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오해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실질 GDP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이해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용상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자율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266
  • ‘띠동갑’ 김지석♥이주명, 열애 인정 “좋은 만남 이어가는 중”

    ‘띠동갑’ 김지석♥이주명, 열애 인정 “좋은 만남 이어가는 중”

    배우 김지석(43)과 이주명(31)이 12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김지석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두 배우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지석과 이주명이 연기를 매개로 가까워져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1년 5인조 그룹 리오로 데뷔한 1981년 4월생 김지석은 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또 오해영’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로맨스가 필요해’ ‘동백꽃 필 무렵’ ‘신병2’ 등에서 활약했다. 앞서 모델로 활동한 1993년 12월생 이주명은 배우로 전향해 ‘국민 여러분!’ ‘카이로스’ ‘패밀리’ ‘미씽: 그들이 있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 출연했다. 이주명은 최근 개봉한 영화 ‘파일럿’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 승리 얼굴 올려놓고 “출연 언급한 적 없다” 발뺌…승리 “변명일 뿐” 분노

    승리 얼굴 올려놓고 “출연 언급한 적 없다” 발뺌…승리 “변명일 뿐” 분노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의 인도네시아 클럽 출연 예고 포스터가 등장해 논란이 인 가운데 클럽 측이 “승리를 초대했다고 언급한 적 없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놓으며 행사를 취소했다. 승리 측은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14일 인도 매체 ‘타임스 나우’에 따르면 지난 12일 행사를 주최한 TSV 매니지먼트 측은 “수일 전 게시한 포스터에 대해 사과한다. 많은 오해가 발생했다”며 ‘버닝썬 수라바야’ 행사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주최 측은 승리의 얼굴이 들어간 포스터를 제작했음에도 “배포한 포스터에 승리를 게스트로 초대한다는 말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터 속 ‘버닝썬 수라바야’ 타이틀은 클럽과 파티에서 안전하게 지내라는 것을 전달하려는 목적이었다”며 “‘새로운 장이 시작한다(The New Chapter is Born)’라는 메시지를 넣어 버닝썬에서 일어나는 일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자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행사에 대한 우려와 논란이 큰 만큼 “해당 행사는 절대 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TSV 매니지먼트는 지난 9일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31일 개최되는 ‘버닝썬 수라바야’ 행사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승리의 사진이 크게 담겼고 ‘BEST HONOR 승리’라는 문구도 적혔다. ‘버닝썬’은 승리가 한국 강남에서 운영했던 클럽 이름이다. 포스터가 공개된 뒤 ‘버닝썬 게이트’로 큰 물의를 일으켰던 승리가 버닝썬을 타이틀로 한 클럽 행사에 참여한다는 것으로 알려져 공분이 일었다. 이에 승리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승리는 “내 사진과 명의를 이용한 것에 대한 사과가 아니더라. 내가 고소한다고 하니 승리가 온다고 한 적 없다는 건 변명일 뿐”이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일간스포츠를 통해 밝혔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으로 지목됐으며, 2022년 성매매·성매매알선 등 9개 혐의에 대해 대법원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해 2월 8일 출소했다.
  • 영어하는 ‘필리핀 이모님’ 월 238만원…강남 엄마들 몰렸다

    영어하는 ‘필리핀 이모님’ 월 238만원…강남 엄마들 몰렸다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지난 6일 오전 입국했다. 이들은 돌봄 공백 완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에 따라 고용허가제(E9)로 입국한 첫 외국인 가사관리사로 교육을 거쳐 9월 3일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서비스 이용가정은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 가운데 12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구로,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한부모, 다자녀, 맞벌이, 임신부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신청한 751가구 중 318곳(43%)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있는 가구였다. 신청 유형별 비율은 맞벌이가 62.3%로 가장 높았고, 다자녀 20.6%, 임신부 13.9%, 한부모 3.2% 등 순이었다. 자녀의 연령대는 36개월 미만이 62.7%를 차지했다. 자녀 수는 1자녀가 44.5%로 가장 많았고, 2자녀 34.8%, 3자녀 이상 6.1%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가정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리핀 가사 관리사들은 내국인과 동일한 최저임금인 9860원을 받는다. 서비스 이용자는 4대 보험료 등을 감안해 시간당 1만 3700원을 지불해야 한다. 1일 4시간 기준 월 119만원이며, 8시간 전일제로 계약하면 월 238만원이다. 국내 3인 가구 중위소득(소득순으로 순위를 매겼을 때 가운데 해당하는 소득)이 471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소득 절반을 필리핀 가사도우미에게 떼 줘야 하기 때문에 중·저소득층 가구에게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강남3구의 신청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강남권 부모들이 활동하는 맘카페에는 “필리핀 도우미가 영어교육에 도움이 될까요?” 등의 글이 많이 올라왔다.국내에 입국하는 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은 홍콩, 싱가포르에서 받는 동일 직종 급여보다 최고 배 이상 많이 받게 될 전망이다.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가 정착된 홍콩에서 주 5일 8시간을 고용할 경우 월 최소 77만원, 싱가포르는 40만~60만원만 지급하면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홍콩이나 싱가포르 같은 경우에는 월 100만원 정도로 충분히 필리핀 가사노동자나 양육 도우미 같은 분들을 쓸 수 있는데 우리는 최저임금이 외국인에게도 적용되도록 법이 돼 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200만원 정도를 주어야 된다”며 “충분한 도움이 될지 의문이고, 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가사관리사 역할과 관련해서는 혼란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한국에서는 ‘가사관리사’에게 돌봄과 함께 가사와 관련된 전반적인 일을 해주길 기대하지만, 이들의 역할은 ‘돌봄’에 한정되기 때문이다. 가사는 옷 입히기, 목욕시키기, 밥 먹여주기 등 돌봄과 뗄 수 없는 영역으로만 제한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도 가사 도우미가 아닌 돌봄 도우미를 보내는 것이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이들의 주된 역할은 12세 이하 아동의 돌봄이다. 여기에 아동을 돌보며 발생하는 아동의 옷을 세탁하는 등 부수적인 서비스가 추가된 것”이라며 “이러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도 ‘돌봄 선생님’ 혹은 ‘관리사님’으로 이들을 칭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남사친 만났다가 남편이 폭행… 외로움 힘들어” 청소년 엄마의 하소연

    “남사친 만났다가 남편이 폭행… 외로움 힘들어” 청소년 엄마의 하소연

    외도를 의심하는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청소년 엄마’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남편 몰래 ‘남사친’들과 연락을 주고 받는다는 사연이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를 통해 전해진다. 14일 방송되는 ‘고딩엄빠5’에서는 청소년 엄마 정환희가 출연해 파란만장한 유년 시절과 결혼 후 부부 갈등 등을 털어놓는다. 이날 정환희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어린 시절 부모님의 별거 후 아버지와 살며 가정 폭력에 시달리다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했다”며 “그후 3년 동안 입·퇴원을 반복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긴다. 이어 “정신병원에서 완전히 퇴원한 뒤 엄마와 함께 살게 됐지만,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점점 더 외로워졌고 채팅 앱을 통해 남자친구를 만나 동거 한 달 만에 임신해 아이를 낳았다”며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을 밝힌다. 정환희는 출산 후 귀가가 점점 늦어지는 등 변해가는 남편의 모습에 부부 갈등이 심해졌다고 고백한다. 그는 “육아를 하느라 남편 외에 말할 사람이 없었는데 남편이 대화를 받아주지 않으면서 외로움이 깊어졌다”며 “이에 평소 알고 지내던 남사친을 만나 (부부 문제를) 하소연하고 귀가했는데 이를 목격한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더라”고 하소연한다.그러나 정환희의 얘기를 들은 진행자들은 “남편 입장에서 충분히 오해할 만했다”고 입을 모은다. 서장훈은 “외도 여부와 상관없이 입장을 바꿔보자”고 말한 뒤 박미선을 향해 “(이봉원이 운영하는 중식당 앞에서) 어떤 여자가 이봉원 형님의 어깨에 손을 얹고 있다면?”이라고 질문한다. 이에 박미선은 “앞뒤 안 가리고 짬뽕을 얼굴에 부을 거다”라고 반응한다. 그런데 정환희는 “그날 남편에게 심한 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외도를 의심한 남편이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기 시작하며 집 밖에도 나가지 못하게 했다”고 감옥 같은 생활을 언급한다. 정환희는 이후로도 가정에 무관심한 남편 때문에 외로움을 떨쳐내기 힘들다면서 “또다시 남편 몰래 남사친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고백한다.
  • 김형규 치과 ‘강남역 이름’ 낙찰?…김윤아 “페이닥터일 뿐”

