달픈 삶. ■ 늙은 부부 이야기 23일까지 소극장축제(02)741-3934. 오영민·위성신 작·위성신 연출, 오영수 이혜경 출연. 애틋해서 더 아름다운 노년의 사랑. ■ 아트 3월13일까지 동숭아트센터소극장(02)764-8760. 황재헌 번안·연출, 오달수 권해효 이남희 이대연 조희봉 유연수 출연. 그림 한점으로 남자들의 우정이 시험에 들다. ■ 차력사와 아코디언 2월6일까지 인켈 아트홀2관(02)741-3934. 장우재 작·연출, 김준배 윤상화 염혜란, 황영희 출연. 집 나간 아내와 새로운 사랑을 찾아 정처없이 떠도는 차력사와 약장수 이야기. ■ 청춘예찬 27일까지 블랙박스 씨어터(02)762-0010. 박근형 작·연출, 김영민 고수희 출연. 남루한 일상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 청춘에 대한 예찬.
  • 타워팰리스 거품 빠지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73평형 경매결과 시세보다 4억원 이상 싼 18억 8500만원에 낙찰됐다. 18일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진 타워팰리스 73평형이 최저경매가 18억 4000만원보다 4500만원 높은 18억 8500만원에 낙찰됐다. 이 물건은 지난해 9월 감정가 23억원에 경매에 부쳐져 한차례 유찰돼 이날 감정가에서 20% 낮은 가격으로 다시 경매에 나와 감정가보다 4억 1500만원 낮은 가격에 낙찰됐다. 특히 이 물건은 시세가 23억원 수준이었으나 이번 낙찰로 인해 시세가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계에서는 고가아파트 거품 붕괴의 조짐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함께 경매에 나온 감정가 25억원짜리 타워팰리스 73평형은 두 번째 경매에서도 유찰돼 오는 3월 최저경매가 16억원에 3차 경매가 실시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경매 나온 고가아파트 노려볼까

    경매 나온 고가아파트 노려볼까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 등 고가의 주택이 경매시장에 속속 나오고 있다. ‘선망의’ 이들 주택이 경매시장에 나오는 것은 대부분 소유주의 사업 실패 때문이란 게 중개업소의 전언이다. 불황의 그림자가 짙어 아직 낙찰된 경우는 적다. 타워팰리스 3건도 경매에 나왔지만 낙찰되지 않았다. 낙찰가가 낮아질 가능성을 보고 차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업계는 조만간 경매시장이 고가주택의 거품을 제거할 것으로 본다. 호가보다는 경매 낙찰가가 시세로 굳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저입찰가 유찰때마다 20% 떨어져 고가아파트의 대명사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3건이 경매에 나왔다. 지난해 타워팰리스 A동 73평형이 나와 11월30일 경매를 했지만 유찰됐다.18일 2차 경매가 예정돼 있다. 최초 감정가는 25억원이며 2차 최저 입찰가는 20억원이다. 타워팰리스 F동 64평형(감정가 20억원)도 13일 경매가 실시됐지만 유찰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경매에 나온 C동 73평형은 한차례 유찰후 아직도 주인을 찾지 못했다. 당초 지난해 10월 예정됐던 2차 경매는 경매조건 변경 등의 이유로 무산된 뒤 18일 3차 경매를 앞두고 있다. 타워팰리스 외에도 1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온 경우는 많다. 도곡동 힐데스하임(121평)과 서초구 서초동 삼성가든스위트(107평), 강남구 대치동 삼성2차아파트(77평)도 나와 있다. 타워팰리스는 아직 한 채도 낙찰된 사례가 없다. 따라서 앞으로 얼마에 낙찰될지 여부가 관심이다. 낙찰가가 곧 타워팰리스의 시세로 굳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번 유찰된 타워팰리스 64평형은 감정가가 20억원이지만 2차 경매에서는 최저 입찰가가 16억원으로 떨어질 전망이다.18억∼19억원을 호가하지만 매수는 아직 없다. 중개업소에서는 시세가 경락가 수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실제로 대치동 삼성2차아파트 77평형(1층)은 감정가는 14억원이었지만 지난해 10월 실시된 3회차에 9억 7000만원에 낙찰됐다. 이후 가격이 하락해 11억∼12원을 호가한다. 실제 거래는 10억원 안팎에서도 가능하다는 게 중개업소의 얘기이다. 