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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허블망원경 공동 창안/천체학자 스피처 별세

    【워싱턴 AFP 연합】 허블 우주 망원경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의 천체물리학자 라이먼 스피처가 지난달 31일 심장병으로 뉴 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숨졌다고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향년 82세. 오하이오주 톨레도에서 태어난 스피처는 우주 망원경의 창안자 가운데 한사람으로 지난 90년 우주 망원경이 발사되기 40년전부터 천체의 신비를 풀기 위해서는 우주 망원경의 발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해 왔다. 미국우주항공국 등에 의해 건설된 우주 망원경의 발사로 과학자들은 은하계의 충돌 모습과 명왕성의 표면,별의 탄생 장면 등을 관측할 수 있게 됐다. 스피처는 프린스턴 대학 플라스마 물리학 연구소의 창설자 겸 연구소장을 지냈으며 천체물리학,플라스마 물리학,태양계의 운동역학 등 광범위한 분야를 연구했다.
  • 미 5대호연안 폭설/일부학교 휴교·단전

    【클리블랜드 AP 연합】 미 5대호 일원에 11일 폭설이 내려 많은 교통사고 사상자와 항공기 착륙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일부 학교가 휴교하고 수천가구에 대한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예년보다 빨리 지난 주말부터 몰아닥친 한파와 함께 내린 폭설은 이날 5대호 일원에 60㎝ 이상 쌓이며 계속 내리고 있으며 오하이오주 동북부에서는 12일까지 다시 50㎝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었다.
  • 미국민의 선택 분석(클린턴 2기 출범:1)

    ◎경제 되살아나 판세 갈랐다/유권자 안정심리 반영… 여성표도 한몫/「정부파업 주도」가 공화엔 결정적 타격 21세기 위대한 미국의 시대를 개막할 대통령을 뽑는 5일 선거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이 압승한 것은 클린턴 대통령이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줄곧 10%포인트 이상 우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당연한 귀결로 받아들여졌으며 특히 혁명적 변화를 원치 않았던 유권자들의 안정심리와 경제활성화가 현직 대통령을 재선시킨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뉴잉글랜드 지방을 포함한 동북부지방과 오하이오주 등 중부지방,플로리다주 등 남부지방,캘리포니아주 등 서부지방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승리를 거둔 반면 돌 후보는 텍사스주와 노스 다코타주를 잇는 중서부와 버지니아주,노스 캐롤라이나주 등 미드 아틀랜틱지방 등에서만 승리를 거두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는 돌 후보가 막판 역전을 위해 가장 큰 공을 들였던 곳인데도 불구하고 결국 클린턴 지지로 결판났고 76년 이래 공화당 아성이 돼온 플로리다주와 공화당 후보들이 반드시 이겼던 오하이오주도 클린턴 승리를 기록했다.클린턴은 6일 상오3시(한국시간 하오5시) 현재 지난 92년선거에서 얻은 370명의 선거인단보다 7명이 많은 377명을 확보,조지 부시 당시 대통령을 물리쳤던 기록보다도 더 큰 격차를 기록했다. 막판 유세전에서 돌 후보와 페로 후보가 강력하게 제기한 도덕성 시비,외국계 불법정치헌금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클린턴 대통령의 승세를 계속 유지시켜준 요인은 경제성장과 실업률 감소 등 경제회복세와 여성표 덕택으로 분석되고 있다. ABC·NBC·CBS 등 5개 미 주요방송사와 AP통신이 결성한 보터뉴스서비스가 5일 실시한 투표자 출구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54%가 클린턴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밝혔으며 남성은 클린턴과 돌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숫자가 비슷했다.특히 교외에 사는 기혼여성들은 49%대 41%로 클린턴 후보에게 많은 표를 줬으나 그들의 남편들은 56%대 34%로 돌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몰아줬다.또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해온 흑인표는 이번에 70%가 클린턴 후보에게 돌아갔다.이어 경제문제와 관련,4년전 보다 나아졌다는 대답이 50%를 넘었으며 4년전에 비해 30%는 가계소득이 늘었다고 대답했고 50%는 비슷하다고 대답했다.경제가 호전되는 상황에서 현직이 실패한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많은 분석가들은 지난 연말까지 비슷한 비율을 보이던 두후보의 지지율이 현저한 격차로 벌어지게 된것은 지난 연말과 연초를 지나며 공화당 주도의 예산싸움에서 초래된 세차례의 정부파업(shutdown)이 결정적인 작용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도덕성문제에 있어서는 55%가 클린턴 후보가 정직하지도 믿을만 하지도 않다고 대답했고 60%는 클린턴후보가 스캔들 조사에서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는데도 불구하고 투표결과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은데 대해 텍사스대학 선거분석가인 브루스 부캐넌 교수는 『유권자들이 비교적 일찍 자신이 선택할 후보를 결정했다는 증거』라며 『일단 선택한 후보는 잘 바꾸게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서규용 농림부 농산정책 심의관(초점 인터뷰)

