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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완의 주말의 운세] 2018년 1월 14일

    [쥐띠] 36년생 뜻대로 이뤄진다. 48년생 행운이 손짓한다. 60년생 기쁜 일이 생기니 기대하라. 72년생 손재수가 있으니 주의하라. 84년생 경솔하게 행동하다 구설에 오른다. [소띠] 37년생 만족스러운 날이다. 49년생 재물운이 좋으니 대길하다. 61년생 용기로 헤쳐 나가야겠다. 73년생 기회가 좋으니 놓치지 말라. 85년생 소원을 성취하는 날이다. [범띠] 38년생 이동운은 별로다. 50년생 친구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 62년생 뜻하지 않은 소득이 있다. 74년생 사람을 만나는 좋은 일이 생긴다. 86년생 먼 길 여행은 삼가라. [토끼띠] 39년생 어려움 없이 순조롭다. 51년생 자존심만 억제하면 행운이 있다. 63년생 최선을 다해 해결하라. 75년생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라. 87년생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온다. [용띠] 40년생 장기적인 목적의 투자는 좋다. 52년생 오해가 따르나 해결되겠다. 64년생 사람을 만나니 즐겁다. 76년생 차분하게 일을 하면 명예가 있다. 88년생 자신을 지켜라. [뱀띠] 41년생 편안하게 기다려라. 53년생 재물을 잃을까 두렵다. 65년생 한 걸음 물러서면 열 가지가 유리하다. 77년생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켜라. 89년생 베풀어야겠다. [말띠] 42년생 도움을 받는다. 54년생 참으면 이익이 있다. 66년생 노력만큼 결실을 맺는다. 78년생 성과가 있어 칭찬을 받는다. 90년생 작은 것이 쌓여 커다란 행운이 있겠다. [양띠] 43년생 신중하면 이익이 크다. 55년생 거래가 이뤄진다. 67년생 쉽게 생각하다가 꼬인다. 79년생 재운이 트여 사정이 나아진다. 91년생 자존심을 버리면 존경을 받는다. [원숭이띠] 44년생 일찍 귀가하라. 56년생 생각한 대로 일이 성사된다. 68년생 새로운 사람과 만남이 있겠다. 80년생 행운이 넘쳐나는 날이다. 92년생 인간관계로 힘든 하루다. [닭띠] 45년생 가까운 사람을 경계하라. 57년생 지금까지와는 달리 생각하라. 69년생 당장은 어렵지만 곧 좋아진다. 81년생 전화위복의 기회가 온다. 93년생 금전 손실은 많겠다. [개띠] 46년생 하루를 허황되게 보내겠다. 58년생 가까운 사람이 변심한다. 70년생 일에 충실하라. 82년생 성공이 눈앞에 있으니 확실히 행동하라. 94년생 시빗거리를 조심하라. [돼지띠] 47년생 구설에 오른다. 59년생 친구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71년생 외출을 삼가고 안정에 힘써라. 83년생 소득은 없으나 희망은 있다. 95년생 이동하면 마음이 안정된다.
  • 바른정당 탈당 잔혹사...원희룡 탈당시사에 쪼그라드는 바른정당

    바른정당 탈당 잔혹사...원희룡 탈당시사에 쪼그라드는 바른정당

    바른정당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가 12일 ‘탈당’을 시사했다. 당내 ‘간판급’ 인사의 이탈이 이어지면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추진 중인 통합신당의 규모와 파괴력에도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원 지사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양당의 통합 깃발이 아주 선명해서 많은 사람을 끌어들여야 하는데 너무 분산적”이라며 “그런 점에서 (양당의 통합이) 어렵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어려워서 그냥 합치고 보자는 무조건 통합주의라면 또 하나의 정치공학적 움직임이 될 것”이라며 “그런 움직임으로는 정치일정의 폭풍우를 헤쳐 나갈 지속성과 확장성 확보가 힘들 것”이라고 꼬집었다. 다만 자유한국당 복당에 대해서는 “고민이 더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홍준표 대표는 11일 “(남경필 경기지사 외에도 바른정당에서) 또 한 분의 광역단체장이 올 준비를 하고 있다”며 원 지사의 복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 대표는 19일 전국 시도당 신년인사회 마지막 일정으로 제주도를 찾는다. 면담 일정은 따로 없지만 원 지사가 관례대로 제주도당 행사에 참석하면 홍 대표와 자연스럽게 만날 것이란 게 당 관계자의 전언이다. 바른정당도 같은 날 제주도에서 의원 워크숍 개최를 추진했으나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으려 일정을 취소했다. 당 관계자는 “사실상 원 지사의 잔류를 설득하기 위한 일정이었다”면서 “한국당과 원 지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것 같은 모양새가 될 것 같아 없던 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학재 의원의 잔류 선언으로 일단락되는 듯했던 바른정당 내 탈당 기류가 원 지사의 탈당 시사로 다시 한번 고개를 들면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통합이 애초 국민의당 의석수인 39석보다 작은 ‘미니정당’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바른정당의 의석수가 10석으로 줄어든 반면 통합 반대파에 이름을 올린 의원이 18명에 달하는 만큼 양당 합당이 ‘뺄셈 통합’이 될 것이란 주장이다. 한때 33석에 달했던 바른정당 의석수는 지난해 4~5월, 11월 각각 13명, 9명의 의원이 이탈하며 급속도로 쪼그라들었다. 원내교섭단체(20석) 지위를 잃으면서 국회 내 위상 역시 급격히 축소된 데다 경상 보조금도 14억원대에서 6억원대로 대폭 깎였다. 한편 유승민 대표는 김세연 의원과 남 지사의 탈당 이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이어 가며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대표는 이르면 다음주 초 ‘정치개혁 선언문’을 발표하고 사실상 통합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In&Out] 민간경력자 공무원 채용 조건, 국민여론 수렴할 때/이향수 건국대 행정학전공 교수

    [In&Out] 민간경력자 공무원 채용 조건, 국민여론 수렴할 때/이향수 건국대 행정학전공 교수

    “생각보다 일이 많아요. 보수는 예전보다 많이 줄었죠. 경력을 다 인정받지 못했거든요.”‘개방형 제도 덕분에 공무원이 되어 어떠냐’는 질문에 P가 답했다. P는 대기업에서 법적업무를 담당하던 사내변호사였다. 기업에서 주로 소송관리 업무를 하다가 민간경력채용으로 중앙정부 부처 5급 사무관으로 임용됐다. 공무원으로 일한 지 1년쯤 되는 시기였다. 민간에서 공직으로 채용된 이들은 대부분 민간 경력을 온전히 인정받지 못했다. 그동안 정부는 몇 차례 공무원 보수규정을 개정해 이러한 문제를 시정하려고 했다. 동일 분야의 전문 특수경력(변호사나 회계사, 박사 등)과 자격증이 없거나 비학위 소지자라도 동일 분야 경력자라면 최대 100%까지 인정하도록 했다. 그러나 규정의 현실 적용은 차이가 있었다. 인사혁신처는 얼마 전 시민단체에서 사회적 가치를 위해 힘쓴 경력도 공직에서 호봉으로 인정하겠다고 했다. ‘형평성’ 문제가 터져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결국 시민단체 관련 부분을 철회했다. 물론 정부안은 모든 시민단체의 경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상의 등록단체로서 100인 이상의 시민단체에서 보수를 받으며 하루 8시간 이상 상근한 경우다. 이는 우리 정부가 공공의 영역에서 민(民)의 역할을 강조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시민단체에서 그동안 공익실현을 위해서 노력해 온 전문가들이 꽤 많다. 이들이 공직에 진출했다면 경험과 지혜를 공직에서 십분 발휘하도록 처우를 개선해야 바람직하다. 그러나 이제 몇 가지 측면에서 논의가 좀더 필요하다. 우선, 시민단체 이외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부문이나 영역이 있을 수 있다. 원칙이나 기준에 대한 논의가 좀더 필요하다. 정당에 몸담고 있으면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는 지원자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상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이 있으므로 안 된다고 할 수 있을까. 또는 사회적 기업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 일해 왔다는 지원자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둘째, 시민단체에서의 활동과 공직에의 연관성에 따라서 비동일 분야의 경우 적게는 50%, 동일 분야의 경우 경력을 100%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업무 연관성은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자칫 기관마다 혹은 부처마다 인정 여부 혹은 인정의 폭을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큰 틀에서의 기준이나 원칙에 대한 논의가 좀더 필요하다. 셋째, 각계 각처의 의견수렴을 활발히 해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내부적으로는 공무원들, 대외적으로는 시민단체, 민간에서 공직으로의 이직자들, 일반 국민들 등 다양한 부문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 모호하게 이야기해서도 안 된다. 이를테면 공시생들의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모든 시민단체의 경력이 해당되는 것이냐”는 등의 오해가 생겨서는 안 된다. 무엇인가 새로운 제도나 정책이 변화할 때는 그로 인해 혜택을 입는 사람들과 반대로 비용이 수반되거나 다소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집단이 생긴다. 이들과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때로는 설득하고 협의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다시 전직 변호사 P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그런데 공직은 묘한 매력이 있어요. 내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겨요. 힘들어도 열심히 해야죠.” 송년회를 마칠 때쯤 그가 건넨 말이다. 민간에서 온 많은 전문가들이 P처럼 자부심을 가지고 공공부문을 위해 힘쓰길 바란다.
  • “아동수당 만 5세 이하 모든 가구 지급 재추진”

