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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보건소는 태양광 발전소

    서초구 보건소는 태양광 발전소

    ‘청사보건소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발광다이오드(LED)조명등 교체, 개별 냉·난방시스템 도입까지’ 서초구가 ‘친환경 그린청사 만들기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1억 386만원을 들여 보건소 건물 옥상에 10㎾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발전시설은 하루에 976.8㎾, 연간 1만 1721㎾의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이는 사무실 내 30W 형광등 300개나 250W 컴퓨터 36대를 가동할 수 있는 전력에 해당한다. 연간 170만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예산 감축뿐 아니라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5t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 설치한 지 18년이 넘은 중앙공급식 냉·난방시스템 방식을 개별 시스템(EHP·전기식 히터펌프)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개별 시스템은 필요한 곳에만 냉·난방이 가동되기 때문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구는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막기 위해 무선 절전 멀티탭과 절전 콘센트를 청사 전체에 설치했다. 각 층 복도에 설치된 형광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등으로 전부 바꿨다. 또 비상계단엔 사람의 움직임이 있을 때에만 불이 들어오는 센서등을 달았다. 박성중 구청장은 “관공서 자체가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하나의 녹색빌딩이 되는 셈”이라며 “우선 공공기관 등에 태양광과 같은 재생가능에너지 시설을 적용, 탄소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깔깔깔]

    ●누드 일광욕 특급 호텔에 머물게 된 한 여성이 옥상에 올라가 일광욕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수영복 차림으로 옥상에 올라가 바닥에 누워 일광욕을 했다. 다음날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기에 옷을 입지 않고 알몸으로 일광욕을 즐기기로 했다. 그런데 누군가 옥상으로 올라오는 소리가 들려 재빨리 타월을 끌어다가 덮었다. 올라온 남자가 정중히 말했다. “죄송하지만 수영복을 다시 입어주시겠습니까. 손님께서는 지금 식당의 유리 지붕 위에 알몸으로 누워 계십니다.” ●고기 맛 홀아비 시아버지와 혼자된 과부 며느리가 함께 밭을 매고 있는데 갑자기 토끼 한 마리가 밭으로 뛰어들었다. 그러자 시아버지가 “에이. 그 놈 잡아서 먹었으면 좋겠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토끼는 숲속으로 도망을 쳐버렸다. 그러자 며느리가 “에이그. 아버님이나 저나 남의 살맛 보긴 틀렸네요.”
  • 밀도있는 스토리 아쉬워

    18일 ‘여고괴담5:동반자살’(이종용 감독)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여고괴담’이 처음 등장한 때가 지난 1998년이니 꼭 11년 만이다. 영화는 피로 우정을 맹세하는 여고생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곧 그 중 한명인 언주(장경아)가 자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학교는 충격에 빠진다. 마지막 순간 소이(손은서), 유진(오연서), 은영(송민정)이 함께 있었다는 소문에 언주의 동생 정언(유신애)은 이들을 찾아 나선다. 제작진은 “5편은 여고생들 특유의 ‘동반’ 문화가 공포의 대상”이라며 “화장실에 갈 때도 함께 하는 사춘기 여고생이 죽는 순간도 함께 하자는 위험한 약속을 하면서 거대한 공포가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영화는 언주의 자살이 품은 진실을 향해 긴장감있게 나아간다. 그 와중에서 발생하는 또다른 죽음, 핏빛 가득한 영상과 귀를 때리는 효과음은 강도 높은 공포를 안겨준다. 힘있는 현실 풍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사회와 제도의 어두운 이면, 사춘기 특유의 불안한 심리를 엿볼 수 있는 점도 평가받을 만하다. 그러나 영화는 전편에서 다룬 성적, 우정, 이성, 왕따, 가정에 대한 고민이라는 소재들을 다시 갖다놓으면서도 긴밀감있게 엮지는 못했다. 또 인물들이 자살 결심에 이르는 과정을 충분히 묘사하지 못해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는 ‘여고생의 동반문화’라는 기표를 지나치게 단선적이고 피상적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또 죽음을 다짐하는 첫 장면에서 배우가 3명인데, 다음 장면인 옥상으로 올라가는 장면에서 갑자기 배우가 4명으로 늘어나는 등 세세한 부분에서 비약을 보이거나 개연성을 놓칠 때가 많다. 보다 신선한 소재와 심층적인 주제, 기본에 충실한 스토리텔링이 필요했다는 아쉬움을 지우기 어렵다. 15세 이상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행정조직 줄이고 문화공간 늘리고