    ◎“올 대농 쌀재배 농가에 자신감 심어”/시장개방 여파 경지면적 확보 애먹어/“식량자립” 설득… 휴경지 4만8천㏊ 활용 올해 쌀농사 경험은 개방화 시대를 맞아 경작을 포기하는 농민들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쌀재배 농가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농산물 시장개방의 여파로 매년 전체 논면적의 5%가 줄어드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풍작을 일궈낸 것은 농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서규용 농림부 농산정책심의관.그는 올해 쌀 증산정책을 총괄지휘한 실무 책임자다. ○증산정책 총괄 지휘 ­올해 쌀농사가 대풍을 이룬 요인은 무엇입니까. ▲세가지입니다.모내기 철에 벼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재배면적을 최대한 늘렸습니다.모 촘촘히 심기,다수확 품종 많이 심기,직파재배 줄이기,병충해 적기 방제,잡초 제거작업 독려하기 등으로 단위면적당 수확량을 건국이래 최고 수준으로 높였습니다.생육기에 최적의 기상조건이 유지된 것도 큰 요인입니다. ­금년 쌀 농사에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재배면적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벼 심기를 권장하기 위해 연초에 「논에 다른 작물을 심는 농가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지원을 않겠다」는 공문을 각 시·도에 보냈는데 농민단체들이 거센 반발을 보여 애를 먹었습니다.특히 전남 지역에서는 「쌀 농사로는 이미 승산이 없다.수입개방으로 쌀값이 폭락하면 정부가 책임을 지겠느냐」며 한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만 쌀 자급기반의 중요성을 들어가며 설득한 일도 있습니다.그 결과 휴경지·간척지에 모 심기,타작물 재배 억제 등으로 예년보다 4만8천㏊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이는 쌀 생산량으로 환산하면 1백50만섬분에 해당합니다. 농림부는 연초에 강운태 장관이 부임하자마자 쌀 증산을 위한 총력동원체제에 들어갔다.강장관으로부터 『재배면적을 최대한 확보하라』는 지시가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초순.이때부터 전국의 휴경지 실사에 들어갔다.영농의욕 감퇴와 일손 부족으로 작년에 농사를 안지은 논 3만3천㏊ 가운데 절반 가량인 1만6천㏊가 재배가능으로 파악됐다.농림부 전직원을 동원해 짜투리 논에 벼 심기를 적극 권장한 결과 목표치보다 3천㏊가 많은 1만9천㏊에 모내기를 마쳤다.이어 타작물 재배 억제하기 운동으로 3만2천㏊,간척지에 모심기 운동으로 4천㏊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최적 기상조건 한몫 ▲재배면적이 어느 정도 확보됐다고 보고 5월부터 생산성 증대를 위한 알뜰영농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쳤습니다.전국 161개 농촌지도소를 통해 모 촘촘히 심기 교육과 이앙기조작을 실시해 예년에 한평당 평균 73.6포기 심던 것을 올해 78.4포기로 늘렸습니다.3백평당 수확량이 5백㎏를 넘는 다수확 품종 재배면적을 작년 전체 논의 30%에서 40%로 높인 것도 크게 도움이 됐다고 봅니다.생산성이 떨어지는 직파재배 면적을 줄이고 기계 이앙을 적극 권장했으며 5∼9월의 생육기에 병충해 조기 방제와 잡초제거 작업을 독려해 병충해 피해면적을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농업노동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일손을 줄일 수 있는 직파재배방식은 적극 권장해야 하지 않습니까. ▲직파재배가 일손을 덜수는 있지만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크게 떨어집니다.모내기 방식에 비해 뿌리를 깊게 내리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잘 넘어지고 논을 갈아주지 않기 때문에 잡초도 많이 납니다. ○다수확 품종 더 늘려 ­올 풍년 농사에는 기상여건도 크게 도움이 됐지요. ▲그렇습니다.모내기가 시작되는 금년 5월에 곡창지대인 남부지방이 3년째 극심한 가뭄이었습니다.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물이 가장 필요한 시기인 5∼6월 두달간 전국에 평균 338㎜의 비가 내려 산골짜기 천수답까지 모두 모를 냈습니다.가지치기를 하는 7월과 이삭이 패는 8∼9월에 비가 많이 오면 농사에 해로운데 공교롭게도 평년에 비해 석달동안 287㎜가 덜 내렸습니다.적산온도(7∼9월의 하루 평균온도의 합계)도 평년보다 36시간이 많았고 이삭이 패는 8∼9월의 일조시간도 예년보다 32시간이 길었습니다. ○「악바리 농정국장」평 그는 인터뷰가 끝나기 무섭게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의왕시 풍년 들판의 현장으로 내달았다.충북 청주 출신으로 올해 49세.고려대 농대와 미국 농무성 대학원을 나와 농림부 농산과장·종자공급소장 등을 역임했다.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객원교수를 지냈다.저돌적인 업무추진력으로 부하직원들에게 「악바리 농정국장」으로 통한다.틈틈히 테니스와 수영·탁구를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이다.〈염주영 기자〉
  • 「복지법」 거부권 최대한 행사/기차유세 이틀째… 발언과 향후일정

    ◎폭력근절 위해 전과자 총기구입 금지 클린턴 대통령을 태운 「21세기 특급」열차는 과연 그를 재선고지에 안착시킬 수 있을 것인가.기차유세 이틀째인 26일 밤 클린턴대통령은 오하이오 북부의 공업도시 톨리도에서 가진 연설에서 최근 자신이 서명한 저소득층에 많은 불이익을 가져오는 사회복지법안의 보완을 위해 대통령에게 부여된 항목별 거부권을 최대한 활용할 것임을 밝히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하오 시카고에서 개막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생방송으로 장내에 중계된 톨리도의 연설에서 클린턴 대통령은 또한 폭력근절을 위해 폭력전과자의 총기구입을 금지토록 하겠다고 강조,박수를 받았다. 루스벨트,트루먼 대통령 등의 기차유세를 본뜬 이 열차는 25일 웨스트버지니아주의 헌팅턴을 떠나 오하이오주 주도인 콜럼버스에서 첫밤을,26일은 오하이오주 북부 공업도시 톨리도에서 둘째밤을 지낸 후 27일에는 폰티악 등 미시간 동부의 공업도시들을 지나 주도인 이스트랜싱에 도착했다.28일에는 최종목적지인 인디애나주 미시간시티에 도착한 후 클린턴 대통령은 이곳에서 29일 헬기를 타고 대회장인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로 입성,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지명수락연설을 하게 된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 유세기간중 국민들의 계속적인 관심을 붙들어두기 위해 ▲25일에는 청소년 마약문제 ▲26일에는 폭력전과자의 총기금지 ▲27일에는 문맹률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 ▲28일에는 환경문제 등 매일 한가지씩 집중적으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 미 대선 본선경쟁 본격화/예선 일단락

