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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가기 힘들어지나” 콴타스항공 직장폐쇄

    “호주 가기 힘들어지나” 콴타스항공 직장폐쇄

    호주 콴타스 항공을 이용하기가 당분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항공정비사들까지 파업에 참여해 운항일정에 차질을 빚었던 콴타스 항공이 29일(현지시간) 직장폐쇄라는 강경 조치를 취했다. 콴타스 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직장을 폐쇄하며, 그리니치표준시(GMT)로 29일 오전6시(호주시간 29일 오후4시) 부터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기 운항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콴타스 항공은 성명을 통해 “조종사, 기술자, 화물운송 및 음식제공 담당 직원들은 콴타스 운영에 필수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직장폐쇄로 인해 모든 항공기의 운항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콴타스 항공은 이어 “현재 비행 중인 항공기가 운항을 마치면 추가적인 운항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콴타스 항공은 “이번 조치로 사측은 매주 1천500만 호주달러의 수익 손실을 입을 것”이라며 “약 7만 명의 승객들이 영향을 받고 운항도 600편 이상 취소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뒤틀린 애정이 빚은 도심 인질극 재구성

    서울 중랑경찰서는 25일 서울 중화동 H아파트에서 인질극을 벌인 박모(25)씨에 대해 살인 및 특수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번 인질사건은 한 남성의 ‘뒤틀린 애정’이 빚은 참극이었다. 23일 오후 4시부터 24일 새벽 2시까지 10시간가량 서울 도심에서 빚어진 인질극을 재구성했다. ●7월 초 결혼 반대에 앙심 품어 인질극을 벌인 박씨는 지난해 7월 지인의 소개로 김모(26·여)씨를 만났다. 그러나 박씨는 김씨와 만나면서 종종 다퉜고 그때마다 물건을 부수거나 김씨를 집에 붙잡아 두는 등 흉폭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일정한 직업이 없었고, 과거 상해 전과로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를 받고 있었다. 김씨 가족은 박씨가 집에 찾아오는 것을 싫어해 지난 6월 면목동에서 중화동으로 이사했다. 김씨의 아버지는 지난 5월부터 “인상이 좋지 않고 포악하다.”는 이유로 헤어질 것을 강권했다. 이달 초 박씨는 중화동 김씨의 아파트에 찾아가 부모에게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빌었지만 쫓겨났다. 김씨 부모의 냉대에 앙심을 품은 박씨는 협박을 해서라도 김씨와의 만남을 이어 가기 위해 흉기를 준비하기로 마음먹었다. 지난 13일쯤 인터넷 쇼핑몰에서 길이 24㎝의 회칼과 수갑을 구매했고, 사건 발생 이틀 전인 21일 택배로 받았다. 그는 휴대용 가방에 흉기를 숨긴 다음 지난 23일 오후 4시쯤 김씨의 집을 다시 찾았다. 그는 문전박대당할 것에 대비해 벨을 누른 뒤 “등기우편이 왔다.”고 속였다. ●23일 오후4시 흉기 준비해 침입 문을 열어준 김씨의 어머니 송모(49)씨는 박씨를 보고 놀라 “왜 왔느냐. 당장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흥분한 박씨는 흉기로 송씨의 오른팔 팔꿈치 안쪽을 찔러 동맥과 뼈가 끊어지는 중상을 입혔다. 피를 많이 흘린 송씨는 5~10분 뒤 사망했다. 김씨의 아버지는 박씨 침입 사실을 모르고 직장에서 퇴근해 돌아오다가 문이 닫혀 들어가지 못하고 경찰과 함께 애타게 상황을 지켜봤다. 박씨는 송씨의 시신을 거실 소파에서 침실로 옮기고 김씨에게 피가 튄 자신의 옷을 벗고 새 옷을 달라고 해 갈아입었다. 또 김씨에게 밥을 지어 달라고 요구해 시신 옆에서 태연히 밥을 먹고 창밖을 내다보며 담배를 피웠다. 김씨에게는 반항하지 못하도록 수갑을 채웠다. 비명 소리를 듣고 오후 4시5분쯤 이웃집 주민이 신고해 10분 뒤 경찰관이 몰려왔지만 박씨는 현관문을 걸어 잠그고 버텼다. 박씨는 경찰과의 첫 통화에서 “어머니가 사망했다.”고 말했고, 경찰은 김씨의 신변보호를 목표로 설득을 시작했다. 표창원 경찰대 교수는 “살아 있는 김씨를 보호하기 위한 설득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4일 오전2시 눈물겨운 설득에 자수 박씨는 서울지방경찰청이 동원한 프로파일러에게 휴대전화로 “여자 친구와 300일을 맞아 바다에 가고 싶다. 자동차를 준비해 달라.”는 요구를 했다. 그는 경찰과 70여차례 통화했지만 “강제로 들어오면 같이 죽겠다.”며 막무가내로 문을 열지 않았다. 하지만 김씨가 중상을 입은 어머니를 옆에 두고 경황이 없는 와중에도 눈물을 흘리며 과거 추억을 말하자 박씨의 마음이 다소 누그러졌다. 김씨는 술로 박씨의 마음을 진정시킨 뒤 “네가 죽으면 나도 따라 죽을 것이다. 죽지 말고 자수해라.”고 거듭 타일렀다. 결국 사건 발생 10시간이 지난 24일 오전 2시 박씨는 “우리 손 잡고 함께 나가자.”며 경찰에 자수했다. 탈진한 김씨는 뒤따라 나왔다. “심정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씨는 “어떨 것 같느냐.”고 되받아쳐 주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다음날 경찰조사에서 “여자 친구의 어머니를 해칠 생각은 없었다. 일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하얏트 리젠시 제주, 가족단위 알찬 프로그램 ‘키즈빌리지’