    “아동수당 만 5세 이하 모든 가구 지급 재추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만 5세 이하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주는 법안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지난해 국회 예산안 협의에서 2인 이상 가구 소득 상위 10%를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박 장관은 지난 10일 세종시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소득 상위 10%에 아동수당을 안 주게 된 것이 너무 아쉽다”며 “아동수당은 아직 법이 안 만들어졌으니 도입 초기부터 다 줄 수 있도록 다시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핵심 공약으로 만 5세 이하 자녀가 있는 모든 가구에 월 10만원씩 지급하는 보편적 복지제도다. 그러나 여야 예산안 협상 과정에 지급 대상이 소득 하위 90%로 축소되고 시행 시기도 올 7월에서 9월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올해 아동수당 예산은 정부 제출안에서 3913억원 줄어든 7096억원이 배정됐다. 대상자도 기존 253만명에서 238만명으로 줄었다. 이에 양육비 지출이 많은 맞벌이 부부 등 1만명 이상이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원안 시행을 요구하는 등 비판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선별 지급에 필요한 막대한 행정비용도 논란이다. 아동수당을 하위 90%에게만 지급하려면 500명 이상의 조사 인력이 필요하고 행정비용은 연간 최대 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에서 줄인 예산의 4분의1에 가까운 금액이 행정비용으로 빠져나가게 된 것이다. 박 장관은 “학계와 국민 여론이 다 줘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야당 의원들도 ‘지금 생각해보니 지급 대상에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며 “10%를 제외하려면 행정 절차와 준비가 필요하지만 전체를 대상으로 하면 훨씬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달까지 법을 통과시키는 게 목표인데 그때 지급 대상을 확대하면 된다”며 “예산 문제가 있지만 여야가 동의만 해주면 된다. 국회에서 잘 판단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인 ‘문재인 케어’에 대해 “3800개 비급여 항목을 심의하는 의료보장심의관(국장급)을 다음달에 신설하고 그 아래에 2개 과를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보료 인상 우려에 대해서는 “지난 10년간 보험료 평균 인상률인 3%를 유지하고 건강보험 적립금을 쓰면 30조 6000억원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통령의 일자리 공약으로 추진한 사회서비스공단에 대해서는 “지방선거 전에 하면 선거에 이용될 수 있어 선거가 끝난 뒤에 오해가 없을 때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숙 “서문탁, 언니라고 불렀는데 동생..한마디 하고 싶었다”

    김숙 “서문탁, 언니라고 불렀는데 동생..한마디 하고 싶었다”

    개그우먼 김숙이 가수 서문탁의 나이를 오해했던 사실을 밝혔다.11일 방송된 SBS 러브 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가수 서문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숙은 “서문탁이 소찬휘와 친하게 지내는 걸 보고 언니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김숙은 “만나자마자 언니라고 불렀는데, 알고보니 한참 동생이더라”며 “한 마디 하려고 했는데 말을 못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문탁은 “제가 실수한 것은 나중에 알았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서문탁은 1978년생, 김숙은 1975년생이다. 한편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는 매일 낮 12시 5분 방송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정진과 열애’ 이유애린, 금수저 인정 “슈퍼카+명품시계, 저 맞아요”

    ‘이정진과 열애’ 이유애린, 금수저 인정 “슈퍼카+명품시계, 저 맞아요”

    배우 이정진(40)과 열애를 인정한 이유애린(30)에게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11일 이정진 측은 “이유애린과 지난해 6월부터 7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골프라는 취미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1988년생인 이유애린은 2008년 SBS 슈퍼모델 TOP 11 출신으로 유명하며, 연습생을 거쳐 지난 2010년 나인뮤지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6년 나인뮤지스를 탈퇴하고 현재 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현아의 곡 ‘둥둥’의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이유애린은 지난 9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금수저 논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이유애린은 “아버지가 대형 로펌 대표다” “아버지의 낙하산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는 소문에 대해 “아버지가 사업 하는데 변호사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당하게 오디션을 보고 가수로 데뷔한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대의 슈퍼카를 소유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한 대는 제 차가 맞다”고 인정했다. 또 초고가 명품 시계를 착용한 사진에 대해서는 “명품 잘 모르는데 제 사진이 맞긴 맞다”며 “어머니 것이다”고 털어놨다. 이에 ‘비디오스타’ MC들은 “금수저가 맞다”고 결론을 내렸고 이유애린은 “꽃길만 걷게 해주셔서 부모님께 감사하다. 하지만 제 노력으로 가수가 됐다. 그런 부분에는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伊 양대 치즈, 그라노 파다노와 파르미지아노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伊 양대 치즈, 그라노 파다노와 파르미지아노

