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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백억대 히로뽕 밀매단 적발/액체상태로 반입… 서울 강남서 정제

    ◎판매책·상습투여 주부등 9명 구속 서울 경찰청은 18일 권영환씨(36·성동구 자양동 131)등 히로뽕밀매조직 「01파」6명과 주부 박춘옥씨(38·종로구 무악동46)등이 포함된 히로뽕 상습복용자 3명등 모두 9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권씨등이 팔다남은 히로뽕 1백40g 4억여원어치와 판매용저울 1개,히로뽕원료인 「메소암페타민」3백60g,공기총2정,생선회칼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권씨등 6명은 지난해 11월부터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빌딩 4층옥상 가건물에 히로뽕 가공공장을 차려놓고 액체상태의 히로뽕 5백g을 전열기로 가열,고체로 만든뒤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고명구씨(31·성북구 장위동 210)등 판매책을 통해 강남일대의 유흥가에서 1회용분량 0·03g에 3만∼10만원씩을 받고 3백60g을 팔아 17억여원을 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권씨 등은 국내 최대히로뽕 밀조업자였던 신강씨(수감중)와 지난 89년9월 전북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한모씨의 가축돈사를 빌려 밀조공장을 만든뒤 액체상태의 히로뽕25㎏ 1백억원어치를 만들었다가 신씨가 경찰에 붙잡히자 히로뽕을 숨겨놓고 달아났다 최근 숨긴 히로뽕 가운데 5백g을 플라스틱물통에 담아 서울로 갖고온 것으로 밝혀졌다.
  • 새 봄 화랑가/신진작가 기획전 활기

    ◎대가위주 탈피,생동감있는 작품 선봬/이달중 6건… 민속·생명등 주제도 다양 연말연시 썰렁했던 화랑가가 이달 중순을 넘어서면서 「주제」가 있는 그룹기획전들을 잇따라 마련,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새봄을 여는 이 기획전들은 이달에만도 6건이 마련되는데,예년에 상업화랑들이 인기작가 3∼4명을 내세운 천편일률적인 신춘초대전들과는 달리 기획의도 자체에 무게가 들어가 있어 눈길을 받을 만하다. 갤러리서목의 「민속을 주제로 한 그림전」(15∼29일),국제화랑의 「생명을 찾는 사람들전」(28∼3월14일),「갤러리도올의 「1992신춘현대학국화 10인초대전」(26∼3월10일),청남미술관의 「1992서울전」(10∼18일),갤러리 포커스의 「휴머니즘의 회복전」(17∼29일),가산화랑의 「92현대회화초대전」(20∼3월14일)등이 그것들. 이 전시회들이 특히 신춘화랑가에 밝은 기운을 조성하리란 기대를 주는 것은 여기에 초대된 대부분의 작가들이 역량은 있되 아직은 상업성에 크게 물들지 않은 30∼40대 소장파들이란 점이다. 최근 미술시장의 큰 불황으로그림값이 턱없이 치솟은 원로·인기작가들의 작품발표가 위축된 반면,이같은 현상에 구애되지 않고 독자적인 창작세계를 펼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을 전폭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선을 받는 것이다. 「민속을 주제로 한 미술전」은 민속명절인 설날과 대보름이 낀 2월을 특별히 장식하겠다는 욕심에서 꾸며진 것으로 중견7인의 작가가 한국적 이미지나 분위기를 구성하는 일관된 주제아래 작품을 낸다. 박동인 백성도 이두옥 이령수 이왈종 장순업 전래식씨가 각자 고유한 민족정서를 형상화시킨 작품을 출품한다. 「생명을 찾는 사람들전」은 굵직한 상업화랑인 국제화랑이 모처럼 기획한 젊은 작가들의 공동 발표전이다. 김근중 박관욱 박영하 박일순 신현중 우순옥 최인수씨 등 7명이 참여하며,이들중 반수 이상이 입체작품에 전념하고 있다.인간과 물질에 대한 의미를 예술행위에 결부시켜 작가적 인식을 저마다의 조형성으로 풀어나가고자 애쓰는 촉망되는 젊은 작가들로서 1인당 3∼5점의 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1992 신춘 현대한국화10인초대전」은 현대한국화의 다양성을 한눈에 조감한다는 취지아래 가장 주목되는 30∼40대 한국화가를 망라했다.전래식 박남철 이철량 사석원 석철주 표기봉 조환 이왈종 홍석창 황창배씨들로 「새로운 가능성」을 지향하는 중견·소장작가들의 신춘전시회로 꾸며진다.이 전시는 특히 예술적인 측면과 대중적 애호의 맞물림이 만나는 장을 추구하고 있는데,서양화의 위세에 밀려온 한국화의 재생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92서울전」은 미술평론가 서성록씨에 의해 기획·구성된 청년작가전으로 우수한 회화적 기량과 날카로운 사회적 시각이 돋보이는 6명이 초대됐다. 초대작가는 강성원 정일 조덕현 윤동천 김영길 최승호씨등.「차세대 미술의 주역」이란 전제를 붙여 초대한 이들의 작품속에 공통으로 흐르는 것은 「시대정신에 대한 주목」이다. 올초 「꽃이 있는 공간전」을 꾸며 큰 호응을 얻었던 갤러리포커스가 제2탄으로 선보이는 「휴머니즘의 회복전」은 초대작가의 연령이나 성향·특성 등이 매우 다채로우면서도 인간의존엄성과 순수성을 작품에 투영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맥락을 함께하는 인물 14명이 초대된다. 회화의 최영림 정점식 황용엽 손상기 신명범 박무웅 임옥상 곽성동 황주리 노태옹 이원희,조각의 강관욱 황현수 김홍곤씨등이다. 그밖에 개관1주년을 맞는 가산화랑이 기념전으로 꾸미는 「92현대회화초대전」에도 한국화 7명,서양화 8명등 30∼40대 소장파 작가 15명이 참여한다. 한국화엔 김진관 김천영 박남철 석철주 윤여환 이철량 홍순주,서양화엔 강경규 박승규 이은산 이중희 임철순 주태석 지석철 홍정희씨들로 한국화가 20∼29일,서양화가 3월5∼14일에 전시된다. 「한국성의 국제화」란 대명제아래 30∼40대 엘리트기수를 참여시켜 각자 개성있는 다양한 표현양식을 통해 우리 미술의 가능성을 조명해 본다는 것이 화랑측의 기획의도이다.
  • 동거녀와 말다툼/경관이 권총 자살

