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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오덕근씨 모친상, 김용호씨 장인상

    ●오상근·오한근·오명근·오명순·오덕근(정보라인 대표)·오승근씨 모친상, 18일 오전 10시14분,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장지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선영. 033-744-3970 ●김일기(재미과학자)·김희경(아주대 의대 교수)·김은희(아름드리의원 원장)씨 부친상, 김용호(헌법재판소 기획조정실장·전 기획재정부 제도기획과장)씨 장인상, 18일 오전 3시3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0일 오전. 02-2258-5940 * 18일 오후 8시부터 조문 가능
  • 지상에 남은 술잔-김익두 교수 다섯번째 시집

    지상에 남은 술잔-김익두 교수 다섯번째 시집

    정년을 앞둔 노교수가 세상과 인연을 맺고 살아오며 느낀 체험들이 시어로 재탄생했다. 전북대 국문학과 김익두(64) 교수가 펴낸 ‘지상에 남은 술잔’은 시인의 감회를 몸에 배인 체험의 몸말로 풀어낸 96편의 시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햇볕 쬐러 나오다� �(1990) ‘서릿길’(1999), ‘숲에서 사람을 본다’(2015) ‘녹양방초’(2017)에 이어 다섯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골수에 사무친 체험들을 자연스럽게 시라는 장으로 갈무리했다. 간결한 시어 속에는 인생의 희로애락과 삶에 대한 경건한 성찰이 깃들어 있다. 늘상 접하는 일상들을 꾸미지도, 탐색하지도 아니하면서 초연하고 심오한 문체로 풀어냈다. 마치 문장학의 본체를 보는 듯하다. 시의 구절을 읊조리다보면 한 폭의 풍경이 그려지며 절로 숙연해진다. 때로는 가슴이 아려오고 잔잔하면서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전라도 방언과 시늉말들은 생경스럽거나 난삽하지 않고 오히려 기미상합(氣味相合)의 극치를 보여준다.김 교수는 시인의 말에서 “이제 세상의 인연으로부터 벗어나 세상을 보니 그만큼 더 벗어나 세상을 보게 됐다”며 “그만큼 세상을 다양하게 볼 수 있게 됐다. 우리의 소중한 아픔들도 이젠 꽤 잘 보인다”고 전했다. 호병탁 평론가는 “김익두의 시들은 그가 평생을 젖어 살아온 전라도 민요, 판소리 가락과 전라도 방언들이 한몸져서 시세계를 융숭깊고 훤출한 득음의 경지로 인도해간다”고 평가했다 이병천 소설가는 “젊은 날의 분노, 피울음, 좌절, 욕망, 환희, 방황 등이 모두 한 데 버무려져 곰삭은 시김개의 절창을 듣는듯 하다”고 평했다. 윤효 시인도 “그의 시는 존재의 그늘에 어른대는 서늘한 결핍의 무늬들을 충일감으로 바꿔내는 시학의 결정체”라고 표사했다. 정읍 출생인 김 시인은 전북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우리나라 민요, 판소리, 민속, 연극, 공연학, 대중가요를 꿰뚫는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 판소리와 민속문화 전문가로 폭이 넓은 학자로 유명하다. 제2회 예음문화상, 제3회 노정학술상, 제3회 판소리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콜로라도대 해외파견교수, 옥스포드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전북대 인문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트럼프 트윗에 이스라엘 최초 美의원 입국 금지

    트럼프 트윗에 이스라엘 최초 美의원 입국 금지

    트럼프 ‘인종차별 4인방’ 중 2명휴가 중 트윗에 이스라엘 결정번복유대인단체, 공화당도 문제제기 도널드 트럼프의 트윗 하나에 이스라엘이 최초로 미국 국회의원의 입국을 금지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미 민주당 소속 라시다 틀라입, 일한 오마르 하원의원의 입국을 불허하기로 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집중 공격해 온 무슬림 유색인종 의원으로 이번에 이스라엘을 찾아 기독교와 이슬람 모두에 성지로 여겨지는 템플마운트(성전산) 등 민감한 장소들을 찾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평화 운동가들을 만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아르예 데리 이스라엘 내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네타냐후 총리 등과 협의해 ‘이스라엘 보이콧’ 활동을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의원들의 입국을 거부한 근거는 2017년 의회가 채택한 법안인데, 이스라엘에 대해 경제, 문화, 학문 등 영역에서 보이콧 운동을 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이스라엘 정부의 팔레스타인 정책에 반발해 경제적 압력을 목적으로 불매, 투자철회, 제재 등의 활동을 하는 주체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법이다. 이 법을 근거로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외국인 14명의 입국을 불허했는데 미국 국회의원이 입국 금지를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입국 불허를 촉구하는 트윗을 올린 직후 입국 금지가 발표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눈치보기성 결정을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여름 휴가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오마 의원과 틀라입 의원의 방문을 허용한다면 엄청난 취약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들은 이스라엘과 모든 유대인을 증오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은 애초 이스라엘 당국이 이들의 방문을 허용하려 했으나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내각 및 참모 회의를 소집해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력 때문에 결정이 바뀐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당초 선출된 미국 관리 등을 이스라엘 보이콧 관련 입국 제한에서 제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결정에 당사자는 물론 이스라엘에 대한 우호적 입장을 견지해온 미국 민주당 지도부와 공화당 일각도 반발했다. 오마 의원은 “이스라엘의 조치는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모욕”이라며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처럼 이슬람혐오주의를 지지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네타냐후 총리를 지지하며 미 정치권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대인 로비 단체인 미-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C)와 보수적인 공화당 의원들조차 우려를 표명했다. AIPAC는 “이스라엘을 보이콧하는 운동에 대한 두 의원의 지지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미국 의회의 모든 구성원은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하고,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플로리다를 지역구로 하는 공화당 소속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두 의원과 다른 견해를 갖고 있긴 하지만, 그들의 이스라엘 입국을 불허하는 것은 실수”라며 “입국 금지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해 그들이 줄곧 원하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데이비드 프리드먼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는 이번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 정부의 결정을 지지하고, 존중한다”며 “이스라엘은 전통적인 무기를 소지한 사람들의 입국을 막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을 보이콧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스스로 국경을 보호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2015년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인권 실태를 조사해 온 마카림 위비소노 유엔 인권 특별조사관의 직무가 이스라엘에 반한다면서 그의 입국을 불허했다. 또한, 지난달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라말라에서 열린 국제사회주의 회의에 참석하려던 스페인 사회당 소속의 정치인인 포아드 아흐마드 아사디 역시 이스라엘의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텔아비브의 벤 구리온 국제공항에서 되돌아갔다. 2017년 말에는 프랑스 정치인과 유럽의회 의원 등 정치인 7명의 입국이 불허되기도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스라엘, 트럼프 트윗 날리자 곧바로 “美 무슬림 의원 둘 방문 금지”