    ◎클린턴­돌 후보 “승리 장담” 【워싱턴 AFP 로이터 연합】 캘리포니아주 예선을 끝으로 미국 대통령 후보지명을 위한 예비선거가 사실상 일닥락됨에 따라 오는 11월 대선승리를 겨냥한 민주·공화 두당간 본선레이스가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공화당의 보브돌 상원원내총무는 27일 워싱턴에서 가진 「후보지명확정 축하모임」에서 『이제 공화당 예선전은 끝났다』고 공식 선언한뒤 본선 대결에서 클린턴 대통령을 물리치기위해 당력을 집중할 것을 호소했다. 민주당후보인 클린턴 대통령도 이날 오하이오주에서 가진 민주당원 모임에서 『이번 대선은 미역사의 전환점을 의미한다』고 역설하면서,변화를 기치로 내건 지난 92년 대통령 선거운동때와는 달리 이번 선거는 민주·공화당간 서로 다른 변화의 방법론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돌후보가 캘리포니아등 3개주 예선에서 승리한후 공화당 전국위원회의 할리 바버의장은 이제 후보지명절차는 끝났다고 밝혔으며 그동안 경선대결을 포기하지 않던 극우보수성향의 패트 뷰캐넌후보도패배를 자인,돌 총무에게 축하인사를 전달했다.
  • 대마초 상습흡연 미국인강사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 신현수검사는 7일 미국인 영어강사인 이드리스 케이브 사이드씨(25.광주시동구 학동평화맨션)를 대마관리법 위반협의로 구속했다. 사이드씨는 지난 5일 광주동구 외국어학원의 강사로 있으면서 미국오하이오주에 사는 친구 스카프 머레이씨에게 부탁,F특수항공 화물편으로 보낸 대마초 5·8g을 받아 4차례에 걸쳐 피운혐의다. 사이드씨는 새관을 통과하기 위해 대마초를 잎담배갑 2개에 부숴넣도록 해 비디오테이프와 잡지 등과 합께 봉투에 넣어 비닐로 싸 보내도록 해 들여왔다.
  • 세르비아계 경제제재 중단/유엔·신유고연방

    ◎평화협정 위반땐 자동 부과 【유엔본부·베오그라드 AFP 연합】 유엔 안보리는 27일 94년부터 실시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대한 유엔의 경제제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안보리 의장은 세르비아계가 작년 11월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체결된 보스니아 평화협정을 준수함에 따라 세르비아계에 대한 경제제재를 중단한다고 말하고 이 조치는 즉각 발효된다고 덧붙였다. 올브라이트 의장은 그러나 세르비아계가 평화협정 준수를 중단하면 경제제재가 자동적으로 다시 부과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제재중단 결정은 하비에르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이 지난 26일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군병력 철수 등 평화협정을 준수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서한을 유엔에 보낸데 이은 것이다. 이날 세르비아공화국과 몬테네그로공화국으로 구성된 신유고연방도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신유고연방은 94년 8월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평화안을 거듭 거부하자 세르비아계에 대한 군사·경제·정치 제재를 발표했었다.
  • 돌,여론조사 다시 선두/델라웨어·오하이오주

    【뉴욕 AP 연합】 뉴 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정치평론가 패트 뷰캐넌에게 선두를 내준 보브 돌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가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있는 델라웨어주와 오하이오주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뷰캐넌 후보를 제치고 다시 가장 많은지지를 받은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24일 프라이머리가 실시될 델라웨어주에서 투표 참가 가능성이 있는 4백1명의등록된 공화당원들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돌 후보가 32%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뷰캐넌 후보는 21%로 2위,그 뒤로 언론재벌 스티브 포브스 19%,전테네시주지사 라마르 알렉산더 16% 등의 순서로 각각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발칸내전 4년만에 종지부/보스니아 평화협정 조인