    【광주=남기창기자】 28일 하오11시40분쯤 광주시 북구 오치동 광주북부경찰서 동운2동파출소2층 옥상에서 이 파출소 김형근순경(23)이 결혼문제를 비관,38구경 권총으로 자신의 오른쪽 이마를 쏜뒤 7m아래 시멘트 바닥으로 떨어져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29일 하오8시30분쯤 숨졌다. 경찰은 김순경이 동거해 온 박모양(23·백화점근무·광주시 북구 운암동 461의 11)과 결혼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했다는 주변사람들의 진술에 따라 이를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있다.
  • 현대자 노사재협상도 결렬/휴업 6일째/경찰,공권력 투입 준비

    ◎“병력투입땐 골리앗식 투쟁”/노조/“노 주장 수정해야 협상 계속”/회사/대학생 농성장 합류… 시민들 정상화 촉구 【울산=이정령·이용호·박홍기기자】 휴업 6일째를 맞은 현대자동차 사태는 20일 하오 노사간 협상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함에 따라 사태해결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노사양측은 이날 하오2시30분부터 회사내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전성원사장등 회사대표 6명과 이헌구노조위원장 등 노조대표 6명이 참석,하오4시까지 협상을 계속했으나 타결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협상에서 노조측은 19일 하오 협상에서 제시한 ▲고소·고발취하 ▲징계철회 ▲무노동 무임금원칙은 수용하되 생계보조비지원 ▲성과급 1백%지급 등 4개항은 양보할 수 있는 마지막 선이라고 주장했다. 노조측은 이날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공권력투입시 본관 옥상과 공장의 철탑위에 거점을 마련,「골리앗식」으로 투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무노동무임금원칙 고수 ▲성과급은 불가하지만 목표생산이 지속적으로 된다고 판단될 때 회사가 독자적으로 생산장려금 지급 ▲징계철회는 불가하지만 정상조업후 징계대상과 내용의 고려 ▲고소·고발취하는 조업정상화가 되면 별도 논의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밖에 회사측은 회사내의 안전을 위해 전기안전요원을 출입시켜 줄 것과 회사경비업무를 경비원에게 맡길 것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협상을 마치고 나온 현대자동차 전성원사장은 『노조측의 수정안이 종전 주장에서 별로 달라진 것이 없어 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노조에서 주장을 철회할 계획이면 그에따른 협상은 21일 계속 하겠다』고 말하고 『오늘과 같은 내용이라면 협상을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따라 당초 계획했던대로 병력을 재배치하는 등 공권력투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경찰은 동구 양정동 현대자동차써비스 5층에 전방지휘소(CP)를 설치하고 서울지역 18개 중대를 지원받아 83개 중대 1만여 병력을 회사주변에 배치,회사에 이르는 도로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김효은경찰청 차장과 박수영경남지방경찰청장도 이날 하오 현지에 내려와 이번 작전에 참가한 지휘관회의를 갖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에앞서 지난 19일 하오 8시쯤 현대자동차정문앞에서 부·울총협 소속 대학생이라고 자처하는 대학생 20여명이 『근로자들을 도우러 왔다』며 노동가를 부른후 농성장에 합류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조업정상화를 위한 시민들의 노력도 계속돼 울산시 범시민 지역안정대책협의회(회장 이석호·울산상의회장)는 이날 하오 2시 태화강 고수부지에서 시민등 사회단체 회원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조업정상화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노사가 대화와 타협으로 하루빨리 회사를 정상화시키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 미술대중화 선도 「전북문화요람」(지역문화를 가꾼다)