    행정조직 줄이고 문화공간 늘리고

    18일 성북구의 옛 월곡4동사무소.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건물에선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이다. 주민을 위한 영·유아 플라자로 꾸며질 이곳 1층에는 놀이체험학습장·육아카페·수유실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책놀이방과 놀이치료실, 3층에는 다목적공연장이 각각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옥상도 자연체험학습장으로 탈바꿈한다. 다음달 1일 개장하는 영·유아 플라자는 구가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행정조직 개편의 첫 산물. 월곡4동 청사를 포함한 옛 청사 7곳은 미술관, 자활센터, 문화의 집 등으로 변신해 올 10월까지 주민 곁으로 되돌아온다. ●합리적 기준 세운 뒤 원칙 고수 성북구는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이뤄지는 동청사 재정비를 통해 생긴 잉여 공간과 인력, 예산을 고스란히 주민복지로 되돌리고 있다. 지난해 말 마무리된 3단계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10곳의 행정동과 130곳 통조직, 65명의 공무원을 감축, 10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끌어냈다. 줄어든 부분은 복지, 문화, 웰빙으로 강화됐다. 첫 단추는 2006년 꿰어졌다. 재선에 성공한 서찬교 구청장은 조직 슬림화와 주민복지 강화라는 마스터플랜을 내놨다. 이에 따라 우선 생활복지국을 주민복지실로 확대·개편한 뒤 행정의 무게 중심을 옮겨왔다. 일선 동사무소에는 6급 복지행정담당직을 신설했다. 2007년 12월에는 30곳의 행정동이 20곳으로 통·폐합됐다. 27년간 굳어진 동네 이름이라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당시 집창촌이 있던 월곡동88 일대가 길음동으로 편입될 때에는 주민 반대도 잇따랐다. 2007년 6~7월 개최한 지역순회 주민설명회만 12차례. 8월부터는 구민추진위원회를 운영했다. 서 구청장은 “먼저 객관적이고 합리적 기준을 수립한 뒤 원칙을 고수했다.”면서 “지역 순회설명회와 직능·분야별 설명회가 공감대 형성을 도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성북구는 다시 기존 583곳 통조직을 453곳으로 130곳(22%)이나 줄였다. 주민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진행된 개편으로 연간 3억 30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끌어냈다. 아울러 잉여 인력의 명예퇴직 등을 유도해 1392명이던 공무원수를 1327명으로 65명이나 줄였다. ●특별교부금 120억 투입 이에 서울시는 특별교부금 120억원과 인센티브 15억원 등으로 지원사격을 했다. 이 돈은 모두 통·폐합된 동사무소의 리모델링 작업에 투입됐다. 성북구 관계자는 “동청사 신·개축과 어린이집 확충에 필요한 500억원을 절감하고 인력을 복지, 교육 등 주민생활서비스 분야에 투입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10곳의 폐쇄된 동사무소는 매각이나 임차해지된 3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옛 성북2동사무소는 성북인터내셔널 센터와 구립미술관으로 거듭난다. 옛 동소문동 사무소가 체력단련실과 어린이도서관, 옛 삼선1동 사무소는 청소년지원센터로 바뀐다. 서 구청장은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행정조직 효율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더 알찬 사업으로 민선4기 결실을 맺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동대문구체육관 태양광 발전 ‘ON’

    동대문구체육관 태양광 발전 ‘ON’

    동대문구는 답십리2동 ‘영화촬영소 고개’에 위치한 동대문구체육관에 태양광·태양열 발전시설을 설치, 16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3억 8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체육관 옥상에 태양광 35㎾, 태양열 110㎡ 규모의 생산시설을 설치했다. 이들 시설은 연간 3만 5780㎾의 전력과 5만 7770Mcal의 에너지를 생산, 체육관 보조전력과 급탕시설 온수 가열 등에 사용된다. 특히 태양광·태양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직접 눈으로 친환경에너지가 생산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과 구민들에게 미래의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대체에너지 교육·홍보장소로 활용될 방침이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체육관에 태양광 등 에너지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연간 37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 소나무 1만 3320그루를 심는 효과를 창출하게 됐다.”면서 “전기·가스요금도 연간 1100만원 절약할 수 있어 구민들의 세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지구온난화에 다른 기후변화가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에서도 태양광·태양열·풍력 등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동대문구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재생가능에너지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입주자대표회가 하자 손배소송 낼 수 있나