    하얏트 리젠시 제주, 가족단위 알찬 프로그램 ‘키즈빌리지’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동반 가족 여행객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 ‘키즈빌리지(Kids Village)’를 선보인다. 키즈빌리지는 만 5세에서 11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과학교실, 공작교실, 영어 요리교실, 도자기 페인팅 등 다양한 실내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는 점심식사와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지난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참여비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해 하루코스의 경우 4만원, 오전10시부터 오후1시 또는 오후 12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되는 반나절 코스의 경우 3만원이다. (VAT별도) 한편 하얏트리젠시제주는 제주도 중문에 위치한 특급 호텔로 224개의 객실과 5개의 레스토랑과 바,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문의 및 예약: (064) 7335-8495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나로호 발사 연기] “하늘도 돕는다” 기대했다 연기솟자 “아…” 탄식

    [나로호 발사 연기] “하늘도 돕는다” 기대했다 연기솟자 “아…” 탄식

    “어어, 저게 뭐지?” 나로호 2차 발사를 불과 3시간여 앞두고 나로호 발사대 주변에서 흰 연기가 솟자 발사 장면을 지켜보기 위해 모인 취재진들 사이에서 의아하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지난해 발사 때는 볼 수 없었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곧장 소화설비 오작동으로 발사 일정이 돌연 중단됐다는 안내가 이어졌다. 우주센터 연구원들의 얼굴이 순식간에 굳었다. “이번엔 반드시 성공하겠다.”며 큰 기대에 부풀었던 연구원들은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크게 낙담하며 한숨을 쉬었다. ☞[포토] “돌아갑시다” 나로호 발사연기에 발길돌린 관람객들 9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의 나로호 발사 과정에서 벌어진 시간대별 상황을 되짚어 봤다. 09:00 발사모드 돌입 발사 하루 전(D-1) 진행했던 나로호의 최종 리허설(예행연습) 과정이 무사히 종료됨에 따라 9일 오전 9시 나로호가 본격적인 발사모드에 들어갔다. 센터 주변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고, 바람도 잠잠했다. 연구원들은 “하늘도 발사를 돕는다.”며 기대에 부풀었다. 오후 4시40분~6시30분 발사 예정시간을 앞두고, 나로호 1단에 들어갈 연료와 산화제 주입을 위한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09:35 한·러 비행시험위원회 발표 오전 9시에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비행시험위원회’가 35분만에 종료됐다. “전날 리허설 결과, 발사체와 발사대 데이터 분석 결과가 모두 적합한 상태였고, 오후 발사에는 문제가 없다.”는 발표를 내놓았다. 11:10 나로호관리위원회 발표 곧이어 김중현 교과부 2차관 주재로 나로호 관리위원회가 열렸다. 편경범 대변인은 “현재 기상 상태와 위성 발사시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모든 조건이 훌륭하다.”면서 “혹시 발생할지 모를 변수에 대비해 오후에 최종 발사 시각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12:28 1단 제어용 질소충전 오후 3시로 예정된 나로호 추진제(액체산소, 케로신) 충전에 대비해 발사체 1단을 제어할 헬륨과 질소 등 고압가스 충전이 완료됐다. 13:30 나로호 발사 시각 발표 기자실로 들어온 김 차관은 “7일 문제가 된 전기신호 오류와 발사 리허설 데이터가 모두 이상이 없었다.”면서 “오후4시58분 이전과 5시20분 이후 각각 4분간 미국과 러시아 발사체 잔해물과 충돌 가능성이 있어, 오후 5시를 최종 발사 시각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발사 여부와 최종 발사시각이 정해짐에 따라 연구원들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14:06 발사대 소방장비 누수·발사중단 발표 오후 1시58분, 발사대 주변 소화노즐 3곳 중 2곳에서 소화용액이 분출돼 발사장 주변을 하얗게 뒤덮었다. 돌발 상황에 놀란 연구원들 2명이 방수복을 입고 현장으로 뛰어갔지만 분출은 10분 동안 계속됐다. 교과부는 즉시 ‘나로호 발사 연기’를 알려왔다. 당초 오후 4시쯤 도착할 예정이던 국무총리와 교과부 장관에게도 바로 이 같은 사실이 전해졌다. 18:00 한·러 비행시험위원회 개최 나로호 발사 중단이 발표된 후 한국과 러시아 측 전문가들이 모여 원인과 향후 대책을 두고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고흥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딱 걸렸어’ 게이사우나 출입 호주 교통장관 논란

    ‘딱 걸렸어’ 게이사우나 출입 호주 교통장관 논란

    게이 사우나 클럽에 들어가는 호주 교통부 장관의 모습이 20일(이하 현지시간) 공중파 저녁뉴스에 방송되고 결국 해당 장관의 사임으로 이어져 호주사회가 갑론을박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공중파 채널7은 20일 저녁 뉴스에서 도로교통부 장관인 데이비드 캠벨(52)이 18일 저녁 시드니 켄싱턴에 있는 게이전용 사우나 클럽에 들어가는 모습을 방송했다. 뉴스에서 문제화 시킨 것은 교통부 장관이 이 게이사우나를 가는 지극히 개인적 목적을 위해 공관차량을 사용했다는 것. 그러나 방송후에 더 커다란 파장을 불러온 것은 캠벨이 19살에 결혼하여 33년동안 사랑하는 남편이자 두아들의 아버지로 가족 아무도 그가 동성애자라는 것을 몰랐다는 것. 아내는 암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중파 뉴스를 통해서 온세상에 커밍아웃을 한 캠벨은 결국 뉴스가 방송된 후 전격적으로 사임할 것을 발표했다. 데이비드 캠벨은 “ 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며 “가족이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족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다.”고 사임성명을 발표했다. 그의 사임이 발표된후, 방송의 지나친 프라이버시 침해와 보도권리, 동성애자로 이중생활을 한 장관의 도덕성과 성정체성에 대한 권리등 온갖 화두가 호주사회에 던져지고 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 홈페이지에 개설된 설문조사 ‘데이비드 캠벨은 사임해야 하는가?’ 란 설문에 오후4시 현재 10760명이 투표하여 찬성이 38% 반대가 62%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채널7 뉴스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루종일 인사만… 영업이라도…”