강남구 도곡동 힐데스하임 역시 3회차인 지난해 6월에 18억 2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경매 실시후 가격대가 낙찰가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집값이 안정된 상태에서 굳이 시장에서 사지 않더라도 경매에서 살 수 있다는 판단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감정가 매긴 시점 꼭 확인해야 경매 전문 온라인 컨설팅 업체인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대부분의 주택은 낙찰가가 시세를 끌어내리는 역할을 한다.”면서 “타워팰리스도 낙찰이 이뤄지면 거품이 걷히고 실체가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매는 감정가가 언제 매겨졌는지가 중요하다. 요즘 경매에 나오는 물건들은 대부분 6개월 전에 감정가가 정해진 주택들이다. 지난해 8월쯤이다. 타워팰리스의 경우는 다른 주택과 달리 시세가 강세를 보일 때다. 그러나 주택경기 하강국면이 지속되면서 지금은 시세가 떨어진 상태다. 따라서 한 차례 유찰돼 입찰가가 떨어졌다고 무턱대고 낙찰을 받으면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입찰 전에는 반드시 시세를 알아본 뒤 ‘느긋한 자세’를 경매 전문가들은 주문한다. 서울의 경우 경매에서 한 차례 유찰되면 대부분 최초 감정가에서 20%를 낮춰 다음 경매를 실시한다. 한 차례 유찰되면 최저 입찰가는 80%로, 두 차례 유찰되면 64%로 떨어진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말 알아듣는 꽃’ 기생들의 삶 한눈에

    ‘말 알아듣는 꽃’ 기생들의 삶 한눈에

    “소설과 시기(詩妓)의 것에는 감정을 거짓한 흔적이 없습니다. 만일 공자의 사무사(詩無邪)라는 시에 대한 평이 옳은 말씀이라면 이 점에서 아낙네들의 노래는 낙제이고 기생의 시는 급제외다.” 시인 김억의 말대로 유교사상으로 무장한 조선사회에서도 진솔하게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시어로 노래한 이들이 있다면 그건 바로 기생이다. 말을 알아듣는 꽃, 그래서 해어화(解語花). 그들의 삶은 그 자체가 한편의 슬픈 시였다. 널리 알려진 황진이나 그와 쌍벽을 이뤘던 매창, 강릉기생 홍장, 경성기생 홍랑, 평안도 성천 기생 부용 등 옛 기생들은 문학을 비롯해 음악, 춤 등 못하는 게 없었던 당당한 예인이었다. 이들은 신분은 비록 천인이었지만 당대의 전문직 여성으로 상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기생조합을 거치면서 이들의 삶은 성과 관련된 이미지로만 왜곡·폄하돼,‘기생’은 지금까지도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센터 전시장에 마련된 ‘기생’전은 시·서·화의 재능과 지조를 갖춘 교양인으로서의 기생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살펴보는 색다른 전시다. 기생과 관련된 문학이나 인물 중심의 에피소드는 많지만 시각예술 차원에서의 해석은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게 현실.(주)서울옥션이 주최한 이번 기획전은 기생이라는 단일 주제로 열리는 최초의 전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전시작품은 구한말에서 일제 강점기에 걸쳐 제작된 엽서와 원판사진 500여 장과 평양 명기 소교(小橋)의 ‘묵죽도’와 죽향이 그린 ‘묵란도’, 초상화가 동강 권오창이 그린 기생 초상, 성행위를 묘사한 동경과 향갑노리개, 비녀, 뒤꽂이 등 장신구와 화장구들로 이뤄졌다. 엽서와 사진들 속에는 담배를 피우며 바둑을 두는 기녀의 모습이나 수업을 받는 모습 등이 담겨 있어 당대 풍속의 한 단면을 엿보게 한다. 기생의 이미지를 현대미술의 시각에서 바라본 작품도 눈길을 끈다. 기생방에서 촬영한 알몸의 여성의 사진 위에 한복연구가 김혜순의 기생한복 이미지를 입힌 사진작가 배준성의 ‘화가의 옷-기생Ⅰ’이 대표적인 작품. 논개의 충혼을 달래주는 진주검무(중요무형문화재 12호)와 관련된 영상, 운보 김기창이 신윤복의 그림을 패러디한 ‘청록산수’, 윤석남의 설치조각 등도 나와 있다.2월 13일까지.(02)395-0331.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톱 셀러]강렬한 녹차의 ‘유혹’

    [톱 셀러]강렬한 녹차의 ‘유혹’