    # 사례 B건설회사는 A아파트 7개동 697가구를 건축해 준공검사를 마친 뒤 분양했다. 그런데 분양 이후 건물 외벽과 옥상 바닥에 균열이 생겼다. 지하주차장에는 물이 샜고, 배수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데다, 목문에는 뒤틀림이 생기는 등 각종 하자가 발생했다. 이에 아파트를 분양받은 소유자 697명 가운데 689명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하자 보수에 대한 손해배상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논의했다. Q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가 구분소유자들을 대신해서 B건설회사를 상대로 하자 보수 비용을 물어내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는 것일까. A 우선 A아파트의 구분소유자 697명 가운데 689명이 A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 하자 보수에 해당하는 손해배상청구권을 양도한 것이 ‘소송신탁’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문제가 된다. 신탁법 제7조는 소송행위를 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신탁은 무효라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소송행위를 하게 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채권 양도 등이 이뤄진 경우 그 채권 양도가 신탁법상의 신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도 신탁법 제7조가 유추 적용되므로 무효라고 할 수 있다.”면서 “소송행위를 하게 하는 것이 주목적인지 여부는 채권양도계약이 체결된 경위와 방식, 양도계약이 이루어진 뒤 소송 제기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적 간격, 양도인과 양수인 사이의 신분관계 등 제반 상황에 비춰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례의 경우, 아파트의 구분소유자 각자 또는 전체가 개인 자격으로 분양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면 승소할 경우 받게 되는 손해금은 결국 개인에게 각각 귀속된다. 때문에 소송을 통해 받은 돈을 하자보수에 쓰려면 또다시 각 개인에게 갹출을 받아야 하는 절차상 문제가 생기게 된다. 하지만 아파트의 관리 권한을 가진 입주자 대표회의가 소송을 해서 이기면 손해금 전체를 한꺼번에 받아 쓸 수 있게 되므로 아파트 하자보수 효율성 측면에서도 입주자 대표회의가 소송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따라서 이 경우 689명이 입주자 대표회의에 하자보수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권을 양도한 것은 소송신탁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어 유효하다. 다음으로는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사업주체인 B건설회사에 대해 하자보수에 들어가는 비용을 물어내라고 추급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가 문제될 수 있다. 대법원은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르면 하자담보추급권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집합건물 구분소유자에게 있고, 옛 주택건설촉진법(2003년 5월29일 법률 제6916호로 전문 개정되기 전의 것)에 따르면 입주자 대표회의로서는 사업주체에 대해 하자를 보수해 달라고 청구할 수 있을 뿐 손해배상까지 청구할 수 있는 하자보수추급권을 갖는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르면 A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하자보수추급권을 행사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사례처럼 구분소유자들이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 손해배상 청구권을 양도했다면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는 양수인 자격으로 B건설사에 손해배상금 지급을 요구할 수 있다. 문영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성북 새청사에 모유수유실 설치

    성북구는 새 청사 안에 모유수유실을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준공식을 가진 성북구 새 청사는 북카페와 옥상정원, 상설공연장과 쉼터, 전산교육장까지 갖춘 종합주민편의 공간으로 자리잡게 됐다. 구는 이날 청사 3층 세무통합민원실 안에 12㎡ 규모의 모유수유실 문을 열었다. 하늘색과 연두색 벽지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뒤 천장에는 모빌을 붙였다. 소파, 탁자 등은 물론 전자레인지 등의 편의기구도 갖췄다. 또 아기들에게 젖을 먹이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저귀교환대, 수유전용의자, 수유테이블 등을 설치했다. 앞서 구는 지난달 준공식을 마친 성북구 새 청사 안에 모유수유실 외에도 책을 보고 커피를 마시며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북 카페와 옥상정원,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하늘마루, 상설 전시공간인 성북문화홀 등을 마련했다. 성북아트홀, 전산교육장, 쉼터마당, 다목적홀 등 다른 편의시설도 들어서 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북구는 아울러 새 청사에 대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1등급)을 정부로부터 받았다. 최근에는 친환경 우수등급 예비인증까지 습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7일 TV 하이라이트]