    한 번쯤 이탈리아 요리를 집에서 해 보겠다고 마트를 찾으면 으레 당면하게 되는 딜레마가 있다. 바로 파스타나 리조토에 쓸 치즈를 고르는 일이다. 단단한 경성치즈가 필요한데 대개 선택지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이하 파르미지아노)와 ‘그라노 파다노’ 두 가지다. 생김새도 비슷하고 가격도 일, 이천원 차이라 그냥 싼 걸 살까 하다가도 그래도 비싼 게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두 치즈를 들었다 놨다 해 본 경험, 한 번쯤은 있으리라. 대체 이름도 요상한 이 치즈들의 정체가 무엇이길래 장 보는 이의 마음을 이리도 괴롭히는 것일까.유럽에서 치즈 종류가 많기로는 프랑스와 어깨를 견주는 이탈리아. 그중에서도 이탈리아 치즈의 왕이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다. 이를 영어식으로 줄인 이름이 많이 들어봤을 법한 파르메산 치즈다.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 일부 지역에서 엄격한 규칙에 의해 생산되는 치즈에만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란 이름을 붙일 수 있다. 진하게 풍기는 복잡 다양한 풍미와 폭발하는 감칠맛이 특징이다. 흔히 피자집에서 볼 수 있는 가루 형태의 미국산 파르메산 치즈와는 감히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그렇다면 그라노 파다노는 무엇인가. 그라나 파다노는 이탈리아 북부에서 광범위하게 생산되는 경질치즈로 파르미지아노와 거의 유사한 제조과정과 특징을 갖고 있다. 일각에선 그라노 파다노가 파르미지아노에 비해 풍미가 떨어지고 비교적 가격이 낮아 품질이 한 단계 낮은 치즈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대단한 오해다. 어디까지나 그 쓰임새와 특성이 다를 뿐 품질의 우열을 논하기엔 무리가 있다. 치즈는 대부분 단백질과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칼슘과 인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갖추고 있다. 거기에 음식 맛을 돋우는 감칠맛까지 갖고 있어 전통적으로 유럽의 식탁에 치즈는 빠지지 않는 식재료다. 고대 중앙아시아 유목민족의 치즈 제조기술이 유럽에 전파된 후 유목생활을 하는 유럽 각지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치즈가 만들어졌다. 남는 우유를 가공해 만드는 치즈는 오랜 기간 저장이 가능하면서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해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그리스·로마시대에 이르러 치즈 제조 기술이 급격히 개선되었고 오늘날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통 치즈의 형태와 제조법은 중세에 완성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라노 파다노와 파르미지아노는 12세기쯤 이탈리아 북부의 수도사들에 의해 탄생했다. 만드는 방법을 간단히 살펴보자. 우유에 효소를 넣고 56도 정도 온도에서 저어 주면 단백질이 뭉쳐지면서 치즈 덩어리가 만들어진다. 이 덩어리들을 원형틀에 넣고 모양을 잡은 후 소금물에 담갔다가 일정한 시간 동안 건조 숙성을 시키면 치즈가 완성된다. 두 치즈의 공통적인 특징은 거친 입자감이다. 그라노 파다노의 그라노는 이탈리아어로 곡물 낱알을 뜻하는데 씹으면 까슬까슬한 단백질 결정이 느껴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치즈에 비해 수분이 거의 없어 단단한 특성 덕분에 오래 저장할 수 있고 그로 인한 풍미 또한 남다른 편이다. 비슷하지만 다른 두 치즈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우선 사용되는 원유가 다르다. 젖소의 종류에 따라 우유의 맛이 달라지고 같은 종류의 젖소라도 무엇을 먹었는지에 따라 맛에 차이가 난다. 일반 곡물 사료를 먹은 젖소의 원유를 사용하는 그라노 파다노에 비해 파르미지아노의 경우 목초를 먹은 특정 젖소의 원유여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지방 함량의 정도다. 그라노 파다노는 원유 위에 뜨는 지방을 걷어낸 상태에서 치즈를 만드는 데 비해 파르미지아노는 탈지유와 원유를 섞어 만들어 지방 함량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장기간 숙성을 통해 풍미가 깊어지는데 미묘한 풍미 차이는 두 치즈의 지방 함량의 차이라고도 볼 수 있다.에밀리아로마냐 지방에서만 생산되는 파르미지아노와는 달리 그라노 파다노는 이탈리아 북부 대부분의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만들어진다. 생산량은 그라노 파다노가 월등히 많은 편이다. 생산에 걸리는 시간도 차이가 난다. 그라노 파다노의 경우 지방이 적어 최소 9개월이면 시장에 내놓을 수 있지만 지방 함량이 많은 파르미지아노의 경우 적어도 12개월은 숙성을 시켜야 판매가 가능하다. 두 치즈의 가격 차이는 이 때문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접할 수 있는 두 치즈는 대부분 최소 숙성기간을 거친 어린 치즈들이다. 오래 숙성된 것에 비해 풍미는 떨어지지만 그만큼 풍미가 섬세해 요리에 사용하기 좋다. 장기 숙성된 그라노 파다노나 파르미지아노는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음식이 된다. 이탈리아에서 강한 술과 함께 식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디저트로 사용되기도 한다. 자, 이제 마트로 다시 돌아와 보자. 어떤 치즈를 사야 할까. 사실 정답은 없다. 여유가 된다면 되도록 두 치즈를 사서 먹어 본 후 취향에 맞는 치즈를 찾으라 권하고 싶다. 강판에 갈아서 파스타와 리조토 맛을 완성하는 조미료로 사용해도 좋고 조각내어 와인 안주로 먹어도 좋다. 중요하지만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두 경질치즈를 칼로 썰지 말고 그냥 큼직하게 손으로 거칠게 잘라서 한 입 먹어 보자. 입자감이 살아 있는 경질치즈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8년 1월 11일

    [쥐띠] 36년생 근심은 없어지고 기쁨이 찾아온다. 48년생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 60년생 일이 잘돼 기쁘구나. 72년생 주변 사람이 도와준다. 84년생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소띠] 37년생 순풍에 돛을 단 것 같구나. 49년생 열심히 추진하라. 61년생 문서 때문에 이익이 생긴다. 73년생 투자운이 상승하는 날이다. 85년생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라. [범띠] 38년생 때가 아니니 움직이지 말라. 50년생 번민이 생긴다. 62년생 이익이 많이 발생한다. 74년생 서북쪽으로 가면 행운이 있다. 86년생 시험이나 경쟁에서 유리하다. [토끼띠] 39년생 사람도 늘고 재물도 늘어난다. 51년생 의욕을 가지고 추진하라. 63년생 이동이나 변동에 이득이 따른다. 75년생 자리를 잘 지켜라. 87년생 노력한 만큼 얻는다. [용띠] 40년생 어렵지 않게 얻는다. 52년생 재물에 욕심을 부리지 말라. 64년생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여라. 76년생 바쁜 만큼 이득도 크다. 88년생 일이 상승세를 탄다. [뱀띠] 41년생 불만을 토로해도 상대하지 말라. 53년생 손재수가 있다. 65년생 문서로 행운을 얻는다. 77년생 작은 것이 쌓여 큰 것을 이룬다. 89년생 계획은 며칠 후에 추진하라. [말띠] 42년생 가까운 사람 때문에 손해가 있다. 54년생 대길하니 성과가 크겠다. 66년생 이동하면 좋은 일이 생기겠다. 78년생 때를 활용하라. 90년생 기쁜 소식을 듣겠다. [양띠] 43년생 일을 새로 시작하면 불리하다. 55년생 상하 관계에 충돌이 예상된다. 67년생 변화가 필요하다. 79년생 작은 일로 오해가 생긴다. 91년생 욕심만 자제하면 된다. [원숭이띠] 44년생 지금은 절약이 최선이다. 56년생 먼 곳으로부터 전화나 편지가 온다. 68년생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라. 80년생 학업에 열중하라. 92년생 진퇴양난이니 근신하라. [닭띠] 45년생 외롭지만 곧 괜찮아진다. 57년생 자녀로 인한 기쁜 일 생긴다. 69년생 가족 간 화합에 신경 써라. 81년생 마음만 조급해진다. 93년생 친구도 좋지만 자제하라. [개띠] 46년생 상대의 이해를 먼저 구하라. 58년생 옛것을 지키면 대길하다. 70년생 돈이 나가니 조심하라. 82년생 오후엔 일이 풀린다. 94년생 뜻밖의 소득이 있으니 즐겁다. [돼지띠] 47년생 마음이 뿌듯하다. 59년생 새로운 것을 시작하지 말라. 71년생 신수가 좋으니 재물이 넘친다. 83년생 힘들지만 곧 좋아진다. 95년생 어렵고 힘들어도 견뎌라.
  • 이혜정 “이희준과 결혼 후 심적으로 편해져..결혼 무조건 추천”

    이혜정 “이희준과 결혼 후 심적으로 편해져..결혼 무조건 추천”