    “하루종일 인사만… 영업이라도…”

    금융위기 이후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권이 인턴사원 제도를 확대, 실시한 지 1년이 지났다. 올해도 은행별로 인턴사원들이 근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손님들에게 인사하는 것 외엔 할 일이 없다.”는 하소연이 쏟아지고, 은행에서는 “업무를 맡길 게 없다.”는 입장이어서 은행인턴이 계륵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예비 은행원으로서 전문 업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문도 적지 않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국민은행에서 1936명, 농협에서 800명의 인턴이 본점과 영업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우리은행도 다음달 22일부터 1500명의 인턴사원이 근무를 시작한다. ●“인사하는 시간에 자격증 공부했으면…” 하지만 현장에 투입된 인턴들은 내심 속이 탄다. 한 시중은행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김모(24)씨는 자신의 일과를 설명하며 한숨부터 쉰다.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지점 입구에서 고객들에게 인사를 한다. 오후 6시까지는 도장을 찍거나 공과금 영수증을 챙긴다. 이 시간에 공부를 하면 자격증 하나라도 더 딸텐데 하는 생각밖에 없다.”면서 “차라리 영업이라도 뛰게 해 달라.”고 하소연했다. 은행 취업을 위한 인터넷 카페 등에는 김씨와 같은 사연들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한 인턴은 “출근해 보니 컴퓨터도 없어 하루 종일 신문만 읽었다.”면서 “이 시간에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그만두고 싶다.”고 했다. 다른 인턴도 “은행 업무 경험을 기대했는데 정작 직원들이 다들 바빠 인턴은 뒷전이다. 하루종일 멀뚱멀뚱 앉아있는 게 고역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은행들 “전문교육 안받아 업무 못 맡겨” 은행들도 사정은 있다. 한 시중은행의 인턴 채용 담당자는 “은행은 고객의 돈을 만지는 곳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전문교육을 받지 않은 인턴들에게 함부로 업무를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일부 은행에서 인턴들에게 영업교육 명목으로 주택청약저축 할당량을 부과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뒤 더 조심스럽다는 것이다. 다른 시중 은행 담당자도 “아예 인턴을 안 뽑으면 우리도 편하지만 청년실업자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시간과 돈을 들여 가며 운영하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특강·창구 순환교육 등 검토 이 때문에 인턴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한 지 1년이 지난 만큼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한 시중은행에서 인턴을 했던 박모(25)씨는 “인턴들이 돈을 만지거나 상품을 판매할 수는 없겠지만 은행 업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 교육, 여·수신 업무 구조 등의 교육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도 “지난해 시행착오를 통해 올해는 특강, 창구 순환교육 등 좀 더 알찬 프로그램을 짜려고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증권거래 결제시점 앞당긴다

    증권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증권결제제도의 개선이 추진된다. 결제 개시시점이 조기화되고 장내주식 이연결제(CNS) 제도 등이 도입된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은행 등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선진화 방안’을 공동 배포하고, 2011년 7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시장 선진화 안에 따르면 증권결제 개시시점이 달라진다. 위탁매매 등을 담당하는 증권사간 장내 주식결제 개시시점이 기존 ‘T(거래일)+2일 오후 4시’에서 ‘T+2일 오전’으로 앞당겨진다. 결제 개시시점은 한국거래소가 회원 증권사로부터 매매에 따른 주식 인도 및 대금지급을 개시하는 시간을 말한다. 현재 증권은 종목별로 차감하고 대금은 모든 종목의 대금간에 차감해 결제(T+2일 결제)하며 결제 개시시점은 오후 4시다. 결제 개시시점이 장 마감 후 오후 4시에 한꺼번에 처리되다보니 업무가 지연됐고 장외시간과 맞물리면서 비효율성이 컸다. 이 때문에 결제 개시시점을 장이 열리는 오전 9시부터 거래 진행에 맞춰 바로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변경할 계획이다. 결제가 빠르게 진행되는만큼 증권사들의 유동성 확보도 상대적으로 용이할 전망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류승완, 봉준호, 홍상수, 김지운 감독 한자리에…

    류승완, 봉준호, 홍상수, 김지운 감독 한자리에…

    한국을 대표하는 4인의 감독과 배우, 스태프 등이 한자리에 모여 영화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17일 시네마테크 부산은 “오는 24일 개관기념일을 즈음해 ‘마스터 클래스 : 감독과 그 예술적 동반자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국내의 저명한 감독들 4명이 자신이 뽑은 대표작 한 편을 상영한 후, 그 영화에 참여한 배우 혹은 스태프와 함께 깊이 있는 해설과 강연을 펼치는 마스터 클래스이다. 오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는 류승완, 봉준호, 홍상수, 김지운 감독이 참여한다.또한 네 감독의 영화에 참여한 배우 최민식, 김상경, 신하균, 프로듀서 한재덕, 촬영감독 홍경표 씨 등도 함께 참석해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아래와 같다. ♦ 주요 일정 및 참석자 8월27일(목) 저녁7시 <주먹이 운다> 류승완(감독), 최민식(주연) 8월28일(금) 저녁7시 <마더> 봉준호(감독), 홍경표(촬영감독) 8월29일(토) 저녁7시 <극장전> 홍상수(감독), 김상경(주연) 8월30일(일) 오후4시 <커밍아웃> + <사랑의 힘> 김지운(감독), 신하균(주연)사진설명 = 좌상부터 시계방향으로 봉준호, 홍상수, 류승완, 김지운 감독. / 제공 = 시네마파크 부산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환銀 임직원에 스톡옵션 지급