    ●SBS스페셜<1592 침묵의 거북선>(SBS 오후 11시20분) 경상남도가 거북선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나섰다. 최첨단 장비와 최고의 탐사팀이 만나 2003년 거북선의 실체를 찾기 위한 1년 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1%의 가능성을 찾아 나선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가슴속 거북선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는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30분) 고미영은 세계 최초로 여성 산악인 14좌 완등을 목표로 삼고, 지난 2006년부터 히말라야를 등반 중이다. 2009년 3월, 고미영은 자신의 히말라야 14좌 레이스 중 여덟 번째인 마칼루로 떠났다. 2009년 3월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약 60일 간의 등반 과정에 동행해 마칼루 등반의 생생한 과정을 함께한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탤런트 박윤배가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옹기를 만들러 울산 외고산옹기마을로 출동한다. 메기병장 개그맨 이상운은 부안땅 오디 수확 부름을 받고 7~8년생 뽕나무와 씨름한다. 또 ‘사랑과 전쟁’의 단골 불륜녀 민지영과 이시영이 2만여마리 비단잉어 보금자리로 출동한다. ●2009 외인구단(MBC 오후 10시40분) 외인구단의 첫 승리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혜성은 엄지가 동탁과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에 빠진다. 어떻게든 엄지의 모습이 보고 싶어 집 앞으로 찾아가지만 동탁과 함께 있는 모습에 돌아서고, 엄지의 회사로 찾아가 엄지를 만난다. 다음 날 혜성은 경기에 나가지 않겠다며 고집을 부린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1999년 12월 30일 모두가 잠든 고요한 새벽. 영국 옥스퍼드 샤이어의 한 저택에서 한 남자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피를 흘리고 쓰러진 남자는 놀랍게도 비틀스의 멤버였던 조지 해리슨이었다. 그런데 이같은 그의 암살 사건에는 엄청난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는데…. ●찬란한 유산(SBS 오후 10시) 2호점으로 찾아온 환은 다짜고짜 은성의 팔을 잡고는 옥상으로 끌고 간다. 진지한 표정의 환은 지금까지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없었다며 이제는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고 말한다. 뜻밖의 말에 놀라서 환을 보는 은성에게 환은 할머니 회사를 절대로 안 뺏기겠다며 비장하게 이야기한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돼지 특허 출원. 돼지가 발명품이라는 것일까? 몬산토 사의 연구진은 돼지의 유전자 특허를 위한 작업에 여념이 없다. 특허 문제가 곧 효력을 갖게 되면, 농민들은 생계를 걱정해야 할 것이다. 키우고 있는 돼지의 유전자 정보에 관한 특허가 특정 기업에 있다는 이유로 사육이 금지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호러영화, 올해도 ‘공간 공포’가 대세

    호러영화, 올해도 ‘공간 공포’가 대세

    올여름 공포영화도 ‘공간’이 무섭다여름을 맞아 다양한 소재의 공포영화들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올해 역시 공간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들이 ‘대세’를 이뤄 눈길을 끈다. 2006년 ‘아파트’의 아파트, 2007년 ‘검은집’의 검은 집, 2008년 ‘고사: 피의 중간고사’의 학교, ‘4요일’의 폐교 등이 공포의 대상이 됐다. 올여름 개봉되는 ‘여고괴담5: 동반자살’, ‘요가학원’, ‘드래그 미 투 헬’ 세 작품도 일상 속 익숙한 공간들로부터 시작되는 저주와 우정, 질투 등으로 공포를 선사한다. #‘여고괴담5’의 학교 옥상-죽음 약속 장소 ‘여고괴담’ 시리즈는 1편부터 4편까지 ’학교’라는 공통된 공간을 통해 매 번 다른 공포 분위기를 안겨줬다. 한국 공포영화의 브랜드로 자리잡은 ‘여고괴담’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여고괴담5: 동반자살’은 학교 안에서도 ‘옥상’을 공포의 근원지로 삼았다. 학생들의 놀이 문화가 주로 이뤄지던 그 공간에서 죽음을 약속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설정은 오싹함을 배가시킨다. 오는 18일 개봉. #‘요가학원’의 요가학원-평온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 여성들의 절대 미를 향한 끝없는 탐욕이 부른 비극을 그린 ‘요가학원’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요가 학원’이 공포의 주요 공간이 된다. 아름다움을 가꾸는 건강한 공간 요가 학원이 완벽한 외모를 갖고자 하는 헛된 욕망이 불러온 기괴한 사건들로 인해 음산한 공간으로 변모한다는 설정이다. #‘드래그 미 투 헬’ 직장, 주차장, 침실-어디든 안전하지 않다 평소 자주 드나드는 일상적인 공간을 누군가로부터 침범 당한다는 공포는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두려움이다. ‘스파이더맨’ 샘 레이미 감독의 ‘드래그 미 투 헬’은 평범한 일상이 주는 공포에서 오는 두려움의 실체를 포착했다. 이 영화는 직장, 주차장, 침실 등 바로 지금 우리가 존재하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일들을 담아낸다. ‘드래그 미 투 헬’에서 주인공 크리스틴의 직장인 은행은 평소 조용하고 평온한 공간이지만 한 명의 노파가 찾아오면서 크리스틴의 삶을 뒤바꾸는 저주가 시작된다.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그녀의 직장은 더 이상 일상적인 공간이 아닌, 불안하고 공포스러운 저주의 공간으로 변하게 된다. 11일 개봉. (사진설명=위부터 ‘여고괴담5’의 학교 옥상, ‘요가학원’의 요가학원, ‘드래그 미 투 헬’의 침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원, 도심 텃밭 가꾸기 교육 확대