    ◎신유고련­보스니아 상호 승인/미 의회,지지 결의안 가결 【파리=박정현 특파원】 보스니아 내전 종식을 위한 역사적인 보스니아 평화협정이 14일 파리에서 내전 당사국 및 주요 후원국 지도자들에 의해 정식 서명됐다.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대통령,프란요 투즈만 크로아티아대통령,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세르비아대통령은 이날 상오 11시43분(한국시간 하오7시43분) 엘리제궁에서 지난달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합의한 평화협정에 서명했다. 평화협정은 ▲크로아티아­회교및 세르비아계로 구성된 보스니아 연방국가 유지 ▲사라예보를 통합수도로 유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지휘를 받는 6만명의 평화협정 이행감시군 배치등을 주요 골자로하고 있다.평화협정으로 나토의 평화이행감시군이 본격적으로 보스니아에 파견된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빌 클린턴 미국대통령등 주요국가 지도자들은 조인식 연설에서 보스니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위한 발칸지역 국가들의 노력을 촉구했다. 【파리 AFP 연합】 세르비아공화국이 주도하는 신유고연방과 보스니아가 상호승인에 합의했다고 리처드 홀브룩 미 보스니아 특사가 13일 밝혔다. 밀란 밀류티노비치 세르비아공화국 외무장관과 무하메드 사치르비 보스니아 외무장관은 14일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세르비아,보스니아,크로아티아 대통령들간의 파리 회담시작 때 상호승인 문서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홀브룩 특사가 전했다. 【워싱턴 AP AFP 연합】 미상원은 13일 보스니아 평화협정 이행을 감독하기 위해 파견될 미군병력에 대한 지지 결의안을 찬성 69,반대 30표로 가결시켰다. 보브 돌 상원 공화당 원내총무는 이날 이틀간의 보스니아 파병 논의를 마무리하면서 『결의안 통과는 보스니아에 파병될 미군에 대한 의회의 지지를 나타내는 징표』라고 말했다. ◎「협정」 조인 이모저모/미,보스니아에 8천560만달러 원조/시라크 “전쟁과 증오의 페이지 넘기자”/사라예보 협정조인 직후 수류탄 공격 ○…2차대전 이후 유럽 최악의 분쟁인 보스니아내전 종식을 위한 역사적인 평화협정이 14일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프랑스 파리의 엘리제궁에서서명됐다.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 대통령,프란요 투주만 크로아티아대통령,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세르비아대통령은 평화협정에 서명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서로 악수를 나누고 서명식에 참석한 주요국가 지도자들과도 악수.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은 이날 상오 11시38분(한국시간 하오7시38분) 옛유고지역 국가들과 세계 주요국가들의 정상이 모인 가운데 보스니아 내전 종식을 위한 평화협정 조인식의 개막을 선언. 조인식이 개막된 직후 옛유고지역 지도자들이 평화협정에 서명했으며 곧이어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콜 독일총리,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총리,메이저 영국총리 등도 평화협정에 서명.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은 평화협정 조인식 개막연설에서 『평화협정은 20만명의 희생자와 수백만의 난민이 발생한 보스니아내전을 보상할 수는 없지만 옛유고지역의 분쟁을 최종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그는 또 옛유고지역 지도자들에게 「전쟁과 증오의 페이지」를 넘기라고 촉구.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에는 14일 평화협정이 조인된 뒤 보스니아내전의 종식을 축하하는 축포가 울려퍼졌다.그러나 많은 주민들은 평화협정이 보스니아에 안정적인 평화를 가져올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내전발발 당시 건축학을 전공하던 대학생이었던 니나씨(30)는 『나는 피곤하고 지쳤다.사라예보를 떠나 오랜 휴가를 갖고 싶다』고 말한 뒤 『모두가 패자다.세르비아계는 대세르비아 건설에 실패했다.나는 평화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믿지않는다』고 지적. ○…평화협정 조인식은 사라예보에도 TV로 생중계됐으나 오랜 전쟁과 굶주림·추위에 지친 시민들은 큰 관심을 나타내지 않았다.그들은 난방·물·전기가 부족은 하루하루의 생활과 미래를 걱정. ○…세르비아공화국의 수도 베오그라드 시민들은 대체로 평화협정을 환영.평화협정으로 대세르비아 건설의 꿈이 사라졌다는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보스니아 평화협정이 공식 조인된 14일 사라예보에서 포격으로 추정되는 세차례 요란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보스니아 관리들은 사라예보 시중심가의 유태인 공동묘지부근에 2발의 수류탄이 떨어졌으며 사라예보내 세르비아계 점령지와 정부군 점령지를 분할하는 한 교량에도 수류탄 4발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14일 보스니아의 재건을 위해 미국이 8천5백60만달러의 원조를 즉각 제공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유엔 인권위원회는 13일 옛유고연방 지역에서 행해진 조직적인 강간은 「인종청소」 행위로서 대량학살죄에 해당한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91년:▲6월25일=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유고연방에서 독립 선언▲6월27일=크로아티아계와 세르비아계,내전 돌입. ◇92년:▲4월6일=유럽연합(EU),보스니아내 크로아티아계와 회교도의 독립승인.▲5월=유엔,세르비아계를 지원하는 세르비아공화국에 대한 제재 실시. ◇94년:▲2월6일=세르비아계의 사라예보 시내 폭격으로 68명 사망.▲4월10일=나토,고라주데에서 세르비아계에 대한 사상 첫 공습 단행. ◇95년:▲1월1일=보스니아정부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4개월 휴전협정에 서명.▲7월11일∼8월4일=세르비아계와 크로아티아,서로 공격.▲8월11일=클린턴 미대통령,리처드 홀브룩 특사 파견.▲10월5일=클린턴 대통령,휴전 발표.▲11월1일=알리아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대통령·프라뇨 투즈만 크로아티아대통령·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세르비아대통령,미오하이오주 데이턴의 라이트 페터슨공군기지에서 협상 시작.▲11월21일=데이턴 평화협상 타결·가조인.▲12월5일=나토 외무·국방장관회담,보 평화이행군 6만명 파견 승인.
  • 미 저명언론인 제임스 레스턴 사망

    ◎퓰리처상 두번 받아… 얄타협정문 특종 보도/워터게이트사건 등 권력부패 단호히 비판 퓰리처상을 두번이나 수상하는등 20세기의 대표적인 언론인으로 꼽히는 미국 뉴욕타임스신문의 명칼럼니스트 제임스 레스턴이 6일 사망했다.향년 86세.레스턴옹은 지난 87년 평생을 몸담았던 뉴욕타임스신문에 마지막 칼럼을 쓴뒤 89년 자신의 80회 생일때 은퇴해 그동안 오랜 숙환에 시달려왔다.그는 한마디로 세계 언론인들의 「살아있는 전설」이었다.지난 반세기 동안 세기적인 특종을 가장 많이 뽑아낸 언론인.사실 언론인으로서의 명성에 이 이상의 찬사는 필요없을 것이다.그는 2차대전 종전시 연합군의 유엔창설 결정을 특종보도해 첫번째 퓰리처상을 수상했고 이어서 56년 미대통령선거에서의 뛰어난 취재로 두번째 퓰리처상을 받았다.한국전 휴전계획 특종보도를 비롯,얄타비밀협정문 사본을 미 국무부에서 빼내 뉴욕타임스에 대서특필한 장본인도 그였다. 인간성의 본질을 꿰뚫는 듯한 통찰력,권력의 본질을 관통해내는 촌철살인의 명문들은 지금도 언론인들에게는고전으로 통한다.케네디대통령이 암살되자 그는 『미국은 한 젊은 대통령의 죽음 때문에 우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 때문에 울고 있다.지금 미국은 과거에 있었던 이 나라의 모든 기쁨을 덮고도 남을 만큼 슬프다』고 썼다. 그는 언론인의 역할을 단순한 정보전달뿐 아니라 칼럼을 통해 비판,대안 제시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사람이기도 하다.지금은 우리나라 언론에도 보편화됐지만 지난 70년 뉴욕타임스신문에 「제임스 레스턴 칼럼」이라는 자신의 기명칼럼을 처음으로 등장시킨 이가 바로 그였다.이후 89년 마지막 칼럼을 쓸때까지 그는 아름답고 준열한 문체로 전세계의 여론 주도층 독자들을 사로잡아왔었다. 권력의 부패에 대해서도 그는 누구보다도 단호했다.레이건대통령의 이란­콘트라사건이 공개됐을 때 그는 『인기는 사람을 타락시킨다.레이건은 자기가 인기있기 때문에 무슨 짓을 해도 좋다고 착각했다』고 썼고 닉슨대통령의 워터게이트사건 때는 『말로는 헌법을 준수했지만 실제로 그가 지킨 헌법조항은 하나도 없다』고 통박했다. 그는 19 09년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11세때 부친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왔으며 32년 오하이오주에서 첫 기자생활을 시작한 뒤 AP통신의 스포츠기자를 거쳐 38년 뉴욕타임스로 자리를 옮겼다.그는 53년부터 11년간 이 신문의 워싱턴지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언론인으로서의 최전성기를 구가한데 이어 명칼럼니스트로서 세인의 존경을 한몸에 받아왔었다.
  • 나토군 선발대 7백명 수일내 보스니아 파병