    김형규 치과 ‘강남역 이름’ 낙찰?…김윤아 “페이닥터일 뿐”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의 치과가 강남역의 부역명을 낙찰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된 가운데 김윤아가 오해를 바로잡았다. 13일 김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무 관련 없는 내용의 기사에 저와 자우림이 언급되고 있다”며 “김형규씨는 해당 치과의 페이닥터로 근무 중이며 어떤 치과도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12일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역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하는 ‘역명 병기’ 입찰에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이 강남역의 역명 병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남역은 11억 1100만원에 낙찰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가 역사는 신한카드가 병기 중인 을지로3가역으로 8억 7000만원이었다. 강남역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은 올해 10월부터 역명 병기를 시작해 3년 동안 표기된다.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 있는 이 병원은 김형규가 수석원장으로 몸담고 있는 곳이다. 서울대 치대 출신인 김형규는 1995년 VJ로 방송활동을 시작했으며 2003년에는 그룹 킹조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2006년 김윤아와 결혼한 후에는 치과를 개업했다. 김형규는 지난 6월 김윤아가 유튜브 ‘아침 먹고 가2’에서 집을 공개했을 때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김윤아는 ‘치과의사인 남편 때문에 안정감을 느끼냐’는 물음에 “김형규씨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 김형규씨가 안정감을 얻고 있을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역명 병기 사업은 기존 지하철역 1㎞ 이내 인근 기업이나 병원, 기관 이름을 유상으로 함께 표시하는 것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재정난 해소 차원에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왔다. 낙찰된 역은 준비기간을 거쳐 10월쯤부터 역명 병기를 시작해 3년 동안 표기된다. 이번 낙찰에서는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을 비롯해 유통업체 CJ올리브영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을 10억원에, 유진투자증권이 여의나루역을 2억 2200만원에 낙찰 받았다.
  • ‘재혼’ 김승현 “아내와 딸, 4개월째 안 만나…오해 생겼다”

    ‘재혼’ 김승현 “아내와 딸, 4개월째 안 만나…오해 생겼다”

    배우 김승현의 재혼한 아내와 딸이 4개월째 만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승현은 “상담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저희 아내랑 딸이랑 본의 아니게 오해가 생겨서 4개월째 만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솔직한 심정을 방송에서 말했을 뿐인데 기사가 자극적으로 나갔고, 아내는 그런 기사 제목에 새엄마에 대한 안 좋은 인식들이 나가서 억울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승현의 딸 수빈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곧 태어날 동생으로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한 바 있다.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은 “소셜미디어(SNS)에 해명 글이라고 썼는데 딸을 저격한다고 하고, 거기에 대해서 딸도 자기를 저격한다고 오해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김승현은 장정윤과 식사 중 “내가 병원에 이렇게 앉아서 기다리면서 생각해 봤는데 그런 생각이 또 드는 거다. 수빈이가 어렸을 때 배 속에 있을 때 내가 병원을 거의 못 갔다. 그런 것도 막 생각나면서 미안한 생각도 많이 들고 수빈이도 지금 배 속에 용복이도 어떤지 궁금해할 거고 언니도 괜찮은지 가끔 물어보기도 하고”라며 딸 수빈이의 진심을 전했다.장정윤은 “나는 아까 용복이 하품하고 그런 거 자랑하고 싶다. 막 보여주고 싶고. 근데 좀 조심스럽다. 그런 거를 수빈이한테 보여줬다가 반응이 어떨지도 모르겠고 그런 거에 대해 서로 편안해졌으면 좋겠는데”라며 걱정했다. 김승현은 “어릴 때였으면 조금 예민할 수 있지만 지금 다 컸다”며 “나는 조만간 수빈이랑 같이 편하게 식사하면 좋을 거 같은데”라고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이에 장정윤은 “식사하면 좋지. 난 이런 걸 조심스럽게 얘기하는 것도 불편하다. 그냥 밥 먹자고 하면 되는데 왜 그렇게 얘기하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해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필요했다. (수빈이의) 복잡한 감정은 알겠지만 그걸 말로 꺼냈을 때 나도 너무 당황스러웠고 약간의 배신감이 느껴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 ‘정글밥’ PD, “아이템 도둑질” 김병만 주장에 입 열었다

    ‘정글밥’ PD, “아이템 도둑질” 김병만 주장에 입 열었다

    정글에서 생활하는 원주민의 식문화를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전파하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이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이 ‘아이템 가로채기’ 논란에 답했다. 12일 서울 양천구 SBS 본사 13층에서 ‘정글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출연자가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에 전파한다는 기획 의도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정글밥’은 정글을 배경으로 하는 점에서 코미디언 김병만이 주축이 돼 2021년까지 방영됐던 SBS 예능 ‘정글의 법칙’을 연상시킨다. ‘정글의 법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촬영이 어려워지면서 2021년 5월 말 종영됐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후 프로그램 재개를 놓고 여러 추측이 오가던 중 지난 4월 ‘정글의 법칙’ 대신 ‘정글밥’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김병만의 합류 여부와 함께 ‘아이템 가로채기’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재개를 놓고 희망고문만 하다가 아이템만 도둑질해 간 셈”이라며 공개적으로 제작진에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다. 과거 ‘정글의 법칙’을 연출했고 ‘정글밥’의 연출을 담당한 김진호 PD는 이에 대해 “(김병만의) 서운함과 안타까움이 충분히 이해되고 저도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정글밥’은 작년 스리랑카에 ‘녹색 아버지회’ 촬영차 갔다가 류수영이 제작진에 라면을 맛있게 끓여주는 모습을 보고 현지에서 한식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기획하게 된 것”이라고 고유의 기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정글밥’은 (‘정글의 법칙’과 달리) 생존이 아닌 현지, 오지에 사는 분들과 식문화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고,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은 입을 모아 일명 ‘어남선생’ 류수영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그동안 여러 예능에서 창의적인 레시피로 요리 솜씨를 자랑해 온 류수영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현지 재료로 여러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 서인국은 “(류수영이) 참치 머리로 김치찜을 해줬는데 숨도 안 쉬고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과거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자연인이 카레에 생선 대가리를 넣는 모습을 보고 당황한 듯 굳은 표정을 지어 화제가 됐던 것을 언급하며 “제가 생선 대가리에 트라우마가 많은데 정글에서 깨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글밥’의 유일한 여성 고정 출연자 유이는 “해외 촬영을 하다 보면 보통 한식 생각이 많이 나는데, 현지에서 (류수영이) 삼십 끼 정도를 차려준 것 같았고 정말 맛있었다”며 “오히려 피자나 햄버거를 먹고 싶을 정도였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현지에서 한식 재료와 비슷한 식재료를 찾아 요리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느껴졌는데, 막상 요리하고 보니 비슷하면서도 평소 먹던 것과 맛이 달랐다”며 “매번 큰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 30대 직원들 숨졌는데…코레일 사장 “몸 아끼래도 덤벼들어서” 발칵