    이스라엘, 트럼프 트윗 날리자 곧바로 “美 무슬림 의원 둘 방문 금지”

    이스라엘 비판에 앞장서 온 미국 민주당의 무슬림 유색 여성 하원의원 2명이 이스라엘 땅을 못 밟게 됐다. 평소 이들 두 의원을 비롯해 미국 민주당의 진보 성향 유색 여성 하원의원 4명을 싸잡아 공격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당국에 입국 불허를 촉구하는 트윗을 올린 직후 발표된 것이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스라엘에 대해 우호적이었던 민주당 지도부도 반발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라시다 틀라입과 일한 오마르 두 하원의원의 입국을 불허하기로 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아르예 데리 이스라엘 내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네타냐후 총리 등과 협의해 두 의원의 이스라엘 방문을 ‘이스라엘 보이콧’ 활동을 이유로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의회는 2017년 이스라엘에 대한 보이콧 운동을 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네타냐후 총리는 “틀라입과 오마르는 미국 의회에서 이스라엘 보이콧을 부추기는 주요 운동가들”이라며 두 의원이 이스라엘에서 이스라엘의 정통성을 훼손하는 운동을 벌일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오는 18일 이스라엘에 입국, 유대인들이 템플 마운트라 부르고 무슬림들은 하람 알샤리프라고 일컫는 언덕배기 평원과 같은 지역 내 가장 민감한 곳을 찾고 평화협정을 지지하는 활동가들을 찾은 뒤 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의 베들레헴과 라말라, 헤브론 등을 찾을 예정이었다. 틀라입 의원과 오마르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집중 공격해온 민주당 유색 진보 여성 하원의원 4인방에 포함된다. 틀라입 의원은 가족이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서안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팔레스타인계이고 오마르 의원은 소말리아 난민 출신이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노골적인 친이스라엘 행보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을 거침없이 비난해왔다. 특히 틀라입 의원은 오마르 의원보다 며칠 더 묵으며 할머니를 만나는 등 개인 일정을 더 소화할 작정이었다. 이스라엘 정부의 입국 금지 조치가 트럼프 대통령의 ‘불허 촉구’ 트윗 직후에 발표되면서 그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여름 휴가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윗을 통해 “오마르 의원과 틀라입 의원의 방문을 허용한다면 엄청난 취약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들은 이스라엘과 모든 유대인을 증오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은 애초 이스라엘 당국이 이들의 방문을 허용하려 했으나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내각 및 참모 회의를 소집했다고 전했다. 회의에 참석했다는 소식통은 통신에 트럼프 대통령의 압력 때문에 결정이 바뀐 것이라고 전했다. 전통적으로 이스라엘 편을 들어온 미국 민주당 지도부도 반발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지난달 미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입국 불허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슬픈 번복이고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이스라엘 정부가 불허 결정을 번복하길 기도한다”고 성명을 통해 바랐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 및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 내 지지를 해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사자인 오마르 의원은 “이스라엘의 조치는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모욕”이라며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처럼 이슬람 혐오주의를 지지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스포츠 블로그] 역사는 멀고 돈은 가까운 전통무예