    모델 이혜정과 bnt가 함께한 패션화보가 공개됐다.이날 그는 모델답게 모든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화보는 STL, 쥬욕, FRJ jeans, 애뜰루나, Front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레트로 무드가 느껴지는 데님패션은 물론 여성스러운 시스루 드레스로 모델 포스를 뽐냈다. 더불어 시크한 수트 스타일링과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반전 매력을 어필하기도. 이어 스포츠웨어를 입고 복근을 노출하며 모델다운 완벽한 몸매를 공개해 현장에서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복근 노출을 위해 두 달간 열심히 운동했다는 그는 “어느 날 문득 쉽게 무기력해지고, 없던 숙취가 생겨 운동을 결심했다”며 “과거 모델 시절에는 근육이 하나도 없던 것은 물론 내장지방까지 있었더라”고 전했다. 이어 “몸을 만들면서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진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또 이혜정은 “현재 만들어진 몸에 100% 만족하진 않지만, 시도를 했다는 것 자체가 좋다”며 당분간 쉬는 시간을 가지며 방어, 닭발 등 운동 기간 동안 먹지 못한 음식을 양껏 먹을 예정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또 그는 털털한 성격에 맞게 평소 패션스타일 또한 편안한 룩을 추구했다. 청바지에 티셔츠, 맨투맨 티를 즐겨 입어 사우나에서 농구 선수로 오해 받기도 했다고. 이혜정에게 운동 방법에 대해 묻자 “글로리짐의 김태현 코치를 만난 것이 행운이다”라며 “과거 운동 선수로 활약하던 시절 웨이트 운동에 질렸었는데, 코치를 만난 뒤 지겹던 웨이트 운동 조차 즐거워졌다”고 전했다. 본인의 몸을 섬세하게 살펴주고, 식단을 직접 짜주는 것은 물론 멘탈까지 함께 잡아준다고. 이어 그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챙겨 먹었다”며 “아임닭 닭가슴살로 여러 가지 요리를 해 먹었다”고 전했다. 또 아침에는 집에 있는 야채를 활용해 마녀 스프를 직접 만들어 섭취했다고. 닭가슴살이 질리거나 정말 배고플 땐 등심을 구워 아무 양념 없이 매운 고추랑 먹는 것을 추천했다.또 남편 이희준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는 내내 행복한 미소를 머금던 이혜정. 그는 “희준 오빠는 나를 정말 잘 챙겨준다”며 “내가 운동을 시작한 뒤 오빠도 운동을 시작했다. 부부끼리 공통된 취미가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희준과 결혼 후 든든한 내편이 생긴 것 같아 모든 면에서 편안해졌다는 이혜정. 본인이 느낀 결혼의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 하다 보니 어느새 주변인들 사이에서 결혼 전도사가 되었다고. 첫 만남에 대해 묻자 “희준 오빠는 처음 보자마자 나와 결혼할 것 같다고 느꼈다더라”며 웃었다. 이어 쉬는 날에는 이희준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그는 “최근 tvN ‘알쓸신잡’에 나온 코스대로 강릉 배낭여행을 다녀왔다”며 연예인 답지 않은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반려묘 럭키에 대한 이야기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최근 럭키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애묘인으로 떠오른 그는 “나에게 럭키가 행운인 것처럼 럭키에게도 내가 행운이길 바라며 ‘럭키’로 이름지었다”며 “연애 시절 이희준에게 럭키를 함께 기르자고 제안한 적도 있다”고 전하며 수줍게 웃었다. 인터뷰 내내 운동에 대해 좋은 점을 나열하던 이혜정. 그는 “모든 사람들이 운동으로 인해 변화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실제로 먹는 것 하나로 얼굴 색이 달라지고 몸이 달라지더라”고 본인의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나 자신이 변하면 그 변화가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좋은 영향을 준다”며 많은 이가 본인을 건강하게 가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디오스타’ 김지민, 열애설 꼬리표 뗀다 “가장 비겁했던 사람은..”

    ‘라디오스타’ 김지민, 열애설 꼬리표 뗀다 “가장 비겁했던 사람은..”

    개그우먼 김지민이 자신에게 붙어 다니는 열애설의 꼬리표를 청산하기 위해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 솔직하고 과감한 입담을 뽐낸다. 그는 자신의 다정함에 오해하는 동료 개그맨들의 실체를 폭로했고, 최근 큰 화제가 된 절친 박나래의 ‘나래바’ 위생상태를 고발하는 등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오늘(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내 꽃길은 내가 깐다’ 특집으로 서지석-김지민-최제우(전 최창민)-김일중이 출연해 활활 타오르는 야망을 드러내며 입담을 마음껏 뽐낸다. 녹화 시작부터 김지민은 “제가 제 입으로 얘기하는 건 괜찮아요”라며 “녹화가 잘 안 풀리면 과거사를 얘기하겠다. 말도 안 되는 스캔들이 많았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렇게 본격적인 열애설 꼬리표 청산을 선언한 김지민. 그녀는 전현무, 조우종 등 많은 연예인들과 스캔들이 난 것과 관련해 속속들이 사정을 얘기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특히 이들 중 비겁함이 제일 심한 사람을 꼽아 웃음의 절정을 찍을 예정. 특히 김지민은 ‘김지민은 흘리는 스타일이다’라고 제보한 양세찬과 그의 형 양세형에 대해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 몇 달 동안 고민했다고 하더라”며 자신의 다정함에 오해를 하는 개그맨들의 실체를 폭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김지민은 절친 박나래의 증거사진을 가져와 나래바의 위생상태를 고발했다고 전해져, 당시 나래바의 모습이 어떠 했을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또한 김지민은 뼈그우먼 다운 모습으로도 큰 웃음을 안길 예정. 영화 ‘관상’의 이정재와 만화 둘리의 둘리엄마 성대모사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과연 김지민이 스캔들이 났던 이들 중 가장 비겁하다고 꼽은 이는 누구였을지, 그녀의 포복절도 성대모사 개인기까지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명박 정부 비밀군사협정 ‘유사시 우리군 개입’…위증·위법 논란

    이명박 정부 비밀군사협정 ‘유사시 우리군 개입’…위증·위법 논란

    이명박 정부 시절 국방책임자였던 김태영 전 국방장관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와 맺은 비밀협정에는 유사시 한국군이 자동 개입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김태영 전 장관은 지난 9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UAE 원전 수주가 급했기 때문에 국회 비준 절차를 거치지 않고 협정을 체결해줬다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은 원전 수주 과정에 국회의 비준도 없이 군사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UAE는 외국 군대를 자국에 주둔시키고 싶어한다. 당시 원전 계약에 참여한 관계자는 원전과 군사협약은 패키지 딜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병이 현실화됐을 때 국회 비준이 안 될 경우 “어쩔 수 없다. 국회에서 절대 안 된다고 하면 안 되는 거다”라며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 하지 않았다. 대통령은 그런 세세한 것까지 부처의 사항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몰랐다”고 답했다. 7년 전인 2010년 11월 김 전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이면 합의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유승민 당시 국방위원회 의원이 거듭 파병 약속이 없었냐고 물었지만 “그렇다. 네”라고 했다. 위증을 한 것이다.김 전 장관이 주장하는 대로 군 통수권자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군사협약 내용을 알지 못했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알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닐 확률이 크다. 확실한 것은 이명박 정부는 이면 계약은 없었다고 국민들을 속였고, 실제로는 ‘유사시 우리 군이 자동 개입 된다’는 국군 파병을 맺을 때 반드시 조약으로, 국회비준을 받아야 한다는 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김 전 장관은 위증을 해놓고 최근 UAE 의혹들이 불거진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하지 않아도 될 행동을 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적폐청산을 이유로 과거 문서를 검토하다 비공개 군사협약을 오해한 것 같다. 꼼꼼히 따져봤다면 안 해도 될 행동을 UAE에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전쟁이 일어날 일이 없다는 식으로 비밀 군사협정 내용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종대 의원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명박 정부가 UAE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요르단 등 중동 4개국과도 MOU를 체결한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5년 국민 몰래 사우디에 우리 전쟁비축물자를 반출했다. 사우디와 UAE가 예멘 내전에 개입했을 때 탄약 사흘 치 전량 180억원어치를 사우디에 반출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 후반기부터 예멘 내전이 격화된 작년까지 우리가 (UAE에) 약속한 군수지원을 다 못 해줬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작년 11월에 이것은 국내법을 위반한 MOU이기 때문에 일부 문제 되는 조항을 수정하자고 UAE에 쫓아갔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8년 1월 10일