    30대 직원들 숨졌는데…코레일 사장 “몸 아끼래도 덤벼들어서” 발칵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전차선 보수 작업을 하던 30대 작업자 2명이 사망한 사고를 두고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유족들은 “한 사장이 사망한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한 사장은 사고 당일인 지난 9일 구로역 사고 유족들을 만났다. 유족들은 이 자리에서 “이렇게 위험한 작업인지 몰랐다”고 했는데, 이때 한 사장은 “몸 잘 아끼고 하라는 얘기를 해도 일하시는 분들 입장에선 눈에 일이 보이면 그걸 막 덤벼들어서 하려고 한다”며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말을 들은 유족들은 “사고 책임이 숨진 사람들에게 있다는 것이냐”며 “두 번 상처가 됐다”고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측은 한 사장이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는 입장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직원 탓으로 돌리려는 취지는 아니었으며 그렇게 느꼈다면 유족에게 마음 깊이 사과하는 입장”이라며 “앞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가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사고는 지난 9일 오전 2시 14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일어났다. 당시 선로를 점검·보수하던 장비차량 두 대가 부딪쳐 30대 작업자 2명이 숨졌다. 작업자 3명은 수직으로 상승하는 전기모터카 작업대에 탑승해 5~6m 높이의 절연구조물을 교체하고 있었다. 옆 선로를 지나던 선로검측 열차가 선로를 침범해 공중에 있던 작업대를 들이받으면서 작업자 모두가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각각 2018년과 2021년에 입사한 직원 A(32)씨와 B(31)씨가 숨지고 50대 직원이 오른쪽 다리가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선로검측 열차를 운전한 40대 직원도 허벅지에 타박상을 입었다. 사상자는 모두 코레일 소속 직원이다. 한편 일부 유족은 사측에서 충분한 사고 관련 설명이 있을 때까지 발인을 미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로 숨진 다른 직원은 12일 발인 절차를 밟는다.
  • “방시혁을 우연히 어떻게 만나!”…과즙세연 10만 넘게 봤다

    “방시혁을 우연히 어떻게 만나!”…과즙세연 10만 넘게 봤다

    인터넷 방송 BJ 과즙세연(인세연)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의 미국 동행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과즙세연은 11일 오후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켜고 “여러분들이 방시혁 의장과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제일 궁금해하실 것 같다”라면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방시혁 의장과 찍힌 사진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하이브를 사칭한 DM(쪽지)이 왔다. 일적인 대화가 아니라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 그때 언니가 방시혁 의장님과 아는 사이여서 물어봐달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사칭범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이브에서 사칭범을 잡아서 처벌했고 사칭범이 감옥에 들어갔다. 저 말고 다른 피해자도 있는 큰일이었고 사칭범을 잡기 위해 (하이브에) 도움을 줬다. 그래서 실제로 본 적도 없는 저라는 사람을 방시혁님이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과즙세연은 “미국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기사 제목이 나서 오해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방시혁 의장님을 미국에서 우연히 어떻게 만나냐!”라며 “나랑 언니가 지인들에게 맛집을 물어봤다. 예약이 진짜 어려운 레스토랑이 있는데 의장님이 흔쾌히 (예약을) 도와준 거다. 같이 가면 예약이 된다고 하고 너무 가고 싶어서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안내를 해주신 거다”라고 설명했다. 방시혁이 과즙세연의 언니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던 목격담 등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과즙세연은 “저도 인터넷에 올라온 걸로 봤다”며 “그날 언니와 만나서 가는데 제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스위트’한 방시혁 의장님이 ‘여기서 찍어야 잘 나온다’고 구도를 알려주는 과정에서 그런 모습이 찍힌 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횡단보도 걷는 사진으로 유명인이 됐다. 그냥 웃겼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복귀를 봐주니까 연예인도 아닌데 연예인이 된 것 같기도 하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긴장도 했다. 한편으로는 감사드린다. 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은 시작 15분 만에 실시간 시청자 수가 2만 3000여명을 돌파했다. 유튜브 조회수는 10만회를 돌파했다. 과즙세연은 뉴진스의 노래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등을 선곡했다.
  • [유재웅의 이슈 탐구] 위기관리 기본 간과한 백종원

    [유재웅의 이슈 탐구] 위기관리 기본 간과한 백종원

    ‘연돈볼카츠’ 논란은 많은 국민이 주목하는 사회적 이슈다. 사건은 지난 6월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들이 요리연구가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허위 과장 광고로 가맹점을 모집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백 대표를 믿고 계약했는데 매출과 수익이 가맹점 모집 당시 약속했던 것과 큰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점주들은 6월 24일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더본코리아는 즉각 반박했다.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액, 수익률을 약속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매출과 수익 감소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이후 물가 상승 등 외식 시장 여건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을 꼽았다. 사태가 심상치 않게 흐르자 백 대표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사업 전반으로 확산되었다. 급기야 연내 상장을 추진해 왔던 더본코리아의 상장 예비 심사가 최근 한국거래소에서 연기되기에 이르렀다. ‘연돈볼카츠’ 논란에서 어느 쪽 주장이 실체적 진실에 가까운지는 결국 제3의 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사건의 발단과 전개 과정, 백 대표 측의 대응을 보면 아쉬운 것이 한둘이 아니다. 타산지석의 교훈을 얻기 위한 위기관리 차원에서 시사점을 살펴보자. 첫째, 백 대표 측은 핵심 이해관계자(primary stakeholders) 관리에 실패했다. 더본코리아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이해관계자가 가맹점주다. 본사와 가맹점주는 경제적 이해를 매개로 연대를 맺고 있다. 언제든지 위기로 발전할 수 있는 관계다. 이러한 관계는 서로에게 이익이 날 때는 문제가 없지만 어느 한쪽이 손실이 나거나 이해가 충돌하게 되면 언제든지 갈등이 폭발할 수 있는 사이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속성이 이렇다고 한다면 본사는 핵심 이해관계자의 정서와 요구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면서 초기에 신속히 대처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일부 가맹점주들이 자신들의 요구를 본사에 전했으나 묵살당했다고 주장하는 걸 보면 초기 단계에서의 안일한 대응이 사태를 키운 것으로 추정된다. 본사에서 가맹점주의 의견을 평소에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면 지금 같은 논란이 발생하지 않았거나 파장이 훨씬 작았을 것이다. 둘째, 법적 대응과 여론 관리의 득실에 대한 전략적 판단이 있는지 궁금하다. 백 대표 측 주장대로 가맹 계약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행위가 전혀 없었다면 강경한 법적 대응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하지만 만에 하나 오해를 살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대응 전략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 해결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는 법적 대응은 백 대표 측에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다. 문제는 국민 여론은 단시간 내에 정서적으로 결론을 내리고 한번 고착되면 바꾸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는 점이다. 국민들은 대중적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백 대표 측을 사회적 강자, 가맹점주를 약자로 인식한다. 실체적 진실을 알 수 없는 다수의 국민들은 ‘오죽하면 백종원을 상대로 저렇게 몸부림치겠느냐’는 데 공감할 가능성이 크다. 백 대표 측이 불리한 구도다. 백 대표 측은 언론이 가맹점주의 주장을 주로 대변해 주고 자신들의 해명은 제대로 전달해 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양한 공적 활동으로 국민적 신뢰를 쌓아 온 백종원이기 때문에 언론이 지금 정도라도 귀를 열고 해명을 전해 준다고 생각해야 한다. 백 대표 측을 공격하는 가맹점주들이 갖고 있는 속내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현재의 여론 판도를 보면 백 대표 측은 법적 차원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여론의 판도를 어떻게 바꿔 가는 게 좋을지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지금이라도 문제를 제기하는 측의 주장을 열린 마음으로 진지하게 들어보고 오해가 있으면 풀고 대화와 타협으로 사태를 수습하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지는 우를 범하지 않기 바란다. 유재웅 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 “억울한 옥살이 대가 값지게… 아이들의 등대 되자고 뭉쳤죠” [월요인터뷰]

    “억울한 옥살이 대가 값지게… 아이들의 등대 되자고 뭉쳤죠” [월요인터뷰]

