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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락, 굴욕, 수치 그리고 통합… 몰랐던 中 현대화를 추적하다

    몰락, 굴욕, 수치 그리고 통합… 몰랐던 中 현대화를 추적하다

    중국을 제대로 이해 못한 서구오해·무지로 현대화 과정 놓쳐청나라부터 시진핑까지 분석19세기 빚어진 경악스런 몰락20세기 굴욕을 통합으로 전환수치는 현대 국가 건설 자극제세계 무대서 떠오른 中의 위상아직은 부분적이고 미완 단계가장 큰 과제는 정치개혁 완수 “중국은 분명히 세계 무대에서 미국의 유일한 경쟁자로 부상했지만, 우리는 중국이 어떻게 그리 빨리 컸는지 알지 못한다. 약 30년 전 외교 정책 입안자들은 여전히 중국 공산당의 임박한 붕괴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20년 전에도 그들은 중국의 신용 및 주택 시장의 붕괴를 예측하고 있었고, 10년 전만 해도 중국의 자본주의 발전에 따른 정치적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미국 듀크대 출판부가 밝힌 새 책 ‘현대 중국의 탄생’의 리뷰 중 일부다. 서구에서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는 이가 없다는 걸 꼬집는 말이다. 짜증과 공포는 무지에서 비롯된다. 지금 미국 등 서구에서 일고 있는 중국 공포의 물결도 결국 오해와 무지가 근본 원인일 수 있다.‘현대 중국의 탄생’은 ‘현대 중국의 교과서’를 자임한 책이다. 그래서 두툼하다. 공포스러울 정도다. 중국에 대한 개설서는 이미 많다. 그런데도 두꺼운 ‘교과서’로 경쟁에 나선 이유는 종전의 명저들이 시차 등의 이유로 현대 중국의 변화상을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재의 모습에 변화가 생겼다면 과거의 모습도 미세 조정이 불가피하다. 잘못 본 것도, 덜 본 것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은 1644년 청나라부터 2017년 시진핑 체제까지 중국 현대화의 과정을 추적한다. 오늘날 중국의 부상이 1978년 덩샤오핑 집권 후 40년 동안 이뤄졌다는 주류 견해와 출발점이 사뭇 다르다. 저자는 이를 네 구간으로 나눠 분석했다. 1644~1900년 청나라, 1949년까지의 중국 혁명, 1977년까지 마오쩌둥의 중국 개조, 그리고 현재까지의 중국 부상이다. 저자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더글러스 노스의 이론을 분석의 틀로 삼았다. 역사의 변화가 사회, 경제 제도에 대한 다양한 국가들의 적응을 통해 일어난다는 관점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개인이나 지배적인 사회 계층보다 사회 규범, 경제 관행, 정치 시스템, 지적 신념과 같은 제도를 역사의 원동력으로 본다. 따라서 마르크스주의 결정론과 같은 논리는 거부되고 건륭제, 장제스, 심지어 마오쩌둥 같은 이들조차 제도 앞에 선 개인들로 그려진다.19세기 빚어진 중국의 몰락은 경악스러웠고 회복력은 두드러졌다. 좌절과 냉소로 20세기를 맞은 중국은 굴욕을 통합의 힘으로 바꿨고, 수치는 현대 국가 건설의 자극제로 삼았다. 단일 모델을 고수하지 않고 여러 정치, 경제 제도들이 차려진 메뉴에서 선별해 자신들의 제도를 파괴하고 혁신했다. 청 말과 군벌 시기 군산복합체의 대두, 난징 국민정부 시기의 국민적 발전국가와 2차 세계대전 기간의 전시 경제 동원, 마오쩌둥 시기의 계획경제 체제 등을 거치며 느리게 성장했던 중국은 1978년 덩샤오핑의 포용적 경제 제도가 도입된 다음에야 진정으로 비상의 날개를 폈다. 저자는 “그러나 중국의 부상은 아직 부분적이고 미완”이라며 “중국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정치개혁”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1978년 이후 포용적인 경제 제도에 기반한 경제적 현대화는 정치 제도와 분리되었기에 중국이 장기간 지연된 정치개혁을 추진하는 데 실패한다면 경제적 부상이 지속될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 “JMS 동아리 아닙니다”… 온라인 꼬리표 확산에 대학가 골머리