    [쥐띠] 36년생 지출이 예상되니 주의하라. 48년생 화합하면 훨씬 쉬워진다. 60년생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 72년생 노력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84년생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소띠] 37년생 괴로움은 잠깐이다. 49년생 건강에 신경 써라. 61년생 여러 일을 한꺼번에 하지 말라. 73년생 과격해지기 쉬우니 싸우지 말라. 85년생 현금을 많이 지니지 말라. [호랑이띠] 38년생 소원이 이뤄지겠다. 50년생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 62년생 확장이나 변동은 삼가라. 74년생 일확천금을 꿈꾸지 말라. 86년생 일에 박차를 가하라. [토끼띠] 39년생 기쁜 소식을 듣겠구나. 51년생 상황에 따라 변심하지 말라. 63년생 친한 사람이 시비를 건다. 75년생 체면과 위신을 세워라. 87년생 추진에도 강약이 필요하다. [용띠] 40년생 조심스럽게 행동하라. 52년생 일의 끝마무리에 유의하라. 64년생 인덕이 많아 도움의 손길도 많다. 76년생 구설수가 생긴다. 88년생 금전 거래를 삼가야겠다. [뱀띠] 41년생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53년생 욕심을 내면 화가 미친다. 65년생 외출하면 우연한 행운을 얻는다. 77년생 양보해서 생각하라. 89년생 침착하게 행동해야겠다. [말띠] 42년생 과격하게 나가다 망신을 당한다. 54년생 마음을 가라앉히면 횡재한다. 66년생 소신대로 행동하라. 78년생 순조롭게 정리된다. 90년생 운이 좋으니 기대해도 좋다. [양띠] 43년생 새로운 전개가 시작된다. 55년생 사고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라. 67년생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라. 79년생 마음먹은 일이 성공한다. 91년생 아랫사람의 협조를 구하라. [원숭이띠] 44년생 동쪽으로 가면 좋은 결과가 있다. 56년생 마음의 부담이 줄어든다. 68년생 귀를 기울여라. 80년생 건강에 특별히 신경 써라. 92년생 긴장만 풀면 만사가 형통한다. [닭띠] 45년생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라. 57년생 섣불리 행동하면 소득이 없다. 69년생 이동하면 별 소득이 없다. 81년생 여유를 가져라. 93년생 자신의 일을 발설하지 말라. [개띠] 46년생 귀인의 도움이 있겠다. 58년생 주변 사람과 의논하라. 70년생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82년생 지출에 신경 써야겠다. 94년생 한 마디 실수로 기회를 놓친다. [돼지띠] 47년생 임기응변으로 극복하라. 59년생 오해로 인한 구설에 시달린다. 71년생 신용을 점검하라. 83년생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95년생 남몰래 처리할 일이 생긴다.
  •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X원진아 다시 제자리 찾은 ‘힐링 커플’ 포착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X원진아 다시 제자리 찾은 ‘힐링 커플’ 포착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가 나문희의 병실에서 포착됐다.9일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측은 나문희의 병실에 모인 이준호, 원진아, 윤세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9회에서 강두(이준호 분)와 문수(원진아 분)는 현실에도 여전히 발목을 잡는 과거와 쌓이는 오해 속에서도 서로를 애틋하게 생각했지만 결국 이별을 맞았다. 강두 아버지의 실수에 대한 문수의 오해는 풀렸지만 강두는 문수 곁에 주원(이기우 분) 같은 번듯하고 좋은 남자가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밀어냈다. 문수는 붕괴 당시 강두와 함께 있었던 기억을 드디어 찾았다. 미안함과 안쓰러움에 눈물을 흘리며 선착장으로 달려갔지만 마음을 굳게 다진 강두는 문수를 뒤로한 채 배에 올랐다. 풋풋하고 애틋한 시나브로 로맨스를 펼쳐왔던 강두와 문수가 가슴 저릿한 이별을 맞은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두와 문수가 할멈(나문희 분)의 병실에서 다시 마주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바다로 나갔던 강두는 어느덧 돌아와 환자복을 입은 할멈의 곁을 철통같이 지키고 있다. 문수는 할멈의 곁에서 어색해하는 강두를 따뜻한 미소로 바라보고 있어 설렘 지수를 높인다. 강두와 문수 뿐 아니라 마리(윤세아 분), 완진(박희본 분), 상만(김강현 분), 진영(김민규 분)까지 찾아오며 할멈의 주위에 오랜만에 훈훈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감돈다. 기분 좋은 듯 웃는 할멈을 바라보며 강두 역시 눈가가 촉촉한 채 미소 짓고 있어 애틋함을 자아낸다. 유택에 의해 건설 현장에서 해고당한 강두는 다른 현장 일자리를 주선하겠다는 주원의 부탁을 거절하고 바다로 떠났다. 문수를 향한 절절한 진심을 숨기고 떠났던 강두가 어떤 사연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는지, 과거의 기억을 찾은 문수와의 관계가 제자리를 찾을지 호기심이 커지는 상황. 특히 할멈이 입은 환자복과 병실이라는 장소도 눈에 띈다. 할멈은 뇌종양임을 알고 서서히 신변 정리를 해나갔지만 끝내 강두에게는 이 사실을 숨겨왔다. 강두가 가족 이상의 끈끈한 정을 나누던 할멈의 병세를 알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방은 이란 시위를 오해하고 있어”

    “서방은 이란 시위를 오해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7일(현지시간) 정부의 무능력, 부패 등을 비판하며 전역으로 번졌던 시위가 끝났음을 선포한 가운데 텔레그래프는 “이번 시위에 대한 서방의 시각은 (이란 전복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와 곡해의 혼합물”이라고 보도했다. 현지에 2년간 거주했던 익명의 영국인 취재원과 이란 각계의 시민들을 인용해 “서방 언론은 마치 이란인 전부가 체제 전복을 바라는 것처럼 대서특필했다. 하지만 시위는 금세 흐지부지되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서방의 가장 큰 착각은 이번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이 ‘이란인 전체’를 대표하며, 이들이 체제 전복을 원한다는 것이다. 신문은 “시위대가 정부에 분노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반정부를 반체제와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으로 대표되는 개혁·개방파에 기대가 컸던 노동자 등 하위계층이 실망감을 표출한 것”이라고 전했다. “여전히 이란인 대다수는 보수적 성향을 띄며 ‘이슬람 공화국’을 지지한다”는 게 현지 분위기다. 이슬람 공화국은 종교인 출신의 최고지도자의 신정(神政)과, 투표로 뽑은 대통령으로 대표되는 민주정치를 융합한 이란만의 독특한 정치 체제다. 진보적 성향의 예술가 파하드(가명)는 이번 시위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단지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데 그쳤다”고 텔레그래프에 말했다. 테헤란의 여교사 파타메흐(가명)는 “혁명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으며,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이번 시위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은 없다”면서 “잠깐의 소란”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시위를 이끄는 지도자가 없었다는 점, 통일된 의제가 없었다는 점 등을 한계로 지적했다. 혁명수비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불안을 야기한 폭동에 승리했다”며 시위가 끝났음을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폭력 시위의 배후로 미국, 이스라엘,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지목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의정부 직동ㆍ추동공원 민자개발… 60년 만에 ‘시민 품으로 ’