    재심 전문 박준영(50) 변호사는 위법하고 부실한 수사와 재판으로 억울하게 옥살이하는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그는 고졸로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국선 변호인 사건들을 대거 수임하면서 한때 ‘국선 재벌’로 불리기도 했다. 2008년 ‘수원 10대 소녀 상해치사사건’의 무죄 변론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멀게는 수십 년 전 형사사건에서 재심 재판을 통해 검찰, 경찰의 오판을 들춰내고 피해자들의 누명을 벗겨 온 지 16년째. 영화 ‘재심’과 ‘소년들’,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이 그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지난해엔 피해자가 국가로부터 받은 보상금을 기부받아 위기 청소년을 돕는 등대장학회를 시작했다. 지난 5일 경기 용인 등대장학회 사무실에서 박 변호사를 만났다. 신도시 아파트 단지 옆 신축 상가건물의 10여평 남짓한 사무실은 얼마 전 이사로 어수선했다. 운영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 주변 사무실로 옮겨 월세 70만원 중 절반을 나눠 내고 업무도 맡을 계획이라는 설명에 그제야 끄덕여졌다. 사법 피해 약자들 곁을 지켜 온 박 변호사가 장학회 사업까지 나선 건 놀랍지 않았으나 억울한 옥살이의 대가를 값지게 쓰고 싶다는 그의 고민은 무거웠다. 재심 사건 재판에서 증언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 이야기를 먼저 꺼낸 건 박 변호사였다. 2시간여 대화는 어느새 ‘반성’과 ‘화해’에 닿았다. 와중에도 재심 청구를 앞둔 ‘우즈베키스탄인 무기수 아크말 사건’의 사연을 묻자 눈빛이 반짝였다. 다음은 일문일답.-등대장학회를 시작한 이유는. “억울하게 옥살이하신 분들이 ‘고맙다’며 국가에서 받은 보상금과 배상금을 (나에게) 주려고 했다. 이에 미혼모 시설 등 관련 단체에 기부하자고 설득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5년 파산 위기에 몰려 스토리펀딩으로 시민들로부터 적지 않은 돈을 후원받았다. 사회로부터 받은 도움 자체가 행운인 동시에 부담이더라. 그래서 사건 피해자들이 주신 보상금을 재원으로 공익단체를 만들면 의미 있겠다고 생각했다. 먼저 사법 피해자를 돕는 단체도 떠올렸지만 기대와 다르게 운영될 우려가 컸다. 그래서 불쌍한 아이들을 돕자고 뭉쳤다.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장동익씨도 이사장을 맡고 있다.” -어떤 사람들을 돕고 있나. “현재 14명에게 매달 총 400만원쯤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복지센터 등에서 추천을 받아 왔는데 청소년 빈곤 문제에 관심이 많은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추천받는 방식이 지원받는 사람의 자존감을 지켜 주는 것 같아 늘리는 중이다. 가난을 직접 증명케 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 등대장학회의 시작피해자 보상금·시민 펀딩 후원금공익단체 의미 있다 생각해 결성14명에게 매달 약 400만원 지원 -지난주 사무실 이사를 했다. “집 가까운 곳으로 옮겼다. 상근 직원이 있었고 그동안 감사직을 맡아 법인 업무를 도왔는데 이달 말 이사회를 거쳐 이사직을 맡아 혼자 업무를 보려고 한다. 후원금에서 인건비 등 운영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최소화하고 아이들 지원을 늘리기 위해서다. 현재 160여명이 정기후원하고 있는데 더 많이 후원받아 위기 청소년들에게 연결해 주고 싶다. 아직은 재원이 부족해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새 영화를 만드는 회사에서 8차 사건 누명을 썼던 윤성여씨와 저에게 준 돈 5000만원도 장학회에 기부했다.” -재심 전문 변호사도 생활인일 텐데. “파산한 변호사로 알려져 사람들은 굉장히 어렵게 사는 줄 알지만 어디 가서 힘들다는 이야기는 못 한다. 일반 사건은 맡지 않고 재심 사건에만 주력하다 보니 강연이 주 수입원이 됐다. 반월세살이지만 그래도 애 셋을 잘 키우고 있다.” -15년 동안의 재심 변호가 남긴 것이 있다면. “처음에는 국선 변호만 하는 스스로에 대한 열등감이 컸다. 세법, 금융, 특허 등 전문변호사도 해 보려고 했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돕는다는 건 때로는 상처받는 일이다. 하지만 사회의 실상은 모순과 중압을 짊어지고 사는 사람들을 통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는 신영복 선생의 말씀처럼 적어도 약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변호해 왔다는 것은 자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반성과 성찰이다.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서 수사를 잘못한 경찰을 증언대에 세워서 정의감에 취해 날 선 추궁을 했는데, 한 달 만에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화성 연쇄살인사건’에서도 이춘재가 진범임을 밝히려고 고생한 경찰들이 많았는데 8차 사건의 문제점이 불거지며 그들의 수고가 묻혔다. 그중 한 사람이 목숨을 끊었다. 난 두 사람의 죽음에 큰 책임이 있다. 올바른 일을 올바른 방법으로 하지 못했다.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과거사 사건을 조사하면서 기록을 봐야 확인할 수 있는 사건의 배경과 이면이 무시되는 현실을 경험했다. 제때 올바른 수사를 하지 못한 책임이 크지만 사건을 끊임없이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최소한의 존엄도 지켜 주지 않는 과도한 비난이 불편했다. 재심 사건에서 사과와 반성 그리고 용서와 화해를 이야기하는 이유다. 과거사진상조사단 활동 이후 별별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억울한 사람들을 곁에서 보면서 ‘이분들은 살인범 누명을 쓰고 억울한 시간을 견뎠는데 이런 오해 좀 받고 살면 어때’라며 눙치는 여유를 갖게 됐다. 하지만 오해는 풀고 싶다. 앞으로 어떻게 사는지 지켜봐 주면 좋겠다.”15년 재심 변호가 남긴 것힘없는 약자 변호해 온 것은 자부증언 뒤 세상 등진 경찰보며 성찰결국엔 용서·화해로 나아가야 해 -사법 피해자도 화해를 받아들이나. “대부분 처벌을 원한다. 중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가해자를 악마화하지 않으려고 한다. 비난하는 감정을 누그러뜨리면서 피해자분들이 우리 사회에 보여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고민하고 있다.” -장학회는 스스로 치유하는 수단인 걸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인정이 우리 사회 곳곳에 건재해 있다. 좋은 이미지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인정들을 모아서 잘 연결하고 싶다. 유명세가 잘 쓰이길 바라는 거다.” -진행한 사건 대부분 2000년대 사건이다. 지금도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오류는 여전할까. “과거와 같이 고문 등 가혹행위에 따른 허위자백사건은 나오기 어려울 것 같다. 과학수사가 많이 발달하고 증거 조사기법도 치밀해지면서 잘못된 수사나 판결이 많이 줄었다. 그런데도 진술증거가 중요한 사건은 여전히 오판의 가능성이 있다. 교도소에서 오는 편지 중에서는 진술증거가 중요한 성폭력사건의 비중이 상당하다. 성폭력사건을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지만 오판의 가능성을 줄이려는 노력도 함께 해야 한다. 특히 ‘순천 청산가리 살인사건’을 보면 약자의 허위자백은 고문, 폭행만이 원인이 아니다. 기망, 회유 등의 신문으로도 살인범이 만들어진다. 억울함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가 없으니 수사기관의 가설이 답변으로 가공되는 것을 봤다. 생각과 경험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면 누구나 사법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지난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었는데. “검찰의 역량을 잘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하지만 최근 권력 관련 수사 방식을 보면 이런 검찰을 지켜 달라고 할 수 있겠나 싶다. 절차가 공정하고 과정을 책임진 자의 태도가 공정해야 한다. 검찰총장 직무 대행까지 지낸 변호사가 김호중 사건을 수임했던 것도 실망스러웠다. 이런데도 외부에서 검찰의 순작용을 이야기해 주길 바랄 수 있겠느냐.” 진행 중인 재심 사건진술 중요한 사건엔 ‘오류’ 가능성‘완도 무기수 김신혜’ 올해 결론 날 듯‘택시강도 살인 아크말’ 곧 재심 청구 -완도 무기수 김신혜 사건이 진행 중이다. “2015년에 재심 개시 결정이 나왔고 3년 뒤 확정됐다. 그동안 대여섯 번 선임과 해임이 반복됐고 현재는 변호인에서 해임된 상태지만 사건을 공론화한 책임의 무게를 느낀다. 어떤 식이든 도우려고 한다. 올해 안으로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청산가리 사건, ‘진도 저수지 추락사건’은 진행 중이다. 우즈베키스탄 무기수 아크말 사건은 곧 재심 청구에 들어간다. 2009년 3월 창원에서 발생한 택시강도 살인사건이다. 재심이 된다고 확신한다.” -한국의 사법제도 속에서 외국인 노동자들도 목소리를 잃어버린 것 같다. “수사 과정에서 대응하는 언어의 벽은 외국인들이 더 절실하게 느낄 것 같다. 한국의 사법제도 자체도 익숙지 않다. 체포 당시에 권리를 제대로 고지받을 수 있을까. 이런 권리를 차선책으로라도 보장하는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 같은 공동체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억울한 일은 없어야 한다. 억울한 일을 당하면 분함이 결국 터진다.” -오판의 원인은. “국선 변호사 시절 나 역시, 한 번 짧게 만나고 변론하고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그냥 따라오면 된다는 식이었다. 피고인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말과 행동을 해명하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쓰지 않았다. 그동안 검찰, 경찰, 사법부의 오판을 주로 비판해 왔지만 이를 바로잡을 수 있었던 변호인의 책임도 적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무능하고 불성실한 변론의 참혹한 결과가 얼마나 많은가.”
  • 40년간 조선 고아 1100명 돌봐… 독립운동가 석방 도운 일본인 [대한외국인]