    ‘가족의 건강 ‘시티파머(city farmer)’가 책임진다.’경기 수원시가 도심속 텃밭을 가꾸는 시티파머 교육을 본격화하고 있다.시는 최근 불량 급식 파동과 중국산 식재료의 위협으로 웰빙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시민들의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티파머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수원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5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1600여명을 대상으로 시티파머를 육성하는 ‘전원농업대학’과 ‘실내식물 가꾸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수원농업기술센터 관계자나 농업 전문가들을 초빙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기농채소 재배기술 등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작물 재배요령을 익힌 교육생들은 집 마당과 옥상, 베란다에 작은 텃밭을 만들거나 아예 나대지를 빌려 먹거리를 생산하기도 한다고 시는 밝혔다.수원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교육을 실시한 결과 다양한 웰빙 채소를 길러 가족들의 건강도 지키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이웃과 소통할수 있는 점 때문에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교육을 받은 유재원(66·수원시 조원동)씨는 “집근처 광교산에 825㎡(250평) 규모의 텃밭을 일구고 있다.”며 “4계절 내내 신선한 유기농 채소를 공급받을 수 있어 가족들의 건강도 챙기고 여가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시티파머 육성 사업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동시에 이웃과 나누는 공동체 재건 등 녹색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길섶에서] 주말농장/오일만 논설위원

    나도 농장을 갖게 됐다. 도봉산 자락을 낀 제법 호젓한 곳에 8평 밭뙈기, 주말농장의 임차인이 된 것이다. 주말농장을 생각해 낸 것은 장인 어른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옥상 농사’에 흠뻑 빠진 장인에게 일종의 소일거리를 만들어 드린 셈이다. 농장에 들러 잔일을 하시면서 도봉산에 오르면 건강에도 좋을 것이란 생각도 스쳤다. 지난달 초 상추와 쑥갓 등 손쉽게 기를 수 있는 종자들을 심었다. 푸석푸석한 밭을 갈고 이랑과 고랑을 만들어 씨를 묻고 조심스레 물을 뿌렸다. 처음에는 반신 반의했다. ‘이렇게 해도 싹이 나올까.’ 씨앗을 덮고 있는 흙들이 천근만근 콘크리트 더미처럼 내 마음을 눌렀다. 지난 주말, 첫 수확 날이다. 처갓집 가족들이 모였다. 멀리 수락산이 보이는 원두막에서 가지고 온 음식들을 풀었다. 그리고 한달간 장인어른이 고생해서 기른 무공해 푸성귀의 등장…. 왁자지껄 유쾌한 웃음꽃이 핀다. 돈주고 살 수 없는 행복이다. 시장에서 이 푸성귀를 사면 얼마치가 될까. 삶 속에는 화폐 가치로 계산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는 것 같다. 오일만 논설위원 oilman@seoul.co.kr
  • 맨손으로 218m 건물 오른 ‘스파이더 맨’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는 프랑스 산악인 알랭 로베르(46)가 또 한 번 ‘맨손으로 건물 오르기’ 도전에 나섰다. 1996년부터 세계 각지의 고층 건물을 맨손으로 등정한 로베르는 지구 기후변화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이 같은 퍼포먼스를 펼쳐왔다. 지난 2일 호주 시드니의 218m 높이 건물 앞에 도착한 로베르는 가벼운 준비운동 뒤 곧바로 건물을 오르기 시작했다. 수 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전장치 하나 없이 맨손으로 건물을 오르기 시작한 로베르는 30분 만에 건물 옥상에 올라 ‘지구 기후변화 반대’를 외쳤다. 그러나 그는 ‘이색 도전을 구경하려고 몰린 사람들 때문에 결국 교통 체증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다. 평소 교통 체증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주장해온 그에게는 역설적인 이유였다. 평소 자신의 도전에 자부심을 내비친 그는 “한계에 도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나는 이 도전을 매우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베르가 빌딩을 오르는 퍼포먼스로 경찰의 미움을 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7년에는 305m 높이의 시드니 타워를 오른 ‘죄’로 1000달러(약 124만원)의 벌금을 냈으며 2003년에는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 올랐다 ‘관광객들을 놀라게 한 죄’로 체포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심 숲길서 마라톤할 그날까지…