    의정부 직동ㆍ추동공원 민자개발… 60년 만에 ‘시민 품으로 ’

    ‘도시공원일몰제’ 시행이 2년 앞으로 다가왔다. 도시공원일몰제는 도시계획시설(공원) 용지로 지정해 놓고 2020년 6월 30일까지 수용 보상하지 않을 경우 그다음달 1일 도시계획시설에서 자동 해제하는 제도를 말한다. 1999년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도입됐다. 전국적으로 이에 해당하는 도시공원 면적은 5억 1600만㎡에 달한다. 서울 전체 면적의 80%를 넘을 정도로 엄청난 면적이다. 일몰제가 시행되면 토지소유자가 공원용지를 자유롭게 개발이 가능해져 난개발이 예상된다.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매입하면 그만이지만 막대한 비용이 들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충분한 재원마련 대책 없이 공원을 과다하게 지정한 후폭풍이다. 공원 이외에 도로, 학교, 유원지, 광장 등으로 지정만 해 놓고 10년 이상 손을 못 대고 있는 다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 상당수에 이른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2016년 현재 152곳으로 서울시 전체면적의 16% 이상을 차지한다. 전국적으로는 전 국토(10만 188㎢)의 약 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사업비로 환산하면 2014년 현재 139조 2238억원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억 1201만㎡로 가장 많고, 경북(1억 384만㎡), 경남(1억 346만㎡), 전남(8284만㎡), 충북(7207만㎡), 부산(6852만㎡), 서울(5956만㎡) 등 순이다. 도시계획시설별로는 공원이 5억 1639만㎡로 전체의 절반 이상(55.5%)을 차지한다.경기 의정부시에는 모두 183곳 320만㎡의 공원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있으나, 이 중 공원으로 개발이 완료된 곳은 약 25%에 불과하다. 특히 면적이 가장 큰 직동과 추동근린공원은 1954년 공원부지로 결정고시했으나 재정이 넉넉하지 못한 의정부시가 60년 넘도록 공원으로 만들지 못했다. 그사이 공원부지 안에 있던 건축물들은 낡고 허물어져 갔다. 재개발이 안 되고, 새로 건물을 지을 수도 없게 되자 불법 건축물들이 우후죽순 들어섰다. 토지소유자들은 매매를 못 하는 등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을 받아 왔다. 이보다 규모는 작지만, 같은 형편에 있는 공원부지가 의정부시에만 49곳이 더 있다. 다른 지자체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의정부시가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60년간 묵혀 온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공원부지 면적의 70%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30% 이하에는 아파트를 지어 투자비를 회수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정부가 도시공원일몰제에 대비하기 위해 2009년 12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특례조항을 신설, 법적 근거를 마련해 가능해졌다. 민간자본을 유치해 공원 조성을 추진 중인 곳은 직동과 추동근린공원이다. 직동근린공원은 의정부동·호원동·가능동 일대 86만 4955㎡ 규모로 1954년 5월 공원으로 결정고시됐으나 그동안 절반만 공원으로 개발했다. 의정부시는 2012년 6월부터 민간자본 1163억원을 끌어들여 나머지 공원부지 매입을 추진했다. 34만 3617㎡는 공원시설로 개발해 기부채납받고, 8만 4000㎡에는 아파트 1850가구를 신축 분양해 민간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기도로부터 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승인받은 지 4년 만인 2016년 3월 마침내 공원 조성 및 아파트 신축공사를 시작했다. 위치가 좋아 아파트 분양경쟁률은 6대1에 가까웠다. 추동근린공원은 의정부 외곽인 신곡동·용현동에 걸쳐 있고 개발 규모는 직동근린공원의 2배이다. 71만 3496㎡는 공원시설로, 15만 4308㎡에는 3400가구의 아파트 등 비공원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민간업체는 2014년 10월 부지 매입비의 80%에 해당하는 1100억원을 현금 예치한 후 이듬해 의정부시와 협약서를 체결, 2016년 8월 공원 및 아파트 신축공사에 들어가 2020년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의정부시는 민간투자 방식의 두 공원조성사업 추진으로 토지보상비와 공원 공사비 약 2500억원을 절약하고 약 30억원의 취득세를 벌어들이게 됐다. 또 직동에서 7000억원, 추동에서 9800억원 아파트 공사가 진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어려움도 많았다.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탈락한 업체가 각종 민원을 제기해 담당 공무원이 검찰수사를 받고 20건 이상의 토지보상비 증액 소송 등이 잇따랐다. 사업 초기에는 보상금을 둘러싼 토지주들의 오해로 공원 근처에 사업추진을 반대하는 현수막 100여장이 걸리기도 했다. ‘표’를 먹고 사는 민선 시장으로서는 작지 않은 부담이었다. 의정부시는 한국감정평가협회에 토지수용보상 평가업체 선정을 의뢰하는 방법으로 토지주들의 신뢰를 얻어 두 달 만에 80% 가까이 보상협의를 완료할 수 있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장기 미집행으로 행방불명된 토지주를 제외하면 사실상 연락 가능한 토지주들은 모두 쉽게 보상협의에 응해 주셨다”고 말했다.아파트 공사장 인근 빌라에 사는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슬럼화될 것을 우려하며 공동개발을 요구하기도 했다. 소음 및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보상 요구도 높았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솔직히 전국 최초로 이런 사업을 하다 보니, 비공원시설과 인접한 지역의 여건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현행 법률로는 인접 지역을 같이 개발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같은 인근 빌라 주민들의 반발은 곧 수그러들었다고 시 관계자들은 말한다. 당초 주변 토지 값이 3.3㎡당 500만~600만원에 불과했으나 공원 조성 및 아파트 건설이 진행되면서 1000만원대로 올라 재개발 사업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황주성 민자유치과 주무관은 “다른 지자체에서는 환경성 문제와 인접지역 반대로 사업 초기단계에서 막히는 경우를 종종 본다”면서 “사업 진행 전에 비공원 시설의 적정 위치와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민간업체가 투자를 꺼리는 지방이나, 공동주택과 같은 사업성 높은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황 주무관은 “공원부지가 외곽에 있는 경우에는 고급 빌라나 타운하우스, 펜션단지, 실버타운 또는 요양시설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입지에 따라 다양한 비공원시설로 투자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시의 성공사례를 뒤따르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으나, 환경파괴와 공공성 훼손을 우려하는 시민단체의 반발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에 이어 수원, 용인 등 8개 지자체가 민간자본을 유치해 공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평택 모산골평화공원 등에서 공공성 훼손을 주장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인천도 12곳에서 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민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다. 인천녹색연합 등은 “인천시가 충분한 검토 없이 대상지 선정부터 서두르는 등 임기응변식 대응을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주장한다. 부산시에서는 1년 전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자문회의’를 열었지만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30% 개발부지에 아파트, 호텔 등이 들어서면 70% 공원부지 역시 연쇄적으로 훼손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공공성이 강한 공원시설을 민간건설업체 자본을 끌어들여 개발하기 때문에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우려할 수 있으나, 시를 신뢰하도록 하면 문제 될 게 없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의정부시의 경우는 사업을 진행하기 전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 단계 때부터 비공원 시설(아파트 등)의 위치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여론을 수렴해 환경성 문제를 피해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불붙은 경기지사 경쟁… ‘친문’ 전해철 출마 선언