    ◎전주 「얼화랑」「온다라미술관」/고적답사·민족미술 소개등 큰 반향/온다라미술관/「청년상」 제정 신인작가 발굴에 기여/얼화랑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에 자리잡고 있는 온다라미술관과 중앙동에 있는 얼화랑이 전북지역 미술문화의 요람으로 그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이 두 화랑은 기획력이나 전시활동이 서울의 웬만한 화랑보다 수준이 높고 상업성에도 크게 구애됨이 없어 이 지역 미술애호가들과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두 화랑이 지닌 공통점은 운영자가 화가라는 점이다.따라서 직접 미술을 하는 입장에서 미술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화랑경영에 남다른 안목을 발휘하고 있다. 새해들어 온다라미술관은 첫 기획전 「80년대 민족미술걸작 38선전」(11 ∼ 18일)을 열어 전시시즌이 아닌데도 1일 평균 30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들였고,얼화랑은 「92잔나비를 주제로 한 작은 그림들」(7∼27일)을 열어 미술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7년10월 이 지역 작가 김인철씨에 의해 탄생한 온다라미술관은 80년대 격변의 시대속에새로운 지역문화공간으로서 미술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방향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문을 열었다.특히 민족민중미술에 대한 소개가 거의 없던 이 지역에 당시 뛰어난 역량의 작가들을 전국에서 초대,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중앙화단에 미술관이름을 새롭게 인식시키기까지 했다. 이 미술관이 처음 꾸민 전시는 개관기념 기획으로 마련한 「신학철작품전」이었다.그후 70여회 전시,40여회의 미술강연과 기타 문화행사(영화상영·국악공연)등으로 개관 4년여에 7만명이 넘는 관객을 수용,지역문화공간으로서 매우 바람직한 형태와 기능을 수행해왔다. 미술전시 외에도 대중과의 긴밀한 관련성을 유지하기 위한 티셔츠전,미술사강좌,판화교실 등 행사를 벌여왔으며 지방에서 접하기 힘든 만화전 가죽공예전 일러스트레이션전 등도 의욕적으로 선보였다. 비록 지방에 위치하고는 있지만 「80년대후반 민중미술의 요람」이었다고까지 말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그 분야의 대표작가 임옥상 황재형 김정헌 김호석 이종구 등의 대규모 개인전을 초대했고,본격 판화전을 접할 수 없었던 이 지역에서 이철수 이인철 등 국내작가와 중국의 장망 등 A급 판화전을 유치,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 지속적으로 미술강연을 개최하며 전시와 강연을 결합하여 작품의 이론적 배경을 밝히는데 주력해 서울의 저명한 미술평론가 성완경 유홍준 원동석씨 등을 강연자로 초빙했고,시인 황지우씨,미술사가 이태호씨 등과 함께 하는 고적답사등을 벌이기도 했다. 이곳의 미술강좌는 이 지역에서는 유일한 미술 관련 전문강좌로 그 인기가 대단해 한번 강좌에 70∼80명의 청중들이 미술관내 강연장을 메우는 게 통례였다. 지역문화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각오로 미술관을 운영해오고 있는 김인철관장은 『건강한 미술문화를 소개하는 것뿐 아니라 작품유통면에서도 공개주의 원칙을 세우고 가격표를 제시,신뢰감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경영방침을 밝혔다. 85평 규모의 온다라미술관은 80∼90%는 기획전,10∼20%는 초대전을 꾸미고 있으며,미술 관련 자료실운영 및 전문서적도 판매한다. 온다라보다 1년 늦게 지난 88년12월 중앙동 24평의 아담한 규모로 문을 연 얼화랑은 이 지역 중견서양화가 유휴렬씨가 대표로 있다. 개관 당시 지역미술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하고 나선 얼화랑은 미술 표현영역의 확대를 폭넓게 수용하면서 다양한 작업의 작품이 담아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민다는 운영방침을 갖고 있다. 온다라가 민중적 성향이 강한데 비해 얼화랑은 이를테면 컨템포러리미술을 다채롭게 소개해온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 지역 젊은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오늘의 현대미술 작업현실을 지역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셈. 이 지역 작가뿐 아니라 타지역의 실험의식이 강한 젊은 작가들에게도 눈길을 돌려 새로운 활기를 조성해온 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얼화랑은 또 90년10월 개관 2주년을 기념하여 전북 최초의 민간주도 미술상인 「전북청년미술상」을 제정,40세 미만의 젊은 지역작가들의 작업의욕을 고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상금 1백만원,초대전 개최 등의 특혜를 주는 이 상은 자문위원 이건용 이철양 장석원 한봉림씨가 작가선정을 맡고 있는데,90년엔 임택준(서양화가) 91년엔 강용면씨(조각)가 뽑혔다. 관장 유휴렬씨는 『개인초대전보다 기획전에 치중,지역미술의 진정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서 『특히 젊은 신인작가 발굴에 노력하면서 작가와 대중간의 거리를 좁히는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 죽음도 불사한 「손자 사랑」/불속에서 구해내려다 할머니 숨져

    【파주=조덕현기자】 20일 상오8시50분쯤 경기도 파주군 문산읍 선유1리 952 문산한의원(원장 박억만·67)2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 1층에 있던 박씨의 부인 김옥순씨(59)가 3층에 있는 손자들을 구하러 올라가다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2층에 설치된 보일러 기름통에서 새어나온 기름이 작동중인 보일러에 옮겨 붙으면서 발생,2·3층의 살립집을 모두 태우고 1시간만에 진화됐다. 숨진 김씨는 1층 식당에서 일을 하다 3층에서 공부하고 있는 손자들을 구하러 올라가다가 변을 당했다. 불이 났을때 손자 정연군(11·문산국교 5년)등 3명은 3층 살림집에 있다가 할아버지 박씨를 따라 모두 옥상으로 대피,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 화랑가의 새 바람 “미래에 투자하라”

    ◎유망 30대 작가와 전속계약·재정지원/가나·현대·샘터·가람등 10여곳서 실시/오치균·전병현등 30명 혜택… “거장키우기” 긍정평가 젊고 유능한 작가들에게 재정지원을 하는 상업화랑들이 근래 크게 늘어나고 있다.가나화랑을 위시해서 현대·진선·가람·표·예·예원·샘터화랑과 갤러리 상문당·웅갤러리·동숭미술관·박여숙화랑·서림화랑 등 10여개 화랑이 저마다 30대 작가들과 전속제 혹은 비공식적인 약속을 통해 작업에 필요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상업화랑들의 이같은 지원경향은 「작가의 밝은 장래」를 미리 예견,1차 투자를 하는 셈이지만 지원이 필요한 젊은 작가들에게도 바람직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상업화랑들의 젊은작가 지원은 우리나라에도 이미 20여개 화랑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속작가제를 더욱 확고히 다지려는 전단계의 하나로 보여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컨대 작가가 어느 정도 성숙,인기를 누린 다음에 전속작가제 협정을 맺는 과정에서 파생되기 쉬운 작가와 화랑간의 밀고 당기기식 계약관행을 없애기 위해 아예 새싹(?)때부터 긴밀한 관계를 설정하려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형태로 화랑의 후광을 업고 있는 30대 작가는 대략 30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80년대 초반 당시 30대였던 박대성·전수천(재미)·임옥상씨들을 지원하여 10년 후 화단의 중견으로 키워낸 가나화랑이 현재 지원하고 있는 30대소장파는 한진섭 전병현 안종대 홍순명 김남용(재불) 오치균씨 등.최근 가나는 30대 주목받는 오치균씨를 전속작가로 협정함으로써 30대 전속작가를 가장 많이 확보한 화랑이 되기도 했다. 국내 작가보다는 국외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작업에 열중하는 젊은 작가들에게 눈길을 돌리고 있는 현대화랑은 조각의 김동우,서양화의 황호섭씨(재불) 등에게 일정 금액의 재료비등 재정적 지원을 보내고 있다. 송창,민정기등 민중작가를 전속하여 성과를 올리고 있는 가람화랑은 재독 서양화가 이희중씨(36)를 지원하고 있으며,갤러리상문당은 90년 가을부터 서양화가 김선두씨(35)에게 비정기적이나마 작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동숭미술관은 몇몇작가들의 작품을 정기적으로 구입하거나 유학갈 경우에 생활비 일부를 도와주는 식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인물은 서양화가 강승희씨와 김찬일씨 등이다. 진화랑은 91년 초대전을 가진 바 있는 서양화의 문범씨와 여류화가 황주리,형진식씨등과 전속에 준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예원화랑은 한국화의 사석원,샘터화랑은 대구의 젊은 정예작가 이원희씨에게 월 2백만원 안팎의 재료비를 대주고 있다. 예화랑도 카라라에서 작업하고 있는 조각가 유승돈씨를 돕고 있으며,표화랑은 30대의 유망주로 꼽히는 박영하 정덕영씨를 전속작가로 묶고 있다.특히 표화랑과 박영하씨의 관계는 90년 1월부터 맺어진 이후 월 1만달러(7백만∼8백만원선)에 이르는 전속료를 지원,박씨로 하여금 30대 작가중 가장 괄목할 만한 작가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그밖에 박여숙화랑이 조각가 유종호씨를,서림화랑이 대구의 참신한 신예 장이규씨에게 작품구입,재료비 지원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지난 2년전부터 젊은 작가 후원에 나서고 있는 웅갤러리는 서양화의 홍승혜,한국화의 김훈씨등에게 전시경비 일체를 부담한 개인전을 열어주는외 작품을 구입하거나 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젊은 작가들에 대한 상업화랑의 이같은 재정지원은 1차적인 목표야 후일을 내다본 상업전략에 있는 것이지만,작업비 부족이라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창작욕에 불타는 젊은 작가들에게는 행운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 대구 대보백화점에 불/의류매장서 발화… 1억 피해

