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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는 메이커 없는 큐 들고 나갑니다, 헐크 세리머니 할 거니까”

    “올해는 메이커 없는 큐 들고 나갑니다, 헐크 세리머니 할 거니까”

    프로당구(PBA) 남자부 ‘국내 간판’ 강동궁이 새 시즌 개막전에서 ‘헐크 세리머니’를 약속했다.강동궁은 16일 서울 강남의 캐롬클럽에서 열린 PBA·LPBA 2022~23시즌 개막전인 블루원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우승하면 어떤 세리머니를 펼칠 것이냐는 공통 질문에 “이번에 또 우승한다면 제 별명답게 큐를 부러뜨리는 헐크 세리머니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를 4-3으로 따돌리고 우승, 풍차처럼 팔을 휘돌렸던 강동궁은 “사실 당시 풍차 세리머니 이후 한동안 팔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면서 “올해 또 우승한다면 헐크처럼 과격한 세리머니를 펼치겠다. 큐도 부러뜨릴 생각인데, 그러려면 메이커가 없는, 값싼 큐를 들고 나갈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새 시즌을 앞두고 4㎏ 가량 체중을 줄였다”는 강동궁은 “제가 스스로의 몸 상태를 의심해본 적은 없지만 최근 의사가 감량을 권유했다”면서 “에전에도 10㎏을 줄인 적이 있는데, 바로 11㎏를 찌운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승수를 추가하기 위해서라도 그런 일은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LPBA 투어의 김진아, 오수정과 나란히 참석한 강민구도 감량에 대해 거들었다. “유튜브 등의 중계를 본 팬들로부터 ‘몸은 말랐는데, 배만 튀어나왔다’는 핀잔을 많이 들었다”는 강민구는 “새 시즌을 앞두고 몸무게 11㎏를 줄였다. 그동안 네 번이나 준우승하면서도 한 차례도 정상에 서지 못했는데, 감량의 고통을 한 번 더 겪겠다는 각오로 반드시 우승을 달성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지난 시즌 자신의 점수를 “70점”이라고 대답한 강동궁는 “성적은 예선 탈락없이 꾸준했지만 개막전 우승 이후 승수를 더 보태지 못했기 때문에 30점을 뺐다”면서 “올해는 행운의 키스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또 한 번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자신의 소속팀 블루원리조트가 개최하는 개막전에서 ‘4전5기’를 각오한 강민구는 “좋은 선수들이 이번 시즌 복귀하거나 많이 합류했지만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 결승 상대는 바로 옆 강동궁 선배였으면 좋겠다”면서 “첫 우승한다면 그냥 바닥에 드러누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동궁도 “제가 경주의 피를 물려받은 경상도 출신이라 우승 욕심을 있지만 이번엔 강민구가 우승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 이성경♥김영대, 열애설 공식 인정

    이성경♥김영대, 열애설 공식 인정

    ‘별똥별’이 유쾌한 웃음과 달콤한 설렘을 선사하는 해피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꽉 찬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 최종화에서는 대중의 눈을 피해서 만나야 하는 ‘꽁별커플’ 오한별(이성경 분)-공태성(김영대)의 고충이 그려졌다. 특히 제주도 커플 여행에 도전한 두 사람은 식사 조차 편히 할 수 없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오히려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이 같이 별난 로맨스의 종지부를 찍고 공개 연인을 선언하며 핑크빛 엔딩을 맞았다. 한편 유성(윤종훈)은 지훈(하도권)으로부터 이사직을 물려받았고, 호영(김윤혜)은 유성이 있던 1팀의 수장이 되며 ‘매니저 커플’로 거듭났다. 기쁨(박소진 분)과 수혁(이정신) 역시 일과 사랑, 워라밸을 모두 잡으며 쿨하고 멋진 연인이 되었다. 또한 대수(김대곤), 다혜(장희령), 시덕(이승협), 정열(진호은), 재현(신현승), 유나(이시우), 미녀(정지안), 은수(윤상정), 보인(권한솔) 등 별별 사람들 역시 저마다의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 [속보] “미국 일부 성병 환자, 원숭이두창 감염일 수도”

    [속보] “미국 일부 성병 환자, 원숭이두창 감염일 수도”

    최근 미국에서 성병으로 진단된 환자 일부는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것일 수도 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CDC에 따르면 미국 내 원숭이두창 환자의 75% 이상은 해외여행 중 바이러스에 노출됐으며, 동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이 다수를 차지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은 일부 성병과 비슷해 보여 다른 질병으로 착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원숭이두창 환자는 매독, 헤르페스, 임질, 클라미디아에도 감염됐으며 원숭이두창의 증상인 발진이 매독이나 헤르페스를 닮았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진은 환자가 다른 질병이나 성병에 걸렸다는 이유만으로 원숭이두창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며 관련 증상이 있는 환자는 원숭이두창은 물론 모든 성병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원숭이두창은 열, 두통, 근육통, 오한, 피로, 림프절 부종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되며 이후 발진이 온몸으로 번질 수 있다. 하지만 일부 환자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성기나 항문에만 발진이 일어났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상처나 체액, 옷이나 침대시트와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지만, 성병처럼 정액이나 질액을 통해서도 감염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월렌스키 센터장은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8일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비풍토병 지역 29개국에서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1000건 넘게 보고됐다면서 이 바이러스가 비풍토병 지역에도 자리 잡을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 [서울광장] 김굉필의 뒤만 좇아도…/이동구 편집국 에디터