    “JMS 동아리 아닙니다”… 온라인 꼬리표 확산에 대학가 골머리

    “억울합니다.” 한양대 탁구동아리 ‘오렌지볼’의 회장 서영식(25)씨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관련이 없는데도 온라인상에 돌아다니는 ‘대학별 JMS 동아리’ 목록에 한양대 탁구부가 포함돼 있어 오해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서씨는 23일 “최근 학교 본부에서 JMS가 맞냐는 전화가 오고, 과 동기들이 ‘이단 동아리 회장’이라고 놀려서 상처받았다”며 “학교 커뮤니티에도 우리 동아리가 JMS라는 글이 돌고 있어서 신입생들이 입부를 꺼릴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방영 이후 JMS에 대한 공분이 커지면서 온라인에선 JMS 신도나 관련 장소, 단체를 알아보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는데 잘못된 정보도 있어 애꿎게 피해를 보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맘카페, 대학생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되는 ‘전국 대학에서 활동 중인 JMS 동아리’ 목록에는 30여개의 대학교와 대학별 동아리명이 적혀 있다. 이 목록은 1998년 무렵 이단 종교를 연구해 온 ‘월간 현대종교’에 게시됐던 내용이다. 서씨는 “오렌지볼은 2002년 창설돼 월·수·금 4시간씩 탁구를 한 뒤 밥만 먹는 게 전부”라며 “JMS는 여성 신도가 많다고 들었는데 동아리 성비도 남녀 9대1이고 뒤풀이에서 술도 먹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JMS가) 아니라고 얘기하는데도 그 증거를 대라고 하니 물증을 어떻게 대야 할지도 모르겠고 해명하기도 어려워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숙명여대 역시 ‘댄스댄스 동아리’라는 곳이 JMS 동아리로 지목되면서 학내에 비상이 걸렸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해당 내용을 접하고 학내 춤 관련 동아리에 연락을 돌렸지만 모두 JMS와 관계가 없다며 억울해했다”고 전했다. 현대종교 측은 “해당 동아리 목록은 언제 작성된지도 모를 정도로 오래전 자료인데 올해 JMS 논란이 불거지면서 자칫 잘못된 정보가 공유될까 봐 삭제한 상태”라며 “최신 정보로 갱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말 구속기간 만료를 앞둔 정명석 JMS 총재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경찰청과 대전지검은 이날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과 정씨의 조력자 혐의로 수사를 받는 A씨의 경기 성남 분당에 있는 교회 등 10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씨의 추가 범행과 공범에 대한 엄정한 수사로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터질 게 터졌다… 코인 ‘뒷돈 상장’ 수면 위로

    터질 게 터졌다… 코인 ‘뒷돈 상장’ 수면 위로

    19억 금품 받은 코인원 직원 구속업계 “상장 과정 뒷돈 받는 관행”거래소는 “개발·운영 비용 받아”국내 27곳에서 625개 상장 거래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으로부터 2021년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받아 든 가상자산사업자인 드래곤베인은 법원에 상폐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빗썸이 상장을 대가로 2억 20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6.125BTC)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간 업계 내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거래소의 ‘상장피’의 존재가 수면 위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2부는 지난 21일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에서 상장 담당 이사로 일했던 전모씨를 암호화폐 상장 청탁과 함께 19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했다. 전씨는 동료 직원과 약 19억원의 상장피를 받고 예술작품 관련 암호화폐인 피카코인 등 코인 29개를 상장시켜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를 포함해 다수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불법 상장피 의혹에 대한 수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빗썸과 코인원에 대해선 강제 수사에 돌입한 상태다. 검찰은 지난해 말 일부 ‘김치 코인’(국내 발행 코인)의 급락으로 투자자 피해가 속출하자 거래소의 상장 심사 과정이 적법했는지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면서 상장 과정에서 뒷돈을 받는 관행이 업계에 퍼져 있다는 다수의 제보와 관계자 진술을 확보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는 27곳이고 상장된 암호화폐는 625개(중복 제외)다. 앞서 거래소들은 2021년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에 따른 당국의 가상자산사업자 심사를 앞두고 평가 감점에 따른 자격 박탈을 막기 위해 가상자산사업자를 상대로 ‘상장폐지’를 대거 단행한 바 있다. 이때 상폐 결정을 받아 든 사업자들이 상장피를 언급하고 나섰다. 그러나 거래소들은 상장피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 빗썸은 드래곤베인의 주장에 대해 “상장피와는 명백히 다른 ‘개발 및 운영 비용’”이라면서 “법원의 결정문에서도 빗썸이 상장의 대가로 상장피를 수취했다고 인정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2020년 하반기 한시적으로 개발·운영 비용을 받았으나 이를 상장피로 오해하고 있어 이듬해부턴 자체 부담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코인원과 고팍스 등 일부 거래소가 현재도 개발·운영비 명목으로 암호화폐를 받고 있긴 하나 이는 상장피와는 엄연히 다르다는 입장이다. 고팍스는 “상장된 코인을 정상적으로 지원하려면 자체적인 개발 단계를 거쳐야 하고 거기엔 제반 비용이 들어간다”면서 “사업 초기엔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부담했지만 2020년 하반기부터 자기자본이 말라 가면서 ‘상장 기술 지원비’ 정책을 시행해 왔으며, 회계상으로 모두 편입된 사안으로 상장피와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원 또한 “상장이 확정된 후 받는 거라 상장피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전씨 ‘개인의 일탈’로 규정하며 선을 긋고 있다. 구속된 전씨는 지난해 말 퇴사했으며 이후 검찰 조사를 받은 후 구속됐기 때문에 회사와 관련이 없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회사 이슈가 아니라 개인 이슈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밝힐 만한 입장도 따로 없다”고 말했다.
  • 서울대에 정순신 아들 비판 대자보…“평생 후회하며 살길”