    이름만 바꿔 승단 심사비 ‘꿀꺽’ 허다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강조하는 한국에서 전통은 힘이 세다. 전통무예는 뭔가 심오한 한민족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증거 같은 느낌까지 준다. 그러다 보니 전통무예 계승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최소 수백년 심지어 고구려·신라·백제까지 줄을 대는 과시 경쟁을 벌인다. 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무예인 태권도가 해방 이후 생겼다거나 기존 무예의 영향을 다양하게 받았다고 해서 덜 위대해지는 건 전혀 없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전통무예 기준은 ‘3대 이상의 계승체계와 명백한 전통 내용’이다. 결국 한국에서 전통무예는 국궁, 씨름, 택견 셋뿐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가 전통무예 지원을 한다면 이 기준에 따라 전통무예 여부를 가리고 집행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국회가 2008년 전통무예진흥법을 제정한 이후 정부가 전통무예를 진흥하기로 하면서 전통은 간 데 없고 이권만 난립하는 형국이다. 조선 정조 때 발간한 ‘무예도보통지’에 기반한 무예24기 수련자이자 국내 유일한 무예사 연구 박사인 최형국 한국전통무예연구소장은 “전통무예 단체를 같이 만들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하자는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다”고 증언한다. 그에 따르면 전통무예가 가뜩이나 복잡한 곳이었는데 전통무예진흥법 제정 후 단체 난립과 이전투구가 더 악화됐다. 전통무예 분야의 다른 관계자는 “국내에서 많을 때는 한 달에 한두 개씩 새로운 무예단체들이 생겨나고, 협회 이름만 바꿔 승단 심사비만 챙기는 곳도 허다하다”고 전했다. 이는 문체부가 최근 발표한 전통무예진흥 기본계획에 포함된 실태조사에서도 잘 드러난다. 각종 연맹·협회만 현재 231개나 된다. 합기도는 관련 단체가 15개, 해동검도도 9개나 된다. 소속 도장 하나 없이 지부만 있는 무늬만 연맹·협회도 적잖이 눈에 띈다. 대구에 도장 하나만 있는데도 명칭은 ‘국제○○○연맹’인 무예 단체부터 배출 지도자 18명에 회원 60명인 단체가 ‘세계□□□□연합’과 같은 간판을 내건다. 이렇다 보니 전국에 도장만 1만 6312개에 달한다. 전통무예 지원을 담당하는 문체부도 골치가 아프다. 문체부 관계자는 “명확한 지원 기준도, 지원 대상을 선정하기도 힘들다”고 털어놨다. 문체부 책임도 적지 않다. 전통무예 지원 기준을 ‘창시된 지 최소 10년 이상’으로 하다 보니 15년 전 황학정에서 국궁을 배웠다며 2009년 설립한 국궁 관련 단체까지 전통무예라고 주장하며 정부 지원을 요구한다. 전통무예 단체 간 분란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지원만 앞세운다면 어느 국민이 찬성할지 의문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호진 서울시의원, 소아·청소년 당뇨병 교육 시스템 조성을 위한 토론회 성료

    김호진 서울시의원, 소아·청소년 당뇨병 교육 시스템 조성을 위한 토론회 성료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2)과 대한당뇨병연합은 지난 12일 ‘서울시 소아·청소년 당뇨병 교육시스템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창원 위원장(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과 이신혜 전 서울시의원이 축사를 통해 “최초로 서울시의회에서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됨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환자들이 겪고 있는 제반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구민정 간호사(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의 ‘소아 청소년 당뇨병 교육시스템’ 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채현욱 교수(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의 ‘소아청소년 당뇨병 교육시스템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제언’, 박유정 의료사회복지사(인제대 일산백병원)의 ‘소아 청소년 당뇨병을 위한 사회적 준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관리와 치료를 위해서 이에 대한 교육시스템 구축 및 의료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한진 교수(을지의대 가정의학과)가 좌장을 맡아 8명의 토론자와 함께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자들은 소아·청소년을 위한 교육 및 지원시스템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며,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당뇨병 센터 구축으로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혈당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 의원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도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이기에 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 또한 우리의 책임이다”라 말하며, “소아·청소년 당뇨병 관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시스템 등 제도적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화(禍)를 부르는 입/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화(禍)를 부르는 입/이동구 논설위원

    ‘프로이트의 말실수(Freudian slip)’라는 용어는 부지불식간에 속마음을 들켜 버리거나 감추고 싶은 속마음이 무의식 중에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뜻한다.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가 “드러나면 곤란해지거나 간절히 원하는 속마음을 억누르다 보면 이런 실수가 나타난다”고 주장하면서 사용됐다. 최근 한일 간의 경제갈등 속에 기업인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큰 화근이 되고 있다. 의류업체인 ‘유니클로’가 최근 불매운동의 주요 타깃이 된 것도 회사 관계자의 부적절한 말 때문이다. 재무책임자(CFO)가 도쿄에서 열린 결산보고회에서 “한국의 불매운동 영향력은 오래가진 않을 것”이라는 등 한국 소비자들을 폄하한 것이 화근이 됐다. 국내에서 연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일본 화장품회사 DHC는 자회사의 시사프로그램에서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 조센징은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해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는 얼토당토않은 말들을 쏟아 냈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한국을 혐오한 ‘혐한기업’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분노 지수는 오를 대로 올라 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부적절한 처신도 소비자의 공분을 샀다.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사내 월례조회에서 현 정부를 비난하고 아베를 치켜세우는 내용의 유튜버 동영상을 틀었다가 불매운동의 대상이 됐고, 자신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옛부터 신언서판(身言書判)을 한 인간의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행동거지와 말투, 글쓰기 등에 그 사람의 됨됨이가 투영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영어권에서도 마찬가지다. 말실수를 영어로 ‘tongueslip’이라고 한다. 혀가 미끄러지면 말이 잘못 나온다는 의미이지만, 정신이 잘못돼 있기 때문에 말이 그렇게 나온 것이라 여긴다. 말을 정확하게 하는 것을 방해하는 심리적 힘 때문에 말실수가 생겨난다고 믿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으로 대응하는 것은 단순히 말실수를 비난한 것이 아니다. 그런 말을 내뱉는 것은 평소 그들의 마음가짐이나 생각들이 그런 수준에 있기 때문이다.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은 곧 그 기업의 ‘윤리성’과 닿아 있기 마련이다. 부적절한 말을 쏟아낸다면 그 기업은 평소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기업 윤리를 갖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당연히 소비자들은 이런 부적절한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의 품질에 믿음을 가질 수가 없다. 국제사회도 마찬가지 아닐까. 대통령과 총리 등이 부적절한 말들을 자주 한다면 세계인은 당연히 그 국가나 국민의 품격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혀가 모든 화(禍)의 근원”이라는 격언은 동서양에서 여전히 유효하다. yidonggu@seoul.co.kr
  • [주말N극장가]“따--따--따따따 따-따-”, “쌍투스”…영화 살린 명대사