    외환은행이 31일 임직원에게 대량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 실적 부진으로 공적자금 등을 받게 되면 2009년 부여분을 반납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조건부이기는 하지만 스톡옵션 부여를 강행했다는 점에서 반납을 결의한 국내 은행들과 대조된다. 무배당을 결의한 국내 은행들과 달리 주당 125원의 배당도 확정, 대주주인 론스타는 411억원(세전 기준)을 챙기게 됐다. 외국계의 ‘소신’과 ‘오만’이라는 평가가 엇갈린다. 외환은행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래리 클레인 행장 내정자를 임기 3년의 신임 행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클레인 행장에게 3년치분 스톡옵션 90만주를 주는 등 임직원 22명에게 총 165만 50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행사가격은 주당 6300원(98만 5000주)이 가장 많고, 5800원(49만주)과 1만 3500원(18만주)도 섞여 있다. 이날 외환은행 종가가 6220원이고, 경기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어 5000~6000원대의 스톡옵션은 ‘힘들이지 않고’ 거액의 차익 실현을 사실상 예고한다. 이 때문에 2대 주주와 3대 주주인 수출입은행과 한국은행은 스톡옵션 부여에 반대했지만 표결까지 가는 진통 끝에 83.57%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리차드 웨커 외환은행 이사회 의장은 비판 여론을 의식, “경영실적 둔화로 자본확충펀드(한도액 2500억원)를 사용하게 되거나 공적자금을 요청하게 되면 2009년 스톡옵션 부여분을 반납하겠다.”면서 “공적자금을 받지 않더라도 임직원들이 제안한 나눔재단을 통해 기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에 몸담았던 한 금융계 인사는 “스톡옵션 등을 통해 보수를 현실화시키지 않으면 외국인 임원을 영입하는 데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면서 “그러나 지금처럼 주가가 낮은 상황에서 신규 임원진이 아닌 기존 임원진들이 스톡옵션을 또 받아 챙기는 것은 모럴 해저드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SC제일은행과 HSBC은행은 은행 영업시간도 종전(오전 9시30분~오후4시30분)대로 고수하기로 했다. 국내 은행들은 1일부터 개·폐점 시간을 각각 30분씩 앞당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왕십리광장 19일 개장… 성동구 새 상징 열린다

    성동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왕십리 광장의 개장식이 화려하게 열린다. 17일 성동구에 따르면 19일 오후4시부터 왕십리광장과 왕십리민자역사의 완공 기념식이 주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린다. 또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의 축하메시지가 전달되며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다. 구는 서울의 중심이자 성동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왕십리광장과 민자역사가 완공됨에 따라 여가 문화생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78억원을 들여 새로 만든 왕십리광장은 서울에서 가장 넓은 역전광장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은 물론 쇼핑, 패션, 레저, 문화와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왕십리 광장은 면적 9146㎡에 고급스러운 화강암 바닥에 테마분수, 벽천, 소공연장, 잔디광장, 대형시계탑 등이 들어섰다. 또 민자역사는 지하3층, 지상 17층으로 연면적 9만 9856㎡로 대형할인점, 영화관, 운동시설과 한강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등이 들어서며 내부는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르네상스풍의 실내장식으로 꾸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이호조 구청장은 “이제 59년 왕십리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21세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왕십리 광장, 민자역사 재탄생의 순간이 왔다.”면서 “세계속의 역동적인 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동대문구, 세무상담실 야간 운영

    동대문구는 9월정기분 재산세 등 구민 과세상담을 위한 세무상담실을 평일 야간과 토요일에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무상담실은 9월30일까지 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된다. 재산세는 물론 납부 관련 사항에 대한 모든 불편 및 애로사항은 세무상담실 직원들에게 1대1로 문의할 수 있다. 재산세는 정해진 납기일까지 내지 못할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되고 재산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는 60개월까지 가산금이 매월 1.2%씩 불어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장기 미납시 재산압류 등 체납처분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납부기간을 꼭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NOW포토] 김하늘 “청바지 몸매 괜찮죠”

    [NOW포토] 김하늘 “청바지 몸매 괜찮죠”

    22일 오후4시 서울 충정로 종근당 빌딩에서 배우 김하늘의 ‘김하늘표 프리미엄 진’출시 기념 론칭 쇼가 열렸다. 이 청바지는 김하늘이 세계적인 청바지 브랜드회사와 함께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고 모델로도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이 프리미엄 진은 SBS드라마 ‘온에어’의 일본 방영시기에 맞춰 일본 내 유명 백화점에서도 판매 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하늘 “이 청바지 어때요?”

    [NOW포토] 김하늘 “이 청바지 어때요?”