    [서울광장] 김굉필의 뒤만 좇아도…/이동구 편집국 에디터

    교수 사회를 지켜보기가 착잡하다. 어쩌다 교육부 장관직을 수행할 만한 인물 찾기가 이렇게 어려운 지경이 됐는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와 대통령 재가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박 후보자에 앞서 지명됐던 김인철 전 후보자는 배우자와 자녀의 풀브라이트 장학금 특혜 의혹, 교비 횡령, 논문 표절 의혹 등으로 자진해서 사퇴했다. 만약 박 후보자마저 낙마한다면 윤석열 정부는 2명의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고도 임명에 실패하는 오점을 남기게 된다. 지난 정권 때와 마찬가지로 교수 출신의 장관 후보들이 왜 이리 각종 의혹에 휩싸이는 것인지. 애초부터 후보자 선정이 잘못된 것인지, 교수 사회의 도덕성과 자질 문제가 도를 넘고 있는 것인지 안타깝기만 하다. 박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들이 비록 20여년 전의 일이라고 하나 모른 채 넘길 사안은 아니다. 면허 취소 기준보다 무려 2.5배나 높은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데다 벌금형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자청해 선고 유예를 받았다. 말 못할 사연이나 억울한 측면이 있었다면 속 시원히 밝히고 이해를 구할 일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2000~2007년 동일한 논문이나 보고서를 여러 학술대회나 학회지에 중복 게재하는 방식으로 연구 성과를 부풀리고, 논문을 표절한 의혹도 있다. 이런 의혹들은 하루라도 빨리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려 후보자가 소명하고 잘잘못을 가려야 할 일이지만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여야 힘겨루기로 이뤄지지 않아 의혹만 부풀려지고 있다. 교육계 수장은 학문적 업적과 함께 행정능력과 교육철학 등을 겸비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그런 교육부 장관이 몇이나 됐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각종 의혹이 불거진 장관 후보자들과 인맥으로 장관 자리에 이름 한번 올리고 적당히 떠나는 정치인들만 수두룩했다. 대학 교정에 아직 총장이나 교수에 대한 권위와 명예가 남아 있는지조차 궁금해진다. 유교 사회에서 동방오현(東方五賢)으로 추앙받는 인물 중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은 퇴계 이황이 “조선시대 처사의 전범을 보여 준 인물”이라며 존경했다. 이유는 성인의 도를 실천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김굉필은 나이 30세가 되도록 오직 ‘소학’에만 몰두해 ‘소학동자’라 불린다. 소학이란 일상생활 속에서 유교적 윤리도덕을 실천할 것을 강조한 책이다. 나라를 다스리고 학문적 깊이를 더해 가는 심오한 학문을 추구했다기보다 행실을 더 중요시한 삶이었던 것이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우리 국민의 정서에는 여전히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인식이 남아 있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을 정도의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불행히도 최근 몇 년 새 드러난 대학 내 각종 비위와 교수들의 부적절한 행위들은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떨어뜨리고 교육계에 대한 불신감을 깊게 했다. 특히 대학이 도덕 불감증에 만연돼 있다는 비판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과거 대학교수와 교직원 채용 과정에서 뒷돈이 오간 사례를 비롯해 연구비 횡령, 제자 인건비 착복, 제자 성희롱과 인격 모독, 논문 표절 등 입에 올리기조차 부끄러운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현재도 법정 다툼이 진행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부정 의혹을 둘러싼 정경심 교수의 행위 등에 국민들은 허탈해한다. 대학 교정에서 우리 사회의 공정과 상식이 먼저 무너져 내린 게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교수 사회에는 훌륭한 분들이 많다. 인사 검증에 오른 인사들은 어찌 부적절한 삶의 흔적이 그리 많은 걸까. 그렇다고 세계적인 논문이나 학문적 성과를 내놓은 인물들도 아닌데…. 후보자 선정의 문제점도 있겠지만 교수·학생을 비롯해 대학 교정이 도덕성과 인성 교육에 소홀했던 탓이 더 큰 게 아닌가. 교수 사회를 비롯한 교육계는 부끄러워해야 한다.
  • ‘원숭이두창 확진’ 미국인, 멕시코 병원 탈출

    ‘원숭이두창 확진’ 미국인, 멕시코 병원 탈출

    멕시코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였던 미국인이 병원을 탈출했다. 이 미국인은 본국으로 돌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48세 남성이 멕시코 휴양지 푸에르토바야르타를 방문했다가 원숭이두창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였다. 그는 지난달 독일을 방문한 후 미국에 머물다 지난달 27일 푸에르토바야르타에 도착했다. 이후 이 남성은 기침, 오한, 근육통과 얼굴 농포 등이 나타났고, 지난 4일 한 병원을 찾았다. 멕시코 당국에 따르면 의료진은 이 남성에게 격리 후 원숭이두창 검사를 받으라고 말했으나 이 남성은 말을 듣지 않고 병원에서 달아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 남성이 미국에 돌아와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멕시코 측에 전했다. 할리스코주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푸에르토바야르타의 해변 클럽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며,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 사이 이 파티에 참석했던 이들 중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 원숭이두창 슈퍼전파자?…美 남성, 멕시코서 격리중 병원탈출 ‘고국 도피’

    원숭이두창 슈퍼전파자?…美 남성, 멕시코서 격리중 병원탈출 ‘고국 도피’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미국인 남성이 격리 중 멕시코 병원을 탈출해 고국으로 도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 보건당국은 이날 미 텍사스 출신의 48세 남성이 며칠 전 푸에르토 바야르타 병원을 탈출해 해외로 도피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원숭이두창이 의심돼 검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격리 중이었다. 그는 내원 당시 기침과 오한, 근육통 외 얼굴과 목, 몸에 발진이 있었다. 그러나 남성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병원을 몰래 빠져나간 뒤 애인과 함께 4일 비행기로 멕시코를 떠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해당 남성이 6일 귀국 후 검사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남성은 지난달 12~16일 독일 베를린에도 머물다 텍사스로 잠시 돌아왔고 같은 달 27일 푸에르토 바야르타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은 멕시코 체류 중 푸에르토 바야르타 클럽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 멕시코 당국은 지난달 27일 무렵 해당 클럽을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몸 상태를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화된 바이러스로 천연두(두창)와 증상이 비슷하다. 지난달 7일 영국에서 감염 사례가 나온 이래 유럽과 미주·중동·호주 등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환자와 밀접 접촉하지 않고도 감염되는 소수의 사례가 나오면서 공기 중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2017년 나이지리아에선 감염자와 직접 접촉이 없었던 의료진 2명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가 있다. 원숭이두창 발생 초기에는 젊은 남성 성소수자들이 성적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가 많았다. 또 환자가 타인과 밀접하게 접촉하면서 감염이 확산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처럼 공기로 전파되고 있는지에 대해선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로자먼드 루이스 WHO 긴급 대응 프로그램 천연두 사무국장은 “타인과의 밀접 접촉이 주된 전파 경로”라면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에어로졸 형태의 미세 침방울에 의한 감염 여부는 아직 완전히 확인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WHO는 현재까지 비풍토병 지역 29개국에서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1000건 넘게 보고됐다면서, 원숭이두창이 비풍토병 지역에도 자리 잡을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 [속보] “코로나와 동급” 원숭이두창 2급감염병 지정