    [주말N극장가]“따--따--따따따 따-따-”, “쌍투스”…영화 살린 명대사

    주말 극장가 이슈를 얄팍하게 살펴보는 ‘주말N극장가’ 코너다. 심도 깊은 분석보다 의식의 흐름을 타고 수다 떠는 코너에 가까우니, 딴죽 거시려면 살포시 ‘백스페이스’ 눌러주시면 감사하겠다. 영화를 살리는 것은 무엇일까. 감독일까. 배우일까. 아니다. 다 틀렸다. 바로 명대사다. 어마 무시한 명작이 아닌 이상, 고만고만한 영화는 어차피 영화관 나서면 줄거리와 인상 깊은 장면 몇 개 빼놓고 다 까먹게 마련이다. 그러나 명대사는 영화관을 나서더라도 여전히 당신의 머릿속에서 맴돈다. 이번 주 극장가는 반갑게도 ‘엑시트’, ‘사자’, ‘나랏말싸미’ 세 편의 한국 영화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거미인간도, 아프리카 사자도, 퍼런색 요정도 잠시 숨을 고르는 터에 한국 영화가 상위권에 포진했다. 그래서 세 편의 한국 영화 명대사를 골라봤다. (어차피 외화는 대사 기억하기가 어렵기에...) “내가 생각하는 명대사는 이건데?”라고 하면 할 말 없다. 타인의 취향도 존중해달라. “기X기가 또 스포 하나?” 할 수도 있겠다. (어흑, 이 정도는 좀 봐줘라...ㅠㅠ)우선 ‘엑시트’ 되겠다. 시내에 퍼진 독가스를 피해 용남(조정석 분)과 의주(윤아 분)가 도망간다는 내용이다. 칠순 가족잔치를 마친 뒤 독가스가 퍼지자 옥상으로 올라간 용남의 가족들. 구조를 바라지만 깜깜한 밤이어서 헬기가 이들을 발견하기도 쉽지 않다. 소리를 질러봐도 헬기는 오지 않는다. 그러자 의주가 꾀를 낸다. “휴대폰 꺼내세요!”라고 외친 의주는 한 손으로 휴대전화를 가렸다 뗐다 하면서 “따라하세요!”라고 외친다. 그러면서 입으로 낸 소리. “따--따--따따따 따-따-” 바로 ‘SOS’를 뜻하는 모르스부호다. 영화 보면서 무릎을 탁 쳤던 장면이기도 하다. 잠깐 나오는 장면이지만, 나도 모르게 “따--따--따따따”를 속으로 되뇌는 자신을 보게 될 터다. 그리고 이 부호는 꼭 알아두시길 권한다. 누가 알겠나. 당신이 재수 없게 외딴 섬에 남을 수도 있잖은가.다음 영화는 ‘사자’다. 한국 영화로는 드물게 구마의식을 소재로 한다. 주인공 용후(박서준 분)가 시종일관 진지한 얼굴로 스트레이트와 훅을 날린다면, 바티칸에서 파견 나온 안신부(안성기 분)는 가볍게 잽을 날린다. 처질듯한 영화 분위기를 안 신부가 독특한 애드립으로 살려놓는다. 술을 마시면서 “안주는 다른 거 없나?”라든가, 시종일관 질문에 “다 주님의 뜻이야”라고 받아치는 대사가 눈길을 끈다. 그러나 정작 명대사는 이거다. 마귀에 들린 이의 머리를 부여잡고 외치는 바로 그 말. “쌍투스, 쌍투스, 쌍투스” 외국어임에도 쏙쏙 들어오고, 자칫 웃음까지 유발하는 이 대사. 그러나 뜻밖에 심오한 대사이니 조금 진지하게 바라보자. 라틴어로 “거룩하시도다”라는 뜻이다.마지막으로 최근 ‘핫’한 영화 ‘나랏말싸미’ 되겠다. (핫하긴 한데, 역사왜곡 논란으로 핫해서 문제지만) 영화는 세종대왕(송강호 분)이 승려 신미(박해일 분)를 만나 한글을 창제하는 과정을 묘사한다. 세종대왕을 맡은 배우 송강호는 특유 억양으로 수많은 명대사를 히트시킨 이른바 명대사 제조기다. 예컨대 전작 ‘기생충’의 명대사 “아들아, 너는 계획이 있구나~”는 올해 명대사 중 명대사로 꼽힌다. 그러나 이번 영화 명대사는 신미가 거진 책임진다. 역적의 아들이어서 불가에 귀의한 인물로, 인도 글자 등에 능한 똑똑한 인물. 그러나 당시 조선은 유교의 나라였고, 불교는 탄압받는 종교였다. 역적의 아들인 데다가 승려여서 아무래도 속이 배롱나무처럼 배배꼬인 캐릭터로 나온다. 세종대왕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절을 하지 않는 신미. 세종이 “너는 왜 왕을 보고도 절을 하지 않느냐?”고 하자 “개가 어떻게 절을 합니까”라고 기세 좋게 맞받는다. 그래도 언어를 만들어야 하기에, 세종이 “난 공자를 내려놓고 갈 테니 넌 부처를 내려놓고 와라”라고 말한다. 그러자 신미가 던질 말. “아니오. 나는 부처를 타고 갈 테니 주상은 공자를 타고 오시지요.” 신미의 툭툭 던지는 말에 어이없어 하는 세종의 표정도 볼거리다. 상대방의 말을 멋지게 비트는 센스라니!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오한아 서울시의원 “사람중심의 유니버설디자인 인증제도 기대”

    오한아 서울시의원 “사람중심의 유니버설디자인 인증제도 기대”