    대구시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숲 가꾸기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구·군과 공동으로 2011년 대회 준비 푸른 숲 만들기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대상은 마라톤 코스뿐 아니라 주 경기장이 될 대구 스타디움 일원과 선수촌 등이다. 세계 곳곳에 생중계될 도시 이미지를 고려해 마라톤 코스 주변 주요 건물에는 나무가 심어지고 담쟁이를 이용한 벽면 녹화가 추진된다. 또 도심 주요 교량 난간과 공항, 기차역, 고속도로 나들목과 분기점, 국도, 철로변 등에는 지역에 따라 테마에 맞춰 꽃상자를 매다는 방식으로 꽃벽을 만들 예정이다. 전 세계에 대구가 푸른 숲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보일 수 있도록 입체적인 녹화를 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구·군과 함께 나무심기 대상지를 전수 조사하기로 했다. 옥상녹화는 건물 방수처리 문제와 자비용 부담(50%), 지속적인 사후관리 수요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마라톤 코스를 중심으로 주요 네거리와 직선 구간 일대 건물의은 녹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지난 1996년부터 2006년까지 1차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을 통해 11년 동안 도심에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데 이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400만 그루를 추가로 심기로 하는 등 도시 숲 가꾸기에 의욕을 보여 왔다.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전국플러스] 용인시 청사옥상 정원으로 탈바꿈

    경기도 용인시 청사 5층 옥상이 수목과 휴게시설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시청 옥상 415㎡의 콘크리트 바닥을 휴식공간으로 꾸미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8000여만원을 들여 바닥에 잔디를 깔고 야외 테이블과 파라솔, 등의자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곳곳에 둥근소나무와 중국단풍 등 조경수를 심었다. 옥상을 정원으로 꾸며 단열에 따른 냉난방 에너지 절감,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 물질 흡수, 건물 경관 향상, 흡음벽 효과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쓸모없이 방치됐던 옥상을 녹화함으로써 시민과 직원들에게 휴식공간을 만들어주는 동시에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부천시, 옹기박물관 건립

    경기 부천시가 오는 9월 착공, 2011년까지 오정구 여월동 318(여월택지지구 내 근린공원)에 총 72억원을 들여 옹기박물관을 건립한다. 대지 3074㎡에 연면적 1910㎡의 규모(지하 1층, 지상 2층)로 1층은 체험장시설, 2층은 전시실, 옥상은 정원으로 꾸며진다.
  • 부천시, 옹기박물관 건립

    경기 부천시가 오는 9월 착공, 2011년까지 오정구 여월동 318(여월택지지구 내 근린공원)에 총 72억원을 들여 옹기박물관을 건립한다. 대지 3074㎡에 연면적 1910㎡의 규모(지하 1층, 지상 2층)로 1층은 체험장시설, 2층은 전시실, 옥상은 정원으로 꾸며진다.
  • [가족이 희망이다] 혈연보다 가까운 27명 ‘공동체가족’

    [가족이 희망이다] 혈연보다 가까운 27명 ‘공동체가족’