    [속보] “코로나와 동급” 원숭이두창 2급감염병 지정

    세계 각국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원숭이두창이 8일 국내에서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고시 개정 시점까지는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분류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대응 중인 원숭이두창을 법정 감염병(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해 국내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효율적인 감염병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급 감염병이 되면 확진자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현재 코로나19, 결핵, 수두 등 22종의 감염병이 2급으로 지정돼 있다. 2급 감염병은 질병청이 지정하는 경우 확진자 격리가 의무화된다.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확진자를 격리 병상에서 치료할 계획이다. 접촉자 격리 필요성은 검토 중이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풍토병이었으나 지난달 7일 영국에서 첫 감염 사례가 나온 이후 유럽, 북미, 중동 등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5일 기준 비풍토병지역 27개국에서 780건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확진자나 의심 환자가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한편 효과성이 입증된 3세대 두창 백신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주로 병변, 체액 등 오염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공기 중 전파 사례는 흔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잠복기는 통상 6~13일이며 길게는 21일까지 이어진다.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 부종, 수포성 발진 등이 나타나며 2~4주간 지속되다 대부분 자연회복된다. 치명률은 3~6%로 보고돼 있지만, 의료체계 수준이 높은 지역에서는 치명률이 높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까지 비풍토 지역에서 사망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하는 국민에게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귀국 후 3주 내 의심증상 발생 시 질병청 콜센터(1339)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 접근금지에도 집 앞 꽃다발… 스토킹 40대 트로트 가수 실형

    접근금지에도 집 앞 꽃다발… 스토킹 40대 트로트 가수 실형

    접근금지 결정을 받았음에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여성을 계속 찾아간 40대 트로트 가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트로트 가수 A(40)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일 오전 인천에 있는 30대 여성 B씨의 집에 찾아가 30분가량 현관문을 두드리고 문고리를 잡아 흔들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에도 B씨의 집을 찾아가 공동현관문에 설치된 벨을 계속 누르고, 집 문 앞에 꽃다발을 두고 가기도 했다. 법원은 같은 달 5일 “B씨의 주거지로부터 100m 이내에는 접근하지 말라”고 명령했으나 A씨는 2차례나 더 B씨의 집에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법원에 자신의 직업을 트로트 가수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B씨와는 범행 하루 전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 주거지에 반복적으로 드나들면서 불안감과 공포심을 줬다”며 “경찰관으로부터 경고와 제지를 거듭 받은 데다 법원으로부터도 피해자 주거지에 접근금지 결정을 받았는데도 스토킹 범행을 계속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범행 경위 등을 보면 죄질이 무겁고 피해자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과거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포함해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美 유학길 오른 이낙연 “저주와 공격, 정의와 선함으로 이겨달라”

    美 유학길 오른 이낙연 “저주와 공격, 정의와 선함으로 이겨달라”

    미국으로 떠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7일 “강물은 휘어지고 굽이쳐도,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출국 인사를 올렸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간다. 체류 기간은 1년으로 예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있는 조지워싱턴대학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Visiting Scholar) 자격으로 한반도 평화와 국제정치를 공부하며, 관련인사들과도 교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숙소는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가 걱정스러운 시기에 떠나느냐고 나무라시는 분들도 계시다”면서도 “책임있는 분들이 잘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 상식과 정의감, 애국심과 역량이 길을 인도하리라 믿는다”며 “저는 현재를 걱정하지만, 미래를 믿는다”고 했다. 또한 이 전 대표는 “어떤 사람은 경멸하고 증오한다. 이것을 여러분이 존중과 사랑으로 이겨주실 거라 믿는다. 어떤 사람은 저주하고 공격한다. 그것을 여러분이 정의와 선함으로 이겨주시길 바란다”며 “사랑과 정의, 열정과 상식이 승리한다고 저는 믿는다”고 말했다. 발언을 끝낸 뒤 지지자들의 연호와 환호가 이어지자 그는 다시 한번 눈물을 참으려는 듯 연신 눈을 깜빡거렸다. 이 전 대표는 출국장에 들어서기 전 지지자들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거리기도 했고, 울고 있는 지지자들을 향해 “울지 말고 웃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 강동구, 지친 구민에 힐링 선사하는 ‘단오 한마당’ 개최

    강동구, 지친 구민에 힐링 선사하는 ‘단오 한마당’ 개최

    서울 강동구는 우리나라 4대 명절인 단오를 맞이해 오는 4일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지역 축제 단오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22 단오한마당’에서는 꽃창포심기, 단오부채 만들기, 창포방향제 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 등 전통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또한 버블공연, 마술공연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를 비롯해 투호, 한지제기차기, 재활용페트병 물총놀이, 물주머니 맞추기 등 즐겁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도 운영된다. 자연보호와 자원 선순환 실천을 위해 폐화분을 모아 초화류를 식재한 재생화분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농산물판매부스와 도시농업 물품 판매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로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고려해 단오를 맞아 구민들이 조금이나마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 정부 “원숭이두창 ‘관심’ 경보 발령…법정감염병 지정 추진”(종합)

    정부 “원숭이두창 ‘관심’ 경보 발령…법정감염병 지정 추진”(종합)