    ‘녹차의 유혹, 내 안에 녹차있다?’ 녹차의 인기는 어디까지인가. 녹차의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녹차를 이용한 제품들이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다. 길거리에는 녹차 전문매장과 함께 녹차 호떡·녹차 슈크림빵을 파는 가판이 등장했고, 녹차 소금·녹차 우유·녹차 라면 등 녹차 성분이 함유된 신제품들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는 녹차 과메기·녹차 생선·녹차 팩 등 녹차를 이용한 각종 아이디어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고등어등 녹차생선류 큰 인기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의 ‘식품·농축수산물’ 카테고리에 올라와 있는 180여건의 녹차 식품 가운데 ‘녹차생선’류는 요즘 가장 큰 인기다.‘녹차 간고등어(15∼18팩 들이 3㎏ 1만 6900원)’는 녹차를 끓여 우려낸 물에 천일염과 고등어를 넣어 저염숙성시켜 비린내가 없고 맛이 부드럽다고 알려져 인기.‘녹차 과메기(20마리세트 1만 2500원)’는 과메기에 녹차 가루를 넣고 숙성시켜 비린내를 줄인 제품으로, 심한 비린내 때문에 과메기를 밥상에 올리기 꺼려했던 주부들이 많이 구입하고 있다. ‘녹차가루’는 먹는 용도뿐 아니라, 반신욕 입욕제나 얼굴에 바르는 녹차팩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유기농 녹차로 만들었거나 건강식품을 가미한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꿈에본차(50g 9900원)’는 전남 보성에서 재배한 유기농 녹찻잎으로 만들었고, 녹차가루에 검은콩, 검은깨 등 몸에 좋은 다섯 가지 곡식을 갈아넣어 만든 ‘검은콩 녹차가루(200g 8900원)’도 아침 식사대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녹차 호떡을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녹차호떡믹스(3㎏ 1만원)’와, 녹차를 넣은 ‘녹차 롤케이크(1만 2100원)·녹차 건빵(3㎏ 6500원)·녹차수제비(5000원)’도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상품들. 녹차성분을 농축시킨 엑기스를 넣어 만든 깔창으로 발냄새 제거 효과를 노린 ‘녹차 구두(5만 5800원)’, 애견의 구취제거과 충치예방, 비만방지에도 좋은 ‘녹차 소시지 스틱(6500원)’, 녹차의 카데킨 성분이 냉장고 내부의 곰팡이균과 악취를 제거하도록 만든 냉장고는 G마켓에서 인기품목으로 꼽혔다. ●다양한 건강·미용식품도 나와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항균성을 강화한 녹차 가공 팬티(5800∼8500원선)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고 있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판매에 가속도가 붙었던 녹차 내복은 이미 판매가 종료된 상태. 이마트 자체브랜드로 나온 녹차 수제 비누(개당 2500원)도 인기 녹차 상품 대열에 합류했다.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식품업계의 녹차식품 개발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태평양은 녹차 심포지엄·녹차 사진전 등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제주도에 녹차 박물관을, 서울 명동과 강남에는 녹차 아이스크림·빙수·케이크를 파는 녹차 전문매장을 열어 ‘녹차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원F&B는 보성녹차를 이용한 ‘동원보성녹차’ 브랜드로 녹차음료 분야에서 자리 굳히기에 나섰고, 롯데칠성(지리산 生녹차)·해태음료(온장고용 티녹차)·동아오츠카(그린 타임)·현대약품(다슬림)도 발빠르게 녹차음료를 내놓고 있다. 웅진식품도 올해 차음료 브랜드인 ‘다실로’를 내놓고 현미녹차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제과(첫눈에…)·크라운제과(쿠크다스 그린, 그린하임)는 녹차를 넣은 과자를 선보였고,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면발에 녹차와 클로렐라를 함유한 ‘녹차클로렐라면’을 내놓아 ‘녹차전쟁’은 올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름에 ‘녹차’가 붙었다고 해서 무조건 믿고 샀다가는 ‘속빈강정’을 사게 될 위험이 있다. 이미 검증된 녹차의 기능이 아닌 다른 효능을 부풀려 포장했거나, 녹차 함량은 얼마 되지 않으면서 일반 제품에 비해 값만 비싼 상품을 가려내 구매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버릴게 없네!-녹차 100% 활용하기 녹차는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녹차 잎과 녹차 가루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생활 속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녹차는 비타민C와 비타민E를 레몬보다 5∼8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어 기미와 주근깨에 효과적이다. 