    ◎5층이상은 아파트… 입주자 대피소동 【대구=이동구기자】 30일 하오9시5분쯤 대구시 중구 향촌동 대보백화점 1층 의류매장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불이나 4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이 백화점 5∼7층의 아파트 1백8가구 3백여명의 주민들은 옥상으로 대피했으며 출동한 소방고가사다리차와 육군항공단소속 헬기로 모두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불로 1층 점포 80개중 30여점포가 모두 탔으며 출입문이 잠겨 있었던 바람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일대 2천여가구가 한때 정전됐다. 한편 경찰은 옷에서 불이 붙기 시작한 것으로 미루어 담배불에 의한 화재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대보백화점 건물은 지하2층 지상7층 건물로 지하1,2층은 주차장,지상1∼3층은 백화점,4층 사무실,5∼7층은 아파트로 돼있다.
  • 용산구청에 불/도시계획서류 불타

    22일 하오3시5분쯤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26 용산구청(구청장 허재구)6층옥상에 지은 60여평짜리 목조가건물에서 구청고용원의 잘못으로 불이 나 구청서류와 사무실집기 등을 태운뒤 2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도시정비과 사무실 캐비닛안에 보관돼 있던 지적고시도면 등 도시계획관계서류 등 주요서류들이 불탔다. 불은 6층가건물 인부대기실에 있던 가로정비반원 조영철씨(48)가 과열된 석유난로를 끄지 않고 석유를 붓다 일어났다. 한편 구청측은 도시정비관련 서류들이 소실됐는데도 이 사실을 숨기고 인부대기실에서 불이나 20여평규모의 가건물을 태우고 20여만원어치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서울시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남대생,파출소 화염병 습격 난동/400명이 전경 납치 폭행

    ◎15명 교내로 끌고가 무장해제/쇠파이프 휘둘러 19명 중경상/가두시위 구경하던 동료 중상에 항의 【광주=최치봉·남기창기자】 대학생들이 파출소에 화염병을 던지고 경비중이던 경찰관을 쇠파이프등으로 집단 폭행한뒤 학교안으로 끌고가 무장해제를 시킨 폭력시위가 또 발생,시민들을 경악케하고 있다. 14일 상오10시15분쯤 전남대생 4백여명은 광주시 북구 중흥동 광주북부경찰서 중흥2동파출소에 몰려가 화염병 1백여개를 던지고 경비중이던 광주북부경찰서 도보순찰대 소속 전경 70여명을 포위,쇠파이프등으로 폭행한뒤 파출소 현판을 떼어내고 전경 15명을 붙잡아 파출소에서 3백여m 떨어진 전남대 후문안으로 끌고가 강제로 무장해제를 시켰다.학생들은 다시 전경들의 방석복 상하의를 모두 벗긴뒤 학생회관앞 광장으로 데려가 20여분간 심한 욕설을 퍼붓고 발길질을 한뒤 풀어주었다. 이날 학생들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차명환수경(22)등 전경 19명이 2∼6주의 중상을 입어 인근 한국병원등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학생들은 이날 북구천쪽과 효동국민학교쪽등 양쪽에서 쇠파이프를 휘두르면서 파출소로 순식간에 달려가 화염병을 던지면서 기습시위를 벌였으나 파출소장 황수렬경위(52)가 파출소2층 옥상으로 올라가 38구경 권총으로 공포3발을 발사,학생들의 근접을 막아 화염병에 의한 피해는 없었다. 학생들은 전경으로부터 방패 13개,방석모 27개,방독면 19개,최루탄발사기 1대를 빼앗아 학생회관앞 광장에 전시해 놓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13일 하오 가두시위를 구경하던 김성준군(21·전남대 무기재료2년)이 경찰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면서 이날 보복시위를 벌인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김성준군의 부상에 대해 ▲책임자 처벌 ▲치료비 전액부담 ▲관할경찰서장 사과등을 요구했다.이에앞서 전남대생 5백여명은 13일 하오4시쯤 전남대 5·18광장에서 「전태일열사 혁명정신계승 결의대회」를 갖고 후문밖으로 진출,4백여m 떨어진 중흥2동 파출소앞 도로를 점거한채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화염병 3백여개를 던지며 1시간여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었다.
  • 민주당사 불법증책/중앙당/구청의 “중단” 통보 묵살… 70% 진척

