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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원본파일도 복구… 범죄증거 끝까지 찾는다

    삭제된 원본파일도 복구… 범죄증거 끝까지 찾는다

    하나의 카카오톡 메시지라도본문·발신자 등 다른 경로 저장다른 데이터도 확보해야 복구 “포렌식 프로그램을 통해 복구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시면 본문 내용은 나오지만 발신자가 표시돼 있지 않습니다. 대신 메시지가 오간 채팅방의 아이디는 나와 있는데, 복구한 채팅방 목록에서 해당 아이디의 방을 찾으면 채팅 참여자를 확인해 발신자를 역추적할 수 있습니다.” 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 중강당. 박기문 대검 과학수사부 모바일포렌식팀장이 카카오톡 메시지가 나열된 포렌식 프로그램을 화면에 띄운 채 이같이 설명했다. 복구된 카카오톡 메시지는 날짜, 본문, 첨부파일, 수신자, 발신자 등의 카테고리로 구분돼 정리돼 있었다. 삭제된 메시지도 ‘삭제’라는 표시와 함께 목록에 포함돼 있었는데, 박 팀장은 복구한 목록에서 발신자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등을 찾아냈다. 이날 대검은 취재진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포렌식 전 과정을 시연했다. 포렌식을 둘러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최근 검찰이 압수수색 및 포렌식 과정에서 휴대전화 전부를 복제하는 게 ‘과도한 수사’라는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포렌식 과정에서 복제한 데이터를 전부 보관하다가 별건 수사에 이용한다는 의심도 받았다. 박 팀장은 “하나의 카카오톡 메시지라도 대화 본문과 수·발신자 정보, 첨부 파일 등이 제각기 다른 경로로 저장돼 있다”며 “메시지 하나가 (컴퓨터처럼) 파일 하나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각종 형태의 파일로 암호화돼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퓨터 포렌식의 경우 파일 단위로 확인해 압수할 수 있지만 모바일 포렌식은 하나의 메시지를 압수하려고 해도 이를 복구할 수많은 다른 데이터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팀장은 “휴대전화 사진의 경우 원본 사진이 삭제됐더라도 임시 파일(캐시파일)로 저장돼 있거나 사진 정보가 담긴 파일이 별도로 남아 있다”며 “휴대전화에 범죄 사실과 관련된 원본 사진이 삭제됐더라도 포렌식 수사관들이 임시 파일을 통해 원본을 추정할 수 있는 만큼 실무적으로 확보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컴퓨터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휴대전화에서 고성능을 요구하는 포렌식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없기에 휴대전화를 전부 복제해 컴퓨터에서 분석·선별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박 팀장은 “전부 이미지 보관이 필요한 경우에는 파일명과 보관한 사유를 기재해 피압수자에게 알려 주고 있다”고 말했다.
  • 국악인에 “기생” 양문석 사과했지만…신영희 명창 “진정성 없는 변명”

    국악인에 “기생” 양문석 사과했지만…신영희 명창 “진정성 없는 변명”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악인들을 향해 ‘기생’이라고 발언해 파장이 일어난 가운데 양 의원의 사과에 대해 신영희 판소리 명창이 “변명이지 사과가 아니다. 자기 잘못을 모른다”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 현장에서 나온 ‘기생’ 발언을 사과하라는 국악인들의 요구에 “오해를 살 수 있는 표현에 상처받은 분들께,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에 적었다. 그는 “아무리 좋은 의도라 하더라도, 이런 단어(기생)와 표현, 그리고 그 파생적 의미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사용한 것이 거칠었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신중하지 못했음을 반성한다”면서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연주가 정당한 보상 없이 국가기관에 의해 착취당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바로 잡고 싶어서 담당 기관인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양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4월 김 여사와 무형유산 원로·문하생의 청와대 오찬 간담회 당시 국악인들이 가야금 연주 등 공연을 한 데 대해 “이분들이 기생인가”, “(청와대를) 기생집을 만들어놨다”고 발언했다. 이에 무형유산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 이영희 명인, 판소리 보유자 신영희 명창 등 국악인 20여명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양 의원이 뒤늦게 SNS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신 명창은 언론 인터뷰에서 “저것은 사죄가 아니다. 글로 저렇게 써서 변명이지 사과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신 명창은 “직접 국악인들 앞에 나와서 ‘제가 말 잘못했습니다. 국악인 여러분들 상처 많이 받았을 텐데 죄송합니다’(해야 한다)”면서 “(사과글에) 더 화난다. 자기 잘못을 모르고 글로 변명해야 되겠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마디라도 진정성이 있어야지 진정성이 하나도 없다. 자기가 느끼고 해야지 옆에서 시켜서 하는 것은 정신 못 차렸다”고 일침을 날렸다. 막말에 가까운 저급한 표현에 상처 입은 국악인들 사이에서는 무형문화재를 반납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한다. 국악인들의 거센 반발에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인 전재수 민주당 의원은 “SNS 사과글에 진정성이 있었다”며 양 의원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같은 위원회 소속의 박수현 민주당 의원 역시 “SNS에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올렸다”고 양 의원을 감쌌다. 비판이 이어지자 양 의원은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연주가 정당한 보상 없이 국가기관에 의해 착취당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고 피나는 노력을 폄훼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국감장에서 사과했다. 국감장에서 “이 지랄들을 하고 있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목소리를 높인 양 의원은 국가유산청에 지난 10년간 공연한 사례를 다 보내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사례가 없으면 위증으로 고발하겠다”고 엄포를 놨는데 국가유산청은 현재 전 부서에서 관련 자료를 취합해 의원실에 제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청장 “김건희 여사 마포대교 방문, 교통통제 없었지만 관리는 했다”