취짐 전 우려 마신 티백을 얼굴에 가볍게 두드리고 5∼10분 정도 지난 뒤 찬물에 씻는다. 아침에 일어나 차갑게 보관해 둔 녹차를 얼굴에 얹으면 부기를 가라앉힐 수 있다. 무좀이 있는 사람은 발을 깨끗이 씻은 뒤 녹차 티백을 우려낸 미지근한 물에 식초를 약간 넣고 발을 담가 둔다. 티백을 건져내지 말고 발가락 사이를 문지르면 발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무좀이 심할 경우 찻잎을 짓이겨 발가락 사이에 넣고 붕대로 감아 자고 일어나면 차의 성분이 충분히 피부에 스며들어 가려움증이 없어진다. 차 찌꺼기는 단백질과 아미노산, 무기질 등 식물에 필요한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마시고 난 티백을 그대로 화분 위에 얹어두면 천천히 분해되면서 화초나 나무의 좋은 비료원이 될 수 있다. 녹차는 훌륭한 냉장고 탈취제가 될 수 있다. 음식 냄새로 찌든 냉장고 안의 냄새를 제거하고 싶다면, 물에 소독제를 풀어 냉장고 안을 닦아낸 뒤, 행주를 우려 마신 녹차 티백이나 잎을 뜨거운 물에 적셔 꼼꼼하게 닦아낸다. 또한 우려 마신 티백을 잘 말려 신발 안에 넣어두거나, 현관이나 화장실에 놓아두면 악취 대신 은은한 녹차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식기 건조대나 철제 수저, 철제 식기 등 녹이 슬기 쉬운 주방용 기구에 가루 녹차 1큰술 정도를 뿌려 끓이면 화학반응으로 인해 표면에 막이 생겨 녹 발생을 막아준다. 잠이 잘 안오는 사람들은 우려 마신 녹차잎을 잘 말려서 베개를 만들어 사용하면 좋고, 녹차 주머니를 만들어 장롱에 넣어두면 방충 효과도 볼 수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온·오프라인 반품매장이 뜬다

    온·오프라인 반품매장이 뜬다

    ‘반품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는 데다 가격이 크게 저렴해 경기 불황으로 실속을 중시하는 절약형 구매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반품닷컴’ 박근국 상품기획팀장은 “지난해의 경우 매출이 매월 20% 이상 꾸준히 늘어났고,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월 25% 정도 증가했다.”며 “이 덕분에 현재 한 군데인 오프라인 매장을 올해 분당·수원 등지에 추가로 열고 가맹점을 계속해서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의 호텔 지하에 있는 ‘반품닷컴’ 매장은 다소 찾기 어려운 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다. 청소기를 구매한 한성주(32·여)씨는 “가전 제품들은 작동만 제대로 된다면 반품이라도 가격이 싸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싼게 비지떡’이란 말도 있듯이 왜 반품됐는지 확실하게 알아보고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미개봉 10%대·포장개봉땐 40%까지 할인 반품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한씨와 같이 겉보기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구매자들 늘고 있는데다,‘반품=흠이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변하고 있는 까닭으로 분석된다. 박 팀장은 “반품 중에는 색상이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바꾼 ‘단순 변심’ 상품, 새 모델이 나와 일반매장에서는 판매되기 어려운 ‘이월상품’ 등과 같이 포장을 뜯기조차 않은 상품들도 많다.”며 “반품을 무조건 ‘하자가 있는 중고품’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줄고 있는 데다, 중고품 자체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3900원에 목도리를 구입한 박연순(50·여)씨는 “진짜 ‘싸구려’는 반품조차 안되기 때문에 반품이 가능한 곳에서 나온 제품이라면 오히려 믿을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품에는 재고·이월상품 등 미개봉상품, 운반과정에서 일어난 외관훼손 상품, 홈쇼핑이나 할인점에서 진열됐거나 사용한 경력이 있는 ‘준’중고상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있다. 따라서 할인 폭도 개봉여부·훼손정도·사용경력 등에 따라 달라진다. 