    민주당이 최근 관할구청의 공사중단통보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중앙당사 가건물 증축공사를 강행,물의를 빚고있다. 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용강동 51의 5에 위치한 중앙당사(지하1층,지상5층,연건평 6백91평)옥상에 60여평 규모의 임시 가건물 설치공사를 벌이다 관할 마포구청으로 부터 『무허가 건축인 만큼 즉각 공사를 중단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그러나 민주당은 지난 6일 구청측 철거반원과 몸싸움을 벌이며 공사를 기습적으로 강행,공정의 70% 정도를 진척시켰다. 이에따라 마포구청은 지난 7일 또다시 민주당에 공문을 보내 가건물의 자진철거를 요청했다. 마포구청측은 10일까지 민주당이 자진철거하지 않을 경우 사직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다. 마포구청측은 『영세민의 순수 주거용 소형 위반건축물도 강제 철거하는데 정당당사의 대형 무허가 건축물을 묵인하는 것은 법의 형평에 어긋난다』면서 철거고수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통합으로 인해 새식구는 늘었는데도 당사가 지나치게 협소해 증축이외에는 다른 대안이없다고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9월 마포구청에 증축공사 허가신청을 냈으나 구청측은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승인할 수 없다』며 신청서를 반려했다.
  • 제주개발법 반대/20대 분신자살

    【제주=김영주기자】 서귀포 나라사랑청년회 전간부 양용찬씨(26·제주대 사학과 1년중퇴·남제주군 남원읍 신예리 676)가 7일 하오7시40분 제주도개발특별법에 반대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서귀포시 서귀동 276의 1 서귀포 나라사랑청년회 사무실 3층 옥상에서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인뒤 투신자살했다.
  • 환각 강도·강간 20차례/「삐삐」로 범행약속… 10대 9명 영장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6일 본드를 흡입한 뒤 환각상태에서 상습적으로 강도,강간을 일삼아온 김모군(17·무직·서울 영등포구 영등포2동)등 10대 9명을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송모군(16·무직·주거부정)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군등은 지난 9월 27일 하오 8시쯤 영등포구 영1동 A아파트 가동 옥상에 모여 본드를 흡입한 뒤 아파트 출입구로 내려오다 직장에서 귀가하던 이모씨(31·여·회사원)를 발견,이씨의 입을 막고 손가방을 뒤져 5천원을 빼앗는등 지난해 8월 초순부터 지금까지 모두 17차례에 걸쳐 2백80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군등은 범행전에 대담성을 키우기 위해 공업용 본드를 상습적으로 흡입했으며 무선호출기(삐삐)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서로 연락,범행장소와 시간을 약속하거나 경찰의 검거망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마드리드 중동평화회담 이모저모

    ◎고르비,국내문제 주로 언급… 소 실상 반영/「이」­아랍 직접대면 않게 좌석 「T자형」으로/테러 비상속 건물 옥상엔 저격수 배치… 총력 경비/“부시 연출의 할리우드 쇼”… 프라우다지,강력 비난 ○라이사여사도 동행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부인 라이사여사가 지난 8월 소련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해외 나들이에 나서 주목.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함께 마드리드에 온 라이사여사는 이날 평화회담이 열리는 동안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국왕의 부인인 소피아왕비와 함께 13세기 회교문화와 유태문화,기독교문화등이 공존하며 번성했던 유서깊은 중세도시인 톨레도시를 관광. 성곽으로 둘러싸인 이 도시의 주민들은 두 퍼스트레이디의 방문을 반갑게 맞았으며 라이사여사는 시종 환한 웃음을 잃지 않고 역사 유적에 깊은 관심을 표시,동행한 취재카메라의 초점이 되기도 했다.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중동평화회담을 소련의 전공산당 기관지인 프라우다지는 「미국외교가 연출하는 할리우드 쇼」라고 비난하고부시와 고르비가 시나리오 부문과 제작부문등에서 「중동의 오스카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 프라우다는 또 이번 회담의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회담의 성공은 내년 선거를 앞둔 부시대통령에게 유리한 것이 될것으로 전망. 한편 고르바초프에 대해서는 『이번 회담의 성공으로 국내정치에서의 실패를 어느정도 보상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언급.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중동평화회의 개막연설을 하는 과정에서 이외로 상당부분을 소련 국내문제에 할애,참석자들을 어리둥절케 하기도.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세계 공동체는 소련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지역분쟁이라기 보다는 다른 지역의 중대한 이해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점점 더 잘 알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서방의 소련에 대한 우의와 승인의 말에는 이제 소련재건을 위한 실제적 지원이 뒤따르고 있으나 소련재건은 우리가 해내야 할 일』이라고 주장하는등 중동회담과는 관계없는 국내문제를 언급해 소련의 다급한 국내외정세를 반영. ○의제밖 연설에 “당황” ○…역사적인 중동평화회의 개막일인 30일 오전 각국대표단들은 회의장인 로열 팰리스로 속속 도착. 자그마한 체구인 이츠하크 샤미르 이스라엘총리는 76세의 고령에도 불구 건강한 모습으로 도열한 호위병들을 지나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국왕과 반갑게 악수를 교환. 대표단들은 상오 10시20분 회의장내 T자형 테이블에 착석했는데 T자형 테이블은역사적으로 숙적관계에 있는 국가간의 관계를 고려해 이번 회의를 주선한 미국과 소련측이 특별히 고안해 마련한 것이라고. ○“「중동오스카상」 노려” ○…30일 열린 중동평화회의 개막식장 주변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외교관과 함께 수천명의 보도진들이 취재에 돌입,회담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스라엘기자들은 잇따라 팔레스타인인들과 인터뷰를 가졌으며 각국 대표단들이 고용한 통역사들은 회의연설을 대비해 아랍어와 히브리어의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들. 이번 중동평화회의 연설은 아랍어와 히브리어간에 동시통역되는 것은 물론,프랑스어·영어·러시아어·스페인어로도 동시에 통역될 예정이라고. ○6국어로 동시 통역 ○…평화회의와 관련된 폭탄테러위협 등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인구 4백만의 마드리드시는 43년간 이어져 온 중동지역의 유혈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열리는 중동평화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모습. 마드리드시 일원에는 1만4천명이상의 보안병력들이 배치돼 삼엄한 경계를 펴고 있으며 경찰들은 시내호텔 등 주위도로에 방책과 경계선을 설치.또한 중무장한 준군사적 시민수비대들은 현장에서 신분확인을 실시하고 있고 있으며 저격수들이 건물옥상에 배치돼 있는 상태. ○…마드리드 중동평화회의의 개막일은 우연하게도 중동역사상 중요사건인 수에즈전쟁 35주년일과 일치. 이집트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이 사건을 「수에즈전쟁」이라고 배우지를 않고 프랑스·영국·이스라엘 「3국에 의한 이집트침략」이라고 배우고 있다. 수에즈 전쟁은 이스라엘과 아랍국간 4차례의 전쟁중에서 미국이 이스라엘에 반대입장을 보인 유일한 전쟁이었다. ○…올리브 나무가지를 든 약 3천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은 30일 개막되는 아랍­이스라엘간 평화회담에 대한 자신들의 지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29일 이스라엘 점령지인 가자지구에 집결,회담 지지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군소식통들이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시위 참여자들의 일부는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올리브가지를 건네주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또 회교 저항단체인 하마스운동 소속의 다른 팔레스타인인들은 회담반대 시위를 벌이고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웠다고 전하고 그러나 군이 시위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소 정상 개막연설/요지/“타협의 정신으로 「공포없는 중동」 만들자” ▷부시 대통령◁ 이번 회담의 목표는 단순히 전쟁상태를 종식시키는 것에 그쳐서는 안되고 이 지역이 번창하고 발전해서 더 이상 공포와 테러에 희생되지 않는 중동으로 변화 시키는 진정한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이러한 평화는 직접 협상과 타협,서로 주고 받는 공평한 거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중동 밖의 강대국들이 당사국들에 해결책을 강요할 수는 없고 평화는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중동의 미래를 만드는 것은 중동지역국가 정부들과 그 국민들에 달려있다. 평화협상추진이 이스라엘의 안보를 대비하는 한편 팔레스타인인에게는 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필요한데도 양측이 타협을 꺼려하는 것은 잘못이며 이해할수 없는 일이므로 타협의 정신으로 협상에 들어가야 할것이다. 당사국들이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아무도 이러한 평화의 기회가 다시 찾아 올것이라고 장담할 수없을 것이다. ◎미·소 정상 개막연설/요지/“「개별적 입장」 포기해야 「평화의 승리」 도래” ▷고르바초프 대통령◁ 당사국들이 개별적인 승리를 포기할 때만 평화가 승리할 수 있고 모두가 그들의 증오와 분쟁의 역사에 대한 공동의 승리를 나눌 수 있다.「지속적인 평화」는 팔레스타인인들의 권리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뜻한다. 이 회담에서의 미소 양 강대국의 역할은 외부로부터의 해결책 강요가 아니고 단지 좋은 진료소일 뿐이다. 20세기의 황금시대라는 논리를 깨뜨리고 새로운 논리를 창조해야 하며 아직도 우리 뒤에 있는 낡은 사고의 망령을 폐기해야 한다. 중동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중무장된 지역으로 미소 화해후 핵무기 위협이 양 강대국에서 이 지역으로 확산됐다. 중동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과거의 속박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평화의 강력한 초석이 될 이해관계의 현실적인 균형을 실현하도록 힘써야될 것이다.
  • 옥상 벽돌난간 붕괴/승용차 덮쳐 둘 사상