    ◎클린턴,미 국방에 명령 【마드리드 로이터 AP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3일 미군 7백명을 보스니아 평화이행을 위한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선발대의 일원으로 수일내 파병토록 명령했다고 발표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마드리드에서 EU(유럽연합) 정상들과 미­유럽 경제협력 협정에 서명한 직후 가진 회견을 통해 『국방장관에게 선발대 파견을 명령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들은 앞으로 이틀에 걸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나토는 2주전 미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가조인된 보스니아평화조약을 보장키위해 보스니아에 미군 2만명을 포함,25개국으로부터 6만명의 병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미군선발대는 보스니아평화유지군에 앞서 도착,사령부와 통신망을 구축할 2천5백명의 나토 「이행군」의 일원으로 파병된다. 미국은 나머지 보스니아 파병군과 크로아티아 및 헝가리에 파병할 지원군은 오는 14일 보스니아,세르비아,크로이티아 등 3국 대통령이 평화협정에 공식 서명한이후 이동시킬 예정이다.
  • 보스니아 협정 13일께 조인

    【파리 AFP 연합】 지난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가조인 된 보스니아 평화협정의 공식조인식이 다음달 13일이나 14일 파리에서 열릴 것이라고 외교관들이 29일밝혔다. 이들은 평화협정 조인이 당초 다음달 11일과 17일사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같이 좁혀졌다면서 최종결정은 러시아,독일,영국 등과의 협의를 거친 후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 「보스니아 평화협정」 반대 시위/크로아·세계

    ◎영토 상대방에 넘겨줄수 없다 【사라예보 로이터 AP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와 크로아티아 시민들이 보스니아 평화협정중 자신들의 영토를 상대방에 넘겨주기로 한 일부 조항에 반대해 25일 가두시위에 나섰다. 미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평화협정이 가조인된지 5일만인 이날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 교외에 거주하고 있는 세르비아계는 협정 발효 후 보스니아 회교정부의 통제 아래 놓이게될 자신들의 거주지인 사라예보시 외곽에서 이에 항의하는 가두시위를 벌였다. 한 세르비아계 관리는 『누군가가 사라예보를 회교도에게 선물로 양도하길 원하고 있으나 12만명의 세르비아계와 5천개의 무덤,수천의 전사 및 기업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계속 머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 유엔,옛 유고 무기금수 해제/안보리 표결 승인

    ◎세공 경제제재는 당분간 계속/평화협정 후속회담 5차례 예정 【유엔본부 AFP 연합】 유엔안보리는 22일 옛 유고에 대한 무기금수를 점진적으로 해제하는 한편 신유고연방에 대한 경제·무역제재조치를 즉각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은 미국의 중재 아래 3주간 협상을 벌인 보스니아,크로아티아,세르비아 등 3개국 대통령이 지난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평화협정에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프로프 대사는 『지난 91년부터 시행된 무기금수조치의 해제가 발칸분쟁 종식노력의 논리와 부합하지 않고 러시아는 이 지역의 무기축적이 아닌 제한·감축을 지지한다』는 이유를 들어 기권했다. 이번 무기금수 해제 결의에 따라 보스니아를 비롯한 3개국은 첫 단계로 3개월 후부터 총기및 기타 경무기를 수입할 수 있으며 6개월 후부터는 야포,지뢰,항공기,헬기 등 중무기도 사들일 수 있게 된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이것이 데이턴에서 이뤄진 성과의 첫번째 구체적 결실』이라면서 『3년반 만에 안보리는전쟁이 아닌 평화와 관련된 결의를 취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파리·워싱턴 AFP UPI 연합】 21일 미 데이턴에서 보스니아 평화협정이 가조인된데 이어 다음달 유럽 5개국 수도에서 협정이행 세부사항에 대한 5차례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관리들이 밝혔다. 관련국들은 다음달초 파리에서 회의를 갖고 평화협정 조인식을 거행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4차례 회의도 보스니아 「접촉그룹」 국가들인 러시아,영국,독일,벨기에의 수도에서 열리게 된다. 이브 두트리오 프랑스외무부 대변인은 22일 프랑스가 다음달 회의에서 지난 94년 5월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옛 유고국가들을 제외한 동유럽 국가들 사이에 체결된 「안정협정」을 발칸반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분쟁」 평화해결 선례가 큰 성과/보스니아협정 가조인의 의미