    서울청장 “김건희 여사 마포대교 방문, 교통통제 없었지만 관리는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 당시 교통통제 여부에 대해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마포대교상 통제는 없었지만 이동 시 안전 확보 차원에서 최소한의 교통관리는 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의 마포대교 현장 방문 당시 교통 통제가 있었느냐’는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질의를 받고 “역대 정부에서 했던 것과 동일한 기조로 하고 있다. 현 정부에서 급격히 달라진 점은 없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김 여사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119특수구조단 뚝섬 수난구조대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를 방문한 뒤 마포대교를 도보 시찰했다. 야당 측은 당시 김 여사 시찰을 위해 경찰이 퇴근길에 교통통제를 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것이 교통 통제”라며 “경호 의무도 없는 서울경찰청이 오직 김 여사만 바라보며 알아서 교통 통제하고 대통령 코스프레 하는데 옆에서 서포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이해식 의원도 “경호법상 불가피하다고 인정되는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만 교통 관리를 하게 돼 있는데 그 시간대에 마포대교를 방문한 게 (관리가) 불가피하다고 인정되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는 부적절한 시기 선택이고 부적절한 방법이었다”고 지적했다. 김 청장은 “경호 대상자이기 때문에 저희 경찰 업무에 포함된다”면서도 “통제는 장시간 차량 통행을 하지 못하게 차단하는 어감을 줘서 저희는 교통 관리라고 표현하는데, 결과적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은 죄송하다”고 말했다. 여당 의원들은 영부인에 대한 통상적 수준의 경호가 정쟁화되고 소모적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맞섰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역대 정부에서도 늘 해왔던 통상적인 수준인데 엄청난 통제가 있었던 것처럼 몰아가고, 역대 정부에서 공개한 적 없었던 경호대상의 이동경로, 신변을 공개해야 한다고 몰아붙이는 건 이해하기 어려운 풍경”이라면서 “대통령 부인에 대한 통상적 수준의 경호가 정쟁화되고 소모적 논쟁으로 이어지는 게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도 “(김 여사 방문은) 자살 예방과 관련된 행사인데 그것이 잘못된 것이냐. 사안에 따라서 교통 통제도 필요하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 최동석 “쌍방 상간소송 후회…박지윤에 미안” 심경 고백

    최동석 “쌍방 상간소송 후회…박지윤에 미안” 심경 고백

    방송인 최동석이 전처 박지윤과의 쌍방 상간 소송에 대해 “감정이 앞섰다”며 소송을 빨리 취하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는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이 출연해 쌍방 상간 소송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전노민은 “남의 가정사 참견하기 싫어하는데, 두 사람보다 아이들이 걱정되더라”고 우려했다. 최동석은 “이혼 초반에 소장 준비를 했다. 소장 접수하면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고, 시끄러워지지 않겠냐. 그래서 안 했다”면서 “그런데 제 지인에 대해 오해해서 상대방이 소송을 걸었다. 저는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제 변호사들도 ‘소장을 접수하시죠’라고 하더라. 이 사안과 관련해서 상대방과 얘기 나눈 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불륜남이 되는 거니까 제 입장에서 억울한 면이 있더라. ‘왜 이런 소송을 해서 시끄럽게 하지’라는 생각 때문에 좀 울컥하고 화나는 것도 있었다. 오명을 뒤집어쓴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성적으론 얻어지는 게 하나도 없다는 걸 알았는데 감정이 끓어오르니까 ‘왜 나만 가만히 있고 참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감정이 앞섰다”면서 “사실 이혼소송보다 이게 (쌍방 상간 소송이) 더 힘들다. 사람이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동석은 “끝까지 가고 싶지 않다. 많이 후회된다”면서 “상대가 하든 안 하든 내가 한 소송은 취하하고 싶다. 이게 실타래를 푸는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박지윤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미안하다”라며 “어쨌든 나와 살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그 친구도 겪지 않았으면 하는 일들을 겪고 있는 거니 미안하다는 그 말을 가장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동석은 2009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이후 박지윤은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최동석도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맞대응에 나섰다. 현재 박지윤과 최동석 모두 ‘사실무근’을 주장하고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6일

    쥐 48년생 : 부탁은 신중하게 하라. 60년생 : 행운이 물러간다. 72년생 : 작은 횡재수 있겠다. 84년생 : 큰 일은 꿈꾸지 마라. 96년생 : 참으면 이익이 있다. 소 49년생 : 행동에 주의하라. 61년생 : 술자리를 조심하라. 73년생 : 소득이 좋아진다. 85년생 : 이동을 삼가라. 97년생 : 인덕이 많아 돕는 이 많다. 호랑이 50년생 : 큰 일이 기다린다. 62년생 : 소신을 밝혀라. 74년생 : 체면에 손상이 있겠다. 86년생 : 재물이 넘치는 하루다. 98년생 : 대인관계에 신경 써라. 토끼 51년생 : 믿음이 중요하다. 63년생 : 건강에 유념하라. 75년생 : 오해받기 쉽다. 87년생 : 분수를 지켜라. 99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나가라. 용 52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64년생 : 매듭을 잘 지어야겠다. 76년생 : 일을 꼼꼼히 하라. 88년생 : 생기가 가득하니 복이 들어온다. 00년생 : 멀리 이동하지는 마라. 뱀 53년생 : 어려움이 발생한다. 65년생 : 의견 충돌 있겠다. 77년생 : 알고 지내는 사람의 도움이 있겠다. 89년생 : 검토 후 일을 추진하라. 01년생 : 일이 꼬인다. 말 54년생 : 주변의 얘기를 들어라. 66년생 : 기쁨이 넘치는 하루다. 78년생 : 일이 어렵게 풀린다. 90년생 : 생활에 변화를 주어라. 02년생 : 시비는 참는 게 상책이다. 양 55년생 : 자신의 뜻을 펴기 어렵다. 67년생 : 수입이 좋은 하루다. 79년생 : 어려움이 해결된다. 91년생 : 행운은 천천히 찾아든다. 91년생 : 건강 관리에 힘써라. 원숭이 44년생 : 가까운 사람의 방해가 많다. 56년생 :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다. 68년생 : 가는 곳마다 행운 있다. 80년생 : 운이 서서히 풀린다. 92년생 : 행운과 인기가 함께 한다. 닭 45년생 : 언쟁에 주의하라. 57년생 : 좋은 일 생기겠다. 69년생 : 앞길이 순탄하다. 81년생 : 새로운 일이 잘 진행된다. 93년생 : 경솔한 행동은 삼가라. 개 46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준다. 58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70년생 : 자신을 낮추는 게 좋다. 82년생 : 계산은 분명히 하라. 94년생 : 기쁨 많은 하루. 돼지 47년생 : 일이 순조롭다. 59년생 : 가정 화목에 힘써라. 71년생 : 돈에 대한 걱정 있다. 83년생 : 기회를 놓치지 마라. 95년생 : 오랜만에 마음이 흐뭇하다.
  • 눈물 쏟은 하니 “우린 다 인간인데…하이브, 우리 싫어하는 것 확실”