    불붙은 경기지사 경쟁… ‘친문’ 전해철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8일 경기도당 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사실상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차기 경기지사 적합도에서 민주당 인사들이 앞선 가운데 첫 출마 선언으로 경기지사 경선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하는 게 마치 도당 공천권을 활용하려 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공정성에 한 점 의문을 남길 우려가 있다면 내려놓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했다”면서 “공정한 경선을 위해 도당위원장을 사퇴하고 한 명의 당원으로 경기도민 여러분의 판단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의 사실상 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내 경기지사 경쟁에 불이 붙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현재 경기지사 후보군에서 민주당이 야권에 앞서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민주당 경선은 인지도와 조직력의 경쟁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 안민석·김진표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이들 가운데 이 시장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로 전국에 이름을 알려 경기지사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가장 앞서 있다. 이 시장은 오는 15일 기자간담회에서 본인 거취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 이에 대해 답하는 식으로 출마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민정수석을 지냈고 안산상록갑이 지역구인 재선의 국회의원으로 경기도당 위원장을 지내면서 조직력은 뛰어나지만 인지도에서 밀린다는 약점이 있다. 경선이 일반 여론조사와 권리당원 조사로 이뤄지기 때문에 문 대통령의 지지자가 상당수인 권리당원의 지지를 전 의원 측은 내심 바라고 있다. 전 의원은 “이런 일(사실상 출마 선언)에 대해서 문 대통령에 다 묻고 하는 것은 맞지 않고 남북 고위급 회담 등에 (문 대통령이) 경황이 없고 바쁘다”면서도 “하지만 문 대통령이 반대하면 당연히 안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에서는 바른정당 소속의 남경필 경기지사가 재선에 도전하기로 했다.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이 야권의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육지담 “스폰 의혹? 근처에 닿은 적도 없다” 심경 토로

    육지담 “스폰 의혹? 근처에 닿은 적도 없다” 심경 토로

    래퍼 육지담이 고가의 물품을 판매하는 쇼핑몰과 스폰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6일 육지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육지담은 최근 음악 활동 없이 일종의 ‘스폰’을 받고 쇼핑몰을 운영 중이라는 루머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육지담은 “내 돈으로 편집샵 쇼핑몰을 한 게 아니다. 같이 운영하는 사장 오빠가 전부 투자한 것이고, 저는 모델로 활동하면서 친분으로 사업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활동도 제대로 안 하면서 비싼 모피나 파는 거 보니 스폰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제 본업에도 충실히 노력하고 있다. 노래를 못 내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사연이 많다”며 의혹에 대해 분명하게 말했다. 그는 “아직 스무 살 초반인 애한테 스폰이라니... 알 지도 못하면서 그런 말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육지담은 마지막으로 “옷에 관심이 많아서 배워볼 겸 시작한 일이다. 단면적인 것만 보고 노여워하는 사람들이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육지담 인스타그램 전문. 누가 보내줘서 봤는데요. 일단 제 돈으로 편집샵 쇼핑몰 한거 아니에요. 저한테 왠지 자꾸 돈 빌려달라는 디엠이 자주 오는데 저는 그럴 돈 없고요 돈이 있어도 생판 모르는 남한테 인스타로 빌려줄 일도 없고요. 같이 운영하는 사장 오빠가 전부 투자하는 거고 저는 모델 겸 앞으로 좀 저렴한 옷들 올라갈 때같이 사입하거나 알아보러 다니기로 했어요. 제 이름을 걸고 낸 거니까 제가 욕먹을 순 있는데요. 활동도 제대로 안 하고 이렇게 비싼 모피나 파는 거 보면 스폰을 받는다느니 말도 안 되는 댓글이 나오니까 글을 안 쓸 수가 없네요. 제 본업에도 충실히 안보이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고 활동을 못하게되고 노래를 못낸것도 제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이래 저래 사연이 많았습니다. 음악 접은 적 단 한 순간도 없고요. 이거로 돈 벌고 그거 때려친다는 것도 절대 아니고요. 스폰? 그런 거 비슷한 거라도 전혀 근처에도 닿은 적도 없고요. 그렇게 쉽게 알지도 못하면서 정말 그런 댓글 좀 안 남겼으면 좋겠어요 연예인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 전부. 다 말도 안 되는 말과 소문 들으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이 상처받는 거 아시지 않나요? 아직 스무 살 초반인 애한테 스폰이라니요. 또 모피가 처음에 많이 올라온 건 같이 하는 사장님이 이미 오랫동안 하시던 모피 브랜드가 있어 올라오게 된 거고 저도 물어봤어요 원래 이렇게 비싸냐 너무 비싼 것 같다. 사장님이 오랫동안 모피쪽 하셔서 잘 아시니까 저한테 저 모피는 사가 폭스라 그렇고 동대문것이 아니라 직접 제작한거라 이렇고 이래저래 설명해주셔서 전 잘 모르니까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고 말았지 제가 무슨 돈 많이 벌려고 올리겠습니까. 친분으로 같이 도와주는 느낌으로 시작한 일이고 이거로 많은 돈 얻고자 시작한 거 절대 아니에요. 저희 아버지도 오랫동안 옷쪽 사업하셨고 저도 옷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재밌는 기회가 왔으니 여러 가지 배워볼 겸 시작한 거예요. 지금까지의 쇼핑몰에 옷은 저의 의지로 올라온 게 없고 앞으로 올라갈 거예요. 단면적인 것만 보시고 노여워하시는 분들 이거 보고 조금만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저렴하고 제가 혹은 어린 친구들도 잘 입고 다닐 예쁜 옷들 많이 알아보고 올릴 예정이니 어쨌든 관심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전 모피 한 벌도 전혀 없어요.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원진아, 아련한 눈맞춤 포착 ‘결국 이별?’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원진아, 아련한 눈맞춤 포착 ‘결국 이별?’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와 원진아가 절절한 감정선으로 짙어진 감성의 2막을 연다.8일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측은 이준호와 원진아가 선착장에서 애틋한 눈빛으로 마주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강두(이준호 분)와 문수(원진아 분)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위로하며 그 누구보다 가까워졌다. 하지만 과거 강두 아버지가 철근을 빼돌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두 사람의 관계에 위기가 찾아온 상황. 여기에 강두가 주원(이기우 분)이 문수에게 고백하는 것을 목격하며 삼각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공개된 사진 속 강두와 문수가 서로를 절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한층 깊어진 멜로 감성을 선사할 2막의 분위기를 전한다. 쓸쓸한 표정으로 부둣가에 서있던 강두는 문수를 보고 놀라면서도 이내 결심을 굳힌 듯 단단한 눈빛으로 문수를 마주본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 듯 그렁그렁한 문수의 눈망울에는 강두를 향한 애틋한 감정이 담겨있다. 강두와 문수의 눈빛이 마주치는 순간의 긴장감과 감정의 파고가 고스란히 전달되며 두 사람이 선착장에서 마주하게 된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해당 장면은 쌓이는 오해로 엇갈리는 가운데 깊어져가던 강두와 문수의 감정이 정면으로 마주하는 장면으로, 자신의 감정을 자각한 두 사람의 선택이 그려질 예정이다. 강두와 문수의 감정은 운명적인 찰나의 이끌림이 아닌 서로를 위로하며 켜켜이 쌓아온 감정이기에 더욱 짙은 울림을 선사해 왔다. 이런 강두와 문수의 인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사건이 벌어지면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그사이’ 제작진은 “강두와 문수의 감정이 고조되면서 두 사람의 멜로 케미도 점점 더 빛을 발하고 있다. 2막의 문을 여는 9회부터 절절한 감정선이 가슴을 저릿하게 할 것. 두 사람이 이별을 맞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관가 인사이드] 판사 PC 강제로 열자니 위법 논란…블랙리스트 나와도 ‘사찰 ’ 후폭풍