    서울대에 정순신 아들 비판 대자보…“평생 후회하며 살길”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진상조사를 위한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서울대에 정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또 다시 올라왔다. 23일 서울대 중앙도서관 게시판에는 ‘죄인이 한때의 형제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의 편지 형식의 글이 게시됐다. 민족사관고 22기 출신 경영대생이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학교를 함께 다닌 정 변호사의 아들에게 “지금이라도 너가 행한 일들을 진심으로 뉘우쳐라”고 비판했다. 그는 “작은 기숙학교에서 함께 지낸 우리들은 소중한 친구였고, 맞서야 할 경쟁자가 아니라 누구보다 믿을 수 있는 가족이었다”면서 “너와 그 친구 사이의 문제가 밝혀졌을 때 믿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철없다는 말로 넘어가기에 너무나 잔혹한 행동에 시달리던 친구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렸다”면서 “사건이 일차적으로 해결된 뒤에도 학교에서 끔찍한 일들이 자꾸 생각난다며 결국 학교를 떠나 연락이 닿지 않게 됐다”고 했다. 그는 “죄책감이 있으리라 믿었지만 너는 스스로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1년 넘게 학교와 실랑이 하며 시간을 끌었다”면서 “책임을 지지 않으려 잘못을 인정조차 하지 않고 사과도 하지 않았고, 너는 학교를 떠나게 된 순간까지도 오해가 있었을 거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이나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친형제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친구는 다른 형제의 등에 비수를 꽂는 괴물이 됐다”면서 “네 죄의 무게를 지금이라도 깨닫고 평생을 후회 속에서 살아가라”고 했다. 정 변호사의 아들은 민사고 재학 당시 동급생에게 언어 폭력 등을 가해 2018년 강제 전학 처분을 받은 뒤 1년 뒤에야 서울 반포고로 전학했고 2020년 서울대에 정시로 입학했다.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던 정 변호사는 이러한 아들의 학교폭력과 이후 대응 과정이 알려지면서 하루 만에 낙마했다. 정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을 둘러싼 국회 교육위원회 청문회는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다.
  • ‘지오♥’ 최예슬 “너희도 지옥 맛보기를” 무슨일

    ‘지오♥’ 최예슬 “너희도 지옥 맛보기를” 무슨일

    보이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의 아내이자 배우 최예슬이 층간 소음 고통으로 몸서리를 쳤다. 지난 22일 최예슬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요하고 한적한 제주 생활이 망쳐지고 있다”며 “예쁜 내 집이 지옥처럼 변해가고 있다. 나도 점점 괴물이 되어가고”라고 심경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하루 종일 쿵쿵인데 녹음만 하면 멈추는 매직”이라며 “반드시 언젠가 너희도 나처럼 망가지기를, 너희도 고쳐지지 않는 위층 만나 하루 종일 지옥을 맛보기를”이라고 층간 소음으로 인한 분노를 표출했다. 또 최예슬은 “어쩜 인간이 저렇게 부산스러울까. ‘기익기이익 쿵쿵쿵쿵 덜그덕’ 온 맘 다해 증오해”라고 불편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최예슬은 23일 다시 한번 SNS에 “24시간 들리는 원인 모르는 소리(놀랍게도 영상 끊자마자 위에서 쿵쿵) AM 2:15”라며 새벽 시간부터 들려오는 층간 소음을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해 다시 한번 걱정은 안겼다. 한편 배우 최예슬은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한 지오와 공개 열애 1년, 동거를 거친 후 지난 2019년 9월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현재 제주 살이 중인 이들 부부는 유튜브 채널 ‘오예 커플’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신정환, 방송 중 “불났다” 긴급 중단

    신정환, 방송 중 “불났다” 긴급 중단

    방송인 신정환의 집 주차장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신정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 중 주차장에 불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소방차 여러 대가 와서 완벽히 껐다. 전기차로 오해해서 미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소방관 여러 명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장에 자욱한 연기가 긴급했던 당시 상황을 짐작케 한다. 신정환은 화재 당시 인터넷 방송을 진행 중이었다가 갑작스러운 화재에 방송을 잠시 중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유영하 “박근혜 전 대통령 치매설 사실무근…곧 소통 나설 것”

    유영하 “박근혜 전 대통령 치매설 사실무근…곧 소통 나설 것”

    유영하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치매설을 일축하고 외부 활동을 통해 곧 국민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 변호사는 22일 공개된 영남일보와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처음 달성 사저로 내려왔을 때 보다 많이 호전됐다. 다만 오랜 수감 생활로 인해 건강을 많이 해쳤기 때문에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다”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대통령이 치매에 걸렸다’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린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 아무도 안 만난다는 것에 대해서 유 변호사는 “전혀 아니다. 외부에서 가족과 만나 식사도 하고 사저로 같이 돌아와 환담도 나눈다.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함께 했던 참모와 장관을 지낸 분들 중에서 보고 싶으신 분은 연락해 만났다”며 “대구에 있는 식당에서 오찬도 했다. 언론인들과도 만나 만찬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어떤 분들을 만났는지를 밝히는 것이 보도가 안됐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언제쯤 외부 활동을 계획하고 있냐는 물음에 유 변호사는 “지금처럼 건강이 호전되면 가까운 시일 내 외부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있는 전통시장도 다니면서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접촉할 생각을 갖고 있다”며 “지금까지 건강 때문에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 한 것일 뿐 일부러 피한 것이 아니고 그럴 이유도 없다. 시민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그 누구보다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준 대구 시민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시민들을 하루라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은 사면·복권 후 지난해 3월 24일부터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머물러 왔다. 같은 해 5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이후로 공개적인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 ‘지오♥’ 최예슬, SNS에 “온 맘 다해 증오”…공개 저격

    ‘지오♥’ 최예슬, SNS에 “온 맘 다해 증오”…공개 저격

    배우 최예슬이 층간 소음 고통을 호소했다. 22일 최예슬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고요하고 한적한 제주 생활이 망쳐지고 있다. 예쁜 내 집이 지옥처럼 변해가고 있다. 나도 점점 괴물이 되어가고(하루 종일 쿵쿵인데 녹음만 하면 멈추는 매직)”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반드시 언젠가 너희도 나처럼 망가지기를, 너희도 고쳐지지 않는 위층 만나 하루 종일 지옥을 맛보기를. 어쩜 인간이 저렇게 부산스러울까. 온 맘 다해 증오해”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층간소음을 알리고자, 최예슬이 천장을 촬영한 모습이 담겨 괴로움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최예슬은 2013년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데뷔했으며 지난 2019년 그룹 엠블랙 지오와 결혼했다.
  • ‘종편 심사 조작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검찰 출석···“혐의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