    눈물 쏟은 하니 “우린 다 인간인데…하이브, 우리 싫어하는 것 확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경영권 분쟁이 하이브의 뉴진스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논란으로 비화된 가운데, 뉴진스 멤버 하니(20·본명 하니 팜)이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하이브가 우리(뉴진스)를 싫어한다는 데 확신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또 하이브를 향해 “서로 인간으로 존중하면 적어도 직장 내 괴롭힘과 따돌림은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하며 눈물을 흘렸다. “‘무시해’ 상황 촬영된 CCTV 영상 없어”하니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의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여기에 나오지 않으면 조용히 넘어가고 또 묻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베트남계 호주인인 하니는 통역 없이 출석해 한국어로 발언했다. 하니는 하이브 산하 다른 그룹 매니저가 자신을 겨냥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부산대 축제를 가는 날(5월 28일) 하이브 사옥 내 헤어·메이크업 공간에서 메이크업을 마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팀 멤버 3명과 여성 매니저님을 마주치고 인사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5분, 10분 후에 그분들이 다시 나왔는데, 그 매니저님이 제 눈을 마주치고 따라오는 멤버들한테 ‘못 본 척 무시해’ 라고 하셨다”면서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그 분이 그런 말을 왜 하셨는지 이해가 안 됐다”고 말했다. 또 해당 상황이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이 없는 것에 대해서도 회사 측 설명이 계속 바뀐다며 “영상을 삭제한 것 같다. 오해라면 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니는 “이런 문제가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면서 “데뷔하고 나서 높은 분과 몇 번이나 마주쳤는데 저희 인사를 한 번도 안 받으셨다”고 주장했다. 이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는 뉴진스 멤버들 부모의 주장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하니는 “인사를 안 받는 건 인간으로 예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니는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회사 분위기가 있었다”면서 “‘블라인드’ 앱에서 소속사(하이브) 직원들이 뉴진스를 욕하는 것을 봤고, (하이브 구성원이) 뉴진스의 일본 활동 성과를 낮추고 ‘역바이럴’(부정적인 내용을 바이럴 마케팅하는 행위)을 한 정황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뉴진스를 싫어한다는 느낌 뿐 아니라 확신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김주영 “증거 찾기 위해 최선”…하니 “최선 다하지 않아” 이에 대해 김주영 어도어 신임 대표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는 “하니의 말을 믿지만 아쉽게도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저도 답답한 심정에서 어떻게든 입증할 증거를 찾고 있다”면서 “폐쇄회로(CC)TV는 삭제한 것이 아니라 보관 기간이 만료된 것이고, 복원이 가능한지 문의하는 등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의 발언에 하니는 “죄송한데 (김 대표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애초에 저희를 지켜주겠다고 했는데, 저희를 지키려면 싸워야 하는데 싸울 의지가 없다”고 반박했다. 김주영 “아티스트 목소리 귀기울이겠다”김 대표는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대한 질의에 “현재 관련법상 아티스트는 근로자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아티스트의) 근로자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 회사에서는 아티스트와 구성원 간 상호 존중하면서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며 ‘상호존중행동규범’을 만들고 내부 교육을 정기적으로 하는 등 조직문화로 내재화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노동청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해서 명확하게 사실 관계를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아티스트들의 인권을 보호하며 그들이 가진 꿈과 희망을 잘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니는 “아티스트와 연습생의 계약은 다를 수 있지만, 다를 수 없는 건 저희는 다 인간이라는 것”이라며 “그것을 놓치신 분들이 많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서로 인간으로 존중하면 적어도 직장 내 괴롭힘과 따돌림은 없지 않겠느냐”라며 “죄송한 분들은 숨길 게 없으시면 당당하게 나오셔야 하는데 자꾸 이런 자리를 피하신다”고 토로했다. 앞서 하니는 지난달 11일 뉴진스 멤버들이 진행한 유튜브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다른 팀 멤버들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뉴진스 멤버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국회 환노위는 하니와 김주영 어도어 대표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국정감사의 참고인과 증인으로 각각 채택했다.
  • ‘박원순 피해자’ 신원 공개한 김민웅 전 교수 집유 확정

    ‘박원순 피해자’ 신원 공개한 김민웅 전 교수 집유 확정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신원을 공개한 김민웅 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비밀준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교수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2일 확정했다.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명령도 함께 확정됐다. 김 전 교수는 2020년 12월 소셜미디어(SNS)에 박 전 시장 재직 당시 비서실에서 근무했던 피해자 A씨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박 전 시장에게 보낸 생일 축하 편지 사진을 공개하면서 A씨의 실명을 노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교수는 1심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김 전 교수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실명을 공개할 의도가 없었고 A씨를 성폭력 범죄의 피해자로 볼 수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2심 법원은 “피해자는 망인의 지지자들로부터 무차별적인 욕설과 비난을 받았고 결국 이름을 바꾸기에 이르렀다”며 “자기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거나 자숙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원심의 형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형을 늘렸다. 김 전 교수가 재차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성폭력범죄처벌법상 비밀준수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기각했다. 김 전 교수는 현재 야권 성향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 국악인들 향해 “기생이냐” 파문…양문석, 논란 끝에 사과

    국악인들 향해 “기생이냐” 파문…양문석, 논란 끝에 사과

    당선 전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 상납’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에는 국악인들을 향해 ‘기생’이라고 발언해 파장이 일어난 가운데 양 의원이 자신의 말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양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 현장에서 나온 ‘기생’ 발언을 사과하라는 국악인들의 요구에 “오해를 살 수 있는 표현에 상처받은 분들께,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14일 소셜미디어(SNS)에 적었다. 양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무리 좋은 의도라 하더라도, 이런 단어(기생)와 표현, 그리고 그 파생적 의미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사용한 것이 거칠었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신중하지 못했음을 반성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의원은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연주가 정당한 보상 없이 국가기관에 의해 착취당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바로 잡고 싶어서 담당 기관인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누구를 대상으로 공연하는지도 알려주지 않고, 공연료를 주지 않아도 되는 사람으로 국가무형문화재를 취급하는 행태에 분노했다”며 “이런 행태를 저는 국가무형문화재를 ‘기생’ 취급하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한 질의를 두고 “특히 공연료도 지급하지 않고 홀대하는 국가유산청장과 대통령 부인 김건희를 비판함으로써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려는 의도였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4월 김 여사와 무형유산 원로·문하생의 청와대 오찬 간담회 당시 국악인들이 가야금 연주 등 공연을 한 데 대해 “이분들이 기생인가”, “(청와대를) 기생집을 만들어놨다”고 발언했다. 이에 무형유산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 이영희 명인, 판소리 보유자 신영희 명창 등 국악인 20여 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영희 명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부인도 저희를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해 격려했다”며 “이분들도 저희 공연을 보셨으니 그 자리를 기생들이 노는 자리로 인식하셨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은 국악인들을 전통을 지키고 계승을 발전시켜 우리의 얼을 살려가는 인재로 인정해 주지, 양 의원처럼 기생 취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판소리 보유자 신영희 명인은 “70년 평생 소리를 한 사람들에게 ‘기생 상납’이라는 품격 없는 말을 할 수 있느냐”며 “양 의원이 사죄하지 않으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일부 참석자는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명인은 “저는 이미 나이를 먹어 괜찮지만, 유치부, 중·고등부, 대학, 박사 등 뼈아프게 노력한 후학들을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반드시 우리 후학들을 위해 양 의원의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韓 ‘김 여사 라인’ 정리 요구에… 용산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다”