    최근 들어 한국 사회에는 ‘공동체 가족’ 같은 새로운 모습의 가족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비정상 가족’이라는 주변의 눈초리는 여전하다. 그러나 의외로 이들은 편견이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았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것 그 자체가 소중하다고 했다. 서울 용산동의 한 주택. 이곳의 이름은 ‘빈집’이다. 게스트 하우스를 의미하는 ‘빈(賓)집’이기도, 다같이 가난하게 살자는 ‘빈(貧)집’이기도 하다. 살고 싶은 사람이 원하는 만큼 머물 수 있는 이곳은 ‘공동체 가족’의 전형을 보여주는 곳이다. 공동체 가족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이 공동체를 이뤄 사는 대안가족의 한 형태다. 지난해 2월 뜻을 같이하는 2명이 돈을 대출받아 전세를 낸 ‘빈집’엔 현재 27명의 가족이 모여 살고 있다. 한 달에 6만원 이상만 내고 최소한의 생활비를 갹출하면 누구나 ‘빈집’의 식구가 될 수 있다. 이곳의 살림살이는 한 달에 한 번씩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돌아가며 가계 살림을 맡고 있다. ‘빈집’은 외국의 공동주택인 ‘셰어하우스’와 비슷하다. 30평(약 99㎡) 남짓한 공간에는 거실과 방 3개, 부엌 등이 있다. 거실 한 벽면에는 책이 빽빽이 꽂혀 있어 다양한 종류의 책을 접할 수 있고 부엌에는 공동조리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는 주로 생태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모여 산다. 상추, 고추, 허브 등 옥상 텃밭에서 키운 채소로 요리를 해먹는다. 옥상엔 ‘생태화장실’도 있어 채소를 잘 기르기 위한 거름도 직접 만든다. 저녁엔 모여 앉아 보드게임을 하거나 담소를 나눈다. 이곳에 사는 지음씨는 “우리가 가족인지 공동체인지 정의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가족보다 더 친한 사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혈연관계의 가족과 살 수 있는 멀리 있는 집보다 싸고 재밌고 부담 없는 이곳이 아주 유용한 공간 아닌가.”라고 했다. ●대안가족 속속… 다문화 가정 등도↑ 경기 안산의 김모(38)씨는 4년 전 남편과 이혼한 뒤 초등학교 3학년, 1학년짜리 남매와 함께 살고 있다. 한부모 가정에 흔히 품게 되는 ‘아빠 없는 설움’이란 편견은 오히려 가족 외부에서 주어진다는 게 김씨의 주장이다. 김씨는 “큰아이가 학교에서 많이 위축됐는지 얼마 전엔 ‘우리 아빠 경찰이야.’라며 거짓말까지 했다. 함께 상담을 받고 나서 좀 나아졌다.”고 말했다. 황은숙 한부모가정연구소장은 “한부모가정에 가장 필요한 것이 심리적 지지”라면서 “지난해 한부모가족지원법이 개정되며 여러 제도가 생겼지만 아직 심리상담서비스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부모 가정 대부분이 처한 경제적 위기에서 김씨 역시 자유롭지 않다. 그래도 ‘가족’이란 굴레에서 벗어난 자유로움과 아이들과 새록새록 쌓여가는 정은 한부모 가정에서만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우리 아이들과 걱정 없이 살도록 조금 더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김씨는 말했다. 현재 김씨는 노동부에서 전산세무 관련 직업훈련을 받고 있다. 지역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일자리나 각종 생활 정보를 얻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경제적 어려움·편견 여전히 숙제 4년 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베트남 출신의 P(28)씨는 4살, 3살짜리 두 딸의 엄마다. 회사원인 남편과 함께 딸들의 재롱에 푹 빠져 살고 있다. P씨는 부모의 나라가 2개국이다 보니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다양성과 관용성을 일찍 배우게 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아직도 다문화 가정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 학교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다.”며 안타까워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미네르바 “다신 글 안쓴다.이민가고 싶다” 보금자리주택 청약전략 이렇게 ‘생계 대출’ 은행은 시늉만, 서민은 군침만 소록도 세상으로 돌아오다 맨유 프리미어리그 3연패…박지성 축배를 들다 구혜선, 단편영화제 수상 후 비보에 눈물 사물 겹쳐 보이면 뇌졸중 의심
  • [서울플러스] 환희어린이집 신축 준공식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오는 15일 오전 11시 남가좌동에 위치한 ‘구립 환희어린이집’ 신축 준공식을 갖는다. 어린이집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보육실 7개와 치료실, 옥상 물놀이장, 식당, 강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보육 정원은 120명이다. 가정복지과 330-1296.
  • [현장 행정]성동구 저탄소 녹색성장 계획