    전날 감염병 위기관리전문위서 필요성 제기WHO “원숭이두창 ‘2단계 보통 위험’ 격상”英 “감염자 성관계 자제…8주간 콘돔 사용”“접촉자 필요시 3주 격리…모든 병변 가려야”질병관리청이 31일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에 대해 “원숭이두창 감염병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또 원숭이두창에 대해 법정감염병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이 급속히 확산되자 이 전염병에 대한 위험평가를 ‘2단계 보통 위험’으로 격상했다.  전날 이뤄진 ‘감염병 위기관리 전문위원회’ 회의에서는 전문가들이 조속한 감염병 지정을 통한 관리 필요성을 제기하고 대응 체계도 마련하도록 권고해 위기 단계 규정 등이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으로 정착한 원숭이두창은 이달 초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 중동, 호주 등으로 확산하며 전 세계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남미에서도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브라질에서 3명이 확진이 유력시되는 등 아시아를 제외한 전 대륙에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퍼진 상태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기준 원숭이두창은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435명에게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 기준 원숭이두창을 풍토병으로 갖고 있지 않던 23개국에서 확진 사례 257건, 의심 사례 120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WHO는 최근 원숭이두창이 확산 조짐을 보이자 이 전염병에 대한 위험평가를 ‘2단계 보통 위험’으로 격상했다. WHO 위험평가 분류 항목은 △0단계 매우 낮은 위험 △1단계 낮은 위험 △2단계 보통 위험 △3단계 높은 위험 △4단계 매우 높은 위험 등 5가지다. 국내 법정 감염병은 1~4급, 기생충감염병, WHO 감시대상 감염병, 생물테러감염병, 성매개감염병, 인수공통감염병 및 의료관련감염병으로 분류된다. 가장 위험한 감염병이 지정되는 1군은 파라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등이 속해 있다. 코로나19는 1급이었다가 지난달 2급으로 하향됐다. WHO “역학적 연관성 없는 넓은 지역서동시에 원숭이두창 보고는 처음” 경고 WHO는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공중보건 위험 수준은 중간 수준(moderate)”이라면서 “서아프리카나 중앙아프리카와의 역학적인 연관성 없이 지리적으로 떨어진 넓은 지역에서 동시에 원숭이두창이 보고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이 바이러스가 어린 아이들과 면역억제자 등 심각한 질병이 될 위험이 높은 집단으로 확산된다면 공중보건상 위험이 ‘높음’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원숭이두창은 발열·오한·두통·림프절부종과 함께 전신, 특히 손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퍼지는 것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며 피부에 상처를 유발해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별한 백신은 없지만 천연두 백신으로 85% 보호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주간 증상이 지속되고 대부분 자연 회복되며 WHO가 밝힌 최근 치명률은 3~6%다. 질병청은 2016년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의 개발·평가를 완료했으며, 현재 질병청에서 실시간 유전자검사(PCR)를 통해 감염 여부 진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英 “원숭이두창 걸리면 성관계 자제”“딱지 마를 때까지 접촉 피해야” 한편 영국 보건당국은 빠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는 원숭이두창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영국 내 감염자는 병변이 아물고 딱지가 마를 때까지 자가격리를 하면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강력 권고했다. 당국은 또 감염자는 성관계를 자제하고 8주간은 콘돔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접촉자도 필요한 경우에는 3주(21일)간 격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30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방역 지침을 발표했다고 현지 매체 텔레그래프 등이 전했다. 보건안전청은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보건당국도 이 지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증상이 생기고 병변이 남아있는 기간에는 성관계도 자제해야 한다. 생식기 분비물에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있다는 증거는 아직 없지만, 예방책으로 감염 후 8주간 콘돔 사용이 권장된다. 보건안전청은 성관계와 관련된 지침은 임상적 증거가 나오면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염자, 집 밖 이동시 마스크 써야”“환자 직접 접촉시 감염 위험 가장 높아” 원숭이두창 감염자나 의심자가 건강 관리를 위해 집 밖으로 이동해야 할 경우에는 모든 병변을 천으로 가리고 마스크를 써야 한다. 또 대중교통 이용은 가능한 피해야 한다. 보건안전청은 또 감염자가 표준적인 세척·소독법으로 의류·침구를 세탁하면 주변을 감염시킬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도 감염 여부를 평가받고, 필요할 경우 3주간의 자가격리를 요구받을 수 있다. 감염자를 관리하는 보건의료인에 권장되는 개인 보호구는 FFP3 마스크, 보호복, 눈 보호대, 장갑이다. 감염의심자를 상대할 때도 마스크, 가운, 장갑, 눈 보호대를 갖출 필요가 있다. 현지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30일 현재 영국 내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71명 늘어 총 179명으로 집계됐다. 보건안전청은 원숭이두창 확산에 대비해 천연두 백신 ‘임바넥스’를 2만 도스(1회 접종분) 이상 구매했다고 밝혔다.
  • [속보] “원숭이두창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법정감염병 지정 추진”

    [속보] “원숭이두창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법정감염병 지정 추진”

    WHO “원숭이두창 ‘2단계 보통 위험’ 격상”질병관리청이 31일 “원숭이두창 감염병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또 원숭이 두창에 대해 법정감염병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으로 정착한 원숭이두창은 이달 초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 중동, 호주 등으로 확산하며 전 세계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남미에서도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브라질에서 3명이 확진이 유력시되는 등 아시아를 제외한 전 대륙에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퍼진 상태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기준 원숭이두창은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435명에게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 기준 원숭이두창을 풍토병으로 갖고 있지 않던 23개국에서 확진 사례 257건, 의심 사례 120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WHO는 최근 원숭이두창이 확산 조짐을 보이자 이 전염병에 대한 위험평가를 ‘2단계 보통 위험’으로 격상했다. WHO 위험평가 분류 항목은 △0단계 매우 낮은 위험 △1단계 낮은 위험 △2단계 보통 위험 △3단계 높은 위험 △4단계 매우 높은 위험 등 5가지다. 국내 법정 감염병은 1~4급, 기생충감염병, WHO 감시대상 감염병, 생물테러감염병, 성매개감염병, 인수공통감염병 및 의료관련감염병으로 분류된다. 가장 위험한 감염병이 지정되는 1군은 파라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등이 속해 있다. 코로나19는 1급이었다가 지난달 2급으로 하향됐다.WHO “역학적 연관성 없는 넓은 지역서 동시에 원숭이두창 보고는 처음” 경고 WHO는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공중보건 위험 수준은 중간 수준(moderate)”이라면서 “서아프리카나 중앙아프리카와의 역학적인 연관성 없이 지리적으로 떨어진 넓은 지역에서 동시에 원숭이두창이 보고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이 바이러스가 어린 아이들과 면역억제자 등 심각한 질병이 될 위험이 높은 집단으로 확산된다면 공중보건상 위험이 ‘높음’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발열·오한·두통·림프절부종과 함께 전신, 특히 손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퍼지는 것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며 피부에 상처를 유발해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별한 백신은 없지만 천연두 백신으로 85% 보호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주간 증상이 지속되고 대부분 자연 회복되며 WHO가 밝힌 최근 치명률은 3~6%다. 질병청은 2016년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의 개발·평가를 완료했으며, 현재 질병청에서 실시간 유전자검사(PCR)를 통해 감염 여부 진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속보] “원숭이두창 걸리면 성관계 자제…딱지 마를 때까지 접촉 피해야”