    【부산】 8일 하오 6시쯤 부산시 남구 문현3동 127의 54 복합건물(주인 이막달·63)4층 옥상의 벽돌난간이 무너져 내리면서 부산1노 6505호 르망승용차를 덮쳐 차안에 있던 조갑순씨(68·여·경남 김해군 진양읍 부곡동 50의14)가 숨지고 조씨의 손자 조지훈군(6)이 중상을 입었다.
  • 신림2동 파출소/두 경관 소환조사/한씨 사망 관련

    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부장검사)는 26일 신림2동파출소 김정묵경장(34)과 김남준경장(37)등 사건당시 파출소 옥상에 있던 경찰관 2명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27일 조경위를 불러 지금까지 참고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진술을 받아 총기사용의 타당성과 안전수칙준수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 검찰,과잉방어 여부 수사/경찰청,재발 방지 모든 조치 강구

    서울경찰청은 18일 이완구형사부장의 지휘로 신림2동파출소 사건의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파출소장 조동부경위등을 불러 총기를 사용하게된 경위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경위는 『학생들이 던진 화염병으로 파출소 내부에 불이 붙자 직원들과 함께 옥상으로 올라가 사과탄과 공포탄 4발을 쐈으나 학생들이 끝내 물러나지 않아 실탄 6발을 쏘았다』고 말했다. 검찰도 서울지검 강력부에 사건을 배당,진상조사에 나섰다. ◎김 청장 유감 표명 김원환경찰청장은 18일 서울대 대학원생의 사망사건과 관련,『경찰이 서울대학생들의 파출소 기습을 막는 과정에서 행인이 경찰의 총탄에 맞아 숨진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정확한 총기사용 과정과 사망원인을 밝혀 이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청장은 『최근 일선 파출소 피습사건이 빈발한데다 한밤중에 2백여명이나 되는 대학생들이 화염병으로 무장하고 파출소를 점거하려는 상황에서 조동부파출소장에게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파출소장 대기 발령 한편 관악경찰서는 신림2파출소장 조동부경위가 『파출소 방어에 최선을 다했으나 무고한 시민이 숨진데 대한 책임을 지고 파출소장직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힘에따라 이날 중으로 조경위를 대기발령했다.
  • 대학원생 사망사건 경위와 전망