    40년간 조선 고아 1100명 돌봐… 독립운동가 석방 도운 일본인 [대한외국인]

    조선 보육원장 맡아 운영에 정성손수레 끌고 군부대서 밥 얻기도판사 꾸짖고 일제의 만행엔 공격日 패망 뒤 “일본인 회개를” 주장양화진에 묻힌 단 한 명의 일본인 “소다 선생은 일본 사람으로 한국인에게 일생을 바쳤으니,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으로 나타냄이라. 따뜻한 품에 자라난 고아가 수천이더라. 1919년 독립운동 시에는 구금된 청년의 구호에 진력하고….” 1890년 조선에서 활동한 선교사들이 묻힌 서울 마포구 양화진에는 단 한 명의 일본인 소다 가이치(1867~1962)의 묘가 있다. 그는 1905년부터 1945년 해방 때까지 40년간 조선에서 아이 1100여명을 돌본 ‘고아의 아버지’이자 독립운동가의 석방을 돕고 해방 후 “일본의 회개”를 주장한 일본인이었다. 조선인보다 더 조선을 사랑했던 소다는 “한국인들과 같이 있기를 원한다”는 소망대로 한국 땅에 묻혔다. 1867년 일본 조슈번(현 야마구치현)에서 태어난 그가 조선인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건 1899년 대만에서 이름 모를 조선인의 도움을 받으면서다. 독일인이 경영하는 대만의 한 공장에서 사무원 겸 통역으로 일하던 그는 어느 날 밤 술에 취해 거리에서 쓰러져 죽을 뻔했다. 그때 그를 업고 여관에 데려가 치료비와 밥값을 대신 치러 준 이가 바로 조선인이었다. 소다는 이후 일자리를 구하려 1905년 6월 ‘은인의 나라’로 향했다. 서울YMCA 전신인 황성기독교청년회 학관에서 일본어 선생으로 일하며 이듬해 독립운동가였던 월남 이상재(1850~1927) 선생을 만나 크게 감화받아 기독교 신자가 된다. 소다는 1921년 가마쿠라보육원 경성지부장(현 영락보린원장)이 되면서 또 한번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다. 소다는 아내와 함께 젖동냥을 다니며 해방 때까지 1100명이 넘는 고아들을 길렀다. 운영난에도 소다는 아이들을 먹이기 위해 직접 손수레를 끌고 군부대를 찾아가 밥을 얻어왔을 정도로 정성을 다했다. 그러나 “왜놈이 조선 아이들을 어디다 팔아먹으려고 하느냐”는 오해도 받았다. 소다의 활동은 독립운동가 구명으로까지 이어졌다. 1911년 신민회 회원들이 대거 검거된 이른바 ‘105인 사건’으로 YMCA에서 함께 활동했던 기독교인들이 투옥되자 소다는 고향 사람인 데라우치 마사타케 조선 총독을 찾아가 “무고한 이들을 석방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1919년 3·1운동으로 월남 선생이 투옥됐을 때는 법정에서 판사를 꾸짖고 일제의 만행을 공격했다. 일본인들은 그가 동족을 배신했다고 비난했다. 소다는 “한국 고아들을 데려다 항일 교육을 한다”는 이유로 헌병대에 불려가 조사받기도 했다. 보육원을 나온 원생들이 독립운동 지하조직의 일원이 돼 체포됐을 때는 “모든 것이 나의 불찰”이라며 석방을 간청했다. 일본이 패망한 이후엔 보육원을 아내에게 맡기고 일본으로 돌아가 “전쟁을 일으킨 일본인들은 회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소다는 여생을 한국의 보육원에서 마치길 소망했다. 1960년 일본 아사히신문이 “한국 대통령 이승만의 오랜 친구인 소다 옹이 한국 귀환을 열망한다”는 기사를 대서특필했고 영락보린원장을 맡은 한경직 영락교회 목사가 정부와 접촉해 소다에게 초청장과 재정보증서를 보내 1961년 다시 한국에 올 수 있었다. 그는 영락보린원에서 지내다 이듬해 3월 세상을 떠났다. 당시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과 고사카 젠타로 일본 외무상이 조화를 보냈다. 한국 정부는 1962년 4월 일본인으로서는 최초로 그에게 문화훈장을 추서했다.소다의 묘비에는 주요한 시인의 추모시가 새겨져 있다. ‘언 손 품어 주고 쓰린 가슴 만져 주어/일생을 길다 않고 거룩한 길 걸었어라/고향이 따로 있든가 마음 둔 곳이어늘’
  • ‘방시혁과 美서 포착’ 女BJ 입 열었다…“이 정도면 성공”

    ‘방시혁과 美서 포착’ 女BJ 입 열었다…“이 정도면 성공”

    방시혁(51) 하이브 의장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거리를 함께 걷는 모습이 우연히 포착돼 세간의 주목을 받은 여성 BJ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일축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 BJ 인세연(23·활동명 과즙세연)씨는 11일 오후 라이브 방송에서 방 의장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인씨는 “작년에 하이브 사칭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은 적이 있다. 언니가 방 의장님과 아는 사이라 의장님한테 물어봐 달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DM을 보낸 인물은 하이브 쪽에서도 찾고 있던 사칭범이었고, 범인은 검거돼 처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을 알게 됐다는 설명이다. 미국에서 방 의장과 만난 것에 대해선 하이브 측이 언급한 “우연히”라는 단어가 오해를 산 것 같다고 그는 짚었다. 인씨는 “미국에서 언니와 함께 가고 싶은 식당이 있었으나 예약이 어려웠다. 방 의장과 동행하면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부탁드렸다. 이에 방 의장이 동행해 안내까지 해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방 의장이 직접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진 것과 관련해선 “내가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간 사이에 방 의장이 언니 사진을 찍어줬다. 잘 나오는 구도를 알려주는 과정에서 그런 모습이 찍혔다”고 했다. 아울러 인씨는 이번 일로 자신이 유명인이 됐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인플루언서’ 홍보도 자연스레 됐고 이 정도면 성공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씨는 이날 방 의장과 함께 카메라에 찍혔던 날 입었던 옷을 다시 걸치고 나오기도 했다. 다만 “방 의장이 그날만 동행해준 것이지 바쁜데 우리 일정을 어떻게 따라 다니냐”고 반문했다.8일(현지시간) 구독자 14만여명의 해외 유튜브 채널 ‘아이 엠 워킹’(I am walking)은 지난달 진행한 미 LA의 부촌이자 유명 관광지인 베벌리힐스 투어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에는 우연히 찍힌 방 의장과 인씨, 인씨의 언니 모습이 포함돼 있었다. 이후 하이브 측은 “방 의장이 과거 지인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여성 중 언니 되는 분을 우연히 알게 됐고, ‘엔터 사칭범’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해준 바 있다”며 특별한 관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LA로 간 두 여성이 방 의장에게 관광지 및 식당을 물어와, 예약해주고 안내해 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 의장은 LA에서도 최고 부촌인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한 고급 저택을 2022년 2640만 달러(약 363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저택은 5성급 호텔 수준으로 지상 3층 규모 약 1020㎡(309평) 이상의 생활 공간에 침실 6개와 욕실 9개를 갖추고 있다. 도서관, 체육관, 라운지, 별도의 와인 룸이 있으며, 이 밖에도 사우나, 마사지 시설, 옥상 테라스, 인피니티 풀도 들어서 있다.
  • 이기흥 체육회장 “안세영과 오해 있다면 진솔한 대화로 풀 것”