    韓 ‘김 여사 라인’ 정리 요구에… 용산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다”

    韓 “김 여사 라인 존재 안 돼” 압박용산 “비선 없어, 尹 인사권” 반박‘독대’ 표현 없이 “면담 일정 조율”정진석·추경호 배석 회동 가능성도尹 ‘김 여사 리스크’ 수용 여부 관건빈손 회동 땐 계파 갈등 증폭될 듯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김건희 여사에 대해 “공적 지위를 가진 사람이 아니다. 그런 분의 라인이 존재하면 안 된다”며 ‘한남동 (김건희) 라인’을 겨냥한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을 거듭 요구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대통령실의 라인은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을 뿐이며 최종 인사 결정권자는 대통령”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10·16 재보궐선거 이후 추진키로 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 간 독대 일정은 다음주 초로 결정됐지만, 주요 의제인 김 여사 문제를 둘러싼 여권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독대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둘지가 불투명하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런 분(김 여사)의 라인이 존재한다고 국민들이 오해하며 기정사실로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신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 12일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는데, 김 여사와 가깝다고 지목된 한남동 라인에 대한 정리를 요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김 여사 관련 인사들이 비선 역할을 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대통령실 비서관과 행정관 등 7명의 이름이 거론된다. 대통령실은 가급적 ‘무대응’ 기조를 유지해 왔지만 이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뭐가 잘못된 것이 있어서 인적 쇄신인가. 여사 라인이 어디 있는가”라며 “공적 업무 외에 비선으로 운영하는 조직 같은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김대남 전 행정관과 같은 이런저런 사람의 유언비어 같은 얘기를 언론이 자꾸 확대하고 휘둘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비서관과 행정관은 모두 공식 직함을 갖고 일하는데 ‘비선’이라고 명명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친한계인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MBC 라디오에서 “한남동 라인에는 비서관, 행정관 직책이 있는데 그 직책의 직무 범위를 벗어나 부적절한 정치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지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부총장은 “그분들이 부적절한 정치 행위를 할 때 이른바 ‘여사님의 뜻이다’라는 식으로 포장했다는 게 여러 기자의 공통된 증언”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4월 ‘박영선 국무총리, 양정철 비서실장 기용설’이 보도됐을 당시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검토된 바 없다”고 공식 부인했는데, 일부 김 여사 관련 인사들이 언론에 이를 흘렸다는 것이다. 이처럼 한 대표와 친한계의 발언 수위가 연일 높아지면서 윤 대통령과의 독대가 무산될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일단 파국은 피하는 모양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은 10·16 재보궐선거 후 일정 조율을 거쳐 다음주 초 이른 시일 내에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10·16 재보궐선거 이후 세부적인 일정과 의제, 형식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실이 독대라는 표현을 쓰지 않은 만큼 독대 형식이 아닌 정진석 비서실장이나 추경호 원내대표가 배석하는 3인, 4인 회동 가능성도 있다. 한 대표는 독대 의제와 관련해 “민생과 민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야 하지 않을까”라며 “정부·여당이 민심에 맞게 쇄신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을 위한 정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독대가 성과 없이 ‘빈손 회동’으로 끝날 경우 당정 관계는 물론 당내 계파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韓 “金여사, 공적지위 없어”…대통령실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다”

    韓 “金여사, 공적지위 없어”…대통령실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김건희 여사에 대해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 분의 라인이 존재하면 안 된다”며 ‘한남동(김건희) 라인’을 겨냥한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을 거듭 요구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대통령실의 라인은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을 뿐이고 최종 인사 결정권자는 대통령”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10·16 재보궐선거 이후 추진키로 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 간 독대 일정이 다음주 초로 결정됐지만, 주요 의제인 김 여사 문제를 둘러싼 여권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독대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둘지 불투명하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런 분(김 여사)의 라인이 존재한다고 국민들이 오해하고 기정사실로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신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 12일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는데, 김 여사와 가깝다고 지목된 한남동 라인에 대한 정리를 요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김 여사 관련 인사들이 비선 역할을 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대통령실 비서관과 행정관 등 7명의 이름이 거론된다. 대통령실은 가급적 ‘무대응’ 기조를 유지해 왔지만 이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뭐가 잘못된 것이 있어서 인적 쇄신인가. 여사 라인이 어딨는가”라며 “공적 업무 외에 비선으로 운영하는 조직 같은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김대남 전 행정관과 같은 이런저런 사람의 유언비어 같은 얘기를 언론이 자꾸 확대하고 휘둘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비서관과 행정관은 모두 공식 직함을 갖고 일하는데 ‘비선’이라고 명명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친한계인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MBC라디오에서 “한남동 라인은 비서관, 행정관 직책이 있는데 그 직책의 직무 범위를 벗어나 부적절한 정치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지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부총장은 “그분들이 부적절한 정치 행위를 할 때 이른바 ‘여사님의 뜻이다’라는 식으로 포장했다는 게 여러 기자의 공통된 증언”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4월 ‘박영선 국무총리, 양정철 비서실장 기용설’이 보도됐을 당시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검토된 바 없다”고 공식 부인했는데, 일부 김 여사 관련 인사들이 언론에 이를 흘렸다는 것이다. 이처럼 한 대표와 친한계의 발언 수위가 연일 고조되면서 윤 대통령과의 독대가 무산될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일단 파국은 피하는 모양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은 10·16 재보궐 선거 후 일정 조율을 거쳐 다음주 초 빠른 시일 내에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10·16 재보궐선거 이후 세부적인 일정과 의제, 형식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실은 독대라는 표현을 쓰지 않은 만큼 독대 형식이 아닌 정진석 비서실장이나 추경호 원내대표가 배석하는 3인, 4인 회동 가능성도 있다. 한 대표는 독대 의제와 관련해 “민생과 민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야 하지 않을까”라며 “정부·여당이 민심에 맞게 쇄신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을 위한 정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독대가 성과 없이 ‘빈손 회동’으로 끝날 경우 당정 관계는 물론 당내 계파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사실” BTS 지민도 당했다…‘이진호 불법도박’ 피해 공식 확인