    ‘종편 심사 조작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검찰 출석···“혐의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고의로 평가 점수를 낮췄다는 의혹을 받는 한상혁(62) 방송통신위원장이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변호사 출신으로 2019년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돼 임기를 4개월 남긴 한 위원장은 “임기를 지키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박경섭)는 이날 한 위원장을 불러 재승인 점수 조작 등 위계공무집행방해 사건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2020년 TV조선의 재승인 심사 당시 방송정책부서 간부에게 최종 평가점수를 고의로 깎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검찰에 출석한 한 위원장은 검은 양복 차림에 담담한 표정으로 “2020년 종편 재승인 심사와 관련해 부당하거나 위법한 지시를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특히 강조하고 싶다”며 “그 외에 압수수색 당시 기재된 범죄 혐의 사실 네 가지 모두 저로서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위원장 취임 이후 치우침 없이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는데 오해를 받고 이러한 상황까지 온 것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자리에서도 “우리 위원회가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은 사실이나 조만간 여러가지 오해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한 위원장이 점수 조작을 지시했거나 최소한 보고를 받았을 것이라고 보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지난달 한 위원장의 자택과 정부과천청사 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한 위원장이 정책연구위원 이모씨를 통해 재승인 심사위원에 특정 인물을 위촉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심사 당시 TV조선은 1000점 만점에 653.39점을 받아 650점인 재승인 기준을 넘었다. 그러나 심사 항목 중 하나인 ‘공적 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에서 절반 이하의 점수를 받아 ‘조건부 재승인’ 처분을 받았다. 이후 검찰은 지난해 9월 방통위가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고의로 깎았다는 의혹이 담긴 감사원 자료를 넘겨 받아 수사해왔다. 당시 방송정책국장이었던 양모씨는 TV조선의 최종 평가 점수표를 심사위원장이었던 윤모 광주대 교수에게 몰래 알려주며 점수를 수정하라고 요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운영지원과장이었던 차모씨도 점수가 조작된 사실을 알고도 방송통신위 상임위원에게 보고하지 않아 위계에 의한 공무집해방해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된 상태다. 이들 3명은 다음달 4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 정수 확대 비판에… 여야 “300석 유지”

    정수 확대 비판에… 여야 “300석 유지”

    김진표 국회의장이 21일 “어느 정당도 어느 국회의원도 의원 수 50명 늘리는 것을 당연시하지 않는다”며 “기득권에 안주해 선거제 개편에 반대하는 세력은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제 개편안 가운데 의원 정수를 300명에서 350명으로 늘리는 방안이 여론의 질타를 받자 ‘오해’라고 진화에 나서면서도 선거제 개혁에 대해선 변함없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설명회에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소위가 전원위원회에 올린 선거제 개편안을 놓고 “국민들의 국회 불신도가 81%에 달하는데 어떻게 의원 정수를 마음대로 늘리겠나”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의원정수를 310석으로 10석 늘리는 방안도 제안했다. 그는 “여야가 합의하면 소선거구제에서도 지역구 10석 정도를 줄여 이를 비례대표로 돌리고, 의원 세비를 4년간 동결하고 지역구 의석을 줄였으니 비례대표가 제대로 운영되게 10석만 (추가로) 늘려 줬으면 좋겠다고 하면 큰 비판이 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국회 전원위원회에 올릴 선거제 개편안으로 현행 300석 정원을 유지하는 수정안을 내기로 했다.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이양수 의원은 이날 “인원 증원안을 제외하고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안을 중심으로 한 안을 전원위에서 논의해 보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민주당도 ▲소선거구제+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 ▲대선거구제+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두 가지 안이 담긴 수정안을 국민의힘에 제안하기로 했다. 여야는 각자 수정안을 토대로 최종안을 마련해 22일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수정된 결의안을 채택한다는 방침이다.
  • 김진표 “국회의원 50명 증원은 오해, 10명 정도면…”

    김진표 “국회의원 50명 증원은 오해, 10명 정도면…”