반품닷컴에서는 일반적으로 미개봉 신상품의 경우 10∼15%, 포장개봉 상품은 30∼40%, 사용 경력이 있는 상품은 40∼50% 할인 판매된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반품은 오디오·노트북·세탁기 등이며, 다양한 브랜드의 가전제품이 전체 물량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환불·애프터서비스 가능한지 확인해야 특정 업체의 반품만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강남구 개포동에서 반품전문 온·오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메이트마트’는 대우 일렉트로닉스와 필립스의 가전제품 중 반품되는 것을 판매한다. 에어컨·TV·세탁기·냉장고를 30∼50%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반품 구매는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활발하게 거래된다.‘반품닷컴’ 인터넷 사이트에는 1만 3000여가지의 상품이 있으나, 오프라인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은 800여가지에 불과하다.‘메이트마트’의 경우도 대부분의 물건이 인터넷을 통해 거래된다. 인터넷에는 반품전문 사이트들이 수십여개에 이르며, 종합 인터넷쇼핑몰이나 경매사이트 중 ‘반품’을 파는 곳도 많다. 옥션·인터파크·G마켓·디앤샵 등에서는 ‘반품숍’ 카테고리를 따로 마련해놓고 반품·재고상품과 중고상품 등을 할인폭을 높여 판매하고 있다. 반품을 구매할 때는 반품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교환·환불·애프터 서비스가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교환·환불 조건을 정확히 명시해 놓은 제품을 사야 일반 상품과 다름없이 제조사를 통해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개인이 판매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보증 조건을 꼼꼼히 체크해 본 후 구입해야 한다. 글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10월 개관 준비 한창 국립중앙박물관 이건무 관장

    10월 개관 준비 한창 국립중앙박물관 이건무 관장

    2005년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있어서 더 없이 경사스러운 해이다. 광복 60돌이란 역사적 의미에다가 국립박물관 개관 60돌까지 겹치는 경사를 맞았고, 무엇보다 명실상부한 국립박물관의 면모를 갖춘 용산박물관 시대를 열기 때문이다. 용산 새 박물관은 오는 10월28일 개관될 예정. 광복 및 개관 60돌을 맞는 역사적 의미와 21세기 국립중앙박물관이 나가야 할 방향 등을 들어보기 위해 개관 준비로 한창 분주한 이건무(58) 관장을 만나보았다. 지난 연말 10만여점에 달하는 유물 이전작업을 무사히 마무리했다고 들었습니다. 한숨 돌리신 것 같은데 아직도 표정이 긴장돼 보입니다. -잠깐 한 눈을 파는 순간 사고로 이어지게 마련입니다. 제가 긴장을 풀면 유물을 옮기고 전시하는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긴장이 풀려 실수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2003년 정무직 차관급으로 격상된 관장직에 제가 임명된 것도 다름아닌 실무형 전문가로서 엄청난 양의 유물 이전과 용산 새 박물관의 개관을 무사히 치르라는 뜻으로 생각합니다. 유물 이전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10만여점에 달하는 유물을 해당 직원들이 직접 일일이 포장했습니다. 전문 용역업체에 맡길 수도 있었지만, 유물의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작업을 해야 가장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테면 살짝 금이 간 유물의 경우 어떻게 다루고 포장을 해야하는지는 그 유물을 계속 다루어온 직원만큼 잘 아는 사람이 없거든요. 그래도 이전작업 중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거액의 보험도 들었고,6억원이 넘는 보험료까지 냈습니다. 결국 단 하나의 유물도 티끌만큼의 손상도 없이 이전한 데 대해 저와 직원들 모두 자부심을 느낍니다. 광복 60돌과 개관 60돌을 동시에 맞는 역사적 의미, 그리고 용산 시대 개막의 역사성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 -1945년 12월 조선총독부 박물관을 넘겨받아 국립박물관으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순수하게 박물관을 위해 지어진 건물이 없어 6번이나 국립박물관을 옮겨야 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창경궁, 경복궁, 덕수궁 석조전, 남산 분관, 옛 중앙청 건물 등을 개수해 국립박물관으로 썼습니다. 