    “사실” BTS 지민도 당했다…‘이진호 불법도박’ 피해 공식 확인

    개그맨 이진호(38)가 유명 연예인 등에게 돈을 빌려 인터넷 불법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방탄소년단(BTS) 지민 측이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준 사실이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지민의 소속사인 빅히트뮤직 측 관계자는 14일 언론에 “지민에게 금전 피해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차용증을 쓰고 대여해준 것이 전부다”라며 불필요한 오해를 경계했다. 앞서 이날 이진호는 “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았다”면서 “채무를 변제하고 경찰 조사도 성실히 받겠다”고 자백했다. 이진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저의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된 부끄러운 과거를 고백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진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라며 “금전적인 손해도 손해지만, 무엇보다 저를 믿고 돈을 빌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방송에 나오는 유명인으로서 본분을 잊고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망쳐버린 지난날이 진심으로 후회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다른 이의 모범이 되는 좋은 사람이 되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누군가에게 손가락질은 받는 사람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고 강조했다. 이진호는 “마지막으로 제게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갚아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것을 숨기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진호는 지민 등 유명 연예인들에게 돈을 빌려 불법 도박을 하다 돈을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텐아시아는 “유명 연예인들이 이진호의 거짓말에 속아 수억 원대돈을 빌려줬다”면서 이진호가 연예인을 비롯해 연예인 지인 및 방송사 관계자들에게까지 접근해 돈을 빌렸다고 보도했다. 특히 일부에게는 차용증을 쓰지 않고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으며 먼저 연락을 끊었고, 피해 연예인들이 이진호를 대신해 돈을 변제하는 사례까지 있었다고 전했다. 2005년 SBS 7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진호는 SBS 웃찾사에서 ‘웅이 아버지’로 인기를 끌었다. 이어 MBC 하땅사를 거쳐 tvN 코미디 빅리그 초창기부터 활동하며 ‘왕자의 게임’, ‘사장님이 미쳤어요’, ‘진호야 놀자’ 등 다수의 인기 코너에 출연했다. 오는 15일 이경규와 문세윤, 박나래, 이용진, 황제성 등과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리벤지’의 공개를 앞두고 있었던 이진호는 하루 전인 이날 예정된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 시험지 ‘인증샷’까지 등장한 연세대 논술시험…유출 논란 커져

    시험지 ‘인증샷’까지 등장한 연세대 논술시험…유출 논란 커져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 시험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대학 측은 “유출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수험생과 학무보들은 시험 관리 부실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연세대 뿐 아니라 한성대도 일부 수험생에게 시험 문제를 늦게 알려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연세대는 14일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논술 시험 공정성과 둘러싼 논란을 해명했다. 연세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 고사장 한 곳에서 감독관의 착오로 정해진 시간 이전에 문제지가 배부된 일이 있었다”면서 “입학전형 진행과 관련한 보도 및 기사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대단히 송구하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을 치렀다. 해당 시험에는 수험생 2000명이 응시했는데, 여러 개로 나눠진 고사장 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 시작 1시간을 앞둔 12시 55분쯤 시험지를 나누는 일이 벌어졌다. 연세대는 “감독관이 시간을 착오해 시험지를 나눠줬고, 문제를 인식하자마자 이를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고사장 감독관은 시험지 매수 및 파손 여부를 확인한 뒤 연습지와 함께 시험지를 나눠줬으며, 연습지를 시험지 위에 덮어 문제를 미리 풀지 않도록 감독했다는 게 연세대의 설명이다. 통상 시험 시간 5분여를 남겨두고 해야 하는 일을 1시간 5분 정도 앞서 진행한 것이다. 감독관이 시간 착오를 인지하고 시험지를 다시 회수하기까지 약 15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시험지 회수 후에도 이어졌다. 휴대전화를 사용한 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험 문항과 관련된 글을 발견한 것이다. 감독관이 문제지 파손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1번 문항을 봤다는 글에는 “정사각형 4개 등분되는 직사각형 그림이 있다”고 적혀 있다. 실제 논술 시험 1번 문항에는 해당 그림이 들어가 있었다. 이후 1시간여 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벡터’와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연세대는 시험이 종료된 후 이를 인지했으나, 확인 결과 시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연세대는 “그 도형이 있다는 인상을 인지했다고 하더라도 문제를 파악할 수 없으므로 공정성을 해치는 정보가 아니다”고 밝혔다. 해당 문항은 ‘벡터’와 관련된 문제가 아닌 ‘확률과 통계’에 관련된 문제로, 시험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세대가 사안을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수험생이 촬영한 듯한 자연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는 논술 시험지와 답안지 위에 수험표를 놓고 찍은 ‘인증샷’도 올라왔다. 인증샷 작성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데도 제지하지 않았다”는 글도 함께 적었다. 또 다른 수험생은 “연습지로 문제지를 덮기 전 1, 2페이지 중 문제 하나를 못 봤을 리가 없는데 주제를 미리 알고 푼다는 게 얼마나 심각한 건지 모르는 거냐”고 비판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문제지를 회수한 뒤 다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그럼 인공지능(AI)으로 답을 미리 알고 시작하자마자 적었을 가능성도 있지 않냐”고 지적했다. 해당 고사장에서 시험을 봤다는 작성자는 “수험표 확인도 얼굴과 대조하는 게 아니라 신분증과 대조하는 걸 보고 대리 시험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험 중에는 강의실 문을 활짝 열어두기도 했고 전반적으로 고사장 분위기가 중학교 내신 시험보다 별로였고 체계 자체가 허술했다”고 했다. 지난 13일 한성대에서 치러진 수시 실기 시험에서도 한 고사장이 시험 문제를 늦게 알려주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시험은 제시된 소재를 활용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험인데, 제시어와 함께 보조 자료인 이미지 자료를 배부한다. 그러나 한 고사장은 감독관 착오로 이미지 자료를 주지 않았고, 시험이 시작된 지 40분이 지난 오전 11시 40분에야 수험생에게 이미지 자료를 배부했다. 일부 수험생은 제시어인 ‘카드’를 트럼프 카드로 인식했다가, 이미지 자료를 배부한 뒤 신용카드인 점을 아는 등 혼선이 이어졌다고 전해졌다. 한성대 관계자는 “(사고가 난)고사실에서 응시한 수험생에게 제시어 이미지 사진이 40분 지연돼 배부됐다는 사실을 수시 시험 실기고사 평가위원에게 명확하게 고지하고 이를 평가에 적정하게 반영해 형평성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며 “이번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관련 교직원에 대한 조치뿐 아니라 재발 방지책을 타당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수시 논술 시험 관리·감독 허술 논란에 대해 각 대학의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를 당부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논술 유출) 사안이 중해 학교와 같이 모니터링을 계속할 것”이라면서도 “개별 대학 논술고사는 대학의 장이 알아서 해 간섭할 부분이 많지는 않다”고 했다.
  • 경찰 “문다혜 조사 일정 아직 조율중…피해 택시기사는 조사”