    ‘서울시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 확산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23일 서울관광재단 주최, (사)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오한아 시울시의회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구 제1선거구)은 서울시의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의 일관성 유지와 총체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을 했다. 이번 토론회는 2019년 서울관광재단 유니버설관광시설 인증제 지표수립 및 검증 사업의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윤혜경 연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성기창 한국복지대학교 유니버설건축과 교수와 우창윤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 회장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오 의원, 김규룡 서울시 관광정책과 과장, 이권희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대표가 패널토론을 거쳐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오 의원은 “서울시는 UD의 중요성을 잘 알고 이와 관련된 정책을 부서별, 분야별로 실행해오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분야별 진행을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의 부재로 정책의 일관성이 이어질지 우려스럽다”며 “UD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박원순 시장부터 서울관광재단에 이르기까지 서울시는 관광차원에서도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관광에 UD가 더 적극적으로 확산되고 활용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UD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다. 누구나 그 모두 안에 들어간다. 서로를 이해하는 진정한 소통을 위해 UD가 활용되기를 바란다”며“UD 인증제도가 보다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사람중심의 제도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관광재단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들과 시각, 청각, 발달장애 및 지체장애인, 관광 관련 단체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장애인당사자들은 농아인들을 위한 QR코드를 활용한 관광안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그림 상징 활용 등의 의견을 제시하면서 UD인증제도에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신승호, 연기파 신인의 탄생 ‘눈길’

    ‘열여덟의 순간’ 신승호, 연기파 신인의 탄생 ‘눈길’

    ‘열여덟의 순간’ 신승호가 성공적인 브라운관 데뷔로 연기파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2일과 23일 방송된 JTBC 새 월화극 ‘열여덟의 순간’ 1회, 2회에서 신승호는 천봉고등학교 2학년 3반 반장 마휘영 역으로 등장했다. 신승호는 초반부터 반전을 선사했다. 겉으로는 친절하고 믿음직스러운 학급 반장이었지만, 이면에 콤플렉스로 똘똘 뭉친 어둠이 자리 잡고 있던 미숙한 청춘이었다. 시계 도난 사건의 누명을 쓴 전학생 옹성우(최준우)를 모두의 앞에서 감싸줬지만, 뒤에서는 부담임 강기영(오한결)에게 따로 찾아가 옹성우가 훔쳤다는 거짓 진술을 하며 이중적인 면을 보였다. 하지만 진짜 범인은 신승호임이 밝혀지며 소름 돋게 만들었다. 사건의 목격자인 김도완(조상훈)이 옹성우와 대화하는 모습을 봤다. 그는 김도완이 진실을 말할까 두려워했지만 불안한 감정을 애써 숨겼다. 김도완이 “나도 봤다”라며 옹성우가 범인이라는 자신의 거짓말에 동조하자 안도했다. 시계 도난 사건으로 전학을 가게 된 옹성우가 신승호를 찾아왔다. 그를 다신 볼 일 없다고 생각한 신승호는 “그냥 사는 거지. 그 어떤 축복도 없이 세상에 내질러졌으니까. 불쌍하잖아 너 같은 애들”이라며 오만한 미소와 독기 서린 말을 뱉어냈다. 자신이 견고하게 쌓아 올린 철벽이 옹성우로 인해 흔들리자, 그동안 숨겨왔던 악한 면모를 수면 위로 드러낸 것. 신승호는 복합적인 마휘영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해내며 극을 이끌었다. 특히 날 선 눈빛과 분노에 가득 찬 목소리는 휘영의 내면에 있던 또 다른 악한 얼굴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날까 노심초사하는 불안한 심리 역시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열여덟의 순간’으로 성공적인 브라운관 데뷔를 알린 신예 신승호가 앞으로 드라마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시청자 사로잡은 ‘돌직구 단짠 소년’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시청자 사로잡은 ‘돌직구 단짠 소년’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가 가슴을 두드리는 단짠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도둑 누명을 쓰고 전학을 결심했던 최준우(옹성우)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과정이 그려졌다. 시계 도난 사건이 일어나고 모두가 강제 전학을 온 준우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상황. 준우의 사물함에서 사라졌던 손재영(최대훈) 선생의 시계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더욱 커져갔다. 다그치는 교감(박성근)에게 자신은 용서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며 당당히 말한 준우는 이후 자기를 궁지로 몰아가는 휘영(신승호)에게 어차피 나는 학교를 떠날 건데 그냥 보내주지 그랬냐고 말해 그를 당황시켰다. 자신의 견고한 성을 무너트리려는 준우가 거슬린 휘영은 아무 취급이나 받아도 되는 너 같은 애들이 불쌍하다며 준우를 공격했지만 준우는 덤덤한 눈빛으로 그의 이야기를 들을 뿐이었다. 한편, 모두가 준우를 의심하는 중에도 수빈(김향기)과 오한결(강기영)은 달랐다. 왠지 모르게 준우에게 자꾸 마음이 쓰이는 수빈은 수행평가를 핑계로 준우를 붙잡고는 행동이 굼뜨고 훔치는 것 자체를 귀찮아할 것 같아 너는 범인이 아닐 것 같다고 말해 준우의 마음을 흔들었다. 반면, 오한결은 도망치려는 준우를 안타까워하며 “너도 열받은 거 아니야?! 밟으니까 꿈틀한 거 아니야?! 너 이러면 도망자야! 에라이 도망자야!”라고 하며 준우의 자존심을 자극했다. 결국 주변의 믿음과 위로로 용기를 얻은 준우는 전학이라는 도망이 아닌 천봉고로의 등교를 선택하며 교실에 등장해 평화로웠던 2학년 3반에 파란을 예고 했다. 열여덟 소년으로 완벽 변신하며 ‘열여덟의 순간’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은 옹성우는 신인 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준우가 오랜 시간 그리워했던 아버지와 재회한 후 상처를 받은 채 엄마와 통화하며 눈물을 참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옹성우는 외롭게 보이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최준우라는 캐릭터를 곧은 눈빛과 절제되면서도 담담한 말투로 입체감 있게 그려내며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뿐만 김향기와의 풋풋한 ‘첫사랑 케미’는 설레임의 미소를, 강기영과의 ‘사제 케미’는 희망의 용기를, 그리고 심이영과의 ‘모자 케미’는 애틋한 사랑을 느끼게 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JTBC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60분 꽉 채운 ‘풋풋+청량’ 존재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60분 꽉 채운 ‘풋풋+청량’ 존재감