    ◎“직격탄­유탄 여부 부검해야 판명”/“정조준으론 1백m 명중 불가능… 공포 추정”/전문가/총기 사용 정당성 논란 거세질듯/운동권 반발 예상… 안정저해 우려 ▷사건경위◁ 서울대학생 2백여명은 지난 17일 하오 10시10분쯤 관악구 신림2동 파출소앞에 집결했다. 이때 파출소안에 있던 직원 6명 가운데 4명은 옥상으로,소장 조동부경위(42)등 2명은 1층 사무실안에서 파출소 철제 셔터문을 걸어 잠그고 자체경비에 들어갔다. 하오 10시12분쯤 파출소 좌우로 몰려든 시위대 학생들이 「구속학생 석방하라」는등의 구호를 외치며 돌과 화염병 1백여개를 파출소로 던지기 시작했다. 옥상위에 있던 경찰관들은 아래쪽에 있는 시위대를 향해 사과탄 70여발을 던졌고 1층에 있던 조경위등 2명은 휴대하고 있던 권총으로 각각 2발씩 모두 4발의 공포탄을 쏴 시위대를 해산시키려 했다. 당시 파출소안은 연기로 가득찼고 사과탄 분말로 뒤범벅이 된데다 전기불마저 나가버려 극심한 혼돈상태에 빠졌다. 하오 10시20분쯤 한국원씨는 부인 서윤경씨(25)와 택시를 타고집으로 가다 시위로 통행이 막히자 신림9동 가나다제과앞에서 택시에서 내렸다. 신림2동 파출소와는 도림천을 사이에 두고 1백m쯤 떨어진 지점이었다. 이때 파출소안에 있던 조경위는 학생들이 던진 화염병과 돌이 계속 파출소안으로 날아들자 뒷문으로 파출소뒤 복음전파사 빈터로 자리를 옮겼다. 공포탄 2발을 이미 쏘았던 조경위는 1분간격으로 실탄 4발을 쏘았다. 이어 옆에 있던 변두환경장(40)으로부터 실탄 2발을 다시 받아 위협사격을 했다. 하오 10시25분쯤 길건너에 있던 한씨가 갑자기 쓰러졌고 한씨는 부인과 옆에 있던 학생 김완기군(22·공법학과 3년)등에 의해 이웃 관악성심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학생들이 파출소를 습격한 것은 관악경찰서가 서울대 이웃으로 옮겨오는 것을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다 연행돼 구속된 김명찬군(21·농화학과 2년)등 이 학교학생 2명의 석방을 요구한데서 비롯됐다. 학생들은 이들이 구속된뒤 틈만나면 이 파출소앞에 몰려가 산발적인 시위를 벌여왔다. 사고진단1백m가량 떨어진 곳에서 38구경 권총에 맞아 희생자가 난데 대해 18년동안 미국 FBI에서 사격교관을 지냈던 이진호씨(49·현대알루미늄회장)는 『38구경 리벌버의 경우 정조준해 사격하면 총알이 1백m까지 절대로 도달할 수 없다』고 밝히고 『이 때문에 1백m밖의 사람이 권총실탄에 맞아 죽었다면 총구를 하늘로 향해 쏜 것이 틀림없다』고 진단했다. 이는 조경위가 45도 이상상행사격해야 한다는 안전수칙을 지켰다는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38구경권총의 최대사거리가 1천5백m이고 유효사거리가 50m인 점을 들어 실측결과 100.7m 떨어진 지점에 서있던 한씨가 어떻게 총에 맞았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따라서 한씨의 사체를 부검해야만 직격탄에 의해 숨졌는지 유탄에 맞았는지를 확실히 가려낼 수 있음은 물론이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뒤 모든 외근 경찰관에게 실탄을 지급,그동안 흉악범등을 검거하는데 큰 성과를 올렸다. 총기사용과 관련,경찰관직무집행법 제11조는 「경찰관은 범인의 체포·도주의 방지,자기 또는 타인의 생명·신체에 대한방호,공무집행에 대한 항거의 억제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에는 그 사태를 합리적으로 판단하여 필요한 한도내에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형법에 규정한 정당방위와 긴급피난에 해당하는 때등을 제외하고는 사람에게 위해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못박고 있다. ▷사태전망◁ 소련사태등의 여파로 침체국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재야학생운동권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정부 공세를 펼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모처럼 평온을 되찾아가는 사회분위기가 다시 술렁거리지 않나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학생운동권은 그동안 국민들은 물론 일반학생들로부터도 지지를 얻지못해 고립된 나머지 지난 10일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 노량진경찰서 명수대파출소를 점거하는등 과격시위로 일반의 시선을 끌어 돌파구를 마련해 보려는 행동을 취해왔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시위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다 남북한 유엔동시가입등 자유민주화와 안정을 갈망하는 사회분위기가 더욱 단단하게 자리잡아 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사건의 여파가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유전공학 지망한 산골의 수재/숨진 한국원씨는 한국원씨(27)는 교수의 꿈을 키워오던 신혼의 유전공학자 지망생이었다.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동리가 고향인 한씨는 탁주양조장에서 경리일을 보고있는 아버지 한주희씨(55)와 어머니 고영옥씨(52)의 3남2녀 가운데 넷째로 구례중·순천고를 졸업하고 지난 83년 서울대 공업화학과에 입학,87년 졸업때까지 줄곧 과수석을 해 장학금을 받았다. 89년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한뒤 유전공학자가 되기위해 곧바로 박사과정에 진학한 한씨는 재학중 서클에도 가입하지 않고 공부만 해온 「공부벌레」였다. 같은 마을에서 자란 이대영어교육과출신의 부인 서윤경씨(24)와는 지난해 12월 23일 결혼,학교이웃 신림9동 251에 보증금 9백만원 월세 6만원짜리 단칸방에서 신접살림을 하며 부부가 고교생을 상대로 과외교습을 해 학비를 벌어왔다.
  • 대학생 2백명 한밤 파출소 습격/화염병 던지며 격렬 시위