    22일 오후4시 서울 충정로 종근당 빌딩에서 배우 김하늘의 ‘김하늘표 프리미엄 진’출시 기념 론칭 쇼가 열렸다. 이 청바지는 김하늘이 세계적인 청바지 브랜드회사와 함께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고 모델로도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이 프리미엄 진은 SBS드라마 ‘온에어’의 일본 방영시기에 맞춰 일본 내 유명 백화점에서도 판매 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화가 있는 몸짓…바탕골댄스씨어터 ‘눈을 떠라’

    바탕골댄스씨어터가 다음달 2일 오후4시 양평바탕골예술관서 선보이는 ‘눈을 떠라’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용극. 친숙한 고전 ‘심청’을 약간 비틀어 세대 구분없이 누구나 볼 수 있는 밝은 분위기의 무대작품으로 옮겨놓았다. 알 듯 모를 듯, 추상적인 몸짓 일색의 무용 공연을 대사가 있는 연극 형식으로 다듬어 출연진과 관객의 소통을 도운 게 ‘눈을 떠라’의 큰 특징. 심청을 모티브로 삼아 심청 이야기를 대략의 얼개로 삼았지만 몽상적 분위기 때문에 색다른 심청 무대로 비쳐진다. 우선 인간 세계를 축소시킨 동물세계를 통해 사람사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게 흥미롭다. 각종 동물로 표현되는 등장 인물이 어린시절의 정겨운 놀이형식의 유희로 관객들의 눈과 가슴을 즐겁게 한다. 무용극의 흐름을 따라가는 관객들이 극의 내용대로 닫힌 눈을 뜨고 결국 마음까지 열도록 한다는게 제작진의 설명. 객석으로 뛰어든 무용수들에 이끌려 무대에 오른 관객들이 춤을 추며 함께 어우러지는 뒤풀이로 공연은 마무리된다. 김현주(바탕골댄스씨어터 대표) 연출, 문영(바탕골댄스씨어터 상임안무가) 안무.(031)774-0745.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두 바퀴 자유 古都를 달린다