    옹성우가 ‘청춘의 아이콘’으로 브라운관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에서는 열여덟 소년 최준우 역을 맡은 옹성우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심한 듯 덤덤한 눈빛의 열여덟 소년 최준우는 남다른 모습으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천봉고로 강전(강제전학)을 오게 된 첫날, 곱지 않은 시선에도 불구하고 위축되지 않던 준우는 앞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시 자퇴까지 할 수 있다는 교감의 말에 오히려 지금 자퇴하면 안 되냐고 묻는 등 학교에 전혀 미련을 두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준우에 대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준우는 2학년 3반에 배정됐고 부담임인 오한결(강기영)보다 반장인 마휘영(신승호)에게 더욱 복종하는 듯한 반 분위기에 묘한 위화감을 느꼈으나 언제나 그랬듯이 큰 관심을 두진 않았다. 방과 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준우가 휘영이 다니는 학원에 배달을 가게 되었고, 이날 손재영(최대훈) 선생의 시계가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계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게 된 준우는 학원에서 자신을 마주친 후 유독 신경 쓰며 주위를 맴돌던 휘영을 의심했다. 그러던 중 한결에게 준우가 훔친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휘영을 본 준우는 “왜 아닌척해? 너잖아. 네가 훔쳤잖아. 내가 모르는 줄 알았어?”라며 휘영에게 물었고, 이에 준우에게 쓰레기라며 쏘아붙이는 휘영을 향해 “쓰레기는 너 아니야?”라며 지지 않고 답해 휘영을 긴장시켰다. 조용하지만 강력한 전학생 최준우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열여덟 소년과 소녀 준우와 유수빈(김향기)의 첫 만남과 풋풋한 우연이 이어지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수빈의 엄마 차에 치일뻔한 준우와 수빈이 한 반에서 재회하게 된 것. 학교에 관심이 없는 듯한 무심한 준우의 모습이 신경 쓰였던 수빈은 준우의 교복에서 다른 사람의 이름표를 떼어 내며 “전학생, 너 귀신? 무슨 애가 색깔이 없어. 분하지 않아? 존재감 없이 사는 거?”라고 말하며 이름표를 던져버렸고, 존재감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준우에게 있어 또 다른 열여덟의 순간이 시작됐다. 이 가운데 배우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옹성우의 첫 연기 도전이 시선을 모았다. 그동안 밝고 유쾌한 이미지를 주로 보여줬던 옹성우가 외로운 열여덟 소년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오랜 시간 감독님과 의논해가며 최준우라는 캐릭터를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는 옹성우는 복잡 미묘한 최준우의 내면을 깊이 있는 눈빛과 담담한 말투로 밀도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데에 성공했다. 이처럼 올여름 풋풋하고 청량한 청춘의 아이콘으로서 옹성우의 활약 기대되는 만큼 옹성우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성 힐링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열여덟 소년으로 완벽 변신한 옹성우가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2회는 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다수 발견돼 질병관리본부가 22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경보는 작은빨간집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의 절반 이상일 때 발령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모기 감시 결과 경남 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하루 평균 1037마리 발견됐고 전체 모기의 71.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아직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피를 빤다. ‘작은빨간집모기’란 명칭 그대로 몸체가 작고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며 주둥이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다. 99% 이상은 이 모기에 물려도 증상이 아예 없거나 열이 나는 등의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바이러스성 수막염으로 악화하기도 하고 드물게 뇌염으로까지 진행된다. 뇌염에 걸리면 오한과 두통이 심해지면서 고열과 경련, 의식 소실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옹성우X김향기 ‘열여덟의 순간’ 첫방 D-day, 관전포인트는?

    옹성우X김향기 ‘열여덟의 순간’ 첫방 D-day, 관전포인트는?