    이기흥 체육회장 “안세영과 오해 있다면 진솔한 대화로 풀 것”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최근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작심 발언을 한 안세영(22·삼성생명)에 대해 한국에 돌아간 뒤 이야기를 들어보겠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이 회장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국제회의 공간인 메종 드 라시미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대회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안세영에 대해) 잘 마무리하고 (한국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들어 볼 거다. 그걸 듣고 제도 개선이 필요하면 손볼 것”이라며 “혹시라도 오해가 있었다면 진솔한 대화를 통해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목표를 초과 달성한 원동력으로 현장 의견을 최우선으로 한 것을 꼽았다. 그는 “우선 국민께서 많은 성원을 해주셨고, 지도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헌신했다. 꼭 해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이 성과를 낸 것”이라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건 지도자다. 지도자가 요구하는 게 무엇인지 듣고 우리 의견을 넣지 않았다”고 했다. 이 회장은 ‘금메달 5개, 종합 15위’를 목표로 내거는 등 낮은 목표치를 설정한 이유에 대해 “미국 언론과 영국 슈퍼컴퓨터도 우리 금메달을 5개로 예측했다. 우리가 임의로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5단계 절차를 통해 우리의 객관적 실력을 금메달 5개로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최우수선수(MVP)로 나란히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32·청주시청)과 임시현(21·한국체대)이 선정됐다.
  • “선수들 싸우는데” 관중은 돌연 ‘이 노래’ 열창…분위기 ‘확’ 달라졌다

    “선수들 싸우는데” 관중은 돌연 ‘이 노래’ 열창…분위기 ‘확’ 달라졌다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곡인 존 레넌의 ‘이매진’이 2024 파리 올림픽 비치발리볼 여자부 결승전 도중 발생한 선수들의 신경전을 막아 화제다.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아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비치발리볼 여자부 결승전 캐나다-브라질의 경기 3세트 도중 브랜디 윌커슨(캐나다)과 아나 파트리시아(브라질)가 네트를 사이에 두고 언쟁을 벌였다. AP통신이 “고성이 오갔다”고 전할 정도로 삿대질이 오가는 등 신경전은 치열했다. 심판은 양쪽에 경고를 주며 감정싸움을 막으려고 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심판도 막지 못한 선수들의 신경전을 막은 건 음악이었다. 에펠탑 아래에 자리한 뮤직박스에 있던 디제이가 존 레넌의 이매진을 틀었다. 1971년 발표된 이매진은 그룹 비틀스의 멤버 존 레넌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단합과 평화가 필요한 때 단골처럼 소환된다. 이매진이 흘러나오자 격앙됐던 선수들은 디제이의 의도를 알아채고 굳었던 표정을 풀고 웃으며 박수를 쳤다. 관중들도 좌우로 팔을 흔들며 함께 이매진을 열창했다.평화로운 분위기에서 경기가 재개됐고, 브라질이 캐나다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경기 뒤 윌커슨은 주먹을 쥐고 파트리시아와 싸우려는 동작을 취하기도 했다. 3세트 상황을 떠올리며 한 유쾌한 장난이었다. 윌커슨은 “우리는 경기 중에는 우승을 놓고 다툰다”며 “하지만 경기 뒤에는 사랑과 존경심으로 상대를 대한다. 오늘 브라질과 멋진 경기를 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파트리시아가 3세트 중에 내가 그를 조롱했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오해는 풀었고, 같이 기념 촬영도 했다”고 전했다. 파트리시아는 “언쟁은 경기 중에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모두가 이기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며 “경기 뒤에는 이렇게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했다.
  • “이 정도면 이혼”…이정민 아나운서, 눈 주변 멍 공개에 ‘깜짝’

    “이 정도면 이혼”…이정민 아나운서, 눈 주변 멍 공개에 ‘깜짝’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이 눈 주위 부상으로 인해 오해를 받은 사연에 대해 해명했다 이정민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이고 기사까지 나버렸네요”라며 “급기야 앞뒤 읽어보지도 않고 이혼 운운하며 댓글 다시는 분 계시는데 단순히 사고였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이제 3주 지나서 저 괜찮다”라며 “걱정하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남기면서 자신에 대한 오해를 종식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서 이정민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아나leeTV’에 ‘남편한테 맞았다고 오해받은 눈탱이 밤탱이 커버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이정민은 오른쪽 눈 주변에 큰 멍이 든 채로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이정민은 장난스럽게 지인들에게 자신의 사진을 보내면서 “이 정도면 이혼 각?”이라는 메시지까지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남편에게 맞았다는 건 단순한 농담이었다. 이정민은 영상에서 한 매장을 찾았다가 자동문을 보지 못해 얼굴로 문에 박았다고 설명했다. 이정민은 “내가 처음 가는 매장이었고 자동문이 있는데 투명한 문이었던 거다”라며 “로고라도 있으면 인지했을 텐데 빨리 전화하면서 나가는 상황이었고, 문을 향해 전력 질주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아팠다”라며 “웬만하면 창피해서 자리를 뜨는데 30초 이상을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한편 이정민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지난 2012년 이비인후과 전문의 박치열과 결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이 있다.
  • “탈옥해 죽이겠다” 보복 꿈꾼 ‘돌려차기男’…그녀는 정면으로 맞섰다[전국부 사건창고]

    “탈옥해 죽이겠다” 보복 꿈꾼 ‘돌려차기男’…그녀는 정면으로 맞섰다[전국부 사건창고]