    [속보] “원숭이두창 걸리면 성관계 자제…딱지 마를 때까지 접촉 피해야”

    감염자 성관계 자제하고 8주간 콘돔 사용접촉자 필요시 3주 격리…모든 병변 가려야영국 보건당국이 빠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는 원숭이두창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영국 내 감염자는 병변이 아물고 딱지가 마를 때까지 자가격리를 하면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강력 권고했다. 당국은 또 감염자는 성관계를 자제하고 8주간은 콘돔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접촉자도 필요한 경우에는 3주(21일)간 격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감염자, 집 밖 이동시 마스크 써야”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30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방역 지침을 발표했다고 현지 매체 텔레그래프 등이 전했다. 보건안전청은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보건당국도 이 지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지침에 따르면 영국에서 원숭이두창을 앓고 있는 사람은 피부 병변이 아물고 딱지가 마를 때까지 다른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해야 한다. 증상이 생기고 병변이 남아있는 기간에는 성관계도 자제해야 한다. 생식기 분비물에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있다는 증거는 아직 없지만, 예방책으로 감염 후 8주간 콘돔 사용이 권장된다. 보건안전청은 성관계와 관련된 지침은 임상적 증거가 나오면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숭이두창 감염자나 의심자가 건강 관리를 위해 집 밖으로 이동해야 할 경우에는 모든 병변을 천으로 가리고 마스크를 써야 한다. 또 대중교통 이용은 가능한 피해야 한다.“환자 직접 접촉시 감염 위험 가장 높아” 보건안전청은 또 감염자가 표준적인 세척·소독법으로 의류·침구를 세탁하면 주변을 감염시킬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도 감염 여부를 평가받고, 필요할 경우 3주간의 자가격리를 요구받을 수 있다. 임신한 의료종사자와 중증의 면역저하자는 감염자나 감염의심자를 상대하거나 돌봐서는 안 된다. 감염자를 관리하는 보건의료인에 권장되는 개인 보호구는 FFP3 마스크, 보호복, 눈 보호대, 장갑이다. 감염의심자를 상대할 때도 마스크, 가운, 장갑, 눈 보호대를 갖출 필요가 있다.사회복지시설이나 교도소, 노숙자쉼터와 같은 시설에서는 감염자를 화장실이 딸린 별도의 방에서 지내게 해야 한다. 보건안전청의 수석 고문이자 원숭이두창 전략 책임자인 루스 밀턴 박사는 “새 지침은 안전한 자가격리, 전파방지 대책 등 원숭이두창을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감염 위험은 환자와 직접 접촉할 때 가장 높아진다”면서 “영국 국민 전체적으로는 감염 위험이 낮지만, 몸 어느 부분이라도 특이한 발진이나 병변이 생기면 즉시 국민보건서비스(NHS) 상담전화 111이나 지역 내 성 클리닉에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英 감염자 더 늘어 179명으로…71명↑천연두 백신 임바넥스 2만 도스 구매 현지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30일 현재 영국 내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71명 늘어 총 179명으로 집계됐다. 보건안전청은 원숭이두창 확산에 대비해 천연두 백신 ‘임바넥스’를 2만 도스(1회 접종분) 이상 구매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업체 바바리안 노르딕이 개발한 임바넥스는 유럽에서 천연두 백신으로 허가받았지만, 미국에서는 원숭이두창의 예방 및 중상 완화를 위해 쓸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다.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으로 정착한 원숭이두창은 이달 초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 중동, 호주 등으로 확산하며 전 세계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남미에서도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브라질에서 3명이 확진이 유력시되는 등 아시아를 제외한 전 대륙에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퍼진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 기준 원숭이두창을 풍토병으로 갖고 있지 않던 23개국에서 확진 사례 257건, 의심 사례 120건이 확인됐다고 지난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페인은 최근 카나리아 제도에서 약 8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게이 퍼레이드와 마드리드 사우나 사례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원숭이두창, 유럽 동성애자성관계 파티서 퍼진 듯” WHO고문 세계보건기구(WHO) 고위급 고문은 원숭이두창 확산이 유럽에서 열린 동성 또는 양성애 남성이 성관계를 하는 두 차례 대규모 광란 파티에 발생한 사건인 것 같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헤이만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교수는 지난 23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선진국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은 스페인과 벨기에에서 개최된 두차례 광란의 파티(레이브)에서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남성간의 성관계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현재 유력한 가설”이라고 말했다. 원숭이두창은 이전에는 아프리카 밖으로 널리 퍼진 적이 없다. 헤이만 교수는 “원숭이두창이 감염자의 병변에 밀접 접촉했을 때 퍼지는 걸 알고 있다”면서 “성적 접촉이 전이를 증폭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공기를 통해 전염되지 않고 백신이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와는 다르다”며 널리 퍼질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원숭이두창 확산을 초래한 것이 성관계 자체인지 아니면 성관계와 관련된 밀접 접촉 때문인지는 구분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의 바이러스학자인 마이크 스키너는 성행위는 본질적으로 친밀한 접촉을 수반하기 때문에 성적 지향에 관계없이 전염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헤이만 교수는 “감염된 사람이 생식기나 손 등에 병변을 일으킨 뒤 성적 접촉 등 물리적으로 밀접한 접촉이 있을 때 퍼뜨렸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리곤 국제 행사가 열려서 미국과 다른 유럽 국가로 퍼지는 씨앗이 됐다”고 말했다. 질병청 “PCR 검사로 감염 진단 가능” 원숭이두창은 발열·오한·두통·림프절부종과 함께 전신, 특히 손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퍼지는 것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며 피부에 상처를 유발해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별한 백신은 없지만 천연두 백신으로 85% 보호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주간 증상이 지속되고 대부분 자연 회복되며 WHO가 밝힌 최근 치명률은 3~6%다. 질병관리청은 2016년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의 개발·평가를 완료했으며, 현재 질병청에서 실시간 유전자검사(PCR)를 통해 감염 여부 진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속보] 원숭이두창 의심사례 브라질서도 나왔다…“3명 확진 유력”