    경찰 “문다혜 조사 일정 아직 조율중…피해 택시기사는 조사”

    경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음주운전 혐의 조사 일정과 관련해 “아직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문다혜씨 차량에 사고를 당한 택시기사는 최근 조사를 마쳤다. 경찰청 관계자는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인 택시기사를 지난 9일 불러 조사했다”며 “택시기사의 진단서가 들어오느냐에 따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이 아닌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아직 진단서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 여부에 대해선 “진단서가 제출된 이후 추가로 여러 사안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문다혜씨는 지난 8일 변호사가 선임됐고 아직 경찰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 당초 지난 7일 경찰에 나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가 일정을 바꿨다고 한다. 문다혜씨 소환과 관련해 이날 조지호 경찰청장은 “수사팀이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받는 것이 원칙”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조 청장은 지난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용산경찰서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조사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의에 자신이 “만약에 출석하는 사람의 신변에 위협이 있다면 검토할 수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모인 사람들이 많아 출입하는 데 문제가 있으면 출입로를 확보하는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취지였는데 설명할 시간이 적어 오해가 생겼던 것 같다”고 했다. 조 청장은 “시청역 역주행 사고처럼 피의자가 많이 다쳐 경찰에 출석하기 쉽지 않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원칙을 지켜야 한다”면서 “현재로선 원칙에 예외를 둘 사유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 이후 국민신문고에는 지난 6~9일 문다혜씨를 엄정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총 12건 접수됐다. 별도의 고발장은 접수되지 않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 외 문다혜씨의 불법운전 관련 민원이 포함됐느냐는 질의에 “그런 내용까지는 없었을 것”이라면서도 “언론에서 의혹을 제기한 부분은 수사팀에서 다 수사할 것”이라고 답했다.
  • 한동훈, 김여사에 “공적지위 없어…그런 분 라인 존재하면 안돼”

    한동훈, 김여사에 “공적지위 없어…그런 분 라인 존재하면 안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최근 대통령실의 인적쇄신이 필요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김건희 여사가)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그런 분의 라인이 존재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그런 분의 라인이 존재한다고 국민이 오해하고 언론이 기정사실로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국정의 신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또 ‘인적쇄신’ 발언이 이른바 김 여사의 ‘한남동 7인방’에 대한 쇄신 요구라고 해석된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답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2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부산을 찾은 자리에서 ‘김 여사에게 비선이 있다는 의혹이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 여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쇄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권 내부에서는 한 대표가 김 여사와 가깝다고 알려진 대통령실 인사들을 정리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돼왔다. 한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 내외를 수행했던 인사들 7명 안팎이 대통령실에서 비서관이나 행정관 등을 맡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내주 초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에 대해 한 대표는 “일정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받은 것이 있으나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답했다. 또 인적쇄신 요구를 윤 대통령과의 독대 자리에서 말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의제가 없기 때문에 민생과 민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최근 공식 석상에서 김 여사가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는 등 김 여사 관련 이슈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친윤(윤석열)계에서 “김 여사를 공격한다”며 비판하는 데 대해 한 대표는 “비판한 만한 일인가”라고 반문하며 “여당 대표가 요청하고 대통령이 수용해 변화와 쇄신의 계기로 삼는다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 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4일

    쥐 48년생 : 마음고생이 있겠다. 60년생 : 경솔하게 처리하지 마라. 72년생 : 참는 것이 우선이다. 84년생 : 기쁜 소식 있겠다. 96년생 : 작은 희생이 따른다. 소 49년생 : 바른말에 오해산다. 61년생 : 유혹을 물리쳐라. 73년생 : 허세를 부리지 마라. 85년생 : 부주의로 잃는 것 많다. 97년생 : 욕구불만을 늘어놓지 마라. 호랑이 50년생 : 큰 결실이 있으니 기대하라. 62년생 : 사태가 악화되니 신중하라. 74년생 : 한 가지 일에만 매달리지 마라. 86년생 : 작은 일에 소득 있다. 98년생 : 용기가 필요하다. 토끼 51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 있다. 63년생 :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라. 75년생 : 이동운이 있으나 조심하라. 87년생 : 일이 잠시 흔들린다. 99년생 : 잔 꾀부리지 마라. 용 52년생 : 욕심을 버리면 해결된다. 64년생 : 마음이 편안한 하루이다. 76년생 : 재물운이 들어오겠다. 88년생 : 일이 해결되나 구설수를 조심하라. 00년생 : 재정난이 예상된다. 뱀 53년생 : 재정난이 예상된다. 65년생 : 일이 잘 풀린다. 77년생 : 당초 계획을 밀고 나가라. 89년생 : 기대한 일이 성사된다. 01년생 : 운이 지속적으로 상승된다. 말 54년생 : 큰 것을 얻을 수 있겠다. 66년생 : 중요한 계약은 신중히 하라. 78년생 : 일이 잘 풀린다. 90년생 : 부모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좋다. 02년생 : 친구의 도움이 필요하다. 양 43년생 : 여유를 가져라. 55년생 : 때를 기다려라. 67년생 : 기쁜 일이 생긴다. 79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어진다. 91년생 : 행운이 손짓한다. 원숭이 44년생 : 신중하게 처리해야 길하다. 56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라. 68년생 : 인기를 얻는다. 80년생 : 용기로 헤쳐나가야 길운 온다. 92년생 : 만족한 하루이다. 닭 45년생 : 재물운이 좋으니 대길한 날이다. 57년생 : 늦게나마 어려움이 해소된다. 69년생 : 큰일은 꿈꾸지 마라. 81년생 : 이동운은 별로다. 93년생 :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개 46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아라. 58년생 : 궂은 일이 있겠다. 70년생 : 어려움 없이 순조롭다. 82년생 : 친구와의 관계를 조심하라. 94년생 : 계획한 일 추진하라. 돼지 47년생 : 사소한 일이 확대된다. 59년생 : 투자는 신중하게 하라. 71년생 : 많은 사람들을 만나겠다. 83년생 : 매사 서두르지 마라. 95년생 : 작은 이득 있겠다.
  • [사설] 사흘 뒤 ‘식물 헌재’… 헌정 마비 두고 보자는 건가