    [관가 인사이드] 판사 PC 강제로 열자니 위법 논란…블랙리스트 나와도 ‘사찰 ’ 후폭풍

    지난해 9월 김명수 대법원장이 취임한 뒤 법원 안팎에서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김 대법원장은 취임사를 할 때부터 새해 신년사를 하기까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좋은 재판’을 유독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해 시무식에서 ‘좋은 재판’이란 말을 14차례나 언급했다. 지난달 27일 대법원은 사법제도 개혁을 위해 ‘좋은 재판을 위한 사법혁신위원회’(사법혁신위)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혁신위 위원장을 외부 인사에게 위촉할 방침이다. 개혁 과제에 대해 전문적인 조사와 연구를 수행할 전문위원회를 복수로 설치할 예정이다.# 추가조사위, 당사자 동의 못 받아 2주 조사 못해 하지만 사법개혁을 본격 추진하기 전 ‘김명수 코트’엔 풀어내야 할 선결 과제가 있다. 지난해 3월 의혹이 제기된 뒤 1년 가까이 논란이 이어지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이다. 사법부 블랙리스트란 법원행정처가 특정 법관들의 동향을 파악해 관리한 문건을 이른다. 독립성을 보장받아야 하는 판사에 대한 사찰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커지며 법원행정처가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고, 전국법관대표회의(법관회의)가 소집될 정도로 파장이 컸다. 하지만 판사 블랙리스트가 담긴 것으로 의심받는 법원행정처 컴퓨터 조사가 무산되며, 의혹은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다. 김 대법원장 취임 뒤 새로 구성된 추가조사위원회(추가조사위)는 장고 끝에 지난달 26일 컴퓨터 조사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조사위는 “해당 컴퓨터의 사법행정 관련 문서를 대상으로 조사하되 개인 문서와 이메일은 제외하고, 컴퓨터 사용자의 참여와 진술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단서를 달았다. 조사 강행 방침을 밝힌 지 2주가 지난 7일까지 추가조사위는 여전히 컴퓨터 조사에 나서지 못했다. 당사자 동의를 받지 못한 데다 조사 뒤 추가조사위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만약 의혹과 다르게 판사 블랙리스트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당사자 동의도 받지 못한 채 컴퓨터를 강제 개봉한 데 대한 비난이 제기될 판이다. 실제 블랙리스트 명단이 나온다면 문제는 더 커진다. 대법원이 판사 사찰에 나선 정황 증거가 확보되기라도 한다면, 사법부는 다른 개혁 과제를 제쳐 두고 ‘판사 사찰이라는 적폐청산’ 국면에 돌입해야 된다. 재판이 신뢰를 얻으려면 법관의 독립이 필수적이다. 블랙리스트 의혹 역시 법원행정처가 판사 성향을 파악했다면, 그것은 성향을 활용해 개별 법관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함의가 더해져 법관들이 크게 동요했다. 그렇지만 법관의 독립이 곧장 ‘좋은 재판’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법원 밖에선 국민 법감정에 부합하는 양형, 충실한 심리 등 다양한 요구가 나온다. ‘좋은 재판’은 무엇일까. 김 대법원장은 올해 초 시무식에서 “국민을 중심에 둔 재판”이라고 단언한 뒤 3가지를 강조했다. “좋은 재판은 첫째, 투명하고 공정한 재판이어야 한다.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불필요한 의심과 오해가 발생할 여지를 차단해야 한다. 둘째, 좋은 재판은 ‘적정하고 충실한 재판’이어야 한다. 개별 사건에 맞는 적정하고 충실한 심리가 이루어지는 질적 해결 중심의 재판이 되어야 한다. 셋째, ‘쉽고, 편안한 재판’도 빼놓을 수 없는 덕목이다.” 투명하게 공개되고, 충실하게 심리하며, 쉽고 편안한 재판은 답답해서 법원을 찾게 된 시민들이 응당 기대하는 풍경이다. 현재 법원은 그렇지 않다는 게 김 대법원장의 상황 인식일까. # 사법부 자성 필요한 개혁…전임과 달리 쉽지 않아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절망의 재판소’를 꼽은 게 김 대법원장의 진심이었다면, 최소한 김 대법원장은 ‘나쁜 재판’ 요인들에 둔감하지 않은 상태다. ‘절망의 재판소’는 일본에서 33년 동안 판사로 재직한 세기 히로시 메이지대 교수가 일본 사법부의 관료주의적 폐단을 폭로한 책으로 우리나라 법원의 현실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는 평가를 받았다. 옷을 벗은 선배 판사가 후배에게 전화로 재판 관련 압력을 가하는 ‘전화 변론’, 공공장소에서의 판사의 성추행 파문 등 책에 묘사된 일부 사례는 국내에서 벌어진 사건을 연상시킨다. 역으로 헌법재판이나 인권을 중요하게 취급하지 않는다는 저자의 비판은 우리의 상황과 차이가 있다.? # “행보에 비해 개혁 더뎌” “2월 인사부터 변화할 것” ‘관료화된 판사’나 ‘불충실한 재판’을 개혁 과제로 삼는 태도는 전임 양승태·이용훈 대법원장과 사뭇 다르다. 내부의 자성, 자발적 변화가 뒤따를 때 실현 가능한 개혁이기 때문이다.? 법원 안에선 법관 시절 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구회 활동을 하며 사법개혁을 꾸준히 주장했던 행보에 비해 김 대법원장의 개혁 속도가 더디다는 비판과 김 대법원장이 결국 부분이 아닌 사법부 생태계 전체를 바꾸는 뚝심을 발휘할 것이란 기대가 혼재되어 있다. 개혁 기대감이 여전한 이유는 사법부 관료화가 판사 개인의 게으름과 무책임함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법원행정처 파견제나 고법 부장판사 승진제처럼 서열 문화를 조장하는 제도에서 비롯됐다는 평가가 대세를 이루기 때문이다. 대법원의 한 부장판사는 “김 대법원장 재임 중 법조 일원화가 본격화돼 법관 충원 방식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면서 “‘좋은 재판’이라는 뚜렷한 지향점에 기대 국민을 위한 새 제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다른 판사는 “대법관 제청 과정 등에서 김 대법원장은 이미 제왕적 권한을 스스로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 줬다”면서 “고법 부장판사 승진 제도가 공식 폐지되는 2월 정기인사부터 사법부 변화상을 서서히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소년범 편지에 답장 쓴 검사…미혼모 시설 후원한 수사관

    대검찰청은 한승진(33·사법연수원 41기) 대구지검 포항지청 검사 등 5명에게 ‘따뜻한 검찰인상’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이해와 공감, 선행과 친절을 보여 줬다고 설명했다. 한 검사는 진정과 고소·고발을 반복한 고소인들의 이야기를 수차례에 걸쳐 직접 들으며 오해를 풀어줘 고소를 취소받았다. 한 검사는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사건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처분을 납득하지 못해 14년간 79건의 진정·고소를 반복해 온 고소인을 7차례에 걸쳐 직접 면담했다. “위조된 사문서가 기록에 편철돼 있다”는 고소인 진술에 따라 과거 기록을 검토하고 피고소인 대질조사를 진행해 해당 문서가 기록에 편철돼 있지 않았다는 것을 직접 확인시켜 고소인의 의심과 의문을 풀어 줬다. 신지원(31·43기) 청주지검 충주지청 검사는 장애인 강간 사건의 증인으로 법정에서 위증을 했다가 소년부로 송치된 사건에서, 소년범이 반성편지를 보내 오자 답장과 함께 ‘좋은생각’ 잡지 구독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통해 다수의 사건관계인을 감화시켰다. 이재형 인천지검 수사관은 20여년간 미혼모 자녀 보육시설인 충북 충주시 오은사 자혜원에 매달 봉사활동 및 경제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밖에 최정주 광주지검 수사관, 남경아 인천지검 실무관 등도 따뜻한 검찰인상에 선정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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