    ‘부산 돌려차기’ 묻지마 폭행영화로 제작, 내년 개봉 예정주연 전효성·연제형, 감독 임용재 2년여 전 ‘부산 돌려차기 사건’이 터진 뒤 범인은 감옥에 들어가서도 ‘탈옥 후 보복’을 들먹이며 위협하고, 여성 피해자는 그때마다 정면으로 맞서며 공개 활동으로 ‘엄벌’을 요구하는 이례적 풍경이 펼쳐졌다. 피해자가 되레 숨어왔던 모습만 봐온 국민은 해당 여성이 당당하게 나서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변화의 움직임까지 불러오는 것을, 나중에 진짜 보복당하는 것은 아닌지 짠한 마음으로 지켜보며 응원했다. 영화사 반딧불은 지난 7일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영화로 만든다고 발표했다. 제목은 ‘악마가 될 수밖에’(가제), 임용재 감독·각본에 전효성·연제형 주연이다. 이달 중 크랭크인,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사는 “한 평범한 여성이 묻지마 폭행에 맞서는 이야기에 진한 액션까지 더해져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여성 피해자가 시나리오 작업 자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2022년 5월 22일 오전 5시 1분에 발생했다. 이모(당시 30세)씨는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 모 오피스텔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김진주(가명·당시 26세)씨의 머리를 돌려차기 발로 가격했다. 김씨는 벽에 머리를 부딪친 뒤 바닥에 쓰러져 머리를 감쌌다. 이씨는 그런 김씨를 4차례 세게 밟았다. 김씨는 손을 늘어뜨렸다. 의식을 잃은 것이다. 이씨는 머리를 한 차례 더 세게 밟았다. 이어 김씨를 어깨에 둘러메고 엘리베이터 홀 밖으로 나간 뒤 폐쇄회로(CC)TV가 없는 1층 복도에 두고 달아났다. 그는 범행 10분 전 혼자 걸어가던 김씨를 발견하고 눈치채지 못하게 150m쯤 뒤쫓아가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이씨는 검거 후 “(김씨가) 째려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발로 찰 때서야 여자인 줄 알았다”고 앞뒤 안 맞는 주장을 폈으나 1심 재판부는 “자기 내면의 분노를 표출한 것뿐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물리쳤다.전과 18범, 20대 대부분 수감생활반성문·피해자 모욕 ‘뻔뻔한 행각’피해 여성 전치 8주, 다리 마비 겪어 현장에서 달아난 이씨가 찾아간 곳은 부산 남구에 있는 여자친구 A씨 집이었다. A씨는 그가 폭행죄를 저질러 도주 중인 것을 알면서도 숨겨줬다. 이날 오후 8시쯤 경찰이 집에 들이닥치자 창문을 통해 달아나게 했다. 집 밖에서 만난 경찰관에게는 “헤어진 남자친구다. 이씨가 아니다”고 거짓말로 둘러댔다. 그 시각, 김씨는 오피스텔 입주민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전치 8주 이상 중상을 입었다. 외상성 두개내출혈, 두피 상처뿐 아니라 뇌 손상으로 오른쪽 다리가 영구 장애 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씨는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처럼 애인의 도움을 받았지만 범행 사흘 뒤 부산의 한 모텔에서 붙잡혔다. 오히려 그는 부산구치소에 있을 때 A씨에게 고마움은 커녕 “왜 면회 한번 안 오냐. 내 도피를 도와 재판을 받는다는 사실을 너희 직장에 알리겠다”고 3차례 협박 편지를 보내는 파렴치한 행위까지 한다. 이씨는 인생 전체의 3분의 1을, 20대 대부분을 교도소에서 보냈다. 항소심은 보도자료에서 ‘2006년(14세)부터 1년간 6차례 소년부에 송치됐고, 2009년 소년원을 퇴원하자마자 강도상해 등 이미 범행 수법이 전문 단계에 이르렀다. 이후 연속 누범기간에 징역 장기 3년 6개월~단기 3년, 징역 6년, 징역 2년 등 총 11년이 넘는 형을 받아 수감생활을 했는데도 출소 3개월도 안 돼 이 사건을 저질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어릴 적 모친의 가출로 정상적 훈육을 받지 못하고 친척 집을 전전하며 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감 후 10여 차례 반성문을 내면서도 김씨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동료 수감자들을 상대로 김씨의 외모를 비하했고, 이른바 ‘통방’으로 인접 호실 수감자에게까지 큰 목소리로 모욕했다고 검찰은 밝혔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1심-징역 12년“탈옥해 보복하겠다”“12년 후 저는 죽습니다” 1심을 진행한 부산지법 제6형사부(부장 김태업)는 그해 10월 이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또 이씨의 도피를 도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는 자신의 폭행으로 김씨가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 오피스텔로 들어가며 CCTV 위치를 확인하고 돌려차기 후 김씨의 휴대전화를 집어 드는 등 범행을 감추려는 적극적 모습을 보였다”며 “김씨는 습관적으로 뒤를 돌아보고, 수면제를 먹어야 잠을 잔다. 김씨와 가족이 누리던 평온한 일상이 송두리째 무너졌다”고 했다. 이어 “이씨는 재범 위험성 평가에서도 높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1심이 끝나자 이씨는 ‘탈옥 후 보복’을 공공연히 떠들어대다 보복협박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이 재판이 열린 지난 5월 이씨와 구치소에 함께 수감됐던 유튜버가 증인으로 나서 “이씨가 ‘피해자 김씨 때문에 상해 혐의가 아닌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2년이나 받았다’ ‘굉장히 억울하다’ ‘김씨의 언론플레이로 중형을 받았는데 (당신이 나가면) 유튜브 방송으로 내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증인은 또 “내가 구치소에 있을 때 외부 병원에 다녀오면 그때마다 이씨가 병원의 구조를 묻고 ‘내가 병원에 가면 달아날 테니 먼저 출소하는 당신이 열쇠 꼽힌 오토바이를 병원에 대기시켜 달라’고 부탁했다”며 “이씨가 김씨의 집주소 등을 대면서 ‘탈옥한 뒤 김씨를 찾아가 죽이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선고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판결에 불만을 터뜨리고, “이씨가 검사, 판사 이름까지 종이에 보복 대상으로 적어놨다는 건 국민을 향한 보복“이라고 했다.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씨가 내 이름과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을 달달 외우고 있다. 그가 ‘(본인) 엄마가 죽으면 장례식장에서 빠져나갈 거다’라는 경악스러운 계획까지 털어놨다고 들었다”고 두려움에 떨면서 “손해배상 소송 기록에서 내 인적 사항을 알아냈다”고 법 제도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2심-징역 20년“저항 못 하게 때리고 성폭행 시도”피해女 청바지 법정에 가져와 검증 1심에 불만을 가졌던 이씨는 항소심에서 반전을 노렸으나 되레 무거워졌다. 징역 20년이 선고돼 형량이 8년 더 늘어났다. 이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씨를 어깨에 둘러메고 CCTV 사각지대인 복도로 가 벌인 7분의 행위가 밝혀진 것이다. 항소심은 “그는 김씨를 강간하려고 마음먹고 뒤쫓아갔다”고 했다. 이씨는 복도 구석으로 가 입간판 뒤쪽 공간에 김씨를 눕혔다. 당시 김씨는 무자비한 폭행에 의식을 잃고 머리에 피가 철철 흐르는 상태였다. 이씨는 김씨의 옷을 벗기는 등 성폭행을 시도했다. 다행히 엘리베이터 소리 등 인기척이 나자 그는 김씨 옷을 수습하지 못하는 등 ‘범행 은폐’에 실패한 채 도주했다. 검찰은 살인미수였던 이씨의 혐의를 항소심에서 공소장을 변경해 강간 등 살인 부분을 추가했다. 이씨는 “성폭행 의도가 있었다면 살인의 고의가 인정될 정도로 폭행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성폭행할 의도뿐 아니라 김씨의 옷을 벗긴 적도 없다. 또한 당시 술에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부산고법 형사 2-1부(부장 최환)는 지난해 6월 항소심을 열고 이씨에게 형을 높여 징역 20년 선고와 함께 전자발찌 부착 20년을 명령했다. 10년간 정보통신망 신상 공개·아동 관련기관 취업 제한도 명했다. 재판부는 “타인의 사망을 부를 가능성이나 위험을 충분히 인식 또는 예견했다면 살인의 고의가 인정된다. 키 172㎝에 체중 88㎏의 건장한 이씨가 작고 마른 김씨를 공격하면 자칫 그 결과가 위험해짐을 누구라도 알 수 있다. 이씨는 애초 맘먹은 성폭력 범죄를 손쉽게 하려고 김씨가 아예 저항하지 못하도록 폭행했다”며 “의식을 잃고 많은 피를 흘리던 김씨를 늦게 발견했다면 숨졌을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가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자 곳곳에 피가 묻은 김씨의 청바지를 법정에 가져와 왼쪽 주머니 가까이 벨트처럼 두른 뒤 단추 2개로 잠그는 방식과 몸에 꽉 끼어 저절로 벗겨지지 않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 이씨는 고개를 떨구었다. 검찰은 청바지 안에서 이씨의 유전자(DNA)를 찾아내 못을 박았다. 재판부는 이어 “이씨가 범행 후 여자친구 A씨 집으로 도피한 뒤 휴대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해 ‘서면 실시간 살인사건’ ‘실시간 서면 강간미수’ 등을 검색한 것을 볼 때 김씨의 사망 가능성을 알고 있었다”며 “형법은 범인이 강간 목적으로 폭행을 가할 때 살해 의도가 인정되면 강간살인죄가 성립된다”고 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서경환)은 지난해 9월 “원심이 사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한 사실이 없다. 이씨의 방어권을 침해한 잘못도 없다”고 이씨의 상고를 기각해 항소심 형을 확정했다.피해女 ‘‘싸울게요…’ 책 펴내범죄 피해자 연대·법 개정 활동전문가 “피해 숨기는 시대 끝났다” 김씨는 지난 3월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라는 책을 펴냈다. ‘경찰이 개인정보라며 가해자 이름도 알려주지 않아 재판 가서야 알았다’고 말하는 등 사건 이후 1년 4개월간 수사·재판 과정의 불합리 등과 힘겹게 싸워온 과정을 담았다고 했다. 그는 “범죄 피해자가 숨어 살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앞으로 생길지 모를 제2,3의 피해자에게 힘이 되고자 책을 썼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추천사를 썼다. 2심 판결이 끝난 지난해 7월 ‘대한민국 범죄피해자 커뮤니티’라는 온라인 카페를 개설해 강력범죄 피해자와 일반 시민의 피해 사실을 제보받고 범죄 피해자 지원제도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을 벌였다. 다른 범죄 피해자들과 함께 범죄피해자연대를 결성해 피해자 보호 관련 법 개정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씨는 본인 사건과 관련 ‘경찰이 초기에 성범죄 증거를 놓치는 등 성범죄 피해자로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다’면서 부실한 수사 및 피해자 보호 책임을 묻기 위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김씨가 범죄 피해자의 권리를 제대로 찾는 유례없는 업적을 이뤘다. 피해자가 계속 호소하니까 법무부 등도 관심을 가진 것”이라면서 “이 사건을 계기로 유사 사건의 피해자들이 변호사를 통해 자기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고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피해자가 계속 호소해야 신변 보호 등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보복 범죄에서도 더 멀리 벗어날 수 있다”며 “자책하고 법률 조력도 받지 못한 채 스스로 무너지는, 피해자가 범죄 피해를 숨기는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 SK텔레콤 ‘전자처방전 서비스’ 9년 만에 무죄 확정