    김진표 국회의장이 21일 “어느 정당도 어느 국회의원도 의원 수 50명 늘리는 것을 당연시하고 그런 방향으로 몰고 갈 생각이 없다”며 “기득권에 안주해 선거제 개편에 반대하는 세력은 내년 4월에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제 개편안 가운데 의원 정수를 300명에서 350명으로 늘리는 방안이 여론의 질타를 받자 ‘오해’라고 진화에 나서면서도 선거제 개혁에 대해선 변함없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제 개편과 관련한 정책설명회에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 상정한 선거제 개편안을 놓고 “국민들의 국회 불신도가 81%에 달하는데 어떻게 의원 정수를 마음대로 늘리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의장 직속 자문위원들이 논의 과정에서 소선거구제 안에서 의석수를 줄이는 방안 등이 안 됐을 때 최대 50석은 늘어야 비례대표제가 제대로 될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이 개편안에 바로 반영한다는 오해가 빚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개특위는 지난 17일 ▲소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3개의 선거제 개편안이 담긴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 중 1안과 2안은 모두 의원 정수를 50명 확대해 총 350명으로 늘리는 방안이 담겼으나 국민의힘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촉발됐다. 김 의장은 “소선거구를 해도 여야가 합의해 노력하면 지역구에서 한 10석 정도는 줄일 수 있다고 보고 그 10석을 비례대표로 돌려 비례대표 의석수는 현행 47석에서 57석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여야가 합의해 국회의원 세비를 4년간 동결하고 지역구 10석을 줄였으니 비례대표가 제대로 운영되게 10석만 (추가로) 늘려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전체 의석수 310석(비례대표 67석 포함)을 만드는 방안은 큰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김 의장은 “3안을 채택한다면 정원을 늘릴 필요가 없고 큰 부담 없이 (지역구) 20~25석을 줄일 수 있다”라며 “비례대표가 한 70석 정도로 늘어나면 비례대표를 권역별로 6~7개 나눠 배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야는 국회 전원위원회에 올릴 선거제 개편안으로 현행 300석 정원을 유지하는 수정안을 내기로 했다.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이양수 의원은 이날 “인원 증원안을 제외하고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안을 중심으로 한 안을 전원위에서 논의해보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민주당도 ▲소선거구제+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 ▲대선거구제+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두 가지 안이 담긴 수정안을 국민의힘에 제안하기로 했다. 여야는 각자 수정안을 토대로 논의를 거친 후 최종안을 마련해 22일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수정된 결의안을 채택한다는 방침이다.
  • “어제 마셨던 술…석면과 같은 ‘1급 발암물질’ 입니다”

    “어제 마셨던 술…석면과 같은 ‘1급 발암물질’ 입니다”

    국내 성인이 1년에 평균 52병의 소주를 마시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하루 1~2잔의 음주가 건강에 큰 위해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오해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암 전문가들은 소량의 음주도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술이 담배와 함께 ‘1급 발암물질’에 속한다는 사실조차 대부분 모르고 있다는 데에 주목했다. 21일 국립암센터는 전국 만 20~64세 성인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국민 음주 및 흡연 관련 인식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46.9%가 ‘한 두잔의 음주는 건강에 별 이상이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한 두잔의 음주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이도 18%나 됐다. 또 음주 여부를 묻는 질문에 ‘마신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65.7%였고, ‘한 달에 2~4번 꼴(35.4%)’ ‘일주일에 2~3번 꼴(22.5%)’ 등으로 나왔다. 이왕 마실 땐 1~2잔으로 그치는 이는 적었다. 1회 음주량 조사에서 5~6잔(18.6%), 3~4잔(25.3%), 1~2잔(22.2%) 등이었다. 음주의 주된 이유로 ‘술자리를 좋아 한다’라고 답한 비율도 64.4%나 됐다.‘술, 1군 발암물질’…66.4%는 모른다 국립암센터는 사회 인식과 달리 술은 인체에 암을 일으킬 근거가 충분한 ‘1군 발암물질’이라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TO)는 술을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하고, 술은 마실수록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한 바 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역시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과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했다. 1급 발암 물질이란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물질로, 시멘트에서 나오는 방사선 물질인 라돈과 오래된 건물 먼지에 포함된 석면가루처럼 우리 몸에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을 지녔다는 뜻이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술과 담배가 둘 다 똑같이 해롭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37.4%에 그쳤으며,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도 66.4%는 모른다고 응답했다. 2021년 기준 국내 제조장에서 반출된 국내 소주 소비량은 360ml 기준 22억9000만병에 이른다. 성인 1인당 평균 52.9병을 마신 셈이다. 응답자 2명 중 1명은 담배 뿐 아니라 술에도 좀 더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어떻게 술이 암을 유발시키나 알코올의 경우 인체가 흡수한 발암 물질을 녹여 점막이나 인체 조직 등에 쉽게 침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알코올이 몸에서 흡수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 역시 DNA의 복제를 방해하거나 직접 파괴하기도 한다. 이 때 만들어진 돌연변이 세포의 일부가 죽지 않고 끊임없이 분열해 암세포로 변한다. 또 술을 마실 때 간은 물론, 구강 점막, 침 등에서도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된다.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장기에 접촉할 경우 암이 발생시킬 수 있다. 또 몸을 따라 이동해 구강에 남으면 구강암, 간에 남으면 간암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국립암센터 원장 “애초에 ‘적정 음주’란 존재하지 않는다” 음주 규제 시행을 위한 정책 1순위로는 ‘술 광고 금지’가 꼽혔다. 이미 프랑스와 스웨덴 등은 술에 대한 TV·라디오 광고를 전면 금지했고, 노르웨이·핀란드·스페인 등도 알코올 도수 15~22% 이상의 술 광고를 규제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은 25세 이하 모델의 주류광고 출연 금지, 영국은 과도한 마케팅을 진행한 주류회사 시장 퇴출 등을 시행 중이다. 애초에 ‘적정 음주’란 존재하지 않는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과거에는 한, 두잔 정도 음주는 괜찮다고 했지만 WHO는 건강을 위해 적정 음주는 없으며, 가장 건강한 습관은 소량의 음주도 하지 않는 것이라 했다”며 “암 예방을 위해서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尹, “한일관계 정상화, 국민에 새로운 자긍심 줄것”

    尹, “한일관계 정상화, 국민에 새로운 자긍심 줄것”