    ◎미 강력 개입… 분담막고 2개 실체인정/난제 수두룩… 완전 평화정착까진 먼길 2차대전 이후 최악의 유혈분쟁으로 「패자만이 있는 전쟁」으로 불려오던 보스니아내전 종식을 위한 평화협상의 극적인 타결은 4년여 동안 전쟁의 참화에서 고통을 겪어 온 보스니아인들뿐 아니라 그동안 중재에 나섰던 모든 국가들에도 가장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내전 당사자인 보스니아·세르비아·크로아티아 3국의 대통령들에 의해 가조인된 보스니아평화협정은 오는 12월 중순 파리에서 공식 조인될 예정으로 있어 큰 돌발변수가 생기지 않는한 보스니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정은 유고연방의 해체라는 냉전 유산에서 비롯된 분쟁에 대한 평화적 해결 선례로 미국의 강력한 중재로 이뤄졌기 때문에 탈냉전 이후 신국제정치질서를 위한 미국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있다. 평화협정의 주된 내용은 ▲국제적 승인에 따른 현국경선내 단일국가로의 보스니아 유지 ▲보스니아(연방)국가의 회교­크로아티아연방과 세르비아계공화국 2개의 정치적 실체로 구성 ▲사라예보의 통합수도화 ▲내년중 선거를 통한 대통령 선출및 의회 구성 ▲난민들의 고향 귀환 허용 ▲국제민간경찰의 보스니아인의 인권문제 감독 ▲나토의 지휘를 받는 6만명의 평화유지군 배치등으로 돼 있다. 평화협정은 느슨한 연방정부체제이긴 하나 보스니아의 분단을 막고 하나의 국가체제에 합의했다는 점이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으며 또한 다자간 집단토의를 통한 합의도출이라는 새로운 평화회담의 패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중앙정부의 권위가 약하고 국가 구성체인 보스니아 회교도와 세르비아계의 적대감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보스니아라는 국가가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더욱이 평화협정이 곧 보스니아문제의 해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과거에도 92년과 93년 두차례의 평화협정이 체결됐었으나 수일후에 깨진 선례가 있다.이 때문에 세번째 평화협정이 가조인됐지만 성급한 낙관을 자제하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다만한가지 이번 협정이 다른 것은 과거 소극적 입장을 취하고 있던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입을 하고 있다는 점이며 이 때문에 희망적이라는 주장이다.보스니아에 배치될 평화유지군 6만명중 3분의1인 2만명을 미군으로 충당케 돼 있어 사실상 미국이 앞으로 보스니아평화를 직접 책임지게 됐기 때문이다. 미군파병을 위해 의회승인이라는 또하나의 고비가 놓여 있기는 하지만 결국 이번 협정은 클린턴대통령에게 팔레스타인자치협정에 이어 또하나의 외교적 승리를 안겨준 셈이 됐다.내년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세계의 평화를 주도해가는 「강력한 미국」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심어준 대통령으로서의 입지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 꿈과 도전의 21세기… 50인을 주목하라(서울신문 50돌 특집)