    옹성우의 연기 데뷔작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이 베일을 벗는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만남 그 자체만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을 비롯해 심이영, 김선영, 정영주 등 이름만으로 확신을 주는 연기 고수들이 가세해 극의 리얼리티와 완성도를 높인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과 풋풋한 매력으로 차세대 ‘라이징 스타’ 등극을 예고하는 김가희, 유인수, 문주연, 김도완, 문빈, 백재우, 이승민, 한성민, 김보윤, 신기준, 우준서 등이 대거 합류해 청춘의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 오랜만에 만나는 감수성 짙은 청춘 학원물의 탄생이 점점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이 직접 전하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옹성우X김향기X신승호X강기영까지, 이토록 눈부신 청춘 시너지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의 만남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기대요소다. 데뷔 이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옹성우는 외로움이 일상이 됐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소년 ‘최준우’를 맡아 연기자로서의 첫발을 내디딘다.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김향기는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으로 분한다. 믿고 보는 김향기가 이번에는 시청자들의 ‘공감요정’ 등극할 전망. 떠오르는 대세 배우 신승호는 완벽함으로 포장된 어두운 내면과 콤플렉스로 똘똘 뭉친 소년 ‘마휘영’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대체 불가한 매력의 강기영이 대책 없는 초짜 선생 ‘오한결’ 역으로 가세해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각자의 아픔과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서로의 존재로 인해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특히 열여덟 소년, 소녀들의 풋풋한 ‘청량케미’부터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사제케미’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 ‘Pre-청춘’들의 리얼하고 솔직한 이야기! 무엇보다 오랜만에 만나는 청춘 학원물이라는 점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기존의 학원물과의 차별점에 대해 심나연 감독은 “호흡은 조금 느릴 수 있지만, 소소한 사건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그들의 감정선에 집중했다”라고 밝혔고, 윤경아 작가 역시 “열여덟 청춘들의 소소한 정서와 심리 묘사에 초점을 맞췄다. 준우와 수빈, 휘영과 그 밖의 학생들이 각자의 시련을 이겨내며 조금 더 단단해지는 성장 드라마”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처럼 ‘열여덟의 순간’은 교훈과 계몽이 있는 학원물도, 판타지 짙은 로맨스도 아닌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이 겪는 감정들에 집중하는 감성드라마다. 바로 지금 열여덟 또래의 아이들이 처한 현실과 고민, 그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며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탄탄한 내공의 연기 고수들과 ‘개성만렙’ 신예 군단 총출동 빈틈없는 연기로 극의 리얼리티와 완성도를 높일 배우들의 존재감도 남다르다. 최준우(옹성우)의 엄마로 분하는 심이영, 유수빈(김향기)의 엄마로 분하는 김선영, 마휘영(신승호)의 엄마로 분하는 정영주까지 3인 3색 ‘모(母)벤져스’의 연기 열전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차세대 라이징 스타를 예고하는 신예 군단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김가희, 유인수, 문주연, 김도완, 문빈, 백재우, 이승민, 한성민, 김보윤, 신기준, 우준서 등이 합류해 유쾌한 청춘 에너지와 활력을 더한다. 제각기 매력은 달라도 하나같이 현실감 있는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 특히 그동안 학원물들이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만큼, ‘학원물=스타등용문’이라는 불변의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누구의 인생에나 가장 빛나는 열여덟, 그 시절을 지나는 ‘Pre-청춘’들의 미숙하지만 뜨거운 순간들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그들의 이야기에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세연’ 박하선, 현실적 캐릭터+공감 연기 “신념과 설렘 사이”

    ‘오세연’ 박하선, 현실적 캐릭터+공감 연기 “신념과 설렘 사이”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이 시청자들에게 서서히 깊숙이 스며들 전망이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에서 평범한 주부 손지은 역을 맡은 박하선이 현실적인 캐릭터와 안성맞춤 연기로 특히 주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3회에서 지은은 수아(예지원 분)에게 정우(이상엽 분)에 대한 관심을 또다시 들켰으나 불륜을 혐오한다며 거듭 부정했다. 하지만 우연히 정우와 공원 산책을 하게 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자 가슴이 두근거렸다. 지은은 친구로 생각하고 편하게 전화하라는 정우의 말에 설렜으면서도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다짐했다. 박하선은 ‘불륜은 나쁜 짓’이라는 너무나 당연했던 신념과 하지만 분명히 마음에서 느껴지는 설렘 사이에서 갈등하는 평범한 주부이자 사랑과 관심이 그리운 여자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무엇보다 그래선 안 된다고 스스로를 다잡았다가 그 사람과 있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미소 짓고 다시 마음을 잡으려고 애쓰는 과정을 반복하며 흔들리는 모습이 공감을 자아냈다. 앵무새 사랑이가 아픈데 지은이 집에 없자 창국(정상훈 분)은 “어딜 그렇게 싸돌아 다녀”, “진짜 요즘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거냐”며 지은을 탓했다. 지은은 처음으로 눌러왔던 감정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아이는 가지려고 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꼬박꼬박 ‘엄마’라고 부르는 것과 새보다도 사랑 받지 못하는 자신의 서글픈 처지에 대해 울분을 토하며 절규했다. 있는 힘껏 소리치며 눈물로 발악한 박하선의 연기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아내에게 무관심한 것을 넘어서 반려 동물의 엄마로만 여기는 남편의 행태에 분노하던 시청자들은 속 시원했다는 반응. 박하선의 호소력 짙은 연기가 손지은에 대한 주부들의 감정 이입을 이끌어냈다. 사랑이를 잃어버려 창국과 크게 싸운 지은은 사랑이를 찾다가 만신창이가 된 채로 정우와 마주쳤다. 자신을 걱정하는 정우의 따뜻한 눈빛에 지은이 울컥한 채로 엔딩을 맞아 4회가 더욱 기다려진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4회는 오늘(13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성북 양성평등주간 행사 성료…유공자 표창·거리캠페인 펼쳐

    성북 양성평등주간 행사 성료…유공자 표창·거리캠페인 펼쳐

    서울 성북구는 지난 5일 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2019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제24회 성북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여성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양성평등 구현에 앞장선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여성학자 오한숙희씨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여성인권센터 ‘보다’가 성매매 근절 캠페인을 했고, 여성중앙회·성북여성꿈의공동체 등 6개 여성단체는 면생리대 만들기, 한지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을 꾸렸다. 성신여대입구역과 하나로거리에선 양성평등 확산을 위한 거리캠페인이 펼쳐졌다. 이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 인식을 공유하고,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양성평등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양성평등이 제대로 실현되는 성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X김향기, 베일 벗은 완전체 티저 “공감만렙”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X김향기, 베일 벗은 완전체 티저 “공감만렙”