    [현장 행정]성동구 저탄소 녹색성장 계획

    성동구가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를 향한 잰걸음을 걷고 있다. 성동구는 5개 분야, 18개 단위사업별로 구체적인 실천 목표를 세운 ‘저탄소 녹색성장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호조 구청장은 “20세기 굴뚝산업의 메카였던 성동구가 21세기 서울을 대표하는 저탄소 녹색도시로 탈바꿈한다.”면서 “모든 주민들이 깨끗한 공기와 쾌적한 삶을 누릴 뿐 아니라 미래의 새로운 산업으로 떠오르는 녹색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를 지녔다.”고 말했다. ●공공건물 옥상 녹화·중랑천 조림 성동구는 청계천, 중랑천, 한강을 끼고 있는 수변도시일 뿐 아니라 서울의 허파인 서울숲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도시다. 또 성수신도시 조성, 중랑 물재생센터 리모델링과 각종 재개발, 뉴타운사업 등으로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구축에 가장 적합한 여건을 갖췄다는 게 성동구의 설명이다. 구는 아파트 담장을 허물고 공원을 추가조성하기로 했다. 구청을 포함해 각 기관의 담장과 벽면의 녹화, 학교 및 건물옥상 공원화, 중랑천 둔치 나무식재, 뚝섬역 실개천 조성 등으로 도시 전체를 녹색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또 구청사 지하주차장 조명 300개는 이미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했고 시립동부노인종합센터의 태양급탕시설은 2억 5100만원을 들여 오는 6월 완공한다. 이미 관용차 4대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구청 버스와 청소차량 8대도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으로 바꿔 운행 중이다. 2011년 마을버스 17대도 CNG차량으로 바꾸는 등 친환경·에너지 절약 운동에도 적극 나섰다. ●“녹색산업으로 일자리 1만개 창출” 성동구는 저탄소 녹색산업 성장을 위한 외부전문가 집단의 조언과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대폭 수용했다. 지난 1일 녹색산업 전문가들은 ▲학교의 녹색화빌딩 ▲아파트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지역의 모든 조명장치 LED 조명으로 교체 ▲녹색테마공원 및 예술밸리 조성 ▲녹색학교 및 녹색활성화 ▲캔 자동회수기 설치 ▲녹색 콘텐츠 강화 등 다양한 녹색사업을 제안했다. 또 이들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고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선 주민 참여는 물론 많은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중앙정부 차원의 행·재정적 뒷받침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성동구는 앞으로 녹색도시 구축 타당성 조사 분석, 사업비 조달 검토, 녹색도시추진사업단 지원, 녹색도시구축 용역 검토 등을 마친 다음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구축 중장기 계획을 마련, 주민참여 속에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환 지역경제과장은 “녹색도시화 사업에 연간 1만명의 일자리도 창출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회색 도시였던 성동구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21세기형 녹색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광주 건물 옥상 푸른 정원으로

    광주 도심 건물의 옥상이 점차 푸른 정원으로 바뀐다. 광주시는 삭막한 도심의 고층 콘크리트 건물 옥상을 정원으로 꾸미는 ‘옥상녹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까지 7억 1900만원을 들여 시청사 행정동 5층 옥상 등지에 허브와 장미 등이 어우러진 정원을 만든다. 건물내 에너지 절감은 물론 건물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옥상 녹화로 미국 시카고 청사가 11%, 서울시의 경우 16%가량 에너지가 절감된 점에 비춰 광주시의 연간 청사에너지 비용의 10%인 7000만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시는 시청사 옥상녹화 사업 추진에 따른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 이 사업을 민간 건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대상 건물은 녹지 공간이 부족한 광주 옛 도심의 사무용 고층건물 5곳이며, 이들 건물 옥상에 추진되는 녹화 사업 비용 3300만원 가운데 2200만원은 시가 부담한다. 이에 앞서 광주 광산구는 지난해 9월 보건소 건물 옥상에 2300만원을 들여 정원을 꾸몄다. 소나무, 가이즈카향나무, 수양단풍, 철쭉 등을 심고 파고라 벤치 등을 갖췄다. 구는 이곳에서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연주회 등 각종 공연을 실시하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이처럼 기존 옥상 정원의 효과를 분석한 뒤 하반기쯤 옥상녹화사업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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