    꿈과 도전의 시대인 21세기가 다가오고 있다. 21세기의 주역으로 기대되고 있는 각계의 유망주 50인을 서울신문이 뽑아 소개한다. ▷정계◁ ◎강삼재 민자당 사무총장 43세.부인과 1남1녀.경희대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신문기자를 거쳐 12대부터 내리 당선한 3선의원.문민개혁 완성을 위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97년 대선에서 민자당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는 포부. ◎손학규 민자당 대변인 49세.부인과 2녀.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영국 옥스포드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강대교수를 지낸 초선의원.선진정치 문화를 이룩하고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첨병이 되는 것이 포부. ◎이인제 경기도지사 46세.부인과 2녀.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전지법 판사를 지냈다.13·14대 재선의원을 거쳐 6·27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충실한 지방살림꾼으로 지방자치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 포부. ◎강재섭 민자당 국회의원 48세.부인과 1남1녀.서울법대를 나와 서울고검 검사,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재선의원.만성적인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법치가우선하는 정치문화 정착이 포부. ◎박종웅 민자당 국회의원 42세.부인과 1남1녀.서울대 법대를 나와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낸 초선의원.건전한 청소년문화 정착과 환경보존에 힘써 통일조국 기반조성에 기여하는 것이 포부. ◎이철 민주당 원내총무 47세.부인과 2녀.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3선개헌반대투쟁 전국학생대표를 지냈으며 민청학련사건으로 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던 3선의원.변화와 개혁으로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 ◎이석현 국민회의 국회의원 46세.미혼.서울법대를 나와 전국 카톨릭학생총연합회장과 평민당부대변인을 지낸 초선의원.계층,지역간 차별을 해소하는 조세제도로 경제정의를의 실현하고 정치권의 자정을 이루겟다는 것이 포부. ◎신계륜 국민회의 국회의원 41세.부인과 2남.고려대 법대 재학시 총학생회장을 맡았으며 전민련 민중1위원장을 지낸 초선의원.세대간,지역간,계층간 대립을 극복하는 「열린 정치」와 「통합정치」를 이루겠다는게 포부. ◎허대만 포항시의원 26세로 지방의회에 진출한 경북도 최연소의원.포항지방자치연구소의 정책실장을 맡아 지방의회발전방향 연구.포항 대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졸.경실련의 서울대 대표및 포항시 집행위원으로도 활동. ▷관계◁ ◎유재웅 공보처 방송행정과장 38세.고려대 신문방송학과졸.정부안에서 방송실무에 관한한 최고 전문가.지난해 지역민방 선정과 통합방송법 제정의 산파역을 했다.방송선진화에 미력이나마 다하겠다는 것이 포부. ◎김영목 경수로기획단국제협력부장 43세.서울대 불문과 졸.73년 외무부에 들어왔다.외시 10회.경수로 건설 사업과정에서 미국·북한과의 협상 업무를 맡고 있다.신포에 한국형 경수로를 완공하는 것이 가장 큰 희망사항. ◎조현 외무부 통상기구과장 38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57년부터 외무부에 몸을 담았다.외시 13회.WTO출범 과정에서부터 우리 통상외교를 맡고 있는 실무 주역.WTO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것이 포부. ◎송영무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 47세.부인과 2녀.대령·해사 27기로 해군작전사령부 작전기획과장과 해군본부 작전상황실장·호위함 함장등을지낸 작전통.통일 이후 영국이나 일본에 못지않은 해양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 하는 것이 포부. ◎추경호 재정경제원 사무관 35세.고려대 경영학과 졸업.행시 25회.재정경제원 종합정책과에 근무.신경제5개년계획의 추진 및 각종 경제운용 계획 수립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경제정의를 바탕으로 한 활력 넘치는 경제사회 실현이 꿈. ◎정승일 통상산업부 행정사무관 31세.서울대 경영대를 나와 미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행시 33회.통산부 미주통상과에서 근무하고 있다.자율화 시대에 부합되는 새로운 정책개발이 포부. ◎맹병렬 서울송파경찰서 수사과 27세.충남 천안출신으로 경찰대학 7기.법학은 물론 사격·운동 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전교 5등으로 졸업.경찰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과 가까운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차세대경찰의 기대주. ▷사회◁ ◎김진학 사회복지전문요원 37세.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보건복지부 공채 1기.사회복지전문요원 동우회회장.현인원은 3천명.국민소득 1만달러시대에 걸맞는 사회복지수준을 일구겠다는 포부. ◎최예용 환경운동연합정책실장 30세.서울공대 산업공학과 졸.91년 페놀사건,지난해 낙동강 식수오염사태 조사활동.그린피스와 시베리아 산림과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핵발전소 답사.지방자치와 통일시대에 걸맞는 환경정책 개발과 시민운동이 꿈. ◎박찬운 변호사 35세.인권변호사.서울변협의 당직변호사제도 운영규칙 입안주도.대한변협 기획실장 및 성폭력상담소·소비자보호원 법률자문위원.「알기 쉬운 인권지침」 「국제인권원칙과 한국의 행형」등 저서 다수. ◎정유성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사무국장 39세.교육운동가·공동육아연구회운영위원·연세대강사·독일 뮌헨대학 교육학박사.학부모와 학생이 주도하는 민간교육운동을 이끌어갈 인물.학부모 프로그램인 「학부모 아카데미」 개설. ◎이정식 한국노총조사부장 35세.서울대 경제학과 졸.86년부터 노총 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노동문제나 임금문제에 정통한 노동계의 이론통이자 행동가.학계·법조계·언론계를 망라한 21세기 노사관계연구회 주도. ◎최헌규JC대전지구회장 36세.한남대 지역개발대학원졸.7년째 청년운동을 이끌고 있다.변화와 개혁을 제시하며 지역감정을 없애고 국민대화합을 실천하는 데 앞장.지방의 청년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포부. ◎김경호 경실련 부정부패추진위간사 29세.91년 연세대 법학과 졸.시민의 민원과 고발,진정사항을 검토하고 정부기관에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경실련의 포괄적인 시민운동을 보다 전문화·구체화시키겠다는 포부. ▷학계◁ ◎성영철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부교수 39세.분자생물학자.연세대 생화학과를 거쳐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이학박사,하버드 의과대등에서 연구.만성 간질환의 주요원인인 C형 간염 유전자 백신 개발에 이어 에이즈 바이러스를 연구중. ◎최무영 서울대 물리학과 조교수 38세.한국 과학계의 자존심인 이론물리학 연구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소장 학자.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와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박사학위,오하이오주립대에서 연구.인간 뇌의 물리학에 도전중. ◎이성환 고려대 전산학과 조교수 33세.인공지능 연구자.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공학박사.종이 위에 휘갈겨 쓴 글씨를 읽을수 있는 필기체 인식 컴퓨터 개발이 전공.사람 닮은 똑똑한 로봇을 만들겠다는게 꿈.▷경제계◁ ◎김병기 삼성전자 소프트웨어팀 과장 32세.서강대 전자계산학과 졸.85년 입사,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과 신규 프로젝트 기획 등을 맡아왔다.유망 분야중 하나로 꼽히는 멀티미디어 CD롬 타이틀을 기획,제작하고 있다. ◎차인규 현대자동차 연구개발팀 과장 36세.성균관대 기계공학과 졸.베스트셀러카인 쏘나타Ⅱ의 외장 부품을 설계했고 엘란트라 프로젝트를 관리.벤츠와 도요타 등 유명한 자동차 업체의 엔지니어를 능가하는 것이 꿈. 나인용 기아자동차 디자이너 33세.홍익대 대학원 제품디자인과 졸업.크레도스와 프레지오 디자인을 맡았다.앞으로는 강한 개성을 추구하는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을 맡고싶어 한다.교통난을 해결할 차세대 교통기기 개발의 꿈. ◎김석규 한국투자신탁 펀드매니저 35세.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졸.미국 오리건주립대 경영학석사.13개 펀드 운용.연간 운용 총자산규모 3천8백억원으로 국내 펀드매니저중 최상급.국제적 펀드매니저로 이 분야의 명저서를 남기는 것이 꿈. ◎김두별 대우 기계부품부 사원 26세.고려대 경제학과 졸.21세기 무역거래의 새로운 패턴으로 자리잡을 3국간 거래 전문가로 활약 중.3국간 거래가 활발한 중동지역을 집중 연구,중동 전문가로 활약이 기대됨. ◎전진한 포항제철 기획조정실 26세.한양대 정외과 졸.포철의 심장부 투자기획파트에서 활약.사내 어학연수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어학에 발군의 실력.포철의 해외영업파트에서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희망. ◎조윤제 한국과학기술원선임연구원 31세. 암 정복에 도전하고 있는 구조생물학자. 서울대 식품공학과 졸. 코넬대에서 박사학위. 30세때 코넬대 의대 부속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 쓴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잡지인 「사이언스」지에 표지에 소개. ◎최흥섭 대한항공 선임연구원 33세.연세대 대학원 기계공학과 졸·공학박사.항공기의 중요부품을 가볍고 강한 복합재료로 바꾸는 세계적인 추세에맞춰 이 분야의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국산 항공기가 세계 하늘을 누비는 것이 희망. ◎이지희 오리콤크리에이티브 디렉터 34세.84년 한양대 신방과를 졸.(주)오리콤 입사.중앙일보 광고상 공모부분 대상,한국일보 신인부 대상 수상(84년).오리콤의 유일한 여성 CD.기억에 남을 좋은 광고를 만드는 게 꿈. ◎오충렬 외환은 외화자금부대리 33세.연세대 경영학과 졸.88년 외환은행에 입행,2년8개월동안 일선 은행업무를 익힌후 4년2개월동안 외환딜러로 근무.3개월간 미국 시카고 금융선물중개회사에서 연수.한국 제1의 데리버티브(파생금융상품)딜러가 꿈. ▷문화예술◁ ◎이병헌 연기자 25세.한양대 불문과졸.91년 KBS 탤런트 14기로 데뷔.드라마 「사랑의 향기」 「아스팔트의 사나이」 「해뜰 날」등에 출연.신선한 감각에 연기력도 우수하다는 평.차세대스타로 가장 유망. ◎신경숙 소설가 32세.85년 「문예중앙」신인문학상 당선으로 작품활동 시작.소설집 「겨울우화」 「풍금이 있던 자리」,장편소설 「깊은 슬픔」 「외딴방」 출간.삶의 속내를 들추는 우수젖은 문체의 미학 보여줌. ◎이미경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45세.이화여대 영문과와 대학원 정외과를 나왔다.87년 여성단체연합 태동때부터 살림을 도맡아왔다.가정·일터에서의 불평등을 제도적으로 해결,여성도 당당히 주체가 되는 사회를 일구겠다고. ◎최용훈 극단 「작은 신화」대표 32세.서강대 철학과를 나온 연극연출가.「황구도」 「매직 아이스크림」 「쿠데타」등 연출.창작극 활성화와 신인작가 발굴을 위한 「우리연극만들기」운동주도.우리연극의 모델을 정립하는 게 꿈. ◎조덕현 서양화가 38세.서울대 회화과와 대학원 서양화과졸.이화대 미대 교수.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89년)·동아미술전 대상(90)을 수상.90년대 이후 미국화단에서 활발하게 작품을 발표,국제무대에 알려진 젊은 작가. ◎백혜선 피아니스트 30세.예원중 재학중 도미,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아티스트 디플롬과정 졸업.94년 차이코프스키국제콩쿠르 피아노부문에서 1위 없는 3위로 입상,올해 서울대 교수로 발탁.국내 음악계의 기대주. ◎박호빈 무용가 29세.서울예술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을 전수받았다.94년 젊은 무용가을 대상으로 하는 「신세대 신작무대」대회에서 현대무용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 ◎박은주 김영사대표 38세.미혼.이화여대 수학과를 나와 83년 김영사에 입사.편집장 때 뛰어난 기획능력을 보여 베스트셀러를 많이 냄.89년 출판사 대표취임.전문지식의 대중화,대중의 고급화를 이루는 게 꿈. ◎이광모 영화사 「백두대간」대표 34세.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미 UCLA에서 영화연출 전공.한국 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객원교수로 재직.예술영화 보기운동을 통해 상업영화에 물든 우리 영상문화를 바로잡는 것이 포부. ▷체육계◁ ◎현주엽 고려대 농구선수 20살.키 195㎝와 체중 103㎏.고무공같은 탄력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호쾌한 덩크슛에 경기의 흐름을 읽는 감각까지 탁월.지난 5월 「청소년 월드올스타」로 뽑혔다.세계적인 농구지도자가 되는게 꿈. ◎박세리 공주금성여고 골프선수 18살.여자 프로골프계 「천하통일」을 노리는 신예.올시즌 아마추어 3개대회와 프로대회 4개대회 우승.1라운드 평균타수 71·1타.내년 2월 여고 졸업과 함께 프로 진출을 결심,삼성물산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전미라 군산 영광여고 테니스선수 17살.94년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황색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한 「무서운 샛별」.내년 여고를 졸업하고 현대해상 테니스팀에 입단 예정.세계 50위권내에 진입하겠다는 야심에 차있다. ◎주형광 프로야구 롯데 투수 19살.프로 최연소 완봉 및 완투 신기록을 보유한 고졸 2년생.배짱과 마운드 운용이 뛰어난 10대 투수 가운데 선두주자.한·일 슈퍼게임에 최연소 대표로 선발됐다.최고 왼손투수가 되는 게 꿈. ◎이경출 상무 양궁선수 25살.경남 복산국교 4학년 때 처음으로 양궁과 인연을 맺은 뒤 15년째인 올해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오른 늦깎이 남자 양궁 희망주.승부욕이 뛰어나다.세계적인 지도자가 되는 게 꿈.
  • “보스니아 협상 진전”­미 국무부