이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박물관을 용산에 지어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절로 뿌듯합니다. 광복 60돌을 계기로 새 박물관이 국민들에게 우리역사의 중요성, 그리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인식케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국립중앙박물관의 세계적 위상이나 박물관에 대한 국민적 인식 수준이 대체로 낮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새 박물관 규모는 세계 6대 박물관 수준으로, 규모와 시설면에서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같은 하드웨어에 걸맞는 소프트웨어를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박물관이 역사교육의 현장이라는 생각은 누구나 하면서도 막상 박물관을 찾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이 저희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그 실마리를 풀기 위해서는 단순 전시 기능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써 거듭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문화사업을 발굴, 시행할 예정입니다. 용산 박물관은 전시면적만 해도 경복궁 시절보다 3배 이상 늘어납니다. 그에 걸맞게 유물도 더욱 많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새 박물관 전시공간은 크게 늘어납니다. 관람 동선을 계산해 보았더니 3㎞가 넘더군요. 한 진열장 앞에서 30초씩만 머문다고 해도 상설 전시장을 모두 돌아보려면 9시간 정도 걸릴겁니다. 이처럼 넓어진 전시공간을 채울 유물 수집을 위해 특별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유물 구입 예산은 연 70억원 정도로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국보나 보물급 유물을 구입할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소더비나 옥션 경매에서 수억, 수십억원짜리 문화재가 나온다면 기존의 구입예산 이외에 예비비 등 별도 예산을 책정해 적극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또 올해부터는 문화재 기증제 보상제도가 도입돼 유물 기증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금액은 1억원으로 적은 편이지만 차차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문화재 도난 사건이 가끔 일어나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새 박물관의 보안시스템은 어떻습니까 -기계적 시스템은 완벽합니다. 건물 외곽 감시에서 부터 실내 침입, 진열장 및 수장고에 대한 센서 등이 3단계로 설치돼 있어 침입은 거의 불가능할 걸로 봅니다. 어느 곳이든지 유물이나 진열장에 손이 닿는 순간 모든 카메라가 그곳을 향하도록 자동조정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보안시설이 완벽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모니터를 안보고 잠을 자거나 딴짓을 하면 첨단기계도 무용지물이지요. 그래서 직원들에 대한 보안교육과 기강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21세기는 흔히 다양성의 시대라고 합니다. 용산시대를 연 국립박물관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나가시겠습니까. -크게 두가지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하나는 국민과 친숙한 박물관으로 자리잡는 것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자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전시유물에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름과 설명을 붙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 앞서 잠깐 말씀 드렸듯이 각종 공연과 영화 상영, 강의, 체험교실 등 교육·문화사업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다양한 국제교류전을 통한 박물관의 세계성 확보입니다. 