    국무회의서 방일 결과 대국민설명“한일관계도 이제 과거 넘어야...제로섬관계 아냐”“배타적 민족주의로 정치적 이득 얻는 세력 있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일관계 정상화는 결국 우리 국민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 일으킬 것이며 우리 국민과 기업들에게 커다란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일 정상회담 등 방일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은 대국민설명 형식으로 약 25분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도 이제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 친구 관계에서 서먹서먹한 일이 생기더라도 관계를 단절하지 않고 계속 만나 소통하고 이야기하면 오해가 풀리고 관계가 복원되듯이 한일관계도 마찬가지”라며 “때로는 이견이 생기더라도 한일 양국은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관계는 한 쪽이 더 얻으면 다른 쪽이 그만큼 더 잃는 ‘제로섬 관계’가 아니다”라며 “한일관계는 함께 노력해 함께 더 많이 얻는 ‘윈윈 관계’가 될 수 있으며, 또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는 일본을 당당하고 자신있게 대해야 한다”며 “세계로 뻗어나가 최고의 기술과 경제력을 발산하고, 우리의 디지털 역량과 문화 소프트 파워를 뽐내며, 일본과도 협력하고 선의의 경쟁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한일 양국 정부는 각자 자신을 돌아보면서 한일관계의 정상화와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각자 스스로 제거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국이 선제적으로 걸림돌을 제거해 나간다면 분명 일본도 호응해 올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의 한일관계 복원을 비판하는 정치권 일각을 겨냥해 “우리 사회에는 배타적 민족주의와 반일을 외치면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세력이 엄연히 존재한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과 관련해 “특히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노동 약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 박수홍 “23세 연하 ♥김다예 매일 임신 테스트”

    박수홍 “23세 연하 ♥김다예 매일 임신 테스트”

    박수홍이 딸을 낳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20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다소 부은 얼굴로 등장했다. MC 박경림은 “왜 이렇게 부었냐”고 물었다. 박수홍은 “이런 이야기까지 해야 하나”라며 잠시 망설였다. 박수홍은 “요즘 아내가 매일 임신 테스트기를 계속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딸 낳는 게 옛날부터 소원이었다. 그런데 내가 물어보니 술 한잔하면 몸이 알칼리화가 된다더라. 정말로 딸을 많이 낳은 부부가 술을 많이 마셨더니 몸이 알칼리화됐고, 그 덕분에 딸을 많이 낳게 됐다는 풍문이 있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생 내 몸을 알칼리화 시킬 일이 없었다. 딸을 많이 낳으신 분이 술 덕분에 딸을 낳았다고 하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박수홍은 “하지만 이건 낭설이니 오해하지 말아라. 그만큼 내가 간절하니까 믿는 것”이라며 “딸을 낳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하고 있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박경림은 “그래서 어제 술 한잔했다는 얘기인 거냐”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23세 연하 김다예와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 교육위 안건조정위, ‘정순신 아들 학폭 청문회’ 의결

    교육위 안건조정위, ‘정순신 아들 학폭 청문회’ 의결

    국회 교육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안조위)가 20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가수사본부장직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청문회 안건을 의결했다. 청문회는 오는 31일에 열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교육위 전체회의를 열고 정 변호사 아들 학교폭력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청문회 서류 등 제출 요구의 건, 청문회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요구해 해당 건을 안건조정위원회로 회부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청문회에 반발하며 2017년 논란이 된 정청래 민주당 의원 아들의 성추행 의혹도 함께 청문회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건조정위는 이견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 안건을 심사하기 위해 재적 위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로 구성한다. 활동 기한은 구성일부터 90일이다. 또 위원장 1명을 포함한 6명으로 구성하고, 4명 이상 찬성해야 안건을 처리할 수 있다. 이에따라 교육위는 이날 저녁 안조위를 열고 정 변호사 아들 학교폭력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상정해 50분 만에 의결했다. 안조위에는 박광온·김영호·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참석했다. 이태규·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불참했다. 안조위를 통과한 정 변호사 아들 학폭 청문회 안건은 21일로 예정된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교육위 전체 위원 16명 중 국민의힘 소속은 6명이라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조위 회부에 앞서 열린 대체토론에서는 여야 간 설전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간사인 이태규 의원은 “특정 정당의 일방적 청문회 소집은 국회법에 반할 뿐만 아니라 과정에서도 어떤 정당성도 확보할 수 없다”며 “야당이 원하는 답을 못 들었다고 일방적으로 하는 것은 정치 공세 오해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 간사인 김영호 의원은 “현안 질의로 밝히려 했지만 국민은 더 많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부득이하게 청문회를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 검찰총장 시절 부하검사였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동기이기 때문에 여당이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정 변호사 아들 문제를 계기로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법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한잔 술도 암 위험 높인다…‘소량음주 괜찮다’는 착각