    ◎“회담 결렬… 파국맞아”­「보」 외무 【데이턴(미오하이오주) 로이터 연합】 미 국무부의 니콜라스 번스 대변인은 21일 보스니아 평화협상이 앞서의 보도와는 달리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번스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을 통해 『회담이 중단되지 않았으며 논의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면서 『협상이 중대국면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몇시간 전 모하메드 사치르베이 보스니아외무장관은 로이터통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두명의 미고위중재자의 말을 인용,『우리는 구두통보를 받고 문서도 전달받았다.회담이 끝났으며 전적으로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았다.서명할 (평화협정)문서도 없다』고 말했다.
  • 크로아­세공 평화협상 관계정상화 협정 마련

    【자그레브 외신 종합 연합】 프란요 투즈만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17일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 공화국이 양국관계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한 협정 초안 마련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투즈만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주선으로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열린 당사국간의 평화협상을 마치고 돌아온뒤 가진 TV연설에서 『양국 관계를 완전 정상화하기 위한 협정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보스니아에 관한 협정이 체결되고 세르비아에 대한 국제제재 조치 해제결정이 이뤄진 뒤 크로아티아­세르비아간의 관계정상화 협정이 조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 민주당 “NAFTA 탈퇴”/법안 제출

    ◎무역수지악화·실업 증각 막게 【워싱턴 AFP 연합】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16일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서 탈퇴할 것을 촉구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바이런 도간 상원의원(노스 다코타주)과 마시 캡터 하원의원(오하이오주)은 NAFTA는 미국에 실업 증가 및 무역수지 악화를 가져오는등 완전한 실패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로부터도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 이 법안 제출로 빌 클린턴 대통령은 NAFTA와 관련한 무역 불균형,환율정책,농업,교역의 왜곡 현상등에 대한 재조정에 착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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