국제교류전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면서, 국경을 넘어 아시아를 아우르는 중심국가 박물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토대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새 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여기저기서 교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 1992년 한국에서 열린 ‘스키타이 황금전’에 대한 답례로 러시아에서의 ‘한국미술 5000년전’을 열 계획입니다. 또 한국과 중국, 일본의 국보중 진수만을 한 자리에 모으는 ‘한·중·일 국보전’도 추진 중입니다. 모두 올해 안에 윤곽이 잡히고, 개최는 내년이나 후년 쯤 이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寒波 이긴 미니스커트

    올 겨울 들어 기온이 떨어질수록 미니스커트가 더 잘 팔리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1일 전자상거래 사이트 옥션이 하루 평균 미니스커트 판매 수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10월 하루 270벌에서 11월 363벌,12월 612벌, 이달 622벌 등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 기간 평균기온은 지난해 10월 15.2도에서 11월 9.1도, 12월 1.9도, 이달 영하 1.9도로 급강하해 기온이 내려갈수록 판매량은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미니스커트가 한파를 이기고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최근 미니스커트 등을 이용해 여고생처럼 발랄히 입는 ‘스쿨걸 룩’ 유행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옥션은 설명했다. 또 미니스커트와 함께 양털로 만든 부츠 ‘어그부츠’나 무릎 길이의 양말을 신는 것이 유행이 되면서 보온성이 높아진 것도 ‘때 아닌’ 미니스커트 유행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옥션은 코듀로이 소재에 아랫단에 주름이 들어간 발랄한 느낌의 ‘플리츠 스커트’와 청바지 아랫부분을 잘라낸 듯한 청스커트, 벨벳 소재의 여성스러운 ‘벨벳 셔링 미니스커트’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알뜰살뜰 정보]

    ●롯데마트는 16일까지 ‘겨울시즌 정기 디스카운트 세일’을 실시한다. 이 기간동안 ‘브랜드·카테고리별 세일’,‘바이어 100일 기획 폭탄상품전’,‘더불어 잘살기 초저가 기획전’,‘만복상품전’,‘타임세일’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최고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7∼13일 ‘매향 딸기 새벽 직송전’을 연다. 일반 딸기보다 당도가 높고 향이 뛰어난 매향 딸기 500g짜리 한 팩은 5500원,1㎏짜리 한 팩은 1만 500원이다. ●농협유통은 농협중앙회·남해화학·농협사료 등과 공동 출자해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주)농협물류를 설립했다. 농산물의 산지와 소비지를 연계하는 통합 운송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산지 농산물을 원활하게 수송하는 농축산물 운송전문회사이다. ●그랜드마트 신촌점은 16일까지 의류브랜드에 한해 ‘신년맞이 세일’을 마련했다. 꼼빠니아·예츠·조이너스·카운트다운·아가방·베비라 등 50%, 베스띠벨레·씨·비키 40%, 세바·쉬크·발렌시아가 30% 세일을 진행한다. ●LG백화점은 16일까지 백화점 멤버십 카드를 이용해 현금으로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행운의 경품대축제’를 실시한다.17일 추첨을 통해 1등(3명) 순금 10돈짜리 황금 달걀,2등(500명) 트위티 담요,3등(500명) 머그컵 2종,4등(1002명)에게는 곽 티슈 3개를 증정한다. ●KT몰(www.ktmall.com)은 16일까지 패션전문 쇼핑몰 ‘엔조이뉴욕(www.njoyny.com)’을 통해 뉴욕과 서울의 패션을 비교하는 ‘베스트 사진전’을 연다. 가장 멋진 사진을 올린 사람을 추첨해 유명 브랜드 가방이나 ‘폴로 핑크포니’티셔츠 등을 증정하고,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5000원 할인권을 지급한다. ●옥션(www.auction.co.kr)은 13일까지 ‘신년 감성 다이어리 특별 판매전’을 열고 30여종의 인기 다이어리를 모아 판매한다. 