    두 바퀴 자유 古都를 달린다

    “‘천년´ 도읍지를 ‘자전거´로 돌아보니/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다/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고려 유신(遺臣) 길재가 망국의 도읍지 송도(개성)를 돌아보며 나라 잃은 한을 노래한 시조를 ‘불경스럽게’도 경북 경주에 빗대어 봤다. 경주는 신라 1000년의 도읍지. 비록 잊혀진 왕국의 수도지만, 아직도 유물이 발굴될 만큼 여전히 역사가 살아 숨쉬는 땅이다. 자동차에 앉아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등을 스쳐가는 관광만으로는 신라 문화의 정수를 제대로 느낄 수가 없다. 경주의 속살을 만끽하기 위해 자전거 하이킹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고즈넉한 옛 도시를 달리는 맛이 각별하다. 게다가 경주는 우리나라 최적의 자전거여행 도시라 할 수 있을 만큼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곳. 이번엔 자동차를 버리고 자전거를 타자. 한여름 뙤약볕에 흘린 땀만큼 얻는 것도 많다. 글 사진 경주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고즈넉한 보문관광단지 일주도로 2006년 현재 경주의 자전거 도로는 보문교에서 경주 월드삼거리~감포삼거리 등을 거쳐 보문교로 돌아오는 보문관광단지 일주도로 코스 21㎞와 보문단지 감포사거리에서 민속공예촌 등을 지나 보불로 사거리에 이르는 불국사 코스 11㎞ 등을 포함해 총연장 145.3㎞에 달한다. 극기훈련이 아닌 다음에야 관광을 겸한 자전거하이킹을 즐기기 위해서라면 하루에 돌아보기에 다소 무리한 거리다. 특히 안압지에서 불국사역까지 가는 12㎞ 남짓한 코스와 보문단지에서 출발하는 불국사 코스는 오르막의 압박이 심하다. 보문관광단지 일주와 시내 유적지 관람코스, 그리고 불국사 산행 코스 등으로 세분하는 것이 다소 수월할 듯. 보문호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도는 보문관광단지 일주코스는 넉넉잡아 두시간이면 충분하다. 가로수가 잘 정비된 도로와 호숫가 주변길을 천천히 돌아보는 맛이 여간 각별하지 않다.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장은 반드시 찾아야 할 곳. 보문호가 한눈에 보이는 경주타워 등 볼거리와 왕경숲 등 지친 다리를 쉬어가기에 맞춤한 장소가 많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는 것. 행사 시작 전이어서 ‘공짜’로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다. 호텔과 콘도 등 숙박업소 밀집지역이면 거의 건물마다 하나씩 자전거 대여점이 들어차 있다. 이 지역을 출발지로 삼으면 큰 무리가 없다. 놀이공원인 경주월드를 지나면 곧바로 내리막길. 한적한 가로수 사이를 천천히 내려가며 맞는 바람이 한여름의 무더위도, 세상사 온갖 시름도 저멀리 날려 보낼 듯하다. 보문교 왼쪽길은 오르막이 이어져 다소 힘든 구간. 잘 가꿔진 공원과 우거진 가로수 그늘 등에서 자주 쉬면서 체력 안배를 하는 것도 좋겠다. #해거름에 찾은 경주 시내 유적지 경주시내는 온통 유적 천지다. 웬만한 유적은 자전거로 30분 이내 거리에 다 있다. 한낮의 태양을 피해 땅거미가 길게 드리울 때쯤 대릉원 앞에서 자전거를 빌렸다. 수년전 찾았던 천마총은 어느새 대릉원으로 바뀌어 있었고, 안내판에는 ‘황남리 고분군’이란 설명이 적혀 있다. 첨성대 주변의 황화코스모스 군락지와 안압지 주변의 연꽃밭이 인상적이다. 벌겋게 달궈진 채 서쪽 하늘로 넘어가는 태양과 어우러져 강렬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저녁이 되면서 유적지들은 아름다움을 더해 갔다. 특히 조명을 받은 첨성대와 대릉원, 안압지 등에서는 신비로움마저 느껴졌다. 멋진 풍경이 잘 보이는 곳은 사진작가들의 차지. 초승달이 머리에 걸린 안압지 부속건물들을 본 한 외국인은 ‘Good Point!’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기도 했다. 카메라가 없는 관람객들은 휴대전화 속에 자신들의 모습을 담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역사속으로 풍덩 뛰어들 수 있는 경주시민들이 마냥 부러운 대목이다. #‘지구촌 문화올림픽´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50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9월7일∼10월26일 경주 보문단지 엑스포공원에서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을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다섯번째 열리는 세계 최초의 문화박람회다.35개국이 참여하는 가운데, 영상·체험·공연·전시 등 4개 분야 14개 행사로 나뉘어 화려한 문화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하드웨어. 이제까지 ‘문화박람회’라는 소프트웨어에 집중했다면, 이번 행사에는 종합문화테마공원의 면모를 제대로 갖췄다.440억원을 들여 황룡사 9층 석탑을 음각으로 표현한 높이 82m의 경주타워와 최첨단 영상·음향 시스템을 갖춘 엑스포문화센터는 이미 완공됐고, 행사장 주변으로 신라 왕경(王京)의 아름다운 숲을 재현한 왕경숲은 이달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서라벌 계림을 재현한 왕부림, 안압지를 본뜬 계림 숲속의 연못 계림지,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천마광장, 포석정 모양의 쉼터 곡수원 등은 관람객들에게 자연 속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입체영화가 상시 상영될 첨성대 영화광장 등도 함께 운영해 전통과 현대, 아날로그와 디지털, 자연과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세계인의 문화축전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조직위의 목표다.748-3011. #그 밖에 가볼만한 곳 ▶달빛신라역사기행 신라문화원(www.silla.or.kr)에서는 매달 보름을 전후한 토요일 밤에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는 행사를 갖는다. 행사 때마다 장소가 변경된다.25일엔 문무대왕릉과 감은사지 등이 있는 감포지역을 둘러볼 예정. 어른 1만 7000원, 어린이 1만 5000원.749-7182.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한 접수는 행사 1일전에 마감된다. ▶드림관광, 엑스포 체험상품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지정여행사 한국드림관광(02-849-9013)은 30여개 여행사와 함께 엑스포 체험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서울역에서 KTX로 오전 7시10분에 출발해 동대구를 거쳐 가는 당일 상품은 중식 포함,9만 5000원부터. 엑스포 행사장을 둘러보고 포항 호미곶을 방문하는 1박2일 상품은 19만 1000원부터. 중식과 석식으로 대구탕이나 물회가 제공되고 이튿날 오전은 호텔식이다. ▶경주자전거문화유적 체험투어 경주 자전거문화유적체험투어단(www.gjbike.com)은 4∼6차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참가비 1만원. 자전거와 점심식사, 수건, 음료수 등 일체가 제공된다. 전문 문화해설사도 동행한다.9월22일,10월27일,11월24일. 시간은 모두 오전 10시∼오후4시. 김정일 011-9211-7016. ■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가는 길 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경주 나들목. #입장료 대릉원 1500원(성인 1인 기준), 첨성대 500원, 분황사 1300원, 오릉 500원, 임해전지 안압지 1000원 국립박물관 1000원 등이다. 불국사와 석굴암은 각 각 4000원, 기림사 3000원, 계림과 반월성은 무료.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주차요금은 별도다. #기타 자전거 코스는 경주고속터미널→서천교→김유신장군 묘→오릉→나정→양산재→포석정→삼불사 등을 거쳐 고속터미널로 돌아오는 외곽 코스나, 보문단지→천군동 삼층석탑→설총묘→진평왕릉→황복사 삼층석탑→보문단지 코스, 보문단지→명활산성→북천 자전거도로→구황교→헌덕왕릉→석탈해 왕릉→굴불사지 사면석불→백률사→황성공원 코스 등이 현지 자전거 하이킹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코스다. #자전거는 어디서 보문관광단지에 자전거 대여점이 밀집해 있다. 시내에는 경주역과 고속버스터미널 앞, 대릉원 주변에 있다. 일부 자전거 대여점에서 자전거 도로지도를 구비하고 있지만, 인터넷 등에서 미리 다운받아 가는 것이 좋다. 대여료는 1시간 3000원,1일 5000원. 연인들에게 인기있는 2인승은 1시간 6000원,1일 1만원. 경주시청 문화관광과 culture.gyeongju.go.kr,(054)779-6396. 도로계 자전거도로 담당 779-6334. 경주 자전거하이킹 보문 771-9288.
  • [오지로 떠나는 시간여행] (22) 강원도 춘천시 동면 품걸리