    [속보] 원숭이두창 의심사례 브라질서도 나왔다…“3명 확진 유력”

    “격리 상태서 관찰 중…여행 경로 추적”브라질, 남미 다수 국가와 국경 맞대 전파 위험전 세계 곳곳에서 원숭이두창이 유행처럼 퍼지는 가운데 브라질에서도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다. 브라질은 남미 대륙 국가 대부분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인접국에서 원숭이두창이 발병하면 쉽게 전파될 수 있다. 브라질 보건부는 30일(현지시간) 북동부 세아라주와 남부 산타 카타리나주·히우 그란지 두 술주에서 3명의 의심 사례가 보고돼 격리 상태에서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아라주와 산타 카타리나주에서 보고된 환자는 원숭이두창 확진이 유력해 보이며, 이들의 여행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남미 국가 가운데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처음 나온 곳은 아르헨티나다.40세 남성인 이 아르헨티나 감염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스페인을 방문하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마드리드 고위 보건 담당자는 지금까지 30건 이상 원숭이 두창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으로 정착한 원숭이두창은 이달 초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 중동, 호주 등으로 확산하며 전 세계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 기준 원숭이두창을 풍토병으로 갖고 있지 않던 23개국에서 확진 사례 257건, 의심 사례 120건이 확인됐다고 지난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페인은 최근 카나리아 제도에서 약 8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게이 퍼레이드와 마드리드 사우나 사례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원숭이두창, 유럽 동성애자성관계 파티서 퍼진 듯” WHO고문 세계보건기구(WHO) 고위급 고문은 원숭이두창 확산이 유럽에서 열린 동성 또는 양성애 남성이 성관계를 하는 두 차례 대규모 광란 파티에 발생한 사건인 것 같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헤이만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교수는 지난 23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선진국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은 스페인과 벨기에에서 개최된 두차례 광란의 파티(레이브)에서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남성간의 성관계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현재 유력한 가설”이라고 말했다. 원숭이두창은 이전에는 아프리카 밖으로 널리 퍼진 적이 없다. 헤이만 교수는 “원숭이두창이 감염자의 병변에 밀접 접촉했을 때 퍼지는 걸 알고 있다”면서 “성적 접촉이 전이를 증폭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공기를 통해 전염되지 않고 백신이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와는 다르다”며 널리 퍼질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원숭이두창 확산을 초래한 것이 성관계 자체인지 아니면 성관계와 관련된 밀접 접촉 때문인지는 구분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의 바이러스학자인 마이크 스키너는 성행위는 본질적으로 친밀한 접촉을 수반하기 때문에 성적 지향에 관계없이 전염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헤이만 교수는 “감염된 사람이 생식기나 손 등에 병변을 일으킨 뒤 성적 접촉 등 물리적으로 밀접한 접촉이 있을 때 퍼뜨렸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리곤 국제 행사가 열려서 미국과 다른 유럽 국가로 퍼지는 씨앗이 됐다”고 말했다.질병청 “PCR 검사로 감염 진단 가능” 원숭이두창은 발열·오한·두통·림프절부종과 함께 전신, 특히 손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퍼지는 것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며 피부에 상처를 유발해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별한 백신은 없지만 천연두 백신으로 85% 보호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주간 증상이 지속되고 대부분 자연 회복되며 WHO가 밝힌 최근 치명률은 3~6%다. 질병관리청은 2016년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의 개발·평가를 완료했으며, 현재 질병청에서 실시간 유전자검사(PCR)를 통해 감염 여부 진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인천 소래포구 바닷물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인천지역 연안 소래포구 바닷물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29일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소래포구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5월부터 10월 사이 18도 이상의 수온과 적절한 염분 농도가 유지될 때 활발하게 증식된다. 브리오패혈증균 감염때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치사율이 50% 전후에 이른다. 주요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다. 지난해는 인천시민 4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5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바다를 찾는 여행객이 늘고 있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코로나 여름 재유행 땐 10만~20만명… 병상 대응 가능”

    “코로나 여름 재유행 땐 10만~20만명… 병상 대응 가능”

    코로나19가 여름에 재유행하더라도 의료진과 병상 확보 등 감염병 대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거란 예측이 나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브리핑에서 “재유행이 온다고 했을 때 전문가들의 예측은 (하루 확진자) 10만~20만명”이라며 “병상 대응은 어느 정도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철 재유행이 예고됐지만 정부는 코로나19 전담 병상을 빠르게 감축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돼 동네 병의원 진료가 가능해진 데다 경증 환자는 물론 중환자도 감소하고 있어서다. 정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전날까지 중증·준중증 병상 1653개, 중등증 병상 1만 9003개 등 2만 656개 코로나19 병상을 지정 해제했다. 지난달 중순만 해도 코로나19 병상이 2만 9000여개였는데, 5주 새 약 70%가 일반 병상으로 전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병상은 8625개인데, 이 중 1476개(17.1%) 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병상을 이렇게 빨리 감축하면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때 재동원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낮은 치명률을 고려할 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긴급치료병상, 기존 거점전담병원을 활용해도 15만∼20만명 정도는 대응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해외 18개국에서 유행 중인 원숭이두창 문제도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됐다. 공식 회의에 의제로 오른 것은 처음으로 국내 유입이 임박했다는 위기감이 엿보인다. 방역 당국은 질병관리청에서만 하던 원숭이두창 진단 검사를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당장 쓸 계획은 없으나 3502만명분 두창 백신도 비축하고 있다. 이기일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국제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며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 차단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방안은 언급하지 않았다. 정부가 고강도 조치를 펴더라도 원숭이두창 유입을 전면 차단하긴 어렵다고 전문가들을 말한다. 해외여행이 점차 증가하고, 원숭이두창의 잠복기가 최장 21일에 달해 입국 당시의 증상으로는 감염 여부를 감별하기 어려운 탓이다. 잠복기 내 38도 이상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부종, 수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난 입국자의 자진 신고에 기댈 수밖에 없다.다만 원숭이두창은 전파력이 약해 대규모 유행 가능성이 작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4일 “충분한 경계는 필요하지만 과도한 불안감은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도 원숭이두창이 일반 대중에까지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 [속보] “원숭이두창 대량 백신접종 필요 없어”