    SK텔레콤 ‘전자처방전 서비스’ 9년 만에 무죄 확정

    환자의 의료 정보가 담긴 처방전을 전자화해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 SK텔레콤이 관련 법령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개인정보보호법·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SK텔레콤과 임직원들에게 무죄·공소기각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1일 확정했다. SK텔레콤은 2010년 12월 병·의원에서 의사들이 입력한 처방전을 전자화해 원하는 약국으로 전송해주는 ‘스마트헬스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시행했다. 검찰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인 2014년 이 서비스의 처방 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자 강제수사에 착수 후 2015년 7월 개인정보보호법·의료법 위반 혐의로 SK텔레콤과 임직원들을 기소했다. 검찰은 SK텔레콤이 민감정보인 환자들의 처방 정보를 불법으로 수집·저장하고, 환자들의 동의 없이 약국에 유출했다고 봤다. 법원은 전자처방전 서비스가 법을 어기지 않았다고 일관되게 판단했다. 1·2심 법원은 공소사실 중 상당수가 정보주체가 누구인지 특정되지 않았다고 보고 공소를 기각했다.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특히 2심 법원은 병원이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하는 과정을 SK텔레콤이 단순히 중계한 것에 불과하다고 봤다. 또 민감정보를 수집·저장·보유하거나 약국에 제공해 개인정보보호법상 처리 행위를 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암호화된 처방전을 민감정보로 볼 수 없으며 SK텔레콤이 이를 그대로 전송한 것을 의료법상 개인정보 탐지나 누출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봤다. 검찰은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4년간 심리 끝에 무죄·공소기각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 및 의료법 위반죄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 ‘가수 꿈’ 20대 한인여성…911 전화했다가 경찰에 총 맞았다

    ‘가수 꿈’ 20대 한인여성…911 전화했다가 경찰에 총 맞았다

    미국 뉴저지주에서 조울증을 앓던 20대 한인 여성이 출동한 경찰의 총격에 사망해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저지주 포트리 아파트에 거주하던 이모(26)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25분쯤 자택으로 출동한 현지 경찰관이 쏜 총에 목숨을 잃었다. 이씨 가족은 당시 조울증 증세가 심해진 이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911에 구급차를 요청했는데, 관련 규정상 경찰이 동행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씨 가족은 이씨가 병원 이송을 거부하며 소형 주머니칼을 손에 쥐고 있다고 미리 알렸다. 경찰이 상황을 오해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구급대 없이 먼저 도착한 경찰이 현관을 부수고 이씨 집에 진입해 발포했다. 총알은 이씨 흉부를 관통했고, 이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1시 58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문을 부수는 소리에 두려움을 느껴 물통을 들고 있었을 뿐인데 경찰이 진입 후 이씨를 보자마자 총격을 가했다고 유가족은 주장했다. 이씨 유족 측은 명백한 과잉 대응이라며 보디캠 영상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뉴저지주 검찰은 사건 발생 1주일 후 총격을 가한 경찰관 이름이 토니 피켄슨 주니어라고 공개하고, 관련 법규에 따라 경찰이 적법하게 대응했는지에 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자세한 사건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씨가 거주하던 포트리는 뉴욕시 맨해튼과 인접한 뉴저지주 동북부 도시로, 한인이 밀집해 거주하는 곳으로 꼽힌다. 이씨가 거주하던 아파트는 허드슨강 강변에 인접한 고급 주거시설이었다. 이씨는 정신건강 문제로 2021년 학업을 포기하긴 했지만 여행, 음악연주, 반려견과 시간 보내기 등으로 컨디션을 관리했고, 건강 상황이 나아지면서 뉴욕 맨해튼의 음악 스튜디오에서 일하기도 했다고 유가족은 전했다. 이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자기소개란에 ‘아티스트, 싱어송라이터, 연주자, 음악 프로듀서’라고 썼다. 경찰의 과잉 대응 가능성으로 무고한 20대 한인 여성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으면서 현지 한인사회는 반발하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미국에서는 불과 3개월 전인 지난 5월에도 LA에서 정신질환 치료를 거부하던 한인 양모(40)씨가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바 있다. LA 경찰국이 공개한 해당 경찰관들의 보디캠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양씨의 아파트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나서 양씨를 맞닥뜨린 지 약 8초 만에 “그것을 내려놓아라”(Drop it)고 외치며 현관문 앞에서 총격을 3차례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1일

    쥐 48년생 : 건강 관리에 힘써라. 60년생 : 너무 큰일을 꿈꾸지 마라. 72년생 : 욕심이 더 큰 욕심을 부른다. 84년생 : 성공을 향해 힘껏 달려라. 96년생 : 작은 것이 쌓여 큰 것 이룬다. 소 49년생 :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 61년생 : 지나친 기대는 삼가라. 73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라. 85년생 : 용기를 가지고 헤쳐나가라. 97년생 : 열심히 일을 추진하면 결과 있다. 호랑이 50년생 : 건강과 재운이 왕성하구나. 62년생 : 즉흥적인 발상보다는 신중을 기하라. 74년생 : 웃어른의 의견에 따르라. 86년생 : 새로운 만남이 생기겠다. 98년생 : 복이 많겠구나. 토끼 51년생 : 막혔던 일이 풀린다. 63년생 : 현재에 만족하라. 75년생 : 욕심이 화를 자초하는구나. 87년생 : 앞장서 뽐내지 마라. 99년생 : 용기를 갖고 모든 일에 매진하라. 용 52년생 : 어려울 때 대비해 지출 줄여라. 64년생 : 성공의 열쇠를 쥐게 된다. 76년생 : 분주하고 힘이 드나 좋아진다. 88년생 : 충돌이 있지만 해결된다. 00년생 : 성공운이 있다. 뱀 53년생 : 굳은 마음이 건강 지킨다. 65년생 : 수입이 생기는 넉넉한 하루. 77년생 : 자기 주관을 확실히 하라. 89년생 : 포기 말고 노력하라. 01년생 : 인내하면 좋아진다. 말 54년생 : 어려움 없이 순조롭다. 66년생 : 계획한대로 추진하라. 78년생 : 오해 풀리고 기쁜 소식 있다. 90년생 : 컨디션 유지에 신경 써라. 02년생 : 먼저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 양 43년생 : 베풀면 복이 들어온다. 55년생 : 매사에 조심성 있게 행동하라. 67년생 : 희망찬 결과가 곧 나타난다. 79년생 : 작은 이득이 있겠다. 91년생 : 좋은 뜻을 가지고 베풀어라. 원숭이 44년생 : 문서에 관계되는 일이 이로운 날이다. 56년생 : 자신의 자리를 굳게 지켜라. 68년생 : 일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난다. 80년생 : 욕심이 과하면 반드시 손해. 92년생 : 애쓴 만큼 소득도 생기겠다. 닭 45년생 : 여유를 가지고 건강 유지. 57년생 : 확실하게 계획을 세워라. 69년생 : 일이 잘 처리되겠다. 81년생 : 관록운이 따르니 주변에서 인정. 93년생 : 자신을 학대하지 마라. 개 46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라. 58년생 : 만사가 잘 진행되겠다. 70년생 : 관용적인 마음이 필요하다. 82년생 : 추진하는 일 성공하겠다. 94년생 : 힘들어도 스스로 해야 한다. 돼지 47년생 : 바라던 일 이루어진다. 59년생 :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다. 71년생 : 허황된 일에 시간 보내지 마라. 83년생 : 기쁜 소식을 듣겠다. 95년생 : 작은 이득이 생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