    [오지로 떠나는 시간여행] (22) 강원도 춘천시 동면 품걸리

    소양호수변 가리산(해방 1050m) 자락에 위치한 산간 마을 품걸리(品傑里). 품걸리는 소양호가 생기면서 물길로 고립돼 첩첩 산중에 들어 앉은 춘천시의 ‘등잔 밑’ 마을이다. 소양강댐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50분 정도 들어가면 다다를 수 있다. 하지만 육로로 가려면 홍천 시내에서 야시대리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들어가, 다시 원시림 같은 울창한 숲을 따라 난 비포장 임도를 따라 산 고개를 오르내리며 15㎞를 더 가야 한다. 품걸리로 가는 육로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고요한 숲과 산새뿐. 터지지 않는 휴대전화는 이내 쓸모가 없어진다. 마을에 들어서자 짝짓기 철을 맞이한 고추개구리들이 요란한 울음소리를 내며 이방인을 맞이한다. “길을 잘 찾아 오셨네요!” 이장 김성민(51)씨가 부슬비가 내리는 와중에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인심이 좋아서일까, 아니면 외로움이 배어 있었던 것일까. 연신 웃는 얼굴로 반가워하더니 끼니를 거르며 산길을 짚어 온 손님에게 이내 점심부터 권한다. 더덕에, 취나물에, 자연산 푸성귀 반찬이다. “이기… 꿀로 만든 술이래요. 토종 꿀로 만든 술인데, 꿀 술 드셔봤어요?” 입에 넣기도 전에 침부터 넘어간다. 천천히 한모금을 입에 머금었다 목으로 넘기자 숲 향기가 살짝 나는 것이 달달하면서도 찌릿하다. “여긴 학교가 없어요. 애들 공부 때문에 부인네들이 다 춘천에 나가 있지요.” 대부분의 가장들이 홀아비 아닌 홀아비 생활을 한다고 불평한다. 주민이 80가구 400여명에 이르던 예전에는 초등학교 분교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날이 쇠락해 지금은 토박이 30가구와 외지에서 들어온 5가구를 포함해 80여명만이 살고 있다. 논이 얼마 되지 않는 이곳에서 주민들은 주로 다락밭을 일궈 고추, 호박, 더덕 등을 심고 토종꿀을 치며 산다. 박광호(70)할아버지는 토종꿀을 특산물로 생산하는 주민들 사이에서 ‘벌 도사’로 통한다. 이곳에선 너나 없이 시각장애인인 박씨에게 봄철 분봉 날짜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기술을 지도받는다. 네 살 때 시력을 잃었다는 박씨. 그는 스물다섯 되던 해에 우연히 이웃집 벌통에 드나드는 벌들의 다양한 소리에 흥미를 갖게 됐고 그때부터 3년동안 벌의 날갯 짓 소리를 연구했다고 한다. 그 후 본격적인 토종꿀 농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40년 동안 토종꿀을 따오며 살고 있다. 그렇게 시작한 토종꿀 재배는 이제 마을의 큰 수입원이다. 비포장 임도인 늘목 고개에서 만난 품걸1리 김호성(52)씨.4대째 살고 있는 토박이다. 그는 더덕과 고추 농사를 하고 있지만, 매일 오후4시가 되면 계약직 집배원으로 변신한다. 소양댐 수몰 지구를 운행하는 배가 전해주는 주민들 우편물을 받아 오토바이를 타고 전달하는 일을 하루도 쉬지 않고 있다.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나아진 게 있어야지. 생필품이나 구입할 수 있도록 하루에 한번만이라도 홍천읍내 행 버스가 다니면 좋겠네요.” 김씨의 투정은 마을 사람들 모두의 숙원으로 들렸다. 이튿날도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하자 이장은 밭일을 못한다며 조촐한 마을 잔치를 마련했다.2년 전에 폐교된 분교를 공동임대해 운영하는 민박집 운동장으로 마을 주민들이 하나 둘 모였다. 각자 준비해 온 음식으로 시작된 점심은 시간에 겨 때우는 끼니가 아니라서 그런지 느긋하고 한가롭다. 술이 두어 순배 돌자 얼굴도 얼큰해지고 분위기도 푸근해진다. “품걸리 주민은 큰 욕심이 없어요. 지을 수 있을 만큼 농사를 지어 수확하는 것에 만족하지요.” 막걸리 한사발에 너털웃음을 터뜨리는 주민들에게서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삶의 철학이 느껴진다. 사진 글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17회 방정환문학상 선정

    아동문학평론사(주간 이재철)가 주관하는 제17회 방정환문학상 특별부문 수상작에 최효섭씨의 동화집 ‘금순이와 백설공주’(현암사)가 14일 선정됐다. 동화부문에서는 이규희씨의 장편소설 ‘흙으로 만든 귀’(영교출판), 동시부문은 서향숙씨의 동시집 ‘연못에 놀러온 빗방울’(문원)이 각각 선정됐다.시상식은 26일 오후4시 종로구 동숭동 흥사단 본부에서 열린다.연합뉴스
  • [일요영화]

    ●태양의 눈물(채널 CGV 오후4시40분)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을 맡은 대형 전쟁 액션 모험물. 이라크와의 전쟁 분위기로 미국 전역이 어수선한 가운데 개봉한 이 영화에서 윌리스가 맡은 역할은 ‘명령을 따르느냐, 아니면 자신의 인간적 양심에 따르느냐.’ 갈등하는 최정예 전투부대 네이비실의 베테랑 장교 역이다. 윌리스를 이러한 갈등에 빠뜨리게 하는 상대역으로는 ‘돌이킬 수 없는’ ‘매트릭스2’에 출연한 미녀배우 모니카 벨루치가 맡았다. 현실감 넘치는 치열한 전투장면에도 불구하고 미군의 해외파병과 그 역할을 지나치게 강조한 ‘정의로운 미국’을 그린 영화여서 작위적이고 억지스러운 느낌이 든다. 산전수전 다 겪은 네이비실의 베테랑 장교인 워터스 중위(브루스 윌리스분)에게 새로운 임무가 주어진다. 바로 민주정권이 군부 쿠데타로 붕괴되기 시작한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변방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 미국인 의사 레나 켄드릭스(모니카 벨루치)를 구출해 오는 일이다. 워터스 중위와 부대원들은 평범한 임무로 생각하고 현지에 도착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기다린다. 켄드릭스가 돌보고 있는 주민들을 버려두고는 떠날 수 없다며 구출을 거부하는 것이다. 주민들을 버려두고 귀환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따라야 할지, 켄드릭스의 의견대로 인간적 양심에 따라 그들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야 할지 갈등하던 워터스와 부대원들. 현지 군인들의 잔인한 만행을 목격한 후 상부의 명령을 무시하고 피란민들을 국경너머까지 보호해주기로 결심한다는 내용이다. 2003년작,118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안녕, 나의 집(EBS 오후 2시20분) 프랑스 파리 외곽의 성에 사는 명문가와 빈곤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민들을 통해 현대 가족의 의미와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이다. 현재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네아스트 오타르 이오셀리아니는 이 작품에서 술과 개, 장난감 기차를 사랑하는 아버지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됐다. 대부호의 아들인 니콜라는 냉철한 비즈니스 우먼인 어머니와 알코올중독에다 한량인 아버지가 있는 거대한 저택을 벗어나 뒷골목에서 거리의 부랑자들과 어울리며 시간을 보낸다. 허름한 옷에 롤러브레이드를 타고 돌아다니며 접시 닦기, 유리창 청소 등 잡일을 해 푼돈을 번다.
  • ‘갈라’ 볼까