    [속보] “원숭이두창 대량 백신접종 필요 없어”

    “코로나19처럼 확진자 폭발하진 않을 것”“원숭이두창, 코로나만큼 전염성 높지 않아”남아프리카공화국 질병 전문가들이 25일(현지시각) 아프리카와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대량 백신 접종을 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또 코로나19처럼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애드리언 퓨런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소장은 “이 시점에서 우리는 원숭이두창 대량 백신 접종을 할 필요가 없다”면서 “유행병학 관점에서 우리는 조사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남아공은 아직 원숭이두창 발병이나 감염 의심 사례가 없다. 원숭이두창은 서부와 중부 아프리카 일부에서 발생해온 풍토병으로서 보통 가벼운 바이러스 감염이다.남아공 보건 당국은 그러나 5월 초부터 최소 19개국에서 200명 이상의 의심 및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바짝 경계하고 있다. NICD의 이머징동물원성및기생충질병센터 소속인 재클린 웨이어는 아프리카 바깥의 원숭이두창 발병과 관련해 “장소만 달리해서 벌어지고 있을 뿐 지금까지 우리가 보지 못한 어떤 것이나 낯선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만큼 전염성이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원숭이두창, 유럽 동성애자 성관계 파티서 퍼진 듯” WHO 고문 세계보건기구(WHO) 고위급 고문은 원숭이두창 확산이 유럽에서 열린 동성 또는 양성애 남성이 성관계를 하는 두 차례 대규모 광란 파티에 발생한 사건인 것 같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헤이만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교수는 지난 23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선진국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은 스페인과 벨기에에서 개최된 두차례 광란의 파티(레이브)에서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남성간의 성관계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현재 유력한 가설”이라고 말했다. 원숭이두창은 이전에는 아프리카 밖으로 널리 퍼진 적이 없다. 헤이만 교수는 “원숭이두창이 감염자의 병변에 밀접 접촉했을 때 퍼지는 걸 알고 있다”면서 “성적 접촉이 전이를 증폭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마드리드 고위 보건 담당자는 이날 지금까지 30건 이상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최근 카나리아 제도에서 약 8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게이 퍼레이드와 마드리드 사우나 사례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와 달리 공기로 전염 안 돼” 그는 그러나 “공기를 통해 전염되지 않고 백신이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와는 다르다”며 널리 퍼질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헤이만 교수는 20일엔 원숭이두창과 관련해서 WHO의 고문단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원숭이두창이 감염이 더 잘 되는 형태로 변이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숭이두창 확산을 초래한 것이 성관계 자체인지 아니면 성관계와 관련된 밀접 접촉 때문인지는 구분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의 바이러스학자인 마이크 스키너는 성행위는 본질적으로 친밀한 접촉을 수반하기 때문에 성적 지향에 관계없이 전염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헤이만 교수는 “감염된 사람이 생식기나 손 등에 병변을 일으킨 뒤 성적 접촉 등 물리적으로 밀접한 접촉이 있을 때 퍼뜨렸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리곤 국제 행사가 열려서 미국과 다른 유럽 국가로 퍼지는 씨앗이 됐다”고 말했다. WHO는 원숭이두창 감염자에 대한 추적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향후 감염 사례가 더 많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그동안 주로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중심으로 발병했지만, 최근 들어 유럽과 북미 등에서 감염이 확인되면서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중대본 “원숭이두창 해외 유입 강화”현재 18개국 감염 171명, 의심 86명 원숭이두창은 발열·오한·두통·림프절부종과 함께 전신, 특히 손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퍼지는 것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며 피부에 상처를 유발해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별한 백신은 없지만 천연두 백신으로 85% 보호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주간 증상이 지속되고 대부분 자연 회복되며 WHO가 밝힌 최근 치명률은 3~6%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최근 각국에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관리를 강화하고 국내 검사 체계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논의한다”면서 “국제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바이러스의 해외유입 차단관리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 총괄조정관은 “방역당국은 이미 2016년에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는 구축한 상황”이라면서 “국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검사체계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례적으로 아프리카 지역이 아닌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은 현재까지 총 18개국에서 확진 환자 171명, 의심환자 86명이 보고됐다. 질병청 “PCR 검사로 감염 진단 가능”‘관리대상 해외감염병’ 지정 검토 질병청은 2016년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의 개발·평가를 완료했으며, 현재 질병청에서 실시간 유전자검사(PCR)를 통해 감염 여부 진단이 가능하다. 질병청은 “진단검사 체계 구축을 통해 원숭이두창이 국내에 유입됐을 때 신속히 환자를 감별할 수 있어 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의 해외 발생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황 변화에 따라 이 질병을 ‘관리대상 해외감염병’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정부 “여름 재유행, 하루 확진 10만~20만명 예측”...원숭이두창 차단 더 강화