    [사설] 사흘 뒤 ‘식물 헌재’… 헌정 마비 두고 보자는 건가

    헌법재판소의 기능 마비가 사흘 앞으로 닥쳤다. 오는 17일 퇴임하는 이종석 소장과 이영진, 김기영 재판관 등 3명의 후임을 선출하지 못해 설마했던 헌재 마비가 눈앞의 현실이 됐다. 이들의 퇴임은 진작에 예정된 일이었다. 국회의 후임 재판관 선출 지연은 어떤 변명으로도 비판을 피할 수 없는 명백하고 중대한 직무유기다. 헌법재판소는 9명의 재판관 중 7명 이상 출석해야 사건 심리가 가능하다. 퇴임하는 3명은 모두 국회에서 선출한 재판관들이다. 이번에도 국회에서 선출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해야 한다. 그런데 여야는 후임 선출 문제로 갈등만 빚어 왔다. 무엇보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존의 관례를 깨고 원내 과반 의석을 앞세워 2명을 선출하겠다고 주장하면서 이 문제가 꼬였다. 여당은 오랜 관례대로 여야가 각각 1명을 선출하고 나머지 1명은 합의해 뽑자는 견해다. 여야 합의로 국회가 후임 재판관을 이미 정했더라도 인사청문회 절차를 감안하면 대통령 임명 전까지는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이런 사정을 몰랐을 리 없건만 입씨름으로 세월만 보내다 헌재 공백 사태를 눈앞에 맞았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 헌재는 대법원과 함께 사회 갈등과 대립을 해결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사법기관이다. 당장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N번방 방지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사건 등 화급을 다투는 민생 관련 사건들이 산적해 있다. 헌재 마비를 사실상 방치하다시피 하면서도 거대 야당은 헌재 판단을 받아야 할 중대 사안들을 줄줄이 쏟아낸 상황이다. 당장 민주당 주도로 탄핵 의결돼 직무 정지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 검사장 등의 소추안 변론은 헌재 마비로 하세월 늦춰질 수밖에 없다. 향후 무분별한 공직자 탄핵소추가 이어지더라도 헌재가 기각으로써 제동을 걸 수도 없어진다. 거야가 마음만 먹으면 이재명 대표 사건을 맡은 검사, 판사를 탄핵소추해 직무에서 무한 배제하는 일도 가능하다. 대통령 탄핵을 이미 입에 올리는 야당이 탄핵안을 내고 소추를 강행한다면 전대미문의 헌정 마비 사태까지 빚어질 수 있다. 야당은 다수 의석으로 어깃장을 놓고 여당은 그저 속수무책 처분만 바라고 있을 상황이 아닌 것이다. 헌재 마비가 국정 혼란, 헌정 마비로 이어질 위기 국면이다. 정쟁으로 세월을 보내더라도 헌법기관까지 식물기구로 전락시켜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 3명의 재판관 선출 방식에 대해 여야가 협의하기 어렵다면 우선 여야 몫 1명씩이라도 선출해 헌재 마비 사태는 막아야 한다.
  • 한동훈 “‘金여사 우려’ 불식 위해 대통령실 인적 쇄신 필요”

    한동훈 “‘金여사 우려’ 불식 위해 대통령실 인적 쇄신 필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한 대표는 ‘김 여사에게 비선이 있다는 의혹도 있는데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대표는 이어 “그것(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정부와 여당이 민심에 따라서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검찰의 기소 판단과 관련해선 “법과 원칙, 상식에 맞는 결과가 국민이 이해할만한 결과”라고도 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0일 “검찰이 국민이 이해할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 대표는 해당 발언을 두고 당내에서 ‘여론재판을 하자는 것이냐’는 지적이 나온 데 대해선 “오해하고 있다”며 “국민이 법과 원칙, 상식에 반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말인가. 난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김여사 도이치사건 기소 여부에 “법·원칙에 맞아야 국민이 납득”또한, 법무부 장관 시절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지적에는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을 착각한 것”이라며 “법무부 장관이 개별 사건에 관여하고 상세 내용을 보고받고 이래라저래라해야 했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 당의 입장과도 다르고 내가 말했던 일관된 입장과도 다른 것”이라며 “과거 추미애·박범계 법무부 장관일 때도 우리 당은 (법무부 장관의 검찰 수사 지휘를) 반대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10·16 재·보궐선거 이후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 시기나 방식, 의제에 대해선 “특별히 더 드릴 말씀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 대표는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 대해서는 “명씨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설칠 수 있고 이런 분들한테 약점 잡힌 정치가 구태정치”라며 “그런 정치 안 할 것이고, 앞으로 국민의힘에 그런 정치 브로커가 설치는 일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명씨가 지난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당원 명부를 홍준표 대구시장 측에서 받았다는 취지로 언급한 데 대해서는 “명씨의 말에 따라 여러 유력 정치인이 말을 바꾸는 것에 국민이 참담하게 볼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명씨는 페이스북에 “당원명부 56만명? 미래한국연구소(여론조사 업체)와 홍 시장에게 물어보세요”라고 적었고,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당원 명부를 마치 내가 자기에게 흘린 것처럼 거짓말하는 건 두고 볼 수 없다”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 병무청장 “스티브 유 사례, 국적취득 병역면제의 좋은 대처법”

    병무청장 “스티브 유 사례, 국적취득 병역면제의 좋은 대처법”