    한잔 술도 암 위험 높인다…‘소량음주 괜찮다’는 착각

    퇴근 후 가볍게 즐기는 맥주 한 캔, 점심 때 가볍게 곁들인 소주 한잔도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국립암센터는 “암을 예방하려면 술을 전혀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술은 담배와 함께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체에 대한 발암성 근거가 충분하다고 분류한 1군 발암물질이다. 실제로 강북삼성병원 성은주·고현영 교수와 코호트연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연구팀이 2011~2015년 건강검진을 받은 33만명을 2017년까지 추적·분석한 결과 평생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하루 0.1~10g 정도 술을 마신 사람의 암 사망 위험이 1.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WHO기준으로 알코올 섭취량 10g은 20도 소주 1잔 정도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과거에는 한두잔 정도 음주는 괜찮다고 했지만 WHO와 유럽선진국의 음주가이드라인 개정 이후, WHO는 건강을 위해선 적정 음주는 없으며 가장 건강한 습관은 소량의 음주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선언했다”면서 “암을 예방하려면 술 한 잔도 마셔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 절반의 오해…“한두 잔 음주 건강에 무관” 한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술에 지나치게 관대한 편이다. 국립암센터가 만 20~69세 성인 남녀 7000명을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6.9%가 ‘한두 잔의 음주는 건강에 별 영향이 없다’라고 답했으며, 오히려 ‘한두 잔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18.0%나 됐다. ‘한두 잔 음주도 건강에 해롭다’고 답한 이는 34.0%에 그쳤다. 술은 담배와 함께 1군 발암물질에 속하지만,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도 적었다. 66.5%가 ‘1군 발암물질인지 몰랐다’고 답했고, 술과 담배가 똑같이 해롭다고 생각하는 국민도 37.4%에 그쳤다. 음주 빈도는 한달에 2~4번이 35.4%로 가장 많고, 일주일에 2~3번 22.5%, 한달에 한 번 18.0%로 조사됐다. 1회 음주량은 3~4잔(25.3%), 1~2잔(22.2%), 5~6잔(18.6%) 순이었다. 술을 마시는 이유로는 64.4%가 ‘술 자리를 좋아해서’라고 답했다. 24.8%는 ‘술 자체가 좋아서’, 8.8%는 ‘싫지만 어쩔 수 없이 마신다’라고 응답했다.60% “공공장소 음주 금지해야” 이번 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47.9%가 음주 규제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으며, 필요한 정책 1순위로 ‘공공장소 음주 금지’(60.0%)를 꼽았다. 2순위는 ‘술 광고 금지’(55.5%), 3순위가 ‘음주의 해로움 홍보’(51.5%)였다. 프랑스와 스웨덴은 TV와 라디오의 술 광고를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노르웨이·핀란드·스페인은 알코올 도수 15~22% 이상인 술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주류상품을 진열하고 판촉·포장하는 과정을 규제하고 있으나, 한국은 관련 규제가 상당히 미비하다. 2021년 국민건강증진법이 일부개정돼 주류광고 제한 조항이 신설됐지만, 주류회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 ‘박연진 아역’ 신예은, 예능 출연 뚝 끊겼던 이유

    ‘박연진 아역’ 신예은, 예능 출연 뚝 끊겼던 이유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악역 박연진의 아역 시절을 연기한 배우 신예은이 소속사로부터 ‘예능 금지령’을 받게 된 뒷이야기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신예은과 포레스텔라 고우림, 조민규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신예은의 매니저는 “예은이가 이번에 ‘더 글로리’에서 선보인 악역 연기가 큰 화제가 됐다. 주변 사람들이 예은이가 무섭지 않냐며 오해하지만 실제 예은이는 장난기도 많고 허당기도 많다. 예능에 출연하기만 하면 망가지는 모습들이 걱정돼서 제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세형 역시 신예은의 ‘예능 출연 금지설’을 언급하며 “예능에서 큰 활약을 보이다 갑자기 한순간에 사라졌다”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신예은은 과거 ‘짠내투어’, ‘해피투게더’ 등 다수 예능에서 털털한 매력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킨 바 있다.신예은은 “금지까지는 아니다”라면서도 “카메라가 꺼져 있으면 엄청 차분한데, 카메라만 있으면 텐션이 잘 절제가 안 된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신예은은 촬영장으로 이동하는 차에서도 댄스 본능을 폭발시켰다. 당황한 매니저는 “안돼. 멈춰줘. 큰일 나”라며 신예은을 말렸다. 신예은의 매니저는 “예은이가 ‘해피투게더’에서 춤을 춘 적이 있다. 그 이후로 회사에서 댄스 금지령을 내렸다”면서 “예은이가 워낙 흥이 넘치고 깨발랄해서 (회사 측이) 드라마 배역에 집중이 잘 안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예은이의 이미지를 생각해서 막고 있다”라고 밝혔다. 홍현희는 “오늘도 ‘전참시’에서 신예은의 춤을 보려고 했는데 (금지령) 때문에 어쩔 수 없게 됐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 日우익인사 “조선인 학교는 간첩 양성소” 발언 물의

    日우익인사 “조선인 학교는 간첩 양성소” 발언 물의

    일본의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재일 조선인들이 다니는 조선학교에 대해 ‘간첩 양성소’라고 언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재일본조선인인권협회(도쿄도)는 지난달 21일 MBS 라디오의 ‘가미이즈미 유이치의 에에나!’라는 프로그램에서 조선학교에 대해 ‘스파이(간첩)를 양성하는 곳’이라는 발언이 나온 데 대해 항의하는 질의서를 이달 3일 MBS에 보냈다. MBS는 오사카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방송사다. 협회와 MBS 등에 따르면 지난달 방송에서 게스트로 나온 보수우익 성향의 경제평론가 조넨 쓰카사(54)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과 관련해 말하면서 “(조선학교 가운데는)스파이를 양성하는 곳도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학교 출신들이 북한의 일본인 납치에 관여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협회는 질의서에서 “조넨의 발언은 조선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재일 조선인의 인권을 위협하고 위협을 선동하는 도저히 묵과할수 없는 것”이라고 따졌다.MBS는 “오해를 부를 만한 표현이 있었다”며 지난 10일 방송에서 다른 출연자를 통해 사과하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사과문은 잠깐 걸어둔 뒤 당일 자정에 내렸고, 유튜브 등에서는 문제의 발언을 잘라낸 상태로 조넨의 발언을 계속 내보내고 있다. 재일본조선인 오사카인권협회 문시홍 사무국장은 아사히신문에 “문제의 발언을 일부만 잘라내 계속 송출하는 등 MBS 라디오의 대응은 불성실하고 불충분하다”며 “계속해서 성실한 대응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野 또 불붙은 당헌 80조 논란… 비명 “당내 신뢰 많이 훼손”