    ◎경찰,위협 발사… 구경하던 대학원생 절명/어젯밤 신림2동 파출소 17일 하오 10시4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2동 가나안제과 앞길에서 서울대학생 2백여명이 서울관악경찰서 신림2동 파출소에 화염병을 던지며 기습시위,파출소 내부가 일부 불에 탔다. 경찰은 학생들이 보도블록을 던지며 파출소를 습격하자 공포탄과 권총을 쏘며 이들을 저지했다. 이 과정에서 이를 구경하던 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28·공업화학과 박사과정)가 학생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경찰이 쏜 총에 왼쪽 가슴을 맞아 숨졌다. 학생들이 이날 신림2동 파출소에 화염병 30여개를 던지며 기습시위를 벌이자 파출소장 조동부경위(39)등 직원 5명은 옥상으로 올라가 이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과 공포탄 4발을 쏜 뒤 이어 권총실탄 8발을 쏘았으며 이 가운데 1발이 파출소 건너편에 있던 한씨의 왼쪽가슴을 관통했다는 것이다. 한씨는 이날 부인 서윤경씨(24)와 함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던중이었다. 한씨는 사고직후 부인 서씨등에 의해 인근 관악성심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한씨의 사체가 안치된 관악성심병원에는 학생 3백여명이 병원입구를 봉쇄하고 병원앞 6차선도로를 점거한채 철야농성을 벌였다. 이날 학생들의 기습시위로 파출소안에 있던 팩시밀리 1대가 불에 타는등 내부 일부가 불에 탔다. 조파출소장은 신림2동 『학생들이 화염병과 보도블록을 던지며 파출소를 습격해 이를 막기위해 공포탄을 두차례에 걸쳐 4발을 쏘고 38구경 권총 8발을 쏘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날 하오 10시부터 관악경찰서 이전반대및 연행된 동료학생의 석방을 요구하며 40여분간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 공산당엘리트 15만명 “실업자 전락”(탈공산주의 소련을 가다:1)

    ◎“독재잔당” 백안시… 구직 별따기/이념 맹종에 입당전 전문성도 퇴색/당사등 거대 재산 각기관서 쟁탈전 공산당 중앙위원회에 내걸린 구러시아황제의 깃발은 재미있는 감회를 안긴다.레닌의 볼셰비키혁명으로 러시아에서 사라졌던 챠르황제의 깃발이 74년만에 낫과 망치의 레닌기를 몰아내고 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새로운 러시아의 바람을 맞고 있다.마르크스의 변증법이 너무나 정확하게 공산당 본부의 깃발교체에서 증명되고나 있다고 해야할까. 모스크바 스타르이 광장 4번가 6층건물.흰대리석의 이 건물이 정당아닌 소련권력의 구조로서 소련을 움직였던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있던 곳이다.이곳에 당(당)서기장의 집무실이 있었고,정치국이 있었으며 중앙위원회 사무실이 있었다. 중앙위원회는 소련최대 백화점인 굼과 면해 있다.건물의 뒷면은 크렘린궁의 앞마당인 붉은광장과 연결되어 있다. 공산당중앙위원회는 지난 30일 최고회의에서 공산당활동중지명령과 함께 폐쇄됐다.붉은기가 걸려있던 옥상에는 차르의 깃발이 게양됐고 민주세력의 「점령」을축하하기 위해서인듯 출입구 양쪽에도 각각 구러시아국기가 걸려있다.마네즈광장에서,붉은광장입구에서 시위대의 시내진출을 막기위해 사용되곤 했던 그 바리케이드가 공산당중앙위원회 둘레에 쳐져 이건물이 폐쇄되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공산당의 활동중지와 함께 소련에는 두가지의 화젯거리가 생겼다.하나는 활동중지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게된 공산당간부와 소속직원들의 거취에 관한것이다.또하나는 모스크바를 비롯,소련전역에 산재해있는 공산당건물을 누가,어떤 기관이 사용하느냐가 관심을 끌고있다. 소련의 주요도시마다 각지역 공산당 본부가 자리잡고 있었다.그건물은 거의 모든도시에서 가장 좋은 건물들로 꼽혀 왔다.길가던 관광객이 가장 호화로운 건물을 가리켜 물으면 대부분 공산당건물이었다.이 엄청난 재산의 사용권을 놓고 서로다른 세력들간에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공산당의 활동중지로 소련연방에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모두 1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이중에는 최고위 정치국원도 있고 건물의 경비·청소원과 타자수도 포함돼 있다.경비원과 청소원처럼 이념에 종속되지 않고 건물에 종속된 사람들은 별문제가 없다. ○일부서는 낙관도 그러나 공산당본부의 간부직에 있었던 사람이나 조직의 공산당 책임자로서 월급을 받았던 사람들의 경우는 다르다.더구나 지금처럼 공산당원을 벌레처럼 쳐다보는 곱지않은 시선앞에 이들의 일자리가 금방 나타나줄지 궁금하다. 국립무기화학연구소 공산당 책임자로 있던 블라디미르 레오니도비치씨(46)는 낙관론을 펴는 사람이었다.그는 『공산당 간부의 대부분이 공산당 간부가 되기 전에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뛰어났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전직 공산당 간부들이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공산당 간부 양성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해당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쌓아야만 했다.소련사회가 시장경제도입과 함께 전문화될수록 이들은 새로운 일거리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될것이다』 레오니도비치씨의 말은 일견 옳다.공산당의 간부가 되기 위해서는 당에의 충성도 중요하지만 자기분야에서의 업적이 무엇보다 중요한 자격요건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스크바에서 만나는 더많은 사람들은 레오니도비치씨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비록 한때 전문가였지만 수년동안 전문가로서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이상 전문가로 부르기가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또한 전직 공산당원을 보는 일반시민들의 시선은 점점 더 차가워져만 간다.아무래도 모스크바에서 받는 느낌은 수만명의 공산당 엘리트들이 공산당시대의 종말과 함께 그들의 실제능력보다 낮은 삶을 살게 될것이란데 있다. 포포프 모스크바 시장은 최근 폐쇄된 공산당 중앙위원회 건물을 비롯,공산당 소유건물을 자신들이 사용하게 해달라는 사람들 때문에 가장 바쁜 사람이 되고 있다. ○청산의 대상으로 소련공산당 재산의 국고귀속은 최고법원의 판결이 있은 후에라야만 가능하다.그러나 중앙위원회에 내걸린 차르의 깃발은 공산당이 막을 내린 것만이 아니라 역사가 바뀌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최고법원의 판결도 하나의 절차로서만 의미가 있음을 말하고 있는 듯하다. 소련의잘못된 역사가 엮어지는 과정에서 그동안 수많은,때로는 죄없고 유능한 많은 인물들이 청산되어 왔다.그러나 이제는 공산당 간부들이 공산당 역사와 함께 청산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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