    국적 취득을 통한 고의적 병역 면제에 대해 병무청은 ‘스티브 유’에게 했던 것처럼 대처할 수 있다고 했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지난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적 취득을 통한 병역 면제가 많이 일어나는데 후속적인 불이익 등이 (법에) 명시돼 있거나 하지 않다 보니 강화가 필요하다”며 “좋은 해법은 ‘스티브 유’ 같은 그런 예”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병역 면탈에 대해선 확실하게 처벌을 강화하고 (외국 영주권자이지만) 병역을 긍정적으로 이행하신 분에 대해서는 단순한 명예뿐만 아니라 더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면 앞으로 병역자원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청장이 언급한 스티브 유는 한국에서 유승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가수다. 그는 2002년 1월 공연 목적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당시 공익근무요원 소집을 통지받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한국 국적을 상실하면서 병역이 면제됐다. 법무부는 그의 입국을 제한했다. 이후 스티브 유는 201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 비자(F-4·재외동포) 발급을 신청했다. 총영사관이 거부하자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스티브 유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한국 입국은 허락되지 않았다. 총영사관은 이후에도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스티브 유는 올해까지 총 3차례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 스티브 유는 지난 1일 소셜미디어(SNS)에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내가 여러분을 잊지 못하는 것을 보면 내가 여러분을 사랑했던 거보다 내가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이 훨씬 더 커서 그런 거 같아요”라며 “누군가 ‘왜 그렇게 한국을 못 잊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립고 사랑해서 그런다고 하면 또 오해받을까요?”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 마음 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제가 부족해서 이렇게 시간을 많이 흘려보냈네요”라며 “돌아보면 당연한 것 하나 없었던 추억들… 지난날도 오늘도 내일도… 모든 것이 은혜였네요”라고 했다.
  • 개혁신당 “하이브, 뉴진스 하니 괴롭힘 지시했다면 명백한 범죄”

    개혁신당 “하이브, 뉴진스 하니 괴롭힘 지시했다면 명백한 범죄”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오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아이돌 따돌림·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참고인으로 출석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개혁신당은 “용기가 돋보인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0일 논평을 내고 “가수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겠다고 선언했다”며 “익숙한 콘서트 무대도 아닌 국회 출석은 상당한 부담일 텐데도 불구하고 혼자 나오겠다는 용기가 돋보인다”고 전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하지만 칭찬하기에 앞서 왜 한류 스타가 글로벌 무대가 아닌 국정감사장에 서야만 하는지 그 이유부터 눈여겨봐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니는 소속사인 하이브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다. 소속사 내 다른 가수와 매니저들로부터 의도적인 무시와 따돌림을 당했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일방적 주장일 수도 있고 상호 불신과 오해가 빚어낸 단순 해프닝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격렬한 충돌을 보면 하니의 호소는 충분히 개연성이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수석대변인은 “직장 내 괴롭힘의 주체가 표절 의혹의 대상인 아이돌이라면 더욱 신빙성은 높아진다”며 “만약 하이브가 이를 알면서도 방조했거나 나아가 조장하거나 지시하였다면 이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현행법상 아이돌 가수는 노동법의 완전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특수고용노동직”이라며 “이러한 법적 취약점을 이용하여 아직 사회 초년생에게 불과한 청년들에게 견딜 수 없는 상처를 주는 행위는 없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수석대변인은 “자신의 꿈을 걸고 갑질과 부당함에 직접 맞서겠다는 하니의 패기와 용기를 응원한다”며 “아울러 하이브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기획사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니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 소속 그룹 아일릿의 매니저가 자신을 보고 “무시해”라고 말했다며 소속사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빌리프랩은 폐쇄회로(CC)TV와 해당 인물 조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이에 하니는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나 결정했다. 국회에 나가겠다”며 “나 스스로와 멤버들을 위해서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버니즈’(뉴진스 팬덤) 위해서 나가기로 정했다”고 국정감사 출석 의사를 밝혔다.
  • 통제할 수 없는 힘은 불러내지 마라

    통제할 수 없는 힘은 불러내지 마라

    올해 노벨 과학상의 화두는 ‘인공지능’ (AI)이다. 현재의 AI 시대를 있게 만든 두 사람이 물리학상을 받고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화학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AI의 아버지’로 받들어지는 물리학상 수상자들의 입에서 AI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는 것이다. ●AI는 인공지능 아닌 ‘외계 지능’ AI가 가진 잠재적 위협에 관해 우려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사피엔스’의 저자로 유명한 이스라엘의 석학 유발 하라리(위 사진)도 그중 한 명이다. 새 책 ‘넥서스’는 그가 AI의 세계적인 대두를 경계하기 위해 낸 책이다. 결론은 간명하다. “통제할 수 없는 힘(AI)을 불러내지 말라”는 거다. 이런 결론으로 가는 서사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방대하기 이를 데 없다. 벽돌책이지만 술술 읽힌다. AI는 ‘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의 약자로 인식된다.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Alien Intelligence’(외계 지능)라는 것이다. ‘외계’ 정보 네트워크가 불량해지면 기존의 인간 갈등을 증폭시켜 AI 군비 경쟁과 디지털 냉전으로 몰아갈 수 있다. AI 혁명에 긍정적인 이들은 신문과 라디오가 민주주의를 이끌고 산업혁명이 삶을 개선한 것처럼 AI도 그러하리라 믿는다. 하지만 다른 게 있다. 이제껏 인간이 만든 발명품들은 인간에게 힘을 실어 줬다. 새로운 도구가 아무리 강력해도 그것을 어디에 쓸지 결정하는 건 항상 인간의 몫이었다. 칼과 폭탄은 누구를 죽일지 스스로 결정하지 않는다. 반면 AI는 스스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인간을 대신해 결정을 내릴 수 있다. “AI는 도구가 아니라 행위자”라는 말이다. 정보는 접착제와 같아서 네트워크를 하나로 결속시킨다. 문제는 정보의 오염이다. 대부분은 정보 네트워크의 작동 방식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몇 달 전 “전체주의적 통제라는 골리앗은 마이크로칩이라는 다윗에 의해 빠르게 무너질 것”이라고 했고, 버락 오바마도 “정보는 산소 같은 것”이라며 “정보가 자유롭게 흐를수록 사회가 튼튼해진다”고 했다. 저자는 이를 “정보에 대한 순진한 관점”이라고 꼬집었다. 정보에 대한 순진한 관점은 전체 그림의 일부만 본다. 저자는 가장 흔한 정보 오염의 예로 페이스북을 든다. 2016~2017년 사이 미얀마에서는 불교를 믿는 다수의 버마족과 이슬람을 믿는 소수 로힝야족 사이에 오염된 정보가 생성됐다. 이는 걷잡을 수 없는 폭력을 불렀다. 그 숙주가 페이스북이었다. ●새로운 신의 자리를 AI가 누릴 수도 이쯤에서 의문이 생긴다. 당신과 나는 정보 오염 과정에 무관한 사람이며 당연히 분열과 상잔에서 자유롭다고 믿어도 될까. 옮긴이의 말에서는 회의적인 분위기가 읽힌다. “어쩌면 인간은 새로운 신의 자리를 정보(AI)에 내주어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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