    ‘열여덟의 순간’이 공감의 깊이와 감성의 결이 다른 청춘 학원물의 탄생을 알렸다.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7월 2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지난 8일,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의 모습이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첫 방송을 향한 기다림을 더욱 설레게 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며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는 옹성우와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믿보배’ 김향기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대세 배우로 주목받은 신승호와 대체 불가한 매력의 강기영까지 가세한 흥미로운 조합이 기대감을 뜨겁게 달군다. 미스터리 전학생 최준우(옹성우 분)의 등장과 함께 ‘천봉고’ 2학년 3반의 우등생 유수빈(김향기), 모두에게 인정받는 반장 마휘영(신승호), 그리고 그들의 부담임을 맡은 ‘초짜선생’ 오한결(강기영 분)에게 찾아올 작지만 특별한 변화가 가슴 따뜻하게 그려질 전망.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녹음이 우거진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는 준우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간다, 이렇게. 이렇게 또 어디론가 흘러가려 한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힘차게 페달을 밟는 그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빈과의 가슴 설레는 첫 만남에 이어, 반장 휘영의 소개로 ‘천봉고’에 입성하게 된 준우. 하지만 준우와 휘영 사이에는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른다. “왜 아닌 척해, 너잖아”라는 준우의 추궁에 “어쩔 건데. 나면 어쩔 건데, 이 쓰레기 새끼야”라며 180도 달라진 태도로 맞받아치는 휘영. 두 소년의 날 선 대립이 궁금증을 유발하며 시작부터 꼬여버린 준우의 전학 생활을 짐작게 한다. 이어 숨이 차오르도록 달리는 준우와 “너 열 받은 거 아냐. 밟으니까 꿈틀한 거 아냐. 이 도망자야!”라는 부담임 한결의 외침은 감정 표현조차 서툴렀던 외로운 소년에게 찾아올 작은 변화를 암시한다. 이어진 영상에 담긴 준우와 수빈의 눈물도 호기심을 자아낸다. 자신을 나무라는 엄마에게 “딴 사람들한테 자랑하려고, 잘난 척하려고 나 낳았어?”라며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폭발시키는 수빈. 성적과 성공이 인생의 전부처럼 구는 세상과 욕심 많은 엄마를 향한 외침이 뜨거운 공감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전화기를 든 준우의 뺨 위로 흐르는 눈물과 “미안해, 엄마”라는 짧은 대사도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별것도 아닌 일에 화났고, 슬프고, 기뻤던 우리의 모든 순간’이라는 문구처럼 열여덟, 어른들은 모르는 그들의 세상 속 제각기 다른 현실과 고민들이 어떤 울림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여기에 빗속의 수빈에게 달려가 손으로 비를 막아주는 준우의 모습까지 공개돼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물들인다. ‘열여덟의 순간’은 JTBC 드라마페스타 ‘힙한선생’, 2부작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과 감성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끌어낸 심나연 감독과 드라마 ‘공부의 신’, ‘브레인’, ‘완벽한 아내’ 등을 통해 참신한 필력을 인정받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차별화된 청춘 학원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7월 22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한아 서울시의원, 주민 눈높이 전시 요구 성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한아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1)이 서울시립미술관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던 주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전시회(한국 근현대 명화전)가 2일부터 9월 15일까지 북서울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명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시민들에게 친숙한 김환기, 박수근, 이대원, 이중섭, 유영국, 천경자 등 30여 명의 작가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이게 된다. 오한아 서울시의원은 “2013년에 개관한 북서울미술관은 그동안 주로 현대미술 전시가 이루어 졌으며 지역연계의 부족과 전시물이 주민들이 다가가기에 문턱이 높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시 개최를 기념하며 1일부터 미술관 앞 등나무근린공원에서 가수 이은미와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기념음악회가 열리고 음악회 종료 후 특별 사전 관람까지 진행한다. 또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한국 근대 미술과 문화’가 11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서울시의회 오 의원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친숙한 명화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과 상생하고 소통하는 미술관으로서 수준 높은 전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내년에는 북서울미술관 ‘2020 유럽명화 전시’를 추진하는 등 주민 소통과 시민들의 문화 요구의 실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한아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 제정

    오한아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 제정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한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28일 제28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제정안은 시민의 미디어 활용 역량강화와 마을미디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하여, 마을주민 간 다양하고 자유로운 소통과 마을공동체 회복의 기여를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 사업을 운영 중에 있으나 법적 근거의 미비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오 의원은 “이번 조례로 서울시는 마을미디어의 독립적인 운영을 보장하여 자율성을 존중하게 되었다. 또한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마을미디어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지원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으로 서울시는 마을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마을미디어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마을미디어에서 생산한 공익성이 인정되는 우수콘텐츠의 경우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 등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오 의원은 “마을미디어는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일상 공유, 생활문제 토론의 장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참여민주주의 및 풀뿌리민주주의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도 서울시의 마을미디어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이번 조례안을 제정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주민 소통과 시민들의 복지 실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한아 서울시의원,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설립 촉구

    오한아 서울시의원,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설립 촉구

    오한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1)은 지난 19일(수) 제287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설립을 촉구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의미하며 서울시에서는 현재 시범사업 중이다. 서울시는 현재 유니버설디자인을 위해 디자인정책과내에 공공디자인관리팀, 공공디자인사업팀 등 여러 팀으로 나뉘어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오 의원은 “서울 시민의 편익과 안전을 위해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은 여러 팀으로 나누어서 운영 할 것이 아니라 유니버설디자인센터가 정식으로 만들어져서 중장기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 의원은 “서울시가 선도해 유니버설디자인과 같은 우리 사회의 약자를 위한 디자인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니버설디자인은 서울 시민들에게도 해당 되지만 서울을 찾는 관광객에도 해당이 될 수 있다. 유니버설디자인 센터가 설립되면 국가 차원에서도 경쟁력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디자인을 매개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울시를 구현하고, 주민들에게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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