    野 또 불붙은 당헌 80조 논란… 비명 “당내 신뢰 많이 훼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비명(비이재명)계 끌어안기에 나서며 내홍 수습에 진력하고 있지만 당 일각에서 이재명 대표 방탄 논란을 일으킨 당헌 80조를 삭제하자는 의견이 나와 분란이 재점화됐다. 지도부는 당장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며 진화에 부심하고 있지만 비명계는 반발했다. 민주당 당헌 80조는 부정부패 관련 법 위반으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정치 탄압 등 부당한 사유가 인정되면 예외로 한다. 이 조항은 이 대표가 당대표로 선출된 지난해 8월 개정돼 비명계에서는 이 대표의 당대표직 유지를 위해서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당 일각에선 최근 이 대표뿐 아니라 다수 의원이 검찰의 정치 수사에 발목이 잡힌 만큼 당헌 80조를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치혁신위원장인 장경태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공천제도가 마무리된 뒤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최고위원은 16일 MBC에서 당헌 80조 삭제 논란과 관련해 “의견 수렴, 토론이 필요해 보이나 그 시점이 지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강훈식 의원은 SBS에서 “이 대표 때문에 삭제를 검토하는 것은 아니고 더 많은 현역 의원들 때문에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비명계 조응천 의원은 CBS에서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나겠냐”며 “솔직히 당 내부에서도 신뢰 관계가 많이 훼손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당헌 80조 삭제 논의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거듭나겠다고 해 놓고 제대로 적용 안 하는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 대표의 ‘질서 있는 퇴진’에 대해서 “퇴진 시점이 연말이면 너무 멀다. 연말에는 (당이) 거의 침몰 직전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지도부 차원의 비명계 끌어안기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체포동의안 무더기 이탈표에 대해 “의원들의 당을 향한 충정으로 생각하고 겸허히 수용한다”며 “혼란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총선에서 패하면 당도 어려워지고 내 정치도 끝난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질서 있는 퇴진을 수용할 가능성을 열어 둔 것으로 읽혀 주목된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낙연 전 대표의 영구 제명과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출당·징계를 요구한 강성 지지층의 청원에 “생각이 다르다고 공격하면 내부 단합만 해친다”는 이 대표의 발언을 발췌하며 화합을 강조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도 “허위 사실을 적시해 민주당 인사를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의 제작·유포자에게 삭제를 촉구하고 형사 고발 등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적으로 규정한 ‘7적 포스터’ 유포 등에 대해 경고한 것이다.
  • “토요일 밤 8시 퇴근, 2주 연속 연차?” 고용부 가상 근무표에 직장인 분통

    “토요일 밤 8시 퇴근, 2주 연속 연차?” 고용부 가상 근무표에 직장인 분통

    고용노동부가 근로시간 유연화에 따른 오해를 풀겠다며 가상의 시간표를 올렸다가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기는커녕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다. 총 4주의 시간표 가운데 2주 연속 토요일(주 6일)까지 일한 뒤 추가 근무를 휴가로 보상받아 그다음 주부터는 ‘주 3일’, ‘주 4일’만 일한다는 정부 구상은 휴가 사용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용부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69시간 근무표, 이게 진짜야? 근로시간 제도 개편 제대로 알려 드립니다’는 제목의 카드뉴스를 올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기절의 69시간 근무표’를 반박하는 내용이었다. 69시간 근무표는 근로시간 개편안이 시행돼 최대 주 69시간 노동할 경우를 가정한 가상의 직장인 일과표다. 월~금요일 매일 오전 9시에 출근해 새벽 1시까지 근무하고, 주말에는 ‘기절’, ‘병원’이 일과표에 포함돼 있다. 이 역시 극단적인 근무표이지만 주 5일 야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에 고용부는 가상의 시간표를 제시했다. 첫째 주 월~토요일 출근해 주 62시간 근무하고, 둘째 주 역시 월~토요일 출근해 53시간 일한다. 셋째 주 목요일과 금요일은 ‘근로시간저축계좌’ 휴가를 사용하고, 마지막 주 금요일도 하루 휴가를 낸다는 내용이다. 댓글이 아예 없거나 10개 이하인 다른 게시물과 달리 이 게시물에는 ‘고용부만의 상상 근무시간표’, ‘덜 빡빡한 것처럼 보이려고 69시간이 아닌 62시간으로 시간표 만들었네’ 등 비판 댓글이 100개 넘게 달렸다. 직장인 우모(38)씨는 16일 “불가피하다고 했지만 고용부 사례에서 토요일 근무를 권장했다는 게 놀라웠다”며 “하루 연차 쓰는 것도 온갖 눈치를 다 봐야 하는데 2주 연속 연차를 사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최성수(33)씨는 “첫째 주와 둘째 주 시간표는 바로 시행되겠지만, 셋째 주와 넷째 주 시간표는 도입이 불가능할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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