    정부 “여름 재유행, 하루 확진 10만~20만명 예측”...원숭이두창 차단 더 강화

    코로나19가 여름에 재유행하더라도 올해 초와 같은 대유행은 겪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브리핑에서 “재유행이 온다고 했을 때 전문가들의 예측은 (하루 확진자) 10만~20만명”이라며 “병상 대응이 어느 정도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철 재유행이 예고됐지만 정부는 코로나19 전담 병상을 빠르게 감축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돼 동네 병·의원 진료가 가능해진 데다 경증 환자는 물론 중환자도 감소하고 있어서다. 정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전날까지 중증·준중증 병상 1653개, 중등증 병상 1만 9003개 등 2만 656개 코로나19 병상을 지정 해제했다. 지난달 중순만 해도 코로나19 병상이 2만 9000여개였는데, 5주 새 약 70%가 일반 병상으로 전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병상은 8625개이고, 이 중 1476개(17.1%) 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병상을 이렇게 빨리 감축하면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때 재동원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낮은 치명률을 고려할 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긴급치료병상, 기존 거점전담병원을 활용해도 15만∼20만명 정도는 대응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해외 18개국에서 유행 중인 원숭이두창 문제도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됐다. 공식 회의에 의제로 오른 것은 처음으로 국내 유입이 임박했다는 위기감이 엿보인다. 방역 당국은 질병관리청에서만 하던 원숭이두창 진단 검사를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당장 쓸 계획은 없으나 3502만 명분 두창 백신도 비축하고 있다. 이기일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국제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며 바이러스의 해외유입 차단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방안은 언급하지 않았다. 정부가 고강도 조치를 펴더라도 원숭이두창 유입을 전면 차단하긴 어렵다고 전문가들을 말한다. 해외여행이 점차 증가하고, 원숭이두창의 잠복기가 최장 21일에 달해 입국 당시의 증상으로는 감염 여부를 감별하기 어려운 탓이다. 잠복기 내 38도 이상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부종, 수포 등 의심증상이 나타난 입국자의 자진 신고에 기댈 수밖에 없다. 다만 원숭이두창은 전파력이 약해 대규모 유행 가능성이 작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4일 “충분한 경계는 필요하지만 과도한 불안감은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도 원숭이 두창이 일반 대중까지 확산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 중대본 “대규모 두창 백신 접종 없다… 코로나 새 변이 추가 확인”

    중대본 “대규모 두창 백신 접종 없다… 코로나 새 변이 추가 확인”

    해외에서 유행 중인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 방역 당국은 대규모 두창 백신 접종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4일 브리핑에서 “두창 백신은 생물테러나 고도의 공중보건 위기에 대비해 비축한 것으로, 매우 큰 위험 상황이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다”며 “일반 상황에 대한 사용 계획은 당장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생물테러 대비 비축분으로 사람두창(두창) 백신 3502만명분이 있다. 이 백신은 원숭이두창에도 85%의 효과를 보인다. 동결건조라 상당히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고, 접종 연령대 제한도 없다. 이 단장은 “두창과 원숭이두창은 같은 과, 같은 속에 속해 백신이 교차적으로 효과가 있지만, 접종은 백신으로 인한 이득이 분명히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백신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노출 후 4일 내에 접종해야 감염을 막고, 노출 후 14일 안에 접종하면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외국도 제한적 목적의 사용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선 1979년까지 두창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이론적으로는 면역세포의 작용으로 두창 면역력이 있을 수 있지만 정확한 평가는 어렵다고 이 단장은 부연했다. 이날 기준 해외 원숭이두창 환자는 171명, 의심환자는 86명으로 18개국에서 감염 및 의심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현재로선 해외유입 관리를 강화하는 것 외에 별다른 방도가 없다. 방역 당국은 입국 시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발열 확인을 하고 건강상태 질문서를 받는 등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귀국 후 3주 이내에 38도 이상의 발열·오한·두통,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우선 연락하라고 당부했다.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기준이 마련된 이후 처음이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는 계속 검출되고 있다. 전파력이 매우 강한 BA.2.12.1 13건(해외유입 10건, 국내감염 3건)이 추가로 확인됐고, 면역회피력이 있는 BA.4와 BA.5는 각각 1건(해외유입 1건), 4건(해외유입 1건·국내감염 3건)이 추가로 검출됐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 사례는 BA.2.12.1 32건, BA.4 2건, BA.5 6건으로 늘었다.
  • 3500만명분 백신 있지만...방역당국 “원숭이두창에 백신 사용 계획 없다”

    3500만명분 백신 있지만...방역당국 “원숭이두창에 백신 사용 계획 없다”

    해외에서 유행 중인 원숭이두창의 국내유입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대규모 두창 백신 접종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4일 브리핑에서 “두창 백신은 생물테러나 고도의 공중보건위기에 대비해 비축한 것으로, 매우 큰 위험 상황이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다”며 “일반 상황에 대한 사용 계획은 당장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생물테러 대비 비축분으로 사람두창 백신 3502만명분이 있다. 이 백신은 원숭이두창에도 85%의 효과를 보인다. 동결건조라 상당히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고, 접종 연령대 제한도 없다. 이 단장은 “사람두창과 원숭이두창은 같은 과, 같은 속에 속해 백신이 교차적으로 효과가 있지만, 접종은 백신으로 인한 이득이 분명히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백신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노출 후 4일 내에 접종해야 감염을 막고, 노출 후 14일 안에 접종하면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외국도 제한적 목적의 사용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선 1979년까지 두창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이론적으로는 면역세포의 작용으로 두창 면역력이 있을 수 있지만 정확한 평가는 어렵다고 이 단장은 부연했다. 이날 기준 해외 원숭이두창 환자는 171명, 의심환자는 86명으로 18개국에서 감염 및 의심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현재로선 해외유입 관리를 강화하는 것 외에 별다른 방도가 없다. 방역당국은 입국 시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발열 확인을 하고 건강상태질문서를 받는 등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귀국 후 3주 이내에 38도 이상의 발열·오한·두통,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우선 연락하라고 당부했다.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기준이 마련된 이후 처음이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는 계속 검출되고 있다. 전파력이 매우 강한 BA.2.12.1 13건(해외유입 10건, 국내감염 3건)이 추가로 확인됐고, 면역회피력이 있는 BA.4와 BA.5는 각각 1건(해외유입 1건), 4건(해외유입 1건·국내감염 3건)이 추가로 검출됐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 사례는 BA.2.12.1 32건, BA.4 2건, BA.5 6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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