캐릭터 다이어리를 비롯해 재생 용지로 만든 복고풍 다이어리, 전통 문양을 응용해 만든 수공예 다이어리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배송비는 무료.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음식물 쓰레기 직매립 금지’실시에 맞춰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주는 상품을 모아 판매한다.1만원 내외의 전용 휴지통이나 탈수기부터 48만∼99만원의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갖추었다. ●CJ홈쇼핑은 판매상품의 중요한 정보를 알기 쉽고 자세하게 소개하는 ‘정직한 방송 상품 확대경’ 코너를 신설했다. 상품의 제조원, 원산지와 소재, 주의사항, 보관, 세탁,A/S 등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표기하는 코너이다. 상품 소개 중간에 2∼3회 방송된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고객불만보상제’를 확대 시행한다. 우체국 택배의 경우 등기 소포우편물이 2일 이상 지연 배달되면 요금의 50%,3일 이상 지연되면 요금과 부가이용료 전액을 보상해준다. 휴일배달 소포는 하루가 지연되면 배달 수수료 2000원,2일 이상 지연되면 요금과 배달 이용료 전액을 보상해준다.
  • “아시아 경영 한국인CEO에”

    “아시아 경영 한국인CEO에”

    다국적 기업의 한국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아시아지역 총괄로 발탁되거나 본사 임원으로 영전하고 있다. 한국이 다국적기업의 아시아 허브지역으로 부상하면서 역할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옥션은 자사의 박주만 경영총괄 부사장을 국내담당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이에 앞서 이 자리를 책임지던 이재현 사장은 아시아지역총괄 사장직에 전념, 아시아지역 경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옥션은 전자상거래 기업인 미국 이베이의 자회사로 아시아지역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 사장이 지난해 아시아지역 총괄로 선임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중국에서 보내게 돼 한국을 전담하는 별도의 CEO를 뽑게 됐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타이완, 싱가포르, 홍콩, 인도 등 총 6개국을 맡고 있다. 이에 앞서 야후코리아도 국내 전담 CEO로 성낙양 사장을 임명했다. 남아시아지역 총괄직을 겸임하던 이승일 사장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인도,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지역 사령탑으로 활동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지사에서 할애하기 때문이다. 지사에서 본사로 진출하는 사례도 눈에 띈다. 야후코리아의 기술부문장(CTO) 민성원 전무는 최근 야후아시아지역 CTO로 발탁됐다. 한국 썬은 한 부서가 통째로 본사에 소속됐다. 글로벌 고객서비스본부의 지식서비스부는 아태지역의 e러닝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아시아권 8개국 e러닝 서비스를 담당한다. 또 한국 에질런트는 사내에 아시아태평양지역 무선사업개발 및 애플리케이션을 총괄하는 디렉터 직책을 신설했다. 관계자는 “외국 기업의 경우 아시아지역의 거점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총괄 본부를 싱가포르나 호주에 두면서 본사 임원이 사장으로 파견나오는 게 일반적”이라면서 “그러나 한국의 정보기술(IT)비즈니스가 발달하면서 아시아지역총괄 담당자로 한국인이 지목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국인 지사장이 본사 임원으로 선임되는 사례도 있다. 방일석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일본 본사의 등기이사다. 올림푸스 아시아블록 총괄사장과 올림푸스 차이나 부회장직에 이어 올림푸스 홍콩·차이나 부회장직까지 맡고 있다. 또 다국적 항공 특송회사인 페덱스코리아의 채은미 이사는 북태평양 지역 인사관리담당 상무로 재직 중이다.BMW코리아 김효준 사장도 독일 본사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