    국립 공연단체들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올라 앙상블을 이룬다. 그런가 하면 세계 정상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들이 같은 무대에서 기량을 겨룬다. 새해 벽두 녹록지 않은 갈라 무대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차례로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9∼20일 국립발레단·국립오페라단·국립합창단이 꾸미는 ‘스페셜 갈라’와,25∼26일 세계무용센터 주최의 ‘세계발레스타페스티벌’. 저평가되기 일쑤인 갈라 공연과는 차별화된 볼거리로 무장한 채 관객들의 구미를 자극하는 무대들이다.●스페셜 갈라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등 3개 단체가 사상 처음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는 공연.1962년 창단 이래 찬조출연 형식으로 각 단체들이 모이기는 했지만 한 기획 아래 뭉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갈라 공연인 만큼 한 무대에서 오페라와 발레, 합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게 큰 장점.2부로 나뉘어 모두 7편 23곡의 작품을 에피소드식으로 풀어내는데 1부에서는 하나의 주제아래 다양한 작품을 연주하고,2부에서는 하나의 작품을 다양한 장르로 비교, 변주하는 게 특징이다. 이 가운데 1부에서는 젊은이들의 환희와 절망, 봄과 사랑을 담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가 오페라와 발레, 합창의 형태로 새롭게 태어난다. 웅장한 서곡에 맞춘 발레 ‘스파르타쿠스’의 2인무와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행진곡’을 색다른 분위기에서 감상할 수 있다.‘카르미나 부라나’중 가장 희극적이라는 ‘구워진 백조의 노래’와 함께 창작오페라 ‘천생연분’중 ‘초시 초시 줄초시’가 이어지며 베르디 최고의 순정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로맨틱 발레 ‘지젤’로 끝을 맺는다.2부에서 오페라와 발레로 맞붙는 ‘카르멘’도 눈여겨볼 대목. 정열적인 사랑 끝에 맞는 처절한 비극(비제의 오페라)과 쇤드린 편곡을 쓴 마츠 에크 안무의 발레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다.19일 오후7시30분,20일 오후4시.1588-7890.●세계발레스타 페스티벌 2000년부터 2년마다 열려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발레 갈라무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 스타들을 소개해 세계적인 무용수와 작품의 새 흐름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공연으로 평가받는다.이번 무대에선 ‘백조의 호수’‘해적’‘돈키호테’‘지젤’을 비롯한 클래식 레퍼토리에 더해 우크라이나의 민속무용 ‘고팍’같은 모던발레를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보여준다.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이리나 드보로뱅코, 영국 로열발레단의 로베르타 마르케즈,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로흐 뮈레, 러시아 키로프발레단의 이고르 젤렌스키, 오스트리아 비엔나오페라발레단의 다닐 심킨이 눈에 띄며 키로프발레단의 유일한 한국인 출신 발레리나 유지연도 초청되었다.‘백조의 호수’ 2막중 백조 파드되와 ‘백조의 호수’ 3막 가운데 흑조 파드되, 그리고 코사크와 우크라이나인들이 폴란드의 압제자들에게 맞서는 내용을 담은 고팍이 관심 레퍼토리로 기대를 모은다.(02)751-9682.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사설] 폭력·뺑소니 부른 차도점거 시위

    서울 도심에서 시도 때도 없이 차도를 점령해 벌이는 시위로 시민들의 불만 수위가 높아지더니, 드디어는 자가운전자와 시위대 사이에 폭력이 발생한 데 이어 운전자가 시위대원 4명을 치고 달아나다 붙잡히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의 경위야 수사를 통해 밝혀질 테고, 운전자의 ‘뺑소니’ 여부도 아울러 확인되겠지만 사건이 발생한 원인에 관해서는 우리가 함께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서울 회현사거리, 시각은 오후4시를 갓 넘긴 때였다. 자가운전자 김모씨는 출근 길이었다고 한다. 차가 30분이상 꼼짝하지 못하자 차에서 내렸고 바로 시위대원과 시비가 붙게 되었다는 것이다. 당시 현장에는 전국노점상연합 회원들이 2개 차로를 막고 행진 중이었다. 그 대열이 1㎞가 넘어 서울역·퇴계로 일대 교통이 2시간 가까이 큰 혼잡을 빚었다고 한다. 이 시위는 물론 경찰의 집회 허가를 받아 진행되었다. 하지만 오후4시 무렵의 서울 도심에서 2개 차로를 점거한 채 벌이는 시위 행진이 과연 정당한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실제 그날 발생한 것처럼, 그 일대는 물론 서울 도심 곳곳이 연쇄적으로 장시간 교통체증에 시달리리라는 사실은 누구라도 익히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면서까지 시위를 벌이면 누구라도 시위대의 주장에 공감하기 힘들 것이다. 이제 시위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일반시민과 시위대의 